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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8월 분양
  • 두산건설,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8월 분양
  •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조감도. [그림=두산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86-16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을 8월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지하 6층~지상 32층, 총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는 8·2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주택법 시행령 개정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9㎡, 74㎡, 84㎡형(펜트하우스)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5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반경 1㎞ 이내에 구서지하철역, 학교, 대형마트, 온천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서 IC 초입에 위치해 도심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수요자들은 구서동 최초로 1군 브랜드가 초역세권에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시설이 공급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대출 지원혜택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364-7(시청역 7번 출구 앞)에 있다.
2017.08.04 I 정다슬 기자
포스코건설, 대전 '반석 더샵' 평균 58대 1로 1순위 마감
  • 포스코건설, 대전 '반석 더샵' 평균 58대 1로 1순위 마감
  • △포스코건설이 대전 유성구 반석로에서 공급한 ‘반석 더샵’이 평균 57.7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반석 더샵’ 모델하우스가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반석로 78일원에 공급한 ‘반석 더샵’이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자수는 총 2만7764명으로 2010년 이후 대전시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수가 몰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일 실시한 ‘반석 더샵’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8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 7764명이 청약해 평균 57.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8㎡ 타입에서 나왔다 50세대 모집에 6611건이 접수돼 132.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84A㎡타입은 178세대에 1만2635건이 몰려 70.98대 1로 뒤를 이었다. 101세대를 모집한 전용면적 73A㎡에도 5048건이 몰려 49.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석 더샵은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15년 만의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달 2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사흘간 여름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약 3만 5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청약 열기는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반석 더샵은 주거만족도 높은 유성구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특화설계 및 조경시설까지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아 조기 완판(완전판매)도 기대한다”고 전했다.분양 일정은 이달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실시할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초기 부담금을 낮췄다. 단지는 반석지구에 막바지 분양 물량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650세대(전용 73~98㎡)로 구성된다. 반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며, 도보생활권 내에 외삼초, 외삼중, 반석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또 인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유성선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샘수변공원, 매봉산과 흔적골산, 반석천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모델하우스는 유성온천역 1번 출구 50m 앞에 들어서 있다.
2017.08.04 I 김기덕 기자
"대출 앞당길 수 있나요"…고객문의에 은행 북새통
  • "대출 앞당길 수 있나요"…고객문의에 은행 북새통
  • 출처=NH농협은행[이데일리 권소현 전재욱 기자] 서울, 과천, 세종 등 투기과열·투기지역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40%로 강화하는 규제안이 당장 3일부터 적용됐다. 대책 발표 이후에도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주택 구입 예정자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선대출을 받으려던 수요자들이 부랴부랴 상담과 문의에 나서면서 투기지역 은행 영업창구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정부가 전날 발표한 투기과열·투기지역에 대한 LTV·DTI 강화안을 이날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규제안 시행을 위한 감독규정 개정에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기과열·투기지역에 대한 LTV와 DTI 제한은 이미 현행 규정에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강남 4구가 규제에서 해제된 이후 그동안에는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역에 지정된 데가 없어 규정은 살아 있었지만 잠자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대책에서 그 규정을 깨운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규정상 LTV의 경우 투기지역은 40∼70%, 투기과열지구는 50~70% 한도를 적용하고 DTI는 6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할때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모두 40% 한도를 적용토록 돼 있다.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LTV는 최저 50%기 때문에 40%를 적용하려면 감독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시중은행은 일단 현행 규정대로 투기과열지구의 3년 이내 아파트에 대해서는 LTV 50%를 적용하고 추후 규정개정 이후 40%로 더 낮출 방침이다. 시중은행은 이에 따라 일선 영업점에 공문을 통해 3일부터 들어오는 투기과열지역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라고 공지했다. 2일까지 대출 신청분에 대해서는 강화 이전 기준이 적용되고 3일부터 신청하거나 상담하면 강화된 기준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다만, 1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세대가 새로 대출을 받을 경우 10%포인트씩 더 강화되는 등의 다른 규제안은 감독규정 개정까지 2주 정도 거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날부터 투기과열지역에 대한 LTV와 DTI가 강화되면서 은행 창구와 대출 수요자들은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시행시점에 대한 은행 내부 공문도 전일 영업점 문 닫을 즈음에 내려와 어제 문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된 규제안 적용 첫 날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대출조건과 규모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주로 대출 실행을 앞당길 수 있는지, 대출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잔금 대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등 실수요자 중심의 문의가 계속됐다.특히 투기지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위치한 주요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오전부터 상담요청이 몰리기 시작헤 정오를 전후해서는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지 않을 정도였다. 시중은행은 투기지역 영업점으로 들어오는 전화문의를 본사의 주택담보대출 부서로 유도했지만, 특정 지역으로 쏠리는 상담수요를 분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했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창구 직원이 대출 상담을 하는 동안 밀려오는 전화를 받아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강남구의 한 시중은행 영업점 직원은 “어제 대책 발표 후 오늘 오전까지 신규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된 고객 문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투자 목적 대출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상담 내용을 보면 실제 거주 목적 고객이 주를 이뤘다”며 “신규 분양 대출 문의뿐 아니라 재건축 이주비용 대출에 대한 문의도 꽤 됐다”고 전했다.
