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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4캔=1만원' 맥주…소주·막걸리 등 서민 술값 줄인상
  • 사라진 '4캔=1만원' 맥주…소주·막걸리 등 서민 술값 줄인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새해 들어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전방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 술’로 통하는 맥주·소주·막걸리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한바탕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올해도 제각각 인상 요인으로 또 한차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오는 4월부터 맥주 주류세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주류 매대에서 소비자들이 맥주 가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1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맥주와 탁주(막걸리) 세율이 리터(ℓ)당 최고 20원가량 오른다. 지난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2.5%을 반영한 주세 조정에서다. 오는 4월1일부터 맥주는 ℓ당 855.2원, 막걸리는 ℓ당 42.9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각각 20.8원과 1.0원 오른 금액이다.국내에서 시판되는 모든 주류 제품은 출고가에 개별 주세와 도·소매상 마진 등이 더해져 소비자 판매 가격이 책정된다. 술에 붙는 세금이 늘어나면 그만큼 주류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맥주와 막걸리 가격이 매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다. 앞서 정부가 세법 개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과세 체계를 기존 종가세(가격에 따라 세율 책정)에서 종량세(용량에 따라 세율 책정)로 바꾸고 물가 연동을 처음 적용하면서다. 물가는 매년 경제 성장과 자연 인플레이션율 영향 등으로 상승하는데 그만큼 세율과 제품 가격도 비례해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종량세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까지는 전년도 물가 상승률(0.5%)이 크지 않아 주세가 맥주는 ℓ당 4.1원, 막걸리는 0.2원 오르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럼에도 맥주 가격 줄인상으로 이어졌다.실제 국내 맥주 시장 1·2위 업체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5월에 걸쳐 주세 인상을 주된 이유로 각각 업소용 330㎖ 병과 생맥주(케그·20ℓ), 가정용 페트병(1ℓ·1.6ℓ) 주요 제품 출고가를 일괄 1.36% 인상했다. 오비맥주는 2019년 4월 이후 약 2년, 하이트진로는 2016년 12월 이후 약 4년5개월 만이었다.이에 편의점 카스와 테라 등 제품 판매가격이 용량별로 적게는 50원부터 많게는 300원까지, 인상률로는 약 1.7%부터 23%가량 올랐다. 다만 소비자 물가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355·500㎖ 캔과 500㎖병 제품은 지난 인상에서 제외했다.당시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가격 인상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앞서 2019년 클라우드(500㎖병) 출고가를 1250원에서 1383원으로 약 10.6%(133원) 올린 바 있다.올해는 지난해 소비자 물가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식량, 부동산 가격이 특히 치솟으면서다.이에 주세 인상률이 전년 대비 5배에 달하면서 맥주 출고가와 마트 판매가격이 더욱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게 업계 안팎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가격 인상 계획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주세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음식점 등 업장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가격의 경우 현재 평균 5000원에서 6000원 수준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오는 4월부터 맥주 주류세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입맥주 매대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수입맥주의 가격 인상세도 이미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수입 맥주 1위 업체 하이네켄코리아가 편의점에서 4캔 구매시 1만원에 판매하던 묶음 프로모션 가격을 1만1000원으로 10%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자사 대표 제품 ‘하이네켄’과 함께 ‘타이거’,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 ‘애플폭스’ 등이다. 다만 캔당 가격은 현재와 동일한 3000~4000원대 수준을 유지한다.그러자 오비맥주의 모회사 글로벌 주류 기업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수입 또는 제조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제품도 편의점 프로모션 가격을 4캔에 1만1000원으로 올렸다. 하이트진로가 취급하는 ‘블랑1664’, 산미상사의 ‘산미구엘’ 등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수입맥주 업계에서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운송비와 원·부재료값 상승 등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는다.수제맥주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업계 선두 주자 제주맥주가 다음달 1일부터 자사 제품 6종 공급가를 10%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 ‘제주위트에일(355㎖)’ 출고가는 1400원에서 1540원으로 오르는 등 편의점과 마트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제주맥주가 이번에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다른 수제맥주 업체들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역시 맥아·홉 등 원재료 및 알루미늄 캔 등 부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을 원인으로 든다.▲서울 시내 한 편의점 냉장 매대에 진열된 막걸리(탁주) 모습.(사진=연합뉴스)대표적 서민 전통주 막걸리도 마찬가지다. 지평주조는 새해부터 자사 대표 제품 ‘지평 생막걸리 쌀막걸리’(지평 쌀먹걸리) 2종에 대한 편의점 판매가격을 최고 21.1% 인상했다. 750㎖ 제품은 1900원에서 2300원으로, 1.7ℓ 제품은 3000원에서 3600원으로 올랐다.이보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울장수가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를 120원 인상하면서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평균 1600원으로 올랐다. 배상면주가도 지난해 7월 ‘느린마을막걸리’ 판매 가격을 2900원에서 3400원으로 500원(약 17.2%) 올렸다. 국순당 역시 지난해 12월 ‘국순당막걸리 쌀막걸리’(750㎖) 공급가를 1040원에서 1300원(25%)으로 인상했다. 막걸리 제조사들 역시 원·부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는다. 맥주와 같이 지난해 치솟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세율을 적용할 경우 올해도 가격 인상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소주 가격은 아직 잠잠한 상황이지만 최근 가격 인상 요인이 누적된 만큼 새해 물가 줄인상 움직임에 동참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부산지역 향토 소주 업체 대선주조가 주력 제품 ‘대선소주’와 ‘시원’(C1) 출고가를 4~6%가량 올리기도 했다.국내 양대 소주 제조사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현재까지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진로’,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병(360㎖)당 출고가는 지난 2019년 5월 각각 약 6.5%, 7.2%씩 오른 이후 3년 가까이 동결된 상태다. 다만 양사 최근 수년에 걸쳐 모두 주력 제품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까지 낮추면서 사실상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인상 효과를 거둔 것이라는 분석도 따른다.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이후 계속되는 전방위적 물가 오름세에 최근 모든 식음료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주류도 예외가 아닌데다 주세 인상 등도 맞물리면서 맥주·소주·막걸리 등 가격 줄인상으로 서민 부담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2.01.11 I 김범준 기자
