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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따라 오락가락 정책…'불패신화'만 만들었다
  • [강남 타깃 규제]집값 따라 오락가락 정책…'불패신화'만 만들었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 부동산 대책은 집값을 직접 조정하는 데 주로 맞춰져 왔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는 가격 안정 대책이, 하락기에는 경기 부양을 위한 활성화 대책이 주기적으로 반복 사용됐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부동산 불패신화가 대세론으로 자리 잡았고, 결국 전 국민을 투기의 광풍으로 밀어넣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역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살펴보면 부동산 경기 부양과 시장 안정을 정책의 목표로 잡고 이를 달성할 때까지 대책을 집중 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위기(IMF)를 극복하는 게 제1과제였던 김대중 정부는 민간 분양가 자율화, 양도세·취득세 감면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임기 중 35차례나 발표했다. 그러나 임기 말 부동산값이 오르면서 규제로 방향을 틀었고 2003년 출범한 노무현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이어진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2004년을 제외하면 매년 2~3차례씩 새로운 규제책을 쏟아냈다. 이명박 정부 역시 출범 초기 2년여간 시행된 주택 정책만 대략 24건이다.대증요법에 매달리다 보니 단기 대응에 그쳤고, 시장 내성만 키워 정책의 효과는 반감되기 일쑤였다. 결국 정부가 좀 더 강도 높은 대책을 쏟아내면서 시장을 극단까지 몰고 가는 ‘냉탕-온탕’ 오가기가 반복됐다.박근혜정부도 예외가 아니다. 취임 이후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취득·양도세를 줄이고 재건축 요건 및 청약 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고 기준금리도 5차례나 인하했다. 주택 수요자들은 이를 ‘빚내서 집을 사라’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늘자 지난해 7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을 원칙화하는 등 대출 규제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혀가고 있다.정부 간 엇박자도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 노무현 정부는 신도시 건설을 통한 공급 확대를 통해 투기수요를 억제하려고 했는데, 이는 결국 부동산 투기 열풍과 가격 양극화로 이어졌다. 이명박 정부 역시 2013년 ‘8·18 전월세 대책’에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금리를 낮추고 대출 보증금 한도를 늘리는 정책을 발표했지만, 이 조치는 월 단위 가계대출 증가율을 0.6%에 묶으라는 금융당국의 지도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사실상 신규 대출을 중단하면서 한순간에 ‘약발’이 떨어져 버렸다.2014년에 발표된 ‘2·26 임대차 선진화 방안’ 역시 대표적인 엇박자 정책으로 꼽힌다. 당시 정부는 다주택자의 전월세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에 찬물에 끼얹으며 박근혜 정부 이후 3차례에 걸쳐 발표된 부동산경기 부양책을 무력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2014년에서 2017년, 다시 2019년으로 시행 시기가 계속 늦춰지는 등 차기 정부로 공이 넘어가면서 사실상 제도 자체가 철폐됐다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2016.10.24 I 정다슬 기자
'올무티닙', 임성기 회장의 '개발 드라이브' 옥의 티 되나
  • [줌인]'올무티닙', 임성기 회장의 '개발 드라이브' 옥의 티 되나
  •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의 폐암 항암제 올무티닙 개발 포기를 선언한 것은 ‘연구·개발(R&D)만이 살 길’이라고 외쳤던 임성기(76·사진) 한미약품(128940) 회장의 리더십에 큰 상처를 남겼다는 평가다.지난해 7월 한미약품으로부터 폐암 항암제 ‘올무티닙’의 판권을 도입한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에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한미약품에 통보했다. 모든 임상데이터에 대한 재평가 및 급변하는 폐암치료제 시장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이유다.◇‘기술의 한미’ 자부심에 상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무티닙을 사용한 환자 중 3명에서 중증 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났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당분간 신규 임상시험 환자 모집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건의 사망사례 중 한 건은 약물과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임상시험 중 생기는 부작용 등 안전성 이슈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유·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2000년대 후반까지 한미약품은 영업력이 최대 강점이었다. 임 회장은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과 함께 영업조직을 5배 이상 확대해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동네의원, 약국까지 직접 영업대상으로 삼으면서 동종업계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한미약품의 영업력은 2010년 이후 정부가 잇단 리베이트 규제정책을 내놓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무작정 ‘몸으로 때우는’ 영업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임 회장은 이 때부터 그동안 쌓은 자금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2010년 대표이사도 R&D를 총괄하던 이관순 R&D본부 사장을 임명했다.이 대표 취임 후 한미약품은 R&D 투자를 확대했다. 이 회사의 R&D 투자 비용은 이 대표 취임 전인 2009년 824억원(이하 매출액 대비 13.4%)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2013년에는 1156억원(15.8%)까지 늘려 국내 제약사 처음으로 R&D 투자액이 1000억원이 넘어섰다. 지난해에도 1871억원(23%)로 R&D 비용을 늘렸다. 국내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R&D비율 평균이 7~9% 대인 것을 감안하면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영업이익이 감소해도 R&D 투자는 지속됐고, 한미약품은 지난해 7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임 회장은 올해 초 열린 한미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제약사의 생명은 R&D”라며 “지난 5~6년간 꾸준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R&D에 투자한 것은 기술개발에 매달리지 않으면 발전은커녕 생존 자체도 힘들다는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시장 신뢰 회복이 열쇠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환자 사망이나 신약개발 중단사례는 제약업계에서는 특이한 일로 여기지 않는 것이 관행이다.하지만 이번 한미약품의 올무티닙 사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호재와 악재를 알리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지난 해에도 호재 공시 이후에 곧바로 악재 공시를 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경험이 있다”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선두주자를 자처하는 회사로 보기에는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올무티닙을 기술수출하기로 했다는 호재를 오전에 공시해 장중 주가가 전일 대비 11.19% 오르다 당일 오후에 2분기 어닝 쇼크 악재를 공시해 전일 대비 18.35% 떨어져 장을 마감했다. 1년 2개월 만에 비슷한 사례가 나타나면서 바이오제약주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제약주의 기술수출이 회사의 주장과 달리 실제 매출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알게 된 것”이라며 “바이오·제약사의 미래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올무티닙의 미래는 4일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달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판허가 중단부터 임상시험 지속 진행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앙약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조치를 감안해 당일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미약품, 신뢰 훼손 당분간 주가 약세-한국☞거래소, 한미약품 공시위반·불공정거래혐의로 조사☞한미약품 "올무티닙 공시, 모럴 해저드 아니다"