2017.08.04 I 권소현 기자
"다주택자·투기세력 사라진 분양시장 노려라"
  • "다주택자·투기세력 사라진 분양시장 노려라"
  • △부동산대책이 나온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DMC 에코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사진은 DMC에코자이 모델하우스 모습[사진=GS건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1순위 자격 요건 강화 및 가점제 적용 대상 확대 등을 담은 청약제도 개편에 나서기로 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의 가점제 비율이 상향 조정되는 만큼 가점이 높은 청약자는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주택자들이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기존 주택시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가점 높은 무주택자는 ‘분양’…차선으로 ‘급매’ 3일 이데일리가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전략을 주택시장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선 청약시장을 노려볼 것을 권했다. 1순위 자격이 강화되고 가점 당첨자의 재당첨이 금지되면서 청약통장을 만들어 가입 기간을 채운 뒤 당첨되면 분양권 전매를 반복하는 이른바 ‘메뚜기 청약족’이 사라지는 데다 주택담보대출도 차주당 1건에서 가구당 1건으로 제한되면서 다주택자들의 청약시장 진입이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청약시장이 철저하게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다”며 “특히 ‘당첨이 곧 로또’라고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85㎡ 이하 서울·과천·세종 등 투기과열지구 내 소형아파트의 경우 100% 가점제가 적용되면서 가점 높은 수요자들에게는 분양시장 문호가 활짝 열리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서울·과천·세종시 등에 분양되는 소형 민영주택은 가점제 비율이 40%만 적용됐다. 경기도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부산 해운대 등 조정대상지역도 민영주택의 가점제 비율이 올라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대책으로 강화되는 청약제도를 적용받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내 8월 이후 분양 물량은 △서울 40개 단지, 4만 2075가구 △경기 28개 단지, 2만 6683가구 △세종 7개 단지 6873가구 △부산 14개 단지, 1만 7834가구 등 총 89개 단지, 9만 3465가구에 달한다. 청약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고분양가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로 청약이 미달되면 그동안 주택시장을 받쳐왔던 신화가 깨질 것”이라며 “당장 분양가가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이전처럼 ‘입도선매’식의 분양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금 무이자 등 대출 조건이 개선되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옵션이 늘어나는 것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이 적은 무주택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 사회초년생이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다주택자나 갭투자자들이 내놓는 ‘급매’를 노려라”고 조언한다. 안 센터장은 “내년 4월 1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고 투기지역에서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이 제한되면서 보유주택 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올해 안에 활발할 것”이라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안정된 가격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서민·실수요자도 LTV·DTI 한도 줄어…자금 계획 꼼꼼히 세워야 문제는 대출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과열돼 있던 시장을 안정화하고 투기세력 등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자칫 서민·실수요자들의 자금줄을 조이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번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주택 유형과 대출 만기, 대출 금액에 관계없이 담보대출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각각 60%, 50%에서 40%로 일괄 적용된다. 정부는 무주택 세대주,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구입자 7000만원), 주택가격 6억원 이하를 충족하는 서민과 실수요자에게는 LTV·DTI 한도를 10%포인트 완화한다고 밝혔지만, 지난 6·19 대책에서는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강화된 LTV·DTI 규제를 받지 않았던 만큼 사실상 LTV·DTI 비율이 각각 20%, 10%포인트씩 줄어드는 셈이 됐다. 적격대출은 물론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론 역시 투기과열지구 내에는 LTV·DTI 비율이 줄어든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청약과 주택 구매에 앞서 자금조달 계획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 역시 기존에는 중도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분양대금의 10~20%에 달하는 중도금을 계약자 본인이 직접 마련해야 한다. 유선종 건국대 교수는 “소득은 있지만 자본은 없는 청년층은 오히려 집을 사기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며 “이번 대책이 ‘사다리 걷어차기’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7.08.04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주택자도 투기꾼인가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1주택자도 투기꾼인가요-“갈남권 집값 비정상적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아이돌 육성, 직접 나선 방송사 음악 생태계 상위 포식자 되나-이재용 “朴, JTBC에 불만...정치 보복 위협 느껴”-[사설]우리 정부에 ‘코리아 패싱’ 책임 없는가-[사실]민노총 ‘불법 천막’ 언제까지 놔둘 건가△줌인&-광클랙해 마이너스통장 대출 조회..받아보니 한도 줄어-“LTV·DTI 40% 강화하면 1인당 5000만원 대출 감소”-케이뱅크 또 하나의 실험...이번엔 방카슈랑스 판매-김수현 수석 “지금은 불 끌 때...적절한 때 공급 본격화”△8·2 부동산 대책 후폭풍-강남 “매물 내놔도 되나” 문의 빗발..강북 “우리가 무슨 죄” 실수요자 한숨-“대출 앞당길 수 있나요”...고객문의에 북새통-가재울·성남 1순위 마감...아직 뜨거운 ‘청약 열기’△8·2 부동산 대책 후폭풍-주택담보대출 있어도 ‘투기지역 외 대출 1건’ 가능-“다주택자·투기세력 사라진 분양시장 노려라”-그래도 약발 안 먹히면..‘보유세 인상’ 카드 나오나△삼성 결심공판 D-3-이재용 “난 창업자와 달라..지분율 중요하지 않다” 특검 논리 반박-특검 “편법 적용, 지배구조 개편 시도” 삼성 “엘리엇 주장에 가설 추가한 것”△트럼프發 신 냉전시대-北核 해결하려다..美 vs 中·러 ‘무역전쟁’ 벌이나 -트럼프, 대북제재 수위 높이는데 틸러스만 “북핵해법=대화” 강조-文대통령 내일 복귀.‘진해구상’에 北해법 담나-강경화, 6일 ARF 참석..北 리용호 외무상 만날까△‘프로듀스 101’의 그늘-‘프듀’ 아류 쏟아내는 방송사..“다 뽑아먹겠다‘ 속셈-101 떨어진 연습생도 콧대만 높아졌어요..’소속사 속앓이‘△’프로듀스 101‘의 그늘-데뷔도 하기 전에..불붙은 워너원 모시기-기획사 찾던 연습생..방송사에 다 뺏길 판-중소기획사 ’우리 애들 어쩌나‘△종합-”반성·성찰하겠다“ 22일 만에..철수 안한 철수-”반성문 잉크도 안 말랐는데 출마..정치를 코미디로 만들어“-붉은색 품은 가을..닮았다, 秋와 洪-공론화委는 자문, 결정은 정부..역할 고민하다 운영기간 9분의 1 낭비-’北 장사정포 꼼짝 마‘..軍 탐지레이더-Ⅱ 개발△경제-”근무 시간·장소 알아서 하라“..도요타의 파격 ’재량노동제‘-”예산 줄여라“ 칼 빼든 김동연..실세 부처들 ’발끈‘-”조선 불황 해소 위해“..울산항에 LNG 추진선 도입△금융-올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25곳..대우조선은 빠져 ’신뢰성 도마‘-”은행 자산 성장 축, 가계→中企 대출 이동“-신탁 수수료 짭짤..은행들 ’범위 늘려줘요‘ 한목소리-”차=결제 수단“..신한카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작△산업&기업-”5년 적자에도 GO“..비수기 영업익 24배 띄운 ’안용찬 뚝심‘-휴가비 지원..캠핑 초대..소형 SUV ’4車 판촉 대전‘-’0.8초면 영화 1편‘ 10기가 인터넷 SKB 국내 첫선-머지않은 100인치..초대형 TV ’빅뱅‘△산업-사우디 이어 미국도 ’K병원시스템‘..토종 의료SW 수출 날갯짓-현대차 트럭 사고땐 남은 할부금 면제 -세계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中브랜드-카카오 ’기다리면 무료 만화‘ 대륙 진출△소비자생활-中 지고 日·유럽 뜨고..해외직구 ’지각 변동‘-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초에 4캔씩 팔렸다-한여름에 웬 한가위 선물세트?-반쪽 규제 완화에..마트서 사기 어려운 ’소규모 맥주‘△증권&마켓-’3災‘ 낀 코스피 40.78p 급락..올 들어 최대 낙폭-현대차 고전 속..車부품사 극과 극-전날 하한가→어제 상한가..삼성전자 업고 롤러코스터 타는 파루△증권-대체투자는 기관 전유물?..개인 ’큰손‘ 몰려온다-시장금리 오르면 증권사 2.3조 손실-호반건설 vs 우리사주..한국종합기술 인수 2파전-대주주 양도차익 과세에..떨고 있는 코스닥△문화&스포츠-불법으로 차린 ’중식당‘ 장사 잘돼서 좋니?-”태양 형보다 MC드릴..연기가 ’최고의 한방‘이더라“-”귀여움 가득“..빌보드 ’여자친구‘ 컴백 조명△여행-암(巖)~ 억겁의 세월 포개고..폭(瀑), 용암의 기억 깨우고-노량진 수산시장 탐방, 한류스타 만남..SNS로 한국관광 매력 알려△스포츠-”캐디 탓하는 버릇 고치려“..매킬로이 ’9년 동지‘ 해고 속사정-연봉만 600억원, 네이마르 ’가장 비싼 발‘-”브리티시오픈 우승확률, 톰프슨·유소연·박성현 순“-장원준 ’8년 연속 10승‘ 1승 남았다-男아이스하키, ’평창 같은 조‘ 체코 기선제압-’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코비, 르브론보다 뛰어나“△사람&나눔-청소년 꿈이 공무원인 한국 투자처로서 매력 떨어져-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은 영화 사실성 높이려다 생긴 일“-삼성물산, 미얀마 빈민가서 초등학교 내·외부 보수공사-에쓰오일 장학금 3억8000만원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에게 전달△오피니언-’한반도 위기론‘의 그림자-소비자 ’호갱‘ 만드는 선분양제-젠트리피케이션 예방법△사회-별 네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 ”내 아내도 별 하나“-19개 국·공립대 ”입학금 안받겠다“-’경찰은 내식구‘ 직접 챙기는 김부겸..’검찰은 다른 집‘ 거리두는 박상기-내 방에 쓰레기 쌓여도..5ℓ 차기 전에 못 버리는 서울 1인가구-”엄마, 나 내년엔 유치원 못가?“ 260명 다니는 ’꿈동산‘ 폐원 위기
2017.08.03 I 한광범 기자
  • "대출제한 오늘부터라고?"…강남3구 은행은 북새통(상보)
