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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투신 순매수에 소폭 상승..1940선 지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 19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29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1포인트(0.06%) 오른 1941.3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폭을 키우고 있지만, 기관과 투신, 기타법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현재 각각 87억원, 21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108억원, 투신은 187억원, 기타법인은 1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기가스, 철강·금속, 기계, 금융, 서비스, 보험, 비금속광물, 증권, 의약품, 건설업종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통, 운수창고, 화학, 음식료품, 의료정밀,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63%(8000원) 내린 12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도 하락 중이지만,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등은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1.13포인트(0.21%) 오른 542.28에 거래 중이다. 다음(035720)과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이 2~4%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NX미니' 내달 출시☞[한민엽의 5% 공략주] 이라이콤(041520) (영상)☞코스피,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
- [성 기자의 현장토크]120만원짜리 캐나다구스, 해외직구하면 70만원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정말 별의별 희한한 주문이 다 있어요. 자동차 타이어, 카누, 야구 글러브, 미니밸로 자전거 등도 주문하죠. 배송료가 상당히 비싸지만 그래도 국내서 사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싸니까요.”지난 ‘블랙프라이데이(블프)’ 이후 해외 직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선 400만원대인 삼성TV가 미국서 반값에 팔리면서 ‘역수입 바람’이 불어서다. 특히 한국 소비자가 봉이냐는 비판이 일면서 사회적 이슈로까지 확산됐다. ◇해외 직구, 한계는 없다…득템 물건은 무궁무진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고객이 주문한 해외 물품을 국내로 대신 배달해주는 해외 쇼핑구매 대행업체 ‘뉴욕걸즈’ 이민아 대표를 만났다. 뉴욕걸즈의 핵심 서비스는 택배업과 비슷하다. 국내 소비자가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을 주문해도 한국으로 직배송을 해주지 않으면 받을 수가 없다. 이에 뉴욕걸즈는 미국 현지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대신 받아 집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이 대표는 “지난 블프 이후 하루 가입 인원이 4~5배 가까이 늘었다”며 “다짜고짜 전화를 해 삼성 TV를 어떻게 싸게 사냐고 묻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욕걸즈를 비롯한 많은 해외 쇼핑 구매대행 업체들이 더이상 삼성 TV 주문을 받지 않는다. 운송 과정에서 LCD 파손 등의 우려가 있고 국내서 A/S가 되지 않는 등 저렴한 가격만큼 부작용도 많기 때문이다. 그는 “고가의 물건을 주문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며 “15만원 이상은 관세를 물어야 하고, 하자 상품의 반송비도 상당히 비싸다”고 설명했다. 최근들어 해외 직구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스포츠·자동차 동호회 등 매니아 층의 활용도가 높다. 국내선 최소 200만원에서 400만원 선인 ‘카누’를 미국에선 50달러 정도로 10분의 1가격이면 면 살 수 있다. 배송료는 무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20㎏에 달하는 카누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가격차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해외 직구가 이득이다. 수입차 자동차 부품도 마찬가지다. 국내 유통 마진이 높다보니 비싼 배송료를 내더라고 해외 직구가 낫다.해외 직구의 주축은 20~30대 젊은 아기 엄마들이다. 뉴욕걸즈 카페의 핵심 활동층이기도 하다. “신세대 아기 엄마들이 해외 직구를 가장 많이 하죠. 국내선 4~5만원하는 짐볼을 미국선 5000원이면 살 수 있어요. 아기젖병, 기저귀 등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도 해외 직구로 해결해요.”해외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은 의류, 신발 등 패션 잡화다. 국내에선 100만원선인 명품 브랜드 패딩도 10만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나다 구스도 70만원대에 살 수 있다. 120만원선인 국내보다 50만원 가까이 저렴한 셈이다.국내에선 120만원대인 캐나다구스의 해외 직구 가격으 78만원이다.◇해외 직구, 한번 손대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3년 전 이 대표가 뉴욕걸즈 카페를 시작한 계기도 터무니없이 비싼 국내 명품 가격 때문이다. 미국 대형 백화점의 세일 기간에 명품백을 주문했는데, 국내 가격에 10분의 1에 불과했다. 엄청난 가격차를 몸소 경험한 그는 운영하던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접고, 해외 직구 대행 사업을 구상했다. 당시 쿠팡 등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우후죽순 난립하면서 5년간 운영했더 인터넷 쇼핑몰도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진 않았다.“1년 정도는 카페 형태로 운영하며 사업 가능성을 타진해봤어요. 사업이란 항상 리스크에 노출돼 있고 시작한다고 잘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처음엔 미국에 있는 동생과 둘이 시작했다. 