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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9명 꿈 꽃 피우는 데뷔, 똘똘 뭉쳐 준비"
  • 제로베이스원 "9명 꿈 꽃 피우는 데뷔, 똘똘 뭉쳐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젝트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데뷔의 꿈을 이룬 기쁨을 표했다.제로베이스원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등 9명으로 이뤄졌다.이날 취재진 앞에 선 멤버들은 한명씩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가장 먼저 김규빈이 “꿈에 그리던 데뷔를 눈앞에 두게 돼 많이 떨린다. 데뷔 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운을 똈다. 이어 김지웅은 “데뷔를 준비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다. 거대한 꽃이 피어오를 때까지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석매튜는 “긴장된다”면서도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유진은 “많은 기자분들 앞에서니 데뷔가 실감 난다”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장하오는 “정말 많이 긴장되지만 영광이다. 첫 번째 활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고 싶다”면서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성한빈은 “타이틀곡 제목처럼 멤버 9명의 꿈이 꽃 피우는 순간이다. 앞으로 멤버들과 달려나갈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김태래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 사랑을 받은 만큼 표현할 줄 아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했다. 리키는 “오랫동안 꿈꾸고 노력한 것들이 이뤄지는 순간이라 행복하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새로운 리키와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건욱은 “꿈에 그리던 설레는 데뷔를 하게 됐다. 9명이 똘똘 뭉쳐 데뷔를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을 포함해 ‘백 투 제로베이스’(Back to ZEROBASE), ‘뉴 키즈 온 더 블럭’(New Kidz on the Block), ‘우주먼지’(and I), ‘아워 시즌’(Our Season), ‘올웨이즈’(Always) 등 6곡을 데뷔 앨범에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이들의 프로젝트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2023.07.10 I 김현식 기자
클라씨 지민·보은, 딩고 뮤직 첫 출격…4세대 대표 실력돌 입증
  • 클라씨 지민·보은, 딩고 뮤직 첫 출격…4세대 대표 실력돌 입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 멤버 지민과 보은이 처음으로 출격한 딩고 뮤직 채널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매너로 ‘4세대 대표 실력돌’ 면모를 제대로 입증해냈다. 딩고 뮤직은 지난 7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징보이스’ 여자 아이돌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클라씨 멤버 지민과 보은이 처음으로 딩고 뮤직에 출연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지민과 보은은 “이렇게 딩고 뮤직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저희가 정말 나오고 싶었던 곳에 나와서 너무 떨린다”라며 딩고 뮤직에 첫 출연한 소감을 밝혔고, 이어 “저희가 준비한 클라씨 메들리를 들려드리려고 한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먼저 지난 2022년 발매한 ‘CLASSY’(클라씨) 무대를 선보인 지민과 보은은 첫 소절부터 감각적인 보이스를 비롯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 것은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신입답지 않은 무대 매너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이어 데뷔곡 ‘SHUT DOWN’(셧 다운)으로 열기를 이어간 지민과 보은은 ‘4세대 대표 실력돌’답게 ‘CLASSY’와는 또 다른 곡을 완벽히 소화, 전율 없이 볼 수 없는 고음까지 선보이는 등 글로벌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이외에도 ‘Tick Tick Boom’(틱 틱 붐), ‘My Love’(마이 러브)부터 아이유의 ‘strawberry moon’(스트로베리 문)까지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잔뜩 드러냈고, 모든 무대를 마친 뒤 “클라씨 일곱 명 다 같이 킬링보이스에 나오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23.07.08 I 김보영 기자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소환된 이 단어…"바이아웃이 뭔가요"
  •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소환된 이 단어…"바이아웃이 뭔가요"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화제다. 대형 기획사도 힘든데, 중소 기획사 아이돌 그룹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는 것을 두고 연예계에서는 ‘기적’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예상대로라면 미국 유명 토크쇼도 출연하고, LA나 런던에서 열리는 공연도 나서는 등 탄탄대로를 걸어야 정상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급기야 소속사와 프로듀서, 멤버들이 각자의 상황을 주장하면서 법적 소송을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지난 4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가 부른 ‘큐피드’는 틱톡 등을 중심으로 유행을 타면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대형 음반사 워너뮤직과 유통 계약을 맺는 등 세계 진출까지 꾀하며 ‘중소돌(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적어도 지난 4월까지는 그랬다. 최근 상황은 이렇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소속사인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쉽게 말해 ‘계약을 파기하자’는 것이다.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를 위반했고, 앨범 활동의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거나 지원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게 골자다. 