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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전 분양권 샀는데.."… '중도금 대출 불가'에 뿔난 실수요자
  • "규제 전 분양권 샀는데.."… '중도금 대출 불가'에 뿔난 실수요자
  • △8·2 부동산 대책 소급피해모임 회원들이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잔금 대출이 막혀 계약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며 부동산 대출규제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정다슬 기자] “내년 1월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실거주 목적으로 사놨는데 이미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중도금 대출승계가 안된다고 합니다. 갑작스레 중도금 대출을 막아버리면 도대체 그 많은 돈은 어디에서 구해 오라는 건가요?” (분양권 보유한 1주택자 A씨)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한 사람들이 당장 중도금 대출승계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분양권을 미리 사놓고 살던 집을 처분할 계획이었던 사람들의 피해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정부는 8·2 대책에서 투기지역 내에서는 세대당 1건의 주택담보대출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주택자는 전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보다 10%포인트씩 낮춰 40%를 적용하기로 했다. 8·2 대책 이전에 분양권을 구입한 1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들도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차주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강화돼 중도금 대출 승계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8·2 대책 이후 대출받는 수요자 규제 직격탄정부는 무주택자가 8·2 대책 발표 이전에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했거나 입주권을 산 경우 강화된 대출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무주택세대는 LTV 60%로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는 이같은 구제책을 적용받지 못한다. A씨는 “지난 5월 분양권 매매계약을 맺고 실거래 신고까지 마친 상태에서 잔금만 남았다”며 “가계 사정에 맞춰 먼저 분양권 사놓고 살던 집을 처분할 예정이었는데 계약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중도금 대출승계 규제로 예상치 못하게 큰 손해를 입게 됐다”고 하소연했다.하지만 금융당국은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분양권을 보유한 경우 8·2 대책 이전에 대출 신청이 접수된 예외적인 사유를 제외하곤 보호받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주택자는 기존 주택의 처분 등을 통해 부족한 대출 금액 충당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외 인정이 곤란하다는 것이다.정부는 8·2 대책의 대출 규제 적용 시점을 발표일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 대책이 갑작스럽게 발표되면서 이를 예상하지 못하고 분양권(또는 입주권)을 구입하고 8월 2일 이후 대출을 받으려던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서울 은평구 응암재개발 입주권(조합원 분양권)을 산 B씨는 은행으로부터 이주비 대출을 승계받으려면 매도자가 받은 이주비 대출의 60% 중 10%를 반환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는 “8월 3일 이전 등기까지 완료했는데 왜 규제가 적용되냐”고 따졌다. 하지만 은행 측은 “규제는 대출을 시행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된다”며 “돈을 반환하지 않으면 이주비 대출을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 재건축 단지 입주권(조합원 분양권)을 산 C씨는 이주비 대출 한도가 줄어들어 4000만원을 직접 융통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C씨는 정부가 최근 실수요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책 발표일인 8월 2일 이전 계약을 체결한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LTV 한도를 종전대로 적용한다고 밝히면서 안심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은행은 거래신고가 8월 3일 이후이기 때문에 B씨는 예외를 적용받을 수 없다며 LTV 한도가 40%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 2년내 처분 조건부 대출… 헐값에 집 팔 수도정부는 투기지역에서 기존 주택 보유자가 집을 사기 위해 추가로 대출을 받으려면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고 대출을 상환하겠다는 특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2년 내 기존 주택의 처분이나 기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신규 아파트에 대한 담보대출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는 대출 연체로 금융권이 주택의 강제처분을 통한 채권 회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당장 대출을 받기 위해선 특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약속한 기간 내 보유한 집을 처분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8·2 대책 이후 호가를 낮춰도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정부의 규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거래 침체 분위기가 장기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2007년에도 투기지역 아파트를 추가로 구입한 일시적 2주택자가 양도세 절감을 위해 1년 안에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은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당시에도 정부 규제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주택 거래도 침체하면서 처분 조건부 대출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결국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해 헐값에 아파트를 팔기도 했다. 공매는 최초 입찰은 시세 수준에서 시작해 1회 유찰 때마다 5%씩 낮은 가격에 재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일부 우량 물건을 제외하고는 1~3회 유찰 후 낙찰되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최근 신규 분양시장 호조로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는데 일시적 2주택 해소를 위한 매물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오면 집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엄근용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LTV·DTI 강화 등으로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이 과거보다 어려워지면서 다주택자의 주택 매도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8.23 I 이진철 기자
  • '스타필드 효과'… 경기 하남·고양시 아파트 몸값 '쑥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인근 지역 집값 등을 끌어올리는 ‘몰세권’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경기 하남점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점 등 2개 지점 개장에 이어 올해 경기 고양, 인천 청라를 비롯해 지방으로까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곳마다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오는 24일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점은 프리오픈인 지난 18일 하루에만 6만여명이 방문했다. 연면적 40만㎡ 안팎의 대규모로 쇼핑시설뿐 아니라 문화생활시설이 집약된 테마파크의 개장으로 해당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인근 부동산 몸값도 상승세다. 실제 스타필드 1호점이 들어선 하남의 집값은 개장 시점인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1년 새 3.3㎡당 1155만원에서 1439만원으로 뛰었다. 고양 역시 스타필드 개장을 앞둔 이달 현재 집값이 3.3㎡당 평균 1056만원 수준으로 1년 새 5.3% 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인근 지역에서 새로 공급되는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현대BS&C는 이달 고양 삼송지구 M-4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삼송역 현대 헤리엇’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1층 2개 동에 전용면적 59㎡형 364가구 규모다. 인근에 들어선 59㎡형 주거 단지들이 대부분 오피스텔인데 비해 중소형 아파트 단지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입지 여건도 좋다. 스타필드 고양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롯데아울렛과 이케아(개장 예정) 등도 가깝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어 광화문·종로 등 서울 도심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여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하남에서도 내달 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업무지구 6블록에서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23층에 모두 1090실이 들어선다. 스타필드와 개장 예정인 코스트코, 이케아 등이 가깝다.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도보권에 있다.하반기 스타필드 안성점이 착공 예정인 경기 안성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우방건설산업은 안성 공도읍 승두리에서 연내 ‘안성 공도 유방아이유쉘’(전용 59~84㎡·715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일렉트로마트·아쿠아월드·메가박스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안성점과 인접해 있다.
