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빌딩값 누가 낮췄나"…제이알글로벌리츠, 8월 영국 법원 판단 받는다
  • "빌딩값 누가 낮췄나"…제이알글로벌리츠, 8월 영국 법원 판단 받는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벨기에 브뤼셀 오피스 자산인 '파이낸스타워'를 둘러싼 감정평가 논란이 영국 법정 싸움으로 번졌다.파이낸스타워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파이낸스타워 감정평가 과정에 부적절한 영향력이 행사됐다고 판단하고 영국 상사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오는 8월 예정된 영국 법원의 판단이 파이낸스타워를 둘러싼 논란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벨기에 파이낸스타워 '감정평가 조작' 의혹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관련 감정평가 조작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영국 상사법원에 관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영국 상사법원은 지난 5일 열린 심리에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신속심리 신청을 최종 허가했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자료=제이알글로벌리츠)영국 상사법원(Commercial Court)은 영국 고등법원(High Court) 퀸즈벤치(King's Bench) 부서의 하위 전문 법원으로 국제 무역, 금융, 해상 및 보험 관련 대형 상사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 최고의 소송 기관 중 하나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제이알투자운용이 운용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지난 2020년 8월 상장한 해외형 리츠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모(母)리츠로서 자(子)리츠 주식에 투자했다. 또한 자리츠는 해외 부동산 또는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지 법인의 증권에 투자했다.자(子)리츠로는 '제이알제26호'와 '제이알제28호'가 있다. 제이알제26호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랜드마크 건물 '파이낸스 타워 컴플렉스'에 투자하고 있고, 제이알제28호는 미국 뉴욕 맨해튼 오피스 '498 세븐스 에비뉴'를 기초자산으로 갖고 있다.제이알글로벌리츠가 제기한 이번 소송의 핵심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인 존스랑라살(JLL)이 작성한 감정평가 보고서다. 제이알글로벌리츠 측이 제출한 감정평가 전문가 보고서에 따르면 JLL은 파이낸스타워 자산가치를 낮추는 방향으로 편향된 평가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JLL 보고서가 임차인 재계약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했고, 현 임차인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신규 임대 시 발생할 공실과 인센티브 비용을 과다하게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핵심 가정은 시장 데이터와 부합하지 않으며 외부 압력에 의해 설정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이에 따라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감정평가를 직접 수행한 JLL가 아닌 대주단 측 대리금융기관인 CBRE 론 서비스(CBRE Loan Services)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감정평가 과정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못했고 그 결과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는 판단에서다.특히 제이알글로벌리츠 측은 "유럽 현지 대주단 일부가 감정평가 과정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감정평가 결과를 근거로 현금유보(캐시트랩) 이벤트 발생을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캐시트랩은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투자자에게 배당되지 못하고 대주단 통제 아래 묶이는 조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담보 자산의 가치가 하락해서 담보인정비율(LTV)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그 자산에서 발생한 잉여 현금흐름은 배당이나 신규 투자에 쓰이지 못하고 채권자의 대출 원리금 상환에 우선 사용하게끔 묶어두는 것이다.영국 소송 진행 현황 보고 (자료=제이알글로벌리츠)◇영국 법원, 신속심리 허가…8월 재판 분수령제이알글로벌리츠는 해당 조치 이후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여건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현지 대주교체, 긴급 운영자금 조달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지만 단기간에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그러나 이같은 유동성 위기는 '기초자산의 부실' 때문이 아니라 단기적 '금융 미스매치' 및 캐시트랩 발동에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캐시트랩 발생 자체는 자금 유출을 통제하는 장치일 뿐, 그 자체로 기한이익상실(EOD)이나 즉각적인 담보권 실행(임의 처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현 상황에서는 현지 대주단이 벨기에 파이낸스타워를 매각할 수 있는 조건이 달성된 것이 아니므로 임의로 처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긴급운영자금 조달 등 신규 자금을 통해 사채의 원리금 상환 재원을 최우선으로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회생절차 개시신청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채권자들과 채무조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개시를 신청했다.ARS 프로그램은 회생법원의 감독 아래 채권자와 회사가 자율적으로 구조조정 방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ARS 기간 동안 채권자의 강제집행이 금지되며, 이 시간을 활용해 회사가 주요 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제이알글로벌리츠의 ARS 기한은 당초 이날(15일) 만료 예정이었다. 다만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추가 협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기간 연장을 신청한 상태다. 