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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결국 '서울·부산시장 보궐 공천' 결정
  • [밑줄 쫙!] 민주당, 결국 '서울·부산시장 보궐 공천' 결정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및 당헌 개정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 결과, "전체 권리당원의 86%가 찬성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첫 번째/민주당 당헌 바꿔 서울·부산시장 공천강행더불어민주당이 당헌을 개정해서 내년 4월에 실시하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어요. 보궐선거란 선거법에 어긋나지 않게 당선된 국회의원이 그 역할을 수행하던 중에 죽거나 사퇴했을 때 새로운 사람을 뽑는걸 말해요. 이와 비슷한 재선거는 선거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당선자가 없을 때 다시 한번 선거를 치르는 걸 말해요.◆당원 86.6% "당헌 개정 및 공천 찬성"원래 민주당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경우 ‘해당 선거지역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당헌에 규정해왔어요. 원래대로라면 민주당은 성추행에 연루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대신할 후보자를 보궐선거에 낼 수 없어요.하지만 지난달 31일과 11월1일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의 86.64%가 당헌 개정 및 공천에 찬성했어요. 당헌을 고쳐서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겠다는 거예요.이에 대해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해 시민의 선택을 받는 게 책임 정치에 더 부합한다는 이낙연 대표 지도부 결단에 대한 전폭적 지지”라고 밝혔어요. 당 소속 공직자의 잘못을 정치로 책임지겠다는 의미예요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3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당헌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당헌 개정이 완료되면 빠른 시간 안에 공직후보자 검증위원회와 선거기획단 구성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어요.◆국민의 힘·정의당 등 “민주당의 당헌 개정…내로남불”지난달 29일 이 대표가 공천 수순을 공식화하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약속을 파기한 것”이라고 비판했어요.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무신불립(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안 내는게 후보자에 대한 가장 제대로 된 사죄”라며 ‘책임정치’를 내세우는 이 대표 지도부의 의견에 반발했어요.류호정 정의당 의원 역시 '(후보)공천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해괴한 말"이라고 지적했어요. 그러면서 “두 전직 대표의 책임정치를 곡해하고 내로남불의 덫에 제 발로 들어가는 것인가”라며 “비겁한 결정을 당원의 몫으로 남겼으니 민주당은 비겁하다”고 비판했어요.570억원과 267억원으로 추정되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비용을 민주당이 일정 부분 부담해야 한다는 여론도 끊이지 않고 있어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탑승한 뒤 측근들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두 번째/이명박 ‘징역 17년’ 동부구치소 수감지난 29일 대법원에서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최종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동부구치소에 수감 되었어요.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됐던 2018년 3월부터 다음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 1년간 수감생활을 했던 곳이예요.◆다스 자금 횡령·삼성그룹 뇌물 수수 등 혐의 확정이 전 대통령은 다스 자금 횡령·삼성그룹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을 선고받았어요. 대법원은 이와 별개로 지난 2월 항소심 재판부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냈던 재항고도 기각했어요.결국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출석을 위해 2일 오후 1시47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섰어요.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검찰청 이동 도중 (언론에) ‘나는 구속할 수 있겠지만 진실을 가둘 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어요.◆검찰 출석 후 형 집행 시작…‘대통령 예우 박탈’이 전 대통령은 금고형 이상의 확정판결을 받았어요.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연금 지급과 교통·통신 및 사무실 제공 등 지원, 본인과 가족에 대한 치료 등 예우가 중단돼요.다만 전직 대통령의 예우와 경호상의 이유로 구치소에서는 10㎡(약 3평) 크기의 독방이 배정될 것으로 보여요. 그는 지난 1심 선고 이후 1년 정도 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16년의 수형기간을 남기고 있어요.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입장문에서 “내가 재판에 임했던 것은 사법부가 자유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는 기대 때문이었으나 대법원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며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어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이춘재(56)가 2일 오후 법정에 출석한다. 이씨는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가 맡은 이 사건 재심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당시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씨가 출석해 증언할 법정 모습.(사진=연합뉴스)세 번째/이춘재 범행 34년만에 법정 출석‘이춘재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가 2일 법정에 섰어요. 자신이 저지른 8차 사건 재심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어요.◆당시 범인으로 몰린 윤성여씨 재심 재판 증인 출석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가정집에서 당시 13세였던 A양이 성폭행 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예요.사건 발생 이듬해 범인으로 검거된 윤성여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2심과 3심 모두 기각됐어요.결국 윤씨는 20년을 복역한 뒤인 2009년에 가석방 되었어요. 윤씨는 지난해 11월 재심을 신청했고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은 모두 이춘재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어요. 재심의 증인으로 이춘재가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게 된 거예요.이춘재도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 윤씨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법정에 출석해 진범이라고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어요.◆이춘재 얼굴 촬영 및 공개는 어려워이춘재에 대한 법정 사진 및 영상은 촬영이 금지됐어요. 법원조직법에 따르면 공공의 이익을 필요하거나 피고인의 동의가 있을 때는 공판 개시 전이나 판결 선고 시에 법정 촬영을 허가할 수 있어요.재판부는 “이춘재는 피고인이 아닌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며 “관련 규정상 촬영을 허가할 수 없고 질서 유지 측면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어요. 대신 국민적 관심이 쏠린 것을 고려해 44석 운용가능한 본 법정 외에 중계법정을 추가로 이용해 많은 방청객이 이춘재의 증언을 방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어요.◆이춘재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이춘재는 재판 시작과 함께 곧바로 증인으로 출석했어요. 그는 차분한 어조로 증인 선서를 한 뒤 변호인 측 주 신문에 답하기 시작했어요. 1980년대 화성과 청주지역에서 벌어진 14건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내가 진범"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해 범행 사실을 재확인했어요.이씨는 "연쇄살인사건이 영원히 묻힐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당시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용의선상에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어요.이씨는 "왜 그런 사건을 저지르게 됐느냐"는 물음에 "당시에 왜 그런 생활을 했는지 정확하게 답을 못하겠다"고 말했어요. 이어 "계획을 하고 준비해서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무슨 사유인지는 모르고 당시 상황에 맞춰 (살인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어요.그는 "사건에 관계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사건을 벌이고 난 후 나름대로 후회했다. 그런 마음에서 자백했다"고 덧붙였어요. 사건을 자백한 후에는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고도 밝혔어요./스냅타임 정한음 기자
