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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수위' 李대통령 지지율…도대체 왜 빠지나[여론 뒤집기]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21대 대선 득표율은 49.42%다. 투표로 드러난 명징한 수치다. 취임 이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신임 여부는 여론조사기관의 대통령 지지율 조사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60%대 중후반이었다. 대선 득표율과 비교하면 지지층의 결속과 더불어 중도층 지지까지 얻은 것이다. 집토끼 사수와 산토끼 확보라는 매우 이상적 결과다. 절대 과반을 보유한 집권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율까지. 게다가 보수진영은 연일 자책골을 남발했다. 이 대통령의 통치는 그야말로 탄탄대로였다. 지지율 최고치도 한국갤럽 67%, 리얼미터 64.6%까지 나왔다. 최근 상황은 정반대다. 과반 붕괴에 이어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40%까지 무너졌다. 향후 국정동력 훼손도 우려된다. 도대체 누가 어디서 지지를 철회한 것인가.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정치는 지지율이 깡패다” 李대통령 국정동력 훼손 위기정치는 속된 말로 지지율이 ‘깡패’다. 국민적 인기가 있으면 모든 게 가능하다. ‘새정치’를 내세워 과거 혜성처럼 등장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나 ‘공정’을 화두로 사실상 단기필마로 정권교체에 성공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표 사례다. 조직 부재를 지지율의 힘으로 극복했다. 청와대도 마찬가지다. 대외적으로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가 원칙이지만 상황은 정반대다. 지지율 고공행진이면 대통령부터 수석, 비서관 모두 함박웃음이다. 반대로 지지율이 급락하면 무거운 분위기 속에 거대한 침묵만이 흐른다.(자료=한국갤럽)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위험수위다. 9000선 돌파 등 코스피 불장과 더불어 수직상승했던 지지율은 이제 옛말이다. 한국갤럽 기준 최고 67%에서 44%로, 리얼미터 역시 64.6%에서 40.2%까지 하락했다. 6.3 지방선거 이전만 하더라도 60% 안팎이었지만 이후 두 달여만에 무려 20% 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특히 8월 들어 하락폭은 더욱 가팔라졌다. 대다수 여론기관 조사에서 과반이 무너지면서 40%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특히 조원씨앤아이의 8월 3주차 조사에서는 38.9%라는 충격적 결과도 나왔다. 중도층은 다 떨어져 나가고 민주당 지지층 일부도 지지 철회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대로 추락세가 지속되면 국정동력 확보가 어려워진다.코스피가 급락하며 올 들어 6번째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 중단)가 발동된 7월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코스피 불장’ 수직상승에도 세대·지역·정치성향별 전방위적 하락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전방위적이다. 세대, 지역, 정치 성향을 가리지 않는다. 한국갤럽 기준 4월 2주차에는 무려 67%에 이르렀지만 8월 이후 과반이 무너지면서 40%대로 추락했다. 지난 1월 코스피 5000 돌파 이후 지지율은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4월 중순 전후로 60%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 대통령은 신(God)이라는 ‘갓재명’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다만 여론은 순식간에 돌변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서서히 하락하더니 최근에는 반등 불가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7월 이후 터져나온 여권발 악재와 구설수는 그야말로 산더미다. 코스피·부동산 민심 악화는 물론 연임 개헌 및 육사 쿠데타 논란·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진흙탕 네거티브 양상의 8.17 전대까지. 눈여겨볼 대목은 세부지표다. 4월 2주차와 8월 3주차를 비교하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보다 극명하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40·50세대는 80%·83%에서 55%·50%로 급락했다. 또 20·30세대는 38%·65%에서 33%·37%로 추락했다. 특히 30대 지지율은 사실상 반토막이다. 텃밭인 호남 역시 96%라는 경이적인 지지율에서 71%로 2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수도권 민심도 비상등이 켜졌다. 서울은 62%에서 32%로, 경기·인천은 63%에서 45%로 추락했다. 아울러 민주당 지지층도 95%에서 74%로 하락했다. 중도층 역시 72%에서 43%로 추락했다. 정리하면 호남에 거주하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40·50세대에서만 과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무책임’ 코스피·‘오락가락’ 부동산…등돌린 청년과 실망한 지지층왜 지지율이 떨어졌을까. 최대 원인은 재산상 손실이다. 아무리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게 대원칙이라도 정부 정책의 부작용이 너무 컸다. 우선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도입의 후폭풍이다. 환율안정보다는 서킷 브레이커나 사이드카가 수시로 발동될 정도로 증시 변동성만 키웠다. 오죽하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후회할 정도였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상화는 계곡 정비보다 쉽다”,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상황은 정반대였다. 공급확대와 수요억제를 오락가락하다 또다시 ‘닥치고 공급’ 기조로 돌아서면서 모든 게 뒤죽박죽이 됐다. 혹시나 하며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라는 정부 기조를 믿었던 사람들만 바보가 됐다.문제는 이를 바로잡을 인사였다. 야권의 경질 공세는 물론 여권 일각에서조차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이 대통령은 침묵했다. 상황은 다소 다르지만 산림청장, 통상교섭본부장 등 문제 인사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속한 조치와는 달랐다. 민심 악화가 이어졌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전대 이후 개각을 기대하면서 공개 언급을 꺼렸다. 이후 친명 7인회 멤버인 김영진 의원이 나섰다. 김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부동산 정책과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도입을 지적한 뒤 “일정 부분의 책임이 필요하다”며 김용범 경질론을 제기했다. 앞서 범여권 인사인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도 공개적으로 김용범 실장이 경질을 촉구하기도 했다.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 주최로 열린 '보완수사권 폐지 지옥문이 열렸다' 토론회에서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가명)씨가 증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李대통령 지지율, 반등 없이 ‘35∽40% 박스권’ 등락 전망 이 대통령의 중도확장 실용노선에 반발한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도 이어졌다. ABC론, 재건축론, 필패론에 이어 유시민 작가의 ‘오만한 권력자’ 비판에 지지층 일부가 동의한다는 것이다. 친명계의 거센 반발에도 지지층의 내부 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특히 민주당의 8.17 전대는 이 대통령의 분명한 시그널에도 김민석 대표가 선호투표를 통한 과반에 그쳤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 확장 노선보다는 민주진보 진영의 가치와 철학을 더 우선시하는 지지층의 존재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대통령 지지층의 분화는 “문재인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비판했던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임명 강행에서 사실 예견된 일이었다. 이재명정부가 공을 들였던 청년층 이탈도 심각하다.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대략 10% 포인트 이상 낮다. 폐버스 주택과 고시원 욕조 등 어설픈 부동산정책은 ‘내집마련의 사다리’가 끊어진 청년들의 분노를 샀다. 특히 보완수사권 폐지 이후 부산 돌려차기·광주 장윤기 사건에 대한 경찰 부실수사가 확인되면서 주요 지지 기반이던 2030세대 여성의 지지 철회 현상도 광범위하게 나타났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구조적 다수는 40·50세대 다수와 20·30세대 여성의 지지가 결합한 것”이라면서 “86세대는 증시급락과 부동산정책 난맥에 따른 재산상 손실에, 20·30세대 여성은 보완수사권 폐지 반발에 지지를 철회했다. 