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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성공…78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780선을 회복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포인트, 1.11% 오른 781.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77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결국 780선을 넘겼다.최근 며칠간 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던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00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899억원을 사들였다. 전날 2000억원이 넘게 사들였던 개인만이 홀로 1699억원을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보합 마감한 가운데 신라젠(215600)이 6.18% 상승했고, 티슈진(Reg.S)(950160)도 0.76% 올랐다. 이밖에 로엔(016170)은 1.47%, 메디톡스(086900) 5.12%, 바이로메드(084990) 1.54%, 펄어비스(263750) 6.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개별 종목으로는 나이벡(138610)이 펩타이드 관절염 신약 물질의 추가 효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17.65% 급등했고,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이 가상화폐 시장과 드론 산업 성장 기대감에 16.16% 올랐다. 반면 CJ E&M(130960)은 0.11% 하락했고, 파라다이스(034230)도 1.54% 내렸다. 이밖에 서울반도체(0468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078340) 원익IPS(240810)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는 이매진아시아(036260)가 유상증자 자금 납입 지연에 이어 규모 자체도 줄었다는 소식에 15.76% 급락했고, 에스티큐브(052020)와 녹십자랩셀(144510) 등도 각각 8.6%와 8.46% 내렸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3.86% 크게 올랐고,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3.4% 상승했다. 또 화학(3%), 기타서비스(2.46%), 디지털컨텐츠(2.36%), IT부품(2%)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락 업종은 기타 제조(1.21%), 오락문화(0.79%), 섬유의류(0.4%), 금속(0.3%) 등이었다.이날 거래량은 7억4241만6000주, 거래대금은 6조5332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1.29 I 안혜신 기자
비트코인, 1만3000달러도 넘었다…1만2000달러 돌파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 비트코인, 1만3000달러도 넘었다…1만2000달러 돌파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13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 비트코인 이미지.[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만2000달러를 돌파한 뒤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1만3000달러를 넘어섰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저녁 12.5% 급등해 1만3158.99달러(약 1439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1만2000달러를 넘어선 이후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1만3000달러선까지 뚫고 나간 것이다. 시가총액도 2200억달러(약 240조5700억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이는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위 20위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세는 지난 주 20% 하락한 뒤에 나온 것으로, 제도권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오는 18일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도 관련 상품 출시 경쟁에 나섰다. 일본 도쿄금융거래소도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높은 가격 변동성에 지속적으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스티븐 로치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전날 “비트코인은 상상력에 기댄 위험하고 투기적인 거품”이라며 “주식 시장에서 비트코인처럼 수직적인 패턴의 차트를 본 적이 없다. 내가 본 가장 수직적인 패턴”이라고 지적했다.앞서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비트코인을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튤립 버블(Tulip Bubble)’에 비유하며 “사기”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4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 ‘헤지펀드의 전설’ 마이클 노보그라츠 전 포트리스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디지털 화폐는 우리 생애 최고의 거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7.12.07 I 방성훈 기자
`130년 필름社` 코닥, 암호화폐 진출…코닥코인 만든다
  • `130년 필름社` 코닥, 암호화폐 진출…코닥코인 만든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3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 카메라 및 필름업체인 코닥(Kodak)이 암호화폐시장에 진출한다. 독자적인 ‘코닥코인(KODAKCoin)’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암호화폐공개(ICO)에도 나서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한 ‘코닥코인’을 발행해 이달 31일쯤 ICO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ICO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의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성명을 통해 코닥측은 “코닥코인을 활용해 거래하는 코닥원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사진 전문가들이 암호화되고 디지털상에서 관리되는 장부(원장·ledger)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코닥코인으로 작업과 관련된 유통과 결제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플랫폼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를 통해 저작권을 가진 사진들이 불법으로 유통되는 일을 단속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제프 클락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코닥이 사진 유통의 민주화와 사진 예술가에 대한 공정한 라이선스를 보장하는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같은 발표 이후 뉴욕증시에서 코닥 주가는 하루만에 37% 이상 급등하며 장중 한때 5.5달러까지 상승했다.
