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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충청권 지자체들, 보육·교육 등 저출산 대책에 총력전
  • 내년부터 충청권 지자체들, 보육·교육 등 저출산 대책에 총력전
  •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년부터 대전에서 아기가 태어난 모든 가정에 첫달 최대 300만원이 지급되고, 청년들에게는 월 10만원씩 월세가 지원된다. 세종에서는 내년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 수가 20명으로 줄어든다. 또 충남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 실시된다.◇대전, 양육기본수당 지급 및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내년부터 대전시는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생후 36개월 이하 아기를 양육하는 모든 가정에 매달 30만원씩 양육기본수당을 지급한다. 모든 출생아 가정에는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바우처)이 일시금으로 지원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23개월 이하 아기 가정에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도 지급된다. 또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된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급식단가도 기존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된다. 급식카드는 IC칩이 내장된 일반카드로 변경해 아동들이 결제 과정에서 결식아동 급식카드인 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는 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부부) 500명에게 월 10만원씩을 지원한다. 또 최대 6년 동안 연 2.3%에 해당하는 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전·월세 주택 거주 청년(부부)의 임차보증금 대출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된다. 공영자전거 타슈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이용해도 1시간까지는 공짜로 사실상 무료화이다. 외곽지역 중고생이 등·하교 때 거주지로부터 600m 이상 떨어져 있는 버스승강장까지 공공형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지역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은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연장되고, 2명의 교사가 수업하는 찬찬협력 강사제가 대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유·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는 평균 7% 인상된다.◇세종,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 학생수 20명만 배정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금강보행교가 내년 3월 개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7월부터 1080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교량은 총연장 1446m, 폭 12∼30m의 복층 원형 다리로 세종시청 앞 수변공원과 금강 북측 세종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박물관단지를 잇는다. 세종시 문화예술의 구심 역할을 할 세종예술의전당이 3월 문을 연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면적 1만 6186㎡ 규모에 1062석의 좌석과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 조명 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보증지원을 할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신도심을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BRT) 3개 노선 요금을 교통카드로만 받기로 했다. 내년 1월 1일 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되는 연기면 연기리·보통리 일원 0.77㎢가 내년 1월 2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신중년(50∼64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세종시 신중년지원센터가 5월 설립된다. 내년 3월부터 세종시의 모든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 수가 20명으로 줄어든다. 52개 모든 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에 20명만 배정한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53개 학급은 유휴 교실을 활용하고, 교과전담교사 자리에는 기간제 교사를 우선 채용한다. 세종 안전체험교육원이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교육원은 교통사고, 지진·풍수해, 선박·항공기 사고, 화재 등 상황을 체험하고, 대피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충남, 전국 최초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전면 무상교육 시행내년부터 충남도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들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 및 장애인 가구의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식 5000원 지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7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검진을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4개 의료원에서 한다. 그간 7개 시·군에서 쿠폰비를 지원하던 충남형 배달앱 사업이 1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음식 배달과 퀵서비스에 종사하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로서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신청일 내 가입 예정인 사람에 한해 산재보험료 노동자 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이자지원사업도 늘린다. 임차보증금은 기존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자부담을 0.5%에서 0.3%로 조정한다.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에 대한 교육비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충남형 미래 교육 지원 플랫폼 ‘마주온’이 전면 개통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마주온은 비대면 혼합 수업과 AI·소프트웨어·환경교육 수업 등을 지원한다.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문을 연다. 교육원에서는 미래 직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탐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원하며, 교원과 학부모 대상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12.30 I 박진환 기자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1순위 평균 43.5대 1 마감
  •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1순위 평균 43.5대 1 마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가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투시도(사진=DL이앤씨)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8일(화) 진행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1순위 청약 결과 13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5784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43.5대 1을 기록했다. 59㎡P1타입이 141.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밖에도 59㎡A·B·C 각각 타입별 45.0대 1, 33.1대 1, 36.8대 1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59㎡ 타입 기준으로는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된 단지 경쟁률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1순위에서는 해당지역(인천시 2년 이상 거주)에 1784건의 청약이 접수됐을 뿐만 아니라 기타지역(인천시 2년 미만 및 서울·경기 거주)에도 4000건의 청약통장이 들어와 수도권 전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일반분양은 부양가족 수, 무주택기간 등에 따라 얻은 가점을 고려하는 민간 분양과 달리 청약통장 저축횟수와 납입총액(1개월 최대 10만원 인정)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며,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에 관한 자산보유기준, 소득기준도 맞아야 한다.당첨자 발표는 1월 4일, 당첨자 계약은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3년간의 거주 의무 기간이 있으며, 입주자로 선정된 날부터 8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2021.12.29 I 신수정 기자
동(洞)정부, 일상적 민주주의를 만들다
  • 동(洞)정부, 일상적 민주주의를 만들다
  • [서양호 중구청장] “진정한 민주주의는 작은마을에서 시작된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토마스 제퍼슨의 말이다.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은 모두 마을(동·洞)정부를 강조했다. 주민이 마을 문제에 직접 참여하는 일상적 민주주의가 있어야 큰 국가의 민주주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상’과 ‘민주주의’는 겉보기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보통 민주주의는 4~5년마다 찾아오는 선거일에나 실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일상적 민주주의는 다르다. ‘저 골목에 담배꽁초 그만 버렸으면’, ‘겨울만 되면 위험한 가파른 오르막길에 엘리베이터 하나 생겼으면’ 등 살면서 누구나 품는 희망사항이다. 이런 일상적 바람을 주민이 직접 실현하는 게 일상적 민주주의, 즉 동네 민주주의다. 지역의 진짜 필요를 아는 사람들, 주민 뜻을 동네 살림에 반영하려면 정부의 규모는 충분히 작아야 한다. 1949년 지방자치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나눈 것도 같은 이유다. 60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 행정에 대한 생활상의 요구는 다양해졌으며 주민 권리 의식은 더욱 강화됐다. 이제는 지방정부에서 동정부로 나아가야 할 때다.중구는 전국 유일하게 동정부를 도입했다. 동정부가 절실하게 필요했고, 이를 실현할 잠재력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서울 한 복판에 위치한 중구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정통으로 맞았다. 높은 땅값, 주거환경 부족 등으로 인구유출이 계속됐다. 이 결과 중구는 서울에서 거주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가 됐다. 하지만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이다. 가장 작은 도시이기에 주민과의 직접 소통은 누구보다 유리할 수 있다. 이 강점을 활용해 민선7기 중구는 동정부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첫 단계로 ‘구청은 작게, 동은 크게’라는 원칙을 세웠다. 주민은 동주민센터가 주거지와 가까운 편이다. 그런데도 권한과 인력은 구청에 집중됐다. 공급자는 편해도 수요자 입장에선 속도와 만족감이 떨어졌다. 이런 이유로 공원 관리·무단투기 단속과 같이 동에서 할 때 주민 만족도가 높은 업무를 이관했다. 지금까지 77개 사무를 동으로 옮겼다. 둘째, 주민이 직접 동의해 한 해 살림을 짜게 했다. 주민참여예산제를 대폭 활성화한 것. 기존 참여예산 규모는 한 해 20억~30억원으로 구 전체 예산의 1%도 안됐다. 참여율도 저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중구는 한 해 138억원을 주민 제안 사업으로 편성한다. 호응은 뜨겁다. 매년 참여율이 85% 이상 증가한다.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불법주정차가 즐비했던 골목에 장미정원이 생기고, 쪽방촌엔 이불 빨래방이 생겼다. 동네 곳곳에 340건이 넘는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올해 동정부는 12곳의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이하 우동소)’로 발전했다. 우동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노후 주택가를 돌보는 곳이다. 예컨대 △쓰레기 배출 △보행 안전 △택배 보관 △공구대여 등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자 전원은 주민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200여명의 주민들이 우동소를 움직인다. 시너지 효과가 나는 지점도 여기다. 우동소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한다. 근무자 전원이 주민이다 보니 이웃끼리 수다를 떨듯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네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도 찾는다. 이렇게 ‘주민 골목분양제’, ‘집수리 실버특공대’와 같은 새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은 주민에게 가능한 많은 권한을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동정부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2021.12.29 I 김기덕 기자
