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에어프레미아 전 노선 ‘블프 특가’…최대 84% 할인
  • 에어프레미아 전 노선 ‘블프 특가’…최대 84% 할인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8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이번 프로모션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최대 84%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연말연시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선사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최저가는 △LA 60만6000원 △뉴욕 62만원 △샌프란시스코 55만 6000원 △호놀룰루 51만 9000원 △방콕 24만 2400원 △다낭 22만 3100원 △나리타 23만 400원 △홍콩 26만 5400원부터다.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할인 코드 ‘BLKFRI20’ 입력 시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코드 적용 후 최저가는 △LA 133만 6000원 △뉴욕 148만원 △샌프란시스코 125만 6000원 △호놀룰루 100만 4000원 △방콕 44만6400원 △다낭 39만 1100원 △나리타 31만 5400원 △홍콩 34만 6400원부터다.탑승 기간은 미주 노선은 2026년 9월 30일까지, 아시아 노선은 2026년 3월 28일까지로, 탑승 제한 기간 없이 연휴나 연말 성수기에도 자유롭게 예약 및 여행이 가능하다.또한 신규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14일 이내 ‘WELCOMEX’ 코드를 입력하면 이코노미 클래스 특가 운임에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항공권 예매 고객이 에어프레미아 앱을 통해 eSIM 서비스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5.11.13 I 이배운 기자
교촌에프앤비, 소비쿠폰·성수기 효과에 실적 회복세 지속-유진
  • 교촌에프앤비, 소비쿠폰·성수기 효과에 실적 회복세 지속-유진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이 완료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6300원으로 21.25% 하향 조정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352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 47.2% 증가했다”며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효과로 국내 프랜차이즈 매출이 7.5% 늘었고, 지난해 직영전환 지급 수수료 기저효과(+70억원)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그는 “4분기에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 진작 정책과 연말 성수기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 1320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4.7%, 72.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또 “국내 사업은 굿즈 프로모션과 셀러브리티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은 중국 경기 부양 기대와 미국 직영점 리뉴얼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신사업 부문은 소스 원재료 소싱 다각화 및 대형 F&B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시너지를 확대 중이며, 연말 시즌 프로모션과 동절기 메뉴 확대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괴리율 부담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6300원으로 낮하향 조정한다”며 “예상 EPS(465원)에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5배를 10% 할인 적용한 13.5배를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5.11.13 I 신하연 기자
코오롱인더, 산업자재·화학 부문 개선 기대-하나
  • 코오롱인더, 산업자재·화학 부문 개선 기대-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의 개선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컨센서스(236억원)를 14% 상회했다”며 “산업자재 부문은 PET타이어코드 판매량 증가와 판가 하락세 완화로 2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고, 아라미드는 가동률이 70%에서 80%로 오르며 고정비 부담이 줄어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윤재성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 판가 인하가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이 2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늘었다”며 “반면 패션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 전환해 16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윤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8% 증가할 것”이라며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성수기 진입으로 패션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아라미드 부문은 연말~내년 초까지 풀가동이 목표이며, 미국 BEAD(광대역 인터넷 인프라 지원법)와 중국 5G 투자 등으로 광케이블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가격 약세는 지속되겠지만 흑자전환은 2026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윤 연구원은 “mPPO(변성 폴리페닐렌옥사이드) 소재 사업도 성장성이 높다”며 “340억원을 투자해 김천 2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 후 추가 증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2026년 영업이익은 2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개선될 것”이라며 “코오롱스포츠차이나 성장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서울 마곡산업단지 코오롱원앤온리(One&Only) 타워.(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5.11.13 I 박정수 기자
