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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그 오빠' 이종혁 "대학생 된 탁수와 소주 10병 마셔"
  • '떡볶이집 그 오빠' 이종혁 "대학생 된 탁수와 소주 10병 마셔"
  • ‘떡볶이집 그 오빠’(사진=MBC 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이종혁이 아들 탁수와의 술자리를 떠올린다.5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연기할 때 행복한 배우이자 최고의 남편, 아빠인 이종혁이 출격한다. 이종혁의 다양한 인생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종혁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이종혁의 새 직업이 공개된다. 바로 준수의 매니저라는 것. 실제로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준수가 출연했을 때, 이종혁이 함께 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종혁은 “우리 회사 매니저에게 부탁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부탁할 수 없는 일 아닌가”라고 답한다.또 이종혁은 연기자를 꿈꾸고 있는 첫째 아들 탁수와의 일화도 공개한다. 탁수가 연기를 잘하는 것 같냐는 물음에 이종혁은 “아직은”이라고 답한 뒤 “탁수가 연기하다가 머리가 찢어진 적이 있다. 그래서 내가 연기를 힘으로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쾌하게 말했지만 말속에 아들 탁수에 대한 애정이 가득해 훈훈함을 안긴다.이어 이종혁은 스무 살이 넘은 탁수와 술 한 잔 할 때가 있다고 밝힌다. 이종혁은 “한 번은 탁수와 소주 10병을 먹었다. 그거 다 먹고 또 모자라서 막걸리도 먹었다”라고 말한 뒤 술 취한 부자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떡볶이집 그 오빠’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한편 친구 같은 아빠 이종혁을 보며 오빠 1호 지석진이 “부럽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지석진이 이종혁에게 부럽다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 친구 같은 아빠 이종혁이 들려주는 탁수X준수 형제의 포복절도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5월 24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24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바이든 ‘경제안보’로 한미동맹 업그레이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바이든 ‘경제안보’로 한미동맹 업그레이드-자율출근·재택근무는 기본…‘워케이션’도 뜬다-“5월 금리인상 유력…빅스텝은 안할 것”-준비금에 소홀 예치금만 늘리다 루나 쇼크 불러△한미정상회담-전문가 진단-‘안미경중’ 외교전략 사실상 폐기…북·중 반발은 과제-판문점·싱가포르 선언 빠지고 ‘경제안보’ 첫 등장△한미정상회담-투자 협력-정의선 “美에 105억달러 투자”…바이든 “실망시키지 않겠다”-中 맞서 韓美 배터리 공조 강화…소재株도 수혜△한미정상회담-경제-韓, IPEF 참여 공식화…‘중국 리스크’보다 ‘창립멤버’ 실익 더 크다 판단-美주도 IPEF 참여 민간 주도 경제성장 공조 의지 보인 것-한미 정상, 원전동맹 선언…“세계시장 휩쓸 경쟁력 갖출 것”-역대 한미 정상회담 중 처음 ‘외환시장’ 언급△한미정상회담-산업-신냉전 속 ‘K반도체’ 중요성 부각…‘기술 초격차’로 동맹 공고히 해야-年 500조 세계 최대 방산시장 열린다△한미정상회담-외교안보-연합훈련 확대, 전략자산 전개 ‘대북 압박’…경제안보대화 곧 출범키로-中, 우리측 설명 기다릴 것…피해 최소화 논리 만들어야-“한미일 협력, 안보·경제로 확장…한일 과거사 해결이 숙제”△한미정상회담-‘정치 입문·반려동물·인생사’까지…일상 공유하며 인간적 유대감 키워-가장 먼저 삼성 반도체行 “한미 경제안보 협력 상징”-“尹과 나는 훌륭한 여성과 결혼…金여사, 미국서 함께 뵙기를”△푸나 사태 후폭풍-UST 발행은 권도형 ‘단독 작품’…퇴사 후엔 경영참여 전혀 안 해-거래소 루나 대은 ‘제각각’…투자자 보호 묘안 찾는다-권도형 “한국에 미납한 세금 없다”…조세포탈 의혹 부인△진화하는 원격근무-일하다가 생각 막히면 바닷가 산책…업무 생산성 좋아 만족해요-워케이션 도입 회사·직원·지자체 모두에 ‘윈윈’-제조업·요식업 등 ‘현장주의’ 강한 업종 워라벨 격차 벌어져△종합-“매회 0.25%p 인상…연말 2.75%까지 올릴 것”-“올 성장률 2.8%·물가상승률 4.2% 연말로 갈수록 물가보다 경기 우려”-윤 대통령 부부, 靑 방문해 ‘개방 축하’-尹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유력-車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유력…밀가루·경윳값도 보완 검토△정치-尹心 VS 현역 ‘프리미엄’ 경쟁…‘국힘에 힘싣기’냐 ‘다시한번 민주’냐-文 전대통령, 5년 만에 봉하 찾는다-安은 인천으로, 李는 성남으로…수도권 격전지 총력전-“尹대통령 워싱턴 탐방, 9월 유력할 듯”-신지예 “민주당의 ‘이준석 국힘 대표 징계 요구’ 부적절”△경제-“투자주도성장 급하다”…취임식 전 경제전략회의 연 한덕수-원자잿값 치솟아 어렵다면 납품단가 조정 신청하세요-대출금리 2%p 오르면 자영업자 年이자 210만원 늘어-제조업 업황 한달만에 다시 악화…내달도 어렵다△글로벌-애플도 등 돌린다…글로벌 기업들 ‘中엑소더스’ 조짐-호주 노동당, 9년 만에 집권 성공 취임식 다음날 日쿼드회담 참석-상하이, 51일 만에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 재개 -日 쿼드 정상회담 中불법조업 추적시스템 발표△산업-보행봇 ‘젬스’, 안내봇 ‘클로이’…삼성·LG, 로봇시장 진검승부 돌입-LX인터, 인니 광산 인수 검토…‘친환경‧수익’ 두 토끼 잡는다-‘후판값’ 암초 만난 조선업 ‘해운운임’ 훈풍 탄 해운업-1분기 선방한 저비용항공 4사…2분기는 오리무중△ICT-연구소장부터 MZ세대…“공감하는 AI 만들 것”-두나무, 자사주 매입 나선다-“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 늘리는 게 성장 첫 단계”-한컴, MDS 매각…2세 경영 ‘새판짜기’ 시동△중소기업-리모델링 마친 우리 집, VR로 미리 보여주네-기술보호 선도 中企 300곳 육성한다-멀티레이어 초음파 리프팅으로 홈뷰티 시장 공략-‘키덜트’ 유혹 나선 완구업체…1990년대 향수 자극제품 봇물△소비자생활-명품브랜드 줄입점…SSG닷컴, 럭셔리플랫폼 변신-온라인몰 ‘샵풀무원’ 월매출 86% 뛰었다-90억원어치 명품 시계·주얼리, 우주를 수놓다△증권-“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바이든 방한 수혜株 주목”-주가 너무 일찍 날았나…엔데믹에도 시들한 항공株-증시 지지부진하자 ‘빚투’ 21조원대 정체△부동산-‘e편한세상’ 브랜드 놓고 주민‧시공사 갈등…왜-佛기술 도입했던 KTX 이젠 100% 우리기술-8월이면 임대차법 2년…전세계약 ‘주의사항’ 총정리-SK에코, 말레이 최대 환경기업 ‘센바이로’ 지분 30% 인수△골프-‘매치큄’ 홍정민, 35번째 대회 만에 첫승-‘매치킹’ 박은신, 13년 만에 첫승-대중골프장 그린피, 2년새 29%↑-다리 아픈 우즈, PGA 챔피언십 3R 후 기권△피플-신학철 “제품 생산·공급망 전과정서 탄소배출 줄일 것”-임창정이 만든 막걸리 6월 호주 수출-디지털인재 양성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여자 프로복싱 간판 신보미레 WBSC 슈퍼페미급 챔피언에-신한금융, 가족정책 공로로 대통령표창-하나금융, 한국전통문화대와 청년창업 지원△사회-尹정부 첫 檢총장에 쏠린 눈…‘비윤’ 김후곤, ‘친윤’ 이두봉‧이원석 물망-‘간호법 폐지하라’…가운 벗고 거리로 나선 의사‧간호조무사-‘특활비 상납’ 남재준‧이병기, 가석방 명단에-바이든 방한 내내 시위로 몸살난 용산…“불법시위 엄정 대응을”-‘해고 아닌 퇴사’ 입증은 회사 몫
