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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역대급 분양 한파…3분의 1은 일정도 못 잡아
  • 올해 아파트 역대급 분양 한파…3분의 1은 일정도 못 잡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이 14만여 가구로 역대급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예정 물량 중 3분의 1 가량은 구체적인 일정도 정하지 못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정책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1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전국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다. 지난달 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58개 사업장, 14만 613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이래 가장 저조했던 2010년(17만 2670가구) 최저치를 크게 하회하며 역대 최저 실적이다. 아직 분양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잔여 물량 1만 1000여가구를 포함하더라도 16만 가구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분양 일정조차 잡지 못한 물량도 상당하다. 14만 6130가구 중 4만 8227가구, 33%가 구체적인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서울 분양 예정 물량 2만 1719가구 중 48%인 1만 432가구가 일정을 못 잡았고 경기는 5만 550가구 중 33.2%인 1만 6758가구가 미정인 상황이다.작년 아파트 분양시장이 당초 예상과 달리 양호한 실적을 보이면서 계획 물량 26만 5439가구 중 22만 2173가구를 기록하며 계획 대비 83.7%의 실적을 냈음에도 약 33%에 해당하는 3만 6231가구가 올해로 이월됐다. 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올해 분양 예정 물량 대비 실제 분양되는 실적은 훨씬 저조할 수 있다.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은 10만 7612가구로 전년(15만 5892가구) 대비 31%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의 실적은 계획 대비 평균 99%에 달했으나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의 계획 대비 평균 59%에 그쳤다. 실제로 분양 시장 심리도 위축되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달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0.6포인트 하락한 71.4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수도권은 6.6포인트, 비수도권은 11.4포인트 떨어진 76.8, 70.3으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일제히 기준치(100) 이하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빠르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이러한 하락 전망 추세는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 정국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역전되기 어렵다”면서도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공급 부족 누적 등으로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고 경기 개선 조짐이 나타날 경우 늦어도 6월 이전에는 지수 하락 수체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2025.01.10 I 최정희 기자
올해 첫 강남권 분상제 ‘래미안 원페를라’ 1월 분양
  • 올해 첫 강남권 분상제 ‘래미안 원페를라’ 1월 분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사진=삼성물산)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20㎡ 48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이다.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서초대로와 서리풀 터널 등을 통해 강남 주요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단지 인근으로 방배초, 서래초, 방배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등 명문 학군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위치해 있다.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하고 서래마을 카페거리, 남성사계시장 등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방배동 일대에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여가구 규모의 신주거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래미안’을 비롯해 ‘디에이치’, ‘르엘’, ‘아크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와 반포를 잇는 핵심 입지로 분양 이전부터 이목을 끈 단지”라며, “특히 방배동 일대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과 서리풀 업무 문화 복합단지 개발 등이 완료되면 지역 일대의 가치 상승으로 기존 부촌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10 I 박지애 기자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사이버모델하우스 10일 오픈
  •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사이버모델하우스 10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가파르게 치솟던 아파트 건축비용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등 주택건축의 핵심 비용이 급등하며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아파트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건축 자재비 상승이 꼽힌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인건비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도 치솟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중 노임단가는 27만4286원으로 2021년 9월 대비 16.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은 3.3㎡(평)당 1907만 원으로 전년대비(1713만 원) 11.3% 치솟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민간 아파트 30가구 이상 단지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분양가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구매를 서두르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이렇게 분양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이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에 분양하는 ‘한화포레나 부산덕천 3차’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앞서 분양된 1~2차와 함께 총 186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로 총 42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11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한화포레나 부산덕천 3차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로 랜드마크 입지를 갖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과 남산정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KTX 구포역을 통해 전국 주요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교통망도 우수하다.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최초 대심도 지하도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까워 만덕과 센텀 간 통행 시간을 현재 41.8분에서 약 11.3분으로 단축시킨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덕천IC를 통해서는 전국 주요 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단지 인근에는 덕성초, 양천초, 덕천중, 낙동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숙등공원, 화명생태공원, 금정산, 백양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부민병원, 센트럴병원, 구포성심병원, 메가박스, 덕천시장, 문화예술회관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이어 북구청 신청사 이전 확정과 덕천도서관 개관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생활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아파트는 아이맘 부산 플랜도 적용된다.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거주자 중 만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 또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특별 공급 제도를 통해 분양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는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생활인프라, 교통개발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다”며 “높은 미래가치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0 I 이윤정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4~16일 당첨자 계약 진행