2017.08.23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쪼그라드는 한인타운..“중국 손님이 더 많아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쪼그라드는 한인타운,,“중국 손님이 더 많아요”-‘아이코스·글로’ 담뱃새 내달부터 확 오른다-방사형 사육은 안전하다?-가게 팔아도 빚 못갚는 자영업자 12만명 넘어-[사설]우리도 ‘대만카드’ 활용 검토할 만하다-[사설]민방위훈련에 불평 늘어놓을 텐가△줌인&-[Zoom In]‘이더리움’ 맹위..가상화폐 ‘테스트베드’된 한국-정권에 충성말라...文대통령 ‘영혼없는 공무원’ 질타-‘우리 장관 깨질라’..국회 바닥서 쪽잠 자는 공무원△종합-순환출자 해소, 경영권 승계 ‘숙제’..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속도낸다-대기업 공익법인 들여다보는 공정위-“사드 탓 말고 中 변화에 대응해야” 목소리도△수교25주년, 거꾸로 가는 한·중-균형깨진 밀당..이참에 ‘반·디·배·조’ 1위 넘보는 왕서방-베이징영화제 한국영화‘0’..한국게임 허가‘NO’-넥스트 차이나시대...문재인표 ‘J축’ 신통상전략 띄운다△수교25주년, 거꾸로 가는 한·중-사드로 꼬인 실타래...기약없는 정상회담-美견제카드로 전락한 韓..코리아패싱 우려-中군용기 이어도 수십차례 침법..우리 해군 입항도 불허△정치-“사드 요격실험 백발백중...김정은, 옳은 선택하기 바란다”-文대통령 내달 뉴욕방문..유엔총회서 기조연설한다-文 “공영방송 독립성·공공성 무너진지 오래”-“우영우 전 수석 안나왔을때 돌아보라”..조국 민정수석 국회 불룩석 질타한 野-민·관 참여 4차산업혁명委 설치...일자리 변화 예측모델도 개발-민주 적폐청산委 두번째 회의..기관별 전문가 참여시키기로△경제-‘대형교회 세무조사’ 못하나...김진표-국세청 ‘신경전’-28년 후면..셋중 한집은 ‘혼집’-중부발전 ‘일자리 창출기업’에 입찰·계약 보증금 면제-대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첫 흑자전환△금융-낙하산 논란 잊혀졌으면..BNK금융 ‘시간끌기’-“밤에도 토요일도 은행문 엽니다”-‘비자금 의혹’ 박인규 대구은행장 자진사퇴 일축-자영업자 2명중 1명은 대출받고...10명중 1명은 연체△산업&기업-SK그룹, 인사제도 대수술 나선다-[갤노트공개 D-1..관전포인트는] 삼성폰 첫 듀얼카메라 품나..디스플레이 얼마나 커질까-“야근·잔업 많은 車업계...통상임금 확대땐 수당 50% 늘어”-삼성 “1인 가구엔 이 가전 딱이예요” VS LG “초프리미엄 주방 체험하세요”-한국GM ‘신형 트랙스’ 출시 연기△산업-‘냉장고 비서’가 바꿀 가정생활...獨베를린서 미리 엿본다-스피드 메이트 ‘착한 정비’ 캠페인-삼성 ‘빅스비’ 빅업데이트...200개국서 사용 가능해져-‘개성만점 프로필 사진 찍어줘요’...카카오톡 치즈, 1200만명 ‘찰칵’△소비자생활-세종대왕 닮아가는 배추값에..미소짓는 포장 김치-혼술족 때문일까..맥주수입 ‘술술’-‘아이스크림 먹을땐 가성비 안 따져요’ 프리미엄 제품, 두자릿수 매출 성장-바구니 대신 컵에 담았어요..1인용 포장과일 바람-임출금·이체 ATM 4000대 카뱅 지점된 세븐일레븐△중소기업·벤처-한솔 ‘영수증용지’ 열 올리고..무림 ‘포장재사업’ 진출-가성비甲..국내 주방용품 ‘러시아 공략’ 잰걸음-‘람보르기니 알파원(스마트폰)’ 두바이서도 팔린다-“백수오, 끊는 물로 추출하면 안전” △증권&마켓-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저무는 채권시대..단기조정, 주식투자 기회로 삼아라”-IT·금융주 펀드 1개월 수익률 마이너스 전환-삼성 VS 미래 VS 신한BNPP..연기금투자풀 운용사 3파전-빗썸 거래소 日거래량 코스닥 추월에..급등하는 가상화폐株△증권-거품빠진 바이오..특화운용사에 블라인드 자금 푼다-초대형IB ‘단비’ 기대했는데..회사채시장도 ‘기근’-신약 ‘엔다리’가 뭐길래..원료공급 주도권 다툼-오리엔트바이오 美바이오기업 인수 추진△IR라운지-[LG생활건강] 뷰티·음료·생활부문 ‘성장 삼각대’..47분기 연속 매출 상승-위기서 더 빛난 ‘뷰티풀 경쟁력’-“생활용품·음료부문 잘나가니...한반기도 성장 부탁해”△재테크-손실 줄여 돈 버는 ‘커버드콜·ETN’ 노려라-혈당관리 지원금, 합병증 보장...당뇨시장 문두드리는 보험사들△BOOK-‘감정동물’ 넌 쿨한데, 난 충동적이라고?-‘신무기돈’ 믿음·무기·돈...성공한 권력의 ‘삼지창’-‘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조용한 사람이 조직서 살아남는 법-‘미스터퐁 수학에 빠지다’ 음식·데이트에도 수학원리 있어요△스포츠-1년만에 KLPGA 나들이 이보미 “올해부진..은퇴까지 고민했죠”..눈물 삼키고 일어선 ‘스마일 캔디’-‘괴물신인’ 최혜진, 이보미와 한솥밥-바르샤 떠나는 이승우·장결희·백승호 유망주 딱지떼고 ‘생존게임’ 나선다-프로야구 순위? 하늘을 읽어라..이달 10경기 우천 취소 ‘새변수’-루니, 에버턴 이적후 2G 연속골..EPL 통산 200골△사람&나눔-달이 해를 삼켜요..99년만의 개기일식에 美들썩-김다윗 아태 세일즈 매니저 “중후한 롤스로리스가 재미있는 브랜드란 걸 알리고파”-이회창 전 한나라 총재 회고록 출간 “정계 입문시킨 朴전 대통령에 실망”-‘폐암 투병’ 배우 신성일 부산영화제 회고전 주인공-이영표·윤미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희망, 슛 골인’..캠코, FC축구캠프에 학생 100명 참여-‘5·18 영웅’ 고 안병하 경무관 추모흉상 건립키로-美콜리어 교수, 戰後 독일경제 서적 1600권 서울대에 기증△오피니언-[목멱칼럼]‘8월 위기설’ 넘으면 대화의 문 열릴까 -[특파원의 눈]라면 소비 강국 中의 변심-[기자수첩]해운업 경쟁력 4차 산업서 찾아야△부동산-하남·고양..집값 강세 ‘스타필드 효과’-부동산 대책 허점에..피해 민원 잇따라 “8·2 대책전에 분양권 샀는데 중도금 대출승계 안된다니..” -조정대상지역도..연말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 금지-[Advertorial]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상가△사회-임신하면 퇴사인데..육아휴직 수당 올리면 뭐하나요-‘이재용 재판’ 방청권 30장..시민 454명 몰려 인산인해-김명수 후보자 “난 31년5개월 동안 재판만 한 사람”-檢 ‘국정원 댓글’ 재수사..여론조작 활동 의혹캔다-500대 기업 40%만 “연내 신규인력 채용”
2017.08.22 I 오희나 기자
배후수요 풍부한 특화설계 상가…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분양
  • 배후수요 풍부한 특화설계 상가…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H3·H4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상가를 분양 중이다. 금강으로 향하는 물빛가로의 진입로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지상 1~2층 규모의 H3블록 124개, H4블록 132개 총 256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이 상가는 특화설계를 도입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형과 테라스 폴리(일부) 상업시설로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 구성을 갖췄다. 가시성을 극대화한 4면 개방형 코너 설계를 일부 적용해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가 적용된 업종을 구성해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세종국책연구단지,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연구시설과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등 행정업무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앞쪽으로 세종지방법원 및 세종지방검찰청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조기에 완판되면서 단지 내 독점수요도 확보한 상태다. 단지 바로 앞으로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주차장이 계획돼 있다.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돼 있다. 방문 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전화로 모바일 상담과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7.08.22 I 이진철 기자
