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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27.5%↑…편의점·슈퍼 '쌍끌이'
  • 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27.5%↑…편의점·슈퍼 '쌍끌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GS리테일(007070)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핵심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으로 새 단장한 GS25 서면스타점.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751억원으로 6.7% 늘었다. 특히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핵심 사업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최근 수년간 이어졌던 800억~900억원대 정체 구간을 벗어나 1094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이 이끌었다. GS리테일의 편의점인 GS25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조3844억원, 영업이익은 21.0% 늘어난 71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일평균 매출이 7.5% 증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점포 대형화와 우량 입지 이전을 골자로 한 ‘스크랩 앤 빌드’ 전략과 신선식품 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특히 편의점의 장보기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채소와 과일, 축산, 수산 등 신선식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장보기 상품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49.6% 증가했다. 신선 강화형 점포는 1000호점까지 확대됐다.외국인 고객 증가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 결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했으며, ‘몬치치’, ‘쯔양’ 협업 상품 등 IP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혜자로운’ 시리즈를 베이커리까지 확대한 PB 전략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98% 늘었다.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2%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점으로 운영 점포가 596개까지 늘어난 가운데 상권 맞춤형 운영 전략을 통해 객수가 증가했고, 퀵커머스 매출도 49.5% 늘며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해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홈쇼핑 GS샵도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은 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6.0% 각각 증가했다. 패션과 뷰티, 리빙 중심의 단독 상품 확대와 모바일 앱 전문관 강화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핵심 사업의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과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I 박지애 기자
네이버 "Npay 커넥트, 오프라인 결제 5년 내 130조원"
  • 네이버 "Npay 커넥트, 오프라인 결제 5년 내 130조원"[컨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앞세워 네이버 ID 기반 오프라인 결제 규모를 5년 내 130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온라인 검색·쇼핑·페이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오프라인 매장 결제와 연결해 사업자용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네이버는 Npay 커넥트 결제 단말기 설치를 빠르게 확대하며 오프라인 데이터를 네이버 생태계와 연결하는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Npay 커넥트의 목적에 대해 “네이버가 온라인에서 구축해 온 검색 데이터, 광고, 쇼핑, 페이의 성공 방정식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현장에 네이버의 물리적인 접점을 구축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Npay 커넥트' (사진=네이버)◇“오프라인 데이터, AI 시대 해자”네이버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겨냥하는 배경은 데이터다. 최 대표는 “오프라인 상거래 결제 시장은 온라인 대비 3배 이상 크지만 아직 충분히 디지털화되지 않았고 데이터도 구조화되어 있지 않다”며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사업 기회이자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할 전략 영역”이라고 말했다.네이버는 당초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려던 Npay 커넥트 보급 일정을 앞당겼다. 출시 7개월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활성 가맹점을 확보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최 대표는 “오프라인 데이터가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되기 때문”이라며 “AI가 정보 제공과 추천을 넘어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실제 예약과 주문, 결제까지 실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할수록 오프라인 행동 데이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네이버는 플레이스의 검색·예약 데이터와 이용자 ID, 결제, 멤버십 데이터를 Npay 커넥트의 오프라인 데이터와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검색부터 예약, 주문, 결제, 재방문까지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여정을 하나의 ID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최 대표는 “네이버 AI탭을 비롯한 AI 에이전트들은 더욱 정교한 개인화 경험 및 실행의 완결성을 제공하고 광고 또한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결제 단말기 넘어 사업자 AI 플랫폼으로Npay 커넥트는 단순 결제 단말기를 넘어 사업자용 AI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최 대표는 “Npay 커넥트를 단순한 결제 단말기를 넘어 사업자의 매출과 방문객, 상권 변화를 분석하고 쿠폰, 프로모션 등 다음 행동까지 제안하는 사업자용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초기에는 Npay 커넥트와 플레이스 통합으로 사업자 접점을 넓히고, 이후 고객관계관리(CRM), 고객 분석, 상권 분석, 쿠폰 및 프로모션 관리, 매장 운영 도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자의 매출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보험 등 금융 중개 서비스, 오프라인 방문·구매 전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 상품까지 수익원을 확장한다.