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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하이키, 호주 뜨겁게 달군다… '2024 서울바이브' 출격
  • 킹덤·하이키, 호주 뜨겁게 달군다… '2024 서울바이브' 출격
  • (사진=‘2024 서울바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더킹덤과 하이키가 호주 팬들과 만난다.더킹덤과 하이키는 오는 9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바이브 인 애들레이드’(이하 ‘2024 서울바이브’)에 출격한다. 이날 더킹덤과 하이키는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부터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호주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완벽한 라이브와 특별한 퍼포먼스로 선물 같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뿐만 아니라 더킹덤과 하이키는 호주 팬들에게 음악 공연을 선물하고 서울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는 ‘2024 서울바이브’의 취지에 걸맞게 호주 팬들과 서울을 잇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2024 서울바이브’는 전 세계 곳곳에서 K팝의 확장성을 환기하고 K팝 팬들과 아티스트가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더킹덤은 데뷔 이후 괄목할 만한 결과물을 꾸준히 배출 중이다. 4세대 아이돌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톱10에 3연속 진입했다. 또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가 선보이는 ‘글로벌 스핀’ 시리즈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하이키는 지난 6월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를 발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더킹덤과 하이키가 출연하는 ‘2024 서울바이브’는 오는 9일 오후 6시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11.08 I 윤기백 기자
82메이저, 지누션·원타임·빅뱅까지… 힙합 커버 메들리
  • 82메이저, 지누션·원타임·빅뱅까지… 힙합 커버 메들리
  •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진한 힙합 바이브로 팬들 앞에 선다.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8일 오후 6시 ‘블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이스 프로필 커버 메들리를 공개한다.이날 82메이저는 지누션 ‘에이요’(A-Yo)를 비롯해 원타임 ‘원타임’(1TYM), 빅뱅 ‘마지막 인사’까지 다채로운 커버곡을 선보인다. 멤버들은 선배 그룹의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만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앞서 82메이저는 ‘블립’ 깜짝 카메라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프레쉬 매니저(야쿠르트 판매원)로 위장해 시민들에게 신곡 ‘혀끝’(Stuck) 홍보에 나섰고, 박석준의 훈훈한 비주얼과 멤버들의 예능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이어 지난 1일 보이스 프로필을 통해 ‘혀끝’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공연형 아이돌’의 위엄을 선보였다. 기본 티셔츠와 청바지 착장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낸 82메이저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레전드 퍼포먼스를 경신했다.특히 82메이저는 순식간에 바뀌는 대형과 고난도 안무를 가뿐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완벽한 MZ돌”, “에투메 너무 좋아”, “도파민 나오는 비주얼”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보이스 프로필 커버 메들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82메이저의 미니 2집 ‘X-82’(엑스-82)는 빌보드 앨범 세일즈(Albums Sales)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Current Album Sales) 37위,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에서 24위, 월드 세일즈(World Sales) 15위에 오르며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루미네이트 톱 뉴 아티스트 앨범(Top New Artist Albums) 5위, 레코드 라벨 인디펜던트 커런트 앨범(Record Label Independent Current Albums) 13위, 힛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36위, 인터넷 앨범(Internet Albums) 20위를 기록하며 5세대 K팝 5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82메이저는 오는 15일 ‘블립’ 프로필 콘텐츠로 수록곡 ‘페이스 타임’(Face Time)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08 I 윤기백 기자
초호화 세트에 와이어까지… 뉴진스→제베원·태민 등 KGMA 특별무대
  • 초호화 세트에 와이어까지… 뉴진스→제베원·태민 등 KGMA 특별무대
  • (사진=KGMA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K팝 아티스틀의 특별 무대를 예고해 글로벌 K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8일 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6~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총 30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6일 아티스트 데이에는 이번 무대만을 위한 특별 공연들이 대거 준비돼 팬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먼저 아티스트 데이 MC인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은 오프닝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하니와 남지현은 새로운 K팝 축제인 KGMA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기존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런웨이로 막을 열 계획이다.태민은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탄생’이란 이번 시상식 테마와 가장 어울리는 자신만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태민은 어느 시상식 무대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올해 ‘스몰 걸’(Small girl)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영지는 도경수와 국내 시상식에선 유일무이하게 KGM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이번 무대를 위해 직접 소통하며 특별하고 달달한 호흡을 준비하고 있어, K팝 팬들의 설렘지수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엑소 활동 외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도경수는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상식을 위한 알찬 무대를 계획하고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예고했다. 동방신기는 ‘K팝 리빙 레전드’다운 퍼포먼스를 주옥 같은 히트곡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인 동방신기는 바쁜 와중에서도 KGMA만을 위한 퍼포먼스를 계획할 만큼 최고 열정 그룹 답게 후배 K팝 아티스트들의 모범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와이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 중이다. 제로에서 갤럭시까지 닿은 제로베이스원만의 특별 무대는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베이스원은 이 밖에 깜짝 퍼포먼스도 준비해 현장을 찾은 K팝 팬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 곡 ‘와이프’는 중독성 강한 훅으로 발매 이후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은 물론 국내외 팬덤까지 장악했다. 파워풀함과 앙증맞은 귀여움이 섞인 안무가 특징으로 (여자)아이들이 이번 KGMA에서 ‘와이프’ 무대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뉴진스는 자유와 해방을 테마로, 이번 KGMA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K팝 아티스트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특별 무대도 준비 중이다.영탁은 신곡 ‘슈퍼슈퍼’를 LED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정동원은 신곡 ‘고리’를 최초 공개하고 ‘부캐’인 아이돌 가수 JD1으로 무대도 준비해 팬들을 기쁘게 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QWER을 위한 이벤트와 레전드 그룹에 대한 헌사, 올 초부터 이슈의 중심에 섰던 비비와 유회승, 이무진의 무대도 마련된다.올해 시상식 총연출을 맡은 한동철 감독은 “아티스트 데이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상식 KGMA를 여는 만큼 아티스트와 K팝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KGMA 조직위원회는 17일 열리는 KGMA 송 데이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KGMA 송 데이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 바톤을 이어받는다.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 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송 데이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2024.11.08 I 윤기백 기자
'나미브' 고현정, 스타 제작자 변신…12월 23일 첫 방송
  • '나미브' 고현정, 스타 제작자 변신…12월 23일 첫 방송
  • (사진=KT스튜디오지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미브’의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오는 12월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12월 23일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수식어가 필요 없는 여왕 고현정(강수현 역)의 귀환과 함께 핫한 라이징 배우 려운(유진우 역), 선역은 물론 악역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윤상현(심준석 역), 떠오르는 청춘 스타 이진우(심진우 역) 등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뜻하는 ‘나미브’라는 제목처럼 이들이 작품 속 캐릭터로 어떤 앙상블을 이뤄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배우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의 고현정은 회사 안과 집안에서의 모습이 다른 강수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을 이끌어나갔다. 대사를 읽기 전 스태프들과 세세한 부분까지 상의하며 캐릭터를 구축해 고현정의 변신을 더욱 고대케 했다.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의 려운은 확실한 재능과 달리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부족한 캐릭터의 속내를 대사에 담아냈다. 아이돌 연습생 캐릭터를 구현하고자 대본을 읽는 내내 기타를 연주하는 손짓, 마이크를 쥐는 동작 등 세세한 몸짓을 추가하며 생동감을 불어넣었다.강수현의 남편이자 전직 음악 프로듀서 심준석 역을 연기할 윤상현은 전매특허 생활연기로 현장의 활력을 더했다. 음악이 나오는 대목에서는 눈을 감고 리듬을 타는 등 음악 프로듀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강수현과 심준석의 아들 심진우 역의 이진우는 청각장애를 가진 캐릭터로 대본리딩이 진행되는 동안 상대 배우들의 입모양에 맞춰 대사를 이어가며 입모양을 보고 소통하는 캐릭터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냈다.특히 다른 목표를 갖고 같은 길을 걸어갈 멘토와 멘티 고현정과 려운의 연기 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태롭고 불안한 두 캐릭터가 부딪히고 다시 뭉칠 때마다 두 배우는 서로 눈을 맞추고 강약을 조절하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한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가족으로 뭉친 고현정, 윤상현, 이진우의 티키타카도 현실 공감을 유발하며 모두를 이입하게 만들었다.이렇듯 ‘나미브’는 배우들의 시너지와 디테일이 빛났던 대본리딩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 그런 만큼 사막과 바다의 드라마틱한 조우처럼 ‘나미브’에서 만나게 된 네 배우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더욱 기다려진다.‘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1.07 I 최희재 기자