일반적인 ARS 프로그램은 최소 3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 진행된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영국 현지 소송 진행상황과 채권단 협의 진척 상황에 따라 향후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향후 일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법원 명령에 따라 이달 말까지 피고(대주단 대리인) 측이 선임한 감정평가 전문가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다음 달 초에는 양측 간 조정 절차도 진행된다.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단순한 개별 자산 분쟁을 넘어 해외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감정평가의 독립성과 대주단 영향력 문제를 둘러싼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향후 재판과 조정 절차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유리한 결론을 도출하도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예정된 영국 법원의 판단이 파이낸스타워를 둘러싼 논란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6.06.15 I 김성수 기자
코나아이, '코스닥 글로벌기업' 신규 지정
  • 코나아이, '코스닥 글로벌기업' 신규 지정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052400)가 한국거래소로부터 ‘2026년 코스닥 글로벌기업’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재무성과와 기술 경쟁력, 기업지배구조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사진=코나아이)코스닥 글로벌기업 제도는 시장 평가, 경영성과, 지배구조, 재무 건전성, 회계 투명성 등 다층적인 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만 부여된다. 코나아이는 2025년 매출 3,092억 원, 영업이익 889억 원을 기록해 재무 요건을 충족했고,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도 B등급 이상을 확보하며 투명성 기준을 만족했다. 사업보고서 기준 심사를 거쳐 지난 12일자로 2026년 글로벌기업 지정이 확정됐다.실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코나아이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770억 원, 영업이익 약 2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95.4% 증가했다. 글로벌 메탈카드 제조·분산신원(DID)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하는 가운데, 국내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수익 구조를 두텁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코나아이 기술 경쟁력의 축은 자체 개발 IC칩 운영체제(OS) ‘KONA’다. 회사는 글로벌 TOP4 IC칩 사업자로 KONA OS를 탑재한 IC칩·스마트카드를 전 세계 90여개국, 500개 이상 파트너사에 공급하며 디지털 인증(DID)과 결제 플랫폼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해왔다. 해외 매출은 2020년 301억 원에서 2025년 1480억 원으로 다섯 배 늘었고, 전체 매출 중 비중도 같은 기간 22%에서 48%로 확대됐다.카드 제조 부문에서는 메탈·목재·친환경 소재(R-PVC)·OLED 등 다양한 소재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레볼루트(Revolut) 등 주요 글로벌 금융사·핀테크사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협업하며 프리미엄 카드 시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국 6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누적 이용자는 1500만명, 2025년 기준 연간 거래액은 12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하며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서 사업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올해 3월 2026~2028사업연도 3개년 배당정책을 발표하고,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2025년 결산배당으로는 주당 1200원의 비과세 현금배당을 실시해 총 172억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6.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자본준비금 감액을 재원으로 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돼 배당소득세(15.4%)가 면제된 점도 특징이다.이와 함께 올해 6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50억 규모(보통주 10만 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복합적 주주환원 전략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설명이다.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이번 코스닥 글로벌기업 지정은 코나아이가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실적, 그리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한국에서 출발해 글로벌 보안·금융 인프라의 한 축을 맡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큰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I 권오석 기자
해외사업 회수 속도 높이는 가스공사 "2030년까지 5조 추가 회수"
  • 해외사업 회수 속도 높이는 가스공사 "2030년까지 5조 추가 회수"
