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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배리어프리' 문화 콘텐츠 제작·보급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문화 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 임직원 봉사자들이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 작업을 마무리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상영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배리어프리란 고령자, 장애인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시청각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제작물에 음성 해설이나 자막을 입히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활동의 제약이 커지면서 더욱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우수한 영화와 책을 추천 받아 배리어프리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 콘텐츠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00여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한 달간 주말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청각 장애인을 위해 영화 속 소리 정보들을 하나하나 자막으로 입히고, 일반도서를 디지털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려주는 시각 장애인용 전자책 검수 작업을 진행했다.이렇게 완성된 15편의 영화와 50권의 전자책들은 모두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모든 영화와 책에 대한 콘텐츠 사용료는 LG디스플레이가 부담한다.청각 장애인을 위한 ‘잔칫날’ 등 2편의 장편 영화 온라인 상영회가 우선 진행되며, 나머지 영화들은 온라인 영화 플랫폼인 ‘필무비’와 ‘인디그라운드’를 통해 공개된다. 전자책은 시각 장애인 전용 전자도서관 시스템 ‘아이프리’에서 제공된다. 영화 자막 작업에 동참했던 목미정 책임(업무혁신그룹)은 “바깥 나들이도 쉽지 않은 요즘, 배리어프리 책과 영화가 장애인분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현대위아, 한국선진학교·서산 부성초에 '숲' 만들었다
- 현대위아가 경기도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에 조성한 ‘온실 텃밭’의 모습. 현대위아는 한국선진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해 ‘온실 텃밭’을 비롯해 ‘희귀식물 정원’, ‘포켓 정원’ 등을 만들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학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두 곳에 숲을 조성하며 ESG 활동에 나섰다.현대위아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국선진학교와 충남 서산시의 부성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해 학교 부지에 숲을 꾸몄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현대위아의 ESG 활동 중 하나로 학교 곳곳에 숲을 꾸며 학생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현대위아는 앞서 경상남도 창원시의 남양초등학교와, 경기도 의왕시의 덕성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꾸민 바 있다.현대위아는 한국선진학교 내 총 600㎡의 공간에 ‘희귀식물 정원’과 ‘온실 텃밭’, ‘포켓 정원’ 등을 조성했다. 우선 ‘희귀식물 정원’에는 꽃창포, 백리향, 용머리와 같은 국립생태원이 지정한 우리나라의 희귀식물을 심었다. 이를 통해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을 인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온실 내에 미니 식물원을 조성하고 텃밭을 꾸며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길러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특별히 한국선진학교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지적장애 특수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해, 모든 지역을 휠체어 등이 손쉽게 다닐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디자인으로 만들었다.현대위아는 전문 환경교육기관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이 교육은 한국선진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인 ‘진로와 직업’,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열린다.서산 부성초등학교에는 ‘수생식물원’을 꾸몄다. 운동장 옆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수생식물원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수생 식물을 심었다. 현대위아는 학생들이 수생식물원을 경험하며 수상 환경의 중요성과, 수생 식물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위아는 사업장이 있는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지역 내 아동센터 총 100곳에는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현대위아는 학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생태계와 어우러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더욱 깨끗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문화재단 연극 웹진 '연극in', 13일 200호 발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가 발행하는 연극 전문 웹진 ‘연극in(인)’이 오는 13일로 200호를 맞는다.연극 전문 웹진 ‘연극in’ 홈페이지 화면(사진=서울문화재단)‘연극in’은 공연 정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시의성 있는 연극계 소식 깊이 있게 다루고자 2012년 창간한 웹진이다. 공연 리뷰, 연극인 인터뷰, 연극 현장 취재를 비롯해 연극계 담론에 대한 기획 등 매년 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했다. 창간 이후 지금까지 총 83만 1315명(2020년 12월 말 기준)이 방문했으며 377만 2156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13일 발행하는 200호는 배리어프리 특집으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장벽 없는 구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음성낭독과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현, 조현지, 최준태, 전혜인, 박진현 등 14명의 연극배우가 더빙으로 참여했다.200호는 그동안 ‘연극in’과 함께해온 편집진의 좌담회, 196호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존 리뷰와 비평에 대한 메타비평을 비롯해 공연리뷰, 현장취재, 칼럽, 희곡 등을 담았다. 13일부터 ‘연극in’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음성낭독, 수어통역, 자막으로 이뤄진 배리어프리 기사를 선보인다.