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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4월말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두산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4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271-1 일원(상암월드컵파크 9단지 인근)에 마련된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은평구 내에서도 트리플 역세권·학세권·숲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 정주여건이 탁월하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GTX를 이용하게 되면 은평에서 서울역까지는 5분, 강남까지는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차량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서신초, 상신중, 연서중, 숭실중, 숭실고 등 학교에 둘러싸인 트리플 학세권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 및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축구장의 16배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11만1650㎡)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집적단지인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반경 2km 이내에 두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상암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은평·수색점, NC백화점 불광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은평세무서, 은평구청, 서울특별시은평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수색역부터 DMC역 구간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암·수색지역을 연결하는 남북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3개 철도 노선이 통합된 복합 환승거점을 조성해 디지털 미디어산업의 거점이자 서북권 광역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 내에는 다양한 정비사업도 계획돼 있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대표 주거타운이자, ‘뉴시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은평구 내에서 추진되고 잇는 정비사업은 총 24곳이며, 일반 분양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3곳, 착공에 들어간 사업장은 5곳, 준공인가를 받은 사업장은 5곳으로 많은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정비사업이 총 9천여 세대의 주거 단지가 들어서는 수색증산뉴타운이며, 신사동에서는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는 복합문화쇼핑몰과 6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 등을 품은 ‘산업·주거·문화 융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11만㎡ 부지에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형 주거,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민들은 더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인근 마포구 상암동에는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컵공원에는 공중이동수단인 곤돌라, 하늘공원에는 고리형 대관람차인 ‘서울링’(높이 180m)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가 랜드마크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접한 은평구에서도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과학계 프론티어]1호 국가과학자 신희섭 "한국도 뇌과학 경쟁력 있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젊은 연구자를 키우고,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뇌질환치료제 개발에도 힘쓸 계획입니다.”신희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신희섭 명예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사 과학자이자 뇌과학 분야 석학으로 손꼽힌다.신희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겸 기초과학연구원 인지사회성연구단 명예연구위원.(사진=기초과학연구원)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의 길을 꿈꾸다 전향해 미국 코넬대에서 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뇌과학 연구에 매진해 온 과학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와 포항공대 교수를 지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연구에 몰두했다.정부출연연구기관, 학교를 오가며 최초 타이틀을 여러 번 거며 쥐었다.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 선정(2006년)을 비롯해 기초과학연구원 1호 연구단장, 출연연서 첫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추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 처음 뇌연구에 유전학을 도입했고, 기초과학 연구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 호암과학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 대한민국 과학계를 대표하는 상을 받기도 했다.특히 기초과학연구원 인지사회성연구단장으로 연구를 이끌며 수면 중 뇌파를 조절해 학습 기억력을 2배 높인 연구, 공포 기억을 억제하는 뇌 회로를 규명한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도 받았다. 실험쥐를 대상으로 공감능력을 연구하는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공감능력을 조절하는 유전자와 뇌회로도 규명했다.최근에는 국제 생리학 학술단체(IUPS)가 새로 만든 생리학 아카데미의 1기 펠로우로 선임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IUPS는 1889년 스위스 바젤에서 발족한 저명 학술단체로, 올해 생리학자들의 업적을 기념해 아카데미를 새로 만들었다. 신 교수는 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전 스웨덴왕립한림원장 등 석학 32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신 교수는 작년말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정년 퇴임 이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와 인천 송도의 벤처기업을 오가며 후학 양성과 뇌질환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뇌과학이 세계 선두 그룹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기업, 학교에 그동안의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신 교수는 “영예로운 자리인 IUPS 펠로우에 선임된 만큼 이를 발판으로 젊은 연구자들의 성장을 도와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벤처기업에 전수해 세계시장에서 널리 쓰일 제품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형 혁신학교` 8곳 추가…강남에선 최근 1년 동안 1곳 지정