데뷔 이후 지난 4월까지 받은 수익이 한 푼도 없었고, 소속사의 자금 사용도 투명하지 않은 것 같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매출액은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이 아니라 시간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외주업체의 실수도 있었다”며 “기한 내에 바로잡아 제출했기 때문에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이와 별개로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가 부른 ‘큐피드’ 프로듀서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더기버스 간 공방도 진행 중이다.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 측이 소속사 모르게 200억원 규모의 매각 계약을 추진했고, ‘큐피드’ 저작권도 자기 앞으로 양도받았다고 주장하며 안 대표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안 대표 측은 이를 두고 “허위 사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더기버스는 “큐피드 저작권은 더기버스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작가들과의 논의 끝에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대금을 지급하고 보유한 권리”라고 주장했다.이 지점에서 흥미로운 단어 하나가 나온다. 자본시장이나 축구 이적 시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바이아웃’(경영권·소유권 인수)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일 어트랙트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전홍준 대표는 워너뮤직코리아 윤 모 전무로부터 “안성일 대표에게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200억원 제안을 드린 게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전홍준 대표가 “바이아웃이 뭐냐”고 묻자 윤모 전무는 “보통 표현으로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라고 답하는 게 나온다. 구체적인 내막을 알 수는 없지만, 정황상 피프티 피프티를 워너뮤직 산하로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제안한 금액이 200억원인 셈이다. 이 금액이 타당했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 소속사 대표가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바이아웃 의미를 물었다는 것은 이번 사태가 얼마나 단단히 꼬였는지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이번 사태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법적 공방 이후 양측의 법률대리인들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점이다. 요점은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였다. 근거 없는 비난에 (멤버들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하고 재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흔히 아이돌그룹이 인기를 얻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할 확률’이라고들 한다. 빌보드 차트에서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아무리 치밀한 준비를 했더라도 ‘기적’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도로 잡기도 어렵고 오지도 않는 기회다. 피프티 피프티 입장에서는 태어나서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가 열렸지만, 켜켜이 쌓인 문제가 터지며 활동은커녕 기존에 잡힌 스케줄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인기를 얻기 시작한 미국과 영국 공연 일정도 취소가 유력한 상황이다. 안타깝지만 이번 사태가 어느 한 쪽이 원하는 결과로 귀결되고 이후 복귀를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관심을 얻을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게 어렵듯, 두 번 통과하는 건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수년간 인기와 기반을 다지며 피프티 피프티를 지지해줄 팬덤이 없는 신인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이제 막 인기를 얻을 찰라에 일어난 내홍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는 평도 많다. BTS(방탄소년단)와 같은 중소돌의 기적이 또 나오나 하던 기대감이 법적 공방으로 빛을 잃어가는 것을 보면서 ‘기회’는 무엇이고, ‘성공’이라는 건 또 무엇일까 질문을 던져본다. 법률 대리인들의 말이 맞다면 ‘멤버들은 잘못이 없다’는데, 이 사태를 만든 일부 어른들의 탐욕의 끝은 또 어딘가 물어보는 어느 날이다.
2023.07.08 I 김성훈 기자
NCT 127, 데뷔 7주년 스페셜 라이브 진행
  • NCT 127, 데뷔 7주년 스페셜 라이브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 7주년을 맞은 NCT 127이 스페셜 라이브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NCT 127은 7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NCT 127 채널 및 틱톡 NCT 채널, 아이돌플러스 등을 통해 ‘아워 이어스 앤드 이어스 : 엔시티 127 7th 애니버서리’를 진행한다.이번 방송에서 NCT 127은 데뷔 7주년 소감을 비롯해 시즈니(팬덤 별칭)들이 음성으로 보내온 축하 메시지 듣기, 앞으로의 활동 계획 스포일러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데뷔 기념일을 축하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NCT 127은 2016년 7월 7일 데뷔곡 ‘소방차’로 데뷔 후 ‘질주’, ‘스티커’, ‘페이보릿’, ‘영웅’ 등 개성 있는 음악 색깔과 극강 퍼포먼스, 독보적인 콘셉트가 돋보이는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4집 누적 판매량이 320만장을 넘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더불어 잠실주경기장 공연과 일본 3대 돔투어,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 투어로 7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강력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정규 5집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인 만큼 NCT 127의 새로운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NCT 127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7주년 기념 팬미팅 ‘원스 어폰 어 줄라이’를 개최한다.