  • [이데일리 권소현 전재욱 기자] 서울, 과천, 세종 등 투기과열·투기지역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40%로 강화하는 규제안이 당장 3일부터 적용됐다. 대책 발표 이후에도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주택 구입 예정자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선대출을 받으려던 수요자들이 부랴부랴 상담과 문의에 나서면서 투기지역 은행 영업창구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정부가 전날 발표한 투기과열·투기지역에 대한 LTV·DTI 강화안을 이날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규제안 시행을 위한 감독규정 개정에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기과열·투기지역에 대한 LTV와 DTI 제한은 이미 현행 규정에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강남 4구가 규제에서 해제된 이후 그동안에는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역에 지정된 데가 없어 규정은 살아 있었지만 잠자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대책에서 그 규정을 깨운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규정상 LTV의 경우 투기지역은 40∼70%, 투기과열지구는 50~70% 한도를 적용하고 DTI는 6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할때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모두 40% 한도를 적용토록 돼 있다.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LTV는 최저 50%기 때문에 40%를 적용하려면 감독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시중은행은 일단 현행 규정대로 투기과열지구의 3년 이내 아파트에 대해서는 LTV 50%를 적용하고 추후 규정개정 이후 40%로 더 낮출 방침이다. 시중은행은 이에 따라 일선 영업점에 공문을 통해 3일부터 들어오는 투기과열지역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라고 공지했다. 2일까지 대출 신청분에 대해서는 강화 이전 기준이 적용되고 3일부터 신청하거나 상담하면 강화된 기준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다만, 1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세대가 새로 대출을 받을 경우 10%포인트씩 더 강화되는 등의 다른 규제안은 감독규정 개정까지 2주 정도 거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날부터 투기과열지역에 대한 LTV와 DTI가 강화되면서 은행 창구와 대출 수요자들은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시행시점에 대한 은행 내부 공문도 전일 영업점 문 닫을 즈음에 내려와 어제 문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된 규제안 적용 첫 날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대출조건과 규모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주로 대출 실행을 앞당길 수 있는지, 대출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잔금 대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등 실수요자 중심의 문의가 계속됐다.특히 투기지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위치한 주요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오전부터 상담요청이 몰리기 시작헤 정오를 전후해서는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지 않을 정도였다. 시중은행은 투기지역 영업점으로 들어오는 전화문의를 본사의 주택담보대출 부서로 유도했지만, 특정 지역으로 쏠리는 상담수요를 분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했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창구 직원이 대출 상담을 하는 동안 밀려오는 전화를 받아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강남구의 한 시중은행 영업점 직원은 “어제 대책 발표 후 오늘 오전까지 신규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된 고객 문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투자 목적 대출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상담 내용을 보면 실제 거주 목적 고객이 주를 이뤘다”며 “신규 분양 대출 문의뿐 아니라 재건축 이주비용 대출에 대한 문의도 꽤 됐다”고 전했다.
2017.08.03 I 권소현 기자
  • 비과세 거주요건 기준시점은 '취득일'…헷갈리는 부동산대책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8·2 부동산 대책)에는 투기수요의 시장 진입을 막는 내용이 총망라됐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시 등 27곳과 이 가운데 투기지역으로도 묶인 12곳에서는 앞으로 세제, 금융, 청약, 정비사업 등 전방위적 규제를 받게 된다. 당장 주택 거래를 예정하고 있던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나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거래 제한이 언제, 어느 범위까지 적용되는지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8·2 대책과 관련한 여러 궁금증을 질문과 답변(Q&A) 형태로 정리했다.Q: LTV·DTI 규제는 어떻게 달라지며 언제부터 시행되는가. A: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는 이번 대책에 따라 LTV(담보인정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각각 40%로 강화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LTV 60%, DTI 50%, 그 외 수도권 지역은 각각 70%, 60%로 변화가 없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 강화되는 LTV·DTI 규제는 금융권 감독규정 개정을 거친 후에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이다. 금융위원회는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2주 내에 강화 규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때 강화된 LTV·DTI 규제를 적용받을 것 같다. 하지만 일부 시중은행에서는 3일부터 바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분양아파트 집단대출(중도금 대출·잔금대출)에 대한 LTV·DTI 규제는 3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Q: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이 있으면 투기지역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나. A: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받은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대책은 투기지역 내 주담대를 기존 차주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 주담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투기지역(서울 11개구와 세종시)이 아닌 지역에서 받은 대출이라면 추가로 투기지역 내에서 1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LTV· DTI 비율이 10%포인트씩 강화돼 각각 30%를 적용받는다. Q: 1주택자 비과세 요건인 ‘2년 거주요건’의 기준 시점은 언제인가. A: 조정대상지역 안에서는 1가구 1주택자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앞으로 보유 주택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에 바로 적용된다. 거주 시점은 매매계약을 맺고 잔금을 지급함으로써 주택을 취득한 때부터 계산되며, 잔금을 치르기 전이라도 등기한 경우에도 취득한 것으로 간주된다. Q: 분양권을 매수하는 경우에도 자금조달계획을 신고해야 하나. A: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일반 분양권과 조합원 입주권을 모두 포함해 거래가액이 3억원 이상인 주택은 자금조달계획과 입주계획 의무신고 대상이다. 부동산거래계약을 신고할 때 자기자금, 차입금 등 주택 취득에 소요되는 자금 조달계획을 기재한 자금조달계획서를 추가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법률 시행령이 9월 개정 예정으로 해당 시행령 시행 이후에 거래를 맺는 주택부터 신고 대상이 된다. Q: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받는 사업장의 기준은 뭔가. A: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가 대상이다. 3일 이후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조합설립인가 이상의 사업절차를 밟고 있는 재건축 단지를 매입하면 조합원 지위를 얻지 못하고 향후 현금청산 대상자가 된다. 다만 이 같은 단지에서도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를 양도(입주권 전매 등)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재건축 사업이 지체돼 조합 설립 후 3년 내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하지 않은 단지에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었던 경우나,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그 후 3년 내 착공하지 못한 단지에서 3년 이상 소유한 경우에는 조합원의 과도한 재산권 침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한다. 이 같은 예외규정은 현재 각각 2년으로 규정돼 있어 다음달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 전까지는 2년으로 적용받는다. 아울러 2003년 12월 31일 이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에서 같은 기간 이전부터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던 조합원의 경우 1회에 한해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Q: 대책 발표 전 재건축 단지를 계약하고 이전등기는 하지 못한 경우 조합원 지위는 어떠게 되나. A: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 재건축 주택에 대해 이전등기를 한 경우에 조합원 지위가 양도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매매계약만 체결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된다. Q: 재개발 단지 조합원 지위 양도도 제한을 받는가. A: 재건축 단지와 규제 적용 기준점이 다르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개발 단지는 이번 대책에 따라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에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입주권 거래가 금지된다. 다만 조합설립 시점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 전까지는 조합원 지위 양도에 제한이 없다. Q: 대책 발표 전 이미 재건축 단지 여러 곳을 소유한 경우에도 조합원 분양분에 제한을 받나. A: 이번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조합원 분양과 일반분양분에 관계없이 같은 세대에서는 5년간 1건의 분양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는 내달 발의 예정인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으로 법 시행 이전에 투기과열지구에서 여러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던 경우라면 조합원 분양 건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다만 기존에 정비사업 단지를 소유하면서 해당 개정 법 시행 이후에 투기과열지구 내에 또다른 정비사업 단지 주택을 취득해 조합원 분양을 받거나 일반분양을 받는다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정비사업 단지에서는 조합원 분양이 아닌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Q: 강화된 청약 1순위 요건은 언제부터 적용되나.