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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코오롱인더 사장 ‘현장경영’…사업장 돌며 임직원 ‘소통’
  • 김영범 코오롱인더 사장 ‘현장경영’…사업장 돌며 임직원 ‘소통’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김영범 신임 사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현장 소통에 나섰다.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김 사장이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이 한창 진행 중인 구미공장을 비롯한 국내 지방 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사업장의 경영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김 사장의 현장 밀착형 경영의 일환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내정 직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구미·김천(2개 사업장)·경산·울산·여수·대산에 위치한 전국 7개 사업장을 차례로 돌아보는 것으로 경영활동을 시작했다.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2일 구미공장을 방문해 생산 설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김 사장의 행보를 계기로 회사는 현장경영 내재화와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장과의 소통 협력 체제를 구축해 △에너지 절감 △품질 경쟁력 강화 △설비 경쟁력 제고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작년보다 더 높고 험하다”며 기본으로 돌아가 현장 중심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특히 ‘MPQRS’를 강조하며 탁상공론이 아닌 △마케팅(Marketing) △생산(Production) △품질관리(Quality Control) △연구개발(R&D) △지원(Support) 등 각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업무방식과 태도를 통해 위기상황 속 제조 혁신을 이루자고 당부했다.김 사장은 “안전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기본적 책무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 안전보건 경영체계의 확립을 강조했다. 각 사업장의 생산설비 공정 진행 현황을 살피며 안전한 사업장 관리와 수준 높은 사고 대응 체계 수립·운영도 주문했다.이를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사적으로 △위험성 평가 수준 향상 △사업장 유해 요소 선제적 제거 △ 상생합심 기반의 비즈니스 파트너(BP) 안전관리 책임강화를 실천한다는 전략이다.김 사장은 “올해는 근본적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기본에 충실한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제조·기술력·조직 모든 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임직원의 목소리는 더 크게 듣고 현장에는 더 가까이 가겠다”라고 말했다.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3.01.16 I 김은경 기자
풀무원, 업계 최초 ‘스마트 공장’ 구축…디지털 혁신 선도
  • 풀무원, 업계 최초 ‘스마트 공장’ 구축…디지털 혁신 선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풀무원(017810)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자사 공장과 협력 기업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식품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풀무원은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풀무원 현장 작업자가 태블릿 PC를 통해 품질 관련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사진=풀무원)디지털 클러스터는 기존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공장 간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며, 스마트 공장은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이다.풀무원은 2021년 8월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되어 식약처 산하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 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에 따라 풀무원은 TF를 구성하고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한 총 47억원을 투자해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협약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현재 충북 음성 생면, 충북 도안 녹즙·건강기능식품, 춘천 두부, 경남 의령 두부 공장 등 8개 자사 공장과 냉동식품, 두부, 김치 등을 제조하는 6개 협력기업에 제조, 생산, 품질, 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풀무원은 2023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풀무원 9개 해외 공장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력사에 구축하는 스마트 공장은 현재 6개사에서 올해 10개사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 확대를 지원한다.풀무원이 자사 공장과 협력사에 구축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3가지 단계로 운영된다.1단계는 생산과 품질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다. IOT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을 관리하고, 가동시간, 포장 및 적재 수량 등의 생산 데이터와 숙성시간, 온도, 습도, 살균시간, 살균 온도 등 품질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2단계는 제조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여러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빅데이터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다. 풀무원은 생산 및 품질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두 모으고, 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분석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3단계는 수집한 데이터가 잘 보일 수 있게 대시보드를 통해 시각화하는 단계다. 시각화된 데이터를 가지고 데이터의 전체적인 흐름을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슈 발생 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현장 작업자가 태블릿 PC를 통해 ‘생산 시작’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생산, 품질 관련 데이터를 시스템에서 수집하고 분석하여 시각화한 데이터로 확인이 가능한 원리다. 풀무원은 자사 공장과 협력사에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으로 생산, 품질 관리 측면에서 운영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에 협력사와 메일로 주고받던 품질과 주문 관련 정보가 상호 연결되어 관리됨에 따라 효율적인 주문과 재고 관리, 협력사 생산 제품의 실시간 품질관리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풀무원은 이번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충북 음성 생면 공장을 시작으로 8개 자사 공장과 6개 협력기업의 스마트해썹(Smart HACCP) 등록까지 추진했다. 강화된 품질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품질이 향상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2020년 3월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도입된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정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CCP) 정보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종이 등으로 사용된 수기문서의 운영에서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생산정보의 기록과 관리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중요관리정보의 기준이 이탈할 경우 실시간으로 관리자가 확인하고 조치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박광순 풀무원 통합운영원 대표는 “국내 첫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식품업계 DX(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6 I 윤정훈 기자
공포 이겨냈던 간호사 왜 사라졌나?