2016.10.04 I 강경훈 기자
  • 코스피, 약보합 출발…외국인 매도에 2030선 후퇴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 2030선으로 밀려났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하루 앞둔 가운데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장 초반부터 1%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 0.21% 내린 2039.44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65.82포인트(0.35%) 하락한 1만848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6포인트(0.52%) 낮은 2175.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38포인트(0.81%) 떨어진 5217.69에 장을 마감했다. 26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최근 뉴욕 증시의 거래량은 평균을 밑돌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점도 부담을 키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3달러(2.77%) 떨어진 배럴당 46.7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 밖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가 250만배럴 증가한 5억236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45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외국인은 619억원을 매도하며 이틀째 ‘팔자’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383억원 매수로 8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금융투자에서 364억원을 매수 중이고 기타법인에서도 300억원 가까이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30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고업이 1.16% 올라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금융업과 운수장비, 섬유의복, 건설업, 전기가스업, 증권, 보험, 종이목재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약세로 전기전자업종이 1.52% 내려 하락업종 1위를 기록 중이며 제조업과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화학, 은행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방향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 매도세에 맥을 못 추며 1.75% 하락 중이며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1.76% 약세다. 삼성전자는 모건스탠리와 JP모건, UBS, 맥쿼리 등 매도 상위 5개 창구를 모두 외국계 증권사가 차지하고 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포스코(005490)도 차익실현 매물에 0.67% 약세고 SK하이닉스(000660)와 LG디스플레이(034220)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들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올해 임금 교섭의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는 소식에 1.11% 상승 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이 모두 오름세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최근 국회에서 기존 순환출자 해소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보유지분에 대한 가치 상승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날 7%대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2.78% 상승 중이다. 이밖에 LG전자(066570)와 코웨이(021240), 롯데쇼핑(023530), 한국전력(015760) 등이 오름세인 반면 네이버(035420), LG화학(05191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우리은행(00003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3% 내린 687.60에 거래 중이다. ▶ 관련기사 ◀☞한-칠레 경제협력 모색.. "칠레는 韓기업에 기회의 땅"☞벽지 독점시대 종말 알리는 페인트☞[마감]코스피, 하루 만에 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2016.08.25 I 송이라 기자
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니었다…"중립적 금통위"(종합)
  • 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니었다…"중립적 금통위"(종합)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시장 전문가들 다수는 1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두고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이 총재는 가계부채 급증세를 강조하는 등의 발언을 했는데, 이를 두고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혹은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쏠리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했다는 뜻이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두 달째 연 1.25%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시장 일각에서 기대한 ‘소수의견’은 나오지 않은 것이다.결국 채권시장도 한은 통화정책에 강하게 받는 중기물과 단기물을 중심으로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였다. ◇“8월 금통위 통해 기준금리 인하 신호 못찾아”박종연 NH투자증권 채권팀장은 이날 “이번달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이 딱히 없었다”면서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중립 요인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박 팀장은 “6월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정책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과 저금리의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추가 인하 요건이 충족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의 적극적인 통화 완화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아직까지 3분기 경기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금통위가 추가 조치를 취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그는 또 “가계부채 증가세도 기준금리 결정의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7월 국내 수출 및 물가 부진에도 경제주체들의 심리 지표와 2분기 성장률의 개선으로 인해 8월 금통위는 국내 경기가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다소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김진평 삼성선물 연구원 역시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면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고 했다.다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 총재는 향후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 인하가 가능함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가 “(기준금리가) 실효하한 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정책 대응 여력이 소진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한 부분을 예로 들면서다.◇채권시장, 기준금리 동결 소식 후 약보합 전환이 때문에 이날 채권시장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1bp=0.01%포인트) 상승한 1.222%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권 5년물 금리도 0.8bp 오른 1.248%에 거래됐다. 반면 초장기물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20년물 금리는 이날 변동 없이 1.463%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는 0.1bp 하락한 1.478%에 마감했다. 한은의 통화정책으로 시장이 움직인 만큼 단기물과 중기물 외에 초장기물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국채선물도 장 초반 강세 출발했다가 오전 10시께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세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5틱 하락한 111.05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틱 내린 133.52를 나타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5189계약, 1846계약 순매도하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채권시장 한 참가자는 “금통위를 통해 별다른 시그널을 찾을 수 없었다”면서 “당분간 시장은 글로벌 채권금리의 흐름에 맞춰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2016.08.11 I 김정남 기자