2018.01.10 I 이정훈 기자
코스닥 16년만 900선 돌파…901.23로 마감(상보)
  • 코스닥 16년만 900선 돌파…901.23로 마감(상보)
  • [900 돌파한 코스닥] 코스닥 지수가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해 901.23으로 장을 마감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도 상승하여 2,521.74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16년만에 9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셀트리온 3형제’가 부진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62포인트) 오른 90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900선을 넘긴 것은 장중기준으로 지난 2002년 4월1일 924.4를 기록한 이후 16년만에 처음이다. 종가기준으로도 2002년 3월29일 927.3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1억원, 72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금융투자는 482억원, 투신 165억원, 연기금등 113억원, 국가 45억원, 보험 2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9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업종별로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비롯해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가 3% 넘게 올랐다. 이어 화학, IT HW,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IT SW&SVC,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섬유·의류 순으로 상승했다. 유통, 인터넷, 건설, 금속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 중에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신라젠(215600)과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등 시총상위 바이오株도 부진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을 비롯해 CJ E&M(130960) 티슈진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바이오톡스텍(086040)과 하이로닉(149980) 코디(0805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플러스(259630)는 중국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가상화폐주로 부상했다. 디엠씨(101000)도 인도네시아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9865만주, 거래대금 9조8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2개 종목은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1.16 I 윤필호 기자
韓銀 총재의 경고…"가상화폐, 투기적 거래 가세"(종합)
  • 韓銀 총재의 경고…"가상화폐, 투기적 거래 가세"(종합)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김정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가상화폐 거래 광풍(狂風)에 대해 “가상화폐는 화폐의 성격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화폐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발행주체 여부와 가치 안정성 수준인데,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서도 “투기적인 성격이 가세했다”고 경고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별도의 가상화폐 입장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이 총재는 “가상화폐가 기존 화폐제도과 결제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해 왔다”며 “가상화폐는 현 단계에서 법정화폐나 지급수단 성격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평가했다.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거의 모든 국가의 중앙은행은 독점적으로 법정화폐(legal tender)를 발행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은 유통되는 화폐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이를 더 풀거나 더 조이는 통화정책을 통해 적정 수준으로 화폐량을 조절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법정화폐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그런데 현재 가상화폐는 이같은 성격은 있지 않다는 게 이 총재의 판단인 것이다.이 총재는 “다만 디지털 혁신이 확산돼 결제시스템과 화폐제도 전반에 미칠 가능성은 없는지, 또 그렇게 되면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상황이 오지는 않을 것인지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 논의는 너무 앞서가는 감이 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얘기다”며 “이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똑같은 고민”이라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오히려 최근 가상화폐 거래의 투기적인 성격을 우려했다. 그는 “쏠림현상, 투기적인 성격이 가세해 과열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01.18 I 김정남 기자
  • NHN엔터, 자회사 통해 中오케이코인 투자..가상화폐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NHN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오케이코인(OKCOIN)과 손잡고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NHN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중국거래소 ‘오케이코인’에 투자를 준비중이다. 오케이코인은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NHN엔터를 국내 제휴사로 선정하고 2월 중 정식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직 양사의 구체적인 사업제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케이코인이 자체 거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NHN엔터가 국내 서버운영과 마케팅 등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오케이코인은 중국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업체다. 지난해 10월 중국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폐쇄명령을 내리면서 일본 등으로 옮겨 서비스를 이어왔고 지난해 12월 오케이코인 코리아를 설립했다. 오케이코인은 총 60여개에 달하는 암호화폐에 대해 원화거래를 지원한다. 빗썸은 10여개, 업비트는 30여개 암호화폐에 대해 원화거래를 지원하고 있다.크리스 리 오케이코인 중국 본사 대표는 “오케이코인은 100여명의 개발진이 투입된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이고 한국 시장 진출은 이를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회사인 NHN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투자 및 제휴 등은 아직 확정된바 없다”고 밝혔다.
2018.01.19 I 오희나 기자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도 ‘블록체인’…‘플레이투라이브’ 한국 진출
  •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도 ‘블록체인’…‘플레이투라이브’ 한국 진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 플랫폼 ‘플레이투라이브(Play2Live)’가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640아트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진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플레이투라이브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기술(ERC20)을 바탕으로 방송 송출자와 이를 시청하는 사용자를 연결하는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이들은 ERC20 기반 디지털토큰 LUC(Level Up Chain)을 가상화폐로 사용한다.플레이투라이브는 방송 송출자에게는 현재 기존 플랫폼 보다 더욱 많은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채널구독, 기부, 광고, 뱃지 판매 등 기존 수익 모델에 더해 미션 수행, 클라우드 펀딩, 베팅,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들은 토큰을 활용, 광고 없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광고를 시청하고 이에 해당하는 수익을 LUC 토큰으로 받을 수도 있다. 또 여러 망을 경유하면서 발생하는 부하를 줄이고, 인터넷 접속품질과 속도를 개선하는 P2P CDN기술을 활용, 끊김 없는 시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플레이투라이브의 프리 세일 및 토큰 세일은 오는 25일 오후 5시(세계표준시 UTC 기준)부터 진행된다. 알렉시 부르디코 플레이투라이브 CEO는 “e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의 이슈를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e스포츠 산업 자체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01.22 I 조용석 기자