2020.11.03 I 정한음 기자
  • 코스닥 다시 상승반전…美 훈풍 느껴볼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상승 출발 후 하락반전하더니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국 부양책 협상 기간이 현지시간 기준 오는 21일까지 연장된 영향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변인인 드류 하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협상을 21일에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펠로시 의장은 48시간의 데드라인을 두고 “대선 전에 합의해야 할 경우 20일까지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를 사실상 폐기한 셈이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8%(3.13포인트) 상승한 827.78을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584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13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다.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 건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가 1%대 상승 중이다. 이외에 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 등도 1%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 넘게 하락 중이며 종이목재, 운송, 통신장비는 1% 미만 소폭 내리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 우위다. 에이치엘비(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가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씨젠(096530), 메드팩토(235980), 휴젤(145020) 등은 2% 안팎 상승 중이다. 이외에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 전후의 오름세다. 제넥신(095700), 펄어비스(263750)는 2%대 하락 중이며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1% 안팎 하락 중이다.종목별로는 상장 사흘째를 맞은 피플바이오가 상장 첫 날 상한가에 이어 둘쨋날은 7%대, 이날 오전엔 14%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나아이(052400)는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대 상승 중이다. 또한 관계사 와이브레인이 ‘차세대 개인 맞춤형 전자약’ 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에 네오펙트(290660)가 15%대 오르고 있다. 수젠텍(25384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7%대 강세다.
2020.10.21 I 유준하 기자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폭 커져..장중 하락 전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상승 출발하던 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지수 820선 내외로 등락권을 형성한 모양새다.21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5%(2.85포인트) 하락한 821.80을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68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8억원, 414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운송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통신장비, 제약, 반도체, 기계장비, 금속, 화학,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미만 하락세다. 반면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건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금융,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는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 우위다. 알테오젠(19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펄어비스(263750) 등이 2%대 하락 중이며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CJ ENM(035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스튜디오드레곤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인다. 메드팩토(235980)는 1% 넘게 상승 중이며 씨젠(096530)과 휴젤(145020)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다.종목별로는 상장 사흘째를 맞은 피플바이오가 상장 첫 날 상한가에 이어 둘쨋날은 7%대, 이날 장 초반엔 12%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나아이(052400)는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6%대 상승 중이다. 또한 관계사 와이브레인이 ‘차세대 개인 맞춤형 전자약’ 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에 네오펙트(290660)가 16%대 오르고 있다. 수젠텍(25384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6%대 강세다.
2020.10.21 I 유준하 기자
  • [특징주]네오펙트, 관계사 전자약 유럽 특허에 ‘급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네오펙트(290660)가 관계사 와이브레인이 ‘차세대 개인 맞춤형 전자약’ 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에 급등세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기준 네오펙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98%(915원) 오른 4730원에 거래 중이다.네오펙트 관계자는 “특허 등록을 마친 개인 맞춤형 전자약은 머리에 착용하는 초소형 웨어러블 전자약이다. 기존 전기자극 기기가 대면적 단일 전극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분할 전극을 통한 국소 부위 정밀 자극, 자극 위치 및 균일도 보정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라면서 “병원에서만 사용되던 기존 대형 전자약의 한계를 넘어 환자가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와이브레인은 착용만으로 개인별 머리 구조, 피부 상태 등을 자동 인식해 최적의 효능을 나타내는 전자약 원천기술을 인정받아 이번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개인별 머리 구조에 따라 최적의 자극 투과율을 달성할 수 있는 자극 위치를 조정하고, 피부 상태로 인한 불균일 자극을 저감시킨다.해당 기술은 와이브레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의 성과다. 9개 국내 연구 컨소시엄이 총 4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년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와이브레인은 향후 우울증과 경도치매, 뇌졸중 적응증 치료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각 적응증에 맞게 디자인한 제품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와이브레인 관계자는 “우울증 단독 치료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현 시점에 개인 맞춤형 전자약 원천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보호장치도 마련했다”며 “후발주자들과 기술 격차를 크게 벌려가면서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모바일 연동을 통한 재택 임상 가속화 및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해 AI(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전자약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0.21 I 유준하 기자
호빵부터 핫팩까지…겨울나기 돌입한 편의점
  • 호빵부터 핫팩까지…겨울나기 돌입한 편의점
