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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동탄르포)모델하우스 나흘째 북새통
  •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 25일 문을 연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나흘째인 28에도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신도시에 11개업체가 마련한 8개 단지의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2만~3만 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주말 2일간 8만명(업체추산)이 다녀가는 등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말 8만명 인파 몰려, 1km 이동하는 데 50분 걸려 모델하우스 개관 나흘째인 27일에는 화성동탄 모델하우스가 서울, 수원, 오산, 용인 등 수도권 인파로 붐비면서 인근 도로가 차들로 꽉 들어찼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기흥 IC에서 나와 317번 지방도로와 343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지점부터 모델하우스가 위치한 반송교 진입로까지 진입차량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며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이날 수원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회사원 이모(29세)씨는 “오산 IC방향으로 돌아 왔지만, 정작 반송리 삼거리에서 모델하우스까지 불과 1km 가는데 50분이 걸렸다”라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반송교를 넘어 오산천을 따라 나란히 위치해 있는 8개의 모델하우스는 시장터를 연상케 할 정도로 각종 먹거리 장사와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모델하우스 방문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줄을 서 30분에서 1시간까지 대기하는 모습이 익숙해졌고, 심지어 모델하우스 안에서도 각 평형별 전시장 방문 역시 줄을 서는 등 방문객의 `줄서기` 이중고가 심했다. 방문객은 수원ㆍ화성ㆍ오산ㆍ용인 등 신도시 인근 사람이 가장 많았고, 첫날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 서울 방문객은 3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고, 특히 20~30평형대가 주력이어서 20대 후반~30대 초중반의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고 한화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화건설 김일배 분양사업소장은 “2기 신도시라는 상징성과 메이저 업체들이 나선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라며 “특히 이번 시범단지는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아 청약 경쟁은 물론 계약률도 높을 것”이라고 한껏 고무된 반응을 나타냈다. ◇웰빙은 기본..건설사들, 차별화 위해 입지, 시설 집중 홍보 각사들은 설계와 마감재에 대한 집중 홍보를 하고 있지만 입지와 시설, 분양조건 등을 내세워 차별화에 역점을 두는 모습도 역력했다. 총 8곳 중 4곳의 모델하우스를 돌면서 모든 업체가 분양가와 직결된 옵션가격에 대해선 ‘대략’ 가격만 설명할 뿐 아직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에 신평면을 내세운 업체는 포스코, 월드·반도, 한화건설이다. 포스코와 월드·반도는 30평형대에 3.5베이와 4.5베이(발코니 쪽에 방 2개, 거실과 주방을 배치한 구조)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기능을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주부 맞춤형 설계`에 홍보의 역점을 뒀다. 벽걸이형 양변기를 설치하고 거실을 바라보며 요리할 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 여기에 스위치만 누르면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리프트업 식기거치대나 강제 통풍식 빨래건조대 등이 대표적. 이번 동시분양 중 유일하게 서울지역 15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54평형(펜트하우스 12가구)도 포스코건설 모델하우스 내 방문객이 유난히 몰리는 전시장이다. 기존의 다락방 개념을 탈피한 것으로 천장 높이만 5m 이상으로, 복층형으로 설계해 두 세대 거주가 가능하다는 게 포스코건설 홍보도우미의 설명이다. 하지만 분양가격이 전체 평균 분양가(730만원대)보다 60만원이 높고, 옵션가격도 1100만원(포스코건설측 설명)에 달한다는 설명에 일부 방문객은 `부담이 크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삼성물산 래미안 모델하우스도 줄서기가 200m에 달하고, 모델하우스 내부에 들어와도 줄서기가 반복될 정도로 방문객의 인기가 높았다. 모델하우스 내에 위치한 동별 배치 모형도를 살펴보면 우선 층수가 꽤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층수가 20~30층 규모로 타워형으로 7개동이 정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타워형으로 설계해 천장높이(260cm)로 기존 아파트보다 30cm정도 높다. 이런 이유로 모델하우스에 들어가면 탁 트인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간이화단(35평 기준 4평)을 설치한 것이 모델하우스 방문객에겐 `비좁다`는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32평형에 거주하는 박모씨(51세)는 “30평형대는 방은 넓어 보이는데 거실은 비좁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라며 “같은 35평형이지만 월드건설은 300만원짜리 통장을, 삼성물산은 600만원 통장을 써야한다는 이야기에 갈등 중”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단지 가장 앞에 위치한 한화건설은 단지 내 경관 보존림을 보유하고 있어 쾌적하다는 점과 특목고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학군이 좋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공원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어 조망에서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옥에 티다. 반면 경관 보존림이 40%를 넘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104동과 106동에 대한 방문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았다. 