앰퍼샌드원, 비주얼·실력·예능감 다 가진 '육각형 아이돌'
  • 앰퍼샌드원, 비주얼·실력·예능감 다 가진 '육각형 아이돌'
  • (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무대 안팎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지난달 22일 미니 1집 ‘원 퀘스천’(ONE QUESTION)으로 컴백한 앰퍼샌드원은 음악방송, 라디오, 유튜브 콘텐츠 등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앰퍼샌드원은 신보 타이틀곡 ‘He + She = We’(히 더하기 쉬는 위)로 ‘더쇼’,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을 누비며 자신들만의 청량한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앰퍼샌드원의 물오른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라이브와 사랑 공식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또한 앰퍼샌드원은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 ‘GOT7 영재의 친한친구’,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라디오에 출연해 DJ들과의 유쾌한 티키타카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내돌의 온도차’, 팬바타 인터뷰, 후즈팬TV ‘픽 유어 스낵’(PICK YOUR SNACK), ‘나만의 인생곡 차트’, 스튜디오 슷슷 ‘조별과제’, 스튜디오 춤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M2 ‘퍼포먼스37’(Performance37), ‘에이티스트’(Eightest), 워너뮤직코리아 ‘스포츠 댄스’(Sports Dance) 등 콘텐츠에서 신곡 홍보를 비롯해, 무대 아래 개개인의 매력과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앰퍼샌드원은 이 외에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곡 응원법, 콘셉트 포토 및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뮤직비디오 리액션, 안무 영상, 댄스 챌린지, 줌 라이브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 중인 앰퍼샌드원은 오는 23일 서울 강동구 호원 아트홀에서 데뷔 첫 팬미팅 ‘앤디어. 마이 퍼스트 _’(&Dear. My First _)를 개최하며, 내년 1월 10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까지 총 3개 지역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외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2024.11.07 I 윤기백 기자
韓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4165억원… 세계 9위
  • 韓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4165억원… 세계 9위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韓 음악 저작권료 ‘세계 9위’우리나라가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저작권 신탁 단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징수한 음악 저작권료는 약 2억 7900만유로(약 41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22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세계적인 K팝 산업의 부흥과 아이돌 팬덤 현상으로 인한 음반 수요 급증이 저작권료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RBW, ‘청년도약 멤버십’ 3년 연속 우수기업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청년도약 멤버십 콘퍼런스’에서 3년 연속 청년고용친화 사회공헌(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우수 청년고용지원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발굴해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RBW가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는 K팝 기반의 엔터 비즈니스 분야의 실무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SM, 내년 신인 걸그룹 론칭… 에스파 이후 5년 만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내년 1분기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여자 신인 그룹이다. 이는 ‘SM 3.0’의 IP(지식재산권) 확장 로드맵에 기반해 라이즈, NCT 위시를 비롯, 글로벌 IP 확장 프로젝트인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어갈 ‘NEW IP’를 선보이는 것이다. SM은 내년 1분기 신인 걸그룹의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플레디스·하이브 아메리카)◇‘세븐틴 더 시티 LA’, 7일 첫선플레디스와 하이브 아메리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과 명소를 그룹 세븐틴의 테마로 물들이는 ‘세븐틴 더 시티 LA’를 개최한다. ‘세븐틴 더 시티’가 미국에서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은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세븐틴 미국투어 LA 공연과 함께 산타모니카 대관람차 라이팅쇼를 시작으로 팬 이벤트, 팝업 스토어, F&B(식음료) 협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2024.11.07 I 윤기백 기자
82메이저, 데뷔 첫 美 빌보드 입성… 1년 만에 이룬 성과
  • 82메이저, 데뷔 첫 美 빌보드 입성… 1년 만에 이룬 성과
  • 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지난 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가 지난달 15일 발매한 미니 2집 ‘X-82’(엑스-82)는 앨범 세일즈(Albums Sales) 차트 45위에 진입했다.아울러 커런트 앨범 세일즈(Current Album Sales) 37위,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차트에서 24위, 월드 세일즈(World Sales) 차트에서 15위를 기록하며 그룹 자체 커리어에 이례적인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미국 차트 분석 플랫폼 루미네이트 발표에 따르면 톱 뉴 아티스트 앨범(Top New Artist Albums) 차트에서 5위를, 레코드 라벨 인디펜던트 커런트 앨범(Record Label Independent Current Albums) 13위, 힛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에서 3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이는 82메이저가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인 아티스트임에도 미국 현지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지표가 된다. 무엇보다 이번 차트인 기록은 대형 기획사가 아닌 신생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인 82메이저가 오로지 실력으로 자신들의 위상을 대중과 팬들에게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밖에도 82메이저는 인터넷 앨범(Internet Albums)에서도 20위를 차지했다. 이는 디지털 음원 수요가 높은 MZ 세대를 겨냥한 5세대 아이돌 그룹에게 있어 유의미한 성적으로 82메이저의 인기 지표를 엿볼 수 있다.앞서 82메이저는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미국 힙합 매거진 및 해외 매체들로부터 디지털 커버 장식, 샤라웃 등을 받았다. 데뷔 이후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으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여줬던 82메이저는 빌보드까지 첫 입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82메이저는 첫 미니앨범 ‘베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에 이어 ‘X-82’에서 타이틀곡 및 수록곡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혀끝’(Stuck) 뮤직비디오는 영화 같은 연출과 82메이저 특유의 멋으로 일주일 만에 1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 및 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4.11.06 I 윤기백 기자
“가상 아이돌과 인간 DJ가 한 자리에”…2024 세계여성벤처포럼 개막
  • “가상 아이돌과 인간 DJ가 한 자리에”…2024 세계여성벤처포럼 개막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공간을 울리는 웅장한 음악과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란 광선, 그에 맞춰 춤을 추는 가상 아이돌. 사람처럼 웃고 끼를 부리며 춤을 추지만 분명 그들은 펄스나인의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이 낳은 가상 아이돌이다. AI 가상인간을 만드는 펄스나인은 5일 첫발을 내딛딘 ‘2024 세계여성벤처포럼’ 축하공연에서 직접 데뷔시킨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의 공연을 통해 기술력을 보여줬다.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벤처포럼 개막식에서 펄스나인의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와 이송화 디제이가 함께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김세연기자)이날 포럼은 ‘2024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스타트업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11월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국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세계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여성벤처포럼과 함께 포문을 열었다.개막식에서는 테크쇼와 가상 아이돌의 축하공연이 눈을 사로잡았다. 펄스나인을 비롯해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기업 노바스아이오티, 친환경 그린 에너지 기업 유브이씨, 위성영상 분석 시스템 개발 기업 지아이이앤에스 등 4개 기업이 390여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다.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기업 노바스아이오티는 테크쇼라는 자리에 걸맞게 갓난아기 시절부터 건강하게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를 한 가상 인간의 생애로 보여줬다. 당뇨 등 4대 성인병을 예방하는 등 노년에도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시니어 라이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지아이이앤에스는 2차원 위성영상에 고도 정보를 합해 3차원 영상으로 만드는 위성영상 기술을 소개했으며 유브이씨는 자사의 수소 플랜트 기술을 청중에 설명했다.국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만들고자 열린 세계여성벤처포럼 개막식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등 정부 및 국회, 국내외 유관기관, 여성벤처기업 및 해외 여성 스타트업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세계여성벤처포럼을 통해 전 세계가 한국으로 모이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전 세계의 여성벤처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늘 포럼을 창조와 도약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오늘 포럼은 국내외 테크 기반 여성 기업의 글로벌 교류를 향한 첫걸음 내딛는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수출 다변화와 함께 정제된 수출에 활력 불어넣겠다”며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응원했다.
