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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파이프라인 40개로 확충…임상 속도는 ↑
  • 크리스탈지노믹스, 파이프라인 40개로 확충…임상 속도는 ↑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가 새 최대주주 ‘뉴레이크인바이츠’를 맞아, 인바이츠 생태계로 편입되면서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사로 거듭난다. 특히 인바이츠 생태계의 파이프라인 32개를 추가해 총 40개로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면서도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내놓았다.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의장 겸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대표는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주주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뉴레이크인바이츠는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 주주 대상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발표에 나선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의장 겸 사모펀드(PEF)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8개의 임상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과연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기업이 계속 앞으로 가려면 끊임없이 파이프라인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뉴레이크인바이츠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현행 파이프라인 8개의 임상을 가속화하는 한편 통합 유전체 데이터 기반 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32개(암 11종+만성질환 21종)를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인바이츠지노믹스와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발굴한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후보물질이다. 이 중 일부는 서울대병원과 디지털치료제로서 임상적 유효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40개 파이프라인 R&D, 추가 유증 없이 가능할까앞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40개의 파이프라인을 갖추면서도 연구개발(R&D)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은 항암제 분야에 한정하되 모달리티로는 저분자화합물, 유전체 신약, 디지털치료제 등 세 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바이오 펀드와 바이오텍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약 물질 라이선스인(License-in) 중심의 오픈 플랫폼도 병행할 계획이다.R&D에는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향후 5년간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는 1000억원 규모의 신약개발 펀드를 조성하고,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R&D 자금을 마련하면 추가적인 유증이 불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의장은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창출될 유동성은 전액 다 R&D에 집중하는 게 논리적으로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뉴레이크인바이츠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판교 사옥 등 부동산을 매각하고, 내달 준공 예정인 마곡 사옥에 인바이츠 생태계 5개 기업을 들이는 등 공실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5년 뒤에는 세일즈앤리스백(자산 매입 후 임대)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 의장은 “이렇게 확보한 현금 유동성으로 추가 유증 없이 상당기간 R&D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자회사나 보유 지분에 대해서도 사업적 합리성 검토 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자회사로는 미국법인 CG파마슈티컬스(CG Pharmaceuticals, Inc)과 크리스탈생명과학,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마카온바이오테라퓨틱스, 즐거운쇼핑, 스마트 크리스탈 미대면펀드 1호, CBS 글로벌신기술투자조합 1호, CBS 인피너티글로벌신기술투자조합 3호 등 8개사의 비상장사가 있다. 타법인 지분으로는 팬젠(1분기 말 기준 장부가액 167억원), 화일약품(205억원), 다나테인(14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올해 기업공개(IPO)가 불투명해진 신약개발 자회사 마카온은 크리스탈지노믹스와의 합병 등을 포함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마카온 설립 4개월 만인 2020년 11월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해 28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최대주주 뉴레이크인바이츠가 포함된 인바이츠 생태계란한편 뉴레이크인바이츠는 이날 유상증자 대금 580억원을 납입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지분 19.81%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곳이다. 창업자이자 기존 최대주주인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의 지분은 5.9%로 떨어지며 2대 주주가 됐다. 뉴레이크인바이츠는 인바이츠 바이오코아와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2012년 블랙스톤 한국법인 운용인력과 운용자산 이관으로 설립됐다. 현재 누적운용자산은 1조1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는 총 19건(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이들 법인이 속해있는 인바이츠 생태계는 뉴레이크얼라이언스(PE)와 서울대학교병원 및 SK텔레콤이 함께 구축한 헬스케어 사업 모델이다. 인바이츠 생태계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로 진화하는 의료 환경 변화에 맞춰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 의장은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국내 ICT와 의료 산업의 융합”이라며 “각자 국내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 기업설명회 중 공개된 인바이츠 생태계의 지배구조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인바이츠 생태계의 지배구조는 뉴레이크얼라이언스 펀드→더헬스케어→인바이츠헬스케어→인바이츠지노믹스, 헬스커넥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헬스케어 전문 기업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 인바이츠헬스케어, 인바이츠지노믹스, 프로카젠 등 총 5개사다. 밸류 체인에 따라 살펴보면 △데이터 확보(인바이츠지노믹스 프로카젠 인바이츠헬스케어) △분석·물질 발굴(인바이츠바이오코아 프로카젠) △신약후보물질 발굴·개발(크리스탈지노믹스) △임상수탁·판매(인바이츠바이오코아) 등으로 각사의 역할이 분류된다.신 의장은 “인바이츠 생태계에서 비어 있던 부분이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임상과 상용화 두 가지”라며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여기를 채워주면서 데이터 기반의 신약에 관한 전주기 가치사슬을 완성하는데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6.02 I 김새미 기자