2022.05.22 I 김진호 기자
임창정 막걸리 한류 동참…'미숫가루꿀막걸리' 수출
  • [단독]임창정 막걸리 한류 동참…'미숫가루꿀막걸리' 수출
  • 임창정(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사업가로서 막걸리 한류에 힘을 보탠다.임창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달 초 출시한 ‘임창정주(酒) 미숫가루꿀막걸리’가 호주로 수출된다. 22일 임창정 측에 따르면 ‘미숫가루꿀막걸리’는 호주 유통업체와 계약에 따라 최근 현지 홍보 및 판촉을 위한 물량의 출고가 완료됐으며 빠르면 6월 본격적인 물량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임창정 측은 “호주 쪽에서 한국의 언론보도 및 SNS 등을 통해 미숫가루꿀막걸리 출시 사실을 접하고 문의를 해왔다”며 “임창정이 호주 한인사회에서도 인기가 있는 스타인 데다 최근 K팝, k드라마, K컬처, K푸드 등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수출 성사까지 호의적으로 협의가 진행됐다”고 고 설명했다.미숫가루꿀막걸리를 생산하는 조은술세종 관계자는 “미숫가루꿀막걸리는 호주에서 브리즈번과 시드니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호주에서 막걸리는 한인들뿐 아니라 호주인들과 중국인들까지 좋은 인식을 갖고 있어 미숫가루꿀막걸리도 어렵지 않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추가로 동남아 지역에서도 수출 문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진=조은술세종)미숫가루꿀막걸리는 임창정의 요식업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에서 판매하던 것이다. 막걸리에 미숫가루를 섞은 뒤 슬러시 형태로 만들어 ‘미숫가루 막걸리’라는 메뉴명으로 판매를 했는데 반응이 좋아 정식 상품화했다.미숫가루꿀막걸리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임창정의 요식업 프랜차이즈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과 모서리족발, 임창정의 소주한잔에서 선판매를 시작했으며 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 등으로 순차적으로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으로 실내포장마차 콘셉트의 주점 프랜차이즈를 론칭해 대박을 낸 뒤 새로운 요식업 브랜드들을 잇따라 성공시켜 왔다. 또 가수, 연예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가 하면 6월부터는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2022.05.22 I 김은구 기자
최자도 ‘픽’한, 현지인이 즐겨찾는 구례 맛집
  • 최자도 ‘픽’한, 현지인이 즐겨찾는 구례 맛집[미식로드]
  • 전남 구례 쌍둥이식당의 돼지 족발탕. 전남의 대표 보양식으로, 과거에는 산모에게 족발탕을 끓여 주었다고 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남 구례 읍내에는 그야말로 옛날식 분위기의 맛난 밥집이 있다. 구례읍의 ‘쌍둥이식당’이 그곳. 푸짐한 돼지 족발탕과 가오리찜, 그리고 찰순대 등에 막걸리와 소주 한잔을 곁들일 수 있어 구례 토박이뿐 아니라 외지 식객들도 알음알음 찾아가는 선술집이다. 여기에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등의 식사메뉴도 인기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족발탕과 가오리찜. 여느 곳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것들이다. 돼지 족발탕은 전남의 대표적인 보양탕. 과거에는 산모에게 이 족발탕을 끓여 주었다고 한다. 뽀얀 국물에 야들야들 쫄깃한 육질이 압권이다. 쌍둥이식당은 아니지만, 다이나믹듀오의 멤버이자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알려진 최자도 돼지 족발탕을 ‘최자로드’에서 소개했다. 족발탕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그 만큼 정성이 깃든다. 정육점에서 토막 낸 족발을 사와 핏물을 빼고 초벌 삶은 물은 버린 후 푹 삶아낸다. 이후 당근, 양파, 감자 등을 넣고 끓이다가 파, 마늘, 매운 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일반적인 족발에 비해 육질이 부드러워 먹기가 편하다. 돼지 특유의 잡냄새가 없고,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입술에 쩍쩍 달라붙는 게 자꾸만 숟가락을 들게 만든다.쌍둥이식당의 가오리찜. 쫄깃, 야들, 오돌한 가오리의 육질이 술잔을 금세 비우게 한다.가오리찜도 특미다. 작은 솥뚜껑만 한 큼직한 가오리를 잘 씻어 하루 정도를 말린 후, 살짝 꼬들꼬들해진 가오리에 파, 부추, 당근, 매운 고추 등의 고명을 얹어 20여분을 찐다. 살짝 데친 부추와 초장을 곁들여 먹는 쫄깃, 야들, 오돌한 가오리의 육질이 술잔을 금세 비우게 한다. 서해안에서 맛보는 간자미찜, 나주 영산포에서 접한 홍어찜과는 또 다른 맛이다.세자매식당의 ‘꽃나물밥상’매천로의 ‘세자매식당’은 꽃나물밥상으로 유명하다. 제철 식용꽃으로 화려하게 옷을 입은 푸짐한 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여기에 시골 정취 물씬 풍기는 밑반찬까지 무려 16가지 음식이 차려진다. 치자돌솥밥도 호평을 받는 메뉴다. 치자 열매를 가을에 수확해 1년 내내 건강한 치자밥을 만들어낸다. 말린 치자 열매를 찬물에 담가 하루나 이틀 우려내 짙은 치자물을 만들어 낸 후 물로 희석해 돌솥에서 밥을 짓는다.숲과 식당&카페의 경양식돈까스노고단으로 들어서는 861번 지방도에는 ‘숲과 식당&카페’가 있다. 메뉴는 우리밀다슬기수제비, 산채비빕밥, 경양식돈가스,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이다. 양식과 정겨운 메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다. 여기에 식당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도 많아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숲과 식당&카페의 우리밀다슬기수제비
