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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주거단지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8월 말 분양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서북부의 핵심입지로 은평의 모든 가치를 누릴 프리미엄 주거단지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가 8월 말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단지는 (구)역촌중앙시장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2층 2개 동으로 선호도 높은 53, 59,74㎡ 타입의 총 2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구산역 도보 2분 초역세권,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연신내역, 그리고 GTX-A와 E노선이 인접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서울과 경기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삼성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강남과 강북 모두 1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다.해당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슬세권, 뷰세권, 숲세권, 병세권, 몰세권 등 종합적이고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마트, 롯데몰, NC백화점, 하나로마트, 연서시장, 스타필드, 이케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북한산근린공원 등 프리미엄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북한산 조망과 불광천 산책로, 서오릉 공원 등을 포함한 대자연 속에서 시티라이프의 품격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앵봉산가족캠핑장 등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또한 명문 학군과 서북권 중심 학원가가 인근에 있다. 예일초, 구산초, 은평중, 구산중, 하나고, 예일여고, 동명여고, 대성고, 은평고 등 다양한 초ㆍ중ㆍ고 명품 학군과 함께 구산역에서 연신내역까지 이어지는 학원가까지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고급 마감재와 최신 기술을 도입한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마트 홈 시스템, 지하 1층 택배 차량 진출입 가능, 단지 내 사각지역에 설치된 CCTV,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 방범감지기 설치 등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급 자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방음 설계 등 최고 수준의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주민들을 위한 공개공지의 여울쉼터, 사이쉼터, 3층 옥상공원부터 작은 도서관, 키즈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다목적 홀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풍요로운 생활을 보장한다.여기에 친환경 건축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태양광 설비로 122kW/일 관리비 절감효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대기전력차단스위치, 각실제어 온도조절 시스템, 세대별 기계환기시스템으로 난방효율 유지와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콘덴싱 보일러, 외출 시 일괄 소등 스위치 (가스차단, 엘리베이터 콜기능 포함) 등이 설치되어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전 타입 4Bay 설계, 방범감지기 설치, 다양한 통합형 월패드와 스마트폰 제어 기능, 주방 상부장의 플랩스테이도어, 고급형 시스템 선반(조명 포함), 신발 살균 및 탈취 기능의 멀티클리너, 식기세척기 적용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고품질의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위한 세대별 간이 창고 제공(74타입만 적용), 거실·복도 대형 포세린 타일, 강마루 바닥, 실별 시스템 에어컨, 넓은 창의 보조 주방 하이라이트 기본 제공(53타입 제외)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최적의 주거 환경을 선사한다.한편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 ‘시티오씨엘 6단지’ 1734가구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인 ‘시티오씨엘’에서 2단계 사업 첫 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9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되고,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상당수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GTX-B노선 민자구간(인천대~용산, 상봉~마석)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GTX-B노선 청학역 신설도 본격화될 계획으로, 청학역 확정시 학익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20분, 서울역까지 약 26분이면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예정)와 마주하고 있어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과 그랜드파크를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탁 트인 그랜드파크 및 문학산의 ‘녹지 뷰’와 서해의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송암미술관과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갤러리 파크 컨셉이 적용된 다양한 공원 및 조경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 예정이다.
