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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지대 없앤다”…샌드박스,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 총몇명 배리어프리 콘텐츠.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속 크리에이터 총몇명, 빨간내복야코, 자취요리신, 소이 에이에스엠알(Soy ASMR)의 대표 콘텐츠들을 총 20편의 배리어프리(장애인들을 위해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취지)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배리어프리 전문 콘텐츠 제작업체와 협업해 완성한 이번 프로젝트는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지닌 총몇명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재치 있는 애니메이션과 노래의 빨간내복야코의 콘텐츠,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알려주는 자취요리신의 콘텐츠에 배리어프리 자막과 수어 통역을 더했다.또한 다양한 소재로 일상 속 사운드의 매력을 콘텐츠로 선보이는 소이 에이에스엠알의 콘텐츠는 화면 해설을 추가했다.샌드박스는 단순히 자막, 수어 통역, 화면 해설을 입히는 형태가 아닌, 콘텐츠 마다의 재미 요소에 맞춰 예능형 자막의 사용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효과음을 더하는 등 뉴미디어 콘텐츠 시청 경험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샌드박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개한 이번 배리어프리 콘텐츠 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각지대 없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청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청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리어프리 콘텐츠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으로 콘텐츠 창작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 '영화감독 노동주', 장애인의 날 기념 국회 상영회 개최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영화감독 ‘노동주’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노동주’ 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회에서 상영회를 가졌다.14일 열린 상영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힘에선 김예지, 이종성, 김기현, 윤상현, 유의동, 조해진, 김미애, 김병욱, 김웅, 박성민, 윤창현, 정경희, 허은아 의원이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에선 이상민, 이탄희, 최혜영 의원이 자리를 지켰으며, 정의당에선 장혜영 의원이 함께하여 축사를 나누고 더 나은 장애인의 삶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제작사 ‘미학인우주선’은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노동주’로 지금까지 미디어가 그려왔던 장애인의 불우함으로부터 초점을 옮겨 긍정적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노동주의 모습을 보이고자 하였다.이를 통해 장애인이 불행하고 보호받아야 할 열등한 존재가 아닌 비장애인과 같이 꿈과 개성을 지닌 한 명의 당당한 인간임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얻은 바 있다.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노동주’는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한국다큐쇼케이스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22 영국 라스트 하울 국제영화제에 ‘Honorable Selection’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상영회에 앞서 ‘영화감독 노동주’의 임찬익 감독은 “사회가 갖고있는 시선과 편견을 깨는 노동주의 당당한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으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국립극단 네 번째 극장 생겼다…온라인 극장 1일 오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 등 국립극단 대표 연극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립극단은 연극 영상 OTT 플랫폼인 온라인 극장을 1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운영한다.1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기자간담회에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공연 영상 장면 일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국립극단)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의 본질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것이지만, 온라인 극장은 공연 관람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온라인 극장 개관 취지를 설명했다.국내 연극 단체가 자체적으로 OTT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은 국립극단이 처음이다. 국립극단은 온라인 극장을 명동예술극장,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에 이은 네 번째 극장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 예술감독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의 특징은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버전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향후 민간 극단과 지역 극단의 작품을 온라인극장을 통해 소개하는 동시에 수도권 이외의 관객에게도 국립극단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연극 관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개관과 함께 총 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인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비롯해 올해 공연한 ‘파우스트 엔딩’ ‘X의 비극’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그리고 지난해 선보인 ‘스카팽’ 등이다.이 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다양한 시점을 활용한 기본 버전 외에 장면 전환을 최소화해 실제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강조한 ‘디렉터스 컷’ 버전을 함께 공개한다. ‘스카팽’은 장애인 관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화면해설, 수어통역 버전을 마련했다. 