  • GS25가 선보이는 요리형 호빵 3종(사진=GS25)[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주요 편의점들이 호빵부터 군고구마, 핫팩까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겨울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동절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호빵 판매에 돌입했다.GS25는 △요리형 호빵 3종 △디저트형 호빵 3종과 단팥 호빵 등 일반 호빵 3종을 포함한 총 9종의 호빵을 선보였다.요리형 호빵과 디저트형 호빵은 올해 GS25의 핵심 차별화 상품이다. 고객 수요 세분화와 특색 있는 상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단팥 호빵보다는 비(非) 단팥류 호빵, 차별화 호빵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했다. 올해 GS25가 선보이는 요리형 호빵은 불오징어만두호빵, 푸짐고기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등 3종이다. 단팥, 야채 등 일반적으로 호빵에 쓰이는 속 재료와 달리 불오징어 볶음, 돼지고기 볶음, 고추잡채 등의 일품 요리를 속 재료로 사용했다. 디저트형 호빵은 에그커스터드호빵,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씨앗호빵 등이다. GS25는 달콤한 맛을 특화하는 전략으로 디저트형 호빵 콘셉트를 잘 살려냈고 각기 다른 특징의 달콤함을 보유한 에그커스타드 크림, 초콜릿, 꿀크림 소스 등을 속 재료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CU는 할매 입맛·아재 입맛을 가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삼육두유 호빵, 쑥떡쑥떡 호빵, 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 3종을 내놨다.삼육두유 호빵은 마시는 두유를 호빵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삼육두유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으로 속을 채웠다. 쑥떡쑥떡 호빵은 쑥 크림에 쫀득한 떡을 넣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은 멕시카나의 인기 메뉴인 땡초치킨의 매콤함을 담았다. 잘게 다진 닭고기를 천연 고추가루를 활용한 소스에 버무려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호빵 뿐만이 아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호빵에 더해 핫팩, 방한용품 등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GS25도 전국 약 5000여점에서 즉석어묵과 군고구마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같은 변화는 편의점 주력상품의 무게중심 변화에서도 알 수 있다.세븐일레븐이 일 최저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요 상품 매출 현황을 전주(9월 28일~30일)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세븐카페 핫’ 매출이 40.5% 올랐다. 지난 9월만해도 세븐카페 아이스와 핫의 매출 비중 차는 52대 48이었는데, 이번주 들어선 31대 69로 핫이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편의점 ‘군고구마’도 같은 기간 25.6% 매출이 올랐다. 이 밖에도 온수에 타 마시는 원컵 상품이 49.3% 신장했고 두유가 18.9%, 커피·차류도 27.6% 더 팔렸다. 타이즈, 레깅스 같은 겨울 시즌 상품이 본격 출시되면서 스타킹 매출이 57.1%, 립케어는 57% 올랐다. 안전상비의약품도 10.1% 매출이 올랐는데, 환절기 탓에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면서 감기약 매출이 53.5%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0월~11월 호빵 매출이 연간 호빵 매출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에 특색 있는 호빵을 사전 기획해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0.10.09 I 함지현 기자
'폭풍 트윗'과 함께 퇴원한 트럼프에 美 증시 반등
  • [뉴스새벽배송]'폭풍 트윗'과 함께 퇴원한 트럼프에 美 증시 반등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상보다 빠르게 퇴원하면서 뉴욕 증시는 반등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이 느끼고 있는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한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로,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입원 후 트윗 수가 급격히 줄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원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이른 아침부터 ‘폭풍 트윗’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퇴원…아침에만 19개 트윗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입원 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후 퇴원. -주치의 숀 콘리 박사 등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대통령의 상태가 계속 호전되고 있다”며 “대통령은 72시간 동안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았다”고 함. 퇴원에 필요한 기준은 이미 충족했고, 백악관에서 치료를 이어가도 된다고 확인한 것.-다만 콘리 박사는 “대통령의 상태가 낙관적”이라면서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 미지의 영역(uncharted territory)에 있다”고 함.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고도 덧붙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당일 저녁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옴. 입원 사흘 만에 퇴원하는 것으로 그가 만 74세의 고령임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빠른 속도라는 관측.-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빨리 퇴원하는 것은 자신의 코로나19 극복 경험을 통해 대선판의 전세 역전을 노리려는 전략으로 평가. 코로나19 확진 이후 발이 묶이면서 재선 가도에 악재를 만난 상황임. -트럼프 대통령은 퇴원 당일 오전 병원에서 트윗 19개 올리는 등 ‘폭풍 트윗’하기도. 주요 내용은 “정말 상태가 좋다. 코로나19를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훌륭한 약과 지식을 개발해 왔다 20년 전보다 건강이 더 좋아졌다” “주식시장이 최고를 찍고 있다” “투표하라” 등 ◇ 뉴욕증시, 유가, 금값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의구심이 크게 줄면서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8% 상승한 2만8148.64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0% 오른 3408.62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무려 2.32% 오른 1만1332.49를 기록.-원유와 금값도 오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5.9% 오른 39.22달러에 마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오른 1920.10달러에 거래를 마침.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건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간 부양책 논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특히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의 확진이 합의를 향한 역학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합의 기대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 “美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3000명 될 수도”-12월 말이면 미국에서 하루에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람이 거의 30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 나와.-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이날 새로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예측 모델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6만3269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 -이는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41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지난달 초의 전망치보다 약 4만7000명 낮춰진 것이긴 함. -그러나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를 21만13명으로 집계했는데 이에 비춰보면 연말까지 15만명의 목숨이 추가로 희생된다는 것.-IHME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2월 말 하루 2900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현재는 하루 사망자가 약 770명 수준인데 4배로 치솟은 수치.-현재 미국 코로나19 상황도 진전되고 있지 않음.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한 뉴욕시의 일부 지역 학교를 다시 봉쇄한다고 발표. 쿠오모 주지사는 이들 지역의 비필수 업종의 영업 중단 가능성도 열어둬.◇ 빅히트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일반 공모주 청약이 전날 진행된 데 이어 이날 마무리될 예정. -전날 평균 89대 1 청약 경쟁률 기록. 청약 증거금은 모두 8조6242억원으로 집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청약 첫날 증거금 16조 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기에 아쉽다는 평가 나옴.-다만 청약 마지막 날 더 많은 자금 몰릴 전망.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 CMA에 공모주 청약 대기 자금이 아직 60조 원 넘게 남아 있고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으로 공모주에 투자할 경우, 둘째 날에 청약하는 게 조금이라도 대출 이자를 아낄 수 있기 때문.-한편 방탄소년단의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6주째 최상위권을 지켜.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주인 지난 8월 31일 핫 100 1위로 데뷔한 데 이어 현재까지 1위와 2위를 각각 세 차례씩 차지하며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음.