총 3가지 타입의 33평형이 공급되는 가운데 4베이로 평면이 설계된 A와 C타입은 홍보 도우미들이 거실과 주방이 모두 남쪽으로 배치돼 통풍과 채광이 좋다며 집중 소개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1층은 전용 개별 출입구(A,C타입)와 전용 공원도 제공되며 전세대에 소음방지를 위한 층간 차음재가 시공된다. 그러나 욕실과 욕조가 다소 비좁아 보인다는 게 전시장 방문객들의 이야기였다. 1473가구로 시범단지 중 가장 큰 대단지인 월드&8228;반도건설 아파트는 대단지와 중앙공원에 붙어 있다는 점을 내새워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단지 안쪽은 판상형으로 바깥쪽은 타워형으로 설계된 이 아파트는 전시장으로 들어가면서 `꽤 넓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월드·반도 모델하우스 홍보 도우미는 “발코니 면적을 많이 빼 같은 32평형이라도 넓다”라며 “거실 폭이 5.3m로 넓어 개방감이 좋다”고 말했다. 최상층은 높이 1.6m의 다락방을 제공하고, 인테리어도 매우 독특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1층을 필로티로 설계했고, 여타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단지 내에 휘트니스 센터, 게스트룸, 독서실 등을 제공한다. 내부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플러스옵션을 포함하면 평당 30만원(업체측 설명)이 추가돼, 다른 회사의 동일평형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다라는 현장 방문객들의 분석을 전시장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다. ◇주변 A급 나대지 평당 1000만원, 월세도 중개업소 늘면서 상승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자 인근 지역의 분양업체들도 덩달아 홍보 전단지를 나눠줘 곳곳이 전단지로 뒤덮였고, 인근 중개업소 역시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여기저기서 즉석 투자 상담이 이뤄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동탄랜드 박영규 대표는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투자 상담이 이뤄지지만 막상 매물이 없어 그냥 가는 분들이 대다수”라며 “그래도 모처럼만에 사람들이 몰리는 기회라 땅 주인들에게 좋은 가격에 거래해 주겠다는 전화를 하루에도 수십통씩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일대 땅값은 임야가 20만원선에서 상업용지 나대지는 평당 1000만원을 호가할 정도지만, 평당 800만원에서 10만~20만원 정도를 얹어주면 거래는 틀 수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반송삼거리에서 오산방면으로 317번 도로를 따라 자리 잡고 있는 200여개의 상가점포의 시세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매매가격이나 월세가 가파르게 오른 상태다. 올해 초 보증금 1억원에 월 2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80평형 건물을 임차해 가마솥 감자탕 가게를 낸 양 모씨는 “작년에 현재 건물 시세가 평당 400만원 선인데, 현재는 평당 1000만원에도 집주인이 팔지를 않는다”라며 “부동산중개업소 점포가 들어서고, 나이키 할인매장 등이 속속 들어서면 월세도 연초보다 10%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2004.06.28 I 윤진섭 기자
  • [화성동탄신도시⑧]롯데·대동종건 `다숲캐슬`
  • [edaily 윤진섭기자] 웰빙 열풍은 주택 시장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내달 1일 분양에 들어가는 경기도 화성동탄 신도시 내 아파트에서도 웰빙 열풍을 느낄 수 있다. 롯데건설과 대동종합건설은 내달 1일 동탄 신도시에 `다숲캐슬` 429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도 단지 내, 외부 곳곳에서 웰빙 바람을 느낄 수 있다. 공급평형은 33평형 235가구와 39평형 194가구. 33평형은 3개 타입으로 나눠지며 A타입과 C타입은 3베이, B타입과 39평형은 4베이로 평면이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개동으로 구성되는 `다숲캐슬`은 당산마당, 죽림원, 바닥분수, 그리고 허브원 등을 단지 내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특히 안방과 거실, 베란다 등 실내의 모든 바닥재와 벽체 코팅마감재 등이 몸에 좋은 황토로 처리해, 실내에서도 자연 숲에서와 같은 음이온을 느낄 수 있도로 할 계획이다. 특히 바닥에 4㎝ 두께의 황토온돌이 깔아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는데다 황토 기포콘크리트가 특별 설치돼 층간소음을 큰 폭으로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고 지하화하고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에는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탑라이트(Top light)를 설치한다. 최상층 가구에 다락방을 설치하고, 6층과 최상층 가구에 개별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지벽면과 옥상까지도 녹지를 확대하고 주변단지와 연계된 녹지 축을 구성하는 그린 네트워크(Green network)를 구축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378-1511
2004.06.25 I 윤진섭 기자
  • [화성동탄신도시⑦]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 [edaily 윤진섭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브랜드를 내놓은 뒤 기발한 평면구조와 단지 배치 등으로 분양시장에 돌풍을 일으켜왔다. 분양 때마다 선보이는 아이파크의 신평면 설계는 업계에서도 화제다. 이번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산업개발은 25일 화성동탄신도시 내 동탄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화성동탄신도시내 `동탄 아이파크`는 신평면은 물론 각종 첨단 시스템, 그리고 웰빙 기능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동탄 신도시내 2-9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아이파크는 총 748가구가 선보인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 114가구 ▲34평(판산형) 522가구 ▲34평(타워형) 112가구 등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다. 