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임영웅, 10월 9일 신곡 들고 `컴백`
  • 임영웅, 10월 9일 신곡 들고 `컴백`
  • 가수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영웅이 이달 9일 컴백한다. 이른바 ‘음방’(음악방송)에도 전격 출격할 예정이다.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관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디지털 싱글 임영웅 10월 9일 오후 6시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디지털 싱글로 팬들 곁에 돌아오는 임영웅은 10월 9일 새 디지털 싱글 발매 후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14일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임영웅의 신곡 공개는 6월 5일 발매한 두 번째 자작곡 ‘모래알갱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발매하는 곡마다 색다른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온 임영웅이 어떤 신곡을 선보일지 이목이 쏠린다.임영웅의 디지털 싱글 발표를 예고한 티저 이미지(사진=물고기뮤직).오는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도 개최한다.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무대인 서울 공연은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에 개최되며, 11월 24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 콘서트가 열린다.이후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며,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개최된다.임영웅은 최근 진행한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 총 6회 공연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며 국민적 인기를 재입증했다.
2023.10.02 I 김미경 기자
EU, 탄소세 도입 위한 전환기 최초 돌입..."배출량 보고 필수"
  • EU, 탄소세 도입 위한 전환기 최초 돌입..."배출량 보고 필수"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집행위)는 “이날부터 2025년 말까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시행을 위한 전환기(준비기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EU 집행위는 전환기 동안 제3국에서 생산된 철강·알루미늄·시멘트·전기·비료·수소 등 6개 제품군을 EU 관련 국가에 수출하려면 분기별로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EU가 세계 최초로 ‘탄소국경세’ 도입을 위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제공=EU)EU 집행위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된 해당 제품군의 수출 물량에 대한 첫 보고 시한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기한을 지키지 않거나 보고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톤(t)당 10∼50유로의 벌금 등 벌칙이 부과된다.EU는 당초 전 생산공정을 하나로 묶어 가중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생산공정별 탄소 배출량을 각각 산정해 제출하도록 시행령을 완화했다.하지만 EU는 전환기 초반인 내년 말까지는 제3국의 기존 탄소가격제 혹은 별도 검증된 자체 산정체계를 인정하기로 했다. EU가 바련한 산정방식 대신 각 국가별 산정 체계를 용인함으로써, 전환기 개시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CBAM 대상 품목 중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9.3%(45억 달러)로 가장 커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환기 동안에는 보고의무만 있는 만큼 당장 한국 기업들의 큰 부담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10.02 I 김진호 기자
연휴 막바지…오후 들어 고속도로 정체 서서히 풀려
  • 연휴 막바지…오후 들어 고속도로 정체 서서히 풀려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후 들어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는 모습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2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56분, 강릉 2시간45분 등이다.이날 오전 도로공사는 정오~오후 1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오후 3~4시경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정체가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11시 사이 정체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영동1터널~옥천3터미널 부근 8㎞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고 있다.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새말 부근 5㎞, 여주~이천 부근 12㎞,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3㎞, 덕평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발안~화성휴게소 부근 4㎞, 서평택분기점 부근 2㎞에서 차량이 붐비는 모습이다.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월 부근 1㎞ 구간에 차량이 몰려있으며, 수도권제1순환선 구리 방향은 자유로~김포요금소 4㎞, 상일~강일 3㎞, 성남~성남 요금소 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귀성 방향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요금소에서 각 도시 요금소로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등이다.
