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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정보원, 문화 분야 트렌드 데이터 12종 신규 개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관련 서비스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존에 없는 데이터 12종(11만 8천 건)을 신규 구축하여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문화 데이터 활용 사례(카카오 T 펫) (사진=한국문화정보원)신규 개방데이터는 ‘전국 다국어 가이드 제공 문화시설 데이터’, ‘세계음식점 데이터’ 등 총 12종으로, 시설별·언어별 가이드 보유 여부 및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여부, 견종 크기 제한사항 등 상세 정보를 포함하여, 데이터 활용을 위해 수요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인기 한류 콘텐츠의 촬영지 정보를 ‘미디어콘텐츠 영상 촬영지 데이터’로 새롭게 구축하여, 한류 분석ㆍ서비스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이번에 개방된 12종의 데이터는 수요기업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설계되었다. 그중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가능 문화시설 데이터’의 경우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 T 펫’을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의 주요 탑승 및 도착지 정보와 결합하여 ‘카카오 T 펫메이트 소식지’ 콘텐츠로 활용된 바 있다.문정원은 데이터의 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13일 부산지역 창업자를 위한 데이터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문화 분야의 데이터 서비스를 구축ㆍ운영하고자 하는 1인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이 비즈니스에 즉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개방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되었으며, 1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여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개방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추후 데이터의 확장 가능성 및 추가 요구사항을 검토하여 갱신 여부를 고려할 예정이다.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문화 트렌드의 지속적인 변화에 따라, 펫 프렌드ㆍ배리어프리ㆍ가족친화 등 시장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데이터 구축 및 개방을 통한 문화데이터의 활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한 트렌드 데이터 개방 및 분석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닷, 김윤 전 SKT CTO와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를 사외이사로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닷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윤 박사(좌) 그리고 김유식 상무 (우)닷이 발명한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 사진주식회사 닷(Dot, 대표이사: 김주윤, 성기광 )이 새한창업투자의 김윤 박사와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닷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한국에서 직접 부품과 상품을 생산해 소재부품국산화에 성공한 기술 기반의 소셜벤처기업이다.대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점자스마트워치 닷워치와, 모든 장애인이 사용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있다. 현재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기술 생산을 하고 있으며, 약 120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된 김윤 박사는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2000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2년 스마트폰, PC 등에 쓰이는 TTS(text-to-speech: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합성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네오스피치를 창업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김 박사는 2004년 영국 음성인식 스타트업인 노바리스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으며, 2013년 애플이 노바리스를 인수한 뒤에는 시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CTO로 일했다.김유식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엠파트너스 투자본부에서 기업금융 투자, M&A 및 재무와 벤처투자 전반의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운용자산(AUM) 1조가 넘는 국내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상무를 맡아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윤 박사는 “닷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과 손잡고 배리어프리는 물론 차세대 AR/VR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햅틱 기술 상용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 고 밝혔다. 김유식 상무는 “닷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수 있어서 기쁘다. 닷은 닷 패드를 기반으로 세계 시각장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의 생태계 전반을 지배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가능한 글로벌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리어프리 기술 기업 ‘닷’은 최근 CES 2023에서 촉각 디스플레이 닷패드가 접근성(Accessibility)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마트 시티 내에서 시각, 지체, 청각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에게 정보 전달이 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국내 최초로 다양한 공공기관 및 교통시설에 적용하며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하고 있다.
- 김예지 의원, 헌정 사상 첫 ‘배리어프리’ 의정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점자, 사진, 음성, 영상, 자막 등 다양한 접근성을 고려한 ‘장벽 없는’ 의정보고서가 나왔다. 김예지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는 우리 헌정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점자와 자막은 물론 사진,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접근성을 고려한 2022년 의정보고서를 제작했다.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정보고서에는 기존의 출력방식을 활용한 묵자본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이 점자로 읽을 수 있는 점자출력본이 함께 제본되어 있으며, 음성과 자막이 포함된 의정보고 영상, 그리고 설명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김 의원은 지난 2020년과 2021년도 의정보고서에서 QR코드를 통해 배리어프리 의정보고 영상을 함께 제공해왔으며, 2022년 의정보고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점자출력본과 설명자료까지 더한 배리어프리 의정보고서를 발간한 것이다.헌정 사상 처음으로 제작된 이번 배리어프리 의정보고서는 장애인이 정치 활동에 참여하고 의정활동의 구체적 내용에 접근을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의 다양한 정보 접근 방식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민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기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김예지 의원은 “장애인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 공동체의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이지리드(Easy-Read) 형태까지 포함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이번 배리어프리 의정보고서 제작의 시도가 장애인의 정치 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소셜벤처 닷,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포터즈 2기 성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소셜벤처 닷은 지난달 21일 본사에서 개최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2기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포터즈 2기의 우수 서포터즈 수상자들의 단체사진(사진=닷)닷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활성화를 위한 서포터즈 활동 성과 공유 및 시상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포터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학생 및 청년 팀을 선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하는 키오스크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3개월간 수유역과 서울 관광재단, 부산 내 지하철역에 보급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용량을 모니터링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실제 사용자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2기 시상식에서는 각자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우수와 우수 서포터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서포터즈 활동을 담당한 닷 관계자는 “키오스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장애인 편의시행 의무화가 다가옴에 따라, 사회적 약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장애인, 고령층 사용자의 심층 인터뷰를 한 자료들을 통해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필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을 통해 키오스크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의무가 규정됐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서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공간 등이 확보돼야 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형 블록이 설치되거나 음성안내가 제공돼야 한다. 그 외에도 장애 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수단, 즉 수어, 문자, 음성, 촉각 등을 통한 보조 수단도 제공돼야 한다. 시행일은 오는 28일이다.닷은 2023년 CES의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포함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연구 개발 하고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S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닷은 국내의 소셜 벤처 인증 뿐만아니라, 이와 같은 기업의 사회성과 공익성을 측정할 수 있는 국제적인 인증인 비콥(Bcorp)인증을 받은 바 있다.