  • [美특징주]온홀딩, 실적·가이던스 모두 ‘기대 이상’…주가 19% 급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위스 스포츠웨어 기업 온홀딩(ONON)이 시장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폭발적 성장과 연말 성수기 매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12일(현지시간) 온홀딩 주가는 장 초반 20% 가까이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며 오후12시25분 기준 전일대비 19.53% 급등한 42.0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온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9억93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9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0.54달러로 예상치 0.3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31% 이상에서 34%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마틴 호프만 온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강한 분기였다”며 “11월 초에도 매출 모멘텀이 매우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탄력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지역별로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고, 미국 시장에서는 테니스·트레이닝화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젠데이아 등 젊은층 중심의 마케팅 효과로 21% 증가했다.호프만 CEO는 “오직 정가 판매만으로 성장을 이뤄내는 드문 브랜드 중 하나”라며 “제품 혁신이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3 I 김카니 기자
효자 빼빼로 역대급 캐리…롯데웰푸드 4분기 흑자전환 기대
  • 효자 빼빼로 역대급 캐리…롯데웰푸드 4분기 흑자전환 기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웰푸드(280360)가 효자상품 빼빼로를 등에 업고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력 제품인 빼빼로의 11월 성수기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원재료 카카오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는 연말 특수 공략에도 고삐를 당길 예정이다.롯데웰푸드가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12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롯데웰푸드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216억원, 매출 1조 107억원으로 추정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 전망의 주된 근거는 원가 부담 완화다. 올해 롯데웰푸드 실적에 막대한 부담을 줬던 카카오 가격이 본격적인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톤(MT)당 약 4000달러 선이던 카카오 가격은 2024년 한 해(YTD, 연초 대비) 178.2% 폭등하며 1만 2000달러(1760만원) 선을 넘어서는 등 원가 부담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2025년에 정점을 찍었던 이 가격이 현재까지(YTD) 고점 대비 47% 하락하며 점진적인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4분기부터 롯데웰푸드의 투입 원가 부담이 본격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이러한 4분기 턴어라운드 전망은 3분기부터 감지된 반등의 신호탄에 기반한다. 3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약 100억원) 등으로 시장 기대를 하회했으나, 실질적인 내용은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3분기 국내 건과, 빙과, 베이커리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9.4%, 16.9% 성장했다. 특히 칸쵸, 빼빼로, 월드콘 등 핵심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3분기 성장을 이끌었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졌던 실적 부진은 3분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부터 기저효과가 본격화되고,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카카오 투입 단가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4분기 실적의 주요 변수인 빼빼로데이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최근 빼빼로데이 열기는 유통 현장에서 즉각 확인된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데이 시즌(11/1~11일)의 빼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0.1% 신장했다. CU 역시 같은기간 매출이 22.1%나 급증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국내외 매출이 작년보다 12% 증가한 2415억원, 이 중 수출액은 28% 늘어난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는 3분기에도 이미 입증됐다. 롯데웰푸드의 3분기 해외 제과 매출은 카자흐스탄(10.8%↑), 파키스탄(11.0%↑) 법인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 빼빼로가 열어젖힌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빈츠, 몽쉘 등의 말차맛 프리미엄 라인업을 내놨다. 여기에 티코, 돼지바 등 인기 빙과류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으로 연말 특수 공략에도 고삐를 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의 해외 수출과 국내 시장의 마케팅이 성과를 나타내며 예상했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이벤트가 지난 후에도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며 실적개선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12 I 신수정 기자
소비쿠폰 효과…10월 '소상공인 경기지수' 5년래 최고
