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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CXMT의 공급…"K메모리 살길은 한미 AI동맹"
  •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다음은 7월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CXMT의 공급…“K메모리 살길은 한미 AI동맹” -“그린벨트라도 풀겠다”…공급 총력전 예고-네이버,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지분혈맹-이란 군수선 때린 우크라…전선 확대 우려-[사설] 교육교부금 연동제 폐지, 기획처 존재 이유 보여주길-[사설] 투표자 수 수정 시군구 22%, 이런 선관위는 해체해야△종합-신지은, 10년 만에 두 번째 입맞춤-“골프와 멀어지자 열정이 타올랐다”-공개 사의 표명한 정성호 못 본 척하는 청와대,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범용 D램 넘어 HBM까지 노리는 中…韓, AI칩 초격차 속도 내야-“값싼 중국산 메모리 쓰겠다”는 애플 삼전닉스 범용시장 주도권 흔들릴 판△종합-AI 인프라 공급자로 나선 네이버…생활형 서비스 집중하는 카카오-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재개 시동…남미 공략 속도낸다-러 보급능력 약화…이란에도 경고장-SK실트론 매각협상, 7개월 만에 결판…반도체 호황에 몸값 변수△총리 주재 부동산 대토론회-종부세 인상 전 ‘다주택자’ 퇴로 열어준다…‘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 유력-대출 조이되, 청년·신혼 핀셋 지원‘ 재확인-택지개발·인허가·금융 원스톱…공급 체계 대수술△정치-국힘 최고위 “멱살 잡은 권영진, 제명 포함 최고 수준 징계 필요”-한병도 “이번주 형소법 반드시 처리”…여야 정면충돌 예고-대통령실에 내줬던 옛 청사로…국방부, 4년 만에 복귀한다-ARF ’비핵화‘ 성명에…北 “어리석은 망상” 발끈△경제-勞 “플랫폼 노동자 배제”…使 “사장은 월 200만원도 못 벌어”-엔화값 40년 만에 최저 달러당 164엔 돌파 눈앞-반도체 대만 수출 9%→20%로 껑충…중국 의존도 낮췄다-“재생에너지 확대, 송전망부터 늘려야”△금융-집주인 대출, 20억원 가능합니다“…은행 막히자 ’우회 영끌‘ 확산-AI가 소상공인 신용도 다시 매긴다-KB금융, 1500억 투입해 첨단산업 유니콘기업 육성-찜통더위 속 취약계층 보살피는 수출입은행△글로벌-”美, 12.5% 강제노동 관세는 예고편일 뿐…韓, 15% 상한 명문화해야“-AI→中 바이오테크 글로벌 투자금 대이동-AI투자로 현금 마른 알파-中 딥시크 CEO ”美와 AGI 개발 경쟁서 자신“△산업-원전·가스터빈 쌍끌이 두산에너빌리티 ’질주‘-한화오션, 분기 최대 실적 2028년까지 일감 꽉 찼다-삼성 ’히트펌프 시스템‘ 전기 냉난방 시대 연다-AI 올라탄 LG이노텍, 상반기 매출 첫 10조 돌파-LG ’액체냉각 솔루션‘ 엔비디아 인증 따냈다-미래 모빌리티 인재 키운다…현대차그룹 ’힌트 1기‘ 입교식△산업-타이어업계도 ”원청 교섭“…번지는 노조 리스크-통신 3사, 갤럭시 Z8 시리즈 사전예약 ’혜택 전쟁‘-1조 규모 ’새빛가속기‘ 첫삽…2029년 완공 목표-SK이노베이션 E&S, 호주 초경질유 첫 도입△산업-타투하고, 산리오 가챠 뽑으러…MZ는 편의점에 간다-”활용성·프리미엄이 대세“…혼수 시즌 노리는 가구업계-노루페인트, ’항공기용 실란트‘ 공개…항공·방산 기술력 입증-인도 국민간식된 초코파이 롯데웰푸드, 생산 늘린다△제약·바이오-’머크 픽‘ 인제니아 황반변성 치료제 효능, 경쟁사 압도-셀트리온 2분기 매출 1.4조 ’역대 최대‘-글로벌 수술 로봇시장 출사표 낸 리브스메드-코오롱티슈진 주주들에게 사과 ”임상 3상 2차 분석 외부에 맡겨“△문화-세상 바꾼 눈 ’XX‘…화이트큐브 뚫은 ’길거리 캐릭터‘-영혼을 어루만지는 지성 가야금·판소리로 풀어△부동산-243→67건…고가주택 증세 예고에 서울 30억이상 아파트 매매 ’뚝‘-반포 대단지 효과에 서울 8월 3540가구 집들이 ’올해 최대‘ -바이오 소부장 외투기업 못받나…S-DBC 시작부터 난항△증권-”반도체 정점? ’이익 안전장치‘를 보라“-KB운용, 액티브ETF 조직 출격 3년내 점유율 10% 이상 목표-중동 리스크 장기화에 원유 ETF 이달 20% 쑥-’분할 재상장‘ 네오뷰, 혹독한 코스닥 신고가△마켓in-금리 매력 커진 회사채…우량기업에만 돈 몰린다-”인수부터 엑시트까지 큰 그림을 설계합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학생 줄었으니 예산 깎자고? 돌봄·AI교육 등 학교 역할 더 커졌다“-”줄세우기 입시로는 창의력 못 길러…수능 절대평가·논서술형 도입해야“△피플-”구단주가 꿈…후배들 MLB 진출 가교될 것“-고팍스, AWS 출신 김나영 대표 선임-삼겹살도 이븐하게 굽는 로봇…전세계 외식업계 혁신-SK쉴더스, 국제 해킹방어대회서 ’준우승‘-”음악으로 자라는 꿈“…마샬, 홍천 해밀학교 예술활동 후원-AXZ, ’다음‘으로 사명 바꾼다…AI 포털 전환△오피니언-[정치 프리즘]근저당 논란에 대통령 부정평가 원인 1위 ’부동산‘-[생생확대경]개혁의 적은 반대가 아니라 불신이다-[기자수첩]현대차 노조 ’토끼와 거북이‘ 교훈 되새겨야
2026.07.27 I 정윤영 기자
기관 돈줄 막히자…블랙스톤, 개인투자자 지갑 공략
  • 기관 돈줄 막히자…블랙스톤, 개인투자자 지갑 공략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기관투자자 중심이던 사모시장 문턱을 개인투자자에게 본격적으로 낮춘다. 최근 기관 자금 유입이 둔화하자 개인투자자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리테일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과거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사모시장에 개인도 접근할 기회가 생기면서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의 무게중심이 기관에서 리테일로 점차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뱅가드·웰링턴과 '사모시장 투자펀드' 출시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 세계 최대 독립 자산운용회사 웰링턴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시장 투자펀드 2종을 출시했다. 블랙스톤 (사진=AFP)이번 협업은 기관 중심이던 대체투자 시장을 일반 투자자에게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최근 사모신용 펀드의 대규모 환매 요청과 사모펀드(PE) 시장 침체로 기관투자자 자금 모집이 예전만큼 쉽지 않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WVB 블랙스톤 올 프라이빗 펀드(WVB Blackstone All Privates Fund)'와 'WVB 올 마켓 펀드(WVB All Markets Fund)'다.WVB 블랙스톤 올 프라이빗 펀드는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사모펀드와 사모신용, 사모 인프라, 부동산 퍼페추얼 펀드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모자산 특성을 고려해 환매 한도는 3%로 제한했다.WVB 올 마켓 펀드는 블랙스톤의 사모자산에 뱅가드의 액티브 채권 및 인덱스 전략, 웰링턴의 액티브 공모주식 운용을 결합한 멀티에셋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매 한도를 10%로 설정했다.'액티브 채권'이란 펀드매니저가 비교지수(벤치마크)보다 더 높은 초과 수익을 내고자 종목 선택과 매매 시점을 직접 조절해 운용하는 채권 상품을 말한다. 반면 '인덱스 전략'은 코스피200지수나 S&P500지수 등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투자하는 방법을 뜻한다.역할도 분담했다. 웰링턴은 두 펀드의 수탁자로서 자산 배분을 총괄하고, 뱅가드는 채권과 인덱스 전략을 맡는다. 블랙스톤은 사모자산 운용을 담당해 각 사의 강점을 결합했다. 이 펀드들은 출시와 동시에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이빗 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상품은 공모시장과 사모시장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기관투자자 중심이던 대체투자가 개인투자자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사모투자 대중화"…대체투자 축 이동 전망도블랙스톤 뿐 아니라 글로벌 운용사들도 공모와 사모자산을 결합한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컨대 세계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공모자산 운용 강자인 캐피털그룹은 공모·사모 자산을 결합한 개인투자자 대상 상품을 공동 출시했다. 대표 상품은 공모주식과 사모주식을 함께 담은 구조다. 캐피털그룹이 운용하는 공모주식에 약 60%, KKR이 운용하는 사모주식에 약 40%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양사는 공모채권과 사모채권을 결합한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크레딧 투자에 초점을 맞춘 '캐피털그룹 KKR 글로벌 멀티섹터+'는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투자 비중은 공모 60%, 사모 40%로 구성된다.해당 펀드는 투자자와 자산 관리사들의 수요를 반영해서 '분산 투자'와 '높은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전체 자산의 약 40%를 KKR이 운용하는 사모대출(프라이빗 크레딧) 자산에 배분한다.