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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34건

  • 輸銀, 1회 대학생 수출진흥 논문 공모 시상
  • [edaily 김기성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30일 `제1회 대학(원)생 대상 수출진흥 우수논문` 현상 공모에서 카이스트(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김응서, 예희상, 송소아씨가 응모한 `문화콘텐츠 수출진흥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수출진흥과 해외직접투자 및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신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대학(원)생 대상 수출진흥 우수논문` 행사를 마련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3편에는 각각 30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우수상에는 `대 중국 해외직접투자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외국어대 강윤주, 서경덕, 이명해), `시장지향성 제고를 통한 한국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전략`(성결대 김성철, 김지철), `한국제조업 해외 직접투자의 국내수출과 고용에 미치는 효과`(인제대 김성권, Pei J.X.)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우리나라 해외석유개발사업 침체의 원인과 활성화 방안`(외국어대 안현수, 백찬규), `남북경협을 통한 한국 수출진흥의 장단기 전략`(서강대 김정은, 박준수, 조재연), `제품의 환경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출촉진 활성화 방안 연구`(카네기멜론대 김준범, 인하대 고광훈), `IT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영남대 이상현, 윤상환, 노훈철), `한일간 FTA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환율변동의 정책적 시사점`(중앙대 노남진) 등 5편이다. 이번 현상 공모에는 국내외 29개 대학 95명의 학생들이 49편의 논문을 응모했다.
2004.11.30 I 김기성 기자
  • 신세계, 대규모 인사..이마트 대표에 이경상씨(상보)
  • [edaily 조진형기자] 신세계(004170)는 경영지원실장인 이경상 부사장을 이마트 부문 대표로 승진시키는 등 총 34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백화점부문 신규사업추진실장인 조석찬 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내년에 재개발 오픈하는 백화점부문 본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마트부문 판매본부장인 최병렬 상무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관계사인 신세계푸드시스템으로 자리를 옮겼다. 인사 규모는 신임 대표 1명을 포함해 승진 21명, 신규위촉 2명, 업무위촉 변경 11명으로 경영 성과에 따른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특히 신세계가 내년부터 본점 재개발, 센텀시티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형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승진규모도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로 실시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사고를 겸비하고 윤리경영의 확고한 실천의지등 회사의 비전을 주도해 나갈수 있는 우수인재를 대거 발탁한 것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승진 ◇㈜신세계 <대표> 이경상 이마트부문 대표 <부사장> 조석찬 백화점부문 본점장 부사장 <상무> 박주형 경영지원실 기획담당 상무 허인철 경영지원실 재경담당 상무 전우만 백화점부문 MD 1담당 상무 이학표 이마트부문 생활문화담당 상무 하광옥 이마트부문 일상가공담당 상무 윤현동 이마트부문 재무담당 상무 <상무보> 박주성 경영지원실 홍보담당 상무보 김봉호 백화점부문 마케팅담당 상무보 김우열 백화점부문 MD3담당 상무보 조태현 백화점부문 MD4담당 상무보 이상은 이마트부문 RE담당 상무보 전태현 이마트부문 물류담당 상무보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이선효 국내사업부장 상무 ◇신세계 I&C <상무> 배재봉 지원담당 상무 ◇조선호텔 <상무> 최원장 부산호텔사업부장 ◇신세계푸드시스템 <부사장> 최병렬 신세계푸드시스템 부사장 <상무보> 안상도 푸드서비스사업부장 상무보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상무보> 이돈선 영업담당 상무보 ◇그린시티 <상무보> 김대환 개발담당 상무보 ▷신규위촉 신세계 I&C 이상현 부사장 신세계푸드시스템 지원담당 심익노 상무
2004.11.30 I 조진형 기자
  • 삼성전자 "2010년까지 中 매출 250억달러로"