2020.10.06 I 고준혁 기자
  • 코스피, 美 증시 하락에 약보합 출발 `239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약보합 출발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2포인트) 내린 2394.48을 기록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405.89포인트) 하락한 2만7534.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6%(59.77포인트) 내린 3339.19, 나스닥 지수는 1.99%(221.97포인트) 하락한 1만919.5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후반부터 큰 폭 하락했던 주요 기술 기업 주가는 불안한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신규 부양책 협상 교착 상태도 이어지고 있는데 공화당은 이날 3000억 달러의 소규모 부양책을 상원 표결에 부쳤으나 민주당의 반대 속에 부결됐다. 이에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4억원, 1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685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3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서비스업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화학, 운수창고, 은행, 건설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이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유통업, 의료정밀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통신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다. 언택트 대장주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으로 내리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현대모비스(012330)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4% 넘게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지난 10일 1640억원 규모의 충남 아산시 신창면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삼부토건(001470)이 16% 넘게 상승 중이다. 해당 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2262억원인 최근매출액 대비 72.50%에 해당하는 액수다.
2020.09.11 I 유준하 기자
전광훈 퇴원하자마자 압수수색…경찰, 수사 박차
  • [사사건건]전광훈 퇴원하자마자 압수수색…경찰, 수사 박차
  • 이데일리 사건팀은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소개하고 기사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독자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는 ‘사사건건’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세자릿수대를 유지하면서 정부가‘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집단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논란이 뜨겁습니다. 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정부의 방역 정책 실패 때문이라며 교회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달 안에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잔지가 1000명을 넘어섰는데도 교회 측이 연이어 정부 비판만 하자 시민들도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주 사건 키워드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논란 지속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 끝 △연이은 태풍에 시민 불안 등입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광훈 목사 퇴원하자마자 경찰 사택 압수수색 등 수사 박차전광훈 목사는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약 2주간 치료를 받고 지난 2일 퇴원한 직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일각에선 전 목사가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 발언이나 신도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빗나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선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이 국가를 부정하고 ‘낮은 단계 연방제’라는 거짓 통일정책으로 국민을 계속 속인다면 한 달 동안 지켜보다가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다”며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은 틈만 나면 나와 교회를 제거하려고 선동했고, 우한 바이러스를 통해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지만 국민의 현명한 판단 때문에 실패했다”며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려는 시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하지만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곧바로 위기에 봉착했는데요. 2일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전 목사의 사택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또 전날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사랑제일교회도 막대한 구상금을 물어내야 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교회 관련 확진자 진료비 중 공단이 부담한 약 55억원에 대해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도 다음주중 사랑제일교회에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교회 측은 “광화문 국민을 마녀로 몰면서 약발이 안 먹히자 구상권 청구라는 비열한 무기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의협 합의…전공의 반발, 시민단체도 “납득 못해”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전공의 간 갈등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 대해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고 시민사회계도 ‘밀실 야합’이라고 비난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의료정책을 두고 정부와 의협은 대립해왔는데요. 지난달 24일부터 전공의, 전임의(펠로우)가 파업에 나서며 국민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4일 기나긴 협상 끝에 양측이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대화와 협의를 통한 문제 해결에 합의했다”면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의사국가시험 응시를 취소했던 의대생들에 대해서도 시험을 재접수하고 시험에 응시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던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이날 의협과 정부, 여당이 합의한 내용에 대해 졸속 합의라면서 합의문에 의료 정책 ‘철회’라는 단어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선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전공의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시민사회계도 의협과 합의를 이룬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양측의 합의가 ‘밀실 야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일 참여연대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진보연대, 양대노총 등 176개 시민사회단체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권자인 시민의 목소리는 배제된 채 이익단체인 의사 단체의 요구대로 사실상 공공의료 포기 선언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강행한 의협을 비판했습니다.4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해변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면서 유입된 쓰레기가 널려 있다. (사진=연합뉴스)◇장마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마이삭에 하이선까지 ‘태풍 비상’지난 장마 폭우 피해가 가시기도 전에 한반도에 연이어 태풍이 상륙했습니다. 경상도를 관통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이재민은 26명이 발생했고, 27만 가구는 강풍으로 인한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마이삭은 최대풍속이 초속 45m로 우리나라 영향 태풍 역대 4위로 기록됐습니다.이번 태풍으로 숨진 A씨는 3일 오전 1시 35분쯤 태풍으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면서 유리 파편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상자 B씨도 깨진 유리창에 발등과 뒤꿈치가 찢어졌습니다.시설 피해도 컸는데요. 모두 85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시설로는 신고리원전 4기의 운영이 일시 중지됐습니다. 외부 전원 이상에 따른 자동 정지로 방사능물질 유출은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도로침수 24건 △가로수 파손 11건 △신호등 파손 34건 △가로등 파손 21건 △전신주 파손 19건 등이 발생했습니다.태풍이 동반한 강풍으로 인해 정전 피해를 겪은 가구는 모두 27만8601가구에 달했습니다.마이삭은 고산관측소에서 최대풍속이 45.0m로 집계돼 2002년 ‘루사’의 43.7m를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역대 최대풍속 1위는 2003년 ‘매미’ 51.1m, 2위는 2016년 ‘차바’ 49.0m, 3위는 2000년 ‘쁘라삐룬’ 47.4m입니다. 3일 새벽 마이삭은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다음주엔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남해안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를 세로로 관통할 전망입니다. 하이선은 6일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6일 밤부터 제주 서귀포에 접근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이선의 예상 경로상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세로로 관통하고 이 시기 태풍은 매우 강한 상태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0.09.05 I 손의연 기자
아베 “13년전 지병 재발” 공식 사의표명…8년 장기집권 폐막
