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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리카' 네이처, '림보!'로 '중독성甲' 그룹 입지 확고히
  • '리카 리카' 네이처, '림보!'로 '중독성甲' 그룹 입지 확고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네이처가 3번째 미니앨범 공식 활동을 마쳤다. ‘리카 리카’(RICA RICA)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이들은 신곡 ‘림보!’(LIMBO!, 넘어와)를 앞세운 이번 컴백 활동으로 입지와 팀 색깔을 한층 더 탄탄히 다졌다.27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 출연이 3번째 미니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 타이틀곡 ‘림보’로 펼친 마지막 음악 방송 활동이다. 네이처는 지난 6일 앨범을 낸 뒤 약 3주간 ‘인기가요’,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 음악 방송 무대를 누비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림보!’는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림보 게임에 비유한 가사와 하이퍼 팝, 레게톤 등 다양한 개성의 음악을 혼합한 트랜스 장르 곡이다. 네이처는 ‘구미호’를 콘셉트로 잡고 시크한 눈빛과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앞서 네이처는 지난 1월에 낸 스페셜 시을 타이틀곡 ‘리카 리카’(RICA RICA) 활동으로 1년 6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로 인해 희미해졌던 존재감을 다시 또렷하게 바꿨다. 과감한 도전 행보가 돋보였다. 컴백 전에는 팀의 절박하 상황을 솔직하게 담아낸 웹 예능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컴백곡으로는 아프로 비트 리듬이 돋보이는 댄스 장르에 도전했고, 제자리에서 쉼 없이 발을 동동 구르는 포인트 구간이 특징인 독특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멤버들은 컴백 전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카 리카’ 활동 이후 저희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다. 군부대에서 섭외하고 싶은 걸그룹 1위로 네이처를 꼽는다고 하더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네이처는 이번에도 하이퍼 팝, 레게톤 등 다양한 개성의 음악을 혼합한 중독성 강한 곡을 내세웠다. 이에 더해 림보를 통과하는 동작과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고 사정없이 뒤흔드는 이른바 ‘머리채 댄스’를 포함한 퍼포먼스로 ‘무대 보는 재미가 있는 팀’이자 ‘중독성甲’ 그룹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이 가운데 ‘림보!’ 뮤직비디오는 이전 활동곡 ‘리카 리카’ 뮤직비디오에 비해 4배가량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이처를 향한 K팝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틱톡 등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진행한 ‘림보!’ 퍼포먼스 챌린지의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2500만건에 달한다.네이처 멤버들은 음악방송 무대뿐 아니라 여러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 활동으로도 팀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멤버 중 채빈, 유채, 소희, 오로라, 새봄이 KBS 2TV ‘홍김동전’에 출연해 신곡 홍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고, 이후 소희와 채빈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더해 로하가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해 매력을 알렸으며 MBC M ‘주간아이돌’에는 멤버 전원이 출연해 팀의 케미를 과시했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네이처 멤버들은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를 촬영할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음악 방송과 예능 활동을 펼쳤다”며 “어느 때보다 좋은 평가 속 활동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음악방송 공식 활동을 마친 가운데 네이처는 일본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2월 4일과 11일에는 각각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소속사 합동 공연 ‘n.CH월드 라이브 2022 인 재팬’(n.CHworld Live 2022 in Japan) 무대에 오른다.
2022.11.28 I 김현식 기자
카카오엔터, 서바이벌 예능 '소녀 리버스' 공개 잠정 연기
  • 카카오엔터, 서바이벌 예능 '소녀 리버스' 공개 잠정 연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녀 리버스’ 공개를 잠정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녀 리버스’는 전현직 K팝 여자 아이돌 30명이 정체를 감춘 채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캐릭터로 등장해 춤과 노래 등으로 경쟁하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최종 5명이 데뷔 멤버가 되는 방식이다. 당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언론 대상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뒤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소녀 리버스’를 첫 회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일 오전에 제작발표회와 콘텐츠 공개 잠정 연기를 알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오픈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다양한 버추얼 캐릭터 구성요소들을 활용해 프로그램 속 버추얼 캐릭터를 완성했다”며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제작과 방송 송출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나 일부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공개 일정을 연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해당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모든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친 후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크리에이터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콘텐츠 제작에 신중을 기해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11.28 I 김현식 기자
"꿈만 같아요"… 세븐틴 도쿄돔 입성에 팬들도 감격
  • "꿈만 같아요"… 세븐틴 도쿄돔 입성에 팬들도 감격 [세븐틴 in 도쿄]
