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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17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 영탁, 17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 (사진=에스이십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이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약 17년 만이다.영탁은 7월 29~31일까지 총 3일 동안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2 영탁 단독콘서트 ‘TAK SHOW’를 개최한다.영탁은 장르를 불문한 완성도 높은 음악은 물론이고 섬세한 무대 구성, 재치 넘치는 예능감과 친근한 소통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영탁은 그동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비롯해 ‘찐이야’, ‘꼰대라떼’, ‘막걸리 한 잔’, ‘누나가 딱이야’, ‘옆집 오빠’, ‘전복 먹으러 갈래’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아스트로 MJ 등 다양한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왔다. 이에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도 영탁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들이 펼쳐질 전망이다.또한 영탁이 오는 7월 4일 첫 정규앨범 ‘MMM’ 발매할 예정인 만큼, 신곡 무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영탁 특유의 남다른 입담도 이어질 예정이다.영탁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전국 투어까지 진행할 계획이라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팬들의 참여가 예상된다.특히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의 해외 공연을 비롯하여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등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진행해 온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투어를 진행한다. 트롯 가수 중에서는 최초로 영탁의 전국 투어 콘서트 주최를 맡아 이목을 모은다.
2022.06.21 I 윤기백 기자
흰 수염에 운동화 신은 文..옥수수 먹으며 김동연에게 전한 말
  • 흰 수염에 운동화 신은 文..옥수수 먹으며 김동연에게 전한 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사진=경기도지사직 인수위 제공)김 당선인은 지난 14일 오후 2시께 배우자 정우영 씨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을 한 시간여 동안 예방했다.문 전 대통령은 갈색 반소매 셔츠에 회색 바지, 편안한 운동화 차림으로 환하게 웃으며 김 당선인 내외를 맞이했다. 대통령 재임 당시와 달리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이었다.운동화에는 평산에 내려와 문 전 대통령이 집안 여기저기를 돌보느라 분주했을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문 전 대통령이 수염을 기른 모습은 지난 8일 이미 공개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SNS에 사저 앞 도예 작업장에서 일손을 돕고 주민들과 막걸리를 곁들여 식사하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배우자 정우영씨와 함께 14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경기도지사직 인수위 제공)김 당선인 측은 이날 사택에서 문 전 대통령과 삶은 옥수수를 먹으며 얘기를 나누는 도중 큰 웃음소리도 들려왔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이) 국민통합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며 “갈라져서 서로 간에 반목하고 있는 정치 판과 관련해 통합의 정치에 대한 말씀도 하셨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당선 축하 말씀과 함께,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덕담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도 했다.문 전 대통령 예방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당선인으로서 제 다짐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왔다”고 전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당선인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다. 참배 과정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그는 방명록에는 ‘노무현 대통령님 뜻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참배를 마친 김 당선인 내외는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며 “저의 정치적 스승인 대통령님과 함께 만든 비전 2030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침서로 경기 도정에서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 여사는 “경기지사 후보일 때 기일에 찾아와 주시고 당선인이 돼 또 찾아와줘서 반갑고 고맙다”며 “경기도민을 바라보면서 품었던 뜻을 꼭 펼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2.06.15 I 김민정 기자
지평 일구이오, 2022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 선정