  • 소비쿠폰 효과…10월 '소상공인 경기지수' 5년래 최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10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동향지수’(체감BSI)가 최근 5년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0월 체감BSI는 79.1로 집계돼 전월 대비 2.5p(포인트) 상승했다. 체감BSI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이 당월 실제 체감하고 있는 경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를 거쳐 발표되는 지표다. 최근 1년간 체감 BSI 흐름을 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소비심리 위축, 계절적 요인, 명절 비용 부담 등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3월에는 계절적 성수기 요인으로 일부 회복했으나 4월 미국 관세 부과 발표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다. 올해 6월 새정부 출범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10월 체감BSI가 크게 상승한 것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등 정부의 소비진작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 영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12.5포인트↑) 개인 서비스업(9.5포인트↑) △수리업(7.2포인트↑) 순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지역별로는 울산(15.2포인트↑), 세종(11.4포인트↑), 전북(8.6포인트↑) 순으로 높았다. 부문별로는 판매실적(3.8포인트↑), 자금사정(3.2포인트↑), 고객 수(2.8포인트↑)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1월 ‘소상공인 전망 경기동향지수’(전망BSI)는 11월 90.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3.9포인트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망BSI는 소상공인이 내달 경기 전망을 예측한 것을 수치화한 지표다.업종별 전망BSI는 수리업(13.5포인트↑), 음식점업(10.3포인트↑),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7.7포인트↑) 순으로 상승세가 컸다.지역별로는 울산(19.8포인트↑), 인천(14.0포인트↑), 대구(+9.7포인트↑) 순으로 두각을 나타냈다.부문별로는 판매실적(5.2포인트↑), 고객 수(4.4포인트↑), 자금사정(+3.2포인트↑)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올 하반기 추진한 다양한 소비진작 정책이 체감BSI 개선의 성과로 나타났다”며 “연말 경기 호황에 대한 기대감이 전망 BSI에 반영된 만큼 하반기 릴레이 소비 촉진행사 등 예정된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2 I 김응태 기자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공연...센트럴 씨·지코·키오라 합류
  •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공연...센트럴 씨·지코·키오라 합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오는 13일 개최하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의 첫날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 라인업을 12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스포티파이)글로벌 힙합씬을 이끄는 센트럴 씨(Central Cee),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지코, 그리고 글로벌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새롭게 라인업에 합류해 사흘간 열리는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및 한국 음악을 대표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 팬들을 위한 스포티파이만의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다. 스포티파이는 리스너들이 스포티파이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음악 및 아티스트와 한층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통해 라이브 아티스트 공연, 몰입형 체험 공간, 독점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사흘간 이어지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에서는 그래미상 후보이자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를 비롯해, 한국 힙합과 R&B 사운드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 박재범과 그가 제작한 신인 그룹 롱샷(LNGSHOT), 비비, 자이언티, 장기하, 카더가든, 이승윤, 주니, 한로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센트럴 씨, 지코, 키스 오브 라이프까지 새롭게 합류해 한국 음악씬의 다채로움과 생동감을 더욱 풍성하게 기념할 예정이다.“Doja”, “Sprinter”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래퍼 센트럴 씨는 더 키드 라로이를 비롯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서울에서 펼쳐질 스포티파이 하우스의 다채로운 음악 축제에 국제적인 색깔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는 스포티파이와 센트럴 씨,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이프(BAPE®)의 협업과도 맞물려 있으며, 음악과 패션,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가치를 함께 기념한다. 이 파트너십은 이달 내 공개될 ‘베이프 × SYNA’ 캡슐 컬렉션을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센트럴 씨, 지코, 키스 오브 라이프는 현재 전 세계 음악씬을 이끌며 대담한 에너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라며 “이들과 함께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의 오프닝 나이트를 기념하고,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2025.11.12 I 윤정훈 기자
신규 브랜드 '노크' 15일 공식 론칭… 브랜드 뮤즈 나나,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
  • 신규 브랜드 '노크' 15일 공식 론칭… 브랜드 뮤즈 나나,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뷰티 브랜드 노크(Knock)는 오는 15일 공식 론칭과 동시에 성수동 핵심 상권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노크 아카이브 성수(Knock Archive Seongsu)’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공식 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에는 브랜드 뮤즈 나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델 나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유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에너지로 노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너지를 극대화했다.