  • [조선일보 제공]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010년까지 연간 중국시장 내 판매액을 25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종용(尹鍾龍·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0년까지 중국시장 내 매출 목표를 250억달러로 잡고 있다”면서 “올해는 60억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6년 만에 중국내 매출을 4배 이상 늘리겠다는 것으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18%에서 25~30%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라고 이상현 삼성 중국본사 사장이 덧붙였다. 윤 부회장은 “중국 내 매출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 등 새로운 전략을 펼칠 구상은 당장은 없다”면서 “로 엔드(저가격) 제품 경쟁이 아니라 현지 업체보다 20~30% 이상 비싼 고가(高價) 프리미엄 제품을 위주로 영업전략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생산기지는 인건비뿐 아니라 운송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해 빠른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며 “반도체 조립 및 검사라인과 연구개발센터를 2개 운영하고 있으나, 당분간 웨이퍼를 가공하는 전(前)공정 반도체 라인을 중국에 건설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차이나리스크와 관련, “선진국과 후진국 모두 경영상의 위험은 있다”면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 현지법인의 몸집을 가볍게 해 국가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36회 기능장 최종합격자 1060명 발표
  • [edaily 지영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국가기술자격검정 제36회 기능장 시험 최종합격자 1060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기계가공기능장 등 28종목에 총 3652명이 응시, 7월 18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실기시험을 거쳐 이날 1060명의 기능장이 확정됐다. 최고득점자, 최고령자, 최연소자는 모두 기계분야 용접기능장에서 배출된 가운데 구로구청에 근무하는 최기원(41)씨가 최고득점의 영광을 안았다. 최연소 합격은 한국통신개발 주식회사의 이정훈(24)씨가, 최고령 합격은 포항제철에서 98년 3월 퇴직한 김광본(62)씨가 차지했다. 기능장은 국가기술자격중 기능계의 최고자격으로 기능사 자격취득 후 해당분야 8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종목별 기능장 최종합격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계가공기능장(55명) 권대일 김대환 박정현 이춘우 최병우 김정근 김철한 김정구 윤상성 채성원 강종섭 윤정탁 이동섭 고태용 김판섭 서원선 신상교 복민갑 최동원 이칠호 전성록 유익상 정순관 김진구 강윤구 김용화 박정운 천일렬 백태정 문성복 김종규 임형택 김영모 유재웅 황배원 강동식 정유진 조우상 윤요석 이동근 장희정 이남일 김재화 심병진 김성춘 박성영 하정호 박수하 김기환 민영표 박강제 유형주 이영화 정철우 마범석 ▲금형제작기능장(9명) 장유권 양정일 이종수 유석근 김달호 하태성 이희근 김영민 주성은 ▲배관기능장(19명) 이상원 박형수 정기헌 마정용 김용현 원종오 이갑성 정용승 조현주 이성욱 박태봉 김정태 유진배 강연호 임형준 김기훈 배성환 김경일 양도준 ▲용접기능장(315) 김영수 이성기 구본민 고광국 고윤신 최용문 양태수 김정경 최호영 이두희 고재동 최학영 이선석 김상용 김태원 손현권 권세혁 강용옥 박상운 강경래 이정헌 유관삼 장기열 이정훈 박은혜 최기원 석봉호 김성수 김광빈 정찬의 양성수 김관욱 김성중 배남열 박태룡 서종철 이승규 오승호 김종현 김남수 박병렬 이행석 형 욱 성석철 이규태 박정환 안재진 이근해 금성섭 이종선 최석수 박동문 손동걸 한종희 이경희 김양호 이상만 선동석 박종철 전정우 신구식 오기호 김성화 이정호 박승규 심정식 이장식 이재훈 노명진 박호섭 강채원 최해로 정춘식 문무기 조갑구 지용구 강인수 이항규 전제동 이규철 박성식 조태규 박재철 윤상수 최병철 전기찬 김호준 최병주 박석순 유수열 최승종 육근희 유상우 김상동 이종부 박종민 김선익 전광택 장복수 지용천 김경한 유성복 박종열 김정혁 고석환 김정윤 조병호 박성기 김이수 정중훈 조현기 곽계수 김승만 최병수 김진갑 김천회 박한식 신윤기 천병준 문상걸 박태경 장연호 조명호 박규열 전상옥 이원휘 박문수 나대엽 남재용 이영찬 정지홍 배병식 홍성헌 김충남 이재엽 이병욱 정민주 주옥섭 권성빈 이강창 윤민수 전동채 남기용 심의섭 박윤필 김만호 최영수 유영호 이태인 설혁순 권오병 최경환 송인규 서덕식 최상정 남태현 신정영 최재옥 김상수 김명규 임채언 김종인 김문섭 은기동 이중호 구본희 신재정 조연관 주현국 장인석 위태복 김호균 서순호 정경호 기 혁 장 운 유지열 김일호 이광호 서정수 이덕인 박철호 박계환 장춘식 윤대원 윤재관 김선동 박종철 이춘기 김문수 권오득 김상범 정대홍 조해동 도병회 김창곤 박종필 제진호 양재인 손정구 박종하 김종욱 홍경식 정철규 박건우 남종희 이상석 김영락 박차수 박일현 최민수 김경수 이원재 전병철 손정화 김경수 강효성 김진국 주우동 장종식 김태규 김흥근 이형도 고재완 강경석 손영희 송창민 이상진 김선웅 손원근 백종수 윤익찬 김 극 강성용 김재진 박순복 석태길 박한영 이덕준 하기호 이상록 박찬복 주상문 박태훈 김동문 권오찬 박경택 하영관 최현철 정기철 이원호 박근택 주상윤 권대일 김광본 김헌화 김규달 김우원 박태화 유기철 김호수 홍종환 김형호 김춘식 김상백 김상달 김병길 윤홍걸 박동준 황성기 김기영 김영배 김경한 고재선 박호우 김정철 황귀주 문명수 윤혁수 김일용 조영환 이범윤 이천식 이춘기 이희준 임용식 장성종 전병환 한승훈 허성구 김재인 유태영 이경희 서정식 심우호 장기복 남일규 안병률 백선현 장정수 박진수 라성운 김찬수 오재식 김병극 한재화 천성익 안효선 정해진 박수일 박기원 정종화 김은수 정영식 황보신근 ▲자동차정비기능장(234명) 박경택 김남진 김진원 김점호 심재훈 김남구 이성배 박진혁 이병희 류충효 한전호 하진호 이두형 박준용 이홍식 황명석 윤성률 최기성 최영옥 임상신 연동준 황철진 김영섭 김용배 김찬우 김영군 안준선 서승환 강현구 유호철 박득봉 김남운 김광호 배수영 장기영 권남용 신승인 이창우 최형규 김두진 강종민 조창수 김영훈 심보섭 임재규 이인성 이완주 이정고 지은배 경택호 강남수 