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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하반기 R&D 모멘텀 줄이어
  • [인베스트 바이오]유한양행, 하반기 R&D 모멘텀 줄이어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유한양행이 오는 하반기 연구개발(R&D) 모멘텀이 줄을 이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사진=유한양행 홈페이지)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4일 ‘유한양행, 실적보다는 R&D에 주목할 때’라는 보고서를 냈다. 유한양행(000100)의 최근 부진한 실적을 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9일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109억원, 영업이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1% 감소한 것이다. 당초 전망치인 매출액 4180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에도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이다. 이에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유한양행 예상 실적으로 다소 부진한 매출액 1조8707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예상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이익 기여도가 높은 기술료 수익의 부재로 인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된 R&D 비용 및 신규 브랜드 광고비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하반기 이어지는 R&D 모멘텀이 유한양행의 주가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유한양행은 오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렉라자와 얀센의 아미반타맙과 병용투액 임상에 대한 데이터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올 연말 렉라자 단독요법 3상 중간결과 발표가 있다. 렉라자는 EGFR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또 스파인사에 기술수출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YH14618’의 임상 3상에 대한 첫 환자 투약이 오는 3분기 중 예정돼 있다. 길리어드에 기술수출한 NASH 치료제 ‘YHC1102’와 4-1BB/HER2 이중항체 YH32367의 임상 1상 진입 등도 일정에 잡혀 있다.오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보다는 R&D 모멘텀에 주목할 때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일시적인 기술료수익 둔화 및 비용 증가에도 본업 회복세 및 연결 대상 자회사 실적개선이 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이 주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날 케잎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500원을 유지했다.
2022.05.08 I 김지완 기자
비·바람·추위에도 이븐파 친 김시우, 16계단 껑충..데이 9오버파
  • 비·바람·추위에도 이븐파 친 김시우, 16계단 껑충..데이 9오버파
  • 김시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8언더파 202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키건 브래들리(미국)과는 7타 차다. 이틀 연속 내린 비와 바람 그리고 추워진 날씨가 이어진 악조건 속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선 타수를 지키는 것조차 어려웠다. 톱10에 있는 12명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2명뿐이었다. 이날 데일리베스트는 3타를 줄인 키건 브래들리다.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날만 9타를 잃으면서 공동 13위로 미끄러졌다.김시우는 2번홀(파5)에서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고 파 퍼트를 놓치면서 1타를 잃었다. 5번홀(파4)에서 약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타수를 만회한 김시우는 이후 파 행진을 하며 침착한 경기 운영을 했고 11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 15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다시 1타를 잃었으나 남은 홀을 파로 막아 이븐파로 경기를 끝냈다. 비가 내려 페어웨이가 축축해진 탓에 이날 평균 드라이브샷은 241.7야드에 불과했고, 그린적중률 또한 50%에 그쳤음에도 타수를 잃지 않은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김시우는 전날 공동 29위에서 1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덱스컵 포인트 40위에 자리한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 이경훈도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적어내 이븐파를 적어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페어웨이 적중률 85.71%, 그린적중률은 44.44%를 기록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의 기대감을 높였다.최종일에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여서 언더파를 기록하는 선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브래들리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맥스 호마(미국)이 2타 차 2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공동 3위(이상 4언더파 206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2022.05.08 I 주영로 기자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카리스마 넘치고 정 많던 강수연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카리스마 넘치고 정 많던 강수연
  • 고 강수연[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한국 영화계의 대모’, ‘한국 영화의 페르소나’. 7일 타계한 고 강수연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이 같은 수식어들이 부족함이 없었다.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국배우 최초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역사를 쓴 주역이었다. 배우로서뿐 아니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영화계의 부흥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인은 한국영화의 성장과 함께하며 장르, 매체에 관계없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많은 후배 연기자들에 귀감이 된 배우였다.3세였던 1969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고인은 TBC 전속배우로 ‘똘똘이의 모험’(1971) ‘별 3형제’(1977)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아역스타로 유명해졌고, 드라마 ‘고교생 일기’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그 역시 하이틴 스타가 겪는 성장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하기도 했지만 연기에 진지해진 이후부터는 독보적인 행보를 펼쳤다. 역할에 따라 다양하게 자신의 색깔을 바꿀 줄 아는 팔색조였고 이를 통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배우였다. 베니스영화제에 이어 1989년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그야말로 첫 월드스타의 탄생이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한국영화가 세계에서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에 한국에서도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고, 한국영화에 그 이상의 무엇이 담겨져 있음을 몸소 보여줬던 배우”라고 고인을 말했다.고인은 이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장미의 나날’(1994),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등 상업영화와 예술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대표작들을 남겼다. 각 영화들은 그 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들로 이름을 남겼다. 그 만큼 작품을 선택하는 그의 안목은 뛰어났고 그의 연기에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가 있었다.