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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강남으로…'현금부자' 리그, 집값 못 잡는다
  • 강남에서 강남으로…'현금부자' 리그, 집값 못 잡는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 살던 40대 김 씨는 1월 초 해당 아파트를 62억원에 팔고 30억원 가량 빚을 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를 90억원에 매입했다.압구정동 현대 아파트에 살면서 같은 아파트 큰 평형을 매수하거나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에 살면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매수하는 등 강남3(강남·서초·송파구)·용산구 내에서도 최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많았다. 일부는 현금으로, 일부는 대출을 조달해 상급지에서 최상급지로 이동, ‘그들만의 리그’가 강화된 모습이다. 6.27 초강력 대출 규제가 나오면서 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 최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일부 제약되겠지만 상급지 이상의 집값을 잡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낮추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30일 서울 용산구의 한 공인중개사에 아파트 매물 시세표가 붙어 있다.(사진=방인권 기자)◇17건 중 10건은 강남에서 강남으로 6일 이데일리가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강남구 7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 20건 중 소유권 일부만 이전된 사례를 제외한 17건을 분석한 결과 강남3·용산구 내에서 강남구 최상급지로 이동한 사례가 14건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에서 강남구로 이동한 사례도 10건이나 됐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해제됐던 2~3월 중 서울 성동구, 대구 수성구, 대전 유성구에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을 80억~90억원 가량 주고 매입한 사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상급지에서 최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많았다. 17건 중 주담대가 ‘0’인 4건을 포함해 9건이 주담대 비중이 집값의 30%대 이하였다. 어느 정도 현금자산을 확보한 상태에서 최상급지 구매가 이뤄졌다는 얘기다. 강남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 대비 대출은 덜 늘어났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강남구 주담대는 올 5월 누적 1.5%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강남 아파트 가격은 5.2% 올랐다. 마포·성동구 등 준상급지에서 강남3구 등 상급지, 강남3구 내에서도 최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집중되면서 강남 집값이 빠르게 올랐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198㎡는 2월 말 90억원에 거래됐으나 두 달 후인 4월 말 105억원으로 무려 15억원이나 급등했다. 이에 자금력이 큰 50대의 강남구 매입 비중이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 이전(매매) 등기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강남구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50대 소유권 이전 비중은 전체(5784건)의 24.2%(1397건)를 차지해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24.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대 비중은 20.8%(1201건)에 그쳐 2021년(20.5%) 이후 가장 낮았다. 단기 급등세에 포모(FOMO·공포감에 매수) 심리가 작동하며 생애최초 주택으로 바로 강남구로 입성한 사례가 22.7%(1312건)로 작년(21.6%)보다 높아졌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에서 자유로운 외국인들의 강남 매입 비중은 올 들어 1.1%(65건)로 작년(1.5%)보다 소폭 줄었지만 외국인 매수자 중 자금력을 갖춘 미국인의 매수 비중은 60%로 2018년(67.9%) 이후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 ‘대출 규제’로는 최상급지 이동 수요 못 막는다 수도권 주담대 6억원 한도로 인해 30억원씩 빚을 내 최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는 일부 제약될 수 있지만 이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남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50% 정도인데 70억원 이상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LTV비율을 꽉 채워 주담대를 받은 사례는 17건 중 4건에 그쳤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터 전문위원은 “소득만 높고 현금이 없는 경우엔 최상급지 이동이 어려워 조금 타격이 있을 수 있지만 아주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강남을 대체할 만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상급지에서 최상급지로 이동하고 싶은 마음까지 꺾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양 전문위원은 “이번 대출 규제는 현금부자만 집을 사라는 메시지”라며 “과거엔 초고가 아파트도 거래가 자주 이뤄졌지만 현금부자들은 (집을) 희소성, 상징성, 나를 보여주는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물 자체가 나오지 않아 수요만 있고 공급은 거의 없는 시장”이라고 짚었다. 대출 규제는 편법, 불법 대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토허제가 시행됐던 1월, 40대 오 씨는 압구정 한양아파트를 77억원에 매입하면서 10억원 가량 주담대를 받았는데 한 달 후 오 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60억원, 석 달 후엔 10억원 가량 추가 대출을 받았다. 77억원 가량의 아파트를 사실상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집값 안정을 위해선 정책의 접근법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양 전문위원은 “지금 규제는 ‘똘똘한 한 채’ 강남을 띄워 주는 것처럼 보이는데 강북에도 용적률·건폐율을 대폭 완화해 사업성이 높은 공급 대책을 내야 한다”며 “과거 뉴타운 개발 시절, 신혼부부나 자녀 있는 부부들이 많이 들어갔다. 결국 인프라 등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은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 수에 따른 규제를 깨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똘똘한 한 채’를 깨기 위해선 주택 수에 따른 규제를 없애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방으로 자금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07 I 최정희 기자
94억 아파트 현금으로…대출 규제 안 먹히나
  • 94억 아파트 현금으로…대출 규제 안 먹히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0대 서 씨는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잠시 해제됐던 2월 하순,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98㎡ 규모를 94억원에 사들였다. 해당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관련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 미국 국적의 30대 김 씨도 토허제가 해제됐던 2월초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용 170㎡를 주담대 없이 78억원에 매수했다. 정부가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낮추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30일 서울 용산구의 한 공인중개사에 아파트 매물 시세표가 붙어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6일 이데일리가 올해 들어 6월말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강남구 7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 20건 중 소유권 일부만 이전된 사례를 제외한 17건을 분석한 결과 4건 가량이 초고가 아파트를 매수하면서도 관련 주담대가 ‘0’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토허제가 해제될 때 매수됐다. 전세를 끼고 매수했다고 이들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매매가격의 10%대 수준이라 갭투자 매수 자금이 상당한 편이다. 주담대가 0인 것을 포함해 대출을 받았다고 해도 주택 가격의 20% 밑으로만 근저당이 설정된 경우도 6건으로 집계됐다.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가 소득·자산 무관하게 6억원으로 정해졌지만 5건 정도는 대출이 없거나 6억원 이내(이자 등 포함)에서 대출이 이뤄졌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이러한 매매 사례들은 6.27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출 규제로 강남 초고가 주택 가격을 잡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 겸 미국 IAU교수는 “잠실 등에 살던 사람이 강남으로 넘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현금을 꽤 들고 있어서 대출을 많이 일으키지 않아도 된다”며 “강남3구 등은 엄청난 규제를 받아들이고 내성이 생긴 지역이라 대출 규제가 먹히지 않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다만 17건 중 5건 정도는 근저당 설정 비중이 주택 가격의 50%를 넘어서는 만큼 이번 대출 규제로 ‘영끌’을 통해 상급지에서 최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는 일부 제약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으로 강남 초고가 주택을 현금으로 매수할 수 있을 만큼의 ‘현금 부자’들만 규제를 피해 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이번 대출 규제의 타깃은 고소득 맞벌이 전문직”이라며 “극단적으로 말하면 소득이 높아도 대출을 일으켜야 하는 현금 없는 사람들은 이 동네(상급지)로 오지 말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대출 규제로 거래가 실종되면서 당장은 강남권 초고가 주택의 가격 상승세가 억제될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강해지면서 주택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소장은 “이번 대출 규제는 지방과 관계없다고 하지만, 지방에 이미 주택을 가진 사람들은 수도권으로 진입하려고 할 때 (1주택자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방 주택을 팔아야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결국 ‘똘똘한 한 채 현상’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7 I 최정희 기자
‘새로’ 압구정 팝업스토어 ‘새로도원’, 8월말까지 연장 운영
