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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진원,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
-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공고(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할 300명의 창의 교육생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3,669명의 교육생을 발굴 및 육성한 국내 대표 콘텐츠 인재 양성 사업이다.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예비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개발부터 산업계 진출까지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대표적인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으로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와 ‘D.P.’의 구교환 배우 등이 있다.역대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 1위를 달성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현업인 멘토링을 통해 영화 ‘검은 사제들’을 성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라며,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프로젝트’가 아닌 ‘사람’을 지원해 창작자의 창의성과 취향을 온전하게 담을 수 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를 지난 11월 23~24일 양일간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차세대 K콘텐츠 이끌어갈 창작 능력 개발콘진원은 올해 △방송/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6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할 총 15개 플랫폼기관을 선정했다. 각 기관들은 교육생 모집 및 콘텐츠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창작 능력이 있음에도 장애, 경제적 요인으로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장예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한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관련 프로젝트 개발을 희망하는 창작자를 우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K콘텐츠 다양성 확보에도 힘썼다. ◇업계 정상급 멘토와 교육생 출신 멘토 참여해 일대일 멘토링 진행주요 멘토로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옷소매 붉은 끝동’ 연출의 이월연 PD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총괄의 한재훈 대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위트홈’의 강동윤 음악감독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한정석 작가 등이 있다.특히 본 사업의 교육생으로 참여했던 드라마 ‘D.P.’의 OST를 작곡한 성일모 작곡가,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곤 사토시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AMEN A MAN’의 김경배 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지속적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후속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분야별 지원 프로젝트를 늘리고,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수료생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한다.조현래 콘진원장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12년간 3,669명의 창의인재를 발굴한 국내 대표 K콘텐츠 인재 양성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콘텐츠산업을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작자는 오는 5월 7일 14시까지 각 플랫폼 기관의 모집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제주신화월드, 관광약자 대상 레스토랑·라운지 최대 30% 할인
- 제주신화월드의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2024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에 동참해 각종 할인 혜택을 연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여행객 등은 해당 기간 중 제주신화월드가 직영하는 레스토랑 및 라운지 등 11곳에서 30% 할인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는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고급 해산물 뷔페 ‘랜딩 다이닝’ 등이 포함된다.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은 정가 대비 77% 할인된 금액 1만 원에 판매한다. 비짓제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2024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쿠폰을 내려받아 제주신화월드 직원에게 보여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 제주무장애 여행주간 이미지제주신화월드는 몸이 불편한 여행객을 위해 휠체어 대여 서비스, 인룸 체크인 서비스,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은 배리어프리 객실인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 유아 전용 객실인 ‘패밀리 스위트 레이싱룸, ‘패밀리 스위트 캠핑룸’ 등의 객실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유아 동반 여행객을 위한 ‘쿠킹 클래스’, ‘크래프트 클래스’ 등도 진행 중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맞춤형 객실에서 호캉스를 누리고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제주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무장애 여행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체부-토종OTT 맞손…제2의 ‘강남순’·‘밤에피는꽃’ 만든다