구조적 다수 복원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지율은 35∽40%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사이드카가 일상이 된 증시[생생확대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또 사이드카다. 급락장에서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등장하는 것으로 익숙했던 사이드카가 이제는 급등장에서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올해 들어 코스피에서는 49차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가 24차례, 매도 사이드카가 25차례다. 2002년 이후 연간 최다였던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2008년의 26회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단 3차례에 불과했다.코스닥도 다르지 않다. 매수 18차례, 매도 14차례 등 32차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종전 연간 최다였던 2008년의 19회를 넘어선 지 오래다. 두 시장을 합하면 올해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이미 81회에 달한다.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락할 때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시장 안정장치다. 문제는 시장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가 이처럼 빈번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증시가 과속과 급제동을 반복하고 있다는 얘기다.실제 올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유독 컸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코스피 일간 수익률 변동성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상반기 3.6%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특히 지난 3월 4.8%, 6월 4.7%를 기록해 코로나19 충격 직후인 2020년 3월의 4.2%마저 넘어섰다. 같은 기간 주요 36개국 대표 주가지수의 평균 변동성은 1.1%에서 1.2%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우리 증시의 롤러코스터가 유독 심했다는 의미다.당국의 시선은 한동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향했다.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등장하자 상장 첫날에만 약 10조4000억원이 거래됐다. 전체 ETF 거래대금의 27%에 달하는 규모다.레버리지 상품은 구조적으로 목표 배율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종목 가격이 오르면 추가 매수하고, 떨어지면 추가 매도하는 리밸런싱이 발생한다. 이에 상승장에서 사고 하락장에서 파는 거래가 반복되면서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 커졌고, 금융당국은 결국 규제의 고삐를 죄었다.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높였고, 지난 19일부터는 신규 투자자에게 사전교육 외에 5거래일 이상, 총 5시간 이상의 모의거래까지 의무화했다. 규제 효과는 확실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종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11조7000억원에 달했지만 기본예탁금 상향 이후인 7월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는 1조3000억원으로 89% 급감했다. 과열된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를 진정시켰다는 점에서는 분명 성과다. 그런데 시장의 롤러코스터는 멈추지 않았고 사이드카는 계속 울리고 있다. 그렇다면 한번쯤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 기간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변동성 역시 크게 높아졌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높은 시장 비중과 두 종목 자체의 변동성 확대, 투자자 유형 간 수급 충돌 등도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 자본시장연구원도 현재까지 관측된 자료만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시장 변동성 확대의 단일한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그렇다고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규제가 불필요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문제는 투자자의 진입을 제한하는 것만으로 시장 변동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데 있다. 더구나 기본예탁금 같은 진입요건은 투자자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수단이 아니다.오히려 이제는 시장 자체의 변동성을 어떻게 낮출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투자자의 레버리지 수요만 통제할 게 아니라 소수 대형주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시장 구조와 투자자 간 수급 충돌,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존 안정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올해 수십 차례 울린 사이드카는 어쩌면 한국 증시의 문제가 투자자의 과속만이 아니라 도로 자체에도 있다는 경고음인지 모른다.지난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보다 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95포인트(4.63%) 내린 801.94에 장을 마쳤다.(사진=뉴시스)
- 코스피 0.88% 반등 마감…코스닥은 알테오젠發 급락에 4.63%↓
- 코스피 6,912.95 마감…코스닥은 801.94로 급락21일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하락 출발했다가 반도체 대형주의 힘으로 낙폭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의 급락 여파로 4%대 급락하며 코스피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1.35%) 내린 6,759.95로 출발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오전 11시께 0.45% 오른 6,883.64까지 낙폭을 만회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키우며 플러스권을 유지했다.이날 코스피는 미국 국채금리 부담과 반도체 ‘투 톱’의 주주환원 기대감이 힘겨루기를 벌이는 양상을 보였다. 전날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에 이어 삼성전자도 조만간 대규모 주주환원안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며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도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지했다. 다만 미국 장기 국채금리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지수는 장중 6,80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 난항으로 10년 만의 전면파업이 발생해 국내 전 공장 생산라인이 멈춰서는 일이 있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비공개 만찬을 갖고 반도체·대미투자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국내 이슈도 다수 부각됐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5포인트(4.63%) 내린 801.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6.84포인트(2.00%) 내린 824.05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발동된 32번째 사이드카이자 14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의 동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코스닥은 낙폭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다.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와 코스닥 바이오주 간 수급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하루였다.<마켓잉크 장경호 기자> 기사 내용은 작성기관의 견해이며, 이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보 이용에 따른 판단은 독자에게 있습니다.
