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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대 선 위믹스…위메이드 11만 소액주주 운명은
  • 심판대 선 위믹스…위메이드 11만 소액주주 운명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상장 폐지냐 거래 재개냐.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정지에 관한 법원 결정을 하루 앞두고 발행사인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112040)와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가상자산 사업을 벌이는 다른 게임사들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거래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을 때만 해도 거래가 재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지만, 다시금 상장폐지 불안감이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6일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보다 2100원(5.28%) 하락한 3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당 23만70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11월보다 84% 떨어진 수준이다. 위메이드맥스(101730)도 7.75%내린 1만1900원에 마감했으며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1.36% 하락했다. 법원의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결정을 하루 앞두고 가상자산 사업을 전개하는 다른 게임사에도 불똥이 튀었다. 대장격인 위메이드 주가가 하락하면서 컴투스홀딩스(063080)(-4.51%), 컴투스(078340)(-3.00%), 카카오게임즈(293490)(-2.08%)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법원의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결정을 하루 앞두고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으로, 게임에서 쓰이는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사고파는 데 쓰였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연합체인 닥사(DAXA)는 위믹스가 공시한 것보다 30% 더 유통되고 있다는 이유로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에 위메이드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위메이드 주가는 5만6200원에서 3만9400원으로 급락했다. 거래량 역시 전거래일 178만주에서 55만주로 뚝 떨어졌다. 개장 후 매물이 쏟아지며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이날만 5678억원 날아가며 코스닥 14위에서 28위로 급락했다. 위메이드가 국내 4대 거래소를 상대로 반격에 나서면서 주가는 한때 소폭 뛰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이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을 진행한 지난 2일 위메이드 주가는 위믹스 거래재개 기대감에 4.08%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도 전거래일보다 두 배 가까운 981만주로 늘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지 않으면 위믹스는 오는 8일부터 상장폐지된다.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위믹스 투자자뿐 아니라 발행사인 위메이드 투자자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말 기준 위메이드 소액주주수는 11만9146명으로, 이들이 전체 주식의 50%를 소유하고 있다.
2022.12.07 I 김보겸 기자
네옴시티株 왜 하락하나 봤더니…임원들 매도했다
  • 네옴시티株 왜 하락하나 봤더니…임원들 매도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네옴시티 수혜주로 부상한 기업의 임원들이 잇달아 보유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발주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원들이 먼저 주식을 매도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상부유식 첨단산업단지 네옴시티 옥사곤. (사진=이데일리)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네옴시티 수혜주로 분류되는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지난 2일 3명의 비등기임원이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윤창운 부회장은 보유 주식인 3만8727주를 지난달 29일 장내 매도했다. 처분가격은 주당 2만8354원으로 총 10억9807만원을 현금화했다. 같은 날 정사환 상무도 1674주와 427주를 각각 2만8200원, 2만8600원에 장내 매도했다. 총 5942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박문규 상무도 보유하고 있던 500주를 2만8350원에 장내 매각해 1418만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하루 만에 총 3명의 임원이 11억7167만원을 현금화하면서 시장에는 4만828주가 풀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임성균 상무가 1500주를 2만3000원에 장내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상무는 345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주요 임원이 매도한 주식이 시장에 대거 나오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주가는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고꾸라졌다. 임원들의 매도 전날인 28일 종가는 2만8900원 수준이었지만, 매도 당일인 29일에는 전날 대비 2.08% 하락한 2만83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줄곧 하락하면서 이날 기준 2만4000원대까지 떨어졌다.또 다른 네옴시티 관련주로 묶이는 한미글로벌(053690) 역시 주요 임원들의 매도가 이어졌다. 지난달 18일 한미글로벌의 비등기임원인 권세형 부사장은 852주를 4만900원에 매도해 3485만원을 현금화했다. 또 최성수 부사장은 지난달 15일 우리사주조합 조합원계정에 본인계정으로 1800주를 인출한 뒤, 다음 날 주당 4만1826원에 장내 매도하면서 7529만원을 현금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15일 70만주를 주당 4만1610원에 외국계 해지펀드 4곳에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는 총 291억2700만원 규모다. 한미글로벌의 주가 역시 자사주 처분과 임원들의 주식 매도 이후 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70만주의 자사주 처분 결정 당일인 지난달 11일 주가는 4만5050원이었지만 다음 날에는 2.77%, 2거래일 뒤에는 8.22% 하락했다. 이후 임원들의 매도 공시로 지난 17일에는 3만6000원대로 내렸으며, 이날 주가는 3만3000원까지 주저앉았다.네옴시티 수혜주들이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하기 전이지만 주요 임원들이 먼저 주식 매도에 나서면서 시장에선 의구심이 일고 있다. 일부 소액 주주들은 “임원이 빼는 주식을 누가 매수하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증권가에선 현재 이들 기업의 수주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모듈러, 스마트팜 사업에서,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에서 수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실제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 기업과 스마트팜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미글로벌은 자회사를 포함해 7건의 건설사업관리(PM)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다만 현재 체결된 계약은 업무협약 수준이거나 소규모 계약인 만큼, 향후 본 사업 진행 경과를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삽을 뜨기 시작한 시점에서 프로젝트가 반드시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불확실성이 큰 부분으로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네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컨설턴트(PMC) 선정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핵심 프로젝트 발주 시점에는 수행 능력이 높은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12.07 I 김응태 기자
"내년 가상자산 시총, 1조5000억달러 회복 전망"
  • "내년 가상자산 시총, 1조5000억달러 회복 전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현재 8000억달러 수준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내년 1조~1조5000억달러까지 회복될 것이란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내년 상반기 중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찾고,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회복할 것이란 예상이다.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리서치센터는 5일 이 같은 전망이 포함된 ‘2023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져 가상자산 시장도 타격을입었다. 여기에 더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비롯해 FTX 파산 사태까지 더해 충격이 컸다.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보고서에서 정문석 센터장은 내년 가상자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간 지속됐던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찾음으로써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구체적으로 2023년은 2019년과 유사한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예상했다. 정 센터장은 “대중들은 2018년 가상자산 폭락으로 인해 2019년에도 그 영향이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2019년 한 해의 비트코인 수익률은 92%에 달했다”며 “2019년 초 미 연준은 그 이전까지 여러 차례 단행한 금리 인상을 동결했고 그 해 9월에는 보유 채권 축소를 중단하는 등 정책 방향을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정 센터장은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현재 8천억 달러 대비 1조에서 최대 1조5000억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2019년 비트코인 수익률은 92%를 기록했다. 같은해 초 연준이 그 이전까지 여러 차례 단행한 금리인상을 동결했고 9월에는 보유 채권 축소를 중단하는 등 비둘기파 전환이 있었다.(이미지=코빗 리서치)◇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확대이번 리포트는 코빗 리서치센터 출범 1년을 맞아 정석문 리서치센터장과 세 명의 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이 생각하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담았다. 연구원들은 각각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확대(최윤영 연구원) ▲신뢰도 제고 및 가치 창출(정준영 연구원)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 발휘(김민승 연구원)를 내년 주목해야 할 변화로 꼽았다.최윤영 연구원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확대에 주목했다. 특히 기관들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올해 하반기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고 JP모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첫 디파이 거래에 성공했다. 특히 JP모건의 디파이 거래 성공은 그간 가스비 문제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기관들의 우려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디파이에 관심을 보여왔던 뉴욕멜론은행, 골드만삭스, ING와 같은 3개 사가 내년에 디파이 거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정준영 연구원은 올해 벌어졌던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각종 내부 통제 실패 이슈로 인해 내년에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들이 구체화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증권성 판단 여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소송 결과와 함께 지난 6월 루미스와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이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혁신 법안(RFIA)의 통과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법 적용 여부와는 별개로 각종 법안에서 투자자 보호 측면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 통제국(OFAC)의 토네이도캐시 제재가 보여주듯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토콜 자체를 규제 영역으로 편입하려는 시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스테이블코인의 경우는 발행 주체의 요건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의 입지는 줄어들 것으로 덧붙였다.◇스테이블코인 대중 속으로김민승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가 발휘될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법정화폐 대비 가격 등락이 심한 가상자산은 일반 상거래나 소액 결제용으로 쓰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국가나 대형 기관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대중 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런 의미에서 넥스트 달러로서 스테이블코인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USDT 발행사 테더, USDC 발행사 서클, BUSD 발행사 바이낸스까지 3개 사가 치열하게 경쟁하며 스테이블코인 사용처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디파이 측면에서는 FTX 이슈로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탈중앙 거래소(DEX)의 사용자 수와 거래량이 늘었고 최근 바이낸스 창펑자오 대표가 디파이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내년에는 디파이 시장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피델리티가 개인 고객을 위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인 ‘피델리티 크립토’ 모집을 FTX 사태 발생 이후인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가상자산 규제 도입 확대 등으로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전통 금융기관들이 각자의 기존 서비스에 가상자산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도 기대했다.