'술 칼로리 알고 마셔요'…소주·맥주 칼로리 표시 의무화
  • '술 칼로리 알고 마셔요'…소주·맥주 칼로리 표시 의무화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앞으로 소주와 맥주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류 제품에 칼로리가 표시된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맥주. (사진=연합뉴스)공정거래위원회는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에 열량과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중요한 표시 광고 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르면 내달 행정 예고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소주, 막걸리, 와인, 맥주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알코올 함유 제품이 대상이다.현재는 칼로리를 포함한 주류의 영양정보 표시는 의무 표시 대상이 아닌 업체 자율에 따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맥주·소주·탁주 중 열량 등 영양성분을 표시하는 주류는 5%에 불과했다.그러나 칼로리는 밥 한 공기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시험 결과 주종 1병(캔)당 평균 열량은 소주(360㎖)가 408㎉로 가장 높았고 탁주(750㎖)가 372㎉, 맥주(500㎖)가 236㎉였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의 정확한 열량 파악을 위해 주류 제품도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열량 및 영양성분 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공정위는 우선 칼로리를 포함해 당류·포화지방·콜레스테롤 등 전반적인 영양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할 방침이다. 이후 주류 업계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022.01.10 I 공지유 기자
  • 예천양조 "150억 요구 사실" VS 영탁 "협박·강요미수 명백" [종합]
  • ‘영탁 막걸리’ 모델로 활동했던 영탁(사진=예천양조)[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150억원 요구 허위 아니다.” VS “협박·강요미수 명백히 있었다.”점입가경이다.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와 ‘영탁 막걸리’ 모델로 활동했던 트롯 가수 영탁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예천양조 측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가수 영탁 측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 등 명목으로 150억원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해 고소를 당했던 예천양조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0일 예천양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3일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한 공갈 미수 등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 불송치는 수사 결과 제기된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는 결정을 뜻한다.예천양조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천양조는 경찰조사에서 사실에 근거한 자료로서 충분히 소명하였고 이 과정에서 영탁과 그의 모친에게 대질조사까지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영탁과 영탁 모친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형사고소건에 대해 3개월간의 조사 끝에 경찰은 2022년 1월 3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불송치 이유는 ‘증거불충분’이었다”고 밝혔다.예천양조 측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통해 핵심 쟁점이었던 ‘영탁 모친의 3년 150억 요구와 돼지머리 고사’ 등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에 따라 명예훼손 역시 성립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영탁 측 “납득할 수 없어… 즉각 이의신청”영탁 측은 즉각 반발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형사소송법에 따른 이의신청 및 수사 심의 신청을 통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영탁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 기관의 불송치 이유에 따르면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 미수는 인정된다는 취지로 밝히고 있다”며 “다만 고소 죄명인 공갈 미수에 대한 적합성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이는 상표권 부당 사용을 목적으로 저희 아티스트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고 한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 미수가 명백히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명예훼손의 경우도 예천양조 측의 허위 비방 행위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영탁 측은 “이러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송치가 된 점에 대해 소속사는 법리적인 판단이나 사실 판단에 있어 모두 납득할 수 없는 바, 즉시 형사소송법에 따른 이의 신청 및 수사 심의 신청을 통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소속사는 예천양조 측의 악의적이며 위법한 행위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어 아티스트 및 가족을 끝까지 보호하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영탁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열창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탁은 그해 4월 예천양조와 ‘영탁 막걸리’ 1년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지만,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해 6월 계약이 종료됐다.이후 예천양조는 영탁 팬들을 중심으로 악플과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매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회사 성장 기여도 및 상표권 사용료로 150억원을 요구했으며 영탁의 모친이 돼지머리를 묻고 고사를 지내라고 했다”며 “7억을 제시했으나 최종 불발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영탁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예천양조의 주장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영탁 측은 지난해 9월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형사고소했다.
2022.01.10 I 윤기백 기자
전통주 '홈술' 안주 1위는 '닭갈비 떡볶이'
  • 전통주 '홈술' 안주 1위는 '닭갈비 떡볶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전통주 판매를 시작한 작년 12월 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전통주 구매 고객의 장바구니를 분석한 결과, 안주류로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마켓컬리에서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상품군은 간편식이었다.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들의 간편식 매출 비중은 11.4%로 가장 높았다. 그 중에서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어 ‘이연복의 목란 짬뽕’이 안주로 많이 판매됐다. 마켓컬리는 간편한 식사와 함께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전통주를 한식이 아닌 이색 메뉴와 곁들여 먹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쿡 델리미트의 바비큐 백립’은 전통주 구매고객 매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최현석의 쵸이닷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존쿡 델리미트의 슈바인 학센’이 상위권에 오르며 전통주 안주로 인기를 끌었다.마켓컬리는 지난달부터 막걸리, 약주, 증류주, 과실주 등 전통주 총 24종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안주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전통주는 ‘느린마을 막걸리’이며 ‘서울의 밤’, ‘제주샘 니모메’ 등이 뒤를 이었다.