국립극단은 이들 5편 외에도 올해 공연한 ‘소년이 그랬다’ ‘만선’ ‘로드킬 인 더 씨어터’ 등을 추후 업로드할 계획이다.1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김광보(오른쪽) 예술감독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고선웅 연출. (사진=국립극단)공연계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연 영상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국립극단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 관객과 만나기 위해 공연 실황 영상 송출,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번 온라인 극장 개관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 예술감독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더라고 관객 저변 확대 등을 위해 공연 영상화는 필요하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지만, 나중에는 영국 국립극장의 NT 라이브처럼 되는 것이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의 목표다”라고 말했다.창작자들은 이번 온라인 극장이 창작에 있어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고선웅 연출은 “공연 영상이 연극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지만, 이번 영상화 작업을 통해 연극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영화를 흉내 내지 않는다면 독창적인 영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갖게 됐고, 이러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영상별 관람 가격은 편당 9900원으로 책정됐다. 개관 기념으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정가보다 할인된 6600원의 가격에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최대 3대까지 지원기기를 등록할 수 있고, 결제 후 7일 이내 재생해야 한다. 최초 재생 이후 3일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 동물의 고통 다룬 연극 '로드킬 인 더 씨어터' 22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구자혜 연출의 신작 ‘로드킬 인 더 씨어터’를 오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로드킬 인 더 씨어터’ 홍보 이미지(사진=국립극단)‘로드킬 인 더 씨어터’는 2020년 성 소수자 트랜스젠더의 삶을 다룬 작품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로 동아연극상 연출상,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등을 수상한 작가 겸 연출가 구자혜의 신작이다.이번 작품은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동물의 시각을 빌려 ‘대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실제로 혹은 매체를 통해 많은 동물의 죽음을 목도하고 안타까워한다. 작품은 이런 안타까움이 그 동물이 겪는 고통 그 자체인지, 동물의 고통을 인간의 연민 어린 시각을 제거하고 바라볼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제기한다. 동물에게 씌워지는 ‘피해자의 전형성’을 최대한 제거하고 실체 그대로의 동물을 바라보는 작업이다.작품에는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올림픽 성화 봉송을 위해 소집됐다 인간의 실수로 불에 타 죽어야 했던 비둘기,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우주선에 태워 쏘아 올려진 러시아의 떠돌이 개 라이카, 독립을 위해 길을 떠나다가 자동차에 치인 고라니 등 인간의 역사에서 소재를 가져온 것도 있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재 진행형인 일화도 있다.11명의 출연 배우들은 고정 배역 없이 사람과 동물을 오가며 연기한다. 2019년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성수연, 2021년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최순진, ‘킬링타임’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성 소수자임을 밝히고 활발히 활동 중인 이리, ‘고도를 기다리며’ ‘푸른색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 등으로 관객과 만나온 장애 예술가 백우람 등이 출연한다.공연 전 회차 수어통역, 음성해설, 한글자막 등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도입해 진행한다. 관람 당일 극장 내 이동, 시설 안내 등의 활동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관객은 사전에 국립극단 콜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 공연 종료 후에는 구자혜 연출, 성수연 배우가 참여하는 ‘예술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 엘토브, 전남대병원에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공지능 기반 안내 플랫폼 기업 ㈜엘토브는 전남대학교병원에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를 설치하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엘토브)엘토브는 지난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 주관사로 선정되어 독립기념관과 세종병원에 국내 최초로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을 모두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한 바 있다.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안내가 가능해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키를 자동으로 인식해 키오스크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휠체어 사용자 및 어린이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출력 장치와 농아인을 위한 ‘수어 아바타’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복합적으로 제한요소가 생길 수 있는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들을 배려할 수 있게 했다.특히, 올해 2차년도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비하여 비접촉 에어터치, 키오스크 화면 소독, 손가락이 닿는 키패드와 점자모듈 소독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추가 적용하여 보다 업그레이드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여 응답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여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동작함으로써 감염병 예방도 고려하였다.