2022.12.05 I 임유경 기자
플래쉬라이트파트너스, KT&G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 개최
  • 플래쉬라이트파트너스, KT&G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 개최
  •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가 오는 8일과 9일 KT&G의 국내외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lashlight Capital Partners 이하 FCP)가 오는 8일과 9일 KT&G의 국내외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0월 KT&G에게 발송한 5대 주주제안을 주제로 하며, 국내, 아시아 그리고, 미주의 주주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설명회는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며, KT&G 3분기 실적에 대한 의견, 주주제안 세부 내용 설명, 향후 계획 및 예상되는 회사의 대응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0월 FCP는 KT&G 김명철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8인 이사회에 서한을 발송하고 5대 주주제안 내용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서한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글로벌 전략수립 요청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비핵심사업 정리 ▲잉여현금 주주 환원 ▲사외이사 선임 등 내용이 담겼다. 당시 KT&G 측은 FCP에 “관련 내용에 대해 충실히 검토하고, 주주들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일에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도 KT&G는 다양한 주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주제안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이상현 FCP 대표는 “정작 서한 수신자인 김명철 이사회 의장 및 이사회로부터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주주제안 검토 과정에서 마치 이사회가 실종된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적으로 판단해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현 이사회에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도넘은 주택가 시위에 인근 주민들 '눈살'
  • 도넘은 주택가 시위에 인근 주민들 '눈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TX-C 노선을 둘러싸고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도 넘은 반대 시위가 3주째 이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GTX-C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과 양주를 연결하는 GTX-C 노선 중 일부 구간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데 이에 반대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주택가에 수백 명이 몰려 시위행진을 이어가면서 소음과 통행 방해 등으로 인근 한남동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은 곳곳에서 멈춰 마이크를 든 사람의 구령에 따라 “은마 관통 결사 반대”를 외쳤다. 또 좁은 골목길에서는 시위대로 가득 차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추진위 측은 현대건설이 우회 노선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 빌라 관리사무소 한 직원은 “이들이 동네 주민 생활을 방해하면서 이곳 주민들의 민원이 수십 건씩 들어온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은마아파트 간담회에서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문 밖에 서서 국토부와 은마아파트 소유자 협의회 대표단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뉴시스)GTX-C 논란이 확산되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은마아파트 주민들을 만났다. 당시 원 장관은 “주거지를 통과한 다른 GTX가 지나가는 구역은 문제없이 건설되고 있다”며 “일부 반대를 이유로 국가사업을 변경하는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다”면서 기존 노선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국토부와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실태를 감독하기 위해 합동 행정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일반 주택가에서 이뤄지는 이 같은 시위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더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가 확산·정착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올해 초에도 민주노총 택배노조 150여명이 산하 CJ대한통운 노조의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서울 중구 장충동 이재현 CJ 회장 자택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중심으로 소액주주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이준호 NHN 회장 자택 앞에서 주가 하락에 항의하며 “주주에게 사죄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로 마포구 상암동 일대가 선정되자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9월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자택 앞에서 한 달여 간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2.12.04 I 하지나 기자
'유증 폭탄'에 뿔난 아이큐어 주주들, 팔 걷어 붙였다
  • '유증 폭탄'에 뿔난 아이큐어 주주들, 팔 걷어 붙였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상증자 폭탄’에 아이큐어(175250)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사업 성과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가 발행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주가 하락으로 조달 금액이 반토막 나 사업 계획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소액주주들은 주가 회복을 위해 내년 주주총회을 앞두고 경영진 교체 등을 골자로 한 소액주주운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아이큐어의 확정발행가액은 2785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1232만6650주를 발행해 총 343억원 조달할 수 있다.이번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당초 계획에 비하면 대폭 하락했다. 지난 9월19일 유상증자를 결의했을 때만 해도 당시 신주발행가액 6490원을 토대로 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실제 발행가액이 절반 넘게 떨어진 것은 그사이 주가가 크게 하락한 탓이다.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신주배정기준일(1차 발행가액)과 구주주 청약개시일(2차 발행가액) 등을 토대로 한 기준주가에 할인율을 적용하고, 1·2차 발행가액 중 더 낮은 가격이 최종 확정가액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발행가액 결정 기간에 주가가 하락하면 조달할 수 있는 자금 규모도 줄어든다. 실제 아이큐어의 이날 종가는 3630원으로, 유상증자 결의일(9월19일) 종가 9750원 대비 62.8% 하락했다.조달 자금이 줄어들면서 사업 투자도 계획대로 이행하기 어려워졌다. 아이큐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패치 개발 및 판매 업체로, 유상증자를 결의한 지난 9월 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자금 용도로 △4회차 전환사채(CB) 상환(477억원) △패치 전용라인 시설 확장 및 품질 강화(223억원) △임상시험 및 파이프라인 개발(100억원)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조달금액이 계획 대비 절반에 못 미친 343억원으로 확정되며, 전환사채 상환마저 어려운 처지가 됐다.소액주주들은 이번 유상증자를 두고 성토하고 있다. 사업 부진으로 시가총액이 대폭 하락한 가운데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가 시장에 유통되면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어서다. 더욱이 유상증자 청약이 미달 될 경우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주가 하락이 장기화할 공산이 크다는 점도 악재다.무엇보다 소액주주들은 애초에 4회차 전환사채 발행 목적과 실제 집행이 달랐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큐어 측은 지난해 2월 500억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해 도네페질 치매패치 미국 임상시험, 공장 증설 및 운영 등에 사용한다고 했지만 실제 자금은 계열사 지분 확보 등에 주로 활용됐다는 게 소액주주들의 주장이다. 아울러 전환사채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 자금 조달 등의 대안이 있음에도 유상증자를 활용한 점도 문제로 삼았다. 박세호 아이큐어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해 임시 주주총회에서 도네패질 제품 개발이나 모더나 백신 유통과 관련해 자금을 사용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계열사 지분 확대 등에 활용됐다”며 “전환사채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계열사 정리,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등이 논의됐지만 실제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소액주주들은 이 같은 주가 하락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기 위해 소액주주운동을 본격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소액주주연대를 조직하고 활동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내년 3월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변호사 및 회계사를 선임해 주주제안에 나서기 위해서다.현재 주요 요구 사항으로는 △회사 임원진 변경 △회계장부 열람 권리 확보 및 횡령·배임 등 검토 △임원 대상 주식매수선택권 거부 △소액주주연대 추천 감사 선임 등이다. 박세호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주주총회 참석자가 3분의 2 이상 초과될 경우 이사회를 대체한 뒤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도네페질 미국 임상시험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소액주주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아이큐어 측에선 4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입장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임시 주주총회 당시 완제백신 수입 사업을 위한 계약금이 요구될 수도 있으며, 운영자금으로 300억~400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백신사업이 무산된 이후에는 판매관리비를 비롯해 본사 및 연구소 등에 운영자금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환사채 상환에 관련해서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논의했지만 쉽게 해주는 상황이 아니어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계열사 정리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2.12.02 I 김응태 기자
"예금 말고 이것"…삼성운용 존속기한형 은행채ETF 주목