  • 세븐틴 도쿄 공연이 열리는 도쿄돔 외관[도쿄(일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븐틴의 첫 도쿄돔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어요.”26일 오후 일본 도쿄도 분코구에 위치한 도쿄돔시티. 이곳에는 이른 오전부터 세븐틴의 팬덤인 ‘캐럿’들로 가득 찼다.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도쿄돔 1일차 공연이 펼쳐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공연장 한편에 마련된 굿즈샵에는 세븐틴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한 팬들의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고, ‘비 더 선’ 포스터가 잘 보이는 스팟에는 인증샷을 찍는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한국어도 심심찮게 들렸다. 세븐틴의 첫 도쿄돔 공연을 직관하기 위해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팬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도쿄돔은 일본 가수에게도, K팝 아이돌에게도 ‘꿈의 무대’로 불린다. 회당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기도 하지만, 일본 내에서 ‘톱 클래스’만 입성할 수 있는 공연장이기에 팬들에게도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여겨진다.서울에서 공연을 보러 왔다는 20대 여성 김모 씨는 “세븐틴 공연도 보고, 도쿄 관광도 하기 위해 겸사겸사 일본에 왔다”며 “아이돌에게도 꿈의 무대지만, 아이돌 팬들에게도 ‘내 가수’가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건 꿈만 같은 일이다. 세븐틴의 첫 도쿄돔 공연을 두 눈으로 직관할 수 있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도쿄돔 공연을 보러 왔다가 즉석에서 친구를 맺은 이들도 있었다. 경기도 수원에서 공연을 보러 왔다는 30대 여성 신모 씨는 “같이 오려던 친구가 티켓팅에 실패해 혼자 도쿄에 왔는데, 마침 시부야 굿즈샵에서 만난 한국인들을 즉석에서 친구를 맺어 함께 다니고 있다”며 “내일 공연도 같이 가고 세븐틴 ‘더 시티’ 주요 스팟도 함께 갈 예정인데, 세븐틴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뭉쳐서 그런지 더 말이 잘 통하고 좋다”고 크게 웃었다.세븐틴 도쿄 공연이 열리는 도쿄돔 인근 풍경도쿄에서 유학 중인 30대 남성 한모 씨는 일본인 여자친구와 공연장을 찾았다. 한모 씨의 여자친구는 본인을 자칭 ‘재팬 캐럿’이라고 소개하며 방긋 웃었다. 한모 씨는 “여자친구가 세븐틴 공연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어렵게 티켓을 구했다”며 “일본에서도 톱 가수들만 입성할 수 있는 도쿄돔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모 씨의 여자친구는 세븐틴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를 보여주며 팬심을 인증하기도 했다. 일본 팬들은 코로나로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도쿄돔 공연인 만큼 기대감이 커 보였다. 당초 세븐틴의 돔투어는 2020년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돼 약 2년 만에 열게 됐다. 지바에서 왔다는 30대 일본 여성 호류이 씨는 “세븐틴 공연을 2년 전에 보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이제서야 보게 돼 감격스럽다”며 “세븐틴은 음악도 좋지만 퍼포먼스가 대단한 아티스트다. 세븐틴의 에네르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고 했다. 공연장을 방문한 20대 일본 여성 사카 씨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콘서트”라고 두 손을 모으며 “세븐틴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 줄지 무척 기대된다”고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세븐틴은 26~27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 재팬’ 도쿄 공연을 개최한다. 이틀간 10만 관객을 동원한다. 이후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돔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11.26 I 윤기백 기자
아우라, 프라이데이와 인도 시장 진출 초읽기
  • 아우라, 프라이데이와 인도 시장 진출 초읽기
  • 사진=(주)일공이팔, HBC HOUSE[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아우라(AOORA)와 프로듀서 프라이데이(FRIDAYYY)가 진콘(GINCON)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GIN(Global Influencer Network) 사무실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진콘(GINCON) 인도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유튜브 채널 ‘HBC HOUSE’의 호스트이자 기획자로 참여, K-POP 아이돌과 인도, 태국 등 글로벌 국가를 대상으로 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주력으로 선보이며 많은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인도 홍보대사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로 손꼽혔다.진콘(GINCON)은 한국을 기점으로 약 700명의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로 세계 각국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53개국 15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각 국가의 GIN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개인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HBC HOUSE’를 통해 K-POP과 인디팝을 오가는 글로벌 믹스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추후 다양한 콘텐츠로 태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2022.11.26 I 김가영 기자
'아는 형님' 박성훈, 개인기 대방출…송강호·한석규 성대모사
  • '아는 형님' 박성훈, 개인기 대방출…송강호·한석규 성대모사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이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오는 26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유포자들’의 주역인 배우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다양한 개인기부터 끊임없는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재능 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이날 송진우는 “여러 예능에서 개인기로 이병헌의 건치 댄스를 춘 이후 실제 촬영장에서 이병헌을 만났다”라며 당시 이병헌에게 들었던 한마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건치 댄스’ 개인기를 직접 보여달라는 형님들과 전학생들의 요청에 망설임 없이 “음악 주세요”라고 외치며 이를 직접 선보이기도 한다. 이어서 송진우는 “성훈이도 성대모사를 잘한다”며 박성훈의 숨겨진 개인기를 소개한다. 형님들은 박성훈의 외모에 집중하며 “관상에 성대모사가 없는데?”라고 반문하지만, 이내 박성훈이 송강호·한석규 성대모사를 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또 임나영은 오디션을 볼 때마다 자신의 별명인 ‘스톤 나영’을 해명해야 했던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4세대 아이돌 댄스 메들리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의 숨겨진 예능감은 26일(토)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25 I 조태영 기자
BTS '황금 막내' 정국 노래까지…월드컵송 열전도 뜨겁네
