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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내달 29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 신규 취항
  • 진에어, 내달 29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진에어(272450)가 부산과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 공항을 잇는 국제선에 신규 취항한다.진에어 B737-800.진에어는 10월 29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도쿄(나리타)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9시 30분에 출발해 나리타에 11시 30분에 도착하며, 나리타에서는 10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3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또한 기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 여정’도 가능해져 인천 및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 및 비즈니스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제공된다.진에어는 “앞으로도 김해공항 국제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 수요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에어는 동계기간에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총 10개의 국제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 지역은 부산~오키나와 단독 노선을 비롯해 삿포로, 오사카 노선이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 외에도 나트랑, 다낭, 세부, 괌 등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도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2023.09.25 I 박민 기자
추석 해외여행, 아직 늦지 않았다…지금 예약 가능한 상품은
  • 추석 해외여행, 아직 늦지 않았다…지금 예약 가능한 상품은[여행]
  • 보라카이의 바다 풍경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기다리던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본 6일에서 연차 사용 시 최장 12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에 여행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그동안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이들도 여행 준비에 분주한 지인들의 모습에 여행 욕구가 솟아날 정도다. 많은 여행사는 올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예약이 여름 성수기 인원을 넘긴 상태라고 밝혔다. 주요 여행지는 상품 판매가 일찍 마감된 곳이 많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직 떠날 만한 곳이 남아 있다. 연휴를 닷새가량 앞둔 시점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예약 가능한 여행상품과 추천 여행지 등 ‘꿀팁’을 들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상품 노려라여행객으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팬데믹 이후 첫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대부분의 여행사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익환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현재 단거리 여행상품은 물론, 미주 지역과 두바이, 토론토, 밴쿠버, 괌, 뉴질랜드 등 중장거리 상품도 예약이 거의 끝났거나 잔여 좌석이 10석 미만인 상황”이라며 “현재 남아있는 좌석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좌석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일부 상품의 예약은 여전히 가능하다. 주요 여행사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3~4일짜리 여행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비교적 주목도가 떨어지는 중국 여행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사들에게 추석 연휴에 ‘당장 예약이 가능한’ 상품을 문의해봤다. 베트남 푸꾸옥의 솔바이멜리아 호텔 (참좋은여행 제공)참좋은여행은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 출발하는 베트남 푸꾸옥 세미 패키지(4박5일) 상품 예약을 추천했다. 일정 중 자유시간이 포함된 패키지로 푸꾸옥의 대표 리조트인 솔바이멜리아에서 4박을 머무는 상품이다. 전용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를 갖춰 종일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있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이 포함돼 가족 단위 휴양 여행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139만9000원부터.필리핀 헤난파크 리조트 전경 (교원투어 제공)교원투어는 필리핀 보라카이 헤난파크·가든 리조트 패키지(4박6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보라카이의 인기 숙소인 헤난 리조트에 머무르며 크리스탈 코프섬 관광, 호핑투어, 전신 마사지, 다이빙 강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출발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109만9000원부터다.세부 솔레아 리조트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30일 출발하는 필리핀의 세부 솔레아 리조트(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이빙 강습을 비롯해 열대과일 구매, 막탄 시내관광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리조트 내 워터파크 외에 디너(1회)와 발 마사지(30분) 등도 포함돼 있다. 89만9000원부터.‘도깨비 빨래판’으로 불리는 일본 미야자키의 관광지 아오시마의 물결 바위 (하나투어 제공)이동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일본과 중국을 주목해보자. 하나투어는 일본 남부 미야자키·가고시마 온천 패키지(3일)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27일 출발해 연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온천 호텔에 머무르면서 기리시마 주조공장, 기리시마 신궁 등 일본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109만9900원부터.일본 북해도의 오타루에서 즐기는 운하 크루즈 (일본관광청 제공)인터파크의 북해도 상품(4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샤부샤부와 대게, 해물철판구이, 호텔 바이킹(2회), 북해도 목장 요구르트 등 일정 중 9회 식사가 포함된 미식 투어 상품이다. 북해도의 유일한 해상 국립공원인 샤코탄, 운하로 유명한 도시 오타루 등 관광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30일부터 출발하는 상품은 149만원부터, 다음달 2일 출발하는 상품은 99만9000원부터다.중국 계림의 이강에서 가마우지 낚시를 하는 모습 (노랑풍선 제공)노랑풍선은 추석 연휴 늦은 여행객을 위해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을 권했다. 중국 계림과 양삭, 용승(6일) 패키지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고, 숙박은 4성급 호텔로 구성했다. 평균 수온 60℃의 천연 온천수인 용승 온천을 체험하고 계림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이강유람’을 비롯해 ‘요족마을’, ‘은자임 동굴’ 등 현지 주요 관광지를 두루 볼 수 있다. 단, 입국에 필요한 중국 비자의 경우 접수일 포함 평일 기준 5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잡아야 한다. 30일 출발하는 상품 기준 79만9000원부터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현재 베트남, 일본 등의 경우 예약이 마감된 상품이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며 “연휴 시작일 이후 3일 동안 여행객이 가장 몰리는 만큼 여행 일정을 가급적 뒤로 잡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연휴 중후반에 떠나면 선택의 폭 넓어져체코 프라하 전경 (하나투어 제공)출발 일정이 임박한 상품의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은 각오해야 한다.