- 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20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단지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명품아파트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으로 오가기도 좋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도 좋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이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고 공원을 품고있는 대지형태로 입주민들에게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돋보인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키즈스테이션, 동선의 편의성과 보호자의 효울적인 관리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옥상정원도 꾸민다.시행은 빌더스개발원,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9월 신규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건설명가 서한이 서울 도심 첫 아파트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를 9월 신규 공급한다.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축공사로 공급되는 ‘올림픽 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타입별로는 일반분양 기준 △전용면적 49㎡A 20가구 △49㎡B 25가구 △59㎡A 32가구 △69㎡A1 16가구 △69㎡A2 16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이며, 평면을 세분화해 선택지를 넓혔다.분양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교통·교육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둔촌전통시장과 인접하며,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과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라며 “특히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2027년 12월에는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접한 자리에 둔촌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예정)과 둔촌동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 중으로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함께 둔촌동 내 신 주거타운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인근으로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예정)과 2035년 개통 목표인 GTX-D노선 강동 경유 구간 사업이 확정으로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도보 약 4분거리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반경 1km 내 8개의 초·중·고와 학원가가 밀집돼 있는 안심 교육환경도 자랑한다.특히 대규모 공원인 올림픽공원과 함께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등 대규모의 공원과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등이 가까워 여가, 취미 등을 즐기기에 좋다. 또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승상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주변에 자리해 있어 주거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분양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대형 공원인 올림픽공원이 가깝고, 둔촌주공 조성에 따른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입주민분들의 주거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여기에 서한이 서울 도심 내 최초로 공급하는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서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고품질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석촌고분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9개 노선(일본,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3개 노선이다. 특히 이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에는 유럽 노선이 새롭게 포함된게 특징이다. 메가 얼리버드는 원활한 접속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노선별로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5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19일부터 전 노선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3800원~ △일본 5만8800원~ △동남아 10만5100원~ △중화권 8만4900원~ △중앙아시아 10만400원~ △대양주(괌, 사이판) 12만4500원~ △호주(시드니) 34만9840원~ △유럽 27만3200원부터 판매한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 얼리버드를 입력하면 편도 노선별로 최대 15%까지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여기어때와 제휴된 국내, 해외 모든 숙소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단독혜택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특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티웨이플러스’ 회원을 위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가입시 사전 예약 외에도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다.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되는 티웨이항공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앱 푸시 수신 동의자에게는 오직 앱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며, 신규회원을 위한 10만원 쿠폰팩도 지급한다. ‘메가 얼리버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중 가장 큰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 기회를 통해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항공권 운임으로 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 9일의 추석 연휴…'가성비·단거리·중국'이 키워드[여행]