업계에서는 기존 기관투자자 중심이었던 사모투자 접근성이 개인투자자에게까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운용사들이 기관 자금 의존도를 낮추고 리테일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겼고, 운용사에는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가 생긴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평가받는다.그렉 데이비스 뱅가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개인투자자들은 그동안 사모시장 투자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며 "이번 상품은 그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 하인스 웰링턴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도 "공모시장만으로는 오늘날 경제를 충분히 대표하기 어렵다"며 "개인투자자의 사모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모시장 투자가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다면 이제는 개인도 공모와 사모를 함께 담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의 무게중심이 기관에서 리테일로 점차 이동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27 I 김성수 기자
KISA-성평등가족부, 불법·유해 정보 유통 차단 협력
  • KISA-성평등가족부, 불법·유해 정보 유통 차단 협력
  •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성평등가족부와 손잡고 성매매·불법 유흥업소 광고, 불법 촬영물 유통 등 불법·유해 정보 대응을 강화한다.KISA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안전한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능화되는 불법·유해 정보 유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KISA는 성매매·불법 유흥업소 관련 스팸문자와 유해사이트 정보를 수집·탐지해 성평등가족부에 공유한다. 불법 키워드가 포함된 스팸문자나 불법성이 확인된 전화번호 차단도 수행한다.성평등가족부는 KISA가 공유한 스팸문자와 유해사이트 정보를 분석하고, 관련 키워드를 KISA에 제공한다. 불법성이 확인된 사이트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는 등 유통 차단에 협조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성매매·불법 유흥업소 광고와 불법 촬영물 유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국민 피해 예방과 안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중 KISA 원장은 “불법·유해 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불법·유해 정보 유통을 차단하고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디지털 성범죄물과 불법 정보의 무한 복제와 무차별적 유포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고 평범한 국민을 불법으로 유인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I 신영빈 기자
불법촬영물 더 빨리 잡는다…성평등가족부·KISA '실시간 공조'
  • 불법촬영물 더 빨리 잡는다…성평등가족부·KISA '실시간 공조'
  •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갈수록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와 불법정보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간 탐지와 선제 차단에 나선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불법촬영물과 성매매 광고 등을 신속하게 찾아 유통을 막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사진=성평등가족부)성평등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흥원과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불법촬영물과 성매매 광고 등 불법정보를 신속하게 찾아 유통을 막고 국민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성평등부의 디지털성범죄와 성매매 대응 기능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 수집·탐지 역량을 더해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찾아 신속하게 대응한다.진흥원은 유해사이트 정보를 성평등가족부와 공유한다. 성평등가족부는 해당 사이트의 불법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또 진흥원은 스팸문자 정보를 수집해 성평등가족부에 전달한다. 성평등부는 이를 분석해 불법촬영물 유통 등 국민 피해와 연결되는 핵심 차단 키워드를 선정한다.진흥원은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스팸문자를 걸러내 차단한다. 성매매 광고 등 불법성이 확인된 전화번호는 이용정지 등의 조치를 해 불법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을 예정이다.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디지털성범죄물과 불법정보의 무한 복제와 무차별적인 유포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고 평범한 국민을 불법으로 유인하고 있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법과 제도, 기술 개선 방안도 계속 살펴 더 든든한 방패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I 방보경 기자
한국투자증권 협업 첫 사례...‘코인원’ 앱에서도 국내주식 거래연동
  • 한국투자증권 협업 첫 사례...‘코인원’ 앱에서도 국내주식 거래연동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앱 연동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첫선을 보인 이번 서비스는 코인원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주식 투자’ 탭을 통해 실시간 인기 종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원하는 종목을 클릭한 뒤 간편 인증 절차를 거치면 한국투자증권 WTS(웹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주식 매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 기존에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는 별도의 계좌 개설 절차가 필요하다.이번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과 코인원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협업 사례다. 별도의 증권사 모바일 앱(MTS)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에 이용하던 코인원 앱을 활용해 주식 계좌 개설 및 투자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어, 가상자산과 주식을 함께 운용하는 투자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8월 21일까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코인원 앱과 한국투자증권 WTS를 연동하는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을, 기존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을 지급한다. 계좌 연동 후 100만원 이상 거래 시 네이버페이 5천원을 일괄 지급하며, 5백만원 이상 거래 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을 1주씩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코인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을 넘나드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자산관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디지털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적극 확장하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I 김경은 기자
法,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 준항고 인용…"위법 수집 증거"
  • 法,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 준항고 인용…"위법 수집 증거"