2023.10.02 I 안혜신 기자
'너클볼 전설' 웨이크필드, 뇌종양 투병 끝에 사망...향년 57세
  • '너클볼 전설' 웨이크필드, 뇌종양 투병 끝에 사망...향년 57세
  • 보스턴 레드삭스의 너클볼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팀 웨이크필드가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AP PHOTO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팀 웨이크필드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가장 위대한 너클볼 투수로 이름을 떨쳤던 팀 웨이크필드가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너클볼을 앞세워 레드삭스 구단의 역대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웨이크필드가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우리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독특한 투수이자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시대를 이끌었던 웨이크필드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애도했다.웨이크필드는 199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한 뒤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19시즌(1994년은 마이너리그 활약)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통산 627경기(463선발)에 등판해 통산 200승 180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세이브도 22개나 거뒀다.웨이크필드가 특별한 이유는 그가 너클볼을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이다. 프로 진출 당시 1루수였지만 투수로 변신한 웨이크필드는 처음에 다른 투수와 다르지 않았다.피츠버그에서 방출되고 나서 1995년 보스턴으로 이적한 웨이크필드는 첫 해 16승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4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다.하지만 1999년과 2000년 제구 난조에 빠지자 중대한 결심을 내렸다. 통산 318상을 거둔 ‘너클볼의 달인; 필 니크로를 찾아가 개인교습을 받았다. 이후 너클볼 투수로 변신했다.느리지만 어디로 휠지 모르는 너클볼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120km 직구를 던지기는 했지만 이 공은 너클볼위력을 배가 시키기 위한 유인구일 뿐이었다.웨이크필드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시즌 가운데 2006년(7승)을 제외하고 7시즌에서 두 자리 승수를 일궈냈다. 전성기를 훨씬 넘긴 45살이던 2011년 7승(8패)을 거둔 뒤 은퇴했다.개인 통산 200승을 꽉 채운 뒤 화려했던 선수 은생을 마무리했다. 200승 가운데 보스턴에서 186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통산 192승을 기록한 사이 영, 로저 클레멘스에 이어 구단 최다승 3위 기록이다.웨이크필드가 은퇴한 후 여러 너클볼 투수가 등장했지만 그만큼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지금도 야구팬들 사이에서 ‘너클볼투수=웨이크필드’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다.웨이크필드는 은퇴 후 방송 해설자로 활약했고 레드삭스 재단의 명예회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선수 말년인 2010년에는 자선활동을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았다.최근에는 근황이 거의 알려지지 않다가 사망 사흘 전 뇌종양 투병 사실이 공개됐다. 가족들의 뜻을 따라 최근에야 알려졌다. 몇 주전 암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2023.10.02 I 이석무 기자
무디스 "한국 무역 흑자 예상 뛰어넘었지만…신중론 유지"
  • 무디스 "한국 무역 흑자 예상 뛰어넘었지만…신중론 유지"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9월 무역 흑자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숫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선을 유지했다.2일 무디스는 ‘분석: 한국 무역 수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 9월 무역 흑자는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리의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한국은 지난달 37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무디스 예상치였던 10억달러는 물론 시장 컨센서스였던 17억5000만달러 역시 뛰어넘는 수준이다.한국 월간 무역수지 추이데이브 치아 무디스 연구원은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면서 “중국을 포함한 모든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해 (수출이) 개선되거나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다만 중국 수출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시선을 유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올해 최고 실적인 110억 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대중국 무역수지(-1억 달러)도 대폭 개선되며 올해 3월 이후 6개월 연속 개선흐름을 보였다.데이브 연구원은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수출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수개월 내에 개선될 것”이라면서 “다만 중국 수출은 중국 경제에 직면한 역풍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수입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한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겠지만 글로벌 음식료 가격과 에너지 가격이 최근 몇 달간 다시 오르면서 감소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신중한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23.10.02 I 안혜신 기자
추석연휴 고속도로 이용량 최대 1.2배↑...면제 통행료도 48억 증가
  • 추석연휴 고속도로 이용량 최대 1.2배↑...면제 통행료도 48억 증가
  • 경기 성남시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방향)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하루 최대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587만대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이용차량(555만대) 대비 5.8% 증가했다.일별로 보면 추석 당일인 지난 29일에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가장 많았다. 총 652만대로 지난해 추석 당일보다 5.1% 늘었다. △연휴 첫 날인 지난 28일(581만대) △연휴 셋째 날인 지난 30일(576만대) △이달 1일(563만대)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올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로 쉬는 날이 길어져 연휴 막바지인 3∼4일차에도 통행량이 크게 줄지 않았다. 연휴 넷째 날인 지난 1일 도로 이용 차량은 지난해 연휴 넷째 날(477만대)보다 18.2% 많아 가장 편차가 컸다.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늘며 연휴 나흘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늘어났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면제 통행료는 총 694억원으로 지난해(646억원) 대비 약 48억원 많다.