2024.11.05 I 김세연 기자
오드유스 "데뷔 꿈만 같아… 밝은 에너지·친근함이 강점"
  • 오드유스 "데뷔 꿈만 같아… 밝은 에너지·친근함이 강점"
  • 오드유스(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드유스’의 강점은 밝은 에너지와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입니다.”티오피미디어 신인 걸그룹 오드유스(ODD YOUTH) 멤버 마야(MYAH), 써머(SUMMER), 마이카(MAIKA), 카니(KANIE), 예음(YEEUM)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오드유스’는 특별하게 멤버들 간의 서로 다르지만 함께 조화를 이루는 케미가 정말 돋보이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오드유스는 지난 1일 데뷔 싱글 ‘베스트 프렌즈’(Best Friendz)를 공식적으로 발매하며 데뷔했다. 마야는 데뷔 소감에 대해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데뷔를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여러분들에게 우리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고, 마이카는 “우리 멤버들과 데뷔하게 되어 기쁘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앞으로 ‘오드유스’로 활동하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카니는 “무대에 올랐을 때 왜 아이돌이 무대에서 행복해 보이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많은 무대를 할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데뷔 타이틀곡은 ‘댓츠 미’(THAT’S ME)다. 오드유스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곡이다. 카니는 “‘댓츠 미’ 퍼포먼스의 매력 포인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끊이지 않는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예음은 “카메라 화면을 표현한 듯한 안무 동작이 있는데, 얼굴 앞에서 바로 나타내는 모습이 ‘이게 진짜 나야!’라고 자신감 있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매력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오드유스 마야(사진=티오피미디어)오드유스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무대에 올라 ‘댓츠 미’를 선보였다. 써머가 “무대 올라가기 전이 더 떨렸다. 올라가서는 ‘에라 모르겠다’ ‘신난다’ 하면서 재밌게 한 것 같다. 그렇지만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렀던 부분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자 예음은 “처음 리허설 때 생각 한 것 보다 조금 더 긴장해버려서 많이 흥분 했었다가 무대 녹화를 거듭 할수록 진정되었다. 뒤로 갈수록 무대를 더욱 더 즐긴 것 같다”고 회상했다. 또 카니는 “첫 무대라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데뷔 무대를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새벽까지 연습을 계속 했던 기억이 가장 남는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오드유스는 이번 활동 목표로 ‘모든 일에 후회 없이 행복하기’와 ‘우리와 평생 함께 할 베스트프렌드 많이 만들기’를 꼽았다. 오드유스가 어떤 무대와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드유스는 남들의 시선에는 달라 보일 수 있지만, 독특하고 개성 있는 청춘이 모여서 솔직한 자신들의 스토리를 표현한다는 의미의 브랜드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5명의 소녀들이 함께일 때 조화를 이루어 가장 빛나는 오드유스라는 브랜드로 탄생, 앞으로 솔직한 오드유스만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펼쳐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오드유스와의 일문일답.-11월 1일 데뷔했는데 소감은?△“어렸을 때부터 꿈에 그려왔던 순간이라 너무 기쁩니다. 배울 것도 많고 감사한 것도 너무너무 많습니다.”(써머)△“기다리고 기다려왔던 데뷔를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여러분들께 우리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게 처음이지만 프로답게 열심히 해서 앞으로 ‘오드유스’가 더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마야)△“우리 멤버들과 데뷔하게 되어 기쁘고,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앞으로 ‘오드유스’로 활동하는 게 너무 기대됩니다.”(마이카)△“무대에 올랐을 때 왜 아이돌이 무대에서 행복해 보이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무대를 할 생각에 설렙니다.”(카니)△“2024년 11월 1일 오후 6시 첫 뮤직비디오가 공개 되는 순간 마음이 엄청 설레고 긴장 되었습니다. 첫 무대가 기다려지면서 점점 더 떨렸던 것 같습니다.”(예음)오드유스 마이카(사진=티오피미디어)-데뷔 첫 무대 어땠는지, 또 얼마나 보여준 것 같은지?△“89% 정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무대 올라가기 전이 더 떨렸고, 올라가서는 ‘에라 모르겠다’ ‘신난다’ 하고 재밌게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게 처음이어서 서툰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써머)△“첫 무대는 솔직히 정말 많이 떨리고 설레서 2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무대 오르기 전에는 엄청 떨리다가 딱 무대 섰을 때와 무대 할 때 너무 설레고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습니다. 그래서 85% 정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잘했던 것들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걸 보완해서 다음 무대는 100%로 만들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를 만드는 모습을 꼭 지켜봐 주세요.”(마야)△“처음 리허설 때 생각 한 것 보다 조금 더 긴장해버려서 많이 흥분 했었다가 무대 녹화를 거듭 할수록 진정되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무대를 더욱 더 즐긴 것 같습니다.”(예음)-데뷔 첫 무대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카메라를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카메라 찾다가 머리가 하얘져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연습을 많이 한 덕분에 무대에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마이카)△“첫 무대라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데뷔 무대를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새벽까지 연습을 계속 했던 기억이 가장 남습니다.”(카니)오드유스 써머(사진=티오피미디어)-오드유스 멤버 각자의 자신 있는 포지션과 매력을 꼽자면?△“자신 있는 포지션은 춤입니다. 그리고 제 매력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매력이 있어요.”(써머)△“‘오드유스’의 해피 바이러스라고 생각합니다. ‘오드유스’ 멤버들과 오디즈(팬덤명)한테 밝은 모습과 다양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모두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귀요미라고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사실 반전 매력을 가진 멋쟁이 래퍼라는 점도 잊지 마세요.”(마야)△“어떤 상황에서도 밝게 웃는 미소가 제 매력인 것 같습니다. 웃는 얼굴이 복숭아같다고 ‘오드유스’ 멤버들이 말해줬습니다. 사랑받는 복숭아가 되고 싶어요.”(마이카)△“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은 춤입니다. 춤을 출 때 가장 자신 있고 저만의 여유로운 모습도 드러나는 것 같아요.”(카니)△“제 매력은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오드유스’의 다양한 곡을 보여드리면서 제 목소리의 색깔 또한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요.”(예음)오드유스 예음(사진=티오피미디어)-데뷔 싱글에 수록된 ‘댓츠 미’와 ‘베스트 프렌즈’는 이럴 때 들으면 좋다고 추천 한다면?△“‘댓츠 미’는 엄청 에너지가 생기는 곡이라 운동할 때 추천합니다.”(써머)△“‘베스트 프렌즈’는 친구들이랑 놀러갈 때 함께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마야)-‘댓츠 미’ 퍼포먼스의 포인트는?△“처음부터 끝까지 끊이지 않는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카니)△“카메라 화면을 표현한 듯한 안무 동작이 있는데, 얼굴 앞에서 바로 나타내는 모습이 ‘이게 진짜 나야!’라고 자신감 있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예음)오드유스 카니(사진=티오피미디어)-수많은 걸그룹 중 오드유스만의 강점 혹은 차별점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오드유스의 강점은 밝은 에너지입니다. 그리고 친구같은 편안함과 친근함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오드유스’는 특별하게 멤버들 간의 서로 다르지만 함께 조화를 이루는 케미가 정말 돋보이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오드유스의 이번 활동 목표는?△“모든 일에 후회 없이 행복하기와 우리와 평생 함께 할 베스트프렌드 많이 만들기입니다.”
