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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텔 천안두정, 견본주택 오픈… 풍부한 배후수요·입지 주목
  • 아크로텔 천안두정, 견본주택 오픈… 풍부한 배후수요·입지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림건설이 시공한 천안지역 최대 규모 오피스텔 ‘아크로텔 천안두정’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사진=아크로텔 천안두정)아크로텔 천안두정은 지하 4층~지상 12층에 1135실의 초대형 랜드마크로, 호텔급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세대는 오피스텔 838실, 도시형생활주택 297세대, 근린생활시설 44실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는 천안에서도 가장 중심 입지인 두정동의 중심상권에 들어선다. 사업지 주변 반경 4㎞ 내로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단국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 등 6개의 대학교가 있으며 삼성 SDI와 삼성 디스플레이 천안 사업장과 천안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가 자리한다. 대학교 약 7만6600명, 산업단지 약 2만4000명, 아산 산업단지 약 4만 명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도보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등 우수한 교통망 또한 공실률 제로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는 데에 톡톡한 역할을 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GTX-C 노선 천안 연장(예정)으로 서울, 수도권과 바로 연결되는 교통 노선을 확보해 이동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주민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삶의 질을 높인다. 휘트니스센터, 멀티 엔터테인먼트 라운지, 코인 세탁실 등 휴식, 운동, 문화 등을 한번에 충족시키는 시설이 풍부하다. 세대별 빌트인 냉장 및 냉동고, 세탁기, 천정형 에어컨, TV,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주방 상부 수납장, 주방 서랍장, 시스템 창호, 월패드 등이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또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위탁관리를 맺은 골든핏 씨앤디가 임대 관리를 맡아 입주 후에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전문 임대 주택관리 운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2.09.14 I 이윤정 기자
용인시, 민선 8기 첫 추경예산 3360억원 증액 편성
  • 용인시, 민선 8기 첫 추경예산 3360억원 증액 편성
  •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기정 예산 대비 3360억원을 증액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초점을 맞췄다.앞서 시는 지난 5일 올해 본예산 3조2093억원 대비 10.47%(3360억원) 늘어난 3조54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56억원 증가한 3조992억원, 특별회계는 104억원이 증가한 4461억원이 편성됐다.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170억원, 세외수입 366억원, 국도비 보조금 648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을 포함한 보전수입 1033억원이다. 사업비 낙찰 차액 등 집행잔액 285억원은 감액했다.세부적으로는 민생경제안정을 위한 8개 주요 사업에 109억원,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23개 사업에 98억원, 8개 국·도비 사업에 660억원, 6개의 시 주요사업에 135억원을 편성했다.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42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35억원) △저소득층 긴급지원금(23억원)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추가 지원(6억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지원(6억원) 등이다.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주요 사업은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37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4억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13억원) 등이다. 주요 국도비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422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71억원) △주거급여(22억원) △전기자동차보급(52억원) 등이다.시 주요 사업은 △학교급식지원(54억원) △생활자원센터 확충(22억원) △보훈명예수당 인상(16억원) △저수지 및 수리 시설 매입보상(13억원) △노선버스 운영지원(18억원) △2021년 공영버스 손실보상 정산분(11억원) 등이다.특히 용인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60억원을 추가 편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비키로 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편성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예측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2022.09.14 I 김아라 기자
日, 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재개 검토에 항공·여행·레저株 훨훨
  • 日, 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재개 검토에 항공·여행·레저株 훨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정부가 2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빗장풀기에 나서면서 항공과 여행, 레저주 관련 종목들이 들썩였다. 진에어는 8%대, 하나투어는 6%대 급등했다. 일본 정부가 단기 체류 목적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보복적 일본여행’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보다 8.21% 오른 1만7800원에 마감했다. 대형·저비용 항공사를 통털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제주항공(089590)은 2.63%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티웨이항공(091810)도 2.91% 올랐다. 대한항공(003490) 역시 4.35% 상승한 2만6400원, 아시아나항공(020560)도 3.18% 오른 1만4600원을 기록했다. 여행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하나투어(039130)는 6.54% 오른 6만300원에 마감했고, 모두투어(080160)와 노랑풍선도 각각 4.56%, 3.29% 올랐다.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034230)와 강원랜드(035250)도 1%대 상승했다.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입국 규제와 관련해 입국자 상한선을 없애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종합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리고, 동행 안내원(가이드)이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일본 노선 중단으로 벼랑끝에 내몰렸던 여행과 항공, 카지노 업종이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회복 수준은 업종별로 희비가 뚜렷할 것으로 판단했다. 항공업종은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가 일본 관광 재개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LCC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국제선 노선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40%에 달했다. 일본 하늘길이 열리면 대형항공사 대비 여객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미국과 유럽에 비해 잠재된 보복관광 수요가 많다는 점도 LCC의 주가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했던 미국이나 유럽은 경기침체 여파로 여객 수요 침체 조짐이 있지만, 한국은 그간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강했던 터라 올해 보복여행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일본 노선이 정상화되면 동남아 노선 비중이 큰 진에어보다 제주항공이 더 가파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달러화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에 비해 영업이익 회복세는 더딜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류비와 정비비용,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달러화로 결제되기 때문이다. 카지노 등 레저업종도 직접적인 수혜권에 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일본 노선 정상화로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국내 관광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카지노는 일본 VIP의 비중이 높은데, 파라다이스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드랍액(카지노 방문객들이 칩으로 바꾼 금액) 기준 일본 VIP 비중이 전체의 35%에 달한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지노는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크로(거시경제)에 영향을 덜 받는다”면서 “일본 노선 정상화가 기대되는 만큼 여행주보다 카지노주를 포트폴리오에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여행주는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본 여행 수요 회복만으로 저수익 구조를 개선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지 연구원은 “하나투어 실적이 악화되기 전 전체 매출에서 일본 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초반에 불과하다”며 “일본발 호재가 주가 상승의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실적의 대세를 뒤집을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2.09.14 I 양지윤 기자
