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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갓 스물의 걸그룹은 잊어라..'용감한 가족'의 발견
  • AOA 설현, 갓 스물의 걸그룹은 잊어라..'용감한 가족'의 발견
  • 용감한 가족 설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억척 일꾼 아이돌로 거듭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3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 7화에서는 막내 설현이 무대 위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은 반전 활약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캄보디아 수상가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었음에 아쉬움을 드러낸 그녀가 두 번째 정착지인 소금마을에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설현은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수많은 소똥들을 손으로 직접 모으며 뚝심있게 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소몰이를 하러가는 길에 이웃아주머니와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는 다정한 모습은 설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무엇보다 95년생의 어린 나이답지 않은 책임감과 무대 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천진함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갔다는 호평일색인 분위기다.첫 예능 버라이어티 고정 출연으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설현의 활약에 ‘용감한 가족’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속사정쌀롱' 강남, '4대 여신 BJ' 보기 위해 스튜디오 탈출☞ '무한도전'의 위기는 늘 기회..'식스맨'은 10주년의 터닝포인트☞ 오늘(15일) 'K팝스타4', 케이티vs 정승환vs 박윤하 '극강대결'☞ AOA 설현, 갓 스물의 걸그룹은 잊어라..'용감한 가족'의 발견
2015.03.15 I 강민정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압도적 인기'
  • '삼시세끼' 어촌편,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압도적 인기'
  •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13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 8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 13.4%, 최고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주 연속 지상파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특별 게스트 추성훈이 만재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시세끼’ 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미션인 회전초밥과 피자 만들어 먹기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또 한번의 웃음을 안겼다.회전초밥과 해산물 피자는 대성공이었다. 차승원이 직접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드는 동안, 유해진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회전판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고무대야 뚜껑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기둥을 꽂아 회전판을 완성한 뒤 직접 손으로 돌려가며 먹는 신개념 회전판을 만들어내 폭소케 했다.거북손과 홍합, 치즈, 고구마, 양파, 감자, 루꼴라 등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간 피자 또한 시선을 모았다. 차승원은 밀가루에 설탕과 소금, 이스트를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가며 도우 반죽을 직접하며 또 한번 ‘차셰프’다운 면모를 뽐냈다.추성훈은 몸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한다며 달걀 등 단백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결국 “맛있다”를 연발하며 라면과 피자 등을 폭풍 흡입해 깨알 재미를 줬다.손호준 또한 그간의 불 피우기 내공에 힘입어, 이제는 대충대충 장작을 던져 넣어도 불이 가장 잘 붙을 수 있는 위치에 넣는 요령을 터득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옷 한번 갈아입지 않고 단벌로 만재도에서 나날을 보낸 것이 차승원에 의해 밝혀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 밖에도 유해진은 장난을 치는 아기 강아지 ‘산체’와 새끼 고양이 ‘벌이’를 마치 레슬링 대결을 펼치는 선수인 것처럼 대하며 각자에게 나름의 코칭을 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다음주에는 만재도 생활에서 2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다시 뭉쳐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고, 그간 잘 자란 ‘산체’와 ‘벌이’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는 가운데,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까지 가세,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세 예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강민정의 톺아보기]끊임없는 표절시비..저작권法, 안녕하십니까☞ '킬미힐미' 측 "이충호 작가 허위 사실 주장, 더 이상 배려 없다"☞ 성유리·안성현, '결혼 임박설' 부인…진위는?☞ [단독]클라라, 화장품 모델 계약 2월말 종료..재계약 불투명☞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2015.03.14 I 박미애 기자
'킬미힐미' 측 "이충호 작가 허위 사실 주장, 더 이상 배려 없다"
  • '킬미힐미' 측 "이충호 작가 허위 사실 주장, 더 이상 배려 없다"