  •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사진=가스공사)[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해외 자원사업에서 2030년까지 5조원 이상의 투자비를 추가 회수한다는 계획을 14일 공개했다. 상장 공기업으로서 원활한 천연가스 국내 공급이란 본연의 역할은 물론 해외사업 수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가스공사는 이날 최근 3년간 해외 자원사업에서 약 3조원의 투자비를 회수했다며 2030년까지 약 5조원 이상을 추가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년 전까지 해외 자원사업 투자비 회수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젠 호주 등지 투자사업의 천연가스 생산이 안정화하며 본격적인 투자비 회수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다.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안정 공급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서 1996년 이후 120억달러(약 18조원) 이상을 투입해 각종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해 왔으나 2023년 기준 회수율이 절반에 못 미치며 무리한 해외자원 개발을 해왔다는 비판을 받았었다.그러나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올 2월 발발한 중동 전쟁 때 천연가스 국제시세가 크게 오르면서 앞선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중이다. 국제시세가 뛰면 가스공사의 수입비용 부담이 커지지만, 해외 가스전 지분이익이 이를 일정 부분 완충해주기 때문이다. 가스공사가 계획대로 2030년까지 5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추가로 회수한다면 누적 투자금대비 회수율을 크게 끌여올리는 것은 물론 수익 회수 국면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가스공사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2028년 생산을 목표로 한 모잠비크 코랄Ⅱ 사업 투자를 확정했으며, 올 연말까지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 2단계 사업과 모잠비크 로부마 사업 투자 여부도 확정할 예정이다.이날 해외 자원사업 투자금 회수 및 추가 투자계획 공개는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미흡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반박 성격으로도 풀이된다.가스공사는 2022년 러·우 전쟁에 따른 천연가스 도입 비용 급증 충격을 떠안으면서 재무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의 도시가스 요금 억제에 따른 14조원의 미수금 탓에 작년 말 기준 부채는 43조원에 이른다. 2021년 6월의 27조원보다 16조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가스공사는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도매사업자로서 연 340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하고, 또 이를 전국 각지에 저장·배급하기 위한 77개의 LNG 저장탱크 및 5346㎞에 이르는 배관망 운영 부담까지 안고 있다.다만, 해외사업 수익과 자구 노력으로 2022년 말 한때 52조원(부채비율 500%)에 이르렀던 부채를 43조원(부채비율 397%)으로 끌어내린 것은 물론 유가증권시장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 이상의 배당을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부단히 달리며 수급 안정을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비자,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5 I 김형욱 기자
MSCI 본사 찾은 한경협…"세계 6위 한국, 선진시장 편입해야"
  • MSCI 본사 찾은 한경협…"세계 6위 한국, 선진시장 편입해야"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본사를 찾아 한국 증시의 선진시장 편입 관련 건의서를 전달했다. MSCI가 ‘연례 시장 분류 리뷰’를 곧 발표하는 가운데 세계 6위 시가총액 규모에도 여전히 신흥시장에 묶여 있는 한국 증시가 선진시장으로 새롭게 편입될지가 최대 관심사다.14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사진)은 최근 미국 뉴욕 MSCI 본사를 방문해 크리스틴 베르그 미주 인덱스 총괄 등 MSCI 임원진과 간담회를 했다. 오는 23일(현지시간) MSCI의 연례 시장 분류 리뷰 공개 일정에 앞서 한국 증시의 선진시장 편입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MSCI는 글로벌 주식시장을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론티어시장, 독립시장으로 분류한다. 현재 선진시장은 미국, 일본, 영국 등 23개국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중국, 인도 등과 함께 여전히 신흥시장에 머물러 있다. 한국이 선진시장에 들어가려면 올해 관찰대상국(Watch List)에 편입되고 내년 발표를 거쳐 오는 2028년 5월 말 실제 편입되는 게 가장 빠르다. 한국 증시가 선진시장에 올라가면 글로벌 패시브 펀드, 연기금 등 장기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대거 들어올 수 있고, 이는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깨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정철 연구총괄대표는 “정부의 시장접근성 개선 조치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한국 증시의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편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SCI 간담회에서 선진시장 편입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한경협은 건의서를 통해 한국 증시가 시장 규모 측면에서 이미 선진시장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첫 근거로 제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증권시장인 한국거래소의 시총은 6월 초 기준 5조420억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이다. MSCI 선진시장에 속해 있는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을 이미 제쳤다. 한경협은 한국이 시장 접근성 제고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접근성 확대 등을 통해 그동안 MSCI가 제기한 우려들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다”며 “올해는 MSCI가 선진시장 편입을 공식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적기”라고 했다. MSCI는 그간 한국 시장에 대해 기업 정보의 영문 공시가 충분하지 않고, 배당액 확정 전에 배당 받을 주주가 먼저 결정되는 관행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 결정을 할 때 사전에 핵심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언급해 왔다.MSCI는 아울러 한국이 외국인 투자자 사전 등록제도(IRC) 폐지, 장외거래 심사 제도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점은 긍정 평가하면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실제 거래 경직성은 아직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사전등록제 폐지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 개설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장외거래 시 사전심사의 예외인 사후신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외국인 투자자의 시간·비용 부담을 완화해 나가고 있다.한경협 측은 “한국 정부는 그동안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2026.06.14 I 김정남 기자
