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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풍선, '같이 하니 가치 있는 여행' 기획전 개시
- 포항 호미곶의 일출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에서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관광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같이 하니 가치 있는 여행’ 기획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기획전 상품은 포항, 경주, 제주, 울릉도 등 국내 주요 관광지 위주로 구성했으며 버스, 기차, 배 등 교통수단을 다양화해 고객이 원하는 취향대로 여행할 수 있게 했다. ‘울진, 영덕, 포항, 경주 1박 2일’ 상품의 경우 버스로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를 방문한다. 이동하는 동안 넓게 펼쳐진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주+울산+부산 KTX-2박’ 상품은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동궁과 월지’, 제2호 국가 정원인 ‘태화강 국가 정원’,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체험’ 등을 돌아보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크루즈를 타고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울릉도+독도 2박3일’ 상품도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숨겨진 많은 관광 명소를 즐기면서 새로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의도 파크원' 2조 PF대출 내달 만기…리파이낸싱 박차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 ‘파크원(Parc1)’의 개발주체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Y22 PFV)가 약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파이낸싱을 준비 중이다. 파크원 개발사업 관련 PF대출이 다음달 28일 만기여서다. 이전보다 높아진 금리에 리파이낸싱할 경우 건물 운용수익률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의 책임 임대차기간이 끝난 만큼 임대료를 현 시세에 맞춰 높여받으면 금리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분석된다.파크원 야경 (사진=파크원 홈페이지)◇ Y22, 다음달 28일 PF대출 약 2조 만기 도래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크원 개발사업의 사업주인 와이이십이PFV(Y22)는 약 2조원 규모의 PF대출 리파이낸싱을 계획하고 있다. 리파이낸싱은 기존에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자금을 신규로 다시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파크원은 국내 상업용부동산 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조1000억원을 PF로 조달했다. 파크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타워1 기준 333.7m) 건물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 일대 4만6465㎡(약 1만4000평)에 전체 연면적 62만9047㎡, 총 4개 동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지어졌다.세부적으로 △지하 7층~지상 53·69층 오피스빌딩 2개 동(타워1, 타워2) △8층 규모 리테일 1개 동(더현대 서울) △31층짜리 호텔 1개 동(페어몬트 호텔)으로 구성됐다.서울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412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다. 연면적은 축구장 88개를 더한 62만9047㎡로, 여의도 IFC의 1.3배, 63빌딩의 4배에 이른다. 2007년 착공한 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2010년 10월부터 6년간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2020년 7월 완공됐다.와이이십이PFV는 이 파크원을 신축해서 매각 또는 임대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주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가 있는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Asia Property Development Sdn. Bhd)다.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는 와이이십이PFV 지분 82.9%를 보유하고 있다.와이이십이PFV의 장기차입금은 작년 말 기준 △외화 장기차입금 1억796만9003달러(원화 기준 1368억2911만원) △원화 장기차입금 총 1조7814억5000만원이다. 이 둘을 합치면 총 1조9182억7911만원 규모다.외화 장기차입금을 빌려준 곳은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며, 금리는 9.0~14.0% 수준이다.원화 장기차입금을 빌려준 곳은 △선순위(트랜치A)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55개 대주단(1조4500억원) △후순위(트랜치B)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44개 대주단(3000억원)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130억원) △캡스톤인베스트먼트(184억5000만원)다.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 캡스톤인베스트먼트가 빌려준 원화장기차입금은 후순위확약에 따라 리파이낸싱 대출약정의 후순위로 설정돼 있다.(자료=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 감사보고서)◇ 임대료 상승…고금리 리파이낸싱 부담 상쇄앞서 와이이십이PFV는 파크원 개발사업을 위해 특수목적회사(SPC) 우리파크원제일차 등 대주들로부터 총 1조7500억원 한도를 일시에 대출받는 약정을 체결했다. 1조7500억원은 △트랜치A 대출약정금 1조4500억원 △트랜치B 대출약정금 3000억원으로 나뉜다.트랜치A는 담보 및 상환순위 등에서 트랜치B보다 선순위에 있다. 트랜치A 대출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55개 대주단이다. 대출조건이 고정금리, 변동금리별로 다르다.금리조건 별 대출금액은 △고정금리 2.5%(1조1750억원) △변동금리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1.87%(2750억원).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를 보면 CD 91일물 금리는 이날(13일) 기준 3.75%에 호가됐다. 단순 계산하면 CD금리+1.87%는 5.62%인 것.트랜치B 대출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44개 대주단이다. 금리조건 별 대출금액은 △고정금리 기준 4%(2900억원) △변동금리 기준 CD금리+3.37%(100억원). 전날 CD 91일물 금리 3.75%로 계산하면 7.12%가 된다.만약 높아진 금리에 리파이낸싱할 경우 수익률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기존 대출조건 상 트랜치A는 고정금리 2.5%, 트랜치B는 고정금리 4%인데 이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의 책임 임대차기간이 끝나서 임대료를 현 시세에 맞춰 높여 받으면 금리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포스코이앤씨는 공사비 1조원이 넘는 파크원 공사를 수주하면서 발주처인 Y22와 3년 책임임차를 약속했다. 오피스 타워1의 전체 연면적 22만2988㎡중 16만5289㎡(약 5만평)에 대해 준공(2020년 7월 말) 후 3년간 임차를 책임지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임대료를 할인하거나 ‘렌트프리’(임대계약 기간 중 일정 기간 임대료를 무료로 하는 시스템)를 도입하는 등 공실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현재 여의도권역 오피스 임대료는 당시보다 50% 이상 오른 상태다. 서울 A급 오피스 권역별 실질임대료 추이 (자료=JLL코리아)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여의도권역(YBD)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3.3㎡당 약 10만9200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20년 2분기 말 당시 실질 임대료인 3.3㎡당 7만1000원보다 53.8% 상승한 수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파크원은 준공 당시만 해도 코로나19 사태 도중 대규모 면적이 공급돼 임차인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달라졌다”며 “임대료 등 임대차계약 조건이 3년 전보다 크게 좋아졌기 때문에 고금리에 리파이낸싱 하는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 밤이 즐거운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난다…포럼·토론회 개최