  • "예금 말고 이것"…삼성운용 존속기한형 은행채ETF 주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존속기한형 은행채 상장지수펀드(ETF)가 5영업일만에 순자산이 25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상장한 존속기한형 KODEX23-12은행채(AA+)액티브 ETF가 지난 28일 기준 970만주를 추가 설정하면서 순자산이 247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2일 상장한 이후 5영업일 만에 장내에서 투신이 182억원, 개인이 55억원 순매수를 달성한 가운데 장외 설정까지 추가되며 총 주식수를 1500만주에서 2470만주로 970만주, 약 975억원 규모의 순자산을 증가시켰다.이처럼 단기간에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중앙은행 금리인상 기조 속에 채권 수익률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개별 신용 경색의 위험은 낮고 유동성은 풍부한 최고 수준의 높은 신용등급 상품에 투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존속기한형 은행채ETF의 경우 투신은 실물 채권 대용으로, 개인투자자의 경우에는 은행 예금 대체상품으로 선호하는 흐름이다. 투신이 은행채ETF를 많이 매수하는 이유는 장외 채권 대비 장내 매수가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장외 채권은 기본 거래 단위가 100억원이라 소액투자나 소형상품에서는 편입하기가 까다롭다. 하지만 은행채ETF를 통해 매수하게 되면 주당 순자산가치(NAV)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거래 단위에 관계 없이 원하는 수량으로 매매할 수 있다. 한편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29일 기준 만기보유 수익률(YTM)이 연 4.75%로 일반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상회할 뿐더러 중도 환매에 따른 수익 손상이 은행 예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어 존속기한형 채권 ETF가 은행 정기예금의 대체상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존속기한형 KODEX 은행채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2023년 12월 전후가 만기인 신용등급 AAA의 특수은행채와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ETF다. 이 ETF는 투자자가 해당 상품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각각의 기대 수익률 수준의 투자 수익을 제공하고 청산하기 때문에 시중 금리의 변동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특징이 있다.또한 이 상품은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연금저축계좌에서는 은행예금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대체 상품인 존속기한형 은행채 ETF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연말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직장인에게 새로운 투자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도해지 이율이 없고 일반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예금 대신 이 ETF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느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정부가 발행한 국고채를 제외할 경우 신용경색 위험이 가장 낮고 유동성 공급자의 촘촘한 호가 공급으로 환금성이 매우 뛰어난 KODEX 23-12 은행채 ETF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2.11.30 I 김보겸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아이디(093230)=시가 하락에 따라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액을 1033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플레이그램(009810)=시가 하락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921원에서 85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종속회사 BlueOval SK, LLC에 5015억304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BlueOval SK, LLC는 SK Battery America, Inc.가 지분율 50%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수화학(005950)=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로 법인 분리한다고 공시. 이수화학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한다고 공시. 발행일은 이날이며 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 이자율은 시장금리에 따름.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 유가증권 매수 누계금액은 1조6300억원.△자화전자(033240)=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자화전자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양수인은 중국법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 계약 일자는 29일이며 계약금액은 추후 협의 예정. △금호전기(001210)=계열사 브릭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신주 272주를 19억992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0.88%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주식 취득으로 금호전기의 브릭메이트 지분율은 59.75%가 됨. △금양(001570)=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에 약 17만7374㎡ 규모의 토지 매입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이번 매매대금은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의 110%이며, 정산 기한은 조성원가 확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이행담보금으로 확약서 제출일로부터 5일 이내 90억원을 지급할 예정. △제이준코스메틱(025620)=보통주식 자본감소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500원에서 84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한도대출(Credit Line) 약정으로 937억3000만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콜롬비아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국보(001140)=기명식 보통주 2680만9651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발행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 다만 실제 발행 주식수는 2146만1126주, 실제 발행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취득.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의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0.74%로 국보의 최대주주가 됨. 기존 최대주주 케이비국보의 지분은 6.23%에서 4.94%로 감소. △삼성생명(032830)=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를 위해 3조4000억원을 사전 설정했다고 공시. 이번 차입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8.58%에 해당하는 규모. 차입 형태는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한 단기차입.△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CST1의 보통주 3980주를 83억4800만원에 매입하며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KB스타리츠(432320)=제2기 반기보고서(2022년 7월1일~9월30일)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약 132억원과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광무(029480)=44억원 규모의 3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1만2053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3%. 전환가액은 257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2일. △맥스트(377030)=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3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1800원. 행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29일부터 2027년 11월28일. △파트론(091700)=종속회사인 ‘파트론 비나(PARTRON VINA)’에 3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에 해당. 이율은 3%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내부채권채무 회전의 정상화를 위해 파트론 비나에 지급해야 할 채무 일부를 장기대여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권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열해당의 주식 16만6700주를 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3%.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 열해당은 부동산 및 리조트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라고 설명. △나무가(190510)=78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93만3043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14%. 행사가액은 주당 837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 △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가격은 주당 3만3535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알체라(347860)=신화시스템과 19억8352만원 규모의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83%.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 △케어랩스(263700)=담보권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돼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 시티랩스(13905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됨 담보제공주식은 200만3452주.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91억원. △해성옵틱스(076610)=이화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오영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새빗켐(107600)=2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72%.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3년 2월10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라고 설명.△아이씨에이치(368600)=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인일렉콤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27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의 주권매매거래가 이날 오후 4시59분부터 장 장료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엠투엔(033310)=소액주주인 김모씨가 서울고등법원에 파산신청 재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김모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항고를 기각 결정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파산신청 재항고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함. △디케이락(105740)=2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만24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2%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만513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 △테고사이언스(191420)=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세포치료제인 ‘TPX-115’의 국내 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 기대 효과에 대해 “3개월 이상 일차적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 △아스타(246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버드나무조합을 상대로 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5만647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86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3일. △해성옵틱스(076610)=조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철·김영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셀리드(299660)=항암면역치료백신 ‘BVAC-M’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진철회 사유에 대해 “ BVAC-M의 제1상 IND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보완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돼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문 및 논의 결과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 회사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자료를 보완해 BVAC-M의 제1상 IND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원방테크(0530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 차입 목적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비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2년 12월27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금융15호스팩에 대해 스팩 소멸합병을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12월2일부터 상장폐지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소멸합병에 따라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신스틸의 주권으로 합병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유비벨록스(089850)=유동성 확대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7만8119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3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ITX-AI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경우 소유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고 공시. △팅크웨어(084730)=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6만7468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42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지더블유바이텍(036180)=원고 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스마트솔루션즈(136510)=현재 이사로 역임 중인 이모씨로부터 16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58%.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함. △애니플러스(310200)=12억원 규모의 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576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4%. 전환가액은 주당 269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9일. △에이티세미콘(0895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이학영씨에서 더에이치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 더에이치테크 외 2인의 소유비율은 16.07%.