국토부 "내년 집값 하락 불가피...재개발·재건축 규제 기조 유지"
  • [일문일답]국토부 "내년 집값 하락 불가피...재개발·재건축 규제 기조 유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27일 내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205만가구를 공급 계획을 서둘러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공공 주도 공급 정책을 펴왔던 기존 정책 기조와 달리 내년부터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2022년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7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국토부 브리핑을 기초로 한 일문일답.-새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 공급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어떻게 대응해 나갈 계획인가. △거래 가격으로 보나 내수 심리로 보나 거래량으로 보나 모든 시장지표가 시장이 안정되는 징후를 아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집값의 추세적인 하락 국면은 불가피해 보인다. 공급 문제만 봐도 205만호 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공급 기반이 구축된다. 전 세계적인 상황에서 가계 부채 관리도 더 강화돼 나갈 것이다. 인구 구조를 봐도 인구도 줄고 있고 가구 수 증가도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굉장히 강하다. 내년만 봐도 전국적으로 인허가나 분양, 입주 전망 등 모든 공급 지표가 다 금년보다는 호전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확고하게 하향 안정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속도감 있는 공급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7만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아서 공급을 조기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기간에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서 민간 재개발·재건축과 도심 자투리땅을 이용한 소규모 주택 공급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정비사업 속도와 사업성을 제고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데 그간 규제 기조가 큰 틀에서 바뀌는 건가.△결론적으로 큰 기조가 변화한 것은 없다. 도심에 주택 공급을 하려면 불가피하게 재개발 ·재건축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진 시장이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장 안정을 전제로 하는 정비사업을 추진을 해왔다. 내년도 업무계획에서 밝힌 재개발 ·재건축 촉진 정책은 사업 초기 단계를 지나서 인허가 이후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대상이다. 공급 속도를 빨리할 수 있는 효과는 있는 반면 시장 불안 효과는 적은 지역이 대상이다. 서울시나 민간 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 -국토연구원이 내년도 수도권 집값이 5.1%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오늘 정부는 앞으로 집값의 하락 국면 진입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는데 새로 진단한 내년도 집값 전망치가 있는가. △내년도 주택가격 변동률과 관련해선 다양한 영향 요인과 다양한 전망 모델에 의해서 결과가 산출될 수 있겠지만 정부에서 따로 주택가격 변동률 전망을 내놓는 것은 없다. 국토연에서 추정한 변동률도 세수 추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참고하기 위해서 활용했다. 그렇지만 주택공급 확대라든가 여러 가계대출 축소 같은 거시경제 여건 변화 속에서 주택가격 상승세도 계속 지속될 수만은 없다는 점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집값 하락 국면에 진입하는 시기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안은 언제 어떻게 확정되나.△LH 혁신방안과 관련해 지난 6월 35개 과제를 발표한 바가 있다. 현재까지 29개 과제는 완료했고 경영·관리 과제 4개와 기능·조직 개편 과제가 2개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당초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선 그동안 두 차례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도 거친 바가 있다. 조직 차원에서 견제와 균형을 회복하고 주거복지 기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는의견을 받았다. 그 의견들을 반영해 국회 등 관련 기관과 보완방안을 협의를 하고 있다. 국회 논의를 거쳐서 조속히 LH 조직 개편 방안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전·월세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린 1주택자 임대인에게 실거주 1년을 채운 것으로 인정해주는 상생임대인 제도를 마련했다. 시장 안정에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하나. 이를 다주택자로 확대하거나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은 없나.△전세시장이 최근 들어서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갱신계약이 증가했고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전세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세 가격 급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내년 8월이 되면 계약갱신청구권이 소진된 물량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규 계약이 가능한 주택들은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안정적인 전세시장이 예상된다.상생 임대인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세시장을 더 안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추가적인 인센티브 부여와 관련해선 세제당국에서 검토를 해야겠지만 정책 일관성이라든가 매매시장,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겠나.
2021.12.27 I 박종화 기자
與 `부동산 개혁위` 출범…이재명표 개혁 청사진 나온다
  • 與 `부동산 개혁위` 출범…이재명표 개혁 청사진 나온다[전문]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정부에서 추진할 부동산 개혁의 청사진을 내놓는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후보 직속 부동산 개혁위원회(부동산 개혁위)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출범식은 `부동산 투기 없는 공정한 사회, 주거 불안이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이 후보의 부동산·주택 관련 비전 및 정책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는 출범식에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혁파를 위한 토지 이익 배당금제, 주거 기본권 실현 및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대책,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국민 환원 방안 등을 메시지로 낼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이상경 부동산 개혁위원장, 윤후덕 선대위 정책본부장, 권순형 개혁위 총괄부위원장, 개혁위 분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 후보의 축사와 위원회 및 참석자 소개, 부동산 개혁위 출범 선언문 낭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출범 선언문 전문.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는 현재 우리 앞에 높여져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부동산 개혁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부끄럽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치솟는 집값으로 젊은 청년들은 내집 마련의 꿈을 접고, 결혼과 출산을 회피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로 기성세대에게 침묵으로 항의하고 있습니다.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열심히 노력하여도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지불하고 나면 아이들조차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차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목적으로 소수의 자산가들은 당장 필요 하지 않는 부동산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대다수 국민들은 높은 주거비와 임대료 부담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은 자산의 양극화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정상적인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대전환과 새로운 비상을 위해서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희망도 없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장래 희망이 건물주인 나라에서는 어떠한 희망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부동산 문제 해결은 정책적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하여 반드시 해결하여야 하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며,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그 역할을 당당히 자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후보가 되기 이전부터 대한민국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간절한 인식으로 ‘부동산 공화국 혁파’라는 기치를 높이 내걸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혁파를 위한 정책 목표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였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혁파를 위한 정책은 토지이익배당금제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실효세율을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통하여 확보한 세수 전액을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부동산의 불로소득을 차단할 것입니다. 토지이익배당금제는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차단하여 시중의 여유자금이 생산적 경제활동에 투입될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기본주택 100만호를 포함하여 향후 5년간 2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것입니다. 기본주택은 국민 ‘모두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주거권이 보호되지 않는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기본주택은 국민들의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의무를 실천하는 정책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를 예측하여 연간 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조건에 따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은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조건입니다. 국민 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재화인 주택을 민간에게 의존하는 것은 주택가격이 올라야 주택공급이 가능한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며, 그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입니다. 반대로 주택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책 없이 정부를 믿고 기다리라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정부의 무능력에 지나지 않으며, 이 피해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철저히 환수하여 국민들에게 환원시켜주는 제도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부동산 개발사업은 토지 이용 변경을 수반하고 토지 이용의 변경만으로도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둘러싼 온갖 불법과 비리, 그리고 투기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불로소득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자원 및 토지 이용 계획 변경 등으로 인한 개발이익을 일부 민간사업자가 독점하고 이로 인하여 야기되는 부작용은 국민 모두가 부담하여야 하는 구조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필수적인 개발사업에 공공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이 시행하는 개발사업은 개발이익 환수 규정을 강화하여 토지이용 변경으로 발생하는 불로소득은 철저히 환수하여 사회 공동체로 귀속시키는 제도를 마련할 것입니다. 