2022.05.20 I 강경록 기자
'성년의 날', 치아건강 위협하는 과도한 음주는 안돼요!
  • '성년의 날', 치아건강 위협하는 과도한 음주는 안돼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성년이 됨을 축하하는 뜻깊은 날이지만 이를 핑계로 과도한 음주를 할 위험이 높다. 더욱이 성년의 날을 맞이한 대학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억눌려왔던 대면 교류 욕구가 폭발하면서 음주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실제로 중독포럼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08명을 조사한 결과, 방역수칙 완화로 영업시간이 연장될 경우 과음·폭음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54%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과음이나 폭음이 반복될 경우 충치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복성 폭음’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박세정 유디치과 원장의 도움말로 즐거운 성년의 날을 보내기 위한 치아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과음이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도한 음주는 인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면역체계에 손상을 주고, 치주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싼 잇몸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잇몸 아래 조직인 치조골까지 파괴하는 질환이다. 흔히 치주질환은 중·장년층 이후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에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급격히 증가해 환자 수가 23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10대 81만명의 2.9배에 달한다. 과음을 하면 혈압을 높여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성년의 날 인기 높은 와인, 당도 높아 충치 유발 위험술에는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돼 치아에 악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소주·위스키 등 증류주가 막걸리·맥주 등 곡류를 발효시킨 곡주, 와인과 같이 과일을 발효한 과일주보다 당분이 낮다. 당분은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증류주가 충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증류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 성인의 적정 음주량인 남성 소주 5잔, 여성 소주 2.5잔 이내를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음주 후 양치질 필수… 물 자주 섭취해야 술을 마시는 중간에 물을 많이 섭취해주고 입안을 자주 헹구면 산성으로 변한 구강을 중화시켜 줄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실 때 대화를 많이 나누면 혀 운동이 되면서 침 분비량이 늘어나 입안을 닦아주고 입냄새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는 임시적인 방법이다. 잠들기 전 꼼꼼한 양치질로 치아에 남아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음주 후 양치질을 할 때 칫솔로 혀 안쪽까지 무리해서 닦으면 구역질을 유발하고 위산이 역류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으로 미리 점검하는 게 좋아정기적인 스케일링 치료만으로 대부분의 구강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술자리가 잦은 모임을 앞두고 있다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도움된다. 평상시 양치를 자주 하지 못해 구강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잦은 음주와 흡연 등의 생활습관에 따라 연 2회 이상 받는 등 구강 상태에 따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박세정 원장은 “성년이 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 만큼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만 19세부터 연 1회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이를 활용하고, 주기적으로 구강 건강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2.05.16 I 이순용 기자
라이즈 호텔, ‘선데이 루프탑 마켓’ 15일 개최
  • 라이즈 호텔, ‘선데이 루프탑 마켓’ 15일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의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Side Note Club)이 오는 15일 ‘선데이 루프탑 마켓’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선데이 루프탑 마켓은 음악 큐레이션과 함께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도심 뷰를 자랑하는 라이즈 호텔 15층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 선보이는 만큼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사진=라이즈 호텔)음악은 ‘클리크 레코드(Clique Records)’가 디제잉과 큐레이션 등 진행해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클리크 레코드’는 레코드샵 겸 LP 바로 서울 을지로에 위치해 있다. 테크노, 디스코, 하우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청음 및 구매할 수 있어 본인의 가치판단에 따라 소비 활동을 하는 MZ세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식음료로는 사이드 노트 클럽과 천연 탄산음료 ‘온어락 소다’가 손잡고 선보이는 칵테일을 포함해 코스모 더 케이브, 로스트 앤 파운드, 리이슈 커피 로스터스, 한강 주조 등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와인, 맥주, 막걸리,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됐으며 친환경 오랄케어 브랜드 ‘닥터노아’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선데이 루프탑 마켓에는 ‘트래쉬버스터즈’의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이용해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다. 