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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절벽'...전세집 구하기 더 어려워진다
  •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절벽'...전세집 구하기 더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내년 서울 아파트 시장에 ‘입주 절벽’이 생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으로 공급난 해갈을 해 온 전세시장엔 악재다.16일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과 2023년 입주하는 서울 새 아파트는 각각 2만520가구, 2만2185가구다. 부동산 빅데이터 회사 부동산 지인이 추산한 입주 물량도 각각 2만4101가구, 2만5767가구로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4만8240가구)과 비교하면 반 토막 나는 셈이다.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번 입주 절벽은 공급 규제 정책에 따른 후폭풍이다. 통상 아파트는 건설 인·허가를 받고 입주를 시작하기까지 3~4년가량이 걸린다. 2016~2017년 서울에선 아파트 10만210가구가 인·허가를 받은 반면 2018~2019년엔 그 수가 6만9068가구로 줄었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부활시키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는 등 공급 규제를 본격화했다.입주 물량 급감은 시장을 경색시킬 수밖에 없다. 통상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서 매매·전세 시세가 하향 안정됐기 때문이다. 입주 물량이 줄면 이런 완충 장치가 사라진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5~10년 후를 전망해보면 총량은 부족하지 않다”면서도 “시차 요인과 과거 공급 축소로 인해 올해와 내년 스트레스 구간이 발생하는 게 문제”라고 걱정을 털어놓은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입주 절벽 충격은 전세 시장에서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택 분양권이 실물이 될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 전·월세 시장”이라며 “최근에 입주 총량이 줄어든 데다 세제 등으로 실거주를 유도하면서 새 아파트 중에 전·월세로 나올 물량이 더 줄었다”고 말했다. 전세난이 극심했던 올해만 해도 대단지 입주가 시작된 서울 강동구나 경기 성남시 등에선 국지적인 전셋값 하락이 나타났지만 내년엔 이런 효과를 바라기 어렵다는 뜻이다.여기에 임대차 2법(2+2년 계약 갱신 청구권·5% 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이 되는 내년엔 갱신 계약까지 만료된 전·월세 물건이 시장에 나온다. 2년 전 이들 물건은 임대차 2법 때문에 기존 세입자에게 5% 이내에서 전·월세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지만 내년엔 이런 족쇄가 사라진다. 시세에 맞춰 자유롭게 전셋값을 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요인이 맞물리면 내년 봄 이사철부터 전셋값이 꿈틀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우려다. 전세난이 악화되면 매매시장까지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일각에선 대출 규제를 내년 전·월세 시장을 움직일 또 다른 변수로 꼽는다. 금융위원회 등은 고가 전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런 구상이 실현되면 고가 전세 수요를 억제하고 나아가 전셋값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다만 윤 연구원은 “지금 논의되는 규제가 전세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민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며 “규제 대상이 된다고 해도 전세를 반전세(보증금이 1년 치 임대료보다 많은 월세)으로 돌려 규제를 회피할 것”이라고 했다.
2021.11.16 I 박종화 기자
코로나19 여파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급감…한국국적 취득자는 증가
  • 코로나19 여파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급감…한국국적 취득자는 증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통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20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외국인 주민은 214만6748명으로 전년 대비 3.2%(6만9864명) 감소했다. 외국인 주민 수가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이다.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왕래가 막히면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의 입국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외국인 주민은 국내 90일 넘게 거주하는 한국 국적을 갖지 않은 자, 한국 국적 취득자(귀화인) 및 그 자녀를 뜻한다.외국인 인구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4.1%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한국 국적을 갖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 외국국적동포, 결혼이민자 등이 169만5643명(79.0%),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 19만9128명(9.3%), 외국인 주민 자녀(출생)가 25만1977명(11.7%)으로 나타났다.한국 국적을 갖지 않은 자는 전년보다 4.7% 감소했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각각 11.6%, 11.2% 급감했다.반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전년에 비해 1만3400명(7.2%) 증가했다.주요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74만9101명으로 44.2%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1.8%), 태국(9.8%), 미국(3.5%) 등 순이었다.시·도별로는 경기가 71만5331명(3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4만3262명(20.6%), 인천 13만845명(6.1%), 경남 12만5817명(5.9%), 충남 12만2826명(5.7%) 순이었다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9만3639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원(6만6490명), 화성(6만3493명), 시흥(6만2397명), 서울 구로(5만4878명)가 뒤를 이었다.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1.11.16 I 김경은 기자
화재로 거주지 잃은 가정...수원시 긴급임시주거공간 제공
  • 화재로 거주지 잃은 가정...수원시 긴급임시주거공간 제공
  • 사진=수원시[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세 가정에 긴급임시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3일 발생한 송죽동 다세대주택 화재로 피해를 본 가정 중 ‘긴급 주거복지지원’을 신청한 3가구에 임시주거공간을 마련해줬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는 긴급임시주거공간 16호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12일 정자동 ‘수원휴먼주택’ 2가구, 화서동 긴급임시주거공간에 1가구가 입주했다. 수원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부금을 활용해 입주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입주 주택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송죽동,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해 긴급임시주거공간 입주자를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저소득 가정 중 화재, 장마, 강제퇴거, 개인파산, 실직 등 문제로 긴급한 주거공간이 필요한 시민에게 긴급임시주거공간을 제공한다. 긴급임시주거공간에는 3개월 동안 머물 수 있고,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개월 거주할 수 있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주거 위기 가구를 위해 긴급임시주거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주거 위기를 겪는 시민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I 김아라 기자
양도세·상속세 개편 묘수 나올까…초과세수도 관심사