  • 원 가스, 대형 전력 수요 증가 수혜 기대...투자의견 '매수'-BTIG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BTIG는 천연가스 유통업체 원 가스(OGS)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달러를 제시했다.12일(현지시간) 알렉스 카니아 BTIG 애널리스트는 최근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 등 대형 전력 수요처들이 기저부하 전력 및 비상 발전용 전력 확보를 위해 천연가스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원가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BTIG는 원가스의 장기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연평균 5~7%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력 유틸리티 및 가스 배관·공급 기업들의 평균 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현재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여기에 회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도 강점으로 꼽았다. 규제 환경이 우호적인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진의 실행력과 안정적인 실적 달성 이력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특히 대형 전력 수요처 증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전력 수요 확대에 따라 천연가스를 활용한 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됐다.주주환원 측면에서도 강점이 부각됐다. 원가스는 현재 약 3.6%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으며, 12년 연속 배당을 인상해 왔다. BTIG는 원가스를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가치주”로 평가하며, 대형 전력 수요 확대 수혜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오전 11시 36분 기준 원 가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96% 오른 77.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06.13 I 최효은 기자
  • 피니아, “저평가된 산업 성장주”...'비중확대'-키뱅크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키뱅크는 연료 공급 시스템 전문 기업 피니아(PHIN)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05달러를 제시했다.12일(현지시간) 크리스천 질라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피니아가 연료 분사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설계·제조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단순한 내연기관(ICE) 부품업체로 인식되면서 시장에서 저평가받아 왔다고 지적했다.그러나 회사는 최근 상용차와 산업용 시장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며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피니아는 견조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능력과 반복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상용차, 산업 장비,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키뱅크는 특히 2023년 분사 이후 경영진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실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 개선, 경쟁사들의 사업 축소 및 철수 과정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또한 회사가 보유한 자본 배분 유연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피니아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정책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키뱅크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피니아를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주로 분류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회사는 장기적으로 순매출 5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승용차 관련 사업 비중은 약 17%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키뱅크는 이를 근거로 피니아가 자동차 부품업체보다는 산업 및 상용차 중심의 다각화된 제조기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피니아의 주가는 전일대비 3.84% 오른 84.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06.13 I 최효은 기자
한기평, JTBC 신용등급 ‘BB’로 강등
  • [마켓인]한기평, JTBC 신용등급 ‘BB’로 강등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한국기업평가가 JTBC의 신용등급을 'BB'로 강등했다. 중앙일보와 SLL중앙의 신용등급도 'BB+'로 내려왔다. 계열 전반의 재무위험 전이 가능성과 유동성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12일 한국기업평가는 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하고,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B'로 낮췄다고 밝혔다. 등급은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했다.SLL중앙과 중앙일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기존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됐다. CP와 전단채 신용등급은 'A3'에서 'B+'로 내려갔으며, 마찬가지로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됐다.한기평은 등급 하향 배경으로 계열 재무위험 전이 가능성 확대와 유동성 불확실성 증가를 꼽았다.