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납입 횟수 24회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이는 주택공급규칙 개정 사안으로 9월로 예정된 개정안 시행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Q: 부산의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은. A: 지방광역시 민간 택지에서 공급한 단지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새로 설정된다. 지방 중에서도 조정대상지역인 부산의 해운대·연제·수영·동래·남·부산진구와 기장군 등 7곳은 전매제한 기간이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더욱 길어진다. 7곳 가운데 1년 6개월과 소유권이전등기 시점의 적용을 받는 지역은 정부가 대책 발표 이후 시장 움직임을 지켜본 뒤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강화된 지방 분양권 전매 규정은 관련 주택법이 시행 예정인 11월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2017.08.03 I 원다연 기자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규제 융단폭격…서울 주택시장 '패닉'
  •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규제 융단폭격…서울 주택시장 '패닉'
  •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인근 한 상가에 부동산중개업소가 몰려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원다연 기자]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인데도 재건축 단지 소유자들이 언제 집을 팔아야 하는지 묻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거래 자체가 중단된 상황이라 차라리 며칠 문을 닫고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그동안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매물이 귀했는데 집주인이 별안간 급매물로 집을 내놓겠다는 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오네요. 집을 보러가기로 했던 매수자들은 돌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태가 올 연말까지 지속되면 올해 안에 그동안 올랐던 집값을 모두 반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서울 마포구 공덕동 S공인중개업소 대표) 정부가 빼든 초강력 규제 폭탄인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지역 주택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강북권 재개발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 절벽’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해 휘두른 수요 억제 대책이 매입 단계의 여신(주택담보대출 규제) 및 매도 단계의 세제(양도세 강화) 등 전방위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쳐 당분간 집값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재건축·재개발 입주권 ‘거래 절벽’ 우려 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는 총 10만8000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단지는 절반 수준인 5만5655가구에 이른다.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이날부터 조합 설립 이후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는 조합원 지위 양도(입주권 전매 등)가 제한된다. 만약 거래가 이뤄진다고 해도 매수자는 입주권을 갖지 못하고 감정평가액 수준으로 현금청산을 해야 한다. 대책 발표 이후 강남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매도 시점을 묻는 집주인들의 문의가 쏟아지며 전화기에 불이 날 지경이었다. 이달 안으로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오늘부터 조합원 입주권 거래가 금지된다는 소식에 대책 발표 직전 날인 2일 당일에 가장 작은 평형대인 전용면적 72㎡형 매물 2건이 시세보다 조금 싸게 거래가 이뤄졌다”면서 “오늘은 거래가 아예 1건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합원 물량 거래가 가능한 예외규정 등을 묻는 투자자들의 문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얼마 전까지 28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신3차 168㎡도 2억원 낮은 26억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송파구 잠실동 J공인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 같은 경우는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문제로 집을 꼭 팔아야 하는 장기 거주자들도 많은데 대책이 발표된 이후 바로 다음날부터 입주권 거래가 제한된다고 하니 집주인들이 많이 당황해하는 눈치”라면서 “물론 조합 설립 이후 3년 7개월이 넘은 시점까지 정비계획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 예외규정에 따라 거래는 가능하지만 매수자가 사라져 버려 거래 절벽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예상을 뒤엎고 재개발 사업장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자 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부터 소유권이전등기 때까지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조합원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현재 서울에서 사업시행인가 이후 단계인 재개발 사업지는 총 27곳이다.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인 서대문구 북아현제2구역도 조합원 물건이 감정가 대비 3억원 안팎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있지만 대책 발표 이후에는 매수 문의가 뚝 끊어졌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올 연말께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이라 아직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지만 거짓말처럼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매입 문의가 뚝 끊기고 분양권을 싼 가격에라도 내놓겠다는 급매물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는 왜 포함됐나” 非강남지역 ‘전전긍긍’ 이번 대책으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함께 투기과열지구에 이어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된 용산·성동·노원·마포·양천·영등포·강서구 등도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다. 노원구 상계동 S공인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상승한 것은 ‘갭투자’(전세 끼고 집을 산 뒤 이를 되팔아 차익을 내는 것)가 몰린 것도 있지만, 그동안 저평가됐던 집값이 창동역 개발 호재 등과 맞물려 실수요자들이 유입된 영향도 크다”며 “투기 과열지역으로 묶이면서 거래가 줄고 집값이 떨어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한두달 새 높은 시세로 집을 샀던 분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의 핵심 타깃이 된 다주택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내년 4월 1일부터는 기존 양도 차익에 따라 차등 적용되던 세율(6~40%)에 대해 2주택자들은 10%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포인트를 중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는 내년 초까지 다주택자가 내놓은 급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렇게 되면 집값 하방 압력이 지속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도 전세로 눌러 앉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여신 및 세제 규제는 2000년대 들어 역대 정부 최고 수준의 수위로 급매물이 시장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만 추가 입법 등 개정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지켜보는 관망세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8.03 I 김기덕 기자
  • "대출상담 언제쯤 가능한가요?"…강남 3구 은행 문의폭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정부 부동산 규제안 중 투기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40%적용이 바로 시행되면서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대출조건과 규모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감독규정 개정에 2주 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중은행이 현행 규정으로 적용 가능한 대출규제를 먼저 적용하자 은행 창구도, 대출자들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투기지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위치한 주요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대출 조건과 규모를 우려하는 고객들 문의가 이어졌다. 시중은행 상담센터를 통해 이날 오전부터 몰리기 시작한 문의는 특히 정오를 전후해 집중되면서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지 않을 정도였다. 시중은행은 투기지역 영업점으로의 전화문의를 본사의 주택담보대출 부서로 유도했지만, 특정 지역으로 쏠리는 상담수요를 분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모습이었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창구 직원이 대출 상담을 하는 동안 밀려오는 전화를 받아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강남구의 한 시중은행 영업점 직원은 “전날 정부 대책이 발표되고 나서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규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한 고객 문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앞으로 이 지역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무조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무주택세대주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등 조건을 달아 실수요자를 배려했지만 일선의 우려를 잠재우기는 어려워 보였다.