  •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법원이 대형 병원장과 금융사 지점장 등이 연루된 1000억원대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측이 제기한 준항고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전경. (사진=연합뉴스)27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김주석 부장판사는 해당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이 낸 ‘수사기관의 압수에 관한 처분 취소·변경’ 준항고 신청을 받아들였다. 준항고는 압수수색 등 수사기관의 처분이나 판사의 재판 과정에 불복해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다.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씨가 합동대응단 수집 증거의 증거능력을 배제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제기한 내용이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증거를 선별하는 과정에 강제조사권이 없는 금융감독원 직원들을 투입한 점을 문제 삼았다.현행 자본시장법상 압수수색·현장조사 등 강제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은 금융위 조사공무원에게만 있고 금감원은 임의조사권만 행사할 수 있다.준항고가 인용되면 해당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확보한 피의자들의 압수물을 환부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그러면서 해당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확보된 피의자들의 압수물은 확부되거나 폐기될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이 ‘주가 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으로 조사해온 DI동일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앞서 김씨 등 일당은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 허수 주문, 시·종가 관여 등 수법으로 주가조작에 가담한 뒤 수백억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가장·통정매매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사전에 가격과 물량을 정해놓고 주식을 주고받아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꾸미는 행위를 말한다.이들은 일별 거래량이 적다는 이유에서 DI동일을 주가조작 대상으로 정하고 자신들이 운영하는 법인 자금과 금융회사 대출금 등으로 1000억원 이상을 조달해 범행을 벌였다.여기에는 종합병원과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운용사 임원·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와 소액주주 운동가도 해당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6.07.27 I 염정인 기자
  • 확정된 강제청산만 7조…빚투의 빚, 추심시장 대기 물량 급증
  • 청산하고도 남은 미수금 1조 4,322억…마통 43조로 조달, 주식은 팔렸어도 원금은 그대로 반도체 쏠림에 강제청산 집중…추심업계는 위임 물량 기대 속 말 아껴주식은 강제로 팔렸지만 빚은 남았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반대매매로 청산된 금액은 7조 원 안팎.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확정 물량이다. 문제는 그 투자금 상당 부분이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로 조달된 돈이라는 점이다. 증권사 채무는 청산으로 정리되지만 은행에 남은 원금은 그대로다. 시차를 두고 채권추심 시장으로 흘러갈 물량이다.◆ 반도체 쏠림이 만든 강제청산올해 상반기 반대매매 규모는 3조 1,525억 원이다. 1월 2,166억 원에서 미·이란 전쟁 충격이 컸던 3월 5,585억 원으로 뛴 뒤 6월 9,699억 원까지 늘었다. 금융투자협회 기준으로는 6월에 1조 1,228억 원을 기록해 월 기준 처음 1조 원을 넘었다. 지난해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주요 10개 증권사 일평균 100억 2,000만 원을 연간 환산하면 2조 5,000억 원 수준. 두 해를 합치면 6조 5,000억~7조 원이다.청산이 특정 종목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올랐고 그만큼 쏠림이 심해졌다. 여기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해 변동성이 커지면서 반대매매에 직면한 빚투 투자자가 폭증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증폭 구조는 이달 13일 그대로 드러났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8% 넘게 떨어져 200만원 선이 붕괴되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17% 넘게 하락했다. 담보 가치가 하루 만에 무너진다는 뜻이다. 지난달 29일 코스피200변동성지수는 장중 97.99까지 치솟아 한국거래소가 지수를 공식 발표한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7월에도 흐름은 꺾이지 않았다. 이달 9일 하루에만 1,422억 원이 청산됐고, 1~15일 거래일당 평균은 466억 원으로 5월(393억 원)보다 18.4% 많다. 이달 위탁매매 미수금은 일평균 1조 2,574억 원으로 6월(1조 4,321억 원)보다 12.2% 감소했다. 그런데도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5월 2.63%, 6월 3.52%, 7월 3.68%로 3개월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추가 담보를 넣지 못한 채 손실을 확정 짓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마통 43조로 산 주식투자 재원은 상당 부분 증권사 밖에서 조달됐다.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6월 25일 기준 43조 3,363억 원으로 3년 8개월 만에 최대, 소진율은 44.8%까지 올랐다. 6월 개인 신용대출 증가폭은 2조 2,118억 원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대였다. 특히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한 뒤 반등한 주에 마통을 동원한 빚투가 다시 확대됐다.◆ 계좌가 깨끗해져도 빚은 그대로다청산 후에도 부족한 금액이 있으면 미수채권으로 남는다. 납부하지 않으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정보가 등록되고 신용점수 하락과 추가 대출 제한으로 이어진다. 7월 9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잔액은 1조 4,322억 원이었다.미수채권이 남지 않는 경우가 오히려 다수지만, 이때도 부채는 줄지 않는다. 마통으로 5,000만 원을 끌어와 주식을 사고 3,000만 원에 청산됐다면 증권사 거래는 끝나지만 은행에 갚아야 할 5,000만 원은 그대로다. 사라진 것은 상환에 쓸 재원이다.압박은 시차를 두고 온다. 마이너스통장은 통상 1년 단위로 만기가 돌아오며 연장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되고 한도가 조정된다.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4.1%로 3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은 변동금리 대출자의 이자 부담으로 직결된다.연체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67%로 2016년 11월 이후 114개월 만의 최고치다. 개인회생 신청은 1분기 3만 9,952건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1~4월 누적 5만 5,068건은 2019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다. 회생·파산 절차에 들어간 채무는 법원 관리를 받아 추심이 중지되지만, 그 문턱 아래의 연체 차주는 금융기관의 회수 절차를 그대로 거친다.◆ 하반기엔 더 늘어난다물량은 더 불어날 전망이다. 삼정KPMG는 이달 보고서에서 고유가, 고환율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오르면서 은행과 비은행의 부실채권 정리·매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관련 담보 채권을 중심으로 은행권이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봤다. 금감원도 연체율 상승세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권의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물량이 늘수록 유리한 위임형 추심부실채권 정리에서 매각 비중은 2022년 16.4%에서 지난해 36.2%로 높아졌다. 다만 물량 확대가 모든 사업자에게 같은 의미는 아니다.채권을 직접 사들이는 전업사는 담보 가치에 발목이 잡힌다. 매입 시점보다 회수 시점의 담보 가치가 낮아지면 손실이 난다. 하나에프앤아이의 NPL 평균 매입률은 2022~2023년 90~94%에서 2024년 약 70%, 지난해 3분기 약 60%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경매 매각가율도 2023년 약 70%에서 60% 내외로 하락했으며,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등 비주거 부문 낙폭이 컸다. 물량이 늘어날수록 자기자본이 묶이는 구조다.반면 고려신용정보 같은 위임형 추심사는 채권을 사지 않는다. 채권자로부터 회수를 위임받아 회수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다. 자본을 투입하지 않으니 담보 가치 하락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위임 물량이 늘어난 만큼 취급액이 커진다. 다만 추심 매출은 실제 회수가 이뤄지는 시점에 인식되므로, 부실이 쌓여도 회수가 되지 않으면 수수료 수익은 발생하지 않는다.<마켓잉크 김건우 기자> 본 콘텐츠는 외부 전문기관인 마켓잉크가 작성한 시장 참고 정보로, 투자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일정실업, K-OTC 상장폐지지정기업부 편입…29일부터 거래
