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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3분기 전 계열사 흑자 기록…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익
  • HD현대, 3분기 전 계열사 흑자 기록…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가 올해 3분기 전 계열사가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이익 전망치 6910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5% 늘어난 17조2872억원, 당기순이익은 1061.2% 증가한 68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단위=억원, 자료=HD현대HD현대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전 계열사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흑자 전환한 조선 부문을 포함해 현대오일뱅크·현대제뉴인·현대일렉트릭·현대글로벌서비스·현대로보틱스 등이 모두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비중 확대,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건설기계 부문도 선진·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적을 유지했다. 에너지 사업 부문에선 정유 부문의 높은 고도화율과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뒀다.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액 4조2644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하기휴가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국면 등 어려운 대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선박 포트폴리오 개선, 꾸준한 원가 절감·공정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19.9%,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다. 건설기계 부문인 현대제뉴인은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유럽·북미 등 선진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매출액을 큰 폭으로 늘렸다. 여기에 더해 엔진 사업 매출액도 늘어난 데다 판가 인상 등의 효과로 중국 시장 위축에도 매출액 2조1016억원, 영업이익 1310억원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는 매출액 10조 2831억원, 영업이익 7022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둔화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등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6%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준공한 HPC공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매출액 5351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선별 수주 전략, 조선업황 개선,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8%, 410.8% 증가했다.현대글로벌서비스도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2896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거뒀다. 유럽 LNG 수급 다변화 정책으로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리트로핏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보틱스 역시 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정유·건설기계 등 전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 전 분기에 이어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복합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펼쳐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7 I 박순엽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판쓸이 노리는 종근당 바이오, 종근당건강
  •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판쓸이 노리는 종근당 바이오, 종근당건강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종근당그룹이 종근당바이오(063160)와 종근당건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을 쌍끌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종근당건강은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을 직접 생산하고, 종근당바이오는 락토핏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확장하는 모양새다.종근당홀딩스(001630)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종근당건강의 지분 51%, 종근당바이오의 지분 39.11%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의 지분율은 50% 미만이지만 종근당홀딩스가 실질적 지배력을 갖고 있는 종속회사다. 종근당건강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2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수치지만 종근당홀딩스의 종속회사 중에서는 매출 1위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덕에 중견제약사로 안착종근당건강이 종근당홀딩스의 효자 기업이 된 데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락토핏’의 효과가 컸다.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종근당건강은 2016년 락토핏 출시 이후 급성장한 업체다. 종근당건강은 2015년까지만 해도 연매출이 328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811억원 △2017년 1261억원 △2018년 1825억원 △2019년 3752억원 △2020년 5116억원 △2021년 6155억원으로 매출이 급성장했다. 연매출이 수백억원대였던 종근당건강이 락토핏 덕분에 중견제약사로 자리잡게 된 셈이다.시장에서는 락토핏의 연매출이 출시 첫 해 18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8420억원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락토핏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셈이다.락토핏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종근당건강뿐 아니라 종근당바이오도 수혜를 입었다. 종근당바이오는 락토핏의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로 원료와 완제를 공급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해왔다.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액은 2017년 27억원에서 2021년 340억원으로 연평균 87.8% 성장했다.◇ ‘락토핏’발 떨어진 종근당바이오, 자체 브랜드로 승부수하지만 종근당건강이 올해 3월 충남 당진 신공장을 완공한 여파로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완제 OEM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이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락토핏을 100% 자체 생산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실현하고 있어서다.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프로바이오틱스 완제 매출이 10억원으로 전년 동기(68억원)보다 84.7%나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완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종근당바이오 매출 중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8.1%로 원료의약품(78.7%) 다음으로 높다.종근당바이오의 ‘에브리바이옴 릴렉스’이에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8월 ‘에브리바이옴’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은 건강한 사람들의 장내미생물 환경을 확인해 그에 맞춰 적절한 균종을 조합한 게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종근당건강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매출 확대를 견인하겠다는 것이다.종근당바이오는 자사가 축적한 발효 기술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종근당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관련 특허 기술도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다.종근당바이오도 신공장을 구축해 생산능력을 높였기 때문에 이로 인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종근당바이오의 경기도 안산 신공장은 2020년 3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능력을 증대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설비를 갖추기 위해서 구축됐다.이처럼 종근당건강과 종근당바이오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 각자 진출하게 된 데에는 여전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8년만 해도 5424억원이었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종근당그룹 관계자는 “종근당건강과 종근당바이오 각사가 가진 기술력과 강점을 살리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따로 움직이게 됐다”며 “좋은 제품이 나타나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더욱 성장하도록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독립된 법인이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별도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2022.10.27 I 김새미 기자
①"인재가 경쟁력… 동종업계 대비 이직률 20~30% 낮아"