- CJ ENM, 2022 ESG 리포트 '함께 내딛는 ESG 발걸음' 발간
- CJ ENM이 올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CJ ENM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 ENM이 올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에 이어 올해는 ‘함께 내딛는 ESG 발걸음’을 부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올해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조성을 위한 ‘ECP 이니셔티브’를 국내 최초로 출범했고, 커머스부문은 다양한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방침인 ‘YESGO’를 공표했다. 나아가 이번 ESG 리포트에는 올해 CJ ENM이 새롭게 취득한 국제 표준 인증인 환경경영 인증(ISO 14001) 및 안전경영 시스템 인증(ISO 22301)을 비롯해 환경, 안전, 인권과 윤리 등 ESG 경영 체계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다.또한 이번 리포트에는 CJ ENM의 ESG 핵심 가치인 플래닛, 피플, 비즈니스에 따른 ESG 활동을 담았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고객의 가치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폐기물 절감은 물론, 고객에게 비대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또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비닐, 부직포,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포장재’ 도입, ‘3R(Reduce, Redesign, Reuse)’ 정책을 재정립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직매입 등 센터 자체 배송 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전면 교체했고, 9월에는 30개 협력사에 총 1억 원 상당의 종이테이프 물품을 지원했다.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CJ ENM 커머스부문의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는 친환경 리유저블 컵을 출시하기도 했다.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제작된 사탕수수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PE(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져 지구 온난화 지연 및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제품이다.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한 올해의 콘텐츠들도 소개됐다.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으며 위로를 전했고, 가족애와 다양성의 가치를 그려낸 ‘슈룹’도 대중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tvN의 대표 예능 ‘어쩌다 사장2’는 마을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기쁨을 전했다. 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도 올해의 주요 ESG 사례로 꼽혔다.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은 인기 티빙 오리지널과 최신 영화, 예능, 해외 시리즈 등 1200편 이상의 콘텐츠에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장벽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ESG 리포트는 올해 새롭게 개정된 GRI Standards 2021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제 3자 검증까지 마쳐 리포트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CJ ENM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업계를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발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극단, 연말은 웃겨드립니다…연극 '스카팽' 재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몰리에르의 ‘스카팽’을 다음달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극단 연극 ‘스카팽’ 공연 장면. (사진=국립극단)‘스카팽’은 2019년 국립극단에서 제작 초연한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9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제56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관객 요청 쇄도로 2020년 재연했고, 올해 구리, 거제, 제주, 대전 지역 공연을 거쳐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세 번째로 관객과 만난다. 특히 올해는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이 되는 해로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작품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극작가 몰리에르의 ‘스카팽의 간계’를 원작으로 한다. ‘스카팽’은 이탈리아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에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하인 스카피노에서 유래한 캐릭터 스카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짓궂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하인 ’스카팽‘은 두 집안의 정략결혼에 맞서 두 자녀들이 진짜 사랑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며 번뜩이는 재치와 유쾌한 조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재기발랄한 ‘스카팽’의 모략 속에 위선과 타락의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다.작품의 작가 몰리에르가 무대에 등장해 극을 이끌어가며 관객과 호흡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체극의 대가 임도완 연출 특유의 움직임과 노래, 음악이 어우러져 극중 캐릭터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더욱 빛내준다. 무대 위에서 직접 펼쳐지는 라이브 연주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올해는 기존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 강해진, 김명기, 이중현, 문예주, 박경주, 성원, 이호철 외에 올해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합류한 배우 김예은, 안창현, 이혜미가 참여한다. 2022년도에 맞춰 단장한 유머코드와 대사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국립극단은 다양한 관객들의 관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배리어프리 회차로 공연을 운영한다. 한글자막,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을 제공한다. 관람 편의를 돕기 위해 월·금요일에는 한글자막을, 목·일요일에는 영문 자막을(11월 27일 제외) 고정적으로 운영한다. 티켓 가격 3만~6만원. 국립극단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 4일 공연 종료 후에는 ‘예술가와의 대화’를, 12월 10일에는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을 맞아 한국불어불문학회와 국립극단이 공동으로 심포지엄 ‘몰리에르, 400년의 웃음’을 진행한다.