  • ‘새로’ 압구정 팝업스토어 ‘새로도원’, 8월말까지 연장 운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압구정에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을 8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3개월여간 진행된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와 다이닝 이용객을 포함한 누적 체험객은 3만명여 명을 넘었다.이들 중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새로도원은 ‘새로 브랜드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라는 평과 함께 5점 만점 중 4.8점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또한,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된 새로도원 다이닝 평점은 평균 4.9점(5점 만점)으로, 유명 맛집 수준의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새로도원 다이닝 메뉴는 새로도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적 요소로 작용했다.6월 말에는 새로도원 인근의 20여개소가 ‘제휴매장’으로 운영됐다. 연장 운영되는 새로도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철 다이닝 메뉴는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가 처음 선을 보이는 유자 초계 국수다.유자 초계 국수는 초계 국수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산뜻함을 더한 유자 슬라이스에 재미적 요소를 더하고자 구미호의 정기 구술을 구형(球形) 메추리알 토핑으로 표현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팝업 방문객의 만족스러운 체험에 더해, 방문객의 제휴 매장 방문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4 I 노희준 기자
압구정4구역, 44년만에 재건축 결정…1664세대 대형단지로
  • 압구정4구역, 44년만에 재건축 결정…1664세대 대형단지로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강남 압구정4구역이 44년 만에 1664세대 대규모 단지로 거듭난다.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서울 강남 압구정4구역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압구정4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압구정4구역은 준공 후 약 44년이 경과된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지로 서울시는 용적률 300% 이하, 9개동 1664세대(공공주택 193세대 포함), 최고 높이 250m 규모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압구정 지구 정비사업 중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경우는 지난해 11월 2구역 심의 통과에 이어 두 번째다. 압구정동 일대는 미성, 현대, 한양 등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압구정동 일대는 한강 중심부에 위치했음에도 구축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 경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의 순차적 정비 계획을 통해 유연한 층수계획과 디자인 특화동 계획으로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개성있는 경관 창출이 예상된다.특히 압구정4구역은 한강 수변과 어우러진 경관 창출을 위해 구역 북측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체조망데크공원을 4구역에서 5구역까지 연결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한다. 또 올림픽대로변 연결 녹지와 공원을 활용해 단지 외곽 순환 보행 동선을 구축할 예정이며 언주로 남단 사거리에 문화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단지는 광역통경축 형성을 위해 성수대교에서 보이는 4구역과 5구역 사이 위치한 주동들은 중저층으로 계획했으며 성수대교변 도심부 진입 경관 거점으로 상징적인 타워형 주동을 도입했다.입체조망데크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담장을 설치하지 않으며 서측 언주로변 연결녹지는 입체조망데크까지 완만한 산책로 형태로 조성한다. 이러한 공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담장을 설치하지 않는다.한강가는길 도로는 일부 입체적 결정으로 사업성 개선 및 지하주차장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가로변은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키즈카페, 도서관, 북카페 등 개방혀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외부에 개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작년 11월 압구정2구역에 이어 이번에 4구역도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했다”며 “1664세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압구정4구역 등 앞으로도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4 I 김형환 기자
"영끌 갈아타기 포기할래요"…수십억 '계약파기' 속출
  • "영끌 갈아타기 포기할래요"…수십억 '계약파기' 속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강변을 따라 들썩이는 서울 집값을 잡고자 정부가 초강력 대출규제를 내놓으면서 여의도·마포·목동 등 이른바 준상급지를 중심으로 매매거래 계약 해지(해약)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현금부자’들의 투자수요가 많은 강남3구 등 상급지 대비 이들 준상급지는 ‘영끌’해 ‘갈아타기’를 하려는 실거주 수요가 주를 이룬 만큼 이번 대출규제의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 매물 정보가 내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목동·여의도·마포 계약 해지 잇따라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목동신시가지1~14단지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총 4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해약 신고됐다. 구체적으로 목동2단지 전용면적 65㎡ 1층은 지난달 27일 22억 3000만원에 매매거래 계약을 신고했지만 나흘만인 지난 1일 해약했다. 5단지 전용 143㎡ 2층 역시 지난달 27일 3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가 같은달 30일 해약했고, 9단지 전용 53㎡ 5층의 경우 지난달 27일 18억 8000만원에 계약 신고를 했다가 당일 바로 취소되기도 했다. 10단지는 지난 5월 31일 26억 9000만원에 매매거래 계약을 신고한 전용 127㎡ 13층이 한달 여 만인 지난달 27일 해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이중 5단지와 10단지 해약 2건은 곧장 매매거래 계약 재신고가 이뤄졌다.정부가 집값 안정을 기치로 지난달 27일 수도권 주택 매수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6개월 이내 전입하지 않으면 대출을 유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대출규제를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 옥죄기로 매매거래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지자 해약 사례가 잇따른 셈이다.마포구, 영등포구, 성동구 등에서도 해약 사례가 잇따랐다. 먼저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아파트는 지난달 30일에만 전용 48㎡ 5층(20억원)과 6층(21억원), 2건의 매매거래 계약이 취소됐다. 인근 한양아파트도 지난달 19일 45억원에 매매거래 계약을 체결한 전용 193㎡ 1층이 같은달 27일 해약됐다.성동구 대장주로 꼽히는 하왕십리동 센트라스는 18억 6000만원에 거래됐던 전용 84㎡ 2층이, 인근 텐즈힐 1단지는 20억 3000만원에 거래됐던 전용 129㎡ 3층이 각각 지난달 27일 계약 취소됐다.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삼성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9층(19억 8000만원)과 17층(20억원)이 지난달 27일 각각 해약됐다. 마포구의 경우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59㎡ 7층·19억 5000만원), 클래시(전용 59㎡ 22층·19억 4000만원), 공덕자이(전용 59㎡ 2층·17억 5000만원)을 비롯해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전용 114㎡ 13층·21억 1000만원), 도화동 마포삼성아파트(전용 136㎡ 2층·17억 8500만원)이 연달아 매매거래 계약을 취소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대출 의존도 낮은 강남3구는 잠잠 주목할 대목은 서울 부동산 시장 불장을 주도했던 강남3구 주요 단지들 대비해서도 눈에 띄게 해약이 많다. ‘압구정 현대’로 일컬어지는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단지 중에선 정부의 대출규제 발표 이후 해약 신고된 사례는 단 1건(한양6차 전용 110㎡ 1층·38억원)에 그쳤다. 송파구 잠실동 대장주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서도 지난달 27일 트리지움 전용 84㎡ 20층, 32억원 매매거래 계약 1건만이 해약됐다. 서초구 주요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원펜타스·퍼스티지,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센트럴자이, 반포르엘, 반포자이 등에선 아직 해약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상급지와 준상급지에서 주택매매거래 대출 의존도에서 이같은 차이를 빚어낸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강남구 주담대 증가율은 1.5%로 지난해 하반기(5.5%) 대비 증가세가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서초구는 4.7%에서 1.1%로, 송파구는 7.7%에서 3.1%로 줄면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올 들어 강남3구 집값이 8% 가까이 치솟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출 의존도는 오히려 낮아진 셈으로, 이번 대출규제가 상급지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제한적인 것으로 풀이된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현장 경험상 목동이나 마포, 여의도와 같은 준상급지는 대출을 적극 활용해 갈아타기를 하려는 실수요자가 다수인 지역인 반면, 강남 등 상급지는 실거주와 함께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도 적잖아 성격이 다소 다르다”며 “실제로 대출규제 시행 이후 오히려 압구정 등 초고가 주택군에 대한 상담문의가 들어오는 등 규제가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으로, 준상급지에서도 이같은 해약 사례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상호 "K스토리 지속력, 성과주의 아닌 다양성에서 찾아야"
