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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원화로 바꿔 주식 거래"…대신證 첫 시스템 개발
  • "비트코인 원화로 바꿔 주식 거래"…대신證 첫 시스템 개발
  • △나재철(오른쪽) 대신증권 사장이 차명훈 코인원 대표(왼쪽)과 여의도 본사에서 비트로인과 블록체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신증권)[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신증권이 비트코인을 원화로 환전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대신증권은 나재철 대표이사와 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사에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통화 시대를 대비해 증권거래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서기 위해 이루어졌다. 비트코인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코인원과 함께 증권서비스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블록체인은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필수 기술이다. 비트코인으로 거래 시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고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이다. 우선 블록체인을 도입해 대신증권에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원화로 환전해 예수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할 예정이다. 코인원은 옐로금융그룹(YFG)소속으로 비트코인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전자지갑, 송금 등의 서비스를 전문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최명재 O&T본부장은 “비트코인은 최근 일본 정부 등 해외에서도 점차 화폐로 인정을 받아가고 있는 차세대 통화”라면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4 I 임성영 기자
  • [비트코인 뭐길래] 가맹점 첫 등장, 실거래도..국내 상용화 아직 멀다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디지털화폐 비트코인이 세계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상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공식적으로 첫 가맹점이 등장하고 실제 거래까지 이뤄지면서 비트코인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 지난 1일부터 현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물건값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비트코인을 사용할수 있는 곳을 표시해주는 인터넷지도 코인맵에는 대전의 한 원두커피점인 로스팅 사업자도 표시돼 있다. 다만 아직 실체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비트코인을 사고팔수 있는 코빗(Korbit)이라는 비트코인 거래소도 있다. 현재 하루에 3억원규모의 비트코인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종수(55세)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 사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앱개발 회사에 다니는 아들이 비트코인 앱을 개발하면서 매장에서 활용하게 됐다”며 “결제시 현금이나 카드 대신 큐알(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도 있었다. 그는 “서비스 개시후 한두명의 기자가 시험삼아 결제를 한 것 외에 3일 오전 처음으로 한 개인이 비트코인으로 구매를 했다”며 “현재 여기저기서 실제 거래가 가능한지 문의전화가 많다”고 전했다. 한국은행도 비트코인이 통화(돈, 화폐)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화폐단위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전자화폐라기보다는 통화라고 보는게 더욱 근접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멀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우선 일반인들 사이에 비트코인이라는 개념부터 정착돼 있지 않은데다 최근 세계적 관심사로 가격이 치솟자 또 다른 투기열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중순 1비트코인당 500달러에서 현재 1200달러로 폭등하는 등 변동이 심하다. 한은은 이런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아직 교환의 매개수단이 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비트코인이 한때 거품경제 역사의 시초인 1630년 중반 네덜란드 암스텔담 부근에서 발생한 튜울립거품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은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출범 초기 1비트코인이 1달러도 되지 않았던 것이 현재 1000달러를 넘고 있다. 현재도 가격이 하루에 10%씩 등락하고 있어 투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도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직까지는 상용화될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어 비트코인으로 받을 경우 일단 보유하고 있을 생각”이라고 말했다.한은은 시스템상 결제승인에 걸리는 시간이 통상 1시간에 달하는데다 지속적인 거래도 어려워 활용범위가 넓지 않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계좌보관서비스 기관에 대한 해킹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이 사장의 사례에서 보듯 상용화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현재 1000원짜리 빵 한개의 비트코인 가격은 0.000885비트코인”이라며 “앱이 비트코인 시세에 맞춰 실시간으로 가격을 계산해 준다”고 말했다.
2013.12.03 I 김남현 기자
  • JP모건, `비트코인 본딴` 디지털결제시스템 특허신청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유사한 형태인 디지털화된 지급결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미국 당국에 신청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건이 특허 신청한 지급결제 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사용자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지급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되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 파일에 비트코인을 보유하듯이 온라인 지갑에 가상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이고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익명으로 사용하되 거래에 따른 자금 이동 흔적이 디지털상에 남도록 하는 내재적인 코드를 심어뒀다. 다만 JP모건은 이 가상 현금을 비트코인 등 기존 가상화폐로 명명하지는 않았다. 지난 8월에 제출한 이 특허 신청서에서 JP모건은 “이같은 새로운 지급결제 시스템은 온라인 거래에서 은행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등과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JP모건의 이같은 행보는 온라인상에서의 쇼핑과 제품 구매 등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모바일과 인터넷상에서 지급결제를 가능하게 사업을 둘러싸고 대형 은행들부터 신용카드 사업자, 구글과 애플, 페이팔 등 민간 기업들까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들이 은행과 신용카드 주도의 기존 지급결제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전통적인 금융기관들까지 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의 단위당 가치는 올들어 한때 1240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금융권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비판론자들은 JP모건이 비트코인을 모방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행보가 모방에 취약한 가상화폐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미 비트코인의 취약점들을 개선한 새로운 가상화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3.12.11 I 이정훈 기자