동생과 함께 시작한 이유는 미국 현지의 물류 창고가 필요해서였다. 미국에 살고 있는 동생에게 물건을 받아 창고에 보관하고 한국으로 배송하는 일을 맡긴 것이다. 대학 졸업 후 혼자 한국으로 왔다. 1년쯤 지나자 돈이 될 거라는 확신이 섰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지난 2년간 해외 직구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회사규모도 일취월장했다. 직원수도 17명으로 늘었다. 올해 예상 매출은 50억원 정도다. 휴일인 이날도 신입 직원 면접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해외 직구를 한번 해본 사람은 절대 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수가 없다”며 “앞으로도 해외 직구족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회원 대신 나서는 슈퍼맨…고객 만족 비결뉴욕걸즈만의 경쟁력은 ‘슈퍼맨, 도와줘요’와 ‘우편물배달’ 서비스이다. ‘슈퍼맨, 도와줘요’는 주문한 물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을 대신해 민원을 제기해주는 것이다. 영어가 서툰 고객들을 위해 미국 현지 직원이 고객의 신상 정보를 받아 마치 고객 본인인 것처럼 말해준다. 이를 통해 해외 직구의 가장 큰 단점을 해결 가능한 것이다. 이 대표는 “고객들이 슈퍼맨 서비스를 상당히 좋아한다”며 “실제로 슈퍼맨이 해결한 민원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또다른 서비스는 해외에서 발송되는 무료 쿠폰을 고객의 집까지 배송해주는 ‘우편물 배달’ 서비스다. 미국 쇼핑몰들은 우량 고객에게 우편물로 상품권 등 쿠폰을 보내준다. 할인권 뿐아니라 수표로 올 때도 있다. 수료로 올 때는 고객이 직접 바꾸려면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환전까지 해서 배송해준다. 그는 “다른 업체들은 일일이 챙길 수 없다는 이유로 아까운 쿠폰을 그냥 버렸다”며 “고객의 돈을 내돈이라고 생각하니 아까워서 버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작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선 이제는 대형 업체들도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해외 직구족 발목잡는 대기업의 횡포그러나 리스크가 없지 않다. 국내 수입업체들이 해외 직구 통로를 차단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미국 의류업체 타미힐피거는 한국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을 원천봉쇄했다. 국내 수입 주체인 S대기업이 미국 본사에 해외 직구족 차단을 공식 요청하면서다. 이에 다른 대기업도 직구족 차단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은 우회적으로 꼼수를 쓰기도 한다. 국내 IP 주소로 접속하면 곧바도 한국 사이트로 넘어가도록 해 놓은 것이다. 이에 스와로브스키 등 사이트는 국내에서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대표는 “해외 직구 대중화로 국내 백화점이나 유통 대기업이 타격을 입으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수입업체들이 횡포를 부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법상 병행 수입이 허용된다. 여러 주체들이 동시에 물품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그는 쇼핑몰 사업에 비해 재고가 없고 노동 강도가 덜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상속자들' 이민호, 최진혁에 "안 싸운다" 기습 포옹
-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7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민호가 최진혁에게 포옹으로 진심을 내보였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7회에서는 집을 나가려는 김원(최진혁 분)을 붙잡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원은 김 회장(정동환 분)에게 “당분간 나가 지내겠다. 그동안은 돌아올 곳이 있었는데 이제는 없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내가 나가면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위로가 되긴 한다”며 이복동생 김탄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형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김원의 방을 찾은 김탄은 여전히 쌀쌀한 형의 모습에 “우리 같이 살 수는 없느냐.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보였다. 하지만, 김원은 “네가 자꾸 날 쫓아다니지 않느냐. 네가 내 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느냐. 이번엔 내가 미국에 가야겠느냐. 제발 좀 빨리 크라”며 김탄을 외면했다.이에 와인창고까지 형을 따라간 김탄은 “멋대로 호텔 찾아간 거, 회사 간 거, 미국에서 온 것도 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집에 있어달라”며 김원을 붙잡았다. 또 “나는 형한테 이런 용기도 못 내냐. 주제넘지만 나 형 이해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또 “돌아올 용기는 있으면서 나랑 싸울 용기는 없느냐”고 비아냥거리는 김원을 끌어안았고 “나 형이랑 안 싸운다. 질 게 뻔하니까. 진심도 없는 싸움을 어떻게 이기냐?”라며 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날 방송 끝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김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에 "날 좋아해라" 진심 고백☞ '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에 "네가 와서 꽃이 됐다" 마음 고백☞ '상속자들' 이민호, 김우빈과 함께 있는 박신혜에 '질투'☞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와 등교 동행 '로맨스 시작'▶ 관련포토갤러리 ◀☞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상속자들` 스틸 컷 사진 더보기
- '상속자들' 이민호에 감탄-연탄-파탄..3탄앓이 다들 괜찮나요?
