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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34건

  • 현대차 환율따른 채산성 악화 `제한적`-하나
  • [edaily 이정훈기자] 하나증권은 환율 급변에 따른 현대차의 채산성 악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12일 "1월 내수판매의 부진으로 현대차(005380) 주가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최근의 달러/원환율 급락세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출에서도 경쟁력이 악화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로 작용하고 있는데, 과거에도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4년 환율 하락은 이미 예견되어왔고 예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며 주수출지역에서의 현지판매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으로 볼 수 있고, 특히 딜러망 강화를 통해 유럽지역 판매증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유럽지역 수출비중 증가가 예상되고 제품구성 향상에 따른 대당판매가격 상승이 환율하락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차와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엔화강세로 원엔비율(1:10)에 큰 변동이 없고 환율 변동을 차가격에 대체로 반영시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환율변동은 근본적인 경쟁력 저하라기보다는 원화환산매출에서의 불리한 점이 있는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2004.02.12 I 이정훈 기자
  • 현대차, 수출이 실적 견인..목표가 상향-하나
  • [edaily 김상욱기자] 하나증권은 4일 현대자동차(005380)와 관련 올해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도 수출에 의해 좌우되는 형국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업종지수와 판매증감률과의 상관관계 분석에 의하면 최근 자동차업종의 주가는 수출에 보다 많이 좌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자동차업체의 경우도 내수의존도가 낮아지고 수출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출의 주가영향력이 높아졌다"며 "일본업체들의 북미시장 점유율 상승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진 또 하나의 이유는 물량차원을 넘어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경우 2분기 JM, 3분기 NF소나타 출시에 따른 신차효과가 기대되고 주력차종의 교체출시로 대체수요 촉발 및 중대형 차종에서의 입지가 확고해 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 미국공장 준공 및 시험가동, 품질이미지 향상에 따른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모멘텀이 가시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와 수출에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 지속으로 실적향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04.02.04 I 김상욱 기자
  • 삼성전자, 中 2천만불 시스템에어컨 공급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다국적 기업단지인 총부기지에 200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 최대 규모 수주다. 총부기지는 부동산개발회사 도풍국제그룹과 중관촌 풍태원이 합작으로 베이징시 중관촌에 조성하는 국제 비즈니스 단지로, 다국적 기업본부 301개 동이 들어서게 되며 전체 입주인원은 5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총부기지 1단계 공사에 시스템에어컨 실내외기 8000여대의 공조설비를 공급하게 되며, 설치·시공은 중국내 설치업체인 사통그룹이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중국 등에서 26개 경쟁업체가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삼성전자가 최종 계약을 얻어냄으로써 시스템에어컨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도풍국제그룹은 이날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이상현 삼성전자 중국총괄 사장, 쉬웨이핑(許爲平) 도풍국제그룹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 계약식을 가졌다. 쉬웨이핑 동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제품 품질에 크게 만족한다"며 "공조분야 이외에 IT,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01.18 I 안승찬 기자
  • 새해 완성차내수 146만대 "회복 뚜렷"-전문가설문②
  • [edaily 지영한기자] 올해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자동차 내수판매가 새해에는 국내경기회복과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10%에 근접하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국내 증권사의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 9명을 대상으로 `2004년 자동차 경기전망 및 유망종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내수판매는 올해 133만대(응답자 평균추정치)까지 떨어진 뒤 내년에는 145.9만대로 9.7%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업계의 국내 내수판매는 IMF사태로 인해 지난 98년 77만대 수준까지 급락한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02년 162만대까지 확대되기도 했으나 올해 극심한 경기침체로 130만대 초반대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등 내수경기 자체의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내구소비재인 자동차의 내수판매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할부금융사의 자동차 금융이 국내경기 회복과 개인신용회복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지난 97년 외환위기무렵 판매된 차량의 대체주기가 도래하고 있는 점도 새해 내수판매 회복을 점치게 한다. 특히 지난 2002년 내수판매가 162만대까지 치솟았던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기수준에선 연간 내수판매가 150만대 이상은 충분한 상황인 만큼 경기 및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내수시장도 점차 살아날 것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올해엔 신차가 기아차의 `오피러스`와 `쎄라토`에 그쳤으나 2004년엔 새해 봄부터 출시되는 현대차의 `JM컴팩트 SUV`와 `NF(EF쏘나타 후속모델)` 등 6개의 신모델이 쏟아져 나와 `신차효과`도 가세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내수회복시점을 이르면 내년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봤다. 실제 조사대상자 9명중 5명은 내년 2분기를 본격적인 내수회복 시점으로 봤으며, 나머지 4명은 내년 3분기를 뚜렷한 회복시점으로 지목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수석연구원은 "내수판매가 전년동월대비로 볼 때 내년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하고 3분기부터는 올해 파업여파로 인해 증가율이 높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대식 서울증권 수석연구원은 본격적인 내수회복시점을 내년 2분기로 봤다. 다만 내년 3분기 예상되는 자동차업계 파업사태가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내년 2분기 회복, 3분기 일시적 부진, 4분기 회복의 과정을 거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2003.12.29 I 지영한 기자