올 하반기 서울 포함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올 하반기 서울 포함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더해 대출금리 상승도 멈추고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청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 전국 총 3만6000여가구 중 서울에서만 정비사업지 등을 포함해 총 6개 단지에서 분양을 진행한다.(사진=연합뉴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전국 기준 아파트 총 3만609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 수준이다. 고금리, 경기침체 우려 등에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들어선 건설사가 그간 미뤄왔던 분양 을 본격화하면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지인 서울에서만 이달 6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이달 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최대 규모 뉴타운 사업인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289가구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직 청약홈 캘린더에 올라오진 않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 중 2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도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 중 173가구), 자양1재정비촉진지구인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중 631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삼성물산도 ‘래미안 라그란데’의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 개관 소식을 알렸다.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가구 중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동작구 상도11구역의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는 후분양 단지로 7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해 올 하반기 특히 아파트 분양 일정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청약 경쟁률도 상반기 대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세대비 수억원 낮은 공공물량도 올해 안에 대거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월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과 서울 고덕강일지구에서 첫 사전 청약을 진행했고 이달 중 2차 사전청약 물량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동작구 수방사와 성동구치소, 마곡 등을 포함해 수도권 9개 단지 총 3638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이 예상된다. 공공분양 물량 중 80%가량을 차지하는 생애 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 유형은 예치금 600만원과 함께 최소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주택매수나 청약을 미뤘던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02 I 이윤화 기자
태영건설, 6.3조 백현 마이스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태영건설, 6.3조 백현 마이스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백현 마이스 조감도. (사진=태영건설)1일 업계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 개발부지로 꼽히는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 6350㎡ 규모다.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 등을 짓는다. 사업 부지는 강남 코엑스의 1.4배, 마곡 마이스의 2.5배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6조 3000억원 규모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최대 60일의 협의기간을 거쳐 7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을 대표사로 삼성증권, DL이앤씨, 태영건설, 유니퀘스트, 씨에스프라퍼티, JS산업개발이 참여한다. 오는 2025년 착공, 2030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전체 공사비만 3조 5000억원이다. 이중 DL이앤씨는 지분 60%에 해당하는 2조 718억원을, 태영건설은 30%에 해당하는 1조 359억원을 확보했다.컨소시엄은 백현 마이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파트너들과 함께한다.컨벤션 운영은 국내 최대 운영사인 킨텍스 대비 약 40배 규모의 컨벤션을 운영, 관리하는 ASM 글로벌과 독일 하노버 전시관을 소유, 운영하고 있는 도이치메쎄가 참여 의향을 표했다.상업시설 기획 및 운영은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기획 경험이 있는 미국 터브먼이 참여하고, 컨벤션 연계 호텔은 하얏트가 참여할 예정이다.업무시설의 경우 단순 오피스 시설이 아니라 미래 기술 테스트베드이자 입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태영건설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백현 마이스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고,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01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4일 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금감원장직 걸고 주가조작과 전쟁”-반도체·배터리산업 병역특례 추진한다-‘대우’ 간판 떼고 ‘한화오션’ 출항-[사설]野, 심야 옥외집회 금지 반대…오밤중 무법천지 상관없나-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6·25 참화 극복 경험을 공유하자△종합-[HOT이슈]美부채한도 협상, 잇단 합의 불발에 12년전 악몽 소환-누리호, 오늘 우주로 비상 위성 8기 본궤도 진입 임무△도 넘은 집회·시위 문화-시위대 지나가면 욕설·쓰레기만 남아…“구태 집회에 누가 공감하겠나”-당정 야간집회 금지하겠다는데…위헌논란·野반발 걸림돌△종합-닻 올린 한화오션, 기존 방산사업과 시너지…‘한국판 록히드마틴’ 성큼-반도체 향후 10년간 3만명 부족 추산…인력난 심각 수준-가계빚 석달새 14조원 뚝…감소폭 ‘역대 최대’-국가시험 사상 초유 ‘답안지 파쇄’ 재시험 본다지만 줄소송 가능성△‘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증권범죄 혐의 계좌 즉시동결…부당이득 2배 과징금, 10년간 거래 금지-‘주가조작 통로’된 CFD 대수술 비대면 거래 폐지, 투자 요건 강화-거래소가 8개종목 주가조작 못 잡아낸 이유는△정치-‘외연확장’vs‘내부결속’…봉하마을 집결한 여야 ‘동상이몽’-與 ‘마브렉스, 김남국 자금세탁 가능성 공감“-비명계에 문자폭탄 보낸 강성당원 제명-FA-50 경전투기 18대 말레이 수출 최종계약-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위해 당정, 3.8만명 외국인력 지원△경제-작년 운영 기금사업 중 60개 구조조정·개선 권고-재산 은닉 고액체납자 추적 강화한다-근로자 임금은 올랐지만…상·하위 격차 커졌다-취업자 열명 중 아홉은 “세제혜택 받는 노조, 회계 공시해야”△금융-예·적금 금리 비교 ‘큰 장’…8대 카드사도 출격-‘애플페이 흥행’ 현대카드 3~4월 신규 회원 수 1위-카뱅이 주름잡은 ‘청년전세대출’…토뱅도 참전-만기환급형보다 순수보장성이 저렴…실손, 중복보장 안돼요△Global-메타, EU서 역대 최대 1.7조원 과징금 