  • 일정실업, K-OTC 상장폐지지정기업부 편입…29일부터 거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일정실업을 K-OTC시장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9일부터 매매거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김윤정 기자)일정실업은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으로, 협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해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편입했다. 거래 지원 기간은 최초 거래일부터 최대 6개월이다.일정실업은 자동차용·가구용 내장재에 사용되는 섬유원단과 인조가죽원단을 제조·판매하는 산업용 원단 제조기업이다.이번 지정으로 K-OTC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은 총 123개사로 늘었다. 투자자는 29일부터 K-OTC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해당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협회는 매월 코스피·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된 종목을 검토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 달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이 해제된 기업 가운데 적정성이 인정되는 기업은 등록·지정기업부 편입도 검토할 방침이다.상장폐지지정기업부 종목의 지정은 원칙적으로 최초 거래일부터 6개월이 지난 첫 영업일에 해제되고, 투자자 보호가 필요할 경우 조기 해제될 수 있다. 첫 거래일 기준가격은 상장폐지 전 종가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가격제한폭은 &plusmn;30%다. K-OTC시장은 매도·매수 호가가 일치할 때만 거래가 체결되는 다자간 상대매매 방식으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2026.07.27 I 김윤정 기자
안철수 "부동산 정책, '닥치고 대출'…李대통령도 17.7억 근저당"
  • 안철수 "부동산 정책, '닥치고 대출'…李대통령도 17.7억 근저당"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개최된 부동산 토론회에서 규제 강화 기조를 재확인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 문제의 핵심은 ‘대출’”이라고 지적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문제, 닥치고 대출!로, 대출 총량제부터 풀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토론회를 두고 “집주인과 실수요자를 세금과 규제로 괴롭힐 방법을 쏟아내는 가학극이 재상영될 것”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집이 없어서 못 사는 게 아니라, 사고 싶어도 대출을 받지 못해 못 사는 게 현실”이라며 “오죽하면 지난번 부동산 대토론회 금융 청원의 95%가 대출 완화였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앞서 정부가 지난 14일 마련한 국민 정책 제안 홈페이지인 ‘부동산토론회.kr’에는 주택금융 관련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택공급(규제), 부동산 세제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금융 분야에서는 무주택 실수요자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요구가 집중됐다. 안 의원은 “형편에 맞게 원리금을 갚아 나갈 수 있음에도, 정부는 강력한 규제로 주택 대출을 차단했다”면서 “집은 이제 현금 보유자, 반도체 성과급 수령자, 억대 사내 대출의 대기업 직원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비판했다.또한 안 의원은 올해 상반기 5대 은행의 기타 대출만 3조 4000여억 원으로, 목표치 대비 3배 넘게 늘었다며 “이 대통령의 29억 아파트도 대출이 2억밖에 나오지 않으니 결국 17.7억을 근저당으로 잡지 않았느냐”고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매 논란을 언급했다.안 의원은 “이제 우리 국민은 ‘대출 모라토리엄’에 직면할 것”이라며 “대출받은 국민과 못 받는 사람의 격차는 더 커질 것이다. 정부는 즉시 올해 대출 총량관리 목표치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주담대 한도는 2배 이상 늘리고, 실수요자의 LTV도 크게 높여야 한다”며 “수요에 맞게 금융이 동반되는 게 순서이지, 언제까지 기약 없는 공급 타령만 할 것이냐. 서울에 1000만 호를 공급한들 대출이 없으면 못 산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안 의원은 “지금 가장 필요한 부동산 정책은 ‘닥치고 대출!’”이라며 “대출이야말로 경제적 자유와 행복 추구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열고 부동산 정책 세부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세부 방안을 최종 검토한 뒤 이달 말이나 8월 초 세제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7.27 I 권혜미 기자
“오르는 ETF에 투자”…KCGI운용, '글로벌액티브EMP펀드' 출시
  • “오르는 ETF에 투자”…KCGI운용, '글로벌액티브EMP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CGI자산운용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KCGI글로벌액티브EMP펀드[주식-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에는 설정 당일인 24일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해당 펀드는 전 세계 주식과 섹터, 테마 ETF 가운데 상승세가 이어지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이다. 최근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에서 개별 종목보다는 우량 자산 중심의 자산배분이 효과적인 투자수단으로 부상함에 따라 강세 자산군을 선별해 투자하는 글로벌 EMP펀드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KCGI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트렌드는 ETF를 많이 담는 것이 아니라 상승 가능성이 높은 ETF를 체계적으로 선별하고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트렌드”라며 “단순 ETF 조합이 아니라 규칙 기반으로 선별한 ETF를 통해 안정적인 초과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펀드의 핵심 운용 전략은 절대 모멘텀과 상대 모멘텀을 결합한 2단계 스크리닝이다. 1단계 절대 모멘텀 스크리닝은 개별 ETF의 최근 수익률을 기준으로 추세를 판단해 결정한다. 수익률이 양호한 자산은 기존 비중을 유지하고 하락 폭이 확대될수록 투자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하락이 발생한 자산은 전량 현금화해 하락 국면에서 손실이 커지는 것을 방어한다.1단계를 통과한 자산은 2단계 상대 모멘텀에서 중장기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고 상대적으로 성과가 우수한 상위 ETF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선정된 자산은 동일 비중으로 편입해 균형을 맞추고 상관관계가 높은 유사 ETF는 대표 자산만 편입해 중복 투자를 방지한다. 이외에 자산 편출입 기준을 조정해 불필요한 매매 회전과 거래비용을 통제할 계획이다. KCGI자산운용은 “시황 전망이나 개별 종목 판단이 아니라 정량 규칙으로 자산을 걸러낸다는 점이 이 펀드의 차별점”이라며 “상승 추세가 확인된 자산을 편입하고, 추세가 꺾인 자산은 기계적으로 덜어내는 구조로 시뮬레이션 결과 최대손실(MDD)과 수익률 측면에서 상방은 확대하고 하방을 제한하는 차별화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펀드의 위험 등급은 2등급(높은위험)이며 환헤지를 실행하지 않는 환노출형으로 운용된다. 모자형 구조로 모펀드는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ETF에 투자할 계획이다. 개방형, 추가형 펀드로 중도환매에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수수료도 없다.