  • BTS '황금 막내' 정국 노래까지…월드컵송 열전도 뜨겁네
  • 방탄소년단 정국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새로운 월드컵 응원송 발매가 잇따르는 중이라 눈에 띈다. 스포츠 빅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가요계에서는 응원송을 제작하거나 가창에 참여하려는 가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다. 이슈를 불러모으는 데 성공할 경우 응원송을 통해 얻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오래도록 가져갈 수 있어서다.최근에는 윤도현, 클론, 트랜스픽션, 레이지본 등이 월드컵 응원송으로 리스너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줬다. 대부분 월드컵 응원송과 인연이 깊은 이들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붉은 악마 응원 앨범에 수록된 곡 ‘오 필승 코리아’를 불렀던 YB의 윤도현은 이번엔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 앨범 작업에 참여해 ‘더 뜨겁게, 한국’를 가창했다. 마찬가지로 2002 한일 월드컵 때 자신들의 베스트 앨범 수록곡 ‘월드컵 송’으로 인기를 모은 클론은 ‘파이팅’(Fighting)이라는 부제를 붙인 ‘레츠 고’(Let’s Go)를 발표했다.‘승리를 위하여’, ‘승리의 함성’ 등 여러 인기 월드컵 응원송을 보유한 트랜스픽션은 호미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함께 ‘하나되어’(Become One)를 함께 불렀다. 아울러 2002 한일 월드컵 거리응원 최다 공연 밴드로 알려진 레이지본은 당시 붉은 악마 공식 응원가로 쓰인 빌리지 피플의 ‘고 웨스트’(GO WEST)를 재해석한 ‘우리의 힘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클론 ‘레츠 고’풍물밴드 이상첫사랑(CSR)풍물밴드 이상은 가요계 대표 축구인 김흥국이 피처링한 ‘흥해라 대한민국’를 발표했고, 음원뿐 아니라 곡에 맞춰 펼친 신나는 댄스 영상도 공개했다. ‘흥해라 대한민국’을 제작한 어트랙트엠 최승호 대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선전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전국 각지에 오랫동안 응원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은 이번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 가창을 맡고 개막식에서 공연까지 펼치며 ‘글로벌 아이돌’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단독 가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음원 공개 이후 총 102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곡이 월드컵 응원가로 쓰여 인기곡이 되길 희망하는 가수들도 있다. 첫사랑(CSR)은 새 앨범 언론 쇼케이스에서 “힘 있는 군무를 선보이며 활동할 타이틀곡 ‘러브티콘’(♡TiCON)이 월드컵 시기에 많은 분에게 힘이 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튜브에는 ‘러브티콘’을 응원가 버전으로 개사해 부른 응원 영상도 올렸다.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낸 HYNN(박혜원)은 기자들을 초대해 진행한 음악감상회에서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결승선’(RUN)을 소개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순간, 한 걸음을 더 내딛게 해주는 메시지를 담은 응원가”라면서 “이번 월드컵 응원가로도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2022.11.25 I 김현식 기자
우뚝 선 난세의 영웅처럼…유언 담은 자화상<8>
  • 우뚝 선 난세의 영웅처럼…유언 담은 자화상[정하윤의 아트차이나]<8>
  • 런슝의 ‘자화상’(1856). 서른네 살에 요절한 런슝의 대표작이다. 상하이에 정착해 꽃과 새, 현인과 영웅 등 당시 인기를 끈 주제로 화가로서의 명성을 얻은 뒤 한껏 높아진 자의식을 작품에 스며냈다. 상체와 얼굴의 다른 기법, 손·발의 왜곡된 비율 등 독특한 화법 외에도 급변하는 세상을 향해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여느 화가의 자화상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사망하기 한 해 전 발표·전시했다. 건강이 좋지 않던 자신이 사후에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거라고 후대는 평한다. 수묵채색, 177.4×78.5㎝,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관 소장.중국 그림을 보지 못한 지 한참입니다. 한국 미술시장이 자못 뜨거웠던 지난해와 올해, 세계의 작가와 작품이 우리를 기웃거리던 때도 중국은 없었습니다. 중국 ‘큰손’ 컬렉터의 규모와 수가 미국을 제쳤다는 얘기도 이미 2~3년 전입니다. ‘으레 미술은, 그림은 그런 것’이라며 반쯤 우려하고 반쯤 체념했던 한국화단을 뒤흔든, 기발한 감수성으로 뒤통수를 내리쳤던 중국 작가들이 하나둘 사라졌습니다. 예술을 예술이 아닌 잣대로 들여다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술에 기대하는 희망 역시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 정치에도 경제에도 답이 없다 생각할 때 결정적인 열쇠를 예술이 꺼내놨습니다. 오랜시간 미술사를 연구하며 특히 중국미술이 가진 그 힘을 지켜봤던 정하윤 미술평론가가 이데일리와 함께 그 지점 그 장면을 들여다봅니다. 때마침 ‘한중 수교 30주년’입니다. 다들 움츠리고 있을 때 먼저 돌아보는 시간이고 먼저 찾아가는 길입니다. 매주 금요일 독자 여러분을 깊고 푸른 ‘아트차이나’로 안내합니다. <편집자 주> [정하윤 미술평론가] 미술이 생긴 이래 수많은 미술가가 여러 이유로 자신의 얼굴을 그려 왔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서 그리는 경우도 물론 있고, 모델을 구하기 여의치 않아서 거울 속 자신을 모델처럼 쓰기도 하고,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그리기도 했다. 성장앨범을 찍는 것처럼 평생에 걸쳐 자기 얼굴을 그렸던 렘브란트, 자른 귀가 채 아물기도 전에 붕대를 칭칭 두른 자신을 그렸던 빈센트 반 고흐, 극한의 고통을 겪는 자신을 직시하며 기록한 프리다 칼로 등이 특히 자화상으로 이름을 알린 화가들이다. 중국 미술에도 유명한 자화상이 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런슝(任熊·1823∼1857)의 그림 ‘자화상’(1856)이다. 도전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직시하는 30대 중반의 빡빡머리. 힙합 바지 같이 벙벙한 하의를 입고, 엄청 큰 발로 우뚝 선 이 남자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런슝이다. 상의를 한껏 풀어헤쳐 마른 근육질 몸을 드러냈다. 우뚝 선 포즈가 늠름하다. 어째 화가라기보다는 소림사에서 무공을 연마하고 있는 무예가에 가까워 보인다. 움직임이 하나도 없는데도 그림 안에 에너지가 꽉 찼다. 생김새도 범상치 않지만, 그린 방식도 특이하다. 몸 부분은 꼭 유성매직으로 그린 것 같다. 선은 단순하고 입체감이 거의 없다. 반면 얼굴은 상당히 사실적이어서, 결국 몸통은 만화처럼 그리고, 얼굴은 사진처럼 그린 셈이다. 정반대의 방식을 한 화면에 사용했기 때문에 작품은 생경한 느낌을 준다. ◇177㎝ 거대 자화상이 전시공간 지배하도록 계산작품의 크기는 무려 177㎝. 이 그림이 벽에 걸린다면, 천장 가까이 닿을 거다. 화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이 전시공간을 지배할 수 있도록 계산해서 결정한 크기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아니 이게 무슨 벽화도 아니고 황제의 초상도 아닌데 누가 이렇게 자신을 크게 그린단 말인가. 이토록 넘치는 자기애를 가진 런슝은 도대체 누구일까. 런슝은 청나라 말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한 화가 중 하나다. 그냥 화가가 아니라 이름을 크게 날렸던 화가다. 