  • '아파트 부실시공 건설사 선분양 제한' 국회입법 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아파트 부실시공을 한 건설사에는 선분양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서 “건설기술진흥법에는 부실시공을 한 건설사에 벌점을 주는 규정이 있다”며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선분양을 제한하는 규정에 벌점제도를 연계해 국토부가 정하는 벌점 기준을 초과한 건설사에 선분양을 제한하자”고 제의했다.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영업정지 처분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건설사에 대해 선분양을 제한하고 있다.이 의원의 발언은 지난 3월 준공한 이후 입주민들 사이에서 하자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이 단지는 18개동 1316가구 규모로 입주민들이 접수한 하자민원이 8만3191건에 달한다.이 의원은 “현행 벌점제는 입찰 때 평가항목에 반영되는 수준에 그쳐 건설사의 불이익이 크지 않다”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역시 개인이 신청한 건별로 심사를 진행하다 보니 부실시공 건설사에 실질적인 제재를 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모델하우스만 본 뒤 수십년간 모아온 돈을 내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부실시공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며 “기본적인 경제논리로는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하는 후분양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벌점을 선분양 제한에 적용한다면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벌점을 선분양 제한에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2017.08.22 I 이진철 기자
윤관석 의원 "전월세 상한제 등 세입자 보호책 적극 도입해야"
  • 윤관석 의원 "전월세 상한제 등 세입자 보호책 적극 도입해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22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 구입한 뒤 이를 되팔아 차익을 내는 것) 근절을 위한 임대 사업자 등록제도, 적정 임대료 공시제도,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 청구권제, 전세금 보증제도를 적극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윤관석 의원윤관석 의원은 “수도권 주요지역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섰고 일부 지역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1억원 종자돈으로 5~6채의 집을 구매해서 전세가격을 올려 받는 식의 갭투기가 성행하고 있고, 결국 국지적으로 집값과 전세값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향후 2년간 신규 주택 입주 물량이 100만가구 정도 되는데, 대한민국 1년 신규주택 수요가 30만~40만가구 수준”이라며 “깡통전세가 상당수 발생할 수 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세자금보증상품이 더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상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증요율(가격)도 낮추는 등 세입자 보호를 위한 대책이 보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매년 발생하는 전세난의 근본적 해결 대책은 결국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제”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9월 정기회에는 확실한 방향을 발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임대 시장이 제대로 된 가격평가 아래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먹구구로 주변 시세 따라 움직이는 구조여서 실제 가치에 비해 임대료를 과도하게 책정한 곳이 많다”며 “임대료 공시제도를 통해 시장에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윤 의원은 주거난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공분양 확대도 촉구했다. 지난 2007년 4만7314가구 수준이던 공공분양주택 공급은 작년 1133가구까지 줄었다.윤 의원은 “중산층, 서민층에게 84㎡ 이하 국민주택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이 공급돼야 한다. 공공분양이 제대로 이뤄져야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재원이 마련된다”며 “앞으로의 공공분양 주택공급에서는 분양주택자와 임대주택자가 함께 살아가는 소셜믹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주택 공급 현황(단위: 가구, 자료: LH)
2017.08.22 I 성문재 기자
동아건설산업,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분양
  • 동아건설산업,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분양
  •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조감도. [이미지=동아건설산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동아건설산업은 9월 천안 서북구 와촌동 106-39번지 일대에 주상복합단지인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아파트 4개 동에 전용면적 65~84㎡형 992가구와 지하 1층~지상 26층 오피스텔 1개 동에 전용 84㎡형 115실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역 일대에는 천안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된다.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으로 2024년까지 천안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 천안 동남구 대흥동 뉴스테이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국철 1호선 천안역 역세권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천안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접근성이 좋다. 천안역과 청주공항역을 잇는 복선 전철도 2022년 개통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와촌초, 천안초, 천안중앙초, 천안북중, 복자여고, 천안고 등이 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쌍용공원, 천안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에는 지역 최초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은 세대 내에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 서북구 와촌동 106-39번지에 마련됐다.
2017.08.22 I 원다연 기자
연말부터 조정대상지역도 오피스텔 분양권 못 판다