‘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여인천하’ 속 강수연2001년에는 드라마 ‘여인천하’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여인천하’는 2001년 초부터 2002년 중반까지 무려 1년 반 이상 방송된 SBS의 대표 대하사극이다. 기획 및 방영 초기에는 50부작으로 편성됐으나 전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150부작으로 종영했다. ‘여인천하’는 당시 최고 시청률 3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강수연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력 최초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이후에도 고인은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를 했다. ‘달빛 길어 올리기’(2011), ‘주리’(2013)에서 주연을 맡았고 ‘한반도’(2006), ‘영화판’(2012)에서는 조연으로 이름을 올렸다.촬영 현장에서는 스태프와 무명 배우들까지 챙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명했다. ‘한반도’로 고인과 함께 작업한 강우석 감독은 “어려운 후배를 만나면 베풀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015) 속에 나오는 명대사인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가 없냐”는 힘든 후배들을 다독이며 했던 고인의 말에서 나온 것이다.고인은 영화계 대소사에도 직접 나섰다. 199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산업을 지키기 위한 스크린 쿼터 사수를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에 강제규 감독, 배우 안성기, 박중훈 등과 함께 참여했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은 시기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제기된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 논란으로 영화제가 존속 위기에 처했을 때였다.고인과 부녀 같은 관계를 이어온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배우로서 카리스마뿐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과 단독 집행위원장을 지내며 조직을 이끌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난 배우였다”고 회상했다.고 강수연과 김동호 이사장이 같은 존재감이 있던 고인이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은 한국 영화계의 큰 손실이다. 고인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 결정된 것도 한국영화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고인은 지난 5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7일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되며 8일부터 조문을 받는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장례고문은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맡는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2022.05.08 I 박미애 기자
“나는 갤러리 체질” 조아연, 이다연·이가영과 2R도 선두
  • “나는 갤러리 체질” 조아연, 이다연·이가영과 2R도 선두
  • 조아연이 7일 열린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조아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이다연(25), 이가영(23)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조아연은 7일 충북 충주시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전날 2타 차 단독 선두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2년 8개월 만의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신인 시절이었던 2019년 4월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을 거둔 뒤 우승이 없는 조아연은 “나는 갤러리가 필요한 선수인 것 같다. 갤러리들의 호응에 따라 못 쳤을 때는 위로가 되고, 잘 쳤을 때는 힘을 받아 흐름을 잘 타게 되는 것 같다. 지난 2년간 갤러리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 2021년 2년간 갤러리가 대회장에 입장하지 못했고 그 기간 동안 공교롭게 조아연도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올해부터 조금씩 힘을 내고 있다. 앞선 4개 대회에서 6위로 톱10에 한 번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하는 등 출발이 나쁘지 않다.이다연과 이가영이 나란히 5타씩 줄여 조아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다연은 지난해 8월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을 노리고, 이가영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가영은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3번을 기록했다.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유해란(21)과 조혜림(21)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한 곽보미(30)가 7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치고 박주영(32)과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루키 이예원(19), 마다솜(23), 고지우(20)가 나란히 공동 8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2022.05.07 I 주미희 기자
김동호 이사장 "故 강수연, 33년간 부녀처럼 지내…딸 잃은 심정"
  • 김동호 이사장 "故 강수연, 33년간 부녀처럼 지내…딸 잃은 심정"
  • [이데일리 박미애 김보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이자 전 이사장이었던 김동호 강릉영화제 이사장이 고(故) 강수연을 추억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김동호 이사장은 7일 이데일리에 “안타깝고 황당한 심경”이라며 “모스크바 영화제 이후 33년동안 부녀처럼 가깝게 지냈다. 딸을 잃은 심정이다. 황망한 상황이라 더 이상 뭐라 얘기할 수가 없다”고 침통함을 드러냈다.김 이사장은 고인을 카리스마 넘쳤던 배우로 기억했다. 김 이사장은 “198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1989년 모스크바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1세대 월드스타였다”며 “그만큼 카리스마도 있고,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과 단독 집행위원장을 지내면서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도 강했던 그런 배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동시에 병환 중에 있는 부모님과 큰오빠를 지극히 모시는 효성이 지극한 가장의 역할을 해왔다”며 “어려운 일을 도맡아서 해온 성격의 배우였다”고 추억했다. 또 “아역배우부터 월드스타가 되기까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 말씀 드릴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고인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초대 집행위원장이자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김동호 이사장과 수십년에 걸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김동호 이사장이 연출한 영화 ‘주리’(2013)에 안성기, 정인기 등과 함께 출연해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1966년에 출생한 고인은 1969년 아역배우로 일찍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고교생 일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등 작품들로 하이틴 스타로 부상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87년 영화 ‘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수상은 세계 3대 영화제(베니스, 베를린, 칸)의 국내 최초 수상이었다. 1989년에는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떨쳤다. 한편 고인은 ‘주리’ 이후 약 9년 만에 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의 촬영을 마치고 복귀를 앞둔 상태였다. ‘정이’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고인은 극 중 뇌복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연구원 서현 역을 맡아 복귀 예정이었으나, ‘정이’가 그의 유작이 됐다.