  • 지평 일구이오, 2022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 선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전통주 문화 기업 지평주조는 ‘지평 일구이오’가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평주조의 ‘지평 일구이오’. (사진=지평주조)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경제단체 행사다. 이날 윤 대통령을 비롯해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지평 일구이오’ 막걸리가 만찬주로 소개됐다.지평주조는 지난 2019년 우리 먹거리를 직접 발굴해 소개하는 ‘재발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마트와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2종을 공동 개발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으로 기획된 ‘지평 일구이오’는 기업 간 공정과 화합을 통해 신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이번 대회 취지에 부합하여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지평 일구이오는 1925년부터 막걸리를 빚어온 지평주조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통해 오랜 역사의 깊은 맛과 향을 되살린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7도로 지평막걸리 고유의 묵직한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그대로 살려내 깔끔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에서 지평주조의 ‘지평 일구이오’가 만찬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평다운 맛과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술 대표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평주조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2017~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수상, 2020~2022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막걸리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2022.06.13 I 백주아 기자
'사저 앞 시위' 속 文 근황은…주민들과 돼지고기에 막걸리
  • '사저 앞 시위' 속 文 근황은…주민들과 돼지고기에 막걸리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도예 작업장에서 일손을 돕고 막걸리는 마시는 모습이 공개됐다.경남 양산 평산마을 비서실은 8일 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에 퇴임 후 일상이 담긴 문 전 대통령의 사진 3장을 게시했다.(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공개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황토색 상하의 모시옷을 입고 가마에 장작을 넣고 있다.(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또 작업장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문 전 대통령은 한 작업자와 막걸리를 주고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비서실은 “어제는 큰 가마에 본불을 때는 날이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전통 도자기가 잘 구워져 나오길 바라며 장작을 보탰다. 기념으로 가마불에 돼지고기를 굽는다기에 막걸리 몇 병을 들고 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한편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지난달 10일부터 양산 사저 앞에서는 일부 보수단체가 연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소음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과 환청,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31일 3개 보수단체 소속 회원 등 4명에 대해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2022.06.09 I 이선영 기자
'빈티지' 입는 막걸리..매일 다른 매력 '내추럴 막걸리' 쑥쑥
  • '빈티지' 입는 막걸리..매일 다른 매력 '내추럴 막걸리' 쑥쑥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와인의 개성을 상징하는 빈티지(vintage)가 국산 전통주인 막걸리(탁주)에도 확산하고 있다. 살아 있는 효모로 계속 발효가 진행되면서 매일, 매시간마다 달라지는 맛이 특징인 생막걸리가 최근 인기를 끌면서다.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생막걸리에 특정 연도와 지역에서 생산한 빈티지 개념을 결합한 이른바 ‘내추럴 막걸리’ 수요가 늘고 있다. 생막걸리는 처음에는 당도가 높고 탄산은 적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당도는 떨어지고 탄산이 강해지는 발효 과정을 거친다.특히 아스파탐 등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막걸리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이 더욱 도드라진다. 취향에 따라 제조사와 생산지, 제조일자별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통주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내세우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왼쪽부터)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오산양조 ‘하얀까마귀’, 팔팔양조장 ‘팔팔막걸리’, 배혜정도가 ‘우곡생주’ 막걸리.(사진=각 사)전통주 업체 배상면주가는 국내산 쌀·누룩·물만으로 빚은 ‘느린마을막걸리’(750㎖·알코올 도수 6도)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세운다.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 일반 막걸리보다 훨씬 많은 양의 쌀을 사용해 충분한 단맛을 낸다. 이러한 제조 공법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맛이 변화하는 ‘막걸리 빈티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배상면주가에 따르면 느린마을막걸리는 구매 후 1~5일 동안은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6~10일차에는 당도와 산도가 밸런스를 이루면서 탄산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한다. 11~16일이 경과하면 당도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탄산감이 가장 강해지고, 17일 이후에는 씁쓸한 맛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오산양조의 ‘하얀까마귀’(850㎖·8도)는 국산 경기미 인증을 받은 ‘세마쌀’로 빚어 고소한 맛이 도드라지는 막걸리다. 