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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건

윤단비 감독·박유림·주종혁,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
  • 윤단비 감독·박유림·주종혁,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윤단비 감독과 배우 박유림, 주종혁이 ‘202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7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릴 개막식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측은 2일 세 사람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위원회는 그간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참여 및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왔다.윤단비 감독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으로 떠올랐으며, ‘남매의 여름밤’,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어왔다.배우 박유림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수어를 사용하는 이유나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서 민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배우 주종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만분의 일초’, ‘한국이 싫어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한국이 싫어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만분의 일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상작이다. 윤단비 감독, 박유림, 주종혁 배우는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위촉식을 갖고 위촉소감을 밝힐 예정이다.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된다.
2023.11.02 I 김보영 기자
박보검·전소미, '2023 마마 어워즈' 호스트
  • 박보검·전소미, '2023 마마 어워즈' 호스트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보검과 가수 전소미가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의 호스트로 나선다.CJ ENM은 2일 “오는 28~29일 양일간 국내 시상식 최초로 도쿄 돔에 입성하는 ‘2023 마마 어워즈’의 진행을 맡을 호스트로 박보검과 전소미가 확정됐다”며 “능숙한 진행과 넘치는 에너지로 호스트로서 월드클래스급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한 두 사람은 올해 역시 ‘마마 어워즈’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J ENM은 시상식 전반을 아우르게 될 ‘2023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로 ‘ONE I BORN’을 내세웠다. 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마마 어워즈’가 계속해 ‘Music Makes ONE’의 진정한 힘을 추구해온만큼 두 명의 호스트와 함께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준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마마 어워즈’ 리브랜딩의 원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그야말로 시상식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콘으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2023 마마 어워즈’는 ‘K팝’으로 공감하고 함께하는 인터렉티브한 무대를 예고한 만큼 진행에 있어서도 일부 새로운 기술력을 도입해 세계 글로벌 관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며 각종 챌린지 등 글로벌 K팝 트렌드를 견인하는 전소미는 지난 해 재치있는 입담과 여유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호스트 첫 데뷔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한 노련미를 보인 바 있다. 전소미는 첫째 날인 챕터1의 진행을 맡아 전 세계인이 ‘2023 마마 어워즈’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2017년부터 ‘마마 어워즈’의 대표적인 호스트로서 함께하고 있는 박보검은 둘째 날인 챕터 2의 진행을 맡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의 첫 시상을 비롯하여 2022년 세계 최대 K팝 시상식으로의 도약을 함께 해온 박보검은 그야말로 ‘마마 어워즈’의 히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온 인물이다. 매번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호평 받은 박보검은 2019년 나고야, 2022년 오사카, 그리고 올해 도쿄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3개의 돔에 서게 됐다. 특히 최근 배리어프리 영화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값진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2023 마마 어워즈’는 Mnet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KCON official, M2를 통해서도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3.11.02 I 윤기백 기자
KT, 청각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최
  • KT, 청각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서울삼성학교에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하고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KT 배리어프리 영화제의 상영작 ‘스프린터’의 최승연 감독(오른쪽 첫 번째)과 주연들(왼쪽 세 번째부터 전신환, 공민정, 임지호)이 서울삼성학교 학생들에게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서울삼성학교 소리샘복지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벽 없는 축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했다.배리어프리 영화는 모든 사람이 영화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음성 등 보조 요소를 추가한 영화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 정보 등이 상세히 기술된 자막이 사용됐다.이 배리어프리 영화제는 KT 강북강원, 강남서부 2개 광역본부와 KT알파가 합동 개최하였으며,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을 포함하여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영화 상영 작품으로는 단거리 육상 선수의 삶을 다룬 ‘스프린터’가 선택되었으며, 영화 상영 이후에는 최승연 감독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배우가 무대 인사를 하여 극의 이해도를 높였다.배리어프리 자막은 KT 광역본부 및 KT알파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으로 이뤄졌다. 제작된 자막은 스트리밍 및 VOD 서비스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참가자들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해 수어통역사와 문자통역사가 함께 활동했다.영화제에 참가한 서울삼성학교 학생은 배리어프리 덕분에 한국 영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삼성학교 최성철 교장은 KT의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KT 알파는 앞으로도 ESG 활동을 통해 모두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9 I 김현아 기자