  • 공포 이겨냈던 간호사 왜 사라졌나?[만났습니다②]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른 병원에서는 메르스 환자를 보라고 하면 의료진이 사직하는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우리 병원에선 간호부장이 환자를 보러 음압병상에 들어갔습니다.”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메르스 당시 고군분투했던 간호사들의 모습을 이같이 떠올렸다. 2015년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메르스 치명률은 20%였다.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도 감염돼 죽을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공포였다. 선배 간호사들은 어린 후배들을 보낼 수 없다며 가장 먼저 손을 들고 병상에 들어갔다. 그런 선배들을 보며 후배 간호사들도 공공병원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잡았다.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이 간호인력 부족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송관영 원장은 “당시엔 레벨D 방호복을 입는법 조차도 생소해 간호사들에게 교육을 해야 했다”며 “현장 간호사들의 눈동자에 공포와 의연함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런 노력과 헌신으로 메르스 상황은 3개월여만에 종료됐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 현장 분위기는 완전히 딴판이다. 동료의식과 팀워크는 어느새 희미해졌고 이탈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점점 벌어지는 임금 격차 때문이었다. 2020년 2월 대구 사태 이후 전국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며 이들을 돌볼 간호인력이 부족해졌다. 대형병원들은 신규 간호사 모집에 나섰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등에서도 계약직 간호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와 백신 예방접종 업무를 맡는 계약직 간호사의 1일 수당은 30만원이다. 주말을 제외하고 한 달 20일 근무하면 약 600만원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중소병원 신규 간호사 급여액의 2배 이상이며 대학병원 5~10년차 간호사 급여액을 뛰어넘는다. 신분은 계약직이지만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연봉차이가 점점 더 벌어진 것이다. 송 원장은 “우리가 관리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우리 소속 간호사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간호사가 함께 근무하는데, 같은 환자를 돌보면서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급여가 2~3배나 높은 걸 확인한 간호사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병원을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공공병원 경력직 급여보다 높은 상황에서 사직하는 간호사를 막을 방도는 없었다. 2020년 69명(계약직, 비자발적 사진, 수습기간 제외)이 그만뒀지만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과 2022년에는 160명, 186명이 사직했다. 서울의료원의 간호인력 정원은 800명이지만, 아무리 추가 채용을 해도 이탈 가속화에 현원은 692명에 그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665개 병상 중 410개 병상만 가동 중이다. 송 원장은 “입원하려는 환자는 많지만, 간호인력이 충분치 않아 모두 열지 못해 적자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간호인력 복지확보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 송 원장은 “공공기관이라 임금총액제가 걸려 있어 원장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임금을 높여줄 수 없는 부분”이라며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추가 수당을 확보하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가 긍정적으로 많이 도와줘서 좋아질 여력이 있다. 간호인력이 안정화되면 충분히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6 I 이지현 기자
당국 약발 먹히네...이번주 대출금리 떨어진다
  • 당국 약발 먹히네...이번주 대출금리 떨어진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번주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0.3%포인트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변동형 대출금리 기준근거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는데다, 은행들이 가산금리 등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 한 은행 창구에서 시민들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코픽스는 약 0.1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픽스는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KB국민, 한국씨티, NH농협, 기업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의 자금조달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 자금조달비용지수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면 이를 반영해 상승하는 구조다. 은행들은 지난해 11말부터 금융당국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에 맞춰 예금금리를 낮춰왔다. 5%를 넘었던 예금 금리는 최근 4%대로 내려왔고, 일부 은행 상품의 경우 3%대 후반까지 하락한 상태다. 여기에 은행채 금리도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과 1년물 금리가 최근 1주일새 각 0.394%포인트(6일 4.527%→13일 3.918%), 0.186%포인트(4.104%→3.918%) 내렸다.금융권에서는 코픽스 인하와 금융채 하락 등으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0.1%포인트 안팎, 고정형 주담대는 0.3%포인트 선에서 인하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줄이는 등의 조치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시장금리와 별개로 가계대출 금리를 더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13일부터 급여이체·신용카드 관련 우대금리를 추가하고 가산금리를 조정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낮췄고, NH농협은행도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0%포인트 내릴 예정이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동반상승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논리지만, 금융당국이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 압박 시그널을 주면서 대출금리는 역주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은행들은 대출금리 상단을 낮추면서 우대금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 인하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1.15 I 전선형 기자
“야근왕 자본시장감독국”…긴장하는 증권사
  • “야근왕 자본시장감독국”…긴장하는 증권사[최훈길의뒷담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부 및 외부 회의가 많다 보니 일정이 수시로 변경되네요. 설 연휴에도 일해야 할 것 같아요. 당분간 서로 얼굴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을 담당하는 부서들은 이와 같은 새해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야근왕 자본시장감독국·자본시장정책관’이라 불릴 정도로 바쁘다고 합니다. 주말에도 현안을 챙겨야 할 정도로 자본시장 관련 부서가 ‘열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새해에 만난 한 고위관계자는 “회의가 많다 보니 운동할 시간도 없어 살이 자꾸 찐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CEO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첫 업계 간담회로 자본시장 분야 CEO들을 만난 것이다. 이 원장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에 대해 질문을 받자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들은 사전 차단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계속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사진=금융감독원)◇‘열일’하는 금융위·금감원…뒤숭숭한 시장실제로 새해 들어 월요일 조간 신문에는 금융위·금감원 자본시장 부서에서 내놓은 소식이 잇따라 실렸습니다.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국문번역본 추가 공개’(9일자 조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 운용 현황’(9일자 조간), ‘ESG 채권 인증평가 가이드라인’(16일자 조간)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금융정책과 감독지침이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관련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면서 더 바빠진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30일 금융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금감원도 금융위와 함께 업무보고를 준비 중입니다. 