2022.11.30 I 박순엽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아이디(093230)=시가 하락에 따라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액을 1033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플레이그램(009810)=시가 하락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921원에서 85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종속회사 BlueOval SK, LLC에 5015억304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BlueOval SK, LLC는 SK Battery America, Inc.가 지분율 50%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수화학(005950)=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로 법인 분리한다고 공시. 이수화학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한다고 공시. 발행일은 이날이며 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 이자율은 시장금리에 따름.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 유가증권 매수 누계금액은 1조6300억원.△자화전자(033240)=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자화전자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양수인은 중국법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 계약 일자는 29일이며 계약금액은 추후 협의 예정. △금호전기(001210)=계열사 브릭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신주 272주를 19억992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0.88%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주식 취득으로 금호전기의 브릭메이트 지분율은 59.75%가 됨. △금양(001570)=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에 약 17만7374㎡ 규모의 토지 매입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이번 매매대금은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의 110%이며, 정산 기한은 조성원가 확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이행담보금으로 확약서 제출일로부터 5일 이내 90억원을 지급할 예정. △제이준코스메틱(025620)=보통주식 자본감소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500원에서 84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한도대출(Credit Line) 약정으로 937억3000만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콜롬비아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국보(001140)=기명식 보통주 2680만9651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발행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 다만 실제 발행 주식수는 2146만1126주, 실제 발행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취득.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의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0.74%로 국보의 최대주주가 됨. 기존 최대주주 케이비국보의 지분은 6.23%에서 4.94%로 감소. △삼성생명(032830)=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를 위해 3조4000억원을 사전 설정했다고 공시. 이번 차입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8.58%에 해당하는 규모. 차입 형태는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한 단기차입. △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CST1의 보통주 3980주를 83억4800만원에 매입하며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KB스타리츠(432320)=제2기 반기보고서(2022년 7월1일~9월30일)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약 132억원과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광무(029480)=44억원 규모의 3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1만2053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3%. 전환가액은 257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2일. △맥스트(377030)=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3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1800원. 행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29일부터 2027년 11월28일. △파트론(091700)=종속회사인 ‘파트론 비나(PARTRON VINA)’에 3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에 해당. 이율은 3%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내부채권채무 회전의 정상화를 위해 파트론 비나에 지급해야 할 채무 일부를 장기대여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권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열해당의 주식 16만6700주를 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3%.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 열해당은 부동산 및 리조트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라고 설명. △나무가(190510)=78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93만3043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14%. 행사가액은 주당 837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 △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가격은 주당 3만3535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알체라(347860)=신화시스템과 19억8352만원 규모의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83%.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 △케어랩스(263700)=담보권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돼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 시티랩스(13905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됨 담보제공주식은 200만3452주.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91억원. △해성옵틱스(076610)=이화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오영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새빗켐(107600)=2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72%.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3년 2월10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라고 설명.△아이씨에이치(368600)=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인일렉콤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27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의 주권매매거래가 이날 오후 4시59분부터 장 장료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엠투엔(033310)=소액주주인 김모씨가 서울고등법원에 파산신청 재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김모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항고를 기각 결정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파산신청 재항고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함. △디케이락(105740)=2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만24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2%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만513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 △테고사이언스(191420)=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세포치료제인 ‘TPX-115’의 국내 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 기대 효과에 대해 “3개월 이상 일차적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 △아스타(246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버드나무조합을 상대로 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5만647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86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3일. △해성옵틱스(076610)=조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철·김영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셀리드(299660)=항암면역치료백신 ‘BVAC-M’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진철회 사유에 대해 “ BVAC-M의 제1상 IND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보완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돼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문 및 논의 결과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 회사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자료를 보완해 BVAC-M의 제1상 IND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원방테크(0530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 차입 목적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비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2년 12월27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금융15호스팩에 대해 스팩 소멸합병을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12월2일부터 상장폐지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소멸합병에 따라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신스틸의 주권으로 합병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유비벨록스(089850)=유동성 확대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7만8119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3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ITX-AI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경우 소유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고 공시. △팅크웨어(084730)=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6만7468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42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지더블유바이텍(036180)=원고 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스마트솔루션즈(136510)=현재 이사로 역임 중인 이모씨로부터 16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58%.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함. △애니플러스(310200)=12억원 규모의 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576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4%. 전환가액은 주당 269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9일. △에이티세미콘(0895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이학영씨에서 더에이치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 더에이치테크 외 2인의 소유비율은 16.07%.