  • 연말부터 조정대상지역도 오피스텔 분양권 못 판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르면 연말부터 투기과열지구뿐 아니라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된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8·2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18일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오피스텔에 대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강화와 청약제도 개선 등을 올 하반기에 관련 법률을 개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금까지 오피스텔 분양권은 전매 제한 근거가 없어 아파트의 전매 규제를 강화해 온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다 이번 8·2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과 경기 과천, 세종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은 전매 제한 규정을 받게 됐다. 현행 법률에서도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공급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전매를 제한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여전히 그 외의 조정대상지역 등에 대한 규제 근거가 없어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 제한하는 규제를 투기과열지구 뿐 아니라 조정대상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개정안은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도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의 20%를 우선 분양하는 내용을 담았다.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현행 조정대상지역은 경기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화성 동탄2신도시 등 경기 6곳과 부산 해운대, 연제, 동래, 수영, 남, 기장, 부산진구 등 부산 7곳 등 13개 지역이다. 개정안은 부칙에서 법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을 시행일로 규정하고 있어 9월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오피스텔에 대한 이 같은 규제는 이르면 연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아울러 개정안은 현행법상 규정이 없는 분양모집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도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으로 청약이 이뤄지는 아파트와 달리 대부분 현장 접수를 받는 오피스텔 사업장에서 청약자들이 접수를 위해 장시간 대기줄을 서야했던 불편 등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텔에 대한 이 같은 규제시행을 위해 국토부 장관과 허가권자가 분양사업자에게 필요한 자료 제출과 보고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분양사업자가 자료를 제출 또는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하는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17.08.22 I 원다연 기자
호반건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호반건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호반산업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투시도[호반산업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산업은 오는 25일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마장택지개발지구 B3블록에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총 44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82㎡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이 아파트는 이천시 최초 택지개발지구인 마장지구 내 첫 분양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의 부담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마장지구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 42호선과 서측에 연접한 지방도 325호선, 남측에 인접한 영동고속도로 덕평IC, 동측에 인접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이 지난해 9월 개통돼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오는 2021년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 2024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가 개통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 정당 계약은 12일부터~14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320-1번지 일대(이천설봉 온천호텔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
2017.08.22 I 김기덕 기자
지방 재건축·재개발 분양 '봇물'… 9~10월 7300가구 공급
  • 지방 재건축·재개발 분양 '봇물'… 9~10월 73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지방에서 9~10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7300여가구가 쏟아진다. 지방 중에서도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기반시설이 뛰어난 도심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9~10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총 7곳, 7296가구다. 이 중 4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304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가을철 지방 정비사업 공급 물량이 증가한데는 정부의 지방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재건축·재개발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사업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방에서 도심에 들어서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수요층이 탄탄한 것도 증가 원인 중 하나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 대리는 “지방 중에서도 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데다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풍부해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금성백조주택은 다음달 경남 사천시 동금동 동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삼천포 예미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1층, 7개동 총 61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92가구(전용면적 59~110㎡)가 일반에 분양된다. 