공공이 참여하거나 공공의 자산을 활용하는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도 국민들에게 직접 환원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여 공공개발의 과실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부동산개혁위원회는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위원회로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부동산 개혁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다음 정부에서 이를 강력하게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부동산 대선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국민들 모두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는 어린 아이들이 건물주를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투기 없는 공정한 사회’와 ‘주거 불안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표방한 이재명 후보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는 부동산 전반을 포괄하는 9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개발이익 환원분과, 부동산투기차단분과, 부동산법제개혁분과, 주택공급분과, 공기업개혁분과, 교통도시개발분과, 도시르네상스분과, 지방부동산분과가 부동산개혁위원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분과입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문단 및 자문단이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 경선부터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세상의 변화를 위하여 새로운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왔습니다. 우리 부동산개혁위원회는 부동산 문제가 얼마나 첨예한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있는지, 선거의 특성상 원칙과 득표를 위한 전략 사이에 긴장이 발생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후보님이 부동산개혁위원회를 후보 직속으로 설치한 이유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동산개혁위원회는 이재명 후보가 제기한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의 여정에서 후보와 함께 흔들림 없이 나갈 것입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는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의 위대한 승리를 결정하는 날까지 이재명 후보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27 I 이성기 기자
인민은행은 왜 거꾸로 금리를 내렸을까
  • 인민은행은 왜 거꾸로 금리를 내렸을까[중국은 지금]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중국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있어 미국 등 서방국처럼 강력한 부양책을 쓰지 않았습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통화팽창) 우려도 크지 않죠. 소비와 투자 등 그동안 영향을 받았던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의 금리 인하는 필요한 선택이었습니다”중국인민은행. 사진=AFP중국 경제정책의 사령탑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외경제연구소장 출신인 장옌성(燕生) 중국 국제경제교류중심(CCIEE) 수석 연구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민은행의 금리인하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1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20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0.05%포인트(p)로 인하 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은 거꾸로 가는 행보를 보여 주목됐다. 중국은 왜 이 시기에 금리를 인하한 것일까.◇재정정책 억제돼 경기 부양 필요성 대두중국이 금리 인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한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장 수석연구원의 말처럼 중국은 올해 들어 특별히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2월과 4월 두 번 LPR을 각각 0.1%p, 0.2%p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이후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면서 인민은행은 오히려 통화 완화 정책 강도를 조정했다.특히 올 상반기에는 경기 회복 속 거시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조금씩 축소해왔다. 연초 인민은행이 단기자금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을 순회수하자 시장에서는 서둘러 통화긴축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고 이에 단기금리는 1월 말 3%대로 치솟기도 했다.이후 중국은 유동성 균형(밸런싱)을 조금씩 조절해왔으나 여전히 강력한 부양책은 없었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보수적으로 잡은 것도 급격한 성장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중국은 올해 ‘온건한’ 통화정책과 ‘적극적’ 재정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정정책 부분에서는 다소 억제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 재정부에 따르면 1~10월 중국 지방정부의 신규 채권 발행규모는 목표의 76% 수준에 불과했다.실제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24일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하반기 경기 하방 압력이 거세다”면서 “내수 확대 및 소비촉진 등 주요 생활 프로젝트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도가 남아 있는 지방채 발행을 서둘러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또한 중국은 미국 등 서방국에 비하면 인플레이션 현상이 아직 심각하지 않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10월 1.5%, 11월 2.3%로 높아졌다. 그러나 올해 중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는 ‘3% 안팎’으로 여전히 통제가능한 수준에 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최대 싱크탱크이자 정책자문 기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탕둬둬 연구원(주임)은 최근 한 포럼에서 “중국은 물가 기준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아닌 CPI에 두고 있어 여전히 인플레는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중국의 PPI가 11월까지 석 달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인플레 리스크(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만큼 중국도 금리인하 폭을 0.05%p로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소비 활성화·중기 지원…부동산 시장 과열은 견제무엇보다 이번 중국의 금리 인하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좋지 신호로도 볼 수 있다. 중국은 올해 들어 각종 규제를 꺼냈고 중국 경제는 3분기 예상보다 급속하게 하락하며 4%대까지 떨어졌다. 한국은행 베이징 사무소는 “인민은행의 3분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추가적인 통화정책완화 시그널을 보냈으나 지난 6일 지급준비율 인하 발표 때는 신중한 모습으로 전환한 데 비추어 이번 LPR 금리 인하는 예상치 못한 조치로 평가된다”며 “실물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특히 중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비 부문 회복이 더디고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장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이 가장 컸던 투자, 소비, 여행, 외식업 등 여러 산업을 지원하고 또한 충격이 컸던 지역에 대한 경기 부양을 시작한 것”이라며 “미국 등 서방국이 금리 인상을 진행하면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중국은 그때 내부 수요가 늘어나게끔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LPR 금리 인하 조치가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금리 하락을 유도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이 이번 1년물 금리만 낮추고 5년물은 동결했다는 점이다. 이는 5년물 LPR의 경우 주택모기지론 대출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조해온 것처럼 ‘주택은 거주의 대상이지 투기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중국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중국은 완전히 완화정책으로 돌아선 것일까. 중국 고위 간부들의 발언을 종합해봤을 때 중국이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제상황에 따라 지금처럼 소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 유명 펀드매니저인 쉬멍(徐萌)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많은 나라가 긴축에 들어가겠지만 중국은 올해 이미 긴축을 했기에 앞으로 완화할 공간이 남아 있다”며 “외부 수요 변화를 지켜보면서 코로나19 상황, 중국 내 부동산 회복 등 상황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짜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P/연합뉴스)
2021.12.26 I 신정은 기자
‘내집’ 보유자 1200만가구 육박…20대 이하 ‘영끌족’ 늘었다
  • ‘내집’ 보유자 1200만가구 육박…20대 이하 ‘영끌족’ 늘었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계속되는 집값 상승세에 자기집을 보유한 가구가 1200만가구에 육박했다.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올려 무리한다는 신조어)’로 자기 집을 장만한 20대 젊은층도 크게 늘었다. 전세가격이 오르자 전세보다 월세에 사는 가구가 더 많았고 전체 가구 중 2% 가량은 반지하·옥탑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시내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월세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가구·주택 특성 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자기집에 거주하는 가구는 1198만9000가구로 5년 전 조사보다 10.5% 늘었다. 전체에서는 57.3%를 차지했다. 이어 월세 비중이 22.9%(436만8000가구), 전세 15.5%(296만1000가구), 무상 3.7%(77만3000가구), 사글세 0.6%(16만1000가구) 순이다.2010년까지만 해도 전세 비중이 22.4%로 월세(17.2%)보다 높았지만 2015년에는 월세가 22.9%로 전세(15.5%)를 웃돌았고 지난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가격 상승세에 보증금 대신 월세를 높이는 반전세 등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미지=통계청)가구주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월세가 55.9%로 가장 많았다. 30대 이상은 자기집 거주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29세 이하의 경우 자기집 비중이 12.7%로 5년 전보다 2.6%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은 540대 상승폭(2.8%포인트)에 근접했다. 젊은층들이 대출 등을 동원해 주택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29세 이하 전세 비중도 같은기간 19.1%에서 24.4%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은 월세, 무상의 비율이 증가했다.자기집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전남(71.1%)이다. 서울은 43.5%로 가장 낮았다. 다만 서울은 2015년대비 자기집 거주 비율이 1.3%포인트 증가했다. 경기(2.9%포인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자가 비중이 크게 늘었다.거주층을 보면 전체 가구 중 32만7000가구(1.6%)는 지하나 반지하, 6만6000가구(0.3%)는 옥상 또는 옥탑에 거주했다. 전체 1.9%가 지하·옥상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2015년보다는 0.3%포인트 감소했다.(이미지=통계청)가구주 연령대별는 29세 이하의 지하·옥상 거주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2.0%), 50대(1.9%) 순이다.사람이 살지 않고 있거나 신축·매매·이사·미분양 등으로 일시적으로 비어 있는 빈집은 151만1000호로 5년전대비 41.4%(44만2000가구) 급증했다. 아파트가 54.9%(83만호), 단독주택 22.5%(33만9000호), 다세대주택 16.1%(24만3000호)를 각각 차지했다. 아파트 빈집이 5년 전 대비 45.3%(25만9000호)나 늘었다.빈집 사유는 매매·임대·이사가 42.9%(64만9000호)로 가장 많고 이어 가끔이용(27.1%), 미분양·미입주(13.9%) 순이다.