2022.05.07 I 김보영 기자
김비오, 10년 만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예감…4타 차 선두
  • 김비오, 10년 만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예감…4타 차 선두
  • 김비오가 7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비오(32)가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주관하는 메이저급 대회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김비오는 7일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공동 2위 그룹 조민규(34), 김민준(32), 양지호(33)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그는 2012년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두 번째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또한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지 6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부터 아시안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기다리던 아시안투어 첫 우승도 거두게 된다.공동 선두로 마지막 조로 출발한 김비오는 자원봉사자가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해 8분 가량 경기가 지연되면서 1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적어냈다.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자원봉사자의 응급조치를 적극적으로 도운 김비오는 더블보기 이후 빠르게 안정감을 찾았고 7, 8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0~12번홀 3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14번홀(파5) 버디로 1타를 더 줄인 뒤 15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공동 2위 그룹과는 이미 여유있게 벌어진 상태였다.김비오는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에 만족스러운 플레이가 나왔다”며 “4타 차의 여유 있는 스코어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가는 만큼 우승을 목표로 하려고 한다. 2012년처럼 다시 한 번 우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한국과 아시아 상금왕을 석권한 김주형(20)은 1타를 잃어 공동 8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눈도장을 찍은 아마추어 송민혁(18)은 4타를 잃고 흔들려 공동 8위로 하락했다.지난달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했고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는 등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강했던 박상현(39)도 2타를 잃고 공동 13위(2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2022.05.07 I 주미희 기자
정맥에서 피하로 제형변경 성공, 매출 확대 노리는 ‘다잘렉스’
  • [블록버스터 톱아보기]정맥에서 피하로 제형변경 성공, 매출 확대 노리는 ‘다잘렉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자신이나 가족의 질환 또는 투자 등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전 세계 블록버스터 약물을 2020년 기준 매출이 높은 순으로 소개한다. 약의 탄생과정부터 그 특징, 비슷한 계열의 경쟁 약물까지 두루 살펴본다.이번에는 미국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다.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이 41억9000만 달러(한화 약 5조3234억원)로 전체 의약품 중 매출 21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다.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개발 된 정맥주사형 ‘다잘렉스’(왼쪽, 성분명, 다라투무맙)와 피하주사형으로 제형 변경된 ‘다잘렉스 파스프로’(오른쪽).(제공=얀센)다발성골수종은 골수(뼈)에서 분화돼 증식하는 플라스마 B세포(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다잘렉스의 성분인 다라투무맙은 얀센과 덴마크 제약사 젠맙(Genmab)이 다발성골수종치료를 위해 개발한 단일클론항체다. 다라투무맙은 B세포 및 자연살해(NK)세포, CD4+림프구, CD8림프구 등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수용체 ‘CD38’을 타깃한다. CD38은 세포간 결합, 칼슘신호전달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플라스마 B세포의 표면에서 매우 흔하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라투무맙은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다발성골수종 치료를 의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양사는 FDA로부터 2015년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3차 치료제로 다라투무맙을 최초로 승인받았으며, 다잘렉스란 상품명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이듬해인 2016년 유럽의약품청(EMA)도 같은 적응증으로 이 약물을 승인했다. FDA는 또 2016년 최소 1번 이상 다른 약물로 치료를 받은 적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레날리도마이드나 항염증제로 널리 쓰는 덱사메타손 등과 다잘렉스를 병용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 레날리도마이드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가 판매 중인 레블리미드의 성분명이다. 레블리미드는 2020년 세계에서 12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4조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의약품 중 판매율 3위를 기록한 약물이다.최근에도 얀센과 젠맙은 다잘렉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형 변경 및 해당 약물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는 정맥주사(IV)형인 다잘렉스를 미국 할로자임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섞어 피하주사(SC)형으로 제형을 변경하는데 성공했다. 이 약물을 ‘다잘렉스 파스프로’라 명명했으며, 2020년 FDA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에 있는 당사슬을 잘게 부숴 약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할로자임과 국내 알테오젠(196170) 등 두 기업이 제형변경을 위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얀센은 FDA로부터 지난해 12월 3차 이상 치료를 받은 뒤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다잘렉스와 암젠의 ‘키프롤리스’(성분명 카르필조밉), 덱사메타손 등을 병용투여하는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은 바 있다.