  • 양도세·상속세 개편 묘수 나올까…초과세수도 관심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이번 주부터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과 정부 간 밀고 당기기가 본격화한다. 특히 이번 주에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완화와 상속세법 개정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16일에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11월 재정수지 동향이 공개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초과세수 규모가 얼마인 지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전(全)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적절성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도소득세·상속세 개편 논의 본격화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주 첫날인 15일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양도소득세 개편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논의를 시작한다. 조세소위는 15일에 이어 17~19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골자로, 2008년부터 유지되고 있는 현행 고가주택 기준이 그동안의 물가나 주택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또한 이 개정안은 주택 거래로 인한 양도 차익 규모와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던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율(장특공제, 거주기간 40%+보유기간 40%)을 변경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거주기간에 따른 공제율을 그대로 두되,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율은 양도차익별로 10∼40%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도차익이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주택은 보유기간 공제율이 현행 40%에서 10%로 대폭 축소돼 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1주택자에 적용되는 장특공제의 거주기간 및 보유기간 기산점을 현행 해당주택 취득 시점에서 1주택자가 되는 시점부터로 변경하는 내용도 있다.합의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데는 공감하고 있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 차등화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도 비과세 기준을 12억원으로 올리는 것과 장특공제 차등화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는 상황이다.상속세 개편 논의도 시작된다. 앞서 12일 기재부는 기재위 조세소위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게 제출한 ‘상속세 주요 쟁점에 대한 검토의견’ 보고서에서 현 납부세액 2000만원 초과 시 최대 5년 간 허용하는 연부연납기간을 미국, 영국, 독일처럼 최대 10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현재 과세체계 아래서 직접적 세율 조정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0% 최고세율을 내리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또 현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 대안으로 거론되는 유산취득세에 대해선 입법 추진 여부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취했다.◇초과세수·소득분배·생산자물가도 주목기획재정부는 16일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내고 올해 9월까지 총수입·총지출 현황과 재정수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세 수입은 24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조7000억원 증가했다.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발표하면서 올해 국세 수입을 본예산보다 31조5000억원 늘어난 314조4000억원으로 예측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세와 부동산·주식 관련 세금이 크게 늘면서 이보다 더 많은 세금이 걷힐 전망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추가 세수에 대해 “10조원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재정동향 발표에서는 추가 세수 규모가 관심사다. 민주당은 늘어난 세수를 활용해 내년 1월 1인당 20만~25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 중이다. 초과 세수를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 올해 걷을 세금 일부를 내년으로 유예하자는 방안까지 제안했다.정부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징수할 세수를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 내년으로 납부할 제도는 있고 국세징수법에도 요건이 있어 요건이 부합되면 (유예)해줄 수 있다”면서도 “법에서 정한 범위를 넘어서 내년으로 세수를 넘기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통계청이 18일 발표할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중요한 관심사다. 2분기의 경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28만7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줄어 2017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특히 소득 하위 20% 가구의 경우 월 평균 소득이 6.3%나 줄어든 반면 상위 20%가 1.4% 증가하며 빈부 격차가 커졌다.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한 5분위 배율은 5.59배로 1년 전보다 0.56배포인트 늘어 소득 분배 지표가 악화했다. 3분기에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만큼 소득 수준과 분배 지표가 더 악화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9일에는 한국은행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9월까지 11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생산자물가는 특히 9월에 7.5%나 올라 2011년 4월(8.1%)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한 해 전보다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11.14 I 이정훈 기자
오피스텔 광풍…전매제한 '갑론을박'
  • 오피스텔 광풍…전매제한 '갑론을박'
  • [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요즘 오피스텔 청약 시장이 뜨겁다. 최근 네자릿 수 청약경쟁률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나치게 과열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현재 투기과열지구 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100가구 이상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전매제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파트 웃도는 오피스텔 청약경쟁률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약 접수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89가구 모집에 12만4426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398대1로,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역대 오피스텔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다. 심지어 역대 아파트 최고경쟁률이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809대 1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고분양가 지적이 제기된 곳이다. 모두 전용 84㎡로 공급되는데 분양가는 15억~22억원대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은 매물 안내문.(사진=연합뉴스)이튿날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도 1312대1의 평균 경쟁률이 나왔다. 