- 여수시가 지난 22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김명상 기자)[여수=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여수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사업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관광 자원은 풍부합니다. 시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교통, 숙박 인프라와 여러 관광콘텐츠를 갖춰놓은 곳으로 이미 야간관광에 특화된 도시라고 자부하는 만큼 다음 공모에서는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정기명 여수시장 (사진=김명상 기자)전남 여수시가 22일 라마다프라자 여수에서 개최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에 참석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자신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 개선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소개했다. ‘밤빛 아래 스위치 온(Switch On) 여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내년도 공모를 대비한 것이다. 여수시는 향후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 버스킹 등 기존 특화된 야간 관광명소와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시간(오후 6시~오전 6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경관 명소가 집약돼 있고, 이동·숙박·식음·치안 등 야간 관광활동에 제약이 없는 도시를 말한다.앞서 여수는 야간관광도시 공모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대전, 부산 등의 쟁쟁한 도시와 경쟁 끝에 탈락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여수시는 문제점과 개선할 부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윤영숙 대전관광공사 융합사업팀장 (사진=김명상 기자)주제발표 시간에서 윤영숙 대전관광공사 융합사업팀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과거 대전이 과거 야간관광 공모에 실패했던 이유와, 이를 교훈 삼아서 올해 최종적으로 야간관광 도시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과 팁을 공유했다.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 (사진=김명상 기자)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는 ‘여수 야간관광 특화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호주 시드니 등 해외 야간관광 사례를 소개하며 야간관광의 개념과 특징을 소개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여수의 과제와 지속가능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여수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에 관한 토론회 (사진=김명상 기자)주제발표 이후에는 윤유식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가 이어져 여수시가 야간관광 명소로 발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9명의 각계 전문가들은 여수의 야간관광 명소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개선점 및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단순히 멋진 야경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여수만의 독특한 콘텐츠 확립, 이미 알려진 ‘여수밤바다’를 벗어나 새로운 야간관광을 위한 요소의 확장, 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 도입, 지역정체성 부족 극복 등에 대한 의견 등이 나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 앞바다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낭만포차와 이순신광장에서 하멜등대에 이르는 1.5㎞ 길이의 종포해양공원, 물 위 산책로인 소호동동다리, 야간 유람선까지 밤에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다양한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야간관광의 경제적 유발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이번 포럼의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주·야간 단절 없는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여의도 '파크원' 시행사 Y22, 10월 PF대출 만기…올해 2조 갚는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 ‘파크원(Parc1)’의 개발주체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Y22 PFV)가 올해 약 2조원 규모 장기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파크원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오는 10월 28일 만기가 다가와서다. 파크원은 국내 상업용부동산 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조1000억원을 PF로 조달했다. 파크원 야경 (사진=파크원 홈페이지)◇ Y22, 올해 장기차입금 1.9조 상환…10월 28일 만기15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파크원 개발사업의 사업주인 와이이십이PFV(Y22)는 올해 장기차입금 1조9182억7911만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받은 PF대출이 오는 10월 28일 만기를 앞두고 있어서다.파크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타워1 기준 333.7m) 건물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 일대 4만6465㎡(약 1만4000평)에 전체 연면적 62만9047㎡, 총 4개 동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지어졌다.세부적으로 △지하 7층~지상 53·69층 오피스빌딩 2개 동(타워1, 타워2) △8층 규모 리테일 1개 동(더현대 서울) △31층짜리 호텔 1개 동(페어몬트 호텔)으로 구성됐다.서울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412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다. 연면적은 축구장 88개를 더한 62만9047㎡로, 여의도 IFC의 1.3배, 63빌딩의 4배에 이른다. 2007년 착공한 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2010년 10월부터 6년간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2020년 7월 완공됐다. 와이이십이PFV는 이 파크원을 신축해서 매각 또는 임대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주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가 있는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Asia Property Development Sdn. Bhd)다.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는 와이이십이PFV 지분 82.9%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이십이PFV의 장기차입금은 작년 말 기준 △외화장기차입금 1억796만9003달러(원화 기준 1368억2911만원) △원화장기차입금 총 1조7814억5000만원이다. 이 둘을 합치면 총 1조9182억7911만원 규모다.외화장기차입금을 빌려준 곳은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며, 금리는 9.0~14.0% 수준이다. 원화장기차입금을 빌려준 곳은 △선순위(트랜치A)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55개 대주단(1조4500억원) △후순위(트랜치B)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44개 대주단(3000억원)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130억원) △캡스톤인베스트먼트(184억5000만원)다.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 캡스톤인베스트먼트가 빌려준 원화장기차입금은 후순위확약에 따라 리파이낸싱 대출약정의 후순위로 설정돼 있다.◇ 새마을금고 등 대주단, 선순위 대출금리 2.5~5%대앞서 와이이십이PFV는 파크원 개발사업을 위해 특수목적회사(SPC) 우리파크원제일차 등 대주들로부터 총 1조7500억원 한도를 일시에 대출받는 약정을 체결했다. 1조7500억원은 △트랜치A 대출약정금 1조4500억원 △트랜치B 대출약정금 3000억원으로 나뉜다. (자료=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 감사보고서)트랜치A는 담보 및 상환순위 등에서 트랜치B보다 선순위에 있다. 트랜치A 대출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55개 대주단이다. 대출조건이 고정금리, 변동금리별로 다르다. 금리조건 별 대출금액은 △고정금리 2.5%(1조1750억원) △변동금리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1.87%(2750억원)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를 보면 CD 91일물 금리는 15일 기준 3.75%에 호가되고 있다. 단순 계산하면 현재 CD+1.87%는 5.62%인 셈이다.SPC 우리파크원제일차는 트랜치A 대주 중 한 곳으로, 지난 2020년 10월 28일 와이이십이PFV에 원금 1000억원을 대출해줬다. 대출 기간은 36개월(3년)으로, 오는 10월 28일이 만기다. 대출이자는 3개월로 설정된 이자기간의 첫날(초일)에 91일물 CD 수익률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로 산정돼 지급된다. 또한 우리파크원제일차는 이 트랜치A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1000억원 PF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만기는 오는 10월 30일이다. 기초자산의 이자지급과 ABCP 차환발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우리은행은 이 거래의 주관회사이자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ABCP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 기관, 운전자금 대출기관을 맡고 있다. 우리파크원제일차는 각종 유동화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우리은행과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 대출계약을 체결했다. 우리파크원제일차가 지난 4월 12일 기준 우리은행으로부터 빌린 운전자금 대출잔액(갚아야 할 자금)은 6000만원이다.트랜치B 대출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44개 대주단이다. 금리조건 별 대출금액은 △고정금리 기준 4%(2900억원) △변동금리 기준 CD금리+3.37%(100억원)다. 이날 CD금리 3.75% 기준으로 계산하면 변동금리 조건은 7.12%다.
