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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8400억 해수담수화플랜트 계약
  •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8400억 해수담수화플랜트 계약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한다.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개발사업자(디벨로퍼)인 아크아 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Shuaibah 3)’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크아 파워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담수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 2006년과 2007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했다. 이번 사업은 제다시 남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RO 해수담수화는 정수기 원리와 유사한 기술로,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Membrane)을 통과해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과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25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완공 시 약 200만명이 하루사용할 수 있는 60만톤(t)의 물을 생산한다. 담수 생산 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 절감을 위해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Plant) EPC BG장은 “지난해 7800억원 규모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또한번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해수담수화 분야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사우디에서 매년 1~3건의 해수담수플랜트가 발주되는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3 I 함정선 기자
  • 나이 들수록 방광기능 저하는 당연하다? … 관리에 따라 '천차만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나이가 들면 방광은 자연스레 기능이 저하되고, 전립선비대증·과민성방광 등 여러 배뇨 관련 질환이 발생하면서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 문제는 노화뿐 아니라 뇌졸중·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이나 잘못된 배뇨 습관으로 방광 기능이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다. 또 방광 기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호전되기 어려워 40대부터 미리 관리해야 건강한 백세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준모 교수의 도움말로 ‘백세시대의 방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정상 성인의 방광 크기가 평균 400~500㎖라면, 고령에서는 200~300㎖로 약 2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방광 크기가 100㎖ 이하로 줄면 배뇨장애가 발생하고 치료도 쉽지 않으므로 방광 크기와 기능이 줄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수분 섭취적절한 수분 섭취는 건강한 방광 관리에 필수다.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느끼는 뇌간 시상하부에 혈액 삼투압을 느끼는 부위의 감수성이 떨어져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목이 잘 마르지 않는다. 이로 인해 물을 적게 마시면 방광의 크기와 기능이 더욱더 감소한다. 반대로 커피나 수분 섭취를 너무 많이 해도 빈뇨를 유발한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물 2L 이상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들어 활동량이 줄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량도 함께 줄어든다. 따라서 하루 세 끼 식사를 잘한다면, 식사만으로 1ℓ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므로 물은 하루에 1ℓ 정도만 마시면 충분하다.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화장실 자주 가는 것은 금물소변을 오래 참으면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만 마려워도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방광 크기가 점점 줄어드는 원인이 된다. 너무 많이 참는 것도 좋지 않지만, 조금 마려울 때는 어느 정도 많이 마려울 때까지 참았다가 2~3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하체 운동으로 근력·컨디션 유지소변을 볼 때는 방광뿐 아니라 복부와 전신의 힘이 필요하다. 특히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자다가 일어났을 때 소변보는 것을 상당히 괴로워한다. 평소에 걷기나 하체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하면 몸의 근력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줘 소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50세 이상 남성 ‘전립선비대증’ 주의전립선비대증은 방광 기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심각하게 나빠진 방광 기능은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부끄럽다는 이유로 진료를 미루기보다는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로 방광 기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혈액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전립선암 검사가 필요하고,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음주량과 횟수 줄이고, 다음날 충분한 수분 공급술, 특히 맥주와 막걸리 등은 빈뇨를 일으키며, 전립선비대증에서 급성 요폐의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음주량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고, 자기 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고 자야 한다. 술을 마신 다음 날은 이뇨 작용으로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니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김준모 교수는 “방광은 40대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10~20년 뒤 방광 기능과 삶의 질이 크게 차이 난다”며, “전립선질환, 요로감염 등 노인에서 흔한 질환은 모두 배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 나아가 야간 빈뇨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낙상으로 인해 골절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에 건강한 배뇨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방광 기능을 관리하고,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기저질환과 배뇨 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01 I 이순용 기자
GS이니마, 2.4조 규모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 본격화
  • GS이니마, 2.4조 규모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4000억원 규모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약 1억3000만달러로 투자비의 약 70%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접대출과 보증 및 현지금융으로 마련하며,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본금도 KEB하나은행과 브릿지 론(Bridge Loan) 약정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이에 앞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특수목적법인(SPV)인 GS Inima Barka 5 Desalination Company SAOC와 GS Inima 바르카 EPC수행법인간의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말 착공했다.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으로 일(日) 10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이 들어선다. GS이니마가 단독으로 EPC 와 운영권 100%을 갖는다. 특히 프로젝트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예상 매출은 약 7000억원에 이른다. 상업 운영은 2024년 2분기에 시작된다.GS이니마는 이번 금융 협약을 완료하면서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GS이니마는 바르카 5단계에 이어 향후 알 구브라 3단계 사업도 예정돼 있다. 알 구브라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지역으로 일(日) 30만㎥규모의 RO(역삼투압)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로 하루 약 100만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20년간 예상 매출은 EPC포함 약 1조7000억원이다.