  • 아베 “13년전 지병 재발” 공식 사의표명…8년 장기집권 폐막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김보겸 기자] 약 8년 간 이어졌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장기 집권이 막을 내렸다. 28일 아베 총리가 직접 사임을 표명하면서다. 13년 전 그를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던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따른 여론 악화, 지지율 급락 등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아베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집권 자민당은 ‘포스트 아베’을 위한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아베 총리, 13년 전과 같은 궤양성 대장염에 또 발목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이 확인됐다며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내 건강에 대해 얘기하자면 13년 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확대로 사임해 국민들께 실례를 끼쳤던 적이 있다. 당시 신약이 나와 몸 상태도 좋아지고 총리직도 다시 할 수 있었다”며 운을 뗐다. 아베 총리는 17세 때부터 궤양성 대장염을 앓기 시작했으며, 정계 입문 후 치료를 위해 3개월간 입원한 적이 있다. 지난 2007년 1차 내각 시절에도 지병 악화로 1년 만에 조기 퇴진한 바 있다. 2009년 발매된 신약 ‘아사콜’로 건강을 회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2012년 9월 당 총재로 선출된 뒤 같은 해 12월 중의원 선거 승리를 통해 총리로 복귀했다.아베 총리는 “8년 동안 총리직을 열심히 수행해 왔다. 그런데 지난 6월 재발 징후가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고 약 처방을 받으며 전력으로 치료했지만 지난달 중반부터 몸 상태가 매우 안좋아졌다. 현재 처방받는 약 외에도 새로운 약을 또 투여하게 됐고, 검진때 효과가 있다고 듣긴 했지만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안심해선 안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제기됐던 ‘건강 이상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달초 “아베 총리가 지난달에 피를 토했다”는 한 주간지 보도 이후 아베 총리가 최근 2주 연속 게이오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아베 총리는 “7년 8개월 간 정치인으로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해왔다”면서 “(하지만) 병을 안고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 상태가 만전이 아닌 상황에서 중요한 정치적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 즉 결과를 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 국민 여러분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이상 총리직을 계속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총리직을 내려놓겠다”사임 이유를 전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총리직 지속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대로 치료를 계속 해가면서 총리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계속 좋아질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답했다. ◇건강악화 원인…지지율 하락·경제악화 등 지목일본 언론들은 그의 지병이 재발·악화한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따른 지지율 급락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지목하고 있다.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됐음에도 정치적 동력을 잃고 불명예 퇴진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아베노믹스마저 무색케 만든 코로나19 위기가 일본 경제를 악화시킨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27.8%로 전후 최악을 기록했다. 수년 간 공들였던 도쿄올림픽이 사실상 무산됐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최대 과제인 코로나19 대책에 장애가 생기는 일은 피해야 한다. 7월 이후 감염 확대에 대비해 겨울 전에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대책을 시행하려면 지금 사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러시아 평화조약, 헌법개정 등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총리직을 내려놓게 돼 정말 유감스럽다. 다음 총리는 인명 등을 생각해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어떻게든 건강 관리를 잘해 새 내각을 지지하는 한 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그동안 날 응원해준 국민들 덕분에 7년 8개월 동안 일을 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강조한 뒤 “정말 감사드린다. 그런 지원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임기를 1년 남겨둔 채 여러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임하는 것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아베 총리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AFP)◇차기 총리는 누구?…자민당 내 포스트 아베 경쟁 본격화집권 자민당은 아베 총리의 정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기 당 총재 선출을 서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당내 각 파벌들은 이날 저녁 긴급회동을 갖고 차기 총재 선출 및 향후 정국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이날 차기 총재가 결정될 때까지는 총리 및 자민당 총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후계자 및 차기 총재 선거 일정 등을 묻는 질문에 “자민당 총재 선거는 내가 얘기할 게 아나다. (후계자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말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은 모두 유망하다. 나도 내각에서 함께 일해 봤다. 각자 여러 정책을 해나가는 데 있어 기대할만 하다”고 덧붙였따. 차기 총리 후보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특히 최근 들어선 스가 장관이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스가 장관은 아베 2차 정권 출범 후 7년 8개월 간 ‘위기관리인’ 역할을 수행해온 인물로 아베 총리가 지난달 한 언론 인터뷰에서 차기 총재 후보로 언급했던 인물이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가 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해온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진두지휘, 입지를 키웠다. 기시다 정조회당도 유력한 후계자로 꼽힌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아베 총리와 초선 동기(1993년 중의원)에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아베 정권에서 외무상을 지내며 아베 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다만 일본 유권자들의 지지가 약해 당내에선 그를 앞세워 다음 중의원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시바 전 간사장이 총리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봤다. 그는 일본 유권자들이 차기 총리감으로 여기는 의원 1위에 손꼽힌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견제를 받는 등 자민당 내에서는 세력이 약하다. 현 내각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스가 장관이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차기 총리를 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도 아베 총리의 보수적 견해를 일부 공유한다는 점에서 후보로 꼽히기는 하지만 39세인 그의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아베 총리의 자리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외에도 고노 다로 방위장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일왕 모계 승계 검토 필요성을 밝히는 등 보수적인 당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2020.08.28 I 방성훈 기자
50년 지병에 무릎 꿇은 아베…후계자는?(종합)
  • 50년 지병에 무릎 꿇은 아베…후계자는?(종합)
  • 아베 총리가 28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임기를 1년 앞둔 아베 신조 총리가 사퇴 의사를 굳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베 총리의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하며 총리직을 내려놓는 것 아니냐는 사퇴설이 현실화한 것이다. 지난 24일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갈아치운 지 5일 만이다. NHK와 니혼게이자이(닛케이) 등은 28일 아베 총리가 “지병 악화로 국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피하고 싶다”며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한때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 떨어지기도 했다. ◇아베 총리, 지병으로 두 차례 사퇴 아베 총리의 사퇴 결정은 50년 가까이 앓아 온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65세인 아베 총리는 중학교 3학년인 17세 때부터 궤양성 대장염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난치병으로 지정한 궤양성 대장염은 완치할 수 없다. 체중 감소와 복통, 발열 증상을 일으키며 약으로 증상을 억제할 뿐이다. 과거 아베 총리를 담당했던 기자는 닛케이에 “아베 총리가 이따금 회식 때 술을 못 마시고 식사량도 적었다”고 회상했다. 아베 총리가 직을 던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한 게 아니냐는 우려는 줄곧 있었다. 지난달 6일 일본 주간 뉴스 포스트 세븐은 아베 총리의 토사물 속에서 위산과 출혈이 섞인 검은 덩어리가 발견됐다며 건강 악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아베 총리가 이번 달 들어서만 두 차례 병원을 찾으며 건강악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지난 24일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나온 아베 총리는 건강 상태와 검사 결과를 묻는 취재진에 “그런 것들에 대해선 다시 이야기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4일 아베 총리가 일주일 만에 도쿄 게이오대 병원을 찾은 모습(사진=AFP)◇건강악화설에 지지율 폭락까지그간 아베 총리는 남은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닛케이는 지난 24일 “총리 자신이 건강 이상설을 불식하고자 한다”며 “주변에 ‘도망쳤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 방문한 지난 24일, 1박 2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건의에도 “소동이 벌어질 수 있다”며 당일에 진료를 마쳤다. 