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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는 선택 아닌 책임"…현대차, 30년 집념 '에너지 초격차' 박차
  • "수소는 선택 아닌 책임"…현대차, 30년 집념 '에너지 초격차' 박차
  • [경주=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수소는 단순한 선택이 아닙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결단, 그리고 책임의 문제입니다.”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30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대담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가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간헐성과 에너지 안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수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장 부회장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1998년 수소 전담 조직을 출범한 이후 30년 가까이 기술 투자를 이어왔고 이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생산·저장·운송 등 수소 전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초격차 생산기술을 확보해 수소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현대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대형트럭을 상용화하고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의 글로벌 판매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아산공장과 평택항을 오가는 수출 물류 루트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투입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충 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해외에서도 관련 행보를 넓히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의 친환경 트럭 프로젝트에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투입했고,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에서는 수소전기트럭 21대가 부품 운송에 활용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는 수소트럭과 충전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장 부회장은 “수요와 인프라는 한쪽만이 아닌 양쪽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과 수요 창출을 병행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30일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러한 행보는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울산에서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총 7억 달러(약 95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신공장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사업의 본격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국내 첫 연료전지 생산 거점이다. 2027년 완공 시 연간 3만기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029년까지 제주도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5메가와트급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 실증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초격차’ 생산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의 역반응을 활용해 물에서 고순도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줄이는 미래 친환경 핵심 기술로 꼽힌다.또한 현대차는 이날 국내 버스 제조기업인 KGM커머셜과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동시에 관련 기술을 지원하며, KGM커머셜은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수소버스를 개발해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양사는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와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날 장 부회장과 대담한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는 “수소산업에 약속된 전 세계 자본이 이미 1100억 달러(약 156조 7500억원)를 넘어섰고 이는 지난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한 규모”라며 “현대차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수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한국은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수소 생태계를 가장 체계적으로 구축한 나라 중 하나”라며 “현대차의 기술력과 실행력이 전 세계 수소산업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공급 업무 협약식에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왼쪽)과 김종현 KGMC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한국 정부 역시 같은 무대에서 수소 에너지를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했다. 금한승 기후환경에너지부 1차관은 발표를 통해 “수소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장기적으로 저장할 수 있고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탄소 감축이 어려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수 있다”며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혁신을 동시에 이끌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했다.금 차관은 이어 “한국은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을 잇는 ‘에너지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해 재생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수소 경제는 어느 한 나라나 기업이 홀로 완성할 수 없다. APEC 회원국들이 균형 잡힌 수소 시장을 함께 만들어야 하며, 한국은 국제 협력의 중심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장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시절부터 시작된 현대차의 수소 비전은 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여정”이라며 “정부, 산업계, 지역사회가 뜻을 모은다면 수소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모두의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30 I 이배운 기자
대한전선,  3분기 누계매출 역대 최대…수주 잔고 3.4조 돌파
  • 대한전선, 3분기 누계매출 역대 최대…수주 잔고 3.4조 돌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한전선이 초고압 전력망과 해저케이블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5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8.5%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현재 누계 매출은 2조 626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에 따른 해저케이블 매출 실현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주 잔고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9130억원 규모로, 3분기 말 수주 잔고는 3조 417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반그룹에 인수된 2021년 말 1조 655억원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국내외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와 해저케이블 등 주요 