오만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GS이니마의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S이니마는 2012년 GS건설이 인수를 완료한 후 GS건설 신사업의 핵심 축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브라질 법인을 통해 브라질 산업용수 부문 1위 업체인 ‘BRK 암비엔탈’의 산업용수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성장에 속도를 냈다. 이에 더해 이번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사업과 함께 수도 무스카트에서 일(日) 30만㎥규모의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해수담수화사업이 예정돼 있어 탄탄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GS이니마는 ESG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중 하나인 수처리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장기간에 민간과 공공부문에 담수를 판매하거나 용수를 공급하는 컨세션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GS건설의 대표적인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오만 바르카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중동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 그 기술력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처리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I 오희나 기자
  • 3차원 조직칩 기술 활용한 조영제 신독성 평가모델 구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이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CT 검사 등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신독성(조영제에 의한 급성 신부전 발생) 평가모델을 구축했다. 인간 신장세포 환경을 구현한 3차원 조직칩 기술을 통해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 없이 환자의 신장 기능에 따른 조영제 신독성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돼 주목받고 있다.27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검사 및 관상동맥 조영술이 매년 평균 5%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검사 건수가 늘면서 요오드화 조영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으로,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은 통상적으로는 전체 검사의 5% 이하에서 발생하지만, 신부전, 당뇨, 심부전, 고령 및 신독성 약물의 동시 투여 등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 발생률이 25%까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간 조영제의 신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절한 실험모델이 부재해, 조영제 신증에 대한 치료법을 특정하기 어려웠다. 이에 김세중 교수 연구팀은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신장세포를 기계 칩에 배양하고, 조영제를 칩에 주입해 신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실제 임상에서는 삼투압이나 점도의 작은 차이를 검증하기 매우 까다롭지만, 연구팀은 3차원 조직칩을 이용한 실험모델을 통해 인간의 신장 환경을 구현하는데 성공했고, 결론적으로 미세한 조건 차이에 따른 세포손상의 작은 차이까지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3차원 조직칩에서는 유체의 흐름에 따른 전단응력(압력)을 조절 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신장 기능이 감소한 환경에서 세포가 받는 압력 차이를 재현해 세포가 손상되는 기전을 규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신장 세포는 정상 세포와 달리 높은 압력이 존재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영제는 삼투 농도에 따라 고장성, 저장성, 등장성으로 나뉜다. 현재 임상에는 주로 저장성, 등장성 조영제가 사용되며, 등장성 조영제는 혈액과 삼투압이 동일해 부작용이 적은 차세대 조영제로 불린다. 전단응력이 낮은 정상 환경에서는 저장성 조영제의 신독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단응력이 높은 신부전 환경에서 신장세포는 저장성 조영제 뿐만 아니라 등장성 조영제 역시 신독성을 보였다.연구를 주도한 김세중 교수는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은 단기적으로는 신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 입원기간 증가를 가져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만성 신부전, 사망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극적 예방과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각 조영제의 미세한 차이에 따른 신독성을 구분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조영제의 신독성 모델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독성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머신(Micromachines)’ 최신 호에 개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분당서울대병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2.06.27 I 이순용 기자
  • 변비약 먹을 땐 우유·치즈 먹지마세요[약통팔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변비란 대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러서 정상적으로 배변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배변’이란 1일 3회~주 3회 사이로 다양하지만 보통 배변 빈도 수가 주 3회 미만이라면 변비로 정의합니다. 이밖에 배변 후 잔변감을 느낀다거나 변이 너무 딱딱할 때도 변비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왼쪽부터 ‘메이킨Q’, ‘둘코락스’ (사진=각 사)전 인구의 5~20%는 변비 증상을 호소할 정도로 흔하고 노화가 진행될 수록 빈도도 늘어납니다. 변비의 다양한 원인으로 운동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식이섬유·수분이 부족한 식습관, 약물복용 등이 꼽히는데 작용 기전에 따라 크게 네 종류의 변비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자극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 △대변연화제(윤활성완하제) △삼투압성 완하제 입니다.증상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변비약을 이중 대변연화제를 복용할 땐 특히 비타민 섭취를 신경써야 합니다. 장기복용하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주일 이상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대변연화제는 변의 수분과 액체 투입을 높이는 음이온성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입니다. 굳은 변을 연하게 만들어 변이 대장을 쉽게 통과하도록 돕습니다. 단독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주로 자극성 완하제와 함께 복합제로 사용되는 편입니다. 도큐세이트염이 대표적인 대변연화제 성분입니다. 도큐세이트염이 들어가 있는 변비약으로는 사노피의 ‘둘코락스’나 명인제약의 ‘메이킨Q’가 있습니다.변비약 대부분은 대장에서 약효를 낼 수 있도록 위장에서는 녹지 않게 코팅된 경우가 많으므로 복용시 우유나 유제품을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습니다. 우유는 약알칼리성으로 위산을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를 자극해서 복통, 위경련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기본적으로는 섬유질이 많은 식사와 충분한 수분섭취가 선행돼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대장 운동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한 달 이상 변비가 지속될 때 증상에 맞는 변비약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2.05.29 I 나은경 기자
K2, 이중 냉감 효과 ‘오싹(OSSAK) 시리즈’ 출시
  • K2, 이중 냉감 효과 ‘오싹(OSSAK)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더욱 강력해진 이중 냉감 효과에 체내에서 발생한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수분 전이 기능을 더한 냉감 제품군 ‘오싹(OSSAK)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2, 이중 냉감 효과 ‘오싹(OSSAK) 시리즈’ 출시. (사진=K2)K2의 ‘오싹(OSSAK)’ 시리즈는 지난해 11만장 이상 판매된 대표 냉감 제품군으로 반팔, 집업, 폴로 등 티셔츠 제품군부터 팬츠, 자켓, 트레이닝 세트까지 아웃도어와 스포츠, 여가 활동 시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특히 주력인 ‘오싹 티셔츠’는 기존 냉감 효과에 속건 기능을 더해 한층 쾌적하고 시원해졌다. 몸에서 발생한 땀을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원단 표면으로 빠르게 배출하고 발산시키는 수분 전이 기능으로 수분 증발 효과를 극대화했다.대표 제품 K2 ‘오싹 아이스큐브 티셔츠’는 얇고 시원한 터치감의 하이게이지(High Gauge) 냉감 소재에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인 PCM과 수분 전이 기능을 더해 즉각적인 시원함과 쾌적함을 제공한다.▲K2, 이중 냉감 효과 ‘오싹(OSSAK) 시리즈’ 출시. (사진=K2)은은한 기하학 패턴에 고급스러운 컬러감의 디자인으로 남성용은 스틸 블루, 실버 그레이,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여성용은 라이트 핑크,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오싹 VMAX 반팔 라운드 티셔츠’는 솔리드한 디자인과 옆구리의 배색 라인으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활용해 통풍, 건조 기능을 극대화했다. 여성용 제품으로 색상은 멜란지 라이트 그레이와 파스텔 핑크 총 2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만5000원이다. 이양엽 K2 상품기획부 이사는 “올 여름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싹 시리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우수한 냉감 기능에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4 I 백주아 기자
