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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가비아 경영권 행방…공개매수 결과 따라 뒤집힌다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를 받아오던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 가비아(079940)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에 경영권을 매각한다. 맥쿼리는 가비아 지분 전체를 인수해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가비아 3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공개매수 최종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의 특수목적법인(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가비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24.4%(327만248주)를 주당 4만8000원에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동시에 맥쿼리는 오는 9월 17일까지 가비아 잔여 지분 73.1%(980만5505주)를 같은 가격에 공개매수 중이다. 잔여 지분 전량 확보 시 공개매수에만 최대 4707억원, 총 딜 규모는 6275억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의 핵심 변수는 공개매수 성사 여부다. 맥쿼리 측은 이번 공개매수 최소 취득 수량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24.3%(326만7629주)를 제시했는데, 만약 응모 수량이 이에 미달할 경우 공개매수는 물론 기존 경영권 SPA 계약까지 모두 파기되는 조건이다. 즉 공개매수 성패 여부가 가비아 경영권 인수 거래 전체의 존폐를 가를 전망이다. ◇2대주주·소액주주 향방이 열쇠현재 가비아의 주주 구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24.4%), 2대 주주인 미리캐피탈(The Miri Strategic Fund·24.2%), 3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14.3%), 자사주(2.6%), 기타 소액주주(34.6%)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얼라인은 지배주주가 회사를 비상장사로 만들어 사유화하려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개매수가인 4만8000원은 가비아의 본질가치 대비 과소평가됐다는 게 얼라인 측 주장이다. 다만 얼라인(14.3%)의 불참만으로는 맥쿼리의 최소 목표 수량(24.3%) 달성을 저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다. 2대 주주인 미리 캐피탈(24.2%)이나 소액주주(34.6%)가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최소 조건은 충분히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2대 주주인 미리캐피탈이 지난 2023년 5월 지분 취득을 했다는 점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얼라인이 SPA 자체를 가처분 신청으로 막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거래는 김홍국 대표 등 기존 대주주 개인이 보유하던 주식을 맥쿼리에 파는 사적 거래로, 신주 발행이 아닌 기존 구주 매매다. 통상 경영권 분쟁에서 자주 등장하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등의 대상이 되기 어려운 이유다. ◇4만8000원 턱밑…공개매수 분수령맥쿼리 입장에선 공개매수 성공이 필수적이다. 맥쿼리가 공개매수를 통해 최소 지분 확보에만 성공한다면 최대주주 지분을 포함해 가비아 지분 48.7%를 보유하게 된다. 그러나 가비아 주가가 공개매수가(4만8000원) 위로 올라선다면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도 높아진다. 소액 주주가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공개매수 시 세금 문제도 남는다. 일반 개인 투자자가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매각 차익의 20%, 지방소득세 2% 등 총 22%의 양도소득세가 붙는다. 여기에 장외거래로 간주되는 만큼 거래금액의 0.35%가 증권거래세로 추가된다. 반면 장내매도할 경우 대주주가 아닌 일반 개인투자자는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증권거래세만 0.20%(코스닥 기준) 수준으로 낮다. 가비아 주가는 전날 경영권 매각 소식이 전해진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도 장중 4만7550원까지 오르며 공개매수가 턱 밑까지 치솟았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오는 9월 17일까지 가비아 주가 향방에 따라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3대 주주인 얼라인 단독 불참으로는 공개매수를 저지하기는 힘들다"며 "주당 4만8000원의 공개매수가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선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안심은 이르다" 오락가락 코스피…삼전닉스는 반등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유가증권 및 코스닥 양 시장이 상승 출발했다. 다만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며 코스닥 지수는 약세권에서 낙폭을 확대 중이다.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8포인트(0.10%) 하락한 6509.51에 거래되고 있다.지수는 장 초반 0.58% 오른 6553.88에서 출발했다. 개장 초 코스피는 상승, 하락을 넘나들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 우위를 취하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 및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3029억원에 가까운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 홀로 3823억원대 사자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사흘째 사고 있다. 전환했다. 개인도 5거래일 연속 팔자세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합산 241억원 매도우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장초반 하락세가 짙다.시총 상위 14위권까지 상승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그간의 하락을 뒤엎고 강세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다 현재는 동반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2.05% 오른 24만5000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는 0.40% 상승 중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Poly Peptide)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비만 치료제 CDMO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소식에 1%대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인수 자금 조달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종목별로는 같은 시각 상승 125개, 하락 742개, 보합 26개로 집계된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9포인트(2.25%) 내린 732.8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닥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장 직후 하락권으로 내려앉아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44억원 담아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18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 중이다.시총 상위 14개 종목 가운데에선 피에스케이(319660), HLB(028300), 심텍(222800), 파두(440110)등 4개사를 제외하고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중 삼천당제약(000250)은 전 거래일 대비 17%대 하락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전일 상한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허가신청(ANDA)에 앞선 협의 절차인 Pre-ANDA 답변서를 받았다고 전일 밝힌 바 있다. 이 답변서는 FDA가 회사의 개발 전략을 공식 검토한 뒤 회신한 문서로, 허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Pre-ANDA는 FDA가 제네릭 허가신청 전에 개발 전략과 대조약,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 등을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코스닥 상승 기업은 280개, 하락 1379개, 보합 62개다.