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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덩치 커. 걱정마” 안심시키던 아들이 죽었다
  • “엄마, 나 덩치 커. 걱정마” 안심시키던 아들이 죽었다 [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살해범이 내 아들을 먼저 죽이고 나를 죽이겠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했다. 아들이 걱정돼 늘 조심하라고 말했지만, 그때마다 아들은 자기가 제압할 수 있다며 오히려 나를 안심시켰다. 가정폭력을 당할 때마다 아들은 날 안심시키기 바빴다”신상공개가 결정된 ‘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 피의자 백광석(48·왼쪽)과 김시남(46)이 지난 2021년 7월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을 위해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지난 해 7월 28일, 대법원 제2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광석(49)과 김시남(47)이 형이 너무 무겁다며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판결 뒤 연신 눈물을 훔쳤다.앞서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백 씨와 김 씨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27년 형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한 바 있다. 이날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이들에게 내려진 형이 확정됐다.백 씨와 김 씨는 2021년 7월 18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백 씨의 옛 동거녀 아들인 김모 군(사망 당시 15세)을 끈 종류로 결박한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 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제주 중학생 살해 사건’이다. 이들은 범행 전 함께 철물점에서 청테이프 등을 구매하고 김 군이 살던 주택 인근을 찾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소사실에 따르면 백 씨는 김 군 어머니와의 사실혼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평소 김 군 어머니에게 “네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가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중학생인 김 군은 죽음이 다가온 순간에도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그는 위급한 순간에도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 내가 키도 크고 덩치도 좋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백 씨가) 공격하면 제압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어머니는 “가정폭력을 당할 때마다 아들이 나를 안심시키기 바빴다”며 “피해자 진술을 하러 경찰서에 갈 때도 아들과 함께 갔다”고 말하며 흐느꼈다.지난 5월 가정폭력이 발생했을 때도 김 군은 부서진 TV와 컴퓨터 등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부서진 유리 조각까지 비닐봉지에 담아 모았다. 나중에 수사기록용으로 제출하기 위해서였다.체격이 큰 김 군을 혼자 감당할 수 없었던 백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 씨를 범행에 끌어들였다. 사건 발생 사흘 전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이들은 살해 직후 김 군의 휴대전화를 파손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도 받는다.살해 이후 백 씨는 도주 중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현금만 사용하면서 추적을 피했다. 그는 범행 이전까지는 김 씨의 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사건 이후엔 홀로 도망쳤다.왼쪽부터 백광석과 김시남. (사진=제주경찰청 제공)제주에서는 4번째로 신상정보가 공개된 두 사람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를 주도적으로 살해한 것은 서로라며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백 씨는 “자신 때문에 피해자가 죽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정작 범행 주도 여부는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김 씨는 동 주거 침입 혐의는 인정하되, 살인 혐의는 부인하며 반론을 폈다.이와 관련 백 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의 허리띠를 이용해 피해자의 목을 처음 조른 것도, 이어 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목을 조른 것도 김 씨가 했다. 이는 사전에 백 씨와 의된 행동이 아니다. 현장에 있던 김 씨가 제적·주도적·능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김 씨가 살인에 착수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반면 김 씨 측 변호인은 “백 씨의 뒤를 쫓아 집 안으로 침입했을 때, 피해자가 백 씨를 향해 욕을 하고 있어서 피해자를 말리면서 붙잡았다”며 “이 틈에 백 씨는 아래층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서 옆에 뒀고, 다락방 안에 있던 아령으로 피해자를 내려쳤다. 당시 테이프를 가져와 함께 피해자를 결박했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둘 모두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 범행 결과는 참담하고 피해자가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도 진지한 반성은 없다”고 지적했다.지난 해 5월 항소심에서도 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는 “피고인들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되며, 피해자의 고통이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원심 형량이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023.07.28 I 이로원 기자
초개인화 가전에 가사 서비스…LG전자, 가전 솔루션 내놨다
  • 초개인화 가전에 가사 서비스…LG전자, 가전 솔루션 내놨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가전제품과 가사 부담을 덜어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 개개인에 초맞춤화된 가전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류재철 LG전자(066570) H&A사업본부장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UP(업)가전 2.0’ 공개 간담회에서 업가전 2.0을 이같이 소개했다. 류 사장은 “고객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사용한다”며 “고객 각자에게 꼭 맞는 기능을 담아 나만의 가전을 만드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UP(업)가전 2.0’ 공개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 업가전 2.0 공개…개인 초맞춤화 집중이번 업가전 2.0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맞춤화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전제품 설정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러한 초개인화 과정은 고객이 제품을 배송받기 전부터 진행된다. 업가전 2.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제품을 수령하기 전 LG 씽큐(LG ThinQ) 앱에서 3단계의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분석해 해당 고객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안한다. 기존 업가전 1.0이 고객 수요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면, 2.0은 고객 입맛에 맞는 초개인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점에 집중했다. 업가전 2.0 제품에서는 사자가 자주 쓰지 않는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지울 수도 있다. ◇초맞춤화 위해 3년 이상 전용 칩셋·OS 개발LG전자는 초개인화 가전제품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가전용 인공지능(AI) 칩인 ‘DQ-C칩’과 가전 OS(운영체제)를 별도 개발했다. 개발기간만 3년 넘게 걸렸다. 기존 가전에도 제품 구동 칩셋과 OS가 탑재됐지만 초개인화를 위한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처리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했다. LG전자 업가전 2.0에 탑재하는 가전 특화 AI칩 DQ-C 칩셋. (사진=연합뉴스)박태인 LG전자 H&A사업본부 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기존 가전에 사용하던 MCU(Micro Controller Unit·가전 구동에 필요한 반도체)는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성능이 높지 않다”며 “가전OS의 경우 자유롭게 기능을 지우고 추가하는 가전을 만들려면 별도의 가벼운 OS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세탁·청소 등 가사 서비스까지…종합 가전 솔루션으로가사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업가전 2.0의 특징이다. 세제 정기배송이나 집 청소 등 서비스를 LG전자가 제공하는 것이다. 가사 서비스는 외부 제휴업체와 협력해 이뤄진다. LG전자의 업가전 2.0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삼고 제휴업체 서비스를 한 데 묶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현재 선택 가능한 외부 서비스는 △모바일 비대면 세탁(런드리고) △세제(LG생활건강) 및 유제품(우유창고) 정기배송 △집 청소 및 냉장고 정리(대리주부) △물품보관(미니창고 다락) △신선식품(더반찬&) 등 총 6가지다. 가격은 서비스마다 다르지만 1만5000원 안팎 수준이다. 각종 서비스는 구독 기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가입 및 해지할 수 있다.LG전자는 가전제품 구매에도 구독 방식을 도입한다. 3~6년까지 사용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 옵션과 서비스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도 있다. 구독 기간 제품 무상 AS도 제공한다.