- 문체부와 콘진원의 제작 지원 사업 수혜작인 드라마 ‘밤에 피는 꽃’(사진=MBC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민관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OTT와 제작사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주요 OTT 5개사 티빙(TVING), 웨이브(Wavve), 엘지유플러스(LGU+) 모바일 티브이(TV), 쿠팡플레이(coupang play), 왓챠(WATCHA)와 함께 2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지난해 12월15일 유인촌 장관 주재로 열린 ‘온라인OTT 산업 현장 간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작비 상승으로 인한 OTT 콘텐츠 제작·편성 축소를 비롯해 지적재산권(IP) 협상력 약화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제작사 IP 확보 기반의 OTT플랫폼 연계 콘텐츠 및 투자 협력이 골자다. 또한 토종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진출 지원 방안 발굴과 함께 자막과 수어 등 화면 해면해설방송 지원에 따른 OTT플랫폼 내 장벽 없는(Barrier-Free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이다.자료=문체부 제공문체부에 따르면 방송영상산업은 OTT 대중화와 함께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방영권, 부가사업권 등)을 제작사가 OTT에 전부 양도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문체부와 콘진원은 △정부와 OTT의 콘텐츠 투자 협력 △OTT-제작사의 지식재산권(IP) 공동보유 △OTT 내 편성·방영을 조건으로, 경쟁력 있는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 등에 각각 최대 30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OTT는 우수한 콘텐츠를 유치해 경쟁력을 높이고, 제작사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해 중장기적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어 산업 주체 간 상생 협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토종OTT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고객 맞춤형 콘텐츠 메타 데이터 구축 △영상의 화질·음향 등을 개선하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콘텐츠 수출 시 해외 방송·OTT 규격을 고려한 해외 포맷화까지 지원해 토종OTT의 ‘라이브러리’를 돕는다. 토종OTT의 세계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발굴한다.아울러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도 기획과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방송영상콘텐츠 전 주기를 지원한다. 드라마 ‘힘쎈 여자 강남순’, ‘밤에 피는 꽃’, ‘소년시대’ 등 문체부와 콘진원의 제작 지원 사업 수혜작들은 호평 받으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획 단계에선 공모전을 통해 우수 기획안(’24년 20억원)을 발굴,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하는 한편, 포맷·뉴미디어·팩추얼(Factual) 등 유형별 랩(Lab) 운영(’24년 42억원)을 통해 현장의 창의적 기획안 개발(’24년 28억원)을 돕는다.콘텐츠의 핵심인 제작 단계 지원은 IP 확보 조건을 중심으로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하 일반 지원/’24년 53억원)은 기존에 없던 ‘지식재산권(IP) 확보 역량·의지’를 과제 선정평가에 새롭게 반영한다.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이하 특화 지원/’24년 342억원)은 ‘IP 공동 보유’와 ‘업무협약을 맺은 OTT에서 1차 방영할 것’을 조건으로 지원해 제작사-OTT 협업 구조가 제작에서 방영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유통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홍콩과 프랑스 등 기존 해외 방송영상시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해 케이(K)-콘텐츠와 토종OTT를 소개하는 한편, 아시아 최대 국제방송영상시장(8월 말, 서울 예정)을 통해 국내외 구매자들을 불러들여 사업을 연결한다.방송영상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단계별 지원의 세부 내용과 공모 기간은 콘진원 누리집 지원 공고에서 확인가능하다.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은 2월29일 공고를 시작해 3월 1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OTT를 포함한 방송영상산업은 케이-콘텐츠의 핵심”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 진흥의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콘진원, 주요 OTT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작지만 위대한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재산권(IP)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첨예하지만, 지식재산권(IP)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티빙,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토종 OTT 티빙은 구글플레이가 선정하는 ‘2023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빙은 2020년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여고추리반> 등 메가 히트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동시에 tvN, JTBC 등 인기 채널 실시간 LIVE 서비스 및 독점 수급작 확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 콘서트·스포츠 생중계 등을 통해 폭넓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운수 오진 날>를 비롯해 예능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다큐멘터리 ,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등 다양한 장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독점 수급작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 독점 생중계 등을 제공해 볼거리가 풍성한 앱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지난 4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거머쥐며 한국 드라마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아일랜드>는 K콘텐츠 최초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전세계 63개국 TOP10에 진입하며 흥행성을 입증해냈다. 