폭탄-튀르키예 대선 ‘킹 메이커’ 오안 “에르도안지지”…재집권 청신호-‘펜타곤 폭발’ 사진에 美증시 출렁…AI 허위정보 우려 현실로-日, 7월부터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빌 게이츠 “AI비서, 구글검색·아마존 쇼핑 없앨 것”△산업-미닫이↔여닫이 도어, 차 높이 자동조절…현대차그룹 PBV 시대 앞당긴다-화면 5배 늘어나고, 손 대면 혈압측정…삼성D 초격차-최태원 ‘신기업가정신’ 통했다 1년 만에 참여 기업 10배 증가-반도체장비 강자 네덜란드 ASM, 한국에 1300억 배팅△ICT-삼성 헬스, 수면에 방점…月 6400만명 꿀잠 돕는다-방한 WTO 사무총장 네이버 사옥 찾은 이유-누리호 주역들 오늘 직접 유튜브 라이브…재미는 덤-흥행 IP 들고 해외시장 두드리는 넥슨·카카오게임즈△소비자생활-슈퍼푸드 함유 간식에 필름형 영양제까지…사람도 먹겠네 -CJ 푸드빌 지역 상생 강화-K뷰티 中企, 프랑스 제치고 日 피부에 스며들다-침대업계, 불에 잘 안타는 ‘난연 매트리스’ 도입 가속△가정의 달 특집-비빔면 넘어 쫄면까지…탱글탱글 건면 식감 최고-음식에 담긴 우리가족 추억 이야기 함께 나눠요-안부 묻고 인사하고…노인 고독사 예방하는 우유 배달-일반 커피캡슐보다 원두 1.7배…최상의 커피 경험 제공-국제 학술지서 인정받은 ‘노인성 근감소 개선 효과’-볶음밥·국탕·만두까지 16종…‘제대로 된 식사’ 선봬△증권-황소장 귀환이냐 아니냐…고삐는 외인 손에-벌써부터 뜨겁다 제철 만난 에어컨·빙과류株-고개 숙인 ‘닥터 코퍼’…中 경기회복 더 늦어지나△증권-위탁운용 맡겼더니 깜깜이…감시 강화해야 제2의 SG사태 막는다-내년부터 주식 종목코드에 알파벳 혼용-국내 2차전지 소재株 골라 담은 ETF 나온다-유증·배당부터 ISA 납임금까지 알려드려요…신한證, ‘신한알파 3.0’ 출시△부동산-노·도·강 급락에…“영끌 사례”vs“거품 빠질 것”-‘부산판 UN빌리지’ 되나 달맞이고대 100억대 집 줄공급-‘로또 공공분양 3재아’ 수방사·마곡·성동 출격-본궤도 접어드는 GTX A·B·C 노선△건강-수술 전 ‘3D 시뮬레이션’…로봇 팔이 한 치 오차 없이 인공관절 심어-대부분 ‘손발 저림’ 혈액순환장애 아닌 신경계이상-더워진 날씨에 심해지는 비염…에어컨 온도 높이세요 △Book-‘학살’ 단죄 못한 33년…국가 존재 의미를 묻다-‘철도 덕후’가 파헤친 문제적 오송역-인구소멸 초비상…답은 ‘지역’에 있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美전술핵 재배치 원한다면…낡은 핵무기 저장시설부터 고쳐야”-“번번이 北 편드는 중·러…북핵이 그들에게도 위협된다는 것 끊임없이 알려줘야”△오피니언-[목멱칼럼]日증시 끌어올린 주주행동주의-[기고]국정운영체계 새 판 짤 때-[기자수첩]노란봉투법이 도입되면 벌어질 일-[e갤러리]한운성 ‘양귀비’△피플-‘현장의 달인’ 비결은 팀워크…비번에도 함께 산행하죠-최정우 포스코회장, 인도 JSW 회장 만나…“협력 강화”-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내실 다져 위기 극복하자”-기아 이선주 오토컨설턴트 4000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현대차 정몽구재단,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육성 나서△사회-기업과 청년 ‘1대 1’ 취업중매…서울시, ‘잡 미스매칭’ 확 줄였다-대학에 첨단분야 ‘계약정원제’ 도입…기업 맞춤인재 키운다-“안전한 사회서 살 수 있도록 마약 사범 척결에 역량 집중”-대구·경북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서울대 신입생 6.2% 등록하자마자 휴학…의약 쏠림 탓
2023.05.23 I 김보영 기자
드디어 한강뷰 내 집 마련 기회입니다…역대급 공공분양 3대장
  • 드디어 한강뷰 내 집 마련 기회입니다…역대급 공공분양 3대장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공공분양 ‘3대장’인 수방사·마곡·성동구치소 사전청약이 나올 것으로 보이면서 수분양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알짜 입지에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수방사 부지 근처 노들섬(사진=서울시)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에 따르면 관계기관들은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 주택에 대해 오는 내달 중 입주자모집 공고를 목표로 최종 공급 물량과 청약 시기를 조율 중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올해 서울에서 분양 예정된 알짜 공공분양 단지는 △동작구 수방사 263가구 △성동구치소 32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 210가구 △마곡 10-2 260가구 등이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동작구 수방사는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도보 10분)과 9호선 노들역(도보 5분) 인근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다. 여의도·용산과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좋다.인근 시세 대비 80% 수준에서 분양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수억원대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수방사 부지 인근에 지상철인 ‘1호선’이 지나가 철도 소음에 대한 우려도 있다. 동작구 수방사는 70%가량이 특별공급으로 공급하는 만큼 요건에 맞는다면 특별공급을 노릴 만하다. 송파구 성동구치소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인근에다 강남 3구에 속해 수방사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서남권의 대표 공공주택인 마곡은 나눔형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한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수준으로 분양하고 시세차익의 일부를 공공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분양자에게 유리하다. 앞서 지난 3월 1차 사전청약 당시 고덕강일3단지(500가구)가 나눔형 토지임대부로 분양하면서 평균 경쟁률 40대 1로 흥행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최근 원자잿값 등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입지 좋은 곳에 자금 여력이 되는 단지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번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낮은 만큼 거의 만점 수준의 청약 초고스펙자가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한강뷰를 보유한 수방사가 나오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추첨 물량도 있지만 비중이 너무 적은 만큼 너무 큰 기대보다는 한번 도전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3.05.23 I 오희나 기자
구내식당서 개인 맞춤 식단 구독…아워홈 '캘리스랩' 론칭
  • 구내식당서 개인 맞춤 식단 구독…아워홈 '캘리스랩'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개인별 건강 맞춤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아워홈 마곡 본사에 마련된 ‘캘리스랩’.(사진=아워홈)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라이프로그(일상생활 디지털 기록)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개인 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월 1회 구독 신청으로 4주간 개인별 맞춤 식단과 함께 다양한 건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내식당에서도 구독형 개인 맞춤 식단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된 셈이다.캘리스랩에서 제공하는 건강 식단은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춘 500㎉ 이하 식사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동·식물성 단백질 27g 이상으로 채워진 식사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을 조절하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사 △바이탈 강화 등 총 4가지 조건으로 설계됐다.