결핵으로 30대 중반에 세상을 뜨면서 정작 작품활동을 한 것은 10년 남짓이지만, 그 명성은 생전부터 공고해 미술사에 길이길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평범한 집안 출신이었지만 문인의 품격을 갖추기도 했다. 시를 읊고 쓸 줄 알았고, 고전과 고대 철학에 박식했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7현금을 연주하는 것은 물론 나무를 깎아 악기를 만들 줄 알았고, 철로 피리도 만들 수 있었다. 승마와 궁술에도 능했다. 물론 런슝이 구사하는 여러 ‘고급 기술’ 중 최고는 단연 그림이었다. 현재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그의 부채 그림(‘작약’ 연도미상)은 색채와 형태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런슝의 ‘작약’(연도미상). 활짝 핀 꽃과 넓은 잎, 거친 돌항아리까지 묘사가 풍부한 장식부채로 그렸다. 붓과 색채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알았던 런슝은 이 작품을 통해 외곽선을 사용하지 않는 ‘몰골법’에도 능통했음을 보여준다. 색채와 형체가 빼어난 수작으로 꼽힌다. 수묵채색, 17.6×53.3㎝,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몇 점 그리진 않았지만 산수화도 일품이다. 예를 들면 ‘십만도’(연도미상). 장쑤성 쑤저우 지역의 수집가를 위해 그린 이 그림은 금색 배경 때문에 번쩍이며 화려하게 빛난다. 이는 아마 당시 상하이에서 취급하던 일본의 금빛 그림들에서 영향을 받은 걸 거다. 녹색과 검푸른 빛의 진한 색채가 금빛 배경 덕에 더욱 깊게 느껴지며, 험준한 바위와 초목의 오밀조밀함이 대비돼 시원하면서도 아기자기하다. 가히 그 무렵 돈 좀 있다 하는 재력가들이 탐낼 만한 솜씨다. 하지만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자화상’이다. 자화상은 판매를 위한 그림이 아니다. 생각해보라. 아이돌 사진도 아니고, 누가 화가의 얼굴 그림을 사서 집에 걸어두겠는가. 그렇기에 자화상에는 그 어떤 장르보다 화가의 자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내가 그려서 내 집에 둘 거니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 이미지를 맘껏 연출해 그릴 수 있었던 거다. 반 고흐는 귀를 자른 순간에도 그림을 그리는 열정적 사람으로, 칼로는 온갖 고통을 뚫고 이겨내는 인간으로 자신을 묘사한 것이다. 그렇다면 런슝은 자신을 뭐라 하는가. 런슝의 ‘십만도’(연도미상). 10폭으로 그린 연작 중 한 점이다. 장쑤성 쑤저우의 자연풍광에 작가적 상상력을 얹어 그렸다. ‘만 개의 연꽃’ ‘만 개의 봉우리’ ‘만 개의 급류’ 등 천하의 아름다운 전경을 모았다는 뜻으로 작품명에 ‘만’자를 썼다. 수묵채색, 10폭 각 26.3×20.5㎝,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관 소장.앞서 보았듯, 런슝은 자신을 무사처럼 그렸다. 화가가 자신을 무예가로 그린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텐데,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그림 옆 글귀와 시대 상황을 고려해서 추측해 볼 수는 있다. 런슝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진 그림 옆 글은 “혼돈의 세상에 내 앞에는 무엇이 놓여 있는가” 따위의 깊은 한숨이 섞인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그때의 세상은 그의 말대로 혼돈 그 자체였다. 청나라는 몰락 직전이었다. 아편전쟁 이후 외교 정세는 극도로 불안정했고, 내부적으로는 태평전쟁이란 역대급 반란이 일어났다. 불완전한 기록이긴 하지만 런슝도 태평전쟁에 참여해 지도와 차트를 그리는 제도사로 일했다고 전해진다. 이 혼란한 시대에 자신을 굳센 무사로 그린 것은 스스로를 난세의 영웅으로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케 하는 거다. ◇자신을 귀히 여긴 런슝, 역사에 남는 화가가 되다동시에 런슝은 자신이 실력 있는 화가라는 것도 은연 중에 표현하고 있다. 서로 다른 방식을 한 화면에 사용한 바로 그것이다. 오래도록 중국에서는 문인의 그림과 직업화가로서의 그림이 달랐다. 거칠게 구분하자면, 문인들이 선과 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다소 추상적으로 그린 반면, 직업화가들은 극도로 사실적으로 그리며 묘사력을 뽐냈다. 그런데 런슝은 이런 상반된 기법을 한 화면에 담았다. ‘나는 두 가지 다 할 수 있지롱, 멋지지?’란 속마음을 영리한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럼에도 런슝은 자신을 그저 그런 직업화가로 여기진 않았다. 어떻게 아느냐고? 그의 손톱을 보라. 엄청 길다. 긴 손톱은 당시 상하이에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란 뜻으로 통했다. 다시 말해 런슝은 자신을 ‘매우 귀하신 몸’으로 여긴 거다. 하늘 높은 자존감이다. 런슝의 ‘자화상’(1856) 중 부분. ‘손’ 부분을 클로즈업했다. 19세기 초중반 당시 중국 상하이에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란 뜻으로 통했다는 ‘긴 손톱’이 보인다. 런슝은 이렇게 스스로를 ‘존귀한 자’로 표현하며 높은 자존감을 드러냈다.이 ‘자화상’은 런슝이 사망하기 한두 해 전에 그린 것이다. 그 때문에 많은 학자는 이 그림에 ‘나를 이렇게 기억해줘’란 유언이 담겨 있다고 해석한다. 얼굴 옆에 쓴 “역사가 나를 기억하지 않아 슬프다”는 탄식의 문구는 그 주장에 신빙성을 더한다. 30대 중반에 유언을 담아 자기 얼굴을 그리는 것은 언뜻 이상해 보이지만, 그 무렵은 시대가 정말 혼란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특히 태평전쟁에서 30만명이 넘는 사람이 죽는 것을 목도했던 런슝은 더욱이 내가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겠다는 것을 체감했을 거다. 이 모두를 종합해보면 런슝은 후대가 자신을, 나라 위해 싸운 영웅으로, 실력 있는 미술가로, 존엄한 사람으로 길이길이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화상을 남겼다고 결론지을 수 있겠다. 자의식은 중요하다. 나는 스스로를 별 볼 일 없는 메뚜기 같은 존재로 보는가, 아니면 거인 골리앗도 넘어뜨리는 잠재력을 가진 다윗으로 보는가. 내가 나를 어떻게 여기는지는 삶의 태도와 방향을 정하는 결정적 요소다. 런슝이 역사에 남는 화가로 자리매김한 것도 그가 자신을 존귀한 자로 여겼던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자, 그렇다면 질문이다. 내가 지금 나의 자화상을 그린다면 어떤 모습으로 그리겠는가. 연필을 들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과연 나는 나를 누구라 하는가. △정하윤 미술평론가는…1983년 생. 그림은 ‘그리기’보단 ‘보기’였다. 붓으로 길을 내기보단 붓이 간 길을 보고 싶었단 얘기다. 예술고를 다니던 시절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에 푹 빠지면서다. 이화여대 회화과를 졸업했지만 작가는 일찌감치 접고, 대학원에 진학해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내친김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중국현대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실 관심은 한국현대미술이었다. 하지만 그 깊이를 보려면 아시아란 큰물이 필요하겠다 싶었고, 그 꼭대기에 있는 중국을 파고들어야겠다 했던 거다. 귀국한 이후 미술사 연구와 논문이 주요 ‘작품’이 됐지만 목표는 따로 있다. 미술이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란 걸 알리는 일이다. 이화여대 등에서 미술교양 강의를 하며 ‘사는 일에 재미를 주고 도움까지 되는 미술이야기’로 학계와 대중 사이에 다리가 되려 한다. 저서도 그 한 방향이다. ‘꽃피는 미술관’(2022), ‘여자의 미술관’(2021),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2019), ‘엄마의 시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2018) 등을 펴냈다.