철저한 살균 소독 및 검수 과정을 거쳐 일회용기보다 깨끗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즈 호텔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텔 내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했다.장은아 라이즈 호텔 컬처팀 매니저는 “2020년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선데이 루프탑 마켓에 음악, 음식, 굿즈는 물론 친환경 가치까지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여러 사람들이 문화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3 I 윤정훈 기자
“이재명 숨 쉰 채 발견, 아이 밀쳤다”… 등판 동시에 도마 위로
  • “이재명 숨 쉰 채 발견, 아이 밀쳤다”… 등판 동시에 도마 위로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연일 관련 비판이 쏟아졌다.(사진=이재명 유튜브 캡처)앞서 이 고문은 지난 10일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시민들과 만나 민생 탐방에 나섰다. 이 모습은 이 고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의 제목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장동 사건’을 언급하면서 “사람 목숨을 두고 장난치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 등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관련자들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사건과 연관된 분들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경우가 있었다”라며 “그런데 이 고문은 인터넷 밈을 따라 한답시고 ‘숨 쉰 채 발견’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역시 “꿀잼이라고요? 유족들에겐 2차 가해일 뿐”이라며 “대장동, 변호사비 대납 등 ‘이재명 의혹’으로 여러분이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에겐 2차 가해”라고 질타했다. 이어 “표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인권도 없는 몰인정에 소름 돋는다. 사람 목숨을 시선끌기용 낚싯밥으로 쓴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전여옥 전 의원도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라이브 계꿀잼’(계양구민 질색합니다) ‘이재명 부일공원 숨 쉰 채 발견’.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 아닌 것처럼 사람 목숨 갖고 선거 운동하면?”이라고 되물었다.전 전 의원은 “그런데 히트는 저 동영상이 ‘숨 쉰 듯이’ 대단한 생명력을 갖고 마구마구 퍼지는 중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은 이 고문이 연설을 위해 근처에 있던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우리 같으면 외려 피했다가 올라가지 않나? 개딸 아빠의 ‘들개 본성’ 적나라하다”라면서 “근데 웃긴 것은 민주당의 변명이다. 아이를 보호하려고 한 것이란다. 민주당은 국민들을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 취급하더니 이제는 눈뜬 ‘장님’ 취급한다”라고 힐난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해온 민주당식 가스라이팅 치고는 너무 밑천이 떨어졌다는 느낌”이라며 “시장에서는 절대 음식을 입에 대지 않던 이 고문이 이번 계양구 선거에서는 호떡도 먹는단다”라고 날을 세웠다.(영상=이재명 유튜브 캡처)한편 전 전 의원이 언급한 대로 이 고문이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은 ‘가짜뉴스’라며 강력반발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모 언론은 ‘연설 위해 여자아이 밀친 이재명’이라는 기사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며 “기사의 요지는 이 고문이 10일 인천 계양에서 즉석연설을 하기 위해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것이다. 온라인 여론으로 포장해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모양새는 갖췄지만 기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정하고 밀친 것이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며 “어떤 정치인이 국민이 지켜보고, 촬영되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연설 몇 마디 하겠다고 아이를 밀친다는 말인가”라고 반박했다.이와 관련 박찬대 민주당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조작은 이렇게 되는가 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 고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확인해보니, 단상 위에 있는 아이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 상황이라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더라”라며 “이 전 지사의 시선도 단상 아랫부분을 향하면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또 “밀치려는 의도였으면 단상 아래를 볼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보았을 것”이라며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정하고 밀친 것이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박 의원은 “식혜를 막걸리 먹방(먹는 방송)이라고 보도하면서 가짜 뉴스가 삽시간에 퍼지더니, 이번에는 아이 보호가 밀친 것으로 둔갑하며 또 한 번 가짜뉴스가 판친다”면서 “로봇 테스트가 로봇 학대로 보도되던 지난 대선이 떠오른다”고도 했다.박 의원은 끝으로 “제발 우리 이러지 않으면 좋겠다”며 “‘잘하기’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언론의 의무”라고 말을 맺었다.