쌀의 단맛과 발효로 인한 상큼한 향이 특징이며 목넘김이 부드러워 가벼운 안주와 즐기기에도 좋다는 평가다. 합성감미료나 착향료 없이 물·쌀·누룩만을 발효시켜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팔팔양조장의 ‘팔팔막걸리’는 특등급의 ‘김포금쌀’(750㎖·6도)만을 사용해 인공감미료 없이도 곡주의 달큰한 맛과 향, 산미의 밸런스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탄산이 거의 없는 라이트한 질감이 청량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배혜정도가의 ‘우곡생주’(750㎖·10도)는 발효 원액에 물을 거의 타지 않고 만들어 진한 밀도감을 느낄 수 있다. 묵직한 바디감을 지녔지만 인공첨가물 없이 국내산 쌀·누룩·물만을 사용해 빚어내 쌀 고유의 단맛과 신맛, 편안한 목넘김까지 조화롭다는 평가다.한 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내추럴 와인처럼 시간에 따라 발효를 거치며 다양한 개성을 뽐내는 생막걸리가 이른바 내추럴 막걸리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 전통주에도 빈티지 개념을 강조한 제품 출시와 판매가 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06.08 I 김범준 기자
지평주조-쉐이크쉑, 협업 음료 '막걸리 쉐이크' 재출시
  • 지평주조-쉐이크쉑, 협업 음료 '막걸리 쉐이크' 재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평주조와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지난해 협업해 한정 출시한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평주조X쉐이크쉑 ‘막걸리 쉐이크’.(사진=지평주조·쉐이크쉑)지평주조와 쉐이크쉑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인 막걸리 쉐이크는 지난해 쉐이크쉑의 한국 론칭 5주년을 기념해 한정 판매한 제품이다. 지난 100여년 동안 한국의 전통주를 만들어 온 지평주조의 노하우와 서양 음료 쉐이크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완성됐다. 막걸리 쉐이크의 주원료인 ‘지평생막걸리’는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소비자 입맛에 익숙할 뿐 아니라 막걸리 본연의 맛도 그대도 살렸다.지평주조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첫 출시 당시 쉐이크쉑의 시즌 음료와 비교해 약 194%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단종 이후에도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막걸리 쉐이크 구매 문의가 쇄도하면서 지평주조와 쉐이크쉑은 다시 손잡고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하기로 했다. 쉐이크쉑 전국 21개 매장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판매한다.쉐이크쉑 관계자는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시즌 한정 메뉴로 ‘막걸리 쉐이크’를 매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오는 7월에는 쉐이크쉑 론칭 6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풍미를 살린 신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08 I 김범준 기자
프레시지, 막걸리와 궁합 좋은 밀키트 선봬
  • 프레시지, 막걸리와 궁합 좋은 밀키트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 프레시지가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와 협업하여 대표 막걸리 제품인 ‘손막걸리’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밀키트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레시지는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가 트렌디한 주류로 각광받음에 따라, 국내 대표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와 손잡고 막걸리의 풍미와 가치를 한껏 끌어올려 줄 색다른 ‘페어링 푸드(주류와 잘 어울리는 음식)’를 개발했다.특히 이번 협업 밀키트는 샴페인 막걸리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상큼한 탄산감이 자랑하는 복순도가 ‘손막걸리’와의 조화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떡볶이, 파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에 발효소스와 전통소스를 가미한 퓨전 음식으로, ‘손막걸리’와의 조화로운 맛뿐 아니라 국내 대표 전통주 브랜드와의 협업 의미도 강조했다.프레시지는 이번 복순도가 협업 밀키트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시지 자회사 테이스티나인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에서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복순도가 손 막걸리 및 협업 밀키트 구매 시 ‘칠링백’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2022.06.08 I 정병묵 기자
스타트업 체력 단련의 시간…"캐시플로우에 집중하라"