  • 연상호 "K스토리 지속력, 성과주의 아닌 다양성에서 찾아야"[2025 K포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K스토리, K문화산업이 좋은 직업성으로서 지속력을 갖기 위해 결과적으로 중요한 건 글로벌·성과주의가 아니라 다양성을 갖는 것이다.”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연상호 감독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포럼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며 지속 가능한 ‘K’를 위해 합리적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일간스포츠)연상호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열린 K포럼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문화·예술·연예·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연상호 감독은 기조연설 세션인 ‘STORY WHY: 대한민국 서사에 담긴 K혼’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K웨이브(한류) 열풍의 시발점이 된 일본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다. 연상호 감독은 창작자로서 본인의 경험 등을 털어놓으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고 K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미래 방향을 제언했다. 연 감독은 “저는 앞으로 콘텐츠 시장의 미래에 ‘독립영화의 시대’가 올 거라 생각한다. 글로벌 1위 작품, 천만 영화가 일년에 세 네 편 나오는게 우리 문화 산업에 지속성에 필요한게 아니라 대중이 더 다양한 취향을 갖게 하는데서 지속력을 가진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문화의 침투성은 결국 다양성과 연결된다. 현재의 K콘텐츠 산업은 사실 한국의 성과주의적 관점 때문에 다양성에 관한 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연 감독은 K콘텐츠의 부흥을 이끈 창작자이자 현 시점 K콘텐츠의 중심에 선 인물로 꼽힌다. 1997년 애니메이션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으로 창작 세계에 발을 들인 그는 첫 실사 영화인 좀비물 ‘부산행’(2016)으로 천만 영화 신화를 쓰며 한국 장르 영화의 부흥을 새롭게 열었다. 이후 넷플릭스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정이’, ‘계시록’ 등 활동 반경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 및 시리즈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연 감독은 “최근 K스토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답을 일본의 촬영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찾았다. 그건 바로 더 다양한 ‘한국적인 스토리텔링을 더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연상호 감독은 최근 일본 도호 스튜디오 측 제안으로 넷플릭스 일본 시리즈 ‘가스인간’의 감독 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연 감독은 “스스로는 K스토리를 위한 해답의 열쇠를 일본 진출을 통해 발견했다”며 “‘가스인간’을 참여하며 일본 촬영 현장에 갖고 있던 인식이 깨졌다. 예전엔 일본 영화가 고인물들의 잔치라 생각했는데 젊은 스태프들이 많아져 세대교체가 이뤄졌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일본 도호 스튜디오 시스템 견학을 하며 충격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도호 스튜디오에서 놀란 게 스튜디오가 우리나라의 압구정 같은 도쿄 노른자위 땅 한복판에 있더라”며 “그리고 스튜디오 안에 모든 시설들이 다 갖춰져 있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한국의 스튜디오 환경은 여기저기에 다 흩어져있다. 연관돼 있는 숙박업소 등 부대시설이 굉장히 여기저기 흩어진 느낌이 있다. 또 하나 일본에 되게 놀란 것 중 하나는 도호의 소품실이었다”라며 “소품실 안에 최초로 촬영됐던 ‘고질라’의 탈이 있더라. 100년도 넘은 영화에 등장한 탈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더라. 그걸 보며 정말 부럽단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문화의 유산보단 성과에 집착하는 한국 영화 산업 시스템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연 감독은 “한국 영화 산업은 사실 굉장한 성과주의, 글로벌주의에 편중돼있는 반면, 아카이빙엔 무심한 편”이라며 “천만 영화, 글로벌 1위 작품에 신경쓰지만 그 작품의 유산, 소품 등은 전혀 보관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 산업이 잘 되고 있을 땐 결과에만 신경써도 괜찮은데 산업이 힘들 때 그런 유산들이 다시 산업을 일으키고, 불타오르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독립영화 등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장르의 취향이 존중이 된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라며 “그럼에도 아직 한국 극장의 경향성은 ‘돈 되는 것만 하자’는 쪽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영화 산업이 자본을 추구하는 거대한 도박 산업처럼 변하니 특정 장르의 쏠림 현상도 나타난다고도 지적했다. 연 감독은 “과거까지 한국은 다양성의 역할, 결과에 주목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최근 들어 기존 한국영화 시장의 시스템 등이 변화하고 있기에 그 작용의 결과로 우리 역시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며 “바로 그 다양성이 K콘텐츠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5.07.02 I 김보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법무부 ◇대검검사급 신규 보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최지석 △서울동부지검장 임은정 △서울남부지검장 김태훈 ◇대검검사급 전보 △법무부 검찰국장 성상헌 △대검찰청 차장검사 노만석 △광주고검장 송강 △서울중앙지검장 정진우 ◇고검검사급 전보 △법무부 검찰과장 김수홍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임세진 ◇의원면직 △이진동 △신응석 △양석조 △변필건●마이데일리 △스포츠국 더발리볼 편집장(차장) 이보미 △연예국 차장 김진석 △비즈국 산업 IT부 차장 이호빈●IBK투자증권 ◇임원(상무대우) 승진·신규 선임 △WholeSale부문 채권솔루션본부장 전용운 ◇임원(본부장) 신규 선임 △S&T부문 탄소금융본부장 상무대우 엄성일 ◇직원(영업이사) 승진·신규 보임 △법인영업부장 이효석 ◇직원(부장) 승진·신규 보임 △전략기획부장 안병채 ◇직원(영업이사) 승진 △IBK WM센터 한남동 고병하 △종합금융2부 조성민 △Equity파생부 신우영 ◇직원(부장) 승진 △자산관리전략부 이정훈 △리테일채권부 김은지 △내부통제총괄부 김근혜 ◇직원(차장) 승진 △프로젝트금융2부 서현승 △정보시스템부 노재웅 △인사부 이동현 ◇직원(부장) 신규 보임 △리테일채권부장 정석봉 △IBK WM센터 목동 센터장 한성욱 ◇직원(차장) 신규 보임 △전략투자부장 조규석●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장 이영한●한국재료연구원 △감사부장 강성렬 △행정본부장 박대석 △연구기획실장 나종주 △연구운영실장 하상윤 △인재개발실장 최기남 △재무실장 김미화●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서해문화유산과장 김윤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급 △ESG평가본부장 김원범 △시장상권본부장 김현석 ◇지역본부장급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임준민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박경모 ◇실장급 △소상공인정책연구소 정책연구실장 이혁주 △인사실장(비서실장 겸임) 송현섭 △기획경영본부 기획조정실장 김준호 △ESG평가본부 성과평가실장 김홍석 △경영안정본부 재기지원실장 김현 ◇센터장급 △서울지역본부 서울동부센터장(직무대행) 임수연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북부센터장 오승욱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남부센터장 유승호 △대구경북지역본부 영주센터장 김창숙 △인천지역본부 인천북부센터장 최고성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광주남부센터장 박정은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순천센터장 양순화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보령센터장 고명선 △경기북부지역본부 광명센터장 정지원 △경기북부지역본부 시흥센터장 김선아 △전북지역본부 정읍센터장 김지연 △경남지역본부 진주센터장 윤현주 △경남지역본부 양산센터장 이남주●핀포인트뉴스 △산업부 부국장 구동본 △건설부동산부 부국장 조철현●구리시 ◇5급 전보 △정보통신과장 박은희 △안전총괄과장 조영훈 △도시계획과장 채주영 △도시개발과장 주선호 △자동차관리과장 윤갑성 △일자리경제과장 이영희 △산업지원과장 엄진숙 △징수과장 이윤주 △위생안전과장 구자원 △복지정책과장 표영실 △지역보건과장 권명희 △자원순환과장 윤동섭 ◇5급 승진 △교문2동장 서향랑 △건축과장 직무대리 김상수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김현태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문복형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 박정숙 △수택2동장 직무대리 박정희●아시아투데이 ◇임용 △전무이사(기획조정실장) 이동우 ◇보임 △상무이사(편집본부장) 강주남 ◇승진·겸직 △상무이사(영업본부장 겸 AD마케팅국장) 손채목●부산대학교 ◇보직교수 △미래정책실장 정영석 ◇직원 전보(5급 이상)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박경화 △기획처 재정전략실장 최민경 △입학처 입학과장 김명희 △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장 이광호 △산학협력단 연구지원과장 권동현 △인문대학 행정실장 김지원 △공과대학·산업대학원·환경대학원·기술창업대학원·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통합행정실장 김두찬 △교양교육원 행정실장 김성수 △미래시민교육원 행정실장 장은주 △ 사무국 시설과 시설사무관 곽무신●전남 구례군 ◇5급 승진 △문척면장 직무대리 정경옥 ◇5급 전보 △평생교육과장 이윤열 △스포츠산업과장 김병노 △경제활력과장 한기태 △산림과장 김경모 △산동면장 임채덕●현대경제신문 △편집국장 김병호●글로벌경제신문 △금융팀장 김은주●OBS경인TV △보도국 경기북부총국장 갈태웅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국제표준협력과장 배진석●한국가스공사 ◇보임 △김성국 감사실장 △배창호 마케팅기획처장 △김영기 대전충청지역본부장 △김기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재훈 가스연구원장 △박철웅 법무실 국내법무부장 △신승섭 법무실 해외법무부장△서용원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전주열 감사실 사무감사부장 △한용운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내부회계관리부장 △설강국 경영지원처 노사협력부장 △오진형 재무처 세무부장 △김종원 재무처 국제금융부장 △양진실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한성희 마케팅기획처 요금제도부장 △정봉훈 해외사업기획처 해외사업개발부장 △선현구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김길훈 LNG사업처 호주인니사업부장 △고유성 기술기획실 기술기획부장 △김영균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신종민 건설설계처 계전설계부장 △김성환 건설사업단 충북안전건설사무소장 △강경구 서울지역본부 안전부장 △성기표 인천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봉철 경기지역본부 분당지사장 △김진형 강원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동규 대전충청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한영철 전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정인호 전북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이학수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부장 △도진현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부장 △양희범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김용섭 평택기지본부 설비운영1부장 △최원구 인천기지본부 안전부장 △김상현 통영기지본부 안전부장마이데일리 △스포츠국 더발리볼 편집장(차장) 이보미 △연예국 차장 김진석 △비즈국 산업 IT부 차장 이호빈●한국소비자원 ◇1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신국범 △정책연구실장 이경아 △시장조사국장 이진숙 △피해구제국장 박현주 ◇2급 승진 △기획조정실 직무중심조직혁신추진단장 정혜운 △대외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지형 △정책연구실 법제연구팀장 김재영 △위해정보국 위해정보팀장 허민영 △스마트제품시험국 시험기획팀장 양종철 ◇3급 승진 △정책연구실 지역정책TF팀장 