- 6900피 지켜낸 코스피…삼전닉스 2~3%대 강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21일 국내 증시가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 재상승과 중동 위기 여파로 하방 압력이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선방으로 6900피를 지키며 강보합 마감했다.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감과 최근 조정에 따른 가격 매력이 주가를 떠받친 결과다.반면 코스닥은 4% 넘게 하락하며 9거래일 만에 800선까지 밀렸다. 장중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32번째 사이드카이며, 매도 방향으로는 14번째다.◇삼성전자, 100조 주주환원 외신 보도에 4% 강세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8%(60.37포인트) 오른 6912.9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742.44까지 밀리며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해 6954.12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한 끝에 6900선을 지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1662억원, 175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조4879억원을 순매수했다. 193개 종목이 상승하고, 683개 종목은 하락해 하락 우위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특히 이날 삼성전자가 오후 들어 ‘100조원대 주주 환원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장중 주가가 4% 넘게 오르는 등 관련 종목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87% 오른 28만1500원에 삼성전자우(005935)는 8.26% 급등한 2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 그룹주인 삼성생명(032830)은 10.61% 급등한 32만8500원, 삼성물산(028260)은 5.75% 오른 39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전날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2.31% 상승한 173만원을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이어갔다.반면 삼성전기는 5.73% 하락한 131만6000원으로 낙폭을 키웠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4.05%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0.60% 내렸으며, SK스퀘어(402340)는 전 거래일과 같은 112만3000원으로 보합을 나타냈다.같은 시간 코스닥은 바이오와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로봇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되며 전 거래일보다 4.63%(38.95포인트) 내린 801.9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2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6억원, 3465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이날 코스닥은 282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378개 종목이 하락해 매도 우위가 뚜렷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기도 했다.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5.74% 내린 3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HLB(028300)(-3.13%), 에이비엘바이오(298380)(-8.85%), 펩트론(087010)(-3.93%), 삼천당제약(000250)(-7.71%), 리가켐바이오(141080)(-7.66%) 등 제약·바이오주 대부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7.26%, 7.45%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로봇주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71% 내린 45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성엔지니어링(036930) -4.91%, 원익IPS(240810) -5.27%, 리노공업(058470) -5.47% 등 하락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생명보험(+8.88%), 무선통신(+4.80%), 손해보험(+3.55%), 반도체(2.97%) 등 보험·통신 등 일부 방어주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그룹주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업종 지수 상승과 개별 종목간 주가 흐름에는 온도차가 나타났다. 이외 건설 업종 (-5.06%), 우주항공과국방(-6.90%), 에너지장비및서비스(-7.07%) 등의 업종에서 낙폭이 컸다.이날 코스피 강보합은 미국 국채 금리 재상승과 글로벌 소비둔화 우려, 중동 위기 등 악재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24%까지 다시 오르고, 국제유가가 2%대 뛰면서 다우존스(-1.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87%), 나스닥(-1.00%) 등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현재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며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주주환원 가능성도 높아지는 등 국내 고유의 완충장치를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향후 매크로 불확실성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주가 조정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코스피의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986조원, 1311조원로 금리 및 에너지 비용 부담, 환율 부담이 점증했던 8월 이후에도 별 다른 훼손이나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5.5배에 불과하는 등 밸류에이션상 금리 부담이 크지 않은 레벨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고 분석했다.증시 동반 하락_(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8.19 ksm7976@yna.co.kr
- '주주환원'에 삼전닉스 3%↑…7000피 코 앞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미국 장기 국채금리 재상승 여파로 21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반도체 투톱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날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SK하이닉스는 이 날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유지했다.반면 비(非)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4% 넘게 하락하며 9거래일 만에 800선까지 밀렸다. 장중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32번째 사이드카이며, 매도 방향으로는 14번째다.◇삼전닉스 3%대 상승에 코스피 강보합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6%(58.72포인트) 오른 6911.3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742.44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장중 6939.21까지 오르며 6900선을 회복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인은 각각 8439억원, 12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지만,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투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이 시간 SK하이닉스는 3.49% 상승한 175만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대형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27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는 7.74% 급등한 20만6000원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5.44% 하락한 132만원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2.93%)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8%)도 약세를 나타냈다.같은 시간 코스닥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와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로봇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되며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81%(40.45포인트) 내린 800.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16.84포인트) 내린 824.05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795.57까지 밀리는 등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기도 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5178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1억원, 26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시간 1475개 종목이 하락한 반면 상승은 211개 종목에 그치면서 매도 우위가 뚜렷하다.