2024.11.05 I 윤기백 기자
‘투바투’ 외국인팬들 몰린 ‘이곳’…‘엔터’ 손잡는 편의점
  • ‘투바투’ 외국인팬들 몰린 ‘이곳’…‘엔터’ 손잡는 편의점[르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AK플라자 홍대점 건물 내·외부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로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이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온 K팝 팬들이다. 중국, 러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팬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인 건 최근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뮤직 라이브러리’ 때문이다. 이 편의점에선 인기 K팝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5일 오후 CU ‘뮤직 라이브러리’(AK플라자 홍대점) 외부에 길게 늘어진 대기줄. (사진=김정유 기자)◇CU ‘뮤직 라이브러리’ 오전 한때 경찰 출동 해프닝도이날 현장에서 만난 정우리 CU AK플라자 홍대점 점장은 “전날에도 투바투 미니앨범을 3500장 이상 확보해놨는데 불과 3~4시간 만에 동이 났다”며 “하루 동안 약 7000명의 고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보고 있는데 90%가 외국인들”이라고 말했다.CU는 지난달 30일 기존 CU AK플라자 홍대점을 ‘뮤직 라이브러리’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라면·스낵 라이브러리와 같은 특화 매장인데 이번엔 ‘엔터’가 키워드다. 각종 K팝 아티스트를 테마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엔터업계와 연계한 CU 전용 아이돌 상품도 준비했다.이날 방문한 CU 뮤직 라이브러리는 가로 6m·세로 2m 크기의 대형 사이니지를 통해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송출했다. 매장 한켠에는 아이돌 상품으로만 특화돼 꾸며져 있었다. 아이돌 관련 상품은 오전에 이미 완판돼 진열대가 텅텅 비어 있었다. 2018년부터 AK플라자 홍대점을 운영해 온 정 점장은 “지난해 8월부터 본사 제의로 K팝 팝업을 기존 매장에서 일부 운영하며 테스트했다”며 “애니메이션과 K팝 수요가 많은 홍대 상권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리뉴얼 오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뮤직 라이브러리는 일주일 단위로 K팝 아티스트 팝업을 바꿔가며 진행할 계획이다. 개점 5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K팝 팬들 사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4~5시간씩 기다리는 팬들도 생겼다. 이날 오전엔 뮤직 라이브러리 주변에 인파가 몰려 경찰이 다녀가는 해프닝도 있었다.중국에서 온 10대 여성 장신웨 씨는 “AK플라자에 쇼핑하러 왔다가 알게 됐다”며 “편의점에서 앨범과 굿즈 등 여러 가지를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해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20대 러시아 여성 안나 씨도 “트위터를 통해 이 편의점을 알게 돼 방문했다”며 “투바투 상품 재고가 빨리 떨어지는 편인데 (편의점에선) 빨리 채워져서 좋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팝업을 진행 중인 CU 뮤직 라이브러리 내부. 오전내 물량이 모두 동나 직원들이 제품을 채워넣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특화매장 경쟁 치열, 점주 매출 연결이 필수최근 국내 편의점 업계는 특화 매장 경쟁이 한창이다.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건 CU다. 라면 라이브러리(홍대상상점)부터 식품 라이브러리(T2인천공항점) 등을 선보이다가 이번엔 엔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직영점 뿐만 아니라 가맹점으로도 확대적용하는 것도 특징이다.GS25와 세븐일레븐도 각사의 성격에 맞는 특화 매장을 올 들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GS25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미래형 편의점을 지향한다. 인사동 초입에 직영매장을 리뉴얼해 커피·아이스크림·피자 제조 로봇을 내세운다. 가장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그만큼 눈길이 가는 콘셉트라는 평가다.세븐일레븐은 동대문(던던점)에 화장품(뷰티)·패션 특화 매장을 냈다. 뷰티·패션을 내세운 매장은 업계에선 처음이다. 외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손잡고 편의점 전용 의류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도 꾀했다. 아직 직영점 1곳에 불과하지만 향후 가맹점 확대 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편의점 특화 매장들의 공통점은 ‘외국인’이다. 모두 외국인 중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다. K콘텐츠 인기에 외국인 고객 수요가 높아지자 가장 눈에 띄는 형태로 매장 형태를 진화시키고 있는 셈이다. 편의점 포화 상태 속에서 매장별 특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가져가려는 전략이다. 하지만 아직 숙제도 많다. 특화 매장은 여전히 일부 직영점 중심인데 가맹점주들의 유도책은 아직 부족한 게 현실이다. 편의점 업계의 보여주기식 매장이란 지적도 나온다. 정 점장은 “특화매장의 전략이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테리어, 인건비 등 많은 비용이 필요하거나 차별성이 없으면 가맹점주로서 시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CU 뮤직 라이브러리 입구엔 중화권 고객들을 위한 중국어 안내도 써붙였다. (사진=김정유 기자)
2024.11.05 I 김정유 기자
이든앤앨리스마케팅, AI 활용한 영상 광고 서비스 론칭
  • 이든앤앨리스마케팅, AI 활용한 영상 광고 서비스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 AI를 활용한 영상 광고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AI 제작 광고영상 이미지 (사진=이든앤앨리스마케팅)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문기업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성수동 카페 ‘마를리’에서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인생네컷’ 팝업스토어 ‘사:계’의 홍보영상을 AI를 통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AI를 통해 고화질로 제작된 이번 홍보영상은 ‘사진에 진심인 새로운 세계’라는 컨셉으로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에 대한 이미지를 완성도 높은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이돌 인생샷 전문 작가로 유명한 ‘무궁화소녀’ 작가 특유의 신비롭고 감성 가득한 색감이 잘 반영되었다는 평가다.해당 영상은 프로젝트의 짧은 준비 기간과 예산을 고려하여 AI 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별도의 촬영 없이 무궁화소녀 작가의 몽환적이고 판타지한 컨셉을 소화하였다. 광고 제작진이 상상한 브랜드의 느낌을 AI 영상 제작 기술을 통해 그대로 영상으로 표현하고 단기간에 제작물을 만들어 냄으로써, AI를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순우 ㈜이든앤앨리스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센터 CD는 “아직 생소한AI 영상 제작을 업계 1위 브랜드 ‘인생네컷’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해줘서 높은 퀄리티의 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역량이 대행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인생네컷 팝업스토어 사:계 외부 이미지 (사진=㈜이든앤앨리스마케팅)한편, 성황리에 운영 중인 인생네컷 ‘사:계’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특히 촬영장의 주인공처럼 촬영이 가능한 ‘디어마이뮤즈’ 등의 공간이 눈길을 끈다.