제품군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성과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3분기에만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098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2건(2200억원)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7월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 법인을 인수해 해저 시공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9월에는 640킬로볼트(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약 21만 5000㎡ 부지에 조성되는 해저2공장은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VCV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완공 시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대한전선은 2021년 호반그룹에 인수된 이후 안정화된 재무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2021년 266%였던 대한전선의 부채비율은 현재 90%대로 크게 개선됐으며, 유동비율 182.3%, 차입금 의존도 27.8%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외 초고압 전력망 및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인정받으며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HVDC와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핵심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전선이 30일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한전선 제공)
2025.10.30 I 김기덕 기자
파주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수질사고 재발 방지
  • 파주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수질사고 재발 방지
  • (사진=파주시)[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급체계를 구축한다.경기 파주시는 탁수 사고를 계기로 교하배수지를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도 공급 체계를 전면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또 실시간 수질계측장비가 포함된 자동 배수 시설 4곳과 수동 배수 시설 2개소 등 총 6개소에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자동 배수 시설은 관로 내 수질이 기준치를 벗어나거나 탁도가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탁수를 배출해 수질 악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인력 투입 없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이를 위해 총 총 7억6500만원을 투입해 관말부 퇴적물을 제거하고 저유속 구간의 유수 순환 체계를 강화해 상시 수질 점검을 통한 안정적인 급수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시는 교하 급수구역(운정신도시, 야당·상지석동, 교하동 등)의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탁수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신뢰 회복과 상수도 관리의 선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사업은 오는 11월 발주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 전까지는 주요 지점별로 통합 이토 작업을 병행해 수질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한다.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사고 복구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인 체계 개선”이라며 “재발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30 I 정재훈 기자
350m 상공에 들어서는 축구장..."63빌딩보다 높아"
  • 350m 상공에 들어서는 축구장..."63빌딩보다 높아" [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상 350m 상공에 세계 최초의 ‘하늘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상 약 305m 건물 최상단에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축구장 조감도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진 ‘네옴 스카이 스타디움’에 대한 소식을 다뤘다.‘네옴 스카이 스타디움’은 사우디가 2034년 월드컵을 대비해 추진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상 1000피트(약 305m) 높이에 조성할 예정인 축구장이다. 이는 서울 여의도의 63빌딩(249m)보다 100m나 높다. 4만 6000석 규모의 거대한 축구장을 예고한 상태다.조감도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 속 경기장은 구름 위로 솟아오른 거대한 구조물로, 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는 형태로 묘사됐다.글로벌 건축매체 컨스트럭션 위크는 사우디 북서부 사막에 건설 중인 ‘네옴시티(NEOM)’ 내 선형 스마트 시티인 초고층 복합 도시 ‘더 라인’의 상단 구조물 위에 지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매체에 따르면 2027년 착공, 월드컵 개최 2년 전인 2032년 완공된다.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며 이곳에서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열릴 예정이다. 공사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중심으로 오일머니 10억 달러(1조 4316억원)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이후에는 콘서트나 스포츠 이벤트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지상 약 305m 건물 최상단에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축구장 조감도 (영상=사회관계망서비스)다만 이 프로젝트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는 있지만, 제한된 일정 내에서 야심 찬 개발을 수행하는 데 있어 기술적, 물류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조 안정성과 접근성 문제, 기후 및 풍속 조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이다.입이 떡 벌어지는 스케일에 SNS에서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 누리꾼은 “행인이 갑자기 하늘 축구장에서 떨어진 공을 맞으면 어떻게 되는 거냐”, “사우디의 쓸모 없는 허세”라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AI로 생성된 조작 영상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우디 측은 실제로 스카이 스타디움 프로젝트가 네옴 스마트시티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사우디월드컵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FIFA에 “지상 350m 높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경기장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사우디는 월드컵이 열릴 15개 축구장 중 11곳을 새로 짓는다. 개막전과 결승전 열리는 리야드의 킹살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무려 9만 2760명을 수용한다. 별명이 ‘미스터 에브리싱(Mr.Everything·모든 것을 가진 자)’인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지휘하에 사우디는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2025.10.30 I 홍수현 기자
  • [美특징주]아마존, 110억 달러 투입 ‘AI 슈퍼 허브’ 완공…AWS·앤트로픽 지원 강화