  • 드라마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킬미 힐미’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가 표절 의혹을 제기한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자 이충호 작가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팬은 14일 보도자료를 내 “이충호 작가의 거듭된 허위 주장이 ‘킬미 힐미’ 진수완 작가와 제작 관계자들, ‘킬미 힐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를 기만하고 모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이충호 작가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작사에서 ‘킬미 힐미’의 원안 시점을 처음부터 밝히지 않고 이제 와서 2008년이라 말을 바꿨다”며 “그렇게 따지면 ‘지킬박사는 하이드씨’(‘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의 원안은 2006년이다”며 주장했다.팬은 “이충호 작가의 인터뷰에 앞서 단 한 번도 원안 시점을 공개한 적 없다”며 “이는 당사와 진수완 작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사와 진수완 작가는 이충호 작가의 그릇된 주장이 향후에도 반복될 경우 같은 창작 주체로서의 배려는 더 이상 없다는 점을 밝힌다”며 밝혔다.다음은 제작사 팬의 공식입장 전문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의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의 원작자인 이충호 작가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12일 모 언론매체를 통해 알린 공식 입장 전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그동안 당사는 이충호 작가가 자행한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 대응할 가치가 전혀 없는 사안이란 판단을 내린 뒤 ‘작품의 완성도’란 대의를 추구하고자 불필요한 소모전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충호 작가의 거듭된 ‘허위 주장’이 ‘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와 제작 관계자들은 물론 ‘킬미, 힐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와 팬 등 모두를 기만하고 모욕하는 행위라 규정, 그에 의거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1) 이충호 작가가 “제작사가 ‘킬미, 힐미’ 원안이 나온 시점을 2008년이라 공개한 것은 구차한 말 바꾸기”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당사는 이충호 작가의 언론 인터뷰에 앞서 단 한 차례도 원안 창작 시점을 공개한 적이 없음을 알립니다. 따라서 “말 바꾸기”란 표현은 사실이 아닐 뿐더러 당사와 진수완 작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2) 이충호 작가의 공식입장 전문 가운데 “상식 있는 창작자라면 창작물의 시작을 원안을 쓴 시점으로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법적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히 법적인 지점을 떠나서 도덕으로 ‘킬미힐미’에 문제가 있는 것을 부정할 순 없는 것이다” 등의 몇몇 대목이야말로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있다고 당사는 판단합니다. 본인의 필요에 따라 법과 도덕의 잣대를 혼용하며 언론 인터뷰로 자신의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행위는 상식적이지 못하고 설득력을 지니지 못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 도용 주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면 정확한 근거와 논리적 잣대를 바탕삼아 정당한 절차를 밟으시길 희망합니다.3) 이충호 작가의 공식입장 전문 가운데 “더불어서 자본의 힘이 있다는 이유로 연예부 기자들을 통해서 기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격적인 언론플레이를 하는 행위를 자중해주길 부탁 드린다”란 대목은 당사는 물론 연예부 기자들의 명예를 매우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언론 플레이를 했다면 이충호 작가의 인터뷰에 앞서 당사의 주장이 언론을 통해 수 차례 게재됐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제작사가 자본의 힘을 앞세워 공격적인 언론 플레이한다는 이충호 작가의 주장은 억지일 뿐만 아니라, 언론 매체와 제작사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지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연예부 기자들의 직업 윤리까지도 낮춰 보고 폄훼하는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마지막으로 당사와 진수완 작가는 물론, ‘킬미, 힐미’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과 언론을 상대로 한 이충호 작가의 그릇된 주장이 향후에도 반복될 경우 같은 창작 주체로서의 배려는 더 이상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 [강민정의 톺아보기]끊임없는 표절시비..저작권法, 안녕하십니까☞ 성유리·안성현, '결혼 임박설' 부인…진위는?☞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단독]클라라, 화장품 모델 계약 2월말 종료..재계약 불투명☞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2015.03.14 I 박미애 기자
성유리·안성현, '결혼 임박설' 부인…진위는?
  • 성유리·안성현, '결혼 임박설' 부인…진위는?
  • 성유리·안성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이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안성현 측이 부인해 진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안성현 소속사 스포티즌은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지만 안성현이 최근 가구를 보러간 적이 없다”면서 “결혼 임박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결혼설은 성유리와 안성현이 최근 서울 강남의 가구점에서 여느 예비 신혼부부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가구를 보러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이 혼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해 6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말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 만나 1년 넘게 교제 중이다.성유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2002년부터 배우로 활동 중이며 안성현은 건국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2005년 KPGA로 데뷔했다. SBS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소속이다.▶ 관련기사 ◀☞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단독]클라라, 화장품 모델 계약 2월말 종료..재계약 불투명