2021.12.24 I 이명철 기자
서울시, 시흥동 자율주택정비사업 가결
  • 서울시, 시흥동 자율주택정비사업 가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동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안에 대해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시흥동 210-4 외 4필지 자율주택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 5인이 주민합의체를 구성,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연면적 대비 20% 이상 계획해 법적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받는다.다세대주택으로 공급되는 16세대 중 11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했으며 나머지 5세대는 토지 등 소유자가 거주할 예정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건설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완화 가능하며, 건설된 임대주택은 감정평가액으로 공공에서 매입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상 전체 연면적 또는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공공임대주택 건설 시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용적률을 완화되며,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은 토지 및 건축물을 합한 감정평가액으로 매입하도록 정하고 있음.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임대주택은 완화 용적률의 2분의1을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의 추가 건설을 허용하는 대신, 임대주택의 토지지분은 기부채납 받고, 건축물은 표준건축비로 매입하도록 정하고 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기획관은 “노후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행정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4 I 오희나 기자
불법 투기로 주택 구매한 外人 대거 적발
  • 불법 투기로 주택 구매한 外人 대거 적발
  • 김영수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이 22일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인 영주권자 A씨는 안산시 소재 바닷가에 별장형 주택을 실거주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사들여 체류지 변경까지 했다. 그러나 해당 주택에는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았다. A씨는 체류지 변경을 했는데도 신고된 체류지에 거주하지 않았으며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했지만 실제 거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 법인 대표 D씨는 직원 3명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했다. 하지만 자신의 동생을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게 하는 등 사적인 용도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았다.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 불법 투기 행위를 벌인 외국인과 법인 등이 대거 적발됐다. 이번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불법 투기행위 적발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첫 사례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지난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 구역 중 안산시와 시흥시를 대상으로 위장전입, 허위서류를 이용한 부정허가, 명의신탁, 법인의 주택 취득 조건 악용 등 주택 구입 과정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형사입건했고 29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김 단장은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취득 26명, 허위 서류를 이용한 불법 허가 취득 3명, 명의신탁 등에 의한 부정 허가 취득 2명 등 31명이 외국인이었다”며 “법인 조건(기숙사)을 이용한 불법 투기 행위 3명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내년에는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불법 투기행위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현행 법령상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허가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2021.12.22 I 김아라 기자
물가지수 산정에 전세 비중 높인다…"자가주거비 포함은 사회적합의가 우선"
  • 물가지수 산정에 전세 비중 높인다…"자가주거비 포함은 사회적합의가 우선"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소비자 물가 지수에서 전세 가중치는 높아지고 휘발유 가중치는 내려갔다. 마스크와 전기동력차 등이 물가 조사 대상에 새롭게 추가되는 등 달라진 소비 패턴을 담아낼 대표 품목도 새롭게 정비됐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으로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연도(물가지수=100)는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뀐다. 조사 품목과 서비스의 가중치도 조정됐다. 가중치가 높을수록 해당 품목이 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가중치가 높아진 주요 품목 중 하나는 전세다. 전세 가중치는 48.9에서 54.0으로 높아졌다.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017년에 비해서 2020년에 거래와 가격이 다 높아졌고 그러면서 소비지출 비중이 높아졌다”고 가중치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 콘텐츠 사용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콘텐츠 이용료 가중치는 4.5에서 8.8로 높아졌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에 해외단체 여행비 가중치는 13.8에서 2.4로 대폭 낮아졌고 중학생학원비도 15.9에서 12.8로 낮아졌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기준 소비지출이 일시적으로 불규칙한 변화양상을 보인 품목들에 대해선 2019~2020년 평균값을 적용했음에도 가중치 조정이 이뤄졌다. 휘발유의 가중치도 23.4에서 20.8로 낮아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제유가가가 높지 않았던 영향이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도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정비됐다.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고등학교 납입금과 학교급식비, 학생복과 소비가 줄어든 연탄 등 13개 품목이 소비자물가지수 산정 대상에서 빠졌다. 반면 코로나19로 일상이 된 마스크, 소비가 늘어난 체리, 망고 등과 함께 전기차 등 14개 품목이 조사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으로 거래가격을 조사하는 품목을 112개로 13개 확대하고, 사과나 배 등 기존 계절품목은 유통기간이 확장된 점을 반영해 연중 조사품목으로 전환했다. 개편된 물가지수를 적용한 결과 올해 1~1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지수(2.3%) 대비 오름폭이 0.1%포인트 확대됐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2.2%로 역시 기존 지수(2.1%)대비 0.1%포인트 오름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은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연간 물가 상승률을 오는 31일 개편된 물가지수로 공표한다. 정부의 연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 등은 기존 지수 기준인데 이를 확인할 수는 없는 셈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에 “기존 지수의 11월까지 누계치가 있기 때문에 12월 한 달의 차이는 있지만 감안해서 비교할 수 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임금이나 연금 등 45개 법률에 연동돼 있어 두 가지 숫자가 공표될 경우의 사회적 혼란이 더 커 지수 개편이 이뤄지면 구지수 기준 지표는 공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에 자가주거비를 포함할지 여부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자가주거비는 집값과는 다른 개념으로 자신 소유 주택에 거주하면서 얻는 주거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말한다. 통계청은 현재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는 보조지표로만 공표하고 있다. 어 심의관은 “집 자체는 소비지출 대상이 아닌 자본재이기 때문에 ‘집값’을 온전히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시키는 경우는 없다”며 “다만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를 주지표로 할지에 대해선 소비자물가지수가 임금과 연금 등 각종 계약과 연동돼 있는 만큼 사전에 광범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통계청)
2021.12.22 I 원다연 기자
송영길 “文, 부동산정책 실패 인정하고 반성하고 바꿔야"