전남대학교병원 설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병원 출입 등록하는 환자와 보호자 (사진제공=엘토브)전남대학교병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용 문진표를 간편히 입력하고 QR코드가 발급되면, 이 QR코드를 ‘출입 게이트’에 찍고 발열체크와 동시에 출입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경감 및 고객 편의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전남대학교병원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주 병동에 3대, 응급의료센터 등 각 병동에 1대씩 총 7대를 설치하여 서비스 예정이며 시범서비스 이후 사회적 약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김지성 엘토브 대표는 “수원시에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분석하여 디지털 소외계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서비스를 설계함으로써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정부의 디지털포용 정책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여행을 보다 쉽고 즐겁게…배리어프리 시설 갖춘 숙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킹닷컴이 3인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진행하는 ‘나만의맞춤여행’ 캠페인의 두 번째 테마인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전신마비라는 장애를 딛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에이터 박위(위라클)와 협업한 콘텐츠로, 배리어프리 숙소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위라클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콘텐츠 공개와 함께 부킹닷컴이 장애인 등의 관광 약자들도 배리어프리 시설을 갖춘 숙소에서 보다 쉽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배리어프리’ 숙소 6곳을 소개한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서울의 젊음과 문화 중심지인 홍대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는 홍대입구역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 호텔은 장애인 객실을 비롯해 장애인 엘리베이터 2대, 도움이 필요할 때 누르면 바로 프런트로 연결되는 비상벨 버튼,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경보기, 손잡이 바, 문턱이 낮은 장애인 체크 데스크 등 객실 및 호텔 곳곳에 다양한 장애인 시설들을 잘 갖춰놓고 있다. 또한, AK& 복합 쇼핑몰 5층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내려가기만 하면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 또한 즐길 수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중앙부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현대적인 빌딩에 둘러싸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5성급 한옥호텔이다. 미니바와 WIFI가 무료로 제공되는 30개의 편안한 객실 중 장애인 전용 객실은 턱이 없는 화장실, 손잡이가 달린 변기 등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옥호텔인만큼 한국 전통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한식당 ‘수라’를 비롯해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과 같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롯데 호텔 부산◇롯데 호텔 부산부산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서면역 부근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롯데 호텔 부산은 훌륭한 접근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호텔 주변 및 내부에서 백화점,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호텔에는 4개의 장애인 전용 객실뿐만 아니라 호텔 내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및 화장실, 점자 버튼 및 점자 보도블록, 그리고 24시간 휠체어 대여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호텔 도착 시간에 맞춰 가이드가 로비부터 객실까지 동행하는 장애인 고객 전담 가이드 서비스를 상시로 운영 중인데, 이 서비스는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레스토랑 고객 또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롯데호텔의 뷔페 라세느는 휠체어 출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테이블 높이 또한 휠체어가 들어가도록 설계되었다.여수 한옥 호텔 오동재◇여수 한옥 호텔 오동재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여수 한옥 호텔 오동재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 스타일의 외관은 물론,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객실 인테리어가 공존하는 숙소이다. 여수 엑스포역 바로 뒤편에 위치한 이 호텔은 모든 객실이 전면 유리로 구성되어 오동도 및 여수 앞바다의 일출과 밤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한옥이라는 점 때문에 뻔하지 않은 색다른 숙박 경험을 희망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곳은 편백으로 지어져 멀리 산에 가지 않아도 삼림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오동재는 6개동 30여 개의 객실 중 스탠다드 온돌룸 타입의 장애인 전용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물론, 주출입구의 단차가 없어 휠체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시각 장애인 편의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그랜드 하얏트 제주◇그랜드 하얏트 제주제주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제주 시내의 랜드마크인 드림타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호텔 내에 위치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 호텔 입구로 연결되는 야외 공간 ‘그랜드 플라자’,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편집숍 ‘HAN 컬렉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장애인 전용 객실을 포함해 1,6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면 유리창으로 이루어져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대구 메리어트 호텔◇대구 메리어트 호텔올해 1월 오픈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세계적인 명성의 글로벌 호텔 체인이 직영하는 대구지역 최초의 그리고 유일의 5성급 호텔이다. 이 호텔은 5분 거리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KTX와 고속·시외버스 및 지하철을 이용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과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포시즌스 서울의 중식당 ‘유우안’ 출신 셰프가 이끄는 ‘이스트 게이트’가 있어 미식 경험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 호텔은 턱이 없고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장애인 전용 객실을 포함해 약 19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화장실 및 시각 장애인용 점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47개 장면으로 만나는 서울시민 일상…연극 '천만 개의 도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은 오는 9월 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천만 개의 도시’를 선보인다.