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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지방 분양률 급락
  • 수도권-지방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지방 분양률 급락
  •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률 추이(단위: %, 자료: HUG)[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 분양률은 95.3%였던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87.7%, 기타 지방은 58.6%를 기록했다.수도권은 전분기 대비 6.8%포인트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0.8%포인트 하락했고 기타 지방은 6.2%포인트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모든 지역의 초기 분양률이 하락했지만 낙폭은 수도권(-1.4%포인트)에 비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6.2%포인트)와 기타 지방(-16.1%포인트)의 낙폭이 더 컸다.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기간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평균 분양률을 의미한다. HUG의 주택분양보증이 발급되고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분양 전망도 밝지 않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5.4로 전월 대비 17.0포인트 떨어졌다.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사업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올해 상반기에 분양이 연기된 물량들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9·13 대책과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9월 실적이 저조했고 일부 사업장에서는 HUG와 분양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분양이 지연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택사업자들이 분양계획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자료: 주택산업연구원
2018.11.07 I 성문재 기자
마지막 추첨제 로또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1만개 통장 몰려
  • 마지막 추첨제 로또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1만개 통장 몰려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마지막 ‘로또 분양 아파트’로 불린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리더스원’에 1만 개가 가까운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232가구 모집에 총 9671명이 접수해 평균 41.69대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단 4가구를 분양한 59m²A타입에서 나왔다. 1689명이 청약해 평균 422.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량의 50%를 추점으로 선정하는 전용 114A㎡ 타입(16가구 모집)에는 가장 많은 2454가구가 몰렸다. 분양가가 30억 원을 훌쩍 넘는 전용 205m²(1가구)와 전용 238m²(1가구) 타입에도 각각 19명과 17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는 올해 강남권 최대어인 ‘디에이치자이’(개포8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25.22대 1)과 비교해서도 경쟁률이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올해 3월 진행한 디에이치자이 일반분양은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신청해 1순위 마감됐다.업계에서는 이번에 일반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이 강남권에서 유주택자에게도 ‘갈아타기’가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단지라는 점에서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이달 말께 추첨제 물량 가운데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제도 개정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기존 청약제도대로 전용 85㎡ 초과 물량(36가구)의 절반인 18가구를 추첨제로 공급했다.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489만원으로 모든 주택형이 9억원을 넘어 특별공급 청약 없이 바로 1순위 청약을 받았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12억6000만~12억8000만원, 전용 84㎡는 16억1000만~17억3000만원이다. 전용 114㎡는 18억~19억9000만원으로 20억원에 육박한다. 이처럼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오히려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싼 ‘로또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래미안 리더스원 바로 옆에 있는 올해 1월 입주한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서초우성2차 재건축 아파트)의 전용 84.80㎡짜리가 지난 8월 20억원에 팔렸고 지금은 22억원을 호가한다. 이와 단순 비교하면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 84㎡는 최소 2억~3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일각에서는 현금 동원력이 부족한 무주택자는 청약가점이 높아도 사실상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뤄 현금 부자들의 잔치가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8.11.07 I 박민 기자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오피스텔 분양..임대보장제 실시
  •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오피스텔 분양..임대보장제 실시
  •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조감도. 원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원건설이 이달 중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서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7일 원건설에 따르면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3~18㎡, 총 360실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13㎡ 9실 △18㎡ 351실이다. 전 실에 복층 구조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일부 세대에 한해 테라스 설계가 도입된다. 기존 주거공간에 호텔의 장점을 더한 ‘하우스텔’로 꾸밀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층 헬퍼데스크와 발렛파킹, 청소, 세탁(유료서비스) 등을 관리해주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조명, 냉·난방 등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 홈을 연동해 가전뿐만 아니라 택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정보 등 공용부 기능까지 모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제어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한다.각 실에는 대부분의 가전·가구가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오피스텔 내부에는 옥상정원 및 무인택배 등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 등도 마련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하나로마트(예정)를 비롯한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고 운정스포츠센터, 소리천, 체육공원, 운정호수공원 등이 도보권 내에 위치한다. 인접한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예정)와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개통예정 도로도 가까이 있다.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운정~동탄)과 지하철 3호선(운정~일산) 구간 연장도 예정돼 있다. 향후 GTX-A노선 개통 시엔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파주시 일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LG디스플레이(034220)산업단지 외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등 11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센트럴밸리산업단지 외 5개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이 예정돼 있다.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내 축구장 14개 규모(10만1230㎡)로 조성 중인 P10공장이 준공되면, 약 35만명에 달하는 배후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추산된다.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분양가는 8000만원대부터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며 1년간 임대보장제(예정)를 실시한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다.