  • 송영길 “文, 부동산정책 실패 인정하고 반성하고 바꿔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당과 정부, 청와대가 부동산 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는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바꿔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팀 공정의 목소리’ 입당식 및 당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송 대표는 이날 오전 팀 공정의 목소리 입당식 및 당 대표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성과 통찰을 통해 변화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24번이나 규제 중심으로 진행해 왔고 공급책과 금융 정책이 없었다”며 “공급이 되더라도 청년·신혼부부는 실제로 주택을 살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기에 이런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재차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송 대표는 “(지난 8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던 때를 상기시키고 싶다”며 “그때도 청와대와 정부, 우리 당 의원들 상당수가 반대를 했지만 의원총회에서 3시간가량 찬반 논쟁을 한 뒤 투표에 부쳐 종부세 (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그때도 사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제기했지만 워낙 반발이 있어서 무너졌다”며 “그런데 최근 이 후보가 다시 이 문제를 제기해 당내 논의가 필요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그는 1세대 1주택 장기보유 특별공제 제도(장특공제)를 언급하며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장특공제로 10년 소유하고 거주할 경우 (양도세가) 80%까지 공제되는데 문제는 1주택자의 기산점”이라며 “1주택을 갖고 있다가 2주택이 된 기간도 장기 특별 공제기간으로 계산이 돼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최종 1주택이 된 시점에서 기산하는 것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 법안을 개정하는 대신 (이 후보가 제시한) 6·3·3 방식으로 1년 동안 100%·50%·20%로 (양도세) 중과 유예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단히 합리적인 것”이라 강조했다.6·3·3 방식은 기간에 따른 차등화 방안을 말한다. 6개월 이내에 집을 팔 경우 중과 100% 면제, 3개월 뒤인 9개월 이내는 50% 면제, 그 이후 3개월 뒤인 12개월 이내면 25% 면제, 그 이후가 지나면 원래대로 물린다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고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찬반 의견을 가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견을 조정할 예정이다.민주당의 부동산 세제 정책을 두고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비판에 송 대표는 “선거가 있든 없든 국민의 요구가 있고 실제 집행과정에서 미비점이 나오면 보완해야 한다”며 “1가구 2주택 문제도 시골에 부모님을 모시는 경우나 불가피하게 시골에 근무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억지로 맞춰 1가구 2주택을 적용하는 것보다는 실제 수요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이어 그는 “부모님을 시골 여관에 모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방 미분양사태가 발생하면 오히려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이 지방에 투자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면서 “탄력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12.21 I 이상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해자 선별 안한다”…소상공인 100兆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피해자 선별 안한다”…소상공인 100兆 지원-무늬만 K바이오, 원료 90%는 수입산 -“재산세, 내년엔 인상 안 한다” -4% 성장 빨간불…홍남기 “추경없이 최선 다해 대응”-[사설] 속셈 뻔한 정책 번복, 진흙탕 싸움…국민이 우스운가 -[사설] 예상 비웃은 오미크론 위력, 의료붕괴 서둘어 막아야△종합 -“오픈소스 활동하며 개발 역량 ‘UP’…공개 작업 본 구글에 스카웃 됐죠”-한 지분 두 사장 된 인천공항-文대통령 “국립대병원, 코로나 중증환자에 역량 집중하라”△외산 독식 ‘바이오 소부장’ -배지는 독일산, 분석기는 미국산…수입 막히면 삼바·Sk바사 멈춘다 -일찌감치 국산화 나선 中·日…컨트롤타워도 없는 韓-“소부장 독립땐 국내 의약품 경쟁력도 높아질 것” △2022년 경제정책방향 -소상공인 피해지원하고 내수진작에 총력…‘두 토끼’ 잡겠다는 정부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동결…인상 시기는 분산”-내국인 면세점 5000만달러 구매한도 폐지 △2022년 경제정책방향 -나라빚 쌓이는데 내년에도 “적극 재정 기조”…독립된 재정委 설치해야 -전셋값 5% 올리면 실거주 1년 인정…다주택자 빠져 ‘글쎄’ -“제2 요소수 대란 없다”…조기경보 시스템·리스크별 점검 △종합-정부엔 “찔끔 지원”, 野엔 “말로만 지원”…자영업자 표심잡기 나선 李 -배당 규제 풀리고 실적 날자 4대 금융, ‘3.8조’ 배당 파티 -한 달에 한 번꼴 바뀌는 등교지침…학부모 “지치는 건 둘째치고 못 믿겠다” -연료비 61.6% 뛰었는데 전기료 동결…유명무실 연료비 연동제 -전문가 “월세화 속도 완화…임대시장 안정 기여” △정치-“약한고리 중도층 이탈”…‘네거티브 공방 과열’ 李-尹 지지율 동반하락 -尹, 신지예 영입에…홍준표 “잡탕밥”, 하태경 “반대” -李 후보 이미지 복구 주력하는 與, 尹 부인 메시지 관리 신경쓰는 野-文대통령 “軍고위장성, 절치부심 자세 필요” -고성 오간 이준석·조수진…조 “난 尹 말만 들어”△경제 -기대인플레 주시하는 한은…내년 기준금리 1.25~1.5%가 고점 될 듯 -여한구 “이집트 잠재력 커…아프리카 첫 FTA 검토” -계란 공판장 거래 시작…가격투명화 기대 -K진단키트의 힘…작년 바이오 수출 첫 10조 돌파 △금융 -인터넷銀 중금리 대출 금리, 시중은행보다 높네 -실손보험 ‘적자폭탄’에도…가입자 98% “보험료 인상 NO” -“인력충원에 건물이전”…전투 준비하는 온투업 -코로나 불황에…생명보험 가입률 3년전보다 5%↓△글로벌 -각국 ‘인플레 잡기’ 안간힘 쓰는데…中, LPR 인하 ‘역주행’ -바이든 ‘인프라 법안’ 무산 위기에…골드만, 내년 美 성장률 하향 조정 -머스크 “올해 세금 13兆” -유튜브TV서 디즈니 다시 본다 △산업 -中 몽니에…SK하이닉스, M&A 1년쨰 발목 -LG 구광모 “가치 있는 고객경험에 집중”-“사람처럼 추론할 수 있는 AI…교육·헬스케어 혁신 일으킬 것”-‘경제계 맏형’ 손경식 회장 “5인 미만 근로기준법·노동이사제 부작용 우려”-원자잿값 치솟자…기업정부 ‘폐배터리’ 올인 △제약·바이오-“진단키트 공략 박차…수익 확대 속도 낼 것”-엔젤바이오 ‘NGS 유전자검사’ 대박나나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경쟁 후끈 -제약업계 주주가치 제고 앞장…무상증자·주식배당 활발 △증권-코스피, 다시 3000선 아래로…“대안은 경기방어株”-‘역대급 수주’에도 힘 못받는 조선株…“지금이 매수 기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선정 -내년 증시 3일 10시에 개장 △증권-“뉴노멀 준비+성장동력 확보”…글로벌 헬스케어 M&A ‘붐’-국민연금 성과급 예산 부족 기금운용계획 변경해 확보-‘최대 70조’ IPO대어 LG엔솔…2차전지株 ‘독’되나 -플랫폼 규제·헝다 디폴트 등 악재 딛고 ‘재도약’ 준비 △부동산-값은 ‘쑥~’ 거래 ‘쏙~’…아파트, 서울 빼곤 강세 -신축 아파트 희소성 커지며 올해 전국 미분양 역대 최저 -說說 끓는 집값 하락론…“다주택자 똘똘한 한 채 전략을”-올해 외지인 아파트 거래 16년 만에 최고…충청·강원권 ‘최다’△문화 -3주동안 4만명 초현실에 흠뻑 ‘달리’가 달리 달리가 아니더라 -클래식으로 잔잔하게, 국악으로 신명나게…돌아온 송년음악회△스포츠 -‘선데이 레드’ 돌아왔다…타이거 우즈 ‘최적 스윙’ 찾아 재기 가능성 UP -샷 루틴·실력까지 판박이…아빠만큼 빛난 찰리 -실력있는 선수 갈수록 줄어드니…프로야구 ‘FA 몸값 광풍’ 아이러니 -동점골 넣고도 “미안”…아쉬워한 손흥민, 왜 -US오픈 테니스 여자 챔피언…라두카두, BBC 올해의 선수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MSCI선진국지수 편입, 시장엔 양날의 검…성급하게 추진할 필요없어” -“너무 커져 버린 가상자산…이제부터라도 안정적 시장관리 나서야” △피플 -‘3연발’ 토종 테이저건으로 국민 안전 지킵니다 -호암재단,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개최…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전수 -삼성화재서비스, 가족친화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아모레퍼시픽 박종민·이동순 전무, 부사장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에 육정학 전 경기대 교수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 부회장으로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 중기부 장관상 수상 -오세훈 시장 쪽방촌 찾아 소외이웃에 희망박스 전달 -박차훈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 -한국외대 총장에 박정운 교수 -본지 한초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오피니언 -[목멱칼럼] 정부 주도 대학 구조조정 지양돼야 -[기고] 광물 공급망 확보는 국가안보 문제 -[기자수첩] 혼란만 키우는 ’배달원 고용보험‘ 의무화 -[e갤러리] 이원회 ’김창열 선생‘ △전국 -“김포공항 이전해 주택 공급해야” VS “미래교통 허브로 개발 중” -서울시 예산전쟁 이번주 ‘막판 협상’…오세훈표 사업 되살아날까 -일회용 포장재 없는 ‘제로마켓’ 생긴다 -서울시, 리필제품 판매 친환경매장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서 시범운영 △사회 -“음성확인서 있어도 안됩니다”…‘혼밥’까지 거부당한 미접종자들 -“일일이 어떻게 확인하나요”…관광지식당 방역패스 유명무실 -‘檢 사건 전속 관할’ 주장하더니…‘이규원 사건’ 재이첩한 공수처 -오미크론, 한두달 내 국내 우세종 유력 -박근혜, 지병으로 입원…‘신년 특사’ 포함될까
2021.12.20 I 이윤화 기자
'실거주 1년 인정'했지만 다주택자 빠져 전세시장 효과 미지수
  • '실거주 1년 인정'했지만 다주택자 빠져 전세시장 효과 미지수
