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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와 실익챙긴 삼진제약,아리바이오와 혈맹맺은 까닭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산 치매치료제 탄생을 위한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의 협업이 단순 공동개발에서 지분 교환까지 이르는 등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통제약사에서 벗어나 연구개발(R&D) 중심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삼진제약이 단숨에 파이프라인 확보와 불확실성까지 해소했다는 평가다.삼진제약(005500)과 아리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지분 맞교환을 전격 발표했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 약 300억원 규모의 지분 5.47%(120만9111주)를 취득했다. 아리바이오도 약 300억원 규모의 삼진제약 지분 7.99%(111만1111주)를 취득했다. 두 기업은 지난 5월 18일 난치성·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 협약으로 첫 손을 잡은 지 약 3개월만에 초고속으로 지분 공동체가 됐다.기술경영동맹이라고 표현된 이번 지분 스와프를 통해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국내 허가 획득시에는 국내 판권에 대한 우선적 지위를 가진다. 또한 차세대 혁신 치매 신약 개발 ‘AR1002’, ‘AR1004’ 연구와 임상시험에도 아리바이오와 함께 나선다. 아리바이오는 치매치료제 개발에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의 첨단 연구시설과 원료-완제의약품 제조시설 등의 자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왼쪽부터)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사진=삼진제약)◇파이프라인 직접 검증, 불확실성도 지웠다삼진제약은 이번 지분 교환의 가치를 파이프라인 도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치매치료체와 후속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삼진제약으로서는 새로운 분야(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 자사 연구시설에서 공동연구를 통해 도입 파이프라인에 대한 검증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신약개발 노하우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삼진제약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해 단순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진행할수도 있었지만, 지난 5월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식 이후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신뢰할 수 있다고 서로 확신했다”며 “그렇다면 기술 동맹을 통해서 과제들의 진행을 좀 더 신속하게 진척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양사가 지분 교환방식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이프라인 재정비라는 의미와 함께, 마곡연구센터에서 파이프라인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돼 아리바이오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다양한 검증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아리바이오가 삼진제약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면서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되던 하나제약 관련 불확실성도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자사주 159만7178주(11.49%) 중 약 70%를 아리바이오가 확보하면서 5% 이상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하나제약이 최근까지 삼진제약 지분율을 늘려 11.27%로 조의환 공동창업주(12.85%)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여러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아리바이오가 약 8% 지분을 확보,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면서 일말의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는 게 업계 평가다.◇삼진제약 경영진, 치매 파이프라인에 높은 기대무엇보다 아리바이오와의 일련의 공동 행보에는 삼진제약 경영진의 결단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3상 단계에 올라선 ‘AR-1001’을 비롯 아리바이오의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진제약 경영진이 아리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을 살펴보고 상당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아리바이오 경영진과 교감을 나누고 확인하면서 서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진제약 경영진은 6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리바이오 라운드 데이블 기자간담회에도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AR-1001’임상 2상을 진두지휘한 데이빗 그릴리 워싱턴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가 ‘AR-1001’의 임상 2상 결과와 ‘AR-1001’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했던 삼진제약 경영진들은 데이빗 그릴리 교수의 설명과 정 대표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이번 지분 스와프를 윈윈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확실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고, 아리바이오는 안정적인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리바이오는 기업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 반기말 주식수(2211만998주) 기준 프리밸류(Pre-Value)는 약 6258억원이다. 