현대硏 "'퍼펙트 스톰' 마주한 세계경제…韓, 경기 경착륙 방어해야"
  • 현대硏 "'퍼펙트 스톰' 마주한 세계경제…韓, 경기 경착륙 방어해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위기 이후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적인 위기가 나타나면서 세계경제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대규모 경제위기)’에 직면했다. 경제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각 위기별 선제적 대응책을 꾸려 잠재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2일 경제주평 ‘세계경제, 퍼펙트 스톰 오는가?’를 발표하고 △세계 경제의 침체(Stagnation) 가능성 증대 △미·중 교역 전쟁(Trade war)의 심화 △오일쇼크(Oil shock) 완화에 대한 기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Russia)의 교착 △미 연준의 급진적 통화정책(Monetary policy) 5개 요인을 대표적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각 리스크 요인의 알파벳 첫글자를 딴 ‘스톰(STORM·폭풍)’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세계경제의 키워드로 꼽았다. 먼저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 전세계 경제는 올해보다 성장률이 더 큰 폭 떨어지며 침체 국면으로 들어설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 경기는 이미 경기 하강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평균적인 추세를 하회하는 침체 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신흥국도 선진국 경제의 성장세 위축으로 경기 하강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7월 세계경제성장률이 올해 3.2%에서 내년 2.9%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치(올해 4.4%, 내년 3.8%)를 불과 6개월 만에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IMF는 선진국 경제성장률이 2022년 2.5%에서 2023년 1.4%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신흥국 성장률은 같은 기간 3.6%에서 3.9%로 소폭 반등하겠으나, 회복 정도는 미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은 글로벌 공급망 회복 지연,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무역 여건 악화 등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을 둘러싼 패권 경쟁 또한 심화되며 우리나라는 미중 노선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상황이다.전세계 경기둔화에 따라 국제유가는 90달러 안팎으로 비교적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유럽과의 에너지 전쟁이 본격화하면 겨울부터 다시 오를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제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올 겨울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할 것이고, 러시아가 유조선을 통해 원유를 운송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제공을 금지할 것”이라며 이런 요인들로 인해 원유 가격이 다시 뛸 수 있다고 봤다.최근 러시아에서 독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노르드스트림-1의 가동이 10월부터 다시 중단될 것이란 발표에 전체 가스 수입의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유로존 지역의 에너지 수급 불안이 가시화되는 중이다. 인플레이션 극복을 위한 주요국의 통화긴축 정책도 자본유출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는 3월 0~0.25% 수준이던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2.25~2.50%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최대 4%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단 전망이다. 이 같은 여파로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위협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등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이 같은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위기 대응 능력 강화와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부의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가 ‘물가 안정’에서 ‘경기 침체 방어’로 점차 이동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물가 안정과 더불어 경기 경착륙 방어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 경기 하강에 대응하여 지역별·업종별 특성에 맞는 차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미·중 중심의 양분적 글로벌 산업 지형 재편과 본격화되고 있는 기술 패권 전쟁에 대응해 유연한 통상 외교 전략과 핵심·원천 기술 확보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2022.09.12 I 이윤화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연료전지 방식 첫 트램될까?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연료전지 방식 첫 트램될까?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사업비 증액과 충전방식 등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 대한 대전시 최종 입장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특히 대전시가 민선7기에서 결정했던 배터리에 가선을 결합한 전기충전 방식이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거나 노선 매립형 지면 급전(APS) 방식 등 변경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7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트램의 지속적 추진 계획을 묻는 조원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위해 흔들림 없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인수위원회 시절 1조 4000억원 정도로 보고받았던 사업비는 최근 테미고개 등을 보완하면서 1조 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조감도. (그래픽=대전시 제공)이에 앞서 대전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총사업비 7491억원의 트램 기본계획을 승인받았지만 사업비가 1조 6000억원 수준으로 급증,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아야 한다. 기재부와의 협의 계획과 관련해 이 시장은 “최선을 다해 정치적으로 돌파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급전방식에 대해서는 무가선 방식을 고수했다. 이 시장은 “현재 기술력으로 보면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트램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수소 가격이 비싼 만큼 정부가 계획대로 2030년까지 수소 가격을 현저하게 낮추면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램은 최대한 무가선으로 건설하는 게 맞다”며 “배터리 방식의 무가선은 10㎞ 내외에 가능한데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은 38㎞ 최장거리 순환노선이기 때문에 배터리 방식으로 한계가 있어 무가선 방식 중 프랑스 알톰스사가 특허를 보유한 노선 매립형 지면 급전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사업비 추가 증액도 공개했다. 트램 노선 중 테미고개 구간 지하화, 충남대 앞 교차로 문제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대전시가 지난 6월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예상 총사업비(1조 4837억원) 보다 2000억원 가량 늘었다. 2020년 트램 기본계획 수립 당시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총사업비 7492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2년 사이에 9000억원 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기간 등을 고려하면 트램 착공과 개통은 당초 2023년 상반기에서 2027년 말로 각각 1년씩 더 연기됐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는 장기사업이고 노선별 예타는 물론 중앙정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종합적 기술적 검토와 함께 이용객 수요 등 경제성을 분석 중으로, 노선 변경 또는 일부조정을 통한 합리적 노선 선정, 중앙부처협의, 시민공청회 등 행정절차 추진으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9.10 I 박진환 기자