지방에서도 오피스텔의 청약 열기는 계속됐다. 지난 5일 대구 서구 두류역 인근의 ‘두류역 자이’는 평균 67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분양시장 열풍은 공급자와 투자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영향이 크다. 우선 공급자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피스텔은 100가구 미만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분양가에 따라 5년~10년간 매매가 제한된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당첨만 되면 바로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의 경우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대출도 오피스텔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로 , 아파트에 비해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그러다보니 청약가점이 낮고 모아둔 돈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에게는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셈이다. ◇전매제한 강화될까…공급위축 딜레마 오피스텔 청약시장이 점차 과열되자 일각에서는 규제 강화 필요성을 제기한다. 대표적인 것이 전매제한 기준(100실 이상)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규제 강화는 양날의 검이다. 규제를 강화하면 시장 안정화를 꾀할 수 있지만 공급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역시 전매제한 확대 가능성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정책 방향은 규제 완화를 통한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피스텔 바닥난방 설치 허용 면적을 기존 85㎡이하에서 120㎡ 이하로 완화했다. 시장에서는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집값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단기 공급이 어려운 만큼 고육지책으로 떠오른 것이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는 업무시설이지만 주거형태를 갖추고 있을 경우 주거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 도심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상업시설도 공유하고 있어서 입지조건이 좋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청약 광풍의 근본적 원인이 공급 부족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규제가 능사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오피스텔 인기는 분양시장에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들어 전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5만1728건이다. 이 중 79.3%(4만1045건)이 전용면적 60㎡ 이하에 이른다. 심지어 30㎡ 이하가 44.7%(2만3110건)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거래를 살펴보더라도 전용 30㎡ 이하 오피스텔 매매비율은 △2017년 41.9% △2018년 41.5% △2019년 41.2% △2020년 40.3%로 4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여전히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대의 거래가 압도적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오피스텔 거래시장을 보면 대다수 1인 가구용으로 기본적으로 투기보다는 임대료 수입을 고려한 투자 수요가 대부분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임대차 시장의 공급원으로서의 순기능은 있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신규 분양시장인데 이를 막을 경우 자칫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11.14 I 하지나 기자
40만명 육박한 부자, 평균 금융자산 66.6억
  • [부자보고서]40만명 육박한 부자, 평균 금융자산 66.6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을 10억원 넘게 보유한 부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1년 사이 10% 이상 급증한 규모다. 투자를 늘려 자산을 불린 이들은 공격적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인식이 강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4일 펴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작년 말 기준 3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말 35만4000명보다 3만9000명(10.9%) 늘었다. 이는 KB금융의 조사가 이뤄진 2010년 이래 2017년(1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코스피지수가 2019년 말 2198에서 2020년 말 2873으로 30.8% 급등하면서 주식 가치가 상승, 부자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게 KB금융 측 분석이다.부자의 금융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618조원으로 전년도보다 21.6%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1인 평균 금융자산은 6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KB금융은 부자를 자산가(금융자산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고자산가(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초고자산가(300억원 이상)로 세분화했다. 특히 초고자산가는 7800명으로, 전체 부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5%로 1년 사이 0.3%포인트 늘었다. 이들은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28%인 1204조원, 1인당 평균 155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자들의 총자산을 보면 문재인정부 들어 부동산자산 비중은 늘고 금융자산은 줄어드는 흐름이 계속된다. 2017년엔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이 각 52.2%, 44.2%였지만 올해 조사에선 59.0%, 36.6%로 격차가 벌어졌다. KB금융 관계자는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은 고가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특히 최근 2년 동안 크게 늘었다”고 했다. 부자들은 전년보다 올해 금융자산 투자금액은 늘리고 거주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자산과 기타자산 투자금액은 그대로 두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층 인터뷰에서 금융자산 전반에 투자를 늘렸단 응답은 23.5%로 전년보다 6.0%포인트 늘었고, 줄였다는 응답은 2.5%로 6.3%포인트 줄었다. 부동산자산에선 투자금액을 유지했단 응답이 90%를 넘었다.자산을 불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이들도 늘었다. 높은 수익률만큼 큰 손실률도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적극·공격투자형이 27.5%로 전년(22.3%)보다 많았다.부자들이 금융자산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경험한 자산은 주식(59.0%), 펀드(33.7%), 채권(14.8%) 순이었다. 주식과 펀드투자로 손실을 봤다는 이는 전체 부자의 각 8.4%, 9.4%에 불과했다.향후 금융자산 운용에 있어선 전년처럼 투자를 유지하되, 주식투자(31.0%)와 예적금 투자금액(10.8%)를 늘리겠단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장기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는 10명 중 6명이 주식을 택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는 투자손실 위험성, 거래소 신뢰부족, 관련 지식‘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투자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7명을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올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20세 이상 개인 4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추출 방법은 할당표본추출법을 사용했다.