- 이민호 3탄앓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민호의 ‘3탄 앓이’가 화제다.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에 출연 중인 이민호에 대한 시청자들의 ‘앓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는 것. “김탄의 외모에 감탄, 내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연탄, 남자친구와는 파탄”이라고 ‘타니앓이 3단’라 일컬으며 농담 섞인 한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김탄의 숨겨진 매력은 제2회부터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지난 24일 방송된 제6회에서 절정을 이뤘다는 평이다. 탄은 재벌가 도련님으로서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갖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간직하고 있기에 시청자들 사이에 부러움과 함께 연민과 동병상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극중 탄은 빨래를 널다가 고단한 몸으로 잠든 은상(박신혜)을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상처 난 손등의 반창고를 다시 붙여주었다. 그녀의 아픈 상처를 보호해주고 싶다는 마음의 발로였다. 그리곤 자기 방 침대에 누워 처연한 심정으로 고뇌하는 깊은 눈길을 감추지 못했다.은상이 와인창고에 들어왔을 때는 두 사람 사이에 벽이 있었고, 은상이 빨래를 널 때에는 탄의 모습이 빨래로 가려져 있었다. 극중에 나오는 벽면과 빨래는 두 사람 사이를 가로 막는 장애물의 상징이며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사랑’의 은유법인 셈이다.탄은 이에 앞서 ‘사랑의 도망자’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에서 은상을 처음 만났을 때는 제법 용감하게 대시하고 은근히 고백도 하더니 막상 은상이 자신의 집으로 이사 온 뒤에는 행여라도 마주칠까 도망 다니는 ‘허당’이 되어 웃음을 안겨줬다. 그럼에도 뜨락에서 은상과 마주쳤을 때 “혹시, 나 너 보고 싶었냐?”라고 심장을 찌르는 이민호식 물음표 대사로 가을 여심을 자극했다. 이 같은 이민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너는 내 운명, 아니 내 심장” “내 사전에는 오직 김탄 뿐“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특히 이민호의 출세작 ‘꽃보다 남자’ 때보다 한결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가을남자’의 변신에 앞으로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은상의 흑기사가 되려는 탄의 앞길에는 숱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유학생활 3년만에 ‘루시퍼’로 돌아온 탄은 과연 ‘사탄의 제국’을 평정하고 그녀를 지켜줄 수 있을까.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가듯이 이민호의 고독해진 눈빛은 이 가을 옆구리 허전한 싱글녀들의 가슴을 적시며 벌써부터 ‘타니앓이’의 불씨를 지폈다. 이민호 3탄앓이 ▶ 관련기사 ◀☞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학교서 3시간 찍은 '입막음키스' 공개☞ '상속자들' 4각 멜로 본격화..김우빈-김지원 무슨 일?☞ '상속자들' 물음표 어법·반전대사, 김은숙 작가가 만드는 마법☞ '상속자들' 7인방 대본앓이.."대본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 '상속자들' 크리스탈, 쫄깃한 영어발음 '재미UP'☞ 송은이, '상속자들' 열혈 팬..'윤찬영 앓이 中'☞ '비밀'·'상속자들' 동반 최고 시청률 경신…치열한 경쟁 예고☞ 비밀-상속자들-탑팀 3色3作 동반 상승..'시청자를 소환하라'☞ '상속자들' 이민호-김우빈, 팽팽 기싸움에 '긴장감 폭발'▶ 관련포토갤러리 ◀☞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상속자들` 스틸 컷 사진 더보기
- 코스피, 초반 충격 딛고 1880선 도전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시리아 공습 우려로 장 초반 급락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다시 1880선에 도전하고 있다.28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57포인트(0.61%) 내린 1874.27을 기록하고 있다. 1862.51로 시작한 장 초반에 비해서는 11.76포인트 오른 수치다.지난밤 뉴욕증시도 시리아 공급 우려로 이틀 연속 내렸다. 