2022.05.12 I 송혜수 기자
이재명, 여자아이 밀쳤다?..."제발 이러지 않으면 좋겠다"
  • 이재명, 여자아이 밀쳤다?..."제발 이러지 않으면 좋겠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민생투어 중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의혹에 대해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조작은 이렇게 되는 것인가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박 의원은 11일 오후 페이스북에 민생투어 현장에서의 이 고문 태도를 다룬 온라인 기사를 공유했다.전날 이 고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 고문이 인천 계양구 계양동 동양동에서 즉석 연설을 위해 단상에 오르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를 한 손으로 미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선 “밀쳤다”, “무의미한 행동이다”라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영상=유튜브 채널 ‘이재명’ 영상 캡처박 의원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확인해보니, 단상 위에 있는 아이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 상황이라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더라”라고 밝혔다.그는 “영상을 보면 (이재명) 후보님 시선도 단상 아래 부분을 향하면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었다”라며 “밀치려는 의도였으면 단상 아래를 볼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보았을 것이다. 또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정하고 밀친 것이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식혜를 막걸리 먹방(먹는 방송)이라고 보도하면서 가짜 뉴스가 삽시간에 퍼지더니, 이번에는 아이 보호가 밀친 것으로 둔갑하며 또 한 번 가짜뉴스가 판친다”고 비판했다.이 고문이 전날 인천 계양구 부일공원 정자에서 어르신이 따라주는 음료를 받아 마신 것을 두고 ‘윤 대통령 취임식 날 막걸리를 마셨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고문 캠프가 “막걸리를 마신 사실은 없다”며 “식혜를 ‘막걸리 먹방’으로 오인해 오보하지 않도록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박 의원은 또 “로봇 테스트가 로봇 학대로 보도되던 지난 대선이 떠오른다”고도 했다.이 고문은 지난해 10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봇월드’에 참석해 재난 대응용으로 개발된 4족 보행 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그 과정에서 성능 테스트를 목적으로 로봇의 몸통을 밀어 넘어뜨려 인성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 당시 이 후보는 “넘어진 로봇의 복원 능력 테스트인데 넘어뜨렸다고 비난한다”며 “일부 언론이 복원 장면은 삭제한 채 넘어뜨리는 일부 장면만 보여주면서 과격 운운하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박 의원은 끝으로 “제발 우리 이러지 않으면 좋겠다”며 “‘잘하기’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언론의 의무”라고 했다.한편, 이 고문은 전날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협치와 균형이 필수다.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달라”며 “저와 더불어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당부했다.
2022.05.11 I 박지혜 기자
이재명, '인천서 숨쉰 채 발견' 논란..."사람 목숨이 장난인가"
  • 이재명, '인천서 숨쉰 채 발견' 논란..."사람 목숨이 장난인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측이 지난 10일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고문은 이날 계양구 계산동 일대를 돌며 유튜브 채널 ‘이재명’을 통해 생중계했다. 해당 영상 제목은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이었다.사진=유튜브 채널 ‘이재명’ 영상 썸네일흰 셔츠와 정장 바지 차림에 파란 운동화를 신은 그는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이 고문은 한 노점에서 호떡 먹방(먹는 방송)을 보이는가 하면, “젊어 보인다”는 시민에게 “내가 젊다. 아직 환갑도 안 됐다”고 답하며 웃었다.인근 부일공원 정자에서 어르신이 따라주는 음료를 받아 마시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윤 대통령 취임식 날 막걸리를 마셨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이 고문 캠프는 “어제 이재명 후보가 민생투어 중 막걸리를 마신 사실은 없다”며 “식혜를 ‘막걸리 먹방’으로 오인해 오보를 하지 않도록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해명했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이재명’ 채널 영상 캡처)해당 영상 제목과 관련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사람 목숨이 장난인가?”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변호사비 대납 등 ‘이재명 의혹’으로 여러 분이 목숨을 끊었다. 최소한 이 후보만은 이런 무개념 동영상 올리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이 고문 측이 영상 썸네일에 ‘라이브 계꿀잼’이라고 적은 것과 관련해서도 “꿀잼이라고? 유족에겐 2차 가해다. 유족에겐 끔찍한 악몽일 뿐이다. 유족들의 고통에 대한 조롱”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말의 정치적 책임감도, 인간적 미안함도 실종된 몰염치에 비애를 느낀다”며 “표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인권도 없는 몰인정에 소름 돋는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사람 목숨 시선끌기용 낚싯밥으로 쓴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노출증은 정치적 질병이다. 치료는 은퇴다”라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이 고문은 전날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협치와 균형이 필수다.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달라”며 “저와 더불어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당부했다.대선에서 석패한 이후 두문불출해 온 이 고문은 지난 6일 당 지도부의 요청을 수락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나서기로 했다.이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사실 제가 어떤 장소에 가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정말 어려웠다”며 “그래도 우리가 다시 출발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그는 손가락을 한 개를 펴보임으로써 민주당의 기호인 ‘1번’을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 ‘일’하고 싶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시고, 이번에는 일꾼들을 ‘일’할 수 있게 선택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2022.05.11 I 박지혜 기자
文 이웃사촌이 전한 평산마을 분위기…"시끄럽지만 재밌어"