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출발일에 임박해 예약이 취소되는 상품을 노려보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이상필 참좋은여행 부장은 “일반적으로 출발 4~5일 전엔 항공 탑승객 이름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단독 전세기나 좌석 선매입 상품의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도 변경이 가능하다”며 “여행사 입장에선 출발이 임박해 나오는 취소 건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만큼 적절한 가격에 꽤 괜찮은 여행상품을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필요한 건 정보력이다. 예약 취소 건이 발생해 급하게 모객하는 여행사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여행사별로 운영하는 SNS 채널을 주목하는 게 유리하다. 미리 여행사별 SNS 채널을 구독하면 실시간 긴급 모객 상품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잔여좌석을 채우기 위해 여행사마다 실시하는 ‘늦캉스 기획전’, ‘좌석확보 기획전’ 등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연휴 시작일부터 3일 동안은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비싸고 좌석 찾기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여행 일정을 늦추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추석 연휴에 하루 이틀 정도 개인 휴가를 붙인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현재 추석 기간에 예약 가능 지역이 거의 없지만 연휴 전후로 하루 이틀 휴가를 낼 수 있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연휴 시작일을 고집하고 예약 시기를 놓치기보다 연휴 전후를 활용하는 동시에 여행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김명상 기자
10명 중 8명, "추석 부모님 용돈 준비"…대체로 '30만원'
  • 10명 중 8명, "추석 부모님 용돈 준비"…대체로 '30만원'
  • (사진=KB국민카드)[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이번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부모님께 선물보다는 용돈을 드리려는 이들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준비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았고, 대부분의 50~60대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고민되는 용돈 준비 금액에 대해선 10명 중 7명이 ‘10만~30만원 사이’라고 답했다.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고객 패널 ‘이지 토커’ 중 420 여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기간 일정, 선물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용돈이나 선물 준비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91%로 나타났다. 이 중 용돈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78%로 선물 43%보다 높게 나타나 용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이나 상품권인 용돈 준비는 여성(75%)보다 남성(82%)이 많았던 반면,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자는 여성(45%)이 더 높았다.용돈을 현금으로 준비하는 응답자 중 ‘용돈을 준비하기 위해 현금(인출)을 언제 준비하나요’ 라는 질문에 ‘연휴 시작하기 일주일 이내’ 59%, ‘연휴 전날’ 31%, ‘연휴기간’ 10%로 연휴 일주일 사이에 용돈 준비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용돈 금액대별 설문 결과를 보면, 부모님 1명에게 용돈(현금·상품권)을 드리려고 하는 비용이 10만원 미만으로 응답한 고객은 7%, 10~30만원 미만 74%, 30~50만원 미만 15%, 50만원 이상 4%였다.내가 받고 싶은 용돈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10만원 미만 25% △10~30만원 미만 63% △30~50만원 미만 8% △50만원 이상 4%로 응답했다. 추석 명절에 내가 용돈으로 받고 싶은 금액보다 부모님께 용돈을 더 많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보여진다.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은 ‘식품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식품류를 드리고 싶다는 응답자는 77%이었고, 이어 △화장품 12% △의류 및 잡화 10% △디지털·가전제품 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식품류를 세부적으로 보면 절반은 건강식품을 선호했다. 과일(44%)이 뒤를 이었고 육류(34%), 가공식품(10%) 순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렇다면 언제 추석 선물을 준비할까.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 시작 전일 기준 5~6주 전 대비 주별 오프라인 유통 업종 및 온라인 쇼핑몰 식품 관련 매출액 증감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유통 주요 업종은 추석 연휴 1주 전(연휴 시작 7일 전부터 연휴 시작 전일까지)에 48% 증가, 온라인 쇼핑에서 구매한 식품류는 2주 전(연휴 시작 전 14일 전부터 연휴 시작 8일 전까지)에 67% 증가했다.(사진=KB국민카드)한편 장장 6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식사하며 성묘, 휴식 하겠다는 응답이 여행보다 높게 나타났다.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설문(중복 선택 포함)에서 가족(친척집) 방문 64%, 성묘 45%, 휴식 40%, 여행 23%, 친구·연인과 만남 21%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 음식 준비 풍경도 많이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이들 중 ‘시판용’ 명절 음식을 구매하는 이들 비중이 80%를 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별도의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68%로 나타났다. 이들은 음식을 준비하는 이유로 ‘추석 차례 상차림을 위해서’라고 39%가 답했고, ‘성묘를 가기 위해서’는 6%가 응답했다. 그 외는 차례나 성묘를 가지 않더라도 가족·친지들과 먹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21 I 유은실 기자
인천공항, 27일~다음달 11일 면세점 프로모션
  • 인천공항, 27일~다음달 11일 면세점 프로모션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다음 달 11일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에 많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객에게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국의 국경절·중추절 연휴(29일~다음 달 6일)를 맞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인천공항 1·2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에 조성된 행사부스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1터미널은 출국장 29번, 26번 탑승구 인근에 행사부스가 있고 2터미널은 248번, 253번 탑승구 주변에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념품과 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더블룰렛 게임 △여행 타입별 MBTI 분석 △AI(인공지능) 피부 진단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이 있다. 주요 행사는 더블룰렛 게임으로 룰렛을 돌려 기념품(휴대용 무선 충전기, 멀티 어댑터 등)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경우 룰렛 결과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점 전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만~3만원 상당의 통합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더블업 경품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 행사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5월까지이고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당일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 기준) 구매한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인천공항 1·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스캔하면 응모가 완료된다.주요 경품은 명품 캐리어와 가방, 시계, 여행 상품권(최대 2000만원 상당)으로 구매 금액이 클수록 응모할 수 있는 경품의 선택지가 다양해진다. 내년 6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2023.09.20 I 이종일 기자