2026.07.27 I 김경은 기자
"외인, '7000피' 올 때마다 판다"…삼전·닉스 쏠림에 순환매 아직
  • "외인, '7000피' 올 때마다 판다"…삼전·닉스 쏠림에 순환매 아직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의 수급 쏠림이 이어지면서 비반도체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투자자는 반도체 매수를 이어가고 외국인은 코스피 7000선마다 차익실현에 나서는 등 수급 개선이 제한적인 만큼 여러 종목으로 투자하는 ‘순환매’도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다는 진단이다.(사진=연합뉴스)27일 김준영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단기 시장은 기업 펀더멘털보다 수급과 뉴스, 투자심리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지수가 추가 상승해야 업종 간 순환매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개인투자자는 코스피가 고점을 형성한 이후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다른 종목은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 6개월간 반도체 투자로 높은 수익을 거둔 경험이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으로 이어지면서 특정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국인 투자자의 수급도 시장이 체감하는 것만큼 개선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7월 들어 순매수 거래일은 늘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스피가 7000선 안팎에 도달할 때마다 차익실현에 나서는 흐름이 반복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 지수대를 수급상 중립 구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기관투자자 역시 금융투자를 제외하면 반도체 비중을 줄인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유의미하게 이동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투자의 순매수도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프로그램 매매 영향이 큰 만큼 업종 간 순환매가 시작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높은 신용융자 잔고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코스피는 4월 말 수준을 회복했지만 신용잔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수가 추가 상승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중장기적인 증시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면 반도체 기업의 이익 체력이 과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iM증권은 코스피 단기 목표치를 8400선으로 제시하면서, 지수가 추가 상승한 이후에는 은행과 방산,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6.07.27 I 김형일 기자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밤샘 조사 후 취재진 맞닥뜨리자 이 말만
  •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밤샘 조사 후 취재진 맞닥뜨리자 이 말만
  •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밤샘 조사를 받고 27일 오전 귀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소환 조사이다.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청주 청원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뒤 27일 새벽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 전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 착취물 제작, 성 판매 권유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다음날인 이날 오전 5시 16분께 귀가했다.최 전 의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바닥이나 정면을 응시하며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범행했는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수사 중인 사안으로 수사를 열심히 받았다”고만 답했다. ‘수사 중인 것을 알고도 공천받았냐’라는 질문에는 취재진을 잠시 쳐다보기도 했다.이후 그는 미리 부른 택시에 탑승했다.해당 혐의가 알려진 뒤 최 전 의원의 모습이 포착된 건 지난 15일 경찰의 압수수색 후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여중생으로부터 나체 사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진다.또한 지난 15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PC 저장장치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참관 절차도 진행됐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방선거 전에 이뤄진 첫 조사에서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나체 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여중생에게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의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가지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대화를 한 혐의도 있다. 한편, 지난 1일 취임한 최 전 의원은 자신에 대한 경찰 수사 사실이 알려진 지난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 등 의정비 명목으로 200여만원을 수령하고, 이와 별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4000만원 상당의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2026.07.27 I 남소연 기자
李대통령 지지율 46.3%…2주 연속 하락
  • 李대통령 지지율 46.3%…2주 연속 하락[리얼미터]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4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최근 부동산 이슈와 증시 약세 등 경제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사진=연합뉴스)이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포인트 하락한 4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상승한 49.5%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3.2%포인트로,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리얼미터 측은 “분당 아파트 ‘근저당 매매’ 논란 및 보유세 강화 발언 등 부동산 민심 반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및 보완수사권 관련 정책 갈등, 증기 급락 등 경제 악재가 맞물리면서 주중 내내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3%, 국민의힘이 40.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0.7%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1.8%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2.2%, 진보당은 1.0%를 기록했으며, 기타 정당은 2.0%, 무당층은 9.6%였다.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plusmn;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plusmn;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27 I 황병서 기자
추가 혐의 밝혀지나…‘女중생 성매매 혐의’ 최영중 포렌식 참관