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기존 다잘렉스는 2017년, 피하주사형인 다잘렉스 파스프로는 2020년에 승인했다. 현재 다잘렉스는 국내에서 단독요법 뿐만아니라 덱사메타손 등과 병용요법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잘렉스 파스프로 역시 조혈모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레블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투여하는 요법 등 총 6가지 적응증으로 승인됐다.다잘렉스는 국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중 2020년 기준 매출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같은 시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가운데 국내 매출 1위는 키프롤리스(394억원)였다. 레블리미드는 325억으로 2위를 차지했다. BMS의 포말리스트(138억원, 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 다잘렉스(109억원), 얀센의 벨케이드(101억원, 성분명 보르테조밉)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지난 4월 중재재판소가 얀센과 젠맙이 벌이고 있는 로열티 분쟁에 대해 얀센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9월 얀센이 할로자임에게 줘야하는 로열티 등을 근거로 젠맙에게 주는 로열티를 줄이면서 분쟁이 시작됐다. 재판소 측은 우선 중재를 위해 두 가지 선택 옵션을 젠맙 측에 제시했다. 하나는 할로자임에게 지불할 로열티의 일부를 젠맙이 지불하는 것다. 다른 하나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젠맙이 보유하고 있는 다잘렉스 물질특허에 대한 얀센의 로열티 지급 의무를 연장할지에 대한 결정이다. 해당 특허는 2030년 전후로 만료될 예정이다. 젠맙은 올해 말까지 이에 대해 검토해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를 통해 최종 중재심판이 내려질 전망이다. 젠맙이 어떤 선택을 한다해도 얀센은 로열티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2.05.07 I 김진호 기자
 소아 사시, 부모의 관심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 [눈은 마음의 등불] 소아 사시, 부모의 관심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 [염혜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교수] 웃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그 어떤 부모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아이의 미소와 초롱초롱한 눈은 언제나 부모에게 그 어떤 것보다 힘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를 바라보거나 어떤 물체를 쳐다보았을 때, 만약 두 눈의 위치가 다르거나 이상함을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생후 1년 6개월 된 여자아기가 심한 고개 기울임으로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아기 때부터 한쪽으로만 고개를 기울여서 사경을 의심해 소아 정형외과를 다니고 재활 치료염혜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교수를 하는데도 좋아지지 않았던 아기입니다. 진찰 시 고개를 억지로 똑바르게 해서 보면 수직 사시가 보이고, 특히 내상측을 볼 때 한 눈이 유독 위로 많이 치우쳤습니다. 평소에 기울이고 있는 것과 반대로 고개를 기울게 하면 울면서 자꾸 반대쪽으로 다시 고개를 기울이고, 심지어 똑바로 고개를 해줘도 불편해서 울었습니다. 진료실에서 단안 선천 상사근 마비로 진단해 수술하였습니다. 수술 직후 몇 시간 만에 고개가 교정되고 바르게 걸음마를 하면서 퇴원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의 마음처럼 기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 사시란 무엇일까요?우리 눈은 항상 두 눈의 시선이 한 곳을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물체를 바라볼 때 한쪽 눈은 정면을 응시하지만 다른 쪽 눈이 그 물체를 바라보지 못하고 다른 곳을 보는 경우를 사시라고 합니다. 한 눈의 시선에 비해 다른 눈이 안으로 몰리면 내사시, 바깥으로 나가면 외사시, 위쪽으로 올라가면 상사시, 아래로 내려가면 하사시라고 하며, 이 중 외사시와 내사시가 가장 흔한 사시입니다. 사시의 발생 빈도는 전제 소아의 2~3% 이며, 원인은 굴절 이상, 여러 신경생리학적요인, 기질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큰 원인 질환이 없는 정상아에서 발생하며,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률은 정상아에 비해 조금 더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사시와 내사시의 비율이 4:1 정도로 외사시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습니다. ◇ 사시, 눈의 기능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을까?사시는 외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도 일으킵니다. 사시가 있는 경우 정상적인 시력 발달을 억제하여 약시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두 눈으로 보는 양안시 기능의 발달 저하로 입체적으로 보는 기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소아 사시와 성인 사시를 구분하는 이유 어릴 때 사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초점이 안 맞는 눈으로 인해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인체가 사시라는 상황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적응이라고 해서 마냥 좋은 것이 아닙니다. 돌아간 눈이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막는 억제가 발생하며, 황반 주변부에 맺힌 상을 뇌에서 정상으로 받아들이는 이상망막대응 등 여러 가지 감각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사시가 심한 경우 교정시력이 떨어지는 약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선천 사시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에 반해 성인이 되어서 발생한 사시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적응 기전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양안 복시를 호소하며, 이때는 동반된 전신 질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전적 요인인종별로 사시의 유형 및 발생 빈도가 다르고, 가족 중에 사시 환자가 있는 경우 사시의 발생율이 높은 것을 보았을 때 유전적인 요인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사시가 단순한 유전법칙을 따르기 보다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기 때문에 선천 일치 사시와 관련된 정확한 유전자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사시에 비해 내사시가 유전 경향이 더 강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듀안 증후군이나 선천 섬유증 증후군과 같은 특수 사시와 관련된 유전자는 일부 밝혀져 있습니다. ◇ 조기발견이 최선, 사시검사가 필요한 경우생후 4-6개월 이후에도 두 눈의 초점이 한 곳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 사시검사가 필요합니다. 