양시장 전체 업종별로 가정용품,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백화점과일반상점, 운송인프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문구류, 생물공학, 건강관리업체, 생명과학도구 등은 약세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여전히 80포인트를 웃도는 등 높은 변동성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높은 시가총액 비중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집중 현상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상승 방향으로의 전개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를 밑도는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고, 이익 추정치 상향 추세도 유지되고 있어 현재는 상방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제 집 없다" 李대통령, 29억 팔린 아파트 17억 근저당 '술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 보유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매수인들을 채무자로 해 17억 원대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꼼수”라며 거래 과정을 설명하라고 촉구했다.지난 2017년 당시 경기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공동명의를 두고 대화하는 장면 (사진=SBS 유튜브 영상 캡처)함인경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 부부는 분당 아파트를 29억 원에 매각하며 매수인들을 채무자로 해 채권최고액 17억70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며 “해당 아파트가 이달 말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어 그전에 소유권 이전을 마치지 못하면 매수인이 조합원 지위를 승계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거래 배경으로 거론된다”고 말했다.이어 “통상적인 주택담보대출이 막힌 상황에서 소유권 이전을 서두르기 위해 매도인이 매매대금 일부를 나중에 받는 ‘매도인 금융’ 방식을 활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며 “국민에게는 대출 규제의 벽을 높이 쌓아 내 집 마련도, 갈아타기도 어렵게 만들어 놓고, 대통령은 이런 방식으로 거래를 성사시킨 것인가”라고 덧붙였다.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대통령이 국민에게 전대미문의 대출 규제 무력화, 부동산 매매 꼼수를 몸소 보여줬다”며 “은행 대출이 안 되면 매도인에게 직접 사금융을 빌리라는 기막힌 가이드라인”이라고 비판했다.송언석 의원도 SNS에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적용한 규제에도 자신의 거래 방식이 왜 달랐는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며 “왜곡된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책 실패를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진우 의원 역시 “대통령 집만 사연 있고, 대통령 집 매수자만 사정 있나”라며 “청와대는 왜 국민은 주담(주택담보) 대출 틀어막아 갭 매수 차단해 놓고, 대통령 집 매수자에게는 은행 대신 이 대통령 부부가 약 15억 원을 빌려줬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주 의원은 “이 대통령 부부야말로 매수인에게 돈을 대수면서까지 빨리 팔지 않으면 현금 청산될 상황이었다”라며 “이 대통령이 온전히 시세 차익을 다 가져야 할 사정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이날 이 대통령 부부의 분당구 아파트가 29억 원에 최종 매도된 사실이 알려졌다.대법원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아파트 등기 이전일은 지난 16일이며, 매수인들은 이 대통령 부부 앞으로 17억77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이 대통령이 해당 금액만큼 채권을 갖게 된 것으로, 잔금을 치를 때까지 매수인들에게 이 금액을 빌려준 형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매수인들은 10월께까지 잔금을 치르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이 대통령이 빠르게 주택을 매도하기 위해 당장 현금을 준비하지 못한 매수인들에게 말미를 주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등기상 내용은 매수자의 사정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최근 시세보다 낮은 29억 원에 자택 매매를 완료했다. 1주택자로서 매각 의무는 없으나 부동산 정상화 정책의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해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고 곧장 임시 계약이 체결됐다. 당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으나,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내놓은 것”이라며 “해당 아파트의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같은 단지의 같은 평수 매물이 저층을 제외하고는 31억∼32억원 선에 매물로 나온 것과 비교하면 낮은 가격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금이 가격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집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을 팔고 그 돈으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비롯한 금융 투자를 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정책 관련 국민 의견 수렴계획’ 부처 보고를 받은 뒤 토론에서 한성숙 국무총리를 향해 “난 이제 집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 올해만 서킷브레이커 '7번'…잦은 발동에 기술적 반등도 힘 잃었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서킷브레이커가 역대 전체 발동 사례의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급락 직후 다음 거래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타나던 기술적 반등 패턴도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서킷브레이커 이후 다음 거래일 큰 폭의 반등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반등에 실패하거나 상승폭이 제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그래픽=김일환 기자)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서킷브레이커는 총 7차례다. 2000년 제도 도입 이후 전체 발동 13차례 가운데 절반이 넘는 53.8%가 올해 발생했다.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는 시장안정장치다. 발동 시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의 매매가 20분간 중단된다.과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대형 악재가 발생했을 때 주로 발동됐지만, 올해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반도체 업황 우려 등이 맞물리며 발동 횟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상장 이후에만 다섯 차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반등 공식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이달 7일 이전까지 발동된 서킷브레이커 12차례 가운데 다음 거래일 코스피가 상승한 경우는 9차례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2000년 4월 17일(5.59%), 2001년 9월 12일(4.97%), 2020년 3월 19일(7.44%), 올해 3월 4일(9.63%)과 3월 9일(5.35%), 6월 8일(8.18%) 등은 급락 직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대표적인 사례다.그러나 지난달 말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기점으로 이 같은 흐름은 약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26일 서킷브레이커 이후 다음 거래일 코스피는 0.20% 하락하며 반등에 실패했고, 이달 7일 발동 이후에는 다음 거래일 5.35%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 발동 이후에도 다음 거래일 상승률은 0.73%에 그쳐 과거처럼 큰 폭의 기술적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다.최근 반등 강도가 약해진 배경으로는 투자심리 위축이 꼽힌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하락은 반등의 조건이 아니다”라며 “반등에 필요한 것은 이 가격이면 다시 사 볼만 하다는 심리”라고 짚었다. 이어 “미국 금리 경로 안정 등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계기가 마련돼야 기술적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시장의 관심은 이달 말 주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구조적인 약세 국면 진입보다는 레버리지 축소와 높아진 기대를 조정하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이익 전망,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계획, 고대역폭메모리(HBM) 업황 등이 투자심리 회복 여부와 국내 증시의 중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