지수는 최근 두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10억원 규모에서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관은 장초반 50억원 규모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만 324억원 순매도 중이다.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다. 금융업과 운수창고, 증권, 은행, 보험, 의약품, 기계업종 등은 모두 1~2% 사이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운송장비업종은 빨간불을 밝히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자동차 업종을 빼고는 모두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46% 하락 중이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지주,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등의 하락폭이 큰 상황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는 모두 1% 안팎에서 올랐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7.34포인트(1.40%)가량 내린 517.0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장초반 514.59까지 떨어졌지만, 개인들의 매수세로 하락폭을 좁히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고품격 문화 콘텐츠 앱 선보인다☞삼성전자, '갤럭시 S4 미니' 출시☞[특징주]시총상위株, '시리아쇼크'에 줄줄이 '하락'
- ‘굿닥터’ 작가 “의료 행위만 남는 의드, 그 한계를 넘자”(인터뷰②)
- ‘굿 닥터’ 촬영 현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10.9%. 14.0%. 15.3%. 15.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굿 닥터’는 5일 첫 방송된 후 이상의 시청률 추이를 보였다. 연이은 자체최고 시청률 갱신이다. 현재까지 최고 흥행 성공 미니시리즈로 기록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보다 가파른 상승세고 높은 시청률이다.‘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그랬듯 ‘굿 닥터’ 역시 숫자가 인기몰이의 전부로 해석되지 않아 반갑다. 전체적인 틀로 봐도, 그 안을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의 캐릭터를 봐도 빛이 나는 작품이라는 게 ‘굿 닥터’ 열풍의 힘이다. 무엇보다 ‘굿 닥터’에서 출연배우들이 말하는 대사들이 화제다. 극중 10세 지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 뿐 아니라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문채원 분)의 대사 역시 쉽고 친근한 표현으로 구성됐다. 정말 아이가 이야기하는 듯 포근하지만 유치하지는 않다.‘굿 닥터’의 대본을 쓰고 있는 박재범 작가는 원래 ‘지식 창고’였다.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 시리즈를 집필하면서 어려운 의학 용어를 늘어놓고 긴박하게 전개되는 사건 속에서 빠르고 거친 대사를 붙여왔다. ‘신의 퀴즈’를 애청한 팬들 사이에서 “같은 작품을 쓰는 작가라고 믿기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 박재범 작가는 13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굿 닥터’로 변화된 톤과 자신만의 틀에 담은 확고한 포부를 설명했다. ‘굿 닥터’의 박시온 역을 맡은 주원.▲ 따뜻한 드라마라는 기획의도에 맞춰 대본도 ‘착해진’ 것 같은데.=따뜻하다, 어떻다, 이런 기획의도가 많았지만 가장 큰 틀에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굿 닥터’가 ‘효도폰’같은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스마트폰 대신 쓰는 효도폰 말이다. 글씨도 크고, 어려운 기능도 덜고, 간단하지만 확실한 휴대전화 아닌가.▲ 이 작품의 주요 타깃 층이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라는 뜻인가.=사실 이 작품은 마니아 시청층이나 인터넷을 하는 친구들, 흔한 말로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평을 달 수 있는 이들을 위한 드라마가 아니었다. 50대 어머니, 60대 고모나 할머니들도 편하게 보기 위한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낮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신의 퀴즈’와 비교해 ‘굿 닥터’를 답답해 할 수도 있다. ‘신의 퀴즈’와 비교해 3분의 1 속도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으니까. ‘굿 닥터’의 천호진(왼쪽)과 주원.▲ 대사 말고도 ‘효도폰 드라마’ 다운 배려가 있었나.