박보검, '미나리' 내레이션 재능 기부…윤단비 감독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 박보검, '미나리' 내레이션 재능 기부…윤단비 감독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영화 ‘미나리’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에 나선다.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윤단비 감독 연출, 박보검 배우 내레이션을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했다.(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9월 서울경제진흥원(SBA)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과 박보검 배우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운데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윤단비 감독은 2019년 ‘남매의 여름밤’으로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수상하는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차세대 신인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윤단비 감독.윤단비 감독은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맡아 영광이었다. 또 영화를 더욱 깊이있게 바라보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 배우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88’ 등에서 섬세하고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보검 배우는 2015년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미나리’를 감명 깊게 봤다는 박보검은 “원더풀한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예술의 장벽을 낮추어주는 음성해설자로서 동참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윤단비 감독과 박보검 배우는 바쁜 일정에도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의 취지에 선뜻 응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한편 영화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제이콥과 모니카 가족의 이야기로 순자 역으로 출연한 윤여정 배우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2021년 국내 개봉해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평단과 관객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10.24 I 김보영 기자
장애·비장애인 참여 ‘K-그림책’ 전시 열린다…‘하트와 하트, 연결과 공명’
  • 장애·비장애인 참여 ‘K-그림책’ 전시 열린다…‘하트와 하트, 연결과 공명’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그림책 전시회 ‘하트와 하트, 연결과 공명’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숲의 갤러리지지향 및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하트-하트재단과 꿈꾸는꼬리연이 주관하는 ‘K-그림책 창작자 양성 사업-“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K-그림책을 JOB하라!”’(이하 ‘K-그림책을 JOB하라’)의 성과 공유 전시회다.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해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개발과 콘텐츠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K-그림책을 JOB하라’ 사업에는 총 26명의 창의교육생(멘티)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8명은 발달장애 예술인이다.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일부 작품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물리적이고 제도적인 장벽을 허무는 운동이나 인식)로 진행돼 장애인 문화 콘텐츠 향유권을 보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전시명은 ‘하트와 하트, 연결과 공명’이다. 전시 키워드는 ‘연결’, ‘공명’, ‘확산’ 3가지로 요약된다. ‘연결: 맞닿은 우리’는 멘토와 멘티,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와 감상자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명: 더 좋은 우리’는 개인의 상상력과 창조적 에너지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함으로써 더 좋은 예술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것을 뜻한다. ‘확산: 나가는 우리’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K-그림책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문화 전령사임을 가리킨다.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전시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이동 편리성, 관람자 눈높이 조절, 점자 안내, 오디오 설명, 전문 안내인을 배치해 관람의 즐거움을 높였다. 또한 장애 비장애 참여 작가존을 설치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전시공간을 디자인했다.아울러 창의교육생(멘티)들이 작업한 원화와 창작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더미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첨단기술로 구현된 ‘3D 메타버스 체험존’, 참여자의 음성에 반응하는 ‘AR 그림책 체험존’을 운영해 미래형 콘텐츠를 현장에서 실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한다. 전시 안내를 받으려면 현장에서 도슨트 투어를 사전 예약하면 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 기념식은 22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2023.10.10 I 김미경 기자
오세훈 "사각지대없는 약자와의 동행"…'약자동행지수' 첫선(종합)
  • 오세훈 "사각지대없는 약자와의 동행"…'약자동행지수' 첫선(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실효성을 수치로 보여줄 ‘약자동행지수’가 개발을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도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 성과를 평가, 그 결과를 정책 개발 및 예산 편성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한 사례는 약자동행지수가 세계 최초다.오세훈 시장이 10일 오전 기자설명회에서 약자동행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오세훈 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영역·50개 세부지표로 구성한 ‘약자동행지수’를 발표했다.서울시는 매년 약자동행지수의 세부지표값 및 지수를 산출, 다음해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지수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작한 2022년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다. 지수가 기준값 100보다 낮아졌다면 원인을 분석, 수요 증가는 예산을 확대 투입해 지원대상을 늘린다. 또 사업 타당성 문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서울시는 세부지표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분야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인 등 200여명과 20회 이상의 논의를 거쳤다. 올 4월에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의 확산 및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영역별 지표를 살펴보면 생계·돌봄 영역은 소득불균형과 사회적 위험 발생 등으로 늘고 있는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생계 사다리 복원’과 인구·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취약계층 안전망 확대’를 목표로 한 12개 지표로 구성됐다. 대표지표는 △위기가구 지원율 △안심소득 지원 가구의 일에 대한 만족도 △영유아기 틈새 돌봄 제공률 △가족돌봄청소년 복지서비스 연계 규모 등이다.주거 영역은 치솟는 집값으로 인한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덜고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 사다리 복원’이 핵심이다. 세부 지표론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규모 △청년 주거비 과부담 가구 비율 등이 있다. 의료·건강 영역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와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소외계층 건강 격차 완화 등을 목표로 지표에 반영했다. 