2022.11.25 I 오현주 기자
더샌드박스, 걸그룹 ‘트리플에스’ 소셜 허브 만든다
  • 더샌드박스, 걸그룹 ‘트리플에스’ 소셜 허브 만든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는 K팝 웹3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더샌드박스에 모드하우스 소속 K팝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팬 참여 소셜 허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트리플에스 NFT, 아바타, 웨어러블 그리고 각종 디지털 콜렉터블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모드하우스는 블록체인 기반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코스모’를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팬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팬 참여형 아이돌을 지향하는 24인조 K팝 걸그룹이다.더샌드박스에 팬 참여형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소셜 허브가 구축된다.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획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방향’ 아이돌이 아니라 팬들이 기획에 참여하는 ‘양방향’ 형태로 운영된다. 트리플에스 팬들은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포토 카드를 이용해 ‘그래비티’라는 투표에 참여해, 트리플에스의 유닛 그룹인 AAA(Acid Angel from Asia)와 +(KR)ystal Eyes의 멤버를 직접 선발했다.이승희 더샌드박스코리아 대표는 “음악시장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드하우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샌드박스에서 K팝 팬들이 트리플에스의 음악을 새로운 경험으로 즐겨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백광현 모드하우스 부대표는 “모드하우스가 K팝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더샌드박스가 이번 제휴를 통해 모드하우스의 생태계를 메타버스 내에 더욱 확장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24 I 임유경 기자
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버추얼 예능 콘텐츠 물꼬 틀까
  • 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버추얼 예능 콘텐츠 물꼬 틀까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버추얼 아이돌이 MZ세대 사이에 화제를 모으며 실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4인조 버추얼 남성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는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어 천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팬들은 응원봉을 높이 들고 스크린 속 멤버들과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쇼케이스 시작 후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될 때마다 환호성을 터뜨리는 등 여느 아이돌 쇼케이스 현장과 다르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버추얼 아이돌 멤버와 팬들이 소통하고, 다같이 노래 후렴구를 떼창하는 모습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온 것을 의미한다.‘레볼루션 하트’ 외에도 지난해 데뷔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은 데뷔곡 영상이 조회수 11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페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벌스데이’ 등 새로운 버추얼 아이돌이 속속 등장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버추얼 아이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버추얼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한다. 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버추얼 아이돌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문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8일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를 첫 공개하고, 버추얼 캐릭터와 K팝을 기반으로 탄탄한 팬덤 구축에 나선다. ‘소녀 리버스’는 버추얼 캐릭터 30인이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걸그룹으로 데뷔할 최종 5명을 선정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앞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아이돌 선발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지만,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캐릭터를 대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본편 공개에 앞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소녀 리버스’에 등장하는 버추얼 캐릭터 30인은 사람과 유사한 비주얼을 구현해 낸 버추얼 휴먼이 아닌 버추얼 아아돌 캐릭터로, 만화책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등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오히려 기술적 부분으로 인한 거부감 없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것. 버추얼 아이돌의 경우 아바타를 연기하는 실제 인물의 움직임이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된다. VR헤드셋을 착용하고 얼굴의 표정부터 미세한 눈 깜박임까지 구현해내며, 풀 트래킹 기술로 몸의 움직임도 캐릭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현해 실감나는 연출이 가능하다.카카오엔터는 이같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물의 표정과 동작을 실시간으로 반영, 팬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 귀여운 모습의 버추얼 캐릭터 30인을 선보인다. 버추얼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소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독특한 세계관이 담긴 30편의 개인 PR 영상은 공개 당시 많은 화제가 됐으며, 30인의 캐릭터 중 자신의 최애 캐릭터를 꼽아 응원하는 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춤, 노래 등 걸그룹 활동을 위한 실력과 스타성을 이미 겸비한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참여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참가자들은 본캐의 모습을 잊고 프로그램에 몰두하는 등 매력적인 세계관을 입힌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아이돌 활동 당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일반 시청자뿐 아니라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현실 세계의 아이돌들이 가상 세계의 캐릭터로 변신해 새롭게 도전하는 과정을 예능 콘텐츠에 담아내는 첫 시도인 만큼 서브컬처로 불리던 ‘버추얼 캐릭터’와 ‘K팝’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처럼 버추얼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녀 리버스’의 매력 포인트는 30인 소녀들의 첫 상견례 모습을 담아낸 ‘그랜드 오프닝’ 영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단순히 신기술 기반의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버추얼 캐릭터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30인의 캐릭터가 프로그램의 주축이 되어 각양각색의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극 중 서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물들이고 있는 것. 현실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소녀들 사이의 독특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소녀 리버스’는 오는 11월 28일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카카오TV에서는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2.11.24 I 김가영 기자
한일 대표밴드 총출동… '더 아이돌 밴드' 12월 6일 첫 방송
  • 한일 대표밴드 총출동… '더 아이돌 밴드' 12월 6일 첫 방송
  • (사진=SBS미디어넷, TBS, FNC엔터테인먼트, Vernalosso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찾는 SBS M, TBS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가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SBS M 측은 24일 “ SBS M, TBS의 ‘THE IDOL BAND :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이하 ‘더 아이돌 밴드’)가 오는 12월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더 아이돌 밴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이끌 실력과 비주얼, 색다른 악기 퍼포먼스를 갖춘 아이돌 보이 밴드를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가 직접 밴드의 멤버를 선택하고 조합해 팀을 결성해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저격할 최고의 밴드를 메이킹 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보이 밴드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담는다.프로그램의 MC로는 SF9 로운과 아이즈원 출신 HKT48 야부키 나코가 호흡을 맞춘다. 일찌감치 MC를 확정한 두 사람은 그동안 MC로도 활동을 해온 것은 물론 각자의 그룹에서 아이돌 활동을 해온 만큼,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끎과 동시에 지원자들에게도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힘을 북돋아 줄 수 있을 전망이다.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찾는 프로듀서로는 한국 밴드 FT아일랜드, CNBLUE(씨엔블루), N.Flying(엔플라잉)과 일본 밴드 칸카쿠 피에로(KANKAKU PIERO), 키토크(KEYTALK)까지 다섯 팀이 확정됐다.각 그룹 음악 색깔에 맞춰 K-아이돌 밴드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과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주제가를 담당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칸카쿠 피에로와 키토크까지 합류함에 따라 이들이 어떤 밴드를 구성하고 프로듀싱해 음악 팬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여기에 스페셜 마스터로 국내 최고의 아이돌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한성호와 90년대를 석권한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적 인기 밴드 샤란Q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하타케가 함께해 힘을 보탠다.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이미 첫 녹화를 마친 가운데, ‘더 아이돌 밴드’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더 아이돌 밴드’는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와 아이돌 밴드 명가 FNC 엔터테인먼트가 기획, SBS 미디어넷이 제작을 맡았다. SBS M과 SBS FiL에서 오는 12월 6일 밤 9시 동시 첫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TBS에서 12월 3일 첫 방송된다.