개인 맞춤형 식단과 함께 인바디, 혈압, 스트레스 및 혈관 측정 등 건강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의 1대 1 영양 컨설팅은 물론 주기적인 신체 계측 및 건강 개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카카오채널을 통한 상담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간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본격적인 론칭에 앞서 아워홈은 지난달부터 마곡 본사에 캘리스랩 건강 부스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개인별 건강 진단 결과에 따라 헬스케어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한 맞춤형 건강식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다. 식단 별로 ‘정찬’ 또는 ‘원볼’ 형태로 구성했으며 레시피 다양화를 통해 구독자가 꾸준히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메뉴는 매일 아침 구내식당에서 당일 공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건강식을 개인 일정에 맞추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형태로도 제공했다.김환선 아워홈 MCP사업부장은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구내식당 역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캘리스랩을 도입했다”며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 등 B2B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생분해 플라스틱 상용화 앞당긴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생분해 플라스틱 상용화 앞당긴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그룹 건설사 코오롱글로벌(003070) 및 네덜란드 친환경 소재 개발 전문 스타트업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와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3사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 양산 기술 개발과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가 보유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국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PHA 양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구축하고 PHA 생산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는 음식물쓰레기로부터 PHA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 노하우와 코오롱글로벌의 환경처리시설 시공·운영 역량을 결합해 국내 PHA 제품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HA는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이용해 생성하는 천연물질이다. 여러 생분해 소재 중 특정 조건이 아닌 토양과 해양 등 일반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다에서 100% 생분해돼 탄소 저감과 미세플라스틱 오염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협력은 친환경 소재 생산을 위한 자원과 기술을 모두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본사인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3.05.23 I 김은경 기자
코오롱, ‘독립유공자 후손·소외 이웃’ 주거 환경 개선 나서
  • 코오롱, ‘독립유공자 후손·소외 이웃’ 주거 환경 개선 나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주간의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를 맞아 ‘따뜻한 봄, 주거환경 개선해 봄’이란 주제로 전국 사업장에서 주변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0곳 이상에서 소외 이웃들의 거주·생활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 활동 전담조직 CSR사무국을 발족한 이후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구호를 내걸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의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주간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맞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남 보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단독주택 단열재 시공, 내부 석고보드·외벽 마감 등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코오롱은 지난 2021~2022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을 후원,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여기엔 봉사 현장 인근 사업장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부문 대산 공장의 임직원과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시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 기간 그룹사 사업장과 매칭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생활시설 개선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각 사업장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도배와 장판 교체를 돕거나 수납장·책장·전등 등 낡은 집기를 수리·교체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오는 24~25일엔 과천과 마곡 사옥 주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사랑 생활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과천시자원봉사센터, 국제로타리클럽과 함께 사업장 인근 저소득 노인 가정과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외부 벽화 그리기와 벽지·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집짓기 봉사에 참여한 김두원 코오롱글로벌 대리는 “독립유공자 후손임에도 오랜 기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계셨다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조금이나마 안락한 집을 꾸며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코오롱 임직원들이 18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남 보령 독립유공자 후손의 단독주택 단열재 시공, 내부 석고보드 및 외벽 마감 등의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2023.05.18 I 박순엽 기자
태영·이지스·아이알디브이 합작 '원웨스트 서울' 내년 마곡에 들어선다