장호석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 김민지 △피해구제국 광주호남지원 김광진 △위해정보국 위해예방팀장 김소영 △위해정보국 위해관리팀 김기백 △생활환경시험국 식품미생물팀장 이정빈 ◇팀장 전보 △대외홍보실 소비자중심경영팀장 박용혁 △ 시장조사국 표시광고팀장 최난주 △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 정고운 △소비자정보국 정보교육팀장 김가영 △소비자정보국 데이터활용지원팀장 김준권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장 김용욱 △피해구제국 소비자상담팀장 한정희 △피해구제국 광주호남지원장 김광진, △피해구제국 대전세종충청지원장 오경임 △서울강원지원 자동차팀장 김수정 △서울강원지원 정보통신팀장 이찬향 △서울강원지원 문화레저팀장 김진환 △서울강원지원 보험의료팀장 권선화 △경기인천지원 주택공산품팀장 서영호 △경기인천지원 섬유제품팀장 김재인 △위해정보국 위해관리팀장 박준용 △안전감시국 생활안전팀장 정은선 △분쟁조정사무국 분쟁조정총괄팀장 김혜진 △분쟁조정사무국 조정2팀장 임옥준●파이낸셜리뷰 △금융부장 정주희●DB증권 ◇보임 △고객자산관리실장 김찬구 △준법감시인 황용하●동의대 △입학처장 이정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서진석 △교무처 부처장 정주영 △학생지원처 부처장 송연주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이정은 △대학원 부원장 류상일 △국책사업성과관리센터 소장 김성희 △FUN학생경험지원센터 소장 김은정 △진로교육센터 소장 김혜진 △유학생취업지원센터 소장 아르미곤 △스마트관광마이스연구소장 윤태환 △휴먼웰니스안전연구소장 권해연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 행정지원실장 김기홍 △미래융합대학 행정지원실장 우창헌 △미래교육원 행정지원실장 최두완●블로터 △편집국 IB부장 이상균●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승진 △성과관리단TF장 김수정 △마케팅기획팀장 손병하 △감사팀장 민경남 △소비촉진기획팀장 신성원 △성과평가팀 박형주 △기획조정팀 유남규 △브랜드개발팀 윤수한 △홈쇼핑2팀 김태영 ◇전보 △안전운영지원실장 강윤호 △판로개척팀장 장인경 △매장운영팀장 김문기 △영업전략팀장 배장훈 △사후관리팀장 도진동 △제도총괄팀장 최원근 △심사운영팀장 권성환 △홈쇼핑2팀장 배지문 △고객만족팀장 최호열●국민연금공단 ◇개방형직위 임용 △기금운용본부 지원부문장 강창남 ◇지역본부장 전보 △부산지역본부장 서동현 ◇지사장 전보 △종로중구지사장 이태구 △구리양평지사장 한순기 △김포강화지사장 김윤경 △강남역삼지사장 신의철 △송파지사장 이철희 △서초지사장 박내선 △강서지사장 장재오 △양천지사장 박신규 △강릉지사장 이경우 △공주부여지사장 김계연 △대구달성고령지사장 이동일 △영주봉화지사장 김창수 △문경지사장 강은연 △사천남해지사장 하태현●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조준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장 허윤형 △정책실장 김종길 △안전관리실장 한창규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조사연구팀장 노현균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 안세웅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운영팀장 윤동현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팀장 구정화 △실학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임은옥 △실학박물관 학예연구팀장 김태완●하나증권 ◇부서장 신임 △프로젝트금융2실장 하성환 △인프라대체금융3실장 한민호 △법인해외파생실장 이규호 △부천지점장 윤남중 △해외영업실장 김철 △하나더넥스트실장 백승화 △인천지점장 양윤영 △법무2실장 장지혜 △IB사업실장 박동한 ◇부서장 전보 △반포WM센터 부센터장 김연수●NH투자증권 ◇신규 선임 △신탁본부장(상무보) 강승완●휴온스그룹 ◇ 휴온스글로벌·휴온스 승진 △부사장 윤인상 △상무이사 손민아 ◇휴온스 승진 △이사대우 이승현 △이사대우 박언정 △이사대우 이태진 △이사대우 한태용●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전파·네트워크전략연구실장 김지환 △경영지원실장 최병수 △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장 이주용 △기획조정실 성과관리팀장 권은경 △기획조정실 대외협력팀장 김종규●KBS △콘텐츠전략본부 APEC방송단장 유한주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마케팅국 광고기획부장 김지호 △교양다큐센터 교양다큐1국 CP 조영중 △방송인프라본부 제작기술국 총감독 김창균 △경영본부 수신료국 강북사업지사장 김신우 △대구방송총국 기술국장 김정호 △광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조경기●일동제약 △OTC부문 약국영업2본부장 상무이사 서승욱●글로벌경제신문 △금융팀장 김은주●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장 이영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직 △고흥지사장 2급 이종찬 △사천지사장 2급 윤현우 △제주지사장 2급 주재영●농촌진흥청 ◇과장급 직위승진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과장급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운영지원과 김동철●IBK투자증권 ◇임원(상무대우) 승진·신규 선임 △WholeSale부문 채권솔루션본부장 전용운 ◇임원(본부장) 신규 선임 △S&T부문 탄소금융본부장 상무대우 엄성일 ◇직원(영업이사) 승진·신규 보임 △법인영업부장 이효석 ◇직원(부장) 승진·신규 보임 △전략기획부장 안병채 ◇직원(영업이사) 승진 △IBK WM센터 한남동 고병하 △종합금융2부 조성민 △Equity파생부 신우영 ◇직원(부장) 승진 △자산관리전략부 이정훈 △리테일채권부 김은지 △내부통제총괄부 김근혜 ◇직원(차장) 승진 △프로젝트금융2부 서현승 △정보시스템부 노재웅 △인사부 이동현 ◇직원(부장) 신규 보임 △리테일채권부장 정석봉 △IBK WM센터 목동 센터장 한성욱 ◇직원(차장) 신규 보임 △전략투자부장 조규석●신한은행·신한금융지주 ◇부서장 승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서호민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동현 △신한 Premier PWM일산센터 지점장 최윤희 △자산관리기획실장 김성한 ◇부서장 이동 △압구정역 금융센터장 유재혁 △삼성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방지영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민우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강석진 △강남중앙 금융센터장겸 GS타워지점장 최윤영 △행당동지점장 정상근 △자양동지점장 김종숙 △동부법원지점장 양윤성 △용산 금융센터장 임병호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성원△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상정 △상암동 금융센터장 강성진 △화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도윤 △운정지점장 김상호 △당산동지점장 임현진 △양천향교역지점장 박현정 △구로구청지점장 고장석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교종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진욱 △충무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고명준 △성동지점장 금한천 △대학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민현정 △수락산역지점장 김경준 △부평중앙지점장 김기영 △부천시청역지점장 정국일 △인천터미널지점장 박출원 △미금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유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윤승필 △안산스마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행호 △과천지점장 김태호 △수원시청역지점장 이광우 △광교중앙 금융센터장 김영옥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임민호 △부산서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창섭 △사상 금융센터장 이보영 △김해 금융센터장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동준 △부산 금융센터장 이현우 △마산 금융센터장 권전윤 △성서지점장 유경한 △월배지점장 김동원 △청주동남지점장 이범구 △분평동지점장 오진구 △신한 Premier PWM태평로센터 지점장 조병주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이두희△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 이성훈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유진용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김정기 △채널전략부장 강성구 △투자서비스개발부장 유광재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비서실장 김근환●고려대 ◇부장 승진 △법학전문대학원행정팀 부장 겸 법무대학원행정팀 부장 김승환 △산학경영팀 부장 겸 기술사업화센터 부장 김지룡 △학부대학행정팀 부장 겸 전공디자인센터 부장 겸 교육과정혁신센터 부장 송승희 △스마트보안학부·정보보호대학원·개인정보보호대학원행정팀 부장 이동한 △미디어대학행정팀 부장 겸 미디어대학원행정팀 부장 박은정 △미래교육원교육사업팀 부장 겸 영재교육원 부장 추영민 △디지털전략팀 부장 겸 차세대정보화추진팀 부장 강덕일 ◇부장 전보 △공과대학행정팀 부장 겸 공학대학원행정팀 부장 겸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행정팀 부장 겸 기술경영전문대학원행정팀 부장 겸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장 홍준석 △관리팀 부장 김귀숙 △학생지원팀 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 부장 이장욱 △연구진흥팀 부장 겸 국제연구협력센터 부장 겸 공동기기원행정팀 부장 정현민●한국개발연구원(KDI) △정대희 연구부원장●충남대 ◇4급(과학기술서기관) △정보화본부 정보화기반실장 이윤창●한국전기안전공사 ◇1(가)급 승진·이동 △인천본부장 김태진 △경남본부장 안원형 △부산울산본부장 강현경 ◇1(가)급 이동 △인사노무처장 최철호 △대구경북본부장 백승락 △제주본부장 강수봉 △서울본부장 박정훈 △경영지원처장 서영환 ◇1(나)급 승진·이동 △비서실장 황종근 △강원동부지사장 김소영 △충주음성지사장 김민 △서울북부지사장 김창수 △경남서부지사장 서영욱 △경북북부지사장 노기영 △원주횡성지사장 안수목 ◇1(나)급 이동 △구미칠곡지사장 김대일 △전력계통검사처 전력계통기획부장 허재완 △서울남부지사장 박영근 △경기중부지사장 마상일 △경기서부지사장 인성환 △부산동부지사장 박병하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김민선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정용욱 △서울동부지사장 고병찬 △경북서부지사장 조영용 △법령기준처 정책기획부장 이유열 ◇2급 승진·이동 △대구경북본부 고객지원부장 김경훈 △사업운영처 고객지원부장 김진출 △대전세종충남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승욱 △경기본부 점검부장 장기철 △전북본부 검사부장 조장호 △디지털정보처 ICT융합부장 나경태 △ 인천본부 기술진단부장 백인홍 △강원본부 고객지원부장 이경수 △대구경북본부 점검부장 김동연 △경남남부지사장 양정호 △대전세종충남본부 점검부장 안경성 ◇2급 이동 △법령기준처 법제운영부장 이승준 △재난안전처 안전보건부장 임상욱 △전북본부 고객지원부장 조순지 △전력계통검사처 발전사용전검사부장 이종영 △김해양산지사장 이창우 △경주지사장 백수희 △서울본부 점검부장 안성렬 △강원본부 검사부장 김상용 △제천단양지사장 이강수 △기획혁신처 전략기획부 전략혁신팀장 정의량 △영동옥천지사장 박병석 △남원순창지사장 김진섭 △충남남부지사장 조장준 △전남남부지사장 김영권 △서울본부 기술진단부장 남궁진●이투데이 ◇부국장대우 승진 △독자서비스부장 공주문 ◇신규보임 △호남취재본부장 한승하 △영남취재본부장 서영인●법제처 ◇서기관 전보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연지