-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 (사진=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단거리·중국의 약진·가성비‘올해 추석 연휴 여행 트렌드를 요약한 키워드다. 추석 명절 연휴(9월 14~18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업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와 비교하면 시작 시기가 2주 빠르고, 휴일은 하루가 줄어든 것이 차이점이다. 여행업계는 그동안 팬데믹 이후 누적된 해외여행 수요가 어느 정도 소화가 됐고, 경기 침체의 영향이 변수로 부상한 것이 여행 트렌드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추석, 예년보다 예약률 대폭 증가보홀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사진=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는 올해 추석 연휴 해외여행 동향 분석을 위해 국내 여행사(교원투어·내일투어·노랑풍선·모두투어·인터파크트리플·참좋은여행·하나투어, 이상 가나다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많은 여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 상품 예약이 여름 성수기인 ‘7말 8초’보다 더 높다고 응답했다. 길어진 장마와 무더위에 휴가를 미룬 수요가 추석 연휴에 몰린 것도 원인이다. 일부 여행사는 예약률이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약 20%가량 증가하면서 인기 노선의 경우 준비한 상품이 매진되기도 했다. 송보라 내일투어 마케팅팀 과장은 “일본, 유럽, 동남아의 경우 확보한 추석 연휴 항공 좌석이 거의 마감된 상태”라며 “지난해보다 빨라진 추석 연휴에 여름휴가를 붙여서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가 많았다”고 전했다. 인기 지역은 주로 단거리 국가에 집중됐다. 직장인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이 5일에서 연차 사용 시 최대 9일로 지난해(최대 12일) 대비 줄어든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준비기간이 오래 필요한 장거리 여행지 특성상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추석 여행 예약은 앞으로도 단거리 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고득관 인터파크트리플 커뮤니케이션실 팀장은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등의 예약이 지난 1월부터 꾸준히 들어왔다”면서 “동남아를 중심으로 일본, 괌·사이판 노선의 예약이 약 80%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인기 회복…일본, 지진 여파 예의주시 중국 칭다오 시내 전경 (사진=중국국가여유국)지역별로 보면 동남아 지역으로 가는 여행객이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일본, 베트남, 중국 등의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르게 여행객이 늘어나는 나라다. 올해 초부터 감지된 중국 여행 열풍은 거의 모든 여행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모두투어의 추석 연휴 중국 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올랐다. 하나투어는 추석 상품 예약 비중이 일본(23%), 베트남(20.3%), 중국(18%) 순이라고 답했다.이소희 하나투어 홍보팀 수석은 “중국 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년 대비 61% 증가하면서 유럽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장자제, 구이린, 주자이거우 등 자연유산이 풍부한 중국은 특히 봄·가을에 강세를 보이는 만큼 향후 늦은 예약이 몰릴 가능성도 높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상품의 확대 및 지난해 이뤄진 비자 발급 정상화, 전세기 운영 증가도 이유로 꼽힌다.지금까지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였던 일본은 지진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대량의 취소 사태가 우려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좀 더 상황을 살피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물가에 대세로 떠오른 ‘가성비 여행’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진=내일투어)긴 연휴에도 단거리 해외 여행지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고물가·고환율 등의 경제적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비용을 우선시하는 여행객이 늘어나자 해외여행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거리 지역에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6% 올라 넉 달 연속 상승했고, 같은 기간 석유류는 8.4% 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거리 여행지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기 1위 여행지 일본은 고환율이 또 다른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 100엔당 850~860원대였던 원·엔 재정환율은 이달 920~950원대까지 올랐다. 수요 폭증으로 항공, 호텔비 등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환율마저 변동이 심한 것이 추석 전 신규 여행객 유입을 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여전히 장거리 여행도 인기가 높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객의 비중도 늘었다. 김동일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유럽 지역 예약이 전년 추석 연휴보다 5%p 증가한 상태”라며 “서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텔비가 싼 동유럽 지역 상품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 제주도 지고 강원도 뜨고 제주 성산봉의 여명 (사진=한국관광공사)고물가, 고환율에 부담을 느낀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을 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다만 제주 일변도였던 국내 관광 패턴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2일 제주도관광협회는 광복절 연휴 기간(14~18일) 내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4.9% 줄어든 약 17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가지 논란’에 회피 심리가 증폭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러한 분위기는 추석 연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여행객들이 선택하는 국내 여행지는 다변화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휴가를 떠나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는 강원도(46.3%)였다. 제주는 부산·울산·경남(20.1%), 인천·경기(17.4%)에 이어 4위로 밀렸다. 