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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투자 유망지 1위 '도쿄'…'일본 리츠' 담아볼까
  • 세계 투자 유망지 1위 '도쿄'…'일본 리츠' 담아볼까[돈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도 유례없는 ‘엔저’ 현상으로 홀로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일본의 부동산에 전 세계 투자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재테크족이 일본 리츠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리츠는 대출 금리가 낮아 부동산 구매력이 높을 뿐더러 엔화 가치가 회복되면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투자를 통한 배당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일본 경제의 완만한 성장, 확장적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지속 등의 영향으로 배당률 스프레드(금리 차)는 글로벌 최대 수준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일본 중에서도 도쿄 리츠 상품 1년 이상 투자해야”글로벌 2위인 일본 리츠시장은 약 162조원 규모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핵심지역 내 오피스, 물류,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최근에는 외국인 투자도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조사기관 RCA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부동산 누적 외국인 순유입액은 리테일 216억엔, 호텔 905억엔, 임대주택 2186억엔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순유입액을 넘어섰다.일본 리츠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스폰서 제도로 꼽힌다. 스폰서 제도가 중요한 이유는 일본 리츠가 위탁관리 리츠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위탁관리 리츠는 부동산 자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운영을 할 수 없고 제 3자가 대신 운영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스폰서가 하고 있다. 스폰서는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퀄리티가 우수한 부동산 자산을 리츠에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신규 부동산에 투자함으로써 선순환 투자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는 특정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대표적인 스폰서 기업으로는 대형 부동산 디벨로퍼인 미쓰이부동산, 미쓰비시지쇼, 미쓰비시상사 등이 있다. 오피스 섹터 일본 리츠 시가 총액 2위인 재팬리얼에스테이트의 스폰서인 미쓰비시 부동산은 도쿄에서도 임대료가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권역 오피스 빌딩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도쿄는 전 세계 투자 선호 10대 도시에서 최근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준으로도 여전히 투자 매리트가 상당하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개별 리츠의 보유 자산을 살펴보더라도 일본 리츠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가늠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여의도·강남 등이 3대 업무중심지로 꼽히는데, 일본 부동산시장 핵심지역인 도쿄 오피스 집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주상복합 맨션·오피스 투자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단타 투자보다는 최소 1년 후를 전망하는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리츠는 주주환원 정책도 안정적이다. 일본 리츠는 배당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배당을 전년 대비 늘린 유일한 리츠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리츠는 2003년 이후 18년 간 투자자에게 연평균 8.3% 수익을 제공했다. 세부적로 지난해 3월 말 기준 주가 상승률이 연평균 4.0%, 배당수익률이 연평균 4.3%를 기록하며 저금리 기조에서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일본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와 물류센터 중심으로 공급 증가 부담이 있지만 대형 스폰서를 통해 확보한 코어자산과 낮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에 힘입어 대형 리츠의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승우 대신증권 연구원 또한 “스폰서 리츠로 운영이 되고 있는 일본 리츠의 경우 미국이나 다른 국가 대비해서도 펀더멘털(기초체력)적으로나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적으로나 견조한 상황이라 임차인에 대한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일본리츠 ETF 관심 가져야…“호텔 리츠 실적 회복속도 주목”그렇다면 일본 리츠에는 어떤 상품이 있을까. 개별 리츠 투자 선택이 어렵다면 일본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가져볼만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은 동경거래소에 ‘Global X Logistics REIT ETF’를 지난 9월 30일 신규 상장했다. Global X Logistics REIT ETF는 글로벌 물류 리츠 섹터에 투자 가능한 일본 최초 ETF다. 물류 리츠 섹터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증대 영향으로 성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 ETF 시장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품 중 투자자들의 효용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 분배 형태로 변경했다.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는 아시아 최대 리츠 시장인 일본 리츠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리츠가 담긴 TSE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2020년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32.0%다. 공모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삼성Japan Property펀드’, ‘삼성J-REITs펀드’, ‘한화JapanREITs펀드’ 등이 대표적 상품으로 꼽힌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일본 호텔 리츠를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장승우 연구원은 “외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일본 여행 산업의 특성상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가는 2023년 이후에는 일본 호텔 임대 시장의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호텔 리츠 대부분은 변동 임대료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적 회복 속도가 다른 리츠 대비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12.05 I 정두리 기자
해외여행 활짝 피니…엄지족들 지갑도 열렸다
  • 해외여행 활짝 피니…엄지족들 지갑도 열렸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원을 넘어서며 같은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배달앱 등에 대한 사용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여행·문화·레저 등 분야의 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1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711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2% 증가했다. 이는 동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9227억원으로 같은기간 7.7%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1% 각각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3.0%로 전년동월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상품 부문별로 보면 도서가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했고 서비스(22.2%), 식품(12.5%), 가전(2.0%) 등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세부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항공권·교통티켓·렌터카·숙박시설 등)가 1조7010억원으로 1년 새 84.0%나 급증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영화·공연 등 예약 서비스·2347억원)도 67.0% 증가하는 등 코로나19가 마무리되면서 달라진 생활 변화가 반영됐다.이쿠폰서비스(27.3%)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애완용품(14.1%),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13.7%), 음·식료품(13.1%), 농축수산물(10.6%) 등이 늘었다. 반면 화장품(-11.1%), 서적(-7.6%), 음식서비스(-7.6%), 컴퓨터 및 주변기기(-6.3%) 등은 감소했다.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상품부문별로는 서비스(11.2%), 패션(8.6%), 식품(10.3%) 등 모든 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7.1%) 등이 감소했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58.8%), 음·식료품(11.7%), 화장품(17.3%) 등은 늘었다.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이 11조3246억원, 전문몰 6조386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6.1%, 12.2% 증가했다.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 13조3086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 4조4029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7.4%, 10.8% 늘었다.(이미지=통계청)
2022.12.01 I 이명철 기자
올해 새로 선정된 ‘열린관광지’ 20개소는 어디?
  • 올해 새로 선정된 ‘열린관광지’ 20개소는 어디?