  • [디티앤씨알오 대해부]①"인재가 경쟁력… 동종업계 대비 이직률 20~30% 낮아"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이번 주자는 생동성시험(생물학적동등성시험)부터 비임상시험, 임상시험을 모두 할 수 있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다.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제공= 디티앤씨알오)CRO는 제약사가 신약 개발의 임상시험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기관이다. 제약사 의뢰를 받아 신약 임상시험 진행의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대행 등 업무를 대행한다.CRO 업계는 요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신약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면서 CRO 수요가 크게 늘었고 업무 특성상 1년 이상 직원 교육을 거쳐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있어서다. ‘인력 빼가기’도 문제다. 교육을 시켜 투입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제약사나 글로벌 CRO에서 종종 인력을 빼가곤 하는데, 이는 CRO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 모든 임상 니즈를 다루는 디티앤씨알오의 박채규 대표도 “CRO 산업은 자본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제약, 생명공학, 의학, 통계, IT 등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이 임상시험 설계 및 시행부터 데이터 관리, 보고서 작성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며 “임상시험의 경험,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 인력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수준 높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직률도 다른 CRO 대비 20~30% 가량 낮아졌다는 설명했다. 박 대표는 “모든 분야가 그렇듯 임상 분야도 결국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인력 숫자도 중요하지만 디티앤씨알오는 수준 높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고 그 결과물로 인력 유출이 점차 줄고 있다”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서울과 경기도 용인에 효능·비임상·임상·분석 등 4개 분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직원 210명 중 직접적으로 연구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센터 직원은 173명으로 전체 87%를 차지한다. 효능센터에는 박사 3명, 석사 9명 등 총 17명, 비임상센터는 박사 5명, 석사 20명 등 68명, 분석센터는 박사 1명, 석사 8명 등 53명, 임상센터는 석사 5명, 학사 30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효능평가 센터장은 서울대 분자생물학과 박사 과정을 밟은 후 충북대 교수,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 연구원직을 역임한 최수영 사장이 맡고 있다. 분석센터는 서울대 화학 석사 과정을 밟은 뒤 LG BMI, LG생명과학에서 CRO 경력을 16년 가량 쌓아온 이복만 부사장이 지휘하고 있다. 비임상센터장은 경희대 약학과 석사 학위를 받고 국립독성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바이오톡스텍에서 경력을 쌓은 김윤정 이사, 임상센터장은 성균관대 약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바이오썬텍 등에서 15년 가량 경험을 쌓아온 김수환 상무가 각각 맡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내년 효능센터와 비임상센터를 증설하고 바이오분석센터(PK/PD)를 설립할 예정이다. 효능센터는 용인 단지 내 1652㎡ 규모 부지에 내년까지 93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비임상센터는 기존 건물을 증설하는 개념으로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바이오분석센터는 설치류와 비설치류에 대한 약물동태(PK)와 약동학(PD) 분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로 내년 말까지 125억원을 투입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2022.10.27 I 석지헌 기자
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佛 이어 中 진출도 본격화
  • 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佛 이어 中 진출도 본격화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울산에서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클러스터(재활용 사업 단지)를 구축하고 있는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SK지오센트릭은 미국의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PCT’)사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이하 ‘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을 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합작법인에 50대 50으로 각각 지분 투자하며, 공장은 오는 2025년 2분기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PCT는 초고순도 재생 PP(Ultra Pure Recycled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나경수(왼쪽) SK지오센트릭 사장과 美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 더스틴올슨 CEO가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합작법인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지오센트릭)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하는 실정이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PP를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체결로 아시아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PP 상업생산 시작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및 동남아 주요 국가의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이 기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또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Haier)과도 PP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이얼은 세계적인 가전업체로 지난해 약 4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나경수(왼쪽)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하이얼가전 경영진과 화상으로 재활용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지오센트릭)양사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PP등 플라스틱을 확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품질관리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하이얼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맡는다. 중국 재활용 PP 수요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8%씩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 폐폴리프로필렌(PP) 회수량은 약 340만톤으로 생산량 3034톤 대비 약 11% 수준이다.양사는 자동차, 생활계 포장재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중국 내 재활용 사업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계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와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탄소감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7 I 박민 기자
김건수 큐로셀 대표 “림프종 이어 내달 CAR-T 백혈병 임상 본격화”
  • 김건수 큐로셀 대표 “림프종 이어 내달 CAR-T 백혈병 임상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세계적으로 유명한 키메릭항원수용체(CAR)-T 치료제가 가진 두 가지 대표 적응증 중 B세포 림프종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달부터 B세포 백혈병 환자 대상 임상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킴리아나 예스카타 등 대표 CAR-T 치료제의 적응증을 확보하고, 추가 후보물질의 다발성 골수종 적응증 임상도 추가로 승인받아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적응증 측면에서 자사 후보물질들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미다.김건수 큐로셀 대표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인 대전 내 GMP 공장 조감도 앞에 서 있다.(제공=김진호)스위스 노바티스의 킴리아는 국내에 도입된 유일한 CAR-T 치료제다. 이 약물은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종계열 최초로 ‘재발성 또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B세포 림프종) 및 ‘재발성 또는 미만성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세포 백혈병) 등 두 가지 적응증으로 승인됐다. 두 번째로 등장한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예스카타의 경우 킴리아의 두 적응증은 물론 소포림프종 적응증까지 확보한 바 있다.큐로셀은 2021년 2월 킴리아의 두 적응증과 같은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CAR-T치료제 후보물질 ‘CRC01’을 투여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 지난 6월 회사 측이 발표한 ‘유럽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EHA) 2022에서 해당 임상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CRC01을 투약받은 B세포 림프종 환자 11명 중 82%(9명)이 완전관해(CR)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런 시점에서 김 대표는 △무진행 생존률 개선 △추가 적응증 개발 △글로벌화 시점 등 세 가지를 큐로셀이 당면한 과제로 선정했다. 킴리아, 예스카타, CRC01 등은 모두 CD19 혈액암 세포를 타깃한다. 시판된 CD19 치료제는 효과가 좋지만 3개월~1년 안에 재발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 다발성 골수종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도 존재한다.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암세포와 싸우는 CAR-T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여러 수용체를 들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면역관문억제제의 타깃이 되는 PD-1, TIGIT, CTLA4 등이다. 이런 수용체가 암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하면 CAR-T세포가 싸울 힘을 잃게 된다고 알려졌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큐로셀은 오비스(OVIS) CAR-T 기술을 CRC01에 적용했다. 이는 CAR-T 세포를 만들 때 PD-1과 TIGIT을 합성하는 메신저리보핵산(mRNA)를 자르는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을 함께 넣어 주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OVIS CAR-T를 쓰면 PD-1과 TIGIT 등이 각각 평균 70%와 90%씩 감소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OVIS CAR-T 관련 특허가 등록됐으며, 미국에서 해당 특허의 출원한 상태다.