CF의원, '개인체형 다이어트 솔루션 슬리미' 미국 특허 취득
  • CF의원, '개인체형 다이어트 솔루션 슬리미' 미국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현대인에게 있어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거나 운동과 식이조절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들을 종종 볼 수 있다.CF의원 최명석 원장은 “자신의 상황이나 체형, 체질에 맞지 않는 다이어트를 진행하다가 실패를 한다. 특히 팔뚝과 복 부, 허벅지 등의 특정부위의 살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도 감량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더욱이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해 식이요법 과 운동의 다이어트 난이도가 더욱 높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른 방법인 시술 및 수술을 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이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의학적 도움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볼수 있다.이 가운데 CF의원의 슬리미 시술은 이미 국소지방 분해용 주사제 약물 조성물에 관해 이미 국내 발명 특허권(10-2096204)및 상표권(슬리미ⓡ)을 보유 중이며, 올해 5월 미국 특허등록(특허번호US011278746B2)을 완료하고 특허장을 취득함에 따라,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치료법에 대해 이목이 지중되고 있다.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슬리미 시술은 동상, 화상 등의 피부 손상없이 국소 지방을 파괴할 수 있는 비침습적 국소 지방 파괴 방법( Localized fat destroying method)으로 두 단계의 과정을 거쳐 시술된다.첫 번째는, 삼투압효과 및 지방분해, 지방배출, 지방에너지 이용 증가 효과를 가진 국내조성물 특허 약물 조합을 미세주사바늘을 통해 살을 빼기 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에 주입하는 과정이고, 두 번째는 물리적 특성이 다른 두 가지 초음파 장비를 주사부위에 시술하는 단계로 나누어진다.각각의 조성물의 주사와 주사부위 초음파 시술 장비에 의한 물리·화학적인 상승효과에 의해 피부 손상이나 큰 통증 없이 해당 부위 국소 지방 파괴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방흡입 등의 수술적인 치료에 비해 위험 부담 및 통증이 적은 특징이 있다. CF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체중감소보다 시술부위 사이즈 감소가 더 크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어 체중과 무관하게 안 빠지는 특정부위의 사이즈 감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이다.최명석 원장은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식증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반복되는 요요 현상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며, ‘개인마다 갖고 있는 체중과 체형을 꼼꼼히 파악해 그에 맞게 시술을 진행해 스트레스는 줄이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2022.05.19 I 이순용 기자
‘피쉬본’·‘율마’ 반값 구매…SKT, 사회적기업과 식목일 이벤트
  • ‘피쉬본’·‘율마’ 반값 구매…SKT, 사회적기업과 식목일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율마 : 연두색 잎을 가진 가로수를 축소시킨 모습. 상큼한 레몬향을 내며 피톤치드가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바꿈.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음테이블야자 : 책상 위에서 야자나무를 키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풍성한 잎이 이국적인 분위기 연출. 뛰어난 공기정화 능력으로 실내 공기를 빠르게 개선시킴. 빠르게 새순이 나서 보는 재미피쉬본: 이름처럼 생선뼈인듯 미역인듯 구불구불한 모습이 매력적.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으며 키우기 어렵지 않음SK텔레콤이 식목일(4/5) 주간을 맞아 숲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T멤버십의 4월 ‘T데이 위크’ 기간 동안(4/4~4/8) 반려나무와 친환경 화분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착한소비’ 이벤트를 진행한다.SK텔레콤이 대한민국 숲 살리기에 일조하기로 했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식목일(4/5) 주간을 맞아 숲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T멤버십 4월 ‘T데이 위크’ 기간 동안 반려나무와 친환경 화분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착한소비’ 이벤트를 진행한다.스밈화분:삼투압 원리를 적용한 백자 소지 속화분. 식물이 필요한 만큼만 물을 자동으로 흡수해 겉화분에 물을 주면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줘도 문제 없음. 트리플래닛은 버려진 페트병 30%를 재활용한 소재로 스밈 겉화분을 만듦.반려나무는 ‘피쉬본’, ‘율마’, ‘테이블야자’ 등이다. 2종의 반려나무와 친환경 화분인 스밈 미니 화분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은 버려진 페트병 30%를 재활용한 소재로스밈 겉화분을 만들었다. 화분 1개당 500ml 페트병 약 5개가 재활용됐으며 스밈 화분은 흙의 수분 습도에 따라 적정량의 물이 흡수되기 때문에 과습 우려가 없고, 일반화분 대비 10% 정도의 물만 사용하므로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1만3750원에 반려나무와 스밈화분 구매양사가 진행하는 ‘착한소비’ 이벤트는 4월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T데이 위크 기간에 T멤버십 앱 내 T Day 영역에서 율마와 테이블야자, 피쉬본 3종류의 반려나무와 스밈화분을 사면 50%할인해준다.반려나무와 스밈 화분은 T멤버십 앱 내 T Day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정상가인 27,500원의 절반인 13,750원이다.트리플래닛, 수익으로 나무 심는 기업트리플래닛은 205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미션을 가진 사회적 기업으로, 반려나무와 친환경 화분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로 나무를 심는 기업이다. 트리플래닛은 수익의 일부와 외부 펀딩을 활용해 조성하는 숲이 완성되면 숲에 세워질 기념 현판에 이벤트 참여자(상품 수령인 기준) 이름을 각인할 예정이다.숲이 조성되는 지역은 강원도 홍천 민둥산으로, 벌채로 인해 새롭게 나무를 심어야만 하는 장소다. 트리플래닛은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침엽수와 활엽수를 심을 계획이며 해당 지역의 숲 조성은 올해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행사 할인비용은 SKT가 분담T멤버십 ‘착한 소비’는 사회적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T멤버십 앱 내에 판매 코너를 마련해 주고, 행사에 제공하는 할인 비용을 SKT가 함께 부담하는 프로그램이다.SKT는 착한소비와 함께 전국의 동네 빵집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앱 내에 판매 코너를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열린베이커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식목일 주간을 맞아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숲 살리기에 도움이 될 이벤트를 하게 돼 기쁘다”며 “SKT는 소상공인사회적 기업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과 다양한 ESG 협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3 I 김현아 기자
  • 깨끗한 식수, 그 오래된 고민 [물에 관한 알쓸신잡]
