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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첨제 로또 분양"..래미안 리더스원 '청약 대박' 예고
  • "마지막 추첨제 로또 분양"..래미안 리더스원 '청약 대박' 예고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단지가 7개월여 만에 분양에 나선다.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이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 탓에 청약 당첨만 돼도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로또 분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31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내달부터 강화되는 무주택자 중심의 청약제도 개편을 비껴가는 마지막 강남권 분양 단지여서 유주택자의 막차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며 청약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뜨거운 청약 열기가 대출 억제와 보유세 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으로 관망 장세에 접어든 주택 매매시장을 자극할 지도 관심사다.◇분양가 3.3㎡당 4489만원… 시세 차익 최소 5억원래미안 리더스원은 삼성물산(028260)이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지상 최고 35층짜리 12개 동에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 규모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4가구 △74㎡ 7가구 △83㎡ 23가구 △84㎡ 162가구 △114㎡ 29가구 △135㎡ 4가구 △178㎡ 1가구 △205㎡ 1가구 △238㎡ 1가구 등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로 예정돼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4489만원이다. 이는 강남권 아파트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가장 작은 면적형인 전용 59㎡짜리는 12억원을 넘고, 전용 84㎡는 15억원을 웃돈다. 전용 238㎡짜리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무려 39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오히려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싼 ‘로또 분양’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래미안 리더스원 바로 옆에 있는 올해 1월 입주한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서초우성2차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 시세는 3.3㎡당 6000만원대에 달한다. 이와 비교하면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이나 저렴한 셈이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서초에스티지S 아파트 전용 84.80㎡짜리가 지난 8월 20억원에 팔렸고 지금은 22억원을 호가한다”며 “이와 단순 비교하면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 84㎡는 주변 시세 대비 5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하고, 대형 면적은 시세 격차가 더 벌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래미안 리더스원의 경우 모든 주택형이 분양가 9억원을 넘어 신혼부부나 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 없다. 재건축 조합원 몫을 뺀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일반공급으로 분양되는 것이다. 이는 무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유주택자에게도 ‘갈아타기’가 가능한 강남권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점이다. 앞서 정부는 9·13 대책을 통해 오는 11월 말부터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그리고 서울·수도권 및 광역시에서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중대형 면적의 추첨 물량에 대해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했다. 나머지 25% 물량은 낙첨된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겠다고 약정을 체결한 1주택자에게 돌아간다. 유주택자에게 주어지는 청약 기회가 대폭 줄어든 셈이다.여기에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도 유주택자로 간주되는 등 청약 자격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기존에는 청약 당첨 후 입주 전 전매하는 경우는 무주택 기간으로 계속 인정해 무주택자로 청약할 수 있었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이달 분양에 나서면서 이같은 철벽 규제를 모두 비껴갔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다음달부터는 순수한 무주택자가 아니면 서울과 같은 인기지역에서는 청약에 당첨되기가 어려운 구조”라며 “이번에 분양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강화된 청약 규제를 피한 마지막 단지로 유주택자의 막차 청약 수요까지 대거 몰려 과열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중도금 대출 막혀… 현금 부자들만의 잔치되나무주택자와 유자택자 모두에게 청약 문이 열리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예비청약자들의 관심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에 모델하우스 개관일을 업계 관행인 ‘금요일’을 깨고 이례적으로 수요일(31일)에 문을 열 정도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일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 이들 수요를 분산하고자 금요일이 아닌 좀 더 이른 수요일에 문을 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모든 분양 세대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서 청약자들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전용 59㎡ 기준으로 계약금(통상 분양가의 10%)으로 최소 1억2600만원이 있어야 하고 중도금(통상 분양가의 60%)까지 감안할 경우 8억원 이상의 현금을 마련해야 한다. 현금 동원력이 부족한 무주택자는 청약가점이 높아도 사실상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정부의 대출 규제 탓에 목돈 마련이 쉽지 않아 무주택자의 청약 기회를 확대해도 서울 신규 분양 단지 대부분이 수억원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부자들의 ‘로또 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2018.10.31 I 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줄기세포치료제도 골든타임 놓치고 있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줄기세포치료제도 골든타임 놓치고 있다-“정치권에 불편함 있다”는 김동연 “경제평론가냐” 더 불편한 국민들-대법 “日기업 강제징용 피해자에 배상하라”…日 “수용 못해” 반발-LG그룹, LG CNS 지분 35% 매각-일본의 책임 요구한 강제징용 판결-증시 살리려면 경제 체질부터 바꿔야△줌인&-“지역발전 물꼬 터줄 것” vs “기존 계획 축소한 미봉책”-수원·용인·고양·창원 ‘특례시’로 지정한다△멈춰선 줄기세포 ‘성장시계’-국회 문턱 못 넘는 지원법…줄기세포 치료제 1위 한국, 주도권 뺏길라-유럽에선 허가 없어도…난치병 줄기세포 치료 가능-열악한 환경서도 새 치료제 연구 몰두하는 韓기업들△싹트는 韓 크루즈 관광-‘일자리 보물선’ 크루즈 지각 출항…모항 적극 유치, 국적 선사 키워야-화려한 피겨쇼…바다 위 조깅…‘떠다니는 리조트’△대법 “강제징용 日기업 배상책임” 확정-14년 ‘지연된 정의’에…94세 가슴속 역사의 상흔 아물까-“혼자 선고 듣게 돼 눈물이 난다”-‘과거사 문제’ ‘미래지향 발전’ 분리 정부, 한·일관계 ‘투트랙’ 시험대△정치文대통령 “전북의 친구 역할하겠다…군산 