이는 최근 IPO 나서는 바이오기업의 밸류가 최대 2000억원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밸류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액 681억원을 기록한 알피바이오는 상장 밸류를 1017억원으로 책정했고, 코넥스에서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선바이오도 2000억원을 넘지 못한다”며 “상장 밸류와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6000억원대의 밸류를 인정받은 것은 이리바이오에 대한 기대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 [주간식품]'몽니'에 협상테이블 밀려난 낙농협…우윳값 논의는 언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 주(8월 28일~9월 2일) 식품업계에서는 생산자 단체(낙농가)와 수요자 단체(유업체)의 원유(原乳) 가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낙농가·유업체·소비자단체·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김인중 차관 주재 낙농제도 개편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하이트진로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협상도 장기화되고 있다.◇본사 점거 풀었지만…하이트진로·화물연대 갈등 장기화 우려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 점거를 해제한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 건물 앞에서 조합원들이 옥상 점거 농성을 이어가는 조합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2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000080)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협상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조합원 복직과 운임 인상 등을 놓고 양측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최근 정치권까지 협상에 개입하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강남 본사 로비 점거 농성은 지난달 24일 9일 만에 해제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하이트진로가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어 재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화물연대 측은 수양물류에 운임 30% 인상, 고용 승계, 공병 운임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 측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25명을 상대로 한 총 27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의 파업과 집회로 인한 직접 피해액을 60억원, 간접 피해액은 100억~2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해 명확한 안건을 들고 재협상을 하자고 화물연대에 촉구하고 있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부사장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너시스BBQ)지난달 29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BBQ의 이번 전문경영인(CEO) 영입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불확실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함이다.정 신임 대표는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을 거쳐, 2012년 휠라코리아에 입사해 최근 휠라의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이끌어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휠라코리아에 근무하면서 브랜딩 전략가로 불렸다. 휠라가 리브랜딩을 단행한 이후 유니크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젊은 휠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대표는 “기하급수적인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BQ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개편해 정 대표가 완전한 책임 경영을 맡게 함과 동시에 지주사 제너시스는 윤경주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제너시스와 제너시스BBQ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역점 사업인 글로벌 시장개척에 매진할 계획이다.