블록체인 교통카드 시대가 온다
  • [목멱칼럼]블록체인 교통카드 시대가 온다
  • [양기대 광명시장]최근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인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제는 가상화폐다. “비트코인 투자로 누가 얼마를 벌었다, 얼마를 손해 봤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는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분산원장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화폐체계를 말한다.양기대 광명시장.가상화폐를 화폐로 볼 것인지, 금융상품으로 볼 것인지 규정하는 것은 나라마다 다르긴 하나 법제도 안에서 규율하려는 것이 큰 흐름이다. 또한 4차 산업 기술의 발전에 따라 차세대 금융 및 보안기술 산업의 총아로 발전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어 금지하거나 무조건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가상화폐는 발행기관이라는 것이 따로 없어 중앙은행 등이 그 가치를 책임져줄 수 없으나 이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가치가 부여되고 가격이 결정되며 유통이 되고 있다. 가상화폐의 통용성과 미래가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쉽게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가상화폐 투자는 편리성·익명성 거래가 보장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묻지마 투기, 환치기, 불법거래 자금, 돈세탁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법제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자가 예측하지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 가까운 일본은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결제수단으로서 가상 화폐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거래소의 등록제를 도입해 이용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2010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주문하고 첫 결제한 이후 8년가량 흐른 지금 우리나라의 제도적 준비는 걸음마도 떼지 못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이용자보호와 기술발전의 균형을 찾는 방안을 고민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하는 동안 우리는 오히려 준비 없이 부작용만 키워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집권 기간 커다란 시대적 흐름을 준비하지 못한 화가 자연스럽게 터져 나온 것이다. 청년이 비트코인에 희망을 거는 세태, 일확천금을 위해 빚을 내 투자하고 하루 종일 마음 졸이는 상황은 분명 나라다운 나라라고 볼 수 없다. 이를 바꾸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숙제다. 늦었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모든 정부 부처가 머리를 맞대어 가상화폐의 악용 가능성에 대비할 방안과 이용자 보호제도를 마련해야한다. 또한 국익을 높이고 국민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서 육성해야 한다. 어떠한 과제가 있을지 지방정부에서 다각도의 정책적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현재의 교통카드 시스템이 도입된 지 약 13년이 흘렀다. 후불교통카드 사용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교통카드에 선금을 충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충전된 버스카드를 잃어버린 경험들이 흔히 있을 것이다. 선불 충전을 해놨지만 버스카드 분실 훼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잠자는 돈이 얼마나 될까? 2015년 3월 기준 5년 이상 쓰여 지지 않은 ‘교통카드 충전선수금’은 약 650억원이다. 이자수익만도 억대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작은 돈들이 모여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다. 정당한 소유자에게 돌려줘야 하지만 소유권 증명곤란, 미사용 잔액환불에 안전장치가 미흡해 대중교통이용객의 소중한 권리가 잠자고 있다.어떻게 바꿔야 할까? 투기의 수단으로 오해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각 소비자들이 모든 거래를 직접 자신들의 전자장부에 기록하는 기술로 모든 교통카드 소비자들의 거래 내역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가상지갑(계정)에 교통카드 충전 선수금을 넣어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분실, 훼손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이러한 아이디어도 수도권 교통의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해보겠다는 청년들의 제안이다.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청년들의 의지를 구현해주는 것은 정치인의 몫이라 생각한다. 기술의 진보는 세상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소홀이 할 경우 기술의 진보는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이번 비트코인 광풍을 교훈삼아 법과 제도가 기술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2018.01.23 I 최은영 기자
GPU의 성과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 [기자수첩]GPU의 성과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 GPU 업체 엔비디아의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도시’ 콘셉트의 가상 이미지. 엔비디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오랜 기간 컴퓨팅 기술 발전의 흐름에 함께 해왔다. 원래 PC 산업의 성능 발전을 통한 고사양 흐름을 주도한게 바로 GPU다. 보다 화려한 게임 영상을 더 매끄럽게, 또 더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발전해왔다.그런 GPU 기술은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의 출현에 GPU가 적지 않은 기여를 하며 올해 들어 세상을 뒤집어놨다. 기술의 발전은 GPU가 어느새 기존 CPU(중앙처리장치)가 처리하는 연산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했고, 동시에 전력 소모량은 기존 CPU 코어보다 적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기 시작했다. 전기를 적게 사용한다는 것은 서버나 슈퍼컴퓨터 같은 기업용 환경에서 시설 유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이를 바탕으로 AI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새로운 가상화폐를 창출하는 ‘채굴’ 과정에서 풀어야 할 어려운 수식을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비록 투기에 따른 거품 논란은 있지만, 국가와 중앙은행의 통제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화폐를 데뷔시켰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에는 이견이 없다.GPU의 이런 올해 성과는 우리에게 두 가지 시사점을 준다. 우선 더 이상 기존의 크고 무거운 방식이 아니라, 민첩하고 날렵한 방식이 성공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컴퓨터의 첫 등장 이후 계속되던 CPU 중심의 흐름에 반기를 들며 새로운 틈새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둘째는 열린 생태계의 확장성이다. GPU 선도기업인 엔비디아는 ‘젯슨(Jetson)’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부터 지능형 CC(폐쇄회로)TV, 나아가 스마트시티나 산업 현장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솔루션으로까지 역량을 확대해가고 있다.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가는 전략이다.GPU의 발전은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민함과 협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우리에게 주문하고 있다.