장경덕 이재국 송광복 김도영 김재선 박정일 김옥수 심기영 김동계 박돈석 강치도 주일돈 오성록 정근화 정종계 정원동 백호준 이호철 배덕호 이요훈 이상대 황영하 정시호 류한근 노문환 강승구 김현기 장원상 심대섭 오상기 안영호 문 정 이상환 장동소 박남석 이재원 김승현 김준규 백광열 신주호 정형진 한기도 손동배 서 석 김세하 김진태 이영훈 박종훈 김학동 김운섭 허상기 최희묵 하태호 문정길 김진원 이현옥 한상열 양선동 고재영 이경수 안재환 임 균 김정태 나우선 유영훈 이재인 유영국 양승주 허정준 박영배 편도성 신현초 김동식 홍승호 류근진 박근수 박병주 정영철 김상일 김해원 홍기학 배성한 서성철 손동호 김영주 오영복 윤태환 안용회 심진규 전성규 권오섭 오윤석 한승민 김영민 김태형 임병현 하춘택 김수식 임효상 오세용 이원구 김종인 김남용 이상익 최연규 김병진 심재구 이상준 남진섭 김광군 이춘복 이양주 김재덕 김응서 이진영 최재호 이동환 허완석 한태수 이김구 박희식 최일집 이종하 강차선 강순근 이의병 조성환 김현균 임광미 이효상 정민석 윤삼기 박공수 고세곤 최승일 전해주 전동운 박성근 이갑수 박영문 황수용 조성규 최진홍 최경식 강연석 탁선진 권재오 유은열 윤재범 신형섭 허만진 정한식 천병대 송재면 최진철 김성남 박흥식 유근선 최정훈 천승주 이종혁 가현우 김기찬 김희준 박희수 김점곤 김영호 양두호 서병인 이성형 이강석 정원대 고민호 이상준 이호성 홍도영 김 석 조진호 김장호 이병욱 김진영 문선학 안진형 ▲건설기계정비기능장(2명) 남일우 고영현 ▲보일러기능장(31명) 서 순 박성훈 민병길 이석봉 임승남 양남식 유성명 전상배 홍순배 김진택 김은회 최철림 박인상 홍병희 최정민 고영철 최영삼 이병삼 윤경선 강두홍 김성열 이병오 송종수 김용주 김영일 도기영 한명우 김종락 서상희 박상열 김경식 ▲주조기능장(1명) 김춘식 ▲표면처리기능장(1명) 정성열 ▲금속재료기능장(2명) 정찬인 조수연 ▲제선기능장(14명) 최명수 박제육 임병철 허근우 조한호 이상무 하일환 김영일 이상득 이향백 최병대 이종우 이문호 김종국 ▲제강기능장(134명) 한근화 문의정 이성진 박재민 이우인 손재모 한권호 안경호 김범환 박찬홍 조길동 손유덕 박상영 유내석 허재석 이용원 최병식 신영억 송재봉 김용겸 고영현 노인철 안성기 김해원 이종주 차대호 윤광진 박종오 오재필 이남원 윤준균 박진섭 정병욱 최영일 엄근수 김병석 이흥수 유장현 최준길 정동옥 유다희 조우근 정재욱 황중현 박화용 김상렬 정찬구 서왕열 박남표 허권영 안준식 김석봉 엄태구 손영준 박재관 김사열 정중화 민방기 서용석 정인택 민영석 윤영록 박성현 오정석 전영선 김성천 차주익 홍유헌 손기식 김용목 윤중희 임병준 박창환 장광일 정진권 손철호 차윤환 안영도 홍성인 송인길 조대열 정호섭 박호종 신낙철 전성표 이정열 엄덕열 권순극 박재하 김종범 박호석 한영집 윤효열 이종석 권오상 김영복 김성태 성상식 김기범 최인한 김영대 이한술 손병철 오만석 최재혁 김성주 신억규 김종하 김진배 윤병구 정성원 배종삼 최효남 장상돈 신충용 서수동 서경환 정대원 장의정 김영화 안성규 김영대 신현복 이종락 이동철 송인오 이해원 전상익 신용택 김경환 김기완 김시욱 김형동 최중만 ▲압연기능장(53명) 김재순 김선국 김용범 조찬오 천영우 조규섭 두광현 박만영 손광호 이종학 김용구 이상화 홍기철 심상순 한석주 김춘기 김대남 전병호 전동곤 조형훈 김기철 최근열 이병국 정춘영 손호열 유무종 안대현 장영호 김형준 신윤철 천영갑 김경만 김병석 공순석 전창준 한인섭 정만섭 손상기 이병준 박종헌 김경희 이용석 이도형 최진화 백종우 김흥진 임종우 장재길 김희집 김은정 민원기 노재균 이기대 ▲위험물관리기능장(1명) 신근영 ▲가스기능장(23명) 이창성 조성태 백승호 이희덕 김태석 정진원 박영석 박영성 박성수 민인기 박민섭 권오준 박진원 서정환 길인수 국종구 최봉식 김광우 김장신 한준택 이두원 최석기 함의선 ▲전기공사기능장(46명) 주시관 안영호 정규석 최훈명 김창규 서상국 지효근 이종석 오길교 김공섭 나영봉 김일섭 이성훈 조흥섭 심재현 김정민 정경호 전대근 박성규 류성열 곽원길 박명오 이태섭 오성욱 강병수 이추원 최천식 조규현 이병재 안병완 진현석 오기석 조성규 류주완 정우용 송영민 전성용 박진현 김창오 정규점 안태억 김쌍수 임병용 이상영 백종문 황성용 ▲건축일반시공기능장(1명) 남대영 ▲귀금속가공기능장(4명) 원영환 현태문 임종혁 이광렬 ▲산림기능장(1명) 최석규 ▲통신설비기능장(26명) 김연섭 이상현 이상민 정세열 현태훈 정동근 김병석 김형택 이종선 노충남 문정일 한기관 임정희 설동화 강동진 송정환 윤석민 이영철 이현열 김상창 강세근 이영민 최석임 강성남 백성준 이제윤 ▲조리기능장(8명) 윤인자 김호석 박흥섭 최경묵 강명숙 김용숙 양만배 하태기 ▲제과기능장(33명) 이은천 고재석 이현수 류일한 김종순 문종찬 이영일 정종성 이찬호 장종태 이강주 최민식 김동훈 금창호 김희영 박병욱 신만식 안종섭 손진윤 배재현 김중원 이관교 마용호 정영준 김록훈 석영준 권영태 이석원 전중업 황철명 이정배 김창용 김현석 ▲미용장(41명) 유현심 김혜임 고복희 강숙자 심인섭 손성심 김진현 이경희 김미선 김영옥 장재덕 조영춘 장영선 장영혜 임금순 배영실 문금순 왕혜자 최금자 이수진 강영이 이민희 문승재 최보영 임난영 박정순 명정희 이수희 김재순 김선녀 김화순 윤혜정 박주화 안영희 김순호 신명오 최경희 박명희 김영애 이종숙 박숙희 ▲이용장(6명) 정철수 허용원 김성철 석지원 박홍배 이재천 이상 1060명
2004.10.03 I 지영한 기자
  • 美, 단순 실수인가 의도적 누락인가
  • [조선일보 제공] 부시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공화당 대통령후보 수락 연설을 하면서 한국을 동맹국 리스트에서 빼고 언급하지 않은 사건의 심각성이 정부·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3600여 명의 군대를 이라크에 보냈다. 그런데도 부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동맹국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음이 드러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향후 한·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부시 대통령의 언급은 미국 공화당이 정강정책에서 일본을 핵심동맹(Key Ally)으로, 한국은 민주적인 파트너(Democratic Partner)로 차별적으로 규정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수락연설에서 영국·폴란드·이탈리아·일본·네덜란드·덴마크·엘살바도르·호주 등 8개국 이름을 차례대로 불렀다. 