또, 햇볕에 나갔을 때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난히 눈부심이 심할 때, 찡그리고 물체를 보거나 한쪽 눈을 감는 경향이 있을 때, 옆으로 보는 증세가 있는 경우, 고개를 어느 한 방향으로만 기울이거나 돌릴 때 사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모든 검사들이 필수적일까?검사는 꼭 필요합니다. 대개의 소아 사시는 전신 질환이나 안구의 구조적인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지만, 심한 굴절이상을 동반하여 안경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고, 간혹 단안 혹은 양안의 시력이 나빠서 생기는 감각성 사시도 있기 때문에, 사시가 있다고 의심되면 전반적인 눈 검사를 통해 다른 문제는 없는지 평가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흔한 사시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가성 내사시’는 실제 사시는 아니지만 눈이 안으로 몰려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동양인은 코가 낮고 미간이 넓으며, 눈 안쪽 피부의 넓은 몽고주름이 안쪽 결막을 가려 마치 검은 눈동자가 안으로 몰린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실제 사시가 아닌 가성 내사시로, 성장하면서 콧대가 높아지면 점차 정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영아 내사시’는 생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선천 내사시로 대개는 주로 몰리는 쪽 눈의 시력 발달이 저해되어 약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에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조절 내사시’는 대개 2-3세경의 어린이에서 교정되지 않은 원시가 있는 경우 가까운 물체를 주시할 때 나타납니다. 우리가 먼 것을 보다가 가까운 것을 보면 조절, 눈모음, 동공이 작아지는 이 3가지 반응이 나타나는데 조절과 눈모음 간의 부조화로 인하여 정상에 비해 과도한 눈모음이 일어나고, 이때 상대적으로 양안 융합에 필요한 눈벌림 능력이 부족하여 사시가 발생합니다. ‘간헐 외사시’는 대개 2-4세경에 나타납니다, 평소에는 눈의 위치가 정상이지만 피곤하거나 졸리거나, 또는 멍하게 있을 때 짧은 시간 동안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간헐 외사시가 있는 아이는 햇볕에 나갔을 때 심한 눈부심을 호소하거나, 독서 시 눈의 피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간헐적으로 외사시가 보이는 간헐 외사시에서 항상 외사시가 보이는 항상 외사시로 진행되기도 합니다.‘수직 사시’는 눈을 움직이는 근육 중에 상하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에 이상이 있거나 혹은 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생기는데 대개는 단독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내사시와 외사시가 있는 아이에서 동반 사시로 많이 나타납니다. ◇ 사시 치료 방법사시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원시 교정 안경을 착용하면 사시가 치료되는 굴절조절 내사시의 경우 안경으로 치료하지만, 원시와 관계없는 영아 내사시의 경우는 약시의 발생을 줄이고 눈 근육이 구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가림 치료 및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헐 외사시의 경우 굴절 이상을 동반했다면 안경 착용을 하며, 가림 치료를 통해 사시안의 억제를 감소시키고 감각기능 및 융합기능을 호전시켜 사시 발현 횟수 및 사시각의 감소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시각이 심하거나, 융합 능력이 떨어지거나, 발현 빈도가 높은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 이외에 치료 방법은 없다고 하겠습니다.사시 수술은 결막 안쪽에 위치한 근육 위치를 조정하여 눈의 위치를 바르게 잡는 수술입니다. 한 눈에는 총 4개의 직근과 2개의 사근이 있는데 사시의 종류에 따라 수술할 근육을 결정하고 사시의 심한 정도에 따라 수술 양을 결정합니다. 크게 분류했을 때 눈 근육의 힘을 강화시켜 주는 절제술이 있고, 근육의 힘을 약화시켜주는 후전술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외래에서 수술 부위의 진찰과 사시각을 측정하게 됩니다. 수술 직후 이물감이 느껴지지만 차츰 호전되며, 간혹 아이들이 복시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대개 좋아집니다. 수술 후에도 안경 착용과 가림 치료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사시의 재발 방지 및 시력의 향상을 위해 필요합니다.사시가 있는 경우 많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서 선생님 혹은 친구들에게 눈의 초점이 다르다는 얘기를 듣거나, 아이가 스스로 심한 눈부심, 독서 시 눈의 피로감, 겹쳐 보임을 호소합니다. 이와 같이 일상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겪으며 지냈던 아이들이 수술 혹은 안경 처방 후에 두 눈의 초점이 맞아 스스로의 모습에 자신감을 갖고, 불편함 없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전문의로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사시는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이상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사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2.05.07 I 이순용 기자
임영웅,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비 200만뷰
  • 임영웅,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비 200만뷰
  •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00만뷰를 돌파했다.3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인 4일 조회수 100만뷰를 넘었고, 이틀 만에 200만뷰를 돌파했다.임영웅의 데뷔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양시온이 편곡,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았다. 임영웅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서정적인 가사, 편안한 멜로디와 한 데 어우러진 고품격 발라드곡이다.임영웅은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로 각종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하루 만에 94만장(한터차트 2일 오후 11시 10분 기준)이 판매되며 기존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솔로가수 음반 초동 역대 1위를 기록했고, 6일 현재 판매량 105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임영웅은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에서 영웅시대와 만날 예정이다. 첫 공연 장소는 고양이다. 이후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임영웅의 첫 단독 콘서트는 총 21회 대규모로 진행된다.