  • [데스크 칼럼] 비트코인에서 배우는 혁신의 조건
  • [이데일리 류수근 부국장겸 온라인총괄부장] ‘인터넷 이후 IT 혁신의 최대 걸작’이라는 평가처럼 제도권에 편입되어 기준통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인가, 마약거래나 테러 등에 악용될 소지가 크고 투기심리를 부추긴다는 악명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한 시대의 유행으로 그칠 것인가.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 이야기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위원회의 비트코인 관련 첫 청문회에 보낸 편지에서 “자금세탁 등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이 장기적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도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관련해서는 이미 독일 정부의 개인간 거래 인정,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결재 가능 소식 등이 잇따르던 터였다. 여기에 연준 의장의 장래성 언급은 비트코인에 날개를 달아주며 세간의 관심을 급속도로 증폭시켰다. 비트코인은 2009년 초 나카모토 사토시란 정체불명의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진 디지털화폐다. 코인(돈)이지만 만질 수는 없고 컴퓨터에서만 거래된다.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거래 내역은 중앙 서버 없이 컴퓨터 사이를 P2P(피어투피어) 방식으로 직접 오간다. 사용자가 모두 동등하고 수평적인 입장에서 거래한다. 숫자와 문자가 뒤섞인 고유의 주소를 갖는 전자지갑은 사실상 무한대로 만들 수 있다. 모든 거래는 공개적이지만 익명으로 구매와 송금이 가능하다. 익명 거래의 특성상 불법자금 거래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상점이 없다. 지난 4월 비트코인을 원화로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코빗’이 출범했지만 아직은 해외 사이트에서의 구매, 소액 송금, 순수 투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직 통화정책 당국이 내놓은 이렇다할 입장도 없다. 비트코인의 성격상 유용성 논란은 단시일에 정리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비트코인의 성공에서 배워야 할 점은 분명한 것 같다. 바로 ‘시대를 꿰뚫는 혁신성’이다. 스티브 잡스가 선도한 애플의 아이폰에서 접했듯이 ‘현대의 혁신성’은 ‘옛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혁신이 아니라 시장과 사용자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아는 것을 구현하는 일’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이런 혁신성을 담아내 대성공을 이뤘다. 비트코인은 나라마다 다른 통화정책에 기반한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반발에서 생겨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금융위기 이후 부각된 기존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과 그 대안에 대한 열망의 틈새를 뚫고 빠르게 확장됐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다. 이전부터 존재한 암호화와 전저서명 기술을 기반으로 시대적인 혁신성을 더했다. 강력한 암호화 기법을 활용해 기밀성과 무결성은 물론 거래의 익명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개키와 비밀키의 키 쌍이 존재하는 비대칭키 암호화 방식, 중앙서버가 필요 없는 P2P 네트워킹, 타임스탬프 서버와 해시함수를 이용한 무결성 입증 등의 기술이 응용되고 있다. 수학적인 원리가 중앙은행의 기능을 대체하고 대중의 집단지성이 통화를 조절하는 참여형 통화 방식이다. 비트코인을 직접 얻기 위해서는 복잡한 수학 퍼즐을 풀어야 한다. 수학 암호를 PC 에서 풀면 금광에서 금을 캐듯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암호를 풀면 풀수록 자동으로 난이도는 상승한다.비트코인의 익명성은 이점도 있지만 위험성도 있다. 불법거래 가능성만을 지나치게 부각해 이점을 외면하거나 위험성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점은 살리고 위험성은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거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탄생시킨 ‘자유로운 발상과 과감한 도전, 그리고 사회적인 수용력’은 우리나라가 꼭 배웠으면 좋겠다. 이러한 혁신성이 바로 창조 경제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2013.11.28 I 류수근 기자
영란銀 "비트코인, 금융산업 지형 뒤바꿀 잠재력있다"
  • 영란銀 "비트코인, 금융산업 지형 뒤바꿀 잠재력있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 주식시장을 완전히 뒤바꿔놓는 등 전반적인 금융산업의 지형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평가했다. 영란은행은 11일(현지시간) 분기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분산된 온라인 거래 장부(distributed ledger) 기술이야말로 가상화폐가 이뤄낸 핵심적인 혁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비트코인은 단순히 돈으로 계산하는 전자화폐 기능도 있지만 블록체인(block chain)이라는 보안 기술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분산된 장부를 가지는 만큼 이를 활용해 거래를 검증하고 인증하는 공인인증시스템으로도 활용되고 있다.이같은 비트코인의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영란은행은 “현재 장내 증권거래소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할 경우 높은 거래 수수료를 물어야 하지만 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온라인상에서도 분산화되고 안전하며 투명한 방식으로 모든 거래를 입증할 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이 주식시장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은행과 같은 중개기관없이도 지급결제 등이 가능한 만큼 증시 외에도 금융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영란은행은 “어떤 중앙집중식의 기관 없이도 안전하게 디지털상에서 거래 기록 등을 남기고 지급결제를 보증할 수 있는 이같은 기술은 근본적인 변화가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에는 더 개발해볼 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앞으로의 변화를 점치긴 힘들겠지만,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기존 금융시장 시스템 인프라가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도 했다. 다만 영란은행은 “현재까지는 영국내에서 비트코인으로 인한 통화상, 금융상 안정성이 저해될 만한 구체적인 위험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데다 금융기관이나 투자자들의 위험 헤지 수단이 없다는 점 등은 리스크로 꼽았다.