제주도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공정한 숙박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이달 말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말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1동 일대에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 (자료=대우건설)행당 7구역을 재개발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45㎡ 타입 93가구, 59㎡A 타입 3가구, 59㎡B 타입 2가구, 59㎡D 타입 3가구, 65㎡ 타입 37가구로 구성돼 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행당7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이 외에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내부순환로 접근이 가능해 서울 주요 지역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왕십리역에는 향후 동북선, GTX-C 노선까지 예정된 만큼 왕십리역 일대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교통중심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받는 행당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 무학고, 무학여고 등이 가깝다.생활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는 평가다. 도보 10분 이내 한양대학교 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되어 있으며,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산책로를 포함해 다양한 녹지공원도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점도 뛰어난 장점이다.단지는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그룹 ‘스토스’(STOSS)와 국내 디자인회사 ‘엘피스케이프’(LPscape)의 협업을 통해 행당 지역을 둘러쌓고 있는 한강, 청계천, 중랑천의 물결을 따라 숲과 공원이 흐르는 단지를 주제로 한 ‘플로잉 포레스트’(Flowing Forest)라는 컨셉의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단지 전체를 지나는 주동선을 따라 유려한 물결이 흐르는 동선배치를 적용하고 이를 공원화시켜 단지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숲속 공원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설계했다.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을 유지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줄 공간을 배치했으며 북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으로 입주민 생활편의성을 높였다.세대 평면에서도 전용면적 45㎡ 타입에 2면 개방 2룸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활용도를 극대화했다. 59㎡A 타입과 59㎡D 타입에는 3베이(Bay), 65㎡ 타입에는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모두 갖추어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명품 단지의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성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토부, '난기류 사고예방대책'…민간기상정보 사용 '운수권' 반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난기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4가지로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 ‘종사자역량 강화’, ‘난기류 위험성 대국민 홍보’,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이다.첫째,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를 위해 민간 기상정보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사용 시 운수권 배분에 반영하여 사용을 유도한다. 국토부의 노선·위치·시간별 난기류경향을 분석하는 위험기상공유체계를 확대하고, 항공기상청과 항공기상 정보공유체계 구축도 추진한다.둘째,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기상정보 분석·회피·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상전문가와 함께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한다. 조종사-객실승무원의 난기류 대응 역량제고를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고 교육·훈련 실습도 강화한다.셋째,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 착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내안내방송강화, SNS 활용 홍보, 난기류 체험관 설치 등을 추진한다. 난기류 발생 지역 통과 시 서비스 중단 후 좌석벨트 착용 등 기내서비스 중단절차, 공항접근 전 기내서비스 종료시간도 표준화한다.마지막으로, 항공분야 국제회의를 통해 난기류정보 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국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최근 난기류에 의한 부상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를 착용해달라”면서 “난기류 사고는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국토부는 난기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비행 중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승무원의 안전지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312억…매출은 역대 2분기 중 최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7355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49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3685억원으로 11.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625억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매출만 보면 역대 2분기 중 최대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고유가·고환율 기조가 지속한 데다 운항 비용도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아시아나항공 영업비용은 1조7667억원을 기록했다.유가가 오르면서 유류비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나항공 2분기 유류비는 전년 대비 861억원 증가해 전체 영업비용의 32%를 차지했다.또 지난해 임금 인상 소급분을 지급하는 등 일시적인 인건비도 519억원 추가됐다. 운항 횟수가 늘면서 정비비용과 운항비용도 함께 늘었다.당기순손익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환산손실 856억원을 기록, 적자 폭이 커졌다.사업별 매출의 경우 여객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131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 중 국제 여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국내 여객은 5%로 각각 나타났다. 뉴욕, 시애틀 등 미주 장거리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도야마, 아테네, 베네치아 등 고수익 부정기편을 운항한 데 따른 것이다.