  • 새해 완성차 총판매 333만대 "사상 최대"-전문가설문①
  • [edaily 지영한기자] 새해에는 경기회복과 신차효과가 맞물리면서 자동차 판매대수가 330만대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국내 증권사의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 9명을 대상으로 `2004년 자동차 경기전망 및 유망종목`을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자동차 총판매대수는 올해 310.9만대(응답자 평균 추정치)보다 7.17% 증가한 333.2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표참조 이같은 전망치는 자동차 총판매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의 313만대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새해들어도 국내 자동차업종의 성장모멘텀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설문 조사에서 내수는 올해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인해 133만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내년도 내수판매는 국내 경기 회복과 신차 효과 등으로 올해보다 9.7% 증가한 145.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인 177.9만대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새해들어서도 세계경기 회복과 국산차의 품질개선 등에 올해 대비 5% 이상 증가한 187.7만대가 예상됐다. 한편 2004년도 완성차업계의 최고유망종목(Top Pick)에 대한 전문가들의 추천은 현대자동차(005380)가 앞도적으로 많았다. 현대차는 수출에 의한 판매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수회복과 신차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부품업체 중에선 현대모비스(012330)를 새해 톱픽 종목으로 선정한 전문가가 많았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생산증가에 따른 `중국효과`와 신차출시로 인한 모듈부문의 수익성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설문응답자 명단 = ▲김학주 삼성증권 팀장 ▲박성진 우리증권 연구원 ▲서성문 동원증권 수석연구원 ▲송상훈 현대증권 연구위원 ▲송영선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용대인 세종증권 연구위원 ▲이상현 하나증권 수석연구원 ▲조용준 대우증권 팀장 ▲최대식 서울증권 책임연구원(이상 가나다순)
2003.12.29 I 지영한 기자
  • 하나로, 권순엽 전략부문장 등 임원 추가인사
  • [edaily 박호식기자] 하나로통신(033630)은 1일 전략부문장에 권순엽 전 한솔아이글로브 사장을, 고객부문장에 오정택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하는 등 추가 임원 및 자회사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권순엽 전략부문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나대 법과대학원 석사, 미 콜럼비아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제통상 및 통신담당 변호사로 2000년 한솔엠닷컴 신규사업담당 법률고문 부사장으로 매각을 주도했고 한솔아이글로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오정택 고객부문장은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정보통신산업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명지대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해왔다. 변동식 상무는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통신공사, 데이콤을 거쳐 SK TCC 상무로 재직했다. 한편 재무담당부문장은 아직 선임되지 않았으며 김진덕 전 하나로통신 전무는 자회사인 하나로T&I 사장에 임명됐다. ◇하나로통신 <부사장> ▲전략부문장 권순엽 ▲고객부문장 오정택 <상무> ▲신사업추진실장 변동식 ◇하나로T&I(주) <사장> 김진덕 <상무>김성근, 남수현 ◇하나로산업개발(주) <사장> 김영균 <상무>이상현 ◇(주)하나로 웹TV <대표이사 사장>주홍렬
2003.12.01 I 박호식 기자
  • 삼성전자, 중국서 신제품 발표..`05년 100만대 달성
  • [edaily 하정민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의 가화광장호텔(佳華廣場酒店)에서 중국본사 이상현 사장,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총괄 시스템가전 사업부 이문용 부사장, 현지 딜러와 현지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공조 2004 신제품발표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신모델 6종을 포함 총 20종의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모델을 선보이며 삼성에어컨의 친건강 및 디지털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켰다. 이번에 선보인 에어컨 제품들은 별도의 공기청정기를 탑재, 나노 e-헤파시스템에 의한 살균 및 집진으로 365일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독립공기청정시스템과 에어컨의 5단계 청정시스템에 은나노 항균시스템을 더한 친건강 기능, 음이온 및 산소 발생기능, 컬러판넬 교환이 가능한 컬러 리모델링 시스템 등을 강조한 2004년을 겨냥한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모델이다.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올해 시장규모가 1000만대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에어컨 시장에서 2004년 신제품을 조기에 선보이고, 현지 딜러들과 삼성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20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중국 에어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내년 60만대 판매, 2005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해 톱 5에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독립공기청정시스템ㆍ은나노기술 등의 차별화된 친건강ㆍ디지털 기술을 집중 부각시키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Positioning)을 유지하며, 유통망과의 협력 강화로 유통채널 2배 확대와 서로간의 비전공유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중국본사 이상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삼성전자는 중국을 중장기적으로 최우선의 전략국가로 선정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에어컨 사업은 미래 성장엔진 사업으로 약 5000만불을 투자해 올해 1월부터 쑤저우(蘇州) 제2공장에서 에어컨 및 콤프레서를 현지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되는 에어컨 제품들은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중국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03.10.19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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