2017.12.26 I 이재운 기자
가상화폐 개발 정대선 현대BS&C 사장… 현대家 협업 나설까
  • [Zoom人]가상화폐 개발 정대선 현대BS&C 사장… 현대家 협업 나설까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사물인터넷(IoT) 장치가 일반인과 기업에서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삶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 수많은 IoT들과 공존하는 세상에 현대코인(HDAC)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꼭 이바지하고 싶다.”지난 2006년 아나운서 노현정씨와 결혼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정대선(사진) 현대BS&C 사장이 지난 6월 ‘HDAC 테크놀로지’를 설립한 후 밝힌 경영 포부다.정 사장은 재벌가 3세로 최근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대가(家)가’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지만 가상화폐 시장 진출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범현대가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 사장은 고(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으로 2004~2008년 현대차그룹 계열 현대비앤지스틸에서 일했다. 이후 현대BS&C의 전신인 유시테크를 2008년에 인수하면서 IT전문 기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재계에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정몽우 회장이 타계한 후 정 사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정대선-노현정 부부의 결혼에 정몽구 회장의 물심양면 지원이 있었다. 지난 1990년 타계한 정대선 사장의 아버지 대신 큰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이 물심양면으로 정 사장의 형제들을 돌봐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사장이 야심 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이번 가상통화 시장 진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지 재계와 금융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IT서비스와 건설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현대BS&C는 최근 두 부문을 융합한 신산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정 사장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현대페이’와 ‘HDAC 테크놀로지’는 정 사장 사업의 ‘총아’다. 현대페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는데 이는 HDAC 가상통화 서비스 개발로 확장됐다. 정 사장은 현대의 신뢰 이미지와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여기에 가상통화 시장 진출을 통해 금융·유통·공공시장·IT산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HDAC 테크놀로지’는 내달 15일 한국디지털거래소를 통해 HDAC의 시범운영(오픈베타)을 한다. HDAC은 현대코인으로 불린다. 해외를 기반으로 조성된 가상화폐가 아닌 한국발 가상화폐라는 점과 대기업 브랜드라는 점에서 관심이 남다르다.HDAC 발행 법인인 ‘HDAC 테크놀로지’의 소재지는 스위스 쥬크다. 현재 정부는 새로운 가상화폐의 시장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를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법인 소재지가 스위스여서 규제를 받지 않는다. ICO는 기업이 온라인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의 한 형태다.HDAC는 올 들어 세 차례 프리세일(Pre-sale)을 했다. 이를 통해 현대코인을 바꿔 얻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14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대신 현대코인을 판매하면서 ‘유사수신행위’ 규제를 비켜갔다. 1차 프리세일에서는 1비트코인당 3만5000 현대코인을, 2차 프리세일에서는 1비트코인당 3만2000 현대코인을, 3차 프리세일에서는 1비트코인당 3만 현대코인을 교환했다. HDAC 테크놀로지는 내년 ICO를 통해 6000비트코인을 조달할 계획이다.금융당국도 정 사장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 등은 정 사장과의 사업 연대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답했지만 재계와 금융권에서는 가상화폐 사업을 통한 범현대가와의 네트워크 협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정 사장이 범현대가 가운데 우선 현대중공업그룹과 연계해 사업기반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핀테크 분야까지 확대하는 만큼 범현대가와의 연계 사업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현대페이’ 홈페이지.
2017.12.29 I 문승관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차익실현에 반락…바이오株 ‘우수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코스닥지수가 급락 반전했다. 지수 상승세를 이끌던 바이오·제약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줄줄이 하락했다. 대규모 물량을 매물로 내놓은 기관은 수급에 부담을 주며 하락세를 이끌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4% 내린 808.0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이 2%대를 넘어가면서 80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4억원을 순매도하는데 그쳤지만 기관이 421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4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경우는 최근 2년 내 없을 만큼 순매도 금액이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순매도 금액을 보면 제조(1637억원)와 제약(1185억원)에 집중됐다. 제조업에 바이오기업이 상당부분 포진한 것을 감안하면 제약·바이오에 차익 실현이 집중된 것이다. 금융투자는 300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사모펀드 902억원, 투신 212억원, 국가 107억원, 보험 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연기금등은 14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4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0.98%), 운송, 금융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했다. 기타서비스는 4.41% 빠졌고 이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유통, 의료·정밀기기, IT부품 등 순으로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라젠(215600)이 10% 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해 차바이오텍(085660) 네이처셀(007390) 제넥신(095700) 셀트리온제약(068760) 케어젠(214370) 메디포스트(078160) 메디톡스(086900) 등 낙폭이 두드러졌다. 