윤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통해 자본시장 관련 내용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자본시장 관련 보고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작년 5월 발표한 120개 국정과제에 ‘자본시장 혁신과 투자자 신뢰 제고로 모험자본 활성화’를 포함 시켰습니다. 이후 금융위는 작년 7월 △물적분할 관련 주주 보호 △불공정거래 근절 △공매도 제도 개선 △상장폐지 제도 개선 △내부자거래 관련 투자자 보호 △감사인 지정제 △증권형 토큰 △모험자본 공급 등 8대 자본시장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후 ‘김주현 위원장-김소영 부위원장’ 체제로 뚝심 있게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새해 관련 조직개편을 예고했습니다. 금융시장안정국을 신설하고 감독총괄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식리딩방 조사전담팀도 신설합니다. 회계감리 1·2국으로 회계 감독도 강화합니다. 회계부정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는 31일 팀장급 인사가 시행되면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시장 감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증시를 살리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각종 정책을 내놓고, 금감원은 자본시장 불공정 행위를 감독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는 올해 시장 변화를 앞두고 당국이 긴밀한 역할 분담을 한 것입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대로 둔화했습니다. 이어 ‘매파’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마저 “연준의 일이 이제 끝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여의도 금융가 저편으로 구름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동석처럼 싸우되, 워런 버핏처럼 가라”증권업계는 복잡한 심경입니다.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증권사들은 시장을 떠난 개미들을 잡기 위해 새해 들어 ‘고객 유치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은 현금성 쿠폰 등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대대적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내걸었습니다. “주식 시작하면 파격적인 선물을 쏩니다”라는 전략으로 동학·서학개미 유치에 나선 것입니다. 반면 걱정도 많습니다. 작년 초 12조원을 웃돌던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6조원대로 반토막 났습니다. KB증권,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은 지난해 희망퇴직을 받았습니다. 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1위인 미래에셋증권도 새해 들어 만 45세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증시 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잇따라 증권사 인력 조정에 나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금융위의 자본시장 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 속에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야근왕’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을 비롯해 감독당국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금융범죄에 칼을 휘두르는 건 박수 받을 일이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시장 전체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작년 말부터 관치 논란까지 불거져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이복현 원장은 작년 6월11일 취임사에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된 만큼 은행, 보험, 자본시장 등 각 업권의 특성을 고려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시장을 멀리 보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이 얼마나 섬세한 접근을 할지,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할지 시장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민감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정책과 감독의 영향은 큽니다. 자칫 잘못하다 보면 살아나는 시장 기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를 통해 시장은 이 여파를 절감했습니다. 앞으로 금융감독 당국이 증권범죄에는 배우 마동석처럼 힘있게 싸우되, 단기적인 감독 실적이 아니라 넓고 멀리 보는 워런 버핏의 시각도 유지하길 기대해봅니다. ※이슈나 정책 논의 과정의 뒷이야기를 추적해 전합니다.
2023.01.15 I 최훈길 기자
‘3高’ 돈줄 마르는 취약층...긴급소액대출 3월 나온다
  • ‘3高’ 돈줄 마르는 취약층...긴급소액대출 3월 나온다
  • 서울 한 은행 창구에서 시민들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오는 3월 금융취약층을 위한 긴급소액대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액은 5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업계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함께 100만원 한도의 ‘긴급 소액 대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3월 내 출시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연체자를 포함한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을 확대 공급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당시 알려진 긴급소액대출 지원 대상은 불법 사금융 피해 우려가 있거나 피해를 겪는 취약계층들이다. 당국은 이들의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50만~100만원 수준의 긴급 생계비를 즉시 대출해주는 것을 고려 중이다. 금리는 연 15.9%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추가 협의 과정을 거쳐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금융당국의 긴급소액대출 총 공급 목표는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만약 100만원을 대출 기준으로 계산하면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오르면 끝단에 있는 사람들부터 제도권에서 탈락하기 쉽다”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를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인 최저 신용자를 대상으로 특례 보증 상품 공급도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보증 상품은 작년 말까지 3개월 만에 1000억원 이상이 취급됐을 정도로 수요가 컸다. 다만 금융권 기대를 모았던 ‘법정금리 시장금리 연동 방안’은 국회 반대 기류 등으로 당분간 보류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와 금융당국은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로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까지 낮췄으나, 금리 급등기에 들어서면서 금융권이 저신용자의 대출을 아예 받지 않는 등의 사태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대출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은 사금융으로 밀려나게 된다. 실제 금융당국에서도 지난 2021년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20%로 4%포인트 인하하며 약 3만9000명(2300억원)이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한편 서민들의 대출받기는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원가 상승 대비 대출금리 인상분이 적어 여전히 역마진 우려가 있다, 일부 금융사들이 대출문을 하나둘씩 닫고 있는 탓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캐피탈·저축은행 등 2금융권 업체 10여 곳은 토스, 카카오페이 등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한 대출 신청을 막아둔 상태다. DGB 캐피탈·웰컴 캐피탈은 이달 말까지 신용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캐피털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도 작년 말 외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 대출 영업을 중단했다. 특히 예가람·대신·고려·DB저축은행 등은 ‘햇살론’ 신청마저 받지 않고 있다.