이 순서는 대체로 파병규모와 일치한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380명을 보낸 엘살바도르와, 300명을 보낸 호주까지 언급했지만 한국은 호명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00명 규모의 서희·제마부대를 파견한 데 이어 최근 3000명을 추가로 보낸 바 있다. 외교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군대를 보내고 우리나라가 부시 대통령의 언급에서 빠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특히 이라크 무장세력이 한국군 철수를 주장하며 김선일씨를 살해하는 등 한국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동맹국으로 인식하지 않은 것은 최근 한·미관계의 이상기류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공화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들은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한국을 언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믿을 수가 없어서 대통령 연설문을 다시 구해 읽어봤다”며 “그러나 연설문에서도 한국은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한·미관계가 과거와는 많이 달라질 것이란 신호로 봐야 한다”고 했다. 지난 1991년 걸프전 때 일본은 군대 파견 대신 거액을 냈으나 미국으로부터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었다. 일본은 그 일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대미외교를 재정비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일을 ‘단순 실수’로 규정하고, 파문을 덮으려 하고 있다. “부시 후보팀 담당자들이 미 국무부에 구체적인 내용을 자문하지 않은 채 연설문을 만들다보니 한국이 실수로 생략됐다”는 것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부시 대통령이 꼭 파병 순서대로 동맹국을 언급하지 않았다. 크게 의미를 부여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상현 세종연구소 안보연구실장은 “평소 부시 대통령 연설이 정교하지 않다”며 “전반적으로 한·미관계가 좋지 않지만, 부시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한국을 제외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와 정치권이 파병 문제로 밀고 당기면서 미국을 계속 자극해왔다”며 “3600명이나 파병하고도 미국 대통령의 머리 속에 한국이란 나라가 각인돼 있지 않다면 한·미관계가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EF쏘나타, 美판매 첫 10만대 돌파 예고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차(005380)의 뉴EF쏘나타가 최근 5개월간 미국에서 월 1만대 안팎의 높은 판매실적을 지속함에 따라 EF쏘나타가 미국에서 판매된 쏘나타시리즈 차량중에선 처음으로 연판매 1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뉴EF쏘나타의 지난 8월 미국판매가 1만247대를 기록,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1만대 안팎의 높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6800 가량 팔렸던 EF쏘나타는 올들어 지난 4월(1만172대) 판매가 처음으로 월간 1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5월 1만1370대, ▲6월 1만2035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비수기임에도 7월에 9605대를 팔았고, 8월엔 다시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5개월 연속 1만대 전후 판매..연간 10만대 첫 돌파 예상 EF쏘나타의 판매는 연초만 해도 월 5~6000대가 팔렸으나 지난 4월 美 자동차 품질조사기관인 JD파워의 초기품질 지수(IQS) 조사에서 엔트리 중형차급(Entry Midsize) `최고의 차`로 평가된 이후 월간판매가 1만대 전후로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1~8월중 EF쏘나타의 판매누계는 7만3828대로 이미 지난 해 연간실적(8만2330대)의 90%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지난 10여년간 미국에 수출돼온 쏘나타 시리즈 차량중에선 처음으로 EF쏘나타가 연판매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는 EF쏘나타의 최근의 판매호조가 내년 5월부타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돌풍으로 이어질 것으로 잔뜩 고무돼 있는 모습이다. ◇EF쏘나타 판매호조 신형 `쏘나타`에 청신호 현대차의 미국공장인 현대모터앨라배마(HMMA)는 내년 3월 생산에 들어가 5월부터 신형 `쏘나타`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EF쏘나타는 신형 쏘나타의 출시에 맞춰 미국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앨라배마공장의 내년 연간 생산목표는 9만3000대(초기 생산라인 안정화를 고려한 최대 규모). 