  • 추가 혐의 밝혀지나…‘女중생 성매매 혐의’ 최영중 포렌식 참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26일 경찰에 출석해 디지털포렌식을 참관하고 혐의 전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지난 15일 오전 경찰이 아동 성매매 의혹을 받는 최영중 청주시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려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이날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4시간 가량 조사 받았다.최 전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5일 청주시의회 최 전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 이날 조사에서는 디지털포렌식 참관 절차가 진행됐다. 디지털포렌식 참관은 압수한 전자기기에서 추출된 자료를 피의자 측에 제시하고, 해당 기기에서 어떤 정보가 확보됐는지 확인토록 하는 절차다. 경찰은 앞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2대 및 PC 저장장치 등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해 최근 결과물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 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더불어 피해 중학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화를 한 혐의도 받는다.앞선 첫 조사에서 최 전 의원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1일 4대 청주시의원으로 취임한 최 전 의원은 지난 16일 ‘개인 사유’를 명분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女중생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경찰 2차 조사
  • '女중생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경찰 2차 조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최영중 전 청주시 의원.(사진=연합뉴스)이날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4시간 가량 조사 받았다.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 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더불어 피해 중학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화를 한 혐의도 받는다.최 전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5일 청주시의회 최 전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앞선 첫 조사에서 최 전 의원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검찰이 경찰의 수사를 가로막았단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이날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13세 피해아동을 보호해야 할 검찰이 수사를 가로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대한 사건”이라며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통신영장을 기각했고 구속영장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전화한통이면 될 사항을 보완수사 요구해 수사를 지연시켰다”고 주장했다.이에 청주지검은 “통신영장의 경우 본건 범죄사실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별건 범죄사실에 대한 모색적·탐색적 영장을 신청했을 뿐만 아니라 별건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혐의 소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기각한 것”이라며 “경찰에서 보완수사를 통해 추가 피해자 및 범죄 혐의에 대해 소명하여 통신영장을 다시 신청하면, 영장 청구하여 통신자료 확보가 가능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한편 지난 1일 4대 청주시의원으로 취임한 최 전 의원은 지난 16일 ‘개인 사유’를 명분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동탄 7월 집값 6.25% 올랐다…서울은 상승폭 둔화
  • 동탄 7월 집값 6.25% 올랐다…서울은 상승폭 둔화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 화성 동탄의 7월 집값 상승률이 6%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집값 상승세가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됐다.화성시 동탄구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26일 KB부동산의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다르면 지난 13일 기준 화성 동탄군이 6.25%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4.16%) 대비 2%포인트 가량 상승폭을 키운 모양새다.앞서 이달 초 정부는 화성 동탄을 비롯해 경기 구리, 용인 기흥 등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통계에는 해당 규제 효과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경기 아파트값은 이달 0.87% 올랐다. 수원 영통구가 3.06% 올랐으며 △구리(2.29%) △용인 수지(1.94%) △하남(1.74%) △성남 중원(1.7%) 순이었다. 인천은 0.04% 오르며 전월(-0.09%)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서울의 경우 이달 1.05% 올랐다. 지난달(1.07%)보다는 다소 오름폭이 꺾인 수준이다. 규제 영향으로 15억원 이하 주택이 있는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중랑구가 2.08% 올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올랐고 △강북(2.01%) △성북(1.85%) △노원(1.6%) △강서(1.59%) △서대문(1.54%) △동대문(1.44%) 순이었다.전세 가격 역시 전월 1.43% 대비 오름폭이 준 1.34%로 나타났다. 강동구가 2.4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성북(2.37%) △중랑(2.25%) △금천(2.19%) △강북(2.14%) 순이었다.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7.8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124으로 전월(125.3)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2026.07.26 I 김형환 기자
'상폐 기로' 한 달 남은 금양, 사실상 퇴출?…24만 개미 어쩌나
  • '상폐 기로' 한 달 남은 금양, 사실상 퇴출?…24만 개미 어쩌나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상장폐지(상폐) 위기에 몰린 이차전지 테마주 금양이 사실상 막판 기회를 날렸다. 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을 통해 시간을 벌어줬지만, 경영 정상화의 핵심 변수였던 유상증자 납입이 또다시 연기되면서다. 이미 시장에선 퇴출은 시간문제라는 냉정한 평가가 힘을 얻고 있어 24만명 안팎으로 추정되는 소액주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양 본사 전경. (사진=금양)26일 금융투자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양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 ‘스카이브 트레이딩 앤 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한 40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오는 9월 30일로 변경했다. 당초 납입 예정일은 6월 30일이었으나 또다시 3개월을 순연하면서, 지난 1년여 동안 연기한 횟수가 9차례에 이른다.문제는 이 유상증자가 금양 측이 내세운 사실상 유일한 정상화 카드였다는 점에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2024·2025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금양에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금양은 이에 맞서 투자유치 진행 상황과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내세워 법원에게 판단을 요청했다.이에 지난달 24일 첫 심문이 열렸고 그 자리에서 금양 측은 ‘투자유치가 마무리되면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다’며 상장 유지 가능성을 호소했다. 이를 들은 재판부는 한국거래소와 금양 양측에 두 달간의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자료 제출 마감 시점은 8월 말이다. 