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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증시 오후)美 고용지표 앞두고 굼뜬 움직임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호재나 악재 없이 뜨뜨미지근한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글로벌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수출주 등이 고전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45% 떨어진 8836.80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도 0.68% 하락한 855.02를 기록했다. 이번주 닛케이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한달내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자동차, 전자제품업체 등 수출주들이 내림세를 주도했다. 도요타, 혼다, 닛산 자동차는 2~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소니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캐논, 샤프 등도 1% 가량 하락했다. 이 밖에 도시바, NEC, 엘피다 등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RBC인베스트먼트의 요지 타케다 운용역은 "실적 시즌에 진입했지만 희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제 실적은 예상치보다도 나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3거래일만에 올랐다. 발전업체들이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면서 상승, 반등에 기여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2% 상승한 1904.86을,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1.43% 오른 118.67을 기록했다. 광시귀관전기는 정부로부터 지난해 5월 쓰촨성 지진 복구 사업과 관련해 3000만위안의 자금을 지원 받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승했다. 이와 함께 대당발전, 북경화력 등은 각각 8%와 5% 급등하는 등 동반 강세를 보였다.최근 외국 투자자들의 철수로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은 일제히 강세로 반전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초상은행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다만 항공주들은 경제 둔화로 인한 운송량 감소 전망 탓에 정부의 연료 관련 세금 면제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에어차이나, 동방 항공 등이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0.73% 떨어진 4502.74를 기록, 근 2주래 최저치까지 밀렸다. 아수스텍 컴퓨터가 4분기 실적 경고를 내놓으면서 기술주들이 함께 내림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에너지, 상품주가 유가 반등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항셍 지수는 0.41% 상승한 1만4475.31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0.63% 오른 7808.85를 기록 중이다. CNOOC, 페트로 차이나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오름세를, 인도 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는 0.24% 떨어진 313.40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ST)는 0.23% 상승한 1831.84를, 인도 센섹스 지수는 2.06% 밀린 9389.28을 기록 중이다.
- (亞증시 오후)美 고용지표 앞두고 굼뜬 움직임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호재나 악재 없이 뜨뜨미지근한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글로벌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수출주 등이 고전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45% 떨어진 8836.80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도 0.68% 하락한 855.02를 기록했다. 이번주 닛케이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한달내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자동차, 전자제품업체 등 수출주들이 내림세를 주도했다. 도요타, 혼다, 닛산 자동차는 2~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소니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캐논, 샤프 등도 1% 가량 하락했다. 이 밖에 도시바, NEC, 엘피다 등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RBC인베스트먼트의 요지 타케다 운용역은 "실적 시즌에 진입했지만 희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제 실적은 예상치보다도 나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3거래일만에 올랐다. 발전업체들이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면서 상승, 반등에 기여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2% 상승한 1904.86을,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1.43% 오른 118.67을 기록했다. 광시귀관전기는 정부로부터 지난해 5월 쓰촨성 지진 복구 사업과 관련해 3000만위안의 자금을 지원 받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승했다. 이와 함께 대당발전, 북경화력 등은 각각 8%와 5% 급등하는 등 동반 강세를 보였다.최근 외국 투자자들의 철수로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은 일제히 강세로 반전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초상은행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다만 항공주들은 경제 둔화로 인한 운송량 감소 전망 탓에 정부의 연료 관련 세금 면제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에어차이나, 동방 항공 등이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0.73% 떨어진 4502.74를 기록, 근 2주래 최저치까지 밀렸다. 아수스텍 컴퓨터가 4분기 실적 경고를 내놓으면서 기술주들이 함께 내림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에너지, 상품주가 유가 반등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항셍 지수는 0.41% 상승한 1만4475.31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0.63% 오른 7808.85를 기록 중이다. CNOOC, 페트로 차이나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오름세를, 인도 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는 0.24% 떨어진 313.40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ST)는 0.23% 상승한 1831.84를, 인도 센섹스 지수는 2.06% 밀린 9389.28을 기록 중이다.<!--기사 미리보기 끝-->