=‘시온’이라는 이름도 원래는 민재였다. 유치원에서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 민재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참 많았다. 그런데 이런 작품의 포부에 맞춰 이름도 따뜻하게 바꾸면 좋겠다 싶었다. ‘베풀’ 시, ‘따뜻할’ 온의 뜻으로 주원 캐릭터 이름을 변경했다. 대사가 쉽게 느껴지는 건 어르신들이 실제 식탁에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을 법한 말투를 연구했기 때문이다. 의학 용어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밥먹는 자리에서 내 아이에게 들었을 법한 톤을 유지하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전 연령대를 위한 힐링드라마가 될 수도 있겠다.=맞다. 철학적으로 말하면 도시에서는 걸음이 빨라지고 수목원가면 걸음이 늦어지지 않나. ‘굿 닥터’는 수목원 같은 환경을 제공해준 작품이다. 걸음 빠른 사람들이 보면 답답할 수 있지만 ‘굿 닥터’는 숲이고 그 안의 캐릭터는 나무다. ‘굿 닥터’ 촬영 현장은 이렇게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존 의학드라마의 판도를 바꾸려는 의도로도 보인다.=그런 장황한 생각까진 없었지만(웃음), 의학드라마가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장르가 아니었던 건 사실이다. 용어는 어렵고, 대사는 빠르다. ‘신의 퀴즈’로 그런 의학드라마는 지겹도록 많이 했다, 하하. 더 긴박하고 엄청난 스토리 구조는 3분의 2정도 덜었고 난도도 낮췄다. 무엇보다 의학드라마는 ‘신의 퀴즈’도 그랬지만, 늘 의료 행위가 남는다. ‘굿 닥터’도 수술 대결 장면이 화제가 되고 긴박하게 사안이 돌아가고, 그런 모습에서 호평을 많이 해주셨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다. 의사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 사람이 아이를 살리려고 한다는 그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그런 감정을 전하고 싶다. 행위만 남고 감정은 사라지는 의학드라마에 ‘굿 닥터’가 새로운 시선을 가져다주길 바라고 있다. ▶ 관련기사 ◀☞ '굿닥터' 작가 "주원 연기, 칭찬이 말로 안 되더라"(인터뷰①)☞ ‘굿닥터’ 작가 “성장의 8할은 주상욱과 문채원이다”(인터뷰③)▶ 관련포토갤러리 ◀☞ `굿닥터`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굿 닥터` 현장 스틸 컷 사진 더보기
- 빅마켓, 휴대용 이색 스포츠용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휴대가 간편한 이색 스포츠 용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3초 배드민턴 키트’를 5만9000원에, ‘미니탁구대 세트’를 6만9,000원에 선보인다.‘3초 배드민턴 키트’는 배드민턴 라켓(2개), 셔틀콕(2개), 네트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으로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상품 패키지를 가방 형태로 제작했다. 배드민턴 뿐 아니라 족구 등 네트를 이용하는 스포츠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 네트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미니 탁구대 세트’는 이탈리아의 인기 스포츠 브랜드인 ‘로베라(ROVERA)’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총 중량이 5kg이다. 미니 탁구대, 라켓(2개), 탁구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높이 70cm, 가로 너비 92cm, 세로 너비 53cm이다. 반으로 접었을 때 높이가 46cm이며 탁구대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미니 테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빅마켓에서는 카약, 게임형 자전거 등의 이색 스포츠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초 유통업계 최초로 판매한 카약은 30대를 선보여 두 달 만에 전부 판매하기도 했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빅마켓은 자체적으로 ‘WOW 상품’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의외의 재미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이색 스포츠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 중심 및 아이 중심 간편 캠핑 수요 트렌드로 ‘WOW 상품’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