  • 文 이웃사촌이 전한 평산마을 분위기…"시끄럽지만 재밌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살던 경남 양산으로 돌아가 평산마을에서 첫날을 보낸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의 사저와 이웃한 도예가 신한균 씨가 마을 분위기를 전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회관에서 사저로 향하기 앞서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지난 1973년부터 평산마을에 살고 있다는 신씨는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집이 “문 대통령의 사저와 붙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사저를 건설하는 과정부터 지켜봤다는 신씨는 “이웃집들과 잘 어울리게 자연친화적으로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냥 평범한 전원주택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전날 문 전 대통령이 사저로 마을 주민을 초청, 이른바 전입신고 할 때도 있었다는 신씨는 “(문 전 대통령이) ‘잘할 테니까 잘 부탁한다, 이곳에 오게 돼서 행복하다’고 하셨다”며 “저하고는 구면이니까 아주 반갑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전했다.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어 신씨는 ‘문 전 대통령의 귀향으로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물음엔 “동네 사람들이 회의를 했는데 대부분 대통령이 오시는 걸 환영하고 있다. 약간 시끄러운 건 감내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 오시면서 평산마을이 유명해졌고, 나이 드신 분들밖에 없어 활력이 없는 마을이었는데 젊은 경호원들도 돌아다니고 사람들도 복잡해지고 더 재밌다”며 “사람이 사는 맛이 나는 곳으로 변했다”고 흐뭇해했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농사를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면서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실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신씨는 “통도사가 있는 영축산은 아주 유명한 산으로 등산도 하시라”며 “제가 도자기 불 때기 할 때 삼겹살에 막걸리를 주로 마시는데 대통령이 오셔서 같이 막걸리도 마셔주시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2022.05.11 I 김민정 기자
기시다 총리 친서 받은 尹 "빠른 시일 내 만남 기대"
  • 기시다 총리 친서 받은 尹 "빠른 시일 내 만남 기대"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일본 경축 사절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접견하면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총리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으로부터 기시다 총리의 취임 축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야시 외무상을 만나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접견실에 도착해 방명록을 작성한 하야시 외무상은 윤 대통령과 악수를 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을 축하드린다”면서 “기시다 총리가 맡기신 친서를 드린다”고 했다. 친서를 받은 윤 대통령은 하야시 외무상과 기념촬영을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일본 정계에 ‘곤란한 일이 있을 때는 하야시 대신’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조정 역할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추켜세웠다.아울러 “어제 박진 내정자와 함께 만찬을 하시고 막걸리도 드시고, 한일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아주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두 분께서 긴밀한 소통을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도 당부했다.
2022.05.10 I 권오석 기자
문재인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부자죠?"...김정숙 "지켜드리겠다"
  • 문재인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부자죠?"...김정숙 "지켜드리겠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울산역(통도사역)에 도착해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해졌다”라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에서 KTX에 올라 오후 2시 30분 울산역에 도착했다.문 전 대통령은 역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너무 고맙다. 드디어 제가 살던 동네로 돌아왔다”며 “이제야 ‘무사히 잘 끝냈구나’라는 실감이 든다”고 운을 뗐다.10일 오후 2시 30분 울산역에 도착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역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MBC경남 뉴스 영상 캡처)그는 “어제 청와대를 나오면서 아주 멋진 퇴임식을 선물 받았다. 공식행사도 아니고 청와대가 기획한 것도 아니었는데 청와대 밖에서 퇴근을 기다리던 많은 시민들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주셨다”며 “역대 어느 대통령도 받지 못한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덕분에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저는 이제 해방됐다. 저는 이제 자유인이다”라고 덧붙였다.문 전 대통령은 “약속 드렸던 데로 제 살던 동네로 돌아왔고 빈손으로 갔다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해졌다. 우리 두 사람 나이도 더 먹었다”고 말하며 김 여사와 함께 웃었다.그러면서 “제가 살 집은 마당도 넉넉하고 텃밭도 넓다”며 “서울에 있는 동안 반려동물도, 반려견 4마리가 더 늘어서 반려견이 5마리, 반려고양이가 1마리, 모두 여섯 마리가 되었다. 부자죠?”라고 묻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은 “앞으로 반려동물 잘 돌보면서 아내와 함께 농사도 열심히 짓고 마실도 다니면서 동네 주민들과 막걸리 잔도 나누고 이웃인 통도사 자주 놀러다니면서 현문 주지스님, 성파 종정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시기도 하고 가까운 성당에 다니기도 하면서 아내와 함께 아름답게 잘 살아보겠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저는 새롭게 시작할 새로운 삶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여러분 잘 지켜봐 달라 끝까지 성원해달라”라고 했다.문 전 대통령이 건네는 마이크에 손사래 치던 김 여사는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의 요청에 호탕하게 웃으며 “고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대통령님 오늘 퇴임하시면서 행복하다 하신다”라며 “제가 옆에서 꼭 여러분의 마음같이 잘 지켜드리고 행복하게 함께 하겠다”며 미소 지었다.이후 차량을 타고 약 30분가량 달려서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에 “전입신고 드린다”고 알렸다.문 전 대통령은 또 “내려오는 기차에서 우리가 살 집 위로 해무리가 뜬 사진을 보았다. 저를 축복해주는 듯싶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도 했다.문 전 대통령 부부는 사저까지 걸어가며 연신 “문재인”, “김정숙”을 외치며 환호하는 지지자, 주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2022.05.10 I 박지혜 기자
"야~기분 좋다!" 노 전 대통령 생각나는 文귀향길…"훨훨 날겠다"
  • "야~기분 좋다!" 노 전 대통령 생각나는 文귀향길…"훨훨 날겠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하고 싶은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야~ 기분 좋다!”…“저는 해방됐습니다. 저는 자유인이 됐습니다!”지난 9일 자정부터 5년의 임기를 끝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닮은 듯한 모습이다.실제로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경남 도민이 된 것은 노 전 대통령 이후 문 대통령이 두 번째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용차량을 타고 낮 12시를 조금 넘어 서울역에 도착했다.서울역 광장에서 ‘넌 나의 슈퍼스타’, ‘사랑해요 문재인’ ‘꿈같은 5년’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그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손을 흔들며 화답한 문 전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면서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라”고 말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10일 경남 양산 사저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어 환하게 웃은 문 전 대통령은 “저는 해방됐다. 저는 자유인이 됐다”면서 “반려견들도 보고 농사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평생 제 이웃인 통도사도 자주 놀러가면서 성파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시고,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잔 나누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몸은 얽매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정신만은 훨훨 자유롭게 날겠다”고 전했다.