2023.07.07 I 윤기백 기자
지하철 환승음악, EDM 리믹스로 재탄생
  • 지하철 환승음악, EDM 리믹스로 재탄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하철 환승음악이 EDM 리믹스로 재탄생했다. 국립국악원은 지하철 환승음악으로 제작한 ‘풍년’을 노래곡으로 꾸민 미니음반 ‘풍년 (비트박스 리믹스)’를 7일 정오 발매했다고 밝혔다.미니음반 ‘풍년 (비트박스 리믹스)’ 커버. (사진=국립국악원)이번 곡은 박경훈 작곡의 원곡에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음악인으로는 최초로 3번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작사를, K팝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조지 디. 블루가 편곡을 맡았다. ‘풍년 (비트박스 리믹스)’은 지하철 환승음악 ‘풍년’에 도심 속 일상에 풍요와 희망을 노래하는 유쾌한 상상력을 가미했다. 전통적인 남도소리, 서도소리 창법에 비트박스를 더한 목소리와 국악기(25현 가야금, 소금) 사운드의 이색적인 결합으로 요즘 감성에 맞게 국악을 재구성했다.비트박스는 유명 틱톡커로 활동 중인 라티노가 맡았다. 남도소리에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 서도소리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간판 소리꾼 장효선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곡에는 다양한 의미를 담은 효과도 더했다. 46초와 65초에는 금고를 여는 소리(Cash Register Sound)가 등장한다. 현대사회의 ‘풍년’을 사운드 이펙터(음향효과 장비)를 통해 해학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25현 가야금의 강렬한 뜯는 주법(Plucking) 역시, EDM 연주에서 빠질 수 없는 악기인 플럭 신스(Pluck Synth)를 연상케 한다. 음반 커버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신혜미(SEENAEME) 작가가 그렸다. 국립국악원은 2004년부터 생활국악 개발 사업을 통해 매년 ‘생활음악 시리즈’ 음반을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생활음악 시리즈로 발매한 ‘풍년 (비트박스 리믹스)’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에서 서비스 중이다.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는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2023.07.07 I 장병호 기자
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인디음악과 좋은 협업 사례죠"
  • 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인디음악과 좋은 협업 사례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수박 먹고 밤하늘에 드러누워 별을 하나 둘 세면, 에어컨 바람보다도 더 시원한 바람을 보내줄 거야, 윙윙거리는 모기가 밉지 않은 수박이 생각나거든~”롯데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여름 맞이 새로운 매장 음악으로 송출 중인 노래 ‘수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한달 간 매장에서 듣고 노래의 정체를 묻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롯데마트 유튜브에 오른 노래는 한달 만에 조회수 6만건을 돌파했다.‘수박’의 원곡자인 인디밴드 ‘카키미젬’은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녹음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업과 인디밴드의 좋은 협업 사례”라며 “기업은 인디음악의 신선한 이미지를 채택하고 뮤지션은 더 넓은 대중 접점을 만난 ‘윈윈 프로젝트’”라고 밝혔다.밴드 카키마젬의 도태우(왼쪽), 강민구씨(사진=정병묵 기자)카키마젬은 2017년 결성한 남성 2인조 인디밴드다. 어쿠스틱풍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이 밴드는 매달 싱글 앨범을 내고 공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팀 이름은 ‘카혼·키모드·마이크·젬베’ 등 악기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롯데마트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카키마젬 ‘수박’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수박 콘셉트를 재미있게 담아냈다.‘수박’을 작사·작곡한 도태우(키보드·보컬) 씨는 “노래는 7년 전에 만들었는데, 작년 여름 해외 음원 플랫폼을 시작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했다”며 “1년여가 지나 올해 5월쯤 롯데마트 쪽에서 제안이 와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양쪽은 계약을 통해 원곡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마트송에 적합한 가사를 입히기로 했다. 도씨는 “뮤지션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롯데 쪽이 원하는 가사를 넣는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다행히 우리가 만들었던 초본 대부분 괜찮다고 했고 처음 의도한 것과 비슷하게 결과물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강민구(기타·보컬)씨는 “발매는 작년에 했지만 그간 공연 때 자주 했던 곡인데 팬 분들이 마트를 방문하고 아는 노래가 나오니 신기해하고 좋아하시더라”라며 “롯데마트서 들었다고 인증 사진과 영상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전했다.카키마젬은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음원을 선공개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노리고 있다. K팝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아이돌 음악을 넘어 더 다양한 장르를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 엔데믹 후 외국 팬도 많이 늘었다.도씨는 “인디밴드도 방탄소년단(BTS)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 K팝에 빠진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고 우리 같은 인디밴드의 버스킹을 보고 팬이 된 분들이 많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좋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박송’이 흘러나오고 있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과일매장(사진=롯데마트)
2023.07.07 I 정병묵 기자
'유랑단' 보아 "가수 오래할 줄 몰라, 5년 후 공부하고 시집갈 줄"
  • '유랑단' 보아 "가수 오래할 줄 몰라, 5년 후 공부하고 시집갈 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보아가 자신의 오랜 가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유랑단 멤버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네 번째 유랑지인 광주에서 본 공연을 펼치는 과정들이 담겼다. 이날 보아는 엄정화의 ‘초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보아는 공연을 앞두고 ‘초대’의 원곡자인 엄정화의 집을 방문해 조언을 구했다. 이런저런 속마음 이야기를 나누던 보아는 엄정화에게 “자신이 가수를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며 당시 아이돌 수명이 약 5년 정도였고, 자신도 5년 뒤엔 가수를 그만둘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가수를 그만두면 (남들처럼) 대학가서 공부하고 시집갔을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과거에는 인터뷰를 통해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밝힌 적도 있었다고. 엄정화는 이런 보아의 말에 “나도 (이 활동이) 언제 끝날까, 항상 생각했던 것 같다”며 공감했다. 보아는 “29세땐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며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이 거의 TV에 안 나오시니까, 30대가 되어가는 여가수의 지점이 제일 어려웠다”고 당시의 심경을 꺼냈다. 이어 “이젠 (앞자리) 4자도 얼마 안 남았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2023.07.07 I 김보영 기자
여름 걸그룹 대전 열린다…다시 시동거는 엔터株