  • 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4~16일 당첨자 계약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사진=포스코이앤씨)이번 단지는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105.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달성하기도 했다.5개의 노선(예정)이 인접한 펜타역세권 입지에 인근 상봉·망우 일대 개발 호재, 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 등이 겹치며 순조로운 계약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구매 부담도 크게 줄였다. 전용 98·118㎡ 타입은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1차분을 제외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조달이 수월하도록 했다. 또 전용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앙선 KTX-이음 열차도 상봉역에서 이용 가능해, 부전역(부산)까지 이동도 수월하다.상봉·망우 일대 개발도 활발해 정주여건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을 마쳤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추진 중이다.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상봉13구역 등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을 비롯해 상봉역 앞 상봉역 역세권청년주택도 추진 중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도 추진되며,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88-93번지 일대 4만4000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해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단지는 시행사인 신아주가 직접 상업시설을 운영해 상가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상업시설 운영 공간은 ‘트랜짓(Transit)’으로 브랜딩해 지역 활성화와 입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테넌트 운영에 나설 것으로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중랑구에서도 주거 여건이 가장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더샵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 미래 개발가치 까지 갖춰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향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서울 신축 입주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고되어 희소가치도 높아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상봉로 105-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료쇼핑' 막자'…도수치료 보험금 안준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의료쇼핑 막자’…도수치료 보험금 안준다-위기일수록 ‘투자 풀액셀’ 밟는다 정의선, 역대급 최대 투자-트럼프, 경제비상사태 선포 검토-최태원·젠슨 황 칩동맹, ‘물리적 AI’ 혈맹으로 진화한다-[사설]美, 한국 정치안정 강조…최 대행 체제 이래도 흔들 건가-[사설]동력잃은 의료개혁, 원점 재논의로 의·정갈등 풀어야△종합-“25일 출발해요” 해외여행 예약 쑥 내수 살린다더니 공항만 북적일 판-LA 부촌 덮친 최악 산불 패리스 힐튼 집도 불탔다△5세대 실손보험 도입-‘실손 있나요’ 질문 금지…도수치료 본인부담 최대 95%로 오른다-보상금 준다지만…1·2세대 가입자 갈아타기 ‘글쎄’-보험사 “누수 줄어 환영”…의료계 “대화 없는 개혁” 반발△CES 2025-젠슨 황 만난 최태원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 뛰어넘었다”-실언 바로잡은 젠슨 황 “RTX 50에 삼성 메모리 쓴다”-인도 IPO 속도내는 조주완 “LG가전, 국민 브랜드 되고 싶어”-졸음 운전 낌새에 “커피숍 어떠세요” 삼성 자회사 하만의 똑똑한 차량비서-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꿈의 배터리 소형 전고체, 내년 양산”△위기 돌파 나선 기업-현대차 “안방서 위기 극복”…R&D 11.5조 투자로 ‘미래기술’ 사활-“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마지막 기회” 신동빈 롯데 회장 고강도 쇄신 주문△종합-보편관세 위해 ‘48년 묵은 칼’ 꺼내들어…위법성 논란에도 강행할 듯-성수품 26.5만t 풀어 물가 잡고…中企 39조 지원해 숨통 터준다-수요예측 돌입한 LG CNS…IPO 침체 파고 넘을까-“1300원대 환율로 사업계획 짰는데…” 대기업 10곳 중 6곳 전면수정 불가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거대양당 승자독식 게임 된 정치 ‘캐스팅보터’ 제3정당 키워야-“대통령 권한 과도…‘4년 중임제·부통령제’로 권력 분산해야”△정치-쌍특검법 막았지만 단일대오 균열…與 지도부 “나가라” 반윤계 압박-尹 체포 재집행 임박 관저 주변 긴장감 최고조-野, 제3자 추천 내란특검법 재발의…與, 극적 합의할까-‘채상병 사건 수사 항명 혐의’ 박정훈 대령 1심 무죄△경제-세수펑크에…나라살림 적자 81.3조-대행의 대행…정상외교 공백 현실화 “정부·기업 원팀으로 美 소통 나서야”-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 돌입…에코프로 제외 가능성-韓美 원전수출 협력 약정 체결…체코 수주 ‘청신호’△금융-빚 잘 갚던 사람도 허덕…신속채무조정 역대최대-AI가 투자상담…CES에 문 연 미래은행-같은 저축銀이라도 자산 최대 10배차 금융당국 ‘규모별 차등 규제’ 만지작-오늘부터 중도상환수수료율 공시△Globla-대기업 임금인상 러시…日 이달 ‘금리인상’ 무게-美, 전세계 국가 3등급 분리 중·러엔 반도체칩 수출 차단-“트럼프, 亞에 강압책 쓰면 강력대응”-철밥통 공무원 대량 해고…‘충성파로 물갈이’ 노려-中 내수진작 안간힘에도…12월 소비자물가 0.1% 상승 그쳐△산업-LG엔솔 美보조금 받아도 적자…K배터리 올해도 ‘한파 주의보’-대한항공 등 국내 7개사 SAF 혼합유 상용 운항-AI 데이터센터發 수요 폭증…변압기 제조사 4분기 실적 ‘훨훨’-엇갈린 해상운임에…컨테이너선 주력 HMM 웃고, 벌크선 위주 팬오션 울고-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롯데케미칼, 현대차·기아 협업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확대△산업-파인메딕스·디앤디파마텍,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 ‘으뜸’-“알츠하이머 치료제 중 아리바이오 가장 기대”-신상 털린 갤S25…16GB 램 탑재, 완충까지 1시간-AI클라우드 사업 수익 다각화 성과…베스핀글로벌 첫 연간 흑자△생활경제-고환율에 거위·오리털 가격 뛰어…“충전재 속임 더 늘수도”-롯데삼동복지재단 군부대에 식자재 지원-동원, 가산공장 매각 추진…반찬사업 재편한다-뚜레쥬르, 말레이시아 진출…상반기 1호점 오픈△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저탄고탄’은 항상 옳다△증권-돌아온 외국인, 바이오는 뱉었다-작년 밸류업공시 4% 뿐…주가는 평균 3.2% 상승-“AI 뒤처지고 中 저기공세 올해 박스피 탈출 어렵다”-“로레알도 택한 친환경 유리용기…고부가 향수시장 진출 착착”△부동산-‘상가 지분 쪼개기’ 잡았더니…재건축 무산 위기-분양 한파 뚫은 ‘줍줍’ 열기 힐스테이트 등촌역 등 주목-LH, 올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5만 가구 이상 매입-K건설 금자탑…59년 만에 해외건설 수주 1조달러 돌파△여행-철길따라 파도가 속삭이는 삼척-빠르게 가는 길…느리게 가는 마음△스포츠-“150분내 투표는 피선거권 침해”…체육회장 선거도 중지 가처분 신청-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진행 허정무 측 “절대 동의 못해”-이번엔 아빠의 힘으로…김시우, 소니오픈 출전-“작년 베어트로피 놓쳐 아쉬워…푸른 뱀의 해, 후회 안남긴다”△오피니언-[양승득 칼럼]정치인의 말, 우 의장의 위로-[공관에서 온 편지]찰떡궁합 한국·파나마-[기자수첩]‘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소관 다툼만 하는 정부△피플-사막 달리고, 강 건너고…강인한 매력 뽐냈죠-코오롱,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앞장-“인생 작품 ‘오겜2’ 참여 영광…전 세계서 칭찬 받아 짜릿”-“자극적인 세상 속 ‘순수한 이야기’로 울림 주고파”-과학기술전문사관, 첫 석사 후보생 모집△사회-등록금 인상 자제 요청에도 줄인상…“재정난에 불가피, 규제 없애야”-이달부터 국민연금 수령액 2.3%↑ 기초연금은 34만2510원으로 늘어-“우울할 땐 전화하세요”…한강에 ‘109’ 구명 튜브-경호처에 직원 신원확인 요청 ‘압박’…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준비 착착-“화장실 막으면 빨갱이래요”…尹 관저 인근 상인들 울상