최 대표는 “스마트스토어가 온라인 사업자들의 기반이 되었듯 오프라인 사업자들에게는 플레이스와 Npay 커넥트를 중심으로 예약, 주문, 결제, 고객 관리, 마케팅을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AI 사업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규모 자체도 빠르게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 대표는 “국내 최대 수준의 가맹점 기반을 구축해 단기적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한 B2C 결제액 기준으로 내년도 국내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 도약하고, 네이버 ID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5년 내 13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초기 기반 구축 이후에는 비용 부담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반면 결제, 광고, 사업자 솔루션, 금융 등 연계된 수익 기회는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사업자 접점과 데이터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수익 모델로 연결해 수익성을 빠르게 입증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네이버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3조388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2026.08.07 I 이소현 기자
네이버 AI탭, 출시 한달여 만에 1000만명 돌파
  • 네이버 AI탭, 출시 한달여 만에 1000만명 돌파[컨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실행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이 정식 출시 한 달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AI탭을 단순 검색 답변 서비스가 아니라 쇼핑·로컬 등 주요 서비스와 연결해 구매와 예약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AI 검색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네이버 AI탭 사용자 1000만명 돌파(사진=네이버)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6월 25일 정식 출시된 AI탭은 8월 초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검색 경험으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용자 충성도 지표도 개선됐다. 최 대표는 “이용자의 충성도를 보여주는 주간 재방문율 역시 테스트 초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핑과 로컬 콘텐츠의 CTR도 40% 이상을 기록하며 이용자의 탐색이 실제 구매와 예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AI탭은 네이버가 올해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실행형 AI’의 대표 서비스다. 기존 검색이 정보를 찾아 보여주는 데 그쳤다면, AI탭은 검색 의도와 구매·예약 맥락을 파악해 네이버 쇼핑, 플레이스, 로컬 콘텐츠 등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최 대표는 “실제 구매 데이터와 쇼핑 리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추천을 바탕으로 AI탭은 검색부터 의사결정까지 걸리는 단계를 지속적으로 단축하고 있다”며 “AI탭은 전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실행형 AI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비스 범위도 확대한다. 네이버는 3분기에 부동산 매물 찾기 기능을 고도화하고 웨일 브라우저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건강 에이전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최 대표는 “앞으로도 AI탭은 추천의 품질뿐 아니라 실제 거래 전환 기여도를 핵심 지표로 삼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플랫폼 내 거래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네이버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3조388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2026.08.07 I 이소현 기자
'반도체 정밀부품 기업' 동원파츠, 코스닥 예심 청구…IPO 본격화
  • '반도체 정밀부품 기업' 동원파츠, 코스닥 예심 청구…IPO 본격화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반도체 공정장비용 정밀부품 전문기업 동원파츠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동원파츠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1997년 설립된 동원파츠는 반도체 식각·증착·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설비 투자 증가의 수혜가 기대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매출 92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11억원과 비교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의 수요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동원파츠는 소재 입고부터 정밀가공, 특수접합, 표면처리, 조립, 검사, 출하까지 전 공정을 사내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장비사가 요구하는 턴키 모듈 공급에 대응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제작까지 일원화한 신속 시제품 대응 체계(RPS)도 갖췄다.주력 제품은 식각·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샤워헤드와 챔버 파츠다. 초정밀 미세홀 가공(Micro-hole Drilling) 기술을 바탕으로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의 공급망에 진입했다. 해외 직접 수출과 글로벌 장비사향 매출은 전체의 51%를 차지한다.회사는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독일 산업용 3D프린팅 기업 EOS와 협력해 금속 적층제조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항공우주와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동원파츠는 탄탄한 실적과 안정적인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조덕형 동원파츠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AI 반도체와 HBM, 첨단 패키징 분야의 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인천 남동공단 신규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반도체 정밀부품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121% 급증…'백화점·외국인'이 이끌었다(상보)