2022.01.10 I 정병묵 기자
'미우새' 이선빈 출격→이상민·탁재훈 액땜투어…분당 최고 18.7%
  • '미우새' 이선빈 출격→이상민·탁재훈 액땜투어…분당 최고 18.7%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가 분당 최고 시청률 18.7%까지 달성하며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빛냈다.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저녁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4.8%(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2%로, 가구시청률은 물론, 2049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이상민이 올해 삼재를 맞은 탁재훈을 위해 액땜 투어를 떠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키며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7%까지 치솟았다.이날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 여자들’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선빈이 출연해 母벤져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선빈은 드라마 촬영 때 갈고 닦은 숟가락으로 맥주병 따기 개인기를 시원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과거에 ‘소선빈’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단지 붙이기, 삼겹살 집, 아이스크림 가게 등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밝혔다.이에 서장훈이 “선빈 씨 보러온 손님이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 선빈은 “저는 용이 된 케이스”라며 “물론 번호를 몇 번 따인 적은 있다. 번호를 두 번 정도 물어본 분은 계신데 저는 절대 유명한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토니母가 ”결혼은 했어?“라며 관심을 표현하니까 서장훈은 ”죄송한데 이미 누가 있어요“라며 바로 호감을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종민과 지상렬은 서남용 집 옥상에서 각자 가져온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파티를 했다. 서로 와인과는 안 어울릴 것 같다고 디스를 하자 자신이 알고 있는 와인 정보를 늘어놓으며 남다른 와인 경력을 과시했다. 또 이들은 ‘호랑이가 세냐, 사자가 세냐. 호랑이와 사자 중 동물의 왕이 누구냐’는 취중 토론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서남용이 ”그렇게 따지면, 범띠는 있는데 사자띠는 없네요?“는 한 마디에 유치한 논쟁이 마무리가 되어 웃음을 안겼다.임원희는 막걸리와 함께 ‘미우새’ 다시보기를 하면서 외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으로 짠함을 선사했다. 홀로 있을 것이 걱정된 절친 정석용이 임원희 집을 방문하자 임원희는 같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며 컵으로 눈사람 만들기를 하며 나름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었다. 하지만 정석용이 여자친구로부터 온 전화를 받자 순간 ‘얼음’이 된 원희의 모습이 부각돼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환장의 ‘탁궁’ 커플, 탁재훈, 이상민이 차지했다. 이상민은 올해 삼재를 맞은 재훈에게 액땜 투어를 제안했다. 새벽부터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간 재훈은 “내가 삼재인데, 왜 네가 그러냐” ”어디로 가는 거냐“ ”나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니?“라고 투덜대며 불평을 쏟아냈다.특히, 이상민이 인적이 하나도 없는 산골 깊은 곳으로 데려가자 재훈은 계속 ”뭐 때문에 그러는 거야“ ”너 신고하겠다“ “서울가면 너 치료 좀 하자”라며 불안한 듯 말을 쉬지 않았고, 이 장면은 이들의 도착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18.7%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결국, 공개된 곳은 독수리가 날아다니는 깊은 산속의 ‘동굴’ 집이어서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2.01.10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알짜 빼가는 물적분할…일반주주에 공모우선권 주자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알짜 빼가는 물적분할…일반주주에 공모우선권 주자-Fed, 긴축 급가속에…환율 1201원, 금융시장 격랑속으로-윤석열-이준석 양보없는 대치-[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1 FE 살펴보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억울한 종부세 줄인다 상속 다주택 요건 완화-[사설]대선판에 쏟아지는 건강보험 선심…뒷감당 누가 하나-[사설]100억달러 첫 돌파 K푸드, 수출산업 가능성 보여줬다△종합-쌍용차 평택부지 개발이익, 한푼도 안 가져갈 것-“NFT 게임 생태계 확대 연내 조 단위 투자할 것”-‘마하5’ 속도로 비행, 요격 어려워…北 완성 땐 세계 4번째△美 긴축에 금융시장 출렁-물가 급등, 고용 회복세에…연준 “금융위기 때보다 빠른 긴축이 적절”-당국도 당분간 강달러 심리 제어 힘들 듯 “환율 단기고점 1달러=1230까지 봐야”△세법시행령 개정-10억 집 보유한 1주택자, 6억 집 상속 받으면…종부세 825만→341만원-맥주·막걸리값 오른다 4월부터 ℓ당 세금 20원·1원↑-캐스퍼 등 경차타면…1년 최대 30만원 유류세 돌려줘-“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3년후 생산량 부족하면 세금 토해내야”△개미 울리는 물적분할-어김없이 모기업 주가 뚝…“그 사업 보고 샀는데 쏙 빼가, 손실 눈덩이”-해외는 기업분할 환영…“차이는 기존주주 이익 보호”-‘비례적 이익 보호 의무’ 도입…일반 주주 주주권 확보해야△종합-정권따라 바뀌는 ‘안전진단’…지자체 이어 여권서도 규제완화 목소리-메가딜 쏟아진 M&A 시장 6년 만에 ‘50조 시대’ 열려-소상공인·中企 40조 금융지원…식탁물가 안정 총력-‘1880억원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ESG 등급도 강등 위기△CES 2022-AI·자율주행·로봇…자동차, 이종업계 핵심기술과 함께 달린다-글로벌 무대 데뷔…정기선 “선박도 자율운항 시대”-BMW, 전자잉크로 車 외관 색상 변경 ‘iX 플로’ 공개△CES 2022- 전력량 80% 줄인 AI반도체, 재활용 나무로 꾸빈 부스…그린테크 빛났다- 혁신 기술 살피자…기업인들 ‘소통의 장’ 자리매김- “CES 주인공은 나야 나”…더 인간다운 ‘디지털 인간’ 관심집중△정치-사사건건 충돌…윤석열-이준석, 갈등 봉합 멀고 먼 길-‘安風’에 다급해져…연일 자세 낮추는 이재명-“윤석열, 막다른 길 안·홍·유 품어야”-“尹 후보, 플랫폼·빅데이터 등 잘 알아…취업앱 발언 오해있어”-박병석 “개헌, 대선 직후 논의해야”△신년인터뷰-서학개미 몰린 기술주 부풀려져…거품 가라앉을 것-“비트코인은 폰지 사기…인터넷·암호로 장식한다고 본질 안 바뀌어”△경제-IMF “공급발 인플레, 이제 아시아로 갈 것”-온라인 플랫폼 무료 서비스도 규제 대상“-무보, 스페인 태양광 프로젝트에 1100억원 금융지원-”“근로기준법 확대, 기업 능력 전제돼야”△금융-성장 한계 부딪힌 금융그룹, 非은행 확대 사활-금소법 여파…소비자보호 성적 줄하락-고승범·정은보 “가계부채·리스크관리 공조”-대규모 흑자 난 차보험…보험료 인하 압박 커졌다-우리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신요환·윤인섭△Global-오미크론發 인력난에 격리 단축 논란까지…혼돈의 美·유럽-“올해도 반도체 칩 공급난 지속”-원전 수요 늘고 있는데…카자흐 시위에 ‘우라늄값’ 껑충-“채소와 생리대 물물교환 남은 건 라면 2봉지 뿐”△이윤화의 아트 in 스페이스-보티첼리·브뤼헐·프리드리히가 빠져든 ‘바다’△산업-삼성·현대차·LG ‘일감몰아주기 규제’ 피했다-“ESG 표준 개발 앞장” 포스코, VBA 가입-[사진]LG전자,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출시-‘중대재해법 첫 타깃될라’ 철강업계 안전조직 강화-“반격 나선 LCC”…‘알짜’ 중장거리 노선 취항 공식화-롯데케미칼, 차세대 ESS 시장 공략 강화-대우조선, LNG운반선 2척 수주…‘새해 마수걸이 성공’△산업-‘금값’된 오징어…대형마트 “손쓸 방법이 없다”-넥슨, ‘어벤져스’ 감독 손잡아…최대 6000억원 투자-와이파이로 소상공인 돕는 일석이조 ‘디지털 삐끼’-中企 규제 대폭 개선…1800여건 정비, 5300억원 절감 전망△증권-美 조기 긴축·LG엔솔 IPO 앞둔 수급 불안…韓증시 ‘와르르’-늘어난 AUM에 깐깐해진 PET…“커진 덩치만큼 더 따져야”-오토앤·케이옥션 올 첫 IPO 출사표△여행-호랑이 꼬리서 만난 해에게 외치다…“코로나 물렀거라!”