2014.09.12 I 이정훈 기자
  • 이트론, 코인플렉스와 손잡고 비트코인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트론(096040)은 지난 1일 비트코인 채굴 기계 개발업체인 코인플렉스와 물품공급 및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를 통해서 이트론은 코인플렉스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일정기간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에 대한 결과가 상호 충족할 시 제품 생산, 유통, 신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코인플렉스는 지난 2013년 9월에 설립한 회사로 Cryptocurrency Mining 기기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해 11월에는 초고속 Scrypt Miner Software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올 9월에는 X11 전용 Miner를 개발했고 이트론은 코인플렉스의 제품을 테스트하고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2010년 2월 최초의 거래상점이 개설된 이후로 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 거래 허가증, 즉 라이선스 도입을 준비하는 등 비트코인의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영국의 경우비트코인을 디지털 화폐로 인정했다.이트론 관계자는 “비트코인 사업에서 서버의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기술력은 시장에서 큰 경쟁력이 될 것이므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한 비트코인 사업 진출은 양회사간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이트론이 새롭게 찾을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4 I 김대웅 기자
규제 없어지는데..가상화폐·간편결제 등 '핀테크' 보안 비상
  • 규제 없어지는데..가상화폐·간편결제 등 '핀테크' 보안 비상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전자상거래 간편결제 도입과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논의 등 국내에서도 일명 ‘핀테크(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하지만 간편결제 서비스와 가상화폐 등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금융 융합 서비스를 겨냥한 신종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거래소인 비트스탬프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킹으로 인해 1만9000 비트코인(약 55억원)을 도둑맞아 거래가 일시 중단된 것이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의 경우에는 지난 해 2월 해킹으로 85만 비트코인(당시 가치 약 4800억원)을 도둑맞아 거래소를 폐쇄했으며 결국 파산한바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과 영국, 핀란드, 벨기에 등에서 화폐로 인정하고 있는 가상의 돈으로 스마트폰 앱에 비트코인을 충전만하면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이 일반화되고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트코인은 거래의 장벽을 없애는 화폐로 주목받았다.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이라는 디지털 화폐 전송 기록장 등의 보안 솔루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자체 보다는 이를 사용하는 거래소나 사용자의 보안 취약성으로 해킹이 발생했다고 진단한다. 지난 해 말 발생한 배달 앱 업체 ‘배달통’ 해킹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에 대한 보안 문제를 상기시키는 사건이었다.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배달 앱은 서비스 및 물품의 검색->구매 의사 결정->대금 결제의 과정을 거치는 주문 및 결제서비스다. 배달통의 이번 해킹 사건은 결제과정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회원가입시 필수 입력사항인 이메일과 닉네임 정도만 외부에 유출된 것이기 때문에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같은 신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보안 의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배달통은 해킹 사고 후 웹 방화벽 추가 적용과 추가 해킹 공격에 대비해 서버 보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방화벽은 8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서비스 업체가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기본적인 보안시스템이지만 배달통은 사고 발생 이후 이를 정비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배달통에 대한 해킹 공격은 ‘웹셀’이라는 가장 낮은 수준의 웹 서버 공격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발생한 페이팔에 대한 해킹은 국내 ‘직구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에 걸쳐 이용자가 1억명이 넘는 페이팔은 계정만 등록하면 결제가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직구족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모회사인 이베이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이베이 계정과 연동된 페이팔 계정이 외부로 유출됐다.실제로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페이팔 해킹’을 검색해보면, 해킹 경험담들이 올라와 있다. 페이팔 계정 해킹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카드 결제가 이뤄졌다는 경험담이 쏟아졌다.조규민 금융보안연구원 정보보안본부장은 “보안에 대한 장담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나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 모두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핀테크의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핀테크 서비스 업체들은 스마트폰 보안에 더 신경을 쓰고 사용자들 역시 주기적인 보안 체크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진성 한국HP 보안사업 총괄 이사는 “예전 보안 위협 트렌드는 하드웨어 자체에 대한 공격과 디도스 공격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시스템 자체 보다는 앱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격이 주를 이룬다”면서 “따라서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할 때부터 보안을 고려한 ‘시큐어코딩(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보안업체인 안랩은 올해 주요 보안 위협을 전망하면서 모바일 결제 및 인터넷 뱅킹에서의 보안위협을 화두로 꼽았다. 특히 물품판매관리시스템인 포스 단말기에 대한 공격뿐 아니라 포스 시스템 제작업체에 대한 해킹 시도 등 더 강력한 방식의 포스 시스템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보안위협 예측. (제공=안랩)
2015.01.13 I 김관용 기자
"신기술 제품, 시기 맞아야"...가트너, 단계별 보고서 공개