같은 기간 화물 사업은 14.1% 늘어난 42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주 노선 화물기 공급을 늘려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에 대응하고, 전자제품 및 계절성 신선화물 수요를 확대 유치한 결과다. 또 유럽, 일본 노선에서 신규 수요도 발굴했다.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실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뉴욕, 로마 등 주요 장거리 노선 공급을 확대한다. 7~8월 성수기를 맞아 북해도, 다낭, 멜버른 등 주요 관광 노선에서는 부정기편을 운항한다.화물 사업의 경우 휴가철인 비수기(7~8월) 단발성 수요를 확보하고, 나아가 9월 성수기 진입을 맞아 수요를 유치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계 최대 성수기 및 추석연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전철 개통 50년 "340억명 싣고 달렸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1974년 8월 15일 경부·경인·경원선 74㎞에 운행을 시작한 코레일 광역철도가 지난 50년간 승객 340억명을 싣고 달렸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한 사람당 680번 이상 탄 셈이다.수도권 광역전철. (사진=한국철도공사)연간 수송인원은 개통 당시 2900만명에서 지난해 기준 10억 9700만명으로 40배 가까이 늘었고 노선길이도 최초 74㎞에서 741.4㎞로 10배 이상 확장됐다. 하루 열차 운행횟수는 215회에서 2591회로 약 12배 증가했다.1974년 코레일은 경부(서울~수원)·경인(구로~인천)·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 3개 노선(총 29개역, 74㎞)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철도인 수도권전철 운행을 시작했다.개통 당시의 수도권전철 3개 노선은 지하서울~지하청량리 구간에 건설된 서울지하철 종로선과 연계운행하며 각각 국철과 1호선으로 구분됐다.1988년에는 안산선(금정~안산), 이어 1994년에 과천선(금정~인덕원)을 개통해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 운행하고 1996년에는 3호선과 연결된 일산선(지축~대화) 운행을 시작했다.1994년 수서~오리 간 운행을 시작한 분당선은 2011년 기흥, 2012년 망포·왕십리, 2013년 수원까지 차례로 연장했다. 2012년 개통한 수인선은 최초 오이도~송도 구간에서 2016년에는 인천까지, 2020년에는 수원까지 복선화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으로 연결 운행 중이다.코레일은 2005년 청량리~덕소 간 개통한 중앙선과 2009년 서울~문산 개통 경의선을 2014년 말 직결해 수도권의 동과 서를 관통하는 경의중앙선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경의중앙선은 2017년 초 지평, 2020년 임진강으로 단계적으로 구간을 연장해 임진강~지평 간 다니고 있다.경춘선(상봉~춘천)은 2010년, 경강선(판교~여주)은 2016년 전철 운행을 시작했다. 서해선은 2021년 소사~원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곡~소사 구간 공사를 마치고 현재 일산에서 원시까지 달린다.코레일은 현재 경부·장항·경인·경원선, 일산선, 안산·과천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경강선, 서해선, 동해선 등 총 15개 광역철도 노선(수도권전철 14개, 동해선(부전~태화강) 1개)에 295개역을 운영하고 있다.노선별 수송인원은 서울~천안 간 경부선이 하루 평균 65만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숲~수원 간 분당선이 56만명으로 두 번째다. 경원선(41만명), 경인선(39만명)이 뒤를 이었다.코레일 광역전철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용산역이다. 지난해 기준 하루 약 5만 9000명, 연간 2159만명이 이용했다. 두 번째는 영등포역(5만 8000명), 세 번째는 회기역(5만 5000명)으로 환승역에 이용객이 많았다.코레일은 이처럼 수도권전철의 안정적 운영 및 개선과 함께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지난 3월 말 개통한 GTX-A 1단계 구간(수서~동탄)의 기반시설(시설·전기) 유지관리와 관제, 사고복구를 담당해 기관사, 안전관리인력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각종 자료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운영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했다.또한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와 2028년 예정된 GTX-C의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맡아 광역철도뿐 아니라 KTX 등 간선철도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며 본격적인 GTX를 준비하고 있다.
- 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9월 분양…총 1278가구 대단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원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대전 르에브 스위첸 스케치 조감도.(사진=KCC건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의 경우 △59㎡ 277가구 △84㎡ 42가구로,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한다.특히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중구 대흥동 일대에 10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다. 대흥동 일대는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원도심 지역이다. 여기에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만큼 향후 대전을 대표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근 대전역 일원 대지면적 103만㎡ 부지와 선화 구역 일대 21만㎡ 부지에 산업과 주거, 업무 및 상업 등의 기능이 집약된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가 추진 중이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 헬스케어 산업융합센터 등이 들어서며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8594㎡, 2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역시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교육 타운’으로 불릴만한 명문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대흥초교를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전 내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서도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SRT 및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생활권에 들어서 입주 즉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며 “총 127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에 더해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78-25번지에 9월 선보일 예정이다.