“올 추석엔 부모님 뵈러 고향가요”…코로나 3년 차 바뀐 풍경
  • “올 추석엔 부모님 뵈러 고향가요”…코로나 3년 차 바뀐 풍경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에 사는 회사원 홍모(34)씨는 이번 추석을 조부모댁에서 보내기 위해 9일 오전 제주행 비행기를 탄다. 홍씨의 친척들은 대부분 제주에 살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추석에는 홍씨 부모만 조부모 집을 방문했다. 작년 추석에는 비수도권에서 사적 모임이 6인까지만 가능했고 조부모의 건강을 염려해 홍씨는 아내와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서울에서 따로 지냈다.홍씨는 “코로나19 전에는 매년 명절에는 사촌들까지 15명 정도 제주 친가에 모였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작년보다는 불안감이 덜하다. 거리두기도 풀려 올해 추석에는 꼭 제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로 향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3년 만 거리두기 없는 추석…고향 이동↑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늘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오후 4시 기준 집계한 추석 승차권 예매율(8~15일까지 5일간)은 74%(전체 좌석 171만석)에 달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같은 시각 시준 경부선 73.5%, 호남선 76.4%, 전라선 84.1%, 강릉선 76.1%를 기록했다. 지방으로 고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코레일은 이날 추석 특별수송기간 동안 열차 운행 횟수를 총 122회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8만4000석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속도로 역시 올해 설보다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휴게소와 버스, 철도 내 실내 취식도 허용키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모(32)씨는 창원에 내려가기 위해 KTX를 예매해뒀다. 김씨는 “지난 설날까지는 가족 몇 명만 소수로 모였는데, 이번에는 친척들 대부분이 온다고 했다”며 “이렇게 모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해외·국내 여행족도 늘어나홀로 혹은 가족단위로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도 부쩍 많아졌다. 정부가 입국 48시간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폐지한 영향도 크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를 발표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자가 2234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 1599명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의 2200명보다도 많은 인원이다.경기 성남시에 사는 박모(31)씨는 “지난 5월에 베트남을 갔다 오다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며 양성이 뜰까봐 두려웠다”며 “아무런 부담 없이 추석에 괌으로 혼자 여행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국내여행 수요도 해외여행 못지않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회원 607명을 대상으로 추석 대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 중인 전체 응답자의 97.4%가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의 경우 이달 9~12일 기준 국내 숙박상품 판매율이 지난해 추석기간(9월 18~21일)과 비교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사는 박모(34)씨는 “올 추석에는 고향인 정선에 내려갔다가 가족끼리 삼척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주변에서도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에 사는 최모(34)씨는 “가족끼리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로 해 계획해서 김포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몇 년 전부터 차례는 약식으로 지내고 있어 제주에서 간소하게 차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9.09 I 황병서 기자
“빨리보다 안전하게”…오늘 오후 4~6시, 교통사고 ‘각별 주의’
  • “빨리보다 안전하게”…오늘 오후 4~6시, 교통사고 ‘각별 주의’
  • [이데일리 이소현 신민준 기자]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에 맞는 첫 명절로 ‘민족 대이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부터 전국 주요 도로에선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교통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귀경·귀성길 안전운전이 요구된다.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작년, 추석 때 교통사고 최다…경찰, 암행순찰 등 강화나흘간의 이번 추석 명절은 거리두기가 없는데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돼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교통량은 총 542만대로 전년 대비 13.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교통량이 늘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는 784건으로 작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사고(557건) 대비 40% 이상 많은 수치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6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집중됐다. 지역규모별로 보면 대도시는 줄고, 소도시 교통사고는 늘었다. 도로교통공단은 “추석연휴 기간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했다”며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 등 소도시 방문이 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음주운전과 고속도로 교통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평소 대비 음주운전은 1.3배, 고속도로 사고는 1.4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경찰청은 추석 연휴에 ‘명절 고속도로 사망사고 제로화(Zero)’를 추진,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귀성·귀경길 소통 위주로 집중관리한다. 전국 12개 고속도로순찰대가 탄력근무에 나서는 가운데 인원은 321명, 차량은 37대로 평상시 대비 각각 31%, 32% 늘렸다. 특히 지체와 정체 구간이 반복되는 곳과 졸음운전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노선에서 진입량을 통제하거나 갓길차로제, 임시감속차로를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현장단속도 병행한다. 교통사고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등을 활용해 암행순찰에 집중한다. 명절에 반주문화 예방을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불시에 음주단속도 할 계획이다.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조남JC 인근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타이어·공기압·냉각수 등 장거리운행 전 점검 ‘필수’추석 연휴의 장거리 이동은 일반 출퇴근길과 달리 동행자와 함께 짐도 많아 차량 평균 하중이 늘기 때문에 운행 전 안전점검이 필수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확인은 물론 냉각수가 충분한지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각종 오일과 전조·후미·안개 등 차량 안전장치도 확인해야 한다.운행 중에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 부상자 발생 확인과 사고 지점 안전 확보가 우선이다. 운전자 본인과 상대방 차량 탑승자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삼각대 또는 비상등으로 후방 차량이 사고 현장을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사고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사진 또는 영상으로 현장을 기록하고, 경찰과 보험사 등에 교통사고를 접수해 사고 처리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폐지 등의 영향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귀성·귀경길 운전 중 조금이라도 졸리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2022.09.09 I 이소현 기자