  • [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1492년 8월 3일 스페인 팔로스 항구를 출발한 콜럼버스는 71일 만에 중남미에 있는 바하마 섬에 도착합니다.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개척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정확하게 표현하면 아무도 몰랐던 신대륙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아무도 가지 않았던 신항로를 발견했다는 것이 적절할 듯합니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미 살고 있던 원주민들이 있었고 원주민 입장에서 콜럼버스는 단지 이방인에 불과했을 테니까요.(이미지=이미지투데이)재미있는 사실은 콜럼버스도 죽을 때까지 자기가 도착한 곳이 신대륙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입니다.당시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유럽에서 대서양을 가로 질러 가면 아시아의 인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콜럼버스는 자기가 도착한 중남미의 바하마 근처를 인도의 일부라고 생각해 서인도 제도라고 이름 붙였고 그곳에 살고 있던 원주민도 인도에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인디언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콜럼버스 이전의 항로는 바다를 횡단하지 않고 육지 주변을 따라가는 항로였습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가기에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긴 항해에 필요한 음식과 물을 육지에서 공급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음식을 장기간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당시로는 음식과 식수를 조달하는 것이 긴 항해의 관건이었습니다. 음식은 소금에 절이는 방법으로 부패를 방지할 수 있었지만 물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물에 술을 타는 것이었습니다. 대항해 시대와 해적들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보면 선원들은 늘 술에 찌들어 있는 것으로 표현되는데 당시 선상의 여건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새로운 항로가 개척되고 항해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바로 바닷물을 이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바닷물을 끓이는 증류법으로 식수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식수를 얻기 위한 증류장치를 배에 싣고 다닌 것은 19세기 중반에 들어서입니다.물을 끓여서 식수를 만드는 증류법은 아주 오래된 방식이지만 엔진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선박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증류법은 물을 끓여 수증기를 만들고 다시 응축시켜 물을 만들기 때문에 장치의 부피가 크고 식수를 만들어내는 속도가 느리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크기가 작으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장치를 찾게 됐는데 바로 역삼투 방식을 이용한 것입니다.삼투 현상. (이미지=최종수 박사)역삼투 현상은 삼투 현상의 반대라는 의미인데 삼투 현상을 이해하면 역삼투 현상도 이해가 쉬울 듯합니다.삼투 현상이 단어는 생소하지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대표적인 예는 배추를 소금물에 넣어 절이는 것입니다. 배추를 소금물에 넣으면 빳빳하던 배추가 숨이 죽는데 이것은 배추 속에 있는 물이 배추의 반투과성막을 통해 바깥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입니다.배추를 절이는 과정으로 삼투 현상을 설명하면 일정 크기의 기공을 갖는 반투과성막을 통해 물에 녹아 있는 물질은 통과하지 않고 물만 통과하는 현상입니다. 반투과성막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맹물과 소금물을 두면 소금 입자는 막을 통과하지 못하고 물 분자만 막을 통과하기 때문에 맹물 쪽에 있던 물 분자가 소금물 쪽으로 이동해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소금물의 양이 늘어납니다. 소금물 쪽의 수위가 올라가 맹물 쪽과는 압력 차이가 생기는데 이 압력을 삼투압이라고 합니다.소금물 쪽에 삼투압 이상으로 압력을 높여주면 물 분자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맹물 쪽에 있던 물 분자는 반투과성막을 통해 소금물 쪽으로 이동하려고 하지만 소금물 쪽의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 막을 통과하지 못합니다.오히려 소금물 쪽에 있는 물 분자가 강한 압력 때문에 반투과성막을 통해 맹물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배추를 절이는 삼투 현상의 반대인 역삼투 현상이 일어나는 거죠. 이 현상을 이용하면 바닷물에서 식수를 뽑아낼 수 있고 응용하면 물에 있는 오염물질을 걸러내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역삼투 방식의 정수기 원리입니다. 역삼투 방식의 정수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 수준인 0.0001μm의 아주 작은 기공을 통해 물속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모든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은 역삼투 방식의 장점이지만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아주 깨끗한 물을 만들어 내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마저 제거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기공을 통해 물을 여과하기 때문에 여과되는 물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이 버려지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역삼투 방식의 정수기가 탁월한 여과능력으로 아주 깨끗한 물을 만들어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깨끗함이 지나쳐 우리가 물을 통해 챙겨야 할 건강마저 걸러낼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는 속담처럼 깨끗함도 지나치면 흠이 될 듯합니다.■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
2022.03.19 I 이명철 기자
재택근무시 ‘안구건조증’ 주의해야
  • 재택근무시 ‘안구건조증’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재택근무나 학생들의 비대면 교육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의 이용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다양한 원인에 의해 삼투압이 높아져서 안구표면세포의 염증이 유발되고 눈물막이 불안정해져서 발생하는 자극증상인 ‘안구건조증’은 뻑뻑한 느낌, 시리고 쓰라린 느낌, 타는 느낌,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 눈부심,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눈 피로감, 충혈, 침침함 등 증상이 다양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고령, 전신약제의 사용, 콘택트렌즈 착용과 라식수술, 알레르기, 폐경기 호르몬치료,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현대인들이 디지털 스마트기기 화면을 눈으로 보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물분비의 감소와 과다증발로 안구가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호흡을 하면 숨결이 위로 올라와 눈물이 과다하게 증발되어 발생한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마스크 윗부분으로 새는 날숨이 눈에 들어가 눈물이 빠르게 증발되어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눈으로 숨결이 올라가지 않게 마스크 위쪽을 꾹 눌러 써야 한다”며, “또한 최근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활용한 홈스쿨링 교육 등이 유행하면서 디지털 화면에 시선을 오랫동안 집중하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적어져 소아에서도 안구건조증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유아에서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은 아이가 2016년 3만1,274명에서 2020년 4만3,549명으로 약 40% 증가했으며, 과거 중앙대병원에서는 초등학생 5학년, 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 실태조사에서 약 10명 중 1명(288명 중 28명)에서 건성안을 보여 소아에서 예상보다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안구건조증이 있는 소아가 없는 소아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71.4% vs 50%), 스마트폰 사용시간 및 TV, PC,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의 총 사용시간이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유의한 위험인자로 밝혀졌다.전연숙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각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눈 피로감, 이물감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특히 소아에서 각막 손상 등이 지속될 경우 시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안구건조증의 성공적인 치료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의사와 상의하여 당뇨병이나 자가면역질환을 내과적으로 잘 조절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면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이뇨제, 호르몬제 등의 약제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결막이나 각막 또는 눈꺼풀의 염증과 수술 등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염증 치료와 IPL(intense pulsed light)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며 눈물점을 패쇄하여 눈물이 고이도록 하고, 눈물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다. 전연숙 교수는 “눈과 눈꺼풀의 청결을 유지하고 위생을 철저히 하여 눈의 환경을 개선시키면 안구건조증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안구 표면과 눈물샘에서 면역 염증 반응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염증 치료제와 면역억제제 등이 중등도 이상의 건성안의 치료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를 위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점안한다. 