한편 ‘연극in’은 극작가들이 직접 꾸리는 ‘희곡’ 코너의 작품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주제는 ‘희곡쓰기의 중심에 두지 않았던 바깥의 이야기를 탐구하는 다른 손(hands/guests)’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연극i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연극 '새들의 무덤' 1년 만에 재공연…내달 5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즉각반응은 연극 ‘새들의 무덤’을 오는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새들의 무덤’의 한 장면(사진=즉각반응)이번 작품은 한국사회의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한 하수민 연출의 ‘현대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돌아보며 이 시대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작품 완성도를 높여 재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작품은 딸을 잃은 아버지 오루가 새끼 새를 만나 새섬을 여행하며 자신이 잊고 지내던 기억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전쟁이 끝난 1960~80년대 진도 어촌 마을에서부터 1988~2014년 서울과 근교를 배경삼아 한강의 기적 이면에 존재했던 시대와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다.극작과 연출을 맡은 즉각반응 대표 하수민은 “희망을 말하지만, 답을 말하진 않는다”며 “연극이 끝나고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각자의 희망이 떠오르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관객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라며 “재연보다는 초연을 한다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만날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배우 서동갑, 손성호, 김현, 장재호, 곽지숙, 김시영, 심민섭, 조형래, 홍철희, 김다임, 박채린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하며, 일부 회차는 배리어프리 공연(음성해설)으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부산·제주·강릉 ‘교통 스마트화’ 이룬다…시티 챌린지 선정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시티 챌린지’ 도시로 선정됐다. 시티 챌린지는 지자체가 민간 기업과 협력해 도시 전역을 스마트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교통망 스마트화 계획도 (사진=국토부 제공)국토교통부는 1년 간의 예비 사업을 거쳐 부산, 제주, 강릉을 시티 챌린지 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를 도시에 접목, 이를 위해 정부가 도시별로 215억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1년간 계획 수립과 솔루션 실증을 위한 예비사업(국비 15억 원)을 거쳤다. 앞으로 3개 도시는 2년 간 200억원(지방비 50%)을 지원받아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부산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을 확대하고 부산시 전역에 배리어프리 스테이션과 승차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보호구역에서 보행자 자동차 간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세이프티존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생성하는 데이터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이동·충전하는 기술을 활용해 산업·주거단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 이동형 충전기를 통해 그린모빌리티(전기차,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에 충전할 계획이다.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며 점점 이용률이 감소하는 주유소는 ‘스마트 허브’로 전환해 공유 모빌리티를 대여·반납·충전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주도 스마트 시티 계획도(사진=국토부 제공)강릉은 전역으로 모빌리티 정류장을 확장하고, KTX 외에도 양양공항과 강릉항 페리와도 연결을 추진한다. 시내버스와 모빌리티의 1일간 환승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중교통 간선망 체계를 현대화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연계해 중소도시에서도 대도시 수준의 대중교통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외에 광양, 서산, 원주시는 ‘타운 챌린지’ 도시로 선정됐다. 타운 챌린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광양 주민들은 순환 자원 재활용을 위한 시민참여형 에코포인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에코타운’을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 쓰레기통과 폐지 수거시스템 등 자원순환 서비스를 구축하고, 개인들이 플랫폼을 통해 에코포인트를 적립하고 폐기물 수거, 공유 모빌리티 등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참여형 모델을 구축한다.서산은 대산산업단지 운송차량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물질 운송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드론을 출동시켜 대형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감응형 교통관리 서비스,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산단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및 안전을 제고할 계획이다. 원주는 3개의 대학교가 위치한 흥업면을 중심으로 ‘마을과 대학을 잇는 흥-Up 스마트타운’을 조성한다. 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전기자전거 등을 통해 원주역-마을-대학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급상황을 음성이나 영상을 통해 감지하여 대응하는 음성인식 영상보안관제 서비스, 안심귀가서비스 등을 통해 대학가 원룸촌 일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최임락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교통약자 배려, 환경재해 예방, 생활편의 등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 성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스마트 시티 효과를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모빌리티 혁신 등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명동예술극장 화재로 놓쳤던 '햄릿' 온라인으로 만난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극단은 신작 ‘햄릿’을 오는 25일~27일에 온라인 극장으로 첫 공개한다. 연극 ‘햄릿’ 공연장면(사진=국립극단)‘햄릿’은 지난해 명동예술극장 화재로 인한 복원 작업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작품이다. 2019년 국립극단이 실시한 ‘가장 보고 싶은 연극’ 설문에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 이어 2위를 차지, 지난해 새롭게 제작했던 작품이다.