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계열사 간 신용공여를 기반으로 유동화증권 발행 등 자금조달을 활용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JTBC와 콘텐트리중앙의 유동화 기반 자금조달에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트리중앙도 메가박스중앙 관련 유동화증권에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하고 있다.최근 주요 계열사의 신용도 하락으로 신용보강 기반 유동화증권의 차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기평은 계열 전반의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상황에서 개별 계열사의 추가 신용도 하락이 유동화증권 차환 위험을 확대할 수 있다고 봤다.JTBC의 영업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TV 매체 영향력 약화와 광고시장 부진으로 투자비 회수 여력이 낮아진 반면,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작비 부담은 커졌다.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외형 축소와 영업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2025년 영업손실은 인력 구조조정과 방영권료 절감 등 비용 효율화로 전년 386억원에서 287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광고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본원적인 이익창출력 회복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올해 1분기에도 동계올림픽 중계권 재판매로 외형은 늘었지만, 중계권료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18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재무부담도 과중하다는 분석이다. JTBC는 콘텐츠 제작 관련 운전자본 부담과 방송장비 투자, 예능 IP 판권 투자 확대, 올림픽 중계권 관련 자금 소요가 이어지며 2023년 이후 잉여현금흐름(FCF) 적자와 차입금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JTBC는 2023년 이후 총 204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지만, 당기순손실 누적과 자금 유출로 재무안정성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다. 한기평은 신종자본증권에 내재된 상환 및 배당 부담을 감안하면 실질 재무부담은 표면 지표보다 과중하다고 평가했다.양희철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 및 소비자들의 뉴미디어 중심 콘텐츠 이용행태 변화 등으로 방송광고 시장의 구조적 저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 유의미한 광고매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중앙그룹은 JTBC 빌딩 등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검토·추진 중이다. 양 연구원은 "관련 조치가 지연될 경우 누적 차입부담과 신종자본증권 관련 잠재적 상환 부담이 추가적인 신용도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6.12 I 김연서 기자
DL에너지, 한신평 이어 나신평도 신용등급 ‘A+’ 상향
  • [마켓인]DL에너지, 한신평 이어 나신평도 신용등급 ‘A+’ 상향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DL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력 자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 자산 매각을 통해 풍부한 현금을 확보하며 지주사 특유의 구조적 위험을 완화했다는 평가다.DL에너지 미국 나일즈 복합화력 발전소 전경. (사진=DL에너지)나신평은 DL에너지의 신용등급을 올린 핵심 사유로 △주력 자회사 포천파워의 안정적 영업실적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 △국내외 투자 사업 전반의 실적 안정화와 자금 회수 △지주사의 구조적 후순위성 완화 등을 꼽았다.이영규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서 1560메가와트(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를 운영 중인 주력 자회사 포천파워가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토대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며 "원가경쟁력은 다소 낮지만 예비력 보상 강화로 과거 대비 수익창출기반이 제고됐다"고 분석했다.실제 포천파워는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차환을 완료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어 재무안정성은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포천파워의 리파이낸싱 완료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배당도 재개됐다.과감한 자산 매각을 통한 투자자금 회수 성과도 두드러진다. DL에너지는 지난 2022년 포승그린파워 지분 매각으로 95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3년 EMA 파워(401억원), 2025년 코크레인(1250억원) 등 국내외 주요 지분을 성공적으로 처분했다. 여기에 배당금 수취, 유상감자, 대여금 회수 등이 더해지며 회사의 차입부담은 대폭 완화됐다.이 수석연구원은 "포천파워뿐만 아니라 미국 나일즈, 페어뷰 등 국내외 주요 투자대상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배당 유입액과 지분법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강화된 수익기반과 차입부담 감소는 지주사의 구조적 후순위성을 완화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지주사가 쥐고 있는 실질적인 현금 동원력도 탄탄하다. 기존 밀머란 SPC에 이어 포천파워, 미국 발전 자산으로부터의 배당수익 기반이 넓어진 가운데, 해외 발전소 지분투자를 위해 설립한 종속기업 SPC(특수목적법인)에 유보돼 있는 현금성자산은 올해 3월 말 기준 4109억원 규모에 달한다. 나신평은 이 풍부한 유동성이 회사의 재무대응 여력을 든든하게 보완해 주고 있다고 봤다.다만 나신평은 향후 주력 자회사의 신용위험 변화 양상과 국내외 주요 투자대상의 사업실적 및 배당금 수령 추이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이 수석연구원은 "보유 투자자산 매각과 신규 투자 집행에 따른 자체 차입부담 변동, 이에 따른 구조적인 후순위성 완화 수준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전날 한국신용평가(한신평)도 DL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 역시 주력 자회사의 견고한 이익 창출력과 글로벌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판단했다.