웹젠(069080)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와엘앤에프(066970) 고영(098460) 실리콘웍스(108320) 등 장지부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 SKC코오롱PI(178920) 서울반도체(046890) 등 오른 종목은 일부에 그쳤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도 소폭 올라 체면을 지켰다. 개별종목별로는 대마초 관련주에 대한 금융당국 조사 방침 우려에 오성엘에스티(052420)가 크게 하락했다. 손자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결정한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밝힌 넥스지(081970) 등도 크게 내렸다. 반면 가상화폐 테마로 묶인 대성창투(027830)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먼트 버추얼텍(036620)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씨티엘(036170) SBI인베스트먼트(019550) 위지트(036090) 제이씨현시스템(033320)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바른테크놀로지(029480) 옴니텔(057680) 등도 크게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13억3100만주, 거래대금 8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52개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8.01.04 I 이명철 기자
<1>직접 캐고 은행없이 거래하는 비트코인
  • [이정훈의 암호화폐 읽기]<1>직접 캐고 은행없이 거래하는 비트코인
  • 두 개인간에 이뤄지는 거래내역을 장부에 기록하려는 사람은 수학문제를 풀고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게 되는데 이를 채굴이라고 한다. 수학문제는 지갑과 물건가격, 상점 등 거래정보를 해시함수로 32자리의 16진수 숫자로 바꾸는 것이다. 해시함수는 어떤 정보를 입력해도 일정한 길이의 문자열로 바꿔주는 함수를 말한다. (그래픽=비트코인 위키)지금으로부터 10년쯤 전인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정체 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암호화폐(cryptocurrency)’인 ‘비트코인(bitcoin)’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니, 비트코인이니 이런 단어 한 두 번 들어보지 않은 분들이 없을 정도입니다만, 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암호화폐가 기존 법정화폐(법화)에 도전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될지, 아니면 허상에 가까운 거대한 사기극이 될지 찬반양론이 거셉니다. 어느 쪽을 지지하건 암호화폐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과 이해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암호화폐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연재물을 게재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 흔히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고들 부르는 암호화폐란 기존 법화처럼 지폐나 동전 등 실물이 있는 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통칭합니다. 이 자체가 다소 막연한 개념인지라 리니지 게임 유저들이 아이템을 사고 팔 때 쓰는 ‘아덴’이나 과거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던 ‘도토리’와 유사한 것이라 생각하면 다소 쉽게 와닿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들처럼 비트코인도 시스템 내에서 열심히 활동해 직접 얻거나 다른 개인에게 송금 받거나 직접 돈을 주고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비트코인을 직접 캐서 얻는 행위가 바로 ‘채굴’(mining)입니다. 채굴의 개념도 어려운데요, 일단 전통적인 금융거래와 비교해서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은행에 통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 통장에 적힌 숫자가 바로 내가 가진 돈의 가치를 표시합니다. 돈을 입금하거나 출금하고 물건값을 결제하면 통장내 숫자가 늘거나 줄어듭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은행 통장(=장부)이 필요 없습니다. 대신 비트코인이 담긴 전자지갑을 가지고 있어야 거래가 가능한데요,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때 그 내용을 암호화해서 모두가 공유하는 장부에 적을 사람이 필요하며 이 일을 하는 사람에게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제공합니다. 비트코인을 받기 위해 저마다 나서서 장부에 기록하려고 하기 때문에 은행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장부를 작성해 주고 비트코인을 받는 일이 채굴입니다. 사토시가 처음 비트코인을 만들 때 총 2100만개의 비트코인만 채굴할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지금까지 채굴된 코인은 1650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공급량은 4년마다 50%씩 줄어듭니다. 앞서 장부에 거래내역을 기록할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준다고 했는데요, 같은 네트워크 내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원할 경우 부득이하게 한 명을 지목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개발자는 수학문제를 이용해 이를 해결했는데요, 여러 명이 장부 기록을 원하면 문제를 풀도록 해 가장 먼저 해결하는 사람에게 권한을 줬습니다. 문제는 거래내역이 늘어날수록 풀어야할 수학문제는 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도 그 만큼 어려워 진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채굴기라는 컴퓨터 서버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려 해도 쉽진 않게 됐구요, 심지어 채굴과정에서 들어가는 채굴기 구입비용이나 전기료도 감당하기 힘들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이 대목은 나중에 다시 다뤄 보기로 하구요.앞서 비교한 도토리와 비트코인의 결정적 차이는 확장성과 안정성에 있습니다. 도토리가 싸이월드라는 가상의 시스템 내에서만 통용된다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계뿐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하나의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사용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전자지갑을 가지고 다니면서 음식점이나 헤어샵 등에서 실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본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꽤나 일상화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사용 가능한 곳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비트코인은 특별히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해킹이나 위변조 등을 막아 안정성을 높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2010년 당시 1만 비트코인을 주고 피자 두 판을 샀다고 하는데요. 현재 가치로는 무려 2000억원이 넘습니다. 비트코인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처럼 실생활에서의 쓰임새가 늘면서 비트코인을 갖고 싶은 사람들은 늘어나는 반면 공급량은 제한돼 있으니 자연스레 가격은 뛰게 됩니다. 채굴이 힘들어 사설 거래소에서 구입하려면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줘야 하구요. 그 가치가 얼마까지 뛸지는 누구도 점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18.01.06 I 이정훈 기자