-[강경록의 미식로드]비벼먹고, 부어먹고 제철 생선으로 ‘뚝딱’-[인싸핫플]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3 ‘스페이스워크’ ‘사방기념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부동산-입주권 노렸는데…근생빌라 소유자 ‘현금청산’ 걱정태산-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산업 현대ENG, AAR와 투자 협약-尹, 신도시 재정비 공약 냈지만…시장 반응은 “글쎄”-4차 사전청약 10일부터 접수…서울대방 등 1.3만여 가구△오피니언-[김병일의 선비 이야기]역사에 대한 밝은 안목과 바른 실천-[공관에서 온 편지]‘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 된 한국-[기자수첩] 바이오벤처, 지속 성장 위한 정책 준비할 때△피플-법원은 ‘최후의 보루’…法臺 높이 걸맞은 책임감 필요-김부겸 “안면도 해저터널 무사고 현대건설에 박수를”-[사진]현충원서 새해 맞이 ‘애국 사무식’ 연 LIG넥스원-정명훈, KBS교향악단 첫 계관지휘자로-SAP코리아 ‘첫 女수장’ 신은영 신임 대표 선임△사회-온라인에 밀리고 코로나까지…사라지는 동네서점-김학의 수사팀 준항고…공수처 ‘수사권 남용’ 제동 걸릴까-곧 들어오는 먹는 치료제 누구에게 먼저 투약할까-마포 데이트폭력 살해 징역 7년 “사람 죽었는데” 법원은 눈물바다-[사진]4월부터 카페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금지
2022.01.06 I 조민정 기자
물가 치솟는데…4월부터 맥주 1리터에 세금 20원 더 오른다
  • 물가 치솟는데…4월부터 맥주 1리터에 세금 20원 더 오른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4월부터 맥주 세율이 ℓ당 20원가량 오른다. 지난해부터 맥주와 탁주(막걸리) 주세율이 물가에 연동해 조정됐는데, 올해는 직전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주세율도 그만큼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물가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해 11월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슈퍼마켓의 수제맥주 판매대. (사진=연합뉴스)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한 탁주와 맥주에 대한 2022년도 종량세율을 확정·공시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 세법개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맥주와 탁주에 대한 과세 체계를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꾸고 물가연동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1일부터 직전연도 물가상승률 0.5%를 반영해 각각 ℓ당 834.4원, 41.9원의 세율이 적용됐다.지난해 물가가 2.5% 상승하며 올해 4월 1일부터는 맥주는 ℓ당 855.2원, 막걸리는 ℓ당 42.9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현행보다 각각 20.8원과 1.0원 오른 금액이다. 3월 31일까지 반출 또는 수입신고하는 맥주와 막걸리가 대상이다.지난해까지는 직전연도 물가상승 폭이 크지 않아 세율도 맥주는 4.1원, 막걸리는 0.2원 오르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 등 요인으로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올해 주세율도 크게 올랐다.특히 농축수산물 등 밥상물가가 급등하며 가공식품 가격도 연달아 상승하는 모양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31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8.7% 오르며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가공식품 역시 상승했다. 품목별로 막걸리가 12.8%, 국수가 11.1%, 두부가 6.1% 각각 올랐다.국제유가와 곡물·원자재 가격 등 영향으로 올해도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막걸리와 맥주 등 ‘서민 술’에 대한 세율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저소득층이 특히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금이 오르는 만큼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부담을 받는 주세 특성상 물가연동으로 인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4일 브리핑에서 “맥주와 탁주 세율 인상이 술 가격 인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전체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봤을 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I 공지유 기자
G마켓·옥션 새해 첫 연합 프로모션…최대 70% 할인
  • G마켓·옥션 새해 첫 연합 프로모션…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마켓과 옥션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첫 연합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새해맞이 특가 내려온다’ 프로모션을 통해 건강식품, 신선식품, 간편식은 물론 캘린더, 청소용품 등 ‘새해맞이템’과 각종 뷰티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G마켓과 옥션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첫 연합 할인전 ‘새해맞이 특가 내려온다’ 프로모션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사진=옥션)이를 위해 ‘맛있는 새해맞이관’과 ‘슬기로운 새해맞이관’ 2개 테마관 페이지를 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별 맞춤 대표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먼저 ‘맛있는 새해맞이관’에서는 건강식품, 간편식, 반찬, 홈파티 음식, 전통주 등 새해 대표 인기 식품군을 준비했다. G마켓에서는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120일 △참도깨비 아침엔떡국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생막걸리 6도 등을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떡보의하루 방앗간떡국떡 등을 만나볼 수 있다.‘슬기로운 새해맞이관’에서는 플래너, 캘린더, 청소용품 등 새해 결심 관련 상품을 비롯해 인기 뷰티 상품과 생필품 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G마켓에서는 △인디고 기본 2년 탁상달력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등을, 옥션에서는 △리훈 2022년 오늘공부 10분 스터디플래너 △맥퀸뉴욕 마이스트롱 오토브로우 △살림백서 세탁세제 등을 판매한다.G마켓과 옥션에서 지급하는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 회원 대상으로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멤버십회원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2% 할인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쿠폰은 하루 10장씩 제공된다.