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7.36% 내린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HLB(028300)(-2.26%), 펩트론(087010)(-2.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9.21%), 파마리서치(214450)(-3.26%), 삼천당제약(000250) (-7.66%) 등 바이오주 대부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6.24%, 7.45%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고, 로봇주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82% 하락한 4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주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원익IPS(240810)가 7.64%, 리노공업(058470)이 6.47%, 이오테크닉스(039030)가 4.22% 각각 하락했다.◇미국 30년물 국채금리 재상승해 5%대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뛰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전격적인 국채 바이백(조기환매)에 나섰지만 효과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84포인트(1.32%) 내린 5만2759.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6.82포인트(0.87%) 내린 7641.1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3.93포인트(1.00%) 내린 2만6067.17에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를 짓누른 가장 큰 요인은 다시 상승한 미 국채 금리였다. 전날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가 일시적으로 진정됐지만,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약 4bp(1bp=0.01%포인트)오른 5.24%를 나타냈다. 미국의 기준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도 5bp 상승한 4.70%까지 올랐다.반면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61.79포인트(0.53%) 오른 1만1800.02에 거래를 마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는 4.4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97% 각각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나란히 4%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도, 미국 시장금리 상승, 월마트 실적 부진 등에 따른 나스닥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업종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현재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며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주주환원 가능성도 높아지는 등 국내 고유의 완충장치를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향후 매크로 불확실성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주가 조정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급락 딛고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71포인트(2.79%) 상승한 6,651.88이다. 2026.8.20
- [속보]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지수 4.7% 하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거래소가 21일 오전 10시 5분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 32번째 사이드카다. 매도 방향 사이드카로는 14번째다.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9.60포인트(6.06%) 내린 1387.40이었고,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80.71포인트(5.48%) 하락한 1391.11를 보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76% 하락한 800.86을 기록했다.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이상 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84포인트(2.00%) 내린 824.05에서 출발, 장중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차전지·바이오·로봇 등 성장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되며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오전 10시 23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6.63% 내린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에이비엘바이오(298380)(-8.61%) 펩트론(087010)(-3.28%), 파마리서치(214450)(-3.51%), 삼천당제약(000250)(-7.71%) 등 바이오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5.90%, 7.19%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고,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역시 6.26% 하락한 44만2000원을 기록했다. 원익IPS(240810)(-6.32%), HLB(028300)(-4.89%), 리노공업(058470)(-5.61%), 이오테크닉스(039030)(-4.46%) 등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 코스피 6,852.58 마감…코스닥도 1.99% 상승
- 코스피, SK하이닉스 자사주 소각에 5.89% 급등…6,850선 회복20일 코스피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진정에 힘입어 6%에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며 전날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9% 오른 6,852.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 오른 6,680.3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고, 오전 9시 57분경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49번째 사이드카이자 매수 방향으로는 24번째다.전날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가 이사회를 열어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한 결정이 반도체 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국내 상장사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자사주 취득·소각과 배당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큰 폭으로 뛰었고, 다음 타자로 지목된 삼성전자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9% 가까이 상승했다.여기에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날 19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진정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보탰다. 국채금리 부담이 줄면서 전날 급락의 진원지였던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급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 등 반도체 관련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 오른 840.8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소부장 및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 주간거래 종가보다 5.1원 내린 1,392.6원을 기록했다.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AI 거품론에 따른 급락에서 벗어나, SK하이닉스발 주주환원 기대와 국채금리 안정이라는 두 가지 호재가 맞물리며 강한 반등에 성공한 하루였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역시 조만간 10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주주환원안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며, 반도체 대형주를 둘러싼 투자심리가 추가로 개선될지 주목하고 있다.<마켓잉크 장경호 기자> 기사 내용은 작성기관의 견해이며, 이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보 이용에 따른 판단은 독자에게 있습니다.