2025.07.01 I 이지은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부서장 승진△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서호민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동현 △신한 Premier PWM일산센터 지점장 최윤희 △자산관리기획실장 김성한◇부서장 이동△압구정역 금융센터장 유재혁 △삼성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방지영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민우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강석진 △강남중앙 금융센터장겸 GS타워지점장 최윤영 △행당동지점장 정상근 △자양동지점장 김종숙 △동부법원지점장 양윤성 △용산 금융센터장 임병호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성원 △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상정 △상암동 금융센터장 강성진 △화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도윤 △운정지점장 김상호 △당산동지점장 임현진 △양천향교역지점장 박현정 △구로구청지점장 고장석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교종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진욱 △충무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고명준 △성동지점장 금한천 △대학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민현정 △수락산역지점장 김경준 △부평중앙지점장 김기영 △부천시청역지점장 정국일 △인천터미널지점장 박출원 △미금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유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윤승필 △안산스마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행호 △과천지점장 김태호 △수원시청역지점장 이광우 △광교중앙 금융센터장 김영옥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임민호 △부산서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창섭 △사상 금융센터장 이보영 △김해 금융센터장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동준 △부산 금융센터장 이현우 △마산 금융센터장 권전윤 △성서지점장 유경한 △월배지점장 김동원 △청주동남지점장 이범구 △분평동지점장 오진구 △신한 Premier PWM태평로센터 지점장 조병주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이두희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 이성훈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유진용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김정기 △채널전략부장 강성구 △투자서비스개발부장 유광재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비서실장 김근환
2025.07.01 I 송주오 기자
"한강버스 무료 체험" 여의도~잠실 논스톱으로 달린다
  • "한강버스 무료 체험" 여의도~잠실 논스톱으로 달린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 탑승체험이 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두 달 간 체험 운항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취항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 30일 한강버스가 서울 여의도 한강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한강버스 시민 탑승체험은 매주 화·목·토요일 진행된다. 7월 화·목에는 오후 2시와 저녁 7시 각 1회씩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 방면으로 운행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 같은 방면으로 1회 편도 운영된다.체험 운항에는 이미 제작된 한강버스 2척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부터 서울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까지 대상으로 탑승체험 참가자를 모집했다. 탑승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 운행 중 한강버스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 선착장까지 중간 정박 없이 운행한다.체험 운항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발지인 여의도와 도착지인 잠실 선착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탑승 후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선착장 인근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서울시는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 간 체험 운항을 거쳐 9월 중 한강버스를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예비용 선박을 합쳐 총 12척의 한강버스를 운용할 계획이며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31.5㎞ 거리를 오갈 예정이다. 기후동행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투입되는 선박들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안전·성능 검사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함께한 시범운항 및 수상 사고 대처 훈련도 진행됐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시는 6월 초부터 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우선 탑승과 함께 서비스와 시스템 점검에 주력하며 안전한 운항 환경 구축에 힘을 쏟았다”며 “한강버스 탑승체험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신청과 진심어린 후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1 I 김형환 기자
"영끌 포기" "6억 없어 집 못살까"…'한강벨트' 가보니
  • "영끌 포기" "6억 없어 집 못살까"…'한강벨트'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남궁민관 이다원 김형환 기자] “대출규제 발표 후 확실히 매수 문의가 줄고 주말 사이 호가(매도 희망 가격)가 떨어지긴 했다.”(송파구 잠실동 A공인중개사무소)“요 며칠 호가가 엄청 오르다가 딱 멈췄다. 실제 집값이 내리진 않을 것 같은데, 이곳 특성상 실거주자가 많아 돈이 준비되지 않은 이들의 매수 포기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게 걱정이다.”(마포구 아현동 B공인중개사무소)서울 부동산 시장 ‘불장’을 주도하던 이른바 ‘한강벨트’가 주말 사이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기치로 한 정부 고강도 대출규제가 발표와 동시에 빠르게 시행되면서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의사결정을 미루는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다. 소위 ‘영끌’·‘패닉바잉’ 등 과열된 시장에 확실히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인데, 다만 ‘똘똘한 한 채’ 선호도는 유효한 만큼 일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관측도 함께 나온다.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모습.(사진=이다원 기자)30일 이데일리가 직접 찾은 강남구 압구정동, 송파구 잠실동, 마포구 아현·대흥동 등 한강벨트 주요 지역 공인중개사무소들은 “주말 매수 문의가 크게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가 지난 28일부로 수도권 주택 매수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수’ 대출규제를 내놓으면서다.이날 압구정동 C공인중개사무소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가 나오자마자 매수 문의가 눈에 띄게 줄고 거래도 뚝 끊겼다”며 “‘조금 더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대흥동 D공인중개사무소도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모두 비슷할 텐데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지난 주말에 흥미 위주로 보러 오는 사람들 말곤 거의 없었다”며 “대출이 가능한지 묻는 문의는 많이 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많이 올라 있는 상황이라 ‘지켜보자’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강남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서울 집값 오름세는 최근 마포·성동구 등 준상급지까지 한강변을 따라 확산되고 있던 터라, 이같은 관망세 전환은 대출규제의 확연한 성과라는 평가다.실제로 우리나라 대표적 부촌인 압구정에선 지난 4월 현대2차 전용면적 198㎡ 9층이 105억원에 매매거래된 이후 현재까지 총 4가구가 100억원 이상에 팔려나가는가 하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엘리트’도 국민평형(전용 84㎡)이 35억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하는 등 불장이 이어졌다. 준상급지로 평가되는 마포·성동구에서도 주요 단지들이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국평 기준 20억원대 초중반대(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 5층 23억 5000만원·센트라스 전용 84㎡ 22층 21억원)까지 매매거래가격이 치솟았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경.(사진=김형환 기자)C공인중개사무소는 “압구정 매수인 다수가 상급지로 갈아타기 위해 영끌을 하는 이들로 10억원 넘게 대출받는 경우도 다수인데, 대출규제로 돈이 모자라면 자연스럽게 상급지 이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연쇄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상급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이미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금 조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인근 E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10명 중 9명이 대출을 끼고 매매거래를 한다. 대부분 의사나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와 같은 고소득자들인데도 현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고 들어오는 건데 6억원 한도면 사실상 매매거래가 불가능하다”며 “기존에는 매도인들이 키를 잡고 있던 시장이었지만 수요가 줄어들고 매수자들에 키를 넘기면서 다소간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똘똘한 한 채 선호도가 여전히 유효한만큼 가격 내림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적잖다. 잠실동 F공인중개사무소는 “대출규제 시행 직후 해약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잠실동 매수인 중 생각보다 대출받는 경우가 많지 않더라”라며 “6억원이 없어서 집을 못사는 이들이 아니다 보니 거래량은 다소 줄더라도 가격이 유의미하게 내려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D공인중개사무소 역시 “상승장은 확실히 멈춘 것 같지만 지금 집값이 크게 오른 곳들 모두 워낙 인기 있는 지역들이라 대출규제 영향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계획에 따라 거래를 할 것”이라며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조정이 있겠지만 이는 너무 많이 오른 게 내리는 정도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7년 만에 ‘300억’ 대박, 건물주 원빈 ‘절세도 OK’
