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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6% 급락해 7000선 붕괴…하이닉스 12%↓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7000선이 붕괴됐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31.55포인트(7.11%) 내린 6944.3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내린 7412.03에 출발해 장 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6932.23선까지 내리기도 했다.코스피가 장중 7000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5월 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당시 코스피는 장중 6741.63까지 밀린 뒤 6936.99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지수가 장중 7000선을 밑돈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10시34분을 기해 올해 18번째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8565억원, 576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2조3591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조52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대 밀리고 있다. 제조, 건설,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융, 보험, 유통, 건설, 전기·가스, 통신, 증권, 일반서비스, IT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반면 화학, 섬유·의류, 제약, 음식료·담배, 부동산 등은 소폭 강세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2만3750원(8.33%) 내린 26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27만5000원(12.61%) 하락한 190만5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뒤이어 SK스퀘어(402340)(-15.76%), 삼성전기(009150)(-17.55%), 현대차(005380)(-2.19%), 삼성생명(032830)(-6.61%), 삼성물산(028260)(-7.28%), 기아(000270)(-2.03%) 등이 일제히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8포인트(3.62%) 내린 807.15를 기록하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7억원, 1791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홀로 361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 코스피, 한때 6% 내려 7000선도 위협…코스닥도 하락 전환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7000선도 위협받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53.44포인트(6.07%) 내린 7022.5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내린 7412.03에 출발해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1017.60선까지 내리기도 했다.이날 오전 10시34분을 기해 올해 18번째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7474억원, 580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1조2960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84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8%대 밀리고 있다. 제조, 금융, 보험, 유통, 건설, 기계·장비, 전기·가스, 통신, 의료·정밀기기, 증권, 일반서비스, IT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반면 화학, 섬유·의류, 제약, 음식료·담배, 부동산 등은 강세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1만9000원(6.67%) 내린 2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23만9600원(10.83%) 하락한 194만4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뒤이어 SK스퀘어(402340)(-13.41%), 삼성전기(009150)(-15.21%), 현대차(005380)(-1.42%), 삼성생명(032830)(-6.61%), 삼성물산(028260)(-6.90%), 기아(000270)(-1.42%) 등이 일제히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7포인트(2.27%) 하락한 818.46를 기록하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53억원, 1339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홀로 244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 약세 출발한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삼성전자 2%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소폭 약세로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7.89포인트(0.51%) 오른 7513.8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내린 7412.03에 출발해 상승 반전과 약세를 오가고 있다.전거래일인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일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지수는 5만2637.01로 전일보다 149.60포인트(0.29%) 상승했고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1.75포인트(0.42%) 오른 7575.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4.72포인트(0.29%) 상승한 2만6281.6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다만 주말 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난달 17일 미·이란 양측이 60일간 휴전에 들어가는 즉시 호르무즈해협을 재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4일 만에 해협을 재봉쇄했다.이에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6시부터 미군의 이란 공습이 시작됐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하고, 소셜미디어 엑스에도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전했다.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 6월 CPI,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상하원 의회 증언, 골드만삭스·JP모건 등 미국 금융주 실적, ASML, TSMC 실적, 국내 반도체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지난주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번주에 한해서는 ”SK하이닉스 ADR 흥행에 따른 반도체주 중심의 국내 증시 투자심리 회복 경로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수급별로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3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69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3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다. 화학이 3%대 상승 중이다. 증권, 금속, 운송장비·부품, 제약,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뒤이어 비금속,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일반서비스, 건설, 유통, 섬유·의류, 보험, 운송·창고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반면 통신, 전기·전자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4000원(1.40%) 오른 2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6만7000원(3.07%) 내린 211만3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402340)(-5.32%), 삼성전기(009150)(-5.18%)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2.51%), LG에너지솔루션(373220)(3.53%), KB금융(105560)(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3%) 등은 상승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6.25포인트(3.12%) 오른 863.58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20억원, 2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669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알테오젠(196170)(5.09%), 에코프로비엠(247540)(2.55%), 에코프로(086520)(3.15%), 주성엔지니어링(036930)(9.6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7%), 원익IPS(240810)(6.32%) 등이 상승세다.