티웨이항공, 9월 항공권 ‘임박 특가’ 행사..국제선 초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 9월 항공권 ‘임박 특가’ 행사..국제선 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9월 국내외 항공권 ‘임박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8일~27일이다.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제주행 4개 노선과 국제선 35개 노선 등 총 39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노선 별로 기간이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9월 임박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티웨이항공)세부적으로는 국제선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6490원부터 △인천~세부 11만46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6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200원부터 △인천~시드니 34만8760원부터 가격이 매겨진다.또 △청주~나트랑 11만9600원부터 △대구~다낭 11만4600원부터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500원부터 △인천~괌 15만478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할인 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 즉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코드를 적용하면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98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국제선은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8만1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인천발 △오사카 10만4800원부터 △삿포로 17만6500원부터 △싱가폴 17만8400원부터 △홍콩 13만4200원부터 △비슈케크 42만8400원부터 등이다.이 외에도 대구발 항공권은 △후쿠오카 12만9800원부터 △방콕(수완나폼) 15만1490원부터, 청주발 항공권은 △오사카 13만9800원부터 △방콕(돈므앙) 15만149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며 국내외 알뜰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여행객이 즐겁게 휴가를 떠날 수 있는 합리적인 운임의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9.17 I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기간 프로모션..동남아행 9만원대부터
  •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기간 프로모션..동남아행 9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7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특가 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행사는 국제선 총 37개 노선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티웨이항공이 오는 17일까지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먼저 티웨이항공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 항공권이 △인천~호찌민 9만7600원부터 △대구~다낭 11만9600원부터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2만15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200원부터 △인천~세부 11만46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2만8400원부터 △인천~괌 15만4890원부터 금액이 매겨진다.또한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 즉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인천발 △후쿠오카 7만2700원부터 △도쿄(나리타) 14만9500원부터 △다낭 15만6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3만400원부터 △시드니 41만3580원부터 △가오슝 11만1700원부터 △몽골 19만7900원부터, 대구발 △오사카(간사이) 11만5800원부터 △타이베이(타오위안) 8만8700원부터 등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아울러 청주발 항공권의 경우 △오사카(간사이) 13만4800원부터 △다낭 13만2600원부터 △나트랑 14만1600원부터 금액으로 판매한다.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을·겨울에 제2의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합리적인 운임의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특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힐링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1 I 이다원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측 "'갯차' 표절 의혹 中드라마, 수상 변동 無"
  • 서울드라마어워즈 측 "'갯차' 표절 의혹 中드라마, 수상 변동 無" [공식]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포스터(왼쪽)와 중국 후난위성TV ‘거유풍적지방’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중국 드라마 ‘거유풍적지방:바람이 머무는 곳’(이하 ‘거유풍적지방’)이 한국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작으로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8일 서울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수상 후보 발표 전, 표절 의혹이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 의혹이 있다고 해서 표절인지 아닌지를 저희가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법적인 문제나 분쟁이 있을 경우 조치를 취하겠지만 (수상은) 변동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관계자는 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고 해서 어떠한 조치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각국에서 출품·추천한 드라마와 감독, 작가, 배우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국제경쟁부문, 한류드라마부문, 국제초청부문 총 3개 부문의 수상자(작)을 확정했다.‘거유풍적지방’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됐다. 5성급 호텔의 매니저로 일하던 여자 주인공이 윈난성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남자 주인공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중국 배우 유역비, 이현 등이 출연했다.tvN ‘갯마을 차차차’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홍반장’을 원작으로 한다.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최고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거유풍적지방’은 두 주인공이 로맨스를 키워가는 과정은 물론 슬리퍼를 매개로 만나게 된다는 점 등 유사한 서사와 세부 설정으로 인해 ‘갯마을 차차차’를 표절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2023.09.08 I 최희재 기자
AI·크리에이터·900만 달러 규모 생일파티…9주년 ‘클룩’의 파격
  • AI·크리에이터·900만 달러 규모 생일파티…9주년 ‘클룩’의 파격
  • 에단 린 클룩 CEO 겸 공동창업자는 7일 열린 ‘클룩 9주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방콕=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클룩은 이미 2019년 대비 3배 성장을 달성하며 지금까지 없었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주년을 맞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입니다”에단 린 클룩 CEO 겸 공동창업자는 7일 열린 ‘클룩 9주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클룩의 현재 성과와 앞으로의 미래를 공유하며 “자유 여행객에게 필수적인 여행 앱으로 자리한 클룩은 아시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한 클룩은 짧은 기간에 전 세계 2300여개 여행지에서 53만개 이상의 여행 액티비티 상품을 보유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클룩의 연간 총 거래액은 현재까지 30억 달러(한화 약 4조원)를 이미 돌파했다. 