  •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121% 급증…'백화점·외국인'이 이끌었다(상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올해 2분기 백화점 호조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롯데백화점 본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850억원으로 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2분기 매출은 백화점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백화점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8912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와 패션을 중심으로 한 전 상품군 판매 호조에 국내 백화점과 해외 사업 성장세가 더해진 결과란 분석이다.영업이익도 백화점이 주도했다. 국내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7.6% 증가했고, 해외 백화점은 309.7% 급증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사업부 영업이익은 1197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6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해외 사업 성장세를 이어갔다.백화점 외에도 홈쇼핑은 고마진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판매관리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고, 주요 자회사들도 체질 개선 효과를 내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조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28억원으로 81.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585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어우러져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을 이뤘다”며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I 박지애 기자
'에이치시티 子' H&H Bio, 휴믹 흡수합병 완료…비임상 CRO 경쟁력 강화
  • '에이치시티 子' H&H Bio, 휴믹 흡수합병 완료…비임상 CRO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072990)는 자회사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H&H Bio)가 비임상 유효성 평가 전문기업 휴믹(HUMIC)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합병은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존속회사, 휴믹을 소멸회사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의 경영 자원과 전문 역량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합병 이후에도 에이치시티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H&H Bio) 전경사진. (사진=에이치시티)양사는 그동안 각각 독성시험과 유효성 평가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유효성 평가부터 독성시험까지 연계하는 통합 비임상 CR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휴믹은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와 병리 AI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1세대 바이오텍 출신 연구진을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매출 36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연구 인프라 확충과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도 초기 시험 인프라 투자 단계를 지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24년 18억원에서 2025년 22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한 비임상 시험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손실도 축소되고 있다.회사 측은 합병 이후 휴믹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비임상 CRO 시장에서 유효성 평가와 독성시험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고객사는 신약 개발 일정과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회사는 패키지 수주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의 생산 및 영업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근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바이오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 시점을 앞당기고,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중장기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고려아연, 포트폴리오 다변화 주목…목표가는 150만원으로 하향-DB
  • 고려아연, 포트폴리오 다변화 주목…목표가는 150만원으로 하향-DB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B증권이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하향한 150만원을 제시했다.(자료=DB증권)7일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 3730억원, 영업이익은 587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연결 매출액 서프라이즈는 연결 자회사 실적 때문으로 KZ트레이딩(옛 서린상사)의 금속 판매 확대와 고려아연의 해외 계열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의 생산량 회복, 페달포인트의 스크랩 처리량 증가 등이 기여했다”고 분석했다.이어 “고려아연에서는 KZ트레이딩의 재고평가손실 반영과 SMC의 은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 페달포인트의 손실 비용 반영으로 별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아연 가격 상승과 구리 판매량 증가, 희소금속 판매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DB증권은 3분기 가격과 환율의 급격한 조정, 제련수수료(TC)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려아연 추정 기준 환율이 10원 변동할 경우 별도 영업이익은 약 170억~180억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안 연구원은 “외부 요인에 따른 단기 변동성은 피할 수 없지만 고가 금속 포트폴리오 강화로 이익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2028년부터 계르마늄 생산과 구리 생산능력(CAPA) 확대가 반영되면서 이익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에는 2028년 이후 신규 투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6.08.07 I 김형일 기자
골프존, 해외 성장 지속…목표가 7만원 유지-유진