이에 따라 은행에는 대출 실행을 앞당길 수 있는지, 대출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잔금 대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등 실수요자 중심의 문의가 계속됐다.해당 지역 지점에 근무하는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투자 목적 대출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상담 내용을 보면 실제 거주 목적 고객이 주를 이뤘다”며 “신규 분양 대출 문의뿐 아니라 재건축 이주비용 대출에 대한 문의도 꽤 됐다”고 말했다.다만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이 정도 고객 반응이면 대체로 차분했다는 시각도 있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이 시장 과열을 잡지 못한 평가가 나오면서 더 강력한 규제가 예상됐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날 정부 대책 이후 강남·서초·송파 등 세 곳에서 고객 혼란이 예상보다는 덜한 상황”이라며 “6월 대책 이후 규제강화가 예견돼서 먼저 대출을 받아둔 덕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번에 규제로 묶이지 않은 지역에서는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인천 지역에 아파트를 구매를 앞둔 직장인 박모씨는 “여차 해서 정부 대책이 확대돼 인천까지 투기지역으로 묶이기 전에 서둘러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구매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서울도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큰 혼란이 없는 분위기다. 서울 시내에 있는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시중은행 직원은 “아침 회의에서 담보대출 고객 상담 문의를 대비하는 내용이 오갔는데 영업을 시작하고 고객 문의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7.08.03 I 전재욱 기자
'8·2대책' 전 서울 아파트값 0.33%↑…역대 최고 상승률
  • '8·2대책' 전 서울 아파트값 0.33%↑…역대 최고 상승률
  • △주간 지역별 아파트값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기 직전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값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다섯째 주(7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10%, 전셋값은 0.02%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한주새 0.33%↑…역대 최고 상승률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한 주간 0.10% 오르며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규 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지고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서울, 세종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강남권과 강북권 모두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한 주간 아파트값이 0.33%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주간 가격동향을 집계한 2012년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이다. 강북권에서는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성동구, 노원구, 용산구의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한 주간 0.24%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강남4구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퍼지면서 14개구 모두 상승폭이 확대되며 한 주간 0.40% 올랐다. 경기와 인천 역시 한 주간 아파트값이 0.12%, 0.10%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0.02%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세종은 행정수도 이전 호재로 매물이 부족해지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대구는 장기간 이어진 하락세에 매맷값이 저점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전주에 이어 두자릿수 상승폭을 이어갔다. 반면 신규 입주물량이 많고 지역 산업경기가 둔화된 울산, 충청권, 경상권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세종 전셋값 34주만 상승전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2% 오르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강남권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강북권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체적으로 전주(0.08%)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권에서는 둔촌주공과 개포주공4단지 등의 재건축 이주가 진행되면서 강동구, 강남구와 인근 지역의 전셋값이 오르며 0.13% 상승폭을 나타냈다. 강북권에서는 도심권인 중구, 종로구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성동구가 하락전환하면서 전체적으로 0.02% 오르는 데 그쳤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각각 0.05%, 0.08%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새 0.02% 떨어지며 18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지속된 전셋값 하락세에 기존 매물이 소진되면서 34주만에 상승전환했지만 경남과 충남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전주보다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7.08.03 I 원다연 기자
8·2부동산대책에 은행株 `털썩`…"오히려 지금이 매수기회"
  • 8·2부동산대책에 은행株 `털썩`…"오히려 지금이 매수기회"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담보대출 규제 방안 등을 담은 8·2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은행주(株)가 이틀 연속 하락세다. 가계대출 등 소매여신이 핵심인 시중은행의 실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서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대출 규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장성 둔화 제한적” 분석에도 은행株, 이틀 연속 하락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책 발표 당일인 2일과 다음날인 3일(오전 11시20분 기준) 이틀간 BNK금융지주(138930) 주가는 마이너스(-) 5.19% 떨어졌고 KB금융(105560)지주(-4.51%), 하나금융지주(086790)(-2.90%), 우리은행(000030)(-2.34%), 신한지주(055550)(-2.21%), 기업은행(024110)(-1.92%), 제주은행(006220)(-1.53%), 광주은행(192530)(-1.41%) 등 은행주 모두 이틀 연속 하락했다.정부의 8·2부동산대책의 핵심규제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비율 축소로 은행의 실적 악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 대출시 총부채상환비율(LTV)과 담보인정비율(DTI) 규제를 각각 40%로 낮추기로 했다. 이미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세대에 대해선 10%포인트 더 낮춰 30%로 제한한다.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도 1건으로 규제한다. 투기꾼을 잡아 집값을 안정시키고 가계부채부실 문제도 해소하려는 정부 계획이 자칫 은행권의 매출 및 수익 악화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불안감이 이틀 연속 은행주를 끌어내렸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횟수 자체가 1회로 제한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부활로 주택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규분양 물량도 크게 줄 것으로 보여 큰 폭의 대출규모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은행업계에 단기 악재가 될 수는 있지만 중·장기 안목에서는 오히려 기회라고 분석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단기적으로 줄어들겠지만 은행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은행은 작년 11월부터 금융당국 규제에 맞춰 가계대출을 줄여왔다”고 말했다. 유승창 KB국민은행 연구원도 “시중은행들의 올해 주택담보대출 성장 목표는 이미 3% 내외로 하향 조정한 상황”이라며 “수요 감소로 인한 성장성 둔화가 은행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시에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했다. ◇`가계금융→기업금융`으로 패러다임 변화 계기될 것이를 계기로 은행산업의 성장축이 소매금융에서 다시 도매금융으로 바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은경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정부의 은행 자산 성장 축이 가계에서 중소기업 여신으로 이동함을 의미한다”며 “은행은 여기에 맞춰 사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양극화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 의지 등을 감안하면 중소기업 여신 성장률은 증가할 개연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종구 신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을 겨냥해 “손쉬운 부동산 담보대출 그만하고 혁신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라”고 쓴소리를 했다. 동시에 소득 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은행이 가계금융 중심에서 기업자금 공급쪽으로 금융시스템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은 연구원은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소매 금융 중심의 시중은행 영업행태 비판 발언이 이번 부동산 규제대책과 같은 매락에서 해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지금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리스크 관리를 해온 터라 대출 성장 둔화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다”며 “오히려 대출공급 축소로 마진관리가 용이해져 순이익마진(NIM)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이틀 연속 대형 시중은행 중심의 은행주 하락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따른 우려보다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은행의 견조한 실적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매수(BUY) &보유(HOLD)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안했다.