2022.11.29 I 박순엽 기자
금융당국, 뮤직카우 제재면제… 한우·미술품 조각투자도 증권투자(종합)
  • 금융당국, 뮤직카우 제재면제… 한우·미술품 조각투자도 증권투자(종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29일 음악저작권을 쪼개 판매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뮤직카우에 대해 제재 면제를 최종 의결했다. 새로운 곡에 대한 조각투자 거래가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공동소유권을 부여하는 한우와 미술품 등에 대한 조각투자를 투자계약증권으로 판단했다.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뮤직카우가 제재절차 보류시 부과된 조건의 이행을 완료했음을 보고받고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에 대한 제재면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뮤직카우는 다음 달부터 신탁 수익증권 거래를 위한 투자자 계좌개설 신청을 받는 등 후속 조치를 밟는다.뮤직카우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당시 부과된 추가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새로운 사업구조에 기반한 신규 발행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증선위는 지난 4월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증권신고서 등을 제출하지 않고 투자자를 모집한 만큼제재를 받을 수 있었으나 △투자자 피해가 없었던 점 △투자자의 사업지속에 대한 기대가 형성된 점 △문화컨텐츠 산업에 기여할 여지가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투자자들이 인식하는 사업내용에 부합하는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조건으로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에 대한 제재절차를 보류했다.뮤직카우는 이에 5월19일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하고, 9월7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거쳐 10월19일 사업재편 계획의 이행결과를 보고했다.증선위는 이와 함께 한우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의 상품도 투자계약 증권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리고 관련 5개 업체의 조각 투자에 대한 조치 방안을 의결했다. 그간 미술품 투자 플랫폼들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소유권(실물)을 사들였기 때문에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증선위는 스탁키퍼의 한우 조각투자는 송아지의 공유지분(소유권)과 함께 사육·매각·손익배분을 전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 계약을 결합하여 판매했으며 이는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의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테사, 서울옥션블루, 투게더아트, 열매컴퍼니의 미술품 조각투자 또한 같은 의견이다. 한우·미술품 조각투자가 증권에 해당함에도 이를 모집·매출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증권신고서(또는 소액공모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만큼 제재조치가 가능하다. 다만 증선위는 조각투자에 대한 증권성을 판단한 최초 사례인데다 투자자 피해가 크지 않고 소액 대체투자 수단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고 회사 측이 적극적으로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사업 재편을 희망한 만큼 투자자 보호 장치 구비 및 사업구조 재편을 조건으로 제재절차를 보류·유예하기로 의결했다.증선위는 “투자자가 공동소유권을 보유하는 경우에도 투자자의 수익에 사업자의 전문성이나 사업활동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투자계약증권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이어 “제재보류 및 유예가 의결된 5개 업체에 대해서는 부과조건의 이행 여부 및 사업재편 경과를 지속적으로 관리 및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를 전제로 조각투자 등 자본시장의 새로운 혁신서비스를 전향적으로 제대권 내로 수용하고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른 판단례를 축적해 보다 명확한 증권성 판단원칙을 제공해 법 적용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9 I 이정현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 400개 돌파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 400개 돌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산협)는 풍수해보험 등 재난 의무보험 간편 가입 플랫폼 ‘보온’을 운영하는 넥솔이 가입하면서 회원사가 400개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핀산협 회원사 수는 출범 당시 111개사에서 6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016년 4월 출범한 핀산협 회원사로는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유니콘과 금융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중소·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은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회사도 포함돼 있다.핀산협은 금융당국과의 회원사 간 가교 역할뿐 아니라 중소?스타트업 회원사 투자 활성화, 해외 진출 지원 등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회원사 간 협업과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11개 상설분과 운영을 통해 각 분야별 회원사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있다. 상설분과는 △지급결제 △자산관리 △금융투자 △소액해외송금 △보안인증 △블록체인 △P2P금융 △인슈어테크 △크라우드펀딩 △문화금융 △레그테크 등이다.회원사의 주사업 분야는 지급결제가 83개사(20.8%)로 가장 많고, 이어 △금융투자41개사(10.3%) △블록체인 41개사(10.3%) △자산관리 34개사(8.5%) △P2P금융 29개사(7.3% )△소액해외송금 28개사(7% ) △핀테크SI 28개사(7% ) △PG·VAN 28개사(7%) △보안인증 17개사(4.3%) △인슈어테크 14개사(3.5%) △기타 57개사(14.3%) 순이다.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이번 회원사 400개 돌파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대다수의 핀테크 기업이 협회 안에서 활동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9 I 임유경 기자
尹 "금투세, 당정 적극 협력해 대응해 달라"
  • 尹 "금투세, 당정 적극 협력해 대응해 달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유예를 둘러싼 정치권 논의와 관련, “당정이 적극 협력해 이 문제에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내용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일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투세 관련 논의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경제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장 활성화가 중요한 때”라며 “그러나 현재 전세계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등으로 주식 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내년부터 금투세가 도입될 경우 국내 투자자 이탈을 가속화하고 주식시장 침체가 심화할 우려가 회의에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이 부대변인은 금투세 도입을 오는 2025년까지 유예하고 주식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라고 부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금리 인상 시기이고 주가지수는 하락하는 등 상황 여건에 변화가 있다”며 “소액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유예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회의에서 있었고, 여기에 대통령이 당정 협력을 당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8 I 송주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2종 월분배 개시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2종 월분배 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분배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월 25일부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329200)’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341850)’ 2종목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했다. 변경 전에는 매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ETF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회사 관계자는 “월분배 ETF는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하며, 혁신성장 테마 ETF 등 다양한 상품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상장 리츠 중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ETF는 소액으로도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 가능하며,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동시에 임대료 등에서의 인컴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분배금 지급 주기 변경 전 10월 분배율은 2.9%로, 10월말 기준 분배금을 지급한 국내 ETF 71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기준 분배율은 5.5%에 달한다.‘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는 특별자산만을 편입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와 달리 30%를 채권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더욱 낮춘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KIS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지수는 부동산, 인프라, 리츠 등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대체투자지수 70%, 중장기 국채로 구성된 채권지수 30%가 포함됐다.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해당 ETF 2종은 연금 투자자가 많은 상품인 만큼 꾸준한 인컴수익 확보를 위해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하게 됐다”며 “최근 금리 인상 속도가 줄어들고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등 다소 주춤했던 리츠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어 관련 ETF 투자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한편, TIGER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종목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에 앞서 7월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와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 ‘TIGER 200커버드콜ATM ETF’ 4종목을 시작으로,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 등 현재까지 9개 월분배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5일 기준 9개 ETF의 순자산 합계는 5800억원에 달한다.