  • [마감]코스피, 기관 매도 폭탄에 약보합…삼성전자 또 신고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사흘째 하락세다. 외국인이 17거래일째 ‘사자’를 외치고 삼성전자(005930)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부추겼지만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2020선 아래로 밀려났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91포인트, 0.24% 내린 2016.19에 거래를 마쳤다. 2023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2028선까지 올라가며 2030선을 터치하는 듯 했지만 하락 전환, 2020선을 내주며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매물폭탄이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날 기관은 3201억원을 팔아 치우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 매도량은 지난 19일 4255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다. 금융투자업계에서 1923억원을 팔아 치웠고 투신과 은행, 보험 등에서 일제히 차익실현에 나섰다. 연기금만이 541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125억원을 사들이며 7월 마지막날까지 국내 주식을 쓸어 담았다. 7월 들어서는 6일 하루만을 제외하고 매일 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도 2645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01억원을 매수해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강세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이 1.65% 올라 업종 상승률 1위에 올라섰다. 증권업종은 오는 8월1일부터 매매시간이 30분 연장되면서 거래량 확대 기대감에 1.43%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은행과 건설업, 보험, 통신업, 제조업, 금융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불투명한 실적 전망으로 3% 가까이 하락하며 운수장비업종이 2.29% 내려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유통업과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음식료품,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화학, 기계, 종이목재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IT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확정 영업실적 발표에 따른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2.12% 오른 153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UBS와 씨티그룹,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쏟아졌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2.68%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53% 상승했다. 반면 LG전자(066570)는 모바일 부문의 실적 악화로 인해 2.73% 하락, 삼성전자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관들이 고평가 주식들을 위주로 집중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는 3~4% 약세를 보였고 LG생활건강(051900)도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허위공시 논란을 빚으며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중국원양자원(900050)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거래가 재개되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밖에 SK텔레콤(017670)과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KT(030200), 코웨이(021240), 기업은행(024110)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한미사이언스(008930)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6138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9670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57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네슬레와 '디지털 헬스' 개발 협업.."IoT·영양과학 결합"☞코스피, 상승 출발…삼성전자, 외국인 러브콜에 '강세'☞공기청정기업계, 유해물질 관련 인증 강화한다
2016.07.29 I 송이라 기자
  • 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 매수vs기관 매도 지속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 후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4거래일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반면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지수가 방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8포인트, 0.12% 내린 2009.96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끄러진 국제 유가에 발목을 잡혔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7.79포인트(0.42%) 하락한 1만8493.0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55포인트(0.30%) 내린 2168.4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53포인트(0.05%) 낮은 5097.63에 장을 마감했다.국제 유가는 3개월 전으로 돌아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06달러(2.4%) 내린 배럴당 43.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26일 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계속 커지는데 더해 수요 역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 내렸다. 수급주체별로는 이날도 기관과 외국인이 힘겨루기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3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14거래일째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1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일 1000억원 넘게 팔아치운데 이어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이틀째 ‘팔자’를 외치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매수 강도가 점점 약해지면서 힘을 못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42%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은행과 기계,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 의약품 등이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과 철강및금속, 증권, 금융업, 운수장비, 보험, 운수창고, 서비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이다. 전일 실적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시현했던 종목 대부분이 하락 전환했다. 전일 1.5% 상승했던 SK하이닉스(000660)는 2분기 영업이익이 13분기 만에 5000억원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하면서 3.3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017670)도 전일에는 2.9% 오른데 반해 이날은 1.09% 내림세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전일 상승세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큰 폭으로 올랐던 은행주도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투자 등이 1%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유입세가 다시 늘어나면서 전일대비 0.6% 오른 15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015760)과 삼성전자우(005935)선주, 아모레퍼시픽(090430), 네이버(035420),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등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4% 오른 705.27에 거래 중이다. ▶ 관련기사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4528억원.. 13분기만에 최저(상보)☞SK하이닉스, 20나노 초반급 D램 확대.. 연말 생산비중 40% 전망☞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3.9조-영업이익 4528억원