조선소 재가동 방안 찾을 것”-與 “470조 예산 관철” vs 野 “조명균·김동연 해임”-北·美고위급회담, 중간선거 직후 美서 열릴 듯-“정치인 팬카페 선거운동 허용…등록 후보자 사퇴금지”△경제김동연 “소득주도성장 이름 탓에 오해…안타깝다”-얼어붙은 기업 체감경기…2년來 최악-시진핑 야심작 ‘제조2025’ 중심에 비수 꽂은 트럼프-‘신뢰 잃은’ 김상조, 조직 키워 직원 마음 추스리나△금융-무조건 ‘0원’ 외치더니…‘수수료 딜레마’ 빠진 웰뱅-‘Sh쑥쑥적금’ 한달새 7만좌 돌파 이동빈 ‘리테일 승부수’ 통했네-“하나금융은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최석호 기업은행 부행장 ‘금융혁신 철탑산업훈장’△산업&기업-모터 기술 앞세워…전기차 올라탄 가전기업들-이집트 간 황창규…첨단 ICT 기술 전파-직원 40명이 하루 120만장 태양광 셀 생산-SK하이닉스 ‘친환경 반도체 공장’ 만든다-금호석화 31년 무분규…비결은 ‘인재 투자’-“장기렌트 K7·쏘렌토, 2년마다 새차 교환”△산업·소비자생활-SKT 실적 ‘빨간불’…ADT캡스·옥수수로 위기 탈출 노려-한국 미식업계는 역동적…새로운 요리·맛 기대된다-제주 한라산 소주 ‘전국으로 발돋움’-웹툰·웹소설에 잇단 투자…NC소프트, 게임IP 확장 속도△중소기업·벤처-두뇌 피로 푸는 ‘브레인 마시지’ 통해 헬스케어 시장 새 지평 열 것-‘생존 몸부림’…전기밥솥업계의 이유있는 외도-4년 만에…한샘,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 사업 ‘200호’ 기록△워킹맘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세상-“이모님 월급 주면 남는 게 없어…결국 직장 포기합니다”-툭하면 결근…“내일부터 못가요” 불쑥 통보-아동학대 전과자도 못걸러…그저 운에 맡겨-믿을 수 있고 비용 저렴한 ‘돌봄로또’ 문턱 낮아진다-“정부·지자체·학교 따로 따로 돌봄…중복사업 통합해야”△성공異야기-‘여직원’ 표현 없애고 야근 줄이니…IT·금융 인력 간 ‘소통장벽’ 사라져-부동산·예술품까지 상품 다양 전문가 심사로 투자안정성 쑥△증권&마켓-하루새 2000억 쓸어담은 연기금…증시 ‘구원투수’ 되나-정부 “증시 비상대비책 준비”…연기금 역할도 논의-신라젠 시총 2.1조 급감 CJ ENM에 2위 빼앗겨△증권-LG CNS 지분매각 소식에…PEF들 ‘군침’-국민연금 수익률 2%대 회복…전문가 “의미없다”-설립 1년 만에 투자 6건 완료…겁없는 신생 운용사 ‘WWG’-“日 디플레이션 극복…장기 경제성장 전망”△Book-CEO는 보고서에서 나온다? 상사 택하고 소란 일으켜라-사람 냄새나는 인문학의 장, 골목-아이돌처럼…기업도 ‘팬’ 만들어야 롱런-‘미움받을 용기’ 저자가 말하는 ‘나이듦’△스포츠-손흥민·장현수 빠진 사이…문선민·김민재 ‘날 좀 보소’-추격자 이형준 “우승·대상 두 토끼 잡는다”-최혜용 “시드 확보 안정권 다행…우승 놓친 건 아쉬워”-14개△사람&나눔-“경인고속道 국도변경 사업 내년에 본격화 할 것”-BNK금융·울산과기원, 동남권 창업기업 키운다-김종서 인천공항공사 본부장 ‘항공의 날’서 동탑훈장 수상-CJ프레시웨이 ‘저염 급식 요리대회’ 최우수상-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 1억 1400만원 장학금 지급-“난타 후속작은 영상 활용한 넌버벌 퍼포먼스”△오피니언-국민참여 국방예산-동물과 교감하는 시대-소비자 외면한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논의△부동산-청약제 강화 앞두고…1주택자, 강남권 마지막 ‘로또분양’ 솔깃-‘똘똘한 한 채’ 부동산 침체기에 낙폭 더 컸다-블록체인 기술로 전자 발급 부동산 증명서 위조 막는다-미세먼지 줄이는 ‘공기정화 아파트’ 노원구에 짓는다△사회-한유총 “집단휴업 안한다”…정부 압박에 백기-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설 2022년까지 완공·입주 목표-서울교육청 “신설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 의무화”-사이버범죄, 3분 40초마다 1건씩 발생-“여자는 쭉쭉빵빵”…광진구 중학교 교사 ‘성희롱 혐의’ 사실로
2018.10.30 I 박종오 기자
11월 서울 오피스텔 분양대전…역세권 요지에 잇달아 공급
  • 11월 서울 오피스텔 분양대전…역세권 요지에 잇달아 공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달 서울에서 오피스텔 4개 단지가 일제히 분양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시장도 서울과 지방간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주요 지역 역세권에서 잇달아 분양이 이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광진구, 강서구, 중구 등에서 오피스텔 4개 단지, 총 1626실이 공급된다. 11월 초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를 시작으로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하는 ‘더 라움’, 강서구 등촌동에서 분양하는 ‘등촌역 와이하우스’, 중구 황학동에 짓는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등이다. 대부분 역세권 요지에 들어선다. 게다가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에는 컨시어지, 조식, 카세어링 등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되고 원룸에서 보기 드문 드레스룸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더 라움에는 북카페·피트니스·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커뮤니티센터는 물론이고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형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혀왔지만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오피스텔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피스텔 시장도 서울-지방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자산가치 상승도 노려볼 만 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월 100.3에서 9월 101.9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반면 지방의 매매가격지수는 1월 99.9에서 9월 98.72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라 오피스텔 가격도 동반 상승 중인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2만8617건으로 이 중 73.5%인 9만4489건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다. 특히 9.13대책 후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피스텔이 일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오피스텔은 거주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대출에서도 아파트보다는 한도가 높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 오피스텔은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여전히 임대 수익률이 은행권 금리를 웃돌고 있다”며 “최근 크게 오른 서울 아파트값에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도 많아 서울 오피스텔의 인기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라고 말했다.
2018.10.30 I 권소현 기자
9월 주택 인허가 반토막…서울은 79% 급감