  • "신기술 제품, 시기 맞아야"...가트너, 단계별 보고서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0년대 중반 SK텔레콤은 IT금융결제 서비스인 ‘모네타’를 오픈했지만, 동글(매장내 단말기) 보급 문제와 습관 문제로 사실상 실패했다.2000년대 후반 3G 서비스가 나오면서 휴대폰으로 그룹 음성통화(IP-PTT)를 제공하려 한 기업들은 규제와 기존 무전기(TRS)업체들의 반발로 대중화에 실패했다.하지만 2014년은 상황이 바뀌었다. 대통령의 인터넷 결제 간소화 및 능력을 전제로 한 비금융사 신용카드 결제정보 보유 방침으로 전자상거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간편 결제(원클릭)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있으며, 4G LTE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무전기 서비스가 9월 상용화된다.위의 사례처럼 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환할 때 ‘시기’ 문제는 고심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잠재적으로 파급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기술이라도 시대를 잘 못 만나면 사드러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선점’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마냥 무시하기도 어려운일이다.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발표된 ‘2014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14)’라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발전 단계를 6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중요한 기술요소를 정리했다.신기술 포트폴리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술과 동향에 대해 업계 전반의 관점을 제공한다. ▲2014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출처: 가트너)◇신기술 사이클은 6단계…지금은 4단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비즈니스 발전 경로는 △1 단계: 아날로그(Analog)△2 단계: 웹(Web)△3 단계: E-비즈니스(E-Business)△4 단계: 디지털 마케팅(Digital Marketing)△5 단계: 디지털 비즈니스(Digital Business)△6 단계: 자율(Autonomous)로 정리된다.보고서는 현재 주목받는 마지막 3 단계인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자율 단계를 집중 조명한다.디지털 마케팅(4단계) 단계는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및 정보의 결합을 의미한다. ‘힘의 결합(Nexus of Forces)’이 부상하는 것이다. 더 많은 소셜 커넥션, 보다 더 좋은 상품, 서비스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을 만나고자 기업들은 이 단계에서 보다 새롭고 섬세한 접근 방법들을 찾게 된다. 제품, 서비스 구매자들은 과거에 비해 더 큰 영향력을 브랜드에 행사하며, 소통 도구로써 모바일 기기과 소셜 네트워킹을 선호한다. 이를 대표하는 기술은 소프트웨어 정의(SDx, Software-Defined Anything); 체적형 및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Volumetric and Holographic Display); 뉴로비즈니스(Neurobusiness);데이터 과학(Data Science); 규범 분석(Prescriptive Analytics); CEP(Complex Event Processing); 빅 데이터(Big Data); 인 메모리 DBMS(In-Memory DBMS); 콘텐츠 분석(Content Analytic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Hybrid Cloud Computing); 게임화(Gamification);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NFC;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제스처 제어(Gesture Control); 인 메모리 분석(In-Memory Analytics); 액티비티 스트림(Activity Streams);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 등이다.◇비즈니스와 사물 융합이 중요한 5단계디지털 비즈니스 (5단계)는 힘의 결합 이후로 등장하는 최초의 단계다. 사람, 비즈니스 및 사물의 융합에 중점을 둔다.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 간 경계의 모호함과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이 단계의 주요 특징이다. 물리적 자산은 디지털화되고 시스템, 앱 등과 같이 이미 디지털화된 개체들과 비즈니스 가치사슬에서 동등한 요소로 자리 잡는다. 3D 프린팅은 물리적인 사물들의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화하면서 공급사슬과 제조과정에 파괴적 변화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활력 징후(vital sign) 등과 같은 인간적인 요소들이 디지털화 되는 것도 이 단계의 특징이다. 이미 디지털화됐다고 간주되는 화폐도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 같은 형태로 바뀔 수 있다. 힘의 결합 단계의 기술을 넘어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로 거듭나고자 하는 기업들은 추가적으로 아래 기술들에 주목해야 한다.주목받는 기술은 생체음향 센싱(Bioacoustic Sensing); 디지털 보안(Digital Security); 스마트 워크스페이스(Smart Workspace);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3D Bioprinting Systems);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음성 번역(Speech-to-Speech Translation);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ies); 웨어러블 사용자 인터페이스(Wearable User Interfaces); 소비자 3D 프린팅(Consumer 3D Printing); M2M 커뮤니케이션 서비스(Machine-to-Machine Communication Services); 모바일 건강 모니터링(Mobile Health Monitoring); 엔터프라이즈 3D 프린팅(Enterprise 3D Printing); 3D 스캐너(3D Scanners); 소비자 텔레매틱스(Consumer Telematics) 등이다.◇자율 단계가 최상위자율 (6단계)은 힘의 결합(Nexus of Forces) 이후에 등장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의 마지막 단계이며, 기업이 인간과 유사한 혹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술을 활용하는 단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주행차로 사람이나 제품을 옮기는 것, 인지 시스템을 통해 글을 작성하거나 고객문의에 응대하는 것 등이다. 이 단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싶은 기업들은 하이프 사이클 상에 있는 다음 기술들을 검토해 봐야 한다. 가상 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 인간 능력 강화(Human Augmentation);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스마트 로봇(Smart Robot); 바이오칩(Biochip); 스마트 어드바이저(Smart Advisor); 자율주행 자동차(Autonomous Vehicle); 자연어 질의응답(Natural-Language Question Answering) 등이 뜨는 기술이다.르홍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 단계에 따라 하이프 사이클 상에 있는 모든 기술을 분류했지만, 이러한 기술 분류에 전적으로 얽매여서는 안될 것”이라며, “많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들이 자율주행차 혹은 스마트 어드바이저 등과 같이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와중에도 모바일 앱과 같이 힘의 결합과 관련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기 때문에 큰 그림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14.08.19 I 김현아 기자
美 금융기업도 `비트코인` 합류…`잠재적 수익 크다`