  • 7년 만에 ‘300억’ 대박, 건물주 원빈 ‘절세도 OK’ [누구집]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공동명의로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의 가치가 7년 사이 287억 원이나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 (사진=이든나인)최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2018년 2월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 코너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 규모의 1992년식 빌딩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등기부등본에 설정된 채권 최고액은 120억 원으로, 대출 원금은 100억 원이 예상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거래 부대 비용 8억 4000만 원을 더한 매입원가는 153억 4000만 원인데 이중 대출금을 제외한 53억 4000만 원은 원빈과 이나영이 절반씩 부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해당 건물은 원빈·이나영 부부가 유일하게 지분을 나눠 가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럴 경우 한 사람당 보유 지분이 80억 원 이하가 돼 종합부동산세를 절세할 수 있고 향후 시세차익 또한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한 데다 청담동 명품 거리와 패션 거리 상권 인근이다. 부동산 측은 건물의 장점을 입지로 꼽았다.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안정적인 점이 특장점이다.전문가는 “청담동은 동 자체가 상권이다. 대다수가 차로 이동해 발렛을 맡기고 건물 내부를 이용하는, 객단가가 다른 동네이지 않나. 원빈은 상권이 금방 지고 생기는 지역이 아니라 탄탄한 곳을 선택한 것”이라 설명했다.임차인으로는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소개된 고급 음식점 등이 들어와 있다. 김 차장은 “매입가 기준으로 대출 이자를 내고도 임대 수익률은 연 5%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건물의 현재 가치는 약 432억 원으로, 매입가 대비 287억 원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인근 건물이 기준 3.3㎡당 1억 8500만~2억 3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 가중치를 두고 예상 평단가를 2억 원으로 책정해 계산한 결과다.부부는 청담동 외에도 고가 부동산을 다수 보유 중이다. 원빈은 삼성동(약 69억원)과 성수동(약 95억원)에 각각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자산 역시 매입 당시 대비 수 배 가까이 시세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건물은 모두 2014년 약 20억원대에 매입됐다.한편 이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두 달간 임대료 절반을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2025.06.29 I 홍수현 기자
현대건설, 미아9-2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6400억 규모
  • 현대건설, 미아9-2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6400억 규모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9-2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 5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미아9-2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압도적 찬성으로 시공사를 확정했다. 사업지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37-72번지 일원, 10만 2371.6㎡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하 6층에서 지상 25층, 총 22개동, 1759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6358억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잡는다.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있다. 주변으론 신일고·영훈국제중·영훈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북한산과 북서울꿈의숲 등 주변 자연환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특화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 외관에 북한상 정상의 봉우리와 숲 이미지를 유선형으로 형상화해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랜드마크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내 두 개의 옥상층에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더블 스카이 가든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에서 북한산과 도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곳곳에는 예술적 정원을 배치해 도심 속 리조트 같은 녹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면적을 기존 계획보다 2800㎡(약 850평) 넓혀 복층 실내체육관·실내 골프연습장·키즈카페·독서실·게스트하우스 등 45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2개 외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북을 대포할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로 범현대가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자부심과 미래 가치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구리 수택동 재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그 결과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이 5조 5000억원에 달했다. 삼성물산의 상반기 수주액 5조 7000억원과 맞먹는 수주액이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압구정 2구역 재건축과 성수1구역 재개발 등 대어급 사업지를 확보해 7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9 I 최정희 기자
  • [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금융지주 ◇부장대우 승진 △준법정책부 김미정 △기업문화리더십센터 배상하 ◇ACT장 전보 △준법감시ACT 김재호 ●우리은행 ◇부행장 전보 △디지털영업그룹 이해광 ◇영업본부장 전보 △서대문 한창식 △경기남부兼화성/평택BIZ프라임센터 김흥수 △광주전남제주兼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 △강남기업 정해원 △남부기업 최영민 △서초기업 박용철 △여의도FI기업 이상민 △종로기업 김태훈 △중앙기업 허기철 △태평로기업 강기중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정인재 ◇본부장 전보 △연금사업본부 정청락 △경영기획그룹兼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김동성 △검사본부 한오현 ◇지점장 승진 △신장 오채화 △문흥동 박영주 △정읍 지현애 ◇금융센터 지점장 승진 △둔촌역 정태민 △마곡역 이재현 △명동 변계화 △법조타운 김태원 △서교중앙 김진수 △서울디지털프리미엄 김수동 △서울역 신승균 △자양동 이병기 △성남 장용갑 △수원 임채원 △오산 장윤석 △일산 김한규 △일산중앙 김보애 △하안동 조인이 △울산중앙 김유경 △창원공단 김성준 △성서 채동민 ◇RM지점장 승진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윤동준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김건형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박양기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박창근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바우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이금재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신상열 △호남BIZ프라임센터 이정현 △신성장기업영업본부 고창현 ◇PB지점장 승진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민경미 △TWO CHAIRS W 부산 강석 △중앙기업영업본부 이숙희 ◇기관지점장 승진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정재훈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서정수 △판교BIZ프라임센터 이영애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손영미 △대구/경북BIZ프라임센터 박계옥 △호남BIZ프라임센터 이현정 ◇본부부서장 승진 △WM영업전략부 정수현 △연기금고객부 임점이 △글로벌내부통제지원부 권혁민 △수신업무센터 김효종 ◇본부부서 부장대우 △WON뱅킹사업부 박희근 △WON뱅킹사업부 강명남 △WON뱅킹사업부 황민형 △신탁부 구재모 △기관영업전략1부 구용철 △외환사업부 강엄필 △글로벌IB금융부 이권호 △자금부 이성민 △AI전략센터 김윤환 △빅데이터플랫폼부 엄호영 △개인심사부 강미애 △IB/글로벌심사부 김병한 △리스크총괄부 소선하 △홍보실 정철경(지주겸직) △인사부 장일섭 △인재개발부 전명진 △결제지원센터 김미라 △준법경영실 이능준 ◇금융센터장 전보 △광화문D타워 구현주 △광희동 윤홍경 △롯데월드타워 송용권 △신대방동농심 김광년 △여의도한화 장충식 △GS타워 정장훈 △주안서 이승조 △TWO CHAIRS W 송도 박정선 △상동역 성수경 △시화공단 임영민 △판교테크노밸리 오윤경 △LS타워 이승렬 △공덕동효성 안재민 △포스코 홍성훈 △한화 옥창석 △CJ 김연미 △두산타워 권동순 △코오롱타워 박정윤 ◇지점장 전보 △독산동 구화영 △상계역 김승일 △서소문 오수용 △소공동 고희정 △신압구정 안정균 △연신내 곽명철 △가좌공단 김강민 △옥련동 고재석 △광교신도시 조경래 △광명역 김연주 △덕소 최정원 △동의정부 곽순례 △상록수 성미경 △수원시청역 남지연 △의정부금오 하현신 △평촌역 신윤경 △노은 설재훈 ◇금융센터 지점장 전보 △도산대로 전종호 △아크로비스타 김성순 △부전동 김미영 △온천동 박웅복 △양산 홍상연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보 △강남 이혜정 △강남 이시영 △강남 권용규 △강남 상태현 △강남 전준성 △강남 송명윤 △남부 이준구 △남부 라희준 △남부 임채영 △남부 차영걸 △남부 이정하 △남부 윤선준 △남부 신용균 △남부 김동혁 △서초 강구민 △서초 박나영 △서초 김익진 △서초 홍의석 △서초 황경원 △서초 이승원 △서초 염상준 △서초 장은희 △여의도FI 김영종 △여의도FI 조한웅 △여의도FI 홍정수 △여의도FI 장민경 △여의도FI 신창훈 △종로 이태현 △종로 최대해 △종로 이지현 △종로 정용상 △종로 이종수 △종로 장원영 △중앙 김동완 △중앙 이민석 △중앙 장희용 △중앙 이기표 △중앙 최원경 △중앙 이형민 △중앙 오치헌 ◇RM지점장 전보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우대천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박종화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장세욱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구병수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김형준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이종건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김영훈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문경식 △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상훈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이한성 ◇PB지점장 전보 △TWO CHAIRS W 청담 김은진 △TCE강남센터 박수진 △남부기업영업본부 박성혜 ◇기관지점장 전보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명섭 △강남기업영업본부 구광희 ◇본부부서장 전보 △개인상품마케팅부장 이상종 △WON뱅킹사업부장 김규태 △플랫폼사업부장 김동진 △WON모바일사업부장 이원호 △WM상품부장 박종국 △연금사업부장 서승희 △소호사업부장 박준석 △외환사업부장(兼외환사업본부장직무대리) 방윤선 △AI전략센터장 김선우 △대기업심사부장(심사역) 이상헌 △IB/글로벌심사부장(심사역) 최혁준 △TECH인사부장 김용만 △ESG상생금융부장 이현주 △준법경영실장 이태재 △법무실장 김진용 △자금세탁방지센터장 김광연 ◇ACT장 전보 △투자금융본부 이광옥 △글로벌그룹 박용진 ◇본부부서 부장대우 전보 △중기업심사부 신지호 △중기업심사부 김종학 △IB/글로벌심사부 최석권 △글로벌전략부 부장대우(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파견) 김준범