2026.06.12 I 이건엄 기자
엠게임 경영진, 자사주 매입…올해 20억 규모 주식 소각 예정
  • 엠게임 경영진, 자사주 매입…올해 20억 규모 주식 소각 예정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엠게임(058630)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홍등호 부사장, 이재창 이사를 비롯한 등기임원이 각각 5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엠게임, 1분기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홍등호 부사장은 1만 1360주, 이재창 이사는 1만 1225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엠게임측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엠게임 측은 향후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임원들의 추가 주식 매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엠게임은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2025 회계연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222원의 현금 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총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취득한 자사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엠게임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42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신작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엠게임은 올해 3분기 중 자사의 인기 IP ‘귀혼’을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 ‘귀혼 키우기’의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레거시 IP인 ‘풍림화산’을 기반으로 한 PC MMORPG의 재오픈과 모바일 퍼블리싱 게임 1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26.06.12 I 안유리 기자
무신사, 14~24일 '무진장 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 무신사, 14~24일 '무진장 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무신사는 상반기 최대 패션·뷰티 온·오프라인 쇼핑 축제 ‘무신사 무진장 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를 14~24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진장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대중적 글로벌 브랜드까지 참여하며 의류와 신발, 스포츠, 뷰티, 잡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군이 포함된다. 무신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14일 오후 7시까지 티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 최대 30% 할인 프리오픈 쿠폰을 주고 총 6회에 걸쳐 최대 80% 할인 쿠폰이나 최대 1만원의 적립금·무신사머니 등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올해 새로 입점한 브랜드와 뷰티·잡화·키즈·제조유통일괄(SPA)의 특가 상품을 48시간 동안 먼저 공개한다. 이들 분야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무진장 본 행사 기간 쓸 수 있는 15% 추가 구매 감사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14일 오후 7시부터 24일 밤 11시59분까지 열린다. 인기 상품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시그니처 특가’와 일정 시간마다 열리는 ‘한정수량 선착순 특가’, 무진장 일정 거래액 달성 시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특히 무신사는 배송·물류부문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주요 특가 상품엔 ‘도착일 보장’ 서비스와 빠르게 맞교환해주는 ‘무배당발’ 추천 상품 코너를 확대 운영한다. 무배당발 인증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선착순으로 무신사 리유저블 가방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전국에 있는 무신사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무진장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메가스토어 용산, 킥스 홍대·성수점에선 ‘무진장 팝업존’이 꾸려진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무신사 무진장은 여름철 패션 비수기 시즌을 맞아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유통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무신사는 역대급 규모의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중소형 브랜드들의 매출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으로써 하반기 패션·유통 시장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무신사)
2026.06.12 I 경계영 기자
"하나만 판다"...'SK하이닉스 수익 1200%' 찍은 대학생의 성공 비결
  • "하나만 판다"...'SK하이닉스 수익 1200%' 찍은 대학생의 성공 비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 대학생이 SK하이닉스 주식 투자 수익률 ‘1200%’를 찍은 비결을 밝혀 화제다.사진=유튜브 '빗썸' 영상 캡처지난 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유튜브 채널에는 ‘수익률 1200% 등장! 요즘 대학생 수익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숭실대학교 학생들의 투자 현황이 담겼다.그 가운데 한 심리학과 학생은 현재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며, 수익률을 묻자 “1200%”라고 답했다.‘평단가가 어느 정도 되나?’라는 질문에 “14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고 말한 학생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이용 중인 증권사 앱 화면을 띄워 보여줬다.화면에는 평가금액 181,536,000원이라는 숫자와 함께 수익률 1293.75%라고 나타나 있었다.학생은 SK하이닉스 주식을 산 이유에 대해 “아빠가 어렸을 때 추천해주셔서 용돈 조금씩 모아서 계속 샀다”며 “주식을 처음 시작한 거는 아빠가 일찍 사주셨고 제가 따로 하기 시작한 건 중학교 때였다”고 말했다.‘역대 최대·최대 수익률’에 대해선 “2억 대까지 올라갔었던 것 같은데 보니까 또 떨어져 있더라”라고 답했다.학생은 ‘기분 좋게 만드는 종목’으로 “저는 하나만 판다”고 했다.다만 현재 가상화페 투자는 안 하고 있다며 “나중에 여유가 되면 아빠한테 또 배워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반면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날 때쯤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는 숭실대 수학과 한 학생은 미국 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인터뷰 당일 오전 ‘-10%’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이 학생은 10대 때부터 투자한 이유에 대해 “쓰고 남은 돈을 가만히 놀리고 있는 게 조금 아쉽더라. 그래서 공부도 될 거 같아 당시 투자를 시작했다”라고 했다.그는 ‘기분 좋게 만드는 종목’으로 미국 배당주 ETF를 꼽으며 “최대 수익률이 15%, 최저가 20~30%였다”고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가를 반영하면 미성년 주주들이 보유한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주식의 가치는 약 2조9761억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2024년 대비 미성년자 주주들의 ‘보유 규모’는 줄었지만, 주가 급등으로 ‘보유 가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미성년 주주가 가장 많이 모인 곳은 국내 반도체 대장주이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였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미성년 주주는 34만3694명으로 집계됐다.2024년 대비 주주가 약 13%, 보유주식 수는 약 17% 줄어든 가운데 주가는 5만3200원에서 11만9900원으로 급등하면서 미성년자 1인당 삼성전자 보유 가치는 평균 261만여 원에서 560만여 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이는 한동안 박스권에서 머물던 코스피가 작년 한해 76%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수요가 확대됐고, 개인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매도한 뒤 ETF로 자금을 옮기는 흐름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풀이됐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급증했는데, 단순한 투자 체험을 넘어 자녀 명의 계좌가 중·장기 자산 관리와 금융 교육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신한투자증권 역시 국내 주식 중 미성년자 고객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라고 밝혔다.이어 TIGER 미국S&P500 ETF,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KODEX 200 ETF 등 대형 우량주와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해외주식 거래에서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표 기업과 Invesco QQQ Trust, SPDR S&P500, Vanguard S&P500과 같은 미국 지수형 ETF가 다수 포함됐다.전반적으로 미성년자 계좌는 거래 빈도가 높지 않은 대신 대형주와 ETF를 일정 기간 보유하는 장기·교육형 투자 성향이 두드러졌다.
