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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스코리아, ‘꿈비’와 시너지 속도…임총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총력”
  • 토박스코리아, ‘꿈비’와 시너지 속도…임총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총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아동 신발 및 패션 전문기업 토박스코리아(215480)가 오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새 최대주주인 꿈비(407400)와의 사업 결합을 추진한다. 강화되는 코스닥 상장유지 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최대주주의 이커머스 역량을 활용해 수익성과 사업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7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토박스코리아는 지난 7월 꿈비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토박스코리아 유통망과 꿈비 계열의 온라인 커머스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사진=토박스코리아)현재 토박스코리아는 전국 80여개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다만 높은 오프라인 유통 수수료와 매장 관리비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은 16% 수준에 그쳤다. 회사는 이번 사업 결합을 통해 꿈비 자회사 에르모어가 보유한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양사의 상품 포트폴리오도 연계한다. 유아기부터 아동기까지 이어지는 제품군을 구축하고 구매·물류·관리 등 백오피스 부문을 통합해 비용 효율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토박스코리아는 이번 임총에서 제1호 의안으로 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최대주주 측 인사를 이사회에 합류시켜 향후 사업 결합을 실행할 경영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올해 초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내 매수했고,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23만주를 소각했다. 지난 7월에는 2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주주환원에 투입됐거나 투입 예정인 금액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지난 7월 꿈비를 대상으로 한 35억6,21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자본 확충에도 성공한 바 있다.이와 함께 금융당국의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강화에 맞춰 자본 확충과 자사주 매입, 최대주주 변경 이후 사업 재편 등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임총에서는 주주환원 재원 마련을 위한 안건도 상정된다. 제2호 의안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이 통과되면 자본준비금 100억원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향후 자사주 추가 취득·소각이나 현금배당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자본금 감소나 신주 발행은 수반하지 않는다.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영업이익 2배 성장이라는 기세를 이어 가고, 최대주주와의 강력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분수령”이라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주님들께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씨젠,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전년比 586%↑
  • 씨젠,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전년比 586%↑
  • [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096530)은 2분기 매출 136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2%, 586.4% 오른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이미지=씨젠)씨젠 측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성매개감염(STI)·소화기(GI) 등 비호흡기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제품군별로는 HPV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3%, STI 제품은 20.7%, GI 제품은 13.9%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호흡기 제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성장하며 계절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호흡기 제품군을 보완하는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지역별로는 유럽이 전체 매출의 57.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으며, 이어 아시아 19.1%, 중남미 12.4%, 한국 6.4%, 북미 4.9% 순으로 나타났다.김정용 씨젠 재무총괄장은 "비호흡기 제품군이 회사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스타고라와 큐레카를 비롯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신제품 개발 투자를 이어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I 홍주연 기자
코오롱인더, 화학·스페셜티에 2분기 호실적…AI 신소재로 성장 가속 (종합)
  • 코오롱인더, 화학·스페셜티에 2분기 호실적…AI 신소재로 성장 가속 (종합)
  •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옥.(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화학과 산업자재 사업군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라미드와 타이어코드의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회사는 하반기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과 인공지능(AI) 신소재 사업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565억원, 9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6%, 59.5% 증가했다.원료 가격 상승 등 대외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 판매 확대와 화학 제품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운영 효율화(OE) 프로젝트를 통한 아라미드 적자폭 축소와 패션 부문의 준성수기 진입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산업자재 부문에서는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타이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아라미드 역시 설비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매출이 늘었다.화학 부문도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특히 CPI 가동률 개선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CPI는 투명하면서 유연성이 높은 폴리이미드 필름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규 고객사 확보를 기반으로 3분기부터 CPI 생산설비를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CPI 관련해서는 지난해부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 2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됐다”며 “3분기부터는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생산능력(캐파)을 고려하면 풀가동 시 2000억~3000억원 정도의 매출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신소재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AI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에 적용되는 변성 폴리페닐렌옥사이드(mPPO)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라미드와 타이어코드 등 기존 고부가 소재의 실적 회복에 mPPO와 CPI 판매 확대가 더해지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패션 부문도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아웃도어와 골프, 남성복 등 주요 복종이 고르게 성장했다. 신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 강화와 조직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화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달 스페셜티 사업본부 산하 기능소재 및 이미지 소재 사업 매각을 위해 IMM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상에는 오버코트(OC)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봉지재, 드라이필름(DFR) 사업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앞서 코오롱글로텍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과 코오롱ENP 합병 등 사업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 역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성장사업 투자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사업 매각 자금 활용과 관련해서는 신규 성장사업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전사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OE(운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07 I 박민웅 기자