2018.11.07 I 성문재 기자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청약 1순위 마감…평균 경쟁률 5.14대1
  •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청약 1순위 마감…평균 경쟁률 5.14대1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가 평균 5.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5.14대 1, 최고 7.5대 1의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에 마감됐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3개 타입 중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이 332가구 모집에 1,673명이 몰리며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기록,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74㎡B타입도 181가구 모집에 714명이 몰리며 3.94대 1을 보였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인천지하철1호선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한데다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2018.11.07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잡고있는 법안만 1100여건…'법사위 갑질' 언제까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잡고있는 법안만 1100여건…‘법사위 갑질’ 언제까지-KDI, 기재부·한은보다 우울한 성장률 전망-기삼현·한영석 사장 현대중공업 투톱으로-[사설]미국의 이란 제재는 북한에 대한 경고다-[사설]청와대에 규제완화 상환판 설치해야△줌인&- 씨익~웃으면 ‘태풍’ 불어요-책값·공연비도 소득공제 학원비 영수증 챙기세요△커지는 미세먼지 공포-2005년 이전 등록 2.5t 이상 경유차, 오늘 서울서 몰면 과태료 10만원-친환경차 도입확대, 中과 대기질 개선 협력…미세먼지, 잇단 노력에 10년 전보다는 나아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항공운송·제조·MRO업계 협력…군수→민수, 내수→수출 타깃바꿔야 -항공부품 산업에 271억 지원…136조 세계시장 공략 도울 것△‘무소불위’ 법사위 개혁 서두르자- 상임위서 여야 합의한 법안도 무력화 일쑤…법사위는 ‘식물 국회’의 뿌리- 與도…“野되면 다시 내몫” 막강 권한 깨기싫은 여야- 직장갑질방지법·공정채용법…1135건 법안 ‘낮잠’△정치-“여야 협치” 외친지 하루 만에…‘장조림 난타전’된 청와대 국감-폼페이오·김영철, 내일 뉴욕회담…‘빅딜’하나-김정숙 여사,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참석…“나마스떼”- 2018 세법개정안 토론회 與 “정부 균형발전 의지” 野 “엉터리 세수 전망”△경제-“건설·설비투자 악화가 성장률 발목 잡아…금리인상 신중해야”- 한국인 절반 이상 “결혼 안해도 돼…동거도 괜찮아”-공정위 ‘합의과정 기록’ 논란…전문가 “독립성 훼손 우려”△금융-임금피크 직원 ‘마케팅 직무’ 도입한 KB 베테랑 노하우 활용…‘기업금융 강자’로- ‘깜깜이’ 수수료 논의에 떠는 카드사 -조직개편 앞둔 금감원…윤석헌 ‘인사 폭’에 쏠린 눈- 신한은행, 베트남서 모바일뱅킹 ‘쏠’ 출시△화통토크- 중소기업이여…‘국내 60배’ 해외조달시장으로 눈돌려라-“건강한 조직은 시끄러운 조직” 사내 게시판을 익명으로 바꿔△Science&Future Tech-DNA에 야광물질 달아, 광학기로 해독…30억쌍 염기서열 한 눈에 봐요-암환자 DNA 분석해 맞춤형 항암제 개발-“인류의 삶 바꿀 유전자지도…핵심은 빅데이터 기술”△산업&기업- 사장단 세대교체…현대重그룹 재도약 승부수-최태원 “北 개방되면 동북아 잠재력 커질 것” - 현대차, 이스라엘에 3번째 혁신기지…미래車 속도-김윤 “집단 지성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대한항공, 클라우드 시스템 전면 도입△산업-토종 IT 기업 삼국지 ‘AI+쇼핑’무장…커머스시장 잡아라-‘V40싱큐’ 사면 SD카드 드려요-삼성전자·에너지카 손잡고 ‘전기 오토바이’ 내놓는다- KT, CJ CGV와 ‘스마트 영화관’ 만든다△소비자생활-흥바오 증정하고 배송비 깎아주고…‘광군제 맞이’ 분주한 유통가- 아따, 많구마- GS25 ‘TV동물농장’ 손잡고 반려동물 PB 출시-랍스터 1만원대에 업어가세요△중소기업·바이오-‘개발·생산·판매’ 시너지로…글로벌 바이오시장 ‘협공’-사퇴 10개월만에…돌아오는 원희목 협회장 “업계 이해도 높아 능동적인 정책 대응 기대”-중소기업 10곳 중 8곳 “올 하반기 채용계획 無”-‘예지미인’ 한방이미지 벗고 모던하게△증권&마켓-美선거 상원=공화, 하원=민주 승리땐…코스피 연말랠리 탄력-변동성 장세에…절대수익 추구 롱숏펀드 ‘선방’-‘매매거래제한조치’ 해제에 코오롱티슈진 7일새 20%↑△증권-급락장에…MMF·초단기채권으로 뭉칫돈 몰려-“수요예측 결과 기대 못미쳐” CJ CGV베트남, 상장 철회-‘오렌지팩토리’ M&A흥행 조짐에도…못웃는 까닭- 금감원 “연내 불법 공매도 대응 전담팀 운영 검토중”△Book-한국, 남자여…진짜 억울한가-시험·성적표 없어도…얼마든지 창의적일 수 있다 “실수 오케이”-‘여교사·남간호사’ 어젠 괜찮은 표현이었는데…-1등 기업의 비결? 잠들지 않는 ‘기계뇌’△스포츠-넥센 히어로즈…내년부터 ‘키움’ 달고 뛴다-‘선방’ 날리면 이긴다?- 이정은, 이번엔 상금왕 2연패 정조준- 유럽 노크 김민규 “내년엔 꼭 EPGA 1부 투어서 뛰고 싶어”△사람&나눔-자영업자 창업 도울 ‘비즈니스모델 연구센터’ 내년에 세울 것-295억 투자유치…‘빅뱅’ 승리, IT 기업 이끈다-JP모건·열매나눔재단 사회적기업 후원 MOU-‘자본시장 전문가’ 최석윤 메리츠화재 총괄 사장에-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김원석 경제대표 연임-동방신기 “제주항공 명예직원 됐어요”- 한국중부발전·농어촌공사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 태풍피해 복구에 써달라…포스코, 경북 영덕군에 3억 기부△오피니언-쓴소리의 품격, 막말의 천박함-갤러리에 한발 다가선 KPGA-주52시간제, 장애인시설에선 ‘그림의 떡’△부동산-‘도시재생’ 날개 달고…영등포역 일대 신흥 주거촌 탈바꿈-판교 10년 공공임대 입주자 “분양전환금 9억 비싸” 국토부·LH “주변시세 따른것…계약 내용 못바꿔”-공공택지 분양원가 공개항목 12개→61개로 내년 1월 확대-“고양 삼송·원흥지구, 신도시 검토 안해”△사회-계약직이라며 회의서 빼고, 일거리도 안줘…“알바 경험만도 못해요”- 육체노동 ‘정년 65세’로 바뀌나-“라응찬 前 회장 거짓증언 방치 수사과정서 검찰권 남용 의심”-‘모친 일가족 살해’ 김성관, 무기징역 확정-가상화폐 전산오류 노려 227억원 꿀꺽-‘현금 줄게 폰 개통 하세요’ 보조금 20억 빼돌린 일당
2018.11.06 I 김소연 기자
도시철도 계획으로 급물살 타는 김포 한강신도시 교통망
  • 도시철도 계획으로 급물살 타는 김포 한강신도시 교통망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김포도시철도’라는 대형 교통 호재를 품고 김포 한강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주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뿐더러 유동인구가 모여 지역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한다. 개통 후 양촌역(예정)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8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환승시 홍대입구와 여의도를 10분대,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을 20분대, 종로3가역을 40분대, 강남역을 50분대에 갈 수 있다.제2외곽순환도로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12개 구간, 263.4km 규모로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와 파주, 동탄, 양주, 오산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인천을 원형으로 연결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김포~인천 구간은 개통이 완료됐고, 김포~파주 구간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이 같은 대형 교통 호재로 김포시 인구도 급격히 상승했다. 