  • 골프존, 해외 성장 지속…목표가 7만원 유지-유진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골프존(215000)에 대해 국내 사업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해외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자료=유진투자증권)7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12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66.5%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3.1%, 53% 하회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신규 매장 증가세 둔화와 레저 수요 다변화에 따른 골프 수요 조정으로 가맹 및 비가맹 사업 매출이 감소했고 신규 골프 인구 유입 둔화로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 사업도 부진이 이어졌다”며 “해외 사업 확대와 영업·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다만 해외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매장 수는 지난해 2분기 3696개에서 올해 2분기 4385개로 증가했으며 해외 사업 매출도 253억원에서 272억원으로 7.4% 늘었다. 미국은 신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GS)·신형 스크린골프 시스템(NS)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4.7%, 베트남은 GS·NS 보상판매 프로그램 확대 영향으로 35.8% 확대됐다.박 연구원은 “골프존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130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로 국내 가맹·비가맹 사업 매출 감소세가 완화되고 해외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8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 평균(11.4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8.07 I 김형일 기자
네이버, 2분기 매출 역대 최대…AI 투자에 영업익은 소폭 감소
  • 네이버, 2분기 매출 역대 최대…AI 투자에 영업익은 소폭 감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글로벌 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3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네이버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광고와 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 AI 접목을 강화한 효과와 글로벌 C2C 사업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네이버는 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은 네이버 플랫폼 1조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159억원으로 집계됐다.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1조9022억원을 기록했다.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와 타기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 네이버는 광고 매출 성장에서 AI의 기여도가 6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말 정식 출시된 AI 브리핑 광고도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 광고는 기존 검색광고 대비 30% 이상의 높은 클릭 전환율과 3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을 기록했다.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강화로 커머스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전분기 대비 2.4% 늘었다.2분기 N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페이 커넥트’ 확대로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네이버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수익화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4%,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특히 C2C 매출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의 경쟁력 강화로 거래액과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74.9%,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다.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5.5% 늘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AI와 디지털트윈 관련 B2B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3%,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비롯해 엔비디아 생태계와 당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I 이소현 기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미사일 수요 지속…'매수' 상향-삼성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미사일 수요 지속…'매수' 상향-삼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증권은 7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에 대해 글로벌 미사일 수요가 이어지면서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95만원에서 85만5000원으로 낮췄다.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고 특별한 일회성 요인은 없었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2분기 매출은 1조1110억원, 영업이익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0% 증가했다. 직전 분기 반영됐던 천궁 조기 인도 효과가 사라지며 전 분기 대비 이익은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삼성증권은 회사가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심의 수출 시장 △전 세계적인 미사일 공급 부족 △높은 수출 비중의 수주잔고와 공격적인 설비·연구개발(R&D) 투자를 꼽았다.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자국 방산업체 우선 기조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데다 글로벌 미사일 공급 부족으로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예상 매출의 5배가 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주잔고 내 수출 프로젝트 비중이 현재 매출 비중을 크게 웃돈다”며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확대도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2026.08.07 I 김경은 기자
KT&G, 주주환원에 해외궐련 중심 실적모멘텀까지…'매수'-NH
  • KT&G, 주주환원에 해외궐련 중심 실적모멘텀까지…'매수'-NH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KT&G(0337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기보유 자사주에 대한 대규모 소각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주당 배당금 우샹항 또한 기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주주환원에 더해 해외 궐련 중심의 실적 모멘텀 또한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한 기업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016억원(전년 대비 +9.9%), 4145억원(+18.5%)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주 연구원은 “국내 궐련시장의 총수요 감소 흐름 자체는 지속됐으나 그 폭이 완화(-1.2%)됐으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해 선방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해외 궐련은 9개분기 연속 수량, 매출, 이익이 모두 증가했으며 해외 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건기식 부문은 가정의달 행사 및 개별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국내 전 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 유통 재고 조정 영향으로 해외 사업 매출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영업이익의 경우 국내 고수익 채널 매출 증가 효과가 더욱 크게 반영되며 큰 폭으로 반등(+61.3%)한 만큼 우려 사안은 아니다”며 “부동산 부문은 주요 개발사업 공정률 상승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8.07 I 권오석 기자