공항 픽업 서비스부터 교통카드, SIM 카드, 현지 액티비티 티켓, 호텔 및 식당 예약까지 해외여행 시 필요한 모든 것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의 편리함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창업자가 새 인공지능 서비스인 ‘K.AI’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창립 9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서 성대한 생일파티를 연 클룩은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인 ‘K.AI’를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고객이 여행계획을 수립할 때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비서다. 8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K.AI는 한국에서 빠르면 연내에 운영될 예정이며 여행지 정보,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여행자 리뷰 검색, 결제 후 취소 정책과 같은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창업자는 “여행을 떠날 때 더 이상 길 위에서 10번, 20번 정보를 검색하고 읽느라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며 “K.AI를 통해 여행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클룩은 인플루언서 제휴 프로그램인 클룩 크리에이터(Klook Kreator)에 대한 소식도 함께 알렸다.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Z세대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는 것이다. 클룩의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의 67%가 상품 예약 전 리뷰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들이 타인의 경험을 중시하는 것을 고려해 클룩은 사용자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만드는 짧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들을 활용,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클룩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콘텐츠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릭 녹 파 클룩 COO는 “우리의 목표는 여행의 영감을 불어넣고 여행 의지를 촉진하는 세계 최대의 ‘소셜 여행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SNS를 중심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제휴 프로그램인 클룩 크리에이터의 출시와 함께 소셜 콘텐츠 마케팅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기반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9주년을 맞아 클룩은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도 개최한다. 총 900만 달러(약 120억원) 상당의 경품, 할인특가, 경품 등이 마련되는 행사로,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1, 유레일 글로벌 패스 33개국 20% 할인 등을 포함해 각종 교통패스, 호텔, 심카드 등을 할인해준다. 8일부터 날짜별로 국가마다 특가 딜이 제공되며 9일에는 싱가포르, 10일엔 한국, 11일엔 홍콩 등의 국가 대상으로 특가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퀴즈 게임을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9명에게는 최대 5000달러 상당의 아시아 여행에 필요한 항공편, 호텔, 액티비티 등의 비용 전액을 지급하는 ‘더 그레이트 트래블 퀴즈벤처’(The Great Travel Quizventure)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조이 세이버’ 바우처도 판매한다. 사용날짜가 결정되지 않은 현금 상품권을 이용해 여행지의 각종 체험활동, 숙박, 교통수단, 스파, 마사지, 문화 체험, 음식 및 식사 등을 예약할 수 있다. 구입 후 계획 변경 등으로 사용이 어렵다면 연말까지 언제든 무료 취소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향후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의 선구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지역별 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일본·홍콩·대만 5% △동남아 5개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9% △미주 및 유럽 7% △중동 12% 하객 등을 적용한다. 이밖에도 카카오페이 단독 제휴를 통해 오늘 10일부터 한 달간 카카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전체 액티비티의 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에단 린 클룩 CEO 겸 공동창업자 (사진=김명상 기자)에단 린(Ethan Lin) 클룩 CEO는 “올해는 팬데믹 이후 항공좌석 회복이 완전하지 않지만 클룩 내 여행객 지출 비용이 30% 이상 크게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2024년까지 항공 좌석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여행 비용이 더 저렴해지면 더 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여행·레저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8 I 김명상 기자
“3일 연차 쓰면 최대 12일 연휴”…항공편 예약률도 ‘껑충’
  • “3일 연차 쓰면 최대 12일 연휴”…항공편 예약률도 ‘껑충’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여행 상품과 항공편에 대한 시민들의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 연차 3개를 쓰면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 개천절, 한글날을 활용해 총 12일의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는 모습. (사진=뉴스1)◇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내수 진작 위해”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휴일에 쉬는 직업 종사자라면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의 추석 연휴, 10월 2일 임시공휴일, 10월 3일 개천절 등을 포함한 6일의 연휴가 생긴다. 연차가 3개 이상 남아 있을 경우 10월 4~6일에 연차를 사용해 10월 9일 한글날까지 총 12일의 연휴를 만들 수 있다.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쉬게 돼서 좋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면서도 “한 달 전에 확정 결정이라니”, “연초에 미리 지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등의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인기 있는 주제로 순위가 정해지는 트렌드에 ‘임시공휴일’이 등장하고 해당 키워드로 작성된 게시물만 3800개를 넘어섰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주요 국내선·국제선 예약률 80~90% 항공업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 항공권 예약률도 전년 동월 대비 높아졌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국적 항공사들의 주요 국내선·국제선 노선 예약률은 80~90%로 예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구체적인 예약률을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선 노선은 거의 만석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정확한 예약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동남아와 일본 등 거의 모든 노선의 예약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거리 국제선 예약률도 예년 명절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비행시간이 4시간을 넘는 동남아, 대양주 노선에서 높은 예약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 인천발 세부·보홀 탑승률은 60%대였지만 최근 인천∼필리핀 세부·보홀 노선과 인천∼괌·사이판 노선의 예약률은 90% 중반이라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추석 연휴 기간 티웨이항공의 10개 일본 노선 평균 예약률은 50~60%대인 국내선, 중국, 동남아를 뛰어넘는 7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에어서울의 일본 노선 예약률은 85~90%였으며 인천∼다낭·나트랑 노선은 99%,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95%가량이었다. 