지평주조, '지평 쌀막걸리' 편의점 가격 최고 21.1% 인상
  • 지평주조, '지평 쌀막걸리' 편의점 가격 최고 21.1% 인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전통주 막걸리(탁주) 제조사 지평주조가 새해부터 자사 대표 제품 ‘지평 생막걸리 쌀막걸리’(지평 쌀먹걸리) 편의점 판매가격을 20%가량 인상했다.3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 냉장 매대에 지평주조 막걸리(탁주) 제품 ‘지평 생막걸리 쌀막걸리’가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평주조는 지난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지평 생 쌀막걸리’ 2종 가격을 최고 21.1% 인상했다. 750㎖ 제품은 1900원에서 2300원으로 약 21.1%, 1.7ℓ 제품은 3000원에서 3600원으로 약 20% 올랐다.지평주조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을 두고 원·부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는다. 이번 지평 생 쌀먹걸리 가격 인상은 편의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모든 유통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오를 전망이다.‘서민 술’로 꼽히는 막걸리 가격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서울장수가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를 120원 인상하면서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평균 1600원으로 올랐다. 배상면주가도 지난해 7월 ‘느린마을막걸리’ 판매 가격을 2900원에서 3400원으로 500원(약 17.2%) 올렸다.국순당 역시 지난해 12월 ‘국순당막걸리 쌀막걸리’(750㎖) 공급가를 1040원에서 1300원(25%)으로 인상했고 ‘국순당 쌀 바나나’와 ‘국순당 쌀 복숭아’는 각각 9.9%, 아이싱자몽’은 약 13.3% 인상했다.이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상승했다. 조사 대상 39개 외식 품목 중 막걸리 물가의 상승률은 약 7.8%로 갈비탕(10.0%)과 생선회(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2022.01.03 I 김범준 기자
바이오엑스, 울산과학기술원과 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MOU
  • 바이오엑스, 울산과학기술원과 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MOU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바이오엑스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와 그린 수소를 비롯한 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과 고급 전문 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바이오엑스는 최근 UNIST와 협업해 기존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고순도 그린수소 생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양조장의 폐막걸리를 사용해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을 진행했다. 또 70억원 규모 환경부 · 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고순도 바이오 수소 생산 통합전환공정 시스템 실증화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최진수 바이오엑스 선임연구원, 정대열 바이오엑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호준 바이오엑스 최고경영자(CEO), 이창수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서용원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최성득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조경화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바이오엑스는 이번 UNIST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하는 미생물전기분해방식의 고순도 그린수소에너지 생성기술인 ‘HAAMA(Hydrogen Amassing Anodic Microbial Assembly)’ 시스템과 전처리 기술인 ‘Hydrolysis & Pre-Fermentation(H&PF)’ 시스템의 연구 및 실증화 작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바이오엑스가 설치해 테스트 예정인 경기도 이천에 파일럿 시스템을 1월부터 가동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지속적으로 UNIST와 지속적인 기술, 정보, 학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급 기술 인력을 우선 채용해 회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3 I 안혜신 기자
'막끌리는 포천'…포천시, 관광브랜드 선정
  • '막끌리는 포천'…포천시, 관광브랜드 선정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유네스코와 막걸리를 떠올릴 수 있는 포천의 관광 대표 명칭이 탄생했다.경기 포천시는 힐링과 다양한 즐길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관광브랜드로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그래픽=포천시 제공)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서울의 1.4배 되는 면적에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 관광지로 유명하다.특히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은 청정 휴식공간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또 포천의 한자를 살펴보면 안을 포[抱], 내 천[川]으로 물이 유입되는 것이 없어 예로부터 물이 맑고 깨끗해 물을 원료로 하는 모든 것이 유명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이를 토대로 시는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이라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포천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막걸리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포천 관광지의 매력과 끌린다는 표현을 접목해 누구나 들으면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상표권 등록을 출원 중에 있다”며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통해 포천시 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고취시키고 관광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포천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12.29 I 정재훈 기자
관광기념품, 민간기업 손잡고 판로 개척
  • 관광기념품, 민간기업 손잡고 판로 개척
  • 한국관광공사 관광기념품 민간기업 협업제품. 펠리칸코리아 하드케이스 활용 경주체스 기념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수 관광기념품이 민간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9월 열린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수상한 총 12점 작품에 대한 국내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 지원 속에 기념품 유통처 확보 및 협업제품 출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공모전 수상작들은 수상 이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건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문체부와 공사는 교육,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뿐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업 지원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지난 9월부터 마케팅, 유통 등 협업 가능한 민간기업을 발굴·매칭 등이 적극 추진됐고, 총 8건의 협업성과를 일궈냈다.내용을 보면 ‘춘천 감자빵’(대통령상)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디자인브랜드인 베럴즈와 손잡고 감자빵 캐릭터 모양의 반려동물 장난감을 제작해 내년 1월 선보이며, ‘경주 문화재를 이용한 체스 기념품’(국무총리상)은 하드케이스 브랜드인 펠리칸코리아와 협업해 한정판 케이스 체스 기념품을 제작했다.