2015.03.13 I 박미애 기자
클라라, 화장품 모델 계약 2월말 종료..재계약 불투명
  • [단독]클라라, 화장품 모델 계약 2월말 종료..재계약 불투명
  • 클라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전속계약 문제로 연예기획사 일광폴라리스와 갈등 중인 가운데 모델로 활동한 화장품 브랜드와 계약이 만료됐다.CF 업계의 한 한 관계자는 13일 “지난 달 말 클라라와 보브 간 모델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클라라가 이 업체와 별다른 분쟁이 불거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고 전했다.클라라는 지난해 초 보브의 모델로 발탁돼 활동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달 모델계약 만료, 이달 말까지 유예기간으로 그 안에 클라라의 계약연장을 타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클라라의 경우 일광폴라리스와 전속계약 문제로 힘들 것 같다는 게 중론이다. 이달 말 이후에는 보브 광고에서 클라라의 얼굴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클라라는 1월 초 일광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과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일광폴라리스는 일광그룹의 계열사 중 한 곳으로 이규태 회장은 최근 방위산위비리 혐의로 체포됐다.클라라는 지난 2일 홍콩에서 귀국했다. 현재 활동을 중단한 채 일광폴라리스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GD 월드투어 다큐, 17일부터 멕시코 개봉…이후 중남미 확대☞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냄보소' 박유천-신세경-남궁민-윤진서, 4色 캐릭터컷..'훈남훈녀'
2015.03.13 I 박미애 기자
배우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 배우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 김성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3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성민을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성민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받아 투약한 혐의로 11일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필로폰 0.8g은 정맥주사로 16회를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김성민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서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밀반입한 후 2010년 9월 4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2011년 3월 2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 원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2015.03.13 I 박미애 기자
소나무, 13일 '뮤뱅'서 데뷔 활동 마무리…일본 '가는거야'
  • 소나무, 13일 '뮤뱅'서 데뷔 활동 마무리…일본 '가는거야'
  • 소나무(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공식 데뷔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소나무는 13일 KBS2 ‘뮤직뱅크’에서 ‘가는거야’ 무대로 데뷔 활동을 끝낸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 1월 2일 데뷔곡 ‘데자뷰(Deja Vu)’로 가요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 소나무는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되는 파워풀한 칼군무와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리더 수민, 메인보컬 민재, 로우 래퍼 디애나(D.ana), 서브보컬 나현, 퍼포먼스 담당 의진, 알프스 고음 하이디(High.D), 하이래퍼 뉴썬(NEW SUN)으로 구성된 일곱 명의 소녀들은 신선한 비주얼과 음악으로 대중의 반향을 일으켰다.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이자 동명의 타이틀 곡 ‘데자뷰’ 활동을 마친 소나무는 후속곡 ‘가는거야’로 다시 활동에 돌입했고 발랄하고 상큼한 새내기 여대생을 콘셉트로 앞서 활동했던 ‘데자뷰’와는 또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강렬한 힙합 사운드 ‘데자뷰’부터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사랑스러운 멜로디의 ‘가는거야’까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소나무는 공식 데뷔 활동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Onitsuka Tiger X Andrea Pompilio FALL/WINTER 2015-16 SHOW(오니츠카 타이거 X 안드레아 폼필리오 F/W 2015-16 쇼)’ 축하무대를 장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관련기사 ◀☞ 종영 ''킬미 힐미'', 우리가 사랑한 ''1배우 7인격''의 모든 것☞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2015.03.13 I 김은구 기자
GD 월드투어 다큐, 17일부터 멕시코 개봉…이후 중남미 확대
  • GD 월드투어 다큐, 17일부터 멕시코 개봉…이후 중남미 확대