김포시 인구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김포시의 인구수는 41만5330명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특히 1~2인 가구가 늘면서 오피스텔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GS건설이 김포시 걸포동에 분양한 ‘한강 메트로자이’ 오피스텔 200실은 청약경쟁률 평균 25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같은 해 공급된 김포한강신도시 ‘태림 더 끌리움’ 1·2차 오피스텔 총 597실도 역시 조기 마감됐다.최근에는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 ‘김포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2차가 마지막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616실 대단지로 이번에 분양하는 B동은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1~39㎡, 총 443실 규모다.실외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최첨단 사물 인터넷(IoT)서비스가 적용되며 입주자를 배려한 조경·조명과 휴게공간, 반려동물을 위한 산책 공간이 마련된다. 생생한 영상·음향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과 미팅룸을 겸비한 스터디존, 에코 세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와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차를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존,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라운지, 게임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등도 계획 중이다.이밖에도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양촌역이 인접해 이중 역세권을 가져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인근에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이 있고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은여울공원, 나비공원, 학원산 등이 인접해 있다. 근처에는 ‘김포골드밸리’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를 통해 연간 2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8.11.06 I 김은총 기자
  • 새 아파트 공급 '가뭄'일수록 분양도 흥행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청약도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8.48대 1로 마감했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2000만원 선을 넘었지만 ‘광명의 강남’으로 불리는 철산동에서 10년 만에 나왔던 분양 단지여서 수요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보다 더 앞선 5월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서 분양한 ‘달서 센트럴 더샵’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105.39대 1에 달했다. 이 역시 10년 만에 나온 새 아파트였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15년 만의 공급이었던 ‘분당 더샵 파크리버’도 청약경쟁률이 32.1대 1에 이르렀다. 이같은 현상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연초 전남 순천시 매곡동 ‘신매곡 서한이다음’은 청약경쟁률이 평균 6.15대 1이었다. 이 단지는 순천 원도심인 매곡동에서 20년 만에 나온 분양 물량이었다. 강원 속초시 중앙동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도 경쟁률이 평균 9.2대 1로 집계됐다. 새 아파트 선호는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으로도 반영됐다.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분양권은 전용 84㎡ 기준 8웍 7억1196만원에 실거래되며 중위 분양가격 5억8225억원 대비 1억원 넘게 뛰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오랜만에 지역에 공급하는 단지는 ‘새 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웃돈이 붙고 청약 성적도 잘 나왔다”고 말했다.
2018.11.06 I 경계영 기자
신규 교통망 따라 ‘프리미엄’ 기대되는 새 아파트는
  • 신규 교통망 따라 ‘프리미엄’ 기대되는 새 아파트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서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단지가 부동산 청약시장에서 주목받는다.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84.61대 1로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았던 경기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동탄~삼성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예정 호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통은 거주 지역을 선택할 때도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꼽힌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4월 서울과 신도시에 거주하는 만 19~59살 기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주지역을 선택할 때 교통편(50.5%)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46.5%), 생활편의시설(34.3%), 회사와의 거리(3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 대부분은 이미 집값에 그 가치가 반영돼있어 가격이 높다”며 “가성비 높은 지역을 선택하려면 앞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곳을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이달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전용 74~84㎡ 42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중구 중산동~서구청라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4.66㎞의 제3연륙교 착공이 오는 2020년 예정돼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음달 GS건설과 함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 블록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전용 74~84㎡ 8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23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과 가깝다.우미건설은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퍼스트’(전용 74~84㎡ 1268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 가까이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원에서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해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가운데 40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인근엔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2020년 개통을 앞뒀다. 동원개발이 이달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 투시도. 사진=동원개발