- [속보]‘하닉 40조 자사주 소각’에 코스피 6800선 회복…삼전 27만원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전날 5% 넘게 급락한 지 하루 만에 5%대 급반등했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코스피는 이날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하루 만에 분위기가 뒤집혔다. SK하이닉스(000660)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한 데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스피가 전날보다 381.41포인트(p)(5.89%) 상승한 6852.58로 거래를 마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43포인트(p)(1.99%) 상승한 840.89로 마감했다.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6680.34로 3.23% 상승 출발했고 오후에는 한때 6%대까지 오르며 6900대에 도달했지만,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상승 종목은 521개, 하락 종목은 338개, 보합은 46개였다.장 초반부터 강한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57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1016.25에서 1068.15로 5.1%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만의 매수 사이드카다. 특히 전날 코스피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49번째 사이드카로 매도 사이드카는 25회, 매수 사이드카는 24회 발동됐다.수급에서는 외국인이 1조 707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조 2714억원, 기관은 490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전날 급락 이후 코스피 반등을 뒷받침했다.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는 6.36% 오른 반면 중형주는 0.67%, 소형주는 0.9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19% 급등했고 제조업도 7.1% 상승했다. 증권(4.46%), 유통(4.16%) 등도 강세를 보였다.삼성전자는 9.49% 오른 27만 1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2.73% 오른 169만 1000원으로 170만원선에 근접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0.07%, SK스퀘어(402340)는 11.85% 급등했다. 삼성물산(028260)도 7.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94%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85% 하락했다.SK하이닉스는 전날 장 마감 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3.3%에 해당한다.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기준 주주환원 정책도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역시 100조원대 주주환원이 예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기대가 확산됐다.미국 증시도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만기 10~30년 장기 국채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면서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됐고, 모더나와 머크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암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였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전일 조정의 핵심 변수였던 금리 부담이 일부 완화된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소식이 맞물리면서 반등 기반이 강화됐다”며 “양대 지수가 모두 갭 상승 출발해 전일 낙폭을 만회했고 코스피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업종 전반으로 훈풍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반등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다.코스닥도 전날 낙폭을 되돌리며 1.99% 상승한 840.8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43.99로 2.37% 상승 출발한 뒤 오전 중 상승 폭을 줄였지만, 오후 들어 다시 반등했다. 상승 종목은 1064개, 하락 종목은 576개, 보합은 86개였으며 상한가는 5개, 하한가는 1개였다.코스닥 종목별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11.86%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3.92%), 주성엔지니어링(036930)(3.32%), 원익IPS(240810)(4.21%), 에이비엘바이오(298380)(3.51%) 등도 상승했다. 반면 HLB(028300)는 5.2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가 5.38%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통신(3.5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이 9억원, 기관이 11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78억원을 순매도했다.