김 대표는 “OVIS CAR-T 기술로 만든 후보물질로 림프종과 백혈병을 유도한 쥐 모델에서 기존 CAR-T 대비 높은 치유 효과를 발휘했다”며 “실제 CRC01이 림프종 임상에서도 킴리아의 CR(32%)을 크게 넘어서면서 OVIS CAR-T 기술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CRC01이 기존 CD19 타깃 치료제와 달리 무진행 생존률의 개선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발성 골수종 관련 ‘CRC03’을 포함해 5개의 추가 CAR-T 치료제 후보물질도 발굴해 동물실험까지의 효과를 확인했다. 새로운 동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RC03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세포 표면에서 나타나는 B세포성숙세포항원(BCMA) 타깃하는 물질이다.그렇다면 국내 임상 중인 큐로셀의 해외 진출 전략은 어떨까. 김 대표는 CAR-T 신약 ‘카빅티’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중국 레전드바이오텍이 2017년 6월 자국 내 19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카빅티’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본 미국 얀센이 4000억원을 주고 미국 내 개발 및 판매권 등을 가져가는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이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빅티는 지난 2월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김 대표는 “규제당국 검토(리뷰) 시간을 제외하면 카빅티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승인되기까지 총 3년 정도 걸렸다”고 운을 뗐다. CAR-T치료제의 경우 임상 진입 단계부터 허가까지 일반적인 항암제 개발기간(6.4년)의 절반 정도로 알려졌다. 임상 1/2상 완료 후 3상 진행 조건으로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어서다.그는 이어 “한국에서 CRC01의 1/2a상으로 충분히 고무적인 결과를 냈다, 국내에서 핵심 적응증들의 남은 임상을 통해 더 확실히 효능을 증명하고, 직접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으로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CRC01로 많은 환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임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큐로셀은 대전 내에서 CAR-T 상업화를 위한 GMP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는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큐로셀이 운영 중인 삼성서울병원 내 GMP 공장은 임상용 CAR-T 생산을, 대전 내 신규 공장은 상업화 생산을 위한 공정최적화에 전념한다는 구상이다.한편 지난 4월 큐로셀은 기업공개(IPO)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최초로 CAR-T 임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던 큐로셀이 저평가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 대표는 “6월에 임상 1/2a상의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재시도를 거론하는 요구가 있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시장 상황을 더 면밀히 살피고자 IPO 일정을 더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며 “당분간은 임상과 추가 물질 개발, 공장 건설 등 회사의 사업을 공고히 하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2022.10.27 I 김진호 기자
마이스기업 최초 코스닥 입성 도전… 인도 등 서남아 시장 공략
  • 마이스기업 최초 코스닥 입성 도전… 인도 등 서남아 시장 공략
  • 전시 전문회사 메쎄이상 조원표 대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설립 13주년을 맞은 전시 전문 회사 메쎄이상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 최초로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올 3월 SK증권 7호 스팩과 합병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7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빠르면 이달 중에는 상장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메쎄이상은 기대하고 있다.조원표(사진) 메쎄이상 대표는 “상장은 회사 설립 때부터 계획한 성장 전략 중 하나”라며 “더 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네트웍스가 본업인 전자상거래 사업을 더 잘하기 위해 전시사업에 진출했듯, 메쎄이상도 본업인 전시사업을 더 잘하기 위해 상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엔 조 대표 주도로 이상네트웍스부터 메쎄이상까지 지나온 20년을 정리한 책 ‘외인구단 DNA’(하다)를 발간했다. 메쎄이상의 성장 스토리와 전략을 고스란히 기록한 책에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분투기도 담았다. 조 대표는 “내부에선 영업 전략이 노출되고 자칫 잘난 척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파트너와 인재를 영입하려면 우리가 지나온 길과 지향하는 바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메쎄이상의 코스닥 상장 도전은 글로벌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지난 15년간 국내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메쎄이상의 성장 공식인 인수합병(M&A)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단기간에 완성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조 대표는 “시가총액 13조 원에 달하는 인포마(Informa), 리드 익스비션(Reed Exhibition)과 같은 글로벌 전시 회사가 되기 위해 성장 가능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나, 회사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했다.인도 뉴델리 위성도시 드와르카에 건립 중인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조감도. 메쎄이상은 지난 2018년 킨텍스와 함께 IICC 20년 운영권을 확보했다. (사진=메쎄이상)메쎄이상이 주목하는 해외 시장은 인도 등 서남아시아 시장이다. 2018년 킨텍스와 함께 인도 뉴델리 위성도시인 드와르카에 들어서는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20년 운영권 확보를 통해 이미 안정적인 거점도 확보해 놨다. 킨텍스 2.5배 크기인 30만㎡ 전시장을 갖춘 IICC는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조 대표는 “IICC가 완공되면 메쎄이상 전시회 브랜드를 가져가 인도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인도 현지 전시 회사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관련 신규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2.10.27 I 이선우 기자
포스코건설, '더샵 파크솔레이유' 공급
  • 포스코건설, '더샵 파크솔레이유'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건설 더샵이 서울시 강동구 둔촌2동 일대에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후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더샵 파크솔레이유는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 후분양 단지이며 오는 2023년 4월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의 총 4개 동으로 총 195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73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42㎡ 7세대 △52㎡ 14세대 △53㎡ 12세대 △59㎡A 3세대 △59㎡B 1세대 △59㎡C 2세대 △73㎡A 1세대 △84㎡A 7세대 △84㎡B 20세대 △118㎡ 6세대로 구성된다.(사진=더샵 파크솔레이유 투시도)더샵 파크솔레이유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하는데, 첫째로는 단지가 들어서는 둔촌2동의 우수한 교통환경이 있다. 서하남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여 서울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천호대로, 양재대로 이용 시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에 용이하다. 특히,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둔촌동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강남3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단지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천호점과 둔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인접해 있다. 또, 바로 옆에 재개발단지가 들어서며 향후 생활인프라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교육여건도 훌륭하다.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가 도보 1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산초등학교, 한산중학교와도 도보거리 내 인접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이 가능하다. 학원가의 경우 오금, 잠실 등 송파구가 멀지 않아 강남3구 학권을 공유하고 있다.미래 비전도 탄탄하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되는 9호선 연장 사업이 첫째다.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 1지구까지 4개역을 신설하는 연장 사4개 역을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까지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지역 내 투자유치와 인구 유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또,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이 2025년 착공 예정이다. 완공 시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를 연결해 잠실에서 양평까지 15분에 도달 가능하다. 해당 노선 외에도 강동구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도 2020년 착공되어 2025년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고속도로 노선들이 전부 들어서게 되면 강동구는 서울에서 동서남북 어디든 접근이 용이해지는, 말 그대로 사통발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된다.한편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일대에 마련되며 11월 오픈 예정이다.