2022.05.07 I 윤기백 기자
  • 재발 잦은 가슴켈로이드, 방사선요법 병행 제거술 시 치료 효과 높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켈로이드는 피부에 생긴 상처가 아물지 않고 붉게 돌출되며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는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일으키며, 비정상적으로 돌출된 모양으로 미용적· 심리적인 문제를 겪게 되고, 관절부위를 침범할 경우는 움직임을 제한한다. 켈로이드는 일반적으로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재발이 흔해 난치성질환으로 인식되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경향도 강하다.켈로이드 치료는 수술만 단독으로 시행할 경우 재발률이 80~100%로 나타나 여러 가지 보조요법이 함께 시도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켈로이드의 표준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방사선치료는 수술 직후에 시행했을 때 완치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난치성 가슴켈로이드 절제술 직후 저선량 방사선치료(1000cGy) 결과’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2017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기존에 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낫지 않는 가슴켈로이드 환자 20명을 치료했다. 이들은 먼저 수술로 켈로이드를 완전히 절제한 뒤 약 8시간 후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이후 6~12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약 90%에서 재발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2명에게서만 과다색소침착, 상처 치유 지연 등의 미미한 부작용이 확인됐다.또 절제된 부위가 많은 환자에게는 건강한 조직으로 결손부위를 덮는 피판술을 시행하고 마찬가지로 수술 직후 방사선치료를 했다. 수술 후 설문결과 환자 20명 모두 심미적으로 만족하는 치료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가슴켈로이드 절제술 후 저선량 방사선치료 병행 재건수술’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창상학회지에 최근 초록이 게재됐다.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성 가슴켈로이드 치료에서 수술 직후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경우 완치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켈로이드를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방사선치료는 켈로이드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모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세포들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켈로이드는 크기가 작을 때 비수술적 치료로도 시도가 가능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평소 상처가 발생하면 켈로이드로 발전하지 않도록 조기에 봉합치료를 받고, 단순 돌출 흉터인 비후성 반흔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켈로이드로 의심되는 흉터가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태환 교수는 켈로이드 치료 귄위자로 생후 9개월된 아이의 귀켈로이드를 치료해 세계에서 가장 어린 켈로이드 환자 치료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 치료사례는 2012년 12월 미국 소아과학회지에 게재됐다.
2022.05.07 I 이순용 기자
교촌 레이디스 선두 조아연 "부진 뒤 골프에 대한 생각 바꿔"
  • 교촌 레이디스 선두 조아연 "부진 뒤 골프에 대한 생각 바꿔"
  • 조아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00년생 조아연은 동갑내기 박현경, 임희정보다 일찍 꽂을 피웠다. 그러나 빨리 시들했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수상 이후 드라이버 ‘입스’를 비롯해 성적에 대한 부담으로 깊은 부진에 빠져 우승 행진도 멈췄다. 조아연이 2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할 좋은 기회를 잡았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조아연은 6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2위 박주영과 이가영 등 7명의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조아연은 2019년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과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우승 행진이 멈췄다. 지난해엔 28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에 든 게 전부다. 2년 8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조아연은 크게 욕심 내지 않고 오히려 마음을 비웠다. 조아연은 “골프에 대한 생각이 신인 때와 많이 바뀌었다”며 “그때는 우승에 집착했고 어떡하든 우승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순위에 집착하기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성적이 안 좋았다.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십 번씩 했던 것 같다”라며 “정말 힘들었고 골프를 놓고 싶었으나 휴식기를 가지면서 베이킹, 피아노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배웠는데 잘하는 게 없었다. 그러면서 ‘내가 잘하는 것은 골프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골프를 할 때 행복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요즘은 행복하게 골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타 차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이가영(23)은 다시 한번 프로 첫 우승 사냥에 나섰다. 국가상비군 고지우(20)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아마추어 돌풍을 예고했다.