- “유동인구보다 브랜드”…도산공원 상권, ‘브랜드 밀도’가 가치 바꿨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도산공원 상권의 경쟁력이 유동인구보다 ‘브랜드 밀도’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에는 유동인구와 매출 규모가 상권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였다면, 이제는 어떤 브랜드와 콘텐츠가 집적되느냐가 상권 가치와 자산가격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서울 신사동 도산 상권에 위치한 '베이프 도산'. (사진=알스퀘어)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산공원 상권 분석 리포트: 유동인구를 넘어, 브랜드 밀도가 상권 가치를 좌우한다’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보고서는 도산공원 상권의 업종 구성과 개·폐업, 임대료, 매매 실거래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상권이 ‘브랜드 중심의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2026년 1분기 기준 도산공원 상권에는 약 1400개 사업체가 영업 중이다. 소매업이 505개(3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외식업 481개(34.6%), 서비스업 404개(29.1%) 순이다.업종별 비중보다 주목할 부분은 변화의 방향이다. 외식업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소매업과 서비스업은 5개 분기 연속 확대되며 상권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특히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브랜드 집적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사업체 수와 매출 비중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브랜드 구성은 변화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를 견인하는 중심 업종은 여전히 외식업이라는 것이다. 매출 기준으로는 외식업이 전체의 39.8%를 차지해 여전히 상권의 핵심 업종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의료업(27.3%), 소매업(18.9%) 순으로 나타났다.개·폐업 흐름도 상권 재편을 뒷받침했다. 2025년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9개, 5개 업체가 순증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4분기 이후에는 2개 분기 연속 순감소(-7개, -5개)로 전환됐다. 알스퀘어는 이를 상권 침체가 아니라 신규 진입과 기존 점포가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했다.이 같은 변화는 임대시장에도 반영됐다. 도산공원 상권의 평균 임대료는 평당 약 46만원이며, 입지에 따라 20만원대에서 110만원대까지 최대 5배의 차이를 보였다. 알스퀘어는 이러한 격차가 단순한 위치 차이가 아니라 브랜드 집적도와 콘텐츠 경쟁력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매매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줄었지만 자산 가치는 오히려 상승했다. 대지 평당 거래가격은 2021년 2억 1000만~2억 2000만원 수준에서 2025년에는 3억 2000만~4억 5000만원으로 올라 최근 4년간 약 69% 상승했다.거래 공백도 수요 부족보다 매물 부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분석 기간 거래 12건 가운데 4건이 2025년 11~12월에 집중됐으며, 이는 핵심 입지의 희소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필지 규모에 따른 가격 차이도 나타났다. 대지면적 100㎡ 미만 소형 필지는 중대형 필지보다 최대 1.8배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공급이 제한적인 핵심 입지일수록 희소성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알스퀘어는 도산공원 상권을 침체기가 아닌 브랜드 중심의 전환기로 평가했다. 유동인구가 서울 평균의 2.2배에 달하는 집객력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상권 가치를 높이고, 그 가치가 다시 임대료와 자산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정윤선 알스퀘어 리테일사업팀장은 정윤선 알스퀘어 리테일사업팀장은 “도산공원은 압도적인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입점 브랜드가 상권의 가치를 더해가고 그 가치가 임대료와 자산가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출점 전략과 투자 판단은 물론 상권 변화의 흐름을 읽는 데 의미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이란 충돌 재개…호르무즈 봉쇄에 변동성 경계[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지만,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와 호르무즈해협 재봉쇄로 지정학적 긴장은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첫날 두 자릿수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 등이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전거래일인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일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지수는 5만2637.01로 전일보다 149.60포인트(0.29%) 상승.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575.39로 31.75포인트(0.42%)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281.61로 74.72포인트(0.29%) 상승-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맞춤형 반도체 개발과 신규 AI 모델 호평에 힘입어 메타 주가가 5.97% 급등. 엔비디아 4.03%, AMD 2.04%,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2.35%, 시스코 시스템즈 2.54% 상승하며 기술주 흐름을 뒷받침-다만 애플은 315.32달러로 0.28% 하락했고, 아마존닷컴은 245.34달러로 0.69% 내려◇美·이란, 호르무즈 보복전 재개-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6시부터 미군의 이란 공습이 시작. 미군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혀.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전해-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NBC ‘미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약속했지만,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선박에 드론을 발사했다”며 “이란에 기회를 줬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고 말한 바 있어.◇호르무즈해협 다시 폐쇄-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외세의 간섭과 호르무즈해협 항로의 불법적 지정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통항량 증가 흐름이 차질을 빚을 거라고 사전에 발표했는데도 불과 몇 시간 전 이런 경고가 무시됐고, 외세의 선동으로 여러 선박이 승인되지 않은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고 밝혀.-혁명수비대는 이어 “이들 선박에 항로를 수정해 승인된 항로로 지나가도록 경고했지만 무시했다”며 “외세의 불법 개입으로 인한 불안정이 발생했으므로 호르무즈해협은 추후 공지 때까지, 역내 미국 개입이 종료될 때까지 전면 봉쇄한다”고 했다.-지난달 17일 미·이란 양측이 60일간 휴전에 들어가는 즉시 호르무즈해협을 재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4일 만의 ‘해협 재봉쇄’-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이전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던 핵심 에너지 수송로로, 양국의 충돌과 선박 운항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SK하이닉스, 나스닥 화려한 데뷔 -SK하이닉스 ADR는 지난 10일 공모가 대비 13.08% 급등한 168.49달러에 마감하며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 코스피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본주보다 16%가량 높은 가격.-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연계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번주 초 뉴욕증시에 잇따라 출시. 12일(현지시간) 각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레버리지셰어즈, 그래나이트셰어즈, 프로셰어즈, 코기펀즈 등 미국 ETF 운용사들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13∼14일께 뉴욕증시에 SK하이닉스 ADR와 연계한 ETF를 출시한다고 예고.