이스타항공은 추석 연휴 김포~제주 노선은 사실상 매진 상태이고 국내선 평균 예약률은 80%대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연휴 기간 운항 횟수를 늘려 증가하는 예약률에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인천공항 특별전에서 여행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스1)◇“임시공휴일 지정에 예약률 증가 전망”국내 주요 관광지의 리조트와 호텔을 비롯해 여행사를 통한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설악 쏘라노, 산정 호수 안시, 해운대, 경주 등지에 있는 6개 리조트의 평균 예약률은 추석연휴 기간 99%, 10월 1~2일에는 96%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그랜드 조선 부산 예약률은 85~90%, 그랜드 조선 제주의 예약률은 75~80%에 달했다. 여행사를 통한 국내 여행 상품 예약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좋은여행의 경우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 검토 소식이 나온 뒤 추석연휴 출발 여행상품 예약자는 전주 월요일 대비 99% 증가했다. 모두투어는 9월 27일~10월 6일 동안 10항차 전세기 계약을 맺어 연휴를 대비하기 위한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31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추석 전후 기간은 무조건 예약이 증가하는 ‘피크’로 보는데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예약자는 예년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며 “꼼꼼한 예약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점검하는 등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8.31 I 이재은 기자
‘2023 미술주간’ 1~11일…전국 290여곳 전시·구매 기회
  • ‘2023 미술주간’ 1~11일…전국 290여곳 전시·구매 기회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술관, 화랑, 아트페어 등 전시기관 290여곳이 참여하는 ‘2023 미술주간’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다음달 9월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해외 미술시장 관계자 1만명 이상이 방한하는키아프(Kiaf) & 프리즈 서울(Frieze Seoul·9월6~10일) 일정에 맞춰 주목해야 할 한국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행사를 강화했다. 기존 미술관 외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과 백화점, 도서관 등으로 전시 공간을 확장해 관람 접근성을 높인다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작가 프로모션 전시 9개를 운영하고 작가와의 대화, 교류 행사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신진작가를 발견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규모 아트페어 미술장터는 서울과 전북 완주, 제주 서귀포 등 전국에서 열린다. 올해는 테이블에서 미술품을 주문하는 방식의 장터 ‘PRPT’와 구매자의 MBTI 성격유형검사 결과에 맞춰 작품 제안 방식의 장터 ‘CALS’ 등 특색있는 장터가 펼쳐진다. 190년 된 한옥에서 만나는 ‘고택 아트 페스타’ 등 5개 장터에서 작가 총 600여명의 작품 6000여점도 선보인다.지난해 미술주간 프로그램 중 관람객 만족도가 높았던 ‘미술여행’은 규모를 확대했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국의 미술관과 화랑을 22개 코스로 도보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코스도 신설했다.아동·청소년 참여 행사와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씽씽큐 뮤직 등 전시기관 5곳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체험·창작 워크숍을 운영해 미술·과학 융합 프로그램 11개를 79회 진행한다. 이 중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이 예술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환기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안양예술공원 등 4개 미술관과 전시장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15회 수어 통역으로 청각장애인 310여 명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문체부는 “‘미술주간’은 연중 가장 풍성한 미술 문화를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기간”이라며 “미술이 국민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미술관, 아트페어, 비엔날레 등 290여 전시기관의 입장료 할인 및 무료 정보,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은 ‘미술주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8.31 I 김미경 기자
伊 베네치아 2024년부터 관광객 대상 입장료 부과
  • 伊 베네치아 2024년부터 관광객 대상 입장료 부과
  •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 운하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부터 관광객에게 최대 10유로(약 1만43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한다. 안사통신 등은 30일(한국시간)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의 언론 발표를 인용해 베네치아시가 내년부터 당일치기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아직 입장료 징수 관련 세부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주말 당일치기 방문객이 징수 대상이 될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예상했다. 브루냐로 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매년 9월 열리는 곤돌라 노 젓기 대회와 카톨릭 축일을 제외한 주말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베네치이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징수를 추진한 건 지난 2018년부터다. 지역 인구의 60배가 넘는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도시로 유입되면서 과잉관광(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으면서다. 인구 5만명인 베네치아는 수용 능력을 뛰어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집값 등 생활 물가가 오르고 이를 견디다 못한 원주민이 생활 터전을 잃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이에 베네치아시는 지난 2018년 관광객 유입을 줄이기 위해 도시 방문 시 입장료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입장료 징수는 시행을 앞두고 도심의 75%가 물에 잠기는 대홍수로 연기됐다. 이후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가까이 도시가 폐쇄되면서 시행이 거듭 연기됐다. 연기를 거듭하던 베네치아의 입장료 징수 계획은 올 1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시행이 가시화됐다. 하지만 이번엔 세부 징수 조건을 놓고 지역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또 다시 시행이 연기됐다. 당시 요일별로 3~10유로를 차등 부과하려는 시의 징수 계획에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 당국이 베네토주 주민에 대한 입장료 면제를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당초 도시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입장료를 결제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를 2022년 말 개설하려던 베네치아시의 계획도 차질을 빚으면서 입장료 징수 시행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브루냐로 시장은 “내년 베네치아 방문을 예약하는 관광객은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도시를 잘 관리하고 이곳에서 거주하고 생활하는 원주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30 I 이선우 기자
기아, 일상·반려동물까지 관리하는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신규 출시