- 서울시교육청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올해 9월부터 서울형 혁신학교가 8곳 늘어난다. 학부모들의 거센 반대로 혁신학교 신청 계획이 철회되기도 했던 강남 지역에서는 1개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앞서 강남·서초 지역 학교들은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이뤄진 두 차례 공모에서 단 한 곳도 혁신학교를 신청하지 않았으며 신규 지정도 없었다.서울시교육청은 4일 `서울형 혁신학교 공모` 결과 총 8개교(초등학교 6개교·중학교 2교)가 신청했으며 이들 학교 모두 혁신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학교는 자율적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경쟁보다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기른다는 목적에서 도입된 학교형태로 다양한 체험과 토론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이번 공모를 통해 지정된 학교는 서울아현초·미동초·연서중(서부지원청), 서울봉래초(중부지원청), 서울신암초(강동송파지원청), 서울영희초(강남서초지원청), 서울양남초(성동광진지원청), 동구여중(성북강북지원청) 등이다. 이들 8개교는 오는 9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4년 6개월 동안 서울형 혁신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혁신학교 공모신청에 대한 8개 학교의 교원 평균 동의율은 70.49%, 학부모 평균 동의율은 79.05%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혁신학교 공모는 연 2회(3월 1일자·9월 1일자) 진행된다. 지난 4년간(2015~2018) 9월 1일자 공모 지정 학교는 9~11개 수준으로 이번과 비슷한 수준이다. 3월 1일자 공모에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5~28개 수준의 학교가 지정됐다. 지난 5월 학부모들의 반발로 학교가 혁신학교 신청 계획을 철회하는 등 논란이 일었던 강남 지역의 경우 서울영희초 1곳이 공모 신청을 했다. 강남·서초 지역의 학교들은 지난해 9월 1일자 공모신청과 올해 3월 1일자 혁신학교 공모에서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지난 9월 재지정된 율현초를 제외하면 1년 동안 강남·서초 지역에서 혁신학교로 신규 전환된 곳은 이번에 지정된 서울영희초가 유일하다. 지난해 12월 헬리오 시티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던 송파구에서는 이번 공모에서 신청한 학교가 없었다.이번 지정으로 서울형 혁신학교는 총 221개교(초교 164곳·중학교 42곳·고교 15곳)로 늘었다. 지역으로는 강남·서초 지역의 혁신학교가 11개로 가장 적다. 혁신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남부교육지원청(구로·금천·영등포)으로 32개의 혁신학교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규지정된 8개 학교에서 혁신학교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연수와 컨설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은 “혁신학교는 자발적 교사의 열정과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 학생의 자기주도성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미래지향적 학교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 혁신학교가 인권과 평화, 책임과 공공성, 자율과 창의, 다양성이 활짝 꽃피는 ‘민주주의의 정원’으로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지원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2019년 9월 1일자 서울형혁신학교 지정 현황(사진=서울시교육청)
- EBS이사 교원단체 추천권 교총 전유물일까..국민감사청구서 제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독립시민행동이 감사원에 ‘EBS 이사 선임의 위법 및 불공정 행위에 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지난 15일 제출했다. 감사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EBS 이사 선임에 대해 부적절한 행정처리가 있었는지, 결과적으로 업무의 독립성과 공익을 침해했는지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미다.방송독립시민행동은 “EBS 이사를 선임할 때 교원단체 추천권을 한국교총이 행사하는 것은 법률상 근거가 없다”면서 “방통위가 왜 위법한 관행을 따르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바로잡아 달라”고 주장했다.이번 국민감사청구에는 법이 정한 요건에 따라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연락처, 직업 등을 정확히 기재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앞서 방통위는 EBS 이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고, 9명의 이사들 중 7명은 위원들이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교육부 장관과 교육 관련 단체가 추천한 각 1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방통위가 이사를 추천받는 교육 관련 단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한국교총)이었고, 실제로 한국교총 현직 사무총장이 EBS 이사로 임명됐다.하지만 관계 법령에서는 EBS 이사 선임에서의 ‘교육 관련 단체’를 한국교총이나 특정단체로 명시하고 있지 않다.그런데도 방통위가 교원단체를 한국교총으로 해석해 이사를 추천받고 별 다른 검증 없이 선임해 온 것은 명백한 법 해석 오류이자 권한 남용이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침해한 인사 행정이라는 게 시민행동 주장이다.대한민국에는 교총 외 ‘좋은교사운동’, ‘실천교육교사모임’,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다양한 교원단체가 존재하고 노동조합으로 조직된 교원단체들도 다는 얘기다.국민감사청구제도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세 이상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는 청구된 사항에 대해 30일 이내에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감사 실시를 결정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감사를 종결해야 한다.
