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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CGV, 2분기 영업익 115억 원…전년比 578% 증가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CJ CGV(07916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9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9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한 수치다.(사진=CGV)CJ CGV는 2분기 실적에 대해 CJ 4D플렉스(4DPLEX)의 글로벌 성장과 국내 영화시장 회복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플렉스에서는 매출 469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 스크린X(SCREENX)와 포디엑스(4DX) 등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확산과 ‘슈퍼 마리오 갤럭시’, ‘토이 스토리 5’ 등 글로벌 흥행 효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역대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가 본격화됐다.국내에서는 매출 1660억 원, 영업손실 62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시장 회복과 ‘군체’, ‘살목지’ 등 한국영화 흥행, 정부의 영화관람 할인쿠폰 배포 효과, 국내 사업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11억 원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베트남에서는 자사 배급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 640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시기 변동으로 시장이 축소됐음에도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튀르키예에서는 ‘옵세션’, ‘토이 스토리 5’ 등 외화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41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관객 수가 증가하며 매출 458억 원, 영업손실 119억 원을 기록했다.CJ올리브네트웍스에서는 매출 2545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ERP와 AI팩토리 등 AX 사업 확대와 서비스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원가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늘었다.CJ CGV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봉과 기술 특별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CJ 4D플렉스는 글로벌 빅딜 계약 성과를 본격화하며 전 세계 스크린X와 포디엑스 상영관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헐리웃 최초 ‘Shot for 스크린X’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등 글로벌 기대작을 통해 기술 특별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등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에 힘입어 영화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CGV는 기술 특별관과 주요 거점 극장의 리뉴얼을 지속하며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지난 7월 스크린X관 리뉴얼을 완료해 기술 특별관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CGV여의도는 개관 후 첫 리뉴얼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3면 LED 스크린X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베트남에서는 콘텐츠 제작·투자·배급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소싱 경쟁력을 높여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크린X PLF 등 기술 특별관 확대와 멤버십 강화, ONLY 콘텐츠 확보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용 효율화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중국에서는 여름 성수기 로컬 대작 개봉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 스페이스(Smart Space, AI팩토리·VFX 스튜디오) 분야 신규 수주 확대와 AI 네이티브 기술 기반 엔터프라이즈 AX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정종민 CJ CGV 대표는 “CJ 4D플렉스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국내 영화시장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세전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술 특별관 사업 확대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사업 확대, 국내 극장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0.6%↓…SK하이닉스 4.88%↓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세를 지키지 못하고 동반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도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6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증시가 하락했지만,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일부 업종에서는 순환매가 이어졌다.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1포인트(0.6%) 내린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2.86포인트(0.36%) 하락한 798.81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858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91억원, 2677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0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0억원, 1028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4.88%, SK스퀘어(402340)는 3.2% 각각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34%, 삼성전기(009150)는 3.9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77%, KB금융(105560)은 2.5% 각각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22%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005380)는 1.12% 하락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028300)가 5.9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4.38%), 에이비엘바이오(298380)(3.96%), 알테오젠(196170)(3.92%), 에코프로(086520)(2.87%), 펩트론(087010)(2.1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01%, 원익IPS(240810)는 4.63%,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2%, 리노공업(058470)은 1.79% 각각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이 국내 이차전지 제조사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장기 공급 합의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외국산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국 내 생산기반을 보유한 한화솔루션(009830)과 OCI홀딩스(010060)도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NAVER(035420)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약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증권(-2.41%)의 낙폭이 가장 컸고 건설(-2.07%), 보험(-1.79%), 통신(-1.72%), IT서비스(-1.61%), 전기·전자(-1.2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건설과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에서는 기계·장비(-3.20%), 비금속(-2.65%), 운송장비·부품(-0.89%), 제조(-0.78%), 코스닥 신성장(-0.78%)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코스피 대형주가 0.71% 하락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61%, 0.83%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수 하락에도 상승 종목이 554개(상한가 3개)로 하락 종목(322개)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도 상승 종목이 808개(상한가 6개)를 기록하며 하락 종목(829개)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중소형주와 개별 종목으로는 순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은행과 화학, 음식료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한 반면 엔비디아 루빈 울트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 하향 검토 가능성이 제기되며 반도체 업종은 부진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순환매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고 미국의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도 관련 종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 롯데케미칼 2분기 흑자기조 이어가…사업 개편 속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6864억 원, 영업이익 1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4조 852억원) 대비 39.2%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생산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사진=롯데케미칼.)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대산석화)은 매출액 3조 940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영향 및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래깅 효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1551억 원, 영업이익 1325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 및 긍정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에는 기초화학 및 첨단소재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과 원료가격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생산운영 최적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5863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국제가 상승과 환율 강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은 상반기에 이어 반도체 소재와 식의약용 소재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942억 원, 영업손실 169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전분기 긍정적 래깅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3분기에는 AI·전지박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신규 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롯데케미칼은 사업재편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과 고부가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분할 절차를 완료한 대산공장은 오는 9월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여수공장 역시 지난 7월 사업재편계획 승인 이후 관계사들과 통합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또한 연내 준공 및 상업가동을 추진 중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중심의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컴파운딩 소재 생산 역량을 높이고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 고부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사업 육성, 재무구조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디지트론,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K-방산 핵심부품 경쟁력 인정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방산 전문기업 디지트론이 정부의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디지트론은 금융위원회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가 추진하는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정책금융과 투자 유치, 컨설팅,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범정부 육성 프로그램이다. 디지트론은 방위사업청 추천 기업으로 제조·모빌리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디지트론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항공전자, 항공조명 분야의 핵심 부품과 모듈을 자체 개발·양산하는 방산 전문기업이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4.8%, 75.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00억원으로, 기존 수주 물량의 순차적인 매출 인식과 K-방산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선정을 계기로 디지트론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분야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책금융 지원은 신규 생산설비 구축과 핵심 부품 국산화, 해외 고객사 발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회사는 최근 스퀴브(Squib) IC와 1553B 칩셋, SDLC 통신모듈 등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으며, 수리온(KUH)과 소형무장헬기(LAH) 등 군용 회전익 항공기에도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종국 디지트론 대표는 “이번 선정은 지난 20년간 축적한 유도무기와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방산 부품 국산화와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해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디지트론은 지난해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