티빙은 콘텐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만족도 높은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콘서트와 같은 초대형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한편, 배리어프리 자막 도입으로 견고한 시청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배리어프리 자막은 지난해 9월 도입 당시 국내 OTT 사업자 중 최다 에피소드 수인 1,200편을 적용한 데 이어, 현재는 론칭 이후 약 1년여만에 2,500여편의 배리어프리 자막을 확보해 보유량을 2배 이상 늘렸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재미와 이용자를 모두 확보한 앱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면서, “2024년에도 규모감 있는 콘텐츠 라인업과 앱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만족을 배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문화정보원,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지난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고 대회 수상자 14개 팀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문화정보원)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문화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주최 및 문정원 주관하에 매년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 올해 대회에는 총 17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시상식에는 수상팀 및 개방 우수기관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각 부문 수상자와 개방 우수기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문화정보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 총 5450만 원이 수여됐다.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은 다중화자 인식을 포함한 수어 자막 자동 생성 서비스를 선보인 Sign In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관광지 추천 서비스를 만든 웨이플러스 팀, 우수상은 전시 관람객을 위한 스마트폰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을 개발한 스튜디오 파티클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 백조 팀의 전자책 내용에 따라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 추천해주는 서비스, 홀리몰리 팀의 지역별 일거리와 놀거리 추천 서비스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모빌리티 AR 투어 서비스 아디어를 기획한 엘비에스테크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MBTI 테스트를 차용하여 액티브 시니어 대상 개인 맞춤형 취미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실버라이닝 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나만의 전통 전각 도장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SEAL MASTER 팀이 거머쥐었다. 장려상은 황금오리 팀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생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위드달 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예술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을 받은 냥냥펀치 팀은 국내 성인 독서량 감소 해결을 위한 선호 영화 기반 도서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K-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도시 유사도 분석 기반 여행지 추천을 제안한 기저선대 팀, 우수상은 서울시 내 배리어 프리 공공체육시설 입지를 분석한 문전박대 팀, 장려상은 지역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문화 향유 인프라 실태를 분석한 뉴시니어온더블럭 팀에게 돌아갔다.이 밖에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 중 문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편리한 활용을 위해 힘쓴 기관을 선정하는 문화 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국립중앙도서관(대상) 한국관광공사(최우수상) 한국체육산업개발(우수상) 국립국어원(우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장려상) 한국정책방송원(장려상) 등 6개 기관이 수상했다.시상식 후 2부 행사에서는 각 대상팀의 사례 발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와 백승록 IGAWorks 컨설팅 대표의 데이터 관련 특별 강연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밖에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공연, 수상작 전시 및 경품 추천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올해 경진 대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하고 따뜻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문화데이터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의 발굴 및 개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최현욱·신은수 인생 바꿨다…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청춘들의 특별한 시간여행이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반짝이는 워터멜론’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최종회에서는 시간여행이 종료된 후 은결(려운 분)과 은유(설인아 분)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이찬(최현욱 분)과 청아(신은수 분)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은결과 은유의 관계도 시간여행 이후로 계속돼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5%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결국 1995년의 아빠 이찬의 실청을 막지 못한 은결은 자신으로 인해 이찬이 다쳤다는 죄책감에 휩싸였다. 시간여행의 종료를 알리는 마스터(정상훈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은결은 동갑내기 아빠 이찬과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또 다른 시간여행자 은유도 동갑내기 엄마 세경(설인아 분)과 예상치 못한 첫 만남을 가졌다. 세경을 향해 “엄마도 엄마 인생을 살아, 그래도 돼”라고 이야기하는 은유의 눈빛에서는 늘 싸우면서도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1995년, 시간여행에서 만난 인연들과 이별을 마친 은결은 많은 것이 달라진 2023년을 마주했다. 어른이 된 이찬(최원영 분)은 시련도 멋지게 이겨내며 진성 악기의 본부장으로, 청아(서영희 분)는 서원예고의 이사장이 됐고 워터멜론 슈가 멤버들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시간여행이 끝난 후에도 은결과 은유는 여전히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갔다.그런가 하면 은결과 은유에게 시간여행을 선물한 라비다 뮤직의 마스터가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은결과 은유가 청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여행을 선물한 것. 사랑하는 제자와 손녀를 향한 마스터의 따뜻한 눈빛이 훈훈함을 더했다.시간여행을 통해 동갑내기 부모님과 부모님의 첫사랑을 만난다는 독특한 설정은 공감을 유발했다. 