대원제약, 상반기 매출 3109억원…만성질환·건기식 성장으로 외형 확대
  • 대원제약, 상반기 매출 3109억원…만성질환·건기식 성장으로 외형 확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대원제약(003220)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처음으로 상반기 31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45.3%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처분이익 등 영업외손익 개선에 힘입어 308.0% 증가했다.상반기 실적은 만성질환 치료제 처방 확대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약가 인하와 호흡기질환 유행 감소 영향으로 '펠루비', '코대원' 등 일부 주력 품목 매출은 줄었지만, '이달비 패밀리' 등 만성질환 제품군이 성장세를 이어갔다.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꿀잠샷', '모발콜라겐3X' 등 주요 제품 판매 호조로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207억원을 기록했다.다만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신제품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다. 신약 개발비와 신규 건강기능식품 출시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대원제약 관계자는 "만성질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으로 상반기 매출 3100억원을 돌파했다"며 "하반기에도 만성질환과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7 I 나은경 기자
CJ CGV, 2분기 영업익 115억 원…전년比 578% 증가
  • CJ CGV, 2분기 영업익 115억 원…전년比 578% 증가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CJ CGV(07916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9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9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한 수치다.(사진=CGV)CJ CGV는 2분기 실적에 대해 CJ 4D플렉스(4DPLEX)의 글로벌 성장과 국내 영화시장 회복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플렉스에서는 매출 469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 스크린X(SCREENX)와 포디엑스(4DX) 등 기술 특별관의 글로벌 확산과 ‘슈퍼 마리오 갤럭시’, ‘토이 스토리 5’ 등 글로벌 흥행 효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역대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가 본격화됐다.국내에서는 매출 1660억 원, 영업손실 62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시장 회복과 ‘군체’, ‘살목지’ 등 한국영화 흥행, 정부의 영화관람 할인쿠폰 배포 효과, 국내 사업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11억 원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베트남에서는 자사 배급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 640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시기 변동으로 시장이 축소됐음에도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튀르키예에서는 ‘옵세션’, ‘토이 스토리 5’ 등 외화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41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관객 수가 증가하며 매출 458억 원, 영업손실 119억 원을 기록했다.CJ올리브네트웍스에서는 매출 2545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ERP와 AI팩토리 등 AX 사업 확대와 서비스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원가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늘었다.CJ CGV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봉과 기술 특별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CJ 4D플렉스는 글로벌 빅딜 계약 성과를 본격화하며 전 세계 스크린X와 포디엑스 상영관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헐리웃 최초 ‘Shot for 스크린X’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등 글로벌 기대작을 통해 기술 특별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등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에 힘입어 영화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CGV는 기술 특별관과 주요 거점 극장의 리뉴얼을 지속하며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지난 7월 스크린X관 리뉴얼을 완료해 기술 특별관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CGV여의도는 개관 후 첫 리뉴얼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3면 LED 스크린X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베트남에서는 콘텐츠 제작·투자·배급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소싱 경쟁력을 높여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크린X PLF 등 기술 특별관 확대와 멤버십 강화, ONLY 콘텐츠 확보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용 효율화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중국에서는 여름 성수기 로컬 대작 개봉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 스페이스(Smart Space, AI팩토리·VFX 스튜디오) 분야 신규 수주 확대와 AI 네이티브 기술 기반 엔터프라이즈 AX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정종민 CJ CGV 대표는 “CJ 4D플렉스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국내 영화시장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세전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술 특별관 사업 확대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사업 확대, 국내 극장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I 최희재 기자
진에어, 상반기 매출 7833억원 '역대 최대'…고유가에 영업익은 적자전환
  • 진에어, 상반기 매출 7833억원 '역대 최대'…고유가에 영업익은 적자전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고유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사진=진에어)7일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7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60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45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2분기 매출액은 3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3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157억원에서 675억원으로 늘었다.진에어 관계자는 “매출은 시장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 등에 힘입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도 “고유가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하반기 성수기 여객 수요 확대와 최근 유가·환율 안정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중국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하고 고효율 신규 기재를 도입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고베·이창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인천~옌타이 노선도 재운항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절대 안전 운항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준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7 I 이배운 기자
"퀀텀닷 플랫폼 전면에"...SG바이오, 체외진단시장 게임체인저 노린다