  • 태영·이지스·아이알디브이 합작 '원웨스트 서울' 내년 마곡에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내년 8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총 사업비 2조60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 ‘원웨스트 서울’이 들어선다. 태영건설, 이지스자산운용, 시행사 아이알디브이, 메리츠증권이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이다. 국민연금공단도 이 건물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건물이 들어서는 구역(CP4)에는 지하철 마곡역,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까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되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지스운용 펀드에 국민연금 ‘코어 투자자’ 참여16일 건설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특별계획구역(CP4)에는 내년 8월경 ‘원웨스트 서울’이 준공된다. 원웨스트 서울은 마곡동 727-769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1층, 연면적 46만3098.48㎡(약 14만87.29평)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시설이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각종 비용, 세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조6000억원 규모다. (자료=업계)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2021년 이 건물을 준공 조건부로 선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금액은 2조3000억원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에 국민연금이 코어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국민연금 외 다른 투자자들도 있다.이 개발사업은 마곡씨피포피에프브이(PFV)가 맡고 있다. 마곡지구 CP4구역 사업부지를 매입해서 건설, 분양, 매각한 후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곡씨피포PFV 주주는 △시행사 아이알디브이(보통주 지분율 45.2%) △태영건설(29.9%) △이지스자산운용(19.9%) △메리츠증권(5%)으로 구성돼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매도자, 매수자 양쪽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건물을 개발하는 PFV에 지분이 있어서 자산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건물 완공시 이를 매입하는 펀드 조성도 맡고 있어서다.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선매입할 권리를 확보했다. 마곡지구 CP4블록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과 가깝다. 지난 2021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내용을 보면 향후 CP1~3블록과 연계해서 마곡역,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잇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CP4블록은 이 계획의 시작점에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특별계획구역(CP4) 위치도 (자료=서울시)CP4블록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중앙정원이 계획돼 있다. 도심속의 숲을 조성,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서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또한 중앙정원은 마곡역과 지하공공보행통로로 연결된다. 숲속 전시, 숲과 연계한 디지털 아트 등 정기적 이벤트를 개최해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저층부의 대형 복합몰은 주변 거주민과 방문객을 유입하는 앵커시설이 될 전망이다. ◇ 대주단 총 1.5조원 대출…교보·신한·새마을·신협 등앞서 마곡씨피포PFV는 지난 2021년 8월 이 사업을 위해 대주단으로부터 총 1조500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트랜치별 대출 한도금액은 △트랜치A 8100억원 △트랜치B 6900억원이며, 만기는 오는 2025년 3월 25일로 동일하다. 트랜치A 대출은 3.03% 고정금리 조건이다. 교보생명보험, 신한라이프, 푸본현대생명, 신한자산운용(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이 합병됨),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별 대출약정금은 △교보생명보험 3000억원 △신한라이프 700억원 △푸본현대생명 1000억원 △신한자산운용 1200억원 △새마을금고 1000억원 △신협중앙회 464억원 등이다. 이외 다른 기관들도 다수 포함돼있다. 트랜치A 대출실행 금액은 작년 말 기준 약 5173억7400만원이다.(자료=감사보고서)트랜치B 대출은 변동금리(기준금리+가산금리) 조건이다. 특수목적회사(SPC) 지아이비마곡, 아이비케이원웨스트제일차, 한국산업은행, 케이비원웨스트제일차, 엔에이치마곡씨피포가 참여했다. 각 기관별 대출약정금을 보면 △지아이비마곡 2400억원 △아이비케이원웨스트제일차 2000억원 △한국산업은행 1000억원 △케이비원웨스트제일차 1000억원 △엔에이치마곡씨피포 500억원 순이다. 트랜치B 대출실행 금액은 작년 말 기준 약 4407억2600만원이다. 각 SPC는 마곡씨피포PFV에 대한 PF대출을 기초자산 삼아서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등이다. 각 SPC별 유동화증권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기관을 보면 △지아이비마곡은 신한은행 △아이비케이원웨스트제일차는 IBK기업은행 △케이비원웨스트제일차는 KB국민은행 △엔에이치마곡씨피포는 NH농협은행이다.예컨대 신한은행은 지아이비마곡이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에 기한이익상실 등 발행 중단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2400억원 한도 내에서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 상환을 위해 지아이비마곡이 발행한 신용공여어음을 매입할 의무가 있다.
2023.05.17 I 김성수 기자
‘맏형’ 이어 재고 쌓이는 부품사…재고관리·新사업으로 불황 극복
  • ‘맏형’ 이어 재고 쌓이는 부품사…재고관리·新사업으로 불황 극복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자 계열사의 ‘맏형’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에 이어 아우 격인 삼성전기(009150)와 LG이노텍(011070)도 재고가 연일 쌓이고 있다. 경기 불황에 PC 등 세트 소비가 둔화하자 전자부품에 쓰이는 부품 수요도 감소한 탓이다. 부품사들은 가동률을 낮추면서 재고를 관리하는 동시에, 신사업 육성에 나서며 호황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과 LG이노텍 마곡 본사. (사진=각 사)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삼성전기의 재고자산 규모는 총 1조9021억원이다. 작년말 1조9015억원에서 소폭 늘었다. 카메라모듈을 만드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재고자산을 줄였으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담당 컴포넌트사업부와 반도체 기판 사업을 맡은 패키지솔루션사업부가 각각 5.2%, 4.3% 늘었다. LG이노텍도 전체 재고자산 규모가 올해 1분기 2조42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2% 상승했다. 카메라모듈 담당 광학솔루션사업부가 7.6% 증가했다. 반도체 기판 담당 기판소재사업부와 전장부품사업부 재고자산이 각각 21%, 0.6% 줄었으나 금액이 크지 않았다. 반도체와 세트 수요가 부진하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도 재고가 쌓이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전체 재고자산은 올해 1분기 54조4195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2% 증가했다. LG전자는 연결실적에 함께 집계되는 LG이노텍을 제외할 경우 재고자산 규모가 5.1% 늘었다.그나마 부품사의 재고 증가 폭이 크지는 않다. 공장 가동률을 조절해 재고 관리에 나선 덕이다. 삼성전기는 패키지솔루션사업부 가동률이 작년 말 89%에서 올해 1분기 57%로 크게 떨어졌다. LG이노텍도 전장부품을 제외한 카메라모듈, 포토마스크, 반도체 기판 등 대부분 제품의 가동률을 최대 30.8%포인트까지 낮췄다.