특히 배우 이봉련의 햄릿, 작가 정진새와 연출가 부새롬의 첫 협업 등 현 연극계에서 가장 뜨거운 젊은 예술가들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햄릿’은 3일간 총 4회로 편성했으며, 단일 시점과 다중 시점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단일 시점은 관객이 객석에 앉아서 무대를 바라봤을 때의 시점을 그대로 보여주며, 카메라 이동 없이 무대 전체가 한눈에 보여 극의 전체 동선과 무대 연출 등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다중 시점은 여러 위치에서 촬영한 카메라의 영상을 편집한 버전으로, 인물들과 무대 곳곳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해 배우들의 세밀한 표정 연기 등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이에 앞서 오는 19~20일에는 국립극단 배리어프리 온라인 극장의 첫 작품으로 선택된 ‘스카팽’을 선보인다. 지난해 약 한 달간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명동예술극장 화재로 조기 종연됐던 작품으로, 이번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업해 배리어프리 온라인 극장 서비스로 공개한다. 19일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및 국문 자막을 제공하고, 20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제공한다. 배리어프리 공연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배리어프리 영상 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스카팽’은 2019년 초연한 작품으로, 프랑스의 천재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작이다. 짓궂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하인 ‘스카팽’이 어리숙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지배계층의 탐욕과 편견을 조롱하는 작품이다. 주제 의식이 뚜렷한 문제작인 동시에 형식면에서 이탈리아 희극 양식인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를 차용해 당시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 ‘코메디아 델라르테’는 이탈리아에서 발달한 가벼운 희극으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정형화돼 있으며 이를 가면과 의상으로 표현한다. 또한 배우의 즉흥적인 순발력이 두드러지는 희극으로 노래와 춤, 곡예 등의 요소들이 특징이다. 신체극의 대가로 통하는 임도완 연출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재기발랄함에 만화를 찢고 나온 듯 통통 튀는 움직임을 더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스카팽’(배리어프리), ‘햄릿’은 무료 및 후원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홈페이지 예약은 각 공연 전일 17시, 콜센터 예약은 공연 당일 3시간 전까지 할 수 있다. 후원 옵션은 5000원, 2만원 두 종류다.5000원 후원을 선택하면 온라인 티켓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2만원 후원 시 ‘스카팽’의 경우 프로그램북(2020년)과 국립극단 마그넷 세트를, ‘햄릿’의 경우 프로그램북(2020년)과 국립극단 에코백을 추가 제공한다.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장애학생 진로탐색·교육 활성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학생 진로교육의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해 장애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진로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의 인적·물적 자산을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진로교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했다.투모로드스쿨 수업 내용을 수화언어로 녹화하고 있다.(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의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장애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학교와 교사와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한편, 장애학생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으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이며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장애학생의 수업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수화언어 등을 적용해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미래도시개발 등에 대한 내용은 물론, 프로그램의 핵심인 코딩로봇 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행기능을 장애학생이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특수교육기관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투모로드스쿨 수업 교재에 수화언어를 적용한 화면(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배움의 기회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미래인재들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특수교육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함께, 생애단계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통합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코딩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만큼, 우리 장애학생들이 코딩교육을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은 학생들이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사회의 모빌리티 기술들을 학습,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교육프로그램이다. 이론수업에 더해 코딩로봇자동차의 활용, 미래진로 탐색, 퓨처 모빌리티가 변화시킬 미래도시의 교통환경 설계와 구현 수업 등을 진행한다.서울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를 포함해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오프라인 수업 방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형태로 확대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중학생 331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현재까지 4200여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엘토브와 지능형 키오스크 배리어프리 서비스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지난 10일 ㈜엘토브와 지능형 키오스크 배리어프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엘토브 김지훈 부사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영주 팀장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설치,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초빙, 실증해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체결했다.