동탄아이파크의 가장 큰 테마는 `웰빙`이다.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주방자동 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 여기에 아파트 공사완료 후 세대내부의 실내온도를 높여 새로 시공 자재의 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베이크 아웃 시스템도 설치한다. 전용면적이 61㎡인 24평형을 포함해 전평형이 3베이 구조로 되어 있고, 지상을 100% 녹지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첨단시설도 갖췄다.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집안의 난방과 가스, 가전 등을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이 될 수 있는 정보시스템도 설치된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욕심소음저감 배관, 차음도어 시스템, 충간소음 저감재를 적용하고, 도로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주동 직각배치, 소음 완충용 녹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밀한 3D 해석을 통해 진도 8에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도 강화했다. 배관을 이중으로 시공해 배관 노후 시 편리하게 교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1층 세대 전용 마당과 최상층은 차별화된 테라스 공간과 다락방이 제공된다. 여기에 단지 외부를 8개의 테마 조경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리비 절약을 위해 각 방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난방제어 시스템이 채택됐으며, 고효율 조명기기, 절약형 양변기 등도 설치된다. 분양문의 : 031)377-4300
2004.06.25 I 윤진섭 기자
  • "돈준 기업인 선처하라고? 그럼 절망"
  • [오마이뉴스 제공] 오마이뉴스는 17일 오후 2시30분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변호사를 초청해 "정치인, 죽어야 산다!"는 제목으로 "제2회 오마이포럼" 정치특강을 열었다. 박원순 변호사는 특강 서두에 정호승 시인의 시를 낭독하면서 "희망은 아름답다. 희망은 결코 희망을 잃지 않을 때만 가능하다"며 "절망적인 한국 정치현실을 볼 때, 오늘 이런 시가 더 희망이 있는 것 아니냐"고 작은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정치특강에서 박 변호사는 "한나라당 대선자금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회창 전 총재가 책임지고 감옥 가겠다고 한 것은 국민들이 감동할 모습이다. 그러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인들은 선처해달라고 한 것은 문제다. 이번에 검찰이 철저히 수사하지 않으면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에 대선자금 내막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임기응변 식이 된다면 우리의 절망은 회복하기 어렵지 않겠냐"고 역설해 대선자금을 받은 사람과 준 사람 모두 "쌍방처벌"하라는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 <"정치인, 죽어야 산다?... 죽여야 산다!"> 박 변호사는 "정치권이 현재 내년 총선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내년 총선에서 진정으로 이기는 길은 "죽겠다고 하면 사는 것"이다. 정당이 왜 그렇게 비싼 여의도에 큰 빌딩을 갖고 있느냐. 이미 국회 안에 의원회관과 원내교섭단체 회의실 등이 다 있는데. 양평동 큰 공장건물들 중 하나에 다락방 같은 것 만들어 "의원님들" 계시면 되지 않느냐. 국회에서 양평동까지는 자전거나 셔틀버스로 다니면 된다"고 말해 좌중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변호사는 "우리 국민은 감동을 쉽게 받는 민족이다. 정치인들이 쇼가 아니라 진정으로 서민과 함께 힘들고 슬픈 상황을 나누면서 소박하고 가난하게 살면 우리 국민들은 그런 정치인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뒤 "배곯아 굶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우리 국민들은 아마 쌀 한 포대씩 들고 찾아갈 것"이라고 정치인들의 위선적인 삶을 비꼬았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정치인들을 욕만 해가지고는 대안이 없다"며 "작은 일이라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그냥 이런 상황에 절망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뒤는 씁쓸할 것이다. 내년 총선에는 정말 귀를 잘 기울여 "깐깐한 유권자의 꼼꼼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구 정치인들이 과거에 무슨 말을 하고 다녔는지, 어떤 법안에 찬성하고 반대했는지 잘 살펴보고, 잘 모르겠으면 젊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라도 누굴 찍어야 우리나라가 바로 되는지 알고 투표하면 내년엔 많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원순 변호사는 이번 정치특강에서 20분간 정치권과 재벌에 대해 촌철살인(寸鐵殺人)하는 비판을 쏟아내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박 변호사의 특강보다 더 뜨거운 질의응답에 강연장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박 변호사가 상의를 벗어 던질 정도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환영, 그러나 그들이 법안을 통과시킬까?> - 정치판을 이렇게 놔둬서야 되겠는가. 이런 상황에서는 깨끗한 인물들이 현실정치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다른 시민운동가들과 달리 정치권 입문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보도를 접한 바 있는데. "예상질문이었다. (웃음) 그러나, 예상답변은 없다. 정치인을 맨날 비판하고, 정치권이 썩었다고 하면서 아무도 정치권에 안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이 정치권에 많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크게 보면 한국사회에서 "역할 분담" 같은 게 있다고 본다. 개인적 신념에 따라 정치권에 가는 것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 정치권을 물갈이해야 하니까. 