  •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아마존(AMZN)이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11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단지 ‘프로젝트 레이니어(Project Rainier)’를 개소했다. 2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설은 아마존의 AI 인프라 투자 중 최대 규모로, 1,200에이커 부지에 트레이니엄2(Trainium2) 칩 약 50만 개가 설치됐으며, 2025년 말까지 100만 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아마존이 80억 달러를 투자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의 모델 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AWS의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고, AI·클라우드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FT)·구글(GOOGL)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NVDA) GPU 대신 아마존 자체 트레이니엄2 칩을 사용하며, 이와 관련해 아마존은 “표준 GPU보다 30~40%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외부 칩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인디애나 주민들은 대규모 전력 소비와 전기요금 급등(5년간 267%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AI 인프라 확장 속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아마존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보합권에 머물며 229.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10.29 I 이은주 기자
엘리스그룹, 아시아 첫 수랭식 AI PMDC로 고성능 GPU B200 제공
  • 엘리스그룹, 아시아 첫 수랭식 AI PMDC로 고성능 GPU B200 제공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최초로 수랭식 냉각 방식을 적용한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를 구축해 고성능 GPU B200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이를 정부 AI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의료,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AI 모델 학습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엘리스그룹의 수랭식 AI PMDC 모형엘리스그룹이 구축한 수랭식 AI PMDC는 고밀도·고효율 설계로 고성능 GPU 운용에 최적화됐다. 256개의 GPU가 한 공간에 고밀도로 집적돼 있으며, 동일한 면적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공기 대신 물로 열을 식히는 수랭식 냉각 방식을 적용해 고성능 GPU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줄여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특히, 건물을 구축할 필요 없는 이동형 모듈러 방식으로 설계부터 서비스 개시 기간을 크게 단축해 급변하는 AI 기술 및 수요 변화에 대응한다. 일반적인 데이터센터가 완공까지 약 3년이 소요되는 반면, AI PMDC는 약 3개월 이내 구축이 가능해 빠른 AI 인프라 확충이 가능하다.AI 인프라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엘리스그룹은 올해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GPU 사업 공급사로 선정돼 다양한 정부 AI 핵심 사업에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GPU 공급 기업으로 자본력을 갖춘 국내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소 규모 기업으로는 엘리스그룹만 유일하게 선정돼 혁신적인 AI 기술 역량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엘리스그룹은 오는 11월부터 고성능 GPU B200 512장을 클러스터로 구축한 수랭식 AI PMDC를 통해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 선정 기업에게 고성능 GPU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엘리스그룹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효율적인 AI 인프라 설계 역량으로 국내외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데이터센터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9 I 김아름 기자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17가구 집수리 지원
  •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17가구 집수리 지원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17가구 완공을 기념하는 ‘KRX 실버안전 하우스’ 완공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가운데),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 국장(가운데 기준 오른쪽), 서보경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가운데 기준 왼쪽)이 'KRX 실버안전하우스 완공 전달식'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이번 전달식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장애, 질병으로 집안에 오래 머무는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거 내 낙상,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맞춤형 주거안전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가구별 전문가의 생활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집수리뿐만 아니라 구급함,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발판 등 안전물품도 함께 지원했다.거래소는 2018년부터 부산시청과 협력해 현재까지 총 9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으며, 5522개의 생활안전물품을 지원했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주거안전을 위협받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29 I 신하연 기자
명인제약, 발안 제2공장 증축 순항…펠렛 전용 설비 내년 준공 예정
  • 명인제약, 발안 제2공장 증축 순항…펠렛 전용 설비 내년 준공 예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대표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317450)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안 제2공장 증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발안 제2공장은 연면적 1만 9545㎡(약 5913평) 규모로 총 1300억원(건축 700억원·설비 6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골조공사 완료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내 외장 및 내부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식약처 GMP 승인, 2027년 상업생산 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제2공장은 고부가가치 펠렛 제형 생산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설비 공장으로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펠렛 제형 설비(GPCG PRO 10~300)를 도입해 연간 6억 캡슐, 펠렛 기준 2억 캡슐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 서방형(Controlled-release) 제형을 비롯해 해외 제약사 대상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까지 확장 가능한 다목적 생산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펠렛 제형은 약물의 방출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부작용을 줄이고 복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제형 기술로 유럽을 중심으로 복합제 및 서방형 제제 개발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약효 지속성과 환자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펠렛 기반 제형을 적극 도입하면서 해당 분야는 CDMO 시장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명인제약은 이러한 글로벌 제형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중심의 R&D 및 제형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펠렛 제형 관련 △제형 설계(CDO) △대량생산(CMO) △해외 기술이전까지 아우르는 ‘End-to-End CDMO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펠렛 제형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명인제약은 해외 펠렛 전문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정 최적화 및 품질관리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DMO 신제품 수주와 기술 수출 기회를 병행 확대하고 있다.명인제약 이행명 대표이사는 “발안 제2공장은 명인제약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상장 과정에서 제시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재 공정률이 일정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펠렛 제형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의약품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명인제약은 안정적인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며 시장과 투자자의 신뢰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I 박정수 기자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리시버 글로벌 출시…유럽 주요국 보험·입찰 시장 진입