2018.11.06 I 경계영 기자
'선도자의 법칙' 통할까? '최초' 타이틀 앞세운 단지 5곳 주목
  • '선도자의 법칙' 통할까? '최초' 타이틀 앞세운 단지 5곳 주목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소개되는 ‘선도자의 법칙’이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분양 단지 중 ‘최초’라는 상징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강하게 자리 잡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특히 건설사들 입장에서도 ‘최초’라는 타이틀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및 경쟁력, 프리미엄 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후속 분양이 이어질 경우 ‘최초’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기준이 되는 만큼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최근 ‘최초’ 타이틀을 앞세워 주목을 받는 대표적인 단지 4곳을 소개하려 한다. 먼저 전라북도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조성되는 최초의 유럽형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다.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단독상가로는 전북 최대 규모이며 에코시티 내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다. 상업 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돼 전주 최초의 프리미엄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로마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테마의 디자인으로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의 형상을 본뜬 내부 디자인을 반영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포로 로마노 유적지와 스페인 계단 같은 명소를 떠오르게 하는 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인근 송천권역과 구도심까지 흡수 가능한 최적의 입지에 자리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1만3000가구의 배후수요가 확보된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미추홀뉴타운에 처음 분양되는 ‘인천 미추홀 꿈에 그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 일대는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분양이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부동산 규제 제외지역에 위치해 투자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에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의 AB14블록에 짓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금호건설이 첫 번째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높은 웃돈이 붙기도 해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곳으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마지막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 판교대장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다. 판교대장지구는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0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A3·4·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 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내달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A6블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18.11.05 I 김은총 기자
KMH신라레저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 확대 주력"
  • [IPO출사표]KMH신라레저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 확대 주력"
  • 윤준학 KMH신라레저 대표(사진=KMH신라레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MH신라레저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국내에서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준학 KMH신라레저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골프 산업도 대중제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문 경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체 예약 플랫폼을 통해 예약률을 높이고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 누수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986년 설립된 KMH신라레저는 경기도 여주에 27홀 규모의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인 신라CC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자회사 KA레저와 함께 49.9%의 지분을 보유한 18홀 규모의 파주CC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관계사가 보유한 떼제베CC도 위탁 운영하고 있다.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33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7.5%, 19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0억원, 74억원으로 집계됐다. 윤 대표는 “파주CC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53%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떼제베CC도 올해 KMH그룹에 편입되면서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KMH신라레저는 자체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예약 플랫폼인 골프몬과 골부킹을 통해 약 60만명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신라CC·파주CC·떼제베CC 및 향후 위탁 운영 예정인 골프장의 예약 타임을 독점 오픈할 뿐만 아니라 수탁 골프장에 예약 우선 권리를 부여한다는 전략이다.신라레저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자체 보유 또는 위탁 운영 중인 골프장의 효율성 제고와 마케팅 강화,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미국·일본 등에서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은 회원제 골프장의 고질적인 실적 악화, 기업회생, 회원권 분양 부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파주CC와 떼제베CC의 위탁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이 떨어지고 전문적이지 않거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국내외 골프장을 선별해 위탁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신라CC에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라이트를 설치한다. 오는 2020년까지 27홀 전체에 라이트를 설치함으로써 연간 수용 가능 인원을 현재 14만명 수준에서 20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동남아시아와 중국의 골프장 제휴 사업에도 나선다. 전문 컨설팅은 물론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골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베트남 랑코 복합리조트의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인 KMH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랑코 복합리조트 개발을 진횅하고 있다.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면 KMH신라레저가 골프장을 위탁 운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KMH신라레저의 공모 주식수는 구주매출 200만주를 포함해 총 60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9200~1만1800원이다.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18.11.05 I 이후섭 기자