2016.07.26 I 송이라 기자
"전세보다 매매"…건설株, 금리인하 업고 기대감↑
  • "전세보다 매매"…건설株, 금리인하 업고 기대감↑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건설주(株)가 들썩이고 있다. 전세가가 매매가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대출금리 인하는 아예 집을 매매하자는 수요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건설사 실적으로 직결되는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RX건설업종지수는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된 지난 9~10일 양일간 1.52% 올라 전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GS건설(006360)과 현대산업(012630), 한라(014790) 등은 3~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KRX보험업종은 같은 기간 2.98% 내려 하락률 1위에 올랐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가 양 업종간 극명하게 나타난 셈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각 은행과 증권사들은 잇따라 수신금리와 CMA금리를 내리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를 내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아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월세 전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전세가격은 더 치솟고 이는 결국 매매수요를 촉발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세제도는 집값이 상승하고 고금리일 때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만족할 수 있지만 지금처럼 1%대 초 저금리 시대에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도 적은 상황이라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더이상 전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하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이전되는 현상은 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매매전환 수요는 재고주택시장보다 분양시장으로 더 많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저금리가 반드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경계감도 상존한다. 이번 금리 인항의 배경이 2013년 이후 진행된 금리 인하와는 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집값을 움직이는 변수가 금리만 있는건 아니다”라며 “경기와 소득, 고용, 이구구조, 수급 등 더 강력한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몇 년 동안 금리는 계속 하락한 반면 수도권 집값은 답보 상태다.박용희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린건 기업 구조조정 후 폭풍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며 “과거의 금리 인하가 금리 인하와 대출 완화를 통한 부동산 진작이었다면 이번 금리 인하는 대출 규제 중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는 도움을 주겠지만 거래 증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 관련기사 ◀☞GS건설, '신동탄파크자이 2차'아파트 10일 모델하우스 개관☞GS건설, 9일 '서울~문산 고속도로사업' 금융 약정식 개최
2016.06.12 I 송이라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힘겨루기속 약보합…삼성전자 3%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행히 1980선은 지켜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3%, 0.68포인트 내린 1982.72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975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러나 장 막판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지수는 결국 하락 마감했다.이날 외국인은 2430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1908억원을 팔아 하루 만에 매도 전환했다. 금융투자에서 2770억원의 매물을 쏟아냈고 투신(-118억원)과 기타금융(-43억원)에서도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88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5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이 2.39% 상승, 업종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의약품도 1.61% 올랐다.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제조업, 의료정밀, 은행, 철강및금속, 증권, 보험, 기계 업종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3.42% 내려 최대 낙폭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운수창고와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메릴린치와 모건스탠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며 전일대비 3.17% 오른 13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30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4월27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4.43% 올랐다. 삼성SDI(006400)는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투자 소식에 전날 5%대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4% 올랐다. 한편 STX조선해양이 청산보다는 기업회생으로 갈 것이라는 법원 판단에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STX(011810)와 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은 모두 전날에 이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코웨이(021240)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83% 상승했고 CJ(001040)와 아모레G(002790), 고려아연(010130), 한미사이언스(008930), 한미약품(128940) 등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035420)는 라인의 일본 상장 소식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4.58% 하락했다. 전날 일제히 상승했던 해운·조선주도 차익매물이 많아지면서 이날은 내려앉았다. 현대상선(011200)은 전일대비 2.78% 내렸고 한진해운(117930)은 6.87% 하락했다.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1~2%대 하락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국전력(015760)(-3.97%), 현대차(005380)(-1.08%), 신한지주(055550)(-1.14%), SK텔레콤(017670)(-1.58%), KT&G(033780)(-1.57%)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633만5000주, 거래대금은 5조3140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3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청소년 진로탐색 콘서트 '2016 드림락(樂)서' 스타트☞드디어 터졌다!! 거래량 폭증! 300% 폭등 임박!!☞美 반대로 장승화 WTO위원 연임 무산 위기
2016.06.01 I 송이라 기자