2022.11.28 I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 주식 19조원 풀린다?…'삼성생명법' 뭐길래
  • 삼성전자 주식 19조원 풀린다?…'삼성생명법' 뭐길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번주도 6만원 선에서 움직였다. 당분간 ‘6만전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워보인다. ‘삼성생명법’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주가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이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지난 21~25일) 6만1400원~6만1000원 사이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수급 측면에서는 한주간 개인과 외국인이 외면했고, 기관만이 삼성전자를 쓸어담았다. 기관은 436억6266만원의 삼성전자 주식을 한주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4억8279만원을 팔았고, 개인은 209억2591만원을 순매도했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이데일리 DB)이번주 삼성전자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소식 중 하나는 ‘삼성생명법’ 법안심사 착수다.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는 지난 2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삼성생명법을 상정했다. 이 개정안은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보유액을 시가로 평가, 보유 한도를 총자산의 3%로 제한하는 내용이다.지난 2020년 말 기준 삼성생명 총자산은 310조원, 이 법안이 통과하게 되면 3%를 초과하는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상당수를 처리해야하고, 결국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통주 8.51%와 우선주 0.01%를 보유하고 있다. 약 26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만약 삼성생명법이 시행된다면 이중 3%(약 7조8000억원)를 제외한 나머지 삼성전자 주식 19조원 가량을 매각해야하는 것이다.다만 실제 삼성생명법이 시행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금융당국 역시 ‘주식시장과 소액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을 냈다. 정부·여당 역시 법안 처리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법은 지난 19대와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된 적이 있지만 결국 시장 혼란 우려를 이기지 못하고 임기 만료 폐기됐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생명법 시행으로)블록딜이 나올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다만 이와는 별개로 삼성전자 자체에 대해서는 목표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8만원으로 높여잡으면서 “최근 크게 축소된 경쟁사와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격차가 얼마나 빨리 복구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해야한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경기선행지표 반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배수 상향과 내년 3분기부터의 주당 가치 상승 감안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2022.11.26 I 안혜신 기자
전재산 사기당하고 두딸 살해한 비정한 여성 '징역 12년'
  • 전재산 사기당하고 두딸 살해한 비정한 여성 '징역 12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전 재산을 사기당하고 비관해 두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다 실패한 여성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김혜선)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A씨는 최근 50대 남성 B씨에게 4억 원 상당의 투자 사기를 당하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두 사람은 자녀와 같은 학교 학부모로 만나 수십 년을 알고 지낸 관계였다. B씨는 금융권에서 대출업무를 맡은 경력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A씨를 포함해 10여 명이 B씨의 사기 행각에 걸려들었다. 이들은 대부분 B씨와 오랜 기간 알아온 지인이었다.피해자들의 피해액은 총 150억 원이었다. 부동산과 무기명 채권, 기업 어음에 투자하라는 B씨의 꾐에 넘어간 결과였다. B씨는 매달 소액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투자금을 키워 종적을 감춘 것으로 조사됐다. 덜미가 잡힌 B씨는 사기죄로 재판에 넘겨져 최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4억 원을 투자해 피해를 입었다.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더는 두 딸을 키우기 어려우리라고 비관하고서 지난 3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남편에게 사기 피해를 신고하겠다고 하고서 두 딸과 함께 집을 나서 전남 담양군 모처에서 가서 두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해했다. 두 딸은 숨졌으나 자신은 치료를 받은 끝에 회복했다.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던 딸들을 더는 책임지기 어렵다고 여겨 이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피해자들이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박탈해 죄책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무겁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 남편이자 피해자들의 아버지, 친척이 선처를 탄원하는 등 가족 유대 관계가 분명한 점과 살인을 미리 계획한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2022.11.25 I 전재욱 기자
경제용어 없이 ‘금투세’ 설명드립니다.
  • 경제용어 없이 ‘금투세’ 설명드립니다.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현행 세법상으로 금융투자소득세제가 2023년 시행이나, 올해 세법개정 논의 과정에서 그 시행이 일정 기간 유예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한 투자증권 회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내년에 시행하기로 예정된 금투세가 최근 들어 유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치적 사안으로 번지며 갈등이 격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금투세는 무엇인지 또 정치권까지 번진 이유는 무엇인지. 스냅타임에서 경제용어 없이 ‘금투세’ 설명해 드립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금투세 대체 뭔데?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채권·펀드 등의 금융투자 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주식과 주식형 펀드는 연 5000만원 이상, 기타 주식과 상품은 250만원 이상 벌면 20%(지방세 포함 22.5%)의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순이익이 3억원 이상이면 최고세율인 27.5%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원래 우리나라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반 투자자의 수익에 세금을 매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종목을 10억 이상 보유한 개인 투자자는 대주주로 보고 양도 소득세(3억 이하 20%, 초과 시 25%)를 매겼는데요. 이번 금투세가 도입되면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 투자자도 과세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세금을 부과하는 투자 대상도 새롭게 규정했는데요. 금투세는 이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채권, etf 등의 파생증권·상품을 모두 금융투자 상품으로 묶어버렸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하는 상품 대부분이 ‘금융투자 상품’ 범주에 들어가게 된 것이죠. 금투세 무엇이 달라지나그럼 금투세가 도입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첫째로 과세방식이 바뀝니다. 지금의 자본시장에서는 상품별로 과세를 진행하는데요. 금투세가 시행되면 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손익을 따져보고 남은 순이익에 세금을 부과합니다.쉽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식에서 2000만원 손해를 보고 펀드에서 1000만원 이익을 보게 되면 결과적으로 1000만원 손해 본 것이죠. 현재는 주식 따로 펀드 따로 이익을 계산해서 세금을 냅니다. 종합적으로 마이너스일지라도 펀드에서 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데요. 금투세가 통과되면 세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둘째로 결손금이 5년간 이월 가능합니다. 결손금은 손해를 본 금액입니다. 기존에는 손실과 이익을 계산하는 게 1년 단위였습니다. 올해 손실이 1억이고 이익이 5000만원이면 결손금 5000만원은 1년이 지나면 아무 의미 없이 사라졌는데요. 금투세가 통과되면 5년간 해당 결손금을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손실금 5000만원이 5년간 남아 향후 소득에서 공제해 과세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셋째로 세금 납부 방식이 달라집니다. 금투세는 과세방법으로 일 년에 두 번 상반기·하반기 때 금융회사에서 원천징수를 합니다. 원천징수는 세금을 미리 뗀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 내용을 두고 개인 투자자들이 불만을 내비쳤는데요. 투자의 기회비용을 잃기 때문입니다.상반기에 2000만원의 소득을 냈다고 가정해봅시다. 기존 법 대로면 내년 5월에 소득만큼의 세금을 내면 되는데요. 금투세법에 의하면 당해 상반기에 세금을 떼 갑니다. 우리는 주식을 판매해서 얻은 이익을 가지고 다음 투자에 더 큰돈을 넣으며 복리를 만드는데요. 6개월마다 세금을 떼 가면 그만큼 투자금이 적어지니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불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여당 ‘개미증세’ vs 야당 ‘부자감세’그렇다면 왜 갑자기 금투세가 정치권에서 급부상하게 된 것일까요? 사실 금투세는 2020년 12월 2일, 21대 첫 정기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습니다. 당시 시장 거래에는 증권 거래세를 걷었지만 소액 주식·채권·펀드 및 파생상품 투자 소득 등 비과세 상품이 다양했는데요.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소득에 과세한다’는 조세원칙에 맞지 않는다 비판이 나오게 되면서 금투세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2023년 1월 1일부터 금투세를 시행하기로 한 것인데요.그런데 시장이 2020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하반기부터 고환율과 고금리, 경기 침체와 기업실적 악화까지 겹치면서 주식 시장도 긴 침체를 겪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금투세 시행을 2025년까지 2년 유예하고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2년간 주식 시장 하락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였는데요. 