인공눈물은 여러 가지 성분이 있으므로 눈물 생성 부족인지 눈물층의 불안정 여부에 따라 환자에게 잘 맞는 인공눈물을 의사와 상의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안경을 사용하면 좋다. 최근 형광등보다 긴 수명과 높은 전기효율을 위해 LED 실내조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LED 조명은 눈이 부시고 피곤해지기 때문에 옅은 색의 선글라스나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쓰면 눈물의 증발을 차단하여 안구의 습도를 높여주면서 동시에 가시광선을 차단해 눈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다. 또한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각막에 염증과 상처가 생겨 심한 눈부심이 있을 때 옅은 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전 교수는 “선글라스나 보호안경은 야외의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과 가시광선, 바람을 차단하고 실내에서도 착용 시 안구의 습도를 유지해 안구건조증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이 스마트기기 사용 시 청색광(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착용시키고, 스마트폰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춰서 보게 하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조명의 가시광선과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디지털기기에서 발광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눈이 직접 노출되면 황반변성,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어 보호안경을 착용하면 좋다”며, “그러나, 실내에서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쓰면 동공이 커져서 겹쳐 보이거나 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야외용과는 반드시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디지털 온택트 시대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팁 1. 물을 많이 마셔요. 2. 눈을 비비지 마세요. 3. 눈을 자주 깜박거리세요. 4. 실내에서 보호안경을 쓰세요. 5.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쓰세요. 6. 마스크는 숨결이 눈으로 올라가지 않게 꾹 눌러쓰세요. 7. 스마트폰 화면,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춰 보세요. 8. PC 옆에 가습기를 틀어 놓고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세요.
2022.03.18 I 이순용 기자
솔테라피, 커피 리브레 콜라보 '솔티 커피 페이스&바디 스크럽 마스크' 출시
  • 솔테라피, 커피 리브레 콜라보 '솔티 커피 페이스&바디 스크럽 마스크'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뷰티제품 전문 브랜드 솔테라피는 연남동 커피 리브레와 콜라보하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솔테라피)이번 신제품 ‘솔티 커피 페이스&바디 스크럽 마스크’는 연남동 커피 리브레가 콜롬비아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가져와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하여 제작됐다. 동시에 가는 입자의 천일염과 에스프레소용 분쇄 과정을 거친 커피가루를 사용하여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사용 감을 만들어냈다.또한 제품에 사용한 천일염은 삼투압 작용으로 피부에 오랫동안 누적된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으로 피부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고, 동시에 커피 속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피부 혈액 순환과 혈색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솔테라피 관계자는 “이번에 커피 리브레와 콜라보한 ‘솔티 커피 페이스&바디 스크럽 마스크’는 저자극용으로 만들어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한 환절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며 “촉촉한 보습감으로 마무리하여 스크럽 마스크 한 통으로 얼굴부터 발끝까지 매끈하고 촉촉하게 각질&보습 케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제품은 3월 3일 올영세일 기간에 맞춰 온라인 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전국 11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2.25 I 이윤정 기자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월간 혈액투석 1,000례 돌파
  •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월간 혈액투석 1,000례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시행한 혈액 투석 건수가 개소 최초로 1,000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인구 고령화 및 국가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치료가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투석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투석장비 14대를 추가 도입하고 정수시스템과 공간 리모델링, 음압 격리 전용 투석실 운영 등 쾌적하고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해 지난 2020년 1월 확장 개소한 바 있다.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도입한 투석장비는 환자 개인별 맞춤 투석 및 실시간 투석 효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투석 중 저혈압 빈도 감소, 투석 후 회복 시간 단축 등을 제공하는 최신 장비이다. 또한 신규 치료법인 HDx(Expanded HD)를 도입함으로서 기존 투석 치료에서 소량만 제거 가능했던 중분자 물질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게 되었다.신장은 횡격막 아래 등 쪽에 좌우 하나씩 있는 장기로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필터 역할과 함께 전해질과 물 비율을 조절하는 삼투압, 혈액량 제한을 통한 혈압 조절 등의 기능을 한다. 여러 이유로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전신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단계에 따라 식이요법, 약물요법, 복막투석, 혈액투석,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중 혈액투석은 신체 속 혈액을 투석기계에 순환시켜 축적된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한 후 다시 신체에 돌려주는 치료법이다.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김민지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혈액투석의 경우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치료인 만큼 최신 장비나 시설, 전문 인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소 이후 최초로 월 1,000례를 달성한 만큼 편안한 투석 환경과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의료진 전문성, 윤리적 운영, 감염관리, 환자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회 연속 인증을 받는 등 지역 신장 질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022.02.14 I 이순용 기자
두산중공업, 이집트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프로젝트 수주
  • 두산중공업, 이집트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프로젝트 수주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현지에서 해수담수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집트 담수 시장 진출에 나선다.두산중공업은 이집트의 개발사업자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와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MOU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20일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중간 지점에 있는 항구도시 이스마일리아(Ismailia) 지역에 하루 총 100만톤(t)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00만t은 부산광역시 전체 시민이(약 335만명)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은 “두산중공업은 지난 40여 년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약 30여 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며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이집트 간 해수담수화 사업 협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물 전문 리서치 기관인 GWI에 따르면 이집트는 2025년까지 하루 280만t 규모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며, 2050년까지 하루 640만t의 용수를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핫산 알람(Hassan Allam)社의 아미르 알람(Amr Allam) CEO,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두산중공업 전하용 EPC영업 담당.