2023.10.02 I 나은경 기자
근육강화제 해외직구?...“불법약물 포함여부 확인해야”
  • 근육강화제 해외직구?...“불법약물 포함여부 확인해야”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바디프로필 촬영 등을 시도하면서 근육강화(증강)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근육강화제에 부작용을 유발하는 불법 성분이 첨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2일 식약처는 “근육강화제를 표방하는 식품에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나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 등 불법 의약 성분들 경우가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질병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여기에는 ‘테스토스테론’, ‘스타노졸롤’, ‘1-안드로스테네디온’, ‘19-노르안드로스테네디온’, ‘볼디온’, ‘볼데논’, ‘난드롤론’ 등이 포함된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계열의 물질을 오남용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불임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또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계열의 물질은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이며 역시 전문의약품이다. 이 계열의 물질로는 ‘안다린’(s4), ‘오스타린’(MK2866), ‘flrksemfhf’(LGD-4033), ‘테스토론’(RAD-140), ‘스테나볼릭’(SR9009), ‘미오스틴’(YK-11) 등이 있으며, 오남용시 심장마비는 물론 뇌졸중, 간 손상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된다.식약처 관계자는 “근육강화제를 직구로 수입하는 제품들의 경우 전문의약품인 물질들이 포함됐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02 I 김진호 기자
‘마라탕후루’ 즐기다 훅 간다...“20대 당뇨·고혈압 환자 최다 증가”
  • ‘마라탕후루’ 즐기다 훅 간다...“20대 당뇨·고혈압 환자 최다 증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해 20대 100명 중 1명꼴로 당뇨나 고혈압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 5년 새 20대 청년층의 환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사진=게티이미지)2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최근 5년간 80대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 및 고혈압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당뇨 환자 수는 4만 2657명으로 5년 전인 2018년(2만 8888명)에 비해 47.4%가 늘었다. 다음으로 당뇨 환자가 증가한 연령대는 60대로 31.1%가 증가했고 10대는 26.6%, 30대는 19%가 늘었다.고혈압도 마찬가지로 20대 증가폭이 높았다. 지난해 20대 고혈압 환자는 4만 2798명으로 2018년(3만 2831명)에 비해 30.2%가 늘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60대가 25.1%, 30대가 19.6% 순이었다.청년층의 만성질환자 증가세는 최근 SNS를 통한 ‘먹방’이 인기를 끌면서 마라탕, 탕후루 등 고열량 및 고당도 식품이 유행을 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도 생겼다.서영석 의원은 “노인층의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만성질환이 젊은 층에서 급속도로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한 진료비만 한해 2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지고 젊은 층의 만성질환을 관리체계를 갖춰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02 I 김혜선 기자
김민규, 우즈벡 전통무술 쿠라쉬 은메달...한국 선수 최초
  • 김민규, 우즈벡 전통무술 쿠라쉬 은메달...한국 선수 최초
  • 한국 쿠라쉬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규.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술 쿠라쉬(Kurash)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수확했다.김민규(41)는 2일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라쉬 남자 90㎏ 이하급 결승전에서 사데그 아자랑(이란)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5년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주역이다. 2007년과 2009년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2014년 유도 선수에서 은퇴한 뒤 쿠라쉬 선수로 변신한 김민규는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이어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8강전에서 아즈말 이샤크 자이(아프가니스탄)를 제압한 김민규는 준결승에서 카크나자르 나자로프(타지키스탄)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아자랑과 결승전에선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한국 쿠라쉬는 5년 전 2명 선수가 출전했지만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남자 66㎏ 이하급 권재덕과 남자 90㎏ 초과급 정준용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메달 3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쿠라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무예로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널리 즐기는 종목이다. 유도와 비슷한 도복을 입고 상대를 넘어뜨리면 포인트를 딴다. 유도와 가장 큰 차이 점은 하체 공격이 금지된다는 점이다. 중앙아시아에선 유도 선수가 쿠라쉬와 병행하는 경우가 흔하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열렸다. 중앙 아시아나 중동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쓰는 가운데 한국도 당당히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2023.10.02 I 이석무 기자
트레저, 독도 논란 왜?…“日투어 지도에 독도 없었다”
  • 트레저, 독도 논란 왜?…“日투어 지도에 독도 없었다”