LG유플러스, 역대급 실적에 AIDC 성장까지…주주환원 확대도 주목-흥국
  • LG유플러스, 역대급 실적에 AIDC 성장까지…주주환원 확대도 주목-흥국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흥국증권은 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가입자 기반 확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성장, 주주환원 확대를 바탕으로 호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유무선 사업부의 고른 호조세와 더불어 AIDC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이 합쳐져 실적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6949억원, 영업이익은 3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가입 회선 증가에 힘입어 1.2% 성장했고, 5G 가입자는 955만명으로 보급률 84.9%를 기록했다. IPTV와 기가인터넷도 가입자 증가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AIDC 매출은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 황 연구원은 “호실적 기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사업의 고른 성장세와 더불어 수익성이 높은 AIDC 부문의 고성장세 또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 AIDC를 포함해 2030년까지 약 400MW 규모의 AIDC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최신 GPU 서버 수용을 위해 랙당 최대 250KW를 설계하고 GPU 서버 전력 안정화 기술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26년 중간배당은 270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난 2분기 기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 데 이어 3분기 중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며 “연간 배당은 700원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26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1195억원으로 무난히 1조원대에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오랜만에 저평가된 상황…'매수'-하나
  • 스튜디오드래곤, 오랜만에 저평가된 상황…'매수'-하나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하나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하나증권)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했는데, 높은 가격 매력에 더해 모회사인 CJ ENM의 업황 턴어라운드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작비 이슈로 모회사의 부진이 회사의 실적 역성장과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으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티빙 고성장 및 JTBC 이슈 등으로 하반기 TV광고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분석했다.그는 “ENM의 광고 매출 및 이익 상승은 곧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비 및 드라마 편성 확대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현 주가는 2027년 예상 P/E(주가수익비율) 14배 수준으로, 정말 오랜만에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3억원(전년 대비 +27%), 154억원(흑전)으로 컨센서스(148억원)에 부합했다. 방영 회차는 77회(TV 50회, OTT 27회)로 전년 동기(36회) 대비 증가했는데 ‘은밀한 감사’ 및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이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해외 선 판매가 부족했지만,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의 흥행이 긍정적이었으며, AI 확대를 통한 제작비 절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어 “2분기부터 판권 내용연수 변경을 통해 실적 흐름을 보다 합리적으로 반영하기로 결정했으며, 2분기에는 오히려 8억원의 상각비가 증가했다. 일반 드라마는 기존 18개월에 걸친 상각 및 13개월까지 70% 반영이었으나, 변경 후로는 48개월로 확대 및 7개월까지 70% 상각으로 변경했다”고 부연했다.아울러 “향후 대작이 나오더라도 과거처럼 1년에 걸쳐 영향을 주기 보다는 2개 분기에 걸쳐 상각비가 상당 부분 반영될 것이고, 반대로 나머지는 보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나눠지기에 상각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OTT 선 판매 작품은 기존 6개월 정액 상각에서 4개월로 가속 상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26.08.07 I 권오석 기자
엘앤에프, 테슬라 이원화 우려에도 "매수 접근 필요"-NH
  • 엘앤에프, 테슬라 이원화 우려에도 "매수 접근 필요"-NH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테슬라향 양극재 공급 이원화 우려가 남아 있지만 북미 신규 수요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수요 확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기존 대비 19%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향 양극재 이원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북미 단결정 신규 수요, 46파이 신규 수요, ESS LFP 수요를 감안 시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전망 악화보다 할인율 조정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견조한 NCM 판매에 더해 예상을 뛰어넘을 LFP 신규 판매를 감안해 실적 전망치는 상향했으나, 베타 값 상승과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타인자본비용 증가를 반영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5.6%에서 6.5%로 높였다”며 “기술적인 주가 조정이며 펀더멘탈은 더 강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8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밑돌았지만 중국 법인 판매 체계 변경에 따른 매출 이연과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 LFP 초기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는 평가다. 양극재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2%, 평균판매가격(ASP)은 8% 상승하며 분기 최대 판매량을 다시 경신했다. 주 연구원은 “테슬라향 양극재는 여전히 2027년 중 이원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지만, 북미 단결정 신규 수요와 46파이 신규 수요, 예상을 뛰어넘는 ESS용 LFP 수요를 감안하면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며 “강력한 ESS 수요에 기반한 LFP 전망치 상향이 주가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카카오, 톡비즈 성장에 분기 최대 실적…AI 승부수 본격화-유안타