  • 9월 주택 인허가 반토막…서울은 79% 급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80% 가까이 급감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집값 상승 불씨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268호로 전년동월대비 48.2% 감소했다. 5년 평균과 비교해도 43.1%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 인허가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7.3%, 5년 평균에 비해 12.4% 감소했다. 특히 서울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이 3644호로 전년대비 78.5% 급감했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인허가 물량도 4만2210호로 전년비 42.5% 줄었다. 서울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만6524호로 전년비 45.5% 줄었고 지방에서는 1만3744호가 인허가를 받아 51.2%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가 전년비 51.4%, 아파트 이외 주택이 40.8% 줄었다. 주택 인허가는 향후 주택공급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주택 인허가를 받고 착공하면 보통 2~3년 뒤 입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허가 실적 감소로 향후 공급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 월별 인허가 실적 추이[국토교통부, 만호]9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1754호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3.7% 감소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해도 29.3%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9484호로 전년동월대비 22.7% 줄었고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41.6% 축소됐다. 지난달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은 5만4420호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5.6% 감소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4.8% 늘었다. 다만 서울에서 준공된 주택은 5337호로 전년비 21.1%, 5년 평균 대비 12% 감소했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 추이[국토교통부, 만호]
2018.10.30 I 권소현 기자
준공후 미분양 7개월만에 줄었다..전국 미분양은 6만596가구
  • 준공후 미분양 7개월만에 줄었다..전국 미분양은 6만596가구
  • 전국 미분양 주택수 추이(단위: 가구,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두달 연속 줄었다.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7개월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2370가구) 대비 2.8%(1774가구) 줄어든 6만596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6만3132가구 이후 2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4개월 연속 6만가구를 웃돌고 있다.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5201가구)보다 1.7%(255가구) 감소한 1만4946가구다. 지난 2월(1만1712가구)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하던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7개월만에 감소 전환했다.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7651가구로, 전월(8534가구) 대비 10.3%(883가구) 줄었고 지방은 전월(5만3836가구) 대비 1.7%(891가구) 감소한 5만2945가구로 집계됐다.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5826가구) 대비 3.8%(223가구) 감소한 5603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6544가구)보다 2.7%(1551가구) 적은 5만4993가구로 나타났다.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국 준공후 미분양 주택수 추이(단위: 가구, 자료: 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 제공
2018.10.30 I 성문재 기자
연말 분양 '최대어' 북위례 잡을까, 판교 대장지구 노릴까
  • 연말 분양 '최대어' 북위례 잡을까, 판교 대장지구 노릴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도 하남시 북위례 신도시와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서울 동남부권 대표 주거지로 떠오른 이들 지역에서 이르면 다음달 첫 마수걸이 물량이 나온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 단지는 최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데다 풍부한 개발 호재, 인근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장착한 ‘울트라 로또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입지·가격·개발 호재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만큼 청약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판교·분당 생활권 대장지구… 서판교 개발 탄력 그래픽= 문승용 기자‘꼬마 판교’로 불리는 판교 대장지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남권에 총 92만467㎡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다. 이 곳에서는 2020년까지 총 15개 블록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59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판교 대장지구에서는 이달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연기 통보로 12월로 공급 일정이 밀렸다. 이에 따라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가점제가 적용되는 포스코건설의 ‘판교 더샵 포레스트’(전용 84㎡·990가구)나 대우건설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전용 84㎡ 974가구)가 다음달 중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3.3㎡당 2400만~2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판교에 속한 분당구 삼평동 시세(3.3㎡당 3404만원)와 비교하면 1000만원 가량 저렴한 편이다. 좀 더 거리가 가까운 서판교 북쪽에 붙어 있는 판교동(3.3㎡당 2872만원)과 비교해도 300만~400만원 정도 싸다.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잇는 서판교 터널 개통도 호재다. 오는 2020년 터널이 개통하면 대장지구에서 판교 중심지까지 차량으로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판교IC를 통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다만 첫 분양인 만큼 사업지 주변 주거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입주 초기에는 생활하기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서판교 터널이 주목받는 것은 그만큼 아직 대장지구 내 상업시설이나 주거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장지구는 50% 물량을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 돌리는 위례신도시와는 달리 경기도 성남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판교 및 분당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자가 얼마나 나올 지가 흥행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반값 아파트’ 북위례… 전매 강화 등 요건 따져야 그래픽= 문승용 기자3년 만에 아파트 공급이 재개되는 위례신도시의 최대 강점은 서울 강남 접근성과 가격(분양가) 경쟁력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과거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이후 사라졌던 ‘반값 아파트’가 재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북위례에서 분양한다는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성남시로 나뉜 남위례와 달리 북위례는 대부분 송파구에 속한다. 북위례는 입지나 교통 여건에서 대장지구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또 입주 초기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했던 남위례에 비해 주거 여건도 좋은 편이다. 그동안 10년 간 지지부진하던 위례신사선(경전철) 사업이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꼽힌다. 