- 코스피, 6%대 급등…삼전 27만원·하닉 170만원 돌파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전날 5%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에 힘입어 6%대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폭도 장 초반부터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20일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9.06포인트(6.32%) 오른 6880.2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680.34로 3.23%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498개, 하락 종목은 365개이며 상한가는 4개다.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57분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이 기준가격 1016.25에서 1068.15로 5.1%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만이며, 올해 들어 24번째 매수 사이드카다.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9836억원, 기관은 57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 27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 대형주는 7.05% 올라 중형주(0.9%)와 소형주(0.63%)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92% 급등했고 제조(7.79%), 증권(5.06%), 유통(4.45%), 보험(4.40%) 등도 강세다.삼성전자(005930)는 9.7% 오른 27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4.33% 급등한 171만 5000원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0.77%, SK스퀘어(402340)는 12.45%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은 7.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91%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0.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93% 상승에 그쳤다.특히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반도체주 강세의 핵심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며, 기존 자유현금흐름(FCF) 기준 주주환원 정책도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다.미국 증시에서는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미 재무부가 만기 10~30년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면서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됐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 하락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모더나와 머크의 리보핵산(mRNA) 기반 암 치료제 임상 3상 결과에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에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과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주주환원 기준 상향이 국내 반도체주 반등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일 악재를 선반영했던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코스닥도 전날 낙폭을 되돌리며 2%대 상승하고 있다.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63포인트(2.02%) 오른 841.09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976개로 하락 종목 676개보다 많으며 상한가는 5개, 하한가는 1개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369억원, 기관이 75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11.2% 급등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3.28%), 주성엔지니어링(036930)(2.62%), 원익IPS(240810)(2.65%), 에이비엘바이오(298380)(4.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2.38% 하락하고 있다.
- 미 금리 쇼크에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코스피 5.8%↓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반도체주 매도세가 재확산하면서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일본과 중국 증시도 2% 안팎 하락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일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보합권을 지켰다.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거래소와 로이터 등 시장정보업체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밀린 충격이 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18일 약 5% 하락해 7월 말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7.02%, 샌디스크는 9.01%, 엔비디아는 2.34% 각각 하락했다.미국 국채금리 상승도 기술주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5.34%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10년물 금리도 4.69~4.75% 수준으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장기 금리 상승으로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아온 AI·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시장은 한국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8.51포인트(5.80%) 내린 6471.3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은 한때 6%대 중반까지 확대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전날 2% 넘게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지만 하루 만에 상승 흐름이 크게 꺾였다.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7.36% 내린 24만8750원, SK하이닉스는 8.66% 하락한 151만8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는 10.75%, 삼성전기는 5.28% 떨어졌다. 반면 반도체 장비업체 HPSP는 6.92% 상승해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주식시장 급락과 달리 원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54원 내린 달러당 1401.10원에 마감했다. 증시 급락이 곧바로 원화 약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일본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878.73포인트(2.78%) 내린 6만5582.00에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도 2.76% 하락했다. 키옥시아가 8.9~10.4%대 급락했고 TDK는 4.1%, 소니는 1.0% 하락했다.중국 본토 증시도 약세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약 2%, CSI300지수는 2.41% 떨어졌다. 다만 홍콩 항셍지수는 0.17% 올라 상대적으로 선방했다.홍콩 시장에서는 종목별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바이두는 광고 매출 부진 여파로 12.5% 급락한 반면 샤오미는 전기차(EV)와 AI 사업 성장 기대가 부각되며 6.4% 상승했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주가가 약 6배 뛰었다.아시아·태평양 다른 시장도 대체로 약세였다. 호주 S&P/ASX200지수는 약 0.3%, 싱가포르 STI지수는 0.3% 안팎 하락했다. 인도 니프티50지수는 0.3%대 약세로 출발했고 인도네시아 IDX지수도 0.6% 내렸다.국제유가 상승도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1.76달러로 90달러선을 유지했다. 이란과 미국 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면서 고유가와 장기 금리 상승이 동시에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투자자들의 자금 이동도 감지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9%가 가치주와 경기민감주, 방어주로 자금을 옮기며 AI 관련 하방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7월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늦게 공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20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장기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아시아 기술주와 반도체주 변동성이 당분간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계가 남아 있다.
- 코스피 6,471.17 마감…원·달러 환율은 10개월 만에 1,300원대
- 19일 코스피가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과 반도체 업종발 ‘AI 거품론’ 재확산에 6%에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내며 6,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매도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10개월여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8.66포인트(5.80%) 급락한 6,471.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고, 개장 5분여 만인 오전 9시 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25번째다. 장중 한때 6.83% 급락한 6,400.81까지 밀리기도 했다.이번 급락은 복합적인 대외 악재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밤사이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연 5.33%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채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AI 인프라 기업 앤스로픽의 성장세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해석이 확산하며 AI 관련주에 대한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했고, 이 여파로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5% 가까이 급락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대 폭락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지정학적 긴장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수급 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이 4조242억원, 기관이 1조7,926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홀로 5조6,403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 방어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7.82% 내린 24만7,500원에, SK하이닉스는 9.75% 급락한 15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7.75%), SK스퀘어(-11.54%), 삼성전기(-3.68%), 현대차(-4.83%), KB금융(-1.25%)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1%) 등은 상승 마감하며 대조를 이뤘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1.17%) 내린 824.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장 초반 2.89%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49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85%), 에코프로비엠(0.64%), 리노공업(0.15%), 이오테크닉스(0.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4.29%), HLB(-2.43%), 원익IPS(-2.76%), 레인보우로보틱스(-1.60%), 에코프로(-1.03%) 등은 하락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1원 내린 1,397.7원(오후 3시 30분 기준)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약 10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증시 급락과 달리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자금 환전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국내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전날(18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을 상승 랠리의 종료로 해석하기보다는 미국 국채금리와 반도체 대형주의 주주환원 정책 등 향후 변수를 주시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왔다.<마켓잉크 장경호 기자> 기사 내용은 작성기관의 견해이며, 이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보 이용에 따른 판단은 독자에게 있습니다.