  • 2023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경남 사천의 사천바다케이블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모두가 균등하게 누릴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열린관광지’ 공모에서 2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사업에서 신규 대상지로 9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전 국민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는 17개 지자체(41개 관광지점)가 지원했다. 이후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9개 지자체 20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 향후 운영계획 및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이 문체부의 설명이다.2023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결과(가나다순)충남 공주의 무열왕릉과 왕릉원, 대전의 대청호 명상정원과 대청호 자연생태관, 경남 사천의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초양도, 삼천포대교공원, 경기도 시흥의 오이도 해양단지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전남 영광의 불갑사 관광지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강원도 영월의 장릉과 청령포, 전북 임실의 사선대 관광지와 오수의견 관광지, 전남 함평의 함평엑스포공원과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자연생태공원, 해남의 우수영 관광지와 송호해수욕장 등이다.선정된 지자체는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BF(Barrier Free)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는 장애인(지체, 시각, 청각, 발달 장애 등)·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가족 등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말한다.아울러 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열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된다.박인식 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모든 국민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물리적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관광활동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함께 개선해나갈 것이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문체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9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北 전술핵 무력화 위해…美 전략자산 전개 선제 경고해야-은행별 예대금리차 세부항목도 매달 공시-화물파업 닷새째…레미콘·건설현장 셧다운 비상-[사설]명분 없는 파업…‘업무개시명령’ 원칙 흔들려선 안돼-[사설]건보 재정 등치는 불법 병원·약국, 더 보고만 있을 건가△태극전사, 오늘밤 운명의 가나전-최전방 손흥민, 스피드로 가나 제압…허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황인범 발 끝서 ‘킬 패스’ 기대…득점 연결고리 만들어줘야 △화물연대 파업…물류 차질 가시화-에쓰오일, 저장탱크 꽉차 불안…기아 ‘직원 로드탁송 투입’ 업무지장 우려-시멘트 없어…서울 아파트 공사 줄줄이 멈출 판-‘업무개시명령 발동 하느냐 마느냐’ 오늘이 분수령△종합-11억은 0원, 11.1억은 582만원…민주당 종부세 개정안에 정부 난색-위믹스 상폐, 고팍스 출금중단..국내 코인 투자자들 ‘대혼란’-은행 “차별화된 금리 정책 어려워져” 불만-금융·경제전문가 58% “1년내 금융시스템 위기 온다”△오토론ABS 발행 비상-캐피털·카드사 자금조달 절벽…7% 고금리 주고서야 간신히 현금 확보-“카푸어 연체 부지기수인데…AAA 등급 못 믿어”-자동차 안 팔려…할부금융 캐피털사 개점휴업 해야할 판△특별인터뷰-“밀착하는 북·중·러…북 도발 지속땐 한미 더 강력한 대응 필요”-“올해 2억달러어치 미사일 쏜 北…한해 쌀 수입액의 3배 날려”△정치-‘이태원 국정조사’ 철발 떼자마자…여야, 증인채택·조사범위 등 힘겨루기-강경모드 전환 이재명..당내 단일대오는 흔들-ICBM 공개행사에 또 딸 데리고 등장한 北김정은-대통령실 “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추진”-[현장에서]‘소통 강화’ 초심 안보이는 尹대통령△경제·금융-“리니언시 급감, 공정위·검찰 ‘창구 이원화’ 탓”-한은 “中 제로코로나 정책 내년 2분기에나 폐지 가능”-저축보험 깨고 고금리 예·적금으로…“보험사, 계약유지 전략 세워야”-무보, 북미 첫 전지박 공장 건설에 2175억원 지원△글로벌 -“반중보단 민생”…대만 집권 민진당 참패에 차이잉원 당대표 사퇴-“봉쇄 해제하라, 시진핑 물러나라”…상하이 등 곳곳 시위-美블프, 온라인쇼핑 12조 ‘역대 최대’-美, 화웨이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美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재개…유가 영향 주목 △증권-“내년 반도체 업황 반전”…삼전 미리 사들이는 외국인-12월 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지속-카카오그룹주 바닥 뚫는데…홀로 웃는 카카오뱅크△돈이 보이는 창-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年 수익률 7% 찍었다..잠자던 내 계좌 깨워라△퇴직연금 잘 굴리는 법-선수명단 나온 ‘디폴트옵션’..‘300조 연금시장’ 판 뒤집을까-사회 초년생이라면 DB형으로…임금피크 앞두고 있다면 DC형 전환을△내 집 마련 나침반-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LH강남힐스테이트 석달 새 30% 빠져…강남3구 입성 기회 오나△아트테크&-“샤갈작품이라도 유명하지 않으면 해외 경매사에 맡기는 게 유리”-2억짜리 손맛은 어떨까…유즈도 BTS 뷔도 반한 그 퍼터-연금 稅테크 비밀번호 ‘3325’ 챙기세요△산업-도크마다 LNG선 꽉 찼다…수익성 개선 물꼬튼 ‘조선 빅3’-CES2023 역대 최대 규모…재계 총수 총집결하나-전기차 모델 출격 이어진다..쌍용차, 경영 정상화 풀액셀-SK이노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넷제로 강화△ICT-“메타버스 세상 성큼…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샌드박스네트워크 구조조정..브랜드 커머스 부문 매각키로-[현장에서]OTT-음악신탁업체 갈등, 저작권법 개정이 정답인가-PC·콘솔 게임 대작으로…엔씨, 내년 글로벌시장 정조준△중소기업-제조비용 절반 줄인 태양전지로…연매출 1조 견인할 것-취업포털 광고전 불붙었다-애자일소다, 日 TDI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월드컵 특수 잇자”…서버용량 늘리고 비상근무-다이어트 도움되는 초콜릿 있었네-기능성샴푸 연구 10년…‘블랙샴푸’로 새치 잡을 것-롯데百, 한정판 거래 플랫폼 매장 연다△부동산-은마·목동마저…재건축 호재에도 유찰 찬바람-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여..팔려던 집주인도 ‘버티기 모드’ -민간재건축 활발한데…국비지원 외면받는 노후 임대단지-‘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Qatar 2022-“황희찬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는 아직 불투명”-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필승 무기’ 될까-‘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24세도 안돼 펠레·지단과 같은 반열-이민영, JLPGA 최종전 아쉬운 4위 △오피니언-[목멱칼럼]부사관 지원 유인책 안 보이는 국방예산-[데스크의 눈]공시가제 지금부터라도 손봐야-[기자수첩]생활고로 잇단 비극…정부 더 빠르게 움직여야△피플-“좋아하는 그림 보며…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주길”-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차 파리행..민관 힘 합쳐 부산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코딩 모르는 웹소설 작가·자영업자 SW 인재로 거듭날 것”-삼성전기,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 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희망 찾아…다시 이태원으로 갑니다-‘총학생회’가 돌아왔다-양양서 산불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TBS 존폐 운명, ‘방통위’ 결정에 달려-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군사장비에 핵심기술까지…산업스파이 317명 검거
2022.11.27 I 박태진 기자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 4→3개월…SK바사 백신 '퇴출' 위기(종합)
  •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 4→3개월…SK바사 백신 '퇴출' 위기(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가 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에 대해서는 대규모 폐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국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백신 접종을 다시금 권고했다.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으로 2가 백신 접종 집중백경란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간격을 4개월에서 3개월(90일)로 단축해 보다 많은 분들이 2가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그 근거로 “4차 접종 7주 후부터 지속적으로 중화항체가가 감소한 분석결과와 BA.5 외 변이바이러스 비율 증가에 따라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은 2개월, 일본·호주·영국·유렵연합(EU) 등은 3개월이다.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상관없이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3·4차 접종 신규 사전 예약은 오는 28일부터 중단한다. 기존 예약자에게는 접종 중단 관련 안내 및 동절기 추가접종으로의 변경 권고가 개별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다.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이후 제한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의 3·4차 접종을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종료와 함께 다음달 17일부터 중단한다. 앞으로 백신 접종은 화이자, 모더나사의 2가 백신으로만 이뤄진다.정부가 1000만회분의 선구매 계약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퇴출 위기에 봉착했다. 해당 백신은 지난 9월 초도 물량 61만회분이 공급돼 939만회분이 추가 도입 물량으로 남아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의 1~4차 누적 접종자는 2028명에 불과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스카이코비원의 1~4차 접종자는 547명에 불과했다. 가장 큰 이유는 타사의 2가 백신 출시, 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과 영국·유럽 조건부 허가(CMA),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 등을 승인 받지 못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접종률 저조에 따라 스카이코비원 완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공시했다. 백 청장은 “선구매 계약이 완료된 경우에는 계약을 취소할 수가 없다. 계약 기간을 2024년 6월까지로 연장해놓은 상태”라면서 “개량백신 개발이나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폐기는 불가피할 수도 있겠다”고 언급했다.이날 전문가 설명회에서는 ‘잦은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다회 접종 자체가 백신의 이상반응이 늘어나거나 하는 보고들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보이지 않는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국산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진=연합뉴스)◇BN.1 검출률 7.6%, 해외유입 중 18.3% 차지한편, 당국은 이날 11월 2주(11월 6~12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발표했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을 나타낸 것은 지난 10월 4주부터 4주째다. 11월 2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69%로 전주(10.36%) 대비 증가했다.11월 3주(11월 13~19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보였다.11월 3주 기준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신규 변이인 BN.1의 증가세가 빠르다. 구체적으로 BA.5는 79.5%(-1.6%포인트), BA.5의 세부계통인 BF.7과 BQ.1.1은 각각 1.7%(-1.0%포인트)와 3.1%(+0.7%포인트)로 확인됐다.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7.6%(+2.7%포인트)로 확인됐다. 이는 특히 해외유입 비중에서는 18.3%를 차지해 BA.5(47.4%)를 제외하고 다른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보다 크게 높았다.