2021.11.14 I 김미영 기자
금융자산 7억 있어도 “나는 부자 아냐” 82%
  • [부자보고서]금융자산 7억 있어도 “나는 부자 아냐” 82%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이 5억~10억원 있어도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은 14일 펴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이 5억~10억원인 이들을 ‘준부자’로 규정했다. 10억원 이상인 이들은 ‘부자’로 분류했다.KB금융이 ‘준부자’ 20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81.5%는 스스로를 ‘부자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18.5%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 가운데선 38.8%가 스스로를 부자라고 여겼다.한국 준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자산 기준은 87억5000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자산 기준은 최소 100억원으로 조사됐다.준부자의 총자산 가운데선 부동산자산이 70.5%로 가장 많았고 금융자산 24.4%, 기타자산 5.1%를 차지했다. 부자의 경우 부동산자산 비중 59.0%, 금융자산 36.6%, 기타자산 4.4%임을 고려하면 준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준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에선 거주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컸고, 거주외주택 11.6%, 유동성자금(9.3%), 빌당/상가(7.8%), 예적금 5.2% 순이었다. 부자의 포트폴리오에선 거주주택(32.2%), 유동성자금(12.1%), 빌딩/상가(10.7%), 거주외주택(10.4%) 순이었다. 준부자와 부자의 보유자산 중 차이가 큰 건 회원권, 빌딩/상가, 채권으로 나타났다. 모두 부자의 보유율이 준부자를 앞질렀다.KB금융 관계자는 “준부자의 경우 총자산 중 거주주택에 자산의 절반 정도가 집중돼 세부자산별로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킬 수 있는 여력이 감소하고 있었다”며 “자산 보유율 차는 자산여력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준부자는 부자보다 ‘안정 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하고, 스스로의 투자 지식수준도 낮다는 인식이 많았다. 준부자의 투자 성향은 ‘안정 지향적’ 성향이 53.5%로, 부자(46.6%)보다 높게 나타났다. 투자 지식수준에 있어선 준부자의 경우 스스로를 주식과 채권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정도의 ‘낮은 지식 수준’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49.0%로 나타났다. 부자들은 스스로의 투자 지식수준이 ‘높은 수준’이라 응답한 경우가 51.3%였다.
2021.11.14 I 김미영 기자
현대ENG, '힐스테이트 오룡'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분양
  • 현대ENG, '힐스테이트 오룡'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분양
  • 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룡’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42블록 482가구, 45블록 34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지는 오룡지구의 핵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가 가깝고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3면 개방형 공간 설계가 도입돼 폭넓은 생활이 가능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계된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아울러 남악신도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공공청사 이전 및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남악신도시가 전남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첫 힐스테이트 상징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DSR규제로 인해 올해 분양단지가 중도금, 잔금 대출에서 유리한 것이 알려지면서 문의하는 수요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6동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49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 144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 55가구 △74㎡ 87가구 △84㎡ 2가구이다.‘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교육·교통·편의·녹지 등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연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해연중, 부산세무고, 부산중앙고가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남구청) 역세권 아파트로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52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2021.11.12 I 하지나 기자
오피스텔 면적별 양극화…주거형 7% 뛸 때 원룸형 0.4% 찔끔
  • 오피스텔 면적별 양극화…주거형 7% 뛸 때 원룸형 0.4% 찔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폭이 원룸형보다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오피스텔 면적별 가격 상승률 (사진=부동산인포)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올 1월 1억 4303만원에서 9월 1억 4369만원으로 변동폭이 미미(0.4%)했다. 반면 40~60㎡는 3.6%(2억 2956만원→2억 3785만원), 60~85㎡는 7.4%(3억 3586만원→3억 6080만원) 뛰어 면적이 클수록 가격이 상승세다.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도 덩달아 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분양 단지 중 전용 40㎡ 초과 비율은 2019년 28.6%에서 2020년 34.4%로 늘었다. 청약도 순조롭다. 부동산인포가 올해 1~10월 청약홈에서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전용 40㎡ 초과)을 분석한 결과 평균 21.5대 1에 달했다. 이달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은 ‘신길AK 푸르지오’는 12만 6000명 가량이 청약을 넣어 평균 경쟁률 1312 대 1로 달아올랐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오피스텔은 투자수요 뿐 아니라 실거주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최근 주요 건설사 시공도 활발해 나홀로 동 같은 비인기 오피스텔이 사라진 것도 특징이다”며 “다만 규제지역 내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와 관계없이 취득세도 4%가 부가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분양을 앞둔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한양은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11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를 공급 예정이며,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된 오피스텔을 우선 분양한다.금호건설도 수원 고색2지구에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84㎡ 총 806실 규모다. 고색2지구는 15만 5000여㎡ 규모로 의료지원시설과 상업·업무시설, 판매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이달 오산 세마역 바로 앞에 전용면적 69~84m² 총 54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 계획이다.대전 도안신도시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11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84㎡ 377실을 공급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 역세권 입지다.