◇‘몽니’에 협상테이블 밀려난 낙농협…우윳값 논의는 언제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낙농제도 개편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지난달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원유가격 산정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낙농가의 협상태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유업체 등과 함께 전향적으로 원유가격 산정을 포함한 낙농제도 개편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전히 협상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서다.그동안 낙농가 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협회)는 사료 가격 인상으로 원유생산비 부담이 늘었다면서 원유가격 인상과 유업체의 의무매입물량만 강조하면서 협상보다는 시위의 방법을 택했다. 특히 정부와 유업계가 대화를 거부한다면서 비판의 날을 세웠다.정부는 이에 다자(정부·유업계·낙농가)간 신뢰가 훼손됐다면서 낙농협회와의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개별 낙농가를 대상으로 낙농제도 개편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이어갔다.정부가 강경태도로 전환하자 낙농협회는 지난달 18일 낙농제도 개편 정부안 검토 의견과 함께 협의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한데 이어, 29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정부에 대화와 협의를 재차 촉구하는 입장문을 채택하는 등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농식품부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낙농제도 개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낙농가, 유업체,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원유가격 결정 구조를 현행 ‘생산비 연동제’에서 ‘용도별 차등가격제’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논의했다.◇‘박재범 소주’ 3탄…국산 효모 상압증류식 ‘원소주 클래식’ 출시새롭게 개발한 국산 효모와 상압증류 방식을 적용한 전통주 ‘원소주 클래식’. (사진=원스피리츠)지난1일 원스피리츠는 새롭게 개발한 국산 효모와 상압증류 방식을 적용한 ‘원소주 클래식(WONSOJU CLASSI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에 이은 새로운 라인업이다.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 토토미와 누룩,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를 사용해 탄생시켰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효모균주 8종 중 9개월의 실험 기간을 거쳐 맛과 향, 발효속도가 가장 뛰어난 ‘No.5 효모’를 원소주 클래식에 적용했다. 국내에서 새롭게 개발한 효모를 제품화한 사례는 원소주 클래식이 최초다. 또 대기의 압력과 동일한 압력 상태에서 증류하는 전통 증류법 상압증류식 공정으로 제조했다.원소주 클래식은 매월 3만병씩 판매한다. 이달 중 ‘원소주 온라인 몰’에서 평일 오후 2시부터 매일 1400병씩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375㎖ 용량 알코올 함량 28도 제품으로 소비자가격은 2만1900원이다.◇대상그룹, 서울 마곡에 ‘대상 이노파크’ 이전 운영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준공한 대상그룹 식품연구소 ‘대상 이노파크’ 모습. (사진= 대상)지난 1일 대상(001680)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대상 이노파크’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품연구소를 이전·운영하면서 세계적인 식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이곳은 연면적 약 3만5000㎡(약 1만587평) 부지에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로 약 1200억원을 투자했다. 연구시설은 식품 부문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식품안전센터 및 소재 부문 △전분당 연구소 △바이오 연구소, 건강 부문 △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업무지원시설, 부대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췄다. 식품 및 소재 분야 글로벌 R&D(연구개발) 리더로 앞장서기 위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첨단 원천기술 확보의 주요 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R&D 투자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준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 준다-‘버팀목’ 반도체마저 꺾였다…66년 만에 최악 무역적자-13개 글로벌 가전기업, 회사는 달라도 ‘초연결’로 소통-인플레 시대, 대체투자 길 찾는다-[사설]‘민생’ 올인 외친 野, 첫발부터 규제입법에만 몰두하나-[사설]생산·소비·투자 또 트리플 감소, 경제 먹구름 짙어진다△종합-면세찬스 옛말…화장품, 백화점이 더 싸네-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에 김태현 전 예보 사장-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 여부 관계없이 물폭탄-연금게혁·수익률 제고 구원투수 낙점 △IFA2022 개막-앱 하나로 집안의 삼성·LG가전 모두 연결…고객경험 극대화 선사-“삼성,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 되겠다”-“백색가전은 고인돌”…LG, 17만개 色 입다△무역적자 66년 만에 최대-소비 덕에 버틴 2분기 경제, 수출 부진에 하반기 역성장 가능성도-中 침체·반도체값 하락·에너지값 급등 최악 무역적자의 늪, 연내 탈출 어렵다△‘보험환매요구권’ 도입 추진-급전 필요한 소비자에게 선택권 주자…보험사도 제도 도입 ‘환영’-역마진 여전…보험사, 고금리 저축성 상품에 발목-“소비자에게 양날의 칼…설계사 권유 차단해야”△‘전세사기’ 방지 대책-동단위까지 전세가율 공개...