  •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리시버 글로벌 출시…유럽 주요국 보험·입찰 시장 진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099190)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전용 리시버(Receiver)를 오는 31일부터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아이센스 CI (사진=아이센스)리시버는 CGM 센서가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 대신 표시하는 전용 단말기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소아 등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환자에게 필수적인 기기다. 이번 출시는 CGM의 혈당 측정값을 독립적으로 표시·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럽 내 보험등재 및 입찰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센스는 핀란드·이탈리아·독일·영국을 시작으로, 11월 중 네덜란드·벨기에·스페인 이후 폴란드까지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리시버 출시를 통해 독일·네덜란드 등 보험 등재 요건상 리시버 보유가 필수인 국가와 이탈리아·핀란드·스페인 등 입찰 참여 시 리시버 제공이 요구되는 시장을 포함해 유럽 주요 보건 시스템 진입 기반을 강화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케어센스 에어 리시버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환자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럽 주요국의 보험·입찰 체계 진입을 위한 전략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CGM 접근성을 넓히고 글로벌 보험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2024년 14개국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보험 등재를 완료하며 유럽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7억원으로 2024년 연간 매출액인 6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또한 송도 2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완공으로 연간 200만개 생산 규모(CAPA)를 확보하며, 대량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이번 리시버 출시를 통해 유럽 내 입찰 및 보험 등재 기반을 확립한 만큼 2027년 한국과 유럽, 2028년 미국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CGM ‘케어센스 에어 2(CareSens Air 2)’의 글로벌 허가 로드맵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2030년대 CGM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TOP3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9 I 박순엽 기자
고양 방문 천만명시대 코앞…시의회 어깃장에 소비는 서울로
  • 고양 방문 천만명시대 코앞…시의회 어깃장에 소비는 서울로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을 넘어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고양시.이런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묵을 숙박 인프라 확보를 위한 호텔 건립 계획을 고양시의회가 또 가로막았다.더욱이 시의회는 지난 23일 본착공에 들어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고양시가 분담해야 할 재원 확보 계획까지 덩달아 막아서면서 정쟁이 고양시의 미래까지 어둡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8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고양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대화동 2600-7번지(S2부지)를 매각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부결했다.킨텍스 1전시장 뒤쪽 S2부지를 민간에 팔아 호텔을 건립하고 매각대금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위한 고양시 분담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지난 1년 6개월 동안 다섯번에 달하는 시의회의 같은 결정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건립을 목표로 조성된 핵심 부지다.시는 해당 부지를 매각해 호텔을 유치하고 매각 대금을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시의회는 벌써 다섯번째 반대했다.현재 킨텍스 일대 숙박시설은 소노캄, 케이트리호텔 등 1248실에 불과하다.내년 착공 예정인 앵커호텔 300실이 더해져도 1548실 수준이다.킨텍스의 연간 방문객은 이미 580만명을 넘어섰고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연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현재 고양시의 숙박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2032년까지 필요한 객실 수는 약 4500실로 현재보다 3000실 이상이 더 확보돼야 한다.고양시는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이 열리는 고양은 수도권 대표 공연도시로 부상하면서 ‘고양콘’이라는 대명사까지 만들어 냈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의 상당수가 서울이나 인천 등 외부로 이동해 숙박과 소비를 해결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숙박이 없으면 체류가 없고 체류가 없으면 소비도 없다”며 “숙박 인프라 확충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시급한 과제”라고 토로했다.아울러 특혜나 헐값 매각 등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부지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일반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곳 이상의 감정평가 결과를 반영해 산술평균가 이하로는 매각할 수 없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둔 특혜나 헐값 매각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고 착공 및 준공 기한을 설정해 사업을 지연하거나 용도 변경할 수 없도록 안전장치도 마련했다”며 “특혜나 헐값 매각은 제도적으로 차단돼 있으며 모든 절차는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주주기관과 협의를 통해 분담금 납부 일정을 조정하고 있지만 특별회계 적립금만으로는 매년 수백억원 규모의 분담금을 충당하기 어렵다”며 “S2부지 매각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신속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I 정재훈 기자
아이센스, CGM 리시버 글로벌 출시…유럽 주요국 보험·입찰 진입