유상증자 납입이 6월 중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금양은 자금 조달에 근거를 두고 재감사·재무개선 계획을 구체화해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납입일이 9월 말로 밀리면서, 설령 자금이 들어오더라도 법원이 요구한 기한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진다.유상증자 난항은 회사의 존립 자체를 흔들고 있다. 금양은 부산 기장에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는 과정에서 자금난이 심화됐고, 그 와중에 공장 부지가 경매로 넘어가는 일까지 발생했다. 부산은행이 청구한 약 1379억원 규모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도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채무 압박은 한층 더 거세졌다. 최근에는 동부산 E-PARK 이차전지 공장 내 46계열 및 21700 생산설비 확충 등 신규 설비 투자 계획도 줄줄이 미뤘다.법원이 결국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하지 않을 경우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효력이 되살아나면서 곧바로 정리매매 절차가 시작된다. 이때 가장 큰 피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몫으로 금양의 소액주주 수는 약 24만명에 달한다. 2차전지 테마 열풍 당시 고점 부근에서 뛰어든 개미 투자자 상당수는 이미 평가손실을 크게 떠안은 상태다.당초 소액주주 측은 회사의 책임론을 앞세워 형사고발과 손해배상소송까지 검토하기로 했으나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소액주주연대 대표인 오봉옥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이데일리에 “주주연대 운영진은 유예기간인 8월 24일까지는 기다려보기로 했다”고 말을 아꼈다.회사 측은 입장 표명 자체를 꺼리는 상황이다. 이데일리가 현재까지의 자료 제출 현황 및 유상증자 납입 일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금양 관계자는 “언론에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2026.07.26 I 권오석 기자
동창 10여간 갈취…성매매 강요한 20대, 2심서 감형
  • 동창 10여간 갈취…성매매 강요한 20대, 2심서 감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동창을 십년간 심리 지배해 수천만원을 갈취하고 200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부부 중 주범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사진=뉴스1)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4부(고법판사 허양윤)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강요 등), 특수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 2442만 500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1심에서 선고됐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은 재판부 직권으로 파기해 면제했다.김씨 부부는 2011년부터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를 수시로 폭행하고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는 수법 등으로 57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두 사람은 피해자 명의가 해외에서 도용됐다며 거짓으로 빚을 만들고 이를 갚으라며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00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2억 6000여만 원을 추가로 가로챈 혐의도 있다.또 피해자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야구방망이 등으로 위협해 차량과 주거지에 감금하거나 피곤해 졸고 있다는 이유로 둔기로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 중 1인이 일부 범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포괄일죄 전체에 대한 죄책을 부담한다”며 자신은 방조범에 불과하다는 김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김씨가 남편 이모 씨와 함께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범행 중 2025년 2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범행에 대해서는 죄책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2심 재판부는 “2025년 2월 무렵 공범인 남편 이씨에 의해 김씨가 범행에서 배제됐고, 이에 따라 기능적 행위지배도 소멸해 공모관계에서 이탈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이 기간 피해자를 폭행·협박해 성매매하게 하고, 그 대가로 2억 1200여만원을 이체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단했다.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직권 파기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성폭력 처벌법 위반 행위가 2회에 그쳤고 범행 이전 동종 처벌 전력이 없다”며 “취업제한 및 이수 명령 등만으로도 재범 방지 효과가 어느 정도 확보될 수 있다고 판단해 고지하지 않을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씨의 남편 이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2026.07.26 I 이재은 기자
금감원 "RIA 계좌 해외주식 매도, 매도결제완료일 확인해야 세제혜택"
  • 금감원 "RIA 계좌 해외주식 매도, 매도결제완료일 확인해야 세제혜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종합투자계좌(IMA), 은행 특정금전신탁을 통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와 관련한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26일 안내했다.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금융소비자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투자상품 범위도 다양해지면서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4가지 금융투자상품 소비자 유의사항을 정리해 발표했다.특히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제혜택이 있는 RIA 계좌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양도소득 공제 요건을 정확히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RIA 누적 가입계좌는 지난 3월 말 8만3035좌에서 6월 말 31만3594좌로 늘었다. 같은 기간 총 잔고는 4140억원에서 2조6560억원으로 증가했다.금감원이 안내한 첫 번째 유의사항은 RIA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도 주문체결일이 아닌 매도결제 완료일을 기준으로 양도소득 공제율이 결정된다는 점이다. 실제 한 소비자는 증권사 안내를 보고 5월 31일까지 매도하면 양도소득을 100% 공제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5월 29일 해외주식을 매도했지만, 매도결제 완료일이 6월 2일로 넘어가면서 양도소득의 80%만 공제받은 사례가 있었다.개인투자자가 지난해 12월 23일까지 취득한 해외주식을 RIA 계좌에 입고해 매도한 뒤 매도대금을 1년간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공제율은 올해 7월 말까지는 80%, 12월 말까지는 50%로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해외주식은 통상 주문체결일과 결제일 사이에 하루 이상 시차가 있는 만큼, 공제 기준일인 결제완료일을 거래 증권사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예컨대 매도주문 체결일이 7월 27일이라도 매도결제 완료일이 7월 29일이면 공제율 80%가 적용되지만, 매도주문 체결일이 7월 31일이고 결제완료일이 8월 4일로 넘어가면 공제율은 50%로 낮아진다.RIA 계좌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해외 주식을 국내 증권사의 해외 주식계좌에서 RIA 계좌로 이전해 매도한 뒤 매도대금을 1년간 국내 주식·펀드에 투자하면 해외주식 매도차익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22%)를 감면해주는 계좌다. 양도소득금액 2000만원이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7월 31일까지 매도결제를 완료할 경우 양도소득의 80%를 공제받아 양도소득세는 33만원이지만, 12월 31일까지 결제를 완료하면 공제율이 50%로 낮아져 세액은 165만원으로 늘어난다.