KMH신라레저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 확대 주력"
  • [IPO출사표]KMH신라레저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 확대 주력"
  • 윤준학 KMH신라레저 대표(사진=KMH신라레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MH신라레저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국내에서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준학 KMH신라레저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골프 산업도 대중제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문 경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체 예약 플랫폼을 통해 예약률을 높이고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 누수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986년 설립된 KMH신라레저는 경기도 여주에 27홀 규모의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인 신라CC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자회사 KA레저와 함께 49.9%의 지분을 보유한 18홀 규모의 파주CC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관계사가 보유한 떼제베CC도 위탁 운영하고 있다.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33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7.5%, 19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0억원, 74억원으로 집계됐다. 윤 대표는 “파주CC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53%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떼제베CC도 올해 KMH그룹에 편입되면서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KMH신라레저는 자체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예약 플랫폼인 골프몬과 골부킹을 통해 약 60만명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신라CC·파주CC·떼제베CC 및 향후 위탁 운영 예정인 골프장의 예약 타임을 독점 오픈할 뿐만 아니라 수탁 골프장에 예약 우선 권리를 부여한다는 전략이다.신라레저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자체 보유 또는 위탁 운영 중인 골프장의 효율성 제고와 마케팅 강화,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미국·일본 등에서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은 회원제 골프장의 고질적인 실적 악화, 기업회생, 회원권 분양 부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파주CC와 떼제베CC의 위탁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이 떨어지고 전문적이지 않거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국내외 골프장을 선별해 위탁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신라CC에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라이트를 설치한다. 오는 2020년까지 27홀 전체에 라이트를 설치함으로써 연간 수용 가능 인원을 현재 14만명 수준에서 20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동남아시아와 중국의 골프장 제휴 사업에도 나선다. 전문 컨설팅은 물론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골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베트남 랑코 복합리조트의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인 KMH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랑코 복합리조트 개발을 진횅하고 있다.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면 KMH신라레저가 골프장을 위탁 운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KMH신라레저의 공모 주식수는 구주매출 200만주를 포함해 총 60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9200~1만1800원이다.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18.11.05 I 이후섭 기자
아이에스동서, '광안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 9일 개관
  • 아이에스동서, '광안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 9일 개관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 재건축 공급할 예정인 ‘광안 에일린의 뜰’ 아파트 견본주택을 9일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연다고 5일 밝혔다.‘광안 에일린의 뜰’은 최근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는 지역 입지여건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교육·교통·쇼핑 등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에 가까워 교통도 좋다는 평가다. 호암초·동아중·수영중 등 3개 학교가 도보권에 있는 교육환경도 갖춰져있고,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수영구 남천동과 남구 대학가로도 이동이 쉽다. 부경대·경성대·동명대·부산예술대 등 통학도 편리하다. 대형마트는 차로 10분 이내, 백화점은 2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광안 에일린의 뜰’은 전가구 약 75%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환기와 통풍, 채광에 유리하고 발코니를 확장할 수도 있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 설계(근린상가 제외)가 적용됐고, 단지 안에는 산책로·어린이공원·쉼터 등이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66∼84㎡ 225가구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66㎡(A) 12가구, 66㎡(B) 19가구, 74㎡(A) 62가구, 74㎡(B) 37가구, 84㎡ 95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에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이 가운데 160가구다.