금생백조주택 관계자는 “도보권 거리에 노산초·문선초·삼천포여중·삼천포중앙고 등이 있으며 단지 반경 1㎞ 내 홈플러스와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10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 1257번지 일대에 광안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광안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7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00㎡로 1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를 둘러싸고 호암초·수영중·동아중 등이 가까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재개발 분양 물량도 눈길을 끈다. 중흥건설과 호반건설은 9월 광주 동구 계림동 일대에 계림8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34층, 19개 동, 총 233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9㎡로 17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충장로 거리와 가까워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광주역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롯데건설은 10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대에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회원1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조성되고 이 중 560가구(전용면적 84㎡)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달 대림산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480-31번지 일대에 회원3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회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21개 동, 총 1252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850가구(전용면적 59~101㎡)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7.08.22 I 김기덕 기자
신혼부부 임대주택 면적 넓어진다..40㎡대 물량 속속 등장
  • 신혼부부 임대주택 면적 넓어진다..40㎡대 물량 속속 등장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가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면적을 최대한 넓혀달라고 지속적으로 권고하면서 전용 40㎡ 이상의 물량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장 10년의 임대기간 동안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아 식구가 늘어날 것을 고려한 주거복지 지원 차원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건립이 추진되는 임대주택 가운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물량에 전용면적이 40㎡를 넘는 물량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에 공급된 행복주택 1640가구 중 신혼부부 물량 290가구 면적은 44㎡로 정해졌다. 의왕 고천지구에 공급된 신혼부부 물량 656가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234가구도 전용면적이 44㎡다.최근 설계공모가 나온 수서역세권 행복주택의 신혼부부용 주택 120가구도 전용면적 44㎡로 확정됐다.국토부는 지난 2011년 ‘최저주거기준’ 개정을 통해 신혼부부(2인가구) 임대주택의 총주거면적을 26㎡로 정했지만 너무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작년 6월부터 최저 면적이 36㎡로 커진 바 있다. 국토부는 이후에도 신혼부부 공급용 임대주택에 대해 사업계획 승인시 최대한 주거면적을 넓힐 것을 권고하면서 40㎡를 넘는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전부터 신혼부부용 임대주택의 면적을 넓힐 것을 권고해왔고 40㎡ 이상 물량이 있었다”며 “최근 들어 권고를 따르는 물량이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정부 권고에 맞추기 위해 일정을 늦춰 설계를 바꾸는 단지도 있다. 국토부 산하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행복주택과 10년 임대주택 중 신혼부부용 물량의 전용면적은 당초 39㎡에서 43㎡로 변경됐다. 설계변경으로 인해 공급일정은 2개월가량 미뤄질 전망이다.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에서 신혼부부를 위해 수도권 일대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신혼희망타운 5만가구의 면적도 40~60㎡로 정해졌다. 대부분 분양주택이지만 분양전환임대 등 임대물량도 일부 포함돼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가 좁은 집에서 수납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필수가구가 빌트인으로 들어간 ‘가구완비형’ 평면을 연구·개발하고 있다.한편 한국감정원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적용하는 최소 주택 규모 기준을 전용면적 60㎡에서 40㎡로 낮추기로 하고 적용시기를 국토부와 조율 중이다. 현재 소형주택은 ‘60㎡ 이하’에 모두 포함되지만 앞으로는 ‘40㎡ 이하’와 ‘40㎡ 초과 60㎡ 이하’로 구분된다. 이는 1인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서울 1~2인 가구 비중은 54.8%로 11년전인 2005년 40.7%보다 14.1%포인트 높아졌다.지난 3월 입주한 경기도 화성동탄2 행복주택 모습. LH 제공.
2017.08.22 I 성문재 기자
"입주민에게 무상 영어교육"…'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8월 분양
  • "입주민에게 무상 영어교육"…'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8월 분양
  • △‘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아파트 투시도. [그림=금호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충남 서산에 ‘금호어울림’이 처음으로 분양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25일 서산 테크노밸리 A1b블록에 ‘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7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8㎡ 108가구 △74㎡ 269가구 △75㎡ 104가구 △84㎡A 180가구 △84㎡B 64가구다. 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는 서산 최초로 ‘YBM어학원’이 단지 내에 개설돼 2년 동안 입주민들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난 4월 이전 개교한 서산 최대 규모의 성연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연중, 서일고교가 인접해 있다.성연천이 단지를 감싸고 흐르고 있는데다가 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테크노밸리 내 최대 쇼핑타운도 착공에 들어갔다. 인근에 있는 29번, 32번 국도 및 작년 12월 개통한 성연~음암 간 도로를 이용하면 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서해안 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호남과 충청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성을 높였다. 모델하우스는 서산시 예천동 1257-1번지에 있다.
2017.08.22 I 정다슬 기자
8.2 부동산 대책 이후.. 대구 "매물없소?" 부산 "매수자 없소?"
  • 8.2 부동산 대책 이후.. 대구 "매물없소?" 부산 "매수자 없소?"