  • 美 금융기업도 `비트코인` 합류…`잠재적 수익 크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미국 대형 프랍트레이더(자기자본 주식 거래)와 금융사들이 비트코인 관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가상 화폐로서 성장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인 DRW홀딩스는 지난달 설립된 비트코인 금융서비스회사인 ‘디지털 에셋 홀딩스(Digital Asset Holdings)’에 초창기 투자자로 합류했다. 또 DRW 자회사 컴벌랜드 마이닝앤머테리얼즈는 비트코인 거래를 시험 중이다. 시카고에 있는 시타델 증권사와 KCG홀딩스는 장외시장에서 비트코인투자신탁(Bitcoin Investment Trust)의 주식 매수 주문을 냈다.소피 손 KCG 대변인은 “KCG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개월 사이 비트코인을 비롯해 관련 디지털 통화 사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사용을 늘릴 것으로 보고,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큰 수익이 잠재적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그동안 비트코인은 가치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으로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통화가 다른 국가와 거래를 할 때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수수료나 환율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또 금융 시스템에서 중개시스템을 거치지 않을 뿐 아니라 거래 과정이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성도 강화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받는 곳은 약 10만개로 추측된다. 하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점도 있다. 보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감독기관이 없기 때문에 범죄를 위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의 가치 유동성도 넘어야 할 문제다.비트코인 거래소 잇비트의 찰스 카스카릴라 최고경영자(CEO)는 “투자기관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들이 직접 대규모 거래에 더 많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거래소 인프라와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사진=AFPBBNews)
2015.04.06 I 이유미 기자
  • 최대거래소 파산으로 비트코인 파문 확산
  • (도쿄=연합뉴스)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인 마운트곡스(Mt Gox)가 지난달 28일 해킹에 의한 비트코인 소실 등으로 경영파탄 상태에 빠졌다며 일본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다.관련업계는 중개업체의 시스템 부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비트코인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최대 거래소가 파산한 만큼 비트코인의 존속 여부에 대한 회의감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마운트곡스의 한 고객은 자신이 2만5천달러(약 2천7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있었다면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운트곡스와 이 회사의 미국내 자회사 등을 상대로한 손해배상 소송을 일리노이주 연방지법에 제기, ‘줄소송’의 신호탄을 쐈다. 미국 금융감독 당국도 발빠르게 입장을 표명했다. NHK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국(DFS)의 벤저민 로스키 국장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마운트곡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이용자를 보호하고 업자에게 맡긴 자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규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밝혔다. 마운트곡스의 본사가 있는 일본의 언론들은 이번 사태로 비트코인의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햇다. 도쿄신문은 1일 “마운트곡스 고객들의 피해를 변제할 방법이 없다”며 “일반적인 통화와 달리 국가와 중앙은행과 같은 관리자가 없는 비트코인의 문제가 선명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현재 거래를 중단하고 있는 마운트곡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한만큼 향후 거래재개 가능성이 있지만 신용이 실추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마운트곡스에 비트코인을 예치해온 일본디지털머니협회의 혼마 요시미쓰 대표는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리스크가 높은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방법이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절한 규제를 하기 바란다”고 당국에 당부했다. 아사히 신문은 비트코인의 거래규모가 세계 최대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도 마운트곡스의 파산 소식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언젠가 중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 ‘애초부터 이런 것은 화폐라고 부를 가치가 없었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된다. 비트코인은 기존 은행시스템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이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중국, 대만,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유통이 금지됐다.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1.19~1.23)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19일(월)▲ 기획재정부-KDI 국제정책대학원 ‘라오스 도시개발경험 전수 워크숍’ 개최(12시)-2009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1차 민관공동위원회 개최(오후 2시30분)-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라트비아 총리 면담(오후 4시30분)▲ 지식경제부-지경부, 공공기관 선진화 선도한다(6시)-정부-대기업-금융권, 한데 뭉쳐 中企돕는다(10시)-해외전시회 출품시 전략물자 수출허가 면제(11시)-한?중동 신년경제교류회(11시)-危害상품판매, 매장 계산대서 자동 차단(11시)-해외자원개발 전문 기업?인력 “집중육성”(11시)-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11시)▲ 농림수산식품부-올해부터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사업 시범실시(11시)-태안어장 정밀조사 및 복원사업 연구결과 발표(11시)-환경친화 축산농장 제1호 지정(11시)▲ 공정거래위원회-교복분야 법위반 행위 감시 강화(12시)▲ 관세청-환전상을 낀 2,000억원대 불법외환거래 적발(12시)▲ 중소기업청-09년도 산학연협력 지원사업 통합 공고(12시)-비관세 기술장벽 해소를 위한 해외시장 창출 지원 강화(12시)-폐업 소상공인에게도 재기의 기회를(12시)▲ 한국은행-2008.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시)◇20일(화)▲ 기획재정부-FTA 협정관세 신청절차 대폭 간소화(10시)-향후 10년간 사회변화요인 분석 및 시사점(12시)▲ 지식경제부-중국 수출기업 CEO 초청 간담회(6시)-Binary CDMA 특허기술 ISO 국제표준 확정(11시)-우리나라 IT 기술경쟁력, 선진국 대비 90%(11시)-“기업 금융애로와 맞서 한판승”(11시)-불량제품, 시중서 사라질 때까지 추적(11시)▲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부 민원처리기간 50% 단축(11시)-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11시)-지난해 수출입 식물검역은 총 200천건 검사(11시)▲ 공정거래위원회-「환경규제와 경쟁정책」연구용역보고서 발간(6시)-보육교사교육원 수업료 환불규정 개선(12시)▲ 중소기업청-09년 특성화전문계고 추진 계획(12시)-지방의 제조업창업기업에 보조금 15억원까지 지원(12시)▲ 한국은행-2008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12시)◇21일(수)▲ 기획재정부-KDI 수정 2009년도 경제전망(6시)-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2009년도 R&D 특정평가대상사업 선정 결과(12시)▲ 지식경제부-산업간 SW융합 본격 추진(11시)-‘09년 국내무역전시회 및 글로벌 TOP 후보전시회 선정(11시)-‘무역구제제도 이해하기’ 책자 발간(11시)▲ 농림수산식품부-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 10곳 선정(11시)-농어촌 뉴타운조성 시범마을 대상지 선정(11시)▲ 공정거래위원회-의료법인 백제병원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12시)▲ 중소기업청-09년 산학연계맞춤형인력양성 지원학교 선정(12시)-09년 중소기업 투자지원사업 공고(12시)-지방 전통시장 소액 희망 대출(12시)▲ 한국은행-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22일(목)▲ 지식경제부-한?