- 정부 "K-콘텐츠 연계해 외래관광객 3천만명 달성"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 영상 콘텐츠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 개막 현장(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세계 콘텐츠 시장 4강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해 관광사업에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콘텐츠·관광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5일 발표했다. ◆1조원 정책금융 등 지원…콘텐츠 강국으로 간다 문체부는 2027년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콘텐츠 강국 도약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제공한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민간 투자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K-콘텐츠 펀드를 비롯해 완성보증, 이자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은 2021년 124.5억 달러로 가전제품, 2차 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월한 상태다. 지난 5년간(2017~2021년) 연평균 9%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10년 연속 흑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게임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 제작사에 번역·마케팅·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게임더하기’ 사업 대상 기업을 올해 37곳에서 내년에는 50곳으로 늘린다.영상 콘텐츠 분야에선 넷플릭스와 협업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5년간 20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한다.또한 중소제작사 대상 콘텐츠 IP 활용 지원 및 수출 관련 법률·계약 자문 등의 지원을 통해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영화 해외홍보 등의 지원을 위해 영화발전기금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K-팝 기획사의 신규시장 진출 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한 비즈매칭을 지원한다.웹툰과 웹소설의 경우 해외 진출을 위한 2차 사업화(영화, 방송, 게임 등) 가능성이 높은 IP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효율적인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온라인 상시 비즈매칭 지원 등을 돕는 플랫폼 ‘웰콘(WelCon)’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비즈매칭 에이전트 운영을 통해 콘텐츠 수출지원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해외에서 여는 K-콘텐츠 엑스포는 올해 4회로 늘리고, K-팝 공연 등 해외마케팅 활성화 행사를 개최해 K-콘텐츠에 대한 실질적 수요를 창출한다.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제조업, 서비스업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수출산업을 견인하겠다는 방안도 담겼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해외 현지 한류 종합박람회도 연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수출 기반 강화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 문학과 영화, 웹툰 등 번역 인력 양성 통합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컬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영세 기업을 돕는 콘텐츠 해외 거점을 올해 15곳에서 2027년 50곳까지 확충한다.◆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 위해 뛴다부산 야경 (픽사베이 제공)이와 함께 정부는 K-관광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컬처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 수요를 조기 선점한다는 계획 아래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 △매력적인 K-쇼핑 환경 제공 △관광벤처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을 내세웠다.이를 위해 정부는 K-콘텐츠, 산업 등을 결합한 특화형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행사를 2027년까지 15개 이상 육성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인 코리아 유니크베뉴를 50개소까지 확대하고, 한국의 지역 관광 명소를 MICE 회의장소로 마케팅하기로 했다. 일반 관광객보다 지출이 약 8배 많은 고급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국내 관광업계(호텔 여행사 등)의 고급관광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고급관광객과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에 전용기 전용 터미널을 설치해 프리미엄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이 유적 사적 등을 활용해 관광상품 콘텐츠를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궁·능을 사용 및 촬영 허가 제도도 개선한다. K-쇼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즉시 환급해주는 사후면세점 도심환급 1회 구매액 한도를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한다.오는 7월 ‘코리아 서머세일’을 계기로 중국 모바일 페이(위챗유니온페이) 사용과 연계한 쇼핑 인센티브(페이백, 할인쿠폰 등)를 제공하고, ‘코리아 투어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식음, 체험, 스포츠 분야 등 신규 제휴처를 현재 251개소에서 300개 이상으로 늘린다. 올해 3분기부터는 국내 모든 관광정보 검색 추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관광정보 통합 플랫폼(Visit Korea) 고도화도 추진한다. 외국인 카지노의 옥외광고물 게시의 경우 법령 개정을 통해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광벤처의 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기업당 투자 규모를 10억원에서 20억~30억원으로 올리고, 2027년까지 해외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10개소 설치해 국내 유망 기업 시장 검증, 해외 투자 유치, 현지 파트너십 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콘텐츠를 관광에 접목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면서 “K-컬처라는 우리만의 매력을 무기로 관광 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밤의 레고랜드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 춘천 도심과 의암호를 배경으로 불을 밝힌 레고랜드의 야간 개장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춘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더욱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자연스레 어디로든 떠나 가족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은 욕구가 절로 생길 정도다. 