2025.01.09 I 김가영 기자
눈물의 계약포기 vs 5억 로또 '줍줍'…무순위청약 '알짜' 어디
  • 눈물의 계약포기 vs 5억 로또 '줍줍'…무순위청약 '알짜' 어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강도 대출규제와 분양가 급등, 탄핵정국에 따른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연말연시 한기가 감돌던 수도권 청약시장이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열기가 부는 모양새다.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오히려 청약통장 없는 수요자들에 기회로 작용하면서다. 연초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알짜단지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면적 74~244㎡ 55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 결과 1만 353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8.6대 1,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에서 무려 552.7대 1을 기록했다.앞서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해 11월 총 1414가구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2만 1129명이 몰리면서, 14.9대 1의 양호한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용 105㎡ 기준 16억 3200만원, 전용 112㎡ 기준 18억 4700만원 등 높은 분양가와 더불어 정국 불안까지 겹치며 정당계약 및 예비 당첨자 계약이 대거 불발됐다. 무순위 청약에서 줍줍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용 105~120㎡ 중대형 면적의 444가구를 비롯한 전 타입 558가구가 모두 무사히 청약을 마감하게 됐다.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수도권 주요 아파트 단지들도 줍줍 수요를 끌어내며 미분양 사태를 면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AA28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난달 30일 전용 83·99㎡ 40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0건이 접수돼 12.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3차 임의공급을 진행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역시 전용 59·84㎡ 14가구 모집에 124명이 접수했다. 또 지난 7일 8차 임의공급을 진행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 59~84㎡ 15가구 모집에 483명이 몰리며 32.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달 중 무순위 청약을 준비 중인 알짜 단지에도 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5.7대 1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이날 전용 59·84㎡ 79가구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공고를 내고 13일부터 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13일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가 전용 45·59㎡ 49가구 무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으며, 14일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거여2지구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1199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 줍줍’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의 무순위 청약 진행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달 말 1순위 청약에서 595가구 모집에 5570명이 접수했지만, 서울원 아이파크와 마찬가지로 중대형 면적 일부가 미달되면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이 진행되며 예비당첨자는 공급의 5배수”라며 “계약 상황에 따라 이달 말 설 연휴 중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집 마련 포기할까?"…분양가 3년새 2000만원 껑충
  • "서울 내 집 마련 포기할까?"…분양가 3년새 2000만원 껑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4821만원으로 3년새 무려 2000만원 넘게 올랐다. 수도권으로 넓혀봐도 8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분양가는 3.3㎡당 2311만원으로 집계됐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체 조감도2021년 1468만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으로 3년 연속 상승했다. 3년 간 무려 843만원, 57.4% 더 비싸진 것이다. 서울 3.3㎡당 분양가는 작년 4821만원으로 3년새 2022만원, 72.2%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작년 각각 1981만원, 1956만원으로 593만원(42.7%), 414만원(26.8%) 올랐다. 지방은 3년간 617만원, 전국 기준으론 756만원 상승했다. 수요자들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 9132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6만 6720건) 대비 4만건 넘게 증가한 것이다. 2022년(8만 7299건) 대비로는 두 배가 넘는 거래다. 지방의 경우 작년 24만 8262건에 그쳐 전년(24만 5086건)과 유사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물가 상승률 대비 분양가는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대규모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입주 시기는 올 11월이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21일부터 6일간 계약 진행 예정이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3블록(1024가구)은 선분양을 마친 상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하고 있다.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2025.01.09 I 최정희 기자
포스코이앤씨, 전주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 10일 개관
  • 포스코이앤씨, 전주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 10일 개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0일 전주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더샵 라비온드 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다. ‘라비온드’는 ‘Large(크다)’와 ‘Beyond(너머로)’의 합성어로 거대한 규모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 기자촌 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2226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소형부터 대형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주택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특별·일반공급 모두 배우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더샵 라비온드는 도심권 정비사업인만큼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의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되는 등 향후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기대감도 높다.단지 주변에는 전주동·풍남초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반경 300m 안에 위치해 도보권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객리단길, 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좋고 기린공원, 아중호수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고,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부피가 큰 짐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창고도 전 가구에 제공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와 G·X룸, 전 타석 스크린을 적용한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냉·온탕을 포함한 사우나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이 조성된다.