2022.10.26 I 이윤정 기자
사조오양, 금산공장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 사조오양, 금산공장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 금산공장 조감도. 사조대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 및 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 및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사조오양의 이번 금산공장 증설은 냉동·냉장·계육가공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 현재 100% 이상 가동되고 있는 금산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장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계육가공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진행된다.금산공장은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 국내 1등 맛살 제품을 비롯해 계육, 축육, 해물을 이용한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 등 다양한 냉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 냉장·냉동식품 생산 시설이다.사조오양은 이번 증설에 585억원을 투입해 추가 약 46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650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새롭게 건축한다. 오는 2024년 10월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유발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신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기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사조오양의 이번 설비 증설과 더불어 사조그룹의 닭·오리 전문기업 사조원도 설비 증설 투자에 나선다.사조원은 전북 김제 소재 공장에 도축 및 가공시설 증설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연간 7000만 마리에서 1억500만 마리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그룹 계열사의 계육가공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사조오양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계육가공제품 시장에서 사조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6 I 이지은 기자
LG전자, 미국에 'LG 과학관' 열어…AI로봇·전기차 체험 기회
  • LG전자, 미국에 'LG 과학관' 열어…AI로봇·전기차 체험 기회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가 미국에 ‘LG 과학관(LG Exploratorium)’을 열어 어린이들에 인공지능 로봇·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LG 과학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과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LG 과학관은 LG전자가 지난 2020년 완공한 북미 신사옥 내에 440㎡ 규모로 조성한 공간으로, △인공지능 로봇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이 친환경으로 지어진 북미 신사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LG 과학관’ 오픈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짐 테데스코 버겐 카운티장과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과학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 북미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연면적 6만3000㎡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 그루가 넘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윤태봉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LG전자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했다.▲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사진=LG전자)
2022.10.26 I 최영지 기자
“본 고장 ‘유럽’도 뚫었다”…LS전선, 시장 확대 가속
  • “본 고장 ‘유럽’도 뚫었다”…LS전선, 시장 확대 가속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S전선이 이달 중순 신재생 에너지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국내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글로벌 케이블 시장 석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TOP 3’이자 국내 전선업체 ‘1위’인 LS전선은 이 여세를 몰아 시설 확충과 지분 투자까지 단행, 사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선두주자 입지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LS전선 동해 공장에서 생산된 해저 케이블이 포설선에 선적되고 있다.(사진=LS전선)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력선과 통신케이블을 주력 판매하고 있는 LS전선은 최근 들어 전기차 충전기에 이어 초고압 해저케이블 분야에서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선의 꽃’으로 불리는 해저 케이블은 높은 압력을 견디면서 바다에서 육지까지 긴 거리를 연결해야 하는 만큼 내구성 등 탄탄한 기술력을 요한다. LS전선은 2009년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사업에 진출한 이후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대형 턴키(일괄수주계약)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발판으로 올해 들어 북미와 아시아에서 대규모 해저 케이블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중순에는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 발전 단지에서 사용될 2400억 원 규모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다.LS전선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수주고를 올림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강조하는 추세와 맞물려 추가적인 수주 기회를 엿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강화에 따른 해상 풍력 발전 시장 확대와 세계 인터넷 사용량 증가 등으로 해저 케이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하는 미국의 인플레감축법(IRA)도 관련 시장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내 자국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골자로 하고 있는 IRA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태양광을 비롯한 해상풍력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시에 해상풍력에 필요한 해저 케이블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LS전선은 글로벌 선두자리 입지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 16%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섰다. KT그룹의 계열사인 KT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설치와 유지·보수, 해양구조물 설치 등을 주력하고 있는 해저 시공 전문 기업이다.LS전선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라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밖에 LS전선은 2025년까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2600억 원을 추가로 투자, 국내 최대 높이인 172m 의 초고층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등 생산설비의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4월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지금보다 1.5배 이상 증가한다.