  • 아이센스, CGM 리시버 글로벌 출시…유럽 주요국 보험·입찰 진입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아이센스(099190)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전용 리시버(Receiver)를 이달 31일부터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리시버는 CGM 센서가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 대신 표시하는 전용 단말기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소아 등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환자에게 필수적인 기기다. 이번 출시는 CGM의 혈당 측정값을 독립적으로 표시·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럽 내 보험등재 및 입찰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아이센스는 핀란드·이탈리아·독일·영국을 시작으로 11월 중 네덜란드·벨기에·스페인, 이후 폴란드까지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리시버 출시를 통해 독일·네덜란드 등 보험등재 요건상 리시버 보유가 필수인 국가와 이탈리아·핀란드·스페인 등 입찰 참여 시 리시버 제공이 요구되는 시장을 포함해 유럽 주요 보건시스템 진입 기반을 강화했다.아이센스 관계자는 “케어센스 에어 리시버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환자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럽 주요국의 보험·입찰 체계 진입을 위한 전략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CGM 접근성을 넓히고 글로벌 보험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센스는 2024년 14개국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보험등재를 완료하며 유럽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67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88%) 2024년 연간 매출액인 6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또한 송도 2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완공으로 연간 200만개 생산 규모(CAPA)를 확보하며, 대량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이번 리시버 출시를 통해 유럽 내 입찰 및 보험등재 기반을 확립한 만큼 2027년 한국과 유럽, 2028년 미국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CGM ‘케어센스 에어 2의 글로벌 허가 로드맵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2030년대 CGM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TOP3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9 I 김진수 기자
풀무원, 강화도우리마을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에 1억원 기부
  • 풀무원, 강화도우리마을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에 1억원 기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 지원을 위해 인천 강화도 ‘강화도우리마을’에 조성되는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풀무원은 28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열린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시설 건립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공식은 시설 건립의 취지와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공사 과정의 안전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생활 환경이 완공되도록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를 비롯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일본성공회 우에하라 에이쇼 수좌주교, 박용철 강화군수,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등 내빈 250여명과 우리마을 구성원 70여명 등 약 320명이 참석했다.기공식은 기공터 축복식과 내빈 인사, 시설 건립 경과 설명, 시삽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이날 시몬의집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풀스키친’ 셰프팀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풀무원지구식단 및 자사 제품을 활용한 점심을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시몬의집’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노인 그룹홈으로, 강화도우리마을 내에 연면적 663.72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이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해 온 ‘강화도우리마을’의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이곳에는 약 70명의 발달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시몬의집’은 노화와 장애의 이중고를 겪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돌봄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풀무원은 2011년 강화도우리마을과 MOU를 체결한 이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콩나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고, 친환경 콩나물의 생산·유통·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 봉사활동, 식품 기부, 후원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2018년에는 강화도우리마을 콩나물공장 증축비로 1억원을 기부했으며, 2019년 화재로 공장이 전소됐을 당시에는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1억5000만 원의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신축 공장을 발달장애인 근로 특성에 맞춘 스마트 팩토리 형태로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생산 안정화와 유통 전반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며 실질적인 재건을 도왔다.올해는 강화도우리마을 구성원들과 함께 벽화 작업을 진행해 마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풀무원의 장애인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로 초청해 생산 시설 견학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특수 체성분 분석기를 기증해 구성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우리마을의 오랜 염원이었던 시몬의집 건립에 풀무원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첫 삽을 뜨는 시몬의집이 우리마을 친구들이 근로 생활을 은퇴한 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평안한 쉼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9 I 오희나 기자
‘돌아온 부메랑’ 책임준공 리스크에 휘청이는 부동산 신탁사
  • ‘돌아온 부메랑’ 책임준공 리스크에 휘청이는 부동산 신탁사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부동산 호황기 당시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으로 몸집을 불렸던 신탁사들이 불황을 겪으며 돌아온 부메랑에 휘청이고 있다. 최근 법원이 책임준공 소송에서 신탁사의 미이행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며 ‘책임준공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챗GPT)◇‘고위험 고수익’…책준형 신탁에 휘청이는 신탁사28일 금융투자협회 통계 등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신탁사 14개사는 지난 2분기 11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는 1343억원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14곳 중 5곳이 적자였는데 우리자산신탁 순손실 규모가 762억원으로 가장 컸고 △무궁화신탁(447억원) △KB부동산신탁(305억원) △교보자산신탁(246억원) △코리아신탁(36억원)이었다.이같이 부동산신탁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로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이 꼽힌다. 책임준공형 사업은 시공사가 약속된 기한 내 공사를 완공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책임을 지는 방식이다. 주로 신용도가 낮은 시공사 대신 신탁사가 대주단에 책임준공을 약속해 PF 대출을 받아내는 것이다.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은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 사업으로 꼽힌다. 신탁사가 사실상 시행사의 역할을 해 PF를 성사시키는 등 수익을 더 많이 챙겨갈 수 있지만 사업 실패 시 직접 손실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부동산 호황기에는 미분양 리스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책임준공형 사업을 다수 수주한 신탁사들이 세를 불릴 수 있었다. 다만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일각에서 공사 지연이 발생하며 책임준공형 사업으로 몸을 불렸던 신탁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대표적인 곳이 바로 무궁화신탁이다. 