- "부산 1·3호선 도보 5분"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주경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26일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 455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2㎡로 이뤄진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99가구 △84㎡ 284가구다.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당해), 11월 1일 1순위(기타), 2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 당첨자 계약은 19~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안락교차로 등의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주면에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연서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고, 단지 반경 1.5km 내에 이사벨중, 연산중, 연일중, 연제중, 연제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홈플러스(연산점), 이마트(연제점), 부산의료원 등의 쇼핑·문화·의료시설은 물론, 연제문화체육공원, 옛골공원, 연봉공원, 온천천 등이 가깝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단지는 39층의 고층 설계로 도심 조망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자연조경을 조성한다.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됐고, 기존보다 2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스프링클러와 하향식 피난구를 설치해 고층 아파트에 대한 안전설비도 강화했다.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개관 3일간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에 회원가입 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로그인 화면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대기 없이 빠른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 혜택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부터 층별, 위치별로 차등 적용된다.
- ‘동해안 황금라인’ 따라 수혜 단지 공급 이어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강원에서 부산까지 동해안 라인을 따라 연내 7200여 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이 일대는 크루즈, 요트계류장, 온천 등 해양관광개발이 추진되는데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역개발 기대감도 커져 분양시장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내 동해안권역에 6곳, 총 7279가구(아파트·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동해시 2곳, 경북 경주시 1곳, 동부산 2곳이다. 이 일대는 새로운 관광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항만을 해양관광 및 산업, 물류 등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이 재개발되고 있고 포항항도 개발될 계획이다.부산 기장군 일대에는 국내 최대규모 놀이공원, 호텔,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있다.대한토지신탁㈜(시행)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일대에서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10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섬해수욕장이 위치해 대부분의 실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최상층에 피트니스가 마련돼 바다조망을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경북 경주시 용강동에서는 협성건설이 올 하반기에 ‘협성휴포레 용황2차’ 83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동은 용강초, 근화여고 등 다수의 학교와 학원시설이 밀집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입주민들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동부지역에는 3개 단지가 연내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내달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96실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연서초, 연동초, 연산중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하다. 11월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447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거제역(부산지하철 3호선)과 거제해맞이역(동해선)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거제여중, 거성중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동래구 명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내 ‘힐스테이트 명륜2차’ 8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1차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64.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금번 2차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며 롯데마트, 도서관,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이 가깝다.
- [스냅타임] 동기 없고, 후배 어려워 외로운 '복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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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 복학생 “연서복 탈출이요? 학교를 탈출하고 싶어요.”
대부분의 남자 대학생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많은 기대를 하고 복학을 한다. 하지만?‘軍 버프’(군필자 능력치 상승)도 이제는 옛말. 수업 따라가기도 벅찬 것이 현실이다.
최근 온라인교육기업 YBM이 군 복학생의 걱정거리를 조사한 결과, 41.6%는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고민을, 41.4%는 진로 및 취업 걱정을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생활비 및 등록금에 대한 걱정이 뒤따랐다.
올해 1월 전역 후 복학을 앞둔 이진수(23·남)씨도 후배들을 피해 화장실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닌지, 취업은 잘할 수 있을지, 당장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
거리 두는 후배, 이방인이 되어버린 나
(이미지=이미지투데이)
“김밥에 단무지는 빼주세요. 먹을때 소리가 나서요.”