일 디지털경제 정책협의회(6시)-지경부, 총력수출지원단 발대식 개최(11시)-그린에너지 실행계획 첫 탄생(11시)▲ 농림식품수산부-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항구국 조치 협정 관련 기술자문회의 참석(11시)▲ 공정거래위원회-3개 치약 제조·판매사업자 및 5개 생활용품 선물세트 제조·판매사업자의 담합 건(12시)▲ 중소기업청-중소기업 분야 규제개혁 추진계획 발표(12시)-중소기업 보안시스템 구축지원사업 계획 발표 및 공고(12시)-2009년도 무역촉진단 사업개시(12시)▲ 한국은행-2008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23일(금)▲ 농림식품수산부-수의과학검역원, 육군복지근무지원단과 업무협약 체결(11시)▲ 한국은행-2009년 설전 화폐발행 상황(12시)
2009.01.18 I 안승찬 기자
인터넷 불법 암시장서 비트코인으로 마약 사는 청소년
  • 인터넷 불법 암시장서 비트코인으로 마약 사는 청소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밀수입이 늘어나면서 마약에 노출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마약류사범이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사범이 79명에 달했다.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변찬우)는 지난해 청소년(19세 이하) 마약류사범이 102명으로 전년 58명 대비 75.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사범 가운데 대마사범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향정(향정신성의약품)사범은 48명이었다. 올 상반기 적발된 79명 가운데 향정사범은 44명이었고, 대마사범은 3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된 마약류의 양도 늘고 있다. 지난 한 해 마약류 전체 압수량은 72.6㎏으로 전년도 66.2㎏보다 9.7% 늘었다. 특히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 등으로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28.64㎏으로 2013년 13.23㎏보다 116.5% 급증했다. 검찰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비밀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불법 암시장인 ‘다크넷’ 등을 통해 마약류 거래가 이뤄진다”며 “디지털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을 대금 결제와 자금세탁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허브마약’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류의 불법 유통도 확산되고 있다. 수사당국이 지난해 압수한 신종마약류는 13.2㎏으로 전년 9.2㎏보다 43.5%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신종 마약류 5.5㎏을 압수했다. 일부 신종 마약류는 외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인터넷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내로 반입되는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계 중국인을 통해 필로폰이 국내로 들어오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필로폰 밀수입량은 42.1㎏으로 절반에 가까운 20.8㎏은 중국에서 들어왔다. 지난해 적발한 한국계 중국인 마약류 사범은 125명으로 전년 63명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검찰은 마약류의 밀수입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인터넷 마약류 거래 감시 시스템과 전담 수사팀을 꾸려 단속하고 있다. 또 인터넷 등에 마약 판매 관련 글을 올리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준비하고 있다. 검찰은 올해 3~7월 인천세관 및 서울세관과 공조해 필로폰을 밀수, 밀매한 한국계 중국인 22명 중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북경과 상해, 흑룡강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9개 밀수조직 149명을 파악하고 이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15.08.10 I 박형수 기자
  • (차이나데일리)건자재분야 자금조달 엄격관리
  • [edaily 증권부] 개별종목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이날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상해 A주 지수는 0.78%(13.87포인트) 상승한 1799.3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해 B주 지수는 1.14%(1.38포인트) 상승한 122.25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해A시장이 전일대비 소폭 줄어들어 30억5천 만주를 기록한 반면, 상해B시장이 전일대비 소폭 늘어나 6천3백7십 만주를 기록했다. 증감위가 철강, 시멘트, 전해 알루미늄 등 산업에 대한 과열 중복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관련 기업의 자본시장 자금 조달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최근 건설붐을 타고 수준에 미달하는 중소업체들이 난립, 지속된 중복투자로 산업 질서가 문란해 지는 등의 문제가 불거졌었다. 우량 상장사의 철강주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통합 상장 테마주인 우한스틸은(Wuhan Steel)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블루칩 종목이 충분한 조정을 받은 끝에, 회복세를 타고 있으며, 전일 부상했던 On-line게임 테마주는 개장 직후 상한가 행진을 기록, 네트워크 관련 기술주, 디지털 TV 관련주에까지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그 밖에 최근 미화의 평가절하로 적잖은 석유 수출국이 유럽 화폐 단위인 유로를 기준으로 석유 거래 대금을 계산하는 추세다. 향후 중국도 유로를 기준으로 석유 수입가를 정산하게 될 경우, 코스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은 에너지수입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어서 장기적으로 거시 경제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04.02.19 I 증권부 기자