  • 여름 걸그룹 대전 열린다…다시 시동거는 엔터株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달 걸그룹이 대거 컴백을 예고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또 한 번 주도주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앨범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이 힘 받을 경우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시장에서의 팬덤 확대 성과가 주가 리레이팅(rerating·재평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7월에 다시 반등하는 엔터주…왜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JYP Ent.(035900)는 13만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달 전(12만6300원) 대비 7.5% 상승한 수준이다. JYP Ent.는 지난달 21일 장중 14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래로 소폭의 조정 흐름을 보였지만, 이달 들어 다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이브(352820)는 이날 28만500원을 기록했는데, 한 달 전(26만5000원)과 비교하면 5.8% 올랐다. 하이브 역시 지난달 22일 31만2500원까지 뛰어 신고가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늘었지만, 이달 들어 다시 30만원대 돌파를 시도 중이다. 에스엠(041510)은 이날 10만8200원으로 마감해 전월(10만500원) 대비 7.7%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유일하게 지난달(9만1100원) 대비 10.0% 하락한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지드래곤의 계약 만료가 악재로 작용하며 7만원대까지 무너졌지만, 이달 들어 다시 8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5~6월 신고가를 기록한 뒤 단기 조정 흐름을 보였던 엔터주가 7월 초입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건 걸그룹들이 연이어 컴백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JYP Ent의 화력이 가장 세다. 먼저 출격하는 걸그룹은 엔믹스로, 이달 11일 세 번째 싱글을 선보인다. 오는 13일에는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A2K’를 공개한다. 이미 지난달 30일 프로그램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 주가가 4% 넘게 뛰기도 했다. 월말에도 투자 포인트가 많다. JYP Ent의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가 오는 26일 일본에서 데뷔한다. 국내에선 31일 걸그룹 잇지가 컴백해 열기를 이어간다.하이브에선 이달 21일 뉴진스가 컴백해 걸그룹 대전에 참전한다. 뉴진스는 앞서 선보인 앨범 ‘오엠지(OMG)’ 수록곡 OMG, 디토(Ditto) 등이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킨 만큼 기대주로 꼽힌다. 보이그룹 역시 힘을 보탠다. 오는 14일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솔로로 나서고, 이달 중에는 보이그룹 TXT가 신규 싱글을 발매한다. 에스엠에선 보이그룹이 시장을 달군다. 이달 10일에는 엑소가 정규 7집을 들고 팬들을 찾는다. 17일에는 보이그룹 NCT드림이 출격한다. ◇실적 눈높이 상향중… 글로벌 진출 레벨업 기회 아이돌 그룹이 7월에 잇달아 컴백하면서 앨범 판매가 확대되고, 콘서트 및 기획상품(MD) 수익이 증가하며 엔터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JYP Ent의 올해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5422억원으로, 3개월 전(5346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하이브의 올해 매출액 컨센서스는 2조1159억원으로, 3개월 전(1조8608억원) 대비 13.7% 상향됐다. 같은 기간 에스엠도 9709억원에서 1조17억원으로 매출액 기대치가 3.2% 늘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4972억원에서 5240억원으로 5.4% 확대됐다. 증권가에선 공연 수요가 상반기에 쏠려 하반기 실적 성장 폭이 상대적으로 둔화할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 확장 성과가 엔터주의 주요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란 평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터주는 A2K를 비롯한 미국 현지화 프로젝트가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우 멀티플 리레이팅을 동반하며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확대 효과가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규모의 경제 본격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K팝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하는 구간으로 진입하는 등 선순환은 하반기 이후까지 충분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I 김응태 기자
강예슬·정다경 "꿈의 무대 '화밤' 고정, 이젠 길에서 알아 봐"①
  • 강예슬·정다경 "꿈의 무대 '화밤' 고정, 이젠 길에서 알아 봐"[인터뷰]①
  • 정다경(왼쪽), 강예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화요일마다 어김없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가수 강예슬과 정다경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고정 발탁 소감을 밝히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 프로그램 고정이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정다경)“‘화밤’은 트롯 가수라면 누구나 탐내는 꿈의 무대잖아요. 고정으로 발탁돼 감회가 새롭습니다.”(강예슬) ‘화밤’은 인기 트롯 가수들이 매회 등장하는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을 그리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마다 트롯뿐만 아니라 7080 가요,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화밤’에서 자양 강장제 같은 역할을 맡고 있어요. 시청자들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게 만들 화사한 무대를 연마 중이고요. 아, 열심히 ‘엔딩요정’을 외치고 다녔더니 저에게 엔딩을 맡겨주고 계셔서 열심히, 예쁘게 엔딩을 꾸미고 있기도 합니다. (미소).”(강예슬)“전 아직 역할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웃음). 일단 지금의 목표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겁니다.”(정다경)트롯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거운 프로그램이다 보니 ‘화밤’ 고정 출연 이후 강예슬과 정다경의 인기와 인지도는 눈에 띄게 상승했다. 두 사람의 눈빛에선 그에 따른 기쁨과 자신감이 읽혔다.“마스크를 안 쓴 채로 길거리를 다녀도 알아보는 분들이 없었는데, 요즘엔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 사진과 사인 요청도 많아졌어요. 서비스를 주시는 분들도 많고, ‘화밤 너무 잘 보고 있다’면서 ‘궁디 팡팡’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웃음).”(정다경)“저 또한 요즘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늘었어요. ‘방송에선 얼굴이 크게 나오더니, 실제로 보니 되게 작고 주먹만하네?’ 하면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하.”(강예슬)강예슬정다경TV조선 ‘미스트롯’ 때부터 인연을 쌓은 사이인 강예슬과 정다경은 남다른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한 식구처럼 지내는 두 사람은 ‘화밤’을 비롯한 다양한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동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미스트롯’ 출연 때부터 같은 ‘대학부’에 속해 있었고, 지금은 소속사도 같아졌고, ‘화밤’도 같이 고정 출연하고 있죠. ‘미스트롯’ 때부터 ‘쿵짝’이 좋다고 느꼈고, 실제로 개그코드도 잘 맞아요. 다경이와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쁩니다.”(강예슬)“예슬 언니는 배울 점이 많은 예쁜 언니죠. 아이돌 활동 경험이 있어서인지 스스로 어떤 모습이 카메라에 예쁘게 나오는 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서 항상 참고하고 있어요.”(정다경) 강예슬과 정다경은 최근 각각 신곡 ‘사랑의 포인트’와 ‘그 이름 엄마’를 발표했다. 이들은 ‘화밤’ 출연뿐만 아니라 각자의 신곡 홍보와 활동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사랑의 포인트’는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따끈한 신곡이에요. 제 곡이지만 노래가 참 좋고, 포인트 안무도 재미있게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연극영화과 출신이라 연기에 대한 꿈도 아직 간직하고 있고, 촬영해둔 작품들도 있으니 이 또한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그 이름 엄마’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노래한 곡이에요. 이 시대 모든 자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랄까요. 앞으로 ‘그 이름 엄마’를 비롯한 다양한 색깔의 곡을 들려드리며 밝고 명랑한 ‘다재다경’의 모습으로 여러분을 책임지겠습니다!”(정다경)(사진=일간스포츠 제공)