  • △올해 분양시장에서 최고 인기 지역으로 떠올랐던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이 최근 들어 규제 영향과 입주 물량 증가등의 부담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전경[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규제 풍선효과로 봐도 무방합니다. 서울이나 부산 등에서 외지인들이 많이 몰려 최근 한 두 달 새 아파트값이 수천만원이나 오른 곳이 부지기수입니다.”(대구 수성구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지난달보다 5000만~1000만원 정도 내린 급매물이 나왔는데도 거래가 안돼요. 오는 11월부터 전매 제한이 대폭 강화되면 활발했던 분양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확 끼얹지 않을까 우려됩니다.”(부산 동래구 A공인중개업소 사장)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지방 부동산시장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부산과 대구지역 주택시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택 공급 과잉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대구는 최근 들어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기존 주택 매매가격도 오르는 등 주택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2 대책 규제 대상에서 비켜나 있는데다 입주 물량 부족 속에 재개발 등 정비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반면 그동안 호황을 누렸던 부산 아파트 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는데다 세금(양도소득세) 및 전매 제한 강화 등 규제 적용을 앞두고 매수 심리가 확 꺾이면서 숨죽인 모습이다.◇“규제 소나기 피했다”… 대구, 수요 늘고 가격도 오름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2015년 한 해 동안 아파트값 상승률(9%)이 전국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주택시장 열기가 뜨거웠다. 그러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봇물이 터지듯 몰리며 집값이 크게 꺾였다. 대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3.12% 하락해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낙폭이 컸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꿨다.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이 지역 아파트값은 각각 0.11%, 0.09% 올랐다. 8·2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국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대구 남구 봉덕화성파크드림 전용 84㎡형은 분양가(3억 6700만~3억 7600만원)보다 5000만~6000만원 가량 오른 4억 3000만원에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형성돼 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최근 두 달 만에 가격이 2000만~3000만원이나 뛰어 입주 때까지 5억원이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계약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 아파트 전용면적 99㎡ 시세는 7억 5000만원으로 최근 두 달 새 5000만~70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인근 L공인 관계자는 “대구지역이 지난해 11·3 대책에 이에 최근 8·2 대책까지 ‘규제 소나기’를 연달아 피해간 데다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 매입 수요도 늘고 있다”며 “집값이 더이상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기존 내놨던 매물을 모두 걷어 들이고 있어 거래는 뜸한 편”이라고 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 사업의 8부 능선에 해당하는 사업시행 인가 이후 절차를 밟고 있는 대구 재개발 사업장은 동구 신암1구역 등 14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남구 봉덕동 용두지구와 신촌지구는 당장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내년 입주 물량(1만 3641가구)도 지난해(2만 6771가구)와 올해(2만 2679가구)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전매제한 강화·입주 물량 부담’ 부산 주택시장 주춤 그동안 전국 단위 투자 수요가 몰리며 호황을 누렸던 부산 주택시장은 요즘 한산한 모습이다. 8·2 대책에 따라 청약조정지역으로 분류된 부산 7개 지역(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부산진구와 기장군)은 전매 제한 기간이 짧게는 1년 6개월 또는 입주 때까지 전면 금지된다. 또 내년 4월부터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함께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받지 못한다.규제 강화에 따른 우려로 부산 조정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간간이 나오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부산 연제구 S공인 관계자는 “내년부터 분양권 전매 시 양도세를 절반이나 내야 하기 하기 때문에 급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집값 추가 하락 기대감에 매수인들이 발을 빼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산동 ‘더샵 파크시티’는 최근 한 달 새 1000만원이 하락한 매물이 나왔지만 입질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부산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던 해운대구의 경우 아직 가격 하락 움직임은 없지만 거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해운대구 M공인 관계자는 “시장이 좋을 때는 하루에 수십통씩 오던 매수 문의가 지금은 한 두 통으로 뚝 줄었다”고 말했다. 입주 물량이 많다는 점도 부담이다. 올 하반기 부산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만 1402가구로 상반기(8319가구)에 비해 40%가량 늘었다. 내년 입주 물량도 2만 2883가구로 지난해(1만 4583가구)와 올해(1만 9721가구)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 박덕배 금융의창 대표는 “부동산 규제와 입주 물량 증가로 부산 주택시장도 장기 호황을 끝내고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7.08.22 I 김기덕 기자
충남 서산에 '금호어울림' 첫 공급…교육특화 단지 조성
  • 충남 서산에 '금호어울림' 첫 공급…교육특화 단지 조성
  • △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투시도. [그림=금호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충청남도 서산에 ‘금호어울림’이 처음으로 분양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25일 서산 테크노밸리 A1b블록에 ‘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7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8㎡ 108가구 △74㎡ 269가구 △75㎡ 104가구 △84㎡A 180가구 △84㎡B 64가구다. 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는 서산 최초로 ‘YBM어학원’이 단지 내에 개설돼 2년 동안 입주민들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난 4월 이전 개교한 서산 최대 규모의 성연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연중학교, 서일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성연천이 단지를 감싸고 흐르고 있는데다가 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테크노밸리 내 최대 쇼핑타운도 착공에 들어갔다. 인근에 있는 29번, 32번 국도 및 작년 12월 개통한 성연~음암 간 도로를 이용하면 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서해안 고속도로(2022년 개통예정)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호남과 충청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성을 높였다. 모델하우스는 서산시 예천동 1257-1번지에 있다.