임차인 요구시 계약전 세금체납액 알려준다-“빌라값 천차만별, 지역평균 공개 효과 의문” “세입자 보호할 강제력 있는 대책은 부족”△종합-유럽발 천연가스값 폭등…韓, ‘에너지 대란’ 넘어 ‘경기침체 가속화’ 우려-1주택 공제한도 ‘11억원’ 유지…여야, 종부세 완화법 반쪽 합의-금리 인상에 예·적금 선호 뚜렷…5대은행 1년 전보다 78조 급증-“상위 노출=클릭, 아니야”vs“경쟁사보다 낫다는 오인 불러”△경제-무섭게 뛴 농산물값…추석 전 4000t 추가 공급-전장연, 예산 증액에도 뿔난 이유는-“개정 엄격히 제한을”vs“현재 시행령 모호”-거리두기 해제, 휴가철 겹쳐…여행·온라인쇼핑 ‘껑충’△정치-민생 우선 외치더니…여야, 예산·경찰국·검수원복 등 놓고 격돌 예고-‘전쟁’ 문자받은 이재명…민주당 “檢 터무니없는 이유로 소환”-[현장에서]‘답정너’ 국민의힘-다시 민생행보 나선 尹…“수원·송파 비극 되풀이 안돼”-살몬 “국제연대 중요…피해자 증언 잘 확보해야”△글로벌-‘中 경제 사령탑’ 리커창·류허 교체될까-‘OTT 회원에 테마파크 할인’ 디즈니, 구독서비스 확대 추진-뉴욕 타임스퀘어 ‘총기 금지 구역’ 지정-G7, 러 원유가격 상한제 이번주 발표…“러 수출에 타격줄 것”-“군사적 악용 우려”…美, 엔비디아 中수출 ‘제동’-유엔 “中, 위구르족 구금·고문…반인도적 범죄”△사이언스&퓨처테크-사물에 센서 달아 소통…냉장고가 말 걸고 시계로 車 시동 걸죠-삼성 에어컨에 LG TV 연결…‘초연결’ 스마트홈△산업-추형욱 “2025년까지 수소사업에 18.5조 투자...연료전지 집중 육성”-쌍용차 품은 KG 곽재선 회장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삼성전자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한다-日서 OLED TV 인기..LG전자 ‘외산 무덤’ 돌파 분투-SK온, COO신설...진교원 하이닉스 사장 영입△산업-전통제약사 녹십자 ‘디지털 헬스케어’ 승부수-현장 누비는 최병오 형지 회장 흑자전환 이끌며 ‘제2 도약’ 성과-디지털플랫폼정부위, 민간플랫폼과 역할 분담 관건-대상, 마곡에 식품연구소 ‘이노파크’ 준공△증권-기관·외인은 기대 접었나...코스피 44조 증발-6만전자도...10만닉스도...멀어져만 간다 ‘동학개미의 꿈’-정유주 계절 겨울이 온다△증권-베이마켓 랠리에 베팅한 기관들 ‘낙제점’-푸드테크 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내년 상장 도전-흑자 낸 ‘밀리의 서재’...연내 상장 청신호-“초기 스타트업 발굴해 ‘아기유니콘’ 명가로”△추석선물특집-최고 등급 명품 한우 엄선한 300만원대 세트 선봬-조선호텔 한우부터 10만원 이하 과일세트까지-한명에 10만원...증류소주 ‘진로 19214 헤리티지’-‘경산 대추’로 만든 빵...농가 돕는 따뜻한 추석으로-‘정관장 천녹’ 뉴질랜드산 최상급 녹용 100% 사용-1만~3만원대 가격에...이수동 화백 작품 패키지 활용△추석선물특집-친환경 포장재 적극활용...ESG 가치 더해-프리미엄 고객 겨냥...한우·조기 비중 20% 확대-‘카스 화이트·버드와어저 제로’ 가정용 시장 공략-참치 넘어 참치액·요리유까지...고단백 건강선물-3주 만에 염색 완료...새치커버 샴푸로 젊음 선물해요-1000일간 재배한 생알로에...건강한 피부관리 습관△여행-가을 운치 내려앉은 골목에서 옛집 정취에 스며들다-50세 ‘메타세쿼이아 숲길’ 거닐며 힐링 충전△스포츠-이번 시즌 내 점수? 100점 만점에 98점 -박지영·김수지·유해란 주목...박현경 ‘다크호스’-‘상금 1위’ 박민지 휴식...2·3위 추격 고삐 죈다-태국 신예 3인방 “많이 웃고 즐기는 모습 보여줄게요”△오피니언-글로벌 공급망 재편 위기를 기회로-인도시장 노크하는 中企를 위한 제언-BTS 병역문제, 여론조사로 결론 낼 일 아냐△피플-“플라스틱 대체 신소재로 지속 가능한 편익 제공할 것”-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우일-폭우 속 이웃 생명 구한 시민 9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최태원 회장, 日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지원 요청-조용병 회장 “신한의 미래,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사회-장기미제 해결 단초는 ‘DNA’...푼 건 ‘관심’이었다-‘론스타 판정 취소’에 자신감...한동훈 법무장관 “충분히 승산 있다”-밤10시부터 심야할증, 서울 택시 2시간 연장-서울 소각장 선정위원 10인 중에 유력 후보지 강동구 의원 있었다-학령인구 절벽 수도권까지 영향...수원·수원과학대 통합 신청-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 관련 검찰, 관련자 주거지 압수수색
- 대상, 마곡에 '대상 이노파크' 오픈...글로벌 기업 초석 마련
- 대상의 핵심 연구시설인 대상 이노파크(DAESANG InnoPark)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대상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대상의 핵심 연구시설인 대상 이노파크(DAESANG InnoPark)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대상은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 등이 참석했다.대상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대상 이노파크를 연구 특화 기지로 삼아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대상은 산업단지 내 동종 업계 간 교류를 통해 식품·소재 산업의 동향 파악 및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대상 이노파크는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3.5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약 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각 층별로 연구시설, 업무지원시설, 부대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췄다. 