2023.01.15 I 전선형 기자
오비스, 도쿄대 의과대학과 ‘메타버스 오피스’ 공동 연구
  • 오비스, 도쿄대 의과대학과 ‘메타버스 오피스’ 공동 연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오비스가 도쿄대 의과대학과 ‘메타버스 오피스’가 생산성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오비스(oVice, 대표 정세형)는 원격·하이브리드 근무를 위한 가상공간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2020년 2월 설립, 일본 이시카와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한국, 미국, 베트남, 튀니지에서 총 5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300개 이상의 기업,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 가상 공간을 제공한다.됴쿄대 의대와 직원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오비스와 도쿄대와의 이번 공동 연구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기반 오피스에서 직원 간 의사소통 행동을 분석하고, 가상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것이 직원의 정신 건강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오비스는 메일이나 메신저 등과 같은 협업 도구를 사용하는 원격근무와 비교해 가상 오피스의 원격근무는 직원들이 서로 더 쉽게 커뮤니케이션하고 동기 부여, 생산성 및 정신 건강 또한 향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카와카미 노리토 교수가 이끄는 도쿄대 의과대학과의 연구를 통해 실제로 생산성과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는 2024년 3월까지 계속된다.정세형 오비스 대표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로 메타버스 내 커뮤니케이션의 영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 오피스의 장점을 이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5 I 김현아 기자
“대출관리 제대로 해라”...금융당국, 상호금융 두곳에 경영유의
  • “대출관리 제대로 해라”...금융당국, 상호금융 두곳에 경영유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고금리 특판 판매 경쟁’, ‘고정형 대출금리 인상’으로 일부 상호금융권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두 곳의 상호금융사에게 대출관리 등의 업무를 제대로 하라며 경고장을 날렸다. 15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밀양축산농업협동조합에 2개의 경영유의 제재를 내렸다. 밀양축산농협은 대출거래 등에 있어 연대보증인 확인 업무 등이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을 하기 위해 제3자가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에 담보제공자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울 수 없는데도, 담보제공자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운 사례가 발견됐다. 또한 법인대출을 시행하면서 대표이사를 연대보증인으로 내세우면서 실질적인 기업주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지 않았다. 특히 2012년 이전에 취급한 여신에 대해서 내규절차에따라 2018년 6월까지 연대보증을 해소키로했지만, 해소하지 않은 사례도 발견됐다. 연대보증과 관련해서는 법인신용카드를 발급할때도 제대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 등이 발견됐다. 대출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대표이사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우면서 실질적 기업주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지 않았다.금감원은 “법인신용카드 발급 및 대출 실행시 연대보증인을 입보하면서 적격 보증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거나 허용되지 않은 보증인을 입보하는 등의 사실이 있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보증현황 점검절차를 수립하고 임직원을 교육하는 등 보증인 입보 업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서울축산농협에도 8건의 경영유의 제재를 내렸다. 대부분 대출관련 업무를 지적받았다. 서울축산농협은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사업자금대출(담보대출)과 가계자금대출(신용대출)을 동일한 날짜에 취급하는 과정에서 대출금 용도에 대한 심사를 소홀히 했다. 가계자금과 사업자금이 동일한 용도로 사용되는데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내규에서 정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초과된 사례가 발견됐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에 대한 가계자금 취급시 자금 용도 심사를 강화하고 LTV 적용을 회피할 목적으로 취급되지 않도록 영업점 유의 사항 공지나 직원 교육 등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또 서울축산농협은 신용평가모형에서 신용등급 상한이 제한된 차주의 신용등급을 상향시켜, 담보대출을 취급한 사실이 발견됐다. 서울축산농협의 내규에는 자본전액잠식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 상한이 제한된 차주라면 제한 사유 해소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제출되고 3인 심사역 협의체 전원 합의를 통해서만 신용등급 상향이 가능하다. 특히 금감원은 서울축산농협이 취급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 중 교회와 부동산업·건설업에 대한 대출이 지나치게 편중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 1분기 제공한 개인사업자대출 중 부동산ㆍ건설업 신규 취급액이 개인사업자대출 신규 취급액의 3분의 1을 초과했다. 금감원은 특정 업종에 대출이 집중되지 않도록 법인대출의 업종별 대출 비중 한도를 설정하거나 개인사업자대출 편중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대출모집인 관리강화, 대출취급수수료 수취 등과 관련한 지적사항도 발견됐다.