-앞서 SK하이닉스 ADS는 첫 거래 시작 30분 만에 5200만주 넘게 매매. 하루 총 거래량은 1억767만 주, 거래대금은 184억6440만 달러에 달해. 총 조달 규모는 265억달러(약 40조원)로 미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의 해외 증시 자금 조달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연준 통화정책 보고서 “관세·전쟁·AI 투자에 물가 압력 강화”-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관세와 중동 전쟁,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올봄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을 한층 키웠다고 진단-연준은 10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관세 영향의 진전과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AI 구축 붐으로 지난해부터 형성된 물가 압력이 올 봄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상승했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장기 목표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며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5월 기준 목표치의 약 두 배 수준이라고 설명-반면 노동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며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6월 실업률은 4.2%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구인 건수와 해고 규모도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노동 공급은 둔화하고 있지만 노동생산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미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견조한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올해 들어 미국 경제는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연율 2.1% 성장했지만, 주택시장 침체와 소비 둔화가 성장세를 일부 제약했다고 분석-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말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에서 처음 작성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로, 워시 의장은 오는 14일 하원, 15일 상원에서 각각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나설 예정◇美 빅테크 실적 발표 ‘관심’-오는 14일 JP모건과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15일 ASML, 16일 TSMC와 시게이트가 실적을 발표. 반도체 장비와 파운드리 기업의 가이던스가 상향될 경우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커진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다음주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 오는 22일 구글(알파벳)을 시작으로 29일 MS·메타, 30일 아마존 등이 잇따라 실적 발표
- 롤러코스터 코스피에 ‘곱버스·레버리지’ 북적…ETF 거래 상위권 싹쓸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근 코스피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와 반등을 노리는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가 동시에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거래량 상위권에 대거 진입하면서 잦은 손바뀜과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ETF 거래량 상위 10개를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이 모두 차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5개에 달했다.(그래픽=챗GPT 생성 이미지)거래량 1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이 기간 3146억좌가 거래됐다. ‘KODEX 인버스’가 304억좌로 뒤를 이었고,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50억좌로 3위를 차지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각각 42억좌, 29억좌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상위 5개 가운데 4개가 지수나 개별 종목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었다. 다만 상위 10개로 범위를 넓히면 레버리지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6위,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7위,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10위를 기록했다. 코스닥150과 2차전지 업종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도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연초부터 5월 말까지와 비교하면 거래 양상의 변화가 뚜렷하다. 당시에도 거래량 상위 5개 가운데 4개는 인버스 상품이었지만, 레버리지 상품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한 개에 그쳤다. 상위 10개 중엔 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일반 ETF도 3개 포함돼 있었다.그러나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상장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상품이 거래 상위권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지난달 18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한 뒤 이달 9일 7291.91까지 밀리는 등 시장이 급격히 출렁이자 하락에 베팅하는 수요와 단기 반등을 노리는 수요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레버리지 ETF 시장의 외형도 급격히 커졌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국내 레버리지 ETF 순자산은 지난해 9조원에서 지난달 41조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개인의 누적 순매수액은 지난달 하순 기준 약 11조원에 달했고, 6월 중순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만으로 실제 회전율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단기 매매 성격이 강한 상품이 거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과도한 손바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회전율이 높을 때는 200%에 가까웠다”고 밝힌 바 있다.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반도체 대형주가 조정을 받는 동안에도 관련 레버리지 상품을 대거 사들였다. 지난 1~10일 개인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을 1조 662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 5724억원, 136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에도 개인 자금 5991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기관은 516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상품 14종을 사들인 금액만 2조 2615억원에 이른다. 문제는 레버리지 ETF의 운용 구조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레버리지 ETF는 매일 목표 배율을 맞추기 위해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면 추가로 사고, 내리면 추가로 파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를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파는 숏감마 구조”라며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하면 관련 ETF에서 매도가 나오고, 단일종목과 지수 레버리지 ETF에서도 추가 매도가 발생해 낙폭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버리지 ETF가 단기 등락을 증폭할 수는 있어도 주가의 중장기 방향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레버리지 ETF로 변동성은 커졌지만 결국 주가 흐름은 실적과 동행한다”며 기업 실적과 펀더멘털이 중장기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