2022.10.25 I 박민 기자
SD바이오센서, 증평 M10 생산 공장 준공...“자사 최대규모”
  • SD바이오센서, 증평 M10 생산 공장 준공...“자사 최대규모”
  • 에스디바이오센서 충북 증평공장 준공식 (사진=SD바이오센서)[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SD바이오센서)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2만7815㎡ 규모의 ‘스탠다드 M10’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충청북도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증평산업단지에 약 1880억원을 투입해 스탠다드 M10(이하 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지었다. 증평 공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5500만 개의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증평 공장에서 M10의 약제내성 결핵균 검출 카트리지, 독감·코로나 바이러스 동시 검출 카트리지, 감염성 질환 검출 카트리지 등을 전용으로 생산하게 된다증평 공장은 대지면적 2만7815㎡에 총 4층 규모로 조성됐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과 환경문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인증인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도 획득했다.신속분자진단기기 M10은 PCR 검사의 높은 정확도는 유지하고 신속항원검사의 편리성은 갖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차세대 성장 동력 제품이다. 기존 수시간에서 하루가 걸리던 검사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M10은 코로나19 검사 뿐 아니라 Flu, RSV, SARS-CoV-2 동시 검사, 결핵, 독감(Flu), 자궁경부암, 장염 등 다양한 질병 검사 메뉴가 있다. 모두 CE 인증을 받았다.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글로벌 체외진단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세계, 각 권역별로 유통 및 생산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영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5 I 나은경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증평 M10 생산 공장 준공
  • 에스디바이오센서, 증평 M10 생산 공장 준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가 충청북도 증평군에 8800평 규모의 M10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충청북도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증평산업단지에 약 1880억 원을 투입해 STANDARD 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5500만 개의 STANDARD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증평 공장은 대지면적 2만7815㎡에 총 4층 규모로 조성됐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포함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까지 획득했다.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이하M10)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차세대 성장 동력 제품이다. 기존 수시간에서 하루가 걸리던 검사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M10은 코로나19 검사뿐 아니라 Flu·RSV·SARS-CoV-2 동시 검사, 결핵, 독감(Flu), 자궁경부암, 장염 등 다양한 질병 검사 메뉴가 있으며 CE 인증을 받았다.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이 날 거행된 준공식에서 “증평 공장에 구축한 M10 생산 라인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사업 분야”라며 “앞으로 증평 공장에서 M10의 약제내성 결핵균 검출 카트리지, 독감·코로나 바이러스 동시 검출 카트리지, 감염성 질환 검출 카트리지 등을 전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2.10.25 I 이정현 기자
  • 尹대통령 "내년 예산 639조…2010년 이후 첫 예산 축소 편성"[전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폭으로 조정하여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을 인상함으로써 기초생활보장 지원에 18조 7000억 원을 반영했다”며 “저임금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그리고 예술인의 사회보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27만 8천 명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에도 5조원 이상 투입한다. 또 장병의 월급을 2025년까지 205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5개월여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의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습니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입는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금융 안정성과 실물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 간의 국제신인도 격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산업과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공급망의 블록화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안보 현실 또한 매우 엄중합니다. 북한은 최근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위협적인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나아가 핵 선제 사용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뿐 아니라 7차 핵 실험 준비도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압도적인 역량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이미 취임사와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 우리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통한 정치·경제적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 협력이 절실합니다.국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직접 민생 현안을 챙겼습니다. 물가 상승의 충격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동결을 연장한 것을 비롯해서 연료비, 식료품비, 생필품비도 촘촘하게 지원하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를 챙겼습니다. 폭우와 재난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지원에도 매진하여 서민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했습니다.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1조 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한편, 6조 원 규모의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과 50조 원을 상회하는 채권시장 등의 안정화 조치를 취해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공급도 시행하였습니다. 나아가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산업의 고도화, 미래 전략산업의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우리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습니다. 지금 우리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그동안 정치적 목적이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재정수지 적자가 빠르게 확대되었고, 나라 빚은 GDP의 절반 수준인 1,000조 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세계적인 고금리와 금융 불안정 상황에서 국가 재정의 건전한 관리와 국제신인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과 약자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위해서 국가재정이 건전하게 버텨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는 지난 7월의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건전재정 기조로 내년 예산을 편성하기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입니다.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되어 건전재정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고, 이렇게 절감한 재원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 지원, 국민 안전과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 강화에 투입하고자 합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입니다.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폭으로 조정하여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을 인상함으로써 기초생활보장 지원에 18조 7천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저임금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그리고 예술인의 사회보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27만 8천 명을 추가 지원할 것입니다. 근로환경이 열악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7천 곳에 휴게시설 설치 등 근로환경 개선을 획기적으로 실행할 것입니다.아울러,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장애 수당을 8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시간을 하루 8시간까지 확대함과 아울러 장애인 고용 장려금도 인상할 것입니다.또한, 중증장애인의 콜택시 이용 지원을 확대하고 저상버스도 2천 대 추가 확충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할 것입니다.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 대상을 현재의 중위소득 52%에서 60%까지 대폭 확대하겠습니다.올해 폭우 피해에서 드러났듯이 반지하·쪽방 거주자들의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분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신설하고,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것입니다.또한, 전세 사기의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를 위해 최대 1억 6천만 원 한도의 긴급대출 지원도 신설하였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는 ‘청년 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 5만 4천 호를 신규 공급하고,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새로 도입하는 한편, ‘청년 내일 저축계좌’ 지원 인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는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양질의 민간·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필수 생계비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하였습니다.우선,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규모를 금년도의 590억 원에서 1,690억 원으로 약 3배 확대했습니다. 밀, 수산물 등 주요 농·축·수산물의 비축을 확대하여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중·소농의 공익직불금 지급 확대, 비료, 사료 등의 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농가 생산비 부담도 경감하겠습니다.아울러, 지방소멸 대응 특별 양여금을 1조 원으로 확대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투자 규모를 지역 수요가 높은 현장 밀착형 자율사업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여 지역 주도로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첨단전략산업과 과학기술을 육성하고 중소·벤처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메모리 반도체의 초격차 유지와 시스템 반도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총 1조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겠습니다.