따라서 현재의 EF쏘나타의 판매추이가 지속된다면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쏘나타`는 생산 및 판매 모두에서 계획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HMMA는 2005년엔 신형 `쏘나타`만 9만3000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2006년들어선 쏘나타와 싼타페 후속인 CM(프로젝트명)을 각각 11만5000대씩 총 23만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7년 25만대(쏘나타·CM 각각 12만5000대) ▲2008년 26만5000대(쏘나타 13만대, CM 13만5000대) ▲2009년 27만5000대(쏘나타 13만5000대, CM14만대) ▲2010년 28만5000대(쏘나타 14만대, CM 14만5000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하나증권의 이상현 수석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 과거 일본차들은 신모델 투입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왔다"며 "현대차 역시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향후 본격화할 모델교체를 통해 미국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09.03 I 지영한 기자
  • 현대모비스 2분기도 성장지속..매수유지-하나
  • [edaily 김상욱기자] 하나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012330)와 관련 2분기에도 6.0%이상의 모듈부문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되는 등 외형 및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3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임러의 현대차 지분매각시 현대모비스의 지분매입 가능성 및 한보철강 관련 현대차 그룹내 지분거래를 통한 지원가능성 등 기업지배구조 문제가 주가하락의 빌미로 작용해왔다"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은 회사측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배구조상 갖는 시장의 우려일 뿐 현실화 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듈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사업계획상의 영업이익률인 5.1% 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에도 1분기에 모듈사업부문에서 달성한 6.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에서의 아반테XD CKD 물량증가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3분기이후에는 NF소나타의 출시에 따라 설계모듈단계로 볼 수 있는 기능통합모듈단계에 진입, 기능통합모듈단계로 발전하면서 부품공용화, 부품 및 공정수 절감, 경량화 등을 통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주력모델인 NF소나타의 모듈납품에서 원가절감이나 단가보다는 신소재, 신기술 투입에 더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분기 NF소나타 출시로 모듈화 수익성 개선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와 달리 노사분규에서 대체로 자유롭다는 점과 모듈공장의 비정규직 인원이 모두 정규직화 된다고 해도 그 인원규모가 적기 때문에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론적으로 2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외형 및 이익규모 성장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06.10 I 김상욱 기자
  • 동양기전 주가하락 `과도`..매수유지-하나
  • [edaily 김상욱기자] 하나증권은 27일 동양기전(013570)과 관련 중국사업의 리스크와 수급측면의 부담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아웃소싱 트렌드에 따른 수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전체적인 요인 이외에도 중국의 긴축정책에 따른 대중국사업의 리스크, GM에 납품중인 차종의 2005년 상반기 단종에 따른 공백우려 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수급측면으로는 자사주 매각물량의 로스컷 출회, 스톡옵션 행사 등도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우려에 대한 주가하락은 과도한 상황이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과 최근 빅 3의 아웃소싱의 트랜드를 감안할 때 주가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물량 362만주는 매각이 완료되었으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일부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다시 기관투자자의 매집으로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스톡옵션의 경우 행사가능주식수 162만주중 49만주가 행사됐고 나머지 물량에 대한 행사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로 인한 EPS 희석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GM에 납품중인 4개 차종이 2005년 하반기경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2005년 