2017.08.03 I 정수영 기자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계약 첫날부터 ‘문전성시’
  •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계약 첫날부터 ‘문전성시’
  • △지난 2일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계약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서 분양중인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당첨자를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21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96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49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6.7대1, 최고 18.71대1로 전주택형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이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은 6·19 부동산 대책 이후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이후에도 약 1만8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눈길을 끌었다. 실수요자 비중이 높고 기업도시에 대한 미래가치 관련 투자자들도 몰리는 등 주목도가 높은 만큼 계약이 순항 중인 상황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계약 첫 날인 2일 평일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는 등 분양열기가 뜨거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선 1·2차도 단기간 완판을 달성한 만큼 더욱 좋은 청약성적을 기록한 이번단지도 계약이 조기마감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과 인접한 그린프리미엄과 더불어 원주기업도시의 높은 미래가치 등이 수요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624가구, 6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중앙공원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도보통학 가능한 학교부지가 바로 옆에 예정돼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생활편의성도 좋다. 인근에 원주 서부순환도로, 중앙선 고속화철도, KTX서원주역 등의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지아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597-4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2017.08.03 I 김기덕 기자
  • 금리 상승에 증권사 2조 손실 예상..`폭등시 일부는 자본잠식 우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금리가 과거 상승기 수준으로 오를 경우 증권사는 보유채권 및 채무보증에서 2조원 가량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자본시장연구원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 평균 증권사의 영업이익이 3조3000억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감내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금리가 예상치 못하게 폭등할 경우 일부 증권사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리 상승이 증권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올 3월말 국내 증권사의 보유채권 규모는 182조원으로 10년간 5.4배 가량 증가했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수요 증가에 따라 헤지운용 목적으로 채권을 늘려왔기 때문. 문제는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작년 7월초 1.4%에서 올 7월초 2.3%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단 점이다. 주요 선진국의 돈 풀기 정책이 종료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금리 민감도를 2002년 2분기부터 올 1부기까지 추정한 결과 평균 0.84로 상관관계가 높았다. 즉, 금리가 오르면 증권사의 평가손실 우려가 크단 지적이다. 국고채 3년 금리가 0.5%포인트, 1.0%포인트, 1.5%포인트 상승하는 것을 가정할 경우 각각 최대 7615억원, 1조5278억원, 2조2940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이 연구원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002년 2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최대 상승폭이었던 0.67%포인트 상승을 가정하면 국내 증권사의 채권 부문 최대 손실액은 1조2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정도는 감내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금리가 폭등하면 금리 민감도가 높은 일부 소형사는 손실규모가 커질 수 있단 지적이다. 이와 함께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채무보증 이행 과정에서의 손실 우려도 커진다. 올 1분기 국내 증권사 채무보증 규모는 25조10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유동성과 신용위험을 모두 부담하는 매입확약과 미분양담보대출확약 등 위험 수준이 높은 보증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연구원은 “담보대출비율(LTV)이 50% 이하인 부동산 PF 채무보증 규모가 약 6조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당장 증권사의 채무보증이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2011년 당시 저축은행 PF 대출에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사례처럼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면 큰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TV가 50% 이상인 부동산 PF 잔액이 4조원일 때 부도확률을 40%, 부도시 회수율을 30%로 가정할 경우 최대 1조1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기자본의 100%를 상회해 채무보증 규모를 보유한 증권사는 총 4개사로 이중 한 증권사의 채무보증은 자기자본의 280%를 차지해 부실이 발생할 경우 자기자본으로 감내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금리 상승시 증권사의 보유채권이나 채무보증에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경제지표가 긍정적이란 신호이기 때문에 코스피 수익률이나 거래대금 증가 등에서 난 이익으로 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간에 시장금리가 1% 이상 오르고 부동산 시장까지 급격히 침체될 뿐 아니라 주가 지수 또한 하락하는 극단적 상황을 고려하면 일부 증권사의 경우 자기자본을 넘어선 수준까지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금리 민감도가 큰 일부 소형사의 경우 채권 관련 자기매매 부문에서 평가손실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비해 보유채권의 듀레이션(만기)를 줄이거나 금리파생상품을 헤지 목적으로 활용하는 등 위험 관리 전략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자기매매 부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산관리나 투자은행 부문의 역량 강화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8.03 I 최정희 기자
한화건설, 8월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테라스' 분양
  • 한화건설, 8월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테라스' 분양
  • △한화건설이 이달 분양에 나서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테라스’ 투시도.[그림=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은 이달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지역주택사업으로 8월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조합원 모집이 시작된다.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는 △84㎡ 112가구, △117㎡ 24가구, △138㎡ 8가구의 총 144가구이며, 2단지는 △84㎡ 236가구, △117㎡ 64가구, △138㎡ 8가구로 총 3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수 최초로 전 가구가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웅천지구에서 드물게 중대형 규모로 공급돼 희소성이 높다.웅천지구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전체면적 280만 439㎡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인 택지지구다.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는 데다가 지난해 6월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하면서 국내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뒤편으로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위치해 여수 남해바다와 이순신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란 평을 받고 있다.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신월로와 여서로가 인접하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시설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어 여수 도심권을 약 1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내년에는 웅천~소호 해상교량 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2021년 준공되면 교량이 도심 외부순환도로 기능을 하면서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단지 내 모든 주거 편의를 누리며 입주민들이 휴식과 여가까지 책임지는 힐링 리조트형 타운하우스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 14개의 정원과 대단지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키즈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고급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단지 설계에서는 전 가구에 타입별로 차별화된 테라스가 공급된다. 84A타입에는 광폭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고, 84B에는 4베이 판상평 전면에 걸친 Full테라스, 84C에는 이순신공원 조망이 가능한 포켓테라스, 84D에는 다락방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 등이 제공된다. 또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의 천정고를 적용하고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현관의 워크인 수납공간 등을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혔다. 최첨단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원격제어 및 가구 통합 방범 설비 등이 가능하며 LED조명, 로이유리 등으로 에너지 절감 시설도 갖췄다.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신흥주거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입지, 상품성, 브랜드의 3박자를 갖춘 명품 주거상품으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이어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여수시 박람회길1 여수엑스포장 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말 예정이다.