2022.11.24 I 윤기백 기자
"아내와 추억 깊은 '마틸다', 앙상블에서 주역까지 맡았죠"
  • "아내와 추억 깊은 '마틸다', 앙상블에서 주역까지 맡았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가 한 번 주·조연을 맡으면 앙상블을 다시 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제 꿈은 백발노인의 앙상블이 되더라도 무대와 함께 하는 거예요.”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틸다’의 주역 배우들 중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가 있다. 주인공 마틸다의 아빠 미스터 웜우드 역을 맡은 배우 서만석(43)이다. 서만석은 2018년 ‘마틸다’ 국내 초연에서 앙상블이자 미스터 웜우드의 커버(주연 배우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할 경우 투입되는 배우)를 맡았다.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서 당당히 주역을 꿰찼다.뮤지컬 ‘마틸다’에서 미스터 웜우드 역을 맡은 배우 서만석 프로필 이미지. (사진=신시컴퍼니)최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난 서만석에게 앙상블에서 주역을 맡게 된 사연을 들었다. 그는 “‘마틸다’ 초연 때 미스터 웜우드의 커버를 맡았지만 실제 공연에선 이 역할을 연기해보지 못해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디션의 기억을 떠올리던 그의 표정에서 당시의 흥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대극장 뮤지컬의 주역을 맡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서만석의 원래 꿈은 가수였다. 90년대 후반 단돈 20만 원을 들고 고향 부산을 떠나 서울에 올라왔다. 연예기획사를 통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앨범은 실패했다. 그룹 신화 등 유명 가수들의 코러스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대학 교양 수업을 통해 우연히 뮤지컬을 접했고, 가수가 아니어도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작정 뮤지컬에 뛰어들었다.2005년 뮤지컬 ‘불의 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연한 작품은 18편. 춤도 연기도 뒤늦게 배워야 했다. 2008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 대신에 선택한 소극장 뮤지컬 ‘달고나’는 서만석을 뮤지컬배우로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서만석은 “‘달고나’를 통해 뮤지컬에서 연기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욕심도 버리다 보니 꾸준히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뮤지컬 ‘마틸다’에서 미스터 웜우드 역을 맡은 배우 서만석의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서만석에게 ‘마틸다’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2015년 결혼한 아내와 신혼여행으로 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본 작품이 바로 ‘마틸다’였다. 이번 공연에서 서만석이 미스터 웜우드 역을 맡은 사실을 누구보다 기뻐한 이도 그의 아내였다.“코로나19로 많은 배우들이 생계의 어려움을 겪게 됐잖아요. 저도 출연하려던 작품이 취소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 아내도 진지하게 뮤지컬배우를 그만 두면 안 되겠느냐고 말하기도 했고요. 그만큼 힘든 상황이었죠. 이번 ‘마틸다’ 미스터 웜우드 역 오디션에 합격하자 아내가 ‘그때 그렇게 얘기해서 미안하다. 당신이 이렇게 버티고 이런 역할까지 하게 돼 너무 대견하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뮤지컬배우로서 서만석의 진가는 ‘마틸다’ 2막 첫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 웜우드가 넘버 ‘텔리’를 부르며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웃음을 선사하는 장면이다. 서만석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객석은 그야말로 폭소 만발이다.‘마틸다’로 당당히 주역을 맡았지만, 서만석은 앞으로도 앙상블과 주역 가리지 않고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앙상블은 병풍이 아니에요. 앙상블이야 말로 주인공이죠. 앙상블이 살아 있을 때, 무대도 주인공을 맞이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니까요.”‘마틸다’는 영국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대표작으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동문학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똑똑하고 책 읽기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에 당당히 맞서 자신의 힘으로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내년 2월 26일까지 공연한다.