이 영역은 △장애친화적 의료기관 확보 규모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규모 △자살 고위험군 관리율 등을 포함한다.교육·문화 영역은 가구소득 수준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 기회 확대, 문화·여가 접근성 강화를 통한 문화 향유 격차 감소 등을 위한 지표로 구성됐다. 관리지표는 △교육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규모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역량 수준 △공공 공연장 배리어프리 공연 비율 등이다. 안전 영역은 고립·은둔청년을 비롯해 독거노인, 교통약자 등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재난·안전사고 대응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고립·은둔청년 발굴·지원 규모 △교통약자의 보행 교통사고 발생률 △범죄예방 CCTV 설치율 등이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 영역은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동행을 통한 사회결속 강화가 주요 과제로 다문화 구성원의 사회소속감, 서울시민의 동행인식 수준 등의 지표를 관리한다.서울시는 매년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신규지표 추가, 기존지표 보완 등 지수 신뢰도 및 정확성을 높여, 약자동행지수를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활용할 방침이다.오 시장은 “주요사업별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다 보니 사각지대를 우려해왔는데, (약자동행지수)50개 지표를 통해 단 한 분야도 소외되고 빠지는 분야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달라지는 약자의 양상에 발 맞춰서 시스템·제도적으로 사각지대 없는 보다 완벽한 약자와의 동행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자료=서울시)
2023.10.10 I 양희동 기자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개발…세계 최초 도시정책 평가 활용
  •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개발…세계 최초 도시정책 평가 활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이 시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수치로 보여줄 ‘약자동행지수’가 개발을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도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 성과를 평가, 그 결과를 정책 개발 및 예산 편성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약자동행지수가 세계 최초다. 서울시는 매년 체계적으로 산출한 지수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약자동행지수’가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영역·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세부지표값과 지수는 매년 산출과정을 거친 후 다음해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지수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작한 지난해를 ‘100’으로 놓고 산출한다. 지수가 기준값 100보다 낮아졌다면 원인을 분석, 수요 증가는 예산을 확대 투입해 지원대상을 늘린다. 또 사업 타당성 문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서울시는 세부지표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분야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인 등 200여명과 20회 이상의 논의를 거쳤다. 올 4월에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의 확산 및 활성화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영역별 지표를 살펴보면 생계·돌봄 영역은 소득불균형과 사회적 위험 발생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생계 사다리 복원’과 인구·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취약계층 안전망 확대’를 목표로 한 12개 지표로 구성된다. 대표지표는 △위기가구 지원율 △안심소득 지원 가구의 일에 대한 만족도 △영유아기 틈새 돌봄 제공률 △가족돌봄청소년 복지서비스 연계 규모 등이다.주거 영역은 치솟는 집값으로 인한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덜고 미래를 담보 잡힌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사다리 복원’을 핵심으로 한다. 세부 지표로는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규모 △청년 주거비 과부담 가구 비율 등이 있다. 의료·건강 영역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와 경제적 양극화로 발생하는 소외계층 건강 격차 완화,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목표로 총 10개 지표를 반영했다. 이 영역은 △장애친화적 의료기관 확보 규모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규모 △자살 고위험군 관리율 등의 지표를 포함한다.교육·문화 영역은 가구소득 수준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교육 소외계층 기회 확대와 문화·여가 접근성 강화를 통한 문화 향유 격차 감소를 위한 8개 지표로 구성된다. 관리지표는 △교육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규모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역량 수준 △공공 공연장 배리어프리 공연 비율 등이다. 안전 영역은 고립·은둔청년을 비롯해 독거노인, 교통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재난·안전사고 대응이 목표인 지표가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고립·은둔청년 발굴·지원 규모 △교통약자의 보행 교통사고 발생률 △범죄예방 CCTV 설치율 등이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 영역은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동행을 통한 사회결속 강화가 주요 과제로 다문화 구성원의 사회소속감, 서울시민의 동행인식 수준 등의 지표를 관리한다.서울시는 매년 산출한 약자동행지수 결과를 시정 운영 전반에 반영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약자동행지수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하는 잣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신규지표 추가, 기존지표 보완 등 지수의 신뢰도 및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2023.10.10 I 양희동 기자
상상인그룹, 청각장애 아동과 '마음으로 통하는 소리' 연극 관람
  • 상상인그룹, 청각장애 아동과 '마음으로 통하는 소리' 연극 관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상상인그룹이 사단법인 행복공장과 함께 지난 6일, 7일 양일 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다리소극장에서 청각장애 아동을 초청해 배리어프리 연극 공연 ‘마음으로 통하는 소리’ 관람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사진=상상인그룹)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 참여형 연극을 통해 정서적 건강 증진과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연극 행사를 마련했다.행사 현장에는 상상인그룹과 인연을 맺은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연을 통해 장애의 장벽을 넘어 소통 및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연극은 공연 현장에서 직접 배우 및 연주자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관객의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표현하는 즉흥공감공연인 플레이백 시어터(Playback Theatre)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수어와 속기를 통한 동시통역과 AI 문자 통역 서비스 ‘소보로(소리를 보는 통로)’를 제공했다. 이밖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각장애 아동 및 임직원을 위해 공연 현장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2023.10.09 I 유은실 기자