2024.11.05 I 이윤정 기자
韓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4165억원… 세계 9위
  • 韓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4165억원… 세계 9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세계 9위(4165억원)를 기록했다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5일 밝혔다.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약 2억 7900만 유로(약 4165억원)를 징수하며 전년 대비 9.6% 성장을 기록했다. 이중 한음저협이 징수한 금액은 약 406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 세계적인 K팝 산업의 부흥과 아이돌 팬덤으로 인한 한정판 앨범과 콘서트 앨범 등 음반 수요의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한음저협이 징수한 음반 판매 등과 관련된 복제 사용료는 2022년 대비 약 46% 증가한 약 1199억원에 달해 방송, 라이브 공연, 배경음악(OST) 수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를 기록했다.디지털 음악 시장도 꾸준히 성장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대와 구독 요금 인상, 계약 조건 개선 등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해 한음저협은 2023년 전송 사용료 분야에서 전년 대비 9% 증가한 약 1721억원을 징수했다. 공연 사용료 징수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한음저협이 징수한 공연 사용료는 약 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한국 음악 저작권 제도는 여전히 국격에 맞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저작권료 비중은 0.017%로, 세계 33위에 그쳤다. GDP가 비슷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이탈리아는 0.033%로 7위, 호주는 0.027%로 15위, 스페인은 0.023%로 23위를 기록했다.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우리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수준과 한국 음악산업 규모에 맞는 저작권료 현실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K팝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작 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2024.11.05 I 윤기백 기자
웨이브, '2024 KGMA' OTT 독점 무료 생중계
  • 웨이브, '2024 KGMA' OTT 독점 무료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웨이브가 2024년 KGMA 시상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웨이브는 5일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이하 2024 KGMA)’의 OTT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16일, 17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무료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로트,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11월 16일, 17일 이틀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웨이브 이용자는 누구나 웨이브 LIVE 채널을 통해 ‘2024 KGMA’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VOD)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2024 KGMA’는 개최 전부터 아이돌, 밴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16일에는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참석을 확정 지었으며, 17일에는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 ‘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웨이브는 ‘2024 KGMA’ OTT 독점 무료 생중계를 기념해 11월 6, 7일 시상식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이브 공식 인스타그램에 참석하고 싶은 시상식 날짜와 가장 기대되는 무대를 기재하면 추첨을 통해 VIP 지정석을 증정한다.
2024.11.05 I 최희재 기자
CU, 홍대에 ‘뮤직 라이브러리’ 오픈…‘엔터’ 편의점 온다
  • CU, 홍대에 ‘뮤직 라이브러리’ 오픈…‘엔터’ 편의점 온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엔터테인먼트 특화 편의점 ‘뮤직 라이브러리’를 지난달 30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뮤직 라이브러리는 기존 운영 중인 점포를 개편한 것으로 K팝 아티스트를 테마로 한 ‘팝 앤 팬시’(POP & FANCY) 콘셉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CU는 전국 10여개 점포 매출 분석 결과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해당 점포를 뮤직 라이브러리로 선정했다. 홍대가 국내 Z세대와 방한 외국인들의 방문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CU의 뮤직 라이브러리 매장 전경. (사진=BGF리테일)CU 뮤직 라이브러리는 81.53㎡(약 30평) 규모로 점포 내부는 크게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상품 공간으로 나뉜다.엔터테인먼트 공간에 설치된 가로 6m, 세로 2m 가량의 대형 키네틱 사이니지에는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송출된다. 사이니지는 500여개 정사각형 모양 블록이 수시로 입체감을 부여한다.벽면에는 200여개 아이돌 앨범과 굿즈가 특수 조명이 설치된 전용 매대에 진열되고 거울이 부착된 포토존도 구성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싱크박스 조명이 설치된 중앙의 원형 진열대는 아이돌의 색다른 굿즈를 판매하는 이벤트 코너로 활용된다.또 상품 공간에는 편의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총 700여종의 음료, 디저트 등의 상품들을 배치했다. 벽면에 위치한 음료, 신선식품 공간에는 외국인 고객도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를 영문으로 표기했다.점포 외부에는 현재 판매 중인 다양한 K팝 콘텐츠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아티스트가 그려진 윈도우 그래픽 시트를 부착해 일반 편의점과 차별성을 뒀다. CU는 앞서 라면 라이브러리(CU 홍대상상점), 스낵 라이브러리(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 등 특화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라면 라이브러리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을 넘어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고 있다.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한국의 편의점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만큼 이번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뮤직 라이브러리는 K편의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전세계 편의점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I 김정유 기자
“女에 7번 차여서…” 인형과 결혼한 日남성, 결혼 6주년 근황
  • “女에 7번 차여서…” 인형과 결혼한 日남성, 결혼 6주년 근황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여성에게 7번 실연을 당한 후 인형과 결혼한 일본 남성이 결혼 6주년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성에게 7번 차인 끝에 6년 전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보컬로이드 인형 ‘하츠네 미쿠’와 결혼한 남성 콘도 아키히코의 근황을 보도했다.사진=SCMP콘도는 2007년 하츠네 미쿠가 출시된 직후 사랑에 빠졌다. 하츠네 미쿠는 청록색 머리카락을 가진 16세, 키 158cm의 가상 아이돌이다.그는 최근 결혼 6주년을 맞아 구매한 결혼기념일 축하 케이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케이크에는 “나는 미쿠를 매우 좋아한다. 6주년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혔다.콘도는 앞서 일본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7번 여성에게 고백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이를 계기로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몰입하게 돼 ‘오타쿠’로 놀림당하고, 직장에서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결국 그는 ‘적응장애’ 진단을 받고 직장에 병가를 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콘도는 2017년 미쿠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그간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 콘도는 “미쿠의 목소리가 내가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데 도움이 됐고 나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사진=SCMP콘도는 2018년 도쿄의 한 교회에서 200만엔(약 1800만원)을 들여 결혼식을 치렀다. 이듬해엔 하츠네 미쿠를 실물 크기 인형으로 제작했다.이로 인해 유명 인사가 된 콘도는 교토 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자신과 미쿠의 관계에 대해 강연하기 시작했다.그는 강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자 ‘픽토섹슈얼(허구의 인물에 로맨틱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 협회까지 설립,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을 돕고 있다.그는 일본 마이니치와의 인터뷰에서 “미쿠와 영원히 함께 할 것임을 장담한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일본 성교육협회가 2017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중학생부터 대학생 중 10% 이상이 가상 인물에 대한 낭만적 감정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11.05 I 권혜미 기자
세대와 장르 벽 깬 이데일리 문화대상
  • [생생확대경]세대와 장르 벽 깬 이데일리 문화대상