2022.11.24 I 장병호 기자
"음악으로 인정받고파"… 돌아온 '힙합돌' NTX
  • "음악으로 인정받고파"… 돌아온 '힙합돌' NTX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힙합을 겉멋으로 하는 팀이 아니라는 걸 당당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8인조로 돌아온 그룹 NTX(엔티엑스)가 신곡 ‘올드 스쿨’을 통해 힙합돌로 당당히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NTX 윤혁은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레이트커머’(LATECO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많은 아이돌이나 아티스트분들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차트 순위를 언급하곤 하는데, 우리는 순위보다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많은 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그룹인지, 어떤 음악을 하는 그룹인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힙합을 많이 연구하고 공부했기 때문에, 힙합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싶다”며 “신곡 ‘올드 스쿨’에 담긴 음악과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신곡 ‘올드 스쿨’은 90년대 느낌이 물씬 나는 힙합곡이다. 레트로한 느낌과 힙합적인 색깔이 NTX를 만나 풍성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로현이 직접 작곡·작사·편곡까지 도맡았다.로현은 “90년대 사운드나 의상을 레퍼런스로 삼아 만든 힙합곡”이라며 “서태지와 아이들 선배님의 ‘컴백홈’이란 곡을 많이 봤었다. 옛날 느낌을 트렌드하게 가져가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로현은 “요즘에도 레트로가 유행인데, 힙합과 레트로에 NTX의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며 “공백기 동안 하드 트레이닝을 해온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댄스 챌린지를 하고 싶은 가수로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터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NTX만의 강점으로는 ‘다양성’을 꼽았다. 형진은 “다양한 장르와 곡에 NTX만의 특색을 섞어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우리만의 장점이자 강점”이라며 “(멤버 로현을 중심으로) 직접 프로듀싱도 하는 만큼 전달하고픈 메시지와 스토리를 다채롭게 담아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고 싶다”고 설명했다.수식어로는 ‘힙합돌’과 ‘자체제작돌’을 꼽았다. 윤혁은 “대중에게 NTX만의 음악과 정체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힙합과 자체제작을 하는 만큼 ‘힙합돌’과 ‘자체제작돌’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혁은 “특정 키워드보단 ‘음악에 진심이구나’라는 점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앞으로 보여드릴 음악이 많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NTX는 23일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레이트커머’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NTX가 2년 만에 발매하는 첫 싱글이다. 총 2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멤버 로현이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과 녹음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직접 도맡아 NTX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멜로디를 담았다. 타이틀곡 ‘올드 스쿨’(Old School)은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드럼 중심의 편곡을, ‘빈티지 걸(Vintage Girl)’은 화려함과 우아함을 배제하고 귀를 사로 잡는 리드 사운드를 메인으로 삼았다.NTX는 2020년 8월부터 사전 티저곡을 ‘THE OPENING’이란 타이틀로 같은해 12월까지 총 4곡을 발표했다. 2021년 3월 30일 미니 1집 ‘풀 오브 러브스케이프’(FULL OF LOVESCAPES)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NTX’라는 그룹명은 ‘NEO TRACKS NO.X’의 약자로 ‘새로운 음악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NTX는 탄(TAN)으로 활동 중인 멤버 지성을 제외한 8인 체제(형진·윤혁·재민·창훈·호준·로현·은호·승원)로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11.23 I 윤기백 기자
효진초이·이채연, ‘아돌라스쿨3’ 동반 출연…원트 우정
  • 효진초이·이채연, ‘아돌라스쿨3’ 동반 출연…원트 우정
  • (사진=아이돌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팀 원트(WANT)에서 함께 활약한 효진초이와 이채연이 ‘아돌라스쿨3’에 동반 출연한다.효진초이와 이채연은 오늘(23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아이돌플러스(idolplus)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연해 다채로운 미션 도전에 나선다.먼저 팬들의 사전 제보로 이뤄지는 ‘팩트체크’ 코너에서 한 팬은 효진초이와 이채연의 조합에 감동하며 랜덤플레이 댄스를 요청한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단장즈’는 넋을 놓은 채 감탄한다고. 이채연 특유의 깃털 춤선과 효진초이의 파워풀함이 더해진 원트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이어 준케이와 효진초이가 ‘ENFJ’ 팀을, 이기광과 이채연은 ‘ISFJ’ 팀으로 뭉쳐 청각·추리력 검증 테스트인 ‘릴레이 믹스 노래 맞히기’ 대결을 펼친다. 준케이를 향해 “역시 가수는 듣는 귀가 다르다”는 효진초이의 칭찬부터 이기광에게 “1인분만 하라”는 이채연의 단호한 요구까지 웃음 가득한 승부 속에서 과연 어떤 팀이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두 사람의 댄스 매력은 사고력·매력 테스트인 ‘전설의 연습생’에서도 이어진다. 이채연은 남다른 눈썰미로 동생 채령이 속한 그룹 ITZY(있지)의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효진초이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헤이마마’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특히 효진초이의 ‘헤이마마’ 무대에 감동한 준케이의 박수 지원사격이 현장을 초토화하기도. 효진초이는 “확실히 스페셜하다.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라고 평하고, 이기광마저 “다시 보인다”며 준케이의 예능감에 놀라워한다.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이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2022.11.23 I 조태영 기자
SKT 이프랜드, 49개국 동시 출시…영어·중국어·일본어 지원
  • SKT 이프랜드, 49개국 동시 출시…영어·중국어·일본어 지원
  • 이프랜드 글로벌 적용 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49개국에 동시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SKT는 23일 이프랜드를 글로벌 넘버원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발표했다. 49개국 동시 출시를 통해 현지 반응을 타진한 후, 반응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일본에서는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채결했으며 양사는 메타버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그밖에 SKT는 해외 대학과 글로벌 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제휴해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는 100년 이상의 전통 왕립대학을 운영중심은 반솜데즈차오프라야 라자바트 대학(BSRU),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함께 3자간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BSRU와 동아방송예술대가 진행하는 한국어, 태국어, 영어 수업들을 상호 지원하는 등 지리적·언어적 한계를 메타버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 덴마크 패션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과 제휴해 이프랜드 의상을 제작해 연내 제공한다.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기존에 앱을 설치한 이들은 별도 설치없이 해외서 접속하면 글로벌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다양한 피부색이 적용된 아바타가 ‘비르거 크리스텐슨’의 디지털 의상을 착용하고 있다.메타버스가 처음인 해외이용자들이 손쉽게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라운지와 다양한 피부색의 아바타도 도입됐다. 또 모임 개설자와 참여자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1:1 DM(Direct Message)’ 기능과 아바타 상단에 ‘3D 말풍선’ 기능을 적용했다. 또 ‘실시간 투표’ 기능을 신설해 실시간으로 모임 참여자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프미(ifme) 모션 공유’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적용해 소통할 수 있다.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오리지널 메타버스 K-POP 콘텐츠 ‘더팬라이브 토크온(The Fan Live Talkon)’은 해외K팝 팬 층을 타겟으로 50% 이상 영어로 진행되며, K팝 연습생 글로벌 오디션 및 글로벌 신인 아이돌 육성 등 해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운영한다.SKT는 이프랜드 SNS 채널을 통해 이프랜드 K팝 콘텐츠 밋업에 참여한 해외 이용자들에게 출연 아티스트의 다양한 굿즈와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연내 진행 예정이다.한편 이프랜드는 지난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12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300만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작년 7월 선보인 이프랜드가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들과 다양한 단체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미국, 중동, 동아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도 K-메타버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2.11.23 I 정다슬 기자