- 美 대선 정강 비교해보니…법인세 28% 인상 VS 포괄적 감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경제정책 기조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분야에서 국내 경제계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 당은 강력한 대중국 정책 외에는 정책 방향이 180도 엇갈리고 있다. 13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2024년 대통령선거 정강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정책에서 양 당간 큰 온도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정제계가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인세에서 뚜렷한 차이가 보였다. 민주당은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인상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 중심 정책에 방점을 찍었다. 공화당은 규제 완화와 감세, 기술혁신 장려를 강조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FP)현행 21%의 법인세율이 내년 말 일몰 예정이다. 공화당은 구체적인 수치 제시는 없지만 포괄적인 감세 의지를 공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15%까지 감세를 목표로 최소한 20%까지 낮추겠다고 언급했다.에너지 정책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기조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민주당은 청정에너지 확대와 석유 지배력 축소를 내세우고 있다.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 미국산 저탄소 자재 사용 의무화 등 환경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린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2만명 이상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공화당은 석유·천연가스·원자력 등 모든 에너지 생산 등대를 주장하고 있다. 에너지 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원전에 대한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공화당은 에너지 생산 허가 절차도 간소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에 대한 공화당 정강 상 직접 언급은 없지만, 바이든의 전기차 관련 의무 조치 무효화를 언급한 바 있다. 전기차 육성 정책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IRA 보조금의 완전한 철폐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로 의회 선거 결과도 함께 지켜봐야 한다고 한경협은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으로, 기업들고 관련 기회 포착을 위해 미국 대선 추이와 결과를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중국 때리기’ 기조는 양 당 모두 동일할 전망이다. 다만 세부 전략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위험 완화 노선을 통한 대중관계 안정성 유지를, 공화당은 중국으로부터의 전략적 독립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과 핵심광물, 철강, 전기차, 배터리 등 분야에서 대중 제재를 확실하게 하되 완전한 분리 대신 필요시 새로운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반면 공화당은 최혜국 대우 지위 철회, 중국산 필수 재화 수입 단계적 중단, 중국인의 미국 부동산 및 기업 구매 금지, 중국산 차량 수입 금지 등 강력한 제재 의사를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알려진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는 공화당 정강에 포함되진 않았다. 한경협은 공화당은 정강 상 첨단 분야에 대한 대중 정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첨단기술·필수 재화 관련 미국 진출 기업은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무역 통상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다양하고 강력한 무역 정책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별도 정책기조를 내놓진 않았다. 한경협은 민주당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강조한 것을 감안하면 기존 통상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양당의 정책 기조가 미국우선주의라는 큰 줄기는 비슷하지만 2020년 대선보다도 정책 차이가 확연해진 만큼 우리 경제계와 정부 입장에서는 플랜 A, B를 모두 면밀히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이 모두 강조하고 있는 에너지 정책에 있어서 그 양상이 매우 대조적인 만큼 반도체, 2차 전지업체, 자동차 등 업종별은 물론 각 기업 단위에서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며 “미국 내 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부문은 정책변화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대응도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우리 기업들의 의견을 차기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경제계와 정부가 공조하다는 의견이다.
- "별내~잠실, 27분만에 도착" 8호선 연장선 오늘 개통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10일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했다. 이날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됐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어들게 됐다.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개통식 (사진=연합뉴스)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철도노선이다. 이 구간에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 등 6개 역이 신설됐다. 경춘선(별내역), 경의·중앙선(구리역), 5호선(천호역), 2호선(잠실역), 9호선(석촌역), 3호선(가락시장역), 수인분당선(복정역)으로 갈아탈 수 있어 경기 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구리시 내 택지개발지구를 지나기도 하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잠실과 분당을 한번에 갈 수 있는 노선이 생기면서 편리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시·종점간 소요시간은 19분으로 평균 40.7㎞/h 속도로 운행한다.앞서 지난 9일 열린 개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표했다.이 노선은 2000년 말 ‘수도권 광역교통 계획’ 가운데 8호선 구리 연장 사업으로 당시 건설교통부에 제안된 뒤 남양주까지 확장한 별내선으로 추진됐다. 별내선은 사업비 총 1조 3806억원이 투입됐다. 구리·남양주 구간은 경기도가,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공사를 맡았다.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