2022.01.21 I 함정선 기자
"아니, 당뇨 합병증이 이렇게 많아"
  • "아니, 당뇨 합병증이 이렇게 많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당뇨병은 이제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494만 명.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948만 명이다. 30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위험군이다.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당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초기관리가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초기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인 ‘당뇨병 관리 및 합병증 시험(DCCT)’ 결과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미세혈관 합병증과 대혈관 합병증 발생이나 진행 모두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국 당뇨병 연구(UKPDS, 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에서도 당화 혈색소 수치 1% 감소가 미세혈관합병증은 37%, 심근경색은 14%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홍재원 교수는 “당뇨병이 있어 혈당이 높아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를 늦추거나 당뇨병 약제를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약물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고혈당의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고, 합병증이 너무 진행되면 혈당수치가 정상이 되도록 치료를 해도 이미 진행한 합병증을 되돌릴 수 없어 초기에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혼수·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급성 당뇨합병증’ 3가지… ‘저혈당 · 당뇨병성 케톤산증 · 고삼투압성 고혈당’당뇨병을 계속 방치하면 어떤 합병증이 생길까? 당뇨합병증은 혼수상태나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급성 합병증’과 고혈당 상태가 지속해 발생하는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당뇨병 급성 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이나 하강으로 발생한다. 혈당이 낮아서 발생하는 ‘저혈당’부터, 혈당이 계속 비정상적인 상승상태가 유지되면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 저혈당보통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으로 진단한다. 당뇨병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약의 부작용이다.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저혈당은 투여된 약제의 용량이 많거나 잘못된 투여 시간, 잘못된 투여 방법이 주원인이다. 환자의 식사와 운동량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과다한 음주 역시 심한 저혈당의 원인이다. 저혈당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하다. 보통 혈당이 70mg/dL 정도가 되면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식은땀이 난다. 혈당이 55mg/dL로 떨어지면 시력장애, 집중 장애와 인지장애가 나타난다. 혈당이 30~40mg/dL로 떨어지면 환자의 행동 변화와 졸음이 나타난다.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지면 무의식 상태가 되며 경련과 발작이 나타날 수 있고 영구적인 신경장애가 생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홍재원 교수 “저혈당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저혈당에 대한 응급처치로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사탕, 설탕, 오렌지 주스 등 당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환자가 저혈당으로 이미 의식이 없을 땐 강제로 음식을 먹이지 말고,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당뇨병성 케톤산증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인슐린이 부족해 발생한다. 환자의 2/3은 제1형 당뇨병 환자다. 나머지 1/3은 제2형 당뇨병에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와 같이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폐렴, 농양, 패혈증과 같은 감염이다. 인슐린이 적절하게 투여가 안됐거나 과다한 음주, 급성 췌장염, 급성 심근경색증 등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당뇨병성 케톤산증 증상은 다음, 다뇨, 체중 감소, 쇠약감 등의 증상과 함께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사성 산증이 심해지면 의식 혼탁, 혼수로 진행할 수 있다. ◇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은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이나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이 있는 환자가 더 위험하다. 혈당 농도가 계속 올라가면 삼투압이 높아지고 소변량이 매우 증가한다. 이때 적절한 수분 섭취를 못 하면 탈수증세가 케톤산증보다 훨씬 더 심하게 나타난다. 며칠 혹은 몇 주에 걸쳐서 소변의 횟수나 양이 늘어나고 체중이 빠지면서 기력이 떨어지다가 의식이 흐려진다.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은 케톤산증보다 서서히 진행하지만, 사망률은 더 높다. 홍 교수는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액 보충으로 다량의 수액을 정맥에 주사해 소변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너무 늦게 치료하면 사망할 수도 있음으로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심한 탈수와 함께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고혈당 상태 지속해 발생, ‘만성 합병증’ 대표적인 6가지만성 합병증에는 크게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과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허혈성 심장질환, 뇌혈관장애, 페쇄동맥경화증)으로 나눌 수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이 계속되면 말초 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는 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환자의 15%가량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또는 당뇨신경병증) 위험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감각신경 이상은 주로 손끝이나 발끝에 화끈거리고, 찌르는 듯한 따가운 느낌이 생긴다. 남의 살 같거나 둔한 느낌이 든다. 심하면 감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치료를 받고 있지 않던 당뇨 환자가 병원에 오게 되는 흔한 이유 중 하나이다. 당뇨신경병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은 아니지만, 치료가 어려워 환자를 괴롭히는 합병증이다. △ 당뇨병성 망막병증 = 당뇨병 환자의 약 40%가량 ‘당뇨병성망막병증’을 보인다. 당뇨병에 걸려 10년 정도 지나서 나타난다. 망막 혈관이 손상돼 실명까지 이어지는 합병증이다. 제1형 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은 환자는 보통 첫 5년간은 당뇨망막병증 위험이 낮아, 초기 안과 검사는 당뇨 진단 5년 이내에 시행하면 된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정확한 발병시기와 유병기간을 알 수 없어, 처음 당뇨병 진단 시에 반드시 안과검사를 받도록 한다. 모든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망막병증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안과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 당뇨병성 신증 = 당뇨병성 신증은 미세알부민뇨, 현성단백뇨를 거쳐 신장기능이 망가져 결국 투석이 필요할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이다. 당뇨병성 신증의 가장 초기는 ‘미세 알부민뇨증’이다. 하루 30~300mg의 미세한 알부민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백뇨가 더 증가하면 알부민이 300mg 이상 배출되는 ‘현성단백뇨’가 검출된다. 이 단계에서 더 진행되면 실제 신장의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한다. 즉, 신장 기능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 신부전으로 투석을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실제로 당뇨병이다.홍재원 교수는 “신장기능이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미세 알부민뇨를 측정해 보는 방법밖에 없다”며 “현성단백뇨가 이미 나오고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혈압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허혈성 심장질환, ‘심근경색’당뇨병은 혈관의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동맥경화의 결과로서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당뇨병으로 생긴 심근경색은 통증이 없다는 중요한 특징이 있다. 