- (亞증시 오후)中 부양책에 `덩실덩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세계 4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자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내각인 국무원은 전일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4조위안(5860억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GDP(3조3000억조달러)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지난 2006년 중앙 및 지역 정부의 총 지출과 맞먹는다. 부양책에는 농촌 경제 활성화,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영향으로 중국 증시는 건축자재와 건설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7주래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27% 상승한 1874.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투자하는 B지수도 9.06% 오른 100.08을 나타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 강철, 최대 시멘트업체인 안후이시멘트 등이 크게 상승했다. 공상은행, 시노펙 등도 9% 넘게 올랐다. 교통은행-슈로더 자산운용의 쩡투오 펀드매니저는 "이같은 부양책은 경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만약 경제성장률이 내년 8%를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증시는 저평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의 제리 러우 애널리스트는 "이번 부양책은 증시를 북돋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철강업체와 건축자재업체, 금융업체 등이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중국의 부양책 발표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계 및 선박 관련주가 급등, 최근 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5.81% 상승한 9081.43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도 4.28% 오른 916.65을 기록했다. 코마츠, 히타치건설기계 등 불도저업체 들이 두자릿수의 오름세를 연출했고 해운업체인 NYK도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수출주들도 탄력을 받았다. 소니, 캐논, 샤프 등은 5~7% 급등했다. 도쿄 소재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의 미쓰시게 아키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부양책 으로 인해 경제 성장세를 지탱하면서 글로벌 경제 악화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도 본토의 부양책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41분 현재 항셍지수는 4.45% 상승한 1만4877.18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11.0% 급등한 7541.94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와 인도 증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대만 증시는 금리 인하 약효가 발휘되지 못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가권 지수는 0.04% 떨어진 4740.27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지수에 하향 압력을 가했다.대만 중앙은행은 전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 연 2.75%로 떨어졌다. 베트남 VN 지수는 0.01% 오른 366.0에 마감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ST) 타임스 지수는 1.26% 상승한 1886.99를, 인도 센섹스 지수는 3.7% 오른 1만332.81을 나타내고 있다.
- (亞증시 오후)中 부양책에 `덩실덩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세계 4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자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내각인 국무원은 전일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4조위안(5860억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GDP(3조3000억조달러)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지난 2006년 중앙 및 지역 정부의 총 지출과 맞먹는다. 부양책에는 농촌 경제 활성화,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영향으로 중국 증시는 건축자재와 건설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7주래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27% 상승한 1874.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투자하는 B지수도 9.06% 오른 100.08을 나타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 강철, 최대 시멘트업체인 안후이시멘트 등이 크게 상승했다. 공상은행, 시노펙 등도 9% 넘게 올랐다. 교통은행-슈로더 자산운용의 쩡투오 펀드매니저는 "이같은 부양책은 경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만약 경제성장률이 내년 8%를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증시는 저평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의 제리 러우 애널리스트는 "이번 부양책은 증시를 북돋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철강업체와 건축자재업체, 금융업체 등이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중국의 부양책 발표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계 및 선박 관련주가 급등, 최근 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5.81% 상승한 9081.43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도 4.28% 오른 916.65을 기록했다. 코마츠, 히타치건설기계 등 불도저업체 들이 두자릿수의 오름세를 연출했고 해운업체인 NYK도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수출주들도 탄력을 받았다. 소니, 캐논, 샤프 등은 5~7% 급등했다. 도쿄 소재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의 미쓰시게 아키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부양책 으로 인해 경제 성장세를 지탱하면서 글로벌 경제 악화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도 본토의 부양책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41분 현재 항셍지수는 4.45% 상승한 1만4877.18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11.0% 급등한 7541.94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와 인도 증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대만 증시는 금리 인하 약효가 발휘되지 못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가권 지수는 0.04% 떨어진 4740.27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지수에 하향 압력을 가했다.대만 중앙은행은 전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 연 2.75%로 떨어졌다. 베트남 VN 지수는 0.01% 오른 366.0에 마감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ST) 타임스 지수는 1.26% 상승한 1886.99를, 인도 센섹스 지수는 3.7% 오른 1만332.81을 나타내고 있다.