NHN,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 출범…“선한 영향력 전파”
  • NHN,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 출범…“선한 영향력 전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HN(181710)은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를 출범하고 첫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리틀스카우트는 NHN, NHN페이코, NHN클라우드 등 NHN 그룹사 임직원 3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의 ESG 캠페인 ‘리틀액션’에서 이름을 따와 지난 6월 출범했다.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은 연말까지 배리어프리, 동물복지, 환경보호,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봉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단원들이 관심 분야를 직접 선정해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담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앞서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은 지난달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시설을 지도 앱에 표시하는 ‘장벽 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휠체어가 진입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는지, 경사도나 문턱 등의 위험 요인은 없는지, 건물별 이용 가능한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지 등을 살피며 점검했다. 봉사단은 커뮤니티 매핑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김포공항(26건), 왕십리역(15건), 강남역(48건), 미금역(41건), 판교 테크노밸리(90건) 등 수도권 주요 지역 식당·카페 220여 곳의 매핑을 마쳤다. 이밖에도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업사이클링 무드등을 제작하는 등 추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작된 무드등은 지역 아동 및 노인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정서 발달 및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자 이번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19 I 김정유 기자
수어통역사도 함께 춤추고 노래…"이게 진짜 배리어프리 공연"
  • 수어통역사도 함께 춤추고 노래…"이게 진짜 배리어프리 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땅에 떨어져도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 힘, 절대 깨지지 않고 힘차게 튀어 오를 수 있는 힘!”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내 연습실. 10여 명의 배우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춤을 추고 노래하기 시작했다. 국립극장 기획공연 음악극 ‘합★체’(이하 ‘합체’)의 한 장면. 주인공 ‘체’가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부르는 노래 ‘좋은 공’이다.국립극장 기획공연 음악극 ‘합★체’ 연습 장면. 합 역 수어 배우 안선주(왼쪽부터), 합 역 홍준기, 아빠 역 김유남, 체 역 강은일, 체 역 수어 배우 송윤이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국립극장)배우들의 군무가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다르다. 배우 중 일부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배우들의 대사를 수어로 전하는 수어 통역사들. 평소 무대 한구석에 서 있던 수어 통역사들이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다.‘합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 장면 해설, 자막 등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이다. ‘맨홀’,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진지한 문제의식과 개성 있는 문체로 묵직한 질문을 던져온 박지리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을 무대화했다. 지난해 초연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작품은 또래보다 유난히 키가 작아 주위의 놀림과 따가운 시선을 겪는 쌍둥이 형제 ‘합’과 ‘체’가 계룡산에서 도를 닦았다는 ‘계도사’로부터 키가 커지는 비법을 전수받아 수련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배리어프리 공연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무대가 특징. 수어 통역, 장면 해설까지 공연의 한 요소로 활용한다. 일반적인 배리어프리 공연은 수어 통역사가 무대 한구석에서 서 있거나, 배우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합체’에서는 수어 통역사들이 배우들과 무대에서 함께 연기하며 극을 이끈다. 장면 해설 또한 라디오 DJ 지니라는 등장인물이 맡아 극의 이해를 돕는다.국립극장 기획공연 음악극 ‘합★체’ 연습 장면. 합 역 수어 배우 안선주(왼쪽부터), 합 역 홍준기, 체 역 강은일, 체 역 수어 배우 송윤이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국립극장)배우들도 ‘합체’가 “‘배리어프리’ 공연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줄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홍준기(29), 강은일(28)이 주인공인 ‘합’과 ‘체’ 역으로 출연한다. 저신장 배우로 뮤지컬, 무용 등에서 활약해 온 김유남(30)이 ‘합’과 ‘체’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홍준기, 강은일은 이번이 첫 배리어프리 공연 도전이다. 연극, 무용에 비해 뮤지컬은 배리어프리 공연 제작이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홍준기는 “수어 통역사와 함께 연기를 해야 해서 동선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지만,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면서 뿌듯함이 크다”고 말했다. 강은일도 “보기 좋고, 듣기 좋고, 재미만 있다면 ‘배리어프리’ 공연도 충분히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김유남은 ‘합체’가 다양한 장애와 상관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에서 다른 배리어프리 공연과의 차별점을 찾았다. 김유남은 “처음엔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등 관객에게 전달하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이러한 정보들이 오히려 작품을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흥미롭다”고 말했다.‘합체’는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유쾌한 성장담을 보여준다. 어떤 시련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 내면의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배우들은 “살다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임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통해 힘과 위로가 되는 시간을 전하고 싶다”며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몸부림치는 모습을 통해 관객이 좋은 에너지를 얻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국립극장 기획공연 음악극 ‘합★체’ 연습 장면. 아빠 역 김유남(가운데)이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국립극장)
2023.09.13 I 장병호 기자
SKT, 부산세계장애인대회서 ‘설리번 AI서비스’ 선보여