2017.08.21 I 정다슬 기자
기재차관 “올해 3% 성장 가능…필요시 추가 경기보완 방안 강구”
  • 기재차관 “올해 3% 성장 가능…필요시 추가 경기보완 방안 강구”
  •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경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가급적 3%를 달성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실물 경기가 수출·투자 중심으로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3%로 예상했다. 작년 12월 전망치인 2.6%에서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으로, 2014년(3.3%) 이후 3년 만에 3%대 성장률 회복을 점친 것이다. 고 차관은 “지금도 그 입장(3% 성장률 달성)에 변화가 없다”면서도 “자동차 파업이나 건설 투자 둔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항상 내재하므로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필요한 상황이 오면 추가 경기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8·2 부동산 대책’이 당장 건설 경기 둔화로 이어지지는 않으리라고 봤다. 부동산 호황기인 2~3년 전 선(先)분양하고 아직 입주하지 않은 아파트 건설 물량이 많아 건설 투자(기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진단이다. 고 차관은 “부동산 대책이 없을 때 보다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있겠지만, 그것이 실제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폭염·폭우 등으로 인해 생활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부분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번주 말과 다음달 들어가면서 일시적 요인에 의한 가격 급등세는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8.21 I 박종오 기자
김포 장기지구 마지막 단지… ‘호반베르디움 6차’ 내달 초 분양
  • 김포 장기지구 마지막 단지… ‘호반베르디움 6차’ 내달 초 분양
  •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조감도[호반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9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696가구(전용면적 101㎡) 규모다. 타입 별로는 101㎡A 405가구, 101㎡B 150가구, 101㎡C 141가구로 구성된다.김포시 장기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중심에 있다. 지리적으로 구래지구와 운양지구를 연결하는 가운데 있으며 상업, 문화시설도 풍부해 유동인구가 많다. 장기지구에서도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호반베르디움 6차는 롯데마트가 가까이 있고, 길 건너편 운양동에 CGV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주변에 푸른솔 초·중학교, 김포제일고교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으며 금빛수로 산책로도 인접하다.교통망 개선 호재도 예고돼 있다. 김포한강로 접근도 쉬워 서울 진입이 빠르고, 2018년 말에는 김포도시철도도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에서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연결한다. 9개 정거장의 총 길이가 23.6km이며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주변으로 장기역이 들어설 예정이다.호반건설은 단지를 전용면적 101㎡로만 구성해 중대형을 원하는 수요층에 맞는 설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2월 예정이다.
2017.08.21 I 김기덕 기자
9월 전국 3만여가구 집들이…동탄2·광주 태전 입주물량 몰려
  • 9월 전국 3만여가구 집들이…동탄2·광주 태전 입주물량 몰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전국에서는 3만여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특히 동탄2신도시와 광주태전지구 등 특정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은 물론 매맷값 역시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입주물량은 총 2만 9184가구이다.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이 1만 1570가구, 그 외 지역에 1만 7614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수도권 지역은 경기 지역 입주물량이 9976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서울은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2차 292가구, 신내 3-3단지 행복주택 50가구로 총 입주물량이 342가구에 불과하다. 인천은 1252가구다. 경기 입주물량을 들여다보면 광주시가 2372가구로 가장 많으며 모두 태전동에 쏠려있다. e편한세상태전 2차 C1·C2·C16 블록에 각각 322가구, 305가구, 284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태전 입주물량도 총 1461가구에 달한다. 동탄2신도시에도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A-37) 545가구와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A-2) 53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경기 광주와 동탄2신도시가 단기간의 아파트 공급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등장하는 등 가격 약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또다시 대규모 입주 물량이 쏠리면서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8·2 부동산대책으로 전반적으로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당분간 내림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경남이 3471가구로 가장 많았고 대구(2782가구)·울산(2661가구)·부산(2406가구)·경북(1723가구) 순이었다. 영남권은 지역에 따라 집값이 상이하다.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될 만큼 뜨거운 청약열기와 높은 분양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등 지속적인 아파트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9월 입주를 앞둔 부산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장전(장전3주택재개발·1938가구)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8·2 대책의 양도소득세 강화 적용을 빗겨간 수혜 단지다. 대구 역시 공급이 희소한 노후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거제시 거제면 거제오션파크자이(783가구), 통영시 광도면 통영주영더팰리스5차(976가구), 창원시 월영동 월영SK오션뷰(932가구), 울산 북구 매곡동 울산드림in시티에일린의뜰1차(1275가구) 등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남·울산은 지역 경제의 기반인 조선·해운업이 침체된 가운데 공급물량이 집중되며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세다.
2017.08.21 I 정다슬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
  •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
  •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 예비청약자들을 위해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에 따른 예비청약자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대책 후 변경된 청약자격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이벤트다. △세대주(주민등록등본상의 세대)확인 △세대 구성원(본인 포함) 중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 확인 △세대 구성원(본인포함)내 주택 보유 사실 확인 △보유 중인 청약통장 2년경과 및 지역별 예치금 확인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사실 확인 등 5개 설문문항에 고객이 답한 결과에 따라 청약자격 순위가 안내된다.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 홈페이지에서 관심단지등록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 15일 발표되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홈플러스 상품권,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단지의 분양에 앞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청약자격요건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예비청약자들이 자신의 청약자격순위에 따라 청약준비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 일원에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가구수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연가초, 연희중, 가재울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고 명지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1개의 버스노선과 성산대교가 가까우며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홍제천, 궁동공원, 백련산 등도 인근에 자리해있다.‘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현재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웰컴라운지는 서대문구 가재울 미래로2 DMC파크뷰자이 102동 상가 101호에 마련돼 있다.