◇업가전 2.0,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첫 발이번 업가전 2.0은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공개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미래 비전의 일환이다. 당시 조 사장은 LG전자의 3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Non-HW(논하드웨어·무형제품) △B2B(기업간 거래) △신사업 등을 꼽았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래 비전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번 업가전 2.0은 논하드웨어 차원의 사업형태다. LG전자는 업가전 2.0의 초개인화 가전제품과 가사 솔루션으로 단순 가전제품 기업에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류재철 사장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제품 중심의 사업에서 논하드웨어 영역까지 포함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업가전 2.0 들어 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LG전자는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DQ-C칩과 가전OS를 보급형 제품까지 확대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 유지에도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4종을 업가전 2.0으로 출시하고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업가전 2.0은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 베스트샵 서초본점, 금천본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2023.07.25 I 김응열 기자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고흥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 8월 오픈
  •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고흥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 8월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남 고흥군 녹동 신항 바로앞에 위치한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가 다양한 맞춤형 설계와 특화서비스 선보이는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녹동 신항 동문 디 이스트에는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이 적용되는데 이는 고흥에서 최초로 적용되는 커뮤니티시설로 입주민의 만족도는 물론 자부심까지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는 게스트 하우스뿐만 아니라 입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시니어클럽등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한다.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일원에 있다. 해당 단지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6층, 총 4개 동 272세대이다. 내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각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폰 원격 제어와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집안 시스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IoT 시스템은 조명, 난방 가스제어는 물론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 작동과 인터넷상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과 지하 주차장 내 주차 위치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 등 단지 특화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본다.뛰어난 천혜의 바다 조망도 특징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단지 배치로 대다수의 세대에서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고흥 아파트 최초로 공용 샷시부에 철제난간이 아닌 유리 난간이 적용되어 최소의 프레임으로 개방감이 극대화되어 최상의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다, 동별 최상층 세대에는 최근에 공급이 없어 희소성을 더한 복층형 설계가 적용되어 다락방은 물론 테라스까지 제공되어 차별화된 공간을 자랑한다.주차 또한 편리하다. 고흥지역 구축아파트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세대 엘리베이터와 연계된 지하 주차장 적용으로 악천후에도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것은 물론 별도의 전기차 전용 충전주차장과 기존 아파트 주차장 폭(2.3m)보다 넓은 2.5m의 주차장 폭이 기본 적용으로 주차 편리를 더했다.단지 주변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녹동신항이 100m 앞에 위치해 도보로 1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및 각종 식자재마트와 녹동 전통시장 등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도양읍 사무소, 녹동 현대병원, 녹동 공영버스 터미널 또한 근거리에 있다. 또한 소록대교 거금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과의 이동이 편리하다.자녀들의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반경 1.5km 내 녹동초, 녹동중, 녹동고 등 초중고와 고흥 군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학군을 자랑한다.한편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는 오는 8월 고흥군 도양읍 비봉로 일대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3.07.24 I 이윤정 기자
콘텐츠잇다, 문화예술교육 '품격있는 고난으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 콘텐츠잇다, 문화예술교육 '품격있는 고난으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콘텐츠잇다는 꿈다락 문화 예술학교의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품격있는 고난으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콘텐츠잇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콘텐츠잇다가 운영을 맡았다. 교육 대상은 50~64세의 신중년 세대로 오는 7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4개월간 창원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콘텐츠잇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기자재 및 다과를 제공한다. 개월 별 기수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품격있는 고난으로 한 달 살아보기는 사진 프로그램, 영상 프로그램 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8차시 교육을 진행해 △활동을 통해 지나온 삶의 행복찾기 △타인과의 소통증진 △관계망의 확장 등 긍정적인 경험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프로그램은 △1차시 사진으로 시작하는 삶의 이야기 △2~3차시 사진으로 이해하는 세상, 삶, 나 △4차시 카메라로 걷고 보기 △5차시 카메라로 만나고 이해하기 △6차시 사진읽기 △7차시 나의 시선 발견하기 △8차시 확산하기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마찬가지로 영상프로그램도 8차시로 △1차시 영상으로 시작하는 삶의 이야기 △2차시 영상으로 이해하는 세상, 삶, 나 △3차시 카메라로 걷고, 보고, 만나고, 이해하기 △4차시 나의 시선 발견하기 △5차시 영상 읽기 △6차시 카메라로 걷고 보고, 만나고, 이해하기 △7차시 타인과 시선 함께하며 영상읽기 △8차시 영상으로 돌아보는 세상, 삶, 나 그리고 확산으로 구성되었다. 콘텐츠잇다 관계자는 “품격있는 고난으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미디어인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성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사진 및 영상의 다큐멘터리적 특성과 어법 활용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획득하고, 동세대와 공유함으로써 창의적 협력과 공동체의 삶을 모색하고 나아가 삶의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프로그램이 신중년들에게 단순히 ‘한 달 사진을 열심히 찍어봤어’가 아닌 비록 한 달 또는 두 달이었지만 ‘내 삶에 같이 갈 좋은 친구가 생겼어’가 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해당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잇다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13 I 이윤정 기자
JLL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수, 전년대비 1.5배 성장"