  • 영화 ‘원 오브 어 카인드 3D’[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드래곤의 인기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도 불 전망이다.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다큐멘터리 필름 ‘원 오브 어 카인드 3D 지드래곤 2013 퍼스트 월드투어(ONE OF A KIND 3D G-DRAGON 2013 1ST WORLD TOUR)’(이하 원 오브 어 카인드 3D)가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 수도권 지역과 칸쿤, 푸에블라, 캄페체, 메리다 등 현지 전역에 위치한 시네폴리스(Cinepolis) 극장 20개관 이상에서 상영되며 이후 중남미 지역에 차례로 확대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이 상영되는 멕시코 시네폴리스(Cinepolis) 극장은 세계 4위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전세계에 400개 극장, 3500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원 오브 어 카인드 3D’는 지드래곤이 2013년 전세계 8개국, 13개 도시, 27회 공연에 총 57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친 첫 솔로 월드투어의 기록을 담은 3D 라이브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3년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개봉한 바 있다. 올해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에서도 상영을 시작하며 지드래곤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총 24대의 카메라로 촬영돼 다양한 각도에서 지드래곤의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탑 디렉터가 담당한 3D 영상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구성돼 중남미 팬들에게 마치 콘서트에 와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지드래곤은 3년만에 발표할 빅뱅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관련기사 ◀☞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2015.03.13 I 박미애 기자
허윤정, 연극 '까미유 끌로델' 여주인공 캐스팅
  • 허윤정, 연극 '까미유 끌로델' 여주인공 캐스팅
  • 허윤정(사진=극단 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허윤정이 ‘까미유 끌로델’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허윤정은 3월13일부터 4월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소극장에서 공연되는 ‘까미유 끌로델’에서 주인공 까미유 끌로델 역에 캐스팅 됐다.‘까미유 끌로델’은 지난 1988년 프랑스의 미녀배우 이자벨 아자니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가 국내 개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3년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을 맡은 ‘까미유 끌로델’도 개봉됐다.까미유 끌로델은 조각가 로댕의 연인이자 천재적 조각가였던 실존인물이다. 연극은 까미유 끌로델과 로댕의 세기말적 광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무대에서 두 명의 남녀 배우가 두 개의 모노드라마를 동시에 연기하는 독특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댕 역에는 이인철과 장보규가 더블 캐스팅됐다.연출을 맡은 서영석 감독은 “연극은 배우 예술”이라며 “연기력이 탄탄하고 대중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고급 연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종영 ''킬미 힐미'', 우리가 사랑한 ''1배우 7인격''의 모든 것
2015.03.13 I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세 루키를 입증했다. 예상 밖 뜨거운 인기에 활동 기간을 연장한 것.소속사 쏘스뮤직 관계자는 “당초 3월 첫째 주에 활동을 종료하려고 했다. 그런데 불러주는 곳이 많아 이달 말까지 활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자친구는 지난 1월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를 발표하고 두 달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이제 갓 데뷔한 신인 치고 이례적이다. 신인이 음악 방송을 기준으로 3주 활동하면 할 만큼 했다는 여긴다. 한 달 넘게 활동하는 경우는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니면 찾아보기 쉽지 않다.중소 기획사 출신인 여자친구는 두 달 간 활동하며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활동이 길어지며 데뷔 시점부터 짜놓은 올해 활동 계획도 전면 수정된 상황이다.여자친구는 소원·신비·예린·유주·은하·엄지로 이뤄진 신인 6인조 걸그룹. 평균 연령 18세로 여고생다운 풋풋하고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창기 소녀시대의 모습을 여자친구에게서 찾는 이들도 있다. 섹시 일색의 가요계에서 순수한 콘셉트가 대중에게 호감을 얻었다.‘유리구슬’ 뮤직비디오여자친구의 데뷔곡 ‘유리구슬’은 웅장한 스트링에 파워풀한 비트,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곡. 쉽게 깨질 것처럼 연약해 보여도 결코 깨지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을 밝게 비추겠다는 소녀들의 순수함을 노래했다.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은 ‘유리구슬’ 뮤직비디오로도 이어졌다. 뮤직비디오는 공개한지 이틀 만에 조회수 20만건을 넘겼고 13일 현재 200만건을 넘어섰다. ‘유리구슬’ 안무영상은 100만건을 돌파했다.소속사 관계자는 “광고 및 행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해피투게더' 이규한, "여친 내 기사에 '가식떨지마' 악플 달아"
2015.03.13 I 박미애 기자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 씨엘씨 유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씨엘씨(CLC)가 멤버 ‘최유진’의 프로필 정보를 전격 공개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자사 SNS를 통해 장예은, 손(SORN), 장승연에 이어 네 번째 멤버 ‘최유진’의 프로필 정보와 이미지를 공개했다. 최유진은 긴 생머리와 자그마한 얼굴로 깨끗하면서도 여린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를 풍긴다.최유진은 1996년 출생으로 지난 달 서울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최유진은 연습생 기간만 총 4년을 넘긴 씨엘씨의 최장수 연습생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춤을 갈고 닦아 밸리 댄스부터 팝핀, 락킹, 하우스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씨엘씨는 평균 연령 18세의 걸그룹으로 그룹명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는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씨엘씨는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서정희, 32년간 이혼 못한 이유 "19살 때 성폭행 가까운 일 당해"☞ 걸그룹 '여자친구', 이례적 활동 연장 '대세 루키 입증'☞ 걸스데이 민아, 올누드 남성과 파격 화보 '솔로 신고식'☞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해피투게더' 이규한, "여친 내 기사에 '가식떨지마' 악플 달아"