2023.07.05 I 김현식 기자
해외 홍보대사에 ‘더보이즈’…전 세계 K-컬처 알린다
  • 해외 홍보대사에 ‘더보이즈’…전 세계 K-컬처 알린다
  •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에 K-팝 그룹 ‘더보이즈’가 위촉됐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1인조 K팝그룹 ‘더보이즈’(THE BOYZ·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2014년 ‘제국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씨엔블루(2015), 방탄소년단(BTS, 2016), 첸백시/엑소(2017), 위너(2018), 스트레이키즈(2019), 에이티즈(2020), 이달의소녀(2021), 크래비티(2022)에 이은 K-컬처의 해외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5일 서울 광화문 코시스센터에서 ‘더보이즈’(아이에스티 엔터테인먼트)를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2017년 12월에 데뷔한 ‘더보이즈’는 ‘스릴라이드’, ‘리빌’, ‘더 스틸러’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사랑받는 대표 K-팝 아티스트다. 앞으로 해문홍이 개최하는 ‘2023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23, 이하 공모전) 홍보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해문홍(KOCIS)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팝 아이돌그룹을 공모전 홍보모델 또는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선정해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K-팝 그룹은 해문홍의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모델로 정착해왔다.올해 공모전은 국내외 거주 14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7월17일부터 9월17일까지 ‘한국의 다양성을 발견하라’(Let’s Unveil the Diversity of Korea)를 주제로 열린다. 6가지 소주제별(일반주제 5, 특별주제 1)로 나누어 접수 기간을 달리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특별주제 ‘Korea‘(한국 홍보 미션)는 전체 공모 기간에 걸쳐 모집한다.해문홍 김장호 원장은 “그동안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들의 활동으로 공모전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K콘텐츠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홍보대사 ‘더보이즈’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05 I 김미경 기자
2PM 닉쿤, 할리우드 진출…'더 모델라이저' 14일 북미 개봉
  • 2PM 닉쿤, 할리우드 진출…'더 모델라이저' 14일 북미 개봉
  • 닉쿤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 스틸 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PM 닉쿤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닉쿤의 첫 할리우드 진출 영화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가 오는 7월 14일 북미 개봉한다.‘더 모델라이저’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홍콩의 젊은 부호 숀(Shawn)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닌 모델 카밀라(Camila)와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키오니 왁스먼(Keoni Waxm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 등에 출연한 배우 바이런 만(Byron Mann)이 제작, 각본, 주연을 맡았다.닉쿤은 숀의 절친한 친구 버키(Bucky) 역으로 등장해 현지 눈도장을 찍는다. 버키는 태국-중국계 대부호 집안의 자제로 파티를 즐기는 사교적인 성격에 매력적 외모, 젠틀함까지 갖춰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인물. 카밀라로 인해 숀과의 우정에 금이 가게 되지만 둘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우정의 가치를 깨닫는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 닉쿤은 신나게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다정한 목소리와 눈빛까지 버키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았다.영화 ‘더 모델라이저’는 닉쿤이 2022년 출연한 태국 영화 ‘크랙드’(Cracked), 드라마 ‘파인딩 더 레인보’(Finding the Rainbow)에 이어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호러물인 ‘크랙드’ 속 주인공 팀(Tim)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파인딩 더 레인보’에서는 부동산 업계에서 유망 받는 사업가 윌슨(Wilson)이 되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배우 입지를 다졌다. 섬세한 표현,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에너지를 모두 품고 있다는 호평 속 연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닉쿤이 첫 할리우드 영화 ‘더 모델라이저’를 통해 글로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닉쿤은 최근 국내외 분야를 막론하고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6월 17일과 24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의 레벨업! 태국 여행 현지인 대결 특집 편에 출연해 직접 설계한 방콕, 깐짜나부리 맛집 투어를 소개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예능 활약을 계기로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출중한 운동 실력으로 ‘아이돌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골프웨어 브랜드 던롭 ‘젝시오’ 앰버서더로 발탁돼 특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또한 닉쿤은 6월 14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World Cultural Industry Forum) 월드 세션에서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있어 한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영역에서 활동하며 동서양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담회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고 미래 문화콘텐츠 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의 꿈,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아시아 크리에이터들과 대담을 나눴다.2PM 멤버로서 가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3월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JUN. K(준케이), 우영과 함께 6년 만의 일본 스페셜 콘서트 ‘From 2PM To You 2023’를 열고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닉쿤은 일본 솔로 미니 2집 ‘Story of...’의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 멤버 3인 단체 무대, 유쾌한 입담까지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고 굳건한 인기를 재입증했다. 오는 7월에는 15일 오사카, 29일 도쿄에서 각 개최되는 ‘워터밤 재팬 2023’(WATERBOMB JAPAN 2023)에 JUN. K와 출격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2023.07.05 I 김보영 기자
'플레이유 레벨업' 500만 응원 이어져, 후반부 몰입 최고조