2022.05.07 I 주영로 기자
  • 내부 조력자 있었다…우리은행 사라진 614억은 어디에[사사건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이 614억원 규모의 우리은행 직원 횡령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횡령 직원과 그의 친동생이 검찰로 구속 송치된데 이어 횡령금 투자를 도운 혐의를 받는 지인 또한 구속됐습니다. 우리은행 사건에 대한 진정한 수사는 이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수사기관은 사라진 614억원을 회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텐데요.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횡령 자금의 흐름을 추적해 피해액 회수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과연 경찰과 검찰이 614억원 가운데 얼마나 회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 A씨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우리은행 직원·동생 송치…전직 전산담당자도 체포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과 친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8시 2분께 우리은행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가 빼돌린 횡령금 대부분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했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에 우리은행이 돌려줘야 하는 계약보증금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애초 A씨에게는 특경법상 횡령 혐의가 적용됐으나, 조사 과정에서 A씨가 횡령 때마다 은행 내부 문서를 위조한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A씨는 ‘부동산 신탁 전문 회사에 돈을 맡겨두겠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돈을 맡아 관리하기로 했다’는 식으로 윗선 몰래 대담한 문서 위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범행을 도운 조력자 한 명도 추가로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A씨 지인 B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에서 전산업무를 담당했던 B씨는 A씨가 횡령금 일부를 옵션거래 상품에 투자할 때 차트 매매신호를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붙잡히면서 앞으로 관건은 횡령금을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금을 인출해 일부는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일부는 동생이 하는 사업에 투자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며 횡령한 돈을 이미 다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의 동생 또한 뉴질랜드 골프장 리조트 개발사업 인수자금으로 100억원의 횡령금 중 8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A씨 형제의 금융계좌를 추적해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서 횡령금의 사용처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은 횡령금과 범죄수익을 회수하기 위해 범죄수익추적팀 5명을 남대문서에 투입한 상태입니다. 이후 검찰도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등을 가동해 추가로 범죄 수익 환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술에 취해 서울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60대 남성을 가격한 20대 여성 A씨가 3월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경찰빽 있다더니…9호선 폭행녀 “혐의 인정, 합의 원해”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술에 취한 채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 차례 때려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피해자와의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특수상해 및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는데요.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합의를 위해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열람할 수 있는지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경찰 수사단계부터 피해자에게 합의 의사를 전달했는데 거절당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도 많이 지난 만큼 지금도 가능한지 묻고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하고 싶다. 공탁이라도 하기 위해 (피해자) 변호인 인적사항이라도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공탁이란 민·형사사건에서 당사자 사이에 원하는 배상금이나 합의금이 발생하면 일단 법원에 맡기는 제도입니다.검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지하철 9호선에서 침을 뱉은 A씨는 피해자의 항의를 받자 욕설을 하면서 다퉜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A씨의 가방끈을 잡고 놓지 않아 화가 난 A씨는 휴대전화 모서리 부분으로 피해자의 정수리 부분을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상해를 가했습니다. 사건 현장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엔 A씨가 “너도 쳤어, 쌍방이야”, “나 경찰 빽 있으니까 놓으라” 등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와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공판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입니다.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강도살인을 저지른 A씨가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60대 이웃 여성 살인 40대 송치…묵묵부답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이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7시 39분쯤 40대 남성 A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남색 후드집업을 입고 경찰서를 나선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준비된 호송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3시 46분쯤 혼자 살던 60대 여성이 강서구 등촌동의 아파트에서 손과 발 등 신체 일부가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와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 A씨는 거주하던 임대아파트 퇴거와 이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평소 이웃으로 안면이 있던 피해자가 많은 돈을 소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해 침입해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의 집에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뒤 장롱 서랍을 뒤져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그가 훔친 현금은 총 2만원입니다.
2022.05.07 I 정두리 기자
조아연, 17.2m 버디로 ‘부활 기지개’…1R 2타 차 선두
  • 조아연, 17.2m 버디로 ‘부활 기지개’…1R 2타 차 선두
  • 조아연이 6일 열린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미소짓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조아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부활 기지개를 폈다.조아연은 6일 충북 충주시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박주영(32), 이가영(23), 이다연(25) 등 7명이 몰린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린 그는 2019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K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낸 뒤 2년 8개월 만에 3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조아연, 임희정(22), 박현경(22) 등 역대급 신인들이 모인 2019년 신인상 경쟁에서 승리해 그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 조아연은 이후 드라이버 샷 정확도에 문제를 겪으며 우승 없이 슬럼프를 겪었다.특히 조아연은 8번홀(파3)에서 17.2m의 롱 버디를 넣은 그는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조아연은 “지난 대회까지 감이 너무 안 좋았는데, 이번 주 월요일에 신형으로 바꾼 아이언이 디자인도 예쁘고 잘 맞았다”며 “아이언 샷 감이 올라왔고 심적으로도 안정됐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성적이 안 좋아 골프를 그만두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다시 내가 잘하는 것은 골프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요즘은 행복하게 골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 유해란(21)과 지난 시즌 6승을 휩쓴 박민지(24)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33)은 2언더파 70타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2022.05.06 I 주미희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임상 진행 ‘착착’...니라파립 병용임상 1/2상 개시