- (亞증시 오후)혼조세..日 경제·기업실적 `먹구름`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경제와 기업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며 전일의 오름세를 잇지 못했다. 중국 증시는 낙폭이 컷던 부동산주와 철강주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회의감이 짙어지며 내림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1만3124.99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1.45% 떨어진 1258.81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3.7%), 창고운수(3.07%), 보험(-3.02%)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엔화는 7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렸지만 수출주에게 호재가 되지 못했다. 캐논(-0.39%), 소니(-1.17%) 등 주요 전자제품주와 도시바(-1.02%), NEC(-3.52%)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도요타 자동차(-1.29%)도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와 유럽 1위 보험사인 알리안츠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주에 부담을 안겨줬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3.87%), 미즈호 파이낸셜(-3.45%) 등이 지수 대비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신코증권의 유키코 타카하시 애널리스트는 "AIG의 실적 부진 등 금융 부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며 일본 경제의 악화를 반증하는 엔화 약세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화 대비 엔화는 7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렸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와 철강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2727.58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0.61% 밀린 198.45를 나타냈다. 최대 상장 부동산업체인 반케(+1.41%)는 전일 15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렸으나 상승 반전했다. 지난주부터 내림세를 보였던 철강주는 오랜만에 상승했다. 바오산 강철(+0.97%), 만산철강(+1.93%), 우한철강(+0.62%) 등이 반등하며 지수 오름세에 기여했다.대만 증시는 히반기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0.02% 떨어진 7024.58을 나타냈다. 업종별로시멘트(-3.4%), 금융보험(1.8%)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일 휴장했던 홍콩 증시는 미국의 금리 동결 호재가 뒤늦게 반영되며 장초반 2%의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점차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항셍 지수는 0.47% 오른 2만2052.13을 기록 중이다.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0.36% 밀린 1만1904.62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싱가포르 증시는 내림세를, 인도 증시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는 0.32% 오른 438.83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1.67% 밀린 2838.46을, 인도 센섹스 지수는 0.49% 오른 1만5147.07을 기록 중 이다.
- (亞증시 오후)혼조세..日 경제·기업실적 `먹구름`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경제와 기업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며 전일의 오름세를 잇지 못했다. 중국 증시는 낙폭이 컷던 부동산주와 철강주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회의감이 짙어지며 내림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1만3124.99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1.45% 떨어진 1258.81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3.7%), 창고운수(3.07%), 보험(-3.02%)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엔화는 7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렸지만 수출주에게 호재가 되지 못했다. 캐논(-0.39%), 소니(-1.17%) 등 주요 전자제품주와 도시바(-1.02%), NEC(-3.52%)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도요타 자동차(-1.29%)도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와 유럽 1위 보험사인 알리안츠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주에 부담을 안겨줬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3.87%), 미즈호 파이낸셜(-3.45%) 등이 지수 대비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신코증권의 유키코 타카하시 애널리스트는 "AIG의 실적 부진 등 금융 부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며 일본 경제의 악화를 반증하는 엔화 약세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화 대비 엔화는 7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렸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와 철강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2727.58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0.61% 밀린 198.45를 나타냈다. 최대 상장 부동산업체인 반케(+1.41%)는 전일 15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렸으나 상승 반전했다. 지난주부터 내림세를 보였던 철강주는 오랜만에 상승했다. 바오산 강철(+0.97%), 만산철강(+1.93%), 우한철강(+0.62%) 등이 반등하며 지수 오름세에 기여했다.대만 증시는 히반기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0.02% 떨어진 7024.58을 나타냈다. 업종별로시멘트(-3.4%), 금융보험(1.8%)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일 휴장했던 홍콩 증시는 미국의 금리 동결 호재가 뒤늦게 반영되며 장초반 2%의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점차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항셍 지수는 0.47% 오른 2만2052.13을 기록 중이다.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0.36% 밀린 1만1904.62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싱가포르 증시는 내림세를, 인도 증시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는 0.32% 오른 438.83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1.67% 밀린 2838.46을, 인도 센섹스 지수는 0.49% 오른 1만5147.07을 기록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