연휴 짧아…고향가는 길은 9일 오전, 귀경은 11~12일 오후 가장 혼잡
  • 연휴 짧아…고향가는 길은 9일 오전, 귀경은 11~12일 오후 가장 혼잡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3년만에 맞는 첫 추석인 만큼 하루 교통량이 542만대로 작년보다 13.4% 증가하리라 예상했다. 특히 귀성·귀경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 이튿날인 10~11일에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5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8시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기간 짧아…10일 649만대 교통량 집중한국도로공사는 8일 특별 교통대책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하루 평균 542만대까지 늘어나겠다고 밝혔다.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약 20% 많은 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맞는 첫 명절로 연휴 기간이 나흘로 짧고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귀성은 추석 전날(9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다음날(11일)과 추석 다다음날(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당일(10일)과 추석다음날(11일)에는 각각 649만대, 543만대가 몰릴 것으로 추정했다.특히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일때 △서울~대전 5시간50분 △서울~부산 9시간50분 △서울~광주 8시간55분 △서울~목포 9시간55분 △서울~강릉 6시간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40분 △부산~서울 8시간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15분 △강릉~서울이 5시간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임시 갓길차로 운영…연휴동안 통행료 면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국도 4개 구간(28.5㎞)이 신설·개통되고 국도37호선 영동~보은 등 2개 구간(7.8㎞)이 임시 개통된다. 경부선 안성∼수원신갈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1216㎞), 국도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국도 15개 구간(172.7㎞)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47개 구간, 255.9㎞)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27개 구간, 67.6㎞)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교통방송도 하루 30회에서 45회로 확대하고 예상 소요시간 안내와 정체특보를 도입한 교통예보도 제공한다. 노선별 상세 소통정보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서비스도 개선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설 이후 중단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한다. 9일 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졸음운전·2차사고 주의…휴게서비스 인력 확대전문가들은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고속도로 2차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명절 연휴 기간은 장거리 운전에 따른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에 취약하다. 실제로 최근 5년(2017~2021년) 설ㆍ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9명 중 졸음ㆍ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 사망자는 10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특히 졸음운전에 취약한 만큼 2차 사고 위험성도 평상시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치사율이 약 6.8배나 높다.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휴게소 또는 졸음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추석을 맞아 전국 휴게소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한과ㆍ송편 나눔, 페트음료 라벨떼기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휴게 서비스 인력도 1955명 늘어난 9368명으로 증원했다. 졸음 쉼터 역시 233개소로 12개소 늘렸다. 또한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20개소) 및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정보를 사전 안내해 휴게소 이용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2.09.08 I 하지나 기자
"추석 연휴 전 교통사고 위험 제일 크다"…안전운전 필수
  • "추석 연휴 전 교통사고 위험 제일 크다"…안전운전 필수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에 맞는 첫 명절로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귀경·귀성길에 안전운전이 요구된다.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가 모두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경찰청은 추석연휴 추석 민생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명절 고속도로 사망사고 제로화(Zer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추석 명절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돼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교통량은 총 542만대로 전년 대비 13.4%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교통량이 늘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는 784건으로 작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사고(557건) 대비 40% 이상 많은 수치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6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집중됐다. 지역규모별로 보면 대도시는 줄고, 소도시 교통사고는 늘었다. 도로교통공단은 “추석연휴 기간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했다”며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 등 소도시 방문이 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음주운전과 고속도로 교통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평소 대비 음주운전은 1.3배, 고속도로 사고는 1.4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경찰청은 추석연휴 교통안전을 위해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귀성·귀경길 소통 위주로 집중관리한다. 전국 12개 고속도로순찰대가 탄력근무에 나서는 가운데 인원은 321명, 차량은 37대로 평상시 대비 각각 31%, 32% 늘렸다. 특히 지체와 정체 구간이 반복되는 곳과 졸음운전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노선에서 진입량을 통제하거나 갓길차로제, 임시감속차로를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현장단속도 병행한다. 교통사고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등을 활용해 암행순찰에 집중한다. 명절에 반주문화 예방을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불시에 음주단속도 할 계획이다.추석 연휴의 장거리 이동은 일반 출퇴근길과 달리 동행자들과 함께 짐이 많아 차량 평균 하중이 늘어 운행 전 안전점검이 필수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확인은 물론 냉각수 등 각종 오일과 전조·후미·안개 등 차량 안전장치를 확인해야 한다.만약 운행 중에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 부상자 발생 확인과 사고 지점 안전 확보가 우선이다. 운전자 본인과 상대방 차량 탑승자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삼각대 또는 비상등으로 후방 차량이 사고 현장을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폐지 등의 영향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귀성·귀경길 운전 중 조금이라도 졸리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한편 경찰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중요 범죄·재해·재난 등 전국적인 치안에도 각별히 신경쓴단 방침이다. 실제 명절에는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작년 추석연휴에 하루 평균 112신고(5만9126건)와 살인·강도 등 중요 범죄 신고(1876건)는 평상시 대비 각각 5.5%, 13.4% 늘었다.