오는 12월 위례신도시에서는 ‘위례포레자이(558가구)’,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가구)’, ‘위례신도시 리슈빌(502)’ 등 214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모두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이뤄져 일정 물량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남위례신도시 전용 90㎡짜리 아파트 시세가 13억~14억원을 하는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최소 5억~6억원 저렴하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집단대출도 가능하다.다만 당첨시 분양가의 20% 정도를 계약금으로 준비해야 하는 만큼 초기 자금 부담이 크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대폭 늘어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공공택지지구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에 따라 전매 제한 기간이 분양 계약 후 최대 8년까지 늘어나고, 거주 의무 기간도 최대 5년으로 강화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정부가 9·13 대책을 통해 추첨제 물량을 무주택자 위주로 배정키로 하면서 1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확 낮아지게 됐다”면서 “청약가점 낮은 무주택자라도 청약에 적극 나서볼 만하다”고 말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
2018.10.30 I 김기덕 기자
입주 앞둔 남가좌 ‘DMC 2차 아이파크’서 뒤늦은 소송 분쟁…왜?
  • 입주 앞둔 남가좌 ‘DMC 2차 아이파크’서 뒤늦은 소송 분쟁…왜?
  •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구역 재건축 단지인 ‘DMC 2차 아이파크’ 아파트 조감도. 사진=서울시[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2차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단지 내 상가 매각 입찰을 두고 소송이 벌어졌다. 일부 조합원이 상가를 일괄매각하는 입찰 과정에서 조합과 입찰업체의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가재울뉴타운과 인접한 이 아파트는 남가좌1구역을 재건축해 전용 59~127㎡ 크기의 1061가구로 탈바꿈하는 대단지다. 매각과 함께 상가 분양이 미뤄진다면 다음달 집들이하는 입주민의 상가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남가좌동 제1구역 재건축 정비조합의 조합원인 조모씨 외 1명은 최근 서울 서부지검에 남가좌1구역 재건축 조합장과 총무이사를 ‘입찰 방해죄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또 이들은 조합이 단지 내 상가 일괄매각 계약을 맺지 않도록 상가 분양 금지 가처분신청도 냈다. 고소장을 보면 조합은 지난 2일 단지 내 상가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분을 일괄매각하는 입찰을 진행하겠다고 공고했고 △로얄에이엠씨 △성공한집 △풍익개발 등 회사 3곳이 입찰서를 냈다. 조합은 성공한집(입찰가 202억원)과 풍익개발(199억2000만원) 가운데 더 높은 입찰가를 써낸 성공한집을 낙찰자로 결정했다. 로얄에이엠씨는 2014년 3월 21일 설립돼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존속법인이라는 입찰 자격 요건에 미달해 제외됐다. 이어 24일 조합 대의원회의를 거쳐 이같은 안이 확정됐다. 고소인 측은 조합이 △투찰함을 입찰 참여자 대표를 배제하고 일부 임원만 참석한 상황에서 개봉했으며 △입찰 자격 요건인 법인 설립 기준에 3개월 미달한다는 이유로 가장 높은 입찰가인 246억여원을 써낸 로얄에이엠씨 입찰 봉투조차 열어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존속법인에 대한 입찰 자격 요건 역시 통상 3~4년인 데 비해 5년으로 상대적으로 길었다고도 부연했다. 고소인 측은 “입찰 과정에서 성공한집을 낙찰하고자 사전에 담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선경 남가좌1구역 재건축조합 총무이사는 “상가 일괄매각 관련 입찰은 대의원회 등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떴다방’식으로 운영하는 업체보다 견실한 업체를 가려내고자 존속한 지 5년 이상된 업체를 자격 요건으로 넣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상가 매각 입찰을 두고 고소전이 벌어진 이 단지는 다음달 말 입주를 앞뒀다. 가재울뉴타운과 가까운 데다 단지 규모가 1000가구 이상이어서 가재울뉴타운의 ‘DMC 파크뷰자이’와 함께 남가좌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단지기도 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전용 84.97㎡ 입주권이 8억350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605만원 정도로 84㎡이 5억원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2018.10.30 I 경계영 기자
청약업무 이관 구관명관 안되려면
  • [생생확대경]청약업무 이관 구관명관 안되려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온라인 주택 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APT2you) 업무 이관이 밥그릇 싸움으로 번질 양상이다. 현재 금융결제원이 맡고 있는 아파트투유 운영을 국토교통부가 내년 10월께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겠다고 발표하자 금융권에서 즉각 반발하고 나서 이관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은 한국은행을 비롯한 10개 은행을 사원은행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금융 민간기관이 청약 업무를 맡게 된 것은 주택 청약이 청약통장 가입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청약예금과 부금, 청약저축 가입과 주택 청약 업무는 국책은행인 한국주택은행이 전담했다가 2000년부터 전 은행으로 확대됐다. 마침 청약 업무 전산화와 맞물려 은행권이 금융결제원과 손잡고 공동으로 개발한 게 오늘날의 아파트투유다.새 정부 들어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변 시세보다 싼 ‘로또 분양’ 단지가 잇달아 나오자 아파트투유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로또 분양’ 단지 청약이 이뤄지는 날이면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아파트투유가 올랐고, ‘울트라 로또 단지’로 꼽혔던 ‘미사역 파라곤’ 1순위 청약이 있었던 날에는 아파트투유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은 아파트투유를 통해 청약하고 당첨 사실도 확인하는 한편 순위별 청약경쟁률을 보며 청약 전략을 짜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자격 요건을 잘 모르고 청약하거나 실수·착오 등으로 부적격 당첨자가 속출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제도가 자주 변경되면서 복잡해진 청약자격으로 인해 부적격 당첨자도 늘었다. 지난해 청약 부적격 건수는 2만1804건으로 1순위 청약 당첨자 23만1404명의 9%에 달했다. 대부분 본인의 청약 자격을 알지 못했거나 단순 실수·착오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부적격 당첨자는 일정 기간 청약 기회가 박탈된다. 청약 단계부터 부적격일 경우 아예 청약을 막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좋겠다는 하소연이 나오기도 했다. 국토부가 아파트투유 업무를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겠다는 데에는 청약시스템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법 당첨자 관리, 부적격 당첨자 검증, 주택 통계시스템과의 연계 등 공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이유가 크다. 현재 시스템은 청약이 끝난 후 청약자들의 신청 내용을 국토부의 주택소유확인시스템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시스템을 확인해 걸러낸다. 이를 신청 단계에서부터 적용하면 부적격이나 부정 당첨 사례를 미리 막을 수 있고 청약시장도 투명해질 것이란 전망이다.하지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행안부의 주민등록 전산정보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허가만 해주면 바로 부적격 당첨자를 검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2400만명에 달하는 청약 가입자 정보 이관은 금융실명제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는 게 금융노조 설명이다. 아파트투유를 어디서 관리하든 중요한 점은 선의의 피해자를 막고 청약 기회가 실수요자에게 가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공공성 강화와 부적격 당첨 예방을 위해 한국감정원이 청약 업무를 맡더라도 금융결제원의 18년 운영 노하우와 운영인력까지 매끄럽게 이관해와야 한다. 안 그러면 자칫 구관명관(舊官名官·경험 많은 이가 더 잘하는 법), 노마지지(老馬之智·늙은 말의 지혜가 필요하다)와 같은 비아냥이 나올 수도 있다. 지난 3월 16일 올해 ‘로또 분양’으로 꼽힌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10.30 I 권소현 기자