신생 브랜드 노크(Knock)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를 운영하고 있는 ㈜비나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다. ‘문을 두드리는 순간’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명처럼, 새로운 가능성과 만남의 시작을 여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노크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머물지 않고 스킨케어부터 바디케어까지, 경계 없이 스며드는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뷰티 루틴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안한다.‘노크 아카이브 성수’에서는 노크의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굿즈도 준비되어 있다.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나만의 선물 포장을 완성할 수 있는 ‘기프트 워크숍 존’도 운영된다. 오감을 깨우고 취향을 수집하는 노크만의 뷰티 공간으로, 앞으로 성수동에 새로운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노크 관계자는 “성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고객분들이 노크만의 뷰티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I 이윤정 기자
  • 한샘, 주주환원 정책 변환 기대-신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한샘(009240)에 대해 주택업황 단기 변화 기대 난항 속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자사주 활용(소각)’ 가능성 확인이 필요하다며, ‘트레이딩 바이’ 투자의견과 목표가 4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 6200원이다. 한샘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1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하우스부문의 선전과 변동비 효율화 및 고정비 절감 때문”이라며 “특히 3분기 TV광고 및 샘페스타 진행에도 영업이익률 1.6%,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긴 추석연휴 및 10.15대책 이후의 주택거래량 축소 영향으로 매출액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러나 지급수수료율 조정, 저수익 자회사 정리 등의 효과로 이익률 개선세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내년에도 영업환경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입주물량 축소, 주택거래량 축소,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리모델링 및 가구 소비여력 축소로 동사 실적 정상화 시점 지연은 불가피하다”며 “외형 성장 둔화 시 이익률 개선 효과는 감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려운 업황대비 견조한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낮은 기저’에 의한 실적 개선보다는 실질적인 실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전방산업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라 실적보다는 ‘주주환원’ 정책 변화 기대가 더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2025.11.12 I 원다연 기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성장 사이클 진입 기대…목표가↑-DS
  •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성장 사이클 진입 기대…목표가↑-DS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DS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아이온2’ 출시를 계기로 기업이 다시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2만9500원으로, 상승 여력은 약 30.7%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3600억원, 영업적자 7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리니지M은 8주년에도 불구하고 1053억원 매출을 시현해 성수기 효과는 미미했지만, 최근 트래픽이 우상향 추세로 전환돼 향후에도 1000억원대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는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 현금흐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국내와 대만 동시 출시 이후 내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리니지라이크 장르에 대한 비판을 환호로 바꿀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했다.아이온2는 ‘뽑기’ 요소를 제거한 멤버십 기반 BM(비즈니스모델)을 채택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멤버십1·2 결합상품 가격이 약 4만5000원 수준으로 최근 MMORPG 중 가장 낮은 과금 구조”라며 “초기 폭발적 매출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의 동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력 감축으로 인건비가 분기 2000억원대에서 1000억원 후반대로 낮아지고, 자체결제 도입으로 연간 약 2%포인트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그는 또 “아이온2는 뽑기요소가 없지만 게임머니 거래소를 지원해 일부 매출도 발생 가능하며, 대만 동시출시와 글로벌 진출로 마비노기M 대비 두 배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MAU)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인력감축을 통해 인건비가 분기 2000억대에서 천억 후반대로 합리적인 수준까지 하락했고, 자체결제 도입으로 연간 2%포인트(p) 수준의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 아이온2 글로벌을 포함한 신작 9종으로 탑라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비용 통제와 미반영 신작을 반영해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을 352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신작 사이클을 고려해 게임주 최상단 주가수익비율(PER) 22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2025.11.12 I 신하연 기자
거래·임대·투자 모두 오피스로…3분기 상업용 부동산 ‘독주 체제’