동시에 김정숙 여사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우리 함께 잘 살아보겠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울역에서 환송 나온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사진=청와대 기자단)14년 전인 2008년 2월 24일, 퇴임한 노 전 대통령의 귀향도 서울역~밀양역~봉하마을로 이어졌다. 그는 고향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 마을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당시 노 전 대통령은 “여러분! 제가 말 놓고 한마디 할까요? 제가 오늘 제가 딱 말 놓고, 하고 싶은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야~ 기분 좋다!”라고 외쳤고, 해당 발언은 세간의 화제가 됐다.2017년 5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인사말을 한 후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파란 풍선으로 화답했던 반면,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노란색 풍선을 들고 그를 환송했다.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은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봉하마을과 차로 50분 거리로, 당분간 많은 이들이 이 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22.05.10 I 권혜미 기자
문재인 차량에 고개 숙인 윤석열...'선글라스' 박근혜 챙긴 김건희
  • 문재인 차량에 고개 숙인 윤석열...'선글라스' 박근혜 챙긴 김건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송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취임식이 끝나자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악수를 한 뒤 행사장 단상을 앞뒤로 내려왔다.문 전 대통령이 차량에 오르기 전 다시 한 번 악수를 나눈 윤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떠나는 차량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같은 시각 김건희 여사는 선글라스를 쓰고 가방을 든 박 전 대통령과 나란히 단상 계단을 내려왔다. 두 사람은 계단 아래에서 윤 대통령이 올 때까지 대화를 나눈 뒤 가볍게 목례했다. 문 전 대통령 배웅을 마친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도 여러 번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악수했다.박 전 대통령이 차량에 오르자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란히 서서 다시 인사하기도 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 등 전직 대통령 유족들도 함께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문 전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고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 부부는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양산행을 위해 서울역으로 향한 뒤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오늘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며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아 달라. 저는 해방됐고 자유인이 됐다”고 했다.이어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농사를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면서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실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몸은 얽매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정신만은 훨훨 자유롭게 날겠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05.10 I 박지혜 기자
한복·소주·막걸리, 세계가 인정하는 상품 반열에 오른다
  • 한복·소주·막걸리, 세계가 인정하는 상품 반열에 오른다
  •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를 찾은 한 시민들이 소주를 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나라의 고유 상품명칭인 한복과 소주, 고추장, 된장, 막걸리, 김밥 등이 세계가 인정하는 공식 명칭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한국의 고유상품명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인정하고 전 세계 91개의 회원국이 가입해 활용하는 국제통용 상품명칭을 말한다.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되면 해외에서도 이러한 상품을 지정해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다.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은 새로운 상품의 등장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니스(NICE)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를 통해 상품명칭을 추가·변경 또는 삭제한다.특허청은 지난달 25~28일 열린 제32차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 의제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 10건을 니스(NICE) 국제상품명칭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고, △한복 △소주 △고추장 △된장 △막걸리 △김밥 등 6건이 통과(가결)됐다. 이달 중 WIPO 국제사무국에서 회원국들에게 회의결과를 회람하고, 회원국의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내달 확정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은 이전에 등재된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에 더해 모두 9건으로 늘어난다.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에 등재되면 해외에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이 상표로 등록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설령 등록되더라도 이를 무효화하는데 핵심적인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 등재는 K-컬쳐 등으로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09 I 박진환 기자
유통가가 이 술에 취했다
  • [유통떡상]유통가가 이 술에 취했다
  • 유통가 ‘상상도 못한 정체’들을 살핍니다. 급격하게 떠오른 ‘핫’한 인물이나 상품, 어떤 시도와 결과, 그리고 사건·사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월 1회 이상 주류를 소비했고 6개월 이내 막걸리 등 전통주를 마셔본 2000명에 물었더니, 이들의 지난해 월 평균 음주빈도는 8.5일이었다고 한다. 어떤 술을 마셨는지 월 평균 주종별 음용 비중을 봤더니 역시나 맥주가 42.2%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참이슬·처음처럼과 같은 희석식 소주가 25.4%를 차지했다.