  • SKT, 부산세계장애인대회서 ‘설리번 AI서비스’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시각장애인이 설리번A 앱을 활용해 책자와 영수증, 명함 등에 있는 글의 내용을 확인하는 모습설리번플러스를 활용해 인물의 얼굴을 인식해 성별·연령대 등을 식별하는 모습유영상 SKT 사장이 2월 27일 ‘K-AI 얼라이언스’의 구축을 알렸다. (사진 왼쪽부터)조형기 팬텀AI 대표, 류수정 사피온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유영상 SKT 사장, 안익진 몰로코 대표,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CTO, 이주환 스윗 대표, 조수원 투아트 대표다. 투아트는 이번에 설리번 서비스를 SKT와 함께 개발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세계 각국의 방문자들 앞에서 장애인의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첨단 배리어프리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 참여해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ICT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한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란 말그대로 장벽(barrier)을 없애(free) 장애인, 고령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전시관의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 투아트는 SKT가 투자한 회사다. ‘K-AI 얼라이언스’ 소속사이기도 하다.‘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설리번 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 장애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앱 서비스다.SKT와 투아트는 ‘설리번플러스’로 MWC 22에서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CES 2023에는 ‘설리번A’를 출품해 C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도‘G-eye Plus X VLAM’은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이다. LBS테크와 SKT가 함께 개발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해 시각장애인이 건물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이동 위치와 방향을 정밀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AI 발달장애 케어’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한 ‘행동 관찰 업무’를 전문가 대신 AI가 수행하는 서비스다.이는 도전적 행동의 심각도, 빈도, 시간과 원인을 장기간에 걸쳐 기록하고 분석해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인력은 발달장애인 지원 계획 수립과 수행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한편 SK텔레콤 전시 부스에서는 하루 2회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에스보이즈, 시각장애 첼리스트 김보희, 발달장애 그림 작가 정은혜가 7일부터 하루씩 순차 공연한다.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배리어프리 AI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SKT는 기술 발전에 따른 효익이 사회적 약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6 I 김현아 기자
블레이드엔터·파라스타엔터, 장애 방송인 발굴·육성 위해 맞손
  • 블레이드엔터·파라스타엔터, 장애 방송인 발굴·육성 위해 맞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대표 홍상혁)와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이하 파라스타, 대표 차해리)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일 장애 방송인 발굴과 배리어프리 콘텐츠 및 이벤트 제작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블레이드는 배우 강신일, 정석용, 이규한, 왕지원, 진예 등이 속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최근 드라마 제작사 블레이드 미디어를 설립했으며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 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와 배우 이준영, 고창석, 한상진, 남우현, 한채영 등이 속한 제이플랙스를 인수했다. 이와 더불어 엔터파트너즈와 손잡고 AI(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기반 기술을 제공할 자회사 블레이드 AI도 설립했다. 블레이드 홍상혁 대표는 “K팝과 K컬처는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블레이드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파라스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YTN 앵커 출신 차해리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장애 전문 연예 기획사다. 현재 약 40명의 장애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SM 임원 출신 박진 이사를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TV 등에서 활동한 제작진을 영입해 배리어프리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작하고 있다.파라스타 차해리 대표는 “현재 수어로 노래 부르는 청각장애인 아이돌을 키우고 있다. 아이돌 육성 노하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블레이드에서 흔쾌히 자문과 기술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3.08.03 I 김현식 기자
경계 없는 질문들…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개막
  • 경계 없는 질문들…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 ‘제23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이하 ‘2023 SPAF’)가 오는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정동극장_세실, 종로구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여행자극장 등에서 열린다.제23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포스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SPAF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축제다. 2001년 시작해 동시대적 관점과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는 국제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국내외 작품들을 선보여왔다.‘2023 SPAF’는 ‘경계 없는 질문들’을 주제로 한다. 예술과 기술, 국가와 지역의 경계 그리고 기존 시스템의 경계를 허무는 연극, 무용, 다원예술, 체험형 공연 등 19개 작품을 선보인다.SPAF의 최석규 예술감독은 이번 주제에 대해 “커다란 발견과 새로운 변화는 늘 ‘질문’에서 시작한다”며 “동시대 사회 정치, 역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질문, 기술과 예술의 새로운 실험과 기술의 미래에 대한 질문, 전통적인 움직임 언어의 전환을 통한 무용의 경계 넘기에 대한 질문, 그리고 기후 위기 시대에 예술로 던지는 질문 등이 이번 ‘2023 SPAF’를 통해 펼쳐 질 것”이라고 말했다.개막작은 프랑스 샤요 국립무용극장의 ‘익스트림 바디’다. 기존 무용의 문법과 달리 서커스, 클라이밍 등 스포츠적인 요소들을 활용하여 무용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안은미컴퍼니의 ‘웰컴 투 유어 코리아’, 트렌스젠더 소설가 김비의 연극연습 프로젝트 ‘연극연습3. 극작 연습-물고기로 죽기’, 기획자·연구자 김지연과 연극 연출가인 전윤환의 ‘에너지_보이지 않는 언어’ 등도 만날 수 있다. 예술과 기술의 접목도 확인할 수 있다. 프랑크 비그루의 ‘플레시’(Flesh), 데드센터의 ‘베케트의 방’, 거인아트랩의 ‘인.투’(In.To) 등이다. 이밖에도 구자하의 ‘하마티아 3부작: 롤링 앤 롤링, 쿠쿠, 한국 연극의 역사’, 파이브 아트 센터의 ‘노셔널 히스토리’ 등을 선보인다.‘2023 SPAF’는 한글과 영어 자막, 수어 통역 등 장애인과 외국인 관객들의 문화 향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배리어프리 회차를 제공한다. 인터파크,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일부 작품에 한해 25일 오후 2시부터 31일 자정까지 40% 할인된 가격의 ‘얼리버드 티켓’을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2023.07.25 I 장병호 기자
이영 장관 “규제 잘 안풀리면 단칼에 잘라내야”