  • 코스피, 약보합 출발후 눈치보기…中 ADR MSCI 편입 부담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후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31일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완전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개장 직후 외국인 매도 규모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눈치보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1%, 0.19포인트 내린 1966.9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96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로 휴장했다. 범 유럽 지수로 분류되는 유로스톡스50지수는 전날 대비 0.37% 상승한 3090.01로 장을 마쳤다. 전날 중국과 일본 증시도 굵직한 글로벌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중국 ADR은 지난해 11월 말 MSCI 차이나와 EM 지수에 50% 편입된 데 이어 이날 장 마감 후 100% 완전 편입될 예정이다. 총 13개 기업으로 유동 시가총액 기준 916억달러 규모다. ADR 추가 편입 시 MSCI 차이나 비중은 23.64%에서 25.51%로 증가하는 반면 MSCI 코리아 비중은 15.44%에서 15.06%로 감소할 전망이다. 증권사에서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이탈 자금 규모는 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말 중국ADR 1차 편입 당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538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8% 급락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234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488억원을 팔아 치우며 사흘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은 270억원 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다. 전기가스업이 0.43% 내려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고 화학과 건설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통신업, 금융업 등도 내림세다. 반면 운수창고업이 0.94% 오르며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기계과 종이목재, 의료정밀, 은행, 의약품 등이 상승세다. 등락폭은 모두 1% 이내로 크지 않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전날대비 2.07% 하락, 상위 종목 중 낙폭이 가장 큰 상태다. 전날 상승했던 아모레G(002790)는 1.2% 내림세고 LG(003550)생환건강,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중국 ADR 편입대상기업이 경기소비재 섹터에 포진된 만큼 관련 종목들의 낙폭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현대상선(011200)의 용선료 협상이 타결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1%대 급등 중이다. 한진해운(117930)도 덩달아 18% 급등세고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도 2~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LG전자(066570)와 고려아연(010130), 한미사이언스(008930), 코웨이(021240), 삼성SDI(006400)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 오른 693.58에 거래 중이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1970선 '바짝'☞글로벌 반도체기업 CEO 한자리에.. '서울선언문' 발표(상보)☞박성욱 "中정부,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반도체업계 지원해야"
2016.05.31 I 송이라 기자
  • [마감]코스피, 관망세 속 약보합…외국인 1200억 순매수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 굵직한 이슈가 집중된 6월의 시작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매매 동향에 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하루였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0%, 2.04포인트 하락한 1967.1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970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1955선까지 밀렸다. 이후 외국인이 다시 ‘사자’로 전환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217억원을 사들여 4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1245억원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보였다. 개인도 오후 들어 매도 전환하며 357억원을 팔아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소형주의 낙폭이 0.51%로 중형주(-0.37%)나 대형주(-0.02%)보다 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22% 올라 최대 상승률을 보였고 의료정밀(0.77%)과 기계(0.50%), 건설업(0.45%), 비금속광물(0.45%), 전기가스업(0.44%), 운수창고(0.44%) 등도 올랐다. 반면 은행업종이 2.73% 하락해 최대낙폭을 기록했다. 우리은행(000030)과 기업은행(024110)이 2~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철강및금속(-1.12%)과 증권(-0.92%), 음식료품(-0.67%), 금융업(-0.57%)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128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1.13% 내렸다. STX조선 법정관리 돌입에 따른 부담감에 은행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일반 시중은행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신한지주(055550)와 우리은행(000030), 기업은행(024110) 등은 모두 1~3%대 내림세를 기록했다.또 롯데쇼핑(023530)이 롯데홈쇼핑의 영업정지 소식에 3.38% 하락,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가장 많이 빠졌고 이밖에 오리온(001800), 한국타이어(161390), 코웨이(021240), 고려아연(010130)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현대상선(011200)은 용선료 협상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닭고기 업체 마니커(027740)는 삼계탕의 중국 수출 소식에 힘입어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090430)과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 아모레G(002790), SK텔레콤(017670)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120만2000주, 거래대금은 4조5327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9개 종목이 내렸다.
2016.05.30 I 송이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드론 R&D는 뒷전…파이만 키우겠다는 정부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다음은 5월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드론 R&D는 뒷전…파이만 키우겠다는 정부-헌재 “국회선진화법, 국회 불신 막는 개혁입법”-종일반 제한…두 자녀 둔 전업주부 뿔났다-모기약 대신 모기장 공기정화는 숯으로 △2면-[줌인]새누리 비대위원장 내정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서촌 한옥마을에 ‘스타벅스’ 못들어온다-여권의 선택이 ‘반기문 대망론’뿐인가-예산과 시간만 날린 암각화 보존대책△종합-한국형전투기에 美 GE 엔진 장착…‘유로제트’보다 구형 지적도-메르스도 꺾지 못한 ‘의료 한류’ 작년 외국인 환자 30만명 방한△20대 국회 환골탈태 하려면-헌재 결정났지만…‘식물국회’ 안 되려면 선진화법 손봐야-졸속예산·쪽지심사 없애려면 예결위 연중 가동해야-본회의·상임위 빠진 ‘불량의원’도 월급 고스란히 챙겨-모든법안 법사위로부터 고유권한이냐 월권이냐△정치-‘국가통합’ 화두 던진 반기문…與수뇌 연쇄접촉 세몰이-에티오피아에 ‘韓 섬유산업단지’조성-“北, 내부 불안…2~3년 내 붕괴될 수 있다”△경제-원유 7억 배럴에 맞먹는 가스매장량 한해 수천억 수익…‘대박 캐는 광구’-[기고]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축산업, 국민에게 사랑받으려면”-정규직 월급 12만원 늘때 비정규직은 4만원 올라-소득은 제자리걸음인데…가계빚 1224조 ‘사상최대’-신고리 5·6호기 착공 준비…울산경제 불씨 살린다△금융-성동·SPP·대선조선 구조조정 놓고…금융당국·채권단 엇갈려-올해 고정금리 대출 비중 40%로 올린다△Industry&Company-의무구매 위반 알뜰주유소 급증…석유공사 ‘간판 내리겠다’ 경고장-닛산 “캐시카이 조작 없었다”-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中, 반도체 보조금 차별 없어져야”-흑백 밝기差 놓고…‘가전 빅2’해상도 격돌 2R-경총 “노동계, 여소야대 활용 기업투쟁 강화”△산업-‘고객상담 카톡으로 하세요’ 카카오, 10조원 시장 ‘똑똑’-최양희 “CJ헬로비전 공정위 심사 진행 느려”-정부 ‘사이버예비군’ 편성한다△소비자생활-강남 주도권 잡자…백화점 ‘리뉴얼 전쟁’-[현장에서]‘5월 더위’에도 못 웃는 빙과업체 -땡큐!송중기…코오롱스포츠 중국사업, 비수기가 따로 없네-골든블루 “팬텀으로 위스키시장 1위 간다”△중소기업·벤처-사교육 시장 줄었다더니…온라인 사교육 ‘인강’은 쑥쑥-침대는 ‘과학’…매트리스는 ‘관리’△Culture&Sports-곧 덮쳐올 듯 포효 털 한올까지 생생…이게 다 CG였어?△여행-노르웨이, 빙하가 빚은 피오르 204㎞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속으로△스포츠-군인골퍼 허인회 “캐디의 소중함 깨달았지 말입니다”-6경기 만에 출전 김현수 감독 앞에서 ‘화력시위’-‘라팍’은 홈런 공장?