2015.03.13 I 박미애 기자
애프터스쿨 리지 "성공적 트로트 솔로…삼재가 끝났나 봐요"
  • 애프터스쿨 리지 "성공적 트로트 솔로…삼재가 끝났나 봐요"
  • 리지(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리지의 재발견’이다. 애프터스쿨과 유닛 오렌지캬라멜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솔로 리지’는 뜻밖이었다. 리지 스스로도 “소속사(플레디스)에서 저를 솔로로 활동하게 해줄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안했어요”라고 했다. 하지만 리지는 트로트를 장착하고 날았다. 리지가 지난 1월 말 발매한 솔로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는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의 트로트 주간 차트에서 1개월 넘게 홍진영의 ‘산다는 건’, ‘사랑의 와이파이’와 경합을 벌이며 2~3위를 유지하고 있다.“작년까지가 삼재(三災)라고 했는데 이제 다 지나갔나 봐요. 올해는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아 행복해요.”솔로로 음악프로그램 출연과 각종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2015 테이스티로드’와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앵그리맘’ 촬영도 하고 있다.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스케줄이 너무 많다. 힘들다는 투정 대신 “저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2010년 애프터스쿨에 합류하고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오렌지캬라멜의 멤버로 만족해야 했다. 예능에 출연해도 게스트로 단편적인 이미지만 보여줬다. 어려서부터 노래와 춤에 관심이 많았고 데뷔까지 했지만 솔로 활동까지는 자신이 없었다.고향 부산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1’ 지역 오디션에서 떨어진 직후 현장에 있던 플레디스 관계자의 눈에 띄어 즉석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이 됐다. 다른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소화할 정도는 되지만 처음부터 끝가지 무대를 책임지는 솔로로 활동할 만큼의 연습생 기간은 보내지 않았다는 게 그녀의 진단이다. 하지만 어려서 학교 학예회에서 부를 만큼 트로트를 좋아했고 소속사 한성수 대표에게도 농담 삼아 ‘트로트라면 자신 있다’고 얘기했던 게 현실로 이뤄졌다.리지(사진=플레디스)“왜 저를 솔로를 시켰냐고 대표님께 여쭤봤는데 ‘트로트를 잘 부르니까’라고 하시더라고요.”트로트는 비음(콧소리)가 들어가는 게 특색이다. 리지는 어려서부터 습관적으로 비음이 있었다. 애프터스쿨로 데뷔할 때는 콧소리를 고치라는 지적을 받았다. 오렌지캬라멜로 활동 하면서는 ‘뽕필’이 있는 음악이다 보니 콧소리가 다시 살아났고 트로트 솔로로 이어졌다.무대를 혼자서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금방 털어냈다. 워낙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덕분이다. 솔로로 첫 방송 녹화는 아이돌 그룹 멤버로는 이례적으로 KBS1 ‘전국노래자랑’으로 했다. 리지는 “‘전국노래자랑’ 관객들은 청소년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해요. 전 국민이 앉아계신 느낌이죠”라며 “아이돌 그룹으로서 무대는 특정 연령층의 팬들이 많아 에너제틱하고 파워를 받는 느낌인데 ‘전국노래자랑’ 무대는 구수한 흥이 올라왔어요”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요즘 아이돌 그룹들은 새로 발표한 곡으로 길어야 2개월 안팎의 활동을 한다. 트로트는 한 곡으로 6개월 이상 활동을 한다. 드라마, 예능 출연을 하면서도 리지는 솔로 가수 활동을 틈나는 대로 이어갈 계획이다.“‘쉬운 여자 아니에요’가 장윤정 선배님의 ‘어머나’, 홍진영 선배님의 ‘사랑의 배터리’처럼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어요. 마니아보다는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을 아우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겨요. 그게 트로트와 첫 무대로 ‘전국노래자랑’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죠.”▶ 관련기사 ◀☞ 종영 '킬미 힐미', 우리가 사랑한 '1배우 7인격'의 모든 것☞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해피투게더' 이규한, "여친 내 기사에 '가식떨지마' 악플 달아"☞ '해피투게더' 이규한 "첫눈에 반한 여친, 연예인이라 거부했었다"☞ '해투' 김성주, "'아빠 어디가' 인기에 이미지 관리한 아빠들 있다"
2015.03.13 I 김은구 기자
종영 '킬미 힐미', 우리가 사랑한 '1배우 7인격'의 모든 것
  • 종영 '킬미 힐미', 우리가 사랑한 '1배우 7인격'의 모든 것
  • 킬미힐미 지성[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밤 10시는 이제 그냥 ‘늦은 시간’이 돼버렸다. 더이상 설렐 인격도, 말도, 행동도, 반전도 없어져버렸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가 끝났다. 보통 드라마처럼 남녀주인공에 푹 빠져도 한동안 헤어나오기 힘든 법인데. ‘킬미 힐미’는 시청자 입장에서, 한마디로 요약해 ‘망했’다. 차도현부터 미스터X까지, 시청자가 빠져든 인물이 무려 7가지. 여기에 이 모든 걸 연기한 배우 지성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시청자는 허우적댄다. ‘킬미 힐미’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통수 대본’에 속은 시청자들은 “이제 그 희열을 맛보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끝이 나버렸다”라며 원망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럴 땐 곱씹어, 다시 떠올려보는 게 답이다. ‘킬미 힐미’, 우리를 사로잡았던 차도현, 아니 신세기, 아니 페리박, 아니 요나…, 그냥 ‘지성’의 극중 모습을 되새겨봤다.