  • [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내년 계약갱신청구권(2+2) 만료가 도래하면서 전월세 시장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임대인에 대한 당근책을 마련했다. 임대료를 5% 인상하고 2년간 해당 계약을 유지한 집주인에 대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거주 2년 요건 중 1년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키로 한 것이다. 그동안 집주인들이 양도세 비과세 기준인 2년 실거주 요건을 내세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를 거절하는 사례가 많았다. 정부는 인센티브를 활용해 집주인의 자발적인 계약갱신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임대차시장 안정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2일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무소에 월세 관련 정보가 붙어있다.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8.6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5% 전셋값 올린 집주인, 1년 실거주 인정 정부는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상생임대인에 대한 1년 실거주 인정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상생임대인’은 신규·갱신계약시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이내로 인상한 임대인을 말한다. 직전 계약은 기존 임대차 계약이 있거나 기존 계약을 1년6개월 이상 유지한 경우이다. 이에 따라 주택 매수 후 새롭게 체결한 임대차계약과 주택 매수시 승계받은 임대차계약은 제외한다.다만 이번 혜택은 한시적·한정적으로 적용된다. 임대개시 시점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1가구 1주택자여야 한다. 기간 역시 이날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신규·갱신 계약을 체결한 건으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직전 임차인과 2년 계약 후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아서 새로운 임차인과 신규계약을 체결한 경우 직전 계약보다 5% 이내로 임대료를 올리고 2년 계약한 경우 집주인이 1년 실거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물론 기존 임차인과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계약을 2년 연장한 것도 포함된다. 아울러 월세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세액공제 공제율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현재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에 대해서 전용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는 12%→15%, 총급여액 5500만원 초과는 10%→12%로 확대한다. 주거급여 기준을 완화하고, 내년 상반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도입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임차료 지원을 강화했다. ◇“비과세 혜택 늘리거나 다주택자 포함해야”하지만 전문가들은 ‘실거주 1년’ 혜택이 전월세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간 임대차 시장의 사실상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대응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혜택은 다주택자이거나 공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인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생색내기 정책”이라면서 “실거주 기간이 1년 모자라는 1주택자 말고는 혜택을 볼 수 없다. 정말 제대로 된 효과를 내려면 비과세 혜택을 늘리거나 다주택자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신규계약 2년에 5% 이내로 임대료를 올리는 추가 임대기간 4년 등 총 6년이나 시세대로 못 올리고 임대를 줘야하는데 기존 임대사업자 제도와 비교해 큰 혜택이 없다”면서 “본인 소유 집을 전세주고 본인도 임대사는 사람들만 해당되는 제도라서 전체 임대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 규모도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공시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임차인으로 살고 있는 1가구 1주택자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면서 “특히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산 사람의 경우 1년 실거주 요건 혜택이 큰 의미가 없고, 반면 투자 목적인 경우에는 1년이든 2년이든 실거주 요건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도 “중요한 것은 다주택자 물건”이라면서 “지금도 전세 매물이 쌓여 있는데 거래가 되지 않는 것은 주택 임대차보호법 때문이다. 실거주 목적 매수를 늘리려면 임대차보호법을 완화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021.12.20 I 하지나 기자
1주택 집주인, 전세 2년 유지하면 ‘양도세 비과세 실거주 1년’ 인정
  • 1주택 집주인, 전세 2년 유지하면 ‘양도세 비과세 실거주 1년’ 인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임대료를 직전계약 대비 5% 이내 인상한 임대인이 해당 계약을 2년간 유지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 적용을 위한 실거주 요건(2년) 중 1년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이 실시된다. 다만 이는 소유와 거주가 불일치한 1세대 1주택자에게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 월세세액공제율이 상향되며, ‘깡통전세’ 피해 방지 대책 등도 마련된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상생임대인, 양도세 비과세 실거주 1년 인정정부는 20일 ‘2022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이중가격 완화 등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신규·갱신계약 임차인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공공성을 준수하는 상생임대인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상생임대인이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임대차 계약을 2년간 유지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 적용을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실거주 요건 2년 중 1년을 채운 것으로 인정해준다.상생임대인이란 신규·갱신계약시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 인상(유지·인하 포함)한 임대인이다. 다만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임대개시 시점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인 주택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여야 한다. 기간 역시 이날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신규·갱신 계약을 체결한 건으로만 한정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자신은 전·월세를 살면서 보유한 주택은 임대를 주는 등 소유와 거주가 불일치한 1세대 1주택자가 적용 대상으로, 다주택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아울러 직전 계약은 기존 임대차 계약이 존재하며 이를 1년 6개월 이상 유지한 경우로 제한한다. 주택 매수 후 신규로 체결한 임대차 계약이나 주택 매수 시 승계받은 임대차 계약은 제외한다.◇월세세액공제율 한시 상향…세입자 피해 방지 대책도 마련월세세액공제 공제율도 내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전세에서 반 전세로의 전환 확대 등에 따른 월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적용 대상은 총급여액이 7000만원을 넘지 않는 무주택 근로자(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주택요건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다. 현행법에 따르면 △총급여액 5500만원 초과~7000만원 이하(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공제한도(750만원) 내에서 10%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종합소득금액 4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2%를 월세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 이 비율을 12, 15%로 각각 높인다.주거급여, 청년 월세지원 등 주거 취약계층 임차료 지원 강화 정책도 시행한다. 주거급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을 46% 이하로 확대하며 기준임대료도 인상한다. 중위소득 60%이하 무주택 청년에겐 최대 2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또 보증부 월세대출 요건 완화와 더불어 월세 거주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무이자 대출 등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보증금 대출(대출한도 1억원, 대출금리 연 1.2% 고정금리) 일몰 시점도 2023년 말로 연장한다.나아가 올해 일몰 시점이 도래하는 전세반환보증보험 보험료 지원을 내년 상반기로 연장하는 등 세입자 피해 방지 대책도 강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악성 임대인 명단을 별도 관리·대외공개하고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 중개 시 임차인에게 확인토록 안내한다.
2021.12.20 I 김나리 기자
실거주한다던 집주인…몰래 집 다시 내놨다면?