…희망사항이죠-해저드에 빠졌던 로스트 볼, 쓸까 말까△Stock Market-‘반가워요! 반기문’…정치테마株 다시 들썩-선강퉁·MSCI 편입 호재…中투자 다시 권하는 증권가-정종평 나이벡 대표 “펩타이드 생산늘려 흑자경영 일구겠다”△마켓in-또 꼬인 산은캐피탈 매각…금융당국이 매듭 풀까-민자발전사 날개 없는 ‘신용추락’-‘유찰 단골’ 오성엘에스티 이번엔 새주인 찾나△글로벌 마켓-‘中대형은행’뜨고 ‘IT·에너지’지고…세계 기업순위 지각변동-브렌트유, 반년 만에 50달러 돌파-마윈 위기…美SEC 조사 받아-히로시마 가는 오바마, 무슨 말 할까-‘샤오미 드론’ 납시오△People&사람들-이세돌 9단 ‘알파고 대국’ 후원금 전액 기부-김범수 “청년들이 평생직업 찾도록 도울 것”-고구마 심어 장애인 친구와 희망 캘래요-“노후 준비, 소득 늘어나는 40대 초부터 해야”△오피니언-[허영섭 칼럼]‘반기문 대통령’의 전제조건-[목멱 칼럼]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회-[기자수첩]행복주택 흥행 대박의 비밀△사회-‘몰래변론 의혹’홍만표 오늘 소환…檢,제 식구 허물 들춰낼까-탱크잡는 ‘아파치’ 헬기 4대 첫 실전 배치-밤 10시 이후 ‘불법 심야교습’학원 11곳 적발-서초구, 예산 들이지 않고 청사 건립 ‘화제’-은퇴 후 ‘연금 크레바스 5년’해소 숙제 여전△부동산-SH완전 전세전환제 폐지 “임대사업 지속위해 불가피” “월세살이로 목돈 못모아”-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실입주금 3000만원 ‘반전세 아파트’-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2237만원 ‘역대 최고’
2016.05.26 I 신정은 기자
  • [주간증시전망]전주 연중 최고 경신한 코스피, 이번주엔 '속도 조절'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전주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는 이번 주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이어지겠지만 이번 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급적으론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4.18~22일) 코스피는 0.04%(0.78포인트) 오른 2015.49에 한 주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주 초반 산유국이 생산량 합의에 실패한 데다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주 중반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주 후반인 21일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점인 2022.1을 경신했다. 이번 주에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지속은 지수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캐리 통화인 호주 달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실질 금리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은 세계 증시와 주요 상품 가격의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 유가는 도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에도 직전 고점을 돌파했다.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을 고려할 때 위험 자산의 강세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오는 28일 (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4월 FOMC 결과와 미국 1분기 GDP발표는 지수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4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확실시하고 있다.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회의록에서 대부분의 정책 위원들이 4월 금리 인상에 회의적이었다”며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도 없다는 점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병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FOMC 통화정책 결정문 내용에 따라 달러 약세 기조가 완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통화적 요인에 따른 단기 횡보 흐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오는 28일엔 미국의 1분기 GDP도 발표되는데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0.7%로 전분기 1.4%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미국 제조업 부진 등을 고려할 때 1분기 성장률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는 분석이다. 중국 증시도 주목할 변수로 재차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증시는 장중 4% 이상 급락했다. 중국 기업들의 상품판매대금 회수기간이 늘어나면서 자금난에 대한 우려감 확대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초 이후 중국 회사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세계 금융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지수가 2000선에 올라서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주에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주식형 펀드의 차익 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안정적인 상승세를 타며 연중 최고점(703.05)을 경신했다. 이번 주 초반 700선 안착 여부가 향후 코스닥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코스닥 지수가 700선 안착에 성공하면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투자전략으로는 실적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1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주와 기관·외국인 선호주로 매매의 폭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6.04.24 I 임성영 기자
  • 코스피, 보합권 등락…ECB 기대·실망 교차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 후 보합권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전날 1% 가까이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에 더해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인 통화완화 결정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5포인트, 0.1% 내린 1967.38에 거래 중이다. 전일 1%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한 지수는 1970선을 기준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ECB의 깜짝 경기 부양책이 발표됐지만,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란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부담이 됐다. 오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가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한 점도 뉴욕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1포인트(0.02%) 상승한 1989.5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23포인트(0.03%) 하락한 1만6995.13으로, 나스닥 지수는 12.22포인트(0.226%) 내린 466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5센트(1.2%) 내린 배럴당 37.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500억원 이상 대량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이날은 195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107억원을 매도해 9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도 10억원 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통신업, 유통업, 운수장비, 철강및 금속,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화학이 0.56% 내려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의약품과 건설업, 섬유의복, 보험,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등 대부분 업종이 전날 상승 후 숨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16% 오른 1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28260)과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KT&G(03378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이 오름세다. 유가 급등에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정유화학주들은 간밤 유가가 하락하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화재(000810), 현대중공업(009540), 코웨이(021240) 등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2% 내린 686.14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DS부문, 평택 차세대 반도체라인 건설.. IoT 제품개발 준비☞권오현 부회장 "올해 세계 저성장 고착화..IT 생존경쟁 더욱 치열"☞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도입 활발