  • '연말 분양' 위례·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전매제한·거주의무 강화 적용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연말 분양 예정인 신혼희망타운이 강화된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 규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29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최근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거주의무 대상을 확대하고 그 기간도 최대 5년까지 늘리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거주의무 기간 조정은 공공주택 특별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인데 법 개정에 시간이 걸려 연말 신혼희망타운 분양에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정부가 법 개정 이전에 시행령부터 먼저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주택의 경우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한 택지를 대상으로 거주의무기간을 두고 있지만 개정안에서는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인 공공택지’를 추가했다. 이같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아닌 고덕 신혼희망타운도 거주의무 대상이 된다.위례신도시는 부지 절반 이상을 그린벨트를 해제해 만들어진 곳이어서 원래 거주의무 대상지이지만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거주의무 기간이 늘어난다.현행 규정상 거주의무 기간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70% 미만일 경우 3년, 70~85%는 2년, 85~100%는 1년이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70% 미만은 5년, 70~85%는 3년, 85~100%는 1년으로 늘어난다.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분양가가 70% 미만이면 8년, 70~85%면 6년, 85~100%는 4년, 100% 이상이면 3년 등으로 조정된다. 위례는 기존보다 약 1~2년 길어지게 됐다. 고덕은 50% 이상 그린벨트 해제지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 전매제한 기간 1년이 최대 8년까지 대폭 늘어나게 됐다.국토부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늦어도 12월 위례와 고덕 등 첫 신혼희망타운 분양 전까지는 법령 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위례와 고덕에서 분양되는 신혼희망타운은 주변 시세의 70% 이하 가격에 분양될 것이 유력한 만큼 이들 2곳에서 분양되는 신혼희망타운의 전매제한은 8년, 거주의무 기간은 5년으로 설정될 전망이다.앞서 지난 7월 국토부의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방안’을 보면 위례는 12월 중순 508가구, 고덕은 12월 하순 8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위례에서는 예상 분양가로 전용면적 46㎡ 3억9700만원, 55㎡ 4억6000만원을 제시했다. 고덕의 경우 국토부는 전용 46㎡ 1억9900만원, 55㎡는 2억3800만원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18.10.29 I 성문재 기자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가 3.3㎡당 4489만원..모델하우스 31일 개관
  •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가 3.3㎡당 4489만원..모델하우스 31일 개관
  •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가가 3.3㎡당 평균 4489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분양가가 높은 편이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5억원 안팎으로 저렴해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이례적으로 모델하우스 오픈도 오는 31일 수요일에 이뤄진다.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서초구청으로부터 최종 분양 승인을 받은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는 오는 31일 모델하우스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이들 수요를 분산하고자 업계 관행인 금요일이 아닌 좀 더 이른 수요일에 문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분양가가 3.3㎡당 4500만원에 달하면서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도 15억원을 넘지만 ‘로또 분양’이라는 수식어도 따라 붙는다. 올 들어 서울 집값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이번 분양 단지 주변의 아파트 시세보다 5억원 안팎으로 싸기 때문이다. 실제 인근 래미안서초에스티지S의 전용 84㎡짜리 시세는 현재 3.3㎡ 5400만원을 넘는다.특히 이 단지는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물량을 배정하는 청약제도 개편안이 적용되기 전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단지다. 이에 막차 기회를 잡으려는 1주택자들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23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가구, 74㎡ 7가구, 83㎡ 23가구, 84㎡ 162가구, 114㎡ 29가구, 135㎡ 4가구, 178㎡ 1가구, 205㎡ 1가구, 238㎡ 1가구 등이다.
2018.10.29 I 박민 기자
청약 열기 뜨거웠던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내달 5~7일 계약
  • 청약 열기 뜨거웠던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내달 5~7일 계약
  • 두산건설이 광주시 계림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아파트 조감도. [두산건설 제공][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새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뜸했던 광주광역시에 두산건설(011160)이 짓는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가 주목받고 있다. 