  • 조영숙 명인(왼쪽)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세종문화회관 ‘조영숙X장영규X박민희-조 도깨비 영숙’으로 국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진짜 볼수록 ‘힙’(hip·멋있다는 뜻의 은어)하네”, “이게 뭐라고 뭉클하냐”, “문화대상을 통해 명인을 알게 돼 뜻깊다”.‘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고령 수상자인 구순의 명인과 열여섯 살 아이돌이 함께 무대에 오르자, 유튜브 실시간 댓글 화면에 올라온 반응이다.지난달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은 신구 세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었던 무대란 평가가 나온다. 이날 국악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쥔 여성국극 1세대 조영숙 명인과 프런티어상을 받은 뉴진스 멤버 중 최연소 혜인과 나이 차이는 무려 74세. 한 무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진풍경을 남겼다는 후기가 넘쳐 났다. 문화계 대표 예술인들과 업계 인사들은 이날 현장을 찾아 한 해의 업적을 축하했고 서로를 응원했다. 관객들은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손수 만든 플래카드를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 공연예술인을 위한 축제이자, 관객과 호흡하는 교감의 장인 것이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무대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공연예술계에 힘을 보태고자 2013년 공식 출범해 이듬해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하는 방식도 기존 상들과 좀 다르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6개 부문별 9명씩 구성한 총 54명의 심사위원단이 한 해 동안 ‘지금, 여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각과 질문을 던지는 최우수 작품을 선별해 이 중 한 작품에 대상을 준다. 심사위원단은 일 년 내내 작품에 대한 서평을 비롯해 상·하반기 추천작을 뽑고 최종 토론 등을 거쳐 부문별 최우수작을 가린다. 무대 위 옥석을 가려내고 다양성을 읽어내는 일이다.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덕분에 업계 안팎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그해 가장 시의적절한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단의 열정과 노력 없이는 지금의 이데일리 문화대상도 없었다는 말에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는 시상식의 한 동력이다. 종합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KG·할리스가 후원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행사를 이어온 곽재선 회장을 비롯한 이데일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연극, 무용, 국악 등 순수예술상이 많이 사라진 지금, 무대 예술가를 칭찬해주는 상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뜨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유 장관은 “무대 위 출연진은 관객에게 받는 박수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간다”며 “공연예술을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국악평론가 윤중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적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수상과 드라마 ‘정년이’ 인기와 맞물려 잊힌 여성국극이 소환되고, 조영숙 선생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그의 말이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그해 대한민국 공연사에 획을 그은 여러 작품을 11회째 배출해오고 있다. 날카로운 현실 직시로, 때론 맵싸한 위트로 다채로운 여정에 우리를 안내하는 작품들이다. 1회부터 11회까지 함께 해온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관객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아이돌 콘서트 외에 아직 해외 무대 진출에 성공한 한국 공연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한류 성장사의 마지막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한국적 시각을 담은 무대 공연이 여전히 많이 제작되고 있고, 그것을 알아보는 관객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무대는 사람들과 연대하고 회자한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지속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무대 공연의 매력은 대체할 수 없는 현장성에 있다. 무대 앞을 책임지는 출연진과 무대 뒤 창작진 및 스태프, 그리고 이를 바라보고 호흡하는 관객을 생각한다. 조용히 그러나 부단히, 끈질기게 고민한 무대는 멈추지 않는다. K-무대는 K-콘텐츠의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다.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곽재선(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데일리 회장과 공로상 시상자 송현주(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 우리은행 부행장,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그룹 뉴진스 하니, 민지, 해린, 다니엘, 혜인, 그룹 NCT 도영, SM엔터테인먼트 공연 연출 담당 김경찬 수석, 그룹 NCT 쟈니, 김세웅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단장, 김명은 라이브러리컴퍼니 부대표, 앞줄 왼쪽부터 송 부행장,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조영숙 명인, 곽 회장, 배우 박근형, 허창열 고성오광대 이수자, 김선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휘자, 서지혜 극단 프로젝트 아일랜드 대표, 배우 이진경, 이도유재. (사진=방인권 기자)그룹 뉴진스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조영숙 명인(왼쪽)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세종문화회관 ‘조영숙X장영규X박민희-조 도깨비 영숙’으로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그룹 뉴진스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인 후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2024.11.05 I 김미경 기자
“이딴 것 만들지 마라, XX”…김정은 ‘아파트’ 영상에 분개한 이들
  • “이딴 것 만들지 마라, XX”…김정은 ‘아파트’ 영상에 분개한 이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브루NORTH 마스 북한 아오지 차트 1위. 김주애도 구독했답니다.”최근 블랙핑크 멤버 로제(27·박채영)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가 화제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모습으로 패러디한 유튜브 영상에 이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려 이목을 끌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 캡처4일 유튜브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게재한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는 해당 영상을 비난하는 댓글을 상단에 고정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321만 회를 돌파한 상태다.영상이 공개된 당일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댓글에는 “이딴 것 만들지 마라. ××놈들아”라는 비난이 담겨 있었다.또 해당 댓글을 작성한 이용자는 이 영상에 “아무리 북한이지만 2000만명의 국가 지도자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저런 조롱같은 영상을 만든 그대들이 더 찌질해 보인다. 니들이 이 나라의 분단을 원하는 매국노 새×들이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이에 화성인 릴도지 측은 해당 댓글에 “김정은 부계정?”이라는 답글을 달며 놀라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붙였다.앞서 화성인 릴도지는 지난달 31일 ‘APT. KP’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KP’는 북한의 국가 도메인이다. ‘아파트(APT.)’의 북한 버전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이 영상은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을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선글라스를 쓰고 허리를 흔들며 춤을 추거나 드럼을 치고, 김여정 부부장은 전자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김정은 위원장은 브루노 마스 파트를, 김여정 부부장은 로제 파트를 각각 맡아 부른다.영상은 ‘아파트’의 도입부인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를 북한의 간판 아나운서인 리춘희가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도발 계획, 개수작’이라고 개사한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아파트’는 ‘로케트’로 개사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을 풍자했다.특히 영어 가사를 발음이 비슷한 한국어 가사로 배치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은 ‘기습배치, 기습배치, 선두에 포격’으로 개사했으며 ‘Hold on, hold on. I’m on my way‘는 ’혼돈, 혼돈, 난 온누리에‘로 비슷하게 개사했다. 로제의 목소리 대신 김여정의 목소리를 입혔고 브루노 마스가 부르는 대목은 김정은 목소리로 대체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유튜버 아직 살아있는 거 보면 김정은도 팬인 듯” “북한 아오지 차트 1위” “브루NORTH 마스” “김정은도 중독될 듯” “세계적으로 더 널리 퍼져라” “대북 확성기로 매일 트는 거 어때” “원곡 발음과 비슷하게 만든 게 진짜 미쳤다” “김주애도 구독했답니다” “이게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화성인 릴도지‘는 지난 2022년부터 김정은 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등을 AI캐릭터를 사용해 패러디한 영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김 위원장이 걸밴드 QWER의 노래 ’가짜 아이돌‘을 부르거나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는 컨셉으로 제작한 영상도 올렸다.한편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유튜브 조회수 2억 뷰,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8위에 오르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24.11.04 I 이로원 기자
JD1 가고 '정동원' 온다… 신곡 '고리' 11일 발매