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 선호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홈플러스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사진=홈플러스)그런데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향후 음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종을 물으니 맥주(39.8%)에 이어 희석식 소주(11.6%)가 아닌 막걸리(13.8%)가 더 높았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 조사에서 향후 음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종에 막걸리는 단 8.3%에 그치며 맥주(39.8%)와 희석식 소주(22%)는 물론 수입 와인류(11.8%)보다 낮았다는 점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막걸리가 새삼 주목을 받는 배경엔 소비자들의 주류 소비 트렌드에 있다. aT는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주류 소비 행태는 ‘혼자’ 또는 ‘집에서’ 즐기는 술이라는 ‘홈술’, ‘혼술’ 트렌드에 따라 ‘저도수’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막걸리의 부드럽고 순한 맛에 소비자들이 반응했고, 특히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와중 다른 주류와 달리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계에는 주목할 만한 막걸리 신제품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국순당이 지난해 11월 말 해태아이스크림 바밥바와 콜래보레이션 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출시 100일 만에 200만병을 팔아치우는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채널인 편의점도 다양한 콜래보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지난해 선보인 ‘테스형 막걸리’와 ‘말표 검정콩 막걸리’로 톡톡한 재미를 봤고, GS리테일은 서울장수와 함께 막걸리와 사이다를 황금비율로 조합한 ‘막사’, 한강주조와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 ‘곰표’를 활용한 ‘표문 막걸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명인들의 막걸리 신제품 출시도 이목을 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달 15일 ‘백걸리’를 내놓았고, 가수 임창정 역시 오는 10일 ‘꿀미숫가루 막걸리’를 본격 출시한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디저트카페 ‘설빙’,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와 협업해 지난 3월 26일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를 선보였는데, 지난달 말까지 누적 6만여병을 팔아치우며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 판매량과 매출에서 모두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평주조는 지난달 ‘지평 생 쌀막걸리’,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전 제품 4종에 대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비건 막걸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이색 막걸리의 향연이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백걸리’.(사진=더본코리아)주요 유통업계 막걸리 판매 신장율엔 이같은 열기가 이미 반영됐다. 올해 1분기 막걸리 매출 기준 대형마트 이마트는 전년 대비 6%, 지난 2020년 대비해선 17% 증가했고, 편의점 GS25의 경우 전년 대비 22%, 지난 2020년 대비해선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커머스 G마켓은 올해 1분기 막걸리 판매량이 전년 대비 63%, 지난 2020년 대비해선 무려 350%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저도주가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데 맥주 카테고리와 달리 막걸리 카테고리는 여전히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셀링 포인트가’가 명확한 상품만 개발한다면 충분히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개막 앞둔 연극 '돌아온다'…막바지 연습에 구슬땀
  • 개막 앞둔 연극 '돌아온다'…막바지 연습에 구슬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돌아온다’가 막바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돌아온다’는 허름하고 작은 ‘돌아온다’라는 식당을 배경으로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 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의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향수를 담은 작품이다. 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배우들은 각 배역들이 간직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가게를 찾은 사람들에게 조용히 막걸리를 권하며 저마다의 사연을 들어주는 주인남자 역의 강성진, 입대한 아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쓰는 따뜻한 어머니 여선생 역의 홍은희와 이아현은 호소력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방호식 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최영준은 이번 작품에서 스님 역을 맡아 또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돌아온다’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김수로는 집을 떠난 필리핀 아내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청년 역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질 예정이다.공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연극 ‘돌아온다’의 연습 현장(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2022.05.04 I 이윤정 기자
아픈 병사는 20㎞ 행군, 막걸리 회식 간부는 열외… 軍 황당 갑질
  • 아픈 병사는 20㎞ 행군, 막걸리 회식 간부는 열외… 軍 황당 갑질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한 육군부대에서 간부가 병사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제보자는 몸이 아픈 병사에게는 장거리 행군을 강요하면서 음주 회식을 한 간부들은 행군에서 열외 됐다고 했다.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제보자 A씨는 자신을 2 신속대응사단 203여단 소속 장병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그가 소속된 여단은 올해 말 KCTC(과학전투훈련) 참가를 위해 체력증진을 목표로 야간 훈련을 비롯한 체력 단력, 군장 뜀걸음 혹은 15~20㎞의 행군을 매주 진행 중이라고 한다.그는 “용사들 개인 기준에서는 과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훈련”이라며 “우리 대대는 혹한기 전술훈련 때 환자들도 억지로 최대한 참여시켜 40㎞ 행군을 진행,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이에 국군대전병원은 40㎞ 행군으로 인해 아픈 병사들에게 “휴식 여건을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진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대장은 “열외를 하려면 소견서를 떼 오고, 아니면 다 참여해라”고 말했다. 결국 중대장 지시에 따라 아픈 병사들은 진료를 받고 소견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열외 되지 않고 공격 군장을 한 채 훈련에 투입됐다.A씨는 “지난달 6일 야간 20㎞ 행군 때 전날 당직 근무를 섰던 간부들은 빠졌지만, 당직병들은 근무 취침이 끝난 후 바로 행군을 진행했고 소견서를 받아온 환자들도 ‘공격 군장으로 진행해라’라며 강제로 참여시켰다”고 밝혔다.이어 “더 어이가 없는 건 대대 참모부는 대대장 주관 소통 간담회를 진행한다며 산으로 등산을 가고 거기서 막걸리를 마시고 행군 참석을 하지 않았다”라며 “용사와 간부 모두 저녁 식사를 하고 행군 집합을 해 출발하려고 할 때 참모부 간부들은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막사로 돌아와 행군 참석은 하지 않았다”고 고발했다.A씨는 “모범을 보여야 될 간부들은 술을 마시며 놀고 아픈 병사들은 억지로 행군 참석을 하고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늘 설문을 통해 부대 훈련, 체력단련 강도가 과하다고 하면 ‘특수부대면 이게 맞는거다 오히려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을 보니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203여단 측은 “세심한 배려와 소통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다”라면서도 “해당 부대는 다음 날 부대관리 등 임무 수행이 필요하거나 주간에 지형정찰을 실시한 간부에 한해 야간행군에 참여시키지 않았으며 대대장을 포함한 안전통제 간부들은 장병들과 함께 행군을 실시했다”라고 해명했다.다만 “행군대상이 아니더라도 행군 당일 음주 회식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엄중히 경고했다”며 “앞으로도 부대 훈련 지시에 따라 개인별 건강 및 체력 수준을 고려해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장병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지휘관심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2 I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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