후속 신차종에 대한 수주경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후속차종에 대한 수주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완성차업체의 듀얼벤더 정책에 따라 다른차종의 대체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북미시장의 인센티브 정책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완성차입장에서 부품의 낮은가격 조달유인은 여전히 동양기전의 수주가 지속될 것임을 암시한다"며 "GM계열사인 오펠-사브 차종이 2005년부터 납품될 예정이고 크라이슬러 차종에 대한 납품도 2006년부터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자동차부품 직수출의 공백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04.05.27 I 김상욱 기자
  • (예상실적)현대차 수출로 밀고, 자회사로 끌고
  • [edaily 양미영기자] 현대차(005380)의 1분기 순익이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카드의 지분평가손실 감소와 유럽 및 중국시장의 호조가 국내 판매부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내수 침체를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2분기에도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겠지만, 더딘 내수 회복속도와 원자재 가격의 본격적인 반영이 향후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매출·영업익 전년대비 감소..경상·순이익은 증가세 28일 edaily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차의 1분기 예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3.82% 감소한 5조8469억원(산술평균), 영업이익은 19.52% 감소한 49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경상이익의 경우 6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5% 증가하고, 순이익도 4495억원으로 7.61%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판매 및 미국시장 부진을 감안할 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전문가 별로는 매출액을 최대 5조9687억원에서 최소 5조718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최대 5630억원에서 최소 4028억원으로 예상했으며, 경상이익은 최대 6757억원, 최소 5485억원, 순이익은 최대 4750억원과 최소 4003억원으로 제시됐다. ◇매출감소 불구, 선전..수출 지분법평가손익 주효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매출이 감소세였지만 1분기 내수 부진과 비수기를 감안할 때 이미 예견했던 일이며 오히려 유럽이나 중국 수출과 지분법평가손익 부문이 순이익 증가세에 기여한 부문에 주목했다. 서울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1분기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현대캐피탈 등 지분법관련 영업외손실이 개선됐다"며 "절대적으로 실적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법인의 현지판매가 200%나 늘어난 점도 지분법이익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내수판매가 31% 줄어든 반면, 수출은 6.6% 증가했다"며 "내수판매 감소에는 환율 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도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지분법평가손실이 지난해의 절반수준까지 줄어들고, 중국법인의 이익의 181억원에서 400억원까지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화증권 안수웅 애널리스트도 "1분기에 매출감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며 "판매가 10% 감소한 반면 매출은 4% 감소에 그쳐 가격 인상이 순조로웠으며 유럽수출이 많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4분기 이후 내수 판매분이 해외로 집중되면서 설비가동률이 감소한 부분은 부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4분기 부진에 따른 후유증으로 내수 부진을 해외로 밀어낸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재고부담으로 더 밀어내지 못하면서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비보다 10.3%나 감소했으며 판매량 감소는 설비가동률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1분기보다 낫다..원자재가격 등 변수 즐비 2분기에 대한 전망은 1분기보다는 낙관적이다. 5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5926억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회한다. 최대 6668억원까지 예상됐으며 최소 5240억원이 예상치로 제시됐다. 이같은 영업이익 향상은 투싼 효과 함께 내수회복으로 1분기 대비 판매대수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서 나온다. 