2023.01.15 I 전선형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신입행원 특강...'농협정체성' 강조
  •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신입행원 특강...'농협정체성' 강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취임 첫 행보로 신입사원 특강을 진행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3일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15일 NH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이 지난 13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신입행원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청주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원’으로서 지녀야 할 다섯가지 업무자세(고객만족, 현장중심, 시장상황, 원가의식, 도전정신)를 강조하고, 농협의 정체성으로 가슴 깊이 무장하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이 은행장은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농식품 전문기업 광복영농조합법인에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자체브랜드를 보유한 영농조합법인으로 지난해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 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응원한다” 며, 농식품기업 지원 및 생명·환경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5 I 전선형 기자
LG유플러스, 서울교통공사와 UAM 복합 환승 센터 조성한다
  • LG유플러스, 서울교통공사와 UAM 복합 환승 센터 조성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와 서울교통공사(대표 김상범)가 도심항공교통(UAM)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삼성역, 수서역, 구로디지털단지 등 지하철과 GTX, 버스 등 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UAM 복합환승센터를 조성, 미래형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이다.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UAM 복합환승센터 조성 및 UAM 조기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CEO 황현식 사장, CTO 이상엽 전무와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대표, 김성렬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UAM은 도심 내 3차원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항공운송 생태계로,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래형 에어택시를 의미한다. 전기 수직 이착륙(eVTOL)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와 결합해 승객이나 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운용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복합 환승 센터 도입을 위한 제도 등 행정사항과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 비행장) 인프라를 지원하고, LG유플러스는 노선 운영을 위한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UAM 제반 통신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복합 환승 센터 도입 관련 실증과 함께 양사는 UAM 실현 가능성, 기술의 안전성, 지역 주민의 수용성 등 비행환경 조사는 물론 비행 경로에 따른 기상조건, 비행 장애물 등 환경적 요소에 대한 사전 연구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카카오모빌리티와 GS건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 주최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7월에는 부산시와도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전국 UAM 사업 선점을 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정부 실증사업에 적용하고, 향후 UAM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정부 주도의 UAM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초기 시장을 만들어가는데 서울교통공사와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컨소시엄 참여사들과도 협력을 지속해 안전하고 이용하기 쉬운 미래 교통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1.15 I 정다슬 기자
'반도체 용인' 신성장전략국 신설.. 미래산업 집중육성
  • '반도체 용인' 신성장전략국 신설.. 미래산업 집중육성
  • 용인시가 구상 중인 ‘L자형 반도체벨트’(사진=용인시)[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반도체 등 미래산업이 집중되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했다. 15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신성장전략국’은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 등 4개과 13개 팀 56명으로 구성됐다.우선 신성장전략과는 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특화사업과 글로벌 혁신 기술 산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기획 부서다. 신성장전략기획,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3개팀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불합리한 신산업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플랫품을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이와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 지정·운영, 도심항공교통(UAM) 유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육성에 주력한다.반도체 1·2과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에 집중한다.반도체1과는 반도체산업정책, 반도체기업유치, 반도체기술지원 등 3개팀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 유치와 입지 컨설팅, 소·부·장 기술 지원과 테스트베드 조성 등으로 반도체 산업 성장 능력을 키우고 소·부·장 박람회, 반도체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반도체2과는 반도체인재양성, 반도체밸리, 반도체도로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AI고등학교 신설, 관내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반도체 밸리 조성, 반도체 고속도로와 국지도 57호선 확장 추진 등 전반적인 반도체 산업 인프라 조성을 전담한다.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혁신도시, AI메타버스, 빅데이터, 스마트영상정보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 기술과 관련된 정책 추진과 미래형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한다.AI(인공지능) 기술을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휴먼, AI키오스크 등을 구축하고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신갈오거리와 김량장동 중앙시장 일대를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시의 교통, 보건, 일자리 등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과 정책 결정 등에 반영하는 한편 방범 CCTV 추가 설치·교체,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실시간 연계할 수 있는 IOT 인프라를 구축해 각종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신성장전략국 설치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 산업을 육성·지원하여 신성장 동력 확보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15 I 황영민 기자
한반도 '핵 공포' 고조…3월 美 전략자산 집결 가능성