2022.11.23 I 박경훈 기자
리오프닝 올까…中, 자국 내 여행 규제 일부 완화
  • 리오프닝 올까…中, 자국 내 여행 규제 일부 완화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내 여행 규정이 일부 완화된다. 최근 국무원이 발표한 20가지 방역 규제 완화 일환이다. 중국 톈안먼 광장(사진=AFP)중국 문화여유(관광)부는 15일 오후 “문화 및 관광 산업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작업을 수행한다”면서 세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성(省)을 넘나드는 중국 내 이동을 할 경우 더 이상 출발지가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인지 여부에 따른 연동 관리를 시행하지 않는다. 또한 48시간내 PCR(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이동 수단 탑승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위험 지역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따라 격리 등의 조치가 적용됐으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 다시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다만 여행사 등을 통한 단체 해외여행이나 해외 ‘항공권+호텔’ 등 판매는 여전히 금지된다. 국경 지역 도시 단체 여행 중단도 지속된다. 이밖에도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입장시 건강코드 확인과 72시간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 검사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중국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방역 통제기구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20개 조치를 담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 최적화와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방사업에 관한 통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7+3’(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5+3’(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으로 단축하고, 밀접접촉자의 접촉자(2차 접촉자)에 대해 판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고·중·저위험 지역으로 분류하던 것을 고위험과 저위험 지역으로 조정하고 관리 통제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022.11.16 I 김윤지 기자
야놀자, 항공권 예약·판매 세계 1위 트래블테크 기업과 맞손
  • 야놀자, 항공권 예약·판매 세계 1위 트래블테크 기업과 맞손
  •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사진 왼쪽)와 프레드 바로우 아마데우스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여행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 (사진=야놀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회사 아마데우스와 손잡았다. 야놀자는 14일 야놀자 클라우드와 아마데우스가 여행 및 여가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앞으로 숙박, 레저, 공연, 항공 등 주요 사업분야에 걸쳐 기술과 인력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아마데우스는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GDS)을 공급하는 글로벌 트래블테크 회사다. 항공사와 여행사 사이에서 항공권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항공권 거래 플랫폼 GDS가 주력 사업이다. 아마데우스는 GDS 외에 항공사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여행을 포함한 종합 여가 플랫폼을 지향하는 야놀자는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숙박과 레저, 공연 외에 항공 부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의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부문을 2940억 원에 인수하면서 항공을 포함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확보했다. 인터파크는 현재 종합 여행사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항공권 판매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1위 플랫폼이다.야놀자의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글로벌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마데우스가 글로벌 시장에 구축한 광범위한 항공 서비스 관련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아직 세부 로드맵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큰 틀에서 각자 보유한 숙박, 공연, 레저, 항공 분야 인벤토리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아마데우스의 데이터와 기술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숙박, 레저, 항공 등을 포함한 종합 여가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4 I 이선우 기자
'비질런트 스톰' 훈련 비난한 北, 1시간만에 탄도미사일·포병사격 '도발'
  • '비질런트 스톰' 훈련 비난한 北, 1시간만에 탄도미사일·포병사격 '도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3일 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데 이어 ‘9.19 군사합의’에 따른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에 포병 사격을 가했다. 이는 한미 공군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하루 동안 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 35분부터 9시 49분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90㎞, 고도는 약 130㎞, 속도는 약 마하 6으로 탐지됐다.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또 “우리 군은 11시 28분께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 발의 포병사격을 포착했다”면서 “탄착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동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통신을 실시했다”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3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 설치된 TV로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가 나오는 가운데 여행객이 TV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날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한미 공군은 북한의 도발이 거세짐에 따라, 당초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예정된 ‘비질런트 스톰’ 훈련 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이에 북한 군부 핵심인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며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 행위로 초래된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같은 박 부위원장의 담화 1간여 만에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동해상 80여발의 포병사격을 가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다. 군은 이 미사일을 북한의 최신 ICBM인 ‘화성-17형’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오전 8시 39분쯤에는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북한은 무력 도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날 북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이 울릉도 방향으로 날아온 탓에 울릉군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2일 하루에만 SRBM과 지대공 미사일 등 20여발의 미사일을 쏟아냈으며,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발의 포병사격도 감행했다.이에 우리 군은 F-15K와 KF-16 전투기를 동원해 슬램-ER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2발,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 1발을 NLL 이북으로 쏘면서 대응에 나섰다.