2026.06.11 I 박지혜 기자
롯데쇼핑, 2년 연속 중간배당…367억원 규모
  • 롯데쇼핑, 2년 연속 중간배당…367억원 규모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올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확대됐다.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롯데쇼핑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중간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1300원으로 전년 (1200원)보다 100원 올랐다. 배당금 총액은 약 367억 5000만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배당금은 다음달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이번 중간배당은 롯데쇼핑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발맞춰 주주환원 약속을 이행한 사례다. 롯데쇼핑은 2024년 10월 중간배당 지급을 검토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뒤, 지난해에는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자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했다. 올해 롯데쇼핑은 실적 성장을 이뤘다. 올 1분기 순매출액은 3조 5816억원, 영업이익은 25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70.6% 증가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이번 중간배당 시행 및 배당 확대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1 I 김지우 기자
‘투자 회수 대박’ DL에너지, 신용등급 ‘A+’ 상향
  • [마켓인]‘투자 회수 대박’ DL에너지, 신용등급 ‘A+’ 상향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1일 DL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력 자회사의 견고한 이익 창출력과 글로벌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한 막강한 현금 유입이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며 신용등급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DL에너지 미국 나일즈 복합화력 발전소 전경. (사진=DL에너지)한신평은 DL에너지의 신용등급 상향 주요 요인으로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지속적인 사업 및 재무적 개선 기조 △AI 산업 성장에 따른 미국 등 해외 발전 프로젝트 투자성과 확대 △본격적인 투자 회수를 통한 우수한 연결 재무안정성 제고 등을 꼽았다.장수명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1560메가와트(MW) 규모의 국내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력 자회사 포천파워가 효율적인 투자비 집행과 설비 운영을 통해 양호한 사업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전력시장의 전력망 확충 지연과 송전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 위치한 발전소 입지상 이점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실제 포천파워는 용량요금(CP)과 더불어 정부의 정산제도 변경, 예비력 용량가치 정산금 등의 이익기여도가 크게 증가하는 등 우호적인 외부여건 하에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축소하고 있다. 향후에도 영업창출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현금흐름의 선순환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북미 지역의 전력 수요 폭증도 강력한 실적 날개가 됐다. 주력인 포천파워 이외에도 호주 석탄발전소, 미국 천연가스발전소 등 해외 발전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며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 내외로 수직 상승했다.장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수요 성장으로 미국 천연가스 발전사업의 수익기반이 대폭 강화됐다"며 "용량입찰가격 및 전력도매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등 현지 발전소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과감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재무안정성의 획기적 제고다. DL에너지는 포승그린파워 등 기존 프로젝트 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대규모 자금을 회수했다. 이에 더해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마이너스(-)2021억원의 순차입금을 기록해 사실상 '순현금' 상태를 달성했다.장 수석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투자 회수로 재무부담이 크게 축소되면서 2026년 최초로 주주사에 배당금을 지급했다"며 "현재 보유 투자지분의 대규모 처분이나 주주사의 투자 회수 등을 포함한 사업구조 개편이 중단된 상황인 만큼, 다각화된 투자기반과 주요 사업의 양호한 투자성과를 고려할 때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향후 해외 현지의 전력수급 상황과 가동실적 등을 포함한 해외 프로젝트 투자성과, 투자 규모 및 주주환원 정책 등에 연계한 재무구조의 변화 여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1 I 이건엄 기자
월드컵 우승국 베팅 벌써 3조원…'역대 최대' 기록 세우나