이왕이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는 게 어떨까.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은 가까운 강원도 춘천은 최근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어른의 마음마저 홀리는 테마파크와 동화 속 세계에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어린 시절의 꿈 레고, 거대한 테마파크로 레고랜드의 식당인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의 내부 조형물 (사진=김명상 기자)어린 시절 ‘레고’는 아이들 세계에서 부의 상징과 같았다. 생일잔치를 하는 초등학교 친구네서 처음 레고를 봤을 때 ‘와~’하는 감탄사를 터뜨린 것은 신기하면서도 높은 가격 때문이었다. 작은 블록을 조립해 형태를 만들어 내는 아기자기함은 그때까지 다른 장난감에서 본 적 없는 레고만의 특징이었다. 한참을 놀다 친구네를 나올 때 레고를 바라보던 아이들의 눈에 부러움과 아쉬움이 반씩 섞였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돼 춘천에 레고랜드가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옛 기억이 떠올랐다. 어린 시절 쉽게 가질 수 없었던 레고가 지천으로 널린 세상이라니. 지난해 어린이날 개장한 레고랜드는 1년간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춘천시 인구 약 28만 명의 3배가 넘는 인원이 찾은 것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인 글로벌 테마파크인 데다 ‘어른이 된 아이들’에겐 단순한 놀이공원 이상의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었다.레고랜드 정문에 있는 거대한 붉은 용 조형물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랜드가 있는 춘천 하중도는 멀리서 보면 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꿈동산처럼 느껴진다. 도착 전부터 기대감이 가슴 속을 꽉 채운다. 레고랜드에는 미니랜드를 비롯해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등 7개 테마구역이 있다. 놀이기구가 목적이라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레고로 만든 세상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천천히 돌아다녀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 입구의 거대한 붉은 용부터 성의 수문장, BTS 피규어, 닌자고 캐릭터 등 어디에나 레고 조형물이 있다. 그 정교함과 규모에 놀라지 않는 것이 힘들 정도다.레고랜드 호텔 입구에 있는 체크인 키오스크 (사진=김명상 기자)레고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린 곳은 미니랜드를 꼽을 수 있다. 전체 레고랜드를 꾸미는 데 사용한 브릭(레고의 개별 조각) 3000만 개 중 700만 개 이상이 미니랜드에 사용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인 곳이다. 국내 주요 명소들이 충실하게 재현돼 있는데 주요 작품으로는 경복궁,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국회의사당, 서울시청사를 비롯해 부산 누리마루, 영도대교, 부산타워, 조선소를 오가는 대형 선박 등이 있다. 미니랜드 내부의 레고로 만든 경복궁 (사진=김명상 기자)그중 서울 구역에 쓰인 기본 사이즈 브릭은 83만 2000여 개에 이르고, 부산 구역에 쓴 물은 8만 리터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미니랜드’라는 이름이 어색할 정도다. 특히 경복궁은 레고 모형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빌더 100명이 약 3개월에 걸쳐 제작한 대작으로, 궁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구현한 것은 물론 움직이는 레고 인형들이 수문장 교대의식까지 보여준다. ◆한국에 적응하며 진화하는 레고랜드 불을 밝힌 레고랜드 정문 (사진=김명상 기자)사업 추진 11년 만에 개장한 레고랜드는 한국에 특화된 정책을 시행하며 발전하고 있다.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야간 개장을 시작한 것도 현지화 전략 중 하나다. 오는 10월 29일까지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한국인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것으로 환한 조명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레고랜드 ‘해적의 바다’ 구역 (사진=김명상 기자)대부분의 레고랜드 놀이기구는 자극적이지 않다. 그래서 성인들은 ‘심심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다른 테마파크가 공포감을 극대화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과 대조적이다. 레고랜드의 롤러코스터 격인 드래곤 코스터는 360도 회전 구간이 없고, 바이킹과 비슷한 앵커스 어웨이도 배가 원형으로 회전하는 대신 상승 고도가 낮은 편이라 무서움이 덜하다. 음악에 맞춰 춤을 배우는 야외공연 ‘렛츠고! 파티고!’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를 즐기는 주 고객은 어디까지나 어린이다. 그래서 레고랜드의 놀이기구 역시 만 12세 미만 어린이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채웠다. 가족 여행객이 즐겨 찾는 테마파크에서 정작 아이들이 탈 만한 놀이기구가 부족했던 다른 테마파크에 도전장을 내민 격이다.레고랜드 관계자는 “국내 다른 테마파크의 경우 나이, 신장에 따라 탑승을 제한하다 보니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그리 많지 않다”며 “하지만 레고랜드는 전체를 어린이 친화적으로 디자인해 모든 시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레고로 만든 BTS 조형물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랜드는 7개 구역마다 각기 특징이 다르고 넓기까지 해 취향에 맞는 곳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브릭토피아에선 전망대를 겸한 시설인 ‘레고랜드 룩아웃’이 제일 인기다. 43m의 높이까지 올라가 레고랜드의 화려한 전경과 의암호의 호젓한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이 늘 줄지어 서는 곳이다. 레고랜드 입구 근처에는 ‘BTS 포토존’이 있다. BTS 멤버 7명의 대형 조형물이 늘어서 있어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해적선을 타고 물총 싸움을 펼치는 ‘스플래시 배틀’ (사진=김명상 기자)날이 더워지는 날에는 물놀이가 제맛. 레고시티의 ‘웨이브 레이서’는 수상보트를 타고 조종을 통해 회전력을 이용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구다. 해적선을 타고 물총 싸움을 펼치는 ‘스플래시 배틀’은 수면 위를 잔잔하게 항해하는 배를 타고 다른 배에 탄 탑승객과 물총 싸움을 하는 시설이다. 비옷을 입고 탄 아이들이 맞은편 배 탑승객에게 물세례를 퍼붓자 상대방도 흥분해서 열을 내며 맞대응한다.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은 사람들의 비명과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진다. 흠뻑 젖어도 그저 즐겁기만 했던 옛 추억이 떠오른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 (사진=김명상 기자)인기가 높아질수록 레고랜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안전이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밤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파크를 도는 기차인 레고랜드 익스프레스는 야간 보행객의 안전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밤에는 느린 열차라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레고랜드의 안전담당자는 사장을 거치지 않고 본사에 직접 보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만큼은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레고랜드의 완성은 호텔 레고랜드 호텔의 해적 테마 객실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랜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레고랜드 호텔에 숙박해야 한다. 