당뇨병은 신경장애가 생겨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에 동반된 심근경색은 예후가 매우 나쁘다. 심근경색 후 단기 사망률이 10~20%로, 정상인 보다 1.2~2배 위험이 높다.△ 뇌혈관장애 = 대표적인 질환으로 뇌경색이 있다. 당뇨병은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위험을 1.8~6배까지 증가시킨다. 당뇨병은 혈관 전체가 서서히 장애를 받기 때문에 가는 혈관이 막히고, 최종적으로는 큰 혈관이 막히게 된다. 당뇨병에 의한 뇌경색도 예후가 나쁘다. 특히 장애를 받은 신경기능의 회복이 느리다.△ 폐쇄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 = 대표적인 질환이 당뇨병성 괴저(diabetic gangrene)다. 원인이 폐쇄성 동맥경화증에 있지만, 심근경색일 때와 마찬가지로 통각신경이 먼저 장애를 받기 때문에 환자는 괴사 증상이 진행돼도 통증이 적어 방치해 두는 경우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감염 위험성이 높아 당뇨병성 족부 궤양의 40~80%에서 감염이 발생한다. 15~24%에서 절단술이 시행된다. 당화 혈색소가 1% 증가할 때마다 족부 궤양의 위험도가 1.6배 증가하기 때문에 엄격한 혈당 조절은 필수적이다.◇ 당뇨 합병증 예방법, ‘당화혈색소 6.5~7% · LDL 70~100 이하’ 유지 중요미세혈관 합병증 발생을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당뇨 망막 검진, 미세알부민뇨 측정이 필요하다. 대혈관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외에도 LDL 콜레스테롤이 70~100 이하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적절한 체중 및 혈압 조절, 금연, 필요시 항혈소판제제 사용이 필요하다. 뇌혈관이나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환자는 심전도 검사 및 운동 부하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홍재원 교수는 “당뇨병이 있어도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혈당 조절로 당화 혈색소 6.5~7% 이하로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와 함께 적절한 혈압 및 체중 관리, 동반된 고지혈증 치료,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한다면 합병증 발생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2.01.09 I 이순용 기자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 ‘나트륨’ 제대로 알고 먹기
  •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 ‘나트륨’ 제대로 알고 먹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추운 날 유독 많이 찾는 어묵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장국 등 대표적인 국물 요리들에는 나트륨이 가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6년 3,669mg 대비 2018년 3,274mg로 10.8% 감소했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0mg으로 소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5g정도에 비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국, 찌개, 면류(31.5%), 김치(22.5%)에 함유된 나트륨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흔히 과다섭취가 나쁘다는 이야기로 인해 오해하기 쉽지만 나트륨은 우리 신체에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이다. 나트륨은 칼륨과 더불어 체액의 수분량과 삼투압을 조절하여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돕고 산과 알카리의 균형을 맞춰 신경조직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우리 몸은 몸무게의 약 60%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분의 30% 정도는 혈액 등 체액으로 구성된다. 체액에는 0.9% 정도의 나트륨 농도가 유지되어야 하며 적절한 농도를 유지 못할 경우 체온유지가 어렵거나 식욕감퇴,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심장근육의 수축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신장 기능 감소나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나트륨 섭취는 필수적이다.그러나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경우 혈관 내 삼투압이 증가해 혈액량이 많아져 혈관을 팽창시킬 수 있다. 이렇게 팽창된 혈관은 혈관 내부 압력을 높여 혈압이 상승하고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은 심장과 뇌혈관의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또한 나트륨은 뼈에도 영향을 준다. 과잉 섭취 시 신장에서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이때 칼슘이 함께 배출하게 되고 혈액에서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뼈 속의 칼슘을 배출해 골감소증,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은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요리가 당장에는 입맛을 돋아줄 순 있지만 과잉 섭취 시 건강에는 해롭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조금만 주의해서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물 요리 시 간장으로 간을 하기 보다는 멸치, 새우, 다시마, 양파 등 천연조미료를 이용해 국물을 만드는 것이 좋다. 찌개보다는 국이 나트륨이 적은 편이므로 평소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그릇을 전반 크기로 줄이면 자연스럽게 음식량이 줄어 섭취량을 줄일 수 있으며 건더기 위주로 먹도록 하며 밥을 국물에 말아 먹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우리 식탁에 늘 김치가 올라가듯 채소를 늘 올려 함께 섭취하도록 하며 장아찌, 젓갈 등 절임류나 햄, 소시지, 치즈 등 육가공 식품, 인스턴트식품 등은 염분 함량이 매우 높으므로 잦은 섭취를 삼간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1.11.19 I 이순용 기자
당뇨발, 궤양 감염 심하면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필요
  • 당뇨발, 궤양 감염 심하면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필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오는 14일은 1991년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국제당뇨병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당뇨 인구는 4억 2천 500만 명이며, 2045년에는 48%가 증가한 6억 2천 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당뇨병을 퇴치하는 노력과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우리 몸의 에너지원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포도당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대사질환이 당뇨병이다.한국인의 경우 스트레스, 과식, 운동 부족 등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18 팩트 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5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되며 당뇨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1천 30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당뇨병은 다른 질환에 비해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으로 유명하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급성 합병증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 등이 있다. 또한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만성 합병증도 존재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약 15∼25%는 한 번 이상 족부(발) 궤양을 경험하거나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발 궤양이며 당뇨 환자의 발에 발생하는 모든 증상을 일컫는다. 발 궤양 환자의 50%가 감염 합병증을 동반하며 감염이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 발을 절단하는 경우도 20%에 달한다.당뇨병이 발생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감각이 둔해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모르거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져 치유력이 떨어지거나 작은 상처에도 궤양으로 급속히 진행될 수 있다.주요 증상으로는 화끈거림, 발 저림, 감각 저하, 피부색 변화, 수포 등이 나타나며 증상에 따른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대동병원 족부센터 유성호 과장은 “흔히 당뇨발이라고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한번 앓고 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방치할 경우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까지 이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라며, “초기에 대응을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깨끗하게 발을 씻고 말리도록 하며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크림을 사용하도록 한다. 맨발을 지양하며 땀을 잘 흡수하는 양말과 통풍이 잘 되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에 이상 증상이 없는지 매일 살피도록 하며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경험한 경우, 발 기형, 무좀, 굳은살, 티눈이 있는 경우, 신경합병증 또는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흡연자 등은 당뇨병성 족부병증 발생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출처-클립아트코리아