2017.08.03 I 정다슬 기자
고강도 부동산대책…“주택시장 위축, 단기 건설업 영향은 제한적”
  • 고강도 부동산대책…“주택시장 위축, 단기 건설업 영향은 제한적”
  • 부동산 대책 지역별 적용 효과.[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주택 투기수요를 잡기 위한 고강도의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5년만에 투기지역이 재등장했고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 강화까지 나왔다. 예상보다 강한 규제가 담긴 이번 대책을 두고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수년간 호황을 누려왔던 건설사 중에서는 사업 비중 등에 따라 실적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사된다. 다만 이번 대책이 부동산 가격 하락보다는시장 안정에 중점을 뒀다는 것을 감안하면 은행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예상보다 강한 규제…주택시장 둔화 우려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6·19 부동산 대책 발표 후에도 서울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을 보면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 △LTV/DTI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확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금융규제 강화 등이다. 본격적으로 투기 수요를 규제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때문에 활발한 주택 매매거래를 바탕으로 성장한 주택시장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는 주택시장 과열의 원인을 ‘투기 수요 유입’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의 집값 안정을 위한 시장 모니터링 지속으로 주택은 가격·물량 모두 우하향 기조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증권업계 시각은 대체로 비슷하다. 이번 대책을 통해 시장 성장세가 점차 둔화된다는 것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2 부동산 대책 후에도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종합부동산세, 보유세, 재산세 등 추가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양도소득세 강화와 아파트 입주 물량 급증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조정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주택 매매거래 감소는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날 영향이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매 제한이 강화되면서 분양권 거래가 줄고 갭(Gap) 투자가 줄어드는 과정에서 기존 주택 매매 거래량도 감소할 것”이라며 “서울은 전체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대출규제와 조합원 지위 양도가 어려워져 투자 수요뿐 아니라 실수요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기존 주택이나 분양권 거래는 위축되겠지만 신축 아파트 수요 증가라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세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 어려워질 경우 새집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는 등기가 완료된 신축 아파트로 집중될 수 있다”며 “신축 아파트가 재건축·재개발이나 분양권 투자 대안으로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부동산 가격 자체도 하락보다는 하향 안정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규제에 어느 정도 성공하더라도 여전히 실수요자들의 주택 보유 의지가 강하고 신규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될 수는 있으나 하락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정부별 역대 부동산 대책.◇단기 영향 크지 않지만 선별 투자 ‘필수’이번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시장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면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에 직접 타격이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게 증권가 의견이다.김형렬 연구원은 “대형건설업체는 전년 수준 분양을 유지하고 있고 2019년까지 주택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관리처분 인가 신청 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관리처분 인가는 크게 늘어나 내년까지는 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중장기로 볼 때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대형사는 대규모 재건축 분양을 계획한 상태고 철거·이주가 이미 완료돼 공급계획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로는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 불확실성으로 조합 추가분담금 문제가 불거지면 건설사도 기대 마진이 낮아진다”며 “내녀 하반기부터 재건축 추진 속도는 둔화될 수 있고 수요기반이 약한 지방과 이를 거점으로 활동한 중소 건설사들은 첫 전매제한 시행과 투기수요 감소로 타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결국 건설사 중에서도 앞으로는 옥석 가리기식 투자가 필요한 셈이다. 이민재 연구원은 “건설업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 조정이 더디게 진행될 수도권 중심으로 포진된 분양 물량, 재건축·재개발 중심 구성, 상반기 충분한 분양 물량을 확보한 업체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GS건설(006360)은 상반기 이미 1만6000가구를 공급했고 현대건설(000720)은 수도권 중심 물량 위주여서 상대적으로 위험 노출도가 낮다”고 판단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공사비 90% 이상이 확보돼야 수주하는 대림산업(000210)이 최선호주”라며 “건자재 영향은 제한적인 것을 감안하면 KCC(002380), LG하우시스(108670)를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시멘트와 페인트 업종에 긍정적 접근을 권유한다”고 전했다.한편 은행업의 경우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는 제한적이고 주택담보대출 수요 감소에 따른 성장성 둔화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수요 감소 시 최근 은행 가산금리 축소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금리 방향성과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가 순이자마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부동산 대책에 따른 은행업종 투자심리는 단기로 부정적일 수 있지만 실제 실적·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2017.08.03 I 이명철 기자
  • [재송]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엔에스쇼핑(138250)=엔에스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2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5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0.2% 감소한 149억2700만원.△두산(000150)=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0억2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883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7.5% 감소한 231억4500만원. △GS리테일(007070)=올 2분기 영업이익 531억1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83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7.8% 감소한 412억1200만원.△우리들휴브레인(118000)=계열사 그린벨시스템즈 주식회사에 대해 23억7731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권자는 IBK기업은행.△대성산업(128820)=최대주주가 대성합동지주 외 30인에서 김영대 외 3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대주주인 김영대 외 31인의 지분율은 35.7%.△진흥기업(002780)=미아9-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반분양계약자에 대해 1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리드코프(01270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1억4500만원으로 7.0% 줄었고 순이익은 91억1900만원으로 12.08% 감소.△네오팜(092730)=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2%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억2600만원으로 37.8% 늘었고 순이익은 30억4600만원으로 71.5% 증가.△이스트소프트(047560)=연결기준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억5100만원으로 13.86% 늘었고 순이익은 2300만원으로 흑자 전환.△코디(080530)=김근영·이현수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현수 단독대표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 △리켐(131100)=이그잭스를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운영자금 15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연 0%이며, 권리행사 기간에 행사권을 행사하지 않은 사채에 대한 만기수익률은 연 5%. 내년 8월17일부터 2020년 7월17일 사이에 보통주로 전환 가능. 전환가액은 주당 1205원.△녹십자셀(031390)=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허가 변경 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했다고 공시. 이뮨셀엘씨주 주원료인 세포배양용 배지를 자체 생산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결림프구 보관기간을 연장해 환자 편의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토니모리(214420)=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태극제약 주식 582만6000주를 140억원에 양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11.0%에 해당하는 규모로 토니모리는 태극제약 제분 47.6%를 보유하게 된다.