거기에 여당은 금투세가 시행되면 주식투자로 5000만원 이상 벌어들이는 큰손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야당인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에 반발했는데요. 금투세의 과세 대상이 극소수라는 지적입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개 증권사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0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거둔 투자자들은 개인 투자자의 0.9%(2309만 4832명 중 20만 1843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애초에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려면 5억을 투자하고 평균 10% 이상의 소득을 벌어야 합니다. 사실상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겐 쉽지 않다는 것이죠.여야는 작금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2년 유예’는 잠정 합의하는 분위기인데요. 세부 사항에서 계속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증권 거래세가 대표적인데요. 정부는 이번 금투세 개정안에서 증권 거래세 2%(현재 0.23%)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원안대로 0.15% 까지 낮춰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방기선(왼쪽)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조세소위원회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세재개편안 심사 취소...혼란 가중정치권에서 금투세 줄다리기는 여전히 팽팽합니다.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의 내년도 세재개편안 심사가 무산됐는데요. 국회법에 따르면 여야는 11월 30일까지 예산 부수 법안(내년 세수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야 합니다. 여야가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국회의장 권한으로 정부안을 본회의 안건에 올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섭단체 간 합의를 진행하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 세제개편안 정기국회 막판까지 원내대표 협상 테이블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상황에서 금융투자 업계의 혼란도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증권사는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에 나서야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난처한 상황입니다. 제도의 불확실성은 증권사의 비용을 증가하고 관련 상품 및 투자 전략을 제시할 수 없게 만드는데요. 이는 결국 개인 투자자의 손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처리기한까지 앞으로 일주일. 어떤 결말이든 금투세에 관해 조속한 합의가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2022.11.25 I 한승구 기자
기다리다 지쳤다…물타다 물 먹고 떠나는 개미들
  • 기다리다 지쳤다…물타다 물 먹고 떠나는 개미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4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증시 외면은 심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6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선택하면서 위험자산 회피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거래대금은 6조28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21일(6조2690억원) 이후 약 두 달만의 최저치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과 차이나런(불확실한 중국 경제 상황에 중국에 투자했던 외국인 자금이 한국과 인도 등 다른 신흥국으로 이동하는 현상)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480선까지 오른 지난 13일 거래대금은 잠시 13조9176억원까지 뛰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히자 거래 역시 힘을 잃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달 일 평균 거래대금은 8조8880억원으로 전달(7조5864억원)보다 늘어나는 듯 했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면 다시 7조원대로 회귀할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 증시 대기자금이라 불리는 예탁금은 더욱 심각하다. 예탁금은 지난달 일 평균 48조6190억원으로 2020년 7월(46조5090억원) 이후 2년 3개월 만에 5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11월 역시 23일까지 일 평균 예탁금은 48조9694억원으로 50조원 회복은 요원한 모습이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으로 언제든 주식에 넣을 수 있는 대기자금이라 주식투자의 열기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통한다.개별 종목을 봐도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국민주라 불리는 카카오(035720)의 3분기 말 기준 소액주주 수는 202만862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191만8337명이던 카카오 소액주주 수는 연초부터 나타난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개미들의 ‘저가매수’와 물타기에 힘입어 소액주주 수를 늘려왔다. 실제 카카오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소액주주수는 202만2527명, 2분기 204만1314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물타다 지친 개미들마저 증시를 떠나며 3분기 소액주주 수가 줄어든 것이다. 시장에서는 주가 급락 국면 초기에는 개미투자자들이 ‘저가매수’를 내세워 매수에 나서지만, 지수가 박스권에 갇히고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심화하며 증시 자체를 외면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8월 0.5%였던 기준금리는 현재 3.25%로 상승한 상황이다. 금리가 오르며 증시로 몰렸던 자금은 은행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은 907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6조2000억원 증가했다.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 금리가 많이 올라 주식 시장에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지고 있고 상대적인 매력 약화는 불가피하다”며 “내년 상반기 금리 인상이 끝날 때까지 주식시장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5 I 김인경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인적 분할'을 선호하는 까닭
  • 글로벌 빅파마들이 '인적 분할'을 선호하는 까닭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화이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부 분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라마다 시행하는 물적분할 규제에 관심이 모인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는 23일 <‘인적분할’이 옳았다… 글로벌 빅파마 3곳 중 2곳 시총 늘어> 보도를 통해 인적분할을 통한 자회사 분사 후 상장 방식이 모기업 시가총액 증가로 이어졌다는 내용을 다뤘다. 인적분할은 모회사 주주가 새로 생기는 회사 주식을 배분받는 기업 분할 방식이다. 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자회사 주식을 100% 소유하게 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 대부분은 물적분할이나 모회사와 자회사 동시 상장 등을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물적분할 시 소액주주 이익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사업부 분사 후 상장이 대부분 인적분할 후 현물 배정 방식을 취하는 배경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7월 발간한 ‘물적분할과 모자기업 동시상장의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대부분 주에서 기업 분할을 별도 회사법으로 규제하고 있지는 않다. 기업 분할의 기본적 형태는 인적분할이지만,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적분할 형태 기업 분할도 허용된다고 볼 수 있다.다만 미국은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회사 가이드라인에 ‘기존 주주 의결권은 기업 활동이나 신규 증권 발행을 통해 축소되거나 제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모회사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돼 의결권이 축소될 가능성을 제도 장치를 통해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제약사 MSD(머크)는 지난해 여성 건강 주력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 분사 당시 기존 머크 주주들에게 1주당 오가논 주식 0.1주를 지급했다.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지역은 대부분 물적분할을 허용한다. 주주총회 참석을 통한 주주 권한 행사 외에 별도의 보호 조치를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유럽 자본 시장에서도 이사(理事)의 충실 의무를 회사 뿐 아니라 주주에게도 적용하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인 추세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의 경우 원료의약품 사업부 ‘유로에이피아이’를 지난 5월 6일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면서 사노피 23주 당 유로에이피아이 1주를 투자자들에게 배정했다. 다른 국가보다 뒤늦게 물적분할을 도입한 일본은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있다.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모회사와 자회사 기업 동시상장을 규제하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는 상장 규정을 통해 동시상장 자회사의 상장 신청 시 자산과 영업 범위 중복성 심사를 통과해야 상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올해부터 모자기업은 지배관계를 중단해야만 상장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국내에서도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인한 주주 피해가 이어지자, 주주 권리 보호 강화책이 시행됐다. 당장 내년 1월부터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물적분할이 추진되기 이전 주가로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매수 가격은 주주와 기업 협의로 결정하지만, 협의가 안되면 법원에 매수가격 결정 청구를 할 수 있다. 이밖에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심사와 기업 공시 의무도 강화될 방침이다.