  • JLL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수, 전년대비 1.5배 성장"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은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1.5배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셀프 스토리지란 ‘셀프서비스 스토리지’의 줄임말로 독립된 소규모 창고 임대사업을 말한다. 창고 등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 사업이다.(자료=JLL ‘셀프스토리지, 공간의 재해석’ 보고서 일부캡처)JLL이 최근 발행한 ‘셀프스토리지, 공간의 재해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는 지난 5월 기준 약 300여개로, 전년동월대비 56.4% 증가했다. 주거 비용의 상승 및 주거 공간의 축소가 셀프스토리지 수요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국내 셀프스토리지 83.4%, 서울·경기 위치인구 밀도와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 중 절반이 넘는 약 53.0%가 서울에 위치해 있다. 그 다음으로 경기도와 부산 권역(부산, 울산, 경상남도)이 각각 30.4%와 7.8%의 비율을 차지했다. 국내 업체수 비율은 약 95.9%로 파악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업체는 세컨신드롬이 운영하는 ‘다락’이다. 다음으로 또타스토리지, 큐스토리지, 박스풀 등 업체가 있다.서울 인구 밀도와 셀프스토리지 지점 위치 (자료=JLL)국내에서 운영되는 셀프스토리지 시설은 초기 진입비용 문제로 대부분 임대형을 선택하고 있다. 도심에 가까울수록 지가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소유권 등 문제로 매입이 불가능한 지역에도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싱가포르 기업 스토어허브처럼 매입형을 선택하는 업체도 있다. 이는 임대 계약에 구애받지 않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주거비용 상승·주거공간 축소’에 수요 증가JLL 조사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별 지점수는 평균 아파트 평당가격과 사업체 수, 생활인구 수와 양(+)의 상관도를 보였다. 주택 산업과 연관이 깊은 셀프스토리지의 특성상, 주거비용이 높은 곳일수록 셀프 스토리지 이용에 호의적이다. 또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유동인구와 기업 대 기업(B2B) 수요를 기대한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또한 평균 연령이 낮은 자치구일수록 지점 수가 더 많았다. 이는 구독경제 문화가 익숙하고 주거공간이 협소해서 추가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젊은층 수요가 더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JLL APAC이 발간한 2022 JLL 셀프스토리지 협회 아시아 연간 서베이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로 △셀프스토리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대로 인한 사용자 증가 △생활비 및 거주공간 비용 감축 수요 △주거공간 확장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 수요가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주요 수요 요인이 기업보다는 개인과 관련돼 있다.심혜원 JLL 리서치 팀장은 “한국 셀프스토리지는 단순히 짐을 보관하는 창고 개념보다는 주거비용 부담에 따른 협소한 주거 공간을 대신하는 공간 역할이 크다”며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증가로 물품 보관 수요도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방어적 성향이 있는 셀프스토리지 수요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프스토리지, 공간 구독하는 ‘구독 경제’ 일환주거공간 확장 의미가 큰 국내 셀프스토리지는 비교적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물품 보관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국내 셀프스토리지 산업은 소비자가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해 공간을 구독하는 구독 경제의 일환이다.업체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많은 지점들이 상주하는 직원이 있거나 많은 업체들이 냉난방 시설을 통해 적정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택배를 이용한 픽업 및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더불어 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잠금장치 및 출입 시스템 등으로 24시간 접근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도 많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만큼 생활용품, 가구 뿐 아니라 고급 의류, 와인, 미술품, 서적 등의 품목을 수집하는 매니아층 수요가 잇따른다.◇ 셀프스토리지 일반 크기, 0.3평 및 타입 BJLL 조사에 따르면 셀프스토리지의 부피 중위 값은 273만㎤, 바닥면적 중위 값은 0.4평(1만3200㎠)이었다. 월 명목임대료는 12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명목임대료 수준은 동일하며, 중위 부피 값이 소폭 감소했다.지난 5월 조사된 월 명목 임대료를 부피에 따라 나눠 계산한 결과를 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타입 B(100만~300만㎤)가 가장 보편적이다. 우체국 박스 5호를 기준으로 약 12~36개까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자료=JLL ‘셀프스토리지, 공간의 재해석’ 보고서 일부캡처)타입 B의 월 임대료 범위는 4만~19만8000원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다.월 명목임대료를 바닥면적으로 살펴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타입 A(0.5평 이하)가 일반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0.3평이 가장 많았다. 0.3평의 경우 우체국 박스 5호 기준 약 24개까지 보관 가능하다. 타입 A의 월 임대료 범위는 2만~26만4000원까지로 집계됐다.
2023.06.22 I 김성수 기자
"실수요자 잡아라" 주거만족도 높이는 '특화 설계' 경쟁
  • "실수요자 잡아라" 주거만족도 높이는 '특화 설계' 경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실수요자 및 주거 트렌드에 맞춘 특화 설계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원에 분양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한 가구 내에 두 가구가 독립적으로 거주하는 세대 분리형 타입, 개방감 및 활용도가 높은 옥외공간형 및 오픈형 발코니 타입, 넓고 독립적인 형태로 거주가 가능한 펜트하우스 타입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단지는 평균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올 5월 서울 은평구 일원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드레스룸, 팬트리, 복층 다락 등을 선보였다.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78.9대 1을 기록했으며 정당 계약 기간 동안 완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특화 설계가 적용된 신규 단지도 나온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춰 테라스 특화 타입 및 펜트하우스 등 11개에 달하는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서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남서)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 양면 개방, 3면 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이며 이번 1회차 분양은 전용면적 59~74㎡ 350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 중이다. 특히 74㎡A·B타입은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2개 이상의 팬트리를 구성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구성하며, 84㎡B타입은 최대 3개의 팬트리를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화 설계가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주거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거지 선택 시 중요한 요소가 됐다”라며 “최근 실내 공간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고, 각 건설사들이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차별화된 신규 단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2023.06.16 I 오희나 기자
의왕 백운밸리 첫 번째 프리미엄 상업시설 '백운밸리 퍼스트원' 주목
  • 의왕 백운밸리 첫 번째 프리미엄 상업시설 '백운밸리 퍼스트원'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 지구 내 첫 번째 대규모 프리미엄 상업시설 ‘백운밸리 퍼스트원’이 들어선다.백운밸리 퍼스트원 조감도백운밸리 퍼스트원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 약 1878㎡, 570여 평 부지에 연면적 약 9990㎡, 3000여 평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규모다.백운밸리 퍼스트원의 조성이 마무리되면 첫 번째 상업시설이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부유하고 있던 백운밸리 내 상업시설 수요자들을 한 품에 끌어안는 ‘항아리 상권’을 독점하게 된다.항아리 상권이란 대규모 주거지 중심 지역에 들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다양한 업종의 대형 상업시설로 수요유출이 없이 지역 내 모든 수요자들이 이용하게 되는 상권을 말하는데, 특히 대형 상권이 흔치 않은 지역에서 규모가 큰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게 되면 인근 주거지 소비자를 모두 독점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 백운밸리 퍼스트원은 이런 항아리 상권을 독점하는데다 지역 내 상업시설 비율이 낮아 앞으로도 대형 프리미엄 상가가 들어서기 어려운 상태로 향후 권리금을 통한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이름에 걸맞은 상품성도 선보인다. 1층에는 캐주얼 F&B,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MD 구성을 통해 대로변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2층에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음식점 전용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3, 4층은 전문 메디컬, 뷰티 위주 구성으로 다양한 병·의원, 에스테틱, 뷰티업종 등 메디컬 관련 업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5층은 학원, 골프존, 피트니스 등 전문 학원과 운동시설 위주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마지막 6층은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충분한 트렌디한 외관의 루프탑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며 각종 키테넌트 업종과 루프탑 카페, 애견카페 등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예정되어 있다. 특히 다락 서비스면적을 활용할 수 있는데다 백운호수 조망이 가능한 점 등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끈다.또한 전체적으로 전·후면 테라스를 갖춰 뛰어난 외관을 갖추고 높은 층고로 조성돼 입점하는 점포마다 쾌적한 실내 구성이 가능한 점도 함께 주목할 만하다.한편, 백운밸리 퍼스트원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홍보관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치고 2차분 공급을 진행 중이다.