계림7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4층, 10개 동, 908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229가구 △84㎡ 333가구 등 56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67가구 모집에 총 3만455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94.15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용면적별로는 84㎡C가 41가구 모집에 6967명이 청약하며 경쟁률이 169.93대 1로 가장 높았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이 단지는 바뀐 청약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일찍이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이라는 점과 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근 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달 5~7일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생활·교통·교육 면에서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단지 인근 1㎞ 안에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이마트가 있을 뿐 아니라 광주 최대 도심상권인 충장로가 가깝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예술의거리 등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다. 반경 1㎞ 안에 계림초·교대부설초·충장중·광주고·전남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산수도서관을 이용하기도 쉽다. 광주교대·조선대·전남대·동강대 등 대학도 주변에 있다. 필문대로를 이용해 광주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데다 동광주IC로 호남고속도로를, 각화IC로 제2순환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도 가깝다.단지 안에는 아이를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 4곳이 마련된다. 배트민턴장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운동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300m 길이의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도 설치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이 구축되며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기·수도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도록 했다.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 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으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토록 했다. 아울러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이 적용돼 입주민은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정보를 언제든 알 수 있고 동일 평형의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할 수도 있다.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설정해 알람해주는 기능도 제공받는다. 각 가구엔 에너지효율 1등급인 콘덴싱 보일러와 각 실별 디지털 난방온도 조절기가 설치된다.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있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아파트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
2018.10.29 I 경계영 기자
풍선효과 누리나…배후수요 풍부한 수익형 부동산 눈길
  • 풍선효과 누리나…배후수요 풍부한 수익형 부동산 눈길
  • ‘청계 다우 아트리체 디벨’ 투시도[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9·13 대책 여파로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거시설보다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은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한 입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주변에 회사나 산업단지 등 근로자가 많은 지역이나 대학교 인근이 최적의 투자처로 꼽힌다. 교통이 좋고 공원 혹은 관광지가 인접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풍성할수록 공실률은 더 낮아진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대문의 오피스 공실률은 8.4%다. 서울 평균인 12.1%보다 4.3%p 낮다.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도 1.3%로 서울 평균인 3.2%보다 1.9%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밀집 지역인 광화문이나 시청 일대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국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이다.평균 매매가 상승률도 높다. 서울 도심권은 올해 3월에서 9월까지 6개월간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 매매가는 2억8986만원으로 3월 매매가 2억8441만원에 비해 1.9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울산은 2.32%p, 대구는 1.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매매가도 1.02% 상승하는 데 그쳤다.이 같은 이유로 주목받는 곳이 현재 분양 중인 ‘청계 다우 아트리체 디벨’이다. 다우케이아이디가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로 501에 짓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0㎡~27㎡, 총 150실 규모 오피스텔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청계 다우 아트리체 디벨은 2차 분양물량으로 1차 사업지 바로 옆에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 분양물량이 프리미엄 입지 덕에 단기간에 분양을 마친 바 있어 이번 2차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도심 내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인근에 상가 및 전통시장도 다수 위치해 인근 근로자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5대궁 일대를 포함해 DDP나 명동 접근성도 좋아 관광업 종사자 수요가 높다. 또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한성대, 한양대 등 대학교가 주변에 있어 대학생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도 풍부하다. 사업지 바로 앞 청계천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간선도로 및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약 1km 내외에 신설동역, 제기동역, 용두역, 상왕십리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 또한 편리하다. 향후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될 경우 마장동우체국역 이용이 가능하다.쾌적한 주거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바로 앞에 청계천이 흘러 하천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성북천 산책로도 인접해 있어 휴식공간이 풍부하다. 도보거리 내에 등기소, 서울동부병원, 우체국, 서울문화재단, 시립도서관, 청계천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DDP, 전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분양관계자는 “청계 다우 아트리체 디벨은 인근에 대학가는 물론 업무시설 및 관광시설도 동시에 품고 있는 오피스텔”이라며 “청계천을 내려다보는 쾌적한 입지와 상품성 높은 내부설계로 1차 물량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2018.10.29 I 김은총 기자