그렇지만 시민사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거에 다 정치권으로 가버리면 시민사회는 어떻게 하나? 밖에서만 떠들지 말고 들어가서 싹 바꿔버리라고 말하지만, 설사 정치권에 간다고 해서 금방 바뀌더냐? (웃음) 시민사회에서 정치권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정치자금이나 정치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국민소환제가 관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방의회에는 국민소환제가 있지만, 과연 국회의원들이 자기들 손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통과시킬 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만일 국민소환제가 도입되면 상당히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만민공동회" 같이 전국민이 여의도에서부터 몇 줄로 늘어서서 문제제기를 하고 푸는 방법이 더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걸 오마이뉴스가 한번 기획해보는 건 어떤가? 우리는 과거 박정희 정권에도 있었을 정치자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YS 때부터 엄청난 정치자금의 "뱀의 꼬리"는 본 것 같다. 그때도 검찰이 결코 손대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검찰은 "대통령이 된 사람의 측근"까지 파고 있다. 과거보다 분명히 발전하고 있다. 문제는 제도화인데,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지"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다." - 지금 문제는 정치권에서 "누가 죽어야 누가 사느냐"이다. 그 중심에 대통령도 서 있다.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보는가? "결단을 내려야 될 사람은 많다고 생각한다. 대통령도 물론 그렇다. 지금 중요한 정치의 축을 이루는 분이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불법모금한 정치자금의 1/10을 넘으면 물러난다고 했다.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은 1/10이 넘지 않아도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는 걸 들었다. 이건 이전투구인데,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1/10이 아니어도 불법 선거자금을 썼다면 그것은 중대한 문제다. 노 대통령은 계속 그만두겠다는 말만 하지 말고, 이번 수사가 잘 되도록 보장하고, 수사가 다 끝난 다음에 비록 액수가 상대방(한나라당)보다 적더라도 "내가 이런 불법을 했기 때문에 나는 물러나겠다" 그러면 아마 청와대로 사람들이 몰려가 제발 계속 하라고 할지 모른다. (웃음) 설사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물러나게 된다면, 그 자체로서 우리 정치사에 엄청난 일을 하고 물러나는 거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을 꼭 끝까지 하는 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더 큰 국민적 존경을 받으면 얼마나 좋은가. 현존하는 대통령이 많은데, 우리가 함께 산책하면서 인사하고픈 대통령은 없는 것 같다." <국민들이 정치인 "미아리 텍사스" 비용까지 대야 하나?> - 내년 총선에는 투표인단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국회의원 안된다 뭐 이런 제도를 만드는 것은 어떻겠는가? 정치개혁을 위해서 일종의 "국민투표 파업" 같은 것도 고려해볼 만한 것 아닌가. "정치허무주의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여의도 국회의 문을 닫고 모두 거제도로 보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게 해결책은 아니라고 본다. 희망을 멀리하기 보다 현실에서 가능한 것을 하나씩 하는 게 좋다. 보이코트는 정치인들을 각성시키는 하나의 수단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물론 아직 법률적 검토는 해보지 않았지만, 투표파업을 하면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이 다음 선거 때까지 계속할텐데, 그걸 그냥 놔둬야 하는 게 옳은지 그것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 나는 "정치인이 죽어야 산다"고 생각하지 않고, "죽여야 산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더 이상 정치권은 자정노력으로 깨끗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썩은 정치를 법령으로 해산시키는 운동을 해볼 생각은 없는지. "오늘 또 "죽여야 산다"는 명언이 나왔다. (웃음) 법적으로 엄격히 따져봐야겠지만, 우리나라 법중 가장 센 법이 "국민정서법"이다. (웃음) 참여연대는 대학생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정당의 정치자금을 실사한 적이 있다. 이때 700∼800억원의 정당보조금 중 "반" 정도가 영수증이 없고, 심지어 총재사모님 오찬비와 미아리 텍사스 비용으로 70만원을 쓴 것도 나왔다. 국민세금으로 정치인 화대도 대주고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분노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평소 국민들은 이런 문제에 관심이 별로 없다. 그런 정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지난 선거를 통해 다 용서해주는 게 아닌가 싶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제2회 오마이포럼"에서 박원순 변호사의 강연 끝에 참석자들은 너나없이 손을 들고 질의에 나섰다. 그만큼 한국정치에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 오늘 "오마이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 박원순 변호사의 정치특강을 일반시민들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들었을 리는 만무하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 박원순 변호사가 던진 마지막 멘트는 꼭 새겨둘 필요가 있다. "정치를 올바로 이끌 책무는 우리 모두에게 있다. 누구 하나 공격해 비판하면 잠깐 통쾌할 지 모르지만, 내년 총선 당일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서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하면 "어제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희망은 버릴 수 없다."