  • 이영 장관 “규제 잘 안풀리면 단칼에 잘라내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어느 순간 기업의 성장 속도가 정부의 법과 규정을 벗어나 빠르다보니 새로운 도전이 불법인 경우가 많다. 규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시간도 없고 잘 풀리지 않는다면 단칼에 잘라낼 필요가 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정부가 규제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상생활 속 규제를 없애는 데 주력한다. 2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일상 속 골목규제 뽀개기’ 행사에서는 배리어프리(장애인 물리적 장벽 제거) 키오스크, 반려동물 동반 카페, 전통주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맨 아래 가운데)을 비롯한 ‘일상 속 골목규제 뽀개기’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생체정보 활용 반려동물 등록, 안전하고 부담 적어”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늘고 있지만 현행법상 불가능한 반려동물 동반출입 카페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업주가 허용하면 반려동물의 음식점 출입을 제한하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동물의 출입이나 사육을 수반하는 영업을 하려면 영업장을 분리해야 한다. 동물 출입으로 인해 식품 위생 관리에 문제가 생기거나, 물림이나 감염병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펫프랜들리 인증’과 같은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매장 내 서비스 기준을 규격화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됐다.조용혁 한국법제연 규제법제연구센터장은 “동물 카페를 한다면 영업장을 구분해야 하지만 일반 카페는 점주 재량에 따라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다”며 “다양성과 대안을 생각하지 않은 채 규제가 생겨난 측면이 있다. 규제가 필요하다면 합리적 기준에 따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생체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현행법상 동물 등록 방법은 내장형 마이크로 칩과 외장형 태그 등 두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 삽입하는 내장형은 심리적 거부감과 비용 부담이 크다. 만약 MRI를 찍어야 할 경우 전파 간섭을 일으키므로 제거수술을 해야 한다. 외장형은 부착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임준호 펫나우 대표는 “지문이나 홍채와 같은 생체정보 등록방식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아 반려동물 유기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 가입률이 1%에 불과한 펫보험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일상 속 골목규제 뽀개기’ 행사에 참석하 국민판정단이 규제개선안에 대해 ‘O·X’로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비용 절감 위한 키오스크, 오히려 부담”장애인들의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배리어프리(BF) 키오스크’ 설치 의무가 소상공인에게 부담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따라 오는 2025년 1월부터 바닥면적 50㎡ 미만인 시설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해야 한다. 문제는 일반 키오스크는 200만~500만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BF 키오스크는 약 1600만~3000만원 수준이다. 소상공인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키오스크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큰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장애인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가치에는 공감하지만 키오스크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작은 요소만 추가해 물리적인 장벽을 제거할 수 있지 않겠냐” 등의 의견을 냈다.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화장품 리필 판매 관련 규제도 거론됐다. 화장품을 소분 판매하려면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상주해야 한다. 그러나 단순한 소분 판매임에도 조제관리사의 상주 의무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많다. 이설훈 동덕여대 화장품학과 교수는 “단순히 원료 소분만 하는 것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어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다”며 “위생에 대해서만 교육을 받는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화물용 전기자전거, 배달·택배 갈등해소 열쇠될까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법적으로 인정해 달라는 주문도 제기됐다. 현재 전체 중량 30㎏ 미만의 경우에만 자전거로 규정하고 있어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은 전기자전거 중량 제한을 하지 않아 친환경 라스트마일 물류 수단으로 적극 활용 중이다.화물용 전기자전거 활용이 가능하면 교통체증이나 주정차 문제로 인한 갈등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단이라는 장점도 있다. 마종수 한국유통연구원 교수는 “화물자전거 규제가 풀려 도로를 다닐 수 있다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소비자, 사업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전통주 활성화를 위한 주문도 나왔다. 원료 생산지 규제로 인해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원료를 사용할 경우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한다. 예를 들어 강화도 쌀이 주원료인 업체가 제주산 귤피를 첨가할 경우 전통주가 아니게 되는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1년 인접지 이외의 원료를 5% 가량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범위를 완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지만 현재 법 개정이 지연되고 있다.정철 서울벤처대 융합산업학 교수는 “소비자 편익과 제조자의 다양성 측면에서 해당 규제는 풀어주는 게 맞다”면서도 “다만 다른 지역의 재료를 아무리 적게 쓰더라도 결국 우리 지역의 전통주가 그 재료의 특성을 지니게 돼 다른 지역의 전통주처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2023.07.20 I 함지현 기자
도로공사, 취업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배리어 프리 2.0’ 추진
  • 도로공사, 취업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배리어 프리 2.0’ 추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장애인·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장벽 완화를 위해 ‘일자리 배리어 프리 2.0’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지원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해주는 해당 사업은 도로·교통 분야 및 4차 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중 청년·장애인 등의 취업취약계층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5개 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장애인 관련시설 개보수, 직원 휴게공간 필수물품 구매 등 최대 2000만원의 근로환경개선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원금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차등 지급된다.특히, 신청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고용목표를 초과 달성한 경우에는 기업에게 최대 300만원, 채용직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시행된 일자리 매칭지원 사업은 고용장벽 완화와 더 나은 근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고용경쟁력과 근로자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7.10 I 박경훈 기자
40일간 이어진 화재, 미래의 지구가 공존 위해 내릴 선택은?