  • 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임상 진행 ‘착착’...니라파립 병용임상 1/2상 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한 난소암 치료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 ‘오레고보맙’과 난소암 치료제 ‘니라파립’의 병용임상 1/2상을 개시했다. 앞서 오레고보맙은 단독요법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신규확진 환자와 재발환자에 대한 다양한 병용임상을 진행, 임상시험과 판매허가 성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신규 난소함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레고보맙’의 임상 2상 결과 (자료=카나리아바이오)2일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는 피험자 10명 모집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임상 2상을 개시했다. 회사는 내년 4월30일까지 오레고보맙과 니라파립(제품명 제줄라) 병용투여 임상 2상의 주요 평가변수를 도출하고 임상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두 약을 함께 투약했을 때의 안전성, 유효성과 관련된 주요 결과가 1년 뒤 나오게 된다.이 임상은 1·4·7·12·20주차의 매주 첫 날에 정맥주사로 오레고보맙을 투여하면서 12주간 매일 니라파립을 경구복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다. 당초 지난해 4분기에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4개월여 늦춰졌다. 임상참여기관은 듀크암센터, 스티븐슨 암센터-오클라호마대학 건강과학센터, 버지니아대학교 건강시스템이다.지난 30일 니라파립이 임상 2상을 개시하면서 오레고보맙을 이용한 카나리아바이오의 5개 파이프라인이 모두 임상시험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오레고보맙은 캐다나 제약사 온코퀘스트 파마슈티컬(OQP)이 개발한 약물로 처음에는 난소암 방사성진단의약품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레고보맙을 투여한 난소암 환자 중 다수가 호전되는 것을 관찰하면서 신규환자와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항체 치료제로 개발방향을 바꿨다.난소암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지난 2020년부터 3상이 진행 중이다. 앞서 오레고보맙 단독요법 임상시험이 3상까지 진행됐지만 3상 결과 1차 임상평가지표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화학치료 병용요법으로 방향을 틀었다.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내용에 따르면 오레고보맙의 화학치료 병용요법 임상 3상은 2024년 6월 주요 평가변수를 도출하고 2027년 8월 임상을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16개국에서 602명의 피험자를 모집하고 있다.회사측은 “개발 초기에는 오레고보맙을 단독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이후 화학치료제 등과 병용투여시 항암치료효과가 크다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현재는 다른 화학치료제를 병용투여하는 치료요법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난소암 재발환자를 대상으로는 니라파립은 물론 니볼루맙, 베바시주맙, 힐토놀 등 4가지 타사 약물과의 병용임상을 진행 중이다.니볼루맙과 오레고보맙의 병용투여 임상시험은 싱가포르 국립암센터에서 난소암 재발 환자를 타깃으로 현재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며 표적항암제 베바시주맙과 오레고보맙의 병용투여 임상도 K-마스터 프로그램의 연구자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에서 1/2상이 진행 중이다. 힐토놀과 오레고보맙의 병용투여 임상시험은 지난 2020년 미국에서 1상이 완료된 상태다.회사는 난소암 변이 증상을 제외하고 표준 치료제 시장의 66%를 오레고보맙이 독식한다고 가정했을 때 오레고보맙이 최대 11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장외주식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2일 기준 3만650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6조6253억원이다.
2022.05.06 I 나은경 기자
존리 홍콩 행정장관 단독 후보 "국경 재개방에 주력할 것"
  • 존리 홍콩 행정장관 단독 후보 "국경 재개방에 주력할 것"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존 리 후보자가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리오프닝’(단계적 일상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존 리 홍콩 행정장관 후보자(사진=AFP)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따르면 리 후보자는 이날 국제 상업 회의소, 중소기업 등 산업계와 두 차례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하며, 수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국경 재개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아울러 향후 상황만 따라준다면 각료들을 직접 해외로 보내 외국 기업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콩 방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후보자는 “홍콩이 경쟁력을 유지하지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 홍콩이 중국 본토, 전 세계와 연결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콩 정부는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해 오다가 지난 달 21일부터 규제를 완화했다. 식당 내 식사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3인 이상 모임 금지를 4인까지 늘렸다. 또 거주 비자가 없는 경우 2020년 3월부터 입국을 금지했으나, 이달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이들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홍콩은 오는 8일 행정장관 선거를 앞두고 있다. 경찰 출신으로 친중 인사로 알려진 존 리 전 정무부총리가 단독 출마했다. 5년 임기인 홍콩 행정장관 선거는 간선제로, 1997년 홍콩 반환 직후부터 사실상 중국 정부에서 낙점한 인사가 맡아 왔다. 캐리 람 현 행정장관의 임기는 6월 말까지다.
2022.05.06 I 김윤지 기자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Mnet 밴드 서바이벌 출연 확정
  • [단독]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Mnet 밴드 서바이벌 출연 확정
  • 권은비(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권은비가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6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은비는 음악 채널 Mnet의 신규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고정 출연을 확정했다.‘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글로벌 밴드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서바이벌을 제작한 Mnet이 처음으로 론칭하는 밴드 서바이벌로 주목받는다.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한 권은비는 2018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참가해 최종 데뷔 멤버로 발탁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의 리더로 활동하며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EP ‘오픈’(OPEN)을 내고 솔로 가수로 새 출발했다. 지난달에는 두 번째 EP ‘컬러’(Color)를 발매했고 최근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캐스팅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권은비는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뮤지션을 꿈꾸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참가자들에게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밴드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올여름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 밴드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전용 스튜디오, 우승 앨범 제작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2022.05.06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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