2022.11.24 I 석지헌 기자
삼성證 "엄지족 채권개미, 올해만 2.3兆 담았다"
  • 삼성證 "엄지족 채권개미, 올해만 2.3兆 담았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이달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3000억 원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수 규모인 2000억원 대비 약 11배 증가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삼성증권에 따르면 온라인 채권개미의 건당 투자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과반 이상인 56%로, 소액투자자가 온라인 채권 투자 트렌드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저변 확대는 삼성증권이 일찍부터 ‘채권은 지점에서 거액매수’라는 편견을 깨고, 채권투자 대중화를 위해 편리한 온라인 채권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채권 최소 투자금액을 낮추는 등 서비스 개편을 지속해온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삼성증권은 9월에는 해외채권도 모바일 매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론칭하고, 최소 투자금액도 기존 1만 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 아울러 채권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신설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이해도를 높인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라이브커머스 형식으로 진행한 ‘채권라커’가 대표적이다. 현재 6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의 상품 전문가가 출연해 최근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얻는 채권에 대해 라이브커머스 형식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삼성증권 지점이나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증권 분석결과 올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채권을 매수한 투자자의 93%가 그간 채권 매수경험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경제의 주요축인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54%를 차지하며 온라인 채권 매수 흐름을 주도했다.지난해 4050세대의 비중이 38%에 그쳐 2030세대(49%)보다 낮았던 것과 대비되는데, 이는 온라인 매매 시스템이 편리해지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2030만큼 4050도 온라인에서 채권을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 점이 배경으로 분석된다.채권종류별로는 매수상위 10개 채권 중 9개가 2019년, 2020년에 발행된 저쿠폰 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금리 하락시 채권가격은 상승하고, 금리 상승시 채권가격은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데, 통상 만기가 길고 표면이율이 낮은 채권일수록 가격이 더욱 민감하게 움직인다. 때문에 장기 저쿠폰 국채 매수세는 온라인 채권 투자자들이 현재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후의 금리하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오현석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채권투자 매수세가 급증한 것은 자산관리 관점에서 증권사를 이용하는 온라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대안을 발빠르게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증권은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국내외 채권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해외채권을 1000달러 이상 순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 두번째는 지난달 3일까지 채권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국내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백화점 상품권 5000원 권을 지급하는 이벤트, 마지막 세번째는 국내 장외채권을 이벤트 기간 내 순매수한 누적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다.
2022.11.23 I 이정현 기자
피 말리는 승자독식…기관들 운용사 콘테스트 '고심'
  • [마켓인]피 말리는 승자독식…기관들 운용사 콘테스트 '고심'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급격한 금리 인상 속도에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 운용사들이 자금 유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시장 상황 탓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올해 보수적으로 출자사업을 진행하면서 운용사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고 있다. 대형 운용사들만 줄줄이 돈을 쓸어가는 상황에서 연기금과 공제회도 중소형 운용사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콘테스트 방식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이다.◇루키 부문 통해 중소형 운용사 기회 확대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오는 25일 2022년 PE·VC 국내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을 마감한다. 이번 출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PE와 VC 부문 모두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로 나눠 총 22개사를 뽑을 예정이다. 먼저 PE 분야 내 일반리그에서 9개 운용사에 각 100억~140억원, 루키리그에서 2개 운용사에 각 9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VC 분야에선 일반리그에서 9개사에 각 70억~100억원, 루키리그에서 2개사에 각 40억원씩 자금을 위탁할 방침이다.최근 들어 군인공제회뿐만 아니라 교직원공제회, 노란우산공제 등 다수 기관투자가는 중소형 운용사에게도 펀딩 기회를 주고자 루키리그를 따로 열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루키리그는 선정 운용사 수와 출자금액이 일반리그보다 현저히 적다. 요즘처럼 자금유치가 어려운 때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는 것이 그나마 한 줄기 희망인 운용사들 입장에선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한 중소형 운용사 대표는 “기관투자가들에게 투자받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황이지만 자금 유치가 쉽지 않다”며 “콘테스트가 열릴 때마다 유명한 대형 운용사가 번번이 선정되는 것을 보면 힘 빠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하소연했다.하지만 기관투자가 입장에선 대형 운용사가 매번 잘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과거 우수한 펀딩 성과를 낸 곳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 특히 출자사업은 회원이나 고객들의 돈을 맡기는 일이기 때문에 단순히 운용사의 성장 가능성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한 연기금 관계자는 “대개 중소형 운용사들은 정량평가에서 대형 운용사보다 트랙 레코드가 뒤떨어져 점수 미달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중소형 운용사도 눈여겨보고 있지만, 회원들이 맡긴 돈을 안전하게 불리기 위해선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온 운용사에 출자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과거 실적 중요…빅딜 없는 지금이 기회”유동성이 말라붙고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일수록 운용사의 실력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오히려 기관투자가들이 대형 하우스들에만 자금이 쏠리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루키리그를 개최했지만, 대규모 자금을 맡기기엔 기준 미달이라 평가조차 어려운 경우도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최근 노란우산공제는 국내 블라인드 PE 펀드 위탁운용사에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유니슨캐피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총 약정 금액은 2300억원이며 각 300억~500억원의 자금을 위탁할 예정이다.당초 노란우산공제가 지난 8월 위탁운용사를 모집할 때는 일반 부문에서 6개사, 루키 부문에서 2개사 등 총 8곳에 26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루키 부문에 지원한 운용사 수가 극히 적었을뿐더러 정량평가에서도 다른 운용사보다 실적이 저조해 최종 누락된 것으로 전해졌다.한 공제회 관계자는 “요즘처럼 대형딜이 없을 때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건이 많으니 중소형 운용사는 이때를 틈타 실적을 쌓을 수 있어야 한다”며 “예전부터 승자독식 논란이 있던 만큼 루키 부문을 신설하는 등 콘테스트 선정 방식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1.23 I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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