  • 40일간 이어진 화재, 미래의 지구가 공존 위해 내릴 선택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마지막 공연인 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를 오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진행한다.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홍보 이미지. (사진=두산아트센터)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는 40일간 이어진 화재로 전 세계가 불타고 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동물과 식물, 인간 종(種)을 대피시키기 위해 8대의 배가 바다로 출항하지만, 모든 종자가 그 선택을 받을 수 없기에 탑승객들은 생존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 동아시아에서 출발한 판도(PANDO)호에는 한국의 과학보육원 ‘리틀 노벨스’ 동기생인 노벨상 수상자 물리학자 메이, 식물학자 에이프릴, 미국 공군 악토버가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다.2021년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정진새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영상작가 백종관, 작곡가 카입(Kayip)이 희곡 개발을 위한 사전 리서치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정진새 연출은 다소 암울할 수 있는 인류세의 위기에 대해 SF적인 상상력과 특유의 냉소적 유머를 더했다. 공연 관계자는 “극장을 찾은 관객은 ‘인류는 공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혹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배우 김승언, 최희진, 황은후, 김준우, 전선우, 권은혜, 김정화, 유다예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리틀 노벨스 동기생 물리학자, 식물학자, 군인 등의 인간과 AI, 인간형 로봇, 반인반로봇, 캐릭터 인형 등 비인간 역할을 연기한다. 이밖에도 고사리, 느티나무, 잣나무 씨앗 등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등장한다.이번 공연은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배리어 프리 추가사항을 제공한다. 7월 7일, 8일, 9일에는 수어 통역사가 무대 위에서 배우의 대사를 실시간 통역한다. 같은 기간 대사 및 소리 정보가 포함된 한글 자막 해설을 제공한다. 공연 장면의 전환이나 인물의 등·퇴장, 표정, 몸짓 그리고 대사 없이 처리되는 장면에 대해 음성해설로 제공한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올해는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를 진행 중이다. 티켓 가격 전석 3만 5000원.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06.09 I 장병호 기자
효성, 장애인 치과 치료비 2000만원 후원
  • 효성, 장애인 치과 치료비 2000만원 후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효성(004800)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미소 찾아드림’ 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후원금은 ‘찾아가는 이동 치과 진료’, ‘찾아가는 구강 위생 보건교육’과 치과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효성은 2017년부터 이동식 치과 치료 사업을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해왔다.올해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관리실을 조성하고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관리실은 소아 장애인과 보호자가 편안히 구강위생예방관리와 올바른 식이교육, 잇솔질 교육을 받고 개인별 구강위생 관리용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효성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으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의 작품 활동과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효성이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 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 송희경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치과 주임과장,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사진=효성)
2023.05.31 I 김은경 기자
효성,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가족 지원에 1억5000만원 지원
  • 효성,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가족 지원에 1억50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004800)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 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장애 어린이의 비장애 형제에 대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음악회 등에 사용된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통합 지원해 왔다. 성장기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겐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치료비를 지원하고, 장애 형제로 가족의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 어린이의 비장애 형제에겐 교육비와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2015년부터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 가정 구성원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아울러 효성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어린이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에도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원(오른쪽)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열린 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
2023.05.18 I 박순엽 기자
안소희, 뜻깊은 재능기부…'수학여행' 배리어프리 내레이션 참여