2022.11.04 I 김관용 기자
우공은 태산을 옮겼고 화공은 애국을 옮겼네<4>
  • 우공은 태산을 옮겼고 화공은 애국을 옮겼네[정하윤의 아트차이나]<4>
  • 쉬베이훙의 ‘우공이산’(愚公移山·1940). 중국 근대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쉬베이훙의 대표작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노인이 오직 삼태기 하나로 큰산을 옮기려 했다는 동명의 고사를 바탕으로 삼았다. 중국 항일투쟁기에 길이 4m가 넘는 규모로 그린 작품은 중국인의 항전의지와 중화민족의 희생정신 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체의 비례와 골격·근육 등을 강조하는 서양화풍의 사실적 표현법을 전통양식의 중국화에 적용해 완성했다. 수묵채색, 144×421㎝.중국 그림을 보지 못한 지 한참입니다. 한국 미술시장이 자못 뜨거웠던 지난해와 올해, 세계의 작가와 작품이 우리를 기웃거리던 때도 중국은 없었습니다. 중국 ‘큰손’ 컬렉터의 규모와 수가 미국을 제쳤다는 얘기도 이미 2~3년 전입니다. ‘으레 미술은, 그림은 그런 것’이라며 반쯤 우려하고 반쯤 체념했던 한국화단을 뒤흔든, 기발한 감수성으로 뒤통수를 내리쳤던 중국 작가들이 하나둘 사라졌습니다. 예술을 예술이 아닌 잣대로 들여다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술에 기대하는 희망 역시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 정치에도 경제에도 답이 없다 생각할 때 결정적인 열쇠를 예술이 꺼내놨습니다. 오랜시간 미술사를 연구하며 특히 중국미술이 가진 그 힘을 지켜봤던 정하윤 미술평론가가 이데일리와 함께 그 지점 그 장면을 들여다봅니다. 때마침 ‘한중 수교 30주년’입니다. 다들 움츠리고 있을 때 먼저 돌아보는 시간이고 먼저 찾아가는 길입니다. 매주 금요일 독자 여러분을 깊고 푸른 ‘아트차이나’로 안내합니다. <편집자 주> [정하윤 미술평론가] 1895년 4월 17일. 청나라와 일본은 시모노세키에서 조약을 맺었다. 양국 사이의 전쟁을 끝낸다는 얼핏 평범한 약속이었지만, 실은 청나라에겐 치욕스러운 내용이었다. 대만 등의 청나라 령을 일본에게 넘기고, 조선이 청의 예속국이 아닌 독립국임을 확인하는 조항이 담겼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동아시아의 패권을 쥐고 있던 중국은 19세기 말, 이렇게 그 명을 다하고 있었다. 쉬베이훙(徐悲鴻·1895∼1953)은 저물어가는 청나라 말기, 그것도 시모노세키조약이 맺어진 그해에 태어났다. 시대도 어렵고 가정형편도 곤궁했지만, 그는 배움과 경험의 기회를 있는 힘껏 잡았다. 어린시절에는 아버지에게 서예와 중국화를 배웠고, 상하이로 건너가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유지했으며, 스물두살에는 일본 도쿄에 가서 미술을 배웠다. 스물넷에는 프랑스 정통미술의 정수,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했다. 낭만주의의 거장 유진 들라크루아와 인상주의의 대표주자 에드가 드가 같은 미술가가 졸업한 명문이었다. 나라에서 준 장학금과 20대 초반부터 익힌 프랑스어가 십분 도움이 됐다. 그렇게 1919년부터 1925년까지 쉬베이훙은 파리를 본거지로 밀라노·피렌체·로마·스위스 등지를 여행하며 국제적 감각도 길렀다. 중국의 잡지에 자신이 접한 유럽미술에 대해 기고하기도 했다. 해외연수란 예외적인 특혜를 보다 많은 중국인과 나누고자 함이었다. 유럽에서 쉬베이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그린 서양화에 끌렸다. 원근과 비례, 양감 표현이 정확하며, 세부묘사가 끝내주는, 한마디로 ‘나는 못 그릴 것 같은’ 그림 말이다. 그는 그중에서도 사실적인 역사화를 최고로 쳤다. 이는 꽤 흥미로운 선택이다. 쉬베이훙이 서유럽에 머물던 때 사실적인 역사화는 이미 낡아빠진 장르로 취급받고 있었다. 인상주의조차 한물갔던 시기였다. 파블로 피카소가 ‘아비뇽의 여인들’(1907)을 내놓은 것이나 앙리 마티스가 야수처럼 물감을 쳐바르던 것으로부터도 무려 10년도 더 지난 시점이었다. 이미 파리는 남자 소변기를 작품으로 제시한 마르셀 뒤샹 같은 미술가가 활동하던 시대로 접어든 뒤였다. ◇“법칙 얽매인 그림 그만!…정확하게 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라”그럼에도 쉬베이훙은 사실적인 역사화를 선호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일 거다. 그가 파리의 보수적인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서일 수도 있고, 그 커리큘럼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워서 굳이 다른 자극을 찾을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쉬베이훙이 당시 중국에는 ‘정확한 표현기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역사화에 끌린 것 또한 중국의 찬란한 영광을 생생히, 그리고 영원히 남기고자 함이었다. 쉬베이훙에게는 전통적인 중국화야말로 낡은 것이었다. “세계 모든 문명이 퇴화하는 법이 없으나, 오로지 중국의 그림만이 20년 전에 비해 50보, 300년 전에 비해 500보, 500년 전에 비해 400보, 700년 전에 비해 1000보, 1000년 전에 비해서는 800보를 퇴보했으니 이 민족의 부진함이 개탄스럽다.” 쉬베이훙의 한탄이다. “법칙에 얽매여 선생님의 그림을 베끼는 것은 제발 그만! 너의 눈으로 정확하게 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라”는 게 쉬베이훙의 외침이었다.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만든 신식 무기를 들고 쳐들어온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미술 또한 변해야 했다. 쉬베이훙의 ‘여인상’(1924). 서양에서 유학한 최초의 중국화가이기도 한 쉬베이훙이 프랑스 파리 에콜 데 보자르에 다니던 시절 배운 사실적 기법으로 그린 드로잉이다. 종이에 연필로 그린 연습작에 가까운 소묘인데도 쉬베이훙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자주 소개된다. 종이에 연필, 50×32㎝.쉬베이훙은 자신의 주장을 그림에 고스란히 구현했다. 유화(‘자화상’ 1924)나 소묘(‘여인상’ 1924)는 물론이고, 중국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공이산’(1940)이 그 예다. ‘우공이산’은 흡사 서양식 누드화 같지만 종이에 그린 수묵채색화다. 자신의 철학대로, 그는 인체의 비례와 원근을 정확히 표현했으며, 각 인물의 골격과 근육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표정 또한 다양하고 생생하다. 옛 중국화에서 인물이 작고 간략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기법이다. 다만 ‘우공이산’의 내용은 다시 중국이다. 전국 시기에 쓰인 ‘열자’(列子)의 ‘탕문’(湯文) 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스토리는 대강 이렇다. 옛날에 아흔에 가까운 나이의 우공(그림 중앙 백발의 왜소한 노인)이 살았다. 그가 사는 동네에는 사람들이 마을에 있는 큰산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우공은 자식들과 함께 산을 옮기기로 결정하고, 매일 조금씩 돌과 흙을 옮기기 시작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짓이었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한들 그 양이 얼마나 되겠나. 비웃는 친구에게 우공은 이렇게 답했다. “나는 비록 늙었지만, 내게는 자식도 있고 손자도 있네. 그 손자는 또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은 또 자식을 낳겠지. 우리는 이렇게 대대손손 이어지지만 산이 더 불어나는 일은 없지 않나. 우리가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평평하게 되겠지.” 친구는 우공의 혜안에 감탄했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깜짝 놀란 이가 있었다. 바로 산신령이었다. 산이 없어진다면 그의 터전도 사라질 터. 산신령은 부랴부랴 옥황상제에게 올라가 우공을 말려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옥황상제는 되레 우공의 의지에 감동해 당장 산을 다른 곳으로 옮겨줬다. 모두가 힘을 모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세상에 못할 게 없다는, 아름답고도 교훈적인 이야기다. ◇후학양성에도 정성 쏟아…중국 미술사에 영원히 이름 새겨그런데 쉬베이훙은 왜 하필 이 이야기를 그렸을까. 4m도 넘는 화면에 그릴 만큼 중요한 이야기인가. 그저 ‘옛날이야기를 좋아했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만 넘기기에는 그림을 그린 연도가 심상치 않다. 