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185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사권 따질때 아냐…범정부 합동수사 시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사권 따질때 아냐…범정부 합동수사 시급-국채금리 급등에 기술주 추락 “AI가 만든 증시 거품 꺼진다”-메모리 한파…고개숙인 삼성 4분기 실적-전세대출 보증 비율 100→90%, 수도권은 추가 축소 검토-[사설]국가기관 간 무력 충돌 초읽기…국민 삶은 알 바 아닌가-[사설]17년간 발묶인 대학등록금, 이제는 풀어줄 때 됐다△종합-거래처까지 샅샅이 세무조사 ‘기업 저승사자’가 돌아왔다-오늘 영하 18도…올겨울 최강 한파-성수기 여행 수요 선점할 기업 찾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수사기관 협력체계 법·제도화…검찰이 컨트롤타워 역할해야-4년간 기소 5건뿐…공수처 무용론 재점화-검수완박이 부른 경찰 과부하…장기사건 3배로 늘었다△CES 2025-설계 결함 지적했지만…젠슨 황 “삼성 5세대 HBM 공급 성공 확신”-SKT “ 큰물서 새 도전”…AI비서 ‘에스터’ 북미시장 출격-한종희 “집사로봇 볼리 5-6월 출시…구독가전에 포함”-“이게 중국차 맞아”…지커 전시관 북적△기대에 못미친 삼성·LG전자 성적표-예상보다 센 中 저가공세…‘메모리 한파’ 삼성전자, 봄 돼야 풀릴 듯-‘가전 비수기’에 물류비 급등 영업이익 반토막 난 LG전자△종합-200조 전세대출 조인다…은행 심사 강화로 가계부채 관리 ‘고삐’-美경제지표 호조에 치솟는 국채금리…뉴욕증시 정점론 불붙어-최태원의 대 이은 ‘무자원 산유국’ 뚝심 결실…베트남서 또 원유 발견-“정치가 경제심리 악화 경기 하방위험 커졌다” △신년 인터뷰-가장 길었던 美 강세장 끝이 보인다 크게 오른 AI가 가장 좋은 매도대상-“남이 주는 ‘꿀팁’ 듣지 말라 내가 잘 아는 것에 투자해야”△정치-2표 차로 부결된 ‘내란특검법’…민주 “제3자 추천으로 바꿔 재발의”-무고죄 고발하고 현안질의 보이콧…용산, 강공모드 전환-카터 조문 김장환 목사, 취임식 가는 국회…트럼프 만남 성사 기대-슈퍼추경 제안, 환율 점검 경제 챙기기 나선 민주당△경제-“민생경제 회복 총력…트럼프 리스크 최소화”-소음성 난청 의심 근로자 26%↑ 100명 중 1명도 치료 못 받았다-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연간 900억弗 달성 전망-추경 최소 5.8조 필요…지방채 인수·복지에 집중해야△금융-월세 납부·당근 거래…개인간 카드거래 허용-대내외 불확실성에…케이뱅크, 상장 철회-취약층 삶 팍팍한데…햇살론 등 서민금융 거절률 급등-우리銀, 6월 英 런던트레이딩센터 신설-수은, 올해 1호 외화표시채권 발행 성공△글로벌-트럼프, 동맹까지 위협…파나마·그린란드에 무력행사 시사-화석연료 규제 대폭 완화 ‘바이든 지우기’ 속도낸다-‘블랙리스트’ 이어 무인항공기 조사 견제 수위 높이는 美…中 강력반발-조류인플루엔자 사망 美 계란값·백신주 쑥△산업-기술유출 우려…사모펀드 적대적 M&A 견제해야-SUV 현지 맞춤 전략 통했다 인도서 2위 굳힌 현대차·기아-AI發 모빌리티 혁신…따라가기 벅찬 국내 車부품사-물 들어올 때 노젓는 선박엔진 업체들-“고부가가치 소재로 석유화학 위기 돌파”△ICT-韓 ‘임바디드 AI’ 기술 개발해 국방로봇 혁신해야-시리가 내 대화도 엿들었을까 韓 소비자도 분쟁조정 가능“-네이버·인텔 ‘가우디2’, 엔비디아 A100 성능 추월-”디도스 공격 대응 진전…라이브 방송 지장 없도록 할 것“△성장기업-환율 충격 최소화…수출입 피해 中企에 1.5조원 쏟는다-소상공인 95% ”올해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것“-푸른 뱀의 해, 상조산업 키워드도 ‘S.N.A.K.E’-유진기업, 균열 저감 효과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Auto&Life-한국 취향 귀신같이 반영…E클래스 보소-충격 잡아주는 차체, 몸 감싸주는 벨트…요철 넘을 때 진가 발휘△증권-테마주 과열 식혀라 빚투 끊는 증권사들-어닝쇼크에도 오른 삼성·LG-트럼프·정치불안 이미 반영…올해 3000피 가능-“고객사 5500곳…AI기업 유일 11년 흑자“△부동산-CJ부지 개발 정상화…가양 이마트, 힐튼호텔 속도-당첨 발표일에…파밀리에 엘리프 분양 취소-서울 아파트 분양가 ㎡당 2000만원 시대 눈앞-건설업계, 내달 국회 토론회…부동산 위기 해법 찾는다-전문건설공제조합, 출자금 6조원 달성△엔터테인먼트-넘을 산은 시즌1뿐…시청수, 화제성 압도적 성공-“할리우드 진출했을 때보다 美서 더 환대…감개무량”△피플-100년치 만두 반년 만에 흡입…만두의 모든 것 한권에 담았죠-“부자 만들어줄게” 호언장담…라오스 축구에 희망 심었다-제2의 카카오먹통 사태 예방, 유상임 데이터센터 현장 점검-이광희 SC제일은행장 “소매금융 글로벌 도약”-기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친환경차 130대 전달-한국시멘트협회장에 전근식-토목학회장에 최동호 교수△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 최악은 지나간듯한 증시-[생생확대경] 실손보험 ‘사다리 걷어차기’식 개편 안돼△전국-경기북부 첫 GTX ‘출퇴근혁명 vs 자족력 약화’-인천송도컨벤시아, 역대 최대실적 달성-무안공항 참사 여파…서산공항, 안전 및 경제성 도마위-무주택자 출산 땐 주거비 720만원 지원△사회-연세로 11년만에 승용차 통행 재개…“신촌 상권 부활 물꼬 트길”-‘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전운 도는 한남동…주민 불편도 가중-의대 증원에 ‘연쇄이동’ 심화, 의약학 지원자 전년비 18%↑-‘김건희 논문표절’ 늑장결론 숙대…“눈치보기” 비판-보호출산제 6개월…‘가명’ 출산 임산부 52명
2025.01.08 I 김가은 기자
"나도 이영자처럼 세컨홈?" 올해 주택 구입시 세제특례
  • "나도 이영자처럼 세컨홈?" 올해 주택 구입시 세제특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부터 1주택자가 지방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산정시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도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8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제1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TF’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 달 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지방 부동산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을 점검했다. 작년 1월부터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이 취득·양도소득·종합부동산세 산정시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1주택자가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종부세 산정시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지방 악성 미분양 아파트를 2년 이상 임대로 활용할 경우 주택건설 사업자의 원시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지방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입법 과제들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1주택을 구입할 경우 재산·양도·종부세 산정시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무주택자·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가 최대 50% 감면된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대로 1세대 1주택 종부세 특례가 적용(공시가격 3억원 이하→4억원 이하)하고, 취득세 산정시 중과배제되는 지방 주택 대상(공시가격 1억원 이하→2억원 이하)을 확대하는 종부세법,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1분기 중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통한 시장 신뢰 확보가 중요한 만큼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공공주택, 25만 2000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은 총 14만호 인허가와 7만호 이상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8.8 공급 대책 후속조치 중 공공 신축매입임대 약정은 3일 기준 24만 5000호에 달하는 매입신청이 접수됐고 이중 7만 7000호가 심의를 통과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가 심의 및 약정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며 2024~2025년 11만호 신축매입 약정 목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8.8 공급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의 경우 작년말 기준 총 2만 5000호 매입 확약이 접수됐다. 매입 확약된 택지는 조기 착공을 통해 신속 공급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자금 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가 제공하는 PF사업자 보증의 경우 작년 약 8만호 상당의 주택 사업장에 대해 약 17조원 규모의 PF 보증이 승인됐다.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대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를 올 상반기 내 조기 집행(4500억원)하고 HUG 자본확충을 위한 정부 출자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택 PF, 정비사업, 지방 미분양 주택 등 공적 보증을 30조원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2025.01.08 I 최정희 기자