2018.11.05 I 장영락 기자
연내 각 지역 대표 부촌서 새 아파트 쏟아진다
  • 연내 각 지역 대표 부촌서 새 아파트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내 전국 각 지역 대표 부촌에서 새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교통·상업·문화 등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 아파트값 상승률도 주변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3.3㎡당) 4860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비싸다. 이어 서초구가 4546만원으로 두번째로 높다.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1월 현재까지 3.3㎡당 각각 883만원, 880만원이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파트값이 비쌀 수록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 집값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3.3㎡당 4027만원으로 집값이 가장 비싸다. 이어 성남시 2194만원, 하남시 1841만원 등의 순이다. 신도시에서 경기도 판교신도시가 3343만원으로 아파트값이 가장 높고, 위례신도시가 30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매매값 11월 현재(단위:만원), 연간 집값 상승률(2017년11월~2018년 11월)지방 광역시에서는 광주시에서는 남구가 3.3㎡당 685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대구시 수성구 1304만원 △대전시 유성구 859만원 △울산시 남구 925만원 △부산시 수영구 128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촌은 분양시장에서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별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곳들은 대부분 부촌이었다. 우선 부산시에서는 수영구가 27만31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시 수성구 25만205명, 울산시 남구 20만9,737명, 광주시 남구 10만567명으로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한정민 리얼투데이 과장은 “부촌 내 아파트들은 수요가 풍부하고 미래 가치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주택시장의 공급량 증가로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려는 실수요층들이 늘어난 점도 이들 지역 내 분양 예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연내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부촌 지역 내 새 아파트들의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래미안 리더스원’을 공급한다. 오는 6일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 중 2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디에이치반포(삼호가든 3차 재건축)’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835가구(전용면적 50~132㎡)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A11블록과 A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오는 12월 광주광역시에 대표 부촌인 남구 월산동 월산1구역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889가구(전용면적 59~84㎡) 중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같은 달 한화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일대에 들어선 대전 매봉공원을 개발해 총 43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자료:각 사
2018.11.05 I 김기덕 기자
쌍용건설, 내년 아파트 7천가구 공급…‘주택명가 재건’
  • 쌍용건설, 내년 아파트 7천가구 공급…‘주택명가 재건’
  •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조감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주택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주택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한 후 올해 4분기에만 약 4200가구(일반분양 약 1600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에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도시 주택사업 재정립을 위해 서울 중심부에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 회사 강점인 리모델링 분야도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쌍용건설은 이달 전남 광주 광산구 우산동 일대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6~84㎡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총 764가구 규모다.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도 가깝다. 전 가구 최상층에 다락방을 제공하고 판상형 2층에는 테라스와 탑상형 1층에 개인정원을 제공한다.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도 가능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투자청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영업기반 확충 등 내실을 다지고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및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서울·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 명가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5 I 정병묵 기자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1~3단지, 청약 시작
  •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1~3단지, 청약 시작
  •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관람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알비디케이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1~3단지에 대한 일반 청약 접수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란 자동차와 보행자의 유입을 엄격히 차단해 보안성을 극대화한 주거 지역을 말한다. 중견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는 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1~3단지 청약이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청약 접수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고 1단지와 2·3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단지 당첨자 발표는 13일, 2·3단지는 14일, 정당계약은 27~29일 이뤄진다. 단지별 분양물량은 △1단지(동패동) 134가구 △2단지(목동동) 118가구 △3단지(목동동) 104가구다.지난달 26일 문을 연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갔고 현장 청약으로 진행한 △4단지(목동동) 46가구는 청약경쟁률 10.2대 1을 기록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지만 테라스, 윈터가든, 로프트, 루프탑 테라스 등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각 가구별 57~88㎡까지 더 넓게 활용 가능하다.설계는 고급 단독주택 설계 전문가 조성욱 건축가와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 희림(037440)건축이 맡았고, 노르웨이 출신 패턴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가 참여했다.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입주자 전용 출입문, 커뮤니티 라운지, 공동보안관리 등 아파트가 가진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여유로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비디케이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GTX-A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추후 개통 시 운정역(예정)에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4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그밖에 운정신도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이 진행 중이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으며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라피아노 디자인 콘셉트. 알비디케이 제공.