  • 주공, 용인동백지구 공공분양 1088가구 공급
  • [edaily 이진철기자] 대한주택공사(사장 김진)는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동백택지지구 2개블럭에 공공분양아파트 33평형 1088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주공은 동백지구가 100만여평의 대지에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25만여평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지내 실개울 조성과 지구내 10개소의 교육시설 및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지는 3베이, 4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최상층에는 다락방 및 테라스가 설치된다. 또 무인경비시스템, 김치냉장고, 주방용LCD 칼라비디오폰 등이 제공된다. 주공은 전세대에 발코니 새시를 일괄시공하고, 65세이상노인, 3급이상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을 위해 미끄럼방지타일, 출입문규격확대, 좌식샤워시설, 좌식씽크대 등을 무료 또는 원가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분양가는 2억800만~2억1300만원선이며 국민주택기금 융자금(6000만원)이 장기저리(1년거치 19년상환)로 지원된다. 입주는 2006년 12월 예정. 주공은 오는 9일부터 지역 무주택세대주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인터넷(www.jugong.co.kr) 신청도 가능하다. 분양문의 1588-9082
2003.12.05 I 이진철 기자
  • (분양)쌍용건설 김해·신도종건 의정부·중흥 제주
  • [edaily 이진철기자] ○…쌍용건설(012650)은 경남 김해시 외동에 '스윗닷홈' 27, 32평형 440가구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 스윗닷홈 김해 외동은 내외지구와 인접한 1만5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홈플러스, 김해시장, 김해시청, 중앙병원, 청림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내동중, 임호중, 김해고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교통여건은 부산지하철 2호선과 연계되는 구포~김해간 경전철 도서관역이 2008년 개통될 예정이며, 남해고속도로, 부마고속도로, 김해~양산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다른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구조는 지하1층 지상11층 9개동 규모로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내부는 고급 대리석 바닥재, 절수형 원터치밸브, 주방액정TV, 디지털도어록 등 고급마감재와 빌트인 가구, 층간 단열차음재 등이 제공된다. 평당분양가는 460만~480만원선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가 가능하다. 입주는 2005년 9월 예정. 분양문의 080)020-0777 ○…신도종합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신도브래뉴' 24, 32평형 383가구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용현동 신도브래뉴는 43번 국도 및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구리 등의 접근이 용이하며, 2006년 퇴계원~일산간 서울외곽순환도로, 2008년 의정부 경전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결 편리해질 전밍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단지내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전평형 3베이 구조, 무인경비·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 도어록, 위성방송수신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회사측은 계약자에게 발코니새시, 김치냉장고, 발코니 후면 수납선반, 고급비데 등을 무료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분양가는 24평형 1억2500만원대, 32평형 1억7900만원대이며, 중도금 전액 융자가 가능하다. 입주는 2006년 7월 예정. 분양문의 031)828-5555 ○…중흥건설은 제주시 노형택지지구 1-1블럭에 '중흥 미리내마을' 43, 52평형 330가구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중흥 미리내마을이 제주공항과 노형초등교, 제주서중, 남녕고 등이 인접하고 단지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지구조는 남향위주의 일자형 단지배치와 4베이 및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다. 또 입주민을 위한 전용 실내에어로빅장, 실외퍼팅그린, 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제공하고 마감재는 고급 체리천연무늬목을 채택했다. 분양가는 43평형 2억4510만원대, 52평형 2억9640만원대이며, 계약금 10%를 내면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가능하다. 입주는 2006년 2월 예정. 분양문의 064)747-1800
2003.12.05 I 이진철 기자
  • 용산 땅값 평당최고 3500만원.."너무 올랐다"
  • [조선일보 제공] 서울 도심권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미개발지역인 용산구 땅값이 다락같이 치솟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계획과 그에 따르는 공원화사업, 도심재개발사업의 추진 때문이다. 용산가족공원과 미군부대를 접하고 있는 용산동 5가 19번지 일대 약 5만㎡(1만5000여평)의 경우 15평 미만 주택이 평당 3500만원에 팔리고 있다. 평당 1300만원 정도였던 지난 해 여름에 비하면 3배 가까운 폭등이다. 연말 완공되는 고속철도 용산 민자 역사 주변 한강로 3가 63번지 일대도 2002년 봄만 해도 주택의 경우 평당 600만원대였지만 요즘은 평당 2300만~2700만원에 거래된다. 용산 땅값이 폭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 때문. 한·미 양국은 전체 87만평에 이르는 용산 미군기지 중 80%선인 70만평을 우리측에 반환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반환된 지역이 녹색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인근 지역은 친환경성 입지로 그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 이명박 서울시장도 최근 “2006년부터 뉴욕 센트럴 파크에 비견되는 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역~한강대교 북단 약 4㎞에 이르는 지역이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업무용 빌딩과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는 것도 호재이고, 고속철도 호남선 시발역인 용산 민자 역사가 내년 초 개통돼 교통뿐 아니라 쇼핑·위락에서도 이 지역이 서울의 중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란 기대 또한 땅값 상승 이유다. 