방문 전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레고랜드보다 호텔에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레고랜드가 지은 환상적 공간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여유롭게 숙소를 오가면서 야간 개장까지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숙박은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호텔 입구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거의 모든 곳은 레고 브릭으로 채워져 있다. 복도 곳곳에 놓인 레고 인형, 층별로 다르게 디자인된 카펫, 알록달록한 무늬의 벽지, 레고로 만든 벽 장식 등이 그야말로 ‘레고천국’을 이루고 있다. 네온 조명이 불을 밝힌 엘리베이터에 타자 아바의 댄싱퀸 등 익숙한 팝송이 흘러나오며 흥을 돋운다. 레고랜드 호텔의 ‘닌자고’ 테마 객실 (사진=김명상 기자)다양한 테마룸은 레고랜드 호텔을 찾는 이유다. 객실은 총 154개이며 해적, 킹덤, 닌자고, 레고 프렌즈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선택 장애를 유발하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들은 예약 시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 객실에선 보물찾기 게임을 꼭 해야 한다. 방에 그려진 바나나 개수, 카펫의 열쇠 숫자 등을 물어보는 퀴즈를 풀면 나오는 비밀번호를 조합해 금고를 열 수 있다. 안에는 소정의 상품이 있는데 추억을 돌아볼 좋은 기념품이 되어 준다. 야간에 본 레고랜드 호텔 (사진=김명상 기자)
- 엔데믹의 봄, 호텔업계 투숙률 급증 '화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완연한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호텔 업계가 활짝 웃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관광 수요가 줄며 객실을 텅텅 비웠지만 실내·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이 잇달아 해제되고 및 봄 벚꽃시즌을 맞아 ‘봄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기 때문이다.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전경(사진=롯데호텔)3일 호텔신라(008770)에 따르면 신라호텔서울과 신라스테이는 벚꽃철 기간인 지난 주말(3월 31일~4월 2일) 투숙률이 작년 3월 대비 10~20% 증가했다. 작년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보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도 지난 주말 석촌호수 벚꽃 관광을 즐기는 투숙객이 몰리면서 투숙률 80% 이상을 기록했다.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월드는 작년에 객실 리모델링을 진행해서 전년동기와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확실히 투숙률이 올라갔다”며 “부산 달맞이길 등 벚꽃 명소가 인접한 시그니엘 부산도 봄캉스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업계는 ‘벚꽃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봄캉스객들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리조트와 호텔 내 주요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28일까지 선보인다.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스위트 객실 △엘플로어 조식 △치치더테라스 석식 △인 앤 아웃도어 풀로 구성했다.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패밀리 및 디럭스 객실 △블루시걸 조식 △클라우드32 석식 △사우나를 준비했다. 브리드호텔 양양의 경우 △레이드백 및 라이즈업 객실 △조식 플래터 △와인플래터 또는 비어캔 치킨 플래터와 감자 맥주를 선보인다.시그니엘 서울은 4월 말까지 △시그니엘 프리미어 시닉 배스(전망 욕실) 1박 △시닉 배스 플라워 데커레이션 구성 상품을 내놓았다. 꽃으로 장식된 욕조에서 초고층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10일부터 30일까지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투숙 고객만 구매 가능한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에포크’와 전용 샴페인 잔 2개로 구성된 기프트 세트를 판매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레스케이프 총 9개 사업장에서 객실, 식음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중급 호텔도 봄캉스 대전에 동참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은 7~8일 테라스가 있는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2인, 벚꽃 산책로 전망의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 20만원대 상품을 내놓았다.호텔 업계 관계자는 “4월 한 달간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라며 “호텔 간 가격 경쟁도 뜨거워 원하는 지역과 호텔 스타일에 따라 할인전을 이용하면 좋다”라고 말했다.
- 두산건설,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이달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투시도 (사진=두산건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 342세대 △75㎡ 977세대 △84㎡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최근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 5000여 세대가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대연·우암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해상에서는 항만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난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7조2,000억 원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 중인 북항에서는 ‘2030월드엑스포’(추진 중)와 세계 첫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월드EXPO가 유치되면 고용창출 50만 명, 생산유발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중이다.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사업까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완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신연초와 우암초가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밀집해 있으며, 연면적 1900㎡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서도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커튼월룩(curtainwall look)방식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난간 창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설치돼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된다.