아빠의 실청사고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 소리가 없는 세상에 고립된 소녀를 세상에 꺼내준 열혈 사나이, 가족이라는 마음속 짐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돌보게 된 소년, 소녀 등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인물들의 관계성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려운(은결 역), 최현욱(이찬 역), 설인아(세경, 은유 역), 신은수(청아 역)를 비롯해 최원영(아빠 역), 서영희(엄마 역), 천호진(비바 할아버지 역), 고두심(고양희 역), 이소연(어른 세경 역), 정상훈(마스터 역)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합이 빛을 발했다.또한 1995년과 2023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밀도 있는 극본과 청춘의 한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영상미,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던 명곡들까지 드라마를 이루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던 터. 최종회 말미 어른 청아에게 수어로 인사를 건넨 호텔 도어맨처럼 tvN 최초 배리어 프리 제작발표회 및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수어의 접근성을 낮추고 인식을 바꾸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 평면 바닥에, 객석엔 점자번호판…'모두' 즐길 준비 됐나요
-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이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그 장벽은 생각보다 견고하다. 특히 문화예술계에서 더 견고했다. 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발표하는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1주일 동안 장애인이 문화예술에 참여하는 비중은 3.0%에 불과했다. 1년 동안 문화예술행사 관람실태에서는 장애인의 97%가 공연예술을 관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연예술계는 소외된 장애인을 하나로 아우르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얼마전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장애예술 표준공연장’ 개관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 자막, 수어 통역, 장면 해설 등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 제작도 마찬가지다.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편집자 주>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새로 개관한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 외부 전경.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애예술인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결실을 이뤘습니다.”최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색다른 공연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 구세군회관 건물에 들어선 ‘모두예술극장’이다. 2020년 제정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이 함께 마련한 ‘장애예술 표준공연장’이다.◇모두예술극장, 장애예술인의 오랜 숙원 결실로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새로 개관한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 내부.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모두예술극장은 장애예술인과 장애인 관객이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곳이다. 기존 넌버벌 공연 전용 공연장을 지난해 10월부터 전면 개보수해 지난달 24일 정식 개관했다. 순 공사비 56억원, 장비 등을 포함하면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총 3개 층으로 공연장 외에 연습실과 분장실, 라운지, 스튜디오, 미팅룸 등을 마련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거점 역할도 담당한다.공연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향유할 수 있고 ‘모든 형태의 예술’이 ‘모이는’ 공간을 지향한다. CI도 이런 의미를 담았다. ‘모두’의 모음에서 딴 CI(ㅁㄷ)는 사각의 장벽(‘ㅁ’)에서 문을 열고(‘ㄷ’) 함께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장문원은 모두예술극장을 장애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핸드레일을 공연장 내 전 공간에 설치한 것이 눈에 띈다. 공연장과 부대시설에 설치된 핸드레일 길이를 합치면 무려 300m에 달한다. 바닥의 높낮이 차도 없앴다. 평면으로 공간을 조성해 이동 약자의 활동이 자유롭게 만들었다. 어둡고 갇힌 공간을 불편해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라운지 등 휴식 공간도 채광이 잘 되는 구조로 마련했다.공연장은 객석과 무대의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블랙박스’ 형태다. 250석 규모의 공연장은 필요한 휠체어 좌석 수에 따라 자유롭게 객석을 운영할 수 있다. 기존 공연장은 휠체어석을 객석 뒤편에 주로 마련한다. 반면 모두예술극장은 객석 맨 앞을 휠체어석으로 배치했다. 공연장 2층은 계단 없이 모두 평면으로 구성했다. 객석 아래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도 적혀 있다. 오세형 장문원 공연장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해 극장 운영의 장애인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공연 프로그램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로 꾸린다. 최근엔 호주 백투백시어터의 ‘사냥꾼의 먹이가 된 그림자’가 관객을 만났다. 백투백시어터는 지적 장애 배우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세계 연극계 최고 권위의 ‘국제 입센상’을 수상한 극단이다. 연출가 배요섭이 시각장애인 6명과 함께 진행하는 워크숍과 쇼케이스, 장애인 극단 다빈나오의 김지원 상임연출가가 참여하는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 등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한다.◇공간 부족으로 인한 창작 어려움 해소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 호주 백투백시어터의 ‘사냥꾼의 먹이가 된 그림자’ 공연 장면.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애인 복지시설 및 장애예술인 관련 협회 및 단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을 통해 파악되는 장애예술인은 약 7100여 명이다. 