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 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 경기도 의정부시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의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짓는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GS건설은 다음달 2일 분양하는 탑석센트럴자이(용현주공아파트 재건축)가 최근 의정부시로부터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탑석센트럴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기로 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물론,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시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며 운영 지도도 수시로 이뤄져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로 예비 수요자들의 호응이 굉장히 높다”며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아직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외에도 대형 키즈파크를 짓기로 했다. 흔히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소규모 키즈카페가 아닌 면적만 약 660㎡로, 의정부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커뮤니티가 좋기로 유명한 반포자이(3410가구)의 키즈카페 규모가 250여㎡인 점을 고려하면 약 3배나 넓은 면적이다. 탑석센트럴자이 키즈파크에는 트램펄린, 볼풀, 정글짐, 모래놀이터 등의 놀이시설들을 구성해 4계절 상관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한편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락IC와 동의정부IC로 접근도 수월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이외에도 솔뫼초와 용현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탑석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2일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2018.10.29 I 김기덕 기자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2400가구 대단지
  •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2400가구 대단지
  • ‘루원시티 SK리더스뷰’ 투시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짓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본격 분양한다.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45층, 아파트 11개 동 총 23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췄다. 가현초·중, 신현고가 인접해 있고, 루원시티 내 봉수초등학교도 도보권 내에 있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루원시티내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으며 주차장 폭이 일반 단지보다 20㎝ 넓다(일부 제외). 생태형 연못과 어우러진 ‘비오토피아’, 동별 정원 ‘파티오가든’, 소규모 텃밭 ‘해피팜가든’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도 선보인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루원시티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혁신적인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1월 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평균 1237만원에 공급하며 계약금 10%,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를 적용한다.
2018.10.28 I 정병묵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주말 2만2000명 방문
  • 인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주말 2만2000명 방문
  • 지난 26일 문을 연 인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피고 있다.(유승종합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 간 2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청약 흥행을 예고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A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0개동, 938가구(전용 84~107㎡)로 조성된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지 내 가장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개설 등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또 외곽순환도로, 원당대로, 공항철도 계양역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주거단지 원당지구와 풍무지구를 잇는 입지로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교육 환경도 훌륭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의 부지가 예정돼 있다. 검단신도시 내에 도시형 식물원 옥계공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이밖에 단지 인근으로 경찰청, 법원 등 각종 공공 및 행정시설도 자리할 예정이며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스마트위드업이 가까이 있어 일과 삶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워라밸단지로서의 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수도권2기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의 최중심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높은 미래가치가 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이 성황을 이뤘다”며 “뛰어난 교육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비롯해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에 관련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며,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2018.10.28 I 김기덕 기자
  • 31일부터 분양권·입주권 보유자 보금자리론 못 받는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이달 말부터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보유자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없게 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금자리론 업무처리기준 개정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보금자리론의 주택 보유 수 심사를 강화해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 주택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가진 이에게 보금자리론을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보금자리론은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에서 2주택이 허용된다. 이 조건을 지키지 못할 경우 대출을 회수한다.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 주택 수로 보면 같은 기준이 적용돼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보유자에게 대출 실행 2년 이내 처분을 약속할 경우에만 보금자리론을 내주게 된다.주금공이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 주택 수로 산정하는 것은 정부의 9·13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연장선이다. 정부는 당시 주택대출 규제를 손보면서 ‘주택’의 의미에 주택법상 주택 외에 조합원 입주권과 분양권도 포함했다.다만 주택금융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전세대출 보증 때는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은 현재 거주 가능한 주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달 31일부터 시행된다.