  • JD1 가고 '정동원' 온다… 신곡 '고리' 11일 발매
  • 정동원(사진=쇼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동원이 오는 11일 신곡 ‘고리’로 돌아온다.정동원은 지난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곡 발매를 확정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정동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고리’를 발매한다. 또한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플랫폼 앨범 사전 예약 판매 시작, 가사 포스터, 미리듣기, 뮤비 티저 등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의 일정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지난 2~3일 공개된 세 장의 콘셉포토에서 정동원은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착장으로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아련한 눈빛과 부쩍 성숙해진 비주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따뜻한 햇살과 푸릇한 식물들, 아늑한 방 등 여러 배경을 통해 부드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곡의 전반적인 향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으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일본어 버전 싱글 ‘에러 405(ERROR 405)’를 발매를 통한 일본 진출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최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 발매를 통해 중독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ENA ‘시골에 간 도시Z’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주목받는 육각형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2024.11.04 I 윤기백 기자
가수·댄서 꿈꾸는 아이들.."그 꿈, 장목예중에서 키워가요"
  • 가수·댄서 꿈꾸는 아이들.."그 꿈, 장목예중에서 키워가요"
  • 대한민국 지방 마을들이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인구 감소 시·군·구 89곳 중 85곳이 이에 해당됩니다. 소멸의 위기 속에 학교마저 사라지면 새로운 인구 유입 가능성은 아예 차단됩니다. 이데일리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해 학교를 살리고 있는 현장을 총 8회에 걸쳐 취재 보도합니다. <편집자주>장목예중 학생들이 지난해 4월 열린 교내 런치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장목예중)[거제(경남)=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입학자원 자체가 적다는 점부터 극복해야 했다.” 2021년 장목예술중학교에 부임한 박상욱 교장은 부임 당시를 이같이 회고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의 장목예중은 1953년 개교한 유서 깊은 학교로 한때 전교생이 800명에 달했다. 하지만 거제 지역 학령인구 감소로 박 교장이 부임할 당시에는 입학생이 8명에 그치면서 폐교 위기를 맞았다. ◇철저한 수요조사로 예술중으로 변모 당시 장목예중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인근 장목초등학교 졸업생들이었다. 지난달 장목예종에서 만난 박 교장은 “2021년 장목초 6학년생이 6명, 5학년생이 5명에 불과했다”며 “입학자원 자체가 적기에 이 문제를 극복하지 않고는 위기를 넘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폐교 위기를 겪었던 장목예중은 2년 만에 입학생 수를 8명에서 30명으로 3.7배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교육부로부터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도 선정됐다. 장목예중의 위기 극복 비결은 철저한 수요조사에서 찾을 수 있다. 장목예중은 2021년 거제시 내 초등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의사(14.81%)·교사(12.96%) 못지않게 아이돌·엔터테이너(10%)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튜버·크리에이터(11.85%)까지 합하면 단연 의사·교사를 압도했다. 장목예중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남교육청에 예술교육 특성화중학교 지정을 신청했다. 이후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되면서 2023년 교명을 기존 ‘장목중학교’에서 ‘장목예술중학교’으로 변경했다. 실용음악(K-POP) 교육에 특화된 지역 유일의 특성화중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장목예중은 장목면을 벗어나 입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경남교육청에 광역학구제를 요청한 것이다. 경남교육청도 마침 도내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펴고 있어 2022년 광역학구제를 도입하게 됐다. 이는 학생들이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고도 인근 다른 학구 내 소규모 학교로 입학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로써 장목예중은 거제시 전역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실용음악 공부하고 싶어 원거리 통학”1학년인 김은채 양은 광역학구제 시행 이후 장목예중에 입학한 학생이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차로 30~40분이 걸리지만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싶어 장목예중을 선택했다. 장목예중은 전체 수업의 20%를 실용음악 교육으로 편성하고 있다. 김 양은 “집이 거제시 상동동이라 매일 스쿨버스로 통학하고 있다”면서도 “장래희망이 가수이기 때문에 제 꿈을 실현해줄 학교는 장목예중 밖에 없다”고 말했다.학부모 김지연(가명·40) 씨는 1학년 딸아이를 장목예중에 보내기 위해 아예 거처를 부산에서 거제로 옮겼다. 김 씨는 “아이가 K-POP 댄서가 되고 싶어 하는데 관련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은 장목예중 뿐”이라며 “학교생활 중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많고 특히 실용음악 수업에서는 연주, 작곡, 편곡 등 실습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했다. 장목예중은 지난해 신입생 정원 30명을 모두 충원했다. 전교생 수는 2022년 43명에서 지난해 63명, 올해는 70명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입학생들은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장목예중에 들어온 학생들이다. 박 교장은 “경기도에서 가족 전체가 이사 온 학생도 있다”고 했다. 장목예중 학생들이 지난 9월 하교 후 교내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장목예중)◇영어교육으로 동기부여 성과 폐교 위기에서 입학경쟁률 3대 1을 기록한 배경에는 영어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장목예중은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영어교육을 강화했다. 학교 인근에는 이렇다 할 학원이 없기에 교내에 스터디카페를 만들어 하교 후 영어 공부에 매진하도록 독려했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연계해 말하기 위주의 원격수업도 도입했다. 성과는 1년여 만에 나타났다. 당시 1학년이던 윤나현 양이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 주최로 2022년 11월 열린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윤 양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장목예중은 앞서 같은 해 6월 열린 ‘옵티미스트 코리아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목예중 학생들은 입학 후 3년이면 누구나 ‘1인 1악기’를 섭렵하게 된다. 또 보컬·댄스·밴드 등 관심 있는 곳에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다. 막연히 음악이 좋아 입학한 학생도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적성·진로를 발견하게 된다. 재학 중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점도 장목예중의 장점이다. 장목예중은 올해에만 △경남교육청·스웨덴나카교육청 국제교류 환영 공연 △거제시 청소년 문화축제 장목예술 밴드 공연 △장목예중 교내 런치 콘서트 △경남 청소년 국제교류단 환영 문화공연 등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뷰티&문화(Trentips Beauty & Culture event)’ 행사에 초청을 받아 보컬·댄스 공연도 펼쳤다. 박상욱 교장은 “국제무대 참여를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는 게 향후 목표”라고 했다.장목예중 학생들이 지난해 4월 ‘장목 역사 소개하기’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장목예중)박 교장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시골 학교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근에 학원이 없는 시골 학교야말로 예산을 투입하면 곧바로 사교육 경감 효과가 나오는 곳”이라며 “우리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댄스·보컬·랩·작곡 등)에서 전문 교원에게 교육받을 수 있게 된다면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4.11.04 I 신하영 기자
더본코리아 상장·엠오티 공모 등