  • 그룹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아이돌 그룹 트레저가 일본 투어 계획을 발표하면서 독도 지명을 표기하지 않은 지도를 사용해 국내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지난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가운데, 현장에서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REBOOT) 인 재팬’ 일정을 공개했다. 계획에 따르면 트레저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등 일본 전역에서 공연을 연다. 무대 전광판에는 투어 일정과 함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영토가 흰 선으로 표시된 지도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문제는 해당 지도에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가 빠진 것. 지도에는 제주도, 울릉도와 일본 쓰시마섬(대마도)과 여타 섬들이 표시됐으나 독도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국내 팬들은 일본에서 공개한 지도에 독도를 표기하지 않은 지도를 사용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팬들은 “하필 일본에서 공개한 지도에서 민감한 사안인 독도를 표기 하지 않았던 점에서 국내 팬들은 트레저와 YG엔터테인먼트에게 실망할 수밖에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트레저는 2020년 8월 7일에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10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이다. 2명의 일본인 멤버와 한국인 멤버 8명으로 구성됐다.
2023.10.02 I 김미경 기자
100세 이상 장수人 5년 새 63% 증가...최다 배출지는 어디?
  • 100세 이상 장수人 5년 새 63% 증가...최다 배출지는 어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100세 이상 장수 인구는 지난해 약 7000여 명이며, 최다 인구가 사는 지역은 전라북도 무주군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00세 이상 인구는 63.56% 증가했다. 연도별로 2018년 4232명, 2019년 4819명, 2020년 5581명, 2021년 6518명, 2022년 6922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1100명(15.89%), 여성은 5822명(84.11%)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이상 많았다. 또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장수 인구를 상위 10개 시·군·구 중심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전북 무주군이 73.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보성군(70.2명)과 전라남도 고흥군(57.9명), 전라북도 고창군 (56.8명), 경상북도 영양군(53.4명) 등 뒤를 이었다. 100세 이상 인구가 많은 상위 10곳 중 6곳이 전라도에 몰려 있었다. 전라북도 무주군은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1만원씩 12장의 이·미용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제공=무주군)무주군은 100세 이상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에 대해 “청정 자연환경과 노인 맞춤형 복지 정책이 두루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무주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무주 전체 인구(2만3370명)의 39%에 육박하는 등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다. 지난해 기준 무주군 합계 출산율은 0.85명이다. 합계 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이에 무주군은 국가 사업뿐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 다양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운영 △마을가꾸기 사업 등을 연계한 노인일자리 사업 △맞춤형 돌봄서비스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2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미용 복지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무주군 관계자는 “노인 신체 활동은 물론 인지 능력, 정서적 교류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다 보니 100세 이상 인구가 많은 것 같다”며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는 산나물, 천마, 사과 등 식재료가 풍성한 것도 장수 비결로 꼽힌다”고 말했다.한편 2018~2022년 사이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상북도 울릉군(0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울산 남구(3.3명)와 경기 오산시(3.5명), 울산 중구(4명), 부산 사상구(5명) 등의 순으로 10만명당 장수 인구 비율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3.10.02 I 김진호 기자
“대학·결혼 얘기 금지”…임영웅, 센스 넘치네
  • “대학·결혼 얘기 금지”…임영웅, 센스 넘치네
  • 지난 4월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 시축자로 나선 가수 임영웅이 하프타임 때 팬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영웅의 센스 넘치는 추석 인사가 연휴 끝 다시 화제다. 연휴 동안 오지랖 넘치는 친척들의 간섭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연들이 SNS에 공유되면서다.임영웅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라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언제나 즐거운 명절 추석이 다가왔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도 많이 먹고,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도 잔뜩 나누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운을 뗀 뒤 “대학 얘기, 결혼 얘기는 금지”라는 당부의 글로 웃음을 안겼다.임영웅은 “곧 돌아올 저의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얼른 공개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이라도”라며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대학, 결혼 이야기를 금지해달라는 임영웅의 추석 인사는 젊은 팬들의 환호를 샀다. 그의 추석 인사는 ‘임영웅의 팬 단속 추석 인사’라며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퍼졌고,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 “취업 얘기도 포함해달라”, “킹갓 히어로”라며 환영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 9일 신곡을 발표하고, 내달 2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도 개최한다.