  • "퀀텀닷 플랫폼 전면에"...SG바이오, 체외진단시장 게임체인저 노린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스지바이오사이언스(SG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퀀텀닷(QD) 진단플랫폼으로 체외진단시장의 게임체인저를 노린다. SG바이오는 지난해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SG바이오는 미래 성장동력인 퀀텀닷 진단플랫폼을 앞세워 실적 퀀텀점프도 꾀한다.퀀텀닷 기반 호흡기 바이러스 4종 동시진단키트와 전용 판독기. (이미지=SG바이오)◇지난해 매출 증가·영업흑자 전환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G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120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039억원)대비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7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SG바이오 관계자는 "SG바이오는 최근 몇 년간 진단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왔다"며 "글로벌 시장 환경과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사업 구조를 정비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며 보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결과 지난해 매출 증가와 더불어 의미 있는 영업흑자 전환을 이뤘다"며 "이는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 기반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라고 덧붙였다.SG바이오는 퀀텀닷 진단 플랫폼을 통해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SG바이오는 차세대 형광소재인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감도 체외진단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퀀텀닷은 10나노미터(nm) 이하의 반도체 나노입자로 기존 진단키트에서 사용되는 금입자 또는 일반 형광물질보다 더 강하고 안정적인 형광신호를 생성한다. 퀀텀닷은 차세대 나노소재로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 퀀텀닷은 입자의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광학적 특성은 하나의 검사에서 여러 표적을 동시에 구분할 수 있어 다중(Multiplex) 진단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SG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퀀텀닷은 카드뮴 기반 소재가 주로 사용돼왔다"며 "최근 환경 및 안전 규제 강화에 따라 바이오와 의료분야 적용에 대한 관리 기준에 점차 엄격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SG바이오는 핵심 기술로 인화인듐(Indium Phosphate) 기반의 퀀텀 닷과 카드뮴 프리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진단제품에 보다 적합한 안정성과 활용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퀀텀닷 호흡기 바이러스 4종 진단키트 이어 전용 판독기 출시SG바이오는 올해 들어 퀀텀닷 진단플랫폼 제품의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SG바이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퀀텀닷 기반 호흡기 바이러스 4종 동시진단키트(InstaQ COV/Flu/RSV Ag Multi)의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 제품은 다중 현장진단(Multiplex POCT) 제품으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호흡기 바이러스 4종을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검출한다. 4종 동시진단키트는 카드뮴(Cd)을 사용하지 않은 인화인듐 기반 친환경 무독성 퀀텀닷 형광 마커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국내 대형 의료기관과의 임상시험에서는 93.5~97.1%의 임상 민감도를 확인했다. 임상특이도는 99.8~100%를 나타냈다. SG바이오는 퀀텀닷 형광 마커를 적용해 낮은 바이러스 농도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검출 특성을 확인했다. 신속진단키트는 검사선의 색상이나 농도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희미한 검사선이나 판독 환경에 따라 결과 해석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SG바이오는 이러한 육안 판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용 현장진단 판독기와 연동되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판독기가 퀀텀닷 형광 신호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결과 판독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판독기는 의료진이 환자의 임상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해 보다 정확한 진단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G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전용 판독기의 성능개선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SG바이오는 퀀텀닷소재 개발부터 진단시약, 진단키트, 전용 판독기까지 핵심 기술을 내재화할 예정이다. SG바이오는 국내외 특허 12건을 기반으로 퀀텀닷 진단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 체계도 구축했다.SG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4종 동시진단키트의 식약처 허가는 단일 제품 출시를 넘어 퀀텀닷 기반 다중 진단 플랫폼의 상용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G바이오는 호흡기 진단을 시작으로 감염성 질환과 호르몬, 암 표지자 등 다양한 진단 영역으로 범위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G바이오는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등 글로벌 인허가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SG바이오는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I 신민준 기자
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0.6%↓…SK하이닉스 4.88%↓
  • 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0.6%↓…SK하이닉스 4.88%↓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세를 지키지 못하고 동반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도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6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증시가 하락했지만,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일부 업종에서는 순환매가 이어졌다.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1포인트(0.6%) 내린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2.86포인트(0.36%) 하락한 798.81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858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91억원, 2677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0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0억원, 1028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4.88%, SK스퀘어(402340)는 3.2% 각각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34%, 삼성전기(009150)는 3.9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77%, KB금융(105560)은 2.5% 각각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22%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005380)는 1.12% 하락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028300)가 5.9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4.38%), 에이비엘바이오(298380)(3.96%), 알테오젠(196170)(3.92%), 에코프로(086520)(2.87%), 펩트론(087010)(2.1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01%, 원익IPS(240810)는 4.63%,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2%, 리노공업(058470)은 1.79% 각각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이 국내 이차전지 제조사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장기 공급 합의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외국산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국 내 생산기반을 보유한 한화솔루션(009830)과 OCI홀딩스(010060)도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NAVER(035420)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약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증권(-2.41%)의 낙폭이 가장 컸고 건설(-2.07%), 보험(-1.79%), 통신(-1.72%), IT서비스(-1.61%), 전기·전자(-1.2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건설과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에서는 기계·장비(-3.20%), 비금속(-2.65%), 운송장비·부품(-0.89%), 제조(-0.78%), 코스닥 신성장(-0.78%)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코스피 대형주가 0.71% 하락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61%, 0.83%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수 하락에도 상승 종목이 554개(상한가 3개)로 하락 종목(322개)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도 상승 종목이 808개(상한가 6개)를 기록하며 하락 종목(829개)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중소형주와 개별 종목으로는 순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은행과 화학, 음식료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한 반면 엔비디아 루빈 울트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 하향 검토 가능성이 제기되며 반도체 업종은 부진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순환매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고 미국의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도 관련 종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2026.08.07 I 김형일 기자