  • [증시캘린더]더본코리아 상장·엠오티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오름테라퓨틱, 노머스, 에스켐, 엠오티, 쓰리빌리언, 위츠, 닷밀, 하나34호기업인수목적,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씨케이솔루션, 온코닉테라퓨틱스,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교보17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더본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토모큐브, 에어레인, 에이치이엠파마은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11월 4일(월)~11월 5일(화)△노머스 공모-2019년 3월 설립된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기업.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 비즈니스의 핵심은 아티스트 IP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있음. fromm서비스는 K-팝 아이돌 성향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루는 서비스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및 국내 공연, 아티스트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와 앨범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팬덤 커뮤니티 및 멤버십 등을 제공.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3만 200원, 공모금액 약 341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23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닷밀 공모-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 B2B·B2G 수주사업을 기반으로 B2C 영역에 진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수도권 및 제주도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음. 기획에서부터 시공까지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구현을 위한 전 과정과 홍보, 마케팅, 운영까지 모두 내부 인력으로 해결하는 독자적인 조직구조를 구축.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3000원, 공모금액 15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8억원, 영업이익 8억원.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콘텐츠·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과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교보17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LED 응용, 방송 통신 융합산업, 게임·모바일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11월 4일(월)~11월 8일(금)△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2차전지 산업향 드라이룸 시스템 전문기업. 클린룸과 드라이룸 시공을 전문으로 하며, 사업 영역은 크게 2차전지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바이오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FED 사업, 반도체/첨단, 기타 분야로 구분. 매출 대부분은 2차전지 관련 사업에서 창출되며, 2024년 상반기 기준 93%를 차지.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5700~1만 8000원, 공모금액 최대 56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153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위산 유발 소화기질환 및 항암 분야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 바이오신약 대비 개발 비용 및 상업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신치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데 집중. 큰 소화기질환 및 합성 치사 항암 분야에서 저분자 합성 신약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공모가 희망 범위 1만 6000~1만 8000원, 공모금액 최대 279억원. -2023년 매출액 210억원, 영업손실 16억원. ◇11월 5일(화)△에이치이엠파마 상장-장내미생물 시뮬레이션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l-Analytical Screening)를 활용하여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전문 헬스케어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2020년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독점 계약을 체결해 한국암웨이 대상 서비스를 운영 중.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2만 3000원, 공모금액 160억원. -2023년 매출액 53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11월 5일(화)~11월 6일(수)△오름테라퓨틱 공모-기존의 ADC와 단백질 표적분해제의 장점만을 취하고 이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 표적분해제를 항체에 결합해 약물이 작용할 표적이 되는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 기술을 개발. 단백질 생합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GSPT1을 특이적으로 분해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TPD²-GSPT1 플랫폼을 개발하고 HER2, CD33등 다양한 항체에 적용해 복수의 프로젝트를 구축한 뒤 현재 FDA의 임상시험계획(IND)를 두 차례 통과해 세계적인 병원들과 협력하여 임상 연구 단계에 진입. 2023년 10월 글로벌 제약사인 BMS와 진행된 ORM-6151 에셋 이전 계약, 2024년 7월 글로벌 제약사인 Vertex Pharmaceuticals와의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은 TPD²의 주요 성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3만~3만 6000원, 공모금액 최대 108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쓰리빌리언 공모-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 핵심 기술은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4500원, 공모금액 144억원. -2023년 매출액 27억원, 영업손실 84억원.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8억원. ◇11월 6일(수)△더본코리아 상장-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 등을 영위.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약 2900개의 점포를 보유. 통계청이 분류하고 있는 외식업 8개 업종 중 중 7개 업종에 해당하는 다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외식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 가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3만 4000원, 공모금액 10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10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11월 7일(목)△토모큐브 상장-3차원 비표지(Label-free)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 지난 2015년 설립돼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술 기반 세포 이미징 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을 영위하고 있음.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이란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 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기술. 사람의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키워가면서 3D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기에 유리한 기술. 2017년 1세대 레이저 기반 현미경 HT-2H를 출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LED 광원을 기반으로 한 2세대 제품 HT-X1을 출시.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6000원, 공모금액 3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7억원, 영업손실 67억원. ◇11월 7일(목)~11월 8일(금)△에스켐 공모-정밀화학 소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2차전지(Battery) 소재, 헬스케어(Health Care) 소재의 합성제품을 연구·생산·판매하는 유기소재 합성 전문기업. 국내 대기업들과 구축된 신뢰와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OLED 소재의 합성·정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앞으로 연구개발 및 첨단 공정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합성, 자원순환재생 사업 분야를 확대해 첨단소재 합성·정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3000~1만 4600원, 공모금액 최대 285억원. -2023년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엠오티 공모-2019년 3월 2차전지 생산 자동화 장비와 자동차부품 생산 자동화 장비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설립. 2차전지 조립 공정 중 스태킹 된 양극과 음극에 알루미늄과 구리로 된 탭을 레이저로 접합(Tab Welding)하는 공정, 완성된 배터리를 알루미늄 Can에 삽입(Jelly Roll Insert)하는 공정, 배터리가 삽입된 알루미늄 Can과 Cap을 레이저로 접합하여 밀봉(Can Cap Welding)하는 공정의 자동화 설비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2000~1만 4000원, 공모금액 최대 24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위츠 공모-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를 공급하는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2019년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였으며, 인수 시 전력 전송 관련 특허 약 700여개도 같이 인수해 전력 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 모바일·웨어러블 무선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모바일 무선충전기를 공급.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5300~6400원, 공모금액 최대 192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하나34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을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11월 8일(금)△에어레인 상장-국내 유일 멤브레인(중공사) 기반 기체 분리막을 개발·제조하는 기업.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 설립 이래 기체 분리막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해왔으며, 주요 캐시카우인 질소 발생용 기체 분리막 개발에 성공. 이후 바이오가스 재사용 정제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기체 분리막 제품 다각화에 성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주간사는 신영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2만 3000원, 공모금액 27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2억원.
2024.11.03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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