때는 1940년, 제2차 중일전쟁이 한창이었을 시기. 앉으나 서나 나라를 생각하던 그가 국가의 존망이 달린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아무 이야기나 그렸을 리 없다. 쉬베이훙의 ‘자화상’(1924). 에콜 데 보자르를 졸업하던 해에 쉬베이훙 자신을 그린 유화다. 인체·정물 등을 정확하게 묘사한, 유학시절 터득한 방식들이 이후 ‘우공이산’ 등 중국화를 그리는 작업에 적용됐다. 파리에서의 학습기에 탄탄하게 기초를 닦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캔버스에 유채, 70×49㎝.쉬베이훙은 이 그림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응원을 건네고자 했다. ‘우리 선조는 산을 평평하게 만드는 불가능한 일도 결국 해냈다! 우리 또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운다면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화면에서 주인공 우공보다 그 자손들을 전면에 더 강조해 그린 것 또한, 산을 옮기는 데 후손의 역할이 중요하듯 전쟁에서도 계속해서 싸워나가는 의지가 중요함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쉬베이훙은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도 전시기획이나 교육에도 힘썼다. 모두 나라를 위해서였다. 전시를 만들어 싱가포르나 인도 등에 수출해 나라의 위상을 높였고, 전쟁을 막기 위한 기금을 모았으며, 중국의 여러 대학에서 일하며 다음 시대를 책임질 화가를 대거 배출했다. 이런 쉬베이훙을 새 시대의 리더 마오쩌둥까지도 마음에 들어 했고,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선 이후에도 그는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뇌일혈로 58세에 사망하는 1953년까지, 쉬베이훙은 중국 미술학교의 최고봉인 베이징중앙미술학원의 원장을 지내고, 중국예술가연맹의 의장을 맡으며 중국 미술사에 영원히 이름을 새겼다. 무엇을 하든 나라를 위하는 쉬베이훙의 사고방식은 다소 낯설기도, 약간 부담스럽기도 하다. 요즘 우리는 일신의 안위를 좇는 것만으로도 버거우니까. 그처럼 나라가 계속해서 위기를 맞는 시대를 살았다면 조금 달랐을까. 아니면 쉬베이훙이 오늘날 한국을 살았다면 어땠을까. 그 또한 ‘나라’보다는 ‘나’에 집중하며 살았을까. 쉬베이훙의 삶과 작품을 보며 ‘애국’이란 말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본다. 쉬베이훙의 ‘달리는 말’(1943). 중국을 강한 생명력을 가진 동물인 말로 대신 표현한 작품. 쉬베이훙이 즐겨 그린 소재로 ‘말’이 있다. 갈기를 휘날리며 질주하는 말처럼 중국도 그렇게 힘차게 달려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수묵, 101×62㎝.△정하윤 미술평론가는…1983년 생. 그림은 ‘그리기’보단 ‘보기’였다. 붓으로 길을 내기보단 붓이 간 길을 보고 싶었단 얘기다. 예술고를 다니던 시절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에 푹 빠지면서다. 이화여대 회화과를 졸업했지만 작가는 일찌감치 접고, 대학원에 진학해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내친김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중국현대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실 관심은 한국현대미술이었다. 하지만 그 깊이를 보려면 아시아란 큰물이 필요하겠다 싶었고, 그 꼭대기에 있는 중국을 파고들어야겠다 했던 거다. 귀국한 이후 미술사 연구와 논문이 주요 ‘작품’이 됐지만 목표는 따로 있다. 미술이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란 걸 알리는 일이다. 이화여대 등에서 미술교양 강의를 하며 ‘사는 일에 재미를 주고 도움까지 되는 미술이야기’로 학계와 대중 사이에 다리가 되려 한다. 저서도 그 한 방향이다. ‘꽃피는 미술관’(2022), ‘여자의 미술관’(2021),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2019), ‘엄마의 시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2018) 등을 펴냈다.
2022.10.28 I 오현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재용 회장 ‘뉴 삼성’ 위기 정면돌파 나선다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재용 회장 ‘뉴 삼성’ 위기 정면돌파 나선다-15억 넘는 집도 주담대…규제 풀어 거래 숨통 튼다-대법 “사내 하청도 직고용해야”…산업계 비상-소비로 버틴 3분기 4분기 역성장 우려 -정치 셈법이 또 뭉갠 혁신 ‘싹’, 표심만 잡으면 그만인가-3분기 성장률 0.3%, 선방했지만 침체 경고등 켜졌다△삼성 이재용 회장 취임-회장 취임식도 없었다…“미래 위한 도전, 기술투자?인재양성에 총력”-‘반도체 겨울’ 타개책, 新성장동력 위한 ‘대형 M&A’, 지배구조 개혁△대법 “사내 하청도 직고용” 파장-경기침체에 가뜩이나 경영 힘든데…수조원 직고용 비용에 허리 휠 판-현대제철?한국지엠?아사히글라스…진행 중인 근로자지위소송에 쏠린 눈△비상경제민생회의-DSR 유지, 금리 인상 우려로…꽁꽁 언 부동산 시장 녹이기엔 역부족-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길 열리나-고용부, 30인 미만 영세업체 ‘주 60시간 근무’ 2년 더 허용△자금시장 숨통-한은 6조 RP매입, 금융위 예대율 완화…금융당국 유동성 공급 총력전-“중소 증권사 지원” 대형사들 돈 모아 SPC 설립 추진-강원도, 레고랜드 대출 연내 상환…시장 신뢰 되찾을까△비상 경영 나선 기업들-“내년 사업계획 짜기 두렵다”…최악 시나리오 맞춰 생존 경영 돌입-투자문 잠그는 VC…벤처 생태계 붕괴 우려-인건비부터 줄인다…대기업 임원 칼바람 예고△종합-“4분기부터 소비마저 둔화…내년 성장률 2.1% 밑돌 것”-돈줄 마르자…올해 HUG 문 두드린 건설사 64%↑-KDI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가격 하락세”-美국채, 10년물-3개월물도 금리 역전 침체신호에 힘 받는 ‘신축 속도조절론’-철도?화물 파업 예고…연말 물류대란 우려△정치-비례대표 폐지서 여성 군사교육까지 ‘파격 공약’ 내건 與 차기 당권 주자들-노영민?박지원?서훈 “서해 공무원 사건, 자료 삭제지시 안해”-이재명, 레고랜드 사태에…“무능?무책임?무대책 3無 정부”-법안 필요성엔 공감…각론 두고 이견 ‘납품단가연동제’ 연내 국회 통과 난망-정부, 日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결정△경제-카카오發 ‘독과점 기업 분할’…학계 “실효성 의문”-교역조건지수 83.47…18개월째 악화-“레고랜드 사태 계속 주시…예산안, 대화로 잘 해결될 것”-유니클로 국내판매사에 거짓?과장 광고 과징금△금융-저원가성 예금 말라가는 은행 “4분기 악재 될라”-개인대출 성장세 둔화에…기업대출 시장 겨누는 카뱅-하나금융, 금감원 손잡고 디지털 인재 키운다-수출입은행, 탄자니아에 1억3500만 달러 차관 지원△글로벌-“금리인상 너무 빨라”…美 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파월 압박-3연임 시진핑 ‘정상외교’ 시동 獨 총리?베트남 당서기장 방중-英수낵 경제정책 내달 17일 공개…‘긴축 카드’ 꺼내든다-머스크 “트위터 직원 75% 감원 계획 없어”-상하이, 봉쇄 충격에 1~3분기 성장률 1.4%↓△산업-‘사은품 참사’에 칼 빼든 정용진…임기 2년 남은 스타벅스 CEO 교체-충전소 부족 트럭이 해결…현대차 ‘이동형 수소충전소’ 첫선-수주랠리에 환율 효과…한국조선해양, 1년 만에 흑자전환-LS일렉트릭 ‘베트남 신공장’ 준공-포스코?반도체용 ‘제논가스’ 국산화 협업△산업-3분기 실적 암울…철강?정유업계 ‘시련의 계절’-건설수주 감소, 판매가 하락 현대제철 영업이익 반토막-유가?