2022.09.08 I 이소현 기자
"항공업계, 고환율에 외화관련 손실폭 확대 불가피"
  • "항공업계, 고환율에 외화관련 손실폭 확대 불가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고환율에 항공업체들의 외화관련 손실폭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봤다.박수영 연구원은 8일 “팬데믹 이전부터 항공사의 고질적인 문제는 높은 환율 민감도였다”면서 “항공기 리스부채의 대부분이 외화부채이며, 연료유류비의 지급이 외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영업단, 영업외단 모두에 있어 환율 상승은 악재”라고 말했다.최근 급격한 환율 상승은 이제 막 물꼬를 텄다고 표현할 수 있는 여객 수요 회복에까지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항공유 가격은 지난 6월17일 역대 최고치인 배럴당 166.4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앞서 하락 반전한 국제유가(WTI) 가격 변화 추세에 따라 함께 하락 안정화 궤도에 접어들었다. 전날 기준 배럴 당 129.0달러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은 맞지만, 최악은 지나간 수준이다.다만 유가가 안정 궤도에 접어든 것과 달리 환율이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어느덧 1384.4원까지 올라왔다. 2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1298.9원이었는데 대한항공(003490),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450) 각각 별도 기준 외화 관련 손실은 1940억원, 198억원, 158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올 연말 원·달러 환율은 1325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외화관련 손실폭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8월 전국공항 국내선 이용객 수는 644만명으로 전년비 18.4% 증가, 2019년 동월대비 5.6% 늘어났다. 국제선 이용객 수는 2019년 수송량의 26% 수준인 213만명이었다. 일별 이용객 수의 7일 이동평균선은 7월말~8월초 성수기까지 가파르게 오르다 방학 종료 효과로 하락 반전했다. 노선별로는 미주 노선이 2019년 수송량의 71% 수준까지, 동남아 및 일본 노선이 각각 39%, 11% 수준까지 올라왔다.박 연구원은 “앞으로는 환율과 무관하게 상용 수요 비중이 높은 미주 노선 및 점차 규제가 완화 중인 일본 노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팬데믹 기간 부풀어 올랐던 재화 소비의 정상화 및 경기 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의 8월 수송량은 여전히 2019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지만 호황기였던 2018년 수준은 하회 중이며, 전월대비 감소세도 지속중이다. 박 연구원은 “여객 정상화 속 벨리(여객기 하부 화물칸)비중 및 전년비 증감률 우상향세가 지속되는 점에도 집중할 시기”라면서 “아직까지 화물 운임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벨리 비중 확대 및 벨리 수송량 급증은 추후 화물 운임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9.08 I 안혜신 기자
“본회의 방불”…김동연의 ‘GTX 플러스’, 여야 의원 64명 모였다
  • “본회의 방불”…김동연의 ‘GTX 플러스’, 여야 의원 64명 모였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수도권 철도 계획, 이른바 ‘GTX 플러스’를 공론화하는 자리에 여야 의원 수십명이 모이며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이들 모두 수도권 국민들의 편익 증대를 위해 GTX망 구축이 절실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참석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경기도는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연장과 D·E·F 등 다양한 신규 노선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김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포함 64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의동·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및 정의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해 이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김 지사는 토론회에서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고통이 일상이 돼 버린 분들에게 GTX는 더욱 절실하다. 이는 지역주민의 출퇴근 등 생활권 영역 확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라며 “GTX 플러스가 구축되면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1시간 단축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GTX 플러스의 구축이 수도권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진표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는 서울로 통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만큼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할 것”이라며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데에게는 경기도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가 큰 원인을 제공했다. 서울·런던·파리·도쿄 등 대도시에 비해 경기도의 철도 인프라는 특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김민기 의원도 “도로 교통만으로는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해 낼 수 없다. 이젠 철도를 통해 그 수요를 적극 분담해야 한다”며 “GTX는 지역간 노선 이견 문제와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의원들도 ‘GTX 플러스’ 구축에 목소리를 높였다. 유의동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지사는 GTX를 통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와 ‘출퇴근 시간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약속했다”며 “경기도민의 교통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를 위해 GTX-A 노선 개통을 최대한 앞당기고, 1기 GTX 노선 연장과 2기 GTX 노선 추가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역시 “경기도민의 시계는 하루 3시간 가량 짧다고 한다. 기나긴 출퇴근 시간 때문”이라며 “하루 3시간은 휴식을 취할 수도, 가족과 함꼐 할 수도, 자기계발을 할 수도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시간불평등은 삶 전반의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고리기 때문에 풍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선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GTX 플러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제도적 장애물 제거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 하고, 중앙정부의 예산 집행과 수도권 지자체의 재원 분담이 필수 전제 조건”이라며 “GTX 노선 정차역에 대한 지역별 시민들의 요구와 갈등은 여야를 넘어선 상생 협력으로만 해소가 가능하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2022.09.07 I 박기주 기자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남양주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道 승인
  •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남양주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道 승인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2035년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 주어지는 특례시 지위를 갖는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계획인구 100만1000명을 반영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민선 8기 주광덕 시장이 취임하면서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비전과 함께 슈퍼성장시대를 지향하는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초 계획인구 100만명이 확정되면서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은 2018년 계획수립에 착수한 이후 계획 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했고 국토계획평가, 공청회, 주민의견청취, 경기도와 협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그래픽=남양주시 제공)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장형 도시로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그동안의 주거공간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첨단산업 허브도시로서 자족기능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슈퍼성장시대를 실현한다는 포부다.이를 위해 공간구조 개편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그 외 기반시설, 경관 등 부문별 계획간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연계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했다.‘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은 ‘희망과 꿈이 있는 자족거점도시 남양주’를 미래상으로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왕숙, 다산, 양정), 3부도심(진접·오남, 화도, 와부), 2지역중심(별내, 호평·평내)으로 재편한다.아울러 생활권은 경제자족 중심의 북부생활권과 공공문화예술 중심의 남부생활권, 관광휴양 중심의 동부생활권으로 설정했다.토지이용계획 상 시가화용지 54.573㎢와 시가화예정용지 19.158㎢, 보전용지 384.409㎢를 반영했고 기반시설계획으로는 GTX-B노선과 별내선, 진접선, 6호선·9호선 남양주 연장,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포함했다.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지난 7월 착수해 2024년 7월까지 진행하는 ‘2030년 남양주시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을 통해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과 단계별 토지이용계획 등을 구체화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한 합리적인 도시 공간체계를 재정립할 계획이다.이번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8일부터 30일간 남양주시 홈페이지 및 남양주시 도시정책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주광덕 시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이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계획인구 100만명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이뤄낸 만큼 남양주시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으로 100만 메가시티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계획된 목표를 차근차근 이행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며 정책계획과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적 계획이다.