건물 규모로 세계 6대 박물관에 꼽히는 새 국립중앙박물관도 용산동 6가에 2005년 개관할 예정이다. 용산구청 도시정비과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개발가치에 비해 최근 1~2년 사이 용산지역 땅값이 너무 올랐다”며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도 평당 1000만원이 용산지역의 평균 투자가치 적정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군기지 반환시 토지 소유자인 국방부가 30억달러 정도에 이르는 이전비용을 대기 위해 반환된 용산기지를 매각하려고 하고 있어 공원 조성사업이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 쌍용건설·남광토건 "스윗닷홈"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쌍용건설(12650)은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 "서수원 쌍용 스윗닷홈" 25평~42평형 420가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수원 쌍용 스윗닷홈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와 1번 국도를 통해 서울 사당 및 강서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서수원 IC도 단지와 500미터 거리이다. 또 국철 1호선 성대역, 화서역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당수초등교, 대명고 등 교육시설이 도보로 통학가능하고, 경기도청, 수원시청, 성지병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내부 설계는 모든 가구에 2미터 전면 대형 발코니가 설치되고, 1층 가구에는 주방 발코니 하부 수납공간, 최상층 가구에는 별장형 천정, 다락수납공간이 각각 제공된다. 층간 단열차음재인 사운드 제로를 적용, 소음과 단열을 배려했다. 평당 분양가는 560만원대, 분양가의 50%까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2005년 9월 입주예정이다. 문의: 080)013-0777 ○…이달초 쌍용건설에서 계열분리된 남광토건(01260)도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쌍용 스윗닷홈" 1차 32평형 110가구를 분양한다. 오금1차 쌍용 스윗닷홈은 올림픽공원을 비롯, 오금공원, 백토공원 등이 인접하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 오금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전역을 잇는 교통망 진입이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오금초등교, 세륜중, 오금중, 오금고교 등이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삼성병원, 천호현대백화점, 잠실롯데백화점, 이마트, LG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설계는 지상에 차 없는 공간을 위해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배치했으며, 지상에는 전체 면적의 32%에 달하는 녹지조성 및 필로티형 설계를 도입했다. 내부는 현관바닥의 천연대리석 마감과 주방을 "ㄱ"자로 설계, 개방감과 넓은 작업공간을 확보했다. 또 침실바닥에 맥반석륨과 안방바닥에 바이오 세라믹을 각각 시공했으며, 최상층에는 다락방도 제공된다. 평당분양가는 1200만원대, 입주는 2005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31)566-9700
2003.08.26 I 이진철 기자
  • 대우건설 강릉..고려개발 양산 아파트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대우건설(47040)이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푸르지오` 32, 40평형 273가구를 분양한다. 강릉 홍제 푸르지오는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이 인접하고 시청, 버스터미널, 법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강릉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내부는 초고속 인터넷 통신환경, 무인경비시스템, 개별정수기 등을 갖추도록 설계됐으며 3-베이 설계와 풍부한 수납공간 등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용적율 176%의 쾌적한 단지 환경과 최상층 경사천정, 32평형 전망용 엘리베이터 등도 갖추게 된다. 평당분양가는 430만원대, 입주는 2006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33)646-8899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04200)도 경남 양산시 남부동 양산신도시에 `e-편한세상` 1차 27평~43평형 663가구를 공급한다. 양산 1차 e-편한세상은 인근 양산천 건너편에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06년말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 중부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양산~구포간 고속국도와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등이 가까워 부산, 경주, 창원 등 인근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용적률 215%로 전 평형에 현관전실을 설치했으며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제공한다. 또 주방과 식당은 발코니를 이용, 다양하고 개성있는 평면 연출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평당 분양가는 480만~490만원대, 입주는 2006년 5월 예정. 문의 (051) 331-0066
2003.08.19 I 이진철 기자
  • e베이 성공 배경은 중소업자- NYT
  • 미국의 인터넷 경매업체인 e베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적극적으로 e베이의 사이트를 이용, 돈을 번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20일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인터넷 경매를 생각할 때 사람들은 퇴직자들이 지하실에서 찾아낸 콩 주머니를 팔거나 수집가들이 야구 카드나 한정 생산된 런치 박스 정도를 파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따라서 e베이의 창립자인 피에르 오미다이어와 최고경영자(CEO)인 메그 휘트먼은 소비자들이 서로 직접 물건을 팔 수 있는 최초의 효율적인 글로벌 시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천재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번씩 찾아와 물건을 파는 사람들로는 e베이가 지난 2분기에 87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e베이에 접속하게 되면 신제품 에어컨과 프린터 카트리지, 7인치짜리 지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차고 정리 세일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많은 신상품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에비 브랙 디케마는 “다락방을 정리하면서 찾아낸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다”라며 “e베이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모든 하부경제가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e베이 성공의 비결은 바로 청산업자, 도매업자, 작은 소매상점, 가정 기업가들이다. 