  • '플레이유 레벨업' 500만 응원 이어져, 후반부 몰입 최고조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에서 빌런들과 좌충우돌 대결을 펼치고 있는 유재석이, 이제 최종 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강력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4일 진행된 ‘플레이유 레벨업’ 라이브에서는 불법 사채 사건 해결에 나선 유재석의 맹활약이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그간 악행을 저지르는 ‘빌런 그룹’에 맞서온 그는, 각 계열사들의 비리를 잇따라 막아내며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됐던 터. 소중한 첫 월급이 그간 빌렸던 빌런 금융의 고금리 대출 때문에 순식간에 사라지자 이에 분노해 불법 사채 해결에 나선 것. 유재석은 법정 최고금리 이상의 불법 사채를 유도하는 빌런 금융 게임장을 급습, 다양한 게임들을 클리어하며 미션에 최종 승리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이 날 ‘유’들은 라이브의 ‘응원’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 참여용 코인이 유재석에게 전달된다는 규칙을 듣고, “내가 유재석에게 용돈을 주다니”라며 연달아 응원 버튼을 연타해 무려 500만건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또 라이브 중에는 마술사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준표와, 열정 텐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NPC(Non Player Character)로 깜짝 등장해 유재석과의 티키타카로 눈길을 끌었다. 김준표가 게임 중 선보인 마술에 깜짝 놀라던 유재석은 “대출금도 없애 달라” “악플과 악플러도 사라지게 해 달라”는 요청으로 웃음과 공감을 전했다. 또 아이돌 지망생이라며 등장한 배혜지는 “날씨 같은 건 모른다. 걸그룹이 꿈”이라고 주장하며 세계관에 완벽 몰입해 폭소를 유발했다.유재석은 이제 ‘플레이유 레벨업’에서 빌런 그룹과의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둔 상황. 그동안 유재석은 최종 보스인 빌런 그룹 회장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다양한 미션 해결에 나서며 좌충우돌 성장 서사를 그려내, 후반부로 갈수록 한층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며 강렬한 재미를 전해왔다. 매주 다채로운 미션을 거듭하며 유재석과 빌런 그룹의 대결 구도가 차근차근 ‘빌드업’되며 최종 보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최근 진행된 라이브들이 매회 50만뷰 이상을 꾸준히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그간 다양한 빌런 퇴치에 성공해 많은 아군을 거느리게 된 것은 물론 시청자 ‘유’들과의 끈끈한 소통력까지 강화한 유재석이, 마지막 미션에도 성공하고 시즌2를 최종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시간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라이브만의 ‘날것의 재미’를 무한 복습할 수 있는 라이브 다시보기 VOD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다. 또 한층 속도감 있는 편집을 가미한 본편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3.07.05 I 유준하 기자
'내수' 녹록지 않은 라면업계…'수출' 버팀목 삼았다
  • '내수' 녹록지 않은 라면업계…'수출' 버팀목 삼았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정부 압력에 굴복해 가격인하조치를 단행한 라면업계가 수출에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인하로 3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 시장에서는 매년 최대실적을 갱신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그래픽= 김일환 기자)◇올해 상반기 K라면 수출액 4.5억달러 ‘역대 최대’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4억4620만달러(한화 약 58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해외시장에서 K라면의 성장은 작금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새 유독 돋보이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하고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불닭볶음면’에 강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이 K라면에 대한 호기심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코로나19, 고물가 등 영향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내식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상반기 기준 2015년 라면 수출액은 1억383만달러 수준이었으나 2018년 2억1618만달러, 2020년 3억208만달러로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3억8328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 이보다 16.4%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다시금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하반기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10% 안팎, 오뚜기는 올해 초 5% 안팎 라면 수출 가격을 인상한 효과도 있지만 신장률을 봤을 때 판매량 자체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수출액도 8억 달러를 훌쩍 넘겨 9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억6541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3.5% 증가한 성과이자 역대 최대 기록이기도 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위기의 내수시장…해외 공략으로 분위기 반전K라면 수출액 확대는 최근 내수시장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국내 라면업계에 천군만마와도 같다. 라면 내수 시장은 인구절벽 심화로 인해 성장성 우려가 컸던 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살인적 고물가로 제한적 가격 정책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던 터다. 실제로 국내 주요 라면업체 4사는 최근 정부의 라면 가격 인하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로 주요 라면 제품 가격을 5% 안팎 인하키로 했다. 밀가루를 제외한 여러 원부자재 비용과 인건비, 전기세 등 제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높아 이같은 가격 인하 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수출 확대는 이를 만회하고 향후 성장성까지 도모할 버팀목이 된 셈이다.특히 농심(004370)과 삼양식품(003230)의 수출 성과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통상 K라면 전체 수출액 가운데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상회한다. 농심의 수출비중도 40% 안팎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삼양식품 수출액이 2억2000만달러, 농심은 2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K라면이 잘 팔리는 기존 국가에선 판로를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수출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 네 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인구 3억명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성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농심은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판매하는 수출과 별개로 미국과 중국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해외 매출을 올리고 있어 수출과 해외 현지 생산·판매 매출까지 더하면 성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오뚜기(007310)와 팔도의 경우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각 베트남, 베트남·러시아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있어 해외시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2분기 매출 8600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7%, 702.0% 증가한 수준이다. 삼양식품도 같은 기간 각각 11.4%, 9.1% 늘어난 매출 2845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거둘 전망이다.오뚜기 역시 2분기 매출 8862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16.0% 늘 것으로 봤다.
틴탑 "원조 초통령? 이젠 'MZ통' 되겠다"
  • 틴탑 "원조 초통령? 이젠 'MZ통' 되겠다" [종합]