킬미힐미 차도현△차도현: 천연기념물 같은 ‘순둥이’다. 항상 남을 배려한다. 일곱 캐릭터 중 유일하게 존댓말을 쓴다. ‘산체’ 같은 순수한 눈빛이 특징. 머리카락은 항상 내리고 양복은 ‘장그래’(‘미생’)처럼 한 치수 크게 입는다.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란 사회적 지위와 재력에 맞지 않게 “죄송합니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만큼 자존감이 약하다. 항상 주위 눈치를 보고, 목소리는 작다. 특히 회장님(김영애 분)앞에 서면 얼굴을 들지 못하고 뺨 맞기 일쑤다. 여자 앞에서는 쑥맥이다. 올해 나이 28세. 어려서 겪은 충격적인 일에 대한 상처로 마음이 일곱 조각 난 사내다.킬미힐미 신세기△신세기: 7가지 인격 중 리더. ‘까칠남’ 종결자다. ‘썩소’(썩은 미소)가 전매특허. 진한 아이라인에 귀걸이를 하고 다니는 패셔니스타다. 특히 징이 박한 가죽 재킷을 좋아한다. 패싸움에 능하다. 1대 8대결도 거뜬하다. 각목에 머리를 세게 맞아도 끄떡없는 열혈남아가 따로 없다. ‘폼생폼사’는 삶의 모토. “기억해. 2015년 1월7일 오후 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 손발 오그라드는 멘트라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거침 없이 내 뱉는다. 알고보면 순정파다. ‘오리진(황정음 분) 해바라기’다. 차도현이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위기에 닥쳤을 때 깨어나는 인격이다. 분노를 대신 표출한다. 목에 빨간색 문신이 그려지는 순간. 신세기가 왔다는 신호다.킬미힐미 요나△요나: 17세 여고생이다. ‘불량’이란 단서가 붙는다. 입이 거칠다. “한번 만 더거짓말면 디*다” “십*아”는 약과다. 아이돌 ‘사생팬’이다. 좋아하는 가수를 따라다니며 춤과 노래를 방정맞게 따라 하는 게 취미다. 좋아하는 건 핑크색이다. 분홍색 옷과 머리핀을 즐긴다.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내는 콧소리가 치명적이다. 두 다리를 뒤로 접어 올리며 팔짝 뛸 때는 기분이 좋다는 뜻이다. 두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활짝 웃는 애교가 전매특허다. 특히 오리온(박서준 분)앞에서 ‘핑크빛 애교’가 불꽃놀이처럼 터진다. 반전이 있다. 분위기를 맞춰줘야 한다. 상대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우악스럽게 변한다. 힘이 장사다. 차도현이 심적 고통을 받아 이를 벗어나려 할 때 주로 등장한다. 일곱 캐릭터 중 가장 활기차다. 킬미힐미 페리박△페리박: 나이 많은 ‘어르신’이다. 귀 기울여 집중해야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 사투리 구사 실력이 남 다르다. 5:5로 머리카락을 가르는 헤어스타일은 페리박의 전매특허. 과거 기계공으로 원양어선을 탄 적이 있는데 그 당시 터득한 사제폭탄 제조기술로 오리진을 구해낸 인격이기도 하다. ‘페리박, 그 분이 오신다’를 알 수 있는 증거는 눈에 나타나는 노란 선.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학대 받은 오리진의 기억과 연결된 인격체란 해석이 압도적이었다. 나쁜 아버지에 대한 기억 한편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있음을 드러냈다.가장 먼저 차도현을 떠난 ‘솔선수범형’ 인격으로, 그 후 ‘미스터X’가 등장하기 시작했다.킬미힐미 안요섭△안요섭: ‘해리포터’ 안경을 썼다면 이 분이 오셨다는 증거다. IQ가 180인 천재. 미술, 문학 등 예술에 특히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교복을 입고 입술에 틴트를 바르고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생팬’인 안요나가 쌍둥이 여동생이다. 하지만 안요섭은 아름답지 못한 것을 용납하지 않는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 시도때도 없이 자살을 시도한다. 나이는 17세. 천재는 어린 나이에 비운의 생을 마감했더라는 역사 속 비애인가. ‘Kill me’가 아닌 ‘Heal me’를 마음에 새기자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첫번째 인격이었다. 차도현이 잃어버린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한 일종의 방어기제로 나타난다는 해석이 분분했다.킬미힐미 나나△나나: 걸그룹 멤버의 이름이 아니다. ‘세계 미인 2위’에 꼽힌 위엄을 자랑하는 그보다 ‘킬미 힐미’ 속 나나가 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고작 7세. 이 아이에게 빠져도 되나 싶을만큼 어린 나이 때문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마음을 졸인 인격체다. 항상 곰인형을 들고 다니는 게 특징인데, ‘나나’라는 이름도 자신의 것이 아닌 곰인형의 것이라고. 알고보니 나나의 정체는 ‘일곱 살 오리진’이었다.킬미힐미 미스터X△ 미스터X: ‘어른’ 마법사다. 검은색 망토에 중절모, 같은 색 장갑이 트레이드 마크다. 19세기 소설 책 속에 나올 법한 탐정 같은 모습이다. 어둡고 신비롭게 보이지만 ‘도덕책’ 같은 사람이다. “내가 상상하는 만큼 두려움의 크기가 결정된다.” 차분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혼란에 빠진 차도현을 다독이는 캐릭터다. “과거와 직면하라”는 직언도 아끼지 않는다. 정체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아빠다. 차도현이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학대받은 오리진을 지켜주기 위해 만든 새로운 인격이다.▶ 관련기사 ◀☞ ''해투'' 이규한 "소속사 수장 윤종신, 수입 공개하며 ''너도 벌수 있다''"☞ ''해투'' 김성주, "''아빠 어디가'' 인기에 이미지 관리한 아빠들 있다"☞ ''해피투게더'' 이규한 "첫눈에 반한 여친, 연예인이라 거부했었다"☞ ''해피투게더'' 이규한, "여친 내 기사에 ''가식떨지마'' 악플 달아"
2015.03.13 I 강민정 기자
'음악캠프' 배철수 "비욘세보다 리아나, 뒤태가 예술"
  • '음악캠프' 배철수 "비욘세보다 리아나, 뒤태가 예술"