“누적된 우발채무에 미분양…건설업, 아직 인내가 필요할 때”
  • [마켓인]“누적된 우발채무에 미분양…건설업, 아직 인내가 필요할 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공사미수금 회수 불확실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에 따른 재무적 부담 등 건설업종의 재무적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어 석유화학, 유통, 이차전지 등이 산업전망 ‘비우호적’, 등급전망 ‘부정적’ 업종으로 꼽혔다.8일 한국신용평가는 ‘경기 둔화와 트럼프 2.0의 파고 속 2025 산업별 전망 분석’ 웹캐스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자료=한국신용평가)건설업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기조 하에서 전반적인 분양경기 회복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전지훈 한신평 연구원은 “공사미수금 회수와 부동산 PF 우발채무 등 재무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공사원가 상승에서 비롯된 고분양가도 수요 제약 요인”이라고 짚었다.PF 우발채무 규모도 늘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신평 등급 보유 건설사들의 PF 보증 규모는 총 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4조9000억원, 2021년 20조4000억원, 2022년 23조7000억원, 2023년 27조1000억원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전 연구원은 “건설사 PF 차환 리스크는 정부 주도의 PF 구조조정으로 다소 완화됐으나, 대외 여건 또는 그룹 리스크에 따라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차입금 만기구조 단기화, 과중한 PF 우발채무 등에 노출된 건설사들은 선제적이고 충분한 수준의 유동성 확보 여부가 신용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유통 업종은 국내 소비 침체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수요 회복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서민호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물가와 원리금 상환 부담, 경기부진 우려 등으로 가계 소비심리 회복력 약화됐다”며 “크게 반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석유화학 업종은 중국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발목잡힌 상태다. 김호섭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기조에서 채산성이 낮은 부문을 정리하고 현금 확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사업전략을 변경하는 추세”라며 “일부 공장 생산이 중단되기 시작한 가운데 부진한 시황을 감안하면 매각계약 체결과 투자금 회수가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국내 산업의 신용등급 전망도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에 따라 ‘긍정적’ 영향을 받는 업종으로는 조선, 방위 산업, ‘부정적’ 업종은 철강, 이차전지 산업, ‘중립적’ 업종은 건설, 유통,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산업이 꼽혔다.
2025.01.08 I 박미경 기자
1㎡당 '4029만원', 강남보다 분양가 더 비싼 이 동네
  • 1㎡당 '4029만원', 강남보다 분양가 더 비싼 이 동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서울은 전용면적 1㎡당 2000만원 시대를 눈앞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평당(3.3㎡)으로 환산하면 6600만원에 이른다 서울에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비쌌던 지역은 광진구로 나타났다.(그래픽=이미나 기자)8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년 동안 서울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3.6% 뛴 1997만원이다.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 상승률(12.6%) 보다도 2.6배 큰 수치다.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급격히 뛰었다. 2021년 초 1100만원대였던 서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1500만원을 넘겼다. 이후 꾸준한 상승을 보이다가 2024년 말 1㎡당 평균 1997원까지 급등하며 2000만원 돌파가 임박했다.이는 서울 아파트 분양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지난해 서초구의 ‘메이플자이’, ‘래미안 원펜타스’ 등 5개 단지와 강남구의 ‘청담 르엘’, ‘래미안 레벤투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송파구의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총 9개의 고가 아파트가 강남 3구에서 분양됐다.각 시·구·군별로는 서울 광진구의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광진구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의 ‘포제스한강’이 포함되면서 1㎡당 분양가는 평균 4029만원을(12월)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 2948만원 △서초구 2712만원 △송파구 2359만원 순이다.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평균 1700만원을 넘어서며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1㎡당 분양가를 형성했다.반면, 비수도권은 부산 수영구가 1447만원으로 가장 높은 1㎡당 분양가를 기록했고 대구 수성구와 부산 동구가 평균 1000만원을 넘겼지만 서울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이밖에 전남 장흥은 평균 362만원으로 서울 광진구의 11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2025.01.08 I 박경훈 기자
부동산 '8·8 대책' 수혜주, '서천역 더 데라스 프라이빗 43'
  • 부동산 '8·8 대책' 수혜주, '서천역 더 데라스 프라이빗 43'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웰스톤자산관리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서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서천역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을 공급 중이다.서천역 THE 데라스 프라이빗 43 투시도. (사진 = 웰스톤자산관리)8일 웰스톤자산관리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층, 39.06㎡(실사용면적) 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억원대이며 타입별로 상이하다.특히 세제 감면 혜택 대상 주택에 포함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8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전용 85㎡ 이하, 공시가격 수도권 5억원, 지방 3억원 이하 비아파트 주택 보유자를 무주택자로 인정하는 것이 골자다.기존 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소형 주택을 추가로 구입해 임대 등록하는 자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생애 최초로 소형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이 사업장은 소형 도시형생활주택으로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된다.전 가구에 각각 10.23~42.10㎡ 크기의 테라스(서비스 면적)가 설치되고, 2.5룸 설계가 적용됐다. 계약자는 인테리어와 가구 색상 등을 직접 선택할 있다. 3층 가구에는 천정고 최대 2.4m, 약 29.61㎡의 복층이 마련된다.가구당 2대의 주차공간과 함께 주민전용 세차장(건식)과 전용창고도 제공한다. 아울러 유럽식 중정과 실외영화관,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장 등 입주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빌트인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솔루션과 최첨단 보안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단지 인근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각각 2028년과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복선전철 서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기존 서천택지개발지구와 수원 영통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천동 인근에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 진행 중이다.