2021.11.12 I 신수정 기자
'1억이하 아파트' 규제 조짐에 손터는 투자자..세입자만 울상
  • '1억이하 아파트' 규제 조짐에 손터는 투자자..세입자만 울상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청주개신 주공1단지’. 최근 이 단지에선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회사 아실에 따르면 석 달 전 23건이던 이 아파트 매물은 11일 64건까지 늘었다. 매물이 늘면서 가격도 내려간다. 한 달 전 2억2000만원에도 거래됐던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형은 1억7000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졌다. 같은 층·같은 면적 전세 호가(1억8000만원)에도 못 미친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2021.11.7 (사진=연합뉴스)몇 달 전만 해도 이 아파트는 소액 투자의 성지로 불렸다. 1398가구짜리 단지에서 올 들어서만 271번 손바뀜이 일어났다. 이렇게 거래가 활발했던 건 이 단지 대부분이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저가주택이어서다. 현행 세제는 다주택자에게 취득세를 중과하지만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은 몇 채를 사도 예외다. 비수도권이나 수도권 읍·면 지역에선 양도소득세 중과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단타를 노린 투자자들이 개신주공 같은 저가 아파트에 몰렸던 이유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9월까지 거래된 저가 아파트 24만6000채 중 10만1000채(41.4%)를 외지인이나 법인이 사들였다.상황이 바뀐 건 국토부가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에도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다. 저가 주택 투기 문제가 불거지자 국토부는 뒤늦게 취득세 개편을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하기로 했다. 저가 아파트 편법 거래·명의 신탁 등을 적발하기 위한 실거래 실태조사에도 들어갔다.정책 변화가 감지되자 투자자들은 서둘러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개신동 G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거래가 상당히 뜸해졌다. 실거주 소유자보다는 외지 투자자 위주로 물건을 많이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분위기는 그간 외지 투자자가 몰렸던 다른 저가 아파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주은청설아파트에선 석 달 새 매물이 34건에서 94건으로 불어났다. 이 아파트는 양도세 중과 배제를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저가아파트로 유명해지면서 연초 6500만원이던 전용 39㎡형 가격이 1억7500만원까지 솟았다. 최근엔 매물이 늘면서 한 달 만에 1억3000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졌다. 공도읍 J공인에선 “매물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거래는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국토부 뜻대로 저가 주택에도 과세가 강화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저가 주택 과세 강화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비수도권 지자체에서 난색을 보이고 있다는 게 국토부 전언이다.문제는 세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호가가 떨어지면서 전세가가 집값을 추월하는 ‘깡통전세’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자꾸 가격대별로 세율을 차별화해 풍선효과(한쪽 문제를 억누르면 다른 쪽에서 문제가 생기는 현상)를 만들 게 아니라 이참에 부동산 세제를 전면 재검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1.11 I 박종화 기자
‘文복심’ 윤건영, 대통령 딸 靑 거주에 “친정 온 건데 야비해”
  • ‘文복심’ 윤건영, 대통령 딸 靑 거주에 “친정 온 건데 야비해”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알려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 딸 다혜씨의 청와대 거주 논란에 대해 “야박함을 넘어 야비하다”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야당의 정치공세가 느껴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앞서 한 언론은 지난 8일 다혜씨가 지난해 말 입국 이후 1년 가까이 자녀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 거주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청와대는 보도의 진위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가족의 경호 및 거주와 관련해 법령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한 사항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이에 대해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구두 논평을 통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 미성년자도 아닌 대통령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윤 의원은 “일단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관례적으로 역대 대통령 가족들도 청와대에 다 거주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대통령 가족은 경호 대상으로 행정비용 측면에서 청와대 내에 같이 있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라며 “추가적인 예산 낭비가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해외 정상들도 마찬가지로 백악관이나 크렘린 궁에서 다 같이 가족들이 살고 있다”라며 “야당이 이야기하는 진짜 아빠찬스는 따로 있다.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원 퇴직금 받은 것이야말로 진정한 아빠찬스”라고 했다.그는 “아빠찬스의 대부격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아들의 전세금을 청와대 직원들의 계좌로 보내줬다. 이후 사저를 구입하는 과정에서도 사저 구입의 주체를 아들로 하고, 구입 당시 사저 평당 단가가 터무니없이 낮았다는 의혹을 받았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독립생계를 꾸리고 있는 다혜씨가 청와대에 거주하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통령 사생활에 대해선 일정하게 보호될 측면이 있다”라며 “솔직히 딸이 친정에 와 있는 것이지 않느냐. 그런 인간적인 면까지 정치적 공세를 삼는 게 야박하다”라고 말했다.한편 다혜씨는 지난 2019년 5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7억 6000만 원에 대출 없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다가구 단독주택을 사들이고, 정부가 2·4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한 다음 날 9억 원에 처분해 1억 4000만 원의 차익을 거뒀다.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다혜씨가 주택을 산 지 1년여 후 역 주변이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점, 해당 주택에서 거주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2021.11.11 I 송혜수 기자
‘文대통령 딸 관저 거주’로 시끌… 유영민 “아빠찬스 아냐”