전역 후 올해 3월에 복학한 정인성(23·남) 씨는 오늘도 점심을 혼자 먹었다. 이것은 정씨만의 얘기가 아니다.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군 복학생 3명 중 2명은 혼자 다닌다.
전역 후 행복한 대학생활을 꿈꿨던 정씨. 그러나 현실은 ‘낯선 선배’ ‘이방인’ 취급이었다.
‘아싸(아웃사이더)’가 된 그는 수업에 집중해보지만 2년의 공백은 쉽게 넘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창피함을 무릅쓰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돌아오는 것은 ‘저도 잘 몰라요’뿐.?
상황이 이렇다보니 복학생들에게 연애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핑크빛 복학생활을 꿈꾼 인성 씨의 점심 김밥에는 오늘도 우엉과 단무지가 없다. 먹을 때 소리가 난다며 후배들이 핀잔을 줄까봐 일부러 소리나는 재료를 뺀 김밥을 산다.
실업자 102만 명, 뭐해 먹고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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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가는지 어디로 날?데려가는지..”
청년실업률 10.7%의 시대. 그룹?GOD의 노래?‘길’에 나온 노랫말처럼 군 복학생들은 길을 잃었다. 경영학도인?김종훈(24·남)씨는 복수전공을 해야하는지 혹은 전과를 해야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레드 중 레드 오션’이라 불리는 문과에서 취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전혀 관심이 없는 분야인 컴퓨터 프로그램학을 복수전공 할까 고민 중이다. 이공계 전공자와 기술직 등이 취업률과 연봉 그리고 정년퇴직 나이도 높기 때문이다.?
경영학만 전공해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노후까지 어렵다는 우려가 매일 그를 압박한다.?
월평균 51만 원, 죄송해요 부모님
(이미지=이미지투데이)
“51만원이요? 지갑에 5만원도 없는데…”
지난해 전역 후 올 3월 복학한 황준일(25·남)씨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보며 치킨을 먹는 것이 소원이다. 소소해보이지만 그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돈’ 때문이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의 황씨는 생활비와 등록금을 벌기 위해 매일 아르바이트를 한다. 학교 공부도 하며, 생활비도 벌고, 스펙도 쌓아야 하기 때문에 황씨에게 취미나 여가뿐만 아니라 치킨을 사먹는 것조차 사치가 됐다.
게다가 황씨는 부채도 있다. 20대가 무슨 부채냐고 하겠지만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30대 미만 청년 가구주의 부채는 238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에 다니고 있다. 황씨처럼 대부분의 군 복학생은?전역 후 쳐다도 보기 싫던 군대가 그리워지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 시절에는 제대라는 희망이 있었고, 생활비 걱정도 없었기 때문이다.?
-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평균 38대 1로 마감
- △지난 23일 개관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에 개관 후 사흘간 약 2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올해 서울 민간분양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24가구 모집에 총 1만230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 타입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7.98대 1을 기록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가 54.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B 39.34대 1, 84㎡A 39.24대 1, 84㎡C 33.41대 1, 99㎡A 30.50대 1, 49㎡ 28대 1, 99㎡B 17.05대 1, 39㎡ 12.56대 1, 114㎡ 7.8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서북권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는 수색•증산뉴타운을 개발한지 12년 만에 첫 분양단지로 상암DMC와 마주한 매우 뛰어난 입지를 갖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역세권, 친환경 대단지로 지어지는데다 수색역세권 개발,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상암DMC 업무단지가 가까워 도보 출퇴근이 가능하며, 이마트 수색점 등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차량으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수색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증산중과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수색산, 불광천, 증산체육공원, 부엉이근린공원, 월드컵공원 등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어 안전하다. 주차장에는 광폭주차공간과 운전미숙자를 위한 주차 유도라인이 설치된다.  대단지인 만큼 공원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진 리조트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중앙광장 및 소공원이 계획돼 있고 일곱계절•일곱색의 계절감 있는 조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홀 등 입주민들의 문화와 휴식, 건강과 여유를 담은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당첨자발표는 다음달 6일, 정당계약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3(증산동 223-6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 02-304-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