여기에는 과거 총리직을 내려놨을 때 무책임하다는 비난에 시달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7년 9월 아베 총리는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했다며 총리가 된 지 1년 만에 전격 사임했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후회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임기를 끝까지 마치리라는 것이 정계의 중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아베 정권의 실책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며 아베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23일 마이니치신문이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총리의 연내 사임을 바란다’는 응답이 23%를, ‘즉각 사임을 바란다’는 26%를 기록했다. 일본 국민 절반이 아베 총리가 사퇴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장기 집권에 따른 피로도가 쌓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아베 정권의 무능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쿠리야 타카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그동안의 아베 정권이 내세운 건 “간판만 바꿔 ‘하는 척’ 하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단숨에 약점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수천억 원을 들여 전 국민에 보급한 마스크는 코와 입을 간신히 가리는 정도여서 ‘아베노마스크(아베의 마스크)’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일본판 재난지원금 지급액에도 혼선을 거듭하며 일본 국민의 실망을 키웠다. 이 때문에 2012년 1차 집권 당시 62%에 육박했던 아베 정권의 지지율은 최근 36%로 절반 가까이 깎였다. 이를 두고 한 자민당 중진의원은 닛케이에 “앞으로 지지율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총리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일찍 사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사퇴가 현실화하면서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이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진=AFP)◇포스트 아베는아베 총리가 사퇴 의사를 굳히면서 자민당은 후임자 선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임 총재의 임기는 아베 총리의 남은 임기에 해당하는 내년 9월 말까지다. 닛케이는 아베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총리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봤다. 그는 일본 유권자들이 차기 총리감으로 여기는 의원 1위에 손꼽힌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견제를 받는 등 자민당 내에서는 세력이 약하다. 아베 총리가 선호하는 후계자로 알려진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도 차기 총리 후보로 손꼽힌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아베 정권에서 외무상을 지냈다. 다만 일본 유권자들의 지지는 약하다. 현 내각의 연속성을 위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차기 총리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도 아베 총리의 보수적 견해를 일부 공유한다는 점에서 후보로 꼽히기는 하지만 39세인 그의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아베 총리의 자리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두 달 만에 정식 회견을 하는 것이어서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총리직을 내려놓는 이유를 직접 설명할 전망이다.
2020.08.28 I 김보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약보합…씨젠 `시총 2위`
  • [코스닥 마감]코로나19 재확산에 약보합…씨젠 `시총 2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1년 9개월래 고점을 찍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실적 시즌에 접어들면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로나 19 재확산세에 진단키트주인 씨젠이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꿰찼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1.26포인트) 내린 781.9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786.29까지 오르며 2018년 10월5일(장중 791.32)이후 1년 9개월만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 접어들면서 정책·유동성·기대감 같은 것들이 시장에 선반영되다보니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면서 “기대감과 펀더멘털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과정이다보니 제한적으로 차익실현매물과 남아있는 기대감이 맞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박스권은 실적 시즌 성격상 당분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는데 9월 공매도가 재개되는지 여부도 눈 여겨봐야 한다”며 “주가방향은 긍정적으로 보고는 있는데 정부가 아직 기조를 확실히 한 건 아니지만 만일 공매도가 재개되면 (회복 기대 심리가) 다소 주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999억원, 132억원씩 팔았다. 반면 개인은 1178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111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한국판 뉴딜 수혜가 기대되는 통신장비가 2% 넘게 올랐으며 섬유의류, 정보기기, 금속, 출판매체복제가 1% 대 상승했다. 이외에 건설,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IT부품, 비금속, 인터넷, 기타서비스, 화학, 기계장비 등이 1% 미만 올랐다.반면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유통은 1% 넘게 내렸으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반도체, 오락문화, 기타제조 등은 1% 미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 우위였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 넘게 내렸으며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 대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펄어비스(263750), CJ ENM(035760)은 1% 넘게 내렸다. 알테오젠(196170)과 제넥신(095700)은 1% 미만 내렸다.반면 씨젠(096530)은 시총 상위주가 약세인 가운데 나홀로 1.7% 오르며 이날 시총 2위에 등극했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247540)과 SK머티리얼즈(036490)가 2% 넘게 올랐으며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바이오니아(317870)가 ‘수돗물 유충’ 사태를 맞아 보유 중인 ‘바이러스 검출 필터’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23% 넘게 급등했다. 또한 대법원이 지난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2심 유죄 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025950)과 형지I&C(011080)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에이텍(045660)은 7% 넘게 올랐다. 한편 형지I&C(011080)는 지난 17일 거래소가 요구한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회사는 과거 및 현재 사업적 관련성이 전혀 없다”고 20일 답변 공시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7471만6000주, 거래대금은 9조1276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5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3개 종목이 하락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20.07.20 I 유준하 기자
  •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약보합 출발 `2200선 공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전날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은 매수로 전환했다. 전날 5개월만에 2200선을 돌파했지만 2200선 지키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1.82포인트) 내린 2200.04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1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5%(227.51포인트) 상승한 2만687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1%(9.04포인트) 오른 322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9%(1.91포인트) 상승한 1만0550.49에 장을 마감했다.모더나는 전날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결과 대상자 45명 전원에서 모두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한 데에 이어 오는 27일 백신 개발 최종 단계인 3차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6% 오르기도 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억원, 507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746억원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31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6원 하락한 1200.9원으로 낮아졌다.업종별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건설업, 보험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 은행, 종이목재, 의료정밀,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등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은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전기전자, 서비스업, 통신업, 제조업,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가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LG화학(05191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SDI(006400)가 1% 미만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는 1.83% 상승 중이다.