2025.01.08 I 박경훈 기자
S&P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非은행 리스크 부각”
  • [마켓인]S&P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非은행 리스크 부각”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법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비은행 금융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신동아건설 사옥 전경. (사진=신동아건설)8일 S&P는 보고서를 통해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은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상호저축은행, 협동조합, 증권사 등 비은행금융기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비은행 금융기관들은 은행 대비 자산성장률과 리스크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크다는 이유에서다.S&P는 “여전히 높은 금리, 정부의 가계부채 레버리지 축소 노력, 그리고 대통령 탄핵심판 등 정치적 혼란에 따른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년 동안 부진한 부동산 시장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여기에 공사원가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일부 건설사들의 재무적 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양극화된 부동산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신규 공급이 충분치 않아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지방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방을 중심으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다만 국내 은행은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가 적어 재무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김대현 S&P 상무는 “국내 은행의 경우 관련 익스포저가 크지 않고 대출기준이 엄격하다”며 “담보, 지급보증 등을 통해 적절히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기에 부동산 침체에 따른 재무적 영향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국내 은행권의 건설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익스포저는 2024년말 기준 총대출 대비 약 4%로 추정된다. 이는 은행들이 건설 및 부동산 PF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 2008년의 약 10%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은행들의 평균총자산이익률(ROAA)은 주로 순이자마진 축소로 인해 향후 2년 동안 약 0.5% 수준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08 I 박미경 기자
국민연금 '국내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 모집에…운용사들 머리 싸맨 이유
  • 국민연금 '국내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 모집에…운용사들 머리 싸맨 이유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오는 3월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부동산투자 관련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달 제안서를 접수한 자산운용사들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내린 지침(가이드라인)에 코어투자전략 실행이 가능한 국내 ‘뉴 이코노미 섹터’가 전체 자산구성의 3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서다. ‘뉴 이코노미 섹터’는 국내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서 운용사들이 ‘딜소싱’(투자처 발굴)과 ‘최소 목표수익률 8.3%’ 기준을 맞추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코어전략 가능 ‘뉴 이코노미 섹터’ 비중 30% 이상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모집 중인 국내 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에 이지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퍼시픽투자운용, JR투자운용, 교보AIM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이 지원했다. 제안서 접수는 지난달 20일 마감됐다. 국민연금은 1차 제안서심사, 2차 현장실사 및 구술심사를 진행한 다음 오는 3월 펀드를 최종 선정한다. 1차 제안서심사는 약 6~10주간 진행될 예정이지만 내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1차 제안서심사에서는 최종 선정할 운용사 수의 2배수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각 단계별로 선정된 운용사에 개별 통지한다. 최종적으로 3개사 이내 운용사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금액은 7500억원 이내며, 펀드별 2500억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투자기간은 펀드 설립일로부터 3년 이내(1년 이내에서 1회 연장 가능)며,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2년 이내에서 연장가능)다. 국민연금은 이번 운용사 모집을 하면서 투자대상에 코어투자전략 실행이 가능한 국내 ‘뉴 이코노미 섹터’를 포함해야 한다는 지침(가이드라인)을 내렸다. ‘코어투자전략’은 저위험 저수익의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전략이다. 핵심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 리테일, 주거 등의 섹터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뜻한다. 여기서 ‘뉴 이코노미 섹터 지침’이란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 셀프 스토리지(물품 보관시설을 임대하는 상업용 부동산), 라이프 사이언스(생명과학) 등 새로운 부동산 투자영역이 전체 자산구성의 3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료=‘2024년 국민연금기금 국내 부동산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 일부 캡처)국민연금이 ‘뉴 이코노미 섹터’를 내건 이유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시장 성장, 인구구조 변화 등을 포함한 산업·경제의 중장기적 성장 전략 차원에서 선제적 투자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기금의 국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목적도 있다.이밖에 오피스, 리테일 등 기타 자산은 전체 자산에서 70% 이하여야 한다. 국민연금에 제출할 트랙레코드(투자 실적)에 뉴 이코노미 섹터가 많이 포함된 운용사가 선정 과정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시장규모 협소…최소 목표수익률 8.3% 달성 ‘난관’업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한 운용사들이 ‘딜소싱’(투자처 발굴)과 ‘수익률’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고문을 보면 “주거용 부동산은 취급 불가하다”고 적혀 있어서 사실상 투자 대상은 상업용부동산에 국한된다. 그런데 한국에서 투자할 만한 상업용부동산은 대부분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리테일 등이고 ‘뉴 이코노미 섹터’는 데이터센터를 제외하면 투자할 곳이 많지 않다는 의견이다. 주거용 부동산은 취급 금지라고 돼 있어서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신규 부동산 상품인 ‘코리빙’ 등 공유주거시설 투자는 불가능하다. 셀프 스토리지, 라이프 사이언스라는 영역도 있지만 한국에는 이들 상품은 국내 시장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셀프 스토리지’란 매월 일정 금액을 받고 짐을 창고 공간에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집이 좁아서 짐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1인 가구가 대안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한국은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돼서 아직 걸음마 단계다.딜소싱도 문제지만 수익률 문제도 있다. 국민연금의 코어플랫폼 펀드는 최소 목표수익률이 순 내부수익률(Net IRR) 기준 8.3%다. 이 수익률은 관리보수, 성과보수 등 각 보수를 차감한 후 기준이다.다만 뉴 이코노미 섹터에 해당하는 자산들은 시장이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투자기간(설립일로부터 후 3년) 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예컨대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의 경우 정부가 ‘분양형 실버타운’을 작년에 허용했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상품은 대부분 ‘임대형’이다.[표=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분양형 실버타운’은 일반 주택처럼 거주자가 주택 소유권을 가지며, 개인 간에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다. 분양형은 임대형에 비해 투자금 회수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유권을 취득할 입소자가 ‘만 60세 이상’으로 한정되는 만큼 매각에 제한이 있다.셀프 스토리지, 라이프 사이언스 등도 국내 투자시장이 많지 않아서 ‘투자수익률 8.3% 달성’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상업용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로 코람코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퍼시픽투자운용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있다”며 “퍼시픽투자운용이 데이터센터 투자를 많이 해서 가능성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다만 “코람코자산운용은 앞서 국민연금이 모집한 국내 부동산 대출형 펀드 위탁운용사에도 선정됐다”며 “이번에 코람코자산운용이 코어플랫폼 펀드에도 선정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8 I 김성수 기자