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합니다.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겠습니다. 양자 컴퓨팅, 우주 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총 4조 9천억 원의 R&D 투자를 지원하겠습니다.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을 통해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지원과 연구개발 등 혁신사업에도 3조 6천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 다시 뛸 수 있도록 채무조정, 재기 지원 등에 재정을 추가 투입할 것입니다. 청년 농업인에 대한 영농정착지원금, 맞춤형 농지, 금융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농업혁신을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국민편의와 미래 산업기반인 교통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수도권 GTX는 기존 노선의 적기 완공과 신규 노선 계획에 총 6,730억 원을 투자하고,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교통수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실험시설, 환승센터 구축 등 기술 혁신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심도 빗물 저류 터널 3개소 설치를 지원하고 스마트 예보 시스템 구축 등 재해예방 체계도 강화할 것입니다.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조명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 단속 장비 확대 등을 통해 생활 속 안전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튼튼한 국방력과 일류 보훈, 장병 사기진작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안보 위협에 대응하여 현무 미사일, F-35A, 패트리어트의 성능 개량,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에 5조 3천억 원을 투입하고, 로봇, 드론 등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 전환을 위한 투자, 그리고 군 정찰위성 개발, 사이버전 등 미래전장 대비 전력 확충 등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겠습니다.국가를 위한 헌신에 존중과 예우를 하는 것은 강한 국방력의 근간입니다.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맞도록 병영환경을 개선하고, 사병 봉급을 2025년 205만 원을 목표로 현재 82만 원을 내년에 130만 원까지 인상하여 병역의무 이행에 대해 합리적 보상이 매년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보훈 급여를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인상하고, 참전 명예 수당도 임기 내 역대 정부 최대 폭으로 인상할 것입니다. 격화되는 경제 블록화 물결에 대비하여 경제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니켈, 알루미늄 등 광물 비축, 수입선 다변화 추진을 위해 총 3조 2천억 원을 투자할 것입니다.UN 연설에서도 밝혔듯이 국제사회에 책임있게 기여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국익조차 제대로 지켜내기 어려운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를 4조 5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긴급구호 지원과 저개발국과 개도국을 대상으로 원조를 확대할 것이며, 글로벌 보건 안보와 백신 개발 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국정 운영의 설계도입니다. 정부가 치열한 고민 끝에 내놓은 예산안은 국회와 함께 머리를 맞댈 때 완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지난 5월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추경도 국회의 초당적 협력으로 무사히 확정 지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국회에서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확정하여 어려운 민생에 숨통을 틔워주고, 미래 성장을 뒷받침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0.25 I 송주오 기자
"무재발 생존율 90%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상용화 앞둔 바이젠셀"
  • "무재발 생존율 90%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상용화 앞둔 바이젠셀"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맞춤(자가) 및 범용(동종) 면역세포 치료제 모두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핵심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 바이젠셀 제공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2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서울 가산동에 자체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완공, 상업용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신약 개발속도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맞춤(자가) 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몸안에 있는 인체 성분을, 범용(동종) 치료제는 타인의 인체성분을 각각 활용한다는 점에서 근본적 차이가 있다.김대표는 “맞춤과 범용 면역세포 치료제 모두를 동시에 개발하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물다”면서 “의대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면역세포 치료제 기술이 있었기에 바이젠셀은 창업때부터 동시에 두 분야를 파이프라인으로 연구, 개발할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는 대부분 바이오기업은 두 분야를 한꺼번에 뛰어들지 못하고 범용 면역세포 치료제만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맞춤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은 기술적으로 더욱 난이해서 극소수 기업만이 나선 상황이다.김대표는 가톨릭대 의대 교수를 겸임하면서 지난 2013년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로 바이젠셀을 창업했다. 세계적 T세포 치료제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대표는 그간 이 분야 연구로 134건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게재했다.바이젠셀은 면역항암제인 바이티어(ViTier™), 바이레인저(ViRanger™)와 면역억제제 바이메디어(ViMedier™)등 모두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9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기업이다. 이들 3가지 플랫폼은 세포 하나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각각 개발할수 있어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특히 바이젠셀은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바이젠셀은 바이메디어 플랫폼을 활용,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MDSC)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표는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그룹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현재 개발중인 치료제 파이프라인들이 예정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세계 최고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바이젠셀이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 가운데 가장 앞선 것은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VT-EBV-N)가 손꼽힌다.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이 치료제는 T세포 림프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에서 5년간 장기관찰한 결과 ‘무재발 생존율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그는 “림프종은 기존 치료제를 쓰면 일시적으로 종양이 사라지거나 줄어들지만 50~70% 가량이 재발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면서 “특히 종양이 재발되면 어떤 치료제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바이젠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VT-EBV-N) 임상2상은 T세포 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상2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오게 되면 빠르면 2024년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치료제는 지난 2019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조건부 품목허가는 임상 2상 자료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판을 허가하는 제도다.T세포 림프종 환자는 국내에서만 매년 400여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시장규모는 500억원 가량이다. 세계적으로 T세포 림프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매년 1만1000여명의 T세포 림프종 환자가 발생한다. 이 질환과 관련한 중국 치료제 시장규모는 1조6000억원을 넘어선다. 미국등 서양에서는 T세포 림프종 환자가 극소수라는 게 김대표의 설명이다. 서양인의 식습관이나 인종적 습관이 동양인과 달라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게 관련 업계의 추정이다.“내년에는 바이메디어 플랫폼의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VM-AD)에 대한 호주 임상1상을 원활하게 진행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호주 법인을 설립했다. 4분기에는 호주임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CTN)을 신청할 예정이다.”그는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VM-AD)은 전임상에서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유의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면서 “지난 5월에는 미국면역학회(AAI)에서 구두발표도 하면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면서 치료제 개발에 자신감을 내보였다.최근 바이젠셀(308080)은 개발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VT-Tri)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개인별 환자대상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받으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대표는 “65세 이상 급성골수성백혈병 고령환자는 5년 내 생존율이 20%에 못 미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면서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거나, 잦은 재발이 일어나는 환자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하에 치료목적 사용을 신청하게 되는 것이라 ‘VT-Tri’에 대한 니즈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2.10.25 I 류성 기자
“미래 생존 건 승부수”..글로벌 침체에도 전기차·배터리 투자 가속