  • 기아, 일상·반려동물까지 관리하는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신규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차량과 일상을 아우르는 기아멤버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기아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장해준다. 구체적으로는 △운전자 케어 △금융 케어 △골프 케어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케어 △여행자 케어 △패밀리 케어 △펫 여행 케어 등 8종이 운영된다.운전자 케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일어난 피해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금융 케어는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기존에 있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대출금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상환을 지원한다.이외에도 골프 중 상해 발생 시 보장하는 ‘골프 케어’, 등산과 캠핑 등 레저 활동 중 다쳤을 때 보장하는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자전거 케어’, 국내 여행 중에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여행자 케어’ 등도 운영한다.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아프거나 국내 여행 중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관해 보장받을 수 있는 ‘패밀리 케어’와 ‘펫 여행 케어’는 9월 말께 출시한다.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기아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 또는 ‘마이기아(MyKia)’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유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프로그램별 보장 내용은 가입 후 1년 동안 보장되며 세부 사항은 기아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앞서 기아는 지난 2018년부터 신차 구매 고객에게 차량 손상 수리를 보장해주는 ‘카케어 프로그램’인 △K스타일케어+(플러스) △EV세이프티케어 등을 운영 중이다.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차량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아멤버스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아,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신규 출시. (사진=기아)
2023.08.29 I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 제7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 제주항공, 제7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 ‘제7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금상 수상작으로 김래아(경기 상일초등학교) 어린이의 작품 ‘재활용’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제주항공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여행 떠나자’를 주제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다낭과 세부로 떠나는 노선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회 기간 총 118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의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4명, 동상 10명, 입선 20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제주항공은 금상을 수상한 김래아 어린이에게 상장과 함께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은상 수상자 4명에게는 상장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동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입선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을 제공한다. 또한 수상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승무원 잔망루피 봉제인형을 선물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하면서도 환경을 지킬 방법을 어린아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볼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특별한 여행의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과 꾸준히 소통하는 고객 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김성진 기자
 최신 관광 트렌드 한눈에…24~25일 ‘트래블 테크 컨퍼런스’
  • [2023 ATT] 최신 관광 트렌드 한눈에…24~25일 ‘트래블 테크 컨퍼런스’
  •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트래블테크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 D홀 세미나장에서 열린다.[이데일리 김명상·이선우 기자]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트래블테크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 D홀 세미나장에서 열린다.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컨퍼런스다. 관광·여행시장에서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장 전략과 비법은 물론 디지털 기술 기반 관광·여행시장의 최신 동향을 짚어보는 자리다.첫 세션 테마인 ‘트래블테크’의 강연자행사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트래블테크’ 세션은 여행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혁신 기술이 주제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이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AI 기반 트래블테크의 글로벌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주제강연은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트래블테크 시대 오리지널리티의 중요성), 이정수 플리토 대표(챗GPT 활용한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의 발전),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기술 혁신 미래형 관광 콘텐츠)가 각각 맡는다.두 번째 세션 주제 ‘마이스테크’의 강연자24일 두 번째 세션 테마는 ‘마이스테크’다. 각종 행사 현장에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술과 서비스로 마이스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기술 기업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 기획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투미트 플랫폼을 개발한 ‘이즈피엠피’는 마이스테크를 적용한 자동화 솔루션의 사례와 확장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파파야’, 실시간 행사장 검색·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북’에 이어 ‘엑스엘에잇’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번역 솔루션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다.세 번째 세션 주제 ‘모빌리티’의 강연자둘째 날인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모빌리티’ 세션은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관광 활성화, 대중교통이 핵심), 홍창기 엠에이치큐 부대표(모빌리티 플랫폼의 새로운 혁신 아이.엠), 이아름 카카오모빌리티 매니저(We Move Life, 카카오 T 프리미엄 택시),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관광교통사업자의 디지털 전환)가 강연을 맡는다. 4개 세부 주제 강연에 이어 기술이 혁신시키는 이동을 주제로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네 번째 세션 주제 ‘숙박산업의 혁신 기술’의 강연자오후 진행되는 네 번째 세션 주제는 ‘숙박산업의 혁신 기술’이다. 첫 세션 강연은 황성원 트리플라(Tripla) 한국 대표가 ‘AI를 활용한 숙박업체의 운영 효율화 및 고객 만족도 증대 방안’을 주제로 맡는다. 이재원 코디더매니저 이사의 ‘IT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호텔 이야기’ 강연에 이어 김진영 H2O호스피탈리티 이사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DX의 핵심 성공 요인과 방향’, 이재승 벤디트 대표는 ‘숙박 레거시를 통합·혁신하는 자동차 운영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피칭’ 대회 참가사트래블테크 컨퍼런스의 대미는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피칭 대회가 장식한다. 피칭 대회에는 진심, 비디오몬스터, 코코리색채연구소, 알앤원, 위드라이크, 와바다다, 인천요트아카데미, 레인포컴퍼니 등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아이디어 경쟁에 나선다. 배인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급변한 관광·여행시장의 DX 동향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션을 구성했다”며 “올해는 국내 기업과 연사들로 구성했지만 앞으로 해외 기업과 연사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디지털 관광·여행시장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트래블테크 컨퍼런스 일정표