  • [특징주]씨티엘, 가상화폐 주요 결제수단 기대…신개념 블록체인 자산거래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자산가치와 거래내역을 변조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신개념 자산 거래 시스템을 준비 중인 씨티엘(036170)이 강세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비트코인 등 가상 화폐(암호 화폐)를 두고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1일 오전 9시55분 씨티엘은 전날보다 9.21% 오른 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 원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가상 화폐) 규제 강화가 아니라 정상적인 거래가 될 수 있게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가 불과 2개월 전인 작년 12월 27일 송년 기자 간담회에서 “형태가 없는 비트코인은 버블(거품)이 확 빠질 것이다. 내기해도 좋다”고 발언했던 것과 비교하면 입장이 많이 유연해진 것이다. 최 원장은 “지금 전 세계가 가상 통화에 대한 암중모색을 통해 틀을 잡아가는 과정”이라며 “실명 계좌 도입, 불공정 거래 및 자본 세탁 방지 등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중은행 중 기업·농협·신한은행만 가상 통화 취급 업소 4~5곳과 거래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더 하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하나은행도 실명 거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만큼 당국 눈치를 보지 말고 자율적으로 거래하라고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비트코인이 미래에 주요한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결제서비스업체인 페이팔(Paypal)의 고위 임원이 인정했다. 존 레인니(사진) 페이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페이팔은 이미 지난 2015년에 브레인트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입점업체들에게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을 허용했던 최초의 기업들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비트코인의 지급결제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씨티엘과 라이브플렉스는 개발 진행 중인 크립토마블(CryptoMarble)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크립토마블은 이더리움 기반의 디지털자산인 말(馬)을 거래한다. 자산가치와 거래내역이 변조될 수 없도록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신개념 자산거래 시스템이다. 크립토마블의 채굴방식은 마켓과 경매를 통해 특정 성질(Attributes)을 보유한 말을 구매하고 거래한다. 이를 통해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고 보유 자산인 말의 캐릭터 등의 희소가치에 따라 자산가치가 형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상화폐거래소를 통한 거래방식뿐 아니라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자산증식의 방법을 고민하다 크립토마블을 개발하게 됐다”며 “추후 진행되는 크립토마블 관련 내용의 공지와 업데이트를 웹사이트에서 공개한다”고 말했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 22일 씨티엘과 자본금 30억, 자기자본 100억원 규모의 합자회사 ‘크립토컴퍼니’를 설립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18.02.21 I 박형수 기자
비트코인과 비정규직
  • [목멱칼럼]비트코인과 비정규직
  •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올해 가장 뜨거운 뉴스중의 하나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시장이다. 우리 정부의 거래소 폐쇄 가능성 언급 등에 영향을 받아 지난 17일 비트코인 시세는 기존의 절반 수준인 1000만 원대 초반까지 급락했으나 미국의 셧다운 여파로 20일 한 때 1700만 원대를 회복했다.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 20대를 중심으로 신용불량자가 대거 발생한 ‘제2의 카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정부가 가상화폐공개(ICO)를 전면 금지하고 거래소 폐쇄를 검토하는 등 강력한 규제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비판이 많다. 규제 일변도의 정부정책이 신기술, 신산업의 성장은 고려하지 않고 국내 블록체인의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대응 그리고 우리 사회의 반응은 디지털혁신의 산물인 가상화폐에 대해 우리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초 ‘가상화폐는 화폐가 아니다’라는 정부의 입장이 정해진 후 정부 대응은 규제일변도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미래 산업 육성 핵심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화폐와 그 근간기술인 블록체인을 별개로 본다는 소극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미국의 셧다운 사태가 가상화폐가 금과 유사한 글로벌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한국의 거래소 폐쇄 가능성에 따라 해외 원정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정부대응으로는 현 사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우리는 가상화폐에 있어서 뿐 아니라 사회의 다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이분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노동 분야, 특히 비정규직의 원인은 복합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규직은 선(善), 비(非)정규직은 악(惡)’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적 접근방식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하지만 3D 프린팅 등 새로운 생산방식이 부각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첨단디지털 혁신인 가상화폐에 대한 대응과 같은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비정규직 문제를 올바르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자동화가 노동시장 양극화의 주요 원인중 하나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일자리(Any place, any time work)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금도 심각한 양극화 문제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더욱 악화될 수 있다.노동시장의 양극화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노동시장으로 부러움의 대상인 독일도 여성의 경우 비전형적 근로자의 비율이 2013년 기준 32%(남성은 11%)로 지난 10여 년간 10%포인트 정도 증가했다.