2023.10.02 I 김미경 기자
대덕클럽, 방산 발전 전략 논의 위한 포럼 개최
  • 대덕클럽, 방산 발전 전략 논의 위한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세계시장을 이끌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대덕클럽은 오는 5일 오후 4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2층 강당에서 ‘제73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대덕이노폴리스포럼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덕클럽이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해 온 포럼이다.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와 연구개발특구 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특구의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자 연 4회 운영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대덕특구 창설 50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미래 50년 먹거리 창출’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부사장이 나서 ‘K-방산의 현황과 학연산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강연 후에는 주성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을 좌장으로 조형희 연세대 전 항공우주전략연구원장, 장원준 산업연구원 전 방위산업연구부장, 유영준 한화시스템 전무가 토론자로 참석해 방산이 지속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은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특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지난 71회 포럼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대덕클럽)
2023.10.02 I 강민구 기자
“우리 집주인은 갓난아기”...0세 손주에 준 부동산 ‘선물’ 5년간 200건↑
  • “우리 집주인은 갓난아기”...0세 손주에 준 부동산 ‘선물’ 5년간 200건↑
  •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아파트일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5년 간 미성년자가 조부모로부터 받은 건물과 토지 증여 건수가 1만건을 웃돌았다. 금액으로는 1조7000억원을 넘는 규모다. 이 중 태어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갓난아기가 조부모로부터 건물과 토지를 증여받은 건수도 231건이나 됐다. 해당 건물과 토지의 가치는 705억원에 달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성년자가 세대생략 증여 받은 건물과 토지는 모두 1만451건(건물 5058건, 토지 5393건)으로 총 금액은 1조7408억원(건물 8966억원, 토지 8842억원)이다.세대생략 증여란 조부모가 자녀 세대를 건너뛰고 손자녀에게 직접 재산을 증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녀 세대로 증여할 때 부담해야 하는 증여세를 회피할 수 있어 증여세의 30%를 할증가산세로 추가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그럼에도 미성년자 세대생략 증여는 매년 2000건 안팎의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건수와 금액 모두 급증했다. 지난 5년간 미성년자 세대생략 증여는 연도별로 △2018년 1863건(3300억원) △2019년 2099건(3490억 원) △2020년 1849건(2590억원) △2021년 2648건(4447억원) △2022년 1992건(3580억원)이었다.특히 만 0~9세가 조부모에게 증여받은 건물과 토지는 4652건으로 금액이 7875억원에 달했다. 만 0세가 조부모에게 증여받은 건물과 토지만도 231건(705억원)이었다. 만 10~18세가 조부모에게 증여받은 건물과 토지는 5799건으로 금액은 9533억원 수준이다.민홍철 의원은 “현행법상 미성년자 세대생략 증여에 대한 과세 제도가 있음에도 취지와 다르게 부자들의 절세 편법으로 이용되며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경제활동이 어려운 미성년자가 부동산 같은 고가자산의 증여세를 어떻게 납부했는지, 자금 출처 등을 정확히 조사하고 증여 과정에 불법적 행위가 없었는지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2 I 나은경 기자
바다 건너온 해상 마약범죄 5년 전보다 10배 증가