무궁화신탁은 2020년 책임준공형 신탁 사업을 시작해 2021년 책임준공형 사업만 113건 수주해 해당 연도 영업수익은 123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2년 영업수익 역시 1486억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나빠진 2023년 영업이익은 다소 떨어졌고 2024년 영업손실이 746억원을 내며 적자전환됐다. 부채비율 역시 재무부실 기준(200%)에 가까운 196%까지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기준 책임준공 미이행 사업장 수는 17곳, PF실행잔액은 44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무궁화신탁을 키웠던 책임준공형 사업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손배소에서 패소 잇따라…신탁사 조이는 금융당국게다가 책임준공 미이행 손해배상 소송에서 신탁사의 패소가 잇따르며 업계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법원은 PF 대주단이 신탁사들을 대상으로 제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신탁사에 대출 원금과 지연이자 전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 책임준공 확약이 명백한 경우 신탁사의 책임을 폭넓게 인정해주는 것이다. 시공사 부도나 외부 요인이 있다는 이유로는 면책이 불가능한 것이다.이 같은 이유로 금융당국은 지난 7월부터 부동산 신탁사의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적용범위를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실질 위험이 반영되도록 산정기준을 개선했다. 그간 NCR 위험액 반영은 책임준공형 위험을 관리형 토지신탁에만 반영했는데 이를 차입형 토지신탁에서 반영하도록 했다. 또 토지신탁사의 관리능력 범위 내 사업수주가 이뤄지도록 자기자본 대비 토지신탁 위험액 한도를 도입한다. 토지신탁 총 예상위험액을 자기자본 100% 이내로 제한하는 한도 기준을 신설해 무차별적인 사업 수주를 막겠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신탁사의 구조조정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위원은 “건설업 역시 타 산업처럼 업황의 등락이 있고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질 때마다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다”며 “수주할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곳은 어쩔 수 없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10.29 I 김형환 기자
케이엔제이, 낸드 업황 회복 수혜 기대-한국
  • 케이엔제이, 낸드 업황 회복 수혜 기대-한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케이엔제이(272110)에 대해 낸드 업황 회복과 함께 SiC 포커스링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같은 기간 8% 감소할 것”이라며 “A/M 비중이 낮은 고객 구조를 감안할 때 향후 비중 확대에 따라 실적은 안정적인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조수헌 연구원은 “플라즈마 강도 상승으로 고객사 커스터마이징 요청이 많아지고 있지만 케이엔제이는 연초부터 신규 챔버 증설로 대응 중”이라며 “현재 13대(연 매출 1000억원 규모)를 보유 중이며, 2025년 말 신규 공장 완공 후 5대를 추가해 2026년 4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조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은 823억원(전년 대비 32% 증가), 영업이익은 221억원(+56%)을 달성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9배로 밴드 하단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SiC 포커스링의 낸드 적용률이 DRAM보다 높아 부품 업체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2025.10.29 I 박정수 기자
에피스 떼어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기준’ 분기 매출 경신
  • 에피스 떼어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기준’ 분기 매출 경신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자회사인 에피스를 제외한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 257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 실적을 제외하고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실적이 지속성장 중인 점이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은 3조 2713억원으로, 전년도 별도기준 연간 매출인 3조 4971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6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올랐다.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이 같은 성장세는 글로벌 제약사를 고객으로한 대규모 수주를 기반으로 1공장부터 4공장까지 ‘풀가동’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장 최근 지은 5공장은 신규 수주에 따른 기술이전과 함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뚜렷한 수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은 5조 2435억원으로,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인 5조 4035억원에 육박했다. 먼저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위탁생산(CMO) 계약을 시작으로 최근 9월에는 미국 제약사와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성사시켜 눈길을 끌었다. 위탁개발(CDO) 부문은 3분기에만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포함 8건의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그 결과 창립 이후 누적 수주는 CMO 105건, CDO 154건으로 늘어났고, 누적 수주 총액은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20 제약사 중 17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특히 일본 제약·바이오 상위 10대 기업 중 4곳과 계약을 체결하고, 1곳과는 최종 협의 단계에 있는 등 글로벌 상위 4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및 별도기준에서 연매출 성장 전망치(가이던스) +25~30%를 유지했다. 최근 국제 통상 환경 변화, 약가 인하 및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장,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거점 확대 등 ‘3대축 확장’ 전략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 달성을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라는 ‘초격차’를 통해 글로벌 수주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지난 4월 18만ℓ 규모의 5공장 완공으로 총 78만4000ℓ의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이어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6~8공장)을 추가 구축해 생산능력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구상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 영역인 오가노이드 사업 진출에 더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항체·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관련 역량을 확보했다. ADC의 경우엔 올해 전용생산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진출을 위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위탁개발(CDO) 사업 진입도 서두르고 있다.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도 중요한 과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저지와 보스턴에 이어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 사무소를 마련하며 아시아 시장 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주를 맡기는 고객사들과의 이해상충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관기관 심사, 주주총회 승인을 완료했고, 오는 11월 회사 분할과 변경상장 및 재상장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 6602억원을 기록해, 이 또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로 3분기 매출 4410억원 및 영업이익 1290억원을 달성했다.