  • [마켓인]스타트업 체력 단련의 시간…"캐시플로우에 집중하라"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증시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 시장까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스타트업들은 생존을 위한 전략마련에 나섰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노렸던 기업들은 이를 미루고 기술 고도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고, 해외진출·인수합병(M&A)으로 외형을 확장하는 업체들도 수익성을 고민하는 분위기다.사진=이미지투데이◇거래소로 달리던 기업들 ‘브레이크’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쓱닷컴 등 대기업 계열사뿐 아니라 스타트업까지 IPO를 미루고 체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프롭테크 업체 어반베이스는 최근 랜더링 등 고화질 3차원(3D) 기술로 공간 구현의 실재감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IPO 추진을 목표로 작년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했지만, 서두르지 않고 기술력과 내실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어반베이스는 건축물 2D 도면을 3D로 자동 변환해주는 기술업체다. B2C 고객뿐 아니라 일룸·신세계까사·LG전자 등을 기업고객사로 두고 오프라인 판매 중인 가구와 전자제품을 가상공간에서 배치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호텔앤리조트와 함께 건설·부동산 분야 홈퍼니싱·인테리어 사업을 준비 중인데, 가구가 호텔과 리조트, 모델하우스 등 공간에 잘 맞는지 현실감 있게 구현하고자 기술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라이트벤처스와 직방 자회사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 VC를 비롯해 전략적투자자(SI) 우미건설, 신세계아이앤씨(035510),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을 투자자로 뒀다.바이오의 경우 기술특례상장 문턱이 크게 높아지면서 IPO 일정을 미룬 업체가 한둘이 아니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을 끌어온 IPO 기대주 휴이노조차 올해 목표로 했던 IPO 시기를 내년으로 미룬 상황이다. 휴이노는 SI인 유한양행(000100)을 비롯해 재무적투자자(FI)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027360), 다올인베스트먼트(옛 KTB네트워크), 에이벤처스,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시너지IB투자, 데일리파트너스 등을 투자사로 두고 있다.VC들 사이에서도 당장 ‘쩐’이 급한 게 아닌 경우 아예 IPO를 미루는 게 낫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수익을 내지 못하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할 수 없고, 통과해도 투심 악화로 수요예측에서 미달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VC 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에는 수요예측이 중요한데, 시장 분위기가 냉랭해 원하는 기업가치에 상장하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IPO를 미룬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라며 “수익화 작업에 집중하며 체력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수익 배제한 성장, 이제는 리스크다른 스타트업들도 분야를 막론하고 저마다 성장 동력 확보에 힘주면서도 수익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풍부한 유동성에 투자자들의 뭉칫돈을 흡수하며 몸값을 높였지만, 최근 국내 증시가 깊은 조정기에 들어가 언제 회복될지 알 수 없는 만큼 커진 외형에 걸맞게 내실을 다진다는 것.알스퀘어는 상업용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정보가 필요한 기업들에 구독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 규모가 작은 국내에서 더 나아가 동남아에 진출한다는 전략으로, 작년 말 싱가포르에 중간지주사를 세우고 올해 동남아 각국의 상업용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본격화하며 영토 확장에 잰걸음이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이천1공장에 더해 제2공장 준공을 목전에 두는 등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막걸리 브랜드를 출시하며 주종도 확대 중이고, 올해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작년 하반기, 향후 3~4년 내 IPO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VC와 PE 등 투자자들은 증시 조정기 생존을 위해서는 캐시플로우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냉랭한 시장 분위기에 VC들의 펀딩 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런웨이(보유 자금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국내 한 전문 투자사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이 타격을 입으면서 중후기 스타트업들이 투자받기 힘든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했거나 규모는 작아도 꾸준히 매출과 이익을 내는 업체들이 관심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마케팅 등에 막대한 지출을 감수하기보단 손익분기점을 앞당겨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06 I 김예린 기자
먹다 남은 콜라, 어떻게 보관하지?
  • 먹다 남은 콜라, 어떻게 보관하지? [물에 관한 알쓸신잡]
  • [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탄산음료의 계절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알싸하게 톡 쏘는 탄산음료는 생각만 해도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콜라 없는 피자, 햄버거, 치킨은 상상할 수 없죠. (사진=이미지투데이)먹다 남은 콜라는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하루만 지나도 김이 빠져 밍밍한 콜라가 됩니다. 먹다 남은 콜라는 어떻게 하면 김이 빠지지 않게 보관할 수 있을까요?안타깝게도 먹다 남은 콜라를 금방 뚜껑을 열었을 때의 알싸한 느낌으로 보관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탄산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는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내기 위해 음료 속에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합니다. 