- [속보]美 장기금리 쇼크에 반도체 '와르르'…코스피, 8월 상승분 반납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가 19일 6% 가까이 급락하며 이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발 유가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82%, 9.75%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탓이다. 개장 직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4.96% 하락한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9% 내린 810.08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3.5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시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66포인트(5.80%) 내린 6471.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출발해 장중 6400.81까지 밀렸다.코스피는 이달 10일부터 반등하며 전날인 18일 6869.83까지 올라섰지만 이날 하루에만 5.80% 급락하면서 8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지난달 말인 7월31일 종가(6595.45)보다도 124.28포인트(1.88%)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주체별로는 개인이 대규모 저가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수급별로는 넥스트레이드(NXT) 합산 기준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64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242억원, 1조79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02% 하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발 유가 불안이 겹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 하락했다. 미·이란 협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3%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특히 금리 상승 부담에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4.98% 급락했고 마이크론(-7.06%), 샌디스크(-8.89%), 웨스턴디지털(-7.43%)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20% 급락했다.시장에서는 이번 장기금리 상승이 미국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재평가보다는 국채 수급과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단기물보다 장기물 금리가 두드러지게 상승하면서 미래 이익의 할인율에 민감한 AI·성장주에 조정 압력이 집중됐다는 설명이다.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기업 펀더멘털의 훼손보다는 최근 단기 반등에 따른 되돌림의 성격이 강하다”며 “7월 말 저점 대비 전일까지 코스피가 약 2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 21%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이어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견조하고,지난 6월부터 이어진 변동성 국면 이후 조정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는지 확인하면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이번 조정의 핵심 변수로 장기금리 상승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AI 산업의 성장성 자체에 대한 우려라기보다 장기금리 상승과 신용비용 변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장기금리 상승이 국내 반도체주의 구조적인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를 AI 또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구조적인 우려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크지 않아 보인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3~4배 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에서는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고PER 성장주와 동일한 강도로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만1000원(7.82%) 내린 2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6만2000원(9.75%) 급락한 150만원에 마감했다.두 대장주 관련종목도 동반 급락했다. SK스퀘어(402340)는 13만1000원(11.54%) 떨어진 100만40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005930) 우선주는 7.75%, 삼성전기(009150)는 3.68% 하락했다.이밖에 현대차(005380)(-4.83%), KB금융(105560)(-1.25%), 삼성물산(028260)(-5.96%)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8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71%)는 상승 마감했다.코스닥은 장 초반 급락한 뒤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1.17%) 내린 824.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출발해 한때 840.50까지 오르기도 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3억원어치를, 기관이 45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0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30만3500원으로 1.85%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0만9800원으로 0.64% 올랐다. 에코프로(086520)(-1.0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0%), 주성엔지니어링(036930)(-4.29%), HLB(028300)(-2.43%), 원익IPS(240810)(-2.76%) 등은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0.15%), 이오테크닉스(039030)(0.24%), 펩트론(087010)(3.28%)은 상승 마감했다.