법원, '회생 신청' 신동아건설 자산·채권 동결
  • 법원, '회생 신청' 신동아건설 자산·채권 동결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58위에 이름을 올린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한 가운데 법원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신동아건설 (사진=신동아건설 홈페이지)서울회생법원 제3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 주심 이여진 부장판사)는 지난 6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신동아건설에 대해 7일 오후 2시30분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은 신동아건설의 회생 사건을 부채 3000억원 이상 또는 중요사건으로 보고 이르면 이달 내로 개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심문과정에서 보충이 필요할 경우 설연휴 일정 등을 감안해 2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은 이해관계인 사이의 불공평, 경영상의 혼란과 기업존속의 곤란으로 채무자 재건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우선 재산 보전처분이 내려지면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신청 결정 전까지 채무자의 업무 및 재산에 대해 가압류·가처분을 할 수 있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이 결정이 내려지면 채권자들의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 절차가 중단된다. 향후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있으면 채무자의 업무수행권과 재산의 관리·처분권은 관리인에게 전속된다. 또 이해관계인의 채무자에 대한 개별적인 권리행사가 금지된다. 다시 말해 회생절차 개시결정 전 개시 여부를 심리하는 단계에서 채무자가 재산을 도피·은닉하는 행위, 특정 채권자에게 담보를 제공하거나 편파적으로 변제하는 행위 등 채무자가 일반채권자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보전처분을 하는 것이다. 법원은 또 이해관계인들에 의한 개별적인 권리행사가 쇄도할 경우 회생절차 진행에 지장이 생길 우려가 있어 개시결정 시까지 채권자들의 강제집행을 금지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게 된다. 신동아건설은 1977년 설립돼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지난 2022년 ‘파밀리에’ 브랜드를 내세웠지만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등이 미분양되기도 했다. 이번 회생 신청은 유동성이 악화하고 부채비율이 높아지자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동아건설은 앞서 2010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발발한 워크아웃을 9년간 겪고 지난 2019년 11월 워크아웃 종료한 바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5.01.07 I 성주원 기자
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100% 완판
  • 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100% 완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GS건설이 ‘평촌자이 퍼스티니’ 일반분양 물량 570가구 정당계약 한 달여 만에 모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GS건설이 ‘평촌자이 퍼스티니’ 일반분양 물량 570가구 정당계약 한 달여 만에 모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자료=GS건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54-10번지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3.11대 1, 최고 33.4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안양에서 분양한 단지 주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최근 정국 불안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등의 호재로 청약 수요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파악된다.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경강선과의 연계로 수도권 동남부 및 강릉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뿐 아니라 KTX광명역과도 연결돼 고속철도 접근성도 높아진다.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안양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축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우수한 상품 구성과 미래가치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점 등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한편,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2025.01.07 I 박경훈 기자
신동아건설 법정관리行…수분양자 어떻게 되나
  • 신동아건설 법정관리行…수분양자 어떻게 되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신동아건설이 아직 공사 중인 7개 사업장이 향후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태 추이에 따라 보증책임에 나설 방침으로, 이때 각 사업장 수분양자의 분양대금 환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신동아건설 (사진=신동아건설 홈페이지)7일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시공사 또는 시행사로 참여 중인 주택 분양보증 사업장은 인천·평택·고양·동탄·의정부 등 수도권 7곳, 총 2899가구다. 보증금액은 1조 1695억원 규모다. 이들 사업장은 아직 공사중으로 HUG 주택분양 보증에 가입돼 있다. 다만 결론적으로 보면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로 가더라도 아직까지 HUG 보증 대상은 아니다. HUG의 주택분양 보증 약관에 따르면 시행사(주 채무자)가 법정관리, 파산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HUG가 보증책임을 지게 되는데 현재로서 7개 사업장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HUG에서 보증한 신동아건설 주택분양 보증 현황e편한세상 시티 원당 민영주택, 동탄 A106 어울림 파밀리에, 동탄 A107 숨마데시앙, 경기 의정부역 신동아파밀리에 2블럭(Ⅰ), 경기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 등 5곳의 사업장은 신탁사 등이 시행사이고,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로 공사 진행이 어렵다면 시행사가 또 다른 시공사를 선정하면 된다. 나머지 평택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A-50블럭(미래도파밀리에), 인천 검단지구 AA32BL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신동아건설이 시행사로 참여하고 있긴 하지만 각각 모아종합건설, 계룡건설산업이 공동시행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평택 고덕은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인천 검단지구는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즉,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로 가더라도 HUG의 보증책임이 즉각적으로 발생하지 않게 된다. 그렇더라도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장이 3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되거나 이전 공정률 대비 실제 공정률이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에는 HUG가 보증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 HUG 관계자는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해당 사업장이 정상화되는지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관찰해 보증 사고가 났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사업장에 대해 보증 책임을 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HUG는 보증 사고로 인지한 즉시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계약금, 중도금 환급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수분양자의 3분의 2 이상이 환급을 원할 경우엔 분양대금 환급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는 HUG가 먼저 수분양자에게 중도금 등을 환급해주고 해당 사업장을 공매로 넘겨 환급금을 받는 방식이다. 수분양자들이 중도금 환급 대신 공사가 완료된 아파트를 분양받기를 원할 경우엔 HUG가 시행자가 돼 신동아건설을 대체할 시공사를 선택해 아파트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2025.01.07 I 최정희 기자