  • 실거주한다던 집주인…몰래 집 다시 내놨다면?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임차인 A씨는 임대차로 거주하던 집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쓰지 못하고 이사를 가야 했다. 임대인 B씨가 직계비속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권 사용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계약갱신청구권이란 통상 2년 이내 임대차 계약을 1회 연장할 수 있는 권리로, 이때 임대료 상승률은 5%로 제한된다. 다만 임대인 본인이나 부모님, 자녀 등이 실거주할 경우에는 사용이 거부될 수 있다.그런데 이사 후 주민센터를 방문해 갱신 거절된 집의 확정일자를 열람해 본 A씨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실거주하겠다던 집주인의 가족 대신 새로운 임차인이 해당 집에 확정일자를 받아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임대인 B씨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화가 난 A씨는 손해배상을 받고자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그 결과 B씨는 가족 대신 제 3자에게 임대한 사실을 인정하고, 분쟁조정위가 이사비용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을 감안해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여 A씨에게 손해배상 하기로 합의했다.(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이 같은 주택 임대차분쟁조정 주요 실사례를 담은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해 오는 21일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관련 분쟁의 자율적 해결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다.주택임대차계약은 분쟁 발생시 소송을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어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해결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 부담도 큰 편이다. 이러한 부담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토부와 법무부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확대 설치해 임대차관련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분쟁 당사자 간 합리적 조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분쟁조정위원회는 2019년 6개에서 지난해 12개, 올해 18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11월부터 10월까지 조정신청건수는 1938건, 같은 기간 상담건수는 10만3404건을 기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분쟁조정은 분쟁조정위에서 객관적 사실관계 조사를 통해 양 당사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합리적 조정안을 마련해주는 만큼 소송대비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며 “소송은 심급당 6개월의 시간과 변호사비, 인지세 등 비용 부담이 크지만 조정은 평균 28일이 걸리는데다 수수료는 평균 6000원으로 최대 10만원이 든다”고 설명했다.이번 사례집은 분쟁조정 제도 및 분쟁조정위원회 소개, 조정절차, 자주 묻는 질문(FAQ), 주요 조정사례(총 33건)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요 조정사례의 경우 분쟁유형별로 관련법령, 조정절차를 먼저 안내하고, 사실관계 확인, 조정안 마련과정, 조정 결과 순으로 소개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계약갱신요구권에 관한 최근 분쟁 조정사례를 다수 수록해 관련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분쟁조정 사례집은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사무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계기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1.12.20 I 김나리 기자
세부담상한 3배라는데..500배 오른 종부세 왜?
  • [뉴스+]세부담상한 3배라는데..500배 오른 종부세 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종합부동산세 1억300만원을 부과받았다. 지난해 20만원에 불과했던 종합부동산세가 1년 만에 515배가 된 것이다. A씨는 “소형 아파트 5채를 등록 임대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7·10대책으로 사업자를 강제말소 당했다”며 “아파트 3채는 재건축 조합 시기가 맞물려 매도가 불가능한 상황인데다 다시 임대사업자를 등록할 수도 없게 돼 세 부담이 급격히 늘었다”고 하소연했다.다만 정부는 과도한 세부담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상한을 설정해둔 상황이다. 세부담 상한제는 전년도보다 세액이 일정 수준 넘게 오르지 못하도록 상한을 정해둔 제도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종부세에 대한 세부담 상한은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한 총 보유세액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1주택자와 일반 2주택자는 전년 대비 1.5배, 3주택 이상(조정지역 2주택)은 3배의 세 부담 상한을 적용한다.그렇다면 왜 이렇게 종부세가 급등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 걸까.[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종부세 세 부담 상한, 납부액 기준 아냐”김상문 케이택스 세무사는 “비밀은 바로 세 부담 한도 계산 기준이 실제 납부한 금액이 아니라는데 있다”고 말했다. 많은 납세자들이 종부세 세부담 상한액을 계산할 때 지난해 납부한 금액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라는 설명이다.김 세무사는 “과세기준일인 올해 6월 1일 이전 추가 주택을 구입했다면 종부세 세 부담 한도는 지난해 납부액이 아니라 지난해 이 주택이 있었을 때를 가정해 계산한 금액에서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 납부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3배를 가뿐하게 넘을 수 있다”며 “또 종부세와 재산세까지 합친 보유세액에 적용되기 때문에 재산세까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예를 들어 조정지역인 김포에 있는 공시가 4억원짜리 임대용 아파트와 공시가 11억원이 조금 넘는 실거주용 서울 아파트를 각각 1채씩 보유한 등록 임대사업자 B씨가 지난해 말 사업자를 말소당했다고 가정해보자. 김포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서 종부세 합산배제 혜택을 받아 지난해까지 서울 아파트 1채에 대한 종부세만 내왔던 B씨는 올해는 조정지역 2주택자로 종부세를 부과받는다.김상문 세무사에 따르면 이 경우 B씨는 지난해에는 35만1000원이었던 종부세 금액이 올해는 1326만7520원으로 38배가 된다. 종부세와 재산세 309만원까지 합친 두 아파트 보유세액은 1635만7520원이다.김 세무사는 “이때도 세부담 상한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지난해 납부했던 종부세액 35만원이 아니라 조정지역 2주택자로 지난해 임대사업자 특례를 받지 않았을 때를 가정한 전년도 세부담 상한 적용 전 보유세액 676만9540원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 보유세액을 살펴보면 2.4배에 해당해 세 부담 상한 3배 한도에 문제가 없다. B씨는 임대사업자로 받았던 종부세 합산배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결국 주택을 새로 구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류 생긴 줄 알았다”…납세자들 분통이에 더해 주택 수가 그대로인 경우에도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가 지난해 낸 금액보다 3배 넘게 오를 수 있다. 김종필 세무사가 조정지역인 부산 수영구 B 아파트 2주택 보유자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공시가 24억1500만원인 두 아파트 보유세는 올해 2041만9770원(재산세 195만5220원, 종부세 1846만4550원)이다. 전년도 세부담 상한 적용 전 금액인 680만6593원을 기준으로 보면 3배에 해당하지만, 지난해 납부액인 546만438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74배가 된다.김 세무사는 “지난해 실제 납부한 금액이 아니라 전년도 세부담 상한을 적용하기 전 공시가격을 토대로 산출한 계산액을 기준 삼아 올해 보유세 세부담 상한액을 정하는데, 지난해에는 없었던 금액을 있다고 보고 계산하다 보니 납부액 기준으로 3배가 넘는 경우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종부세와 달리 재산세는 전년도 실제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세 부담 상한을 계산해 합산한다. 현행법상 주택 재산세는 공시가격에 따라 전년 대비 납부액의 최대 30%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상한이 설정돼 있어서다.김 세무사는 “이로 인해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 세 부담 상한 계산에서 재산세보다 실제 납부액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 종부세가 더 크게 늘어나게 된다”고 분석했다.이와 관련해 납세 대상자들의 불만도 커지는 상황이다. 올해 종부세가 전년 대비 9배가 된 C씨는 “세 부담 상한이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높아 오류가 생긴 줄 알았다”며 “종부세도 실제로 납부한 세금을 기준으로 세부담 상한을 계산해야 혼선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7 I 김나리 기자
  • [양승득 칼럼]황혼의 정든 집, 누가 위협하나