2022.09.06 I 정재훈 기자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편 순차적으로 운항 정상화
  •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편 순차적으로 운항 정상화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부산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사전 비운항 조치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에어부산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 50분에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으로 각각 출발하는 BX8811, BX8043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전 11시 50분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40분 △김해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4시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울산공항은 7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항을 시작한다.또한, 지난 5일부터 태풍 피해를 대비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분산해 피항시킨 항공기 9대도 오늘 오후부터 복귀 스케줄을 편성해 김해공항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항공편 운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앞서 에어부산은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늘 오후까지 총 78편의 국내선 항공편을 사전 비운항 조치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각 공항별 안전 운항이 가능한 시점에 맞춰 국내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라며 “항공편을 이용객들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출도착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06 I 송승현 기자
'출퇴근 지옥' 서울행 광역버스 수원 94회·화성 93회 증차한다
  • '출퇴근 지옥' 서울행 광역버스 수원 94회·화성 93회 증차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안양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 모 씨는 아침마다 눈치싸움을 벌여야 한다. 그가 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광역버스 노선 중간에 있는 탓이다. 운이 좋아 버스 정차 위치 가까이 줄을 서면 자리에 앉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버스를 그냥 보내야 한다. 이 씨는 입석으로라도 버스에 타고 싶지만 입석 승객을 거부하는 버스기사가 늘면서 지각이 잦아졌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경기·인천 지역에서 서울로 오고 가는 출·퇴근 버스가 늘어난다.이 씨처럼 자리가 없어 버스를 놓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버스 운행 노선도 수요에 맞춰 유연화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역버스 2차 입석 대책’을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 늘어난 출·퇴근 수요에 맞춰 버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다. 최근 광역버스 노조가 준법 투쟁의 하나로 입석 승객 승차를 거부하면서 버스 난이 더 심화했다. 국토부는 입석 수요가 6월 기준 7200석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국토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를 연말까지 216회 증차, 총 6080회 운행하기로 했다. 7월 발표한 1차 입석대책(482회)와 더하면 상반기 대비 버스 공급이 약 8%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수원(94회), 화성(93회), 용인(87회), 고양(46회) 순으로 증차 물량이 많다. 예를 들어 동탄2차고지에서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6002번 버스를 6회 증차해 운행한다.현재 하루 48회 운행하는 데 연말까지 54회로 늘어난다.버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화성·용인 등 9개 노선엔 2층 전기버스를 내년 5월까지 46대 투입한다. 이층 버스(70석)는 단층버스(45석)보다 좌석이 많은 만큼 입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국토부는 단층버스를 이층 버스로 대체만 해도 출·퇴근길 버스 좌석을 2400석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서울역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종점이 아닌 중간 정류소에서부터 승객을 태우는 광역버스 중간 배차제도 도입된다. 앞선 정류소에서 만차가 돼 버스가 중간 정류소를 지나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중간 배차제 적용 노선과 운행 횟수는 이르면 이달 말 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버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중 일부를 예약제로 운행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탑승 시간과 장소, 좌석을 정하는 시스템이다. 연말부터 사당역과 강남역 등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제를 확대한다. 다만 예약제 버스는 입석할 수 없어 소수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노 쇼(서비스를 예약만 해놓고 이용을 안 하는 행태)에 대한 제재 강화도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이번 대책 관건은 버스 확보다. 국토부는 정규 버스를 기존보다 152대 증차하기로 했는데 그만큼 운수업체에서 버스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 지금도 버스업체에서 버스를 새로 인도받는 데는 2~3개월이 걸린다. 부품난 등으로 자동차 회사에서 버스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7월에 발표한 1차 증차 물량 확보율이 아직 50%대인 것도 이런 배경이다.이번 대책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더욱 늘어날 출·퇴근 수요 전망은 반영되지 않았다. 김영국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아직 입석이 완벽히 해소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수요가 늘어나는 걸 보고 공급을 계속해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9.05 I 박종화 기자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서울시, "일상방역 속 안전한 추석"
  •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서울시, "일상방역 속 안전한 추석"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7일 부터 13일 까지 7일 간 ‘2022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청전경(사진=이데일리 DB)특히,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에 방점을 뒀다.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을 철저하게 방지하고 가을 태풍 등 풍수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이 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우선,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운영하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총 1001병상을 운영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의료기관(17개소)도 24시간 가동된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운행(10~11일)도 재개한다. 실내·외 시립장사시설도 정상 운영하고,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일일 49회 증회(10일~11일)한다. 명절에 특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22만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명절기간 노숙인 시설 38개소에서 1일3식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결식우려아동 2만7000여 명에 대한 무료급식은 연휴에도 중단없이 계속된다.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지속 지원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사전점검을 했다. 태풍 북상 대비 추가점검 진행중이다. 연휴에도 기습호우대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일정 △원스톱 진료기관 △명절 휴일운영약국 △대중교통 막차시간 및 전통시장 주차 등 시민들이 많이 묻는 문의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2022 추석 특별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솟은 추석물가 안정과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4 I 김은비 기자
항공업계, 추석 성수기 맞아 활기…"증편·할인 나서"