대상 이노파크는 대상㈜이 식품 및 소재 분야 글로벌 R&D 리더로 앞장서기 위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첨단 원천기술 확보의 주요 기지로서 기능할 전망이다.연구시설은 식품 부문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Global연구실 ▲식품안전센터, 소재 부문 ▲전분당 연구소, ▲BIO 연구소, 건강 부문 ▲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식품 부문은 청정원, 종가집 및 글로벌 오푸드 브랜드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식품연구소는 원물별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 제품의 맛과 향을 배가시키는 조미·소재·배합·가공 기술,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보존 기술과 전통 장류의 과학적 해석을 통한 신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치 기술 연구소는 글로벌 No.1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품질과 제조 공정에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Global연구실은 글로벌 전용 제품 개발에 나선다. 소재 부문은 미생물과 효소 기반의 생명공학 관련 기술을 융합해 식품·의약·사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등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전분당 연구소에서는 최고 수준의 효소 개량 및 고순도 정제, 공중합 기술 확보를 목표로 특화 전분, 기능성 당류, 친환경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BIO 연구소에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산업 미생물 개량 및 대량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아미노산, 천연 맛소재, 미세조류 등의 그린바이오 소재와 ESG 트랜드에 부합하는 화이트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건강 부문은 환자용 영양식/단백질 보충 음료 제조 기술, 기능성원료 적용 기술 등을 통해 뉴케어 ·마이밀·대상웰라이프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하는 건강연구소가 있다.대상 연구소의 모태는 1980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자리를 잡고 출범한 기술연구소다. 이후 기술연구소는 1989년 명칭을 바꿔 대상중앙연구소로 정식 설립됐고, 이후 1996년 3월 경기도 이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상중앙연구소는 2022년 8월 마곡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26년 만에 다시 서울에 자리를 잡고 대상 이노파크로 확장 오픈했다.대상은 마곡산업단지가 상암 DMC의 약 6배,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5배 규모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 융·복합 클러스터 연구단지로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상은 대상 이노파크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부가가치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해 동종 산업군 최고 수준의 우수 연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또한 대상은 대상 이노파크 인근에 입주한 대기업,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상 본사와의 유기적인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임정배 대상 대표는 “대상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상, 마곡에 '대상 이노파크' 이전 운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상(001680)이 마곡산업단지에 식품연구소를 이전·운영하면서 세계적인 식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사진= 대상)대상은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곳은 연면적 약 3만5000㎡(약 1만587평) 부지에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로 약 1200억원을 투자했다.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업무지원시설, 부대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췄다. 