2025.10.28 I 임정요 기자
한양대병원, ‘스마트 수술동’ 신축…상급종병 롤모델 제시
  • 한양대병원, ‘스마트 수술동’ 신축…상급종병 롤모델 제시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스마트 수술동(가칭)을 신축한다. 암환자와 외상환자 등 중증환자를 위한 수술 인프라를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해 상급종합병원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21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은 오는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2만 1880㎡(6620평) 규모의 스마트 수술동을 건립한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아 세부 설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한양대학교병원 스마트 수술동 투시도(사진=한양대병원)‘스마트 수술동’은 첨단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을 구현하는 공간으로 기존 수술실을 대체하게 된다. 최신 수술 시스템을 통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이고, 편리한 수술 서비스를 제공한다.△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수술실 2실 △양·음압 수술실 1실 △표준수술실 16실 등 총 20개의 수술실이 마련되며, 첨단 장비 도입과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하이브리드·로봇 수술실은 81㎡ 규모의 초대형 공간으로, 표준수술실 역시 기존 대비 130% 넓은 63㎡ 규모로 설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수술동 신축에 앞서 기존 신관의 필수 기능을 이전하기 위한 ‘1단계 영상치료동’ 신축도 함께 추진된다. 영상치료동은 연면적 4335㎡(1340평),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트루빔(TrueBeam) △리니악(LINAC) △MRI △CT △ANGIO △병리과 등 신관의 핵심 시설이 병원 내 공간 효율성과 의료 동선의 최적화를 위해 이곳에 자리잡는다. 신축 수술동 내부는 중증환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 환경으로 구성된다. 저층부에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암센터 등 중증 외래 진료실이 배치된다. 상부에는 심뇌혈관 시술실 5실, 중환자실 30병상, 중앙공급실이 들어선다. 또한, 본관과 직접 연결되는 복도와 지하주차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본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신축 사업에 친환경·스마트 설계 요소를 적극 도입한다. 병원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 지열히트펌프, LED 디밍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자연채광과 개방감 있는 공간 설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유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이번 스마트 수술동 신축은 한양대학교병원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증질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최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사업으로 인해 예전보다 더욱 강화된 중증환자 치료 인프라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중증질환은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데 한양대병원은 다양한 수술 옵션을 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수술동으로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환경을 기반으로 의료진의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환자에게 차별화된 최적의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수술 혁신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양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융합해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면서 “이번 신축 사업이 한양대학교의료원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8 I 안치영 기자
네오오토, 전동화 수주 잇따라…‘4공장’으로 미래 모빌리티 질주
  • 네오오토, 전동화 수주 잇따라…‘4공장’으로 미래 모빌리티 질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 네오오토(212560)가 전동화 시장 확대에 맞춰 성장 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생산능력(CAPA) 증설, 연구개발(R&D) 강화, 공급망 재편 등 ‘질적 성장’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네오오토 4공장 조감도 (사진=네오오토)네오오토는 지난해 매출 2179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순이익 17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1193억원, 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9%, 2.7% 증가했다. 하이브리드·SUV 등 고부가 부품 판매 확대와 차종 전환이 가능한 유연생산시스템(FMS) 등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네오오토는 이 같은 성장 기반을 통해 전동화 부품 수주 확대, 생산능력 확충, 연구개발 강화 등 ‘성과-투자-성과’의 선순환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우선 네오오토는 지난 3월 충남 예산일반산업단지에 ‘4공장’ 신축에 착수했다. 총면적 1만 6505㎡ 규모의 부지에 기어 가공 공장을 구축 중으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 설비가 100% 가동되면 연 94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규 공장은 하이브리드·전기차 라인을 전담하는 전동화 부품 전용 기지로 운영된다.이와 함께 네오오토는 대형 완성차사로부터 잇단 장기 수주를 확보했다. 지난 4월 현대트랜시스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용 감속기 부품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32년까지 현대차그룹의 EM 플랫폼(제네시스 등 대형 EV)과 중동 수출용 EV 모델에 부품을 납품한다. 이어 6월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NH2)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감속기 핵심 부품도 추가 수주했다. NH2 부품은 올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EREV 부품은 2027년 본격 생산이 예정돼 있다. 