연극 ‘천만 개의 도시’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서울시극단의 50번째 정기공연인 ‘천만 개의 도시’는 서울을 모티브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다루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스토리 구조와 주인공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난 형태로 기획됐다. 길 잃은 골목길에서의 친구들, 강아지와 산책하는 주인, 공연장에서 티켓을 찾는 관객 등 우리가 삶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47개의 장면들로 구성된다.등장인물 또한 나이, 성별, 국적, 장애 유무 등이 특정되지 않는다. 각 장면은 인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른 전개를 보여준다. 서울의 평범한 순간과 시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서울시극단은 시민들의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다양한 나이대와 직종을 가진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년간 사전 작업을 거쳤으며, 올해 2월부터 4개월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생생하고 현실적인 삶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 창작해 작품에 녹여냈다.작품의 전 과정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로 진행된다. 공연은 외국인, 장애인 배우 등 다양한 배우가 출연하며 연습 과정부터 공연 관람 환경까지 고려해 제작이 진행됐다. 연습실 경사로 설치 등 시설을 추가 정비했으며 연습 기간 수어 통역사가 상주한다.배리어 프리 공연 관람은 수어 통역과 자막해설, 음성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은 6회차(9월 4·5·7·9·10일), 자막 해설은 전 회차 진행된다.제22회 ‘김상열 연극상’을 수상한 연출가 박해성이 연출을 맡았다. 전성현 작가가 극본을 쓰고 작곡가 카입이 음악으로 참여한다.티켓 가격 2만 5000~5만 5000원.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음성해설 예매는 전화 예매만 가능하다.
- [문화대상 이 작품]연암의 중국 탐방기, 탈춤으로 얼쑤~
- [남화정 국악전문방송작가] ‘열하일기’로 탈춤을? 궁금했다. 우리 전통예술이 대개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탈춤은 전승이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탈춤의 생명력은 대중과 함께 어우러지는 데에 있다. 특유의 몸짓과 이야기로 자신들이 속한 사회를 풍자하며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예술이다. 하지만 사회는 변했고, 탈춤은 그 판을 잃었다. 현재 여러 종목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어서 외형적인 틀은 유지할 수 있겠으나, 현대인들의 감성으로는 지나간 시대의 서사구조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기는 쉽지 않다. 탈춤은 어떻게 현대인의 연희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천하제일탈공작소 ‘열하일기’(사진=천하제일탈공작소)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이 이 시대의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편적 가치관이 담긴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열하일기’는 ‘오셀로와 이아고’(2018, 세익스피어의 ‘오셀로’), ‘삼대의 판’(2019, 염상섭의 ‘삼대’)에 이은 세 번째 작품으로, 일단 사람들이 익히 아는 작품과 탈춤을 연관지음으로써 ‘과연 이 작품이 탈춤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사신단의 일원으로서 1780년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에 걸쳐 중국 열하(熱河)에 다녀오며 보고 들은 것들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실학자이자 이야기꾼답게 중국의 지리, 정치, 생활, 인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꼼꼼히 기록하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아서, 당대는 물론 지금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긴 하지만, 한 시간 남짓의 공연물로 구성하기에는 너무 방대하지 않은가. 게다가 아무리 권위를 내려놓고 누구와도 서슴없이 어울리던 연암이라 해도 양반이 쓴 글이지 않은가. 양반을 희화해 웃음을 주던 민중의 탈춤이 양반이 양반의 역할을 하기 위해 쓴 ‘열하일기’와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가.천하제일탈공작소는 또 말한다. 연암이 길에서 경험한 것들을 자신의 관점에서 풀어냈듯이,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자신들의 시각으로 ‘열하일기’를 탈춤의 형식으로 풀어낸다고. 공연은 ‘열하일기’ 속 중국의 독특한 문물보다는, 여행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연암의 내면의 이야기를 따라 진행되며, 그야말로 과거의 춤인 것 같기도 하고 현대의 춤인 것 같기도 한 춤사위가 전통음악 또는 현대적인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말의 관점에서 인간을 비판하는 대목이라든가 양반들이 도포의 소맷자락으로 권위를 세우는 장면, 하룻밤에 강을 아홉 번이나 건너며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는 춤사위를 보며, 연암이 지금 이들의 공연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는 상상을 했다. 마치 원래부터 그들과 한패였던 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춤을 추지는 않았을까.천하제일탈공작소 ‘열하일기’(사진=천하제일탈공작소)이 공연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즉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전통 탈춤이 여성, 장애인 등 약자, 소수자의 이야기들과 함께 전승되어 온 만큼 현대에도 그들과 함께 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치인데, 2020년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 ‘오셀로와 이아고’에서는 시각장애인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춤사위를 음성으로 해설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탈춤꾼들이 대사를 할 때 수어 통역사들도 공연의 일부가 되어 자연스럽게 통역을 함으로써 비장애인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천하제일탈공작소가 앞으로도 보다 세련된 형태로 배리어프리 공연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여타의 공연에서도 이런 장치들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