최대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녹여 넣기 위해 음료의 온도는 낮추고 압력은 대기압의 2~3배 정도로 높게 유지합니다.높은 압력으로 녹아있던 이산화탄소는 음료 뚜껑이 열리는 순간 ‘치익’ 소리와 함께 빠져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뚜껑을 잘 닫고 찬 곳에 보관하더라도 처음의 맛은 유지하기 어렵습니다.아쉬운 대로 콜라의 김이 빠지는 걸 줄일 방법은 있습니다. 콜라병을 뒤집어 보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실 텐데 아닙니다. 콜라병을 뒤집어 보관하면 뚜껑으로 김이 빠져나가는 걸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별 효과가 없습니다. 콜라병은 밀폐용기라 뚜껑을 통해 공기가 빠져 나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콜라가 김이 빠져 밍밍해지는 건 콜라병 외부와는 상관 없고 콜라병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콜라 안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콜라병 속의 빈 공간으로 많이 빠져나오면 김빠진 콜라가 되는 겁니다. 따라서 콜라의 김이 빠지는 걸 줄여주려면 콜라병 안의 빈 공간을 최대한 작게 해주면 됩니다.콜라병을 찌그러트려 보관하는 게 쓸만한 방법입니다. 콜라병을 음료가 넘치기 직전까지 최대한 찌그러트려 콜라병 안에 빈 공간이 거의 없도록 한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그냥 보관할 때에 비해 김이 빠지지 않고 톡 쏘는 맛이 비교적 잘 유지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찌그러진 콜라병 김이 안 빠지는 이유. (이미지=최종수 박사)뚜껑을 열 때 음료 속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는 작은 공기 방울로 빠져나옵니다. 공기 방울이 한꺼번에 많이 빠져나오면 공기 방울이 올라오면서 음료가 넘치게 됩니다. 탄산음료는 일부러 흔들고 나서 뚜껑을 여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막걸리는 침전물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기 전 흔들어 주는 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흔들고 난 뒤 그냥 뚜껑을 열었다간 폭발하듯이 막걸리가 뿜어져 나오기 일쑤지요. 어떻게 하면 흔들어서 ‘성난 막걸리’를 순하게 잠재울 수 있을까요?뚜껑을 조금 열어 공기를 천천히 뺀 다음 여는 방법, 45도 기울여서 여는 방법, 숟가락으로 뚜껑을 몇 번 두드려 준 다음 여는 방법, 막걸리병을 몇 바퀴 굴린 다음 여는 방법, 막걸리 병 옆면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준 다음 여는 방법 등 막걸리 종류만큼이나 방법도 다양합니다.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막걸리 병 옆면을 손가락으로 두드려주는 겁니다. 용기의 옆면을 손톱으로 튕겨서 1~2바퀴 골고루 쳐 준 다음 뚜껑을 열면 거짓말처럼 얌전해진 막걸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용기 벽면을 쳐준 다음 뚜껑을 열면 왜 넘치지 않는 걸까요? 탄산음료나 막걸리병을 흔들면 음료 속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수천 개의 작은 공기 방울을 만듭니다. 이렇게 생긴 공기방울은 대부분 용기 벽면에 붙어 있다가 뚜껑을 열면 한꺼번에 위로 올라오면서 음료를 넘치게 합니다.뚜껑을 열기 전에 용기 벽면을 톡톡 쳐주면 용기 벽면에 붙어 있던 공기 방울이 떨어져 위로 올라옵니다. 음료 안에 있던 공기 방울을 미리 없애주기 때문에 뚜껑을 열었을 때 음료를 밀고 올라올 공기 방울이 줄어들게 됩니다.막걸리병 뚜껑을 숟가락으로 두드려 준 다음 따는 방법과 막걸리병을 두세 바퀴 굴린 다음 따는 방법도 방식은 다르지만 막걸리병 벽면에 붙어 있는 기포를 미리 제거해 주는 원리는 같습니다.(사진=이미지투데이)압력을 견딜 수 있는 형태로 페트병을 만드는 용기에는 맥주병도 포함됩니다. 맥주를 담은 페트병도 색깔이 갈색인 것만 빼면 탄산음료 병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맥주를 담은 페트병은 왜 모두 갈색인걸까요? 생각해보니 맥주는 병맥주도 대부분 갈색병에 담겨있네요. 투명한 병에 담으면 맥주의 고유한 연한 갈색이 잘 보여 더 좋을 텐데 말이죠.맥주를 담은 용기가 진한 갈색인 이유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맥주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효소와 산소의 산화반응 때문에 산화취라고 하는 불쾌한 냄새를 만듭니다. 이걸 막기 위해 맥주병은 유리병도 페트병도 대부분 진한 갈색 용기를 사용합니다.그런데 맥주 페트병의 고유 색깔인 진한 갈색도 조만간 투명하게 바뀔 것 같습니다. 혹시 눈치채셨나요? 마트 냉장고에 진열된 페트병이 맥주병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명한 색으로 바뀌었다는 사실 말이죠.그간 상징처럼 되어 있던 초록색의 사이다병과 흰색의 막걸리병은 어느새 모두 투명하게 바뀌었습니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페트병은 단계적으로 사용을 줄여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맥주 페트병도 예외는 아니지만 투명한 병에 담을 경우 변질의 우려가 있어 대안을 찾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한 것이라고 합니다.■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
2022.06.04 I 이명철 기자
싸이월드 앱 700만 목전…‘싸이월드 도토리 막걸리’ 출시
  • 싸이월드 앱 700만 목전…‘싸이월드 도토리 막걸리’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싸이월드가 앱 출시 2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 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주)싸이월드제트는 이를 기념해 싸이월드 막걸리를 출시한다.(주)싸이월드제트는 국내 대표 막걸리 제조 회사인 ㈜우리술과 함께 싸이월드의 아이콘인 도토리를 모티브로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를 런칭한다. ㈜우리술은 국내 최초로 HACCUP(해썹)인증을 받은 막걸리 제조사이며 막걸리 품질 안전과 표준화, 세계화에 앞장서는 양조사이기도 하다.‘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는 K푸드의 대표인 막걸리와 토종 IT 서비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싸이월드 막걸리의 특징 중 하나는 병에 싸이월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는 점이다. 