그들은 e베이에 수많은 상품을 팔겠다고 제안하고 이것이 e베이의 전체 비즈니스를 뒷받침하고 있다. e베이는 이들을 Power sellers라고 부른다. 이들은 매일 같이 새로운 상품을 올려놓음으로써 구매자들이 다시 돌아와 계속 경매에 참여하도록 만든다. 현재 매일같이 400만개가 경매에 올라오는 데 이중 7만2000개의 품목은 탑 20개 판매자가 낸 것이다. 탑 3만8000개의 판매자들이 매일 270만개의 품목을 경매에 내놓는다. Power sellers는 다른 판매자들과 마찬가지로 e베이에 판매가격의 1.25~5%를 수수료로 낸다. 물론 일부는 다른 경매 사이트에도 물품을 내놓는다. 가장 큰 라이벌인 야후 옥션의 경우, 매일 250만개의 품목이 경매에 오른다. 그러나 e베이는 판매규모로 따졌을 때 전체 경매시장의 90%를 지배하고 있다. 앤더슨 컨설팅의 스티븐 존슨은 적은 거래량이 사람들로 하여금 e베이로 몰리게 하고 이것이 다시 더 많은 판매자들을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Power sellers는 e베이에 따르면 판매량과 고객 서비스에 있어서 기준을 맞추는 판매자들을 말한다. 월 기준으로 최소 2000달러를 팔면 동, 1만 달러를 팔면 은, 2만5000달러를 팔면 금 등급에 오를 수 있다. 그리고 Power sellers가 되려면 피드백 포럼에서 구매자들로부터 100개 이상의 코멘트를 받아야 하고, 등급을 매길 때 98%가 긍정적이어야만 한다.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현재 e베이는 2만~2만5000의 Power sellers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물론 e베이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거나 공식적인 Power sellers 로고를 붙이지 않는다면 Power sellers가 될 수 없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에 e-메일 도구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매 관리 회사인 안데일에 따르면 e베이의 판매자중 10%가 전체 판매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에 팔린 13억 달러 어치의 장난감, 보석, 컴퓨터, 스포츠 용품, 부동산중 10억 달러를 10%가 차지한 것이다. 안데일에 따르면 판매자들은 평균적으로 40%의 순이익 마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적자를 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포레스터의 지난 4월 조사에 따르면 2002년이 되기 전에 흑자를 볼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0%가 안됐었다. 판매자들이 이익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필요없을 뿐 아니라 수수료도 낮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마존은 매출액의 25%를 마케팅 비용에 쓰고 있는데, 이것도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에 따르면 다른 온라인 업체들보다 엄청 낮은 것이다. 물론 e베이의 약점은 판매자들이 사기를 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절도품이나 위조품, 손상품을 경매에 올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집단소송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e베이는 Power sellers가 있는 한 계속 번창할 것이다. Power sellers가 등장하면서 최근에는 이들을 도와주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겼다. 안데일, 옥션워크, 옥션마치닷컴 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Power sellers들에게 대금 징수와 배달뿐 아니라 수백개의 품목을 추적하거나 응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레스터의 디케마는 이들에 대해 진짜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뉴욕타임스는 e베이를 통해 보석 판매량을 3배나 늘릴 수 있었던 소매업자와 각종 장남감을 판매해 큰 이익을 낸 가정 사업자, 팔리지 않는 물건들을 대신 팔아 큰 돈을 번 청산업체 재고처리업자, 각종 카드와 동전을 팔 수 있었던 도매업자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미시시피주 남부에 사는 한 재고처리업자는 e베이를 통해 여름철에도 모피를 미시시피보다 4배나 높은 가격을 받고 전량 판매할 수 있었으며, 카드-동전 도매업자는 전체 직원 22명의 12명을 e베이에 판매 목록을 올리고 관리하는 업무로 돌릴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2000.08.21 I 김홍기 기자
  • 특허 전쟁 - Economist
  • ‘먼로 파크의 마술사’인 토머스 에디슨이 살었던 당시 그의 실험실에 몰려든 사람들은 일반인 뿐만이 아니었다. ‘Robber baron’이라고 불리는 탐욕스런 자본가들도 연구실을 찾았다. 에디슨의 특허권을 획득하기 위해서 였다. 그들은 소송을 벌였고, 대중의 흥미를 끌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특허를 둘러싼 전쟁(patent wars)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미국에서 특허 건수가 지난 10년간 2배나 늘었다. 출원이나 인증이나 마찬가지다. 유럽에서는 그 속도가 더 느린데, 그 이유는 특허 사무소가 느릿느릿하게 처리하기도 하지만, 법이 경쟁자를 물리치는데 있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가 글로벌화하고 있다. 미국 특허가 미국 밖에서는 힘을 쓸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만약 미국에서 특허를 인정받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같은 아이디어로 미국 밖에서는 특허를 딸 수가 없다. 또 세계의 특허 시스템이 느리긴 하지만 통합되고 있다. 국제연합 지적재산권기구(WIPO)가 그렇다. 미국에서 특허 붐이 일어난 원인의 일부는 정부 때문이다. 지난 세기에 특허 대전이 일어난 뒤, 정부는 특허를 창조를 위한 동기유발이 아닌 독점적 자본가의 도구로 인식했다. 법원은 애매한 태도를 보였고, 경합관계에 놓인 특허의 대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1980년에 그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특허 분쟁 항소 법원이 설립됐다. 법원이 세워지기 전에는 대략 특허권 소유자 셋 중 하나가 승소했으나, 법원이 설치된 이후 3분의2 정도가 이겼다. 1980년에 생명공학, 유전자가 특허로 인정했으며, 1981년에는 소프트웨어를 특허로 인정하는 판결이 내려졌다. 1998년에는 비즈니스 모델도 특허가 됐다. 특허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도 변했다. 1980년대에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자들이 아시아의 기업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였다. 