  • 거래·임대·투자 모두 오피스로…3분기 상업용 부동산 ‘독주 체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오피스 시장이 임대와 투자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업용 부동산 내 ‘유일한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가 빠르게 회복하고 임대료와 수익률이 동반 상승하면서 상대적 ‘안전 자산’인 오피스를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그래픽=김정훈 기자)11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2조 1519억원, 거래건수는 193건으로 집계됐다.올해 연중 흐름을 보면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다. 1월(6063억원·91건) 최저점을 기록한 뒤 완만한 우상향을 이어가며, 최근 3개월(7~9월) 평균 거래규모는 2조 1934억원, 거래건수는 171건으로 각각 29%, 47% 증가했다. 주요 거래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종로 연지동 사옥 매각(약 4500억원, 볼트자산운용 인수), 성수동 ‘슈퍼패스트 서울숲’(1825억원), KT&G의 을지로타워(1216억원) 등이 꼽힌다.이 같은 ‘오피스 강세’ 흐름은 임대료와 투자수익률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보다 2.14% 상승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44% 올랐다. 특히 오피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여의도 권역에서 임대료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고, 강남·도심권역은 프라임급 오피스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임대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여의도·마포권역 0.90%, 강남 0.87%, 도심 0.51%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했다. 경기권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판교·분당권에서 0.19% 오름세가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가 1.37%를 기록하며 상업용 자산 중 가장 높았다.이처럼 거래·임대·투자 전방위에서 오피스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자금이 상가에서 오피스로 이동하는 흐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13% 내렸다. 유형별로는 중대형이 0.1%, 소규모 상가가 0.24%, 집합상가가 0.12% 각각 떨어졌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도 0.49~0.96%가량 일제히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투자수익률 역시 크게 낮아져, 중대형 상가는 0.70%, 소규모 상가는 0.57%, 집합상가는 0.90%에 그치며 오피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 투자자들이 금리 부담과 회전율 리스크를 이유로 자금을 회수하는 반면, 안정적 임차 수요와 낮은 변동성을 가진 오피스가 대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오피스 시장 회복의 핵심 요인으로 상대적 ‘안전자산’으로서의 선호 현상을 꼽고 있다. 금리가 안정돼 자금 조달 여건이 이전 대비 개선됐고, 공실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임대료가 높아지며 오피스 가치가 최대 수준으로 반등했다는 분석이다.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랩실 실장은 “작년, 재작년 고금리 피크 이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이 크게 나아졌다”며 “공실률이 낮고 임대료가 높은 상황에서 오피스 자산 가치는 자연히 높아졌고, 지금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빌딩들은 이런 밸류를 극대화하려는 흐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 일부 투자 수요가 꼬마빌딩이나 오피스로 이동할 수는 있으나, 기관·연기금 등 대규모 자금은 금리와 유동성 등 거시 금융환경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결국 오피스 시장 회복은 금리와 유동성이라는 금융 변수에 직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11.11 I 이다원 기자
"껌값이라 무시 말아요"…롯데웰푸드, 초콜릿보다 마진율 높은 ‘껌’에 힘준다
  • "껌값이라 무시 말아요"…롯데웰푸드, 초콜릿보다 마진율 높은 ‘껌’에 힘준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웰푸드(280360)가 3분기 실적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껌 제품에 대한 드라이브를 통해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껌은 초콜릿 대비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인 데다 초콜릿과 함께 롯데웰푸드 핵심 제품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껌 제품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실제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껌과 초콜릿이 주력인 상황에서 초콜릿은 원재료(카카오)가 폭등으로 이익률이 좋지 않은 반면 껌은 계속해서 이익률이 좋다”면서 “이에 따라 껌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초콜릿 주 원료인 카카오 국제 가격은 지난해 연말에 톤당 1만 2500달러(1830만원)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000달러(878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2023년말 톤당 4500달러(660만원) 수준에 견주면 여전히 33%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까지 1450원을 넘나들면서 수입 카카오 원가 부담은 더 커졌다.국내 껌 시장은 1500억원 안팎으로 파악된다. 롯데웰푸드는 충치 예방 성분인 자일리톨을 사용한 무설탕 껌 ‘자일리톨’을 앞세워 이 시장의 점유율 90% 정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나머지는 해태와 오리온이 나눠갖고 있다. 껌 시장은 크게 사각형 모양의 ‘판껌’과 바둑알(태블릿) 모양의 ‘코팅껌’으로 나뉜다. 껌 시장 초기에는 판껌이 대세였지만, 자일리톨 껌이 1990년대 후반에 나오면서 현재는 코팅껌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 껌은 2000년 출시돼 코팅껌 시장 수위를 차지하면서 전체 껌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껌 시장은 코로나19 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수요가 줄었지만, 코로나가 끝난 이후 다시 반등하는 상황이다.롯데웰푸드 껌 마진율이 높은 것은 이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원가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데다 판매 가격 자체가 ‘껌값’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낮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일리톨 1통 소매가격은 6000~8000원 정도인데, 초코파이류 1박스 가격이 6000원 수준이다. (사진=한전진 기자)껌은 롯데그룹 모태와 같은 제품이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1948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한 사업 아이템이 껌이었고, 한국 롯데 모태인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가 1967년 국내에 처음으로 내놓은 제품도 껌이다. 