  • 한반도 '핵 공포' 고조…3월 美 전략자산 집결 가능성[김관용의 軍界一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윤석열이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핵 위협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이 되면 자체 핵무기를 보유할 수 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전술핵을 재배치하거나 핵무기를 개발할 가능성은 낮지만, 북한이 핵실험 등 핵 위협을 지속할 경우 우리도 차원이 다른 대응을 하겠다는 경고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방부의 연두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이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와 관련,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자체 핵무장론을 제기하시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이라는 전제로 우리 생존권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확장억제를 언급하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대통령실 역시 “핵보유 가능성은 열어두지만, 현실적으로는 확장억제 강화가 답”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확장억제 개념 발전, 비핵능력도 포함확장억제는 군사용어인 ‘억제’의 확장된 의미입니다. 억제는 상대국가가 군사공격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자국이 강력한 방어역량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과거 냉전 체제 당시 핵 경쟁을 벌일 때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누가 이기든 그 전쟁 폐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 억지 개념입니다. 확장억제는 핵우산을 군사전략적으로 더 구체화한 용어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이 핵공격을 받으면, 미국 본토가 공격받았을 때처럼 동일하게 응징타격한다는 개념으로 미 군사력을 동맹국에 확장해 제공한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은 핵우산으로 한국의 핵위협에 대응해준다고 1992년 약속했습니다. 당시 핵우산 공약이 나온 이유는 1992년에 한국이 비핵화 선언을 했기 때문인데, 미국은 1978년에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배치했다가 1992년에 완전 철수하면서 한국을 상대로 핵우산 공약을 공표했습니다. 이후 한국이 좀 더 강력한 핵억제 조치를 미국에게 요구한데 따라, 2006년부터 핵우산 공약이 확장억제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확장억제 개념은 미국의 핵전력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활용해 적대국을 억제하고 동맹을 방위하겠다는 공약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지난 해 11월 한미 국방장관 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는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 및 진전된 비핵 능력 등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해 11월 3일 오후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소재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함께 방문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 전략폭격기의 능력과 작전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부)◇확장억제 분야별 한미 공조 강화이같은 미국의 확장억제 약속을 구체화 하기 위한 한미간 협의체는 여럿 존재합니다.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한미억제전략위원회(DSC)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국방부는 이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분야별 한미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분야는 △정보공유 △협의체계 △공동기획 △공동실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보공유는 북한 핵 관련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미 핵 전력 배치와 운용에 대한 정보 역시 공유하는 것입니다. 협의체계는 북한 핵 사용 위협 대비 한미 위기관리 협의시스템을 발전시키겠다는 얘기입니다. 공동기획은 북한의 핵사용에 대비한 한미 공동의 억제전략과 작전계획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올해 내로 ‘한미맞춤형억제전략’(TDS)을 개정하기로 하고,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전 이를 교란·파괴 시키는 개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실행은 북한 핵사용 위협 대비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을 확대하고, 북한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TTX(모의연습) 정례화와 미 전략자산 전개빈도 및 강도를 확대한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은 북한의 핵 사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미국의 핵 전력 뿐만 아니라, 한미 재래식 및 미사일 방어 능력, 외교·정보·경제(DIE)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하는 연습을 포함합니다. 지난 2016년 3월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열린 한미 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에서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 리차드함’에서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월 북핵 사용 시나리오 상정 한미연합연습국방부는 올해 최소 3차례 이상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해 확장억제 공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협의하고, 미 핵사용 의사결정 과정에 우리측 입장이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당장 다음 달 부터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이 미국에서 진행됩니다. 5월에는 정책적 수준을 넘어서 군사적 부분의 운용연습도 예정돼 있습니다. 3월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에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미 전략자산의 집결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실제로 이와 연계해 한미 해병대의 ‘쌍룡 연합상륙훈련’이 이뤄집니다. 이 훈련은 경북 포항일대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렸지만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훈련을 재개해 기존 여단급 규모에서 사단급 규모로 확대해 시행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 20여 개도 전반기 한미연합훈련과 연계해 과거 ‘독수리 훈련’(Foal Eagle) 수준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북한의 핵 위협 고조에 따른 남북한 군비증강 가속화로 2023년 한반도는 ‘화약고’가 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2023.01.15 I 김관용 기자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월16일~1월20일)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월16일~1월20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내주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월16일~1월20일)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연합뉴스)◇주요 일정△16일(월)09:30 정책점검회의(장·차관, 세종청사)11:30 전통시장 등 방문(장관, 대전)15:00 고용상황 점검을 위한 연구기관장 간담회(장관, 세종 컨벤션센터)△1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3:30 근로감독 추진계획 발표 계기 현장 방문(장관, 김포)11:00 전통시장 방문(차관, 대전)△19일(목)10:00 국정현안조정회의(장관, 미정)14:30 도-농 상생 농업일자리사업 업무협약식(장관, 문경)08: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4:00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입학식(차관, 서울 강남구)◇주간 보도계획△16일(월)09:00 2023년도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과정 공고15:00 2023년 고용상황 점검을 위한 연구기관장 간담회△17일(화)06:00 2023년 초소규모 건설현장 무료 기술지도 사업 안내12:00 장기분쟁사업장 분쟁해결 지원방안 발표13:30 2023년 근로감독 추진계획 발표△18일(수)12:00 고령자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안내△19일(목)11:00 2022년 산업재해현황 부가 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 결과 발표12:00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개시14:00 고용노동부 차관,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9기 입학식 참석14:30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도-농 상생 농업일자리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3.01.14 I 최정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월 15일~19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월 15일~19일)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다음은 내주(1월 15일~1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12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주간 주요 일정△15일(일)17:00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6일(월)09:30 간부회의(장관, 세종)10:00 법사위 전체회의(차관, 국회)14:00 설 성수품(사과, 배) 현장 점검 (장관, 경기 안성)△17일(화)10:00 국무회의 (장관, 