식품 및 소재 분야 글로벌 R&D(연구개발) 리더로 앞장서기 위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첨단 원천기술 확보의 주요 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연구시설은 식품 부문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식품안전센터 및 소재 부문 △전분당 연구소 △바이오 연구소, 건강 부문 △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식품 부문은 청정원, 종가집 및 글로벌 오푸드 브랜드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식품연구소는 원물별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 제품의 맛과 향을 배가시키는 조미·소재·배합·가공 기술,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보존 기술과 전통 장류의 과학적 해석을 통한 신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소재 부문은 미생물과 효소 기반의 생명공학 관련 기술을 융합해 식품·의약·사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등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전분당 연구소에서는 최고 수준의 효소 개량 및 고순도 정제, 공중합 기술 확보를 목표로 특화 전분, 기능성 당류, 친환경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건강 연구소는 환자용 영양식, 단백질 보충 음료 제조 기술, 기능성원료 적용 기술 등을 통해 뉴케어·마이밀·대상웰라이프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한다.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R&D 투자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진제약, 아리바이오와 지분 300억원 맞교환...기술경영동맹 협약
-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왼쪽)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오른쪽)가 30일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진제약)[이데일리 나은경 기자]삼진제약(005500)이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와 3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하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양사의 동맹협약은 지난 5월 난치성·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 협약에서 진일보한 본격 기술경영 파트너십 구축이다. 신약 공동 연구개발의 협업 단계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자원·인프라와 플랫폼 상호 활용, 미래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양사의 호혜적인 경영환경 구축 등을 포괄한다.양사는 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의 주식 111만1111주를 취득해 총 5.47%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아리바이오도 삼진제약의 자사주를 확보해 지분율 8%를 갖는다. 향후 기업 간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기로 했다.우선 삼진제약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이 임박한 아리바이오의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 진행 시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 시 국내 판매권리에 대한 우선적 지위를 가질 전망이다.AR1001, AR1002, AR1004를 연계해 차세대 혁신 치매 신약 개발 연구와 임상도 공동으로 착수한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가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에서 기술이전(license-in)을 받은 복합기전 치매치료제 ‘AR1002’를 차세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와 글로벌 임상을 함께할 계획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고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을 허가 받은 경도인지장애 치료 천연물질 ‘AR1004’의 국내 임상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진제약의 탄탄한 인적, 물적 인프라와 아리바이오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하게 되며,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여 빠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가 미국에 구축한 임상 및 인허가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하고, 아리바이오는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의 첨단 연구시설과 원료-완제의약품 제조시설 등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파트너십 체결을 전기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은 제약사와 바이오텍 간의 상승효과를 위해 실질적인 유대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례적인 사례라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삼진제약은 글로벌 치매 신약 개발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아리바이오와 연대함으로써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기술경영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가시권에 진입한 글로벌 치매 신약 개발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한 노인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다각도로 추진하는 역량과 기틀을 확보하게 됐다”며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역사와 인프라, 탄탄한 경영조직을 갖춘 삼진제약과 협업해 퇴행성 뇌질환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와 임상에서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삼진과 향후 글로벌 빅파마로 동반 성장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년 만에 주인 바뀐 상장사 ‘세종메디칼’…그 배경은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세종메디칼(258830)이 1년 만에 주인이 바뀌었다. 