2025.06.29 I 김나경 기자
감기약도 안되나?…이경규 걸린 '약물운전'에 혼란
  • 감기약도 안되나?…이경규 걸린 '약물운전'에 혼란[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이경규 약물 운전 당시 CCTV(사진=뉴스1,MBN 뉴스 캡처) 방송인 이경규(64)씨가 약물운전 혐의로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씨는 지난 8월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데요. 이씨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렸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개그맨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사진=연합뉴스)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에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사무실로 이동했습니다. 해당 차주는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상대로 실시한 약물 간이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씨는 검출된 약물은 ‘처방약’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도로교통법 45조에 따르면 운전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을 때 자동차를 운전해서는 안됩니다. 이를 어길 경우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1년 이내 범위에서 운전면허 효력이 정지될 수 있으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습니다.이 같은 규정을 두고 시민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정신과약을 복용 중인 상태라면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되는 것인지, 그 약물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명료하지 않다는 것이죠. 한 누리꾼은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감기약을 복용해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되는 것인가”라며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이로 인해 이씨에 대한 동정 여론도 상당한 상황입니다.약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인데요. 당시 신모씨는 약에 취한 채 서울 압구정역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쳐 숨지게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강남 8중 추돌 사고’도 약물운전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이에 약물운전과 관련한 규정을 명확히 세워 음주운전 수준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현행법상 음주운전은 혈중임계 기준이 명확하지만 약물운전에는 모호한 상황입니다. 단순히 ‘정산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경우’를 입증만 하면 처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선진국에서는 이미 약물운전과 관련해 혈중임계 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영국 경우 디아제팜 등 의료용 약물과 불법약물 등 17개 약물에 대한 임계값을, 독일 역시 모르핀 등 약물 10종에 대한 임계값을 세워놨습니다.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약물운전 억제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방안’을 살펴보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조사처는 “국내에서 처방약 복용 후 사고를 유발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는 처방약이 운전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약물운전자가 정상적 운전을 할 수 없음을 입증할 수 있는 수사자료의 체계적 확보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약물운전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습니다.방송인 이경규씨의 약물운전 논란은 약물운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제도적 미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확한 혈중 임계기준이 있고 어떤 약물을 어느정도 복용했을 경우 운전을 하면 안되는지 명확해진다면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질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지금이라도 약물운전에 대한 ‘애매’한 규정보다는 ‘단호’한 규정을 세워야 합니다..
2025.06.28 I 김형환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우리금융지주>◇부장대우 승진△준법정책부 김미정 △기업문화리더십센터 배상하◇ACT장 전보△준법감시ACT 김재호<우리은행>◇부행장 전보△디지털영업그룹 이해광◇영업본부장 전보△서대문 한창식 △경기남부 겸 화성·평택BIZ프라임센터 김흥수 △광주전남제주 겸 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 △강남기업 정해원 △남부기업 최영민 △서초기업 박용철 △여의도FI기업 이상민 △종로기업 김태훈 △중앙기업 허기철 △태평로기업 강기중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정인재◇본부장 전보△연금사업본부 정청락 △경영기획그룹 겸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김동성 △검사본부 한오현◇지점장 승진△신장 오채화 △문흥동 박영주 △정읍 지현애◇금융센터 지점장 승진△둔촌역 정태민 △마곡역 이재현 △명동 변계화 △법조타운 김태원 △서교중앙 김진수 △서울디지털프리미엄 김수동 △서울역 신승균 △자양동 이병기 △성남 장용갑 △수원 임채원 △오산 장윤석 △일산 김한규 △일산중앙 김보애 △하안동 조인이 △울산중앙 김유경 △창원공단 김성준 △성서 채동민◇RM지점장 승진△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윤동준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김건형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박양기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박창근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바우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이금재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신상열 △호남BIZ프라임센터 이정현 △신성장기업영업본부 고창현◇PB지점장 승진△광화문BIZ프라임센터 민경미 △TWO CHAIRS W 부산 강석 △중앙기업영업본부 이숙희◇기관지점장 승진△광화문BIZ프라임센터 정재훈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서정수 △판교BIZ프라임센터 이영애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손영미 △대구·경북BIZ프라임센터 박계옥 △호남BIZ프라임센터 이현정◇본부부서장 승진△WM영업전략부 정수현 △연기금고객부 임점이 △글로벌내부통제지원부 권혁민 △수신업무센터 김효종◇본부부서 부장대우 승진△WON뱅킹사업부 박희근 △WON뱅킹사업부 강명남 △WON뱅킹사업부 황민형 △신탁부 구재모 △기관영업전략1부 구용철 △외환사업부 강엄필 △글로벌IB금융부 이권호 △자금부 이성민 △AI전략센터 김윤환 △빅데이터플랫폼부 엄호영 △개인심사부 강미애 △IB·글로벌심사부 김병한 △리스크총괄부 소선하 △홍보실 정철경(지주겸직) △인사부 장일섭 △인재개발부 전명진 △결제지원센터 김미라 △준법경영실 이능준◇금융센터장 전보△광화문D타워 구현주 △광희동 윤홍경 △롯데월드타워 송용권 △신대방동농심 김광년 △여의도한화 장충식 △GS타워 정장훈 △주안서 이승조 △TWO CHAIRS W 송도 박정선 △상동역 성수경 △시화공단 임영민 △판교테크노밸리 오윤경 △LS타워 이승렬 △공덕동효성 안재민 △포스코 홍성훈 △한화 옥창석 △CJ 김연미 △두산타워 권동순 △코오롱타워 박정윤◇지점장 전보△독산동 구화영 △상계역 김승일 △서소문 오수용 △소공동 고희정 △신압구정 안정균 △연신내 곽명철 △가좌공단 김강민 △옥련동 고재석 △광교신도시 조경래 △광명역 김연주 △덕소 최정원 △동의정부 곽순례 △상록수 성미경 △수원시청역 남지연 △의정부금오 하현신 △평촌역 신윤경 △노은 설재훈◇금융센터 지점장 전보△도산대로 전종호 △아크로비스타 김성순 △부전동 김미영 △온천동 박웅복 △양산 홍상연◇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보△강남 이혜정 △강남 이시영 △강남 권용규 △강남 상태현 △강남 전준성 △강남 송명윤 △남부 이준구 △남부 라희준 △남부 임채영 △남부 차영걸 △남부 이정하 △남부 윤선준 △남부 신용균 △남부 김동혁 △서초 강구민 △서초 박나영 △서초 김익진 △서초 홍의석 △서초 황경원 △서초 이승원 △서초 염상준 △서초 장은희 △여의도FI 김영종 △여의도FI 조한웅 △여의도FI 홍정수 △여의도FI 장민경 △여의도FI 신창훈 △종로 이태현 △종로 최대해 △종로 이지현 △종로 정용상 △종로 이종수 △종로 장원영 △중앙 김동완 △중앙 이민석 △중앙 장희용 △중앙 이기표 △중앙 최원경 △중앙 이형민 △중앙 오치헌◇RM지점장 전보△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우대천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박종화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장세욱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구병수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김형준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이종건 △광화문BIZ프라임센터 김영훈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문경식 △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상훈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이한성◇PB지점장 전보△TWO CHAIRS W 청담 김은진 △TCE강남센터 박수진 △남부기업영업본부 박성혜◇기관지점장 전보△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명섭 △강남기업영업본부 구광희◇본부부서장 전보△개인상품마케팅부장 이상종 △WON뱅킹사업부장 김규태 △플랫폼사업부장 김동진 △WON모바일사업부장 이원호 △WM상품부장 박종국 △연금사업부장 서승희 △소호사업부장 박준석 △외환사업부장(겸 외환사업본부장직무대리) 방윤선 △AI전략센터장 김선우 △대기업심사부장(심사역) 이상헌 △IB·글로벌심사부장(심사역) 최혁준 △TECH인사부장 김용만 △ESG상생금융부장 이현주 △준법경영실장 이태재 △법무실장 김진용 △자금세탁방지센터장 김광연◇ACT장 전보△투자금융본부 이광옥 △글로벌그룹 박용진◇본부부서 부장대우 전보△중기업심사부 신지호 △중기업심사부 김종학 △IB·글로벌심사부 최석권 △글로벌전략부 부장대우(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파견) 김준범
2025.06.27 I 김성수 기자
현대건설, 재건축 사업지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압구정 첫 적용