최대식 애널은 "투싼이 2분기 중 잘 팔리고 있고, 원가구조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일단 신차 효과 2분기 매출이 5% 정도 증가할 것"이라며 "내수회복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보고 있지만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자재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주요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내수 회복 속도도 관건이다. 안수웅 애널은 "2분기부터는 원자재가 상승 반영으로 매출이 늘어나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주 애널리스트 역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8.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부터 좋아지겠지만 이 역시 내수회복이 전제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까지 소비자금융 문제가 심각한 점이나 중소기업들의 대출이 원활하지 않은 점은 내수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상훈 애널은 "1분기 대비 환율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철판가 인상이 2분기부터 반영되고, 내수 부문에 대한 인센티브 부담이나 노조임금 협상안 등도 변수가 될 수 있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4.04.28 I 양미영 기자
  • 한나라 `100석 이상`…우리당 `125석 이상`
  • [조선일보 제공]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각 당은 자체 판세분석을 토대로 주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선거전 초반 목표했던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목표 의석수를 상향조정했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박근혜 대표의 지원유세를 부산ㆍ경남과 수도권에 집중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경합지역에서의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 강원과 제주 일부 지역을 합해 모두 30곳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41곳을 경합열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이같은 판세 분석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과 문성근씨 등의 열린우리당 분당 발언,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삼보일배(三步一拜) 이후 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 희망섞인 기대치라는 것이 당 안팎의 관측이다. 열린우리당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서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125~135곳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20~30곳을 경합열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총선기획단 핵심관계자가 "하루에 5석씩 날라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우세지역은 경합지역으로, 경합지역은 열세지역으로 한단계씩 내려가는 선거구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나라당 현재 한나라당은 영남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세 및 경합우세 지역이 57곳이며 수도권, 강원,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혼전지역이 28곳 가량 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박 대표의 막판 지원유세가 효과를 볼 경우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역전하면서 영남권 68석 가운데 60석, 수도권 109석 가운데 30석 이상을 얻어 비례대표를 포함, 120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서초 갑(이혜훈), 을(김덕룡), 강남 갑(이종구), 송파 갑(맹형규), 양천갑(원희룡), 중(박성범), 은평을(이재오) 등 7개 지역구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강남을(공성진), 송파을(박계동), 종로(박 진), 용산(진 영), 노원을(권영진) 등 5개 지역구는 경합 또는 경합우세로 평가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 팔달(남경필), 분당갑(고흥길), 을(임태희), 안양 동안을(심재철), 부천 소사(김문수), 광명을(전재희), 일산 갑(홍사덕), 을(김영선), 의왕.과천(안상수), 양평.가평(정병국) 등 10개 지역을 우세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황우여), 남동갑(이윤성), 서.강화을(이경재) 지역을, 충청에서는 대전 중(강창희), 동(김칠환), 충북 제천.단양(송광호), 보은.옥천.영동(심규철), 충남 예산.