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키오스크 서비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에 비해 사회적 약자(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를 배려한 맞춤형 키오스크가 부족한 실정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란 장애인 접근성을 준수한 맞춤형 키오스크로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린이는 물론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키오스크다.협약식 이후 원내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 내원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민간병원을 비롯하여 독립기념관 공공분야 실증을 통해 환경 검증, 보완을 거쳐 표준안을 제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모든 사회적 구성원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국가 표준은 물론 여러 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제작된만큼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내원객들이 기존보다 원활하게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오른쪽)과 엘토브 김지훈 부사장(왼쪽)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북부청사에 자동차극장이 찾아온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경기평화광장에 자동차극장이 문을 연다.경기도는 가을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부터 두달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사진=경기도)먼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6시 경기평화광장 잔디운동장에서는 ‘경기평화광장 자동차극장’이 펼쳐진다.알라딘을 시작으로 엑시트와 어 퍼펙트 데이, 백두산, 바나나쏭의 기적, 빌리 엘리어트,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겨울왕국2, 나만 없어 고양이, 아이스, 아들에게 가는 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빌리 엘리어트’는 배리어프리로 상영한다.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전시도 경기평화광장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올해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이 참여해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사물놀이와 택견, 연극, 설치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전시를 경기평화광장과 갤러리 등에서 진행한다.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일부 공연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경기도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 ‘2020 경기 - 천 개의 기억 특별전 경기·하늘·땅’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기평화광장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등 경기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무형의 문화유산, 도시모습을 항공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승차구매(Drive-through) 마켓’은 10월 17일~11월 7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도로에서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꾸러미 세트와 과일청, 민통선 양봉조합에서 생산한 꿀, 자연방사 계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과 결제, 물품 수령까지 가능하다.박상일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자동차극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은 원활환 관람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또는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발탄' 배리어프리영화로 재탄생…오만석 화면해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 ‘오발탄’(1961년, 감독 유현목)이 김홍준 감독 연출, 오만석 배우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2018년부터 한국고전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함께 해오고 있다. ‘시집가는 날’(1956년, 감독 이병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년, 감독 신상옥) 배리어프리버전에 이어 세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작품으로 선정된 ‘오발탄’은 한국영화사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김홍준 감독은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유현목 감독님의 대표작 ‘오발탄’의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정성껏 작업하여 훌륭한 이미지와 사운드를 갖춘 복원판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활용한 점에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고전영화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여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라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관객들에게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오만석도 ‘오발탄’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오만석 배우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배리어프리영화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제가 참여한 ‘오발탄’ 배리어프리버전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홍준 감독과 오만석 배우는 재능기부 형태로 ‘오발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이범선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오발탄’은 여러 차례의 한국영화 선정 집계에서 ‘한국영화 최고 걸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계리사 사무소 서기인 철호와 그의 가족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전쟁이 남긴 상처와 전후의 궁핍한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철호와 가족의 출구 없는 현실을 그려내는데 몽타주, 표현주의와 같은 서구 모더니즘에서 헐리우드 갱스터 장르의 관습까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고 있어, 미학적 측면에서도 유현목 감독의 최고작으로 손꼽힌다. ‘오발탄’ 배리어프리버전은 2017년부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후원하고 있는 효성 제작후원으로 완성됐으며, 오는 11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