이들은 공간 부족으로 예술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장문원의 ‘2021년 장애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작품 발표·전시·공연 등 시설 부족(25%) △연습 및 창작 공간 부족(23.9%) 등의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모두예술극장이 문을 열면서 장애예술인의 고충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희 장문원 이사장은 “‘모두예술극장’은 장애예술인의 꿈과 염원이 담긴 공간”이라며 “장애예술인의 활동은 비장애인과 함께 작업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모두예술극장은 통합의 의미를 함께 담아가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오 단장은 “소외된 장애인을 조명하는 문화 콘텐츠는 우리의 삶을 성숙하게 만든다”며 “감성의 확장,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 측면에서 장애예술은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기존 공연장도 장애인 관객을 위해 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무장애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공연 시작 적 비상 대피 안내를 수어 통역과 자막이 있는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기존 객석 29석을 철거하고 휠체어석 5석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극장은 지난해 대극장인 해오름극장 지하 분장실에 장애인용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고, 연습실 입구 또한 장애인 출입이 쉽도록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장애인 관객의 예매를 돕기 위한 ‘장애인 우선 좌석 제도’(자막과 배우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좌석을 우선 예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그러나 뮤지컬 전용 극장 등 민간 공연장은 아직 장애인을 위한 시설 마련이 부족이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예술극장이 공연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장문원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장애예술인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위해 배리어프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며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을 꾸준히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비장애인 장벽 허물고…수어 통역·장면 해설까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계는 2010년대 중반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무는 일에 앞장서 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이 대표적이다. 자막, 수어 통역, 장면 해설 등을 도입해 장애인 관객도 비장애인 관객과 똑같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립극단, 두산아트센터 등 공공 단체는 물론 민간 극단들도 배리어프리 공연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국립극장 무장애 공연 ‘합★체’의 한 장면. (사진=국립극장)배리어프리 공연 제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단체가 바로 국립극장이다. 국립극장은 2020년부터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배리어프리 공연을 매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국립극장 공연기획팀의 이재금 책임 PD는 “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사회적인 가치 실현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모든 포용성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향유할 수 있고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공연(배리어프리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리어프리 공연은 단순히 장애인 관객과 비장애인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뛰어넘어 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국립극장 ‘소리극 옥이’에 출연했던 시각장애인 배우 전인옥은 “배리어프리 공연이 늘어날수록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바뀔 수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는 없겠지만, 편견을 줄이는 데는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국립극장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배리어프리 공연은 90% 이상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선보인 ‘우리 읍내’의 경우 전석 매진에 가까운 98.1%의 객석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공연한 연극 ‘틴에이지 딕’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하지성은 장애인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장애인을 인위적으로 포장하지 않고 진솔한 목소리를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국립극장 무장애 공연 연극 ‘틴에이지 딕’에서 리처드 글로스터, 바라바 벅 버킹엄 역을 각각 맡은 배우 하지성(왼쪽), 조우리. (사진=국립극장)국립극장이 지난 9월 선보인 ‘합★체’에는 배리어프리 공연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기존 배리어프리 공연은 수어 통역사가 무대 한구석에 덩그러니 서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합★체’는 수어 통역사들도 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춤추고 노래했다. 수어 그 자체를 공연의 요소로 활용해 장벽이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라디오 DJ 역할의 배우가 장면 해설까지 겸하며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일반인 배우들에게도 배리어프리 공연은 새로운 자극이 된다. ‘합★체’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홍준기는 “수어 통역사와 함께 연기해야 해서 동선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지만,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면서 뿌듯함이 컸다”고 말했다. 뮤지컬배우 강은일은 “보기 좋고, 듣기 좋고, 재미만 있다면 ‘배리어프리’ 공연도 충분히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국립극장은 오는 12월에는 헬렌 켈러의 삶을 그린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를 무장애 공연으로 초연한다. 이재금 PD는 “대사, 수어, 촉지화(수화에서 한글 자모음이나 알파벳, 숫자 하나하나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방법) 등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장벽을 넘어 ‘마음의 장벽’까지 허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