싸이월드제트의 박세화 이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결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발주 단계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초도 물량에 제조사도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제조사 (주)우리술의 김성기 마케팅 팀장은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에는 국내산 도토리를 첨가하여 도토리 특유의 풍미로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며 “싸이월드 주이용자인 2040뿐만 아니라, 새로운 타겟층인 MZ 세대의 입맛까지 저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6월 런칭 되는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는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체인 등에 우선 입점 되며 향후 보다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6.02 I 김현아 기자
세브란스병원, 간이식 1500례 달성
  • 세브란스병원, 간이식 15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간이식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뇌사자 이식 454례와 그보다 어려운 생체 이식 1,046례를 각각 기록했다.1,500례 간이식의 주인공은 강원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A씨(61세)다. A씨는 고혈압 외에 특별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농사를 지으면서 주 3~4회씩 먹은 막걸리가 문제였다. 2015년 지역 병원에서 간경변 진단을 받았고 금주를 결심했지만 집 안에 일이 있을 때마다 금주 결심이 무너져 음주를 하곤 했다. 간경변이 조금씩 진행돼 합병증으로 복수까지 차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간암 의심 소견을 듣게 됐다. 간암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최진섭 교수를 만나 간경변이 심해 색전술이나 고주파 치료보다 간이식을 가능한 빨리 준비할 것을 권유받았다. 간이식을 권유받았으나 A씨는 가족에게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워 망설였다. 가족과 함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에게 간이식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부인이 선뜻 의사를 밝혀 간이식을 빨리 받을 수 있었다. 공여자 나이가 60세인 만큼 고령 기증자 정밀검사까지 시행한 후 간기증을 시행했다. 현재 A씨는 수술 20일 만에 안정적으로 회복해 퇴원했고 올해 농사를 다시 지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간이식은 간암, 간경화 등으로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인 만큼 많은 환자가 약물, 시술,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간이식은 최후의 보루다.과거에는 간이식 원인은 B형 간염이 약 7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간암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만에 의한 지방간염으로 이식을 받은 케이스가 가장 많다. 소아비만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에서도 지방간염에 의한 이식 케이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간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생체 이식은 기증자 간이 절제한 후에 30% 이상 남아야 가능하다. 환자의 경우 체중과 이식받는 간 무게를 비율로 표현한 GRWR 수치가 0.8 이상이어야 한다. 간암 환자 이식에서는 종양의 크기, 개수, 침범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혈액형이 맞지 않거나, 기증자의 간의 크기가 작거나, 간암의 상태가 매우 진행된 경우들에서는 간이식이 어렵게 된다. 1996년 처음 간이식을 시작한 세브란스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25년 간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불가능했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2012년 성공했고 현재는 20% 정도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 병기가 많이 진행해 이식이 불가하다고 판정받은 간암 환자들에서도 병기를 낮춘 후 성공적인 간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에 전이가 있었던 간암 환자에게 간이식을 성공해 10년 가까이 간암의 재발 없이 생존하고 있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간질환을 앓아 주변 장기까지 나빠진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장기를 동시에 이식하는 다장기 이식도 고위험 수술에 속한다. 뇌사자 폐와 생체 기증자의 간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최초로 선보인 곳이 세브란스병원이다.1,500례의 간이식을 하는 동안 이러한 고위험군 치료에 앞장서는 가운데 우수한 치료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생체 간이식 생존율은 90.2%(1년), 80.8%(5년)이다. 혈액형 부적합 등 고위험군 간이식이나 생체 간이식이 많지 않은 미국 간이식 통계 연보 생존율은 92.2%(1년), 74.5%(5년)였다.세브란스병원 간이식팀은 기증자, 수혜자 모두를 위한 술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기증자의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 로봇 기증자 간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도 활발히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을 간 기증자에 적용 중이다. 또 긴밀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 중이다. 