그들은 보복 수단을 찾았고, 특허를 끄집어내 그들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을 찾아갔다. 몇 건이 소송으로 갔고, 몇 건은 돈으로 해결됐다. ‘다락방의 램브란트’라는 책에 의하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내쇼널 세미컨덕터는 공격적인 특허 정책 덕분에 1990년대 초반의 도산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변화의 뒤에는 몇몇의 공격적인 변호사들이 아닌 다른 무엇이 있었다. 경제의 근본적 변화가 그 배후다. (비즈니스) 생활이 더욱 경쟁적이 돼가면서 기업들은 진입장벽이 무엇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했다. 옛날식의 답변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자본? 돈으로는 안된다. 노동력? 이직률이 높다. 시장 선점의 이점? 일시적이다. 브랜드? 덧없다. 기업들은 20년 동안 정부가 인정해주는 독점이 진입장벽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했다. 델 컴퓨터를 예로 들어보자. 주문생산 시스템의 제조 및 테스팅 과정이 너무 복잡하게 돼 있는데, 델이 특허를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경쟁자들이 이를 복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힘들게 애쓰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었다. 델은 1990년대 중반에 특허 출원을 했다. 기계가 아니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주문생산 방식이었다. 현재 델은 77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델의 지적재산권 부사장인 헨리 그래나는 “쓸데없는 노력으로 비쳐졌지만, 컴퓨터에 쓰이는 많은 기술들은 마이크로프로세서다. 그리고 모두가 인텔의 칩을 쓰고, 같은 하드 드라이버 공급선을 갖고 있다”라면서 “이쪽 업계에서는 특허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랜솜 앤드 프레스맨이라는 로 펌의 밥 브랜솜은 “누구나 항상 남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사자끼리 분쟁이 생겼을 때의 무기는 특허의 양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해결책은 상호 특허 이용 협정을 맺거나 돈으로 해결하는 것인데, 이는 특허 파일의 상대적인 두께에 달려있다. 특허가 방어용만은 아니다. 특허는 기업의 가치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이다. 몇 년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연구만 하는 생명공학 기업들이 그렇다. 몇몇 기업은 수익을 내는데 특허를 이용한다. 1990년대까지 IBM은 특허를 방어무기로만 사용했다. 그런데 이 전략이 변했다. 라이센스를 파는 것이다. IBM이 라이센스로 벌어들인 수입은 1994년의 5억 달러에서 1999년에는 15억 달러로 증가했다. 현재 IBM의 5번째 수입원이다. IBM은 매 영업일마다 10개의 새로운 특허를 얻는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델, 노벨 등의 특허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그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것만 특허로 만들지 않는다. 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특허를 사용한다. 이것을 ‘전략적 특허만들기(strategic patenting)’라고 부른다. 새로운 영역의 기업들도 특허를 얻고 있다. 금융기관들의 특허가 치솟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조쉬 러너의 논문에 따르면 1999년에 금융 특허가 두 배가 됐다. 메릴린치는 16개, 씨티그룹은 14개를 갖고 있다. KPMG의 조 지어는 “빅5 회계법인들 대부분이 컨설팅 과정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어컴퍼니의 짐 로즈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1993년에 인터넷을 통해 음악과 영화를 전송하는 독점권을 얻었다. 음반 및 영화회사들은 멍청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한 음악 배급사가 고소상태에 처해 있으며, 다른 곳들은 로열티 요구를 받고 있다. 제이 워커의 경우는 더하다. 그는 자신의 기업을 에디슨의 먼로 파크의 실험실로 비유한다. 지금까지 워커가 만든 기업인 워커 디지털은 12개의 특허를 갖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역경매다. 역경매가 110억 달러의 시가총액 회사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을 탄생시켰다. 워커는 그중 49%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특허에 대한 반대도 많다. 특허가 너무 광범위해서 경쟁자를 잠재적인 시장에서 축출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는 것.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또 독점적 기업을 너무 오랫동안 너무 많이 양산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치인들도 특허의 폐해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허 때문에 소송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워커는 빌 게이츠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피디어라는 여행 사이트가 역경매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 아마존은 반스앤노블에 대해 원 클릭 구매 방식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반적인 특허는 인정하지는 않는 것 같다. 1998년의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 사건에서 법원은 비즈니스 모델은 특허다라는 것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팀 오라일리라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매뉴얼 출판업자는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와 논쟁을 벌었다. 논쟁 끝에 베이조스는 개혁을 제안했다. 누가 처음 발명했는 지를 조사할 수 있게 특허청에 데이터베이스를 제출하고 소프트웨어나 비즈니스 방법의 특허연한을 3~5년으로 단축하자는 것이다. 지금은 20년으로 돼 있다. 베이조스는 변화를 지지하는 유일한 비즈니스맨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도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초기의 특허전쟁 스토리를 보면, 특허 소유권자(에디슨 조차도)가 특허 시스템을 남용했다. 그 결과로 특허 시스템은 호응을 얻지 못했고, 특허보호는 약화됐다. 비즈니스도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2000.04.07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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