기술연구소 또한 차세대 모빌리티용 감속기·구동 모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용 변·감속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가공·조립 역량을 고도화하고, 설계 표준화 및 신뢰성 검증 체계를 정비 중이다. 최근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주관 ‘행성 탐사용 로버 구동부품 국산화’ 과제에도 참여하며 로봇용 액추에이터 감속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선임된 정현철 대표이사는 현대차 구매본부 출신의 글로벌 조달 전문가로, 체코·러시아 등 현지 공급망 전략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네오오토는 정 대표 체제 아래 공급 안정성 확보와 전략적 성장 기회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기술·품질·생산·R&D 전 영역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4공장 가동과 신규 수주, 공급망 재편을 통해 실적 개선과 신규 매출처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8 I 박순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212억 적자…“유럽 캐즘 해소 기대”
  • 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212억 적자…“유럽 캐즘 해소 기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51억원, 영업손실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고정비 증가, 환율 부담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다.솔루스첨단소재 로고.(사진=솔루스첨단소재)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지박 부문은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 3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50억원) 대비 감소했다. 동박 부문 매출은 인공지능(AI) 가속기용 하이엔드 제품 양산 확대에 힘입어 493억원에서 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4% 증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은 모바일용 제품 공급 증가와 신규 제조사(OEM)향(向) 생산 확대로 매출이 304억원에서 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5.6% 상승했다.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남은 하반기 중 전지박 고객사를 전년 대비 2배인 8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 배터리사 한 곳만 남겨둔 상태로 계약 막바지 조율 중이다.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흐름적으로 상반기를 지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솔루스첨단소재는 내년부터는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올해 확보한 신규 고객사들의 공급 물량이 합쳐져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전지박 공장은 유럽 내 보조금 부활과 최근의 제조업 강화 정책에 따른 역내 공급망 구축 강화 흐름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유럽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도 실적 개선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OLED 부문은 기존 주요 지적재산권(IP) 보유 제품 외에도 그린인광 호스트(ph. Green Host), 저유전 신소재 등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전북 함열에 발광·비발광 통합 신규 생산기지 완공이 예정돼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생산 능력 확대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유럽은 전기차 수요 회복 추세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로컬 서플라이어 경쟁력으로 유럽 전기차 공급망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했다.
2025.10.28 I 김은경 기자
금호건설, 총 사업비 1187억 규모 '동해안 변환소' 수주
  • 금호건설, 총 사업비 1187억 규모 '동해안 변환소' 수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전력이 발주한 ‘500㎸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87억원이며,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 금호건설의 지분은 75%(890억원)이다.경북 울진군 북면 ‘동해안 변환소’ 조감도.(사진=금호건설)이번 사업은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동해안은 발전 설비가 집중돼 있어 전력 생산량이 많지만,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송전망이 이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해 전력 전달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변환소 건설을 통해 이러한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 동해안의 풍부한 발전 자원을 수도권까지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이번 변환소는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초고압 직류로 변환하는 핵심 시설이다. 생산된 전력의 전압을 장거리 송전에 적합한 초고압(500㎸)으로 변환해 수도권까지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다. 이처럼 대용량 전력을 변환·조정하는 변환소는 국가 전력망의 심장 역할로, 변환소가 완공되면 수도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본부 부지 내에 위치하며, 변환소 건축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사업 규모는 연면적 5만 2804㎡, 대지면적 7만 3047㎡에 달한다.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금호건설 관계자는 “동해안 변환소 사업은 국내 전력 수급의 균형을 맞추고 수도권의 전력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시공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전력망의 핵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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