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사회 구성원의 가치도 변화한다.퇴근 후 카톡금지법 제정 움직임에서 보듯이 일과 가정을 포함한 개인사생활을 조화롭게 양립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은 근로시간 주권(working time sovereignty)을 강화하고자 할 것이다.유능한 근로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고용주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변화에 대응하면서 근로계층의 새로운 가치변화를 수용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된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은 5년째 26위에 머물고 있는데, 노동(73위), 비트코인을 포함(?)한 금융(74위) 등 만성적 취약 부문이 종합순위 정체의 주요인이다. 노동 분야 중 특히 비정규직문제는 국가경쟁력뿐 만아니라 사회 전체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가상화폐식 근시안적 규제에서 나아가, 단시간근로 등 비정규직도 괜찮은 직장으로 근로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고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노동의 규제방식이 필요하다.
2018.01.24 I 최은영 기자
"5700억 피해" 日사상 최대 가상화폐 해킹 발생
  • "5700억 피해" 日사상 최대 가상화폐 해킹 발생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체크가 해킹 당해 5억3000만달러(5700억원) 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이 사라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WSJ는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상 최대의 가상화폐 절도 사건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열풍을 냉각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사진=코인체크 페이스북.코인체크 측은 “시스템에 공인받지 않은 외부인이 접속해 고객들이 맡겨둔 NEM 코인을 모두 가져갔다”며 “그 가치는 580억 엔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모든 가상화폐의 엔화 인출 및 거래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NEM을 외부 네트워크와 접속할 수 있는 상태로 관리해온 코인체크가 해킹당한 것은 새벽 3시께였지만, 코인체크 측은 이 사실을 오전 11시가 넘어서 확인하고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해킹은 지난 2014년 일본 마운트 곡스 거래소에서 발생했던 4억5000만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비트코인과 디지털 화폐의 굴곡진 9년 역사에서 최대의 해킹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당시 해킹으로 마운트 곡스는 파산을 신청했으며 피해자들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1.27 I 이연호 기자
KEB하나銀, 국내 최초 ‘글로벌 네트워크 쿠폰몰’ 오픈
  • KEB하나銀, 국내 최초 ‘글로벌 네트워크 쿠폰몰’ 오픈
  • (사진=KEB하나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인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과 연계해 ‘쿠폰몰 평창 에디션(Edition)’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해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가 각각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포인트, 마일리지와 같은 디지털자산이나 전자화폐를 서로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통합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 중이다.‘쿠폰몰 평창 에디션’은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와 해외 주요 은행, 유통회사,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하나멤버스 회원들에게 평창은 물론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대한 관광 및 맛집 정보와 각종 무료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강현실(AR, Ar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주위에 있는 쿠폰을 검색해 획득하거나 메뉴판을 스캔해 해당 메뉴에 대한 사진과 리뷰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이 쿠폰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본 스미 트러스트, 대만 타이신 은행 등을 포함한 GLN 컨소시엄 참여은행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작년부터 추진했던 글로벌 통합 디지털자산 플랫폼인 GLN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당 국가와의 자유로운 디지털머니 교환, 송금,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8.02.02 I 전상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상장사 셋 중 하나 ‘감사 교체’ 비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상장사 셋 중 하나 ‘감사 교체’ 비상-한국은 블록체인 활용 여건 잘 갖춘 나라-‘한국, 너무 추워요’-“미투 동참 성폭력 피해자, 사후관리 강화해 2차 피해 막을 것”-삼성 ‘운명의 날’…이재용 오늘 항소심 선고-우사인 볼트처럼 끝없이 도전하라-[사설]권력구조 개편 없는 개헌 꼭 필요한가-[사설]대형병원도 화재 안전지대 아니다△줌인&-김동연 “가상화폐 규제 국제논의 필요”…내달 G20 재무회의 의제 오르나-[Zoom人]평창올림픽 참석차 방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승계지원·재산도피…JY 2심 재판 변수로△섀도보팅 폐지 후폭풍-“6개월짜리 주주가 오겠나”…주총 ‘정족수 비상’ 발등에 불 떨어진 상장사들-정부 “주총, 같은 날 피하라”…상장사 “주총꾼에게만 기회”△이데일리 석학 인터뷰-가상화폐는 옥죄고 블록체인은 육성?…투기 잡으려다 혁신가 놓친다-‘영향력 있는 사상사’ 4위 블록체인 연구소 처음 세워△삼성, 운명의 날-JY “최순실 겁박에 지원 변질” VS 특검 “경영권 승계 작업 위한 뇌물”-中 거센 추격, 환율전쟁 속 선장없이 이미 1년△‘한국판MeToo’일파만파-“생각 안난다는 가해자…입다무는 목격자…더이상 덮지 않겠다”-SK이노베이션 진상조사委에 女변호사 참석-여배우에게 “편하게 작품 이야기하자”는 PD…주소는 오피스텔이었다△일자리창출 우수기업④한국투자증권-인재 있으면 어디라도 ‘CEO 삼고초려’…15년간 대학가 돌며 ‘파트너’ 발굴-업무 서툰 신입사원 의견 하나까지도 존중…‘부품 아닌 주인’이라 느꼈죠-1대 1 직장멘토 시스템…부담없이 직무 관련 질문하고 인생 지도까지 ‘1석2조’△정치-文대통령 ‘평창외교’ 시동…‘올림픽 성공, 북핵 해결’ 두개의 허들 넘어야-개헌·적폐청산·최저임금…여야 ‘설 차례상 민심 잡기’-장웅 北 IOC위원 방한-北 예술단 오늘부터 방남…응원단·태권도시범단은 7일-정치권, 개헌 논의 가속…‘대통령 권력 분산’이 관건△경제-‘富축적, 가상 아닌 실물 기반해야’…中 가상화폐 대응책서 시사점 얻어-문재인·시진핑 악수 이후…中이 달라졌다-올들어 원화 ‘나홀로 하락’…왜-돈벌이 여건 악화…저소득층 ‘세금 의존도’ 점점 커진다△금융-당국 “자료 확보” VS 은행 “비리 없다” 채용비리 벼랑 끝 대치 ‘법정공방 가나’-카지노처럼…가상화폐 거래소에 ‘자금세탁 방지 의무’ 추진-KB금융 ‘고객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 혁신-“교통사고 10건 중 8건 도시에서 발생한다”△산업&기업-SK그룹, 지난해 매출의 54% 수출…‘역대 최고’-허창수 “우사인 볼트처럼 끝없이 도전하라”-서울~평창까지 190km 현대차, 자율주행 성공-글로벌 통신 전문가들, LGU+ 5G 체험관 방문-소형SUV 1만대 시대…코나VS티볼리 ‘왕좌 쟁탈 2차전’-삼성전자 기술혁신 다음 타깃은 ‘로봇’-삼성전자 ‘시네마LED’ 중국 진출…태국·스위스 이어 세 번째 해외 수출△산업·소비자생황-김영란법 개정에 설선물 ‘풍성’…백화점 3사 웃는다-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출사표-수영 중에도 조작 OK…칼로리 분석까지 해주네-현대리바트, 송중기 앞세워 홈퍼니싱시장 본격 공략△중소기업·바이오-석영을 진공 상태서 압축…천연 대리석 느낌 살리니 강남서 인기몰이-임플란트 넘어 의약품·의료기기로…오스템, 치과 토털솔루션 기업 꿈꿔-13일 코스닥 입성…동구바이오제약 ‘셀블룸’ 모델에 이요원△증권&마켓-심상찮은 셀 코리아…‘추세전환’이냐 ‘단기조정’이냐-환경·사회·지배구조 추종 ‘MSCI코리아 ETF 3종’ 7일 코스피 등시 상장-‘KRX300’ 오늘 첫 선 중국 수출입지표 주목-유가 1배럴=80달러 간다?