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켜 화제가 된 ‘자개소반 무선충전기 달반’(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5성급 한옥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과 협업, 전 객실 내 비치돼 투숙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남해지역 맥주인 ‘광부의 노래 스타우트’(공사사장상)는 GS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남해를 비롯, 부산·울산·경남 지역 GS25 편의점에 입점해 내년 1월부터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산천어모기향거치대’(공사사장상)는 11~12월 동안 제주삼다수와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이외에도‘북성로 공구빵’(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어린이 교구 브랜드인 스탠리 주니어와 함께 결식아동 기부캠페인을 실시 중이며,‘표주박유기막걸리잔’(공사사장상)은 서울 장수막걸리와 협업한 막걸리잔을 16일 출시하기도 했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판로개척도 눈에 띈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는 11월 현지 최대 유통플랫폼 ‘HKTV몰’ 내 올해 수상작 8점을 입점시켰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센터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과거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지난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해외 주요 거점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문화원에 수상작품을 전시, 현지인들에게 한국 관광기념품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이형연 한국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기존 공모전 수상작들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도 홍보·판로 확보 문제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첫 시도한 민간기업과의 협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이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원을 더욱 확대해 관광기념품도 한류의 또 다른 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8 I 강경록 기자
MZ 취향 저격 지평막걸리..퍼스트브랜드 대상 3년 연속 1위
  • MZ 취향 저격 지평막걸리..퍼스트브랜드 대상 3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가 소비자가 뽑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30세대(MZ세대)의 ‘원픽’ 막걸리로 젊고 감각적 마케팅을 통해 막걸리 업계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라는 평가다. 지평주조 막걸리 4종. (사진=지평주조)지평막걸리는 2030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브랜드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막걸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지평주조는 지난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평주조는 우리 술 ‘막걸리’의 재도약을 위해 저도주, 뉴트로, 이색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2030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015년에는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여성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지평양조장 현판의 글씨체를 그대로 살린 뉴트로 타이포그래피를 제품의 라벨에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와 매력을 더했다. 지평주조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주력해 MZ세대 고객들에게 자사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뷰티 전문 멀티채널 네트워크 기업 ‘디퍼런트밀리언즈’, 국제커플 유튜버 ‘토모토모’와 협업해 에센셜 바디케어 세트, 유리컵 병 세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 MZ세대를 공략했다. 또 7월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과 콜라보로 여름 한정 판매 신제품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했다. 막걸리 쉐이크는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에 한국의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토핑을 블렌딩한 음료다. 한국 전통술 막걸리와 서양식 음료 쉐이크를 이색 조합해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술 막걸리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도했다. 이 외에 지평주조는 올해 ‘지평 생 쌀막걸리’의 입점 골프장을 전라도 권역까지 확대해 각종 골프 관련 SNS에 등장하는 등 2030 영 골퍼와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소비자 직접 참여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비자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와 트렌디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7 I 백주아 기자
다듀 최자 "동료에게 사기 당한 후 마신 소주, 달더라"
  • 다듀 최자 "동료에게 사기 당한 후 마신 소주, 달더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듀오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 멤버 최자가 배우 최불암과 소주 한잔을 기울였다. 17일 웨이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공개된 ‘한국인의 술상’에는 최자와 최불암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통술 역사를 배우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최자는 최불암과 한 노포에서 처음 만나 삽겹살을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였다. 언제 소주를 마시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음악을 처음 시작해서 한 4년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그때 같이하던 동료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전까지는 맥주를 선호했는데 갑자기 소주를 먹었다. ‘소주가 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더 쓰더라. 소주는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술잔이 오가며서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함도 사라졌다. 최자는 “소주는 아버지를 떠오르게 한다. 뭐가 맛있다고 드시나 했었다. 요즘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이 천천히 이해가 된다. 나도 그렇게 살고 있진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소주를 시작으로 막걸리, 과하주, 청주로 최자와 최불암의 술 여행이 이어졌다. 전통 발효 막걸리 양조장에 도착한 최자는 “쌀막걸리는 단 맛이 지배적이다. 달고 고소하다면 밀막걸리는 쌉쌀하고 시큼하다. 전체적으로 터프하다”고 맛표현을 했다. 최불암은 “멋진 표현”이라며 감탄했다. 최자는 과하주 양조장에서 최불암을 위해 꼬치구이와 어묵탕, 배추전을 준비, 캠핑 느낌을 냈다. 두 사람은 과하주가 왜 사라졌을지 추측해보며 재현된 과하주를 맛봤다. 최자는 “모두가 마실 수 있는 부드러움이 있다. 도수, 단맛, 술이 주는 힘이 충분히 있다. 안주 없이도 술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자와 최불암의 술 여행은 청주와 전통 소주로 마무리됐다. 최불암은 최자가 편해진 듯 술을 권하고, 함께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최자도 최불암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21.12.18 I 김현식 기자
  • 맛있게 먹던 라면 국물, 왜 물을 오염시킬까 [물에 관한 알쓸신잡]