2020.07.16 I 유준하 기자
  • 코스피, 한국판 뉴딜 기대감 1%대↑…‘2200선’ 돌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지속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1% 넘게 상승하며 2200선을 돌파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비롯해 총 160조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경기 부양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33.14포인트) 오른 2216.7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2180선대에서 약보합 마감했으나 장 초반 급등하며 2200선을 돌파했다..1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556.79포인트) 급등한 2만6642.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4%(42.30포인트) 오른 3197.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4%(97.73포인트) 상승한 1만0488.58에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7억원, 134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46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63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한 1205.7원으로 높아졌다.업종별은 전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가 3% 넘게 상승 중이며 철강및금속, 증권은 2% 대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기계, 보험, 제조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 화학, 금융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를 비롯한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전부 오름세다. 이날 현대차(005380)가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 또한 1% 넘게 상승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언택트주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역시 1%대 상승 중이다. 이외에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도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 엔씨소프트(036570) 등도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다만 셀트리온(068270)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녹십자(00628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3% 상승 중이다.
2020.07.15 I 유준하 기자
기관 매도 vs 개인 매수…2180선 `약보합`
  • [코스피 마감]기관 매도 vs 개인 매수…2180선 `약보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매물을 개인이 매수로 받아내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은 최근 한달동안 2100선에서 2180선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박스권을 형성했다. 최근 주가가 오른 만큼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2.45포인트) 내린 2183.6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나머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상황”이라면서 “어제 상승했다면 오늘은 재반락하는 형태로 가고 있는데 주가가 이렇게 올랐는데 향후 실적과 지표가 얼마나 뒷받침해줄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오는 2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향후 3분기 실적이 연중 가장 중요한 위치가 될 것인데 1분기와 2분기는 어느정도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여파에 관한 눈높이를 형성했다면 3분기는 회복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라면서 “3분기 실적이 경기 회복 전망을 받쳐주지 못한다는 우려는 보통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실적 발표까지 증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투자주체가 설왕설래하는 모습은 이런 우려가 증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개인이 419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4억원, 3811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78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통신업이 1% 넘게 올랐으며 종이목재,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업, 유통업, 보험 등이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대 내렸으며 서비스업, 섬유의복, 기계, 비금속광물은 1%대 하락했다. 이외에 철강및금속, 은행, 전기가스업, 증권, 화학, 금융업 등은 1% 미만으로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였다. 시총 10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만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언택트주인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3.37%, 2.56% 내렸다. 이외에 LG화학(051910)도 2%대 내렸으며 셀트리온(068270)은 1%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SDI(006400)는 1% 미만 하락했으며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에서 마감됐다.종목별로는 녹십자(006280)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2%대 상승했다. 농심(004370)은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52주 신고가인 40만1500원을 기록했으나 1.16%(4500원) 오른 39만1500원으로 최종 마감했다. CJ제일제당(097950)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인 41만4000원을 기록했으나 1.5%(6000원) 오른 40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쉬완스와의 협업 가시화로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된 코오롱머티리얼(144620)도 한국판 뉴딜 수혜 기대감에 이날 8%대 상승했다.
2020.07.14 I 유준하 기자
한껏 부푼 코로나19 백신 기대…세계 경제 훈풍
  • [뉴스새벽배송]한껏 부푼 코로나19 백신 기대…세계 경제 훈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말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관련 소식에 각국 경제에 훈풍이 불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으며 국제 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은 한국의 ‘동학개미’ 현상과 비슷한 ‘청년부추’ 바람이 일었다. 국내에선 이날(13일) 오후 3시에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8차 전원회의가 열린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6차 전원회의는 근로자위원들의 전원퇴장으로 종료됐다. 경영인 측이 제시한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은 올해보다 1.0% 삭감된 8500원, 한국노총이 제시한 안은 9.8% 인상된 9430원이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AFP)◇ 마스크 착용 시작한 트럼프 “적절한 장소서 착용 좋아해”코로나19 국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공개 석상에 나타났다. 이날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을 소화했는데 풀 기자단에 따르면 그는 ”나는 적절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 소식에도…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일일 기준 최다 경신지난 주말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가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백신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원자 대상 첫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으면서 코로나19 해결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는 23만명을 넘어서며 일일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만3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가 기록됐던 지난 10일 22만8000명을 넘어선 수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6281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보고됐다.◇ 勞 9430원 vs 使 8500원…노사 격차 930원최임위는 이날(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8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는 노사간 이견 조율에 나선다. 지난 9일 열린 6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1차 수정안으로 각각 9430원(올해보다 9.8% 인상)과 8500원(올해보다 1.0% 인하)을 제출했다. 노동계가 최초 요구안인 1만원에서 570원을 낮추고, 경영계는 최초 8410원에서 90원을 올린 8500원을 제시했다. 당초 안에서 후퇴하기는 했지만 현재 최저임금이 859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90원) 삭감하자는 주장이다. 노사 격차는 930원이나 된다.◇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다우 1.44%↑ 지난주 금요일(1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5%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0.66% 올라 1만617.44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위구르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국제유가 반등…WTI 40달러대 회복, 금 값은 약보합국제 유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역시 코로나19 치료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0.93달러) 오른 4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국제 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90달러) 내린 1801.90달러에 마감했다.