두 번째 유의사항은 해외주식 매도 후 매도대금을 RIA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등에 투자해 1년간 보유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RIA 계좌는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만큼, 계좌 내 투자 가능 자산은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ETF 포함), 예탁금으로 한정된다.아울러 올해 중 RIA 계좌를 통한 해외주식 양도소득 세제혜택이 있는 경우, RIA 외 계좌에서 해외주식 등을 순매수하면 순매수 금액에 비례해 양도소득 세제혜택이 줄어드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이 제시한 단순 예시에 따르면 RIA 계좌에서 매도결제금액 1000만원, 취득가액 400만원으로 양도소득금액 600만원이 발생한 상태에서 RIA 외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수·매도한 경우, RIA 공제액은 조정 전 450만원으로 줄고 최종 양도소득세액은 110만원으로 산출된다.세 번째 유의사항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운용하는 IMA와 관련한 것이다. IMA는 통상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며 운용보수 외에도 판매보수, 성과보수 등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어 가입 시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 소비자는 증권사 직원 권유로 만기 2년짜리 IMA 상품에 가입했다가 다음 날 가입취소를 요청했으나,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사례도 있었다.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종투사가 고객 예탁자금을 주식, 채권, 기업대출 등으로 운용해 실적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기 시 원금손실이 발생하면 종투사가 원금을 지급하지만 예금자보호법은 적용되지 않는다. 6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등 종투사 3개사의 11개 IMA 상품 총자산은 3조6100억원 규모로, 수익증권이 1조4500억원, 대출이 1조4000억원, 채권이 38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머니마켓신탁(MMT)이 2200억원, 기업어음(CP) 등이 1600억원이었다. 보수율은 판매보수 연 0.100~0.500%, 운용보수 연 0.085~0.100%, 사무관리보수 연 0.005~0.085% 수준이며, 기준수익률(4.0~5.0%)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30~50%의 성과보수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네 번째 유의사항은 은행 특정금전신탁을 통한 ETF 투자다. 은행 특정금전신탁으로 ETF에 투자하면 거래수수료, 세금 외에 신탁수수료(0.03~2.0%)와 중도해지수수료(0.00~1.0%)가 추가로 부과돼 실제 수익률이 목표수익률보다 낮아질 수 있다. 한 소비자는 은행에서 특정금전신탁으로 ETF에 가입했는데, ETF 거래수수료 외에 추가로 신탁수수료가 있다는 사실을 가입 당시 안내받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금감원에 따르면 특정금전신탁 ETF는 가입 시 통상 1.0% 수준의 높은 선취 신탁수수료가 부과된다. 신탁을 중도해지하면 선취 신탁수수료 중 신탁기간 미경과분을 환급해주지만, 환급액 한도 내에서 통상 1.0%의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돼 단기 투자 시에도 높은 수수료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시중은행 5개사 기준 신탁수수료는 선취형 0.03~1.0%, 후취형 0.03~2.0%이며 중도해지수수료는 0.0~1.0% 수준이다.한편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ETF에 투자하더라도 직접 매매할 때와 동일한 세금이 부과된다. 국내 주식형 ETF는 분배금(배당금)에 대해서만 15.4%의 배당소득세가 과세되고 매매차익은 비과세이지만, 해외주식·채권 ETF 등 주식형 외 국내상장 ETF는 분배금과 매매차익 각각에 대해 과세표준가격 증가분을 한도로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2026.07.26 I 김경은 기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최대주주 되나…베인 엑시트·도시바 지분 축소
  • SK하이닉스, 키옥시아 최대주주 되나…베인 엑시트·도시바 지분 축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의 최대 주주에 오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최대주주였던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지분을 대거 처분하면서 주주 구도가 재편된 결과다. 새롭게 최대 주주가된 도시바 역시 키옥시아 지분을 꾸준히 매각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도시바 간 키옥시아 지분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하다.(사진=AFP)2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베인캐피털이 제출한 대량보유보고서를 인용해 베인이 키옥시아 지분을 보유했던 4개 특수목적회사(SPC) 가운데 3곳이 지난 6월 중순까지 보유 지분을 대부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베인의 키옥시아 주식 매각 차익이 약 2조 5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일본 프라이빗에쿼티(PE)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베인은 2018년 경영난을 겪던 도시바로부터 당시 도시바메모리(현 키옥시아)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2024년 12월 키옥시아 기업공개(IPO)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베인은 4개 SPC를 통해 키옥시아 지분 약 55%를 보유했다. 키옥시아가 주가가 급상승한 지난해부터 베인은 지분 매각을 본격화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도시바 역시 키옥시아 지분 매각을 이어가고 있다. 키옥시아 IPO 당시 도시바의 지분률은 약 40%였으나, 최근 도시바가 제출한 대량보유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키옥시아 지분은 3월 말 18.52%에서 5월 16.10%, 7월 15일에는 15.10%로 감소했다. 이번에는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네 차례 장내 매매를 통해 지분 1%포인트를 추가 처분했다.도시바는 이번 매각 목적을 “키옥시아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비상장 전환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중인 도시바가 성장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도시바는 2026년 3월기 결산에서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평가이익으로 2조2800억엔의 영업외이익을 반영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7배 늘어난 1조9700억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도시바는 2028회계연도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분을 단계적으로 처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대주주들의 연이은 매각으로 키옥시아의 주주 구성도 크게 달라졌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는 지분 15%를 보유한 도시바이며, 2대 주주인 지분 14%의 SPC 실질 소유주는 SK하이닉스다.SK하이닉스는 해당 SPC에 3950억엔을 전환사채(CB) 형태로 투자했다. 현재는 의결권이 없지만 각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거쳐 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의결권을 가진 주주가 된다. 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 시장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의결권 행사를 견제하는 모습이다. 키옥시아 측은 닛케이에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의결권 행사가 일반 주주의 이해관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6.07.26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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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