2021.11.12 I 이순용 기자
  • 물은 나무 꼭대기까지 어떻게 올라갈까 [물에 관한 알쓸신잡]
  • [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얼마나 높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는 하이페리온(Hyperion)이라는 이름을 가진 레드우드(미국 삼나무)입니다. 높이는 120m 정도로 건물 한 층 높이를 3m로 기준할 경우 40층짜리 건물과 비슷한 수준입니다.나무가 높이 자라는 것은 광합성에 필요한 햇빛을 잘 받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나무들보다 키가 크면 햇빛을 받는 데 유리하지요. 그런데 나무의 키가 커지면 고려할 사항도 생깁니다. 바로 식물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을 높은 나무꼭대기까지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입니다.삼나무 숲. (사진=이미지투데이)하이페리온은 수령이 800년 정도 되는데 그동안 높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물을 공급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높은 나무의 꼭대기까지 물은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고층 건물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하는 고성능 펌프도 20층 이상의 높이까지 직접 올려 보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 동력도 사용하지 않는 나무는 어떻게 40층의 높이까지 물을 올려 보낼 수 있을까요?높은 나무 꼭대기까지 물이 전달되는 원리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설이 복합 작용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에서 밀어 올리는 뿌리압, 펌프의 원리로 나뭇잎에서 끌어당기는 힘, 줄기에서 물관을 타고 물이 올라가는 모세관 현상 등이 복합 작용해야 물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물이 올라가는 데 관여하는 현상을 하나씩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먼저 땅속에 있는 물을 뿌리로 빨아들이는 삼투현상입니다. 삼투현상에 의해 땅속에 있는 물이 나무 뿌리로 이동하게 되면 뿌리압이라고 하는 뿌리 속 물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뿌리에서 밀어 올리는 압력으로 물은 줄기를 타고 서서히 위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나무의 뿌리압은 수종과 계절에 따라 다양하지만 몇m에 달하는 높이까지 물을 밀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뿌리에서 나무 꼭대기로 물을 밀어 올리는 힘이 뿌리압이라고 하면 나무 꼭대기에서 물을 끌어당기는 힘도 있습니다. 바로 흡인력입니다.광합성으로 나뭇잎 뒷면 기공을 통해 수증기를 내보내면 물을 공급하는 물관 내부는 압력이 낮아지고, 물관 내부의 낮아진 압력은 흡인력을 나타내 아래쪽 물을 끌어 올리게 됩니다.마치 빨대로 물을 빨아올리는 원리와 같습니다. 나무에 잎이 무성해 광합성이 활발하게 되면 기공을 통해 내보내는 물의 양이 증가하고 결국은 물을 빨아올리는 힘도 커집니다. 이 흡인력은 나무꼭대기까지 물이 올라가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힘으로 알려졌습니다.(이미지=최종수 위원)물을 밀어 올리는 뿌리압과 위에서 끌어당기는 흡인력 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모세관 현상입니다. 물이 줄기에 있는 물관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말합니다.물은 다른 물질에 달라붙는 부착력과 같은 물 분자끼리 잡아당기는 응집력이 매우 강한 물질입니다. 선두에 있는 물분자가 부착력을 발휘해 물관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하면 나머지 물분자들이 응집력을 발휘해 선두를 따라가는 형태가 됩니다.100m가 넘는 높이의 나무 꼭대기까지 물이 올라갈 수 있는 이유를 삼투현상에 의한 뿌리압, 증산작용에 의한 흡인력, 모세관 현상 등으로 설명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높은 나무 꼭대기까지 물이 올라가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해주지는 못합니다. 나뭇잎 증산작용에 의해 물관의 낮아진 압력이 빨대의 원리로 물을 끌어 올리는 흡인력이 가장 큰 동력이라고 했지만, 이른 봄에 나뭇잎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나무꼭대기에 물이 공급되는 것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한여름에 잎이 무성하고 증산작용이 활발할 때에도 수십m 높이 나무에 물이 공급되는 것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빨대의 원리로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높이는 10m가 채 되지 않아섭니다. 대기압이 밀어 올릴 수 있는 한계는 10m 내외기 때문에 아무리 성능 좋은 펌프도 10m 이상 높이로는 물을 끌어올리지 못합니다.흡인력 다음으로 중요한 힘은 뿌리압인데 뿌리압 역시 밀어 올릴 수 있는 물의 최대 높이가 수m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물관에서 모세관 현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물의 높이는 수cm에 불과합니다. 자연 현상을 과학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높은 나무꼭대기에까지 물이 어떻게 올라가는지에 대한 질문도 마찬가지입니다.질문은 간단해 보였지만 막상 과학으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바둑도 잘 두고 운전도 잘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자연은 여전히 우리에게 신비함 그 자체입니다.■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
2021.10.30 I 이명철 기자
'트링크', 카라바오컵 스폰서 선정 기념 할인 프로모션 진행
  • '트링크', 카라바오컵 스폰서 선정 기념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분 충전 전해질 믹스 ‘트링크’는 카라바오컵 울범햄튼 대 토트넘 경기 스폰서 선정을 기념하여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트링크는 지난 9월 23일(한국 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 울버햄튼 대 토트넘 경기의 스폰서로 참가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내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빠른 수분 충전 트링크’, ‘전해질 음료 트링크’ 라는 배너 광고가 노출되어 국내·외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트링크는 삼투압 원리를 활용한 FDS™(Fast Delivery System)로 제조된 전해질(이온) 믹스로, 빠르고 확실한 수분 충전에 최적화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ORS(Oral Rehydration Solutions) 가이드에 따라 제조된 트링크는 나트륨, 당, 칼륨 등의 성분 비율을 수분 흡수에 최적화하여 탈수를 방지하는 제품이기도 하다.트링크는 K-리그의 포항스틸러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두 구단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하며, 임상협, 김태환, 이기제 등 많은 프로 선수들이 운동 후 탈수 증상 완화를 위해 즐겨 마시고 있는 제품이다. 트링크는 이번 경기 스폰서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트링크 담당자는 “황희찬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함께 뛰어 주목받게 된 경기에 스폰서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임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알렛츠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트링크를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1.10.0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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