  • 카카오, 톡비즈 성장에 분기 최대 실적…AI 승부수 본격화-유안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카카오(035720)에 대해 톡비즈 성장과 사업 구조 개편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자료 제공=유안타증권)7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부문의 구조적 성장 진입 및 비핵심 사업 정리 효과로 하반기에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AI 설비투자(CAPEX)의 효율적 관리와 기존 본업의 견조한 성장이 AI 투자 부담을 상쇄하며 실적 가시성이 한 단계 레벨업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카카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70억원으로 36% 늘었다. 영업이익률(OPM)은 13.2%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포인트, 2.6%포인트 상승했다. 지배순이익은 일회성 중단영업손실이 반영되며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플랫폼 부문에서는 광고·구독 매출이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금융업종 중심의 마케팅 확대에 힘입어 20% 늘었고, 톡DA는 피드형 광고 이용자 활동성 확대와 신규 광고주 유입으로 28% 성장했다.커머스 매출은 2430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선물하기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자기구매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플랫폼 기타 부문은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호조에 힘입어 5870억원으로 22% 성장했다.콘텐츠 부문에서는 스토리 매출이 일본 만화시장 성장 둔화 영향으로 21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뮤직 매출은 주요 지식재산권(IP) 공연과 MD·라이선스 확대, 에스파·NCT·WISH 등의 컴백 효과로 5580억원을 기록하며 8% 증가했고, 미디어 매출도 제작 작품 증가에 힘입어 990억원으로 5% 늘었다.유안타증권은 AI 서비스가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동사는 대화 맥락 파악부터 주문·결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에이전틱 AI’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쿠팡이츠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커머스, 예약, 여행 등 핵심 버티컬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플레이 MCP 생태계 구축과 언어 사용자 인터페이스(LUI)를 기반으로 연말 카카오톡 내 AI 서비스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8년에는 톡비즈 내 AI 관련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까지 확대되며 중장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대규모 CAPEX와 과도한 장비 교체 주기가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등 B2B 인프라 레이어 진출은 배제하고, 강점인 B2C 서비스와 모델 레이어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 하향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상장 자회사 시가 반영과 자회사 매각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중단사업 손실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을 제외한 202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4배 수준으로 정상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2026.08.07 I 김윤정 기자
카카오, 적자사업 정리로 '체질 개선'…이익·밸류 정상화-메리츠
  • 카카오, 적자사업 정리로 '체질 개선'…이익·밸류 정상화-메리츠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7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적자 사업부 정리로 연결 실적이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30.7% 하향한 5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적자 사업에 대한 지분 정리를 통해 카카오의 연결 실적은 이제 깨끗해졌다”며 “사업의 방향성과 적자 사업부 정리로 동종업체(peer)와 유사한 정상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수 있어졌다”고 평가했다. 카카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2조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70억원으로 69.0% 증가하며 메리츠증권 추정치를 약 200억원 웃돌았다. 카카오페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가운데 적자 사업이었던 헬스케어와 카카오게임즈가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고, 포털비즈 역시 이번 분기부터 제외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톡비즈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비즈니스 메시지는 20% YoY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재 톡비즈의 가장 강한 성장 동인”이라며 “개당 단가가 높은 피드형이 매출로 인식되며 톡DA는 28% YoY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별도 이익 서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의 적자 사업부 제거, 사업 구조만으로는 프리미엄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기대와 달리 에이전틱 커머스가 동사 이익 체력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돋움한다면 기대감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의 도전은 지켜볼 가치가 있으나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에는 카카오의 현 상황도, 시장에서의 생태계도 근거로 작동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기대와 달리 에이전틱 커머스가 동사 이익 체력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돋움한다면 기대감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고 짚었다.