2016.03.11 I 송이라 기자
  • [마감]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음식료株 강세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중국 증시가 장중 3%가량 하락하며 불안감을 키웠지만 외국인이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83포인트, 0.35% 오른 1952.95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굳혔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과 24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외국인은 비차익 프로그램을 통해 1560억원 이상을 샀다. 개인은 65억원을 팔아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 순매수 금액이 1400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업종이 3.62% 올라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롯데그룹 내 음식료주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섹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가스업(2.24%)과 의약품(1.81%), 비금속광물(1.26%), 섬유의복(1.22%), 운수장비(1.15%), 통신업(1.07%) 등도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3.04% 내리며 최대 낙폭 업종에 이름을 올렸고, 철강및금속과 보험, 증권, 금융업, 건설업, 기계, 화학, 은행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17% 오른 119만4000원을 기록했고 한국전력(015760)과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등 상위 1~5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관점에서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에 음식료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롯데그룹주 내 음식료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최근 액면분할을 실시한 롯데제과(004990)는 나흘째 상승해 이날도 9.4% 올랐다. 이 기간 상승 폭만 16%에 달한다. 롯데푸드(002270)와 롯데칠성(005300) 등도 각각 2~7%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덩달아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롯데케미칼(011170), S-OIL(010950)은 모두 1~2%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SK텔레콤(017670), KT&G(033780), 고려아연(010130), 강원랜드(035250) 오리온(001800)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현대제철(004020), 한샘(00924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화재(000810) 등은 2% 이상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3억4592만주, 거래대금은 4조2125억3300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5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갤럭시S7, 약 60만원에 1년 쓰고 S8로 교체”☞코스피, 약보합 출발…中 경기둔화 우려 확대☞삼성전자,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 양산.. "갤S7 밤에도 선명한 사진"
2016.03.09 I 송이라 기자
정책 약발 안 먹힌다…2% 저성장 고착화하나(종합)
  • 정책 약발 안 먹힌다…2% 저성장 고착화하나(종합)
  • 최근 6년간 국내총생산(GDP)의 연간 성장률 추이. 출처=한국은행[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리 경제가 지난해 전년보다 2.6%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불과 1년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앉은 수치다. 당초 정부가 목표로 했던 3%에 못미치는 것으로 저(低)성장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는 정부의 각종 정책들이 투입된 결과라는 점에서 걱정은 더 크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인위적 소비진작책에 더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뤄진 이후 나온 성적표다. 예기치 않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있긴 했지만, 정책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이주열 총재는 앞서 지난 14일 속보치 집계 마무리 단계 시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추정했고, 그대로 발표됐다.이는 지난 2014년(3.3%)과 2013년(2.9%)보다 더 낮은 수치다. 2014년 3%대를 회복한 이후 다시 2%대로 하락했다. 아울러 2012년 당시 2.3%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 이전 2011년(3.7%)와 2010년(6.5%) 역시 중(中)성장은 유지했던 점에 비춰보면, 우리 경제가 2%대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성장률이 하락한 것은 우리 경제의 주요 먹거리인 수출이 부진했던 탓이다. 지난해 수출은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4년만 해도 2.8% 성장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세다.제조업 성장률도 1.4% 증가하는 선에 머물렀다. 2014년(4%), 2013년(3.6%) 등 이전 년도와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것이다. 방중권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건설업 증가율이 높아지고 서비스업이 전년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성장률이 상당폭 하락했다”고 했다.분기 성장률은 0%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0.6%를 기록했다. 2014년 2분기 0.5%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 3분기(1.3%)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인위적 진작책 덕에 잠깐 1%를 넘었던 것을 제외하면 0%대 성장률이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4분기 때는 건설투자 -6.1%로 급락한 게 눈에 띈다. 지난 2014년 4분기(-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된 게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다만 수출은 전기 대비 2.1%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1.5% 올랐다.문제는 이같은 저성장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제시했지만, 민간 쪽은 회의적이다. 올해마저 2%대 성장률을 보인다면 저성장이 추세적이라는 우려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은데 수출이 하락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현실적으로 올해 3% 성장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6.01.26 I 김정남 기자
로코조이, 신작 SRPG '초시공영웅전설' 사전예약 실시