2017.08.03 I 조진영 기자
  • [사설] 문재인 대통령의 ‘피자 한 판’ 약속 이뤄질까
  • 여름철 비수기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자 정부가 어제 대책을 또 내놨다. 서울의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고 주택대출을 축소한 ‘6·19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 크게 뛰는 집값을 잡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이번 조치로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이 오늘부터 투기과열지구로 묶였고 강남 4구를 포함한 서울 11개 구와 세종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됐다. 아울러 청약 1순위 자격과 1주택 요건 강화, 자금조달·입주계획 신고제 도입, 다주택 중과세 등도 시행된다.서울의 강남 재건축에서 불붙기 시작해 강북 일부와 서울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요즘의 집값 상승세는 노무현 정부 시절의 투기 광풍을 연상시킬 만큼 기세가 등등하다. 한국감정원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한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0.24%)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거래량(1만 4564건) 모두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강남 재건축은 한 달 사이 1억원이 오르고도 매물이 별로 없고 그나마 거둬들이는 분위기라고 한다.이에 따라 새 정부 들어 석 달도 안 돼 두 번째 투기 대책을 내놨으나 약발이 먹힐지는 의문이다. 세제, 금융, 청약제도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했다지만 투기수요 억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원활한 주택 수급과 1000조원에 이르는 시중 부동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방지 대책 등은 소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난 정부의 과도한 규제 완화가 주택시장 불안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듯하다. 하지만 투기 규제를 무한정 끌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장이 뜨거워지면 죄고, 죽으면 풀어 집값을 안정시키는 게 정부의 역할이다.총체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아니면 투기를 잡기 어렵다. 대책을 연달아 쏟아내고도 끝내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한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지만 임시변통식 대증요법을 되풀이하는 안이한 자세는 금물이다.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하고도 충분한 대책을 적기에 집행해야 한다. 그래야 기업인 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을 잡아 주면 피자 한 판씩 쏘겠다”고 농담 삼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도 이뤄질 것이다.
2017.08.03 I 허영섭 기자
성남 구도심 중원·수정구 '신도시급' 아파트촌 변신 속도
  • 성남 구도심 중원·수정구 '신도시급' 아파트촌 변신 속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기도 성남시 구도심이 ‘신도시급’ 아파트촌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를 중심으로 10여 곳에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성남 구도심에서 이달 재건축사업으로는 처음으로 4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에 나선다. 재건축뿐 아니라 재개발사업 역시 속도를 내면서 주변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도 분당·위례신도시 등에 가려졌던 중원·수정구 일대 구도심 지역이 범강남권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 활발…입주권 웃돈만 1억원 수정·중원구 일대의 성남 구도심 지역은 지난 1960년대 후반 서울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추진된 ‘광주 성남지구 주택단지 경영사업’으로 조성됐다. 서울 철거민 이주지로 조성되기 시작한 일대는 획지가 66㎡ 안팎에 불과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성남시는 2020년까지 일대의 노후 불량 건축물 비율이 전체의 7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90년 후반 분당신도시 건설로 성남시에서 구도심으로 분리된 일대는 현재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단계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수정·중원구에 지정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구역은 모두 18개에 달한다. 이 중 12곳에선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1단계 재개발 사업을 통해 단대구역과 중동3구역 등 2개 구역에서는 2012년 입주를 마쳤으며 최근에는 2단계 사업 지정 구역(신흥2구역·중1구역·금광1구역·도환중1구역)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신흥2구역은 지난달부터 이주를 시작했으며 중1구역과 금광1구역은 이주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금광1구역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달 현재 이주가 83% 가량 진행됐으며 내년 중반 이후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라며 “구도심 일대가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중1구역도 80% 이상 이주를 마치고 10월 중에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도환중1구역은 지난 6월 시공사를 선정했다. 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일반분양 전에 물건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집값도 크게 뛰고 있다. 중원구 중앙동 코오롱하늘채공인 관계자는 “일반분양에 들어가면 성남지역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해 미리 조합원 입주권을 매수하려는 문의가 수도권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중1구역의 경우 연초만 해도 7000만원 안팎이던 입주권 프리미엄(웃돈)이 현재 1억원 이상을 호가하지만 매물이 나오면 일주일도 안돼 거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의 집값은 올 들어 각각 1.84%, 1.19% 올랐다. ◇이달 4000가구 규모 구도심 첫 대단지 분양…조합 매물 5000만원↑재건축 사업도 활발하다. 이달 수정구에서는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408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만 1705가구에 달한다. 성남 구도심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이 같은 대단지가 공급되는 것은 처음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입지의 이 구역에서는 일반분양을 앞두고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수정구 신흥2동 대우공인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좋고 인근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위례·분당신도시와도 가까운 입지 때문인지 외지인들의 매입 문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신흥주공 전용 82㎡형은 연초보다 5000만~6000만원 가량 오른 5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지만 이마저도 물건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단지 일반분양가는 3.3㎡당 1700만~18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이란 게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외 71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금광3구역은 지난 6월부터 이주를 시작했고 818가구 규모의 상대원동 성지궁전아파트도 올해 초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고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팀장은 “성남 구도심 개발사업은 구역별로 개발 시차가 있어 지역 일대가 완전히 정비되기까지 일정 정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결국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3 I 원다연 기자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1순위 마감..평균경쟁률 22대 1
  •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1순위 마감..평균경쟁률 22대 1
  • △지난달 말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문을 연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내방객이 움집해 있다.[호반건설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S2 블록에 짓는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이 평균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일 진행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접수 결과 총 5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1389건이 접수돼 평균 2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B가 57가구 모집에 1623건이 접수돼 28.47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용면적 84㎡A는 461가구 모집에 9766건이 접수돼 2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입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으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후 무더운 날씨에도 나흘간 총 3만3000여명이 다녀갔으며, 같은 달 31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100% 마감됐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성남 고등지구의 첫 분양을 기다리는 성남시 고객들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내방한 고객들의 상품평이 좋았고, 하루 종일 상담이 이어져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공급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 특화설계로 일조권 및 통풍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 클럽, 다목적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99만원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자곡사거리)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8월 예정이다.
2017.08.02 I 김기덕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엔에스쇼핑(138250)=엔에스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2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5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0.2% 감소한 149억2700만원.△두산(000150)=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0억2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883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7.5% 감소한 231억4500만원. △GS리테일(007070)=올 2분기 영업이익 531억1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83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7.8% 감소한 412억1200만원.△우리들휴브레인(118000)=계열사 그린벨시스템즈 주식회사에 대해 23억7731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권자는 IBK기업은행.△대성산업(128820)=최대주주가 대성합동지주 외 30인에서 김영대 외 3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대주주인 김영대 외 31인의 지분율은 35.7%.△진흥기업(002780)=미아9-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반분양계약자에 대해 1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리드코프(01270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1억4500만원으로 7.0% 줄었고 순이익은 91억1900만원으로 12.08% 감소.△네오팜(092730)=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2%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억2600만원으로 37.8% 늘었고 순이익은 30억4600만원으로 71.5% 증가.△이스트소프트(047560)=연결기준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억5100만원으로 13.86% 늘었고 순이익은 2300만원으로 흑자 전환.△코디(080530)=김근영·이현수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현수 단독대표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 △리켐(131100)=이그잭스를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운영자금 15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연 0%이며, 권리행사 기간에 행사권을 행사하지 않은 사채에 대한 만기수익률은 연 5%. 내년 8월17일부터 2020년 7월17일 사이에 보통주로 전환 가능. 전환가액은 주당 1205원.△녹십자셀(031390)=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허가 변경 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했다고 공시. 이뮨셀엘씨주 주원료인 세포배양용 배지를 자체 생산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결림프구 보관기간을 연장해 환자 편의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토니모리(214420)=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태극제약 주식 582만6000주를 140억원에 양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11.0%에 해당하는 규모로 토니모리는 태극제약 제분 47.6%를 보유하게 된다.
2017.08.02 I 조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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