- 밤이 황홀해진다…야경에 특화된 5개 도시 선정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5곳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제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2022년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 등을 포함해 총 7개가 됐다. 인천 송도의 야경 (문체부 제공)5곳의 신규 지역 중 국제명소형에는 부산광역시·대전광역시가 뽑혔고 성장지원형에는 강원 강릉시·전북 전주시·경남 진주시가 뽑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역별로 다르다. 강릉시의 경우 솔향수목원, 오죽헌, 경포호수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조명과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Upside-Down 전주’ 사업을 통해 전주의 문화·예술을 재해석한다. 진주시는 ‘유등축제’로 대표되는 진주 고유의 경관을 남강, 진주성 등 지역 자원과 결합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굿나잇 플러스 부산’이라는 콘셉트로 특히 용두산을 중심으로 부산 구도심을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야간 명소로 재탄생시킨다. 대전광역시는 ‘과학대전’을 핵심 콘셉트로 대전 엑스포 자원과 대덕 연구단지를 야간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 선정된 도시들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주간에는 체험할 수 없는 야간관광만의 고유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New(새로운), Ingenious(독창적인), Global(세계적인), Helpful(도움이 되는), Together(함께) 라는 뜻을 담아 ‘N.I.G.H.T’라는 핵심 관광 콘셉트를 실현할 계획이다. 야간관광은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3,59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835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의 야경 (문체부 제공)지난해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된 인천광역시의 경우 월미관광특구와 송도를 연결해 100년의 밤이 공존하는 ‘빛의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통영시는 야간관광 콘텐츠 ‘디피랑’을 중심으로 동피랑, 강구안, 통제영, 서피랑을 오방색으로 물들이고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야간관광은 주간 시간으로 제한되던 기존 여행에서 벗어나 야간 시간대로 여행의 자유가 확대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라며 “대한민국의 역사, 생활, 예술, 콘텐츠 등 K-컬처가 녹아있는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각각의 매력을 발산해 대한민국의 밤하늘 아래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 부동산 전망, 투자 전략 알려드려요"…부동산R114,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R114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층에서 ‘2023년 부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빠숑)이 ‘2023 부산 부동산 시장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동의대학교 강정규 교수가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따른 남구의 발전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의 한 뒤, 3부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사업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의 핵심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이 시공하며 부산 남구 우암동 129번지 일원에서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오는 3월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일반공급 2033세대 포함 총 3048세대로 선호도 높은 85㎡이하 중소형(59~84㎡)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북항재개발 2단계, 2030월드EXPO(추진중)를 비롯해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예정)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자연경관,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높은 지대를 통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되며, 인근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한편, 두산건설의 고급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부산에서 랜드마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산 마린시티의 마천루라 불리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성과 자부심을 잇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3부의 사업지 설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케이크·객실 밸런타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스페셜 케이크, 칵테일 등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해줄 케이크 웨스틴 조선 서울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는 스페셜 케이크 2종과 디저트를 3월 31일(금)까지 선보인다. ‘밸런타인 가든’은 푸른 정원 속 아름다운 장미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로맨틱한 설렘을 표현한 초콜릿 스트로베리 잼 케이크이다. 해당 케이크는 28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만5000원이다. 순백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화이트 로즈 하트’ 케이크는 발로나 만자리 초콜릿으로 속을 채우고 화이트 슈가로 코팅해 화사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순수한 사랑의 꽃말을 지닌 화이트 로즈를 파티시에가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장식하해 고귀하고 우아한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12만원이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2종은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케이크 외에도 조선델리 더 부티크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산도 쿠키 세트를 밸런타인데이의 무드를 담은 하트 모양으로 구성해 5만5000원에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로 ‘디어 마이 러브’를 오는 14일까지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특별히 2단으로 제작된 스페셜 케이크는 촉촉한 초코시트에 초코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해 달콤한 맛을 냈으며 파티시에가 직접 한땀 한땀 슈가크래프트로 접은 디테일한 장미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붉은 장미로 정열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다. 가격은 25만원으로 20개 한정 판매되며 3일전 예약 필수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로 ‘스윗 러브’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형상화해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만든 초코시트에 버터크림과 화이트 초코무스로 만든 하트를 데코레이션 했다. 가격은 8만5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라운지앤바는 ‘밸런타인 어도러블 케이크’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케이크 상단에 레드 리본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딸기가 만나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 데이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6000원이며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스페셜 칵테일로 마무리하는 밸런타인데이 코스 웨스틴 조선 서울 나인스 게이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나인스 게이트는, 스페셜 코스 메뉴로 리치 시럽에 졸인 체리 토마토&젤리, 샴페인 드레싱의 아마애비&성게 타르타르, 트러플 크림을 곁들인 셀러리악 감자 스프, 샴페인 소스의 버섯 라비올리와 그릴 야채, 그리고 메인 메뉴로는 바질 오일을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컬리 플라워 퓨레와 아스파라거스의 한우 채끝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스페셜 디저트로는 페티포, 초콜릿 소스와 바삭한 머랭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20만원이다. 루브리카는 스페셜 메뉴로 4가지 안티파스티 샘플러, 트러플 그래이비 소스의 옥스테일 라비올리, 푸타네스카와 메인 메뉴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가 준비되며 스페셜 디저트와 함께 커피와 차가 준비된다. 가격은 1인당 17만원이다. 레스케이프 최상층에 위치해 시원한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 ‘마크 다모르’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칵테일 3종을 오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판매한다.귀여운 하트 마카롱으로 포인트를 준 ‘하트(Hearts)’ 칵테일은 진과 달콤한 포트와인에 석류를 믹스해 묵직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칵테일 한 모금과 마카롱을 함께 먹으면 이색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칵테일 잔에 미니 장미가 담긴 ‘로즈’ 칵테일은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에 단 맛을 더할 배를 첨가했다. 열렬한 사랑의 의미로 식용 장미를 잔에 담아 로맨틱함을 더욱 살렸다.마크 다모르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버블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빨간색의 러블리한 칵테일로 변신했다. 리치와 패션 후루츠를 더해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다. 버블 칵테일은 논알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웨스틴 조선 부산의 다이닝펍 ‘오킴스’는 3월 31일까지 오킴스의 신규 시즌 칵테일 주문 시 초코 마카롱 1개를 제공하며, 15만원 이상의 와인 또는 위스키 1보틀 주문 시 생 초콜릿 플레이트를 제공한다.그랜드 조선 제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디너 방문 고객 모두에게 샴페인 1잔을 제공한다. ◇ 로맨틱 객실 패키지도 마련 웨스틴 조선 서울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도록 ‘The Most Romantic Moments’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1병이 객실에 세팅된다.또한, 웨딩 슈즈로도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센드리온’의 20만원 상당 여성 수제화 바우처 1매가 기프트로 제공돼 설렘을 더한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바우처를 가지고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웨딩 슈즈 또는 데일리 슈즈 등 원하는 스타일의 구두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연인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소 10일 전 예약 고객에 한해 바우처를 미리 확인하고 브랜드와의 상담을 통해 선 주문 후 객실에 세팅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47만원부터며,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4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 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레스케이프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러브 인 레스케이프’ 패키지를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해당 패키지는 룸 업그레이드, 세이보리 라운지 및 제인 패커의 꽃다발 제공 혜택이 포함된다. 시크레, 아틀리에 객실 타입 예약 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그랜드 디럭스 객실 타입 예약 시에는 추가적으로 레스케이프 7층의 스타벅스 R점에서 이용 가능한 ‘애프터눈 딜라이트 세트(음료 미포함)’와 더불어,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발렌타인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컬렉션 17년 리미티드 에디션 4종’이 제공된다. 마크 다모르에서 제공되는 ‘세이보리 라운지’ 혜택은 세이보리 플래터와 칵테일 2잔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클래식 객실 기준 22만원부터이다.