  • 코스닥, 반발매수세 증가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뉴욕증시 반등과 단기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 증가로 투자심리 호전 되며 통신관련 대형주를 비롯한 시가총액상위종목,낙폭과대 및 실적호전 개별종목,저가주,인터넷 관련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는 가운데 상승 종목 증가 예상속에 지수 소폭 상승 출발 예상 - 벤처기업:안철수연구소,휴맥스,다음,제룡산업,인젠,에듀박스,인바이오넷 3R,한단정보통신,위자드소프트,케이알,스탠더드텔레콤,휴먼컴 유진데이타,인터스타테크,벤트리,LKFS,뉴보텍,씨엔씨엔터,웰텍 정보통신,디지아이,모디아,동진에코텍 등 인터넷관련주를 비롯 한 시가총액상위종목,낙폭과대 및 실적호전 개별종목,저가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 승 출발 예상속에 주변주의 매수세 확산으로 상승 종목 증가 예상 - 일반기업:KTF,하나로통신,강원랜드,아시아나항공,에듀박스,스페코,대흥 멀티통신,쌍용정보통신,영진닷컴,어플라이드 등 통신관련 대 형주를 비롯한 시가총액상위종목,낙폭과대 및 재료보유 개별 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며 개별 상승 출발 예상속에 주변주의 매수세 확산으로 상승 종목 증가 예상 - 시가총액상위종목:KTF,하나로통신,강원랜드,아시아나항공,안철수연구소 휴맥스,다음,모디아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 권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 출발 예상속에 주변주 의 매수세 확산으로 상승 종목 증가 예상. * 시세는 전일대비 소폭(+)권 예상. * 미국 주요증시가 급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 이어지며 반등세 이어지면서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은 시가상위종목군을 중심으로 저가에서 보합선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모습이며 일부 실적호전주와 M&A관련주,낙폭과대 중소형 재료보유 종목군,테마관련주(DVR/TFT-LCD/핸드폰 부품/전자화폐) 중심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시가상위종목군 : KTF,다음,아시아나,강원랜드,LG텔레콤,하나로통신 중심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모습, 여타 종목군으로 도 저가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IT S/W & SVC : 옴니텔,인성정보,현대정보기술,한국트로닉스,인젠,케이비티, 더존디지털, 인프론테크,위자드소프트,대인정보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 아비코전자,백산OPC,코디콤,우영,소너스테크,모아텍,비티씨정보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덱트론,미주제강,가야전자,바이넥스,뉴보텍,네티션닷컴,인바이오넷, 황금에스티,씨앤씨앤터,케이비씨,제룡산업,에듀박스,좋은사람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기타 ; 부산창투,우진코리아,아가방,피씨디렉트,신원종합개발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대신·LG투자증권 제공
2002.09.05 I 김현동 기자
  • LG전자, 美가전수요호조 수혜-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삼성SDI : 6개월 목표주가 73,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는 삼성SDI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7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① 대형 CRT 가격 안정과 최종수요자들의 수요회복 등 영업환경의 추가 개선이 기대되고, ②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기인함. 당사 신규 목표주가는 동사의 2002년 P/E 6.3배, FV/EBITDA 3.9배, P/B 1.1배를 적용한 값임. 최근 동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출회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는 동사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에 참여할 것을 권유함. - 동사의 4/4분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데, ① STN- LCD 매출량이경영진의 계획을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고, ② TFT- LCD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15인치 패널가격은 지난 2개월간 15달러 상승했으며, 12월 중에는 추가로 5달러정도의 상승이 예상됨), 이로 인하여 CDT가격 또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③ LCD 모니터 제조업체들이 최종수요 회복을 누리고 있어 (12월 출하량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 CRT 모니터에 대한 수요 또한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④ 제품구성의 추가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임 (동사 경영진은 평면 CRT 매출 비중이 29.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2/4분기 및 3/4분기에는 각각 19.0%와 22.4%). -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여전히 2002년 P/E 5.2배 및 FV/EBITDA 3.3배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 7년간 최저 Valuation 평균 대비 각각 24.2%와 14.0% 할인되어 있음. [뉴스코멘트] * 외국증권사의 동남아시아 철수와 한국 증시 비중확대의 시사점 - AWSJ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최근 외국증권사들이 아시아지역 business를 축소하거나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음. 특히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철수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 특징임. 최근 Merrill Lynch의 필리핀사무소가 매각된데 이어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철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WI Carr 역시 아시아brokerage업무를 전격 폐쇄하였으며, HSBC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사무소를 폐쇄하고 태국사무소는 크게 축소하였으며, ABN- Amro는 일본사무소를 폐쇄한데 이어 아시아팀 역시 크게 축소하는 조치를취했음. - 이는 외국증권사들이 거래비중이 작아 수익성이 좋지 않은 동남아시아에서 철수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거래비중이 커 수익성이 좋은 한국과 대만, 홍콩 등에 business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들은 동남아시아 증시의 비중 축소분을 동북아 증시의 비중확대를 통해 전체 아시아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올들어 10월까지 Emerging Market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총 129억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이중 한국(40.3억달러)과 대만(54.9억달러)에서의 순매수 규모는 95.2억달러로 EM 전체의 무려73.4%에 달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음. MSCI비중이 각국 증시에서 Market Cap이 큰 종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증시에서 유동성이 높고 종목별 Market Cap이 상대적으로 큰 한국과 대만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INTEL : 경기회복으로 이득을 볼 첫번째 회사들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동사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동사의 주가는 이날 2.6% 상승함. 또한 대만 최대의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반도체주들의 상승에 촉매 역할을 함. - LUCENT TECHNOLOGY : 영업상의 뚜렷한 회복이 없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르면서 동사의 주가는 4.2% 하락함. 이날 네트워킹 주들은 약세를 보임. * 다시 보조금 관련 과징금 부과 : 이동통신사업자들에 중립적, 단말기업종에 부정적 - 어제 통신위원회는 이동전화 4사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87억원 (SK텔레콤, SK신세기 44억원, KTF 29억원, LG텔레콤 1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음. 이는 10월 이동통신가입자수가 대폭 늘면서 예상되었던 사안이나 벌금규모가 꾸준히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통부의 단말기 보조금 규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따라서 사업자들이 향후 관례적인 간접보조금 지급을 재개하는 것은 점점 부담스러워질 것으로 판단됨. - 따라서 향후 가입자 증가 추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부정적이나 이는 마케팅비용 감소라는 양면성이 있기에 이동통신산업에 중립적인 뉴스임. 