정제마진 하락 타격 에쓰오일 영업익 6.9↓-LG생활건강, 화장품 울고 음료 웃었다-롯데아울렛 할인전…430여개 브랜드 참여△증권-주가추락·PF쇼크…운용사들 연타석 악재에 끙끙-“얼어붙은 IPO 시장 녹이겠다” 배터리장비·에듀테크 출사표-증시 죽쒀도 국내 주식형펀드 잘나가네…석달 새 2.6조↑-회사채 발행 두자릿수 감소 9월 19.8↓-A+ 등급 통영에코파우, 또 공모채 수요예측 실패△장하윤의 아트차이나-우공은 태산을 옮겼고 화공은 애국을 옮겼네-나라의 비전, 그림에 담은 쉬베이홍△부동산-“추첨제 확대전 청약”…고가점자들 장위·중화·휘경 군침-걍변북로·경부 간선 지하화 분격 추진-서울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 하락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8억원 ‘뚝’-김해 신흥주거타운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여행-숲빛·물빛·햇빛 사이, 눈부신 가을 속으로 -감기에 특효…샛노랗게 익은 얼굴, 유자에도 가을빛 물들었네△혁신·상생 앞장서는 기업-초고속 예열·제습…겨울에 더 강해-AI 역량 강화, AAM 개발 ‘가속도’-협력사에 특허권 제공 신기술 개발비 지원-‘그린 커넥터’ 비전 선포 ESG 가치 극대화 집중-친환경 스타트업 지원 해외시장 개척 돕는다-군장병 독서카페 만들도 장애인 위한 마라톤 개최△스포츠-‘서귀포 출신’ 현세린 고향서 다시 첫승 정조준-벤투호, 오늘 국내파 위주 최종 소집훈련 돌입-‘예비 신랑’ 김시우, 오지현의 캐디로 깜짝 변신-“슈퍼스트로크 그립 인수는 ‘보이스캐디’ 성장 디딤돌 될 것”-골프장 개편 세부안 안 나와 골프장업계 ‘우왕좌왕’△오피니언-내 사전에 ‘당연’은 없다-카카오, 이제 서비스로 보답할 때-에너지 안보는 공짜가 아니다△피플-소상공인·전통시장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 집중-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콩쿠르가 나에게 자극 줬죠”-서호경 센터장, 대한비뇨의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KB금융, 토론마라톤 ‘KB 솔버톤대회’ 개최-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해외진출 박차-뇌사 20대 여성, 인체조직…기증 100여명에 희망△사회-끝까지 “안죽였다”던 이은해 무기징역…법원 “사회서 영구 격리”-헌재 “8촌 이내 혼인금지는 합헌…혼인 무효는 헌법불합치”-사법리스크에 흔들리는 교육감들-서울시 구의원 29% 겸직으로 외부수입-복지부 ‘차세대시스템 오류’에 비상대응체계 가동
2022.10.27 I 김유림 기자
'세부 비상착륙 사고' 대체 항공편 韓도착…당국, 원인 조사 착수
  • '세부 비상착륙 사고' 대체 항공편 韓도착…당국, 원인 조사 착수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비상착륙 사고로 필리핀 세부에 발이 묶였던 대한항공(003490) 승객들이 대체 항공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필리핀 관련 당국 등 현지에서는 비상착륙 사고 원인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3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사진=연합뉴스)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 50분쯤 필리핀 세부 공항 활주로에서 사고가 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던 탑승객 11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여행객 120여명과 사고로 세부 공항이 폐쇄되면서 귀국편이 지연됐던 150여 명도 함께 귀국했다. 대한항공은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50여 명 규모의 현장대책본부를 현지에 파견했다. 현장대책본부는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현장대책본부는 필리핀, 세부공항 등과 사고 수습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국토교통부의 현지 조사관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을 위해 투숙 호텔 내 고객 전담 데스크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여권을 사고기에 두고 내린 승객 25명을 위해 본부와 현지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입국 절차를 지원했다.앞서 지난 23일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공항에 비상 착륙하려다 활주로를 벗어났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162명의 승객과 11명의 승무원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비행기 동체는 크게 파손된 채 주변 땅에 처박힌 상태다. 항공기의 남은 기름을 빼냈지만 여전히 기체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 도착한 조사관들은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사고 여객기 조종사는 초기 조사에서 “착륙 당시 바퀴 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종실 내 대화가 녹음된 기록을 분석할 예정이다. 필리핀 당국이 직접 분석하기 어렵다면 제조사인 에어버스로 장비를 보낼 계획으로 전해진다.한편 세부 막탄 공항은 지난 25일부터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동안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밤에는 비행이 금지된 만큼 세부를 오가는 여객기 운항은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2022.10.26 I 신민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분양도 대출도 끊겼다…건설사 '줄도산 비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분양도 대출도 끊겼다…건설사 ‘줄도산 비상’-‘AAA’ 한수원 공사채도 유찰 -S 공포 현실화…“내년 경제성장률 1%대로 추락”-사상 초유 野 빠진 ‘대통령 시정연설’ 예고-[사설]눈덩이 종부세 민원…민주, 세제 몽니 더 고집할 건가-[사설]막판까지 정쟁 얼룩진 파행 국감…개혁 요구 이유 있다△종합-‘習 독주’에 中 금융시장 패닉…홍콩 증시 폭락·위안화 급락-“계열사 축소 중”…SK·네·카 화재고지 진술 엇갈려 -보건복지부 1차관 이기일·2차관 박민수 임명△2022 종합 국정감사-野, 레고랜드發 자금시장 불안 질타…秋 “김진태 만나 추가 대응 논의”-野 “압수수색 절차 어겨” vs 한동훈 “잘 지킨다”-사망사고 사과한 SPL 대표…의원들 “그룹 차원 청문회 필요”△종합-‘3고’ 덫에 걸린 韓경제, 3분기 ‘0.1%’ 성장 전망…‘역성장’ 가능성도-강원도, 레고랜드 PF 대출 ‘조기 상환’할까 -50조+ α 대책에도 살얼음 채권시장…‘AAA급’ 공사채 투자도 주저 -코오롱티슈진, 오늘 거래 재개…6만 소액주주 기대감도 쑥 △PF 올스톱에 건설사 유동성 위기-대형건설사도 모그룹에 SOS…폭탄된 부동산PF, 안전지대가 없다 -전국 분양 작년 2배…무더기 청약미달 가시화-중소건설사들 “미분양, 정부가 공공주택으로 매입해달라”△정치-압수수색에 울먹인 이재명…野 “반성없는 도발” vs 與 “법치 파괴”-파행뒤 열린 외통위 국감…서해피격·남북경색 ‘설전’-“최문순 탓” vs “김진태 탓”-北, 이번엔 NLL침범…남측에 책임 전가하며 도발명분 쌓나-“정치 셈법없이 본연의 목적만 좇아야”△경제-수입 의존 ‘기능성 펫푸드’…우리 농산물 활용 고급화 승부수 -무역보험公·수출입銀, OECD 환경회의 개최-50조 유동성 공급 소식에…국고채 금리 장단기 모두 하락-서울 상위 10% 종합소득 122.6조…부산 전체 소득보다 많아△금융-달러예금서 돈빼고, 보험 깨고…달러상품 손절 는다 -중대재해법 시행 9월째…배상책임 보험 강비 ‘미미’-‘年 6%대 예금 상품에 서둘러 가입하자’ 금리 노마드족 몰리며…저축銀 홈피 마비-JB금융그룹,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871억 ‘사상 최대’△Global-美 GDP 반등 전망에도…“큰 방향은 침체로 가고 있어”-美 기술자 내보내는 중국 반도체 기업 -순식간에 달러당 149→145엔…日정부 또 ‘복면개입’ 나선 듯 -英총리 수낵 유력…경제 ‘구원투수’ 될까△산업-1.3조 품질비용 충당에도 선방…현대차 “사상 최대 연간 실적 자신”-정의선 회장 올해만 6번째 방미…조지아 전기차공장 기공식 참여-인사 두 달 앞당긴 CJ그룹…45세 최연소 여성 CEO 발탁-배터리소재의 힘…포스코케미칼 분기 매출 첫 ‘1조’ 돌파-美 칼라일 손잡은 GS…메디트 ‘3조원’에 인수△제약·바이오-‘무재발 생존율 90%’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상용화 앞둬-中 공략 L&K바이오…현지 투자사와 ‘맞손’-‘1차 치료제’ 도전하는 렉라자-“NEW 신라젠 키워드는 기술수출”△증권-녹아내리는 기업 실적…공포 커지는 코스피-공포지수 9월 20.77→10월 24.38…연말 증시 어디로-폐배터리산업 뜬다…재활용 장비株 미소△증권-시황제 시대 中주식은…“연말부터 비중 늘려라”-동화빌딩, 시티코어 컨소시엄 품으로-숨통 트나 했더니…킹달러 덮친 항공株 곤두박질-성수기에 우호적 환율…삼성SDI·LG이노텍 날까△부동산-수서 철도차량기지 이전 않고 복합개발 추진-대한항공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국토부, 사고 조사관 현지 파견-매물 쌓였는데…내달 2만2000가구 입주 폭탄-관리비 투명성 높인다…의무 공개 대상 100→50가구로 확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北 잇달 도발 절대 허풍 아냐…2010년 국지전 재현 가능성 높아”-“우크라이나 전쟁 겨울 지나 장기화할 수도”△문화-“앙상블 데뷔했던 그 작품의 주역 꿰찼죠”-“보편주의 담겨있는 한글은 평등하다”△미리보는 W페스타-여심 저격 ‘W 부스’ 첫선△스포츠-“내년 한국에서 3연패 도전하고 싶다”-’아깝다‘ 최경주, 1타 차 준우숭-경기 중 진행요원에게 욕한 김한별…벌금 1000만원에 40시간 봉사 징계-’김민재 철벽 수비‘ 나폴리, 로마 꺾고 36년 만에 공식전 11연승△피플-정재승 “생각만으로 로봇 팔 제어…의수 대신할 것”-나경원 “저출산뿐만 아니라 고령사회 정책도 힘 실어야”-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유홍림 교수-한종희 부회장, 오스트리아서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수산업 원로‘ 김명년 전 대림수산 회장 별세-정진택 고려대 총장, 日와세다대서 명예박사 △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경제 비관론‘ 말이 씨가 될라-[생생확대경]기술 위기, 왜 JY 눈에만 보이나-[e갤러리]차이 레이 ’완성하지 못한 집‘-[기자수첩]신냉전 시대, 우리 안의 냉전부터 끝내야△전국-“한국 대표하는 바이오의료·교육·관광도시로 만들 것”-민생추경 ’올스톱‘…경기도의회는 ’네 탓 공방‘만-軍 “육사 충남이전 반대”…충남도·지역민들 ’부글‘△사회-한강공원 술·담배 금지…오버냐 배려냐-“의리하면 장비인데”…유동규, 이재명에 섭섭함 토로-연말에 일본 여행 가려고…3차백신 접종 줄선 2030-반려견·정인이 악용…후원금 먹튀에 기부 불신 늘어가-대학가 젠더갈등으로 번진 ‘생리공결제’