2023.06.09 I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선봬
  • 현대엔지니어링,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탄테크노밸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이 특화된 공간설계로 일과 휴식이 조화된 신개념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오피스로 기업체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 지원3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3개 동 규모로, 워라인 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워라인 오피스는 403실이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27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이러한 동탄테크노밸리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오피스 시장에서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 동탄테크노밸리 내에서도 접근 및 가시성이 우수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수도권 오피스 시장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자랑한다. 약 2㎞ 거리에 SRT동탄역이 자리하고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에서 직선거리 600m에는 기흥IC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전국 최초의 지하차도 고속도로인 ‘경부동탄터널’도 개통됐다. 여기에 SRT동탄역은 향후 GTX-A노선(2024년 상반기 목표), 동탄 트램(2027년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개통될 예정이고, 대표적인 혼잡 구간이었던 기흥IC는 정체 해소를 위한 개선 공사가 최근 완료돼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 중요도가 커진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약 7만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있고,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여울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또한 일부 호실에서는 기흥호수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이처럼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된 설계로 업무 쾌적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내부에는 다락과 욕실, 트렌디한 탕비공간이 포함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풀 퍼니시드가 도입돼 일과 휴식의 조화로움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 1층에는 공용 회의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업무복합시설로 조성돼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업종에 대한 제한이 적어 폭넓은 업종의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올 수 있다.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워라인 오피스와 함께 상업시설의 분양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은 임대 및 공실 여부와 상관없이 2년간 연 5%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르센텀 렌탈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내세운다.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의 오피스와 상업시설은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으로,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에 위치한다.
2023.05.30 I 이윤정 기자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귀환,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인생캐 경신
  •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귀환,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인생캐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A24와 ‘유전’ ‘미드소마’ 아리 에스터 감독,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충격적인 만남,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7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스크린 컴백에 이목이 집중된다.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호아킨 피닉스의 스크린 컴백으로 입소문을 타며 7월 극장가 예비 관객들의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번 작품에서 ‘조커’ 캐릭터를 뛰어넘는 열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보’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호아킨 피닉스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여 전 세계 영화 팬들과 거장 감독이 사랑하는 명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스페이스 캠프’로 스크린에 데뷔한 호아킨 피닉스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에서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 역을 맡아 러셀 크로우와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열연을 펼친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에 지명돼 호아킨 피닉스라는 이름을 처음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천재 뮤지션 ‘쟈니 캐쉬’의 이야기를 다룬 ‘앙코르’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품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호아킨 그는 2019년 ‘조커’를 통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 역을 맡아 소름 돋는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부터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믿고 보는 월드클래스 배우로 우뚝 섰다.이런 가운데 호아킨 피닉스가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돌아와 자신의 필모그래피 정점을 새로 찍을 전망이다. 호아킨 피닉스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빛내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무엇을 기대했던 그 이상의 연기로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 바.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조커’ 캐릭터를 뛰어넘는 열연을 예고해 다시 한번 월드클래스 배우의 위엄을 보여줄 예정이다.호아킨 피닉스는 ‘보 이즈 어프레이드’에서 불안과 편집증에 시달리면서 엄마 ‘모나’에게 순종적인 아들 ‘보’를 맡았다. ‘보’는 엄마를 만나러 가기 전에 대혼란이 발생하고 이를 시작으로 비현실적인 삶이 시작되며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에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기이한 여정을 겪게 되는 굉장히 복합적인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호아킨 피닉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다시 한번 스크린을 압도한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보’ 캐릭터에 대해 “보는 성장이 심각하게 정지된 인물이다. 그의 내면에는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것들, 스스로 납득하지 못한 것들이 많이 쌓여 있다. 불안에 시달리면서 스스로를 가둔 채 기본적으로 청소년 같은 심리 상태에 머물러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고, 호아킨 피닉스는 이런 복합적인 내면을 가진 캐릭터 ‘보’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작품을 향한 호아킨 피닉스의 애정은 대단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보’ 역할을 맡고 싶어 했고, 그가 연기했던 캐릭터 가운데 가장 독특한 인물로 꼽으며 ‘보’를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그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제작 전부터 그리고 촬영 중에도 대본을 수없이 탐독하며 아리 에스터 감독과 함께 ‘보’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모든 장면에 자신을 온전히 던져 넣는 자세로 촬영에 임했는데, 대부분의 위험한 액션 연기도 직접 소화하며 유리창으로 돌진하고 다락방에서 떨어지고 욕조에서 구르는 등 자신이 맡은 배역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을 불태워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아리 에스터 감독은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작품을 하기 전에는 세계 최고의 배우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 느낌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훌륭한 배우이고, 제 영화 인생 중에 한 명의 배우와 함께 작업하면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었다”라고 호아킨 피닉스에 극찬과 존경을 표해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통해 호아킨 피닉스가 보여줄 열연에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7월 5일 개봉한다.