홍성(홍문표)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 민주당은 호남과 수도권 일부의 선전을 통해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하는 데 사활을 걸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전략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추 위원장이 주말과 휴일 호남의 거의 모든 지역구를 돌며 강행군에 나선 것도 전략지역 집중론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추 위원장의 지역구인 광진을과 영등포갑(김민석), 노원갑(함승희), 노원을(임내규), 송파병(김성순) 등 5곳, 경기에서 성남 중원(김태식), 안산상록갑(김영환), 안산단원을(김진관), 구리(주광덕), 광주(이상윤) 등 6곳이 우세또는 경합우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광주 동구와 남구, 북구갑, 광산 등 4곳, 전남 목포, 담양.곡성ㆍ장성, 고흥ㆍ보성, 장흥ㆍ영암, 강진ㆍ완도, 해남ㆍ진도, 무안ㆍ신안, 함평ㆍ영광 등 8곳, 전북 전주완산갑ㆍ을, 김제ㆍ완주, 고창ㆍ부안 등 4곳을 포함해 16곳에서 의석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에서 속초ㆍ고성ㆍ양양(송훈석)과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이용삼) 등 2곳, 제주에서 제주ㆍ북제주을(홍성제) 1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열린우리당 공식선거운동 돌입직전인 지난 1일까지만해도 180석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예측까지 나왔지만 야당의 ‘거여견제론’이 우리당 지지층의 ‘이완현상’과 영남을 강타한 ‘박풍 (朴風)’, ‘노인폄하’ 발언 파문 등과 어우러져 과반확보가 어려운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당 자체 분석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충청, 호남은 ‘압승’, 대구ㆍ경북은 ‘완전열세’, 부산ㆍ경남은 `접전속 열세"로 분류하는 등 명확한 `서고동저"(西高東低)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선 `강남벨트"와 중구, 광진을, 양천갑 등을, 경기에선 부천 소사와 과천.의왕 등을, 인천은 남동갑을, 각각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 또는 경합우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109개 선거구중 70여곳을 확실한 우세로 분석하고 있다. 충청의 경우 대전은 6곳 모두에서 우세를, 충남은 부여.청양과 예산.홍성, 보령.서천, 당진을 제외한 6곳에서 우세를, 충북은 보은.옥천.영동과 진천.괴산.음성.증평을 제외한 6곳에서 역시 우세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호남에서는 광주 7곳과 전북 11곳 모두 우위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남은 담양.곡성.장성, 무안.신안 등 일부지역에서만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은 27개 선거구중 대구 중.남과 경북 영주 등이 경합 우세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 선거구에서 경합 또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부산은 18개 선거구중 영도와 부산진을, 북.강서갑, 북.강서을, 해운대.기장갑, 사하을, 연제 등 6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남은 17개 선거구중 창원갑, 통영.고성, 김해갑, 김해을 등 4곳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고있다. ▲자민련 자민련은 17대 총선을 나흘 앞둔 11일 대전과 충남,충북 등 모두 10곳을 우세, 7곳을 경합지역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당안팎에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 지역구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에서도 우세 또는 경합지역으로 꼽는 곳들이고, 이번 총선이 한.우 양당 대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 섞인 전망이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자민련은 대전에서 동(임영호) 대덕(오희중) 유성(조영제)을 우세, 서을(정하용)을 접전으로 분류했고, 충북에서는 증평.진천.괴산.음성(정우택)을 우세, 청원(최병훈)과 제천단양(최만선)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 충남은 부여청양(김학원), 보령서천(류근찬), 논산계룡금산(이인제), 홍성예산(조부영), 당진(김낙성), 아산(이명수) 등 6곳을 우세, 나머지 4곳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의석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17대 총선에서 첫 원내진입을 노리는 민주노동당은 부산과 경남 지역 2곳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민노당이 확실한 우세를 주장하는 곳은 권영길 대표의 경남 창원을과 조승수 후보가 출마한 울산 북 지역이다. 민노당은 또 김석준(부산 금정), 나양주(경남 거제), 한상욱(인천 부평갑), 정형주(경기 성남 중원) 후보가 우세에 가까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이용길(충남 천안을) 후보와 김용한(경기 평택을), 이상현(서울 노원을) 후보도 선거 막판까지 선두를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부산.경남 지역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최소 10석 확보는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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