-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6일 개막…'전환' 주제로 23편 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국제 공연예술 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주요 극장과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 등에서 열린다.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기자간담회가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2001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공연예술 축제다. 춘천마임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한영 예술교류의 해 등의 행사를 만들었던 최석규 프로듀서가 올해부터 예술감독을 맡아 5년간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이끈다.올해는 ‘전환’을 주제로 연극·무용·다원 예술·음악·참여형 공연 등 2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외에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업 과정을 만나고 동시대 예술의 중요한 의제와 질문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워크숍 페스티벌’도 새롭게 선보인다.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석규 예술감독은 “팬데믹은 물론 기술, 정치,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동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어떻게 예술로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기후위기, 환경, 나이 듦, 세대, 여성, 젠더 등 동시대가 던지는 다양한 질문을 예술가와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올해 축제 취지를 밝혔다.제주 4·3사건을 다큐멘터리적으로 접근한 연극, 게임의 형식을 빌려 4시간 동안 무대를 꾸미는 무용, 펜싱과 무용의 접목, 그리고 무용에 대한 디지털적 접근을 시도하는 작품까지 공연예술의 최전선에 있는 작품들을 올해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제주 4·3사건을 다룬 연극 ‘섬 이야기’를 연출하는 극단 크리에이티브 바키(VaQi)의 이경성 연출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4·3사건과 관련된 400여 구의 유해가 발굴된 사건에 주목한 작품”이라며 “70여 년 전 사라진 몸을 어떻게 소환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인형, 영상, 배우의 몸, 흙 등을 통해 풀어냈다”고 설명했다.5Edges의 ‘play/games/under fragility’는 게임을 모티브로 삼아 놀이(play)의 다양한 관점을 시도하고 그 사회적 의미를 발견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공연 시간만 4시간에 달한다. 모든 컴퍼니의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은 펜싱의 운동성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해외 초청작 중에서는 일본 안무가 히로아키 우메다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인텐셔널 파티클’(Intensional Particle)과 ‘인디비주얼 섭스탄스’(Indivisual Substance) 두 편을 통해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디지털 분자들로 가득 찬 무대를 보여준다. 히로아키 우메다는 “일본과 가까운 나라인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참가해 기쁘다”며 “무용으로 양국이 교류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워크숍 페스티벌’에서는 ‘예술과 기후위기’ ‘예술과 기술’ ‘무용의 경계 넘기’ ‘새로운 서사’ ‘새로운 이동성’ 등을 주제로 한 강연, 토론, 참여형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과 함께 아시아 공연예술 축제의 새로운 연대를 위한 포럼도 개최한다. 장애 관객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6편의 공연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디어젠-효성티앤에스-닷, 사회적약자 위한 키오스크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효성티앤에스 김건오 상무, 닷 성기광 대표, 미디어젠 고훈 대표가 비즈니스 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젠 제공미디어젠(279600)(대표 고훈)은 지난달 29일 효성티앤에스(대표 손현식), 닷(대표 김주윤, 성기광)과 음성 인식 및 배리어프리 솔루션을 접목한 키오스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장애인을 위한 보조 공학기기, 배리어프리 솔루션 개발 전문 벤처 기업 닷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정보를 점자로 안내하는 점자 모듈과 스마트 키패드 개발을 담당한다. 글로벌 금융 자동화기기 개발·제조 전문 업체 효성티앤에스는 스마트 키오스크 개발·공급과 전국 유지 보수를 맡고, 미디어젠은 AI 기반 음성 인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시중에 보급된 키오스크는 고령자, 아동, 장애인, 외국인에게 디지털 불평등, 디지털 소외감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현재 키오스크의 한계를 극복할 ‘한 단계 더 발전된 키오스크’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국내 1위 금융 자동화기기 제조·개발 업체 효성티앤에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키오스크에 닷의 배리어프리 기술과 미디어젠의 AI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해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향상시키고 공공, 교육, F&B, 인프라 사업에서 상호 협력해 개발,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체인 전반에 걸친 협업을 시작한다.미디어젠 고훈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음성 인식 AI 기술과 배리어프리 솔루션을 스마트 키오스크 주문처리 로직에 접목해 현재 키오스크의 다양한 불편 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별화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보급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이어 “AI 키오스크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런 자영업자들의 사업 안정화 및 번영은 저성장 사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도전하는 미래 지향적 사회 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