2023.05.30 I 김보영 기자
'용감한 형사들' 다락방에 쌓인 10겹의 시신… 충격적 이야기
  • '용감한 형사들' 다락방에 쌓인 10겹의 시신… 충격적 이야기
  • 사진=E채널[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용감한 형사들2’ 형사들의 특별한 ‘촉’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했다.지난 1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28회에는 송파경찰서 안기선 경위, 전 평택경찰서 강력팀 박광규 팀장, 청주 상당경찰서 연명관 경감이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첫번째 사건에 대해 이이경은 “시작부터 끝까지 드라마 같다”고 소개했다. 박광규 팀장은 출근 후 늘 그랬듯 아침 뉴스를 시청했는데 진천 고속도로에서 앞 차를 들이 받아 사고 낸 운전자가 피해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다는 다소 황당한 뉴스를 접하게 됐다. 이후 점심에는 인근 안성휴게소에서 한 남자의 시신이 나왔다는 뉴스가 보도 됐는데, 박 형사는 관할서도 아닌데 진천서 형사가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무엇보다 고속도로 사건 가해 차량의 차주는 유 씨는 안성휴게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었기에 충격을 더했다. 유 씨는 시신 발견일 전 날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형사들은 현장 인근에서 청실홍실 열쇠고리에 걸려 있는 차 키를 발견했고, 박 팀장은 차 키의 주인이 6개월 전 마약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던 임 씨의 차 키와 동일하다는 것을 기억했다.그러던 중 논두렁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고, 범행 도구나 지리적 유사성으로 동일범이 저지른 사건일 확률이 높았다.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향했던 곳에는 조수석 창문이 파손된 수상한 차량이 있었고, 이는 임 씨의 것이었다. 형사들은 임 씨가 세 사건의 범인일 수 있겠다 직감했고 공개수배를 내렸다.수사를 이어가던 중 박 팀장의 남다른 촉에 따라 임 씨는 거주지로 돌아왔고, 검거됐다. 그는 마약으로 벌금형을 받았는데 돈이 없어 강도를 계획하다 첫번째 살인을 저질렀고 이후 박 씨, 유 씨와는 주차 문제로 다투다 살인을 하게 됐다고. 결국 임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두번째 사건은 자칫 ‘암수범죄’가 될 뻔한 사건이었다. 한 남성이 친한 형이 예전에 사고를 쳐서 박스에 넣은 뒤 김장 봉투에 싸서 뒀는데, 냄새가 나서 같이 옮기자는 무서운 제안을 했다는 첩보로부터 시작했다. 제보자의 친한 형 백 씨는 과거 강도살인미수죄의 범죄 전력도 있었다.무엇보다 백 씨는 동거녀와 그의 자녀, 그리고 남편과 묘한 동거 중이라 알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동거녀는 남편과 결혼 관계도 정리하지 않았고, 이웃들은 동거녀의 남편을 본 적이 없었다고. 동거녀 정 씨의 남편은 생활 반응도 4년 째 없었다.수사 결과 시신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단칸방에 무려 4년 동안 유기 되어 있었고, 정 씨는 “이미 알고 있다”는 형사들의 말에 폭력에 시달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들의 집에 들어가니 백 씨는 평안하게 잠을 자고 있었고, 다락방에는 무려 10겹으로 쌓인 시신이 있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집을 나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시신과 함께 이사도 2번이나 다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백 씨는 징역 22년, 정 씨는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2023.05.13 I 유준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0% 완판 성공
  •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0% 완판 성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해 아산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우며 높은 관심을 받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00% 완판에 성공했다.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20일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일반분양 물량 893가구의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에 100% 분양 완료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자료=DL이앤씨)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앞서 1순위 청약 결과 1506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하반기 아산시에 분양한 5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경쟁률 112대 1(전용면적 84㎡PH)로 지난해 아산시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업계에서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단기간 완판이 최근 지방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이자, 아산 지역 내에서도 보기 드문 결과로 보고 있다. 충남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지역별 미분양 주택은 천안시 3916가구, 아산시 2247가구 순으로 총 6163가구에 달한다. 이처럼 충남에서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소비자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타 단지 대비 월등한 분양 성적을 이끌어냈다. 실제 단지 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을 도입해 지역 내 큰 주목을 받았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를 1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기도 했다. 아울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적용했으며, 일부 세대의 경우 오픈 발코니, 다락, 펜트하우스 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여기에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는 축구장 규모로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 있는 숲속 휴게정원 ‘미스티 포레’와 단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건강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 점 등이 완판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특히 단지를 시공하는 DL이앤씨는 2022년 시공능력평가 3위의 메이저 건설사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14개의 타입 구성을 비롯해 단지 내 조경이나 커뮤니티에 차별화된 공간들을 적용하며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각인시킨 점이 성공적인 분양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3.04.20 I 오희나 기자
원주기업도시 내 'B&I 지식산업센터 원주' 주목
  • 원주기업도시 내 'B&I 지식산업센터 원주' 주목
  • B&I지식산업센터 원주 투시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주기업도시 내 건립되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B&I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B&I지식산업센터 원주는 지하 2층~지상 16층에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6세대 지식산업센터로 센터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원스톱 올인원 비즈니스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 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갖춘 풀옵션 가전의 라이브오피스, 개별난방과 다락을 설계한 풀옵션 기숙사, 옥상 휴게공간, 전기차 충전시설과 클라우드 서버 등 미래형 복합 지식산업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췄다.이곳은 직선거리로 서원주역에서 5㎞, 서원주IC에서 3㎞ 거리로 물류 이동을 위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특히 KTX서원주역은 청량리까지 40분대, 2027년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50분대 진입할 수 있는 3개의 철도, 전철 노선이 통과하는 핵심 환승역 교통의 중심지다. 게다가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진행, 강원도특별자치도 출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입주 문턱도 낮췄다.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으며, 나머지 90%는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도 많다. 계약금은 10%지만 부가세 100% 환급으로 실투자금은 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주는 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 육성팀을 신설하고 이전 보조금 지원 조례를 마련하는 등 기업 친화적 행정에 주력하고 있어 입주 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B&I지식산업센터 원주는 지난달 원주시에 홍보관을 열고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문의는 홍보관으로 하면 된다.