오랫동안 창업자 오너경영 체제였던 세종메디칼은 지난해 타임인베스트먼트가 인수했다. 타임인베스먼트는 최근 사명을 세종메디칼컴퍼니로 사명을 바꾸고 나서 지분 전량을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모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엠에 매각하면서 세종메디칼의 경영권도 바뀌게 됐다. 세종메디칼은 1996년 세종기업으로 설립, 2010년 세종메디칼로 사명을 바꿨다. 복강경 수술기구 등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의료기기 업체다.◇세종메디칼, 기존 최대주주와는 완전 결별 수순22일 업계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 모회사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코스닥 상장사 세종메디칼의 모회사 세종메디칼컴퍼니 지분 100%를 재무적투자자(FI)와 함께 인수한다. 세종메디칼컴퍼니 지분 100%는 이재철 대표가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고려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에스제이벤처투자 대표를 거쳐 현재 세종메디칼컴퍼니 대표로 재직중이다.세종메디칼컴퍼니는 2016년에 설립된 법인 ‘타임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이름을 바꿔단 곳이다. 전문 경영 컨설팅업으로 시작한 타임인베스트먼트는 상장·비상장 기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냈고, 바이오 시장 진입을 위해 세종메디칼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장에서는 타임인베스트먼트가 사명을 세종메디칼컴퍼니로 바꾸게 되면서, 장기 보유를 위한 단계로 해석했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매각을 위한 수순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이들이 가지고 있는 세종메디칼 지분 16.67%를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수 법인인 세종메디칼컴퍼니를 통째로 매각하는 방식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장의 궁금증은 남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세종메디칼컴퍼니 측은 “인수하는 측이 원했던 조건”이라며 “엑싯을 하는 입장에서 가격이 우선이었다”고 밝혔으나, 카나리아바이오측은 “매각측이 제시한 조건”이라고 말해 답변이 엇갈렸다.잔금 납입은 내달 29일이다. 그 이후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 이전이 마무리 되면 세종메디칼에 들어와 있던 세종메디칼컴퍼니 인사는 모두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메디칼컴퍼니 관계자는 “사업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좋은 조건으로 카나리아바이오에서 제시를 해서 매각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당초 매각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자본시장에 따르면 세종메디칼컴퍼니와 함께 세종메디칼을 인수했던 재무적투자자(FI)들은 제넨셀 인수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모두 장내 매각을 통한 엑싯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 업계 관계자는 “세종메디칼이 하한가로 내려간적이 있는데, 그날 장내매도 한 날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리아바이오 “종합 제약·바이오 그룹으로 성장할 것”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세종메디칼 인수 배경에 대해 “비용관리를 잘 하면 영업이익을 잘 낼 수 있는 회사라고 판단했다”며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이 1000억원정도 있고 재무제표도 건전했다”고 설명했다. 세종메디칼은 지난 6월 강서구 마곡동 사무실을 유에스컴로지틱스에 9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그는 “M&A로 회사를 키우는게 쉽지는 않지만 키워보겠다는 것”이라며 “세종메디칼은 자회사 제넨셀이 있는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로, 코로나 치료제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세종메디칼 인수를 시작으로 종합 제약·바이오 그룹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세종메디칼 인수는 물론, 제약사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나 대표는 “좋은 회사라면 언제든지 살 수 있다”며 “비상장 제약사도 인수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고, CRO 비즈니스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메디칼을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1995년 자동차 내·외장재를 개발, 생산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상호를 두올물산 주식회사에서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무덤된 기회의 땅..