  • 배철수(사진=MBC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음악캠프’ DJ 배철수가 해외 아티스트 중 최고의 미녀로 팝스타 리아나를 지목했다.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 25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음악캠프’는 팝 전문 음악 프로그램으로 딥퍼플, 메탈리카, 블랙아이드피스, 제이슨 므라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아나 등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들이 다녀간 사실로도 유명하다.배철수는 자신이 호스트기 때문에 “방송 중에 해외 아티스트가 오면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서 인사를 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미국의 토크쇼를 보면 진행자의 의자가 게스트의 의자보다 더 높고 좋다”면서 “그건 게스트에 대한 존중이 없어서가 아니라 게스트를 지나치게 존경하면 인터뷰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며 그 이유를 들었다. 예외도 있었다. 딥퍼플의 이안 길런, 블랙사바스의 토니 아이오미 등과 같은 대가들 앞에선 그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몇 분만 인사를 했다”며 농을 쳤다.배철수는 또 “여가수 중에서는 비욘세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리아나가 최고였다. 그 친구 몸매가 특히 뒤태가 정말 예술이다. 자신 있게 얘기드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음악캠프’는 오는 19일 25주년을 맞는다. ‘음악캠프’는 1990년 3월19일 시작해 지금까지 매일 2시간 씩 1만8000시간 이상 방송됐다. 동일한 타이틀과 동일한 DJ으로 최장수 기록이다. ‘음악캠프’는 25주년 기념해 13일부터 15일까지 12팀이 참여하는 특별 방송 ‘라이브 이즈 라이프(Live is Life)’를 펼친다. 또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채운 기념 앨범도 발매된다.▶ 관련기사 ◀☞ '라스' 이창훈 "늦은 나이에 결혼, 무정자증 검진 받았다"☞ '라스' 이현우, "'슈퍼맨' 하차 배 아프냐고? 잘 안 본다" 폭소☞ '김성민 필로폰 매수' 동행한 여성은 누굴까 '수사 촛점'☞ [연습생의 애환]"데뷔는 또다른 시작…무명 탈출 다시 전쟁"☞ [연습생의 애환]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나
2015.03.12 I 박미애 기자
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나
  • [연습생의 애환]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나
  • 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은 Mnet ‘노 머시’와 ‘믹스 앤 매치’(사진=Mnet).[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과잉시대다. 재능있는 가수를 뽑더니 밴드 연주자, 보컬리스트, 래퍼까지 오디션으로 뽑는다. 누군가 데뷔 전 인지도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탈락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는 불리함도 있다.아이돌 선발 또는 기획사 오디션 프로그램은 2000년대 초 활성화됐다. 1990년대 후반 가요계가 아이돌 가수 및 그룹으로 재편되면서 아이돌 가수 및 그룹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2001년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 ‘악동클럽’과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코너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이 원조 격이다.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원더걸스 선예·2AM 조권·미쓰에이 민 그리고 15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1월 데뷔한 지소울이 배출됐다. 이후 2005년 ‘배틀신화’ 2006년 ‘슈퍼스타 서바이벌’ 등이 나왔고, 댄스 음악 중심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셉트의 ‘슈퍼스타K’가 2009년 출범, 오디션 열풍을 이끌었다.서태지와아이들 출신 양현석이 수장으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기획사 중 한 곳이다. 2006년 빅뱅을 탄생시킨 ‘리얼다큐 빅뱅’의 성공을 계기로 위너와 아이콘을 각각 ‘윈:후 이즈 넥스트’(2013)와 ‘믹스앤매치’(2014)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 그룹의 최종 멤버를 결정했다.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Mnet과 손을 잡고 힙합 그룹 선발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노머시’를 제작해 최근 7인조 보이 그룹을 탄생시켰다.오디션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것은 수요가 있다는 얘기다. ‘슈퍼스타K’에는 한때 지원자가 200만 명 이상 몰렸다. 연예인에 대한 관심도 많고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도 많다. 여기에 방송사와 기획사의 이해관계가 맞물린다. 방송사는 시청률을 얻고 기획사는 인기와 실력이 검증된 인재를 얻는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일정 기간 지속된 TV 노출로 인지도를 얻고 데뷔하니 출발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런 이유로 유사 프로그램이 계속 만들어지는데 그 기회가 힘 있는, 이름 있는 기획사에 쏠려 있다 보니 중소 기획사에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지적했다.오디션 프로그램의 부작용은 적지 않다. 일반인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안 연예인도 일반인도 아닌 ‘준 연예인’이 돼버린다.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는 탈락한다. 운 좋게 음악성과 스타성을 검증받아 제2의 선택을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TV 출연 한 번에 ‘탈락자’라는 낙인찍혀 또 다른 기회를 잃게 되는 불운의 결과를 겪기도 한다. 걸그룹 카라 새 멤버를 뽑는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서 선택 받지 못한 소진도 심적인 갈등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바이벌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재미와 관심의 요소가 되지만 출연자의 입장에선 좌절과 절망이다. ‘리얼다큐 빅뱅’에 출연했던 비스트 장현승과 ‘윈:후 이즈 넥스트’에 출연했던 아이콘 멤버 비아이는 시간이 흐른 후 당시의 탈락이 상처가 됐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과거 한 오디션에 출연했다 탈락한 경험이 있는 한 아이돌 그룹 A도 “직접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탈락의 충격과 상실감, 패배감을 이해할 수 없다. 그 과정이 TV로 공개됐다면 더 크다”며 “이렇게 데뷔를 하지 않았으면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을 것”이라고 얘기했다.