  • [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우리는 라면 국물을 물에 버리면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까지만 해도 맛있게 먹던 라면 국물인데 왜 버리는 순간 갑자기 오염물질이 되는 걸까요?이해를 좀 쉽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라면 국물을 땅위에 버리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면 국물을 땅위에 버리면 파리가 꼬이고 악취를 풍기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해돼 사라지게 됩니다.(사진=이미지투데이)물에 버려진 라면 국물도 물속에서 비슷한 과정을 겪습니다. 라면 국물은 물속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일어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집니다.물속에 흘러 들어온 오염물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해돼 사라지고 물은 다시 깨끗해집니다. 물이 이렇게 오염물질을 분해해 정화하는 과정을 자정작용(自淨作用)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깨끗하게 정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오염물질이 자정작용을 통해 분해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산소입니다.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입니다.오염물질의 양이 많으면 분해를 위해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도 많아지겠지요. 그런데 물속에 녹을 수 있는 산소의 양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분해할 때 물속에 있는 산소가 바닥이 납니다.산소가 없는 상태가 되면 물은 썩기 시작하고 물고기를 비롯해 물속에서 살아가는 생물이 산소 부족으로 죽게 됩니다. 그래서 물속의 산소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과 물속에 산소를 소비하는 오염물질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물속에 오염물질이 많을수록 더 많은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산소가 소비되는 속도를 측정해 보면 물속에 있는 오염물질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걸 알면 물이 산소 부족으로 썩을지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이렇게 측정된 산소소비량을 BOD(Biochemical Oxygen Demand)라고 합니다. 이는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으로 오염물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요구하는 산소의 양이라는 의미입니다.단위는 물 1ℓ당 소비되는 산소의 양(mg)으로 mg/ℓ 또는 ppm으로 표시합니다. 이 수치가 클수록 오염 정도가 큰 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수질기준에는 BOD 2mg/ℓ 이하를 좋은 물이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OD가 10mg/ℓ을 초과하면 등급을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오염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BOD가 높아 산소 요구량이 많으면 산소 부족으로 물이 썩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물속에 산소가 아주 많으면 물은 안 썩지 않을까요?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안타깝게도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사진=이미지투데이)하천이나 호수를 기준으로 할 때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의 양은 10mg/ℓ이 채 되지 않아 물의 BOD가 10mg/ℓ을 넘으면 물은 썩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물의 BOD가 10mg/ℓ을 넘게 되면 물은 썩게 돼 색깔이 검게 변하고 황화수소, 메탄 같은 악취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하수가 버려지는 시궁창이 물 색깔이 검게 변하고 악취를 풍기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물의 BOD를 한번 알아볼까요.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의 BOD 값을 보면 라면 국물, 된장국, 육개장 등 국물을 가진 음식의 BOD는 20만mg/ℓ를 훌쩍 넘습니다. 우유, 콜라 등 음료를 비롯해 소주, 막걸리 등 술도 10만mg/ℓ의 높은 값을 나타냅니다.집에서 버리는 지저분한 하수와 라면 국물의 BOD를 비교하면 어느 것이 더 클까요? 언뜻 생각하면 라면 국물보다 하수 오염도가 훨씬 클 것 같지만 결과는 정반대입니다.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는 하수의 BOD는 200mg/ℓ 정도인데 라면 국물의 BOD는 30만mg/ℓ을 넘습니다. 라면 국물이 하수에 비해 오염도가 1500배나 큰 셈입니다.우리가 보기에 하수는 지저분하고 라면 국물은 먹는 음식물이라 오염도가 크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라면 국물을 깨끗한 하천 수준인 BOD 2mg/ℓ로 만들기 위해서는 15만배의 맑은 물이 필요합니다.우리가 버리는 오염물질의 양이 하천 수량에 비해 아주 적은 양이라 수질오염에 대한 영향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로 하천에서 나타나는 영향은 만만치 않습니다.■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
2021.12.11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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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李·尹 극한 분열 반성없어…대통령제 끝내야"[만났습니다]①
  •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8일 서대문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선 후보들이 국가 발전의 비전을 내놓기는커녕 우리나라 정치의 핵심 과제인 ‘극한 분열과 싸움의 정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전혀 없다. 대통령제를 끝내야 한다.”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손학규(사진)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무한 권력, 그것에서 생기는 무한 투쟁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지난 30년 동안 경기도지사,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의원, 당대표 등 정치인으로서 굵직한 행보를 걸어왔다. 정치계에서는 ‘거물급’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지난해 총선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사실상 정계를 은퇴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손 전 대표는 휴식기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마디로 놀고 지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산도 가고, 비정치적인 친구들과 막걸리도 마시고 했다”면서 “책과 신문, 텔레비전, 영화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그런 그가 이달 초 `깜짝` 대선 출마를 발표했다. 그의 대선 도전은 지난 17·18·19대 대선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 세 차례 대선 당시 모두 당내 경선에서 패했었다. 정식으로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을 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인 셈이다.그는 핵심 공약으로 `대통령제 폐지`를 들고 나왔다. 깜짝 등장도 모자라, 대통령이 돼서 대통령제를 폐지하겠다는 아이러니한 발상이 주목을 받았다. 손 전 대표는 “대통령 권한이 강화되면서 내각과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고, 심지어 사법부도 국민에게 ‘대통령의 하수인이 됐다’는 말을 듣지 않느냐”며 “대통령제를 끝내고 의회 중심의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8일 서대문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다음은 손 전 대표와의 일문일답.-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지난해 4·15 총선 지원 유세를 끝으로 정치에서 떠나있었다. 한 마디로 놀고 지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산도 가고, 비정치적인 친구들과 막걸리도 마시고 했다.신세를 졌던 사람이 많았다. 아주 가까운 사람은 관혼상제도 챙겼다. 책과 신문, 텔레비전, 영화를 많이 봤다. 정치와는 완전히 거리를 뒀었다. 다만, 내가 몇 번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 우리가 선진국인데 직전 대통령이 두 명이나 감옥에 가 있는 게 국격에도 안 맞고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사면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은 나라 경제와 국민 통합을 생각해야 한다. 국제적으로도 세계적 기업 총수가 갇혀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대선에 나온 이유는.