  • “미래 생존 건 승부수”..글로벌 침체에도 전기차·배터리 투자 가속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미국과 중국 간 패권다툼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자국 내 원자재망 강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전기차와 배터리(이차전지) 등 신수종사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공급망 재편 합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산업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확보에서 연구개발(R&D), 공장 증설 등의 전방위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승부수’를 걸겠다는 전략이다.◇SK온·LG엔솔·포스코 등 공급망 다각화 투자25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사 경영진들과 내년도 경영 목표와 사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인 ‘2022 CEO세미나’에서 다양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을 수차례 강조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과 지정학 현안,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며 “각 사별로 연말까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실제로 SK그룹 내에서 배터리 사업를 영위하고 있는 SK온도 배터리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호주와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나라에서 원소재 확보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비 차원이면서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배터리 제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에서다. 국제 리튬가격 추이. (자료=한국광해광업공단)IRA은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위해 북미(미국·캐나다)에서 최종 생산(조립)한 전기차에만 보조금 혜택을 주면서, 그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핵심광물과 부품도 북미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일정 비율을 조달하도록 했다. 이 비율은 배터리 광물의 경우 2023년 40%에서 2027년 80%로, 배터리 부품 2023년 50%에서 2029년 100%로 올라간다.SK온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호주의 자원개발 업체인 ‘글로벌 리튬’, ‘레이크 리소스’ 등 두 곳과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료중 하나인 ‘리튬’ 공급계약 및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IRA 대응은 물론 최근 수급여건 불안으로 급등하고 있는 국제 리튬 가격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 가격은 20일을 기준해 1kg당 525.50위안으로 1년 사이 3배 이상 뛰었다.SK온이 지난달 28일 호주 글로벌 리튬社 (Global Lithium Resources)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모색하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사진=SK온)LG에너지솔루션도 최근 북미 지역 내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니켈·코발트 뿐만 아니라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까지 확보하며 ‘공급망’ 확보에서 우위를 다지고 있다. 지난 19일 호주의 ‘시라’사와 천연흑연 2000t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고, 지난달에는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 등 3곳과 황산코발트 7000t·수산화리튬 25만5000t을 공급 받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성장성을 내다보고 조기 투자를 단행하는 기업도 여럿이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2030년까지 13억 달러(약 1조8500억원)를 투자해 미국에 전기차용 부품·모듈공장을 짓기로 밝힌 것도 급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아울러 당초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했던 미국 조지아주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도 이달 말 조기 착공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의 IRA 발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착공과 완공시기를 6개월 앞당긴 것이다. 또 포스코홀딩스는 내년에 투자할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2단계 프로젝트를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사업으로 투자비만 약 10억9000만 달러(1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광물 상태로 채취된 리튬를 정제하기 위한 공장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행렬이 이어지는 것은 미래 생존을 건 승부수라는 분석이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 입장에서는 지금 투자를 하지 않으면 향후 몇 년 안에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생존을 위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나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등의 지원도 뒷받침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에서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포스코)◇“美 IRA와 비슷한 EU 원자재법 대비해야”특히 미국의 IRA에 이어 최근에는 유럽연합(EU)도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원자재법(Raw Materials Act·RMA) 제정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U 원자재법은 중국에 대한 원자재 의존도를 축소하면서 리튬과 희토류 등 전략적 핵심원자재를 선정해 관련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EU의 원자재법이 시행되면 유럽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산 원자재를 사용한 제품의 EU 수출이 제한되거나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규정 등이 만들어질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관련 산업 타격은 불가피하다. 앞서 지난 8월 미국의 IRA로 통과로 국내 자동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들에게 원료망 ‘탈(脫)중국화’가 최대 과제가 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특히 EU는 원자재 공급망은 물론 탄소 중립과 같은 환경 관련 규제도 강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통상외교정책으로 제정 초기 단계부터 대응하고 이슈별로 민관 합동으로 대응 전략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5 I 박민 기자
반도체 장비기업들.."경기침체지만..미래 위한 투자 지속"
  • 반도체 장비기업들.."경기침체지만..미래 위한 투자 지속"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00억원 이상을 투입, 경기 광주 본사 내 공장(광주캠퍼스) 증설을 마무리한 뒤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4월 착공한 광주 캠퍼스는 이번 완공을 통해 연면적 2만 925㎡(약 6330평)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원자층증착장비(ALD)를 비롯해 반도체 원판(웨이퍼) 위에 필요한 물질을 입히는 증착장비 분야에 강세를 보인다. 최근에는 증착장비 기술을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 등으로 확대 중이다.주성엔지니어링은 광주캠퍼스 1층에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반도체 장비보다 면적이 큰 장비 생산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는 반도체 장비 제조를 위한 전용공간을 구축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통해 반도체 장비 생산능력을 종전보다 10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생산 효율성을 높여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주성엔지니어링 광주캠퍼스 전경 (제공=주성엔지니어링)반도체 장비기업들을 중심으로 최근 증설을 위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진다. 이는 최근 반도체 가격하락 등으로 침체를 보이는 반도체 경기와는 상반된 움직임이다. 이들 기업은 ‘위기에 투자한다’는 전략을 통해 오는 2024년에 다시 돌아올 반도체 ‘빅사이클’(호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익아이피에스(240810)는 최근 경기 평택 진위3산단에 신사옥을 완공했다. 이 회사 역시 플라즈마화학증착장비(PE CVD) 등 반도체 증착장비 분야에 주력한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 7428㎡(약 8297평)에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다. 원익아이피에스는 신사옥 준공을 통해 반도체 장비 생산능력을 종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끌어올렸다.원익아이피에스는 신사옥 안에 품질 향상을 위한 유관부서를 밀집 배치하는 한편, 구성원 간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협업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피트니스센터와 카페라운지, 야외정원 등 복지시설도 운영한다. 원익아이피에스 관계자는 “신사옥을 통해 반도체 장비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근무환경 개선, 자율적인 소통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니테스트(086390)는 경기 평택드림테크 산업단지 안에 신공장을 완공한 뒤 가동 중이다. 연면적 1만 4939㎡(약 4519평) 규모다. 유니테스트는 번인장비 등 반도체 검사에 쓰이는 장비 분야에 강세를 보인다. 이번 평택 공장 운영을 통해 기존 용인 공장 대비 생산능력을 3배 정도 강화했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장비 외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 신사업을 평택 공장에서 추진할 방침이다.이 밖에 테크윙(089030)은 경기 화성 공장 증설에 41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테크윙은 검사장비로 반도체를 이송한 뒤 양품·불량품을 분류하는 장비인 핸들러에 주력한다. 테크윙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며 “사업장을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기업 증설 투자는 오는 2024년쯤 회복할 반도체 경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장비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충북 청주사업장 6만㎡ 부지에 반도체 공장 ‘M15X’를 착공한다. SK하이닉스는 M15X 공장 건설에 총 1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공급망 불안정으로 반도체 수요가 줄면서 관련 시장이 불황에 접어든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향후 2년 내 다시 돌아올 반도체 호황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 반도체 장비기업들 역시 증설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5 I 강경래 기자
정의선 회장, 올해 여섯 번째 美 출장…조지아 공장 기공식 참석
  • 정의선 회장, 올해 여섯 번째 美 출장…조지아 공장 기공식 참석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2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55억 달러(약 7조8000억원)를 투자해 조지아주 서배너에 첫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 전기차 공장은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신설 전기차 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도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는 2030년 총 84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EV)의 연내 미국 생산(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발표한 바 있다.조지아주 공장 신설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의 첫 발을 내딛은 2005년 앨라배마 공장 가동 이후 20년 만에 내연기관차가 아닌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을 확충하게 된다.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공장의 양산을 2025년으로 계획하고 있다.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여섯 번째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된 후 미국을 찾은 바 있다. 정 회장이 25일 착공식에서 알리 자이디 백악관 기후보좌관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보도했다.