- ‘갤럭시S23’ 7일부터 사전판매…최대 15만원 중고폰 보상도
-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 홍대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갤럭시S23’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신제품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7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 S23’ 시리즈는 S펜이 내장된 ‘갤럭시 S23 울트라’, ‘갤럭시 S23+’, ‘갤럭시 S23’까지 총 3개 모델이다. 각 모델 별 그린, 크림, 라벤더, 팬텀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갤럭시 S23 울트라’는 12GB RAM에 256GB 모델이 159만9400원, 12GB RAM에 512GB 모델이 172만400원이다. 삼성닷컴에서는 12GB RAM 1TB의모델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96만2400원이다.‘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은 8GB RAM에 256GB와 512GB 모델로 선보인다. ‘갤럭시 S23+’ 256GB, 512GB 모델 가격은 각각 135만3000원, 147만4000원이며, ‘갤럭시 S23’ 256GB, 512GB 모델은 각각 115만5000원, 127만6000원이다.삼성닷컴에서는 특별 전용 모델을 선보인다. ‘갤럭시 S23 울트라’ 256GB와 512GB 스토리지 모델은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라임, 레드까지 4가지 색상을,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은 그라파이트, 라임의 2가지 색상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갤럭시 S23’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 전인 오는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17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 멤버스 앱에서 사전 판매 혜택을 신청하면 풍성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사전 판매 기간 ‘갤럭시 S23’ 시리즈 256GB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기본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달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공개한 스마트홈 허브이자 무선 충전 패드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무료 제공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버즈 케이스 랜덤 1종을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삼성닷컴에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 1TB 모델 사전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사전 구매자에게는 ‘갤럭시 워치5’ 44mm 블루투스 모델을 증정한다. 오는 7일 0시에는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CJ온스타일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서도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다.‘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후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는 ‘트레이드인’(Trade-in) 행사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특히 기존 노트 계열 모델인 갤럭시 노트20, 노트10, 노트9 시리즈 등은 모두 추가 보상으로 최대 금액인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와 동시에 MZ세대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2일 언팩 행사 직후에 사진 촬영과 모바일 게임에 진심인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강렬한 비주얼 광고 공개에 이어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확산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다양한 활용법을 흥미롭게 담아낸 숏폼 콘텐츠를 선보였다.특정 스팟이 아닌 지역 전체의 문화를 경험하는 ‘로컬 투어’ 트렌드에 맞춰 성수, 홍대 등 MZ 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에서 새로운 형식의 클러스터형 스튜디오도 운영한다.해당 지역 곳곳에 다양한 콘셉트의 스튜디오를 조성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기능을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도심 야경과 클럽 무드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포토 부스에서는 개성있는 셀피를 통해 향상된 카메라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의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특화 스튜디오도 마련돼 강력한 게이밍 성능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 부산본점을 비롯하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등에서도 새로워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S23’시리즈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사전 예약 구매를 통해 갤럭시를 누구보다 먼저 가장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갤럭시 스튜디오 성수를 찾은 고객들이 ‘갤럭시S23’의 ‘나이토그래피’ 성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산건설은 최근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완료로 기대감이 높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 342세대 △75㎡ 977세대 △8㎡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투시도 (사진=두산건설)단지는 자연경관,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신연초와 우암초가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밀집해 있으며, 연면적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프리미엄 디저트, 명품 어메니티… MZ세대 취향저격 호텔 '가심비' 마케팅
- MZ세대 취향에 맞춰 선보인 프리미엄 콘셉트의 디저트 메뉴 ‘딸기 타워’ (사진=드래곤시티)[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호텔 업계가 자기 취향과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에 맞춘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각종 상품·서비스 이용 시 가격보다 자기 만족, 성취감을 더 중요하게 따지는 MZ세대 ‘가심비’ 소비성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다. 고급 호캉스, 뷔페, 굿즈 등 MZ세대를 겨냥한 기획 상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와이컬렉션’은 5성급 호텔급 프라이빗 서비스가 포함된 호캉스 상품을 내놨다. 객실 내에 각종 주방, 가전시설을 갖춘 레저던스 호텔의 편리성에 기존 생활형 숙소에선 볼 수 없는 컨시어지, 버틀러 등 프라이빗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 바다 조망의 객실에는 명품 어메니티를 비치해 특급호텔급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는 프리미엄 디저트가 포함된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딸기 먹고 갈래’는 서울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10종의 디저트와 생딸기, 짬뽕, 로제 떡볶이, 와인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성인 전용 프로모션 상품이다. 호텔 31층 더 리본 레스토랑에선 딸기 샐러드, 또띠아가 포함된 5단 타워 디저트 플래터와 스파클링 와인(1병)이 포함된 ‘딸기 타워’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시그네일 디퓨저’ (사진=롯데호텔)메이필드 호텔은 맛과 품격을 강조한 설 상차림 콘셉트의 ‘세찬’ 메뉴를 내놨다. 세찬은 설날에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만든 음식을 가리킨다.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송이 갈비찜, 전복·문어 숙회, 소고기 떡산적, 참조기 찜, 대구전, 한우육전, 애호박전, 해물잡채, 삼색나물, 떡국 등을 한상차림으로 맛볼 수 있다. 호텔 내 한정식당 봉래헌에서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부모, 직장 상사나 동료, 연인 등과 즐기기에 좋은 한상차림 메뉴다. 롯데호텔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활용한 구독 서비스로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호텔 내부 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한 시그니엘 디퓨저는 투숙객들의 구매 문의가 늘면서 2020년 상품화한 제품이다. 현재는 연평균 60%가 넘는 판매 증가율을 보이는 인기 상품이 됐다. 