  • ‘文대통령 딸 관저 거주’로 시끌… 유영민 “아빠찬스 아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녀와 부모가 그러는(함께 사는)게 아빠찬스는 아니지 않나.”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청와대 관저에 거주하고 있다는 보도에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0일 내놓은 답이다. 부모와 함께 지내는 것을 ‘아빠찬스’라고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거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냐는 데에는 “확인해 드릴 수도, 할 필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호승 정책실장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유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독립생계자인 문 대통령의 딸이 청와대 관저에 살고 있어 국민들이 불편해 한다’ ‘법 위반보다 중요한게 국민정서인데 아빠찬스라는 비난이 있다’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유 실장은 이어 “보도된 내용은 법령 위반은 아니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사적인 영역은 보호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전 의원이 ‘국민의 눈높이’를 언급하자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유 실장이 나서 항변했으나 야권의 비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 미성년자도 아닌 대통령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대통령이 지난해 재산내역을 신고할 당시 다혜씨는 독립생계유지를 명목으로 고지거부했던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문재인 정부를 ‘시무7조’라는 이름으로 강하게 비판했던 논객 조은산은 이같은 논란에 “부모 자식 관계도 민주 혈통에게만 허용된 특혜이자 축복”이라 비난했다.다혜씨는 지난해 말 태국에서 입국해 1년 가까이 자녀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4월 남편 서모씨 명의의 서울 구기동 빌라를 증여 받았다가, 3개월 만인 2018년 7월 다시 빌라를 매도하고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이주한 바 있다. 이후 해외에 머물던 2019년 5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다가구 주택을 7억6000만여원에 매입했으며 올해 2월 약 9억 원에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11.10 I 이정현 기자
국민의힘 "文 대통령 딸 靑 관저 거주..'아빠찬스' 이유 밝혀야"
  • 국민의힘 "文 대통령 딸 靑 관저 거주..'아빠찬스' 이유 밝혀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지난해 말 귀국 이후 자녀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 딸의 아빠찬스”라며 청와대에 해명을 요구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허은아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대통령의 집무와 주거, 외빈 접견 등을 위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 미성년자도 아닌 대통령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라고 물었다.이어 허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2020년 12월 말 기준 재산 내역을 신고하면서 다혜씨와 그 아들의 재산 내역에 대해 ‘독립생계 유지’를 명목으로 고지거부했다”며 “수차례 주택을 매매하며 말 그대로 독립생계가 가능한 대통령 딸은 어떤 이유로 부모님 댁에 얹혀사는지 청와대는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26번에 달하는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이 정권이지만, 정작 대통령 가족조차 얻은 해답은 ‘부모찬스’였던 모양“이라며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해 국민에게 나눠주겠다’고 공약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서도 “대통령 딸의 아빠찬스에 대해 답하라”라고도 촉구했다.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의 가족이 관사에서 거주하는 문제와 관련해 법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다고 반박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과 가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경호 안전상 구체적으로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면서 “대통령 가족의 경호 및 거주와 관련해 법령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다혜 씨는 지난 2019년 5월 7억6000만원에 대출 없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다가구 단독주택을 매입, 정부가 2·4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한 다음 날 9억원에 처분해 1억 40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야당은 다혜 씨가 주택을 산 지 1년여 후 역 주변이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점, 해당 주택에서 거주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부동산 투기’라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021.11.08 I 김민정 기자
은퇴후 선호 주거지는 '경기'…자연친화적 환경이 1순위
  • 은퇴후 선호 주거지는 '경기'…자연친화적 환경이 1순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은퇴 이후 희망 거주지로 ‘자연친화적 환경’을 1순위로 꼽았다. 직방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은퇴 이후 희망하는 거주지역을 물은 결과 ‘경기’가 35.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지방(31.5%) △서울(17.0%) △지방5대광역시(12.3%) △인천(3.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현 거주지 중심으로 은퇴 후 거주지역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전체 응답자 중, 경기 거주자가 가장 많았던 것도 요인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는 ‘서울’을 선호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0~40대는 ‘지방’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50대 이상은 ‘경기’를 1순위로 꼽았다. 희망하는 거주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 주 생활권 유지(26.9%) △각종 편의시설 근접 생활권(17.0%) △가족, 친지 근접 생활권(12.6%) △부동산가격, 경제적 요인(8.2%)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이상은 ‘자연친화적 환경’을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20대 이하는 ‘각종 편의시설 근접 생활권’(37.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이어 은퇴 이후 가장 필요한 주거환경 요소로는 ‘병원 등 보건의료시설’이라는 응답이 33.4%로 가장 많았다. △자연친화적 환경(22.0%) △쇼핑센터,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13.2%) △도로, 교통 편의성(9.8%) △피트니스, 헬스, 스포츠시설(6.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 이후를 위해 투자목적으로 부동산을 이미 매입했거나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74.7%였다. 매입 부동산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42.3%로 가장 많았고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24.7%) △상가(9.1%) △연립, 빌라,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8.2%) △오피스텔(7.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 이후 예상하는 월 평균 최소 생활비는 ‘201~300만원’대를 35.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101~200만원(32.0%) △301~400만원(14.8%) △50~100만원(8.5%) △401~500만원(5.4%) △501만원 이상(3.7%) 순으로 나타났다.