△나 자신도 말이 안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너라도 나서야 한다’고 하더라. 이 나라의 정치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지 않느냐고 했고 다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다. 출마를 최종 결심한 건 며칠 되지 않았다. 내가 지금 나서면 얼마나 많은 비난과 야유, 조롱이 나올지 생각했다. 대통령병이다, 노욕이다 별에 별 소리 다 나올 거라고. 그걸 받자고 했다. 30여년 정치 인생에서 이렇게 어물쩍 넘어갈 수 없었다. 대통령 선거는 우리 국민의 민주적인 축제다. 미래를 계획하고 국민에 희망을 주는 축제가 돼야 하는데, 국민이 ‘찍을 사람이 없다’든지 ‘차악을 선택한다’든지 좌절하고 있다. 이보다 더한 건, 후보들이 국가 발전의 비전을 내놓기는커녕 우리나라 정치의 핵심 과제인 ‘극한 분열과 싸움의 정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무한 권력, 그것에서 생기는 무한 투쟁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8일 서대문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여야 후보가 손을 내밀지 않았나.△직접은 아니나 간접으로 있었다. 어느 정도 내가 동의를 하면 얘기하겠다고 하더라. 그쪽에서도 얘기를 하고 싶어도 직접 하기 어려우니 말이다. 그러나 내가 누굴 돕는다는 차원이 아니다. 대통령 후보들이 국가 비전, 정치권력 구조에 대해서 아무런 성찰이 없다. 개헌의 `개`자도 나오지 않았다. 3년 전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을 위해 열흘 간 단식했던 사람이다. 권력구조를 바꿔야 한다. 대통령제 폐해를 두고 볼 수 없다. 의회가 다당제가 돼서 연합정치 기초가 마련돼야 한다. 그래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했다. 단식을 통해 합의가 됐는데, 선거법 협상 과정에서 누더기 됐다. 막상 선거가 되니 위성 비례정당이라는 기상천외한 것으로 바뀌어 없어졌다. 이번 대선에서도 권력구조에 대한 아무런 성찰이 없으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또 감옥에 가고 구속이 되는 일들이 반복되고 심화될 것이다. 난 정치를 떠났고, 잘 되길 바랐는데 아무런 소리 없이 지나가니까 이걸 내가 나서서라도 해야겠다는 얘기다.-개헌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지금 싸움의 정치가 일어나고 있다. 국회가 제대로 국정의 중심 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가. 문 대통령이 발의했던 `4년 중임제` 개헌안이 제대로 된 개헌안인가. 대통령제 무한 권력은 그대로 남은 거다. 심지어 사법부도 국민에게 ‘대통령의 하수인이 됐다’는 말을 듣지 않나. 검찰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당 후보가 된 것이야말로 대통령제 폐해가 그대로 나타난 거다. 대통령제를 끝내고 의회 중심의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의회에서 시작한 것이다. 우린 왕권 중심의 체제가 대통령제가 됐다. 그런 리더십에 대해서 깊이 성찰해야 한다.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8일 서대문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제 폐해라는 의미는.△문 정부가 윤 후보에 임명장을 줄 땐 살아 있는 권력을 마음대로 수사하라고 했었지만, 자기들의 권력을 건드리려고 하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내세워 탄압했다. 대통령이 만든 사람이 야권의 후보가 되면서 싸움의 정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다원화돤 사회에서 검찰총장이 통솔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대통령제 양극단의 무한 대결의 정치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윤 후보 개인을 욕하려는 게 아니다. 대통령제를 끝낼 때 됐다.-대선 중도 포기 또는 단일화 전망이 나온다.△그건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다. 어느 편에 들어서 뭐를 하겠다는 게 아니다. 권력을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권력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다. 제3지대에서 편을 만들어서 뭘 한다는 건 해당이 안 되는 얘기다.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8일 서대문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1.12.10 I 권오석 기자
배상면주가, 마켓컬리 입점..느린마을막걸리 대표상품 포함
  • 배상면주가, 마켓컬리 입점..느린마을막걸리 대표상품 포함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상면주가 포천LB가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통해 느린마을막걸리 등 자사 대표제품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배상면주가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배상면주가 포천LB에서 운영하는 홈술닷컴의 당일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느린마을막걸리를 포함한 無아스파탐 막걸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통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에 마켓컬리에 입점한 배상면주가 브랜드 제품은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누룩, 물만으로 빚어 순수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느린마을막걸리’가 대표적이다.과일향이 매력적인 스파클링 약주 ‘심술’, 탄산을 가미한 복분자주 ‘빙탄복’ 등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 제격인 옹기막걸리, 느린마을소주 주기세트 등도 판매한다.최근 인기가 높은 고급막걸리 라인의 해창막걸리 12도와 젊은양조인이 의기투합한 팔팔양조장의 팔팔막걸리도 배상면주가 포천LB를 통해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제품은 모두 마켓컬리의 대표 서비스인 ‘샛별배송’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샛별배송은 마켓컬리에서 제공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기준으로 전날 밤 11시 이전 구매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대구 지역은 오후 8시, 부산·울산지역은 오후 6시 이전까지 구매하는 경우 익일 아침 8시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마켓컬리는 전통주 입점을 기념하며 오는 16일까지 한국술과 약 90여 개의 안주 상품을 제안하는 ‘홈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을 통해 배상면주가 브랜드 제품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술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류도 할인 판매한다.
2021.12.09 I 전재욱 기자
윤석열 “정치 어려워…국민만 바라보고 가는 것”
  • 윤석열 “정치 어려워…국민만 바라보고 가는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정치가 어렵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지난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정치 할 만한가’라는 질문에 “어렵지만 하는 것이다. 할만해서 하는 게 아니고 시작했으니까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훈수가 엄청 들어온다”면서 “처음에는 SNS로, 문자메시지로 몇백 개씩 와서 아침저녁으로 4시간씩 답장을 했는데, 요즘은 미안하지만 골라서 답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부인이 패션 조언을 안 해 주냐’는 질문에 “해주는 데 내가 말을 잘 안 들어서 포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인이) 예능에 나온 모습을 보고 ‘소질 있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윤 후보는 자신의 학창시절 공부 비법도 얘기했다. 그는 “재미없는 암기 과목은 낮에 하고 좋아하는 과목들은 밤에 하는 게 좋다”고 했다. ‘밤에 졸리면 어떡하냐’는 질문에는 “그래도 너무 졸리면 자야한다”고 농담을 던졌다.윤 후보는 아버지에 대해 “원칙을 중요시하는 분이었다”며 “(대학 때) 공부 안 하고, 술 마시고 밤늦게 들어오다가 고무호스로 맞기도 했다”는 일화도 전했다.애주가로도 유명한 그는 “양장피에는 소주, 막걸리에는 식물성 안주, 소맥에는 치킨”이라며 술에 걸맞는 안주도 공개했다. 아울러 후배 검사시절 선배들의 점심 메뉴를 책임진 일화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21.12.08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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