  • 항공업계, 추석 성수기 맞아 활기…"증편·할인 나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항공업계가 추석 연휴 성수기를 맞아 증편과 프로모션에 나서며 활기를 찾고 있다.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사진=연합뉴스)2일 제주항공이 지난 8월10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연휴 국내외 여행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118명 중 1699명(41%)은 국내여행을, 382명(9%)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고향 또는 가족, 친지방문’을 하겠다는 이는 786명(19%)이었다.응답자 중 약 70%는 국내외 이동 계획이 있다는 풀이다.항공업계는 여객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일찍이 증편 계획을 발표했다.아시아나항공은 8일부터 13일까지 △김포~제주 2편 △김포~광주 7편 등 2개 노선에 대해 편도 기준 9편의 임시편을 편성한다. 또한, 총 38편의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에 A330(298석) 등 대형기를 투입해 총 5536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제주항공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김포~부산, 김포~대구, 김포~여수 등 내륙 노선에 임시편 34편(총 6400여석)을 운항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최저 4만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티웨이항공도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의 이동이 많을 것을 대비해 해당 기간 편도 기준 김포→부산 14회, 부산→김포 14회, 김포→제주 4회, 제주→김포 4회 등 총 36회 임시편을 편성해 운항한다. 이를 통해 총 6800석의 좌석을 공급한다.에어부산은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김포-제주 18편 △부산-김포 12편 △울산-김포 8편 등 3개 노선에 38개의 항공편을 추가 편성한다. 이번 임시 증편은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 및 관광 목적으로 항공 교통편을 이용하려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임시증편으로 총 6840석이 추가 공급된다.진에어는 9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역귀성 고객을 위해 국내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8일부터 9월 13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역귀성 항공편은 △내륙발 김포행(9월 8~9일) △김포발 내륙행(9월 11~13일) △제주발 내륙행(9월 9~10일) △내륙발 제주행(9월 11~13일)이다.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중단돼 해외 여객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어캐나다는 추석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9월 8일까지 인천 출발 캐나다 행 및 미국 행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이다. 할인 가격은 클래스 별과 노선 별로 나뉘어 적용된다. 왕복 기준으로 이코노미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캐나다 행일 경우 8만 원 할인, 미국 행일 경우에는 3만 원 할인이 적용되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최종 목적지에 상관없이 모두 2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편도의 경우 해당 할인 가격의 50%만 적용된다.티웨이항공은 9월 28일까지 신규 취항한 몽골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편도 총액 19만원대부터 판매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추석 성수기에 해외 여행객도 늘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이동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10월에도 공휴일이 있어 당분간 항공업계의 가격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22.09.02 I 손의연 기자
경기도, 추석 종합대책 가동..“종합상황실 운영, 불편사항 즉각 대응”
  • 경기도, 추석 종합대책 가동..“종합상황실 운영, 불편사항 즉각 대응”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도민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불편 사항이나 응급진료가 필요할 경우,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에도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하는 등 도움을 줄 계획이다.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유 국장은 “고물가 등으로 도민이 마음 놓고 명절을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민의 걱정은 덜고 행복은 더하는 추석연휴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안내와 도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120 경기도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각종 불편 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한다.경기도의 2022년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은 △비상경제 △취약·소외계층 △방역·응급진료 △안전사고 △교통?편의제공 등 총 5개 종합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도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등으로 연휴 중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 ‘비상민생경제 신속·핀셋대응’을 실시한다. 연휴 전, 소비자가계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5개 사업 2359억원 집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추석 성수품 20종 집중관리로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도-시군 물가안정 대책반 운영으로 성수품 거래 질서 확립을 추진한다.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특판전에서는 상품할인, 무료배송 등 소비자들을 향한 혜택이 이어진다.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경기도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축산물 공급량 증대를 위해서 도축장 휴일·연장근무도 실시한다.연휴 전후를 포함해 취약 어르신 6만9000여명의 안전을 전수 확인하고, 방문 및 유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진행한다. 노숙인 보호 대책으로는 명절 음식 제공, 무료급식 실시, 코로나19 감염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또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678여 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한편, 결식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맹점 현황을 안내하고 대체 수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연휴 중에도 운영하고, 임금체불 신고센터에서 임금체불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절차 안내도 지원한다.도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도·보건소·민간 대응기관’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도내 선별진료소 일일 최대 7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15개소를 운영해 연휴 중에도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귀성객 검사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안성·용인·이천·화성 등 도내 4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6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진료-처방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9일 325곳, 10일 117곳, 11일 201곳, 12일 533곳 등 나흘간 중단없이 운영한다. 해당 기관은 도와 각 시군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아울러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대비를 위해 코로나19 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재택치료자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에서 24시간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도는 코로나19 외에도 연휴 중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내 96개 응급의료기관 등과 함께 추석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연휴기간 내내 응급 진료민원 안내 및 대규모 환자발생 대비 등을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 안전관리자문단,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및 코로나19 관련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가스·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가스나 정전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도내 모든 소방서는 연휴 기간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안전점검 일제 단속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아울러 추석 연휴 민방위경보통제소가 운영돼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에 대비한다.연휴 나흘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 운영을 총괄하고 도로 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한다. 교통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시외버스의 경우 특정 노선 이용자 증가 등을 고려해 노선 증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 운행하며 택시 역시 현행 3~10부제를 유지하면서 시군실정에 맞게 택시 부제를 일부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 도로 전광판을 활용해 도로 소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하는 한편 포트홀 사전보수, 우회도로 집중 순찰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실시한다.