…겨울잠 깬 오일펀드△증권-SK하이닉스·LG전자…사상 최대 실적에도 배당은 ‘쥐꼬리’-동원, 콜택시 ‘엔콜’ 매각 동부익스프레스 물류 집중-‘채권발행시장 강자’ KB증권 올해도 출발 좋네-SM그룹, 손에 넣었던 버드우드CC 놓쳤다△평창올림픽 G-4-‘아리랑’ 울려퍼진 단일팀 평가전-스케이트 들고, 자전거 끌고…팀 코리아, 약속의 땅 속속 입성-환상 호흡 렴대옥-김주식-깜찍 미소 北피겨요정…렴대옥 ‘시선집중’-北 올림픽위 간부 2명 ‘1+1 AD카드’…50명 참석 문제없다△평창올림픽 G-4-“추워서 못 보겠다”…개회식 리허설 도중 뛰쳐나온 관람객들-“한국 金 7개…최민정 4관왕” 미국 SI전망-자원봉사자 일부, 모의 개회식 보이콧 소동-말레이시아 ‘피겨 대표 줄리안’ 뒤엔 강원도 있었다△문화&스포츠-형광등이 만든 빛의 왕국, 예술로 밝히다-셰익스피어 희곡이 우리 가락 만나니 절로 “얼쑤~”△사람&나눔-초대형IB 규제 풀었으면 닫힌 성장판 열렸을 텐데-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내년 입대 전까지 많은 작품 하고 싶어”-민영빈 YBM회장 별세-위성호의 디지털금융 야심작…통합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 공개-농협금융, 설 앞두고 육군 을지부대 방문…위문품 전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이데일리TV△오피니언-[목멱칼럼]연대·협력으로 시작하는 공동체 복원-[전문기자칼럼]상자 속에 갇힌 가상화폐 정책-[e갤러리]톰 워스폴드 ‘왕’-[기자수첩]선수 울리는 스키협회 ‘갑질’△부동산-입주권인줄 알고 샀는데 ‘물딱지’…다주택자 매물 주의보-제주도 국제자유도시에 드론·스마트시티 조성-전국 상위 20% 평균 아파트값, 하위 20%의 3.8배 ‘역대 최대’-인천 법조타운 재개발 급물살…학익 4구역 시공사에 금강주택△사회-“칼이 없어서”…맨손으로 결박 풀다 구조 늦어져-식물인간이라도 ‘본인 의향서’ 있어야 ‘임종과정 환자’라는 의학적 판단 필수-전자·서비스업종 노동자 ‘맞춤형 보건센터’ 생긴다-매서운 한파 속 ‘입춘대길’-대전찾은 김영주 장관 “일자리 안정 적극 지원”-[현장에서]‘29만곳 안전대진단’ 전시행정 그치지 말아야
2018.02.04 I 전재욱 기자
신한銀, 가상영업점 ‘VR 웰스라운지’ 선보여
  • 신한銀, 가상영업점 ‘VR 웰스라운지’ 선보여
  • 지난 2일 ‘2018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신한은행의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 로고.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영업점인 ‘VR 웰스라운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2일 ‘2018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등 거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VR 웰스라운지’는 핸드폰 화면에 만들어지는 가상의 은행 영업점이다. 게임 ‘포켓몬고’처럼 증강현실(AR)을 이용해 핸드폰 화면에 가상의 문을 만들어 입장할 수 있다. ‘VR 웰스라운지’에 들어서면 가상현실을 이용한 3개의 대형 입체 스크린과 가상의 은행직원이 나타나고 고객은 시각화된 자료와 직원의 음성 안내를 통해 본인의 자산현황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증강현실을 이용한 ‘AR 상품브로셔’도 선보인다. 원화 지폐(기념화폐 및 구권 불가)를 핸드폰으로 비추면 가상의 직원과 함께 ‘신한 쏠’의 상품 안내장이 나타난다. 고객은 사무실 책상이나 카페 테이블에서 손쉽게 시각화 된 자료와 직원의 설명을 통해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VR 웰스라운지’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과 같이 금융상담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미래금융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한 쏠’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금융·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9 I 박일경 기자
이주열 "금융 디지털, 기회이자 위험…리스크 관리 노력해야"(상보)
  • 이주열 "금융 디지털, 기회이자 위험…리스크 관리 노력해야"(상보)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내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디지털 기술 발전은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지만 리스크(위험)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며 “(시중은행도)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리스크 관리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함께한 금융협의회에서 17~18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관심을 두는 의제로 ‘금융부문의 디지털화’를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디지털 혁신은 각 경제주체의 금융·경제 활동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 전개될 국제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 입장에서도 디지털 영향을 받은 금융부문의 변화는 관심사 가운데 하나라고 그는 밝혔다. 이 총재는 “디지털 혁신이 지급결제시스템 운영과 통화정책 파급경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가 뒤처져 있다”고 했다. 이 총재는 “이번 (G20) 회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금융시장의 안정과 투명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규범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은행들도 이런 변화가 커다란 도전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이미 추진 중이긴 하지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리스크 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총재는 올해 G20 의장국을 맡은 독일의 주한대사를 만난 얘기도 꺼냈다. 그는 “독일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를 넘어 7%인 우리나라보다도 많아 곤혹스럽다”며 “각자가 떠안은 고민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G20 회의에서 최근 국제경제 환경의 급변을 반영해 환율 통상 관련 논의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17.03.03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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