이재준 "300만평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올해 본격화"
  • 이재준 "300만평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올해 본격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해 주요 시정목표로 300만평 규모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추진을 내걸었다.이 시장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 대전환’을 이루겠다”면서 민선 8기 3대 목표인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 중 공간 대전환에 해당하는 도시개발, 교통망 구축 계획에 중점을 뒀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6일 수원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중점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이재준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항공 참사의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민생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2025년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며 약속드린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이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수원이 정말 살기 좋구나’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경자구역 유치로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이날 이재준 시장은 “수원의 미래는 ‘첨단과학연구도시’이다”라며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1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12년 만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사업 타당성 재조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재이행해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했다.이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성공이 보장된 사업이다. R&D,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국토부가 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최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은 탑동 일원에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오는 3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후 토지 분양을 시작해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이재준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드디어 수원에도 100만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이 추진된다”면서 “1단계 100만평 규모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단계로 200만평(6.6㎢) 규모 서호·고색지구 등을 묶어 연구 기능이 중심이 되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고 했다.이어 “도합 300만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통해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IT, ET(전자상거래), NT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올해 본격화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2028년 준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2029년), 수원발 KTX(2026년), GTX-C(2028년) 등이 완공되면 수원을 가로지르는 전철역은 현재 14개에서 22개로 늘어나게 된다.철도역 주변의 개발 수요가 높은 지역을 활용해 고밀복합개발을 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는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도 올해 8개 철도역세권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이재준 시장은 “철도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은 수원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또 주거 공간,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밀집돼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이어 “역세권 개발은 철도역 승강장 중심 300m 이내에서 이뤄진다.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고 부연했다.수원시는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짰고,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20% 인센티브 지급으로 1월 1일 시작과 동시에 품절 대란이 일어난 수원페이에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1월 24일 재공급한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수원페이 충전한도 50만원,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2025.01.07 I 황영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손발 묶인 퇴직연금 고수익은 언감생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손발 묶인 퇴직연금 고수익은 언감생심-당국 ‘DSR 강화’ 압박…전세·집단대출 깐깐해진다-갈팡질팡 공수처…혼돈에 빠진 ‘내란 수사’-‘파밀리에’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종합 -“AI 슈퍼사이클 올라탄 美빅테크 韓도 인재 키우고 R&D 늘려야”-“위기 두려워 말고 기회” ‘충무공 정신’ 외친 정의선△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일임형 허용하고 담보대출 문턱 낮추고…규제 풀면 수익률 따라 올라가”-“가입자 교육, 사업자 위탁 제한해야”-“호주, 다양한 형태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수익률 경쟁 유도”△종합-“집값 하락기에 규제 강화…실수요자·세입자 자금마련 문턱 높아질 것”-“집행 방해 땐 경호처 제포”…공조본, 尹체포 재정비-한국 여성 고용률 61% 20년째 OECD 하위권△CES 2025 개막-피부타입 알려주는 거울, 치매환자 돌보는 로봇…AI, 삶속으로 ‘다이빙’-“번역해줘” “음성 또렷하게”…말하면 다 되는 TV△신년 인터뷰-“6개월 안에 개헌 가능…올해를 제7 공화국 원년으로 삼자”-“지방 자치 범위 넓혀주는 부분 개헌도 충분히 가능”△정치-尹압박할수록 뭉치는 보수…국힘 지지율 34.4% 계엄 전 회복-尹탄핵재판 ‘앙꼬 논쟁’ 격화…헌재 입장 촉각-블링컨 美국무장관 “한국 민주주의 저력 신뢰”△경제-다국적 기업 탈세 방지책, 탄핵정국에 발목-공정위, ‘계약서 발급 갑질’ 넥슨·크래프톤 과징금△금융-주담대 금리 5%대 쑥…대출 빗장 풀면 뭐하나-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노심초사 △글로벌-트럼프 공약 담긴 ‘단일 법안’ 추진…존슨 “늦어도 5월 말 처리”-‘국경 폐쇄’ 1호 서명 가능성 “물가·고용·재정 악화할 것”△산업-“중국산 잡자”…K배터리, LFP시장 공략 박차-포스코, 친환경 사업 투자 속도낸다 -성수기에도 생산·판매 뚝…패션업계 보릿고개 길어진다-바이낸스 47만명 돌파…코인개미, 해외거래소 몰려△제약·바이오-‘세계 최초 DMOAD’는 나…다시 뛰는 인보사-큐리언트 ‘부룰리궤양 신약’ 1500억 잭팟 가능성△증권-소형주보다 뒤처진 대형주…외인이 체면 세울까-디지털헬스·양자컴 AI테마주는 확장중△부동산-빚 늘고 미분양 속출…부동산 한파에 백기 들었다-‘보증금 꿀꺽’ 악덕 집주인 1200명…떼먹는 돈만 1.9조△문화-겸재 정선은 시작일 뿐…론 뮤익·김창열·이불 ‘거장’이 몰려온다-“관객 웃음 포인트 집중 관찰…삼겹살·라면 즐겨먹는 ‘지니’ 만들었죠”△스포츠-“전성기때 집중력으로…골프인생 다 걸었다”-박항서 이어 ‘김상식 매직’…베트남, 6년 만에 미쓰비시컵 제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R&D에 주52시간은 난센스…엔비디아·TSMC는 강제퇴근 없다”-“美 ‘中배척 기조’ 오래 못 가…中시장 끈 놓지 말아야”△피플-“독주자 치중 클래식계, 새 방향성 보일 것”-삼성그룹 최고 기술전문가 ‘2025 삼성 명장’ 15명 선정△오피니언-탄핵 정국, 새 질서 구축의 기회로-개혁 열망 외면하는 체육회장 선거△전국 -경기북부 인프라 확충 원년…5265억 쏟는다 -인천발 KTX·GTX-B 착공 또 지연…개통 시기 안갯속△사회-尹 ‘내란죄 제외’ 논란…헌재, 14일 탄핵심판 첫 변론서 판단-“규제와의 전쟁 매진…경제 활력 되살릴 것”
2025.01.06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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