롯데웰푸드는 기능성 껌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치아 건강쪽의 자일리톨 껌과 졸음방지용 껌인 졸음번쩍껌 2가지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재미와 멋, 맛, 기능성 등 여러가지 껌 수요 중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도 꾸준하게 성장한 부문이 기능성 껌 수요라는 측면에서다. 졸음번쩍껌은 2014년 출시된 제품으로 천연카페인이 들어가 있다. 때문에 껌을 씹으면 천연카페인이 구강 점막을 통해 빠르게 흡수돼 잠을 깨우는 데 도움을 준다. 수험생이나 운전자, 야간근무자가 많이 선택해 지난해 매출액은 220억원 수준으로 5년 전(2020년)에 견줘 3배 성장했다.롯데웰푸드는 기능성을 껌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에도 나서도 있다. 가령 자일리톨 껌을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브랜드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롯데웰푸드는 성수동에서 자일리톨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임시매장(팝업스토어)를 열어 2030대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매년 고속도로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졸음번쩍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졸음운전 방지 껌 씹기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2025.11.11 I 노희준 기자
샤페론,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베어맥스’ 론칭
  • 샤페론,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베어맥스’ 론칭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샤페론(378800)은 자사 헬스&뷰티 브랜드 ‘Dr. Shawn’을 통해 첫 프리미엄 바디케어 제품 ‘베어맥스(BearMax)’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어맥스는 샤페론이 20여년간 피부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 기반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으로 운동 전후 피로를 완화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샤페론 베어맥스 제품 이미지. (사진=샤페론)샤페론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독자 기술을 활용해 핵심 원료 성분 ‘루미루아’를 화장품 원료로 등록하고 이를 베어맥스에 적용했다. 베어맥스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베어맥스는 단순한 보습이나 향 중심 바디크림과 달리 강한 쿨링감과 빠른 흡수력,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어깨, 허리, 무릎, 팔꿈치 등 운동 후 피로가 쌓이기 쉬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어 자전거, 등산, 골프,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용하다.밀도감 있는 크림 타입으로 끈적임이 없고,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원칙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운동 후 샤워 뒤 베어맥스로 간단한 마사지를 하면 컨디션 회복 효과를 더욱 쉽게 체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샤페론은 이번 제품과 함께 ‘애프터샤워(AfterShower)’ 상표를 등록했다. 이는 ‘샤워 후 바르는 리커버리 크림’이라는 새로운 바디케어 루틴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전통적인 남성 면도용 ‘애프터쉐이브(After Shave)’와 같이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베어맥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샤페론은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처를 넓혀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어맥스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 해외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갖춘 K-뷰티가 주목받고 있으며,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기능성·클린뷰티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베어맥스는 이러한 수요 변화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지난 8일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베어맥스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샤페론 임직원들은 서울 뚝섬에서 열린 ‘스타기부런’ 5km 마라톤에 참여해 건강과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후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는 제품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회사 관계자는 “베어맥스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베어맥스는 샤페론의 신약 개발 기술을 경험으로 한 첫 K-뷰티 제품으로 과학과 뷰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1 I 신하연 기자
신세계인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여성복 매출 '쑥'
  • 신세계인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여성복 매출 '쑥'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예년보다 일찍 추위가 시작되면서 침체됐던 의류 소비가 되살아나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사 대표 여성복 브랜드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일라일, 델라라나의 주요 겨울 제품 판매가 10월 말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일라일 25 FW 컬렉션 제품을 모델이 착용한 모습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보브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스웨이드, 퍼, 무스탕 등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천연 스웨이드 재킷과 밍크 퍼·니트 베스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 외에도 호주 대표 울 섬유업체 ‘미쉘울’과 협업해 선보인 울마크 인증 컬렉션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스튜디오 톰보이는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여성 다운 패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남성 라인은 4배(366%) 이상 증가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볍고 실용적인 아우터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여성 제품 중에서는 톰보이 시그니처인 토글 단추(떡볶이 단추) 디자인을 적용한 경량 다운 패딩이 인기를 얻었다. 