2026.08.07 I 신하연 기자
배터리 파우치 띄웠지만 ‘머쓱’…율촌화학, 본업·신사업 동반 추락
  • [마켓인]배터리 파우치 띄웠지만 ‘머쓱’…율촌화학, 본업·신사업 동반 추락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율촌화학(008730)이 신성장동력인 배터리 파우치 사업의 확대 의지를 피력했으나 정작 핵심 지표인 수출 실적은 고꾸라지며 머쓱한 상황에 놓였다. 여기에 캐시카우인 포장 사업과 든든한 뒷배인 농심향 캡티브 물량마저 꺾이면서 수익구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쪼그라든 현금창출력에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까지 겹치면서 율촌화학의 불확실성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생성형 AI로 제작한 인포그래픽.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율촌화학은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 사업의 내용 부문에서 처음으로 '배터리 파우치'를 매출 품목으로 명시했다. 그동안 사업 설명 서술에서만 언급하던 신성장동력을 이번에 '전자소재 외'로 뭉뚱그려 표기하던 매출 집계 항목에서 별도로 분리해낸 셈이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향한 힘 싣기로 풀이되는 대목이다.율촌화학은 앞서 지난 2021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등 소재 개발과 양산에 투자를 이어왔다. 식품 산업용 포장재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이차전지 알루미늄 파우치에 이식한 결과다.이처럼 이차전지 파우치를 띄우는 율촌화학이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적자가 지속되며 율촌화학의 재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장 올해 1분기 전자소재 부문의 수출만 보더라도 3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58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신사업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더욱 치명적인 대목은 회사의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할 기존 캐시카우마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믿었던 본업의 매출이 흔들리면서 율촌화학의 전체 수익성 지표 역시 곤두박질쳤다. 율촌화학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억6137만원으로 전년 동기 102억원 대비 94.5% 급감했다. 부문별로 뜯어보면 속사정은 더 복잡하다. 캐시카우인 포장 부문은 8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동기(91억원)와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유지했다. 문제는 신사업인 전자소재 부문이다. 전자소재 부문은 전년 동기 68억원 흑자에서 올해 1분기 2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본사 공통비용과 부서 간 내부거래 조정 성격의 '공통부문 및 기타' 항목에서도 57억원의 손실이 잡혔다. 결국 포장 부문이 벌어들인 이익 대부분이 전자소재 부문 적자 전환과 공통부문 손실에 잠식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5억원대로 쪼그라든 셈이다.안전판 역할을 하던 캡티브 물량 감소 역시 타격이 컸다. 전체 특수관계자 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514억원에서 491억원으로 줄었다. 핵심 거래처인 농심향 매출은 383억원에서 359억원으로 6.3%가량 감소했다.이 영향으로 현금흐름 역시 둔화됐다. 재고가 쌓이는 등 운전자본에 164억원의 현금이 묶이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FCF) 모두 순유출을 기록했다. 율촌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과 FCF는 각각 마이너스(-) 65억원, -87억원으로 나타났다.FCF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기업이 본업에서 번 돈만으로는 필수적인 영업 유지와 투자 자금조차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신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율촌화학 입장에서는 악화된 잉여현금흐름이 결국 외부 차입금 확대로 이어져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실제 율촌화학이 부족한 현금을 외부 조달로 메우면서 재무건전성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율촌화학의 총차입금(리스부채 포함) 규모는 약 2840억원이다. 전체 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차입금의존도는 41.8%로 치솟았다. 통상 적정 차입금의존도는 30% 이하로 본다. 이를 감안하면 부담이 상당히 과중한 상태라는 지적이다.보유 현금을 차감한 실질적인 차입 부담은 더욱 크다. 율촌화학의 올해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을 뺀 순차입금은 2674억원에 이른다. 자본총계(2877억원) 대비 순차입금 비율을 나타내는 순차입금비율은 92.9%다. 통상 신용평가업계에서 적정수준으로 판단하는 순차입금비율이 50%인 점을 고려하면 율촌화학은 이를 두배 가까이 초과하고 있는 셈이다.이와 관련 율촌화학 관계자는 "신사업인 이차전지 파우치 부문은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며 "전체적인 매출 자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캡티브 매출이 감소한 것은 전반적인 내수 소비 침체 여파가 반영된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8.07 I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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