  • 그룹 틴탑이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4SHO’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예전엔 초통령이었다면, 지금은 MZ통으로 불리고 싶습니다.”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틴탑이 듣고 싶은 수식어로 ‘MZ통’을 꼽았다. MZ통은 ‘MZ 대통령’을 뜻하는 말이다.틴탑 니엘은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틴탑 [포슈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예전엔 틴탑이 초통령으로 불렸는데, 이젠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중학생, 고등학생 분들께서 저희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저희를 알리자는 마음이고, 그런 의미에서 ‘MZ통’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니엘은 또 “K팝 후배 가수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고 있고, 2세대 아이돌도 복귀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우리도 계속해서 발전해서,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K팝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틴탑 니엘(사진=방인권 기자)틴탑 천지(사진=방인권 기자)이번 완전체 컴백이 일회성 이벤트냐는 물음에 천지는 “이벤트성 컴백은 아니다. 앞으로 많은 팬을 뵐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 컴백을 마치고 해외 팬분들도 찾아뵐 예정이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니엘은 “틴탑의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팀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드릴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며 “팬들에 얼마 남아 있지 않더라도 무대를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틴탑은 ‘국민 MC’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틴탑의 완전체 컴백이 성사되기까지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공이 컸기 때문이다. 니엘은 “팬분들께서 틴탑 완전체를 보고 싶어 하셨고, 어떻게 앨범을 준비해 나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던 중 유재석 선배님이 언급해 주시면서 원동력을 갖고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저희가 다시 뭔가 마음을 다잡고 앨범을 준비하게 만들어 준 분”이라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천지와 리키는 ‘틴탑스럽다’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천지는 “대중이 저희를 기억해주는 노래는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였다. 듣기만 해도 흥얼거리는 곡”이라며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정할 때도 무거운 노래보단 신 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 함께 뛰어놀 수 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멜로디가 바로 ‘틴탑스러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키는 “이번 신곡 ‘휙’의 안무도 틴탑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어렵지만 따라 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인 만큼 많이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틴탑 창조(사진=방인권 기자)틴탑 리키(사진=방인권 기자)창조는 “안무가도 안무만큼은 틴탑스러운 느낌을 가져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줬다”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그 시절 틴탑의 느낌을 떠올릴 만한 안무를 선보이고 싶었다. 난이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끝으로 틴탑은 신곡 ‘휙’이 휴가철에 듣기 좋은 노래,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다이어트송으로 불렸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천지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생각으로 이번 곡을 준비했다”며 “틴탑스러운 곡이다. 휴가송, 다이어트송으로 생각하고 즐겨달라”고 말했다.니엘은 “이제 팬들이 20대 이상 직장인들이 됐는데, 여름 휴가철이기도 하고 이 노래를 들으며 어디론가 휙 떠났으면 좋겠다”며 “여행 가실 때나 놀러 갈 때 저희 ‘휙’을 들으면서 가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키는 “이번 안무를 소화하고 나니 살이 쏙쏙 빠지더라. 다이어트에 딱”이라고 말했고, 창조는 “개인적으론 살이 많이 빠질 음악과 안무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그룹 틴탑이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4SHO’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틴탑(천지·니엘·리키·창조)은 4일 오후 6시 새 앨범 ‘틴탑 [포슈어]’를 발매한다. 4인조 재편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휙’(HWEEK)을 비롯해 이지리스닝의 팬송 ‘넥스트 유’,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 나는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타이틀곡 ‘휙’은 듣는 내내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바쁜 일상 속 쉼을 강조하는 재치 있는 가사까지 더해 2023년 여름을 대표할 ‘틴탑표 휴가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2023.07.04 I 윤기백 기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선봬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다이닝 홀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으로,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해 압구정본점만의 ‘미식 초격차’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5개월 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가스트로 테이블 전경(사진=현대백화점)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로,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진행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의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구현했다. 아울러, 엄선된 브랜드와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공간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류영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장(상무)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문을 연 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회사 측은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가스트로 테이블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미식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우선, 현대백화점은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 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슈슈차이’ △‘수퍼판’ 우정욱 오너 셰프의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 있다.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압구정본점에 선보인다.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가 대표적이다. ‘진저베어’는 유럽 감성 파이 브랜드로,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오픈한 이후 유명 아이돌과 배우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MERCER bis)’ 국내 1호점도 들어선다.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가스트로 테이블’에 이어 지하 1층 리뉴얼을 통해 성수·한남 등 트렌디한 상권에서 볼법한 국내 미식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뉴트럴 존’과 식품과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7.04 I 정병묵 기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다이닝 홀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으로,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해 압구정본점만의 ‘미식 초격차’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5개월 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Gastro Table)’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로,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진행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의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구현했다. 