남성 제품 중에서는 후디 탈부착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다운 점퍼가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은 지난 2주간(10월 27일~11월 9일) 겨울 니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3% 급증하며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매년 완판된 캐시미어 100% 시리즈가 올해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코트, 다운, 무스탕 등 일라일의 아우터 매출도 전년 대비 194% 늘었다. 특히 니트와 다운을 결합한 ‘니트패치 다운 시리즈’는 간절기용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며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돼 리오더(재생산)에 들어갔다.럭셔리한 분위기와 고급 소재가 강점인 델라라나는 이번 시즌 선보인 ‘타임리스 캐시미어 컬렉션’이 인기를 끌며 지난 2주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아이코닉 코트는 이번 시즌 스티치 포인트를 더해 출시했는데, 카멜과 세피아 색상이 빠르게 소진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4일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아우터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날씨가 영업상무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겨울 옷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날씨 변화와 소비 흐름에 맞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수기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11.11 I 김지우 기자
"흑백 화면속 삼양1963·농심라면"…식품업계, 뉴트로 마케팅 봇물
  • "흑백 화면속 삼양1963·농심라면"…식품업계, 뉴트로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식품업계가 과거 인기 제품을 속속 재출시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뉴트로(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감성으로 MZ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튜브 갈무리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양식품은 ‘삼양 1963’을 재출시했다. 삼양식품이 60여년 전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팜유유탕’이 대세인 국내 시장에서 ‘우지기름’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는 동시에 삼양의 트라우마인 ‘우지사태’를 떨쳐내고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은 ‘삼양1963’을 출시하고 ‘우지사태’ 당시 모습뿐 아니라 우지사태로 회사를 떠날수밖에 없었던 전 삼양식품 직원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당시 직원들이 추억의 맛인 ‘삼양1963’을 시식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중장년층과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유탕’의 히스토리를 통해 과거 추억의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향후 성수동 일대 옥외광고 및 팝업스토어 전개 등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을 통해 ‘삼양1963’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농심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1975년 출시됐다가 1990년 단종된 농심라면을 재출시했다. 농심라면은 재출시 3개월 만에 1000만봉이 팔렸고, 일부 대형마트에선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농심라면은 당시 “형님먼저 아우먼저”로 인기를 끌었던 광고를 소환했다. 흑백 화면에 36년전 당시 라면의 모습과 현재 농심라면의 모습을 담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4월 코미디언 故이주일씨를 모델로 한 감자칩 스낵 ‘크레오파트라’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1983년 방영된 당시 광고 영상을 복원 및 개선했는데 故이주일씨가 재치있는 멜로디를 배경으로 하프를 연주하며 크레오파트라를 익살스럽게 소개하는 영상이다. 코미디언 이주일을 기억하는 세대에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롯데웰푸드는 1987년 출시한 아이스크림 ‘대롱대롱’과 2006년 출시한 아이스크림 ‘엄마의 실수’를 재출시했다. 두 제품은 각각 2010년과 2021년에 단종됐지만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을 반영했다. 1995년에 단종된 인기 과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도 다시 출시했다. 이 과자는 ‘체스터’가 등장한 광고 속 “언젠간 먹고 말거야”라는 유행어로 잘 알려졌다. 체스터쿵은 치토스의 마스코트인 ‘체스터’의 발바닥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과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과자다. 단종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으며, 최근 2년간 롯데웰푸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한 요청만 200건이 넘는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30여년만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재출시한 것. 당시 제조설비 등이 모두 사라져 준비과정만 1년가량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불황일수록 ‘아는 맛’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고 제품을 출시하는 경향이 짙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최근 뉴트로 열풍이 확산되자 과거 제품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MZ세대에겐 ‘힙(hip)한 아이템’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세대를 공략할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레시피를 활용하면 연구·개발(R&D) 비용 등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어느 정도 소비자층을 확보한 제품이라는 이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뉴트로 열풍과 함께 과거의 인기 제품을 현재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불황일수록 새로운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만큼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은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1.10 I 오희나 기자