2022.09.01 I 김아라 기자
2030년 원전 비중 32%까지 올린다…‘친원전’ 본격화
  • 2030년 원전 비중 32%까지 올린다…‘친원전’ 본격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정부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정책기조와는 정반대의 노선을 공식화했다. 2030년까지 원전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고 신재생에너지는 21.5%로 확 낮춘다는 게 골자다. 문 정부(NDC 상향안) 때와 비교하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각각 8.9% 올리고 8.7% 낮췄다. (사진=연합뉴스)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략수급기본계획(전기본)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밑그림격인 실무안을 발표했다. 전기본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전력설비와 전원구성을 설계하는 중장기(15년)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 원자력발전(원전) 발전량 비중을 큰 폭 상향해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원별 발전량 비중을 보면 △원전 32.8% △석탄 21.2% △LNG 20.9% △신재생 21.5% △무탄소 2.3% △기타 1.3%이다. 원전 비중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인데 계속운전과 신규 원전 운영을 반영해 발전량 비중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대신 신재생은 주민 수용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감안해 조정했다. 이는 9차 전기본과 비교하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비중을 각각 7.8%, 0.7% 상향했지만 NDC 상향안 대비 8.9% 올리고 8.7% 감축했다. NDC 상향안은 지난 10월 문재인정부가 2030년까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것인데 기존 목표치인 26.3%보다 대폭 상향한 안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 밖에도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현실적인 연료보급 수준과 기업의향을 최대한 반영해 2.3%(수소 1.2%, 암모니아 1.1%)로 전망했다. 석탄은 가동정지, 상한제약(80%)를 적용해 추가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총괄분과위원장인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NDC 상향안에서 1억4990만t의 새로운 온실가스 목표를 정했는데 이번 10차 계획에선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는 준수하되 보다 현실적인 감축수단을 마련했다”며 “원전의 계속운전을 통해 2030년 원전 비중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는 합리적인 보급목표를 반영해 실현가능성이 높은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총괄분과위는 2036년 최대전력 수요(목표수요)는 모형전망과 데이터센터 및 전기화 영향을 반영해 117.3기가와트(GW)로 전망했다. 발전설비계획에 따른 목표설비 용량은 최대전력 수요인 117.3GW에 기준 설비예비율 22%를 반영해 143.1GW로 산출했다. 설비예비율은 목표수요 대응을 위해 정비, 고장, 수요변동, 건설지연 등을 감안해 추가로 필요한 설비 비율이다. 여기에 확정설비 용량은 설비 현황조사를 통해 운영중, 건설중, 폐지예정 설비 등을 계산한 결과 142.0GW(실효용량)로 전망됐다. 원전은 12기(10.5GW)의 계속운전과 준공 예정 원전 6기(8.4GW)를 반영했고 석탄은 발전감축 기조를 유지해 2036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도래하는 26기(13.7GW)는 폐지한 것으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2036년까지 신규 설비는 1.1GW(목표설비-확정설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총괄분과위는 또 신규 원전건설과 계속운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발전설비의 계획 변화와 전력수요 증가를 반영해 전력망 건설을 확대한다. 이는 향후 절차를 거쳐 전력망 보강 수요를 구체화한 송변전설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력시장 다원화도 추진한다. 시장원리에 기반한 가격기능이 작동하도록 단계적인 가격입찰로 전환하고 수요측도 입찰하는 양방향 입찰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선도 계약시장을 열어 단일 시장의 리스크를 분산하고 실시간 및 보조서비스 시장을 도입하는 등 전력시장을 다원화한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총괄분과위원회가 공개한 실무안을 기반으로 정부 초안마련, 국회 상임위 보고, 공청회 의견수렴 등 후속 절차와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10차 전기본을 확정할 계획이다.
2022.08.30 I 강신우 기자
내년 R&D 예산 30조 돌파…SOC는 구조조정 직격탄
  • 내년 R&D 예산 30조 돌파…SOC는 구조조정 직격탄[2023 예산안]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윤석열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주안점을 둔 분야는 국방과 연구개발(R&D) 등이다. 병(兵) 봉급 인상 등 국정과제를 반영했으며 정부 R&D 투자는 3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반면 지출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와 코로나19에 대응해 일시 급증했던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크게 감소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3년 예산안의 분야별 재원 배분 계획을 보면 지방교부세·교부금을 제외하고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분야는 일반·지방행정으로 올해 본예산 33조원에서 내년 36조4000억원으로 10.3% 늘게 됐다.이어 외교·통일이 7.3%, 국방 4.6%, 보건·복지·고용 4.1%, 환경 3.9%, R&D 3.0% 등 순이다.예산 규모로 보면 보건·복지·고용이 226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국방은 57조1000억원으로 두 번째 많고 이어 일반·지방행정, R&D(30조7000억원) 등 순으로 많았다.보건·복지·고용 분야는 소득·고용·주거 안전망 확충에 들어가는 예산이 늘어난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경우 기준중위소득을 5.47% 올려 수혜 대상이 늘고 생계급여액을 4인 기준 한달에 153만6000원에서 162만원으로 늘리는 등 예산을 올해 16조80000억원에서 내년 19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규모와 증가율이 고르게 큰 국방 분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병 봉급 인상 영향이 컸다. 병장 기준 월급을 올해 82만원(사회진출지원금 포함)에서 130만원으로 약 58.4% 올리면서 관련 소요가 예산에 반영됐다. 병 급식비는 하루 1만1000원에서 2000원 더 올리는 등 장병 사기 진작에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에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선 R&D 분야는 초격차 핵심기술, 미래 성장동력 육성 등에 쓰이게 된다. 초격차 기술분야 R&D 투자엔 4조5000억원, 핵융합·난치병 등 미개척 분야 연구 지원에 4000억원이 투입된다.반면 산업·중소기업·에너지는 내년 예산안이 25조7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8.0% 줄게 됐다. 항목별로 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예산이 올해 14조2000억원에서 내년 8조600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손실보상 등 소요가 마무리되면서 전체 예산 또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SOC 분야 예산도 같은기간 10.2% 감소한 25조1000억원이다. SOC 예산은 지난 정부에서도 2018년 19조원에서 올해 28조원까지 꾸준히 늘었으나 이번에 지출 구조조정과 투자 효율화를 추진키로 했다.지방도 위험도로·교통안전환경 개선 같은 SOC 사업은 지방에 이양하고 도시재생사업 유형을 통폐합하는 등 기존 사업들은 성과 중심으로 개편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은 기존 노선 개통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신규 노선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교통 혁신은 꾸준히 추진한다. 스마트 항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미래 투자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2022.08.30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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