세종)14:00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장관, 충남 공주)14:00 쌀 수급 동향 지역 설명회(차관, 전남 무안)△18일(수)10:00 농업전망 2023 (장관, 서울)14:30 설 성수품 현장점검 (차관, 충북 청주)△19일(목)09:30 가축질병(AI, ASF) 중수본 회의 (장관, 세종)10:30 가축질병 방역 현장점검(차관, 전북 부안)14:00 쌀 수급 동향 지역 설명회(차관, 전북 전주)14:30 농업 인력 공급 확대 관련 농식품부-고용부 업무협약식(장관, 경북 문경)◇주간 보도 계획△15일(일)11:00 2023년도 농업스타트업단지 신규 2개소 조성대상지역 선정△16일(월)11:00 가루쌀 활용 제품개발에 함께할 식품업체 모집16:00 정황근 장관, 설 성수품 출하·유통 현장 찾아 수급상황 점검△17일(화)11:00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환경을 바꾸겠습니다!11:00 2월 1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시작11:00 저지종 본격 도입, 고부가가치 유제품 생산으로 낙농 경쟁력 강화11:00 설날 한우고기, 이것만은 알고 고르자16:00 정황근 장관,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18일(수)10:00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농업전망 2023 발표11:00 2023년 농식품 보조사업 정보 온·오프라인 제공11:00 동물보호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16:00 김인중 차관, 설 성수품 수급 상황점검△19일(목)11:30 가축질병(AI, ASF) 중수본회의 개최13:00 김인중 차관, 가축질병 방역 현장점검14:30 농식품부-고용부 업무협약 체결16:00 민간동물보호시설 실태 이해 및 동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직원 봉사활동 실시
2023.01.14 I 이지은 기자
대중골프장협회, 회원사 대상 개편 체시법령 등 교육
  • 대중골프장협회, 회원사 대상 개편 체시법령 등 교육
  • (사진=한국대중골프장협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 관련 ‘개정 체시법,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및 개정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에 대해 교육했다.13일 열린 교육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담당관을 초빙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관련한 궁금증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개정 체육시설설치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은 기존 대중골프장을 2022년 11월 4일부로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변경하였으며,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골프장 분류 체계 개편 약 두 달이 지났음에도 업계에선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 정확한 기준과 변화 등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골프장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이 많았다.이날 강사로 나선 라호선 문체부 스포츠산업과 사무관은 대중형 골프장의 지정 요건 및 기간과 대중형 골프장 이용요금 적용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유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조사관은 골프장이용 표준약관 상의 이용요금의 범위, 예약금의 환불 기준, 소비자 및 사업자 귀책사유로 이용 취소 시 환불 기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임기주 회장은 “체시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등에 따라 골프장 운영방식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조항 신설 및 개정이 이루어진 공정위의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어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중형 골프장 지정 신청 절차, 표준약관 해석 및 적용 관련 의문사항을해소함으로써 업무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2023.01.13 I 주영로 기자
수출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본부장 3명 선임
  • 수출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본부장 3명 선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상반기 정기 인사를 통해 남북협력본부장에 황기연 연기획부장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정순영 영해양금융단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홍순영 영동아시아부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황 신임 본부장은 수은에서 기획부장, 무역금융실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기획전문가다.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정 신임 본부장은 수은영국은행을 거쳐 해양금융단장, 해외사업총괄부장, 인프라금융부장을 역임한 기업금융전문가로 불린다. 앞으로 수은의 혁신성장금융본부를 맡아 혁신산업분야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홍순영 신임 본부장은 EBRD 근무를 거쳐 동아시아부장, 인사부장, 경영혁신실장을 역임한 국제개발협력전문가로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날 2023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인사 및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하고, 대규모 인사를 통한 인적 쇄신 및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자 했다는 게 수은측 설명이다. 특히, 수은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인력들을 전진배치하기도 했다. 디지털전환과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금융단장에 수은 IT부문 최초로 여성부장인 이영미 씨가 보임되고, ESG경영부장에 김재화씨가 보임돼 수은의 ESG경영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또 비서실장에 처음으로 여성 부서장인 구자영 씨가 배치됐다. 해외 핵심네트워크인 뉴욕사무소장에 여성 조직관리자인 이진 팀장이 보임됐고, 이 밖에도 홍콩법인 1명, 싱가포르법인 1명, 국제기구 2명(IFC, OECD) 등 여성 직원들의 해외 진출도 두드러졌다.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남녀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은행 발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3 I 전선형 기자
경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임종성 의원실·자택 7시간 압수수색(종합)
  • 경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임종성 의원실·자택 7시간 압수수색(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경찰이 모 건설사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는 임종성(58·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7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3일 오전 9시10분쯤부터 오후 4시경까지 약 7시간 동안 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경기도 광주시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임 의원은 모 건설사 법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부정청탁금지법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경찰은 임 의원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수개월 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광주시에서 활동한 모 건설업체 임원 A씨로부터 법인카드 등을 받아 써, 사실상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 받았단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추후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뇌물수수 등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부정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자들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 300만원 초과 금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혐의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임 의원은 지난해 3월 대선 선거 운동에 참여한 청년 당원들에게 식사와 금품을 제공하라고 경기 광주시의원에게 지시하고, 선거 사무원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져 오는 31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임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적 측근 중 하나로, 친 이재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7인회’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 지지 모임인 ‘공명포럼’ 출범을 주도하는 등 조직 업무를 도맡은 바 있다.