  • 바다 건너온 해상 마약범죄 5년 전보다 10배 증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바다를 건너온 마약 관련 범죄가 5년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마약범죄 적발 현황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해 본 결과, 바다를 통해 국내로 불법 반입돼 적발된 해상 마약범죄 건수는 최근 5년여간 총 2561건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바다를 건너 온 해상 마약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제공=게티이미지)해상 마약범죄는 바다를 거쳐 마약류를 밀반입하거나 선원 등 해양 종사자들이 이를 판매·투약하는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이와 같은 해상 마약범죄 적발 건수는 2018년 90건이었지만 최근 5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관련 적발 건수가 173건이었으며, 2020년 412건→2021년 518건 →2022년 962건 등으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적발된 마약의 비중은 필로폰과 코카인, 양귀비, 대마, 크라톰, 케타민 등의 순으로 많이 차지했다. 정희용 의원은 “최근 5년여간 끊이지 않는 마약범죄로 우리나라의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끊기 어렵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도 마약 관련 전담 인력 확보 및 장비 보강 등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10.02 I 김진호 기자
신유빈-전지희 조, 女복식 결승 진출...북한 조와 금메달 대결
  • 신유빈-전지희 조, 女복식 결승 진출...북한 조와 금메달 대결
  •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1위)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33위)에 4-1(9-11 11-8 11-8 11-7 11-7)로 승리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1위)가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남북대결을 펼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33위)를 세트스코어 4-1(9-11 11-8 11-8 11-7 11-7)로 눌렀다.이로써 신유빈-전지희 조는 석은미-이은실 조가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기면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선사한다. 아울러 2021 도하 아시아선수권대회 복식 금메달에 이은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금메달을 거머쥔다. 신유빈-전지희 조가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선 남북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는 인도의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16위)를 세트스코어 4-3(7-11 11-8 7-11 11-8 11-9 5-11 11-2)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전 종목에 걸쳐 처음이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에는 한국이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신유빈-전지희 조는 지금까지 차수영-박수경 조와 한 번도 맞붙어본 적이 없다. 북한은 국제무대 제재로 인해 3년여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했다. 차수영-박수경 조는 세계랭킹조차 없을 정도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팀이다. 신유빈은 “(북한 팀의 경우) 데이터가 좀 없다 보니까 경기에 들어가서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를 파악해야 하니 그건 좀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경기 뒤 북한 선수들은 말을 아꼈다. 차수영은 “1등 한 다음에 말하겠습니다”고 했고 박수경은 “이긴 다음에 말하겠습니다”고 말한 뒤 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2023.10.02 I 이석무 기자
강하늘X정소민 ‘30일’ 개봉 D-1…예매율 1위 올랐다
  • 강하늘X정소민 ‘30일’ 개봉 D-1…예매율 1위 올랐다
  • 영화 ‘30일’ 한 장면(사진=마인드마크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반기억상실 코미디 영화 ‘30일’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말 개봉한 ‘천박사’의 흥행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이날 오후 2시 4분 기준 예매율 21.3%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다. 강하늘과 정소민의 코믹 발광 케미, 동반기억상실증이라는 신박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얻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네이버 영화 오픈톡에는 “강하늘 정소민의 물오른 코미디!”, “두시간 내내 웃었다“, ”재미있어요. 가족 연인 친구끼리 특히 오래된 연인들도 보면 좋을 듯합니다“ ”내일 보는데 기대되네요“ 등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한편 강하늘과 정소민은 개봉 날인 10월 3일 무대인사를 통해 서울 지역 극장을, 개봉 주말 연휴에는 부산, 대구, 대전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3일 개봉한다.영화 ‘30일’ 포스터(사진=마인드마크 제공).영화 ‘30일’ 한 장면(사진=마인드마크 제공).영화 ‘30일’ 한 장면(사진=마인드마크 제공).
2023.10.02 I 김미경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