간이식을 직접 시행하는 이식외과·간담췌외과는 물론이고 소화기내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의료진들이 모여 긴밀한 협진을 제공하고 있다.간이식은 수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야이다. 장기이식센터는 환자와 기증자의 수술 전·후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진과 코디네이터들이 협조해 환자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다.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1,500례라는 기록을 세우는 데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환자 회복과 기증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뒀다”며 “기록을 넘어 세브란스병원을 거친 모든 환자가 소중하고 앞으로도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연구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2 I 이순용 기자
"너 이것 마셔봤니?"…맥주 이어 소주에도 부는 '이색' 열풍
  • "너 이것 마셔봤니?"…맥주 이어 소주에도 부는 '이색' 열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색적이면서도 한정된, 그래서 과시하기에 좋은 상품. MZ세대의 이같은 소비 트렌드가 국내 주류 시장을 흔들고 있다. 주류를 주로 구매하는 창구인 편의점들은 지금까지 다양하면서도 차별화된 맥주를 선보여왔는데 이에 더해 최근에는 소주 역시 이색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여름 성수기 ‘주류 전쟁’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GS25에서 남녀모델이 원소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2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이른바 ‘박재범 소주’로 불리우며 유통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원소주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7월 단독 출시한다. 원소주는 앞서 가수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양조업체 원스피리츠가 지난 2월 25일 정식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한 병당 1만4900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2만병이 모두 팔려나가며 대박을 쳤다. 원스피리츠는 후속 제품으로 ‘원소주스피릿’을 내놓으면서 그 판매처로 국내 주요 편의점인 GS25를 선택한 것으로, GS25측은 “업계 1위의 점당 매출 실적, 독보적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 보유, 중소 파트너사인 원스피리츠와 다방면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확보 등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메시지가 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이에 맞서 다른 국내 주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소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가수 임창정 소주인 ‘소주한잔’으로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7월 출시 예정인 이번 소주한잔은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한잔’과 같은 이름으로 양조업체 조은술세종과 협업해 선보이는 것으로 이달 초 선보인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에 이어 소주를 선보이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브랜든 힐 토끼소주 대표가 지난 2011년 한국 전통 양조장에서 영감을 받아 미국 뉴욕 주조장에서 만든 ‘토끼소주’를 최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달토끼 설화를 모티브로 해 이름 지어졌으며 뉴욕 고급 한식당에서 선보여 입소문이 나며 현재 뉴욕 내 100여곳의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이같은 이색 소주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유통업계 큰 손으로 주목받는 MZ세대들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공략하기 위함이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MZ세대들은 남들과 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면서 또 이를 타인에 적극 공유하고 과시하는 성향을 보인다”며 “MZ세대들에게 소위 ‘핫’한 박재범이나 임창정 소주를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위스키보다는 이색 소주를 통해 색다른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트렌드 역시 또 다른 배경이 된다. 다른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홈술, 혼술 트렌드로 저도주인 이색 맥주와 와인이 인기를 끌었는데 연말부터 위스키를 구매해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트렌드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보다 이색적인 레시피를 위해 국내 프리미엄 소주가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다만 그간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이색 맥주 역시 여름 성수기 계속해서 MZ세대들의 손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CU는 최근 한국 최초 맥주회사인 조선맥주(현 하이트진로)가 지난 1952년 선보인 바 있는 크라운맥주를 30여년만에 단독으로 재출시했다. CU는 노동주, 스마일리 맥주, 말표 배 에일캔 등 이달에만 10여종의 맥주를 출시하며 여름 성수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GS25 역시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칵테일) 제조 최적의 레시피로 알려진 ‘소주 3분의 1잔 + 맥주 2분의 1잔’ 비율의 맛을 구현한 갓생폭탄맥주를 선보였다.