2023.08.18 I 김명상 기자
하반기 해외여행객, 씀씀이 줄인다…호텔 예약비 11% 감소
  • 하반기 해외여행객, 씀씀이 줄인다…호텔 예약비 11% 감소
  • (자료=호텔스컴바인&카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하반기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 올해 하반기에 떠나는 여행객들은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3·4성급 호텔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여행지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이 인기였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16일 발표한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자료 분석한 결과 씀씀이를 줄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해외 여행지 평균 호텔 예약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줄어든 약 25만원대, 항공권 평균 구매 비용은 약 32% 감소한 약 59만원대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올해 하반기 해외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6%, 해외 호텔 검색량은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자료=호텔스컴바인&카약)지역별로 보면 비교적 가까운 나라의 인기가 높았다. 하반기 해외 여행지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나라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였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시 중에서 ‘오사카’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보였다. 이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으로 인기였고, 특히 휴양지로 유명한 △방콕 △다낭 △세부 등의 도시가 최고 검색량을 기록했다.최고급 5성급 호텔 대신 3·4성급 호텔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것도 눈에 띈다. 3·4성급 호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4성급 호텔의 검색량 비중이 가장 높았고, 3성급이 뒤를 이었다. 이번 자료를 발표한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 트렌드로 ‘코지미엄(Cozy+Premium)’을 선정했다”며 “코지(Cozy)와 프리미엄(Premium)을 합친 용어로 비교적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 및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호하는 여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3.08.16 I 김명상 기자
‘중국에 투자하지마’…바이든 엄포에 난감해진 자본시장
  • ‘중국에 투자하지마’…바이든 엄포에 난감해진 자본시장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중국 핵심 기술에 투자하지 마라!’ 바이든 정부가 자국 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을 향해 중국에 대한 투자 통제를 발표하면서 화제다. ‘돈 되는 곳이면 어디든 투자한다’는 자본 시장 논리에 정부가 나서 사실상의 규제를 선포한 것이다.천문학적인 자금을 굴리는 미국 내 운용사들은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투자 자율성을 방해한다는 점도 그렇지만, 이를 어길 경우 가해질 당국의 규제 우려도 무시할 수 없어서다. 이번 결정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흐름에 어떤 나비효과를 가져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남쪽 레드뷰트 에어필드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투자 브레이크 걸고 나선 미국 정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VC) 등 미국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 중국 투자를 진행하려는 기업들은 사전에 투자 계획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투자 금지를 포함한 규제권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가지게 된다.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군사 및 정보 관련 핵심 기술에 있어 국가 위기 상황을 선언한다”며 “일부 미국 자본의 투자가 이 같은 위험을 한층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정부는 업계의 의견을 청취한 뒤 세부 시행 규칙을 별도 알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 등 3개 분야로 투자 제한 범위를 한정했지만, 이는 사실상 중국 투자에 전면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자본시장의 각광을 받던 섹터(업종)가 3개 분야였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마라탕 집에 가서 ‘마라탕’과 ‘마라샹궈’, ‘훠궈’ 세 메뉴는 먹지 말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다.미 정부의 이례적인 투자 제한에 중국 정부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주미중국대사관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상습적으로 기술과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진행 과정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며 우리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며 반발했다.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조치로 중국과의 갈등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제 좀 나아지나 싶던 미·중 갈등이 이번 결정으로 다시금 안갯속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 여행 빗장을 잇달아 푸는 것도 경제 부흥이라는 이유에서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자국 운용사들의 중국 투자를 막아선 것이니 중국으로서도 작금의 상황이 마뜩잖을 수밖에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美 동맹국도 투자 제한? 자본시장 나비효과 주목미국 정부는 군사 정보 등 핵심 기술 유출을 이유로 투자 제한을 선언했지만, 이면에는 더 큰 의도가 숨어 있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미국 운용사들은 천문학적인 자금을 굴리는 곳이 즐비하다. 가까운 예로 미국 1위 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은 올해 기준 자산운용규모(AUM)가 1조 달러(1300조원)를 웃돈다.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자산 규모가 9조1000억 달러(1경 1843조원)에 달한다. 적어도 투자에 있어서는 어마어마한 큰 손임을 부정할 수 없다. 중국 정부도 이런 큰 손들의 투자를 부르짖고 있었다. ‘위드 코로나’ 선언 원년인 올해 각국 투자를 유치해 자국 경제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 여행 빗장을 잇달아 푸는 것도 경제 부흥이라는 이유에서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자국 운용사들의 중국 투자를 막아선 것이니 중국으로서도 작금의 상황이 마뜩잖을 수밖에 없다. 미국 자본시장도 돌아가는 상황이 반갑지 않다. 가뜩이나 돈을 벌어다 줄 투자처가 말라붙은 상황에서 중국 핵심 기술에 투자하지 말라는 상황이 달가울 리 없다. 그렇다고 정부의 결정에 반하는 대형 투자를 강행하기도 녹록지 않다. 아무리 수익률이 중요하다지만 투자 이후 가해질 미국 정부의 규제 등 보복 조치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본시장을 이끄는 미국 운용사들의 중국 투자가 끊긴다면 전체 자본시장에도 적잖은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미국 운용사들이 빠지면서 국내 운용사들에게 투자 기회가 열리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업계 의견은 다르다. 미국과 여러 방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에도 어떤 형태로든 동참 압박이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같은 맥락에서 한국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도 동참을 간접적으로 강요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봐야 한다. 중국을 자본시장에서 고립시키며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며 “투자 유치가 시급한 중국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2023.08.12 I 김성훈 기자