  • 실로 꿈을 꾼 것 같은 경험이었다. 정확히 50년 전 처음 방문했던 친구의 집에 다시 들어가 보게 된 것은 ‘우연’이라는 단어 하나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집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비 내리는 작년 3월 어느 날 초저녁, 서울 혜화동의 한 초등학교 옆 골목 안으로 걸어 들어간 기자 앞에서 그 집은 옛 추억을 불러내며 어스름 속에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옛친구는 외국으로 떠난 지 오래고, 반세기를 거친 동네 분위기는 달라져 있었지만 골격과 외관이 거의 바뀌지 않은 2층 구옥에서는 향수를 자극하는 묘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집안에 들어선 후 2층으로 가는 회전 계단에 발을 올려놓으니 순간 작은 감동이 밀려왔다. “아 그랬어, 이 부근에 고위 경제 관료였던 친구 아버님의 전신 사진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가 있었지! 이 방에서는 내가 친구와 하룻밤을 자며 수다를 떨었는데...”친구는 이제 없는, 형님 명의의 집이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기자는 행복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찾아간 후 다시 갈 기회는 없었지만 즐거웠다. 미국에 거주 중인 마종기 시인이 근 50년 만에 어린 시절을 보낸 명륜동 옛집 마당에서 눈물을 글썽였다는 오래전 한 일간지 기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친구 집에서 내가 이런 감정을 느꼈을 정도면 부모님과 자신의 추억이 구석구석 숨쉬고 있을 서울 옛집에서 시인의 가슴 속에 밀려왔을 감동은 어땠을까...”글머리를 시답잖은 개인적 체험으로 시작한 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다. 정부가 그저께까지 납부하라며 102만 7000여명의 국민에게 때린 종합부동산세(주택, 토지분 합계)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서 숱한 논란과 사연을 달고 다닌 세금이니 내용은 더 덧칠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집을 ‘보통 사람’의 ‘안온한’ ‘삶의 터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종부세는 앞으로 재산세와 함께 많은 서민을 정든 집에서 내모는 흉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20%를 웃돌 것이라는 내부 추정치를 마련하고 관련 내용을 여당에 제출했다는 보도만 봐도 우선 그렇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서울 4채 중 1채가 종부세 대상이 될 것이며 최고 3배 뛰는 단지도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부유층 밀집 지역은 줄잡아 1000만원 넘게, 그 외 지역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종부세를 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산세를 합치면 해마다 뭉텅이 돈을 집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내게 된다.주목할 것은 1주택 보유자, 고령의 은퇴자, 주변이 개발된 덕에 절로 값이 뛴 낡은 집의 3가지 단어다. 이들 세 단어가 교집합을 이뤘을 때야말로 정든 집과의 이별 시나리오는 고스란히 현실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별 소득없는 은퇴 생활자가 매년 수천만원의 보유세(재산세+종부세)를 내려면 빚을 지거나 집을 팔고 더 싼 곳으로 옮기는 것 외에 뾰족한 수가 더 있을까. ‘멋진 세금’ ‘착한 세금’이라는 여당 일각의 해괴한 억지 논리는 납세자들을 약 올리고 분노를 부추길 뿐이다. 수십년 살았던 보금자리를 세금 때문에 떠나야 한다면 억장이 무너지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기막히고 억울하다는 사연이 잇따르고 위헌청구 신청에 나서는 사람이 수천명에 이르자 선거를 앞둔 정부,여당이 민심을 달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하지만 종부세는 손보지 않으면 안 될 세금이다. 과세 대상이 2%도 되지 않는다고 정부는 엉뚱한 변명으로 방어막을 쳤지만 집값 오름세가 가팔라질수록 과세 대상은 더 늘어나 집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짊어질 세금이 될 수 있다. 현대판 가렴주구다. 재테크 낙제생인 덕에 종부세에서 자유롭지만 기자 역시 앞으로가 걱정이다.
2021.12.17 I 양승득 기자
"문재인 정부 다주택자 규제가 주택 정책 왜곡"
  • "문재인 정부 다주택자 규제가 주택 정책 왜곡"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주택자를 향한 징벌적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다음 정부에선 민간 중심 공급 정책으로 주택 정책 중심축이 옮겨져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강 변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다주택자 규제 강화했지만 자가거주율 하락”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새 정부 주택정책 기조와 과제’ 토론회에서 “국내 주택 시장에서 정책 틀을 왜곡시킨 근본적인 근간은 다주택자를 어떻게 다루냐의 문제”라며 “긍정적인 역할을 무시하는 구도 속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들이 많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자가 거주율을 높이겠다는 게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가장 큰 목표”라며 “아이러니하게도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하면 자가 거주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다주택자 규제가 본격화했지만 자가 거주율은 제자리걸음이거나 되레 떨어졌다는 게 이 교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서울 지역 자가 거주율은 42.9%였지만 지난해엔 42.2%로 하락했다.무주택자에게 주택을 임대해주는 역할을 하는 다주택자 규제는 임대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주택자에게 취득·보유·양도세를 중과하는 현행 세제에서 3주택자가 매년 집값의 2%를 보유세를 내야 한다면 10년 동안 집값이 4.7배 올라야 세금 부담을 만회할 수 있다는 게 이 교수 분석이다. 이런 수익 구조는 매달 고정 임대료를 받는 월세 임대인보다 자본 차익으로 수익을 실현하는 전세 임대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될 때마다 전세의 월세화 우려가 제기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월세 주택이 늘어나면 그만큼 다주택 임대인이 세금 부담을 세입자에게 넘기기 쉬워진다. 이 교수는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따른 (세입자로의) 전가 문제가 월세에 명확하게 나타난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주택자 과세 강화 방안을 제시한 지난해 7·10 대책 이후 1년 동안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월세가 각각 8%, 12% 상승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590만가구 이상 추가 공급돼야…민간 역할 확대 필요”이날 토론회에선 주택 공급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주택 공급 확대를 계속 노력해왔지만 실질적으로 주택 재고량 감소가 가격 불안을 야기하지 않았나”라면서 적극적인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OECD 수준 주택 보급량(인구 1000명당 462가구·한국은 1000명당 411가구)과 주택 노후화, 최저 주거 수준 미달 주택 등을 고려하면 590만가구 이상 추가 공급돼야 한다고 봤다. 특히 주택 시장을 좌우하는 서울에선 내년부터 공급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10년 간 서울에선 연평균 아파트 4만가구(입주 기준)가 공급됐는데 올해부터 2023년까지는 한 해 2만~3만가구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서울 주택 공급 물량 부족에 따른 가격 불안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공공 주도만으로 주택 공급 정책을 해결할 수 없다”며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고 과도한 개발 이익을 확대하되 미래 사업 주역으로서 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분양가 규제 완화, 민간주택 인·허가 제도 간소화, 1기 신도시 정비계획 수립, 지속 가능한 다주택자 관리 정책 등을 제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여야 대선후보 부동산 정책 멘토로 꼽히는 임재만 세종대 교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경환 서강대 교수(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토론자, 사회자로 참여했다. 임 교수는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내놓게 하려면 보유세라도 강화해서 ‘보유세 낼래, 양도세 낼래’하면 (처분해서) 양도세를 내게 만들던가 그러지 못하면서 징벌적 과세를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방향 제시도 있지만 지금은 그 해법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12.15 I 박종화 기자
수원시 파장·조원동 공영주차장 확보
  • 수원시 파장·조원동 공영주차장 확보
  • 사진=수원시[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과 보훈복지타운 지하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확충해 내년부터 개방,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15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과 보훈복지타운 주차장 현장을 점검했다.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은 장안구 파장동 338-18번지 일원 2424㎡ 면적에 70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은 수원시가 5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원북부순환로 교각 하부와 잔여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는 시민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40대를 세워둘 수 있는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하고 자그마한 쉼터도 조성해 편의성을 높였다.주변에 광교산 등산로가 인접하고, 인근 식당 등을 찾는 방문객들 많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곳이지만, 앞으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조원1동에 위치한 보훈복지타운 내 지하주차장(수일로 336번길 9)은 수원시 주차공유 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해당 지역은 구도심에 주택이 밀집돼 있으나 주차장이 부족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던 곳이다.이에 수원시는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5억1400만원을 지원, 주차장 시설개선공사 등을 지원하고 주차장 일부를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확보된 53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내년 1월부터 거주자들에게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주차장에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주차장을 공유해 준 주민들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2021.12.15 I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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