“광군제 D-1”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브랜드와 역대급 특가전
  • “광군제 D-1”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브랜드와 역대급 특가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11일 열리는 연중 최대 행사인 ‘11.11 광군제’를 하루 앞두고 국내 고객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올해 행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하며 국내 셀러(판매자) 참여 확대와 생활·전자·식품 등 전 카테고리 할인 혜택이 예고됐다.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 기간 최대 80% 할인과 함께 타임딜을 운영한다. 매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만 1111원 특가로 판매한다. 난방가전(신일·더모아플러스),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무료 장착 패키지, 멀티탭·세제·피자·기모 티셔츠·올리브오일 등 국내 브랜드 제품도 대거 참여해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한다.테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고기대첩’에서는 총 20톤 규모 삼겹살을 800g당 1만 1111원에 판매한다. ‘싹싹대전’에서는 두루마리 휴지 1만 1000세트를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실속형 기획으로 물가 부담을 고려한 혜택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강화했다. 지난 4일부터 참여 가능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가 본 행사 기간에도 이어지며, 총 11억원 규모 경품이 준비됐다. 11일에는 111명에게 특별 경품을 제공하는 메인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도 운영하며 현장 체험 요소를 확대했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국내 셀러와 함께 실질적 할인과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겁게 쇼핑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I 한전진 기자
'돌봄은 창작'…한화생명, 가족돌봄청년 '쉼과 회복의 축제' 개최
  • '돌봄은 창작'…한화생명, 가족돌봄청년 '쉼과 회복의 축제' 개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의 쉼과 회복을 위한 축제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위 케어(WE CARE) 오아시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질병·장애·노화 등으로 인해 돌봄을 수행하며,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뜻한다.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돌봄은 창작이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돌봄청년이 예술과 창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며 내면의 회복을 경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오아시스’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네 가지 오브제 카드로 그룹을 나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에서는 도예 페인팅, 키링 제작, 대형 협업작품 ‘터프팅 월’ 등 다양한 창작 체험이 마련됐다. 현대미술 작가 남다현의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내일을 위한 포장이사·다현익스프레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며, 돌봄 경험을 창의적 언어로 전환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돌봄 경험을 가진 영케어러 김율 돌봄온 대표, 장두원 신용상담센터 전문위원 등 2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또 인플루언서 펀치바니가 이끄는 플래시몹 워크숍이 열려 참여자 전원이 함께 움직이며 돌봄의 에너지를 공동체적 힘으로 승화시켰다. 행사의 마지막은 뮤지션 원슈타인의 공연이 장식했다. 그는 대표곡 ‘회전목마’를 비롯한 무대를 선보이며 “모든 청년의 삶에는 자신만의 리듬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화생명은 월드비전과 함께 2023년부터 ‘위 케어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청년들의 미래 자립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생계비·학업·주거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의 청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심리적 회복과 청소·세탁 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한다.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 전무는 “이번 오아시스데이는 단순한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돌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였다”며 “청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청년돌봄 캠페인 위 케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암경험청년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경제·주거 등 다각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한화생명이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의 쉼과 회복을 위한 축제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위 케어 오아시스데이’를 개최했다.(사진=한화생명)
2025.11.10 I 양희동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