  • 안소희, 뜻깊은 재능기부…'수학여행' 배리어프리 내레이션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내면도 아름다운 배우 안소희가 고령자와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측은 10일 “1969년 개봉된 유현목 감독 영화 ‘수학여행’이 윤가은 감독 연출, 배우 안소희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앞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한국영상자료원으로부터 국내 고전 영화 ‘수학여행’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서울경제진흥원(SBA) 후반작업 지원, 효성그룹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지원으로 ‘수학여행’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윤가은 감독은 ‘우리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윤가은 감독은 “이런 귀한 작업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유현목 감독님의 ‘수학여행’은 만들어진지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큰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는 좋은 영화다. 이런 영화를 더 많은 관객분들과 나눌 수 있는 배리어프리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게다가 평소 좋아하던 안소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한국의 더 많은 훌륭한 고전영화들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돼 다양한 관객분들을 만나뵙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안소희는 “‘수학여행’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뜻 깊었고, 더 많은 분들이 영화를 더 깊이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수학여행’은 선유도의 초등학생들이 김선생의 지도 하에 서울로 수학여행을 와서 겪는 일들을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발탄’, ‘카인의 후예’, ‘김약국의 딸들’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연출한 유현목 감독이 연출하고, 구봉서, 문희, 황해 등 당대의 스타들이 출연했다.특히 선유도 어린이들을 신문광고를 통해 비전문 배우들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고, 아역들의 집단연기로 제6회 청룡영화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7년부터 효성그룹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학여행’은 2023년도 첫 지원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배리어프리자막 작업 및 믹싱 작업을 거쳐 6월부터 공동체상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05.10 I 김보영 기자
일본에선 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많이 보일까
  • [르포]일본에선 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많이 보일까
  • [오사카=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일본에서 살면서 장애인의 불편함에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서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아서겠죠.”지난달 25일 일본 오사카 공항.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찾아간 공공화장실은 한국에선 한 번도 보지 못한 구조였다. 고작 6~7칸에 불과했지만 모든 칸마다 일반 화장실보다 넓은 접이식 문, 변기 옆과 문 뒤편에 설치된 안전 바가 있었다. 덕분에 어느 칸이건 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공공화장실 가장자리나 바깥에 따로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둔 한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일본 서부 나라의 역사적인 사찰 중 하나인 ‘도다이지’(東大寺) 절 입구에 장애인을 위한 오르막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된 모습.(사진=조민정 기자)장애인을 위한 시설들은 현대식 건물인 공항뿐 아니라 745년에 지어진 오래된 문화재에도 자리 잡고 있었다.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사찰 중 하나인 나라시 ‘도다이지’(東大寺) 입구엔 장애인 경사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입구는 5계단으로 그다지 높지 않은 높이였지만, 코너를 돌면 장애인도 쉽게 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경사로가 따로 설치됐다. 동네의 작은 술집을 제외하곤 기념품 가게 등 상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장애인 화장실을 볼 수 있었다.일본은 2000년 ‘배리어 프리법’을 도입하며 한국보다 먼저 교통 약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시작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으로, 일본 국민에겐 이젠 친숙한 용어다. 해당 법 도입으로 일본 정부는 교통 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 엘리베이터 설치 등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을 실현해왔다. 일본의 ‘배리어 프리’는 비단 물리적 장벽을 허무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 장애인이 버스와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려면 직원을 불러 접이식 경사판을 대고 탑승해야 한다. 이때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직원도, 이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전혀 불평하지 않고 조용히 탑승을 마치기만을 기다린다. 일본 거리에서 흰 지팡이를 든 시각장애인, 휠체어를 탄 신체장애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 서부 나라의 역사적인 사찰 중 하나인‘도다이지’(東大寺) 절 입구에 장애인을 위한 오르막길이 설치된 모습.(사진=조민정 기자)일본인 고야마(27)씨는 “대중교통에서 장애인을 돕는 직원은 절대 화를 내거나 귀찮아하지 않고, 승객들도 모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며 “일본인에겐 배리어 프리가 기저에 깔려 있어 장애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재촉하지 않는 게 일본인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100% 모든 곳에 있다고 할 순 없지만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시설이 낙후된 학교들도 꼭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나 엘리베이터가 있었다”고 했다.일본에서 나고 자란 가와구치씨(31)씨는 한국에선 장애인들이 이동권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단 말에 놀라기도 했다. 그는 “생각해 보니 일본은 거의 다 저상버스네”라며 “장애인이 되지 않은 이상 그들의 불편함을 체감할 순 없는데, 장애인도 항상 비장애인과 돌아다니니까 주의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일본 여행을 왔다는 오모(30)씨는 “한국에선 장애인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다니고, 대중교통 이용도 적으니까 보기가 힘든데 일본에 오니까 거리에 장애인이 많아서 놀랐다”고 했다.우리도 일본처럼, 물리적인 시설 설치뿐 아니라 지자체와 정부의 노력, 시민들의 인식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처럼 혼자 편의점을 다녀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장애인 문제가 불거져도 모니터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출근길 시위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이들이 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일본 오사카공항 여자화장실의 모든 칸이 장애인용으로 설치된 모습.(사진=조민정 기자)
2023.05.05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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