2021.11.08 I 하지나 기자
서희건설, 9일부터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 무순위 청약 진행
  • 서희건설, 9일부터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 무순위 청약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희건설은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의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서희건설)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는 강화도 유일의 대단지 규모 아파트로, 10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강화군 일대에 들어서는 대단지 신규 공급 아파트다.청약접수 물량은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59㎡ 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용면적별 △59㎡A 175세대 △59㎡B 43세대 △71㎡A 62세대 △71㎡B 22세대 △84㎡A 19세대 등 총 321세대로 구성되며 룸이나 수납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알파룸’을 제공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여준다.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한국부동산원의 추첨방식으로 선정하며 동호수는 무작위로 결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15일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며 서류 제출과 계약은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서류 제출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계약 체결은 19일부터 양일간 진행한다.청약신청자격 및 조건은 무순위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해당 주택건설지역(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성년자(만 19세 이상)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신청금은 없다. 또한 본인이나 세대원 중 공고일 현재 재당첨제한 기간 내에 있더라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본 주택에 당첨돼도 재당첨 제한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인천강화 서희스타힐스는 2개 단지 18개 동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32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이 우수하며 4BAY 판상형 구조 적용으로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다.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주목받는 교통망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수도권 생활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1.11.08 I 이윤정 기자
서울시, 주거 빈곤가구 아동에 월 4만원 지급
  • 서울시, 주거 빈곤가구 아동에 월 4만원 지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가 월세주택,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아동들의 주거 안전망 확대를 위해 월 4만원을 지원하는 ‘아동주택바우처’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바우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지원대상은 기존에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받고 있는 가구 중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경우다. 아동 1인당 월 4만원의 ‘아동주택바우처’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동이 만18세 미만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요건은 임대보증금 1억 1000만원 이하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6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예컨대 한부모와 아동1명이 사는 2인가구일 경우, 보호자(8만원)에 아동1인(4만원)을 더해 총 12만원의 주택바우처가 지원된다. 부모와 아동2명이 사는 4인가구일 경우, 부모(8만5천원)에 아동2인(8만원)이 추가돼 총 16만 5000원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기존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자인 경우 확인조사를 거쳐 ‘아동주택바우처’를 포함한 금액을 지급한다. 신규로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신청하는 경우, 거주지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울형 주택바우처’와 ‘아동주택바우처’를 동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아동주택바우처’ 신설로 주거비 혜택을 받는 아동은 약 8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고시원, 월세주택 등에 살며 주거 빈곤에 내몰린 가구에게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지원해왔다”며 “특히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는 만큼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아동주택바우처’를 신설하게 됐다. 주거빈곤 아동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08 I 신수정 기자
‘호반써밋 원주역’ 모델하우스 오픈
  • ‘호반써밋 원주역’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1블록 들어서는 ‘호반써밋 원주역’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65가구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2㎡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 수는 △62㎡ 53가구 △84㎡A 275가구 △84㎡B 137가구다.호반써밋 원주역 조감도.(사진=호반건설)분양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1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3일이고 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9만원으로 책정됐다.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세대주 또는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도 없다. 모집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는 우선 공급이 적용된다.호반써밋 원주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에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세대 내에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춘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다양한 수납공간 제공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호반산업 분양관계자는 “남원주 역세권 첫 분양이자, 원주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무실동의 새 아파트라서 분양 문의가 매우 많다”라며 “고품격 브랜드 호반써밋의 상품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호반써밋 원주역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무실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2021.11.05 I 강신우 기자
"당첨만 되면 초피 5천만원"...이러니 오피스텔에 돈 몰리지