외형 키운 교촌에프앤비, 2분기 영업익은 15.7%↓
  • 외형 키운 교촌에프앤비, 2분기 영업익은 15.7%↓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올해 2분기 치킨 수요 증가와 글로벌·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교촌에프앤비 본사. (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15.7%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34.4% 감소했다.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86억원으로 23.3% 줄었다.원자재 공급이 정상화된 가운데 프로야구 인기와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등으로 치킨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글로벌 매장 운영 정상화와 주류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영업이익 감소는 동절기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와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주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을 본사가 부담한 영향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국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운반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예정된 스포츠 이벤트와 복날 시즌 및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매출 기반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I 김지우 기자
롯데케미칼 2분기 흑자기조 이어가…사업 개편 속도
  • 롯데케미칼 2분기 흑자기조 이어가…사업 개편 속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6864억 원, 영업이익 1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4조 852억원) 대비 39.2%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생산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사진=롯데케미칼.)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대산석화)은 매출액 3조 940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영향 및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래깅 효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1551억 원, 영업이익 1325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 및 긍정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에는 기초화학 및 첨단소재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과 원료가격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생산운영 최적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5863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국제가 상승과 환율 강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은 상반기에 이어 반도체 소재와 식의약용 소재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942억 원, 영업손실 169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전분기 긍정적 래깅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3분기에는 AI·전지박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신규 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롯데케미칼은 사업재편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과 고부가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분할 절차를 완료한 대산공장은 오는 9월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여수공장 역시 지난 7월 사업재편계획 승인 이후 관계사들과 통합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또한 연내 준공 및 상업가동을 추진 중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중심의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컴파운딩 소재 생산 역량을 높이고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 고부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사업 육성, 재무구조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7 I 이수빈 기자
코웨이, 상반기 영업익 5041억…사상 최대 실적 경신
  • 코웨이, 상반기 영업익 5041억…사상 최대 실적 경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렌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코웨이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코웨이 기업이미지. (사진=코웨이)코웨이는 연결 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1% 증가한 50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3.9% 늘어난 2조771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5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4.6% 성장한 1조4422억원으로 확인됐다. 올해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7868억원으로 확인됐다.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24만2000대를 기록했다. 얼음정수기 5종과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의 견고한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5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외 모두 흔들림 없는 판매량 증가와 계정 확대를 기반으로 2분기에도 강력한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성장 동력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I 김응태 기자
프롬바이오, 10일 거래재개…"재무개선·바이오 성장으로 제2의 도약"
  • 프롬바이오, 10일 거래재개…"재무개선·바이오 성장으로 제2의 도약"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전문기업 프롬바이오(377220)가 오는 10일 주식 거래 재개를 ‘제2의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재무구조 개편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7일 밝혔다.회사는 최근 진행한 액면병합이 단순한 유통주식 수 조정이 아니라 재무 건전성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투자와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연구소가 개발 중인 탈모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현재 전임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근 핵심 안정성 평가에 착수하는 등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자회사 프롬바이오코스메틱의 실적 개선도 기대 요인이다. 회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 월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화장품 사업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더해 새로운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프롬바이오 관계자는 “거래재개는 단순히 주식 거래가 다시 시작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바이오 사업 성장, 자회사 실적 개선이 동시에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기업가치 향상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과 연구개발 성과를 구체화하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987억'…전년比 118%↑