2022.10.24 I 김응태 기자
UAE 여성 고급 사교모임 리더 14명, 럭셔리한 한국여행 즐긴다
  • UAE 여성 고급 사교모임 리더 14명, 럭셔리한 한국여행 즐긴다
  • 21일 방한한 아랍에미리트 레이디스 클럽 및 럭셔리 방한상품 판매 전문가 팸투어단 환영행사(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중동 럭셔리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지역의 여성 고급 사교모임 리더와 전문가들을 초청한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한항공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지역의 여성 고급 사교모임인 ‘레이디스 클럽’ 리더 그룹과 중동지역 럭셔리 방한상품 판매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난 오는 27일까지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레이디스 클럽은 회원 수가 약 8300여 명에 이르는 고급 여성 사교 클럽이다. 부유층 여성 대상으로 피트니스, 스파, 자선행사 등 럭셔리 여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정부 고위층, 기업 임원, 전문직 등 유력 인사들이 다수 가입되어 있다.이번에 방한한 14명의 여성 팸투어단은 공사에서 개발 중인 럭셔리 방한상품인 ‘Only For Ladies In Korea’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미용, 맛집, 쇼핑, 웰니스 등을 테마로 중동 부유층 여성에 맞춰 기획한 것으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홍삼을 주제로 한 여성 한방 스파,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성수동 카페거리 및 인사동 사찰음식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또한 K-미용의 성지인 강남에서 스킨·네일·헤어 토탈 케어와 백화점 명품관 VIP 투어를 체험하며, 공사 하이커 그라운드 및 인사동 앤틱 거리, 청와대 등도 방문한다.홍현선 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중동 시장은 여행 지출경비가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이번 투어를 통해 방한 럭셔리상품을 홍보하고, 주요 공략층인 중동 부유층 여성들과 판매 전문가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중동 여성들의 해외여행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방한 럭셔리상품 출시와 판매 확대를 통해 한국이 새로운 럭셔리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I 강경록 기자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예상 외 격전지 된 ‘자동차보험’
  •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예상 외 격전지 된 ‘자동차보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의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에 자동차보험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서비스 ‘허용 상품’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험업계 안팎의 반대와 ‘카카오 사태’라는 돌발 변수로 인해 해당 서비스 탑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업계, 보험영업인노동조합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2차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플랫폼 사업자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첫 상품은 자동차보험이 아닌 여행자보험이 될 전망이다. 현재 현대해상을 비롯한 DB손해보험·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케롯손해보험 등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제공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는 업권 간 이견이 여전한 상태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돌아가며 청취하고 있다. 이날 오후 진행된 금융위와 손해보험업계 간 간담회에서도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허용 범위와 수수료 등 다양한 의제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이는 업계의 기존 전망과는 다소 다른 전개다. 지난 8월 금융위가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적용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때만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이 해당 서비스에 우선 편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보험 구조가 복잡하지 않은 데다 표준화가 상당히 이뤄진 상품이라 비교·추천서비스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다수의 보험업계 관계자도 이런 이유로 비교·추천서비스에 가장 먼저 입점할 상품으로 ‘자동차보험’을 지목해 왔다. 그러나 손해보험업계와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들의 반발이 예상 외로 거셌다. 20조원 규모인 자동차보험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로 넘어가면, 빅테크가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인상 등 시장 잠식을 시도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시각이다.자동차보험은 이미 손해보험사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을 통한 가입이 쉬운 상품인데, 빅테크 플랫폼이 중간에 끼게 되면 수수료 비용이 상품 사업비에 추가되고 결국 보험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보험대리점업계 역시 고객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자동차보험은 생존권과 연결된다며 비교·추천서비스 허용을 반대하고 있다.반면 플랫폼 업체들은 비교·추천서비스에 자동차보험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상품인 만큼 소비자 편의성 등을 고려한 상품 허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금융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포함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음주 관련 세부 사항이나 새로운 결정이 날 것이라는 예상도 잘 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가 상품 허용 범위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관측된다. 지난 15일부터 서비스 장애가 이어지면서 카카오가 데이터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만큼, 금융당국도 신중 모드로 들어갔다는 분석이다.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결국 자동차보험이 서비스에 포함될 지 여부는 금융당국의 판단인데, 이번 카카오 사태로 금융당국의 스탠스가 ‘서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 같다”며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와 규제 필요성이 다시 언급되는 만큼, 당국 입장에서도 바로 결정을 내리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1 I 유은실 기자