2022.10.24 I 손의연 기자
이상민 "레고랜드 사태 직후 전반 조사…부실화 가능성 없다"
  • 이상민 "레고랜드 사태 직후 전반 조사…부실화 가능성 없다"[2022 국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상민(사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사태 직후 전반적으로 조사했지만 분양률 60% 못 미치는 2곳으로 산단 완공 전으로 보면 양호한 추진 실적”이라며 “보증채무 관련해서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곳은 없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한 행안부 대책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형석 의원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업무 행태가 문제이며 과거 지사가 한 것을 무조건 지우려는 한마디 때문에 채권 금융시장이 어려워지고,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유동성을 지원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행안부가 감사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상민 장관은 이에 대해 “감사는 위법 사항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이런 일이 발생되면 안되고 국가적 손실”이라고 답했다.한편 행안부는 강원도 보증채무 미이행과 관련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보증현황 및 보증채무의 이행 의사 여부’를 확인한바 있다.이 결과에 따르면 보증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보증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 현재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총 26개 사업에 1조 701억 원을 보증하고 있으며, 대부분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채무를 보증한 사업의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사업을 지연하는 규제를 발굴해 관계기관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보증채무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상환기일을 고려해 여유재원을 확보하는 등 보증채무 이행을 당부하고, 적기에 산업용지 등이 분양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행안부는 또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보증채무 사업에 대해선 엄격한 중앙투자심사를 실시하여 부실 사업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2022.10.24 I 양희동 기자
‘배터리 소재사’ 우뚝..포스코케미칼, 사상 첫 매출 1조 돌파
  • ‘배터리 소재사’ 우뚝..포스코케미칼, 사상 첫 매출 1조 돌파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사진=포스코케미칼)[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은 성장으로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으로 갈아치웠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를 통해 직전 2분기에 세웠던 역대 최대 실적(매출 8032억원·영업이이익 552억원)도 다시금 갈아치웠다.사업부문별로 보면 배터리소재 사업은 3분기 7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분기 42.5%에서 1년만에 69%로 높아졌다.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57.4% 증가한 658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비 25% 증가했다. 특히 최근 리튬과 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단가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고,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중국의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설립한 ‘절강포화’도 3분기 960억원의 실적을 올려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음극재 부문은 3분기 68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47.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7% 늘어났으며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제철공정 원료인 생석회와 석탄화학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라임케미칼 사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화학제품 판매 가격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6.5% 상승한 204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내화물 사업은 판매량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12.4% 감소한 1,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전기로용 전극봉 원료인 침상코크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피엠씨텍은 유분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63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률 14.5%를 기록했다.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움직임에 대응해 포스코그룹과의 원료 분야 협력 및 선제적인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튬과 니켈, 흑연 등 배터리 원료를 지속 확보 중인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외 생산능력을 더욱 확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 퀘벡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전기차사와 배터리사 등의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함께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양·음극재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또한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중간 원료인 전구체의 내재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3262억원을 투자하여 광양에 연 4만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OCI와의 합작자회사 피앤오케미칼의 피치 공장 착공으로 음극재 코팅소재인 피치의 국산화에도 나섰다.포스코케미칼은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과 글로벌 현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를 바탕으로 양·음극재의 원료와 중간소재, 최종제품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양극재 34만톤(t), 음극재 17만t를 생산능력을 늘리고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2022.10.24 I 박민 기자
삼기, 정의선 美 조지아 공장 착공식 참석...1차 벤더사 수혜 기대 '강세'
  • [특징주]삼기, 정의선 美 조지아 공장 착공식 참석...1차 벤더사 수혜 기대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삼기(122350) 주가가 오름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기는 북미 지역 현대차와 기아의 유일한 1차 벤더로 알려져 있다.24일 오전 9시20분 삼기는 전일 대비 3.49% 오른 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정 회장이 오는 25일 예정된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알리 자이디 백악관 기후보좌관도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차는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 기념식을 진행하고 내년 초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다만 이번에 정 회장이 자이디 보좌관과 별도 회동을 하거나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해 논의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삼기는 자동차 부품 업체다. 지난달 7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동기 삼기 대표이사는 “삼기는 북미 지역 현대차와 기아의 유일한 1차 벤더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확실히 가능하고 현재 한국과 미국의 전기차 OEM사로부터 견적 의뢰가 너무 많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2026년 삼기의 연결 매출은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지아주에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면 삼기가 현대차의 유일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1차 협력사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미다.
2022.10.24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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