아울러, 엄선된 브랜드와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공간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류영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장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회사 측은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가스트로 테이블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미식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슈슈차이’ ▲‘수퍼판’ 우정욱 오너 셰프의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 있다.국내 유명 맛집 브랜드들도 가스트로 테이블에 처음 입점시켰다. 대표 유명 맛집 브랜드로는 ▲미슐랭 레스토랑 ‘모수’ 안성재 셰프,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주옥’ 신창옥 셰프 등이 협업해 론칭한 글로벌 퀴진 브랜드 ‘핸디드 레시피 서울’ ▲압구정 프리미엄 퓨전 한식 ‘도슬박’ 등이 있다.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압구정본점에 선보인다.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가 대표적이다. ‘진저베어’는 유럽 감성 파이 브랜드로,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오픈한 이후 유명 아이돌과 배우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MERCER bis)’ 국내 1호점도 들어선다.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가스트로 테이블의 강점이다. 기존 푸드코트의 ‘셀프픽업’과 달리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까지 직원이 직접 서빙해 준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테이블에서 휴대폰으로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 및 계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주문과 계산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향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는 물론 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공간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가스트로 테이블의 공간 디자인은 일본 신주쿠역사 인테리어 등을 담당했던 일본 건축사무소 시나토(Sinato)가 맡았다. 외부 정원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밝은 조명과 화이트 톤의 노출 천장으로 공간감을 키웠고,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매장 곳곳에 대형 식재와 가드닝 인테리어를 적용했다.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가스트로 테이블에 이어 지하 1층 리뉴얼을 통해 성수․한남 등 트렌디한 상권에서 볼법한 국내 미식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뉴트럴 존’과 식품과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7.04 I 문다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로"
  •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로"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내걸었다. 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은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는 과정이었고 시민의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광명의 더 나은 미래,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3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향후 3년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박승원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광명의 대전환’이라는 제목의 민선 8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에 대해서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내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 자치의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민선 8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추진해왔다. 난방비 인상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당정을 초월한 협치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고,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연중 지원, 영업환경 개선, 경기도 최초 노란우산공제조합 가입비 지원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자연 재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조직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ESG행정을 접목해 추진했다. 특히 1.5℃ 기후의병과 탄소포인트제도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닦고 있다.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 안양천 덮개공원과 철산동 가로숲길 조성, 2023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가학산 수목원 및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어린이공원 내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박 시장은 인구정책, 평생학습, 사회적기업, 자족도시, 평화도시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박승원 시장은 “인구는 도시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가름하는 잣대”라며 “출생부터 웰다잉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육아 장려금, 출산축하금, 아이돌보미,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예술창작소 신설, 권역별 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제2청년동 조성, 전청년 전월세보증금 지원 등 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년층은 인생다모작센터와 평생학습지원금을 통해 일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층은 일자리와 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센터, 디지털경로당,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한다.광명·시흥 3기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 핵점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이와 함께 GTX B노선,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의 철도와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과 교량 신설을 추진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견인할 방침이다.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발전 구상도 밝혔다. 광명권역은 국립소방박물관, 과학관, 영유아 및 청소년 체험시설 조성, 어울리기 행복센터, 문화발전소 건립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성화한다. 철산·하안 권역은 지구단위계획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하안동 K-혁신타운 조성, 철산공영주차장과 하안동 주차장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통 인프라를 갖춘 자족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소하·일직권역은 신속한 구름산지구 개발과 광명역세권 활성화사업, 문화복합단지 추진 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이번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투쟁으로 다시 한번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07.03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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