3년 만에 맞은 여행시장 리오프닝…"여행은 어떻게 바뀔까?"
  • 3년 만에 맞은 여행시장 리오프닝…"여행은 어떻게 바뀔까?"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 기술 및 마케팅 공유 콘퍼런스 ‘웹 인 트래블(Web in Travel·WiT) 서울’이 다음달 1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온라인 종합여행사 타이드스퀘어가 주관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콘퍼런스의 주제는 ‘Hello, New World’다. 코로나19 사태로 바뀐 소비 패턴으로 새롭게 열리는 여행시장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엔 하나투어 등 여행사와 국내외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항공사, 호텔·리조트 외에 여행 관련 기술서비스 기업 관계자가 연사와 패널로 나선다. OTA 세션은 토드 레이시 부킹닷컴 매니저와 제이 리 아고다 매니저, 프레데릭 바로우 아마데우스 수석 부사장, 저스틴 홍 트립닷컴 총괄 매니저가 맡는다. 항공 업계에선 엘리스 베커 루프트한자 부사장과 김석완 티웨이항공 상무, 메리 리 아틀라스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한 항공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싱가포르와 스페인 카탈루냐 등 세계적인 관광 도시들의 도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케이 시바타 벤처 리퍼블릭 CEO, 제레미 벡 라쿠텐 글로벌 국가관리부 여행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는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최근 수요가 폭증한 일본여행에 대해 소개한다.포스트 코로나 달라진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커피 챗 세션엔 김종윤 야놀자그룹 CEO, 송보영 대한항공 본부장,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빈센트 릴레이 아코르 호텔그룹 부사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 숙박 등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의 변화를 비롯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사례를 통해 축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콘퍼런스 참가자는 다음달 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일반이 25만원, 스타트업과 학생은 11만원이다. 현장 등록은 32만원이다.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WiT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10.20 I 이선우 기자
“中 기존 정책 유지 흐름…10월 증시 상승 여력 제한적”
  • “中 기존 정책 유지 흐름…10월 증시 상승 여력 제한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차 전당대회가 시작됐지만 중국 정부의 기존 정책은 큰 틀의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이달 증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17일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차 전당대회가 10월16일부터 시작했다”며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은 중국 정부의 기존 정책이 큰 틀에서 변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데 특히 중국 경기에 영향을 주는 제로코로나 정책은 오는 2023년 양회 이후에 홍콩 수준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회복이 더딜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다행인 점으로 부동산 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세부 정책이 국경절 연휴 직전에 발표된 점을 꼽았다. 지난 8월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9월 실물 지표에서 확인될 수 있을지 주목이 필요하다.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증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전당 대회 이후에도 기존 대비 큰 틀의 정책 변화가 없을 것이고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중 갈등 고조가 증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단 정책 효과로 부동산과 은행 섹터 낙폭이 축소되는 점이 증시 방어력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10월 중화권 증시 수익률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낙폭은 9월보다 축소됐다.이에 이달에는 정책 수혜주와 소비 1등, 배당 테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10월에는 정책 수혜와 1등 소비,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증시 변동성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정책 수혜는 태양광과 1등 자동차업체, 인프라 ETF를, 1등 소비주 테마에서는 백주를 제외한 음식료 섹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또한 “마카오와 홍콩 방역 완화로 홍콩에 상장된 카지노와 온라인여행플랫폼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2.10.17 I 유준하 기자
필리핀 보라카이 ‘아시아 최고의 섬’ 연속 수상
  • 필리핀 보라카이 ‘아시아 최고의 섬’ 연속 수상
  • 필리핀 보라카이 섬 (사진=필리핀 관광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가 전 세계 관광객이 뽑은 섬이 아시아 최고의 섬에 선정됐다. 필리핀 관광부는 16일 보라카이 섬이 여행 전문 미디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가 실시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는 콘테 나스트 트래블러가 전 세계 25만 명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휴양섬 등 관광지와 호텔·리조트를 대상으로 인기 투표하듯 선호도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필리핀은 올해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보라카이 외에 팔라완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5위)와 엘니도 리조트 팡글라시안(8위), 샹그릴라 막탄 세부 리조트 앤 스파(20위)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리핀은 세계 최고의 관광국가를 뽑는 나라별 순위에서 30위에 올랐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핀은 코로나 이후 새 시대를 맞아 보다 접근성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어워드 수상은 필리핀이 아시아 최고 관광지로써 전 세계 관광객을 안전하게 맞이할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여행지 개발과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2.10.16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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