공장 헐값에 내놔도 안팔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덤된 기회의 땅..공장 헐값에 내놔도 안팔린다-국제금융석학 아이켄그린 교수 “美연착륙 확률 절반도 되지 않는다”-포스코LNG사업 하나로...인터·에너지 합병 추진-대우조선 볼모로 ‘정치파업’ 나선 민노총-[사설]셀프특혜법 추진 민두장, 민심·경제 상황 안중에 없나-[사설]기업투자·고용 내리막길, 3고 불황 타개책 시급하다△종합-[핫피플]안준현 공군 소령 “이륙시 가속력 우수, 착륙감도 부드러워...날아오르는 순간 뭉클하더라”-최저 임금 차등제, K교통패스 포함..대통령실, 국민제안 톱10 선정△코로나 6차 대유행 본격화-‘거리두기 대신 자율방역’...정부, 요양병원 대면면회 중단·병상 확보전-전국 모든 편의점서 자가검사키트 살수 있다-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예방 새길 열리나△종합-6만5000명 전세대출 이자 32만원 경감..공공주택 100만+a 공급-압박수위 높이는 민노총, 대우조선사태 강대강 대결-작년 2배 물량 하반기 쏟아진다..청약시장 ‘옥석가리기’ 본격화-尹정부, 文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정책 중단△中침체 직격탄 맞은 한국기업-대중투자 394% 급증은 착시현상...SK하이닉스 빼면 10억달러에 그쳐-1조 손실에도...세계 최대 中시장 발 못빼는 현대차-중국내 반도체 생산 타격받을라...美주도 ‘칩4’ 동맹에 촉각△정치-‘탄핵·문고리 육상시’ 거론한 박홍근...국민의힘 ”巨野의 오만함“ 반발-물밑접촉 오가던 원구성..문자메시지 변수로 협상 지지부진 -‘공부모임’ 깃발 아래 모이는 與당권주자들, 세몰이 가속-박진, ‘美주도 공급망 회의’ 화상 참석...요소수 사태 언급-영국서 K자주포 세일즈 나선 국방부△경제-정부 ”2036년까지 고준위 방폐물 부지 확보한다“-민관합동 세수추계위원장에 박형수-尹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 내달 첫 회의-”새만금에 식량·식품 종합 비축기지 조성해야“△금융-금융지주 또 최대 실적...‘이자 장사’ 비난 커지나-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내달부터 LTV 80%-”달러보험 있나요?“..푸본현대·미래에셋 신설 채비-우리은행, 이자 성실히 갚은 저신용자 대출원금 감면△글로벌-국제금융석학 아이켄그린 교수 “남유럽 재정위기 경고등..伊부채위험 극복 여부 불확실”-푸틴, 보란듯 이란과 반미연대..“서방 속임수 경계해야”-아베 ‘국장’ 9월27일로 조율-中, 0%대 성장에도 기준금리 LPR ‘동결’-1유로=1달러 시대..“개미, 유로화 공매도”△산업-LNG ‘개발·터미널·트리이딩·발전’ 풀 체인 구축..종합에너지사 ‘도약’-‘꿈의 강판’ 적용...쌍용차·포스코 ‘토레스 알리기’ 뭉쳤다-코오롱 자동차부문 신설...대표에 이규호-전경련 “매출 12.5% 오를 동안 임금 433% 올랐다”-권오갑 현대重 회장 “위기속 도약이 진짜 실력”△ICT-이종호 장관 “5G 중간요금제 출시 여부, 보름안에 결론낼 것”-유승용 KG이니시스 대표 “‘코인’으로 치킨 결제하는 시대 올 것” -네이버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IP 시너지 극대화 일등공신△제약·바이오-“화학물질 없는 無세포 동종피부..유방 재건때 안전”-“백혈병 치료제로 파킨슨병 극복할 것”-휴젤 자진 상폐땐..“시장가보다 높게 주식 사들일 가능성”△과학카페-“웹망원경 ‘맛보기 사진’ 성과 발판삼아..우주교과서 계속 새로 써야죠”-편식 아닌 유전적 영향 가능성..오이 쓴맛·향에 민감하게 반응△증권-2400, 다시 올까요..외인 주시하는 개미-주식결제대금 1년새 27%↓-넷플릭스 2분기 실적 선방에..K콘텐츠株 날았다△증권-모빌리티 지분 매각 열쇠, 카카오엔 없다-올해 5개 상폐...투자자 몰린 스팩 주의보-폭락 미리 알았나..테라·루나 1300억원어치 판 ‘헤시드’-환오픈이냐 환헤지냐..국민연금 ‘환전략’ 시선집중△부동산-‘우쌍쌍’ 통합재건축 시동...대치동 ‘대장주’ 바뀌나-상반기 최고가 빌딩은 4300억 서초동 오피스-조합·교회 갈등 해결..전농구역 정비사업 본격화-교통·교육·편의 3박자 갖춘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문화 -‘대학로극장 쿼드; 오픈..공연메카 다시 북적일까-감동·위로가 필요한 시대..단비처럼 내린 아쟁 선율-공연취소, 캐스팅 변경,,코로나 재유행에 공연계 비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여성벤처 4000개 시대, 단순 지원 넘어 체계적 육성 절실”-세계수학자대회 직접 치러...시작한 일은 끝장 봐야죠△피플-러브리즈 출신 케이 “작품속 아이돌 가수 역할...꼭 나같아 과몰입 하게돼”-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 선정 “이미경 CJ부회장, 한류 이끌어온 선봉장”-한양대, 무선충전 중에도 송수신 가능한 기술 개발-“청년 고용 활성화”..경총,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삼성전자, 캄보디아서 태권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장황근 장관 “청년들 안심하고 농업 뛰어들게 지원”-BTS 제이홉, 日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1위△오피니언-[정덕현의끄덕끄덕]‘우영우’라는 고래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세상-[생생확대경]인천공항 적자를 왜 면세점이 메우나-[e갤러리]서웅주 ‘구겨진 걸작’△전국-김태우 강서구청장 “‘강서 전지역의 마곡화’ 위해 재개발·재건축 지원할 것”-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직원 절반 물갈이해 도마위-충남에 부는 공공기관 통폐합 칼바람...김태흠 지사, 고강도 구조조정 지시△사회-텔레그램 통해 코인으로 구매, 파티룸서 ‘환각파티’ 연 10~20대-부산 이어 서울 지하철 2호선에도 임산부석 ‘핑크라이트’도입-高2 ‘6월학평’서 문·이과 첫 역전-법무부 “강제 북송, 법적 근거 없다 판단했다”-“文대통령 기록물 공개하라”..北피살 공무원 유족 행정소송 -‘모형총’ 위협 장호권 광복회장 檢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