2023.04.13 I 이윤정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지역탐방 프로그램 ‘다락방’ 운영
  •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지역탐방 프로그램 ‘다락방’ 운영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이번달부터 오는 8월까지 학생의 학습경험 확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탐방 프로그램 ‘북부 다락방’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이데일리DB)다락방은 ‘다채로운 즐거움(樂)이 있는 지역 탐방’이라는 의미로 도봉·노원 곳곳을 탐방하며 참여를 통해 역사·인문학·예술 등 소양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다락방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의 역사·전통문화를 교육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다락방과 함께하는 기관은 서울역사박물관·도봉문화재단 소속 5개 기관·예술공간 채움·마을극장 흰고무신·문화공간 가치·SAM&(과학·우주·예술·수학&)노원수학문화관·노원천문우주과학관·서울시립과학관·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시립북서울미술관 5개 기관 등 총 25개 기관이다.다락방은 오는 4월 서울 역사 탐방대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인문학 프로그램 ‘북부 도시·락(樂)’, 6월 예술 프로그램 ‘북부 예술·락(樂)’, 7월 스탬프 투어 ‘북부 SAM& 에듀투어’까지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내실있게 진행된다.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락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2 I 김형환 기자
아버지를 잃은 세 아이들은 살인자를 '아빠'라 불러야 했다
  • 아버지를 잃은 세 아이들은 살인자를 '아빠'라 불러야 했다[그해 오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13년 2월 22일. 청주흥덕경찰서는 정모(남, 당시 39세)씨와 김모(여, 당시 31세)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이들을 구속했다. 4년 전인 2009년 3월 김씨의 남편 A씨를 살해하고, 4년 동안이나 사체를 은닉했다는 것이 이들의 혐의였다.이에 앞서 경찰은 3일 전인 2013년 2월 19일 오후 10시무렵 한 통의 제보를 받았다. “지인이 4년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과 함께 살고 있다”는 충격적 내용이었다. 경찰은 제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하루 뒤인 20일 정씨와 김씨가 함께 살고 있던 정씨 집에서 미라 상태의 A씨 시신을 발견하고, 이들을 긴급체포했다.다락방에서 발견된 A씨의 시신은 이불과 비닐 등으로 꽁꽁 싸인 채로 이사용 종이상자에 담겨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집에는 피해자 A씨와 김씨의 세 자녀가 정씨, 김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에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남편을 살해한 김모(왼쪽)씨와 내연남 정모(오른쪽)씨가 2013년 2월 20일 긴급체포된 후 청주흥덕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건의 발단은 2009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도살인미수죄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08년 10월 가석방된 정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자신을 미혼이라고 속인 김씨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온라인상에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내연남 정씨, 강도살인미수 10년 복역 출소 직후 범행김씨는 남편 A씨의 폭행 등으로 결혼 생활이 불행하다고 느끼던 상황이었고, 정씨는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해주는 김씨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내 내연관계로 발전했고 실제 만남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김씨는 남편 A씨에게 친정집에 간다고 속이고 충북 청주에 거주하던 정씨 집에서 며칠 간 지내고 오기를 두어 차례 반복하기도 했다.김씨의 이 같은 행각은 같은 해 3월 남편 A씨에게 발각됐다. 김씨는 정씨에게 내연관계 발각사실을 털어놓았고, 이를 듣고 집 인근으로 찾아온 정씨에게 남편 A씨와의 불화에 대해 하소연을 했다. 하소연을 듣던 정씨는 “오늘 밤 내가 남편을 죽여주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동의한 김씨는 집 열쇠를 건넸다.그리고 정씨는 다음날 새벽 시간에 A씨 집에 몰래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흉기로 공격했다. A씨 비명소리에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어린 세 자녀가 잠에서 깨려 하자, 김씨는 자녀들에게 “아무 일도 아니다”고 안심시킨 후 다시 잠을 재웠다. 정씨와 김씨는 날이 밝은 후 물품을 구입해 A씨 사체를 은닉했다. 김씨는 범행 며칠 후 세 자녀들을 데리고 정씨의 청주 집으로 이사를 갔다. A씨 시신은 택시를 불러 옮겼다. 정씨 집 창고에 시신을 보관했던 이들은 2년 후인 2011년 3월 이사를 하게 되자, 시신을 이사를 가게된 집의 다락방으로 옮겨 보관했다. 이 기간 중 김씨 자녀들에겐 시신이 있는 방으로 절대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정씨 등은 장애인이었던 A씨 앞으로 나오는 월 100만원 이상의 장애인 수당 등을 수년 동안 챙겼다. 김씨는 세 자녀들에게 숨진 A씨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도록 세뇌했다. 자녀들에게 “아빠가 집을 나갔다”며 A씨가 자녀들을 버린 ‘나쁜 아빠’로 인식되게 했다. 김씨의 세 자녀들은 살인자인 정씨를 의붓아버지 삼고 ‘아빠’라로 불러야 했다.사체를 은닉했던 내연남 정모씨의 집. 정씨는 이곳에서 공범 김모씨, 김씨와 피해자의 자녀들과 함께 살았다. (사진=연합뉴스)◇술자리서 “시신 함께 옮겨달라” 언급했다 범행 들통정씨와 김씨는 범행 이후에도 태연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시신 처리에 고심하던 정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인들에게 “시신을 함께 옮겨달라”고 제안하며 발각이 됐다. 경찰에 관련 제보가 접수됐고, 경찰은 2013년 2월 20일 정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A씨 시신을 발견하고 정씨와 김씨를 잇따라 체포했다.김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범행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편을 죽이지 않고 나만 집을 나가면) 아이들이 엄마만 찾을 텐데, 엄마 없는 아이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다.검찰은 정씨와 김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수사단계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심은 “내연관계에 있던 피고인들이 별다른 저항도 하지 않던 피해자의 존엄한 생명을 앗아간 것으로 죄질이 매우 중하다”며 정씨와 김씨에게 각각 징역 20년, 징역 7년과 함께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다.1심은 김씨 양형에 대해선 “정씨가 주도한 범행에 다소 소극적으로만 가담했고, 미성년 자녀들을 양육할 사람이 달리 없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권고형보다 낮은 형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과 피고인들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2심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씨에게 징역 22년, 김씨에겐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다. 2심은 “수개월 전부터 불륜관계를 유지해 온 피고인들이 피해자가 이를 알게 되자 살해를 공모했다”며 “1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정씨와 김씨 모두 상고를 포기해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2023.02.22 I 한광범 기자