부품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불황기에는 가동률 조정이 최선의 재고관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기가 새로 개발한 전기차용 MLCC 2종을 차량에 적용한 예시 이미지. (사진=삼성전기)동시에 부품사들은 신사업을 육성하며 호황기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MLCC 신제품 2종을 개발했다. 동급의 전압 MLCC 중 업계 최고용량이다. 각 제품은 전기차 핵심 장치인 전동화 시스템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에 사용된다. 전장용 부품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삼성전기는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더 끌어올렸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전기차용 제품까지 개발해 자동차용 MLCC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능력을 강화해 전장용 MLCC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LG이노텍은 전장과 동시에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시장에 새로 진출해 하반기 양산에 나선다. LG이노텍은 FC-BGA 후발주자임에도 글로벌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기 양산에 성공한 FC-BGA를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LG이노텍의 FC-BGA 기판 제품. (사진=LG이노텍)
2023.05.16 I 김응열 기자
넥센타이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ESG 강화
  • 넥센타이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ESG 강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UNGC는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조직이다. 전 세계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왼쪽부터)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 UNGC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이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UNGC 가 증서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는 UNGC 가입을 계기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확산시키고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노력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특히 CEO 산하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수립해 전사차원의 ESG 전략과제 수행을 추진하고,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기업 대내외 인권 리스크를 파악해 개선과제 도출 및 이행을 해나갈 방침이다.넥센타이어는 “ESG 글로벌 표준을 내재화해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ESG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원재료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는 넥센타이어의 가입이 큰 의미가 있다”며 “금번 가입을 통해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재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5.16 I 김성진 기자
서울 마곡 마이스 단지에 '제2 코엑스' 생긴다
  • 서울 마곡 마이스 단지에 '제2 코엑스' 생긴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엑스가 서울 3대 마이스 거점 중 하나인 강서구 마곡동 마이스 복합단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맡는다. 마곡 마이스 단지 시행사인 마곡마이스PFV는 지난 10일 단지 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코엑스를 최종 선정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기간은 내년 10월부터 2034년까지 10년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내년 10월 개장하는 센터의 명칭은 ‘코엑스마곡-르웨스트’다. 마곡마이스PFV와 코엑스는 신규 개장하는 센터를 단기간 내에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시설로 안착시키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코엑스 명칭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코엑스마곡-르웨스트가 위치한 마곡 마이스 단지는 규모는 물론 입지조건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지하철 5호선(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마곡나루역) 등 도심과 공항을 잇는 뛰어난 대중교통망은 물론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등 인근에 대규모 문화레저 시설을 갖췄다. 규모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9배 크기의 대지(8만2721㎡)에 연면적 82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보다 배 가까이 크다. 단지에는 코엑스마곡-르웨스트 외에 400실 규모 특급호텔과 다양한 상업시설, 오피스 등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 마곡 마이스 단지 내 ‘코엑스마곡-르웨스트’ 조감도 (사진=코엑스 제공)무엇보다 인근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LG와 롯데, 코오롱, 대상 등 110개가 넘는 대·중견기업 연구개발(R&D) 시설은 센터의 연중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젖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이대병원과 대웅제약, 삼진제약 등 제약회사,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를 연계한 의료·바이오 분야 행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26년엔 구청과 구의회, 구보건소 등 강서구청 통합신청사가 인근에 들어서 행정 중심지로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관련 업계는 전시장과 회의시설 규모가 비슷한 코엑스마곡-르웨스트를 전시회와 컨벤션이 결합된 ‘컨펙스’(ConFex) 행사에 최적화된 시설로 보고 있다. 센터는 최대 400부스 설치가 가능한 전시장(7605㎡)과 1400명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홀(7000㎡)을 갖췄다. 컨벤션홀은 로비까지 활용할 경우 가용면적을 1만2259㎡까지 늘릴 수 있다.