롯데호텔은 지난해부터 시그니엘 디퓨저를 10주에 한 번, 1년간 총 6회 정기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텔 커피 마스터가 엄선한 고품질 원두로 블렌딩한 프리미엄 커피 원두를 20%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핼러윈 나잇 아웃'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겨냥해 호텔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경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핼러윈 나잇 아웃’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핼러윈 나잇 아웃’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사진=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먼저 나만의 핼러윈 데이 파티를 기획할 수 있는 ‘핼러윈 파티박스’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객실 1박과 함께 유령 가랜드·머리띠·호박 바구니 등으로 구성된 ‘파티 세트’, 호박 모형의 LED 등, 핼러윈 데이 기념 엽서로 구성됐다. 경주 코오롱호텔 및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서울 호텔 포코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리조트 및 호텔별로 구성이 상이하다. 코오롱호텔, 마우나오션리조트,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에서는 핼러윈 데이 기념 패키지 이용객을 위한 ‘호박 등 띄우기’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야외 물놀이장에서 체크인 시 제공되는 LED 호박 등을 띄우며 소원을 빌고 각 리조트 및 호텔이 선사하는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핼러윈 데이를 표현한 각종 식음료 메뉴도 오는 31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코오롱호텔 ‘파노라마 레스토랑’에서는 단호박 식혜를 판매한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썬시티 레스토랑’에서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단호박 샐러드를 조식 메뉴로 제공하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조·석식 이용객에게 핼러윈 데이 기념 쿠키를 증정한다.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에서도 조식으로 단호박 샐러드를 맛볼 수 있으며 30일 단 하루 핼러윈 데이 기념 쿠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금강송 에코리움에서는 석식 특별 메뉴로 단호박 샐러드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강남에 위치한 호텔 카푸치노는 호텔 오픈 초기부터 직접 주최한 자선행사 ‘견인공감’의 일환으로 ‘퍼피 핼러윈 파티’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내견 문화 알리기를 주제로 캠페인 부스가 준비됨은 물론 플리마켓, 핼러윈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100% 휴먼 그레이드 원료로 만든 ‘하림펫푸드’의 ‘더리얼 시리즈’로 마련된 반려견 코스 요리 ‘개마카세’, 반려견의 퍼스널 컬러를 알아볼 수 있는 ‘개스널컬러’ 증명사진 촬영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플리마켓을 통해 기부받은 물품들은 행사 종료 후 지원이 필요한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될 예정이다.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핼러윈 시즌에 리조트 및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휴식은 물론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풍성하게 마련한 상품들로 핼러윈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누려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글로벌 SNS콘텐츠 40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로 전개하고 있다.현대차그룹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디지털 콘텐츠. (사진=현대차그룹)◇부산세계박람회 퀴즈 이벤트 등도 실시현대차그룹은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발행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 콘텐츠 노출수(조회수 포함)가 4000만뷰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29일에는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 현지 득표활동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붐 조성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문화와 관광 자원 등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세계박람회 정보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총 10여 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숏폼영상을 비롯해 카드뉴스, 디지털 화보, 고객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중 전 세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유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항 야경과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제작한 디지털 화보로 노출수가 835만여 뷰에 달했다.두 번째로 많은 노출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신제품·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전구와 지퍼, 식기세척기, 플라스틱 등 인류의 삶을 바꾼 역대 박람회 발명품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노출 수가 793만여 뷰에 달했다. 세 번째로 많이 본 콘텐츠 역시 부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화보로 602만여 뷰를 기록하는 등 부산의 뛰어난 관광자원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았다.현대차그룹은 45년 동안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낡은 철강공장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을 포함한 전시와 공연, 도서관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산 수영구 ‘F1963’ 스토리도 500만 뷰를 넘어서며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기를 모으기 위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응원 댓글 이벤트와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퀴즈 이벤트 등을 지속 진행해 국내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전세계 자동차 팬들과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디지털화보 등에 자동차를 연계시키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중남미국가 대상 현지 유치활동도 진행현대차그룹은 온라인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중남미지역에서 현지 득표활동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29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펼쳤다.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은 지난달 2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카롤리나 아체 바틀(Carolina Ache Battle) 외교부 차관과 크리스티나 곤잘레스(Christina Gonzalez) 국제경제부 부국장 등을 만나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역량을 설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전환을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다음날에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외교부 청사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Julio Cesar Arriola Ramirez) 외교부 장관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Raul Silvero Silvagni) 외무부 차관, 엔리케 프랑코(Enrique Franco) 경제부 차관, 후안 안드레스(Juan Andres) 행정기술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관의 활발한 유치활동을 설명하면서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 외교부 장관은 한국 방문단의 설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파라과이 수교 60주년을 언급하며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우루과이 대상 유치활동의 경우 이번 현지 방문뿐 아니라 지난달 27일 한국에서도 유치활동을 펼쳤다.현대차그룹은 한국과 우루과이 양국 간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Omar Paganini)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지난 달 20~22일에는 칠레와 페루 현지서 양국 주요 인사 등을 만나 부산 개최 지원을 부탁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권역별 현지 득표활동과 더불어 시공간의 한계가 없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까지 전방위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글로벌 인지도와 호응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