2018.11.05 I 성문재 기자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전월比 60% 감소.."9·13 대책 효과"
  •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전월比 60% 감소.."9·13 대책 효과"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과열됐던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진정되고 있다. 다만 수도권 비(非)규제지역의 허위매물 신고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지난달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총 8926건을 기록해 9·13 대책 이후 신고 열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작년 매달 3000~4000건 수준이던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올해 7월 7652건으로 2배 늘어난 뒤 8월 2만1824건으로 급증했고, 9월(2만1437건)에도 2만건을 넘었다. 그러던 것이 10월에는 전월보다 약 60% 감소한 8926건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2708건) 대비로는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1만7524건이다. 반면 9·13 대책 발표 이후인 16일부터 30일까지는 총 39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9월 전체 신고건 중 80% 이상이 9월 15일 이전에 몰린 셈이다. 정부가 악의적 허위매물 신고 단속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허위매물 신고는 줄었지만 인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신고 건수는 여전히 많았다. 인천 서구 청라동과 연수구 송도동의 경우 허위매물 신고가 각각 406건, 252건 접수돼 신고 건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한 경기도 부천시, 용인 기흥·수지구, 수원 영통구 등 서울 접근이 쉬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서 허위매물 신고가 많았다.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과천·성남시 등 경기 남부권 일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10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경기도가 4575건(51.3%)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623건(29.4%), 인천 830건(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3분기째 지역별 허위매물 신고 비중이 50%를 웃돌았다. KISO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신고 건수가 줄어드는 모양새”라며 “신고 폭증 현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고자가 선택적으로 증빙자료를 첨부하게 하는 등 신고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부당한 피해가 없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중개업소에서 분양권 매물 가격에 프리미엄(웃돈) 가격을 제외한 상태로 매물 광고를 게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프리미엄 미기재를 ‘가격 오기재’ 사유로 허위매물 처리하고 있으니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2년 11월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부동산 매물 검증기구다. 현재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 부동산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20개사가 가입해 자율규제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 10월 허위매물 신고 건수 상위 10개 지역(시·구/동 단위, 자료: KISO)
2018.11.05 I 성문재 기자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 3일간 3만여명 방문
  •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 3일간 3만여명 방문
  •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금호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일 문을 연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에 개관 3일간 3만여명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 짓는 공공주택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총 145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 84㎡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150만원대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9·13부동산대책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별공급 및 모든 청약접수는 인터넷으로 이뤄진다. 특별공급 신청자도 1순위 중복청약이 가능하다.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며 “인천지하철1호선(예정)역세권에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예정)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금호건설 제공.
2018.11.05 I 성문재 기자
30억대 '아리팍' 호가, 두달새 6억 뚝..서울 '대장 아파트'마저 냉기
  • 30억대 '아리팍' 호가, 두달새 6억 뚝..서울 '대장 아파트'마저 냉기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 은마아파트’, 마포구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 서울 주택시장 ‘대장주’로 통하는 인기 아파트들이 급격한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다. 대출 억제와 보유세 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관망 장세가 짙어지며 ‘사자(buy)’ 열풍이 확 꺾였기 때문이다. 매수세가 자취를 감춰 거래가 성사되지 않다 보니 통상 실거래가와 1억~2억원씩 차이를 두고 높게 형성됐던 호가가 이제는 시세보다 저렴한 일부 ‘급급매’ 물건으로까지 나오고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그동안 집주인이 호가를 높여 부르면 매수자가 이를 받아들여 실거래가로 굳어지고, 이는 다시 호가를 상승시키는 구조에서 집값 급등이 이뤄졌다”며 “그러나 대장주 아파트들의 호가 하락은 이같은 고점기 상승장을 지나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일 것”이라고 말했다.◇대치은마·마래푸 등 대장주...호가 1억~2억 떨어져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강남권 간판급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아파트는 한달새 호가가 2억원 넘게 떨어졌다. 지난달 20억원까지 찍었던 전용면적 76㎡ 면적형 호가가 18억원까지 내려갔고, 이달 들어 17억원 초반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강남구 재건축 대표주자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전용면적 76㎡짜리 호가가 지난달에 18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이달 현재 16억원 후반대까지 떨어졌다. 