  • 현대건설, 재건축 사업지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압구정 첫 적용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에 맞춤형 컨설팅 ‘A.PT(Apgujeong Private Table) 서비스’를 시작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현대건설)이 서비스는 재건축사업의 복잡한 제도·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및 단지별 특성과 고객의 개별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전문가의 1:1 상담을 제공한다.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의 A.PT 서비스는 △자산 컨설팅 △이주 컨설팅 △입주 컨설팅 총 세 가지 패키지로 구성했다.각 패키지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한 전담 컨설턴트가 고객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자산 컨설팅은 재건축 단계별 가이드, 대체주택 안내 등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전 과정에서 지원한다. 재건축사업 절차부터 조합원 분양신청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1:1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이주 컨설팅은 철거·공사기간 동안 옮겨갈 이주단지 추천부터 전문업체 연계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전담 컨설턴트가 고객의 상황에 맞는 임시 거주 주택을 추천하고, 제휴된 이사·보관 업체와 협력하여 고객의 이주를 돕는다.이를 위해 현대건설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압구정 고객 맞춤형 부동산 솔루션’ 서비스를 활용한다. 입지 브리핑부터 주변시세 비교, 지역 내 수요·이주 현황, 미래 가치, 추천 매물 리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관심지역 주소만 입력하면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이사, 매매, 투자 등 고객이 희망하는 맞춤형 부동산 솔루션을 안내할 계획이다.입주 컨설팅은 이사, 입주 청소, 인테리어 등 제휴 업체들과 연계해 고객이 입주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최신 트렌드와 맞춤 상담을 통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담금 납부와 대출 절차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여 고객이 체계적인 입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A.PT 서비스는 압구정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불편과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 계획한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고의 전문가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I 이배운 기자
삼성물산 빠진 ‘압구정2구역’ 현장설명회…현대건설 등 8개사 참여
  • 삼성물산 빠진 ‘압구정2구역’ 현장설명회…현대건설 등 8개사 참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사업비만 2조 7000억원 규모로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과정에 돌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일찌감치 수주전에 철수하면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현장 설명회에는 8개 건설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압구정2구역 전경.(사진= 뉴스1)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입찰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제일건설 △BS한양 등 총 8곳이다.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를 포함한 일대를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2조 7488억 원, 평당(3.3㎡) 공사비 1150만 원에 달한다. 당초 업계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맞대결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나 삼성물산이 사업에서 철수하며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이 유력해졌다.삼성물산은 조합 측의 까다로운 금융 조건 및 설계조건에 부담을 느끼고 사업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압구정 現代’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압구정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금융 지원을 비롯한 인접 학교용지 개발, 현대백화점 본점 연결통로 추진 등 각종 개발 계획 방안을 이미 내놓았다.압구정지구 재건축은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구역을 시작으로 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장들이 연달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주요 건설사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다수의 건설사도 압구정지구 재건축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사업인 만큼 다른 1군 건설사들의 참여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 입찰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현장 설명회에서 나오는 여러 얘기를 듣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안다”며 “아마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조합은 8월 11일 입찰 마감을 진행한다. 이후 9월 중 3차례 합동 설명회를 연 뒤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5.06.26 I 박지애 기자
신세계인터, ‘꾸레쥬’ 갤러리아 명품관에 매장 오픈
  • 신세계인터, ‘꾸레쥬’ 갤러리아 명품관에 매장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은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패션하우스 ‘꾸레쥬’가 이달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국내 네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널꾸레쥬는 1961년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2023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꾸레쥬는 현재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전 세계에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중 4곳이 한국에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3층에 위치한 이번 매장은 2020년 프랑스 파리의 ‘루 프랑스와 프르미에’에 재개장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영감을 받았다.브랜드를 상징 색상인 ‘화이트’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간결한 구조의 가구와 집기를 배치해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2025 봄·여름 컬렉션을 포함해 다가올 가을·겨울 시즌의 일부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대표 제품인 ‘홀리 백’은 꾸레쥬 디자이너 ‘니콜라스 디 펠리체’가 과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이다. 둥근 손잡이와 곡선형 실루엣, 간결한 로고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미감을 표현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브랜드 유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핵심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며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6 I 김정유 기자
'싱크홀 지뢰' 서울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 어디?
  • '싱크홀 지뢰' 서울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에서 강남3구와 여의도, 목동, 마포 등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싱크홀(지반침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악구, 강북구 등 비교적 외곽에 있는 곳일수록 싱크홀로부터 안전하단 의견이 나왔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올해 들어 서울 곳곳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잇따라 발생하며 ‘내가 서 있는 땅이 안전한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민간 차원의 지반침하 위험 예측지도가 발표됐다. 앞서 서울시가 지반 침하위험을 알리는 지도가 잘못 공개되면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며 공개를 미룬 상황에서 이번 예측지도 공개를 두고 관심이 높았다. 25일 한국지하안전협회가 발표한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 예측지도’를 분석해보면 서울에서 싱크홀 위험도가 높은 자치구는 총 12개 구로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구 내 행정동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측지도는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내 426개 행정동별로 △지반특성 △지하수특성 △지하철분포 △지반침하 이력 △노후 건물 분포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해 안전도를 1∼5등급으로 분류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고 5등급에 포함된 지역이 가장 위험한 곳이다. 전반적으로 개발이 상대적으로 덜 되고 서울 외곽에 있을수록 싱크홀에서부터 안전했으며 중심부로 모여들수록 싱크홀 위험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12개 구에서도 싱크홀 위험이 5등급으로 분류된 행정동은 반포본동, 잠원동, 개포1동, 대치2동, 잠실2동, 잠실7동, 삼성1동, 압구정동, 오륜동, 문정2동, 신사동, 공덕동, 서교동, 여의동, 문래동, 답십리1동, 신정6동, 신월7동, 신월1동, 자양3동, 화양동, 천호2동, 암사2동, 암사3동, 고덕2동, 강일동, 상일2동이 포함됐다.싱크홀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인 1등급은 1개동으로 관악구 대학동이다. 2등급에는 금천구(시흥4동, 난항동, 난곡동, 신원동, 서림동, 청룡동, 등), 은평구(홍은1동, 홍제3동, 무악동 등), 동대문구(전농2동), 강북구(우이동, 쌍문3동) 등이 있다.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은 “지하공간 개발 설계·시공 엔지니어링 전문가 14명과 함께 자체적으로 3개월간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개 자료를 분석해 426개 행정동 단위의 안전지도를 직접 제작했다”며 “5가지 기준에서도 또 세부 기준을 11가지로 나눠 각각 기준에서 싱크홀에 영향이 더 적고 클 수 있는 가중치를 전문가들 의견을 반영해 계산했고 종합적으로 위험한 지역에 등급을 매겼다”고 설명했다. 한국지하안전협회가 발표한 ‘서울시 지반침하 위험 예측지도’(사진=한국지하안전협회)다만 서울시는 이번 예측지도 공개를 두고 정확도 부분이나 불필요한 불안감 조성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싱크홀 안전지도는 ‘우선정비구역도’라고 불리는데, 우리도 1-5등급으로 나눴지만 모든 것은 가능성이어서 공개를 보류한 것”이라며 “특히 싱크홀 예측에서 노후건물보다 중요한 게 지하시설물 노후도인데, 이번 공개된 지도는 지상의 노후 건물 정보로 지하를 추측해 정확도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나올 수 있는 최대의 결과물이지만 모든 상황이 예측일 수밖에 없어서 시민들 불안감만 높아지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부연했다.
2025.06.25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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