2020.07.13 I 유준하 기자
1%대 상승 750선…외국인 이틀 연속 매수
  • [코스닥 마감]1%대 상승 750선…외국인 이틀 연속 매수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 수준을 크게 상회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포인트(1.30%) 오른 752.1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750선을 회복한 건 지난 6월 26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다가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해 오전 11시쯤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승 마감은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이에 뉴욕 증시 또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백악관에서 열고 “이는 역사적인 수치”라고 “오늘 발표는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고용 지표 개선에 대해 자찬할 정도로 지표는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12.4%보다 낮은 수치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480만명 증가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290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돈 숫자다.이에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00포인트(0.52%) 오른 10207.63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2.39포인트(0.36%) 오른 25827.3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5포인트(0.45%) 상승한 3130.0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8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421억원 순매수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외국인은 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4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4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제약이 3.23% 올라 강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인터넷도 2%대 크게 올랐다. 이어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비금속,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제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등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통과 금융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37%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와 펄어비스(263750)도 하락 마감했다. 씨젠(096530)이 16.68% 크게 올랐다. 알테오젠(196170)도 5.39% 상승했다. 이밖에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에코프로비엠(2475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6744만주, 거래대금은 10조31억원이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81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4종목이 내렸다. 108종목은 보합이었다.
2020.07.03 I 고준혁 기자
  • 코스닥, 美 증시 훈풍에 강보합권 출발…'740선' 등락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출발했다. 간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5%) 오른 742.9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00포인트(0.52%) 오른 10207.63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2.39포인트(0.36%) 오른 25827.3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5포인트(0.45%) 상승한 3130.0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차익실현 욕구 등에 상승폭은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뉴욕 증시의 호조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12.4%보다 낮은 수치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480만명 증가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290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돈 숫자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고용지표 발표 직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백악관에서 가지며 “이는 역사적인 수치”라고 “오늘 발표는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746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367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44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와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운송, 방송서비스,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과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오락·문화, 제약 등은 1%대 미만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도 1%대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과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은 2%대 상승 중이다.
2020.07.03 I 고준혁 기자
보톡스 강자 '메디톡신' 퇴출…반사이익 기대에 보톡스株 '훨훨'
  • 보톡스 강자 '메디톡신' 퇴출…반사이익 기대에 보톡스株 '훨훨'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인 ‘메디톡신주’에 대해 허가를 취소한다는 소식에 메디톡스는 급락한 반면 보톡주 관련주는 고공비행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보톡스 강자가 퇴출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전거래일보다 3만원(-20.00%) 내린 12만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제테마(216080)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7.77%) 오른 5만5500원, 휴젤(145020)은 전거래일보다 2만5400원(6.22%) 오른 43만4000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069620)도 전날보다 5000원(3.53%) 오른 14만65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알에프텍(061040)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보톡스 3개 제품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3개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밟아왔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시장에서는 메디톡스의 주력 제품인 메디톡신주가 취소되면서 후발 주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젤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디톡스와 ITC 소송을 진행 중인 대웅제약도 이번 취소로 유리한 입지에 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문가들은 보톡스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코로나19 여파로 단기실적은 부진할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제테마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 등은 국내에서 보톡스 제품 임상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투자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신은 메디톡신주 이외에도 발생하는 매출은 있기 때문에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식약처 결정으로 회사와 제품에 대한 주주와 소비자들의 신뢰가 하락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적 영향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보톡스 업체들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1분기 실적을 비롯해 2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라며 “대부분이 중국, 유럽, 미국으로의 해외수출 비중이 높아 글로벌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ITC 소송에 대한 승소판결이나 중국, 미국 판매허가 등의 이슈 발생시 보톡스 업체들의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톡스는 국내 선발업체들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허가 대기 중이다”면서 “연내에 순차적으로 확정되면 에이전트를 통한 수출시장은 후발업체들이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판단했다.
2020.06.18 I 오희나 기자
다케다 품은 셀트리온, 주가 천장 뚫었다
  • 다케다 품은 셀트리온, 주가 천장 뚫었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하면서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국내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적 성장 기대감에 나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만원 돌파하며 ‘52주 신고가’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1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6500원(2.26%)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만3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30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 2018년 9월27일 이후(종가기준) 1년8개월여만이다. 전날 셀트리온은 11일 다국적제약사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3324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와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 신약인 네시나, 액토스(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등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오는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군은 9개 국가에서의 2019년 사업연도 기준 매출액은 약 1605억원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한국과 동남아, 호주 시장에서 각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를 이 제품군의 이어갈 예정이다. ◇‘종합제약사 첫발’…목표가 상향 잇따라시장에서는 이번 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셀트리온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가의 컨센서스가 25만3214원으로 주가를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올해와 내년 실적 기여도가 크지 않지만 바이오시밀러에서 케미칼의약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제약사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미국, 유럽 외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고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영업망 확보로 신제품 출시가 쉬워졌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선진 시장과 중국 판권이 빠졌으며 대부분 제품의 글로벌 매출액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하면서도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이 약 60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담되지 않은 적절한 투자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국가에서는 제약시장의 높은 성장률로 양수 품목의 매출액이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9%씩 성장해왔다”며 “부정적인 부분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오리지널 제품으로 APAC 지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게 되고 추후 특허만료 시 복합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품의 생산은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해 가동률 상승과 생산 내재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하고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그리고 복합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충해 영업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2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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