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개장까지 시간이 1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벌써 대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전시컨벤션 행사는 물론 인근에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을 연계한 도심형 축제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발해 코엑스마곡 일대를 서울 서부권 마이스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5.12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中 특수 없다'…쪼그라든 韓 경제 전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中특수 없다’…쪼그라든 韓경제 전망-전세사기특별법 25일 본회의 처리-영끌족 돌아왔나…가계빚 다시 꿈틀-尹 ‘코로나 엔데믹’ 선언 3년 4개월 만에 일상회복-[사설]뒤죽박죽 김남국 코인 해명, 당 자체 조사로 끝낼 일인가-[사설]알바 뛰거나 취업 포기…청년 일자리 해법 왜 없나△종합-캠퍼스 없이 세계 돌며 과제 수행 “나라 먹여살릴 1% 인재 키우겠다”-멋진 음악·B급 유머·동물 권리보호까지 마블 구한 우주 별종들△3년4개월 만에 일상 회복-의원·약국서도 마스크 해제…치료비 지원·격리지원금 계속 유지키로-“손님 늘어 바빠졌으면”…“코로나 대출금 언제 다 갚나”-초진·재진 저울질만 하다…갈 길 잃은 비대면 진료△김남국 코인 미스터리-공개한 코인지갑 화면 내용 추적해보니…“최대 120억원어치 나왔다”-진상조사 늑장 착수…‘김남국 방지법’ 급물살-곤혹스러운 위메이드 “김남국에 코인 준 적 없다”△위기의 대중 교역-中 제조업 부진·기술격차 축소에…韓 중간재 수출 지격탄-글로벌 기업들도 기대감 낮췄다 “中 경제성장 엔진, 아직 일부만 가동”△종합-특사경 현장 투입, 월례비 처벌근거 마련…‘건폭’ 상시 단속 시스템 만든다-“전기차 신흥 격전지 인도 선점한다”…현대차그룹, 10년간 3조원 투자-전국상의 회장, 尹정부 평가 66%는 “기업환경 개선됐다”-정부 ‘플랫폼 자율규제’ 첫발 뗐지만…與는 규제입법 공세 ‘엇박자’△정치-네 번째 사망자 나오고 나서야…여야, 뒤늦게 전세사기특별법 처리키로-징계 끝내고 열흘 만에 연 與 최고위…김기현 “송구”-취임 한달 與 윤재옥 ‘햄버거 토크’ “거야 입법독주 어떻게 막아야 하나”-집단민원 해결할 전담팀 가동한 권익위-尹 대통령, 21일 숄츠 獨총리와 정상회담△경제-한전, 부·차장 월급도 깎는다…알짜 부동산 매각도 추진-외국인 증권자금 32.5억 달러 유입-[르포]양파 뽑고 무게 재고…전국 377개 필지서 표본조사-석달 만에 나라살림 적자 54조원…연간 적자 전망 근접△금융-새 회계기준에 혼란 빠진 보험사…가이드라인 마련 나선 당국-은행권, 이자장사 오명에 투자일임 전면허용 요구-주택거래 살아나자…가계대출 8개월 만에 반등-“삼성·애플페이 수수료 부과 땐 소비자에 부담 전가 우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출산율 반등, 기업이 앞장서야…회사별 혼인·출산율부터 공개하자”-“목표지향적 삶 내몰려 생존만 고민…배려하는 마음 찾아야 모두가 행복”△Global-“물가 둔화중”vs“여전히 끈적”…애매한 물가에 ‘연준행보’ 갑론을박-헌국어도 되는 구글 ‘바드’…챗GPT에 도전장-모디, 내달 국빈방미…美, 中견제 가속화-챗GPT 만든 알트만, 이번엔 ‘핵융합 전력’ 상용화 나서-‘기업 사냥꾼’ 아이칸, 공매도 공격에 검찰조사까지△산업-탈모치료기→피부관리기→맞춤화장품…홈뷰티에 진심인 LG전자-신사업 더하고 복지 올리고 한화오션號, 출항만 남았다-공장 화재에 노후화…타이어업계, 실적 청신호에도 ‘골치’-美 IRA 혜택에 비용은 더 저렴…SKIET도 캐나다 진출 검토△산업-구글 폴더블폰, ‘갤Z 폴드4’보다 넓지만 무거워-KT클라우드, 6000억 투자 유치 기업 가치 4조 6000억 인정 받아-통신사 설비투자 뚝…‘주파수 할당’ LGU+만 쑥-‘피파’ ‘던파’ 덕에…넥슨 1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산업-‘코로나 잔치는 끝났다’…백화점 빅3 “매장 리뉴얼이 답이다”-유진그룹 유진엠플러스 ‘브레드 이발소2’ 흥행 시동-“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 日시장공략 속도낼 것”-채용업계 챗GPT 도입 속도 AI가 자소서·면접 봐준다△정하윤의 아트차이나-“어디 한번 풀어보시오” 뒤엉킨 단서, 꽁꽁 숨긴 암호△증권-“두 곳 중 한 곳은 깜짝 실적” 2500에 묶인 코스피 엔진 달까-거래대금 ‘코스닥>코스피’ 끝났다-‘리튬 광산’ 품자…금양, 불개미 몰려-김주현 “CFD 3400개 전수조사…증권사 불완전판매 검사”△부동산-전세사기 걱정에…내 집 마련 서두르는 30대-“집값, 하반기 바닥 찍고 반등”-전세도 입지·이름값…헬리오시티 반등 뚜렷-아파트 매매, 작년 3분기 수준 회복…부동산 혹한기 끝나나△MICE-해외 참가자 1000명 넘는 국제행사 복귀…큰손 마이스 관광객 몰려온다-K컬처 컨벤션 ‘케이콘’ 태국 찍고 日 상륙-서울 마곡 마이스 단지에 ‘제2 코엑스’ 생긴다-[마이스 브리프]고양 ‘청년 마이스 아이디어 공모전’△스포츠-日 원정서 자신감 얻고 돌아온 KLPGA 3인방…“시즌 첫 승은 나의 것”-‘강철부대’ 김상욱 “운동에만 집중하려 눈썹 밀었죠”-“와”…‘구름 갤러리’ 몰고다닌 임성재-김민재 “우승 티셔츠에 적힌 3번, 내 등번호인 줄”△오피니언-[양승득 칼럼]현대차의 변신, 소비자의 변심-[공관에서 온 편지]히로시마 한인 위령비에 깃든 78년 기다림-[기자수첩]‘김남국 사태’ 애꿎은 P2E 시장만 멍든다△피플-“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 바른 길 가는 것 보면 뿌듯”-최준영 기아 부사장 ‘자동차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경총 기업인 사절단, 튀르키예서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제33회 편운문학상에 시인 박상천·정채원-SPC 허영인 회장 모친 김순일 여사 별세…“삼립 기틀 닦아”-삼성전자, 4년 연속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공급자 선정-‘교정이 마더테레사’ 청주여자교도소 김영희 교감 ‘대상’△사회-만 45세 넘는 예비엄마도 시술비 건보 혜택…난임부부 32% ‘희망’ 품다-서울 침수 예·경보제로 폭우 피해, 미리 막는다-“일광·후쿠시마산 멍게 등 가짜뉴스에 국민 여론 분열”-치과 휴진, 병의원 단축 진료…혼란은 없었다-대법 “제사주재자, 아들·딸 상관없이 연장자 우선”
2023.05.11 I 김가영 기자
금감원, '일감 몰아주기 의혹' 이지스운용 수시 검사 돌입
  • 금감원, '일감 몰아주기 의혹' 이지스운용 수시 검사 돌입
  • [이데일리 이용성 이은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마곡 CP4 개발 사업에 조갑주 전 대표의 가족이 투자한 시행사가 참여해 큰 이익을 봤다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수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사옥 전경.(사진=이데일리DB)금감원은 이지스자산운용을 상대로 수시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검사에 앞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조 전 대표의 가족이 최대주주로 있는 지에프인베스트(GFI)가 관계 회사인 부동산 시행사 아이알디브이(IRDV)를 통해 알짜 개발사업에서 이익을 봤고, 이에 따라 일감을 모아주고 이익을 취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2017년 설립된 부동산 시행사 IRDV는 지난 2020년 이마트 신세계가 보유한 마곡 CP4블록을 초대형 업무 및 상업지구로 개발하는 2조원 규모의 사업에 메리츠증권, 태영건설, 이지스자산운용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IRDV는 이 사업의 시행 총괄을 맡아 282억원의 수수료로 수취한 바 있다. 또한, IRDV는 이지스자산운용이 2019년 설립한 리츠인 이지스MF용답에도 참여해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IRDV는 조 전 대표의 일가가 90% 넘게 보유한 가족 회사 GFI가 45%를 보유한 곳이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이지스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맡았다.금감원은 IRDV가 수취한 수수료 수준과 전체 사업 중 이지스 일감의 비중 등을 고려해 위법적 요소가 있을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조 전 대표가 이지스자산운용 지분 매입의 자금을 마련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지배력을 높여온 바 있다.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이와 관련 반박하고 나섰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GFI가 IRDV로부터 받은 이익도 없고, 지분도 1분기 모두 정리했다”며 “관련 논란에 대해 여러 절차로 소상히 소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0 I 이용성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2023.05.10 I 권오석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2023.05.09 I 권오석 기자
65개 사찰 오늘부터 무료…매표소→안내소 간판 바꿨다