  • "당첨만 되면 초피 5천만원"...이러니 오피스텔에 돈 몰리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오피스텔 청약 시장에 광풍이 불고 있다.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비싼 값에 분양해도 청약객 수만명이 몰려든다.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대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분양한 ‘신길 AK 푸르지오’ 조감도. 3일 진행된 이 오피스텔 청약엔 12만5919명이 몰렸다.(자료=대우건설)◇아파트보다 분양가 비싸도 10만명 우르르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AK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3일 평균 경쟁률 1312대 1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96호실을 분양했는데 12만5919명이 청약에 뛰어들었다. 청약자가 몰리면서 청약 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였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오후 5시였던 청약 신청 마감을 자정까지 연장해야 했다.신축 아파트보다 비싼 값에 분양가가 책정됐지만 청약 열기를 막지 못했다. 신길 AK 푸르지오 전용면적 78㎡형은 9억7690만~9억8610만원에 분양됐는데 9월 8억607만원에 분양한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아파트보다도 분양가가 비싸다.신길 AK 푸르지오보다 하루 앞서 분양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청약 현장도 뜨겁긴 마찬가지였다. 12만4426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398대 1(89호실 분양)까지 올랐다. 지금까지 공급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당첨자도 안 정해졌는데 5000만원 ‘초피’부동산 시장에선 규제 틈새를 찾아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까지 흘러왔다고 본다. 아파트보다 전매가 자유로워 단기간에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0호실 미만 오피스텔은 당첨만 되면 계약금을 안 내도 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아직 당첨자가 발표되기 전인데도 초피(청약 당첨자가 발표된 직후 붙는 전매 웃돈)로 5000만원을 부르며 이들 오피스텔 분양권을 입도선매하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입주 전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전매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도 아파트보다 가볍다. 당첨만 되면 앉아서 수천만원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기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여기에 아파트 분양 가뭄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아파트 담보 대출과 달리 오피스텔은 아직 70%까지 담보인정비율(LTV·담보 가치 대비 대출 한도)을 적용받기 때문에 분양가 마련 부담도 덜하다. 최근엔 정부도 부족한 주택 공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축 규제를 풀어주면서 오피스텔을 ‘대안 주거’로 치켜세우고 있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다주택자 규제, 대출 규제, 아파트 공급 부족, 유동성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수요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실패가 낳은 부작용”이라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 자칫 ‘폭탄 돌리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 소장은 “오피스텔은 규모나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아파트보다 부족한 게 사실이다. 거주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팔 때는 환금성(현금화하기 쉬운 정도) 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21.11.04 I 박종화 기자
경기도, 수원 고색동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경기도, 수원 고색동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공공정비사업 후보지인 수원시 고색동 일원 9만1964㎡를 오는 9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고색동 88-1번지 일원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의 ‘3080+ 민간 제안 통합공모’ 후보지로 선정된 17곳 중 하나다.경기도는 용적률 상향 등 공공정비사업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노린 투기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판단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하려면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간 매매·임대가 제한되고 실거주용으로만 이용해야 한다.특히 도는 허가를 받아야 하는 주거지역 토지 면적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 시행령상 최하 수준인 기준면적(180㎡ 초과)의 10%(18㎡)까지 강화해 ‘투기 억제’라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취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선정으로 투자자 등의 관심이 집중돼 해당 지역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할 수도 있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4 I 김아라 기자
부동산 규제 더 세졌다…비규제지역 주택 양도세 ‘절세’ 차단
  • 부동산 규제 더 세졌다…비규제지역 주택 양도세 ‘절세’ 차단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주택자가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비(非)규제 지역 주택을 매수하는 ‘꼼수 절세’가 불가능해졌다.1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 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3주택 이상 보유자가 주택 한 채를 양도하고 남은 두 채 중 먼저 취득한 주택을 팔 때 보유 기간 기산일을 최초 주택을 양도한 날로 본다는 유권해석을 지난 2일 내렸다.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부터 이사 등에 따라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은 3년 안에 원래 집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1주택자에 주는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일 경우 1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단 1주택자는 보유기간이 2년 이상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실거주 기간도 2년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다주택 상대로 주택을 보유하거나 주택에 거주한 기간은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다.앞서 국세청은 소득세법 시행령과 관련해 “A·B·C 3주택자가 A주택을 팔고 남은 주택이 일시적 2주택 특례 적용 대상이라면 먼저 취득한 B주택의 보유 기간 기산일은 ‘B주택 취득일’”이라고 사전 답변해 혼선을 빚었다.예를 들어 규제지역에 주택 2채를 보유한 다주택자가 비규제 지역의 저가 주택을 추가로 매수한 뒤 규제지역의 아파트 2채를 매도할 경우 일시적 2주택자 특례를 받아 마지막으로 파는 주택은 9억원까지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됐다.그러나 이번 유권해석으로 인위적으로 일시적 2주택 상태를 만들 경우 보유기간을 재기산하게 되며 양도세 절세를 위해 비규제 지역 저가 주택을 추가 매수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는 해석일인 2일 이후 양도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2021.11.04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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