매도가 급한 집주인은 종전 호가에서 1억~2억원씩 가격을 낮춘 급급매로 매수자를 찾고 있지만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일대 중개사들의 설명이다.그간 ‘똘똘한 한 채’ 열풍을 일으켰던 ‘새 아파트’, ‘한강변’, ‘역세권’ 등의 입지를 갖춘 주요 지역 아파트들에서도 호가가 하락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형은 지난 8월말 30억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가격 상승 기대감에 호가가 32억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26억~27억원대로 뚝 떨어졌다. 반포동 D공인 관계자는 “이 단지뿐 아니라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도 집주인들이 호가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매수자들은 가격 하향 조정을 기대하며 좀 더 두고 보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강남권에서 촉발된 호가 하락세는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마포구의 대장주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전용 84㎡형이 지난달까지만 해도 호가가 15억~16억원에 달했지만 이달 들어 14억원까지 낮아졌다. 동작구 흑석동의 대장주로 떠오른 아크로리버하임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전용 84㎡ 면적형 입주권이 지난달 16억원에 거래되며 같은 면적형 아파트 호가가 17억5000만원까지 올랐지만 16억원대로 다시 낮아졌다. 저층 급매물은 15억원까지 떨어졌다.호가가 낮아지면서 이전 마지막 실거래 가격과 동일한 선상에 놓인 매물도 늘고 있다. 용산구 동부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는 전용 59㎡형의 호가가 한때 14억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12억원까지 내려왔고, 전용 84㎡도 17억원에서 최근 15억5000만원까지 낮아졌다. 모두 지난 8월 팔렸던 실거래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강북권 대표 대장주 아파트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 자이도 집주인들이 매수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호가를 낮추고 있다. 2단지 전용면적 84㎡짜리는 지난 9월 거래된 분양권 가격과 동일한 수준인 16억원까지 호가가 떨어졌다.◇호가 하락→집값 하향 조정 국면 진입전문가들은 이번 대장주 아파트의 호가 하락은 주택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 축소와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을 담고 있는 9·13 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 과장은 “대출규제 및 세금부담 등으로 추격매수가 급감하면서 서울 아파트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호가 하락에도 팔리지 않는 매물이 누적되면서 그간 급등했던 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오르는 데 그쳤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하락폭이 2주 연속 커진 가운데 용산구(-0.02%)와 동작구(-0.02%)도 하락세로 전환했다.서울 집값이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매수 우위지수는 전월(164.5)대비 대폭 줄어든 86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100을 넘으면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따른 매물 잠김 현상이 여전해 집값이 장기적으로 하락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내년 1월달 겨울방학 이사철까지 거래가 안돼 쌓여 있는 매물이 많아지면 서울 집값은 하락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5 I 박민 기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3일간 1.2만명 방문
  •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3일간 1.2만명 방문
  •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한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 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산 비(非)규제지역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2일 개관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포함 3일간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업계에 따르면 해운대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내부는 사흘 내내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파트 모형 앞에서는 방문객들이 동호수 배치 및 조경을 확인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고, 유니트를 직접 보기 위한 대기줄 역시 길게 늘어섰다. 분양 상담을 위한 대기석도 만석이었다.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0세)는 “바다 조망이 되는 가구수도 많고, 4베이 평면도 있어 통풍이 잘 될 것 같다”며 “영도구에 들어오는 첫 푸르지오 단지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분양 관계자는 “영도구 내 최고층인 49층 높이로 예정돼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이 갖춰진 동삼하리 복합지구는 최근 점점 더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가구,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로 구성됐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839가구), 115㎡(7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정부의 9·13 대책에 담긴 내용인 청약제도 개편 전 ‘막차’ 분양 단지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청약 결심에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달 말부터 적용되는 청약제도 개편에 따르면 기존 추첨물량의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되며 나머지 25%는 1차 공급에서 떨어진 무주택자 및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에게 주어진다.전용 84㎡A 유니트를 살펴본 정모씨(47세)는 “예상했던 것보다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데다 주방, 식당에도 대형창이 나있어 전망이 좋을 것 같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음에 든다”며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품성 신뢰도도 높고, 단지 밖의 바다 및 중리산 등 자연환경도 쾌적해 청약 관련 상담을 받아보려 한다”고 말했다.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90만원이다.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2018.11.04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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