국순당 막걸리에 칠성사이다 섞은 '막사' 출시
  • 국순당 막걸리에 칠성사이다 섞은 '막사'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순당(043650)은 칠성사이다와 협업한 신제품 ‘국순당 칠성막사’를 6월 1일 출시한다. ‘국순당 칠성막사’는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사이다 대표브랜드 칠성사이다와 국순당 막걸리가 어우러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이다 막걸리’ 맛을 구현했다. 두 번의 쌀 발효를 거쳐 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순당 막걸리에 칠성사이다의 청량한 맛을 더해 부드럽고도 깔끔하게 청량한 ‘사이다 막걸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이미지를 조화롭고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로고를 그대로 활용하고,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청량감이 물씬 풍기도록 디자인해 익숙한 브랜드의 친근감을 더했다. ‘국순당 칠성막사’의 주종은 기타주류이다. 알코올 도수는 5%, 용량은 350mL 캔으로 출시된다. 전국 주요 상권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및 일반 슈퍼에서 선보인다. ‘국순당 칠성막사’ 출시에 앞서 칠성몰에서 사전예약으로 5월 30일부터 출시기념 기획세트를 스마트오더로 300세트 한정 판매한다. 한정기획세트는 ‘국순당 칠성막사’ 2캔과 전용 잔으로 구성됐다. 칠성몰에서 스마트오더를 통해 구매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2022.05.27 I 정병묵 기자
설하윤, 스크린 진출에 신곡 발표까지 '바쁘다 바빠'
  • 설하윤, 스크린 진출에 신곡 발표까지 '바쁘다 바빠'
  • 설하윤(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설하윤이 스크린에 진출한다.설하윤이 이번에 출연한 영화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네 번째로 공개되는 단편영화 ‘불침번’이다. 배우인 류덕환이 감독을 맡아 디테일한 군대 고증 속에 경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불침번’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대수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여기에서 설하윤은 주인공 안대수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실제 군통령인 설하윤이 군통령 가수 캐릭터로 등장을 한다. 류덕환 감독은 “군통령 역할에 완벽한 설하윤을 배우로 캐스팅하게 되어 너무 감사했고, 연기까지 상큼하게 해주셔서 제가 글을 쓰며 원했던 느낌이 100% 살았다”며 “하윤씨의 러블리한 표정과 몸짓 덕분에 ‘불침번’에 비타민이 추가됐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설하윤은 영화출연 이슈 이외에도, 본업인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얼마 전 애절감 넘치는 ‘살아가누나’를 발표하며 활동을 넓혀가기 시작한 설하윤은 본격적 활동을 위해 새로운 신곡 ‘속담파티’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했다.설하윤의 히트곡인 ‘눌러주세요’를 제작한 바 있는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강인석 대표가 몇 년동안의 기획을 통해 야심차게 준비한 ‘속담파티’는 영탁으로 대변되는 ‘막걸리 한잔’의 곡자로 널리 알려진 류선우의 작품이다. 흥겨운 리듬과 더불어 속담으로 이루어진 가사들이 해학적으로 표현되어, 청자들로 하여금 노래를 계속해서 곱씹어 듣게끔 만드는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26일 촬영을 마친 ‘속담파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설하윤과 가수 활동을 하며 만나 희비애환을 같이 공유한 10여명의 트롯 동료들이 우정출연해 설하윤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줬다.설하윤이 출연한 영화 ‘불침번’은 26일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설하윤의 흥나는 신곡 ‘속담파티’는 6월에 공개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2.05.27 I 윤기백 기자
파리바게트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어떤 맛
  • 파리바게트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어떤 맛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이른 더위를 맞아 막걸리 대표 브랜드 서울장수와 손잡고 비알콜로 청량하게 즐기는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파리바게뜨 장수막걸리 쉐이크. (사진=SPC그룹)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국내 막걸리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서울 장수 막걸리를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막걸리향을 첨가해 음료로 재해석한 메뉴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쉐이크로 알코올 함량 1% 미만으로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선보여 알코올에 약한 성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이번 제품은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해 서울 장수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쌀의 풍미와 톡 쏘는 청량함에 부드러운 맛을 가미해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에는 담백한 쌀 토핑으로 마무리해 씹는 재미도 더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일명 ‘힙한 술’로 새롭게 재평가되는 분위기 속 올여름 시원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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