  • 월드컵 우승국 베팅 벌써 3조원…'역대 최대' 기록 세우나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월드컵 우승국을 맞히는 예측시장 베팅 규모가 20억달러(약 3조588억원)에 육박했다. 결승전을 5주 이상 앞둔 상황에서 벌써 역대 최대 규모의 예측시장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26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 해안도로 ‘신타 코스테라(Cinta Costera)’에서 시민들이 FIFA 월드컵 트로피 대형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1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개막식 및 개막전이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을 하루 앞두고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우승국 베팅 거래량은 18억달러(약 2조7530억원)를 넘어섰다. 미국 시장 위주인 칼시의 유사 시장에도 약 1억2000만달러(약 1835억원)가 몰렸다. 우승팀이 결정될 결승전은 다음 달 19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출전국 48개국으로 확대…“역대 최대 베팅 기회”이번 대회는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면서 이전 대회보다 경기 수가 40경기 더 많아졌다. 도박업계 임원들은 이를 두고 “역사상 최대 베팅 기회”라고 평가했다.빠르게 업계 주요 세력으로 떠오른 예측시장들은 새로운 베팅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대규모 광고를 집행하며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폴리마켓은 온라인 스포츠 미디어 원풋볼(OneFootball)과 파트너십을 맺고, 월드컵 경기 스트리밍 화면에 자사 배당률을 노출할 예정이다.투자은행 맥쿼리는 모든 도박 채널을 합친 올해 월드컵 관련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4850억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추산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보다 43% 증가한 수치다.폴리마켓 역대 누적 거래금액 상위 시장 (단위: 십억달러, 자료: 폴리마켓·FT)◇시장 조작·내부자거래 의혹도폴리마켓은 글로벌 분쟁 관련 베팅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과 새로운 형태의 시장 조작을 조장했다는 의혹으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 이용자가 파리 샤를드골 공항의 온도 측정 장비를 조작해 자신에게 유리한 베팅 결과를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검찰은 이 플랫폼을 이용한 내부자거래 의혹 사건도 다수 수사 중이다.미국 최대 규제 예측시장인 칼시는 지난주 호세 무리뉴 감독을 내세운 광고와 함께 월드컵 캠페인을 시작했다. 뉴욕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입장권을 포함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미국 전역 빌보드에 실시간 배당률을 송출할 계획이다.◇우승확률 0.01% 우즈벡에 베팅 몰린 까닭은흥미로운 대목은 베팅 자금의 흐름이다. 폴리마켓에서 가장 많은 베팅 거래량을 기록한 국가는 스페인이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아닌 우즈베키스탄이다.우즈베키스탄의 우승 확률은 약 0.01%에 불과하지만, 우즈벡에 대한 베팅은 5800만달러(약 887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폴리마켓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 때문으로, 대다수 트레이더가 이미 포지션을 청산한 점을 볼 때 우즈베키스탄의 우승 가능성을 낙관해서가 아니라 보상 프로그램을 노린 거래로 풀이된다.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를 받는 예측시장 운영사들은 최근 특정 팀이나 선수의 득점 여부를 시간대별로 맞히는 등 축구 관련 신규 베팅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반면 지난 4월 피파(FIFA)의 공식 월드컵 예측시장 파트너로 선정된 아부다비 기반 플랫폼 ADI 프레딕트 스트리트는 이 같은 흐름의 수혜를 받지 못했다. 이 플랫폼의 월드컵 관련 시장 전체 거래량 합계는 지난 10일 기준 1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작업자들이 천연잔디 구장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026.06.11 I 성주원 기자
휴엠앤씨,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총력”
  • 휴엠앤씨,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총력”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263920)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안정과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 신뢰를 두텁게 하겠다는 의지다.(사진=휴엠엔씨)휴엠앤씨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삼성증권과의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6개월간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자사주 물량은 약 31만 5493주다. 매입이 완료되면 기존 001%(1081주)에 불과했던 휴엠앤씨의 자사주 지분율은 약 3.6%까지 대폭 확대된다.휴엠앤씨의 주주환원 정책은 올해 들어 한층 공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앞서 휴엠앤씨는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을 재원으로 활용해 전액 비과세로 지급되면서 주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처럼 첫 배당에 이어 곧바로 자사주 매입까지 단행한 배경에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가시화하고 있는 경영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휴엠앤씨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1% 급증한 8억원, 당기순이익은 200% 늘어난 9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글라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동반 작용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다각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그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며 상생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1 I 유진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