2018.10.28 I 박일경 기자
  • 오는 31일부터 분양권·입주권 보유자, 보금자리론 못받는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는 31일부터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보유자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없게 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금자리론 업무처리기준 개정안을 예고했다.개정안은 보금자리론의 주택 보유 수 심사를 강화해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 주택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보유 주택으로 산정, 1주택 이상 보유세대가 주택 신규 구입을 할 때 주택담보대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 공사는 원칙적으로 무주택자에 한해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내주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보유자에게 보금자리론을 내주지 않게 됐다. 단 보금자리론을 받은 날부터 2년 이내 기존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에서 일시적 2주택을 허용한다. 이 조건을 지키지 못할 경우 대출을 회수한다. 공사는 보금자리론 채무자와 배우자(세대 분리된 배우자 포함)의 주택 보유 현황을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무주택검증(HOMS) 및 주택담보대출 이용 현황 등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다만 주택금융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전세대출 보증 때는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은 현재 거주 가능한 주택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2018.10.28 I 김기덕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둔촌주공' 아파트
  • [주목! 이 아파트]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둔촌주공' 아파트
  •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위치도. 네이버 지도 캡쳐.[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1단지~4단지 총 143개동 5930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1만2120가구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현재 재건축 이주를 모두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년 4월 착공, 5~6월쯤 일반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이 맡았다. 이 단지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된 투기과열지구 내에 속해 있지만 거래 가능한 매물이 많은 편이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라도 ‘사업시행인가 후 ‘2년 내 착공을 못하고 2년 이상 소유한 경우’ 매매(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한 예외 조항 때문이다. 단 이 조항은 지난 8·2대책 이후 3년 내 착공하지 못하고 3년 이상 소유로 강화됐다. 둔춘주공 재건축은 8·2대책 이전인 지난 2015년 8월 5일 사업시행인가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 기존의 예외 조항이 적용됐다.그러나 내년 착공 이후에는 1세대1주택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조합원 입주권만 거래가 가능해진다. A공인 관계자는 “지금은 매물이 많지만 향후 착공 이후에는 장기보유 입주권만 거래가 가능해 매물이 귀해질 것”이라며 “또 철거가 진행되면 조합 입주권은 주택이 아닌 토지로 간주해 취·등록세가 4.6%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오는 12월 1일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노선(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개통을 앞두고 점차 거래가 늘고 있다. 9호선 연장선은 지난 1995년 지하철 5호선 개통 둔촌동역 이후 강동구에 23년 만에 들어서는 새 노선이다. 3단계 노선 개통시 강서구에서 여의도, 강남에 이어 송파구와 강동구 둔춘동까지 하나의 노선으로 잇게 된다. 둔촌동 D공인 대표는 “9호선 연장 개통은 사실상 지하철이 없던 곳에 지하철이 새로 뚫리는 효과와 다름 없다”며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직장인 등 실거주 목적의 매수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둔춘주공 저층2단지는 4월~6월에만 해도 매달 거래건수는 1건에 그쳤지만 7월과 8월 각각 5건으로 늘었다. 전용면적 51.67㎡짜리 아파트는 지난 5월 11억7000만원에 팔렸지만 현재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13억원까지 올랐다. 고층 4단지 내 전용 97.72㎡ 입주권도 지난 8월 14억원에 팔린 이후 현재 14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2018.10.27 I 박민 기자
경기 광주 최고층 금호 리첸시아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경기 광주 최고층 금호 리첸시아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광주시 원도심인 경안동에 17년 만에 선보이는 ‘광주 금호 리첸시아’가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이자 지역 내 최고층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0~82㎡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역동에 마련됐다. 오픈 첫 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내 단지라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7일 발표되며 지정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가 들어서는 곳은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이다.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13분대에 닿을 수 있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쉽다. 중부고속도로, 장지 IC, 태전 JC 등을 통해 분당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상설시장 부지는 경안동 도심 중심상권 입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경안시장,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안동 우체국, 복지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에 경기 광주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3900㎡, 총 3개 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도보 3분 거리에 광주초교와 광주중이 위치해 있고, 중앙고, 광주시립 중앙도서관, 광주교육도서관, 광주 학원가와도 가깝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지난 25일 ‘광주 금호 리첸시아’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사진=금호건설]62㎡A형 평면도62㎡A형 모델하우스 거실62㎡A형 모델하우스 주방74㎡형 평면도74㎡형 모델하우스 거실74㎡형 모델하우스 주방
2018.10.27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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