2023.01.13 I 김범준 기자
무협, 尹 UAE 경제사절단 추가발표…LS전선 등 4개사
  • 무협, 尹 UAE 경제사절단 추가발표…LS전선 등 4개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LS전선, 수산그룹, 올래팜, 한국콜마 등 4개 기업을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추가 참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절단 규모는 총 101개사로 확대됐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0일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을 최초 발표했다. 이후 국내 기업들의 관련 문의와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했다. 참여 인원에 여유가 발생함에 따라 경제사절단 2차 모집을 진행했다.협회는 주요 경제단체와 기관 대표 등 9명의 선정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12일 개최해 추가 심의를 진행했다. 1차 경제사절단 선정기준과 같은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수주 및 계약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고려해 4개 기업을 추가했다.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최종 대기업 25개 (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참가기업 중 68.3%),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1개사로 구성이 완료됐다. 비용지원은 없으며 각종 비용은 참여업체가 부담한다.이번 경제사절단은 우리 기업의 UAE와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16일 아부다비),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1.13 I 김은경 기자
2021년 국내 방송통신광고비 15.5조…전년대비 9.9%↑
  • 2021년 국내 방송통신광고비 15.5조…전년대비 9.9%↑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21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가 15조 5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9.9%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정체한 매출의 기저 효과가 발생한 데다가 중간광고 도입, 도쿄 올림픽 특수 등이 맞물리며 방송광고가 크게 증가한 까닭이다. 다만, 조사 대상 사업체는 2022년에는 광고비 증가율이 1.6%에 그칠 것으로 응답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코바코)는 2021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2~2023년 전망을 담은 ‘2022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 광고비가 8조 36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방송 광고가 4조 531억원, 인쇄 광고가 2조 208억원, 옥외 광고가 9302억원을 점유하고 있었다.2021년 방송 광고비는 4조 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며, 조사대상 사업체는 2022년에는 4.7% 상승을 예측했 △지상파TV(1조 3597억원, 22,9% 증가) △PP(2조 1824억 원, 15.4% 증가) △IPTV(1071억 원, 4.4% 증가), △라디오(2598억 원, 11.5% 증가) 등 방송 사업자 대부분의 광고비가 증가했다. 특히 지상파TV의 경우 코로나 회복에 따른 기업의 마케팅 증가와 중간광고 도입, 도쿄 올림픽 특수 등이 맞물려 성장했으며 PP도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반면 △SO(1090억 원, 4.8% 감소) △위성방송(330억원, 0.7% 감소) △DMB(22억 원, 14.9% 감소) 광고비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2021년 온라인 광고비는 8조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하였다. 매년 두자릿 수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2021년에는 증가율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체별로는 △모바일 광고비가 전년 대비 9.4% 증가한 6조 2,239억원 △ PC 광고비는 3.2% 감소한 1조 7797억원이며, 점유율은 모바일 77.8%, PC 22.2%로 조사되었다.인쇄 광고비는 2021년 2조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신문(1조 7081억 원)은 증가한 반면, 잡지(3127억원)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옥외 광고비는 9,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인쇄형(6368억원), 디지털사이니지(2934억원) 모두 증가하였다.그 외 생활, 취업정보 등 기타 광고비는 5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2021년 국내 광고업무 종사자 수는 총 2만 4616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3.01.13 I 정다슬 기자
수출입은행, 용인 데이터센터 기공식...내년 7월 준공 목표
  • 수출입은행, 용인 데이터센터 기공식...내년 7월 준공 목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이 1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수은 데이터센터는 인재개발원내 9868m²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전산동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업무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7월 준공이 목표다.수은은 여의도 본점에 위치한 기존 전산센터의 노후화와 수용 공간 포화로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데이터센터는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에너지효율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냉각탑 없는 공조 설계, 소음 ·매연저감설비 등 친환경, 주민친화적 센터 구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수은은 데이터센터 신축을 통해 IT인프라 관리의 안전성과 확장성, 효율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IT인프라는 클라우드 설계와 AI모니터링 체계가 적용돼 IT자원의 효율적인 운용과 장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수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며 “기업금융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수은이 고객 기업에 가까이 다가가고, 자동심사 등 금융업무에 디지털 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3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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