  • 로코조이, 신작 SRPG '초시공영웅전설' 사전예약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로코조이가 개발한 SRPG ‘초시공영웅전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신년을 맞아 로코조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시공영웅전설’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출시 예정이며, 세계 유명 전투를 소재로 역사, 신화, 동화, 소설 등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함께 적진을 함락하는 전략RPG다. 특히 이 게임의 백미인 ‘별자리탑’ 전투는 유저가 보유한 영웅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탑을 오르며 12명의 적과 싸우는 미션으로, 일반 미션보다 캐릭터별 특수스킬과 버프를 이용하는 전략성이 요구, 클리어시 각 층에 해당하는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또한 일반적인 스테이지 방식에 ‘탐사’의 개념을 도입, 게임을 진행할수록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하며, 지도를 완성하면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로코조이는 ‘초시공영웅전설’의 정식 출시 이전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참여한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사전예약페이지(http://herolegend.locojoy.co.kr)에서 방문해 휴대폰 번호를 기입한 모든 유저에게 게임 정식 출시 후 세종대왕 영혼석, 체력물약, 다이아 등 2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100% 제공하며,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가장 많은 친구들을 초대한 유저에게 200만원, 2등 3명에게 50만원, 3등 15명에게 1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초시공영웅전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페이지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sigonghero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1.07 I 오희나 기자
  • [中증시 마감] 경제공작회의 결과 앞두고 약보합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증시가 18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의 밑그림 그리는 경제공작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 3579.96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이날 지수는 하루종일 등락을 반복했다. 오전 장중에는 1% 가까이 오르면서 36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는 못했다.시장의 눈은 경제공장회의로 쏠렸다. 중국 관영 매체인 인민일보는 중앙경제공장회의가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결정 사항은 내년 3월 양회에서 공식 확정된다. 특히 내년은 중국 경제 5개년 청사진인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이 시작하는 해인 만큼 정부가 어떠한 경제정책 카드를 꺼내들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공급 측면의 개혁을 핵심 의제로 13차 5개년 계획을 심화 발전시키고 금융개혁 등 각종 개혁방안들도 논의될 전망이다. 추가 부양책도 기대되고 있다.이날 발표된 부동산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70개 도시 가운데 33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올랐다. 이에 따라 완커부동산과 에버그란데부동산이 각각 2%씩 상승했다.
2015.12.18 I 신정은 기자
  • [中증시 마감] 경제공작회의 결과 앞두고 약보합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증시가 18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의 밑그림 그리는 경제공작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 3579.96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이날 지수는 하루종일 등락을 반복했다. 오전 장중에는 1% 가까이 오르면서 36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는 못했다.시장의 눈은 경제공장회의로 쏠렸다. 중국 관영 매체인 인민일보는 중앙경제공장회의가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결정 사항은 내년 3월 양회에서 공식 확정된다. 특히 내년은 중국 경제 5개년 청사진인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이 시작하는 해인 만큼 정부가 어떠한 경제정책 카드를 꺼내들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공급 측면의 개혁을 핵심 의제로 13차 5개년 계획을 심화 발전시키고 금융개혁 등 각종 개혁방안들도 논의될 전망이다. 추가 부양책도 기대되고 있다.이날 발표된 부동산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70개 도시 가운데 33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올랐다. 이에 따라 완커부동산과 에버그란데부동산이 각각 2%씩 상승했다.
2015.12.18 I 신정은 기자
한미약품에 날개 달았다…주도주로 재등장한 제약·바이오
  • 한미약품에 날개 달았다…주도주로 재등장한 제약·바이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제약·바이오주가 국내 증시 주도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몇 달간 꾸준히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며 조정을 거듭했지만, 한미약품(128940)의 초대형 기술수출이라는 호재 덕에 제약·바이오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이 더이상 복제약 중심이 아닌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속에서도 종목별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제약·바이오株 11월에 앞다퉈 20%씩 급등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9일까지 6거래일간 20%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종목 15개 중 7개가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으로 조사됐다. 5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한미약품이 59.4% 급등했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도 33.1% 올랐다. 종근당(185750)(31.1%), JW중외제약(001060)(22%)가 뒤를 이었다. 제약·바이오주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들도 한 주일간 20%가 넘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0.19% 하락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말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호조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9일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서도 의약품지수는 1.77% 가까이 오르며 약진했다. 앞서 9월까지만 해도 제약·바이오주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10월 들어 조금씩 반등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한미약품 기술수출로 날개를 달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신약을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5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제약 사상 최대규모였다. 8월초 37만원대였던 한미약품 주가는 석 달만에 82만원대로 뛰어 올랐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기술집약 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김형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복제약(제네릭) 위주로 성장한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에게 기술집약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았던게 사실”이라며 “이번 한미약품의 기술 이전계약으로 제약업종이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중확대`이긴 한데…옥석 가리기 필요이렇다보니 증권사들은 제약·바이오주에 대해 줄줄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자체 개발 신약과 의료기기 제품이 상용화되고 있고 기술수출이 확대되는데다 연구개발(R&D)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 개혁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기존 국내 주력산업이었던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있는 반면 전세계적인 고령화와 웰니스(Wellness) 추구로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성장성은 분명하다”며 “정부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관련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이익 증가가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함께 나오고 있다. 이미 신약을 출시했거나 임상 후기 단계인 업체라면 수 년내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장기 전망에 따른 기대감 확대 국면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런 기대감을 확인하는 시기로 종목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동아에스티(170900), 녹십자(006280)를 꼽고 의료기기업체 중에서는 씨젠(096530)을 추천했다.
2015.11.09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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