  • [인사] 법무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검 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법무부 법무실장 김석우◇개방형 직위 신규 보임 △법무부 송무심의관 정재민◇고검 검사급·일반검사 전보 △ 법무부 기획검사실 검사 양찬규 △ 법무부 법무심의관 구승모 △ 법무부 법무심의실 검사 홍현준 △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김태형 △ 법무부 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양준열 △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김봉진 △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 정성두 △ 법무부 행정소송과장 김은미 △ 법무부 검찰과 검사 안홍균 △ 법무부 형사기획과 검사 차병곤 △ 법무부 공공형사과 검사 남상오 △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윤기선 △ 법무부 형사법제과 검사 이정아 △ 인권구조과 검사 박지영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정광일 김지언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정희선 장진성 △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가람 김상현 김진혁 박지나 송규영 심형석 이태협 최정민 △ 서울고검 검사 하종철 △ 부산고검 검사 이제관 △ 광주고검 검사 강종헌 △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장 성상욱 △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장 최혁 △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김형석 △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구태연 △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김현아 △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 김봉준 △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장 강민정 △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김수민 △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준호 김현우 이세종 조수영 차호동 허용준 김건 오상연 오지석 유병국 이정민 최상훈 최윤희 최하연 김지혜 김태희 신헌섭 오흥세 유제민 이건웅 조종민 이라영 이주연 이주형 조현웅 구승기 남지민 손정아 강정욱 윤기형 이재원 장재정 조재학 이준석 임재웅 최지은 권영우 박세혁 성진영 이정우 이종민 임성환 최대호 양재헌 진아름 김승미 정기훈 우세호 김다락 김현창 박가희 김도희 김범준 박혜진 김기왕 △ 서울동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중제 △ 서울동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공태구 △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김승걸 △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한민 단정려 유종건 김형아 이승현 김벼리 홍동기 박종호 김정선 원선아 김상순 박형건 양서원 최혜민 김신혜 한두현 신종화 △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유도윤(국가정보원 파견) 김용식 △ 서울남부지검 검사 김미지 김지아 류경환 정효민 이현석 함재원 김태엽 박건태 임성수 권인표 박기태 박윤상 최재호 허성호 탁광진 △ 서울북부지검 공판부장 오미경 △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동진 김현우(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이경선 정선철 이지륜 이재인 이한별 오흥식 이안나 정다은 정일두 민경재 정인혜 강민욱 임명환 설제민 △ 서울서부지검 인권보호관 유상민 △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경민 이수현 이선미 주영선 김동휘 김규완 박동진 △ 의정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대룡 △ 의정부지검 검사 이기영 박광호 박진섭 김수지 박상훈 이병래 이승훈 안희경 이정훈 이재원 △ 고양지청 부부장 장유강 △ 고양지청 검사 김소현 황나영(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김미경 김대근 심재신 홍해숙 유경준 성용진 김수현 △ 남양주지청 지청장 백재명 △ 남양주지청 검사 강민정 김정원 심동선 박상우 이리원 △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장 강석철 △ 인천지검 부부장 신태훈(주제네바대표부 파견) △ 인천지검 검사 임지수 송민하 최한얼 배관성 최진혁 김한준 고병무 송윤상 박상환 이영준 김병희 김봉수 김진규 박종환 김종민 류정인 이혜진 김문주 양현세 황성규 김태헌 조운형 △ 부천지청 강현정 장태원 조예림 김혜리 조경민 정재인 △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최나영 △ 수원지검 공판부장 김제성 △ 수원지검 부부장 장은희(주독일대사관 파견) △ 수원지검 검사 문승태 신현만 정우성 전효곤 김정연 김준엽(국가정보원 파견) 이선영 박선영 안지영 이경환 김지혜 김찬우 서민우 하용만 김용휘 황준성 최지윤 왕은진 이영주 가혜리 김병진 정기하 홍철의 김홍도 △ 성남지청 검사 방준성 조상규 송혜숙 이상민 이수환 고은진 금성호 이성호 정지희 곽병수 배성재 김한나 △ 여주지청 검사 김선진 이상돈 권예슬 김성수 정용진 △ 평택지청 형사3부장 용태호 △ 평택지청 검사 구지훈 심요한 박신우 강송훈 박소영 박은혜 석초롱 손은선 △ 안산지청 검사 권오장 장지영 박준석 온정훈 도윤지 박원석 김은성 백지은 △ 안양지청 검사 김유나 이하영 오세진 백가영 정세연 오영민 △ 춘천지검 검사 서정화 윤성호 김광락 △ 강릉지청 검사 주용하 전인수 정한균 △ 원주지청 검사 이정성 유승재 이하은 △ 속초지청 검사 박준웅 △ 영월지청 지청장 송준구 △ 영월지청 검사 박성종 권태환 △ 대전지검 검사 오민재 우만우 김경년 김경태 연제혁 조소인 한승훈 전형준 김준성 김동욱 김성진 천재영 김진영 이상윤 김시현 박현 박상준 △ 홍성지청 검사 박민규 김윤정 김지훈 △ 논산지청 검사 이준태 정수진 △ 서산지청 검사 오재완 이희동 공민진 김민호 박지현 서세영 △ 천안지청 검사 손수진 이종혁 김민석 송정범 차대영 문동기 박진덕 신재성 임여은 홍유정 김호중 장민수 이지은 △ 청주지검 검사 황보영 백상준 김승연 박정선 서지혜 이대희 이수경 △ 충주지청 검사 송혜경 이현민 △ 제천지청 검사 박광현 김지윤 유재덕 △ 영동지청 검사 류범선 △ 대구지검 검사 윤석환 성기범 양근욱 임진철 김희진 이영호 김다현 최자윤 조윤영 최건호 한채란 박강일 윤지언 △ 대구서부지청 검사 신영민 임상규 배석희 박예진 배상아 이형우 △ 안동지청 검사 송미루 김소연 윤지훈 △ 경주지청 형사부장 정유선 △ 경주지청 검사 정지수 권은비 △ 포항지청 검사 김태훈 문승기 △ 김천지청 검사 유용훈 강상혁 공도운 김동욱 안주원 황수이 △ 상주지청 지청장 정명원 △ 상주지청 검사 김정호 신수민 하경준 △ 의성지청 검사 김도환 △ 영덕지청 검사 고승우 △ 부산지검 검사 김대현 정성헌 임하나 정승원 이승필 이재표 김하영 이재희 이해영 이권석 정주희 최인성 김병준 김태완 박민지 박영웅 △ 부산동부지청 검사 김정훈 양귀호 김진혁 유한실 △ 부산서부지청 검사 안상현 임기웅 유상우 하지수 김준소 장근보 정주미 △ 울산지검 검사 성두경 소재환 김진우 안준석 김수희 이태훈 남도현 김나영 이혜원 박보영 박수영 정종일 하연지 △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승환 △ 창원지검 검사 강은선 현동길 우재훈(교육부 파견) 정동현 이정환 박대웅 김상직 김선태 박진형 △ 마산지청 검사 김대양 김주성 이선균 이영광 박보경 우경진 임영하 △ 진주지청 검사 이창헌 김나경 박자영 백희진 신혜원 최인혁 △ 통영지청 검사 최웅 안도은 유재승 정하은 최종환 △ 밀양지청 검사 공현진 김진혁 △ 광주지검 형사3부장 박성민 △ 광주지검 검사 김지영 이현주 천재인(금융감독원 파견) 전성환 김상범 류재현 최형욱 조영민 함석욱 △ 목포지청 검사 이원창 박숙영 김현지 김힘찬 윤가희 임지혜 장정윤 △ 장흥지청 검사 박세미 △ 순천지청 검사 김현서 △ 해남지청 지청장 조윤철 △ 해남지청 검사 임현진 △ 전주지검 검사 황경원 박경세 천안문 최우석 최윤영 한웅세 정제훈 △ 군산지청 검사 김민정 박소미 △ 정읍지청 검사 진동화 이혜진 정연우 홍준현 △ 남원지청 검사 황용범 △ 제주지검 검사 김미선 최주원 오종혁◇타기관 파견 △ 주네덜란드대사관 배상윤◇검사 신규임용 △ 의정부지검 검사 강기보 △ 인천지검 검사 김현균 △ 안산지청 검사 이상환
2023.01.27 I 이배운 기자
케빈오, 공효진과의 신혼 근황 알려…“이사하느라”