- 삼전닉스 7~9% 급락에도 개인 4.4조 '사자'…외인·기관은 '팔자'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가 19일 오후에도 5%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4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 9%대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크게 밀리고 있지만 개인 홀로 ‘사자’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합산 4조50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54포인트(5.55%) 내린 6488.2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출발한 뒤 장중 6400.81까지 밀렸다.수급별로는 넥스트레이드(NXT) 합산 기준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39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떠받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030억원, 1조73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개인과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02% 하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발 유가 불안이 겹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 내렸다. 미·이란 협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37%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특히 금리 상승 부담에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4.98% 급락했고 마이크론(-7.06%), 샌디스크(-8.89%), 웨스턴디지털(-7.43%)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20% 급락했다.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일본·유럽 등 글로벌 장기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과 자본적지출(CAPEX) 우려가 부각됐고, 이에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기 반등했던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만원(7.45%) 내린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5만원(9.03%) 급락한 151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두 대장주 관련 종목으로도 매도세가 번지고 있다. SK스퀘어(402340)는 전 거래일보다 12만3000원(10.84%) 급락한 10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009150)는 6만5000원(4.51%) 내린 137만5000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우(005935)도 7.73% 하락했다.이밖에 현대차(005380)(-5.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07%), KB금융(105560)(-2.85%), 삼성생명(032830)(-9.74%) 등이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28%)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83%)는 상승하고 있다.코스닥은 오전 급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며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38%) 내린 831.0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출발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4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유가증권시장과는 정반대의 수급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전 거래일보다 6500원(2.18%)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00원(1.56%) 상승한 11만800원을 기록 중이며 에코프로(086520)는 8만7100원으로 보합세다.이밖에 리노공업(058470)(1.47%), 이오테크닉스(039030)(1.09%), 에이비엘바이오(298380)(1.13%), 펩트론(087010)(4.0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1%), 주성엔지니어링(036930)(-2.34%), HLB(028300)(-1.51%)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 삼전 7%·SK하닉 9% 급락에…코스피,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가 19일 장 초반 6% 넘게 급락하며 6400선까지 밀렸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발 유가 불안 속에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 9%대 급락한 데 이어 SK스퀘어는 11% 넘게, 삼성전기도 4%대 하락하고 있다.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4.96% 하락한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9% 내린 810.08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3.5원에 거래 중이다.(사진=뉴시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3.87포인트(6.61%) 내린 6415.9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출발한 뒤 장중 6403.31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수급별로는 넥스트레이드(NXT) 합산을 기준으로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3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07억원, 428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02% 하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발 유가 불안이 겹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 하락했다. 미·이란 협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37%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특히 금리 상승 부담에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4.98% 급락했고 마이크론(-7.06%), 샌디스크(-8.89%), 웨스턴디지털(-7.43%)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20% 급락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주요국 장기 금리 상승, 미국 반도체주 약세, 코스피200 야간선물 4%대 급락 여파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금리발 증시 조정 압력은 전일 급락을 통해 기반영했던 측면이 있는 만큼 장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7.26%) 내린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5만3000원(9.21%) 급락한 150만9000원을 기록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대장주 관련 종목으로도 매도세가 번지고 있다. SK스퀘어(402340)는 전 거래일보다 13만2000원(11.63%) 급락한 10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009150)도 6만1000원(4.24%) 내린 137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7.75% 하락하고 있다.이밖에 현대차(005380)(-6.21%), LG에너지솔루션(373220)(-2.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2%), KB금융(105560)(-4.81%), 삼성생명(032830)(-10.6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01%)는 상승세다.코스닥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3.05%) 내린 808.7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42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29만2000원(-2.01%), 에코프로(086520)가 8만4700원(-2.76%),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만6200원(-2.66%)에 거래되고 있다.이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09%), 주성엔지니어링(036930)(-4.13%), HLB(028300)(-3.94%), 원익IPS(240810)(-3.65%), 리노공업(058470)(-5.31%), 에이비엘바이오(298380)(-2.13%), 삼천당제약(000250)(-4.22%) 등이 약세다. 반면 이오테크닉스(039030)(1.09%)는 상승하고 있다.
- "국정운영에 국민 경고장"…野 "李대통령, 오만하면 다음은 심판"
-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를 언급하며 “민심이 돌아섰다”고 지적하고, 부동산·증시·검찰개혁·청년실업 문제 등을 거론하며 국정운영 방식의 전면적인 성찰을 촉구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44%, 부정평가는 46%로 나타났다”며 “지난 3월 정점을 찍었던 지지율이 다섯 달 만에 20%포인트 넘게 빠졌다”고 이 같이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갤럽이 밝힌 부정평가 이유 1위는 부동산 정책”이라며 “대통령은 대선 때 주택 공급을 강조했지만, 취임 후에는 다주택자 대출 금지,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 수요 억제 중심의 정책에 집중했다. 그 여파로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이주비 대출과 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졌고, 정비사업 속도는 오히려 늦춰졌다”고 주장했다.그는 “불과 몇 주 전까지 ‘재개발·재건축의 공급 효과가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던 대통령이, 이번엔 규제를 풀고 이주비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나섰다”며 “국민은 방향을 종잡을 수 없고 불안하기만 하다. 내 집 마련도, 미래 계획도 세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부동산만이 아니다. 역대 최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증시는 널뛰었고, 국민의 소중한 자산은 그만큼 녹아내렸다”며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형사사법의 견제와 균형을 허물어, 억울한 피해자만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민생 현장에서는 정부가 강조하는 ‘모두의 성장’을 체감하지 못한 채, 소득과 자산 격차가 커지는 ‘K자형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며 “정부가 대책을 거듭 내놓아도 시장은 신뢰하지 않는다. 정책마다 발표와 수정이 반복되니, 국민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 수가 없다”고 성토했다.그러면서 “단순한 지지율 역전이 아니라 민심의 경고장”이라며 “대통령은 지금 필요한 것이 또 다른 대책 발표가 아니라 국정운영 방식 자체에 대한 성찰임을 알아야 한다. 오만하게 외면한다면 다음은 심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