한편 8월에서 10월까지 133만~134만대/月 선을 유지했던 내수 단말기 시장은 향후 전월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따라서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는 부정적인 뉴스임. * 미국 추수감사절 시즌에 PC, DVD 판매 강세 -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미국 추수감사절 쇼핑시즌에 PC, DVD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고 보도함, 이는 당사의 뉴욕지점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도 일치. 이러한 현상은 美테러사태 이후 미국인들이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디지털가전 중특히 DVD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용 Hard IT제품에 대한 소비지출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짐. PC의 경우, Windows XP효과라고 보기보다는 대리점에서의 초저가 할인판매에 의한 물량증가라고 보는 견해가 많음. - 최근 미국의 가정용 디지털가전 수요강세에 혜택을 받는 국내업체는 다음과 같음 : o LG전자, 삼성전자 : 광디스크드라이브 세계 M/S 1위, 2위 o 대덕GDS : 디지털TV, DVD플레어 등의 PCB를 공급 o 모아텍 : DVD용 스테핑모터 공급 o 월드텔레콤 : DVD용 광픽업 공급 * 전자화폐 결제시 부가세 감면은 전자화폐 보급에 긍정적 - 국내 신문보도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전자화폐로 대금을 결제받을 경우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전자화폐 결제액의 2% (최대 5백만원까지)를 부가가치세에서 감면해 주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알려짐. - 동 뉴스는 향후 전자화폐가 현재의 온라인 거래와 교통카드 위주에서 일반 가맹점으로 확산(보급)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전자화폐 사업자 및 단말기 및 시스템 공급업체에도 긍정적임. 현재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 사업자는 K- Cash(비등록), MYbi(비등록), A- Cash(비등록), 네트워크형 전자화폐 사업자는 이코인, 사이버캐시(비등록) 등이 있으며,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 단말기(시스템)및 카드 제조업체로는 케이비티(BUY) 등이 있음. * 기획예산처, 내년SOC예산 60~80% 조기배정 -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건설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SOC예산의 60~80%를 상반기에 조기배정하기로 하였음. 이에 따라 건교부도 내년도 사업비 14.9조 중 8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하였음. 만일 예산집행 및 발주가 조기에 이루어질 경우, 건설사들의수주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한편,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 월드컵게임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내년도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나, 이는 진념 재경경제부 장관의 SOC예산 5조원 증액 발언과는 큰 대조를 보임. 건설업에 대한 중립을 유지함. * 미 기업 인간배아 복제 성공 : 국내 바이오주와 무관하나 심리적으로 긍정적 영향 예상 - 미국의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러지(ACT) 사가 인간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이는 미국 정부 차원에서 규제 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생긴 "법의 공백"을 이용, 민간기업인 동사가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대단한 업적이라 볼 수는 없으며 윤리적인 문제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미국에서는 더 이상의 배아복제는 금지하고 이미 생산된 배아줄기세포만을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마련중임. 미국이 생명과학연구의 선도적 위치 유지를 위해 약간의 윤리성을 희생하고 상업성을 보장하는 반면, 유럽지역은 아직 규제가 강력한 편임. 국내에서도 "생명윤리기본법"을 마련중에 있음. 배아줄기세포는 아직 특정 기관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세포로, 예를 들면, 죽은 뇌세포에 이식하면 뇌세포가 재생되게 할 수 있기도 함. - 국내와 해외 기술격차가 크지는 않은 편이나, 아직 기초적인 동물실험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배아줄기세포 기술이 실제로 응용되려면 윤리적 문제는 물론, 유전자 치료보다 더 오랜 10년 이상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됨. 국내에 등록된 바이오 기업들은 동 기술과는 무관하나(코스닥 바이오벤처등록기준이 연구개발형 기업의 등록이 어렵게 되어 있음) 심리적으로 국내 바이오주에 대한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함.
2001.11.27 I 김현동 기자
  • 연말연시 부각될 소테마군-굿모닝
  • [edaily] 굿모닝증권은 30일 "원화절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항공 및 해운업체" 등 연말연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테마 6가지를 선별했다. 다음은 각 테마 및 관련종목이다. ◇원화절상으로 수혜 예상되는 항공 및 해운업체 -대한항공: 금년 상반기 외화부채 4조1794억원으로 원화절상 및 금리 인하 수혜 -아시아나: 외화부채 2조1568억원으로 원화절상 및 금리인하 수혜 -한진해운: 내년 해운업황 회복 기대되는 가운데 원화절상으로 장부상 이익 증가 예상 -대한해운: 전용선 장기 운송계약으로 안정적 영업기반 보유한 벌크화물 전문선사 -한국전력: 대규모 외화차입금 보유에 따른 외환관련 이익 발생 및 원유 수입 비용 감소 ◇GM인수시 대우차 관련 부품주 수혜 기대 -동양기전: 대우차 납품비중 높고 정리채권 전약 상각으로 대우차 인수의 대표적 수혜주 -평화산업: 부품주 중 최고의 이익성장세 기록 전망 및 대우차 대손충당금 환입효과 기대 -SJM: Bellows 부문 세계시장 과점업체로서 도요타로의 직수출 확대로 성장성 유망 -한라공조: 공조부품 부문 국제경쟁력 보유로 성장성 확보 및 무차입경영 추진 ◇중외제약의 신약허가 기대로 신약개발 관련주 -유한양행: 위궤양 치료제의 성공적인 해외임상1상 마무리 단계로 외국인 관심증가 -중외제약: 국내 최초 임상3상까지 마친 항균제(Q-35)의 신약 허가 기대 -코리아나화장품: 대웅제약의 신약원료(EGF)를 도입한 고가 화장품 출시 기대 ◇교통카드 활성화에 따른 전자화폐 수혜주 -씨엔씨엔터: 국내 5개 신용카드 업계에 대한 RF방식의 후불 교통카드 납품 본격화로 내년 실적 대폭 호전 전망 -케이비테크놀로지: 자체 COS 기술 확보로 선불형 스마트 카드와 단말기 매출 호조 예상 -이코인: 인터넷상 소액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로 우수한 솔루션 보유 -한국정보통신: VAN 사업자로서 국내 최초로 EMV 인증 획득 ◇4분기부터 전자정보 본격화에 따른 관련 솔루션 업체 -씨오텍: XML 솔루션 선도업체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4분기 수주 대폭 확대 전망 -인컴아이엔씨: 웹 에이전시 업체에서 모바일 및 XML 솔루션을 통해 성장성 제고 전망 -핸디스포트: 그룹웨어, KMS, 워크플로우 선도업체로 미국 수출 가시화 가능성 -미디어솔루션: 키오스크 대표 기업으로 민원서비스 통합 키오스크 수요 확대 수혜 -이노디지털: EDMS 1위 업체로 KMS 및 XML 분야로 사업 다각화 ◇통합방송법 개정시 관심 부각되는 미디어 관련주 -SBS: 국내 방송광고시장 21% 점유율로 전국 19개 방송사 중 업계 3위 고수 -LG홈쇼핑: 현재 외국인 소진율이 100%로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시 최대 수혜 -CJ39쇼핑: LG홈쇼핑 외국인 한도 소진에 따른 대안으로 최근 외국인 매수세 유입 -한빛아이앤비: 국내 최대 복수 케이블TV 사업자로 지난 6월1일 1000만불 외자유치 성사
2001.11.30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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