  • 케빈오, 공효진과의 신혼 근황 알려…“이사하느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케빈오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그 사람의 노래] 케빈오-Anytime, Anywher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 영상에는 케빈오가 등장해 ‘Anytime, Anywhere’를 불렀다. 노래가 끝난 후 홍진경은 케빈오에게 “오늘 좀 추웠죠”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케빈오는 “살짝 추웠다. 너무 얇게 입고 와서. 제가 요새 이사하느라 많은 옷들이 창고에 있고 여기저기 있어서”라며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이어 홍진경은 “(다트머스 대학교) 좋은 대학에서 경제학 공부까지 했는데 어떻게 뮤지션이 된 거냐”라고 물었고 케빈오는 “사실 경제학 공부한 것도 정확히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그랬던 것 같다. 그나마 안전한 전공이고, 마음 속 깊이 진짜 하고 싶었던 건 음악이었다”고 했다.그는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 다락방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 팬클럽이름도 다락방이다. 항상 공부하면서도 기타는 무릎 위에 있었고 공부하고 중간에 기타치고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음악이었다”라고 답했다.케빈오는 이번 타이틀곡 ‘Pieces of you’도 기타로 연주하는 등 짧게 불러 귀호강을 선사했다.한편 케빈오는 지난해 10월 10살 연상인 배우 공효진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공부왕찐천재’ 유튜브 캡처 이미지
2023.01.23 I 김미경 기자
숲속 별장 재현한 'A자형 오두막 레고' 만나보세요
  • 숲속 별장 재현한 'A자형 오두막 레고' 만나보세요
  • 레고 아이디어 A자형 오두막(21338). (사진=레고코리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레고 아이디어 A자형 오두막(LEGO Ideas A-Frame Cabin, 21338)’ 세트를 출시한다.다음달 4일 출시되는 신제품은 총 2082개 브릭으로 숲속 별장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하루를 재현했다. 이탈리아의 레고 팬 안드레아 라탄지오(Andrea Lattanzio)가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한 후 1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제품화가 결정됐다.A자형 오두막의 가파른 지붕을 분리하면 2층 다락방과 아래층의 거실, 서재, 주방을 구경할 수 있다. 오두막 내부에서는 서재에 앉아 타자기로 소설을 집필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등 다양한 소일거리를 즐길 수 있다. 1층 데크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색색의 조립식 단풍나무가 우거진 풍경이 펼쳐진다.숲속 일상을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한 미니피겨 4개와 다람쥐, 수달, 개구리, 새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 피겨 11개도 포함됐다. 이번 세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황제 나방 2마리도 포함돼 자연 생태계를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오두막 근처에 카누를 띄우면 섬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완성품 크기는 높이 24㎝, 가로 21㎝, 세로 22㎝로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나 전시하기에 용이하다.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되며 레고 무료 VIP 멤버십 회원은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3만9900원이다.안드레아 라탄지오는 “전 세계의 특이한 집들을 다룬 책에서 영감을 얻어 스케치부터 시작해 10여일 만에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한편 레고 아이디어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2023.01.18 I 한광범 기자
'금혼령' 김우석X박선영, 팽팽한 기싸움
  • '금혼령' 김우석X박선영, 팽팽한 기싸움
  • ‘금혼령’[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김우석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지난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 8회에서 이신원(김우석 분)은 자기 대신 독침을 맞고 죽은 자춘석(윤정훈 분)의 묘 앞에서 오열했고, 소랑(박주현 분)에게 “내가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라는 안타까운 말을 하고 궁을 떠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14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행방이 묘연했던 이신원이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다락에서 의문의 그림을 발견한다. 이신원은 그림을 펼치자마자 표정이 급격하게 변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이다.이신원은 분노에 가득 찬 채, 서 씨 부인(박선영 분)을 찾아가 그림 속 내용에 대해 따져 묻는다. 분노에 휩싸인 이신원의 태도와 날카로운 눈빛에 담긴 의미가 궁금해진다.서 씨 부인은 이유를 모른 채 자신을 찾아온 이신원을 보고 놀라는 것도 잠시, 특유의 차가운 말투로 이신원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서 씨 부인은 특히 그림과 관련 숨겨져 있던 진실을 폭로해 이신원을 몰아붙이고, 이로 인해 이신원은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9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1.13 I 김가영 기자
  • [사설]역대급 성과급 파티 은행들, 고객이 '봉'으로만 보이나
  • 은행들이 이자장사로 쉽게 번 돈으로 역대급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영업시간 단축 등에 따른 고객 고충에는 ‘모르쇠’로 일관하자 몰염치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대출 금리는 다락같이 올리고 예금 금리는 틈만 나면 내리는 이기적 행태에 대한 불만이 급속 확산하면서 국민 한숨이 들리지 않느냐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은행들이 금리 고통과 고객 불편을 외면하며 국민 밉상 취급을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올해 들어 NH농협은행은 400%, 신한은행은 361%, KB국민은행은 28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추가로 300만원 이상의 특별격려금도 책정했다. 지난해 지급된 성과급을 크게 웃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지난해 수준 이상의 성과급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시선은 차갑다. 금융소비자들을 고통스럽게 한 고금리 덕에 거둔 이익으로 잔치를 벌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익의 일부라도 대출금리 인하, 고객 편의 개선 등에 쓴다면 봐줄 만한 구석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않는다.은행들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주 5.27~8.25%로 상단이 8%를 넘었다. 대출 금리의 근거가 되는 은행채 금리 등이 안정적인데도 금리가 오른 것이다. 예금 금리는 반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최고 5%대에 이르렀던 은행 예금 금리가 슬금슬금 하락해 대부분 4%대로 내려앉았다. 금융 당국의 암묵적인 압박이 작용했음은 분명하지만 예대금리차를 꿀단지로 여기는 구태의연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2020년 12월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인 은행 영업시간은 코로나19를 핑계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금리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하자 은행들이 금리 운용에서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영업시간 문제를 두고는 노사합동 TF를 꾸려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쏟아지는 비판을 모면하기 위한 구실일 수 있다. 소극적이고 몰염치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집단 이기주의를 스스로 타파하지 않으면 타율적인 개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2023.01.10 I 양승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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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