2017.08.21 I 성문재 기자
박영선· 나경원...`투기지역` 서울 의원 5명 중 1명 다주택자
  • [의원 다주택자]박영선· 나경원...`투기지역` 서울 의원 5명 중 1명 다주택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서울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48명중 민주당 의원 5명을 비롯한 8명이 다주택자(가구기준)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비중은 전체 의원의 17% 수준으로 통계청의 다주택자 비중(25.5%)을 밑돌았다. 관련기사☞ 홍준표·박주선..5당대표+원내대표 4명이 다주택자5당 지도부 40%·서울 의원 17% `다주택자`1주택자는 주택 1채만을 보유한 23명(47.9%)에 1주택 외 오피스텔, 상가, 빌딩 등을 보유한 10명(20.8%)을 포함해 총 32명(66.6%)였다. 무주택자는 7명(14.6%)이었다.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다주택자 9명..박영선 3채+오피스텔 `1위` 나경원 2채+상가 서영교 3채 20일 이데일리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목록중 서울시 지역구 국회의원 48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2채 이상의 다주택자는 금태섭 민병두 유승희 박홍근 박영선(이상 민주당) 나경원(자유한국당) 김용태(바른정당) 서영교(무소속) 의원 등 총 8명이다. 이가운데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가장 많은 주택 3채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있다. 박 의원은 8억7300만원 상당의 연희동 단독주택과 배우자 명의의 종로구 경희궁의아침 오피스텔(1억9791만원), 종로구 교남동 아파트 분양권(1억3253만원), 동경 미나토구 아카사카에 아파트(7억9025만원)를 가지고 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20억원, 공동)와 신당동 연립주택(6억6400만원), 테크노마트21 상가(4241만원, 배우자) 등 주택 2채와 상가 1채로 뒤를 었다. 무소속 서영교 의원은 동대문구 장안위더스빌아파트(3억7000만원), 중랑구 면목4동 단독주택(1억6500만원), 면목두산아파트(3억8800만원, 배우자) 등 3채를 보유중이다. 그외 의원 6명은 모두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다. 금태섭 민주당 의원이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8억3200만원)와 강남구 청담동에 재건축중인 연립주택(17억2800만원, 배우자 장남 차남 공동)을 가지고 있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동대문구 전농동 SK아파트(3억2000만원)와 미국 워싱턴 근처 락스빌에 연립주택(2억8918만원, 공동)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의 유승희 박홍근 의원과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이 보유한 2채의 주택가격은 각각 총 6억원을 밑돌았다.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1주택외 상가 빌딩 등 부동산 보유자 ‘눈길’1주택 보유자가운데 상가, 빌딩, 오피스텔 등을 다주택자보다 더 많이 보유한 경우도 있다. 진영 민주당 의원이나 이은재 한국당 의원, 손혜원 민주당 의원, 김병기 민주당 의원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1주택자이지만, 현재 보유한 주택을 포함한 상가, 오피스텔 등 건물 자산이 16억~33억원에 달했다. 진영 의원은 아파트 1채와 함께 오피스텔과 상가를 각각 보유해 총 32억36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 48명중 가장 많은 84억7100만원의 자산을 신고한 이은재 한국당 의원은 14억원짜리 주택 1채와 빌딩 18억원 등 총 32억2411만원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손혜원 의원 역시 상가와 복합건물을 추가로 보유해 보유부동산은 16억6064만원에 달했다. 1주택자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무주택자 이혜훈 대표는 각각 14억원, 21억원의 아파트 전세를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집 한채만 가지고 있는 22명의 국회의원중 박인숙 신경민 이종구 지상욱 최명길 의원이 6억원이상 고가 주택이었고,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강남 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있어 6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시 지역구 48명 의원들의 평균 부동산(토지제외) 보유금액은 11억원으로 전체 자산(20억2400만원)의 54.5% 수준이었다. 가장 비싼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나경원 한국당 의원으로 20억원의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를 부부공동으로 보유중이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보유한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18억800만원, 금태섭 민주당 의원이 갖고 있는 재건축중인 강남구 청담동 연립주택 17억2800만원(배우자 장남 차남 공동) 순이었다. 이어 진영 민주당 의원의 대치1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 14억1600만원, 이은재 의원의 강남구 삼성동 다가구주택 14억원이 톱 5에 포함됐다. ◇ 평균 한국당 18.1억 > 바른정당 16.3억 > 민주당 8.7억서울 지역구 국회의원 48명의 보유 주택, 건물(토지 제외)을 소속 당별로 분류한 결과 자유한국당이 평균 18억1420만원을 보유해 1위에 올랐다. 한국당은 7명중 1명이 다주택자였고, 무주택자는 한 명도 없었다. 한국당 의원의 평균 총 자산은 31억2961만원이었다. 한국당에 이어 바른정당이 16억326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5명중 다주택자는 김용태 의원 1명이다. 무주택자인 이혜훈 대표를 제외하면 나머지 3명 모두 1주택자로 이종구 의원과 지상욱 의원은 주택가격이 각각 10억2400만원, 18억원이나 됐다. 바른정당 5명의 부동산을 포함한 평균 총 자산은 36억1317만원으로 한국당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서영교 의원은 무소속으로 평균 11억8994만원의 주택 등 건물을 보유중이다. 민주당(32명)은 평균 8억7444만원, 국민의당(2명)은 평균 8억4400만원 순이었다.민주당 의원 32명중 다주택자 5명을 제외한 21명(65.6%)이 1주택자였고, 6명(18.8%)이 무주택자였다. 21명의 1주택자가운데 주택외 상가, 오피스텔 등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는 7명(33.3%)이었다. (당초 다주택자로 분류했던 박성중 한국당 의원은 보유한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노유자 시설(유치원)로 주택이 아니라고 밝혀와 1주택자로 수정·반영했습니다.)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2017.08.21 I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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