오디션 프로그램이 10년 넘게 전파를 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사후관리나 대책은 찾기 힘들다. 탈락자는 본인이 원하면 다시 연습생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또 기약 없는 기다림만 있을 뿐이다. ‘슈퍼스타K’나 ‘K팝스타’의 경우 방송이 끝난 후에 재능 있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거나 기획사에 연결시켜주고 있지만 그런 혜택을 받는 이는 소수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힘들다며 다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기획·제작자와 출연자 모두 책임 있는 자세와 행동이 요구된다고 봤다. 조대원 국제대 엔터테인먼트계열 교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청률 때문에 스토리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과정에서 사생활이 노출되고 의도치 않은 논란도 생긴다. 재미나 감동보다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인 음악이나 실력에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연습생의 애환]연습생 관문, 1단계부터 '리셋'까지☞ [연습생의 애환]땀으로 쓰는 '연습생 이력서'☞ [연습생의 애환]춤·노래 5년 연습해도 데뷔는 여전히 꿈…☞ [연습생의 애환]"데뷔는 또다른 시작…무명 탈출 다시 전쟁"☞ '김성민 필로폰 매수' 동행한 여성은 누굴까 '수사 촛점'☞ 송병준·김민주, 결혼 5년 만에 이혼 "성격 차이 문제"
2015.03.12 I 박미애 기자
연습생 관문, 1단계부터 '리셋'까지
  • [연습생의 애환]연습생 관문, 1단계부터 '리셋'까지
  • 지소울[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연습생은 스타로 발돋움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코스이자 정석이다. 하지만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이 데뷔를 보장하는 건 아니다. 지소울, 조권, 유빈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았음에도 오랜 기간 연습 생활 끝에 데뷔했다. 자신의 의지도 그 만큼 강했기에 연습생 신분을 유지하며 데뷔의 꿈을 이어가는 게 가능했다.△1단계: 계약각 기획사들은 대부분 연습생과 ‘연습생 계약’을 맺고 교육을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1~5년으로 회사별로 차이가 있다. △2단계:교육이 기간에 기획사는 연습생들에게 보컬, 댄스, 연주, 연기 등 데뷔를 위한 교육과 외국어 및 소양교육 등을 진행한다. FNC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측은 “학생 신분인 연습생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소속사 연습실로 와서 오후 10시까지 교육과 연습을 소화한다.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20대 초반의 연습생들은 오전 자신의 개인 스케줄을 처리한 뒤 점심시간부터 연습실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매달리는 셈이다.△3단계: 평가연습생들은 정기적으로 평가도 받는다. FNC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현재 20여 명의 연습생이 계약을 맺고 있으며 1개월에 2회씩 평가를 진행하고 분기마다 한 번씩 정기 평가도 한다.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거나 회사의 교육 방식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연습생은 탈락한다. 수시로 살얼음판에 직면한다.△4단계: 연장 혹은 결별어느 정도 평가를 거친 연습생들은 계약 기간과 맞물려 운명의 갈림길에 놓인다. 가진 능력, 발전 잠재력 등을 포괄적으로 판단, 데뷔 가능성이 있는 연습생의 경우 그 생활이 연장되지만 반대의 경우 계약해지되는 일도 적지 않다.대부분의 연습생이 이른 나이에 생활을 시작하고, 오랜 기간 ‘비밀병기’로 키워지는 경우도 많지만 기획사에 따라서는 새로 데뷔할 아이돌 그룹의 멤버 후보였다가 선택받지 못한 연습생들의 경우 불가피하게 결별할 수밖에 없다. 한동안 비슷한 콘셉트, 같은 성별의 그룹을 제작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제는 스타가 된 AOA도 멤버가 선발되는 1년여 간 50명이 넘는 연습생들이 피말리는 경쟁을 치렀다고 했다. 대형기획사 A사 관계자는 “연습생이 상시 40여명이 있는데 이들 중 과연 몇 명이나 데뷔할지 장담할 수 없다. 지난 수년간 여러 팀이 데뷔했지만 그 동안 거쳐 간 연습생들 중 선택을 받은 것은 10% 미만이었다”고 밝혔다.△리셋: 결별 그 후‘제로 베이스’로 돌아간 ‘전(前) 연습생’ 중에선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습생들이 학업도 신경을 쓰도록 하기 위해 2학기 연속 성적이 떨어지면 계약을 해지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 못한 기획사가 더 많다. 일부 기획사들은 “생각보다 재능이 없는 연습생들은 학교로 돌아가서 다른 꿈을 찾도록 설득을 한다”면서도 “이들이 학교 생활에 얼마나 잘 적응을 할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기획사 B사 대표는 “연예계뿐 아니라 사회 어느 분야에서나 조기교육이 실행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공부에 매달려도 취업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고 한 분야에 매달리지 않으면 갖고 있는 재능도 발휘할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게 현재 한국 사회다. 기획사와 연습생만 나무랄 일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너도 나도 연예인이 될 수 있다는 연예인 지망생 열풍을 부추기는 분위기를 자제해야 한다. 방송사나 기획사도 가능성 있는 인재들에 한해 기회를 주는 등 업계 어른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출연자도 TV 노출과 그에 따른 부작용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연습생의 애환]"데뷔는 또다른 시작…무명 탈출 다시 전쟁"☞ [연습생의 애환]땀으로 쓰는 '연습생 이력서'☞ [연습생의 애환]춤·노래 5년 연습해도 데뷔는 여전히 꿈…☞ '김성민 필로폰 매수' 동행한 여성은 누굴까 '수사 촛점'☞ 송병준·김민주, 결혼 5년 만에 이혼 "성격 차이 문제"
2015.03.12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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