  •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987억'…전년比 118%↑
  •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옥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565억원, 9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 늘었다. 원료 가격 상승 등 대외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 판매 확대와 화학 제품 매출 증가, 패션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6%, 59.5% 증가했다. 운영 효율화(OE) 프로젝트를 통해 아라미드 적자폭을 줄인 데다 패션 부문이 준성수기에 진입한 영향이다.산업자재 부문에서는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타이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아라미드는 설비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매출이 늘었다.화학 부문도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기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 역시 가동률 개선으로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패션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아웃도어와 골프, 남성복 등 주요 복종이 고르게 성장했다. 신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 강화와 조직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화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OE(운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I 박민웅 기자
GS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2028년 영업익 3800억원 목표
  • GS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2028년 영업익 3800억원 목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수익성 강화와 자산 효율성 제고를 골자로 한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GS리테일 로고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중장기 경영 목표로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비핵심 투자주식과 펀드 매각, 비효율 점포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자산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목표 달성을 위해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GS샵 등 3대 주력 사업의 성장 전략도 구체화했다. GS25는 신선강화점 확대와 차별화 PB,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GS더프레시는 전략적 출점과 상권 맞춤형 상품 강화에 나선다. 홈쇼핑은 단독 상품 확대와 TV·모바일·SNS 연계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전사적으로는 AX(인공지능 전환)와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운영 효율을 높이고, 홈쇼핑 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한다.GS리테일은 자산 효율화로 확보한 현금을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과정과 성과를 시장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균형 있게 높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I 한전진 기자
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89%↑…“인도·카자흐 성장”
  • 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89%↑…“인도·카자흐 성장”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웰푸드(280360)가 2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원재료 부담과 고환율이 이어졌지만 해외법인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롯데웰푸드 CI. (사진=롯데웰푸드)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1558억원으로 8.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6%다. 당기순이익은 361억원으로 130.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 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98% 늘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했다.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해외 사업이다.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늘었다.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여름 성수기 공급이 확대됐다. 건과 부문에서는 롯데 초코파이 판매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 역시 현지 판매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국내에서는 이른 더위에 따른 빙과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와 자일리톨의 한국야구위원회(KBO) 협업 마케팅, 칸쵸 이름 마케팅, 월드콘 시즌 마케팅 등 핵심 브랜드 중심의 판촉 활동도 강화했다.롯데웰푸드는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했다. 포장재와 원유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부담이 이어졌지만, 저효율 제품군(SKU)과 판매 채널을 정비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면서 비용 구조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도 코코아 원두 가격 변동성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법인에서는 현지 롯데 브랜드 도입 및 분포를 확대해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출에서는 K컬쳐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각국의 주요 유통 채널 입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활동을 통한 체질 개선과 더불어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즌 트렌드를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해외 거점의 성과와 고강도 경영 효율화로 2분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I 김지우 기자
디지트론,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K-방산 핵심부품 경쟁력 인정
  • 디지트론,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K-방산 핵심부품 경쟁력 인정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방산 전문기업 디지트론이 정부의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디지트론은 금융위원회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가 추진하는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정책금융과 투자 유치, 컨설팅,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범정부 육성 프로그램이다. 디지트론은 방위사업청 추천 기업으로 제조·모빌리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디지트론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항공전자, 항공조명 분야의 핵심 부품과 모듈을 자체 개발·양산하는 방산 전문기업이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4.8%, 75.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00억원으로, 기존 수주 물량의 순차적인 매출 인식과 K-방산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선정을 계기로 디지트론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분야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책금융 지원은 신규 생산설비 구축과 핵심 부품 국산화, 해외 고객사 발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회사는 최근 스퀴브(Squib) IC와 1553B 칩셋, SDLC 통신모듈 등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으며, 수리온(KUH)과 소형무장헬기(LAH) 등 군용 회전익 항공기에도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종국 디지트론 대표는 “이번 선정은 지난 20년간 축적한 유도무기와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방산 부품 국산화와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해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디지트론은 지난해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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