필리핀서 한인 어린이 여행 가방에 납치…7시간 만에 극적 구조
  • 필리핀서 한인 어린이 여행 가방에 납치…7시간 만에 극적 구조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괴한에게 납치됐던 한국 교민 자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어제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 공관은 사건 접수 후 현지 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발생 당일 범인은 검거됐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안전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사진=KBS)필리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세부의 한 주택가에서 8살 한인 아이가 납치됐다. 당시 부모는 아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집 주변 CCTV 등을 확인했는데 30대 남성이 대형 여행 가방에 아이를 넣어 이동하는 장면을 포착했다.이 괴한은 여행 가방을 밀면서 수백 미터를 이동한 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사라졌다.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아이가 들어오기 전에 미리 집에 들어와 대기하고 있다가, 준비했던 캐리어에 아이를 넣고 나갔다”고 전했다.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현지 교민들은 SNS에 납치 사실과 범행에 사용된 차량 번호를 알렸고, 신고를 접수한 필리핀 한국대사관 세부 분관은 즉시 현지 경찰과 공조해 차량을 수배했다. 이후 범행 7시간 만인 저녁 8시께 범인은 체포됐고 아이도 무사히 구출됐다.아이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나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알려졌으며, 현재는 진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피해 아동의 가족은 “대사관 측이 신고 즉시 신속하게 대응해 딸이 무사히 돌아왔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2023.08.11 I 김민정 기자
네이버앱, 이용자 취향 맞춤형으로 변모한다…콘텐츠 추천 강화
  • 네이버앱, 이용자 취향 맞춤형으로 변모한다…콘텐츠 추천 강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오는 16일부터 개인화 추천 기술을 더욱 확대한 네이버앱을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간다.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등 다른 네이버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개편의 핵심이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최종 개편안이 확정될 예정이다.네이버(NAVER(035420))는 일부 사용자들 대상으로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확대 적용한 네이버앱 AB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AB 테스트는 최종안 선정에 앞서 복수의 개편안을 이용자들에게 시범적으로 적용해 보는 테스트다.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홈 △콘텐츠 △쇼핑 △클립의 4개 탭으로 재구성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탭의 순서는 사용자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홈탭에서는 매일 확인하는 오늘의 날씨와 증시 정보, 자주 쓰는 서비스 바로가기 등을 배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쇼핑탭에서는 사용자별 맞춤형 쇼핑 추천과 함께, 상품 탐색부터 주문 관리까지 다양한 네이버 쇼핑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 테스트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는 내 취향에 맞는 짧은 영상을 추천해 주는 ‘클립탭’과 홈탭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다. 개인화 추천 기술이 적용된 클립과 홈피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탐색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네이버 측은 클립탭과 홈피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들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클립에서는 패션, 뷰티, 여행, 스포츠, 푸드부터 사용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까지 네이버 AI 추천 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클립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8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품질의 콘텐츠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클립을 통해 콘텐츠 시청하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편의성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점을 줬다고 설명했다. SME가 제작한 숏폼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블로그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숏폼에 태그된 장소 리뷰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한 후 네이버 지도에서 예약하는 등 네이버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홈탭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는 추천구독판에서 진행했던 AI 기반의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한 서비스다. 기존 추천구독판 대비 접근성이 크게 강화돼 보다 많은 사용자가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많이 접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홈피드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하고, 블로그, 포스트, 네이버TV, 인플루언서, 프리미엄콘텐츠, 카페 등 네이버 생태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게 추천한다. 네이버는 홈피드에서 고품질의 AI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콘텐츠 니즈가 세분화되고, 간결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네이버앱에서 더욱 다양한 개인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식 출시 이전까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9 I 한광범 기자
김포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위해 여행업계와 맞손
  • 김포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위해 여행업계와 맞손
  •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3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과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왼쪽),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포문화재단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김포시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계와 손는다. 김포시의 핵심 시정 목표 가운데 하나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김포’ 조성의 일환이다.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3일 한국여행업협회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포시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 등 세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김포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공동 학술연구, 자료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의 세부 실행방안이 담겼다. 시와 재단은 한국여행업협회가 관광·여행 분야 국내외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자료조사와 산업통계, 연구 보고서, 홍보·마케팅 등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김포시가 경기 서부와 북부 지역 문화 거점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04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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