조용필까지…가요계 기강 잡을 '레전드' 잇단 등장
  • 조용필까지…가요계 기강 잡을 '레전드' 잇단 등장
  • 조용필(사진=YPC, 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가수들이 잇달아 신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무게감 있는 가수들의 등장 덕에 연말 가요계가 한층 화려하고 풍성해졌다.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활동 이력이 풍부한 가수들의 활약은 그만큼 K팝의 뿌리가 단단하다는 걸 의미한다는 점에서 값진 일”이라고 평했다.화려함에 방점을 찍은 인물은 ‘가왕’으로 통하는 조용필이다. 싱글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Road to 20-Prelude 1)으로 18일 컴백한 조용필은 오랜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과시했다.이번 컴백작은 내년 말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20집의 선공개 싱글이다. 여기에는 모든 것이 바뀌는 운명적인 순간에 대해 노래한 ‘찰나’와 좁아진 시야를 다시 넓혀 무한의 기회가 펼쳐진 세상을 거침없이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세렝게티처럼’을 함께 담았다.조용필의 신곡 발표는 2013년 19집 ‘헬로’(Hello)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게다가 앨범이 아닌 싱글 형태로 신곡을 발표한 건 데뷔 후 54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싱글 발표 이후엔 73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트렌디한 음악성과 도전 정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성시권 평론가는 ‘찰나’에 대해 “1980년대 영국에서 유행한 신스팝 스타일의 곡을 현대적 스타일로 짜임새 있게 표현했다. 특히 후렴구 파트가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며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거장의 실험정신이 돋보인다”고 평했다.‘세렝게티처럼’에 대해선 “보컬 이펙터를 비롯해 젊은 뮤지션들이 즐겨 쓰는 방식을 과감하게 도입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도전적인 곡”이라며 “공연장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칠 때 관객의 감동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진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박진영(왼쪽), 장원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21일엔 ‘리빙 레전드’이자 ‘영원한 딴따라’인 박진영이 신곡 ‘그루브 백’(Groove Back)으로 돌아왔다.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가수 컴백은 2020년 8월 ‘애제자’ 선미와 함께 부른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낸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주목 포인트는 댄스 챌린지다. 댄스 챌린지는 신곡 안무의 주요 구간을 따라 추도록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노래와 춤을 널리 알리는 홍보 수단 중 하나다. 박진영은 댄스 챌린지를 아예 투어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댄스 챌린지 확장판인 ‘JYP 월드 RPD’(JYP WORLD Random Play Dance) 투어를 펼친 것이다. 도전 정신이 돋보인 행보다. 수천여명의 거대 인파가 한 장소에 모여 박진영의 춤을 따라 추는 진풍경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춤꾼’ 박진영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와 더불어 박진영은 음원 발표에 앞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해 조유리, 장원영(아이브), 유아(오마이걸) 등 후배 가수들과 협업 무대를 펼치는 색다른 도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신화 WDJ(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아이돌계 레전드’ 신화 멤버들은 유닛으로 새 도전에 나섰다.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유닛 ‘신화 WDJ’을 결성해 출격한 것이다. 유닛명에 붙인 ‘WDJ’는 각 멤버의 영어 이름 스펠링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다.다인원 아이돌 그룹의 일부 멤버가 유닛을 결성해 색다른 활동을 펼치는 것은 가요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신화 WDJ의 경우 신화에서 데뷔 24년 만에 나온 첫 유닛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 만한 특별함을 지녔다.신화 WDJ는 2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컴 투 라이프’(Come To Life) 선공개곡 ‘투모로우’(Tomorrow)를 발표해 데뷔 활동 신고식을 치렀다. 앨범은 12월 6일에 발매한다.신곡을 내놓은 ‘가요계 레전드’들은 공연으로도 저력을 알릴 준비에 한창이다. 조용필은 26~27일과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2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열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박진영은 12월 22~25일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루브 백’ 콘서트를 총 4회 개최하며 신화 WDJ는 12월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컴 투 라이프’를 타이틀로 내건 콘서트를 펼친다.
2022.11.23 I 김현식 기자
'프듀 윙크남'서 OTT 스타로…'약한 영웅' 박지훈의 제 2막
  • '프듀 윙크남'서 OTT 스타로…'약한 영웅' 박지훈의 제 2막
  • ‘약한 영웅’ 포스터(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이돌에서 배우로,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연예계 인생 제2막을 맞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윙크 한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박지훈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 영웅’을 통해 배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새로운 날갯짓을 시작했다.지난 18일 공개된 ‘약한 영웅 Class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 역을 연기했다. 극중 연시은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다. 연시은은 유일한 관심이었던 ‘공부’에 방해를 받자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무리에 맞서 싸운다. 싸움을 해본 적이 없음에도 타고난 두뇌와 학습된 이론으로 가볍게 일진 무리를 제압하지만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리며 성장통을 앓는다.박지훈은 연시은의 무기력한 눈빛부터 폭풍 같은 감정을 겪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액션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하며 입체적인 연시은을 완성했다. 극의 중심이 되는 인물인 만큼, 연시은의 감정선이 중요한데 박지훈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선입견에도 이 같은 연기를 흠잡을 데 없이 해내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약한 영웅’은 공개 직후 단숨에 웨이브 2022년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에는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도 ‘재벌집 막내 아들’, ‘소방서 옆 경찰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오늘의 콘텐츠’ 1위에 입성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해외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을 비롯해 미주 비키(ViKi) 채널 내 ‘코코와(KOCOWA)’에서도 평점 9.9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박지훈(사진=웨이브)박지훈의 활약이 더 주목받는 것은 그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박지훈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에 발탁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소년미로 사랑 받았다. 귀여운 윙크로 ‘윙크남’, ‘윙깅이(윙크+애기)’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는 애교 가득한 유행어를 남겼다. 워너원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웹드라마 ‘연애혁명’,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까지 다수 작품을 통해 배우의 문도 두드렸다.박지훈은 그러나 배우로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또래 ‘연기돌’의 활약 속에서도 주목 받지 못했다. 그만큼 박지훈을 전면에 내세운 ‘약한 영웅’에 대한 기대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작품의 공개 후 분위기가 반전된 상황이다. 아이돌 시절 사랑 받았던 ‘소년미’를 내려놓자, 배우로서 새로운 길이 열렸다.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박지훈은 아이돌이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이미지에 늘 선입견이 따라붙었는데, 이 작품 안에서는 잘 녹아든 연기를 했다”며 “깊은 내면 연기와 액션을 동시에 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능숙하게 잘 해냈기 때문에 호평이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지훈 자체가 감정연기에 대한 풍부한 잠재력이 있고,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점을 액션을 소화하는데 이점으로 이어간 것 같다”며 “박지훈에게 ‘약한 영웅’의 호평은 연기자로서 인생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2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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