  • 65개 사찰 오늘부터 무료…매표소→안내소 간판 바꿨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늘부터 무료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관리하며 방문객으로부터 ‘관람료’를 받아온 전국 주요 65개 사찰이 4일인 오늘부터 문화재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65개 사찰에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해졌다.이는 민간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보존하도록 한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이 관람료를 공동 징수해 온 선암사와 그간 관람료를 징수했거나 징수가 원칙이지만 유예해 온 조계종 산하 64개 사찰 등 전국 65개 절에 이날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조계종 사찰의 문화재관람료가 폐지된 4일 충북 보은군 법주사에서 탐방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곳, 강원권 7곳, 충청권 9곳, 경상권 22곳, 전라권 20곳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사찰별로는 경기의 자재암, 용문사, 용주사, 신륵사 등 4곳과 인천의 전등사다. 강원권은 삼화사, 신흥사, 낙산사, 구룡사, 백담사, 청평사, 월정사 등 7곳이다. 충남은 신원사, 갑사, 동학사, 마곡사, 관촉사, 무량사, 수덕사 등 7곳이며 충북은 법주사, 영국사 등 2곳이다.경북은 분황사, 기림사, 불국사, 석굴암, 직지사, 봉정사, 부석사, 수도사, 은해사, 불영사, 운문사, 대전사, 보경사 등 13곳이며 경남은 옥천사, 표충사, 내원사, 통도사, 쌍계사, 해인사 등 6곳이다. 대구는 용연사, 동화사, 파계사 등 3곳이다.전남은 무위사, 태안사, 천은사, 화엄사, 연곡사, 송광사, 선암사, 향일암, 흥국사, 도갑사, 백양사, 대흥사, 운주사 등 13곳이며 전북은 선운사, 금산사, 실상사, 안국사, 내소사, 내장사, 금당사 등 7곳이다.다만 시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5개소는 관람료를 현행대로 징수한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지정문화재 보유사찰은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강화 보문사, 충남 고란사, 경남 보리암, 경북 희방사, 전북 백련사 등이다.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 현판식(사진=대한불교조계종/뉴스1).
2023.05.04 I 김미경 기자
LG 공장이 놀이공원으로…LG전자, 사업장 곳곳 어린이날 행사
  • LG 공장이 놀이공원으로…LG전자, 사업장 곳곳 어린이날 행사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과 사업장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LG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서울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4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2020년 이후 진행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재개했다.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해, 참여를 희망한 LG전자 직원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회 게임을 체험했다.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및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돕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골프공 굴리기 △신발 던지기 △2인3각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빙고게임 등 간단한 신체활동으로 이루어진 게임들로 구성됐다.운동회에 참여한 김지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선임은 “어린이날 내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전에 이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LG 스마트파크에 근무하는 LG전자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60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 사업장 내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및 LG전자 서초R&D캠퍼스는 이달 중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과 다양한 가족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받고 추첨해 가족 동반 글램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23.05.04 I 김응열 기자
롯데중앙연구소, 어린이식품체험관 스위트파크 리뉴얼 오픈
  • 롯데중앙연구소, 어린이식품체험관 스위트파크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서울 마곡 본사 내 위치한 ‘롯데어린이식품체험관 스위트파크’를 오는 15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롯데중앙연구소 스위트파크 내부 전경.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식품 체험존 제과마을, 식품 체험존 리아마을, 자일리톨 치아 교실, 롯데중앙연구소 체험존.(사진=롯데중앙연구소)스위트파크는 롯데그룹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지난 2017년 개관해 운영하는 어린이 식품 체험관이다. 6세 이상 어린이에게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제품 관련 체험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2020년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롯데중앙연구소의 ‘스위트빌’과 롯데웰푸드의 과자 공장을 재현한 체험관 ‘스위트팩토리’를 통합해 스위트파크로 다시 문을 연다.스위트파크는 △가나 초콜릿, 칠성사이다, 롯데리아 햄버거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롯데 제품의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식품 체험존 △식품 연구원을 경험하며 식품 속 숨겨진 과학 원리에 대해 학습하는 롯데중앙연구소 체험존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자일리톨 치아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을 통한 초콜릿 바이브레이팅 공정 체험, 치아 건강 OX 퀴즈 등 기존 대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콘텐츠를 고도화했다.또 단체 고객 전용 온라인 프로그램 ‘냠냠연구소’를 신설했다. 냠냠연구소는 롯데중앙연구소 사내벤처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롯데 제품으로 구성된 놀이 과자 DIY 키트를 통해 식품 연구원을 체험하는 창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지도하에 온라인 원격 클래스에 접속, 무료 제공되는 키트로 냠냠연구소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스위트파크 직접 방문이 어려운 기관 및 단체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 가능하다.스위트파크 방문과 냠냠연구소 모두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스위트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접수한다. 스위트파크 홈페이지는 8일 오전 11시에 오픈 될 예정이다. 6세에서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하루 4회(오전 10시·오후